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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63건

  • 씨게이트, 금주 기업공개..기술주 IPO 해갈될까
  • [edaily 권소현기자] 1년여만에 테크놀로지 업계 최대의 기업공개(IPO)가 이번주에 예정돼 있다. 세계 최대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제조업체인 씨게이트(Seagate)는 10일(현지시간) 공모가를 결정하고 11일부터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씨게이트의 공모가 범위는 주당 13~15달러며 최고가로 결정될 경우 공모자금은 10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그동안 고사위기에 처했던 테크놀로지 IPO 시장에 씨게이트가 불씨를 던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파이낸셜타임즈(FT)는 씨게이트의 공모가 IPO 시장의 전반적인 회생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또 근 2개월간 강세를 보였던 테크놀로지 주가에도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씨게이트는 신생 테크놀로지 업체라기 보다는 성숙된 제조업체에 가깝다. 이번 기업공개 관련자는 "테크놀로지 업체의 IPO를 전개한다기 보다는 포춘 500기업의 주식을 발행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씨게이트가 주력하고 있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시장이 침체돼 있다는 것도 걸림돌이다. 디스크드라이브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IBM이 히다치에 관련 사업부를 매각하는 등 합병바람이 불고 있다. 씨게이트 역시 90년대 이후 구조조정에 나서 직원을 절반 수준으로 감원, 현재 4만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 시장관계자는 "씨게이트의 경영진이 믿을만하고 충분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한다"며 "그러나 테크놀로지 업계에서 가장 변동성이 심한 사업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CNET은 씨게이트의 공모자금은 10억8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지만 이중 씨게이트가 확보할 수 있는 자금은 3억1700만달러에 불과해 투자자들이 공모주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테크 붐이 절정에 달했을 때 실버레이크를 비롯한 사설 기업인수 전문업체들이 씨게이트의 지분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공모자금 대부분이 이들 기업인수 전문업체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기업인수 전문업체들은 10억달러를 조금 넘은 가격에 씨게이트 지분을 매입했지만 현재 공모가격은 60억달러 가량으로 IPO가 빠른 시간안에 투자수익을 회수할 수 있는 수단임을 입증해준다. 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씨게이트는 펀더멘털상으로 좋은 기업이다"라며 "그러나 기업인수 전문업체가 가져가는 공모자금이 너무 많아 재무상으로 이번 기업공개가 씨게이트에게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보호예수가 풀릴 경우 시장에 흘러나올 주식이 너무 많다는 점도 문제다. 보통 기업공개 이후 6개월이 지나면 보호예수가 풀리는데 씨게이트의 경우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은 기업공개로 발행되는 신주의 5배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게이트에 씨게이트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 대해 인정하는 시각도 있다. 이들은 하드디스크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고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씨게이트는 히다치와 같은 업체와는 다르게 고객과 경쟁하고 있지 않으며 독립적이라는 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또 씨게이트가 기술조류 변화에 있어서 제3의 파트너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씨게이트는 지난 9월로 마감한 분기에서 XIO테크놀로지의 매각을 감안할 경우 15억6000만달러의 매출액과 주당 29센트의 순이익을 올렸다. 그러나 이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전년비 22% 증가한 15억8000만달러의 매출액과 224% 급증한 주당 1.1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경쟁사인 맥스터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씨게이트는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 시장 관계자가 "씨게이트의 IPO는 일거리가 없는 투자은행들을 먹여살릴 특별한 사건"이라며 "사막의 오아시스"라고 표현할 만큼 씨게이트의 기업공개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2002.12.09 I 권소현 기자
  • (가판분석)12월2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오상용기자] ◇헤드라인 -경향신문 : 李·盧 PK유세대결.."개헌으로 권력 나눠먹기"VS"낡은정치 깨자" -동아일보 : 한나라, 청와대수석·장관 등 통화 도청자료 또 공개 -매일경제 : "연말주가 750~800간다"..매경-스맥스그룹 조사 -서울경제 : 중국 중심 세계경제 재편..국내기업 대응책 시급 -조선일보 : "청와대, 車 특별검사 접촉시도-한나라 도청폭로 자료 -한 겨 레 : `도청` 한나라-청와대 격돌 -한국경제 : 보험·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출고객, 금리인하 요구권 갖는다 -한국일보 : 도청의혹 극한대치..한나라 청와대통화내용 등 추가공개 ◇주요기사 -내년 1분기 경기 위축..상의BSI전망 88..1년만에 100하회(전조간) -11월수출 153억달러..사상최고치(전조간) -정부 가계대출 억제로 대출길 막힌 서민(매경) -토끼몰이식 가계대출 억제..서민들은 괴로워(한겨레) -신용불량자 내년 9월 350만명(한국 등) -간접세 비중커졌다..상반기 56.2%(경향) -그린벨트 토지거래 정밀조사..국세청 서초 등 19개구 투기혐의자 색출(한경 등) -주상복합도 내년부터 분양보증(서경) -올에버 전 대표회사돈 횡령.."하나은행, 담보대출에 의혹" ..윤석용 올에버 사장 "하나측 정기예금 질권설정 안해"(한경) -삼성종합화학, 프랑스 아토피나에 지분매각..이달중순 3억~5억달러 MOU(매경) -현대상선 4000억원, 산업은행에 내주 갚기로(조선 등) -하이마트 대표 횡령혐의 기소(동아 등) -불황 끝은 어디..PC산업 몸살(경향) -국민연금운영위 독립기구 격상(서경) -통합21, 민주에 대북정책조율 요구(한국) -국방부, 유엔사 MDL통과 합의..금강산 육로관광 차질없을 듯(전조간) -푸틴-장쩌민 오늘회담..정치분야 협정 서명예정(한국) -월가 `기술주 거품`논쟁.."경기호전 지속"VS "실적기대이하 팔 때"(한경) -"미경제 더블딥 비켜가..내년 3%성장"-데이비드위스 S&P 수석연구원(조선) -국제엠네스티, 한국 사형제 폐지 촉구(경향) -유엔 무기사찰단, 이라크에 일부시설 사전통고 논란(경향)
2002.12.01 I 오상용 기자
  • "삼양설탕" 버리고 "큐원" 키운다..삼양사, 대표브랜드 개발
  • [edaily 문주용기자] "삼양설탕" 이미지를 벗고 "큐원"으로 새로 태어난다. 삼양사(00070)가 "삼양설탕"으로 대표되는 회사 식품사업부문 브랜드 이미지를 젊은 감각의 주부층을 겨냥한 새로운 이미지로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이를 위해 개발한 패밀리브랜드가 "큐원". 삼양사는 25일 설탕·밀가루·식용유 등 식품사업 전반에 이 브랜드를 적용, 시너지 전략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식품 패밀리브랜드 「큐원」은 "Quality No. 1"에서 의미를 차용한 것으로, 고객에게 언제나 "New food life style"을 제공하는 것을 브랜드 비전으로 설정했다. 또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주부를 메인 타깃으로 하는 등 젊은 감각을 지닌 모든 주부를 타깃으로 해 "젊은 생활의 욕심, 큐원"을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삼양사가 이처럼 새로운 패밀리 브랜드를 개발한 것은 그동안 대표적으로 사용해온 "삼양설탕"브랜드를 포기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양사는 지난 55년이후 47년간 "삼양설탕"이라는 브랜드를 사용, "삼양=삼양설탕" 이미지를 시장에 심어 "삼양설탕" 브랜드는 우리나라 설탕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여 왔다. 그러나 같은 식품업종에 진출한 "삼양식품"과의 혼동이 생기면서 삼양사만의 기업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88년 밀가루 사업, 91년 식용유 사업에 진출하면서 "삼양"이란 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하고 "밀맥스"와 "맛초롱"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했으나 브랜드간의 연계성이 떨어져 식품부문의 시너지를 창출하지 못했다는 게 자체판단이다. 삼양사는 앞으로 식품 부분 각 제품에 패밀리브랜드 "큐원"의 적용을 마치고 시장에 출시하기 시작하는 한편 내년 1월부터는 TV 매체를 통해 삼양사 식품부문 패밀리 브랜드 "큐원"의 모습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2002.11.25 I 문주용 기자
  • 월스트리트맨닷컴,1500만달러 주식 공모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미국 뉴욕 일원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증권교육을 제공하는 월스트리트맨닷컴(www.wallstreetmen.com,대표 맥스 권)이 나스닥 상장을 위한 주식 공모에 나선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주식공모는 1500만달러(1000만주)규모로 주당 가격은 1.5달러다.이중 1400만달러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공모하며 나머지는 일반투자가를 대상으로 한다.일반투자가의 투자금액은 10만달러 이상으로 제한된다. 월스트리트맨닷컴은 오는 20일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매리엇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미 미국내 벤처캐피탈에서 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미국의 대형 벤처캐피탈사와 한국의 기관투자가 등으로부터 펀딩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월스트리트맨닷컴의 맥스 권 사장은 "월스트리리트맨닷컴은 미국 현지에 있는 동포를 대상으로 정확하고 빠른 주식정보를 제공해왔다"며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맨닷컴은 지난 99년 설립됐으며 타운센드 애널리틱의 리얼틱과 시카고선물거래소의 지정교육업체로 한국어로 실시하는 온라인트레이딩 기법과 증권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맨닷컴은 테라노바증권사와 리얼틱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지난 7월 온라인트레이딩 엑스포에 참가하는 등 미주류증권업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문의 201-227-7889
2002.11.20 I 이의철 기자
  • 이모션, 금융권 공급계약 잇달아 체결
  • [edaily 박호식기자] 이비즈니스 공급기업 이모션(52770)은 최근 동원증권, BC카드, 미래신용정보 등 금융권 관련 프로젝트 및 KTF의 K머스, 큐리텔, 맥스무비 등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모션은 동원증권 웹사이트에 대한 전체 기획과 재편에 따른 개발에 대해 계약을 완료했으며 전략통합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BC카드와 미래신용정보도 계약을 마치고 올해안에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KTF의 대한민국 모바일 커머스 대표사이트인 ‘K-merce’의 브랜딩 강화를 위한 이비즈니스 공급 계약과 합병한 팬택&큐리텔의 새 브랜드 사이트 ‘큐리텔’, 영화와 티켓예매 사이트로 유명한 맥스무비의 고객관리 강화와 온라인 마케팅부분에 대한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이같은 영업 진행상황 호전으로 이모션의 9월까지 수주 매출액은 대략 90억원에 이르며, 전년대비 3분기 수주실적을 비교해 볼 때도 수주건수가 지난해보다 147.7%가 증가했으며, 수주 금액 증가률은 무려 4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금융권의 인터넷 뱅킹 등 금융서비스 확대와 이동통신 및 대기업의 온라인 비즈니스 증가 추세를 타고 이비즈니스 영업문의 수도 지난 1월 월평균 28건에서 8월에는 40여건에 이르는 등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발생하고 있는 주가 급락 상황에 대해 이모션 IR팀의 한재준팀장은 "최근 주가급락은 해외 주식시장의 폭락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 불안과 함께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일부물량 부담이 더해져 수급에 의한 일시적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영업실적이 좋기 때문에 회사의 주가가 급락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모션은 지난 8월22일 코스닥에 등록했다.
2002.09.27 I 박호식 기자
  • (초점)계몽사회장 구속영장..주식거래도 의혹
  • [edaily 권소현기자] 최근 새롬기술 등 벤처의 도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업력이 27년이 넘은 거래소 기업의 회장이 공금횡령 혐의를 받고 있어 전통 기업의 모럴 헤저드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법정관리 기업이었던 계몽사(11840)를 인수,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키우겠다며 각종 사업을 벌여왔던 홍 모회장이 회사 공금횡령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계몽사는 작년 9월 홍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콩코드캐피탈아시아에 인수됐고 같은해 10월 감자 등의 자구노력으로 법정관리에서 탈피했다. 이어 375억원의 채무면제이익을 얻으면서 자본전액잠식 사유를 해소, 부도 4년만에 관리종목에서 해제돼 정상화의 길을 걷는 듯했다. 계몽사 인수 당시 콩코드캐피탈은 제3자 배정방식으로 4800만주를 500원에 유상증자 받았다. 이후 콩코드캐피탈은 150만주를 홍 회장에게 액면가인 500원에 매각했고 3476만주는 박종윤 외 35인에게 640원에 팔았다. 지분정리가 진행되는 동안 계몽사는 해외 업체와의 출판에 관한 판권계약을 비롯해 여러 업체와 게임, 입체영상 시력보호기, 영상물 등의 유통계약을 맺으면서 문어발식 사업확장에 나섰다. 심지어 전혀 경험이 없는 바이오분야에도 진출, 바이오제맥스에 20억원을 투자하고 체외암진단시약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외자유치라는 호재도 내놓았다. 지난 4월초에 계몽사는 캐나다 시네 그룹과 상호 지분투자키로 합의하고 우선 3000만달러를 투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계몽사를 인수하면서 보호예수됐던 물량 970만주에 대해 지난 3월 보호예수가 풀리자 홍 회장은 주가를 의식, "매각 계획이 없으며 올해 흑자전환하면 자사주를 오히려 매입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던 홍 회장은 콩코드캐피탈 및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계몽사 지분을 지난달 말에 절반가량 처분, 차익을 남겼다. 지난 9월 기준으로 1174만주를 보유해 21.33%의 지분율을 보였던 콩코드캐피탈은 절반 가량인 11.94%(657만주)의 지분만을 갖고 있다. 콩코드캐피탈은 24일에는 70만주, 27일에는 150만주, 28일에는 291만주를 차례로 매각했다. 또 28일 대물변제로 146만주를 매각하기도 했다. 대물변제(663원)를 제외하고는 주당 매각가가 1280원에서 1672원 사이로 취득가 5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차익을 남긴 셈이다. 이와 관련, 계몽사 관계자는 "대물변제 물량은 금융권으로부터 대출받을때 담보로 제공한 계몽사 주식"이라며 "주식을 매각해 차익을 다시 계몽사에 투자할 계획이라는 말을 홍회장으로부터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소액투자자들은 인정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차익을 다시 투자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한 것이 사실이라면 결국 외자유치나 신규사업 진출 등의 호재 때문에 투자했던 소액투자자들은 최대주주의 배만 채워준 셈이 된다. 게다가 시네그룹으로부터의 외자유치도 계속 지연되고 있다. 때문에 최근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자 투자자들은 의도적으로 외자유치설을 흘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같은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홍 회장은 공금횡령 및 차익제공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모럴헤저드의 단면을 보이고 있다. 19일 서울지검 특수3부(서우정 부장검사)는 홍 회장에 대해 계몽사 등 자신이 운영하던 3개 회사 공금 55여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 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작년 9~12월 계몽사 법정관리인 유모(수배중)씨에게 계몽사 인수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6차례에 걸쳐 1억7000만원을 제공하고 같은 해 9월 계몽사 주식 300만주를 주당 500원에 유씨에게 매각한 뒤 두달만에 주당 1833원에 되사 40억원의 차액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코스닥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견실하다고 평가받아온 거래소 기업의 도덕성도 이번 건을 계기로 도마에 오르게 됐다.
2002.06.19 I 권소현 기자
  • 코스닥, 강보합 출발예상 4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주말대비 강보합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KTF, LG텔레콤, 국민카드, SBS,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안철수연구소, 모디아, 국순당"등이 매수주문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보합 ~ 보합(+)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IT 업종 -"우영, 오성엘에스티, 태산LCD"등 일부 TFT-LCD업체 -실적호전 예상되는 "태영텔스타" -"장미디어, 싸이버텍, 씨큐어소프트"등 일부 보안장비업체 -낙폭과대주인 "모헨즈, 아이인프라, 아이텍스필, 태진미디어, 삼우통신공업" -개별주 성격이 짙은 "프로칩스, 풍산마이크로, 아토, 유니셈, 동양반도체, 이오테크닉스, 한양이앤지, 이스턴테크, 인터스타테크"등 반도체장비업체를 중심으로 매수부눙 증가되고 있으며, 보합(+) ~ 개별 소폭(+)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제조업종 -"대원산업, 그로웰메탈, 광림특장차, 한국베랄, 덴소풍성, 위닉스, 평화정공" 등 자동차부품주 -"일간스포츠, 로토토"등 월드컵수혜주 -"호성케맥스, 크린앤사이언스, 나라엠앤디, 무림제지, 태경화학, 신세계푸드, 비츠로테크"등 실적호전주 -"알에프텍, 데이타게이트, 인선이엔티, KDN스마텍, 오브제"등 신규등록법인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보합(+) ~ 개별 소폭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그랜드백화점, 대아건설, 흥구석유, 서울일렉트론, 하나투어, 주은리스, 신민저축은행"등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보합(+) ~ 개별 소폭(+)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2002.06.17 I 김현동 기자
  • (박재훈의 증시기상도)반등 시발점의 가능성
  • [edaily] 6개월 연속 상승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을 경험하면서, 시장에서는 이제 조정마무리라는 기대감과 함께 다시 대세 상승국면으로 재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게 남아 있는 것 같다. 특히, 미국 주식시장의 불안감이 전해지는 가운데서도 780pt를 지지로 하여 800pt를 회복함으로써 이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현 국면이 재차 대세상승국면으로 재 진입할 수 있을 것인지의 여부는 추후로 미루고 6월의 시장이 어떤 형태로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하려 한다. ◇80년대 이후 5번째 나타나는 조정 패턴 943pt(4 월22일)를 고점으로 하는 조정장세가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금번의 조정 패턴 가운데 주목할 것은 제반 이동평균선이 정배열을 이룬 상황에서 지수20MA와 지수60Madptj 단 한차례의 반등도 없이 일시에 하회하는 패턴을 보였다는 것이다. 그림 : 지수20MA와 60MA를 일시에 하향 이탈 이와 같은 조정패턴은 80년대 이후 금번을 포함하여 총 5차례 나타난 것이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조정을 경험할 때는 제반 이동평균선에서 일시적인 반등을 보인 후에 재차 반락하는 과정을 경험하는데 이러한 패턴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패턴이 나타났던 사례를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86년의 경우에만 대세상승기로 재 진입 *83년5월의 경우 : 83년5월10일 134pt를 고점으로 8일만에 지수 20MA와 지수60MA를 하향 돌파한 이후 고점 대비 10% 조정을 받은 지수대인 120pt에서 5개월간 장기횡보 이후 중기 반등국면에 진입. 대세상승기로의 재 진입에는 실패 *86년8월의 경우 : 86년2월에서 86년7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7월 고점 이후 3개월간의 기간조정을 경험. 가격상으로는 고점 대비 18%의 조정을 받았음. 대세상승기로 재 진입 *89년4월의 경우 : 89년4월1007.77pt를 고점으로 대세하락기로 진입한 시기. 4월을 포함하여 3개월 조정과정을 경험한 후 중기반등국면에 진입. *94년11월의 경우 : 94년11월6일 1145.66pt를 고점으로 대세하락기에 진입한 시기. 이 시점은 지수가 하락세로 진입한지 2달만에 단 한차례의 반등다운 반등 없이 지수120MA를 하향 돌파. 6개월간의 조정과정을 거친 후에 중기 반등국면에 진입 ◇대부분 경기확장 초기국면에서 나타나 먼저 펀드멘탈 측면에서 앞서와 같은 현상이 나타났던 시기의 특성을 살펴보겠다. 그림: 대부분 경기 확장 초기 국면에 나타나 상기와 같은 주가의 특성이 나타났던 시기는 89년을 제외하고는 경기고점 이전에 나타났었다. 이는 곧 경기와 주가와의 상관관계가 성립되고 있음을 의미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정확히 동 특성이 발생한 시점을 추적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이다. 단지 재고-출하관계로 이해한 경기국면에서는 89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경기확장국면에 나타났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지 86년과 여타 국면이 다른 점은 86년의 경우에는 경기과열국면으로 진입하는 초기 단계에서 나타났던 반면 여타 국면은 경기확장초기국면에서 형성된 것이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판독 여하에 따라 시점 분류가 모호해지는 단점이 있을 수 있으나 86년의 현상이 여타 국면과는 달리 경기확장말기에 나타나 것은 결과적으로 주식시장의 과열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버블을 형성했다는 측면에서 예외적인 상황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현 국면은 상기의 펀드멘탈 패턴을 답습하고 있어 이러한 측면에서 현 경기의 특성을 살펴보자. 필자는 현재 우리 경기는 아직도 내수와 수출간의 불균형 경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이것이 경기가 후퇴할 것이라는 설명은 아니다. 문제는 불균형성장 속에서도 한 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다른 부문이 이의 회복속도를 따라가면 경기는 조기 과열국면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림: 78년 이후 최저수준에 도달한 재고율 자료)통계청주)음영부문은 경기고점기 재고율은 원지수 사실, 4월까지의 산업활동을 보면 내수의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는 반면 수출회복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제반 제조관련지표들이 빠른 속도로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상기의 그림에서도 나타나듯이 재고율을 보면 지난 3월은 66.5로 기록했고, 4월은 69를 기록하여 최근 들어 3월 수치가 최저점 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는 78년 이후 최저 수준인 것이다. 이미 수출출하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4월까지의 재고수준을 보면 기업들의 본격적인 재고 늘리기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4월 이후 내수출하가 다소 주춤해졌기 때문에 출하 증가율은 증가속도가 완만해질 전망인데 반해 재고는 이미 조정과정이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기업들의 본격적인 생산과정이 나타나면서 재고 증가 속도가 출하 증가 속도를 앞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재고율이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결국 3월의 재고율 수준을 단기간에는 깨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재고율 수치가 중요한 것은 경험적으로 최저치를 통과한 이후 경기는 과열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주목할 것은 정부의 자동차에 대한 특소세를 2개월 연장한다는 발표는 내수경기를 더 촉발할 우려가 있고 지표상의 과열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단초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6월 주식시장은 900pt 웃도는 반등국면의 시발점일 수도 이와 같이 현 경기는 과거의 패턴과 유사한 것으로 보이지만, 펀드멘탈 측면에서 경기는 확장국면에서 언제 과열국면으로 진입할지에 대한 판단이 모호한 상황이고, 주가 고점은 경기 확장기에 형성했다는 점에서 일단 시장에 대한 접근은 가격메릿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과거 비교적 큰 폭의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던 시점은 지수 20일 이격도상으로 평균 89수준에 이를때 나타났었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평균 93을 기록한 시점에서 반등국면이 나타났는데, 현재는 아직 이 수준에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수준은 매도클라이 맥스로 나타날 것이다. 서두에 밝힌 바와 같이 지수20MA와 지수60MA를 하회한 상황에서 기간조정의 형태(가격측면에서는 횡보현상)를 보이다가, 반등 마지막 국면에서는 매도클라이맥스라는 공통적인 특성을 보였는데, 이후 지수 상승폭은 대세상승국면으로 진입했거나, 중기반등국면으로 진입하는 두가지 패턴을 보였는데 양자 모두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동반했다는 점이다. 특히, 매도클라이맥스가 나타나는 상황은 일반적으로 그동안의 주가 하락 요인들이 일시적으로 해소되는 과정으로 시장의 피로도가 대부분 풀렸다는 의미이며 상대적으로 매물압박을 적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 것이다. 6월은 주식시장에 위기이면서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시점이 될 것이다.
2002.06.05 I 박재훈 기자
  • 대우종합기계,미 존디어와 OEM공급계약
  • [edaily 김기성기자] [연간 3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증대 예상] 대우종합기계(42670)(대표 양재신)는 미국의 건설중장비 생산·판매업체인 존 디어(John Deere, Worldwide Construction & Forestry Division)사에 7yd³급 휠로다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우종합기계는 존 디어에서 생산하는 엔진을 탑재한 휠로다를 생산, 공급하며 존 디어는 자체 딜러망을 통해 이를 북미 시장에 판매한다. 대우종합기계 관계자는 "오는 9월말부터 초도품 공급을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 양산수출에 들어가 향후 매년 3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증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 디어의 맥스 A. 귀인(Max A. Guinn) 부사장은 "대우와의 계약으로 휠로다 풀 라인업(Full Line-Up)을 구비하고 품질 좋은 휠로다를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존 디어사의 건설·산림장비 부문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소재한 세계적인 건설중장비 및 산림용장비 생산·판매업체로 125종의 각종 장비를 생산하여 전세계 700여 판매·써비스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한편 대우종합기계는 지난해 3월 세계적인 건설기계 제조업체중 하나인 일본의 고마쯔(KOMATSU)社와 건설중장비 부문에서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디젤엔진용 부품 등 50여종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2.05.29 I 김기성 기자
  • 코스닥, 소폭 상승출발 예상 4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소폭상승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등 통신주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등 인터넷3인방 -"강원랜드, 국민카드, 휴맥스, 안철수연구소, LG홈쇼핑, 모디아, 아시아나항공, 한국정보통신, 핸디소프트"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는 모습을 보이며, 대부분 종목이 보합(+) ~ 개별 소폭(+) 출발예상. * IT 업종 -"아이디스, 텔넷아이티, 우주통신, 3R"등 DVR관련주 -"현대멀티캡, 현주컴퓨터"등 PC관련주 -"태산LCD, 우영, 오성엘에스티, 반도체ENG, 에이텍시스템"등 TFT-LCD업체 -"태영텔스타, 기륭전자, 현대디지탈텍, 한단정보통신"등 셋탑박스관련주 -"퓨처시스템, 장미디어, 싸이버텍"등 보안장비업체 -"동진쎄미켐, 프로칩스, 아토, 에쓰에쓰아이, 크린크레티브, 동양반도체, 파이컴, 테스텍, STS반도체"등 반도체장비업체를 선두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보합(+) ~ 소폭(+) 출발예상. * 제조업종 -"우신시스템, 휴니크, 청보산업, 한일, 한국베랄, 세원물산, 세종공업, 세동"등 자동차부품주 -"카스, 호성케맥스, 아이즈비전, 나라엠앤디, 코스프, 바이오랜드, 트래픽ITS, 동신에스엔티, 네티션닷컴, 행남자기, 텍슨"등 실적호전주 -낙폭과대주로 분류되고 있는 "인터리츠, 바른손, 한올, M플러스텍, 인터링크, 세림아이텍, 삼원정밀금속"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며, 대부분 소폭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삼일기업공사, 울트라건설, 신원종합개발, 리드코프, 삼테크, 서울일렉트론, 아라리온, 부산저축은행, TG벤처"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는 모습을 보이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2002.05.15 I 김현동 기자
  • 코스닥, 소폭하락 출발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주말대비 소폭하락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강원랜드, KTF, 모디아, 안철수연구소, 아시아나항공, 핸디소프트, 한글과컴퓨터"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는 모습을 보이며, 개별 보합(+) 출발예상. 여타 대부분의 종목은 보합(-) ~ 개별 소폭(-) 출발예상. * IT 업종 -"코디콤, 3R, 우주통신"등 DVR관련주 -"태산LCD, 소너스테크, 에이텍시스템"등 일부 TFT-LCD업체 -"유원컴텍, 심텍, 우석에스텍, 한양이엔지, 실리콘테크, 선양테크"등 일부 반도체장비업체 -"액티패스, 한성엘컴텍, 시스네트"등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보합(+) ~ 개별 소폭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경계매물 우세속에 소폭(-) 출발예상. * 제조업종 -"대동기어, 대원산업, 성우하이텍, 한일, 한국베랄, 윤영, 코다코, 상신브레이크"등 자동차부품주 -"하림, 신라수산, 마니커, 한성에코넷"등 구제역관련주 -"로만손, 대성미생물, 호성케맥스, 케이씨아이, 크린앤사이언스, 코스프, 비츠로테크, 트래픽ITS, 쌈지, 행남자기"등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보합(+) ~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 개별 소폭(-)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이테크이앤시, 리드코프, 로지트, 그랜드백화점, VON, 유성티엔에스, 한림창투, 대백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보합(+) ~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혼조권 ~ 소폭(-)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2002.05.06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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