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763건
- YTN, 북경 올림픽 티켓판매 사업권 획득
- [edaily 이진우기자] YTN(040300)은 28일 공정공시를 통해 중국 북경올림픽 티켓판매 대행사업권을 획득하고, 이 사업을 추진할 합작법인인 가화표무유한공사를 설립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공정공시 원문이다.
가. YTN이 NHN과 설립한 태극 I&E가 2008년 북경 올림픽 티켓 판매대행사업권을
획득.
나. 이와 관련해 YTN과 NHN은 10월 28일 베이징 중화세기단에서 베이징 올림픽 티켓 판매권을 보유한 가화문화경기유한공사(대표 갈립지, 이하 가화경기)와 합작법인 ‘가화표무유한공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 예정.
다. 가화표무유한공사는 내년부터 베이징내 영화, 공연, 스포츠 경기, 전시회, 여행에 이르는 각종 문화 및 레저 행사와 관련된 티켓판매대행서비스는 물론 공연 정보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여기에서 쌓인 사업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베이징올림픽의 온라인 티켓판매대행사업을 주도.
라. 가화표무유한공사는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국내 최고의 티켓 판매 기술과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맥스무비와 NHN의 기술지원 아래 콜 센터와 중앙시스템 등 기본 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
가화표무유한공사는 이어 북경 올림픽 티켓판매서비스에 대비해 2006년까지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다국어 시스템을 중국 현지 사정에 맞게 구축할 계획.
마. 이를 위해 YTN은 지난 22일 NHN과 함께 중국 가화표무유한공사에 대한 출자와 기술을 책임지고 진행할 국내 합작법인 “태극I&E”(중국명 太極網, 대표 최휘영)를 설립했음.
바. 중국의 티켓 판매 시장은 북경에서 열리는 공연과 경기, 전시회 등만 해도 연간 2만회가 넘을 정도로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음.
- SK텔레콤, 신용카드 기능없는 모네타카드 발급
- [edaily 박호식기자] SK텔레콤(017670)이 신용카드 기능이 없이도 휴대폰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IC칩을 발급 받아 교통, 멤버십, 네모, 각종 ID카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멤버십 팩(Membership Pack)’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멤버십 팩서비스는 기존의 모네타카드(칩 방식)가 외환,우리,현대,신한,LG 등 5개 신용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해야만 발급이 되던 것과는 달리, 신용카드 신청 없이도 칩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그 동안 모네타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신용카드 기능 때문에 신청할 수 없던 청소년 등을 위해 만든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인천,경기,제주 지역의 선불교통카드가 탑재되어 있어 이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휴대폰 하나만으로 교통요금 지불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고객은 SK텔레콤의 휴대폰 송금서비스인 ‘네모’를 이용, 인터넷(www.nemo.co.kr) 또는 무선인터넷‘NATE’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보급된 40만대의 모네타 단말기 소지 고객 중 모네타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가운데 SK 텔레콤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발급여부를 확인 후 올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칩을 송부할 예정이다.
이 칩을 받은 고객들은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를 지참하지 않고도 모네타 전용수신기(일명‘동글’)가 설치된 멤버십 가맹점에서 각종 멤버십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칩을 발급받은 고객들은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NATE’>>>2.증권/복권/금융>>>6.신용카드/대출>>>1.모네타카드 접속 ▲모네타 단말기의 모네타키 하위에 있는 모네타 플러스 메뉴>>>M커머스 포탈 접속 ▲**28+통화버튼으로 SMS 수신 등의 방법으로 대한한공 스카이패스, 마르쉐, 맥스무비, 교보문고 등의 멤버십을 칩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m파이낸스사업본부 차진석 상무는 “이번 멤버십 팩의 출시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며 “제휴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존의 네모서비스 사용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불결제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미 보급된 30만대 전용수신기‘동글’과 40만대 단말기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맥스·푸키, 무단 음원사용 내달부터 전격중단
- [edaily 정태선기자] 국내 대형 음반·기획사들은 주요 온라인스트리밍업체들이 무단음원 사용을 전격 중단하고, 피해보상 방법과 추후 음원사용에 대해 협상키로했다고 19일 밝혔다.
음반업계에 따르면 맥스mp3, 푸키등 8개 인터넷스트리밍서비스 업체들은 음원권리자로부터의 `사전승인`없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음원에 대한 서비스를 오는 10월 1일부터 전명중지키로 했다. 또한 음원의 불법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음반업계의 피해 보상 방법과 새로운 음원과 컨텐츠의 승인조건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과는 주요 인터넷스트리밍서비스업체가 소속된 KAIMS(한국 인터넷 음악 서비스 사업자 협회)와 디지털음원권리자모임 산하 YBM서울(16170), 예당(49000)엔터테인먼트, 에스엠(41510)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의 합의로 이뤄졌다.
양측은 상호간의 분쟁 원인이 서비스 `유료화` 여부가 아니라 권리자들로부터의 `사전 승인`없이 무단으로 음원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 같은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음반·기획업계와 인터넷스트리밍서비스업체는 1개월의 협상기간을 설정해 과거 불법 음원 사용으로 인한 피해 보상 수준과 음원의 승인 조건 등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협상이 타결되면 음반·기획사가 각각 KAIMS의 해당 서비스 업체에 음원 공급하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KAIMS의 소속사들은 지난 7월 한국 음원제작자협회와 합의를 통해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했다. 하지만 음제협에 권리를 신탁하지 않은 주요 음반·기획사(YBM서울,예당, 에스엠 등)가 맥스MP3, 푸키 등에 무단음원사용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았었다.
- (김준영의 뉴욕인사이트)관망속 9월 랠리 기대
- [edaily] (뉴욕인사이트의 필자가 맥스권에서 김준영 월스트리트맨닷컴 헤드 애널리스트로 바뀝니다. 김 헤드 애널리스트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워싱턴대에서 MBA를 취득한 후 월가에서 활동중입니다.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과 증권라이센스 시리즈 7, 24, 55
등의 자격이 있으며 월가의 증권사에서 다년간 근무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뉴욕 증시는 지난 금요일에도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함으로써 주간, 월간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1810.45로 마감했는데, 이는 16개월 최고치이며 주간 상승 2.6%와 월간상승 4.4%를 기록함으서 마켓상승을 주도했으며 7개월 연속 상승을 보여줬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415.82로, S&P500 지수는 1008.01로 마감해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월요일의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은 평균치를 밑돌았으나 지난 3년간의 베어마켓하에서 보여줬던 8월 마지막주 투매 현상은 없었으며, 오히려 사자 세력과 숏 커버링이 느껴지는 한 주였다. 거기에는 긍정적인 경제지표들이 일익을 담당했는데, 8월의 시카고 구매자 지수는 기대 이상의 강세를 보여 전월의 55.9에서 58.9로 상승했다. 지수 50이상은 제조업의 확장을 의미하며, 50이하는 축소를 의미한다.
미국의 지난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이라크전과 관련한 국방비 예산지출 증가로 인해 당초 예상치인 2.4% 보다 높은 3.1%에 달하자, 전문가들은 하반기 성장전망치를 기존의 3.5~4% 에서 5~6%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상반기의 실질 성장률인 2.3%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빠른 경기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7월의 소비자 지출이 늘었고, 장기적인 전망인 기업 지출도 증가하였으며, 주식시장의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볼 때에도 주식형 뮤츄얼 펀드로의 순 유입액이 214억달러에 달해 4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를 보임으로써 주식 시장은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기술적 분석으로 보면 3대 지수 모두 5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는 강세장 형태이며, 나스닥과 다우는 저지선을 돌파한 듯 보이고, S&P 500은 트레이딩 레인지의 꼭대기에 올라있다.
주식시장은 그 속성상 과거나 현재보다는 미래를 전망하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미국의 실물경기의 현재 체감지수는 아직도 불경기이니 이는 비교적 높은 실업률에 따른 것이다. 모든 경제의 출발점은 고용이다. 높은 실업률하에서는 소비 심리가 위축될 수 밖에 없으며 기업들의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하게 된다.
현재의 실업률은 90년대 초의 높은 실업률인 7%대 보다는 낮은 수치이나 2000년 초반의 4%에 비해서는 높은 6.2%인데, 실업률의 향방이 경기 회복과 주식 시장의 관건이 될 것이다.
올해 1, 2분기의 기업실적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을 살펴 보면 전문가들의 낮춰진 예상치와, 기업들의 매출 증가 보다는 비용절감 (특히 해고로 인한 인건비 절약)에 기인한 바가 컸다. 실질적인 경제회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고용창출이 이뤄져야 하며 이 주에도 많은 경제지표들이 나오겠지만, 금요일로 예정된 고용동향과 실업률 발표가 단연 촛점이다. 만일 지표가 실업률 6.2% 예상치를 하회하고, 시간당 임금도 추정치를 상회한다면 8월에 이은 9월 랠리도 기대할 만 하다.(9월은 역사적으로 약세장이었다)
이제 미국 증권 시장은 5월 말의 메모리얼데이부터 9월 초의 노동절까지의 여름 휴가를 끝낸‘빅 보이’들이 월스트리트로 돌아 오는 9월이 시작된다. 9월 첫째주는 다소 늘어나는 거래량 속의 관망장세가 예상된다. 예상외로 8월에 주가가 많이 올라서 조정 국면도 예상되나, 현재의 긍정적인 경제지표들과 마켓전반에 흐르는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으로 인해 큰 폭의 조정은 없는 트레이딩 레인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