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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63건

  • 코리아텐더-플레너스 제휴, 대박경매 오픈
  • [edaily 권소현기자] 코리아텐더(033880)는 플레너스(037150)와 제휴, 엔터테인먼트 포털 사이트 넷마블에서 텐더형 경매사이트 `대박경매`를 오픈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다음은 공정공시 원문. ㈜코리아텐더(대표이사 유신종)(코스닥 33880)(www.koreatender.com)가 ㈜플레너스(공동대표 김정상,노병열)에서 운영중인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이트 넷마블(www.netmarble.net)에서 텐더형 경매사이트 "대박경매"를 25일 오픈하였다. "대박경매"는 코리아아텐더가 운영중인 텐더형 경매사이트인 "맥스텐"을 넷마블에 맞도록 개선한 것으로 노트북, 핸드폰,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 등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을 비공개 입찰경매방식을 통하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쇼핑몰이다. "대박경매"의 운영은 코리아텐더에서 담당하고, ㈜플레너스는 넷마블(www.netmarble.net) 사이트를 통하여 회원들을 대상으로 "맥스텐" 경매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박경매"는 20세 이상의 넷마블 회원이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메인화면에서 대박경매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 10월 27일 상호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시스템 구축 등 업무를 진행해 왔다. 코리아텐더는 "대박경매"를 통하여 2,100만 넷마블 회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맥스텐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확산 및 수익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른 사람의 입찰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본인이 입찰가격을 비공개로 적어내야 하기 때문에 게임적 요소가 많아 넷마블 회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3.11.26 I 권소현 기자
  • 네오위즈, 게임퍼블리싱 "뜻대로 안되네"
  • [edaily 정태선기자] 네오위즈(042420)가 핵심사업으로 꼽고 있는 게임포털 `피망`이 날개를 펴지못한 채 주춤거리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 따르면 고스톱이나 포커 등 간단한 웹보드게임만을 서비스했던 네오위즈는 게임포털 운영 경험 부족 등으로 `피망`에 새로운 게임을 추가 서비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네오위즈가 91억원(유상증자포함)에 인수한 타프시스템의 `루시아드`가 대표적인 경우. 네오위즈는 타프시스템이 개발중인 `루시아드`를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이었지만 내년으로 서비스 계획이 연기됐다. 네오위즈가 인수한 후 구조조정으로 일부 개발자들까지 떠난 상황. 네오위즈가 하반기에 전략적으로 밀고 있는 게임 `히트프로젝트`도 서비스 전부터 대폭적인 수정작업으로 인해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네오위즈는 "히트프로젝트는 운영에 필요한 서버수가 많아 투자대비 비용 구조를 맞추지 못했다"며 "게임을 전면 수정했지만 겨울방학 시즌에 오픈베타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개발사인 두빅엔터테인먼트는 불만을 감추지 않고 있다. 두빅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슈팅게임들은 P2P 방식으로 사용자의 개인컴퓨터를 이용해 여러명이 즐기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히트프로젝트는 서버를 따로 두고 기존 슈팅게임들의 몇배나 되는 이용자들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서버당 몇만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고스톱류의 게임만 서비스하던 네오위즈가 게임의 본질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히트프로젝트는 중국 등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할 정도로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며 "네오위즈의 이해 부족으로 국내서비스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네오위즈가 써니YNK(023770)와 공동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씰온라인`도 많은 사용자를 모으지 못해 눈치를 보고 있는 입장이다. 네오위즈는 써니YNK와 `씰온라인`의 전체 매출 13% 내외를 받기로 하는 계약을 맺고 `피망`을 통해 공동서비스하고 있지만 서비스 4개월이 지난 현재 회원 10만명도 채 확보하지 못했다. `씰온라인`이 최근 전체 회원 100만명을 확보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유독 네오위즈 `피망`에서만 맥을 못추고 있는 것. 이러한 성적 때문에 써니YNK 측은 네오위즈와 `계약파기`까지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피망의 사용자 대부분이 세이클럽에서 고스톱류의 웹보드게임에 익숙한 사용자"라며 "네오위즈가 아직까지 새로운 게임에 도전해 보는 실질적인 사용자를 모으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 측은 "아직까지는 퍼블리싱 초기단계로 게임사업을 평가하기 이르다"며 "발빠른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우수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서비스가 지연되더라도 맞지 않는 부문은 과감히 수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번주에 시작되는 게임쇼 `카맥스`를 통해 겨울방학 시즌에 선보일 8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신규서비스 게임들의 개발이 다소 늦어졌지만 가능한 클로즈베타서비스 기간을 단축하고 오픈베타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라며 "굵직한 게임들의 서비스 일정은 대부분 맞춰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03.11.18 I 정태선 기자
  • YTN, 북경 올림픽 티켓판매 사업권 획득
  • [edaily 이진우기자] YTN(040300)은 28일 공정공시를 통해 중국 북경올림픽 티켓판매 대행사업권을 획득하고, 이 사업을 추진할 합작법인인 가화표무유한공사를 설립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공정공시 원문이다. 가. YTN이 NHN과 설립한 태극 I&E가 2008년 북경 올림픽 티켓 판매대행사업권을 획득. 나. 이와 관련해 YTN과 NHN은 10월 28일 베이징 중화세기단에서 베이징 올림픽 티켓 판매권을 보유한 가화문화경기유한공사(대표 갈립지, 이하 가화경기)와 합작법인 ‘가화표무유한공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 예정. 다. 가화표무유한공사는 내년부터 베이징내 영화, 공연, 스포츠 경기, 전시회, 여행에 이르는 각종 문화 및 레저 행사와 관련된 티켓판매대행서비스는 물론 공연 정보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여기에서 쌓인 사업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베이징올림픽의 온라인 티켓판매대행사업을 주도. 라. 가화표무유한공사는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국내 최고의 티켓 판매 기술과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맥스무비와 NHN의 기술지원 아래 콜 센터와 중앙시스템 등 기본 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 가화표무유한공사는 이어 북경 올림픽 티켓판매서비스에 대비해 2006년까지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다국어 시스템을 중국 현지 사정에 맞게 구축할 계획. 마. 이를 위해 YTN은 지난 22일 NHN과 함께 중국 가화표무유한공사에 대한 출자와 기술을 책임지고 진행할 국내 합작법인 “태극I&E”(중국명 太極網, 대표 최휘영)를 설립했음. 바. 중국의 티켓 판매 시장은 북경에서 열리는 공연과 경기, 전시회 등만 해도 연간 2만회가 넘을 정도로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음.
2003.10.28 I 이진우 기자
  • SK텔레콤, 신용카드 기능없는 모네타카드 발급
  • [edaily 박호식기자] SK텔레콤(017670)이 신용카드 기능이 없이도 휴대폰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IC칩을 발급 받아 교통, 멤버십, 네모, 각종 ID카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멤버십 팩(Membership Pack)’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멤버십 팩서비스는 기존의 모네타카드(칩 방식)가 외환,우리,현대,신한,LG 등 5개 신용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해야만 발급이 되던 것과는 달리, 신용카드 신청 없이도 칩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그 동안 모네타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신용카드 기능 때문에 신청할 수 없던 청소년 등을 위해 만든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인천,경기,제주 지역의 선불교통카드가 탑재되어 있어 이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휴대폰 하나만으로 교통요금 지불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고객은 SK텔레콤의 휴대폰 송금서비스인 ‘네모’를 이용, 인터넷(www.nemo.co.kr) 또는 무선인터넷‘NATE’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보급된 40만대의 모네타 단말기 소지 고객 중 모네타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가운데 SK 텔레콤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발급여부를 확인 후 올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칩을 송부할 예정이다. 이 칩을 받은 고객들은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를 지참하지 않고도 모네타 전용수신기(일명‘동글’)가 설치된 멤버십 가맹점에서 각종 멤버십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칩을 발급받은 고객들은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NATE’>>>2.증권/복권/금융>>>6.신용카드/대출>>>1.모네타카드 접속 ▲모네타 단말기의 모네타키 하위에 있는 모네타 플러스 메뉴>>>M커머스 포탈 접속 ▲**28+통화버튼으로 SMS 수신 등의 방법으로 대한한공 스카이패스, 마르쉐, 맥스무비, 교보문고 등의 멤버십을 칩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m파이낸스사업본부 차진석 상무는 “이번 멤버십 팩의 출시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며 “제휴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존의 네모서비스 사용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불결제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미 보급된 30만대 전용수신기‘동글’과 40만대 단말기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3.10.27 I 박호식 기자
  • 음반·기획사, "벅스 압박 수위 더 높이겠다"
  • [edaily 정태선기자] 전일 법원의 가처분 수용으로 기세가 오른 주요 음반·기획사들이 벅스, 맥스MP3, 푸키 등 승인받지 않은 음원을 사용한 온라인 음악포털들에 대해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2일 주요 음반·기획사를 주축으로 결성된 디지털음원 권리자모임의 함용일(YBM서울음반 대표)대변인은 "법원이 음반복제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벅스가 1만여곡의 최신곡을 서비스할 수 없게 됐다"며 "이번 신청 결정 이후 발표된 곡들에 대한 서비스 중지 가처분신청도 추가로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가처분 신청에 참여하지 않은 음반·기획사들도 별도로 벅스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했기 때문에 벅스가 서비스하지 못하는 곡들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벅스는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15만여곡 가운데 최신곡 1만여곡의 서비스를 당장 중단해야 하고 법원의 추가 결정이 나올 경우 서비스하지 못하는 최신곡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최신곡 서비스 중단에 따라 존립 위기에 몰린 셈이다. 이에 앞서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이홍훈 부장판사)는 전날(1일) 한국음원제작자협회 및 에스엠(41510)엔터테인먼트 등 13개 음반기획사가 스트리밍 방식의 인터넷 무료음악 서비스 업체인 벅스를 상대로 낸 3건의 음반복제 등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음악파일이 벅스 서버에 저장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영속성을 지니게 되므로 사실상 음반복제에 해당한다"며 "원고가 음반에 들어있는 음악을 컴퓨터 압축파일로 변환하는 과정도 프로그램에 의한 기계적 변환이므로 창작에 해당한다고 할 수 없다"며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벅스 관계자는 이번 법원의 결정과 관련, "이의신청을 제기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반·기획사들은 이날부터 벅스를 제외한 맥스MP3, 푸키 등 유료 서비스업체 9곳이 회원사인 한국인터넷 음악서비스사업자협회(KAIMS)와 승인되지 않은 음원의 무단사용에 따른 피해보상 수준 및 음원의 승인조건 등에 관한 협상에 들어갔다. 함 대변인은 "벅스가 서비스하는 대부분의 음악은 저작인접권을 가진 업체에 승인 받지 않은 것"이라며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추후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도 음반기획사에 유리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3.10.02 I 정태선 기자
  • 로윈닷컴 부정 파문..코리아텐더 반사이익(?)
  • [edaily 이진우기자] 유료입찰 최저가 경매사이트 업체인 로윈닷컴 대표 등이 내부자의 부당 낙찰 혐의로 구속되면서 경쟁업체인 코리아텐더(33880)에 어떤 영향일 미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윈닷컴과 코리아텐더의 "맥스텐"은 경매 참여용 쿠폰을 구입해서 입찰에 참가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낙찰받을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종 경매방식이다. 최근 로윈닷컴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선발업체인 코리아텐더를 위협하던 상황.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윈닷컴은 영업개시 3개월만에 20억원 이상의 입찰금액을 거둬들이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로윈닷컴의 경영진 등이 내부직원 명의로 낙찰받는 수법을 사용한 혐의가 드러나 27일 검찰에 전격 구속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코리아텐더는 일단 최대 경쟁업체의 악재로 인한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코리아텐더는 지난 25일 로윈닷컴 등 경쟁업체에 특허권 침해 경고장을 발송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코리아텐더 측은 그러나 경쟁업체의 돌발 악재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로윈닷컴이 최근 마케팅을 강화하긴 했지만 영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업체여서 특별히 경쟁관계라고 보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유료입찰 경매방식 전반에 대한 규제로 이어지지 않을 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번 사건만으로보면 특정 업체의 신뢰도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유사한 경매방식에 대한 규제로 확대될 경우 시장 자체가 줄어드는 결과도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코리아텐더 측은 이미 맥스텐 방식의 합법성에 대해 법무법인의 유권해석을 받았다며 이번 사건이 경매 시스템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업체 관계자들의 비도덕적 행위일 뿐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리아텐더는 이미 올해 초부터 맥스텐을 운영하면서 안철수연구소 등 보안업체와 회계법인의 감사를 통해 보안과 부정행위를 감시해왔다"며 "맥스텐 방식도 상품을 사고 파는 새로운 방식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2003.09.29 I 이진우 기자
  • 코리아텐더, 맥스텐 수출..새 주력상품화(상보)
  • [edaily 이진우기자] 코리아텐더(33880)가 "맥스텐"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경매서비스를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코리아텐더는 국제특허를 획득한 맥스텐 쇼핑 솔루션을 중국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리아텐더로부터 솔루션을 수입하는 중국 정창그룹은 우선 계약금으로 10만불을 지급하며 매월 발생하는 입찰금액의 3%를 향후 3년간 지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의 3%가 아닌 입찰금액 전체의 3%라는 계약은 매우 유리한 파격적인 계약"이라며 "중국 시장 상황을 예상하기 어려워 아직 수익 전망은 섣부르지만 상당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텐더는 최근 농구단 이름도 맥스텐으로 바꾸는 등 맥스텐 사업을 차기 주력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맥스텐 사업은 오는 2월 시작한 이후 3월부터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회원은 코리아텐더 회원과 공유하고 있으나 맥스텐 사업 개시 이후 전체 회원수도 60만명에서 100만명까지 늘었다. 맥스텐 방식은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비공개유료입찰경매방식의 쇼핑으로 상품마다 최고가와 최저가를 정하고 그사이에서 유료로 입찰하며 낙찰자는 겹치지 않은 유일한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가 낙찰자가 되는 방식이다. 낙찰자가 겹치지 않기 위해서는 여러번 입찰에 참여해야만 원하는 상품을 낙찰받을 수 있어 입찰 수수료 수입을 높일 수 있는 수익모델이다. 이 비즈니스모델은 경매방식 이후에 새롭게 부각되는 형태로 현재 국내에는 10여개 업체가 맥스텐과 유사한 쇼핑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코리아텐더는 최근 이들 업체들에 대해 특허침해로 경고장을 발송한 바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3.09.23 I 이진우 기자
  • 맥스·푸키, 무단 음원사용 내달부터 전격중단
  • [edaily 정태선기자] 국내 대형 음반·기획사들은 주요 온라인스트리밍업체들이 무단음원 사용을 전격 중단하고, 피해보상 방법과 추후 음원사용에 대해 협상키로했다고 19일 밝혔다. 음반업계에 따르면 맥스mp3, 푸키등 8개 인터넷스트리밍서비스 업체들은 음원권리자로부터의 `사전승인`없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음원에 대한 서비스를 오는 10월 1일부터 전명중지키로 했다. 또한 음원의 불법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음반업계의 피해 보상 방법과 새로운 음원과 컨텐츠의 승인조건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과는 주요 인터넷스트리밍서비스업체가 소속된 KAIMS(한국 인터넷 음악 서비스 사업자 협회)와 디지털음원권리자모임 산하 YBM서울(16170), 예당(49000)엔터테인먼트, 에스엠(41510)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의 합의로 이뤄졌다. 양측은 상호간의 분쟁 원인이 서비스 `유료화` 여부가 아니라 권리자들로부터의 `사전 승인`없이 무단으로 음원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 같은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음반·기획업계와 인터넷스트리밍서비스업체는 1개월의 협상기간을 설정해 과거 불법 음원 사용으로 인한 피해 보상 수준과 음원의 승인 조건 등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협상이 타결되면 음반·기획사가 각각 KAIMS의 해당 서비스 업체에 음원 공급하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KAIMS의 소속사들은 지난 7월 한국 음원제작자협회와 합의를 통해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했다. 하지만 음제협에 권리를 신탁하지 않은 주요 음반·기획사(YBM서울,예당, 에스엠 등)가 맥스MP3, 푸키 등에 무단음원사용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았었다.
2003.09.19 I 정태선 기자
  • 미 허리케인 "엑소더스"..10만명 대피
  • [edaily 강신혜기자] 초대형 허리케인 이사벨이 북상하면서 미국 동부 해안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과 군인 10만여명이 대피하기 시작했다고 NBC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사벨의 강도는 허리케인 최고 등급인 5등급에서 2등급으로 3단계 낮아졌지만 태풍의 크기가 워낙 큰데다 중심부로부터의 풍속이 시간당 160마일에 달하기 때문에 미국 인구국은 약 5000만명의 주민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사벨은 오는 18일 노스캐롤라이나에 상륙한 후 버지니아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기상청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또 주말까지 워싱턴 DC,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뉴욕 등 주요 대도시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를 쏟아부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사벨의 풍속이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되고 있지만 허리케인이 해안가의 따뜻한 바람과 만나면 더욱 강해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이사벨이 동부지역에 상륙할 때 풍속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노스캐롤라이나와 동부 버지니아의 해안가 거주 주민 14만여명이 대피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태풍의 등급이 2등급으로 낮아졌다는 소식으로 대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미태풍센터의 맥스 메이필드 소장은 주민들이 태풍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태풍으로 인한 강풍 뿐만 아니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3.09.17 I 강신혜 기자
  • (김준영의 뉴욕인사이트)관망속 9월 랠리 기대
  • [edaily] (뉴욕인사이트의 필자가 맥스권에서 김준영 월스트리트맨닷컴 헤드 애널리스트로 바뀝니다. 김 헤드 애널리스트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워싱턴대에서 MBA를 취득한 후 월가에서 활동중입니다.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과 증권라이센스 시리즈 7, 24, 55 등의 자격이 있으며 월가의 증권사에서 다년간 근무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뉴욕 증시는 지난 금요일에도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함으로써 주간, 월간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1810.45로 마감했는데, 이는 16개월 최고치이며 주간 상승 2.6%와 월간상승 4.4%를 기록함으서 마켓상승을 주도했으며 7개월 연속 상승을 보여줬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415.82로, S&P500 지수는 1008.01로 마감해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월요일의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은 평균치를 밑돌았으나 지난 3년간의 베어마켓하에서 보여줬던 8월 마지막주 투매 현상은 없었으며, 오히려 사자 세력과 숏 커버링이 느껴지는 한 주였다. 거기에는 긍정적인 경제지표들이 일익을 담당했는데, 8월의 시카고 구매자 지수는 기대 이상의 강세를 보여 전월의 55.9에서 58.9로 상승했다. 지수 50이상은 제조업의 확장을 의미하며, 50이하는 축소를 의미한다. 미국의 지난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이라크전과 관련한 국방비 예산지출 증가로 인해 당초 예상치인 2.4% 보다 높은 3.1%에 달하자, 전문가들은 하반기 성장전망치를 기존의 3.5~4% 에서 5~6%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상반기의 실질 성장률인 2.3%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빠른 경기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7월의 소비자 지출이 늘었고, 장기적인 전망인 기업 지출도 증가하였으며, 주식시장의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볼 때에도 주식형 뮤츄얼 펀드로의 순 유입액이 214억달러에 달해 4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를 보임으로써 주식 시장은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기술적 분석으로 보면 3대 지수 모두 5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는 강세장 형태이며, 나스닥과 다우는 저지선을 돌파한 듯 보이고, S&P 500은 트레이딩 레인지의 꼭대기에 올라있다. 주식시장은 그 속성상 과거나 현재보다는 미래를 전망하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미국의 실물경기의 현재 체감지수는 아직도 불경기이니 이는 비교적 높은 실업률에 따른 것이다. 모든 경제의 출발점은 고용이다. 높은 실업률하에서는 소비 심리가 위축될 수 밖에 없으며 기업들의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하게 된다. 현재의 실업률은 90년대 초의 높은 실업률인 7%대 보다는 낮은 수치이나 2000년 초반의 4%에 비해서는 높은 6.2%인데, 실업률의 향방이 경기 회복과 주식 시장의 관건이 될 것이다. 올해 1, 2분기의 기업실적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을 살펴 보면 전문가들의 낮춰진 예상치와, 기업들의 매출 증가 보다는 비용절감 (특히 해고로 인한 인건비 절약)에 기인한 바가 컸다. 실질적인 경제회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고용창출이 이뤄져야 하며 이 주에도 많은 경제지표들이 나오겠지만, 금요일로 예정된 고용동향과 실업률 발표가 단연 촛점이다. 만일 지표가 실업률 6.2% 예상치를 하회하고, 시간당 임금도 추정치를 상회한다면 8월에 이은 9월 랠리도 기대할 만 하다.(9월은 역사적으로 약세장이었다) 이제 미국 증권 시장은 5월 말의 메모리얼데이부터 9월 초의 노동절까지의 여름 휴가를 끝낸‘빅 보이’들이 월스트리트로 돌아 오는 9월이 시작된다. 9월 첫째주는 다소 늘어나는 거래량 속의 관망장세가 예상된다. 예상외로 8월에 주가가 많이 올라서 조정 국면도 예상되나, 현재의 긍정적인 경제지표들과 마켓전반에 흐르는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으로 인해 큰 폭의 조정은 없는 트레이딩 레인지가 예상된다.
2003.09.01 I 국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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