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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새로운 기회의 땅 인도에 `주목`
  • [edaily 김윤경기자] 경제가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다 고급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수침체로 수출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신흥 경제강국 브릭스(BRICs) 국가 중 본격적인 긴축정책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을 대신할 대상국가로 인도에 주목하고 있는 것. 5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인도에 제품을 수출하거나 인도 고급 기술인력을 유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인도와의 산업협력을 확대하는 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화공단에서 가죽가공기계를 생산하는 골드프레스의 경우 전체 수출액 가운데 90%가 인도 수출분. 지난 해 1월부터 중진공이 운영하는 수출전문포털사이트 `인터넷 중소기업관`을 통해 인도시장을 개척해 4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둔 골드프레스는 올들어 지금까지 계약된 것만도 60만달러를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거래하는 인도 업체들이 영세해 외상수출, 연불수출이 많아 자금순환이 어렵고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현지딜러의 가격 디스카운트 요구가 많은 등 애로사항이 없지 않지만 회사와 제품에 대한 신뢰, 시장규모 확대 등으로 수출비중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지 업체와 제휴, 기술을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X-레이 필름 자동현상기 제조업체 지메디는 지난 8월 서울시에서 파견한 시장개척단 활동으로 인도시장에 진입, 현지에서 상담을 통해 맥스인디아와 60만달러, 졸리와 15만달러 등 현지 바이어와 총 7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오는 12월부터 선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흥정밀공업은 올들어 지금까지 인도에 41만달러의 섬유직기부품을 수출했고 베스텍도 진공펌프로 20만달러의 대인도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력과 MBA 출신의 풍부한 관리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 인력 활용에 주목하는 국내 중소기업들도 상당수. 경기도 성남에서 디지털 영상 보안장비를 생산하는 아이캔텍은 인도 마드라스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지기업에서 5년간 근무한 비나야감(32)씨를 네트워크 장비 및 비디오 서버 영상 인터페이스 프로그램 기술개발자로 채용했다. 회사측은 비나야감씨의 1년 근무 성과가 우수하다고 판단, 1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VDSL 칩 설계를 하는 소프트웨어 업체 휴커넥스도 인도 방갈로르 출신 칸다(29)씨를 프로그래머로 채용했으며 회사측은 1년만에 핵심인력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250여명의 인도 기술자가 중소기업 현장에 투입됐다. 중진공 관계자는 "인도 시장의 잠재성과 고급기술인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삼성과 현대, LG 등 국내 대기업들이 인도에서 초기에 형성한 기업 이미지가 탄탄해 한국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가 좋아 중소기업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04.10.05 I 김윤경 기자
  • 이지맥스,MP3플레이어 공격적 마케팅 나서
  • [edaily 김세형기자] MP3플레이어업체인 이지맥스가 올 하반기 해외에서의 영업성과와 내부조직 보강을 발판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지맥스는 17일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EZMAX브랜드`를 MP3플레이어의 신흥 명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마케팅 강화와 함께 조직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지맥스는 우선 중국시장을 아시아의 주요 거점으로 삼기 위해 상해지역에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지난주 신호탄으로 중국의 더사이(德塞)그룹과 연간 5만대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5000대가 이달말 선적될 예정이며 제품에는 `EZMAX`브랜드를 사용토록 했다. 일본에는 퍼블릭시스템과 손잡고 온라인 시장을 위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초 `EZMAX`의 일본판매용 웹사이트인 `digi1.windsnet.ne.jp`가 새로 개설됐다. 일단 올해 월 2000대 이상을 판매, 일본내 10대 브랜드로 자리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브랜드 강화와 물량확보를 위한 OEM공급에도 힘을 쓰기로 했다. 북유럽과 중부유럽에 대한 수출을 늘려가고 최근에 1차 납품을 완료한 국내 대기업으로의 OEM 공급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신제품인 EZMP-4000모델의 별칭을 `올리버`로 짓고 댄스가수인 `올리버`와 제휴관계를 통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영만 사장은 "디지털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기 회사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시아지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3년안에 MP3업계의 BIG3로 자리매김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맥스는 지난 2000년 소프트웨어회사로 설립됐으며 지난 2002년부터 MP3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호조를 발판으로 1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2004.08.17 I 김세형 기자
  • 음악스트리밍 사이트 이용자 감소세
  • [edaily 김윤경기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의 방문자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웹사이트 분석업체 랭키닷컴(www.rankey.com)에 따르면 4월 현재 벅스뮤직의 1일 평균 방문자수는 169만명으로 지난 해 4월 210만167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맥스MP3 방문자 수도 지난 해 4월 94만7901명을 기록하고 5월엔 100만명을 넘었으나 유료화 시행 이후 급감하기 시작, 올 4월엔 20만2806명으로 줄었다. 세이캐스트도 지난 해 4월엔 12만3414명에 달했던 방문자 수가 지난 달엔 5만7468명으로 감소했다. 전체 웹사이트 가운데 음악 관련 사이트의 점유율도 하락했다. 지난 해 5월 랭키닷컴에 등록된 음악정보·음악방송 사이트는 총 172개였으나 현재는 134개로 38개가 줄었고 이에 따라 전체 웹사이트 중 음악정보·음악방송 분야 사이트의 점유율(시간당 방문자 수 기준)도 지난 해 5월 2.86%에서 지난 달 1.68%로 하락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가운데 음악정보·음악방송 사이트가 차지하는 카테고리 점유율 또한 49.7%에서 43.4%로 하락했다. 이와함께 지난 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화 시행 이후 방문자가 증가하던 파일공유 사이트도 최근 방문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P2P 사이트인 소리바다는 지난 해 4월 1일 평균 방문자 수가 7만4216명이었으나 지난 달엔 5만9025명까지 줄었다. 지난 해 7월 이후 증가하기 시작, 지난 1월 7만2000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던 동키호테도 지난 달 4만4685명까지 감소했다. 랭키닷컴 관계자는 "최근 포털이나 대기업들이 유료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져 채널이 다양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기존 음악 전문 사이트 서비스의 독창성이 줄어들고 있으며 안정적인 음원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 등의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4.05.12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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