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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통신3사, `3면초가` 직면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이동통신3사가 주변업계와 충돌, `3면초가`에 직면했다.SK텔레콤(017670)·KTF(032390)·LG텔레콤(032640) 등 이동통신사는 제휴 할인카드(멤버십카드)의 재원분담을 놓고 극장협회와 마찰중이다. 또 휴대폰 MP3 음악서비스 수익배분을 두고 가요계와 갈등을 빚고있다. 이밖에도 휴대폰에서 이통사 이외의 음악사이트 음원을 재생할 수 있도록 허용할지를 두고 맥스MP3 등 음악사이트들과 대결양상을 보이고 있다.28일 이통사 관계자는 "극장, 음악기획사, 음악사이트 등과 다양한 사업협력을 해왔다"며 "각각의 서비스들이 주변업계의 수익성과 연관돼있어 이해관계 조정이 쉽지않다"고 말했다.◇이통3사, 주변업계와 갈등..왜?이동통신사가 주변업계와 마찰을 빚고 있는 것은 `이동통신사업의 컨버전스`와 그에따른 `주도권 다툼` 때문이다.최근 이통3사는 음악서비스사업, 단말기사업, 영화·소매품 제휴할인사업 등 소비자 밀착형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 영역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통사와 각 영역 업계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주도권 다툼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이통사 관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이동통신사업으로 귀결되고 있다"며 "각종 응용서비스가 주변업계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대립을 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통3사 vs 극장.."멤버십 할인부담, 어떻게 분담할까"서울시 극장협회는 지난 26일 1인당 2000원선인 이동통신 제휴 할인카드(멤버십카드)의 분담금을 더이상 부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극장-이통사, 제휴 할인카드 두고 `파열음`」기사 참고서울시 극장협회 관계자는 "수익성에 분담금이 치명적이어서 더이상 분담금을 내기 어렵다고 통보했다"며 "제휴카드 할인폭을 1000원으로 낮추고 이동통신사가 대부분을 부담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반면 이통3사는 평균 할인혜택 2000원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통3사는 분담비율 조정에 대해서도 제휴 할인의 경우 대등한 재원출연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통사 관계자는 "다만 극장측과 당분간 합의가 안되더라도 협상타결 때까지 기존의 영화 할인혜택은 계속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이동통신3사와 대다수 극장들이 할인해주고 있는 제휴카드 할인폭은 2000원선. 이중 극장이 45%인 900원 가량을, 이동통신사는 55%인 1100원 가량을 부담하고 있다.◇이통3사 vs 가요계.."음원 수익배분률 조정이 관건"GM기획·연예제작자협회·한국음원제작자협회 등 음반기획사·권리단체들은 지난 25일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이통3사와 만나 휴대폰 디지털음원수익 배분에 대해 1차 협상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가요계에 따르면 가수·음반기획사 등 제작자의 몫은 모바일 음악서비스 수익의 25% 수준이다. 가요계는 이통3사가 수익의 60%를 가져가고 있다면서 가요계에 수익의 45%선을 지급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또 지난 27일 저녁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06 I(아이) 콘서트` 1부 순서후 기자회견을 열고 "30일 추가 협상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오는 6월7일부터 모바일 음원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연제협은 SG워너비 등이 속한 GM기획과 만인에미디어(030420)부터 음원공급을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요계 "협상 진전없으면 6월7일 음원공급 중단"」기사 참고SK텔레콤 등은 "이통사의 몫은 수익의 약 30%일 뿐"이라며 "콘텐트 공급업체(CP) 등과 상당 수익을 나누고 있어 이통사 몫이 수익의 60%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이통3사 vs 음악사이트.."휴대폰서 타 사이트 음원 재생 허용될까"맥스MP3(maxmp3.co.kr) 등 음악사이트들은 지난달초 정보통신부에 진정서를 내고 자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음악을 MP3폰에서 재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맥스MP3 관계자는 "이통사의 DRM 시스템 때문에 우리 음악사이트에서 구매한 음악을 MP3폰에 옮겨 들을 수 없다"며 "SKT 멜론, KTF 도시락 등 이통사 음악서비스를 통해야만 MP3폰에 음악을 넣을 수 있어 공정경쟁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MP3폰 놓고 음악포털-이동통신사 `충돌`」기사 참고즉 음악사이트에서 받은 음원을 MP3폰에서 저장, 재생할 수 없도록 이동통신사의 DRM이 막고 있다는 설명이다. DRM(Digital Rights Management)이란 음악 등 디지털 콘텐트의 무단 사용을 막아 저작권 관련 당사자들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해 주는 일종의 `디지털 자물쇠`다.이통사는 저작권 보호 등의 문제가 있어 다른 음악사이트 음원을 무턱대고 MP3폰에 넣을 수 있도록 허용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 등 이통사 관계자는 "수많은 음원권리자들과 협상한 끝에 나름의 콘텐트와 DRM을 갖췄다"며 "이러한 노력을 무시하고 타 음악사이트 음원도 똑같이 호환하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설명했다.
2006.05.28 I 백종훈 기자
(장외)생보株 선전..지급결제 허용 기대감
  • (장외)생보株 선전..지급결제 허용 기대감
  • [이데일리 증권부] 23일 장외시장은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보험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내림세를 보였다. IPO관련 종목들의 경우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승인종목들을 제외하고는 약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보험주의 경우 미래에셋생명은 1만5575원으로 1.11% 내렸으나, 삼성생명(0.22%),금호생명(2.26%),교보생명(1.03%)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정부가 보험사에도 지급결제를 허용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함으로써 약세장속에서도 보험주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삼성네트웍스가 3275원으로 보합을 보인 반면, 삼성카드는 1만375원으로 0.72%내리며 1만원대가 위협받았고, 삼성SDS도 2.76%내린 2만4650원으로 삼성관련주들도 약세를 보였다.전일 소폭상승했던 한국인포서비스는 9900원으로 0.5% 내렸으며, 한국인포데이타 8100원(-0.31%), 포스코건설 2만8750원(-0.86%)으로 각각 약세를 보였다.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5일연속 하락한 4550원(-1.62%)으로 4000원대 중반까지 내렸으며, 코리아로터리서비스도 0.45% 내리며 2만2250원을 기록했다.이밖에, 서울통신기술 1만2150원, 엘지씨엔에스 1만6200원, 우리홈쇼핑 8만4500원 등은 각각 보합을 보였다.4일간 오름세를 보였던 현대캐피탈은 금일 1만8750원으로 보합을 보였으며, 현대카드 1만2850원(-0.19%), 현대택배 8450원(-0.88%)으로 현대관련주들도 약세를 보였다.장내증권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CJ투자증권도 3.28%내린 2950원으로 3000원대를 이탈했다. KBS인터넷 1만2250원(-1.21%), 휠라코리아 1만4900원(-1.65%),씨큐아이닷컴 2805원(-0.71%)등도 소폭하락했다.셀트리온이 4만5500원(+3.41%)으로 모처럼 반등했지만, 바텍(-1.62%),메디슨(-0.64%) 비트로시스(-1.53%)등 바이오관련주들도 하락추세가 이어졌다.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엔트로피가 하한가를 기록한것과 신규등록주들이 약세를 보임에따라 공모예정종목들도 보합수준에 머물렀다.제이브이엠 2만1750원으로 0.46%내렸으며, 팬엔터테인먼트(1만4100원)와 맥스엔지니어링(6350원)은 가격에 변화가 없었다.장내시장에서 외국인 대량매도가 지속되면서, 장외시장에서도 관망세가 뚜렷한 모습이었다.☞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2006.05.23 I 증권부 기자
(장외)IPO株 부진
  • (장외)IPO株 부진
  • [이데일리 증권부] 19일 장내시장은 전일의 급락을 소폭 만회했으나, IPO종목들의 투자심리는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4월말 코스닥에 상장한 진바오텍이 7% 하락하고 이날 상장한 팅크웨어가 시초가대비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공모예정기업들도 거래가 부진했다.6월 공모예정인 맥스엔지니어링 6450원(-1.53%)으로 소폭내렸고, 다음주 공모예정인 씨앤비텍(8050원) 제이브이엠(2만2050원)등은 보합을 보였다.승인 후 공모일정이 아직 안잡힌 사이버패스는 8600원으로 50원 내렸으며,트라이콤은 8050원으로 150원 상승했다.3월 심사청구 후 2개월 가량 지난 맥스엔지니어링과 엑스씨이는 각각 1.53%  , 9.09%내리며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대형주 중 삼성생명은 45만원대 돌파후 4일간 상승추세를 이어가며,1000원 오른 45만3500을 기록했고, 포스코건설은 2만9000원으로 250원 상승하며 3만원대에 근접했다.삼성카드가 1만450원으로 0.95% 내렸으며,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반등하지 못한채 4675원으로 1.06% 내렸다. 전일 강보합을 보였던 현대캐피탈은 100원 상승한 1만8600원, 현대홈쇼핑이 250원내린 5만3250원을 보였으며, 현대아산은 5일간 38% 상승하며 2만5250원까지 올랐다.장내 게임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반면 제이씨엔터테인먼트(-1.27%),엠게임(-2.15%) 컴투스(-0.47%)등 장외게임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였다.동아건설은 1175원으로 1100원대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팍스넷도 50원내린 7650원으로 좀처럼 8000원대 재진입을 못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전일 금감원 공시를 통해 첫매출 49억5000만원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1000원 내린 4만2750원으로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바텍은 9250원(-2.12%), 메디슨 3125원(+1.63%), 툴젠 6000원(+1.69%) 등을 기록했다. 랩프런티어는 4.26%오른 2만4500원으로 오랫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2006.05.19 I 증권부 기자
(장외)약보합 `선전`..현대아산 강세 눈길
  • (장외)약보합 `선전`..현대아산 강세 눈길
  • [이데일리 증권부] 16일 장내시장은 급락세를 지속했으나 장외시장은 전체적으로 약보합 수준을 유지했다.삼성광주전자 7850원(-0.63%), 삼성SDS 2만5700원(-0.19%),서울통신기술 1만2100원(-1.22%)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삼성생명은 45만500원으로 1000원 상승했으며, 1분기 순이익 22억원으로 흑자전환한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4825원으로 1.58% 상승했다.미래에셋생명 1만5900원, 전일 소폭상승했던 LG CNS는 1만6150원으로 보합을 유지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 2만6750원(+0.94%), 현대택배 8575원(+0.29%)등이 소폭상승을 보였다.엠게임이 1만4750원으로 5일째 약세를 보이며 3.28% 하락했으며, 윈디소프트도 1.19% 하락한 2만750원을 기록했다.티맥스소프트 1만7650원으로 500원 상승했으며, 팍스넷은 전년동기대비 75%증가한 분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으며 주가는 1.32%상승한 7700원을 보였다.셀트리온은 4만5750원으로 -1.61% 하락했으며, 펩트론 1만6250원(+0.62%),툴젠 5900원(+3.51%)등 바이오관련주는 상승했다. 심사청구 후 약세를 보였던 바텍은 9850원으로 1만원대에 근접하며 4.23% 상승했다.동아건설은 1000원대 회복 후 4일간 상승했으나, 조정을 받으며 1175원(-4.08%)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익 5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한 현대아산은 2만원까지 올라서며 9.59% 상승했다. 현대아산은 43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을 기록하며 원화강세에 따른 이익규모가 커진것으로 보인다.IPO종목들이 약세를 보인가운데 최근 영상회의 솔루션시장에서 주목을 받고있는 트라이콤은 7750원(+6.9%)으로 강세가 지속됐다. 코스닥상장을 3일앞둔 팅크웨어는 1만5250원(+1.33%),심사승인기업인 맥스엔지니어링은 0.75%상승한 6700원을 기록했으며, 엑스씨이(-1.43%),오엘케이(-2.8%),젠트로(-3.41%)등은 약세를 보였다.☞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2006.05.16 I 증권부 기자
(장외)공모예정기업 선별 강세
  • (장외)공모예정기업 선별 강세
  • [이데일리 증권부] 10일 코스닥 지수가 횡보하는 가운데 장외시장 IPO관련종목들도 일부 공모예정 및 승인종목을 제외하고는 약세를 보였다.승인종목인 맥스엔지니어링 6450원(-1.53%), 인포뱅크 9450원(-1.05%)등이 전일에 이어 약세가 지속했고 하반기 상장추진 계획인 한국전자금융도 4.21% 하락한 2만2750원을 기록했다.메모리엔테스팅은 7650원으로 0.65% 내렸으며 엑스씨이 1만4450원, 트라이콤 5550원으로 청구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청구종목들의 약세속에서도 엘씨텍은 75원상승한 1850원으로 3일연속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 공모예정인 팅크웨어(+1.81%)와 제이브이엠(+0.45%)도 상장기대감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대형주 중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이 2일 연속오른 1만5950원(+1.27%),삼성생명은 44만9000원으로 상승했다.엘지씨엔에스는 1만6150원(+0.31%)으로 소폭올랐고,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5150원(+1.98%)으로 금일도 강세가 지속됐다. 삼성SDS(-0.39%),한국인포서비스(-1.44%),현대삼호중공업(-0.93%)등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삼성카드 1만650원, 삼성네트웍스 3325원으로 보합에 머물렀다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바이오 관련주들은 소폭 올랐다. 바텍 9750원(+1.04%), 셀트리온 4만9250원(+1.03%), 메디슨 3125원(+1.63%)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1개월동안 상승했던 엠게임은 1.52% 하락한 1만6250원으로 조정을 받았으며,모바일 게임업체인 컴투스는 5425원으로 50원 상승했다. 전날 900원까지 밀렸던 동아건설은 1025원으로 다시 1000원대를 회복했으며, 현대아산도 1만 7750원으로 2.9% 올랐다.☞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2006.05.10 I 증권부 기자
(장외)생명보험株 나란히 상승
  • (장외)생명보험株 나란히 상승
  • [이데일리 증권부] 9일 장외시장에선 생명보험주들이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1만5750원, +0.64%)과 금호생명(8175원, +2.83%)이 나란히 상승했고 금호생명은 5일간 꾸준히 오르며 8000원대에 올라섰다.삼성생명으로부터의 신용공여한도가 1조 5천억원 축소된 삼성카드는 1만 650원(-2.74%)으로 약세를 보였으며, 서울통신기술도 1만 2200원으로 50원 하락했다. 삼성네트웍스(3325원),엘지씨엔에스 (1만6100원),포스코건설 (2만9000원) 등은 변동폭이 없었다.현대삼호중공업은 0.94% 올라 2만6750원으로 오랜만에 반등했으며,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100원이 상승해 5050원으로 액면가까지 올랐다. 이밖에 현대캐피탈(+1.33%), 현대아산(+2.99)등 현대관련주들도 상승했다.이번주 매각공고예정이 이었던 동아건설이 매각일정이 중순이후로 연기되면서 225원 하락하여 900원으로 기준가를 형성했다.바텍 9650원(-0.52%), 메디슨 3075원(-0.81%), 펩트론 1만5900원(-1.55%) 등 바이오관련주들은 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게임주인 씨씨알이 100원오른 2550원(+4.08%)으로 오랜만에 상승했으며,제이씨엔터테인먼트(+0.63%),엠게임(+1.54%)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전날 약세를 보였던 팍스넷은 50원 상승한 7650으로 상승한 반면, CJ투자증권은 25원 하락한 3050원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IPO관련종목들도 전일에 이어 대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청구종목인 메모리엔테스팅 (-0.65%),월드파워텍 (-2.3%)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맥스엔지니어링(-1.5%),오엘케이(-1.38%),인포뱅크(-1.04%)등 승인종목들도 하락했다.5월공모예정인 엔트로피는 1만2750원으로 변동이 없었고, 팅크웨어는 1만 3850원(+1.47%)으로 소폭상승했다.장내코스닥지수가 뚜렷한 반등을 보이지못하고, 최근코스닥 상장종목인 진바이오텍,애강의 주가가 공모가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IPO관련주들도 전체적으로 큰 상승의 움직임은 없는 모습이다.☞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2006.05.09 I 증권부 기자
  • 한화종합화학, 美 자동차용 부품공장 본격 가동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한화종합화학이 중국 북경과 상해에 이어 미국 앨라배마주에 자동차용 부품공장을 준공, 미국 자동차 부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종합화학은 자동차부품에 이어 건축자재, 정보전자소재부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한화종합화학은 미국 자동차 부품공장인 `맥스포마 플라스틱`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맥스포마 플라스틱은 한화종합화학이 1700만달러(약 170억원)를 투입해 지난 3월에 완공했으며, 이번에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맥스포마 플라스틱 공장 준공식에는 조창호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 밥 릴리 앨라배마 주지사, 게리 퓨러 오펠리카 시장, 알 쿡 오펠리카시 산업개발국장 등이 참석했다.한화종합화학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세계화 전략에 따라 해외 공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의 앨라배마 공장은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진출 사업과 연계해 진출했으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현지공장이 위치한 몽고메리와 기아자동차가 입지할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앨라배마 공장은 약 2만5000평 규모로 주 생산품은 자동차부품인 GMT (Glass Mat reinforced Thermoplastic)로 만든 언더커버, 범퍼빔과 EPP(Expanded PolyPropylene) 소재의 범퍼코어다. 연간 2100톤, 자동차로는 약 37만대 분량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앨라배마 공장은 올해 130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2010년엔 북미 최대 성형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창호 대표이사는 "앨라배마 공장은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경쟁력있는 부품 생산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자동차 부품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건축자재 사업과 정보전자소재 사업의 미국시장 진출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05.09 I 박호식 기자
`벅스`가 `멜론`을 눌렀을까
  • `벅스`가 `멜론`을 눌렀을까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음악포털 벅스가 네티즌으로부터 SK텔레콤의 음악포털 멜론보다 음원수가 많다는 평가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벅스는 정확한 보유음원수 등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않다가 이를 뒤늦게 밝혀, 자사에 유리한 설문결과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벅스(bugs.co.kr)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포털사이트 엠파스에서 `엠파스 랭킹`을 통해 네티즌 3550명에게 비교설문한 결과 ▲다양한 음원수 ▲감상비용 ▲음악 검색기능 ▲이용자 환경 등 4개 항목에서 모두 벅스가 멜론을 압도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벅스는 정작 알맹이인 `실제 보유음원수`는 밝히지 않다가 오후 3시35분께 150만곡을 보유하고 있다고 다시 알려왔다. 벅스는 멜론(melon.com)이 보유음원수를 크게 부풀리고 있어, 벅스만 즉각 보유음원수를 밝히기는 곤란했다고 설명했다.벅스 관계자는 "현재 벅스가 보유한 음원은 150만곡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벅스는 1800만명의 홈페이지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훈 벅스 사장은 지난 2월말 유료회원수가 40만명이라고 언급했었다.SK텔레콤(017670)은 보유음원수를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설문조사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맞섰다.SKT 관계자는 "멜론은 100만여곡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홈페이지 회원수는 520만명이며, 유료회원수는 70만명"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벅스가 인용한 설문조사는 정확한 자료에 근거했다기보다 어디가 음원이 많다고 느껴지는가 등 단순한 느낌을 물어보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그는 "3개월간 진행된 설문조사라는 것을 고려하면, 표본수도 적어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한편 멜론, 벅스와 함께 국내 음악포털 수위를 기록중인 맥스MP3는 현재 60만곡의 음원을 보유중이며, 1200만명의 홈페이지 회원과 20만명이상의 유료회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05.02 I 백종훈 기자
  • (뉴욕전망대)베이지북 효과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전일(25일) 뉴욕 증시는 예상밖의 호조를 보인 경제지표와 이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로 약세로 마감됐다.26일 뉴욕 증시에는 모처럼 주요 경제지표가 쏟아진다. 개장전 나올 `3월 내구재 주문`은 향후 기업들의 경기 기대지수라고 할 만 하다. 오전 10시에 발표될 `3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일 나왔던 기존 주택 판매와 함께 부동산 경기에 대한 종합적 판단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오후에 나올 연준 베이지북은 미국 경제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다음달 10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방향을 미뤄 짐작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경제지표 : 오전 8시30분 3월 내구재 주문(예상치 2.1%, 전월 2.6%) 발표가 예정돼 있고, 오전 10시에는 3월 신규 주택 판매가 발표된다(예상치 110만호, 전월 108만호). 오전 10시30분에는 에너지부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주 재고는 80만배럴이다. 베이지북 발표는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기업실적 : 개장전 보잉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75센트, 전기는 66센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구성종목인 자일링스(예상치 28센트, 전기 19센트)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외에 하드디스크 제조업체인 맥스터를 비롯해 맥심 인테그레이티드, 몬스터, 펩시코, 스프린트 넥스텔 등도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2006.04.26 I 김현동 기자
(장외)공모예정기업 상승세 주춤
  • (장외)공모예정기업 상승세 주춤
  • [이데일리 증권부] 25일 장내시장이 별다른 반등을 이루지 못한 가운데 장외시장도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의 수가 비슷한 혼조세를 보였다. 공모예정기업들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개별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생명은 0.06% 하락하여 44만 5250원으로 전일에 이어 이틀연속 약세의 모습을 보였으며, 삼성SDS도 0.76% 하락한 2만6250원으로 3월이후 좀처럼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4월 중순 이후 주가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3100원였던 주가가 3825까지 올랐다. 현대삼호중공업도 1.9% 상승한 2만 6750원으로 상승추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IPO시장에서도 종목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등록 심사승인 종목인 맥스엔지니어링(-1.53%),사이버패스(-0.52%), 씨앤비텍(-0.6%)은 약세를 보인반면, 제이브이엠(+1.18%),팬엔터테인먼트(+4.08%)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공모예정인 팅크웨어(1만3150원), 엔트로피(1만2050원)는 보합을 보였다.한편, 5월17~19일 공모예정이었던 미디어플렉스는 정관미비로 공모가 한달정도 늦어질 것으로 밝혔다. 주가는 4만7500원으로 보합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바이오관련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였으며, 게임주는 상대적으로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메디슨(-1.57%), 펩트론(-0.31%), 툴젠(-0.76%)등은 하락하였고, 게임주인 엠게임(+4.65%),제이씨엔터테인먼트(+2.44) 등은 상승했다.CJ투자증권은 3000원대를 넘어서 3125원을 보였다. 3월말부터 강세를 유지하며 8000원대를 돌파한 팍스넷도 금일 100원이 하락한 7950원의 주가를 보였다.현대관련주인 현대캐피탈(+5.71%)은 1만8500원으로 오름폭이 컷으며, 국순당과 금강산에 백세주마을을 설립하기로 계약한 현대아산(+10.91%)도 1만5250원으로 상승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2006.04.25 I 증권부 기자
(장외)개별종목 선전..삼성관련주 약세
  • (장외)개별종목 선전..삼성관련주 약세
  • [이데일리 증권부] 24일 장외시장은 코스피지수가 1500선이 무너지며 약세를 보인것과 대조적으로 개별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소니와의 제휴를 통해 애니메이션전문채널을 출범키로 발표한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7.86% 상승하여 3775원을 보이며 강세흐름을 이어갔다. 일본에서 가장많은 유료시청자를 확보한 소니픽쳐스의 브랜드 애니맥스와의 합작발표로로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은 7.14% 상승하여 2만 6250으로 올라섰다.반면 삼성관련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네트웍스는 1.48% 하락한 3325원을 기록하였고, 삼성생명도 0.22% 하락하여 44만 5500원을 나타내며 최근강세를 보이던 주가가 잠시 쉬어가는 양상이다IPO관련주들은 대체적으로 강보합의 양상을 보였다. 공모완료 후, 이달 2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진바이오텍은 1.23% 오른 8250원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5월 공모예정인 팅크웨어와 미디어플렉스도 각각 +1.53%, +1.06% 상승한 1만3250원과 4만7500원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됐다. 한편 코스닥등록 승인종목인 팬엔터테인먼트(+1.66%), 제이브이엠(+2.41%)은 상승하였으나, 맥스엔지니어링은 2.96% 하락한 6550을 기록했다.셀트리온은 3900원 하락한 5만 600원으로 약세를 보였다. 동아건설(+14.63%)등 M&A관련주도 꾸준히 상승을 이어갔고, IPO관련주들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2006.04.24 I 증권부 기자
(장외)"주식시장  반등 반갑다!"
  • (장외)"주식시장 반등 반갑다!"
  • [이데일리 증권부] 장내지수가 반등한 영향으로 장외주식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장외주식에선 디지털위성방송, CJ투자증권,동아건설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21일 디지털위성방송은 8.53% 상승하여 3500원을 기록했다. CJ투자증권은 증권주의 강세속에 10.1% 상승하여 2890원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동아건설은 13.89% 상승하여 1025원을 기록하며 1000원대에 올라섰다.최근 5일동안 약 35% 상승한 수준이며, 성공적 인수합병(M&A)에 의한 기업회생의 기대감이 높아지는것으로 보인다.포스코건설도 500원 상승한 2만 7750원으로 최근 건설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미래에셋생명은 100 하락하여 1만5950원을 보였고, 삼성생명은 250원 상승하여 44만6500원을 보이면서 보험주관련 등락이 엇갈렸다.위아는 어제 약 4%하락한데 이어 금일도 5.1% 하락한 2만3250원으로 주가가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셀트리온은 3.8% 하락하여 5만4500원, 메디슨도 5.22% 하락한 3,175원으로 바이오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게임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며,엠게임(+0.94%), CCR(+3.92%), 그라비티(+1.8%)가 동반상승했다. 한편, 드림라인은 3.73% 하락한 3995원을 기록했고, 소슬은 0.79%하락한 3130에 기준가를 형성했다.IPO와 관련하여 심사승인 종목인 맥스엔지니어링은 1.5% 상승한 6750원으로 강세를 지속했으며 팬엔터테인먼트도 2.55% 상승하여 1만2050원으로 등록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19일 완료된 진바이오텍의 청약경쟁률이 1012.73:1이라는 높은 수준을 보인것도 심사승인 종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공모예정 및 심사승인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추세가 지속되면서, 동아건설 등의 몇몇 개별종목의 상승폭 두드러졌다.☞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2006.04.21 I 증권부 기자
  • 맥스MP3, 넉달만에 기업가치 두 배 상승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메디오피아를 통해 우회상장하는 온라인음악서비스업체 맥스MP3(에이디이천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가 4개월만에 두 배 가까이 커졌다. 20일 메디오피아 공시에 따르면 주식교환 비율로 환산한 맥스MP3의 기업가치는 339억원. 이에 비해 포이보스가 지난해 12월 인수하던 때의 맥스MP3 기업가치는 176억원으로 평가받았다. 포이보스는 "최근 GM기획 소속의 SG워너비 3집 앨범이 포이보스의 유통망을 통해서 판매되고 맥스MP3에서 먼저 음원이 공개되면서 큰 호응을 얻는 등 계열사간 시너지가 성장의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한 관계자는 "단순히 협상의 차원에서 볼때 포이보스가 맥스MP3를 인수하려 할 때는 최대한 저렴하게 인수하려 했을 것이고 이번 주식교환에서는 최대한 높게 평가받으려던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최근 벅스가 로커스와의 주식교환에 성공하는 등 온라인 음악 시장에 전망이 다소 밝아진 것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스MP3의 온라인음악서비스업체중 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회사. 지난해말 현재 자본금은 9억3800만원이고 부채와 자본총계는 각각 31억5300만원과 37억3800만원으로 총 자산 규모는 68억9100만원이다. 지난해 81억원의 매출과 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06.04.19 I 김세형 기자
  • GM기획·맥스MP3, 동시 우회상장(상보)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포이보스(038810)의 계열회사인 GM기획과 맥스MP3가 메디오피아(056200)테크놀러지를 통해 동시에 우회상장한다.메디오피아는 19일 GM기획 및 에이디이천엔터테인먼트와 동시에 주식교환을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GM기획과 에이디이천엔터테인먼트 둘 다 포이보스의 계열회사. 포이보스는 GM기획 지분 67.2%를 보유하고 있고 에이디이천에 대해서는 51%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디이천은 지난해 12월 포이보스에 인수됐다. 포이보스는 주식교환이 완료된 뒤 메디오피아의 지분 27.41%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메디오피아는 오는 6월12일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교환안건을 승인하며 또 새로운 경영진도 구성하게 된다. 메디오피아의 경영진은 모두 포이보스측 인사로 채워진다. 임성근 포이보스 대표이사와 포이보스 최대주주인 김광수 GM기획 제작이사, 변동진 GM기획 대표이사, 안기홍 에이디이천 대표가 경영진에 들어간다. 회사 이름도 바뀐다. GM기획은 에스엠엔터의 이수만과 쌍벽을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 김광수가 사실상 보유한 회사로 SG워너비를 포함한 엠투엠, 바이브, 씨야와 함께 탤런트 송승헌과 한은정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60억원 매출에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에이디이천은 맥스MP3라는 브랜드로 더 알려진 회사로 온라인 음악 사이트중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12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고 지난해 81억원 매출에 7억8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메디오피아는 "가수들의 음원 공급 능력을 확보해 매니지먼트와 음원 공급 및 유통이 결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아울러 "음원 제작과 기획,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6.04.19 I 김세형 기자
(장외)현대차 수사 영향 `위아` 약세
  • (장외)현대차 수사 영향 `위아` 약세
  • [이데일리 증권부] 18일 심사 승인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기업공개(IPO)시장에서의 투자심리가 한층 개선된 반면 대형주는 여전히 보합세에 머무는 모습이었다. 의료용 레이저 수술기 제조업체인 맥스엔지니어링이 250원 오른(+3.91%) 6650원에 종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맥스엔지니어링, 젠트로과 함께 상장심사에 통과한 사이버패스 역시 150원 오르며(+1.54%) 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반공모를 시작한 진바이오텍이 150원 오른(+1.97%) 7750원에 기준가를 형성하며 9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심사승인 종목인 제이브이엠(+1.05%)과 미디어플렉스(+1.71%) 역시 각각 200원, 750원씩 오르는 등 공모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반면 심사청구종목인 트라이콤(-3.48%)과 오엘케이(-1.57%)가 각각 200원, 100원씩 빠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형주 중에서는 FPSO(부유식 원유생산 저장설비)의 착공식을 갖고 본격 건조에 들어갔다는 소식으로 현대삼호중공업(+3.45%)이 750원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보험관련주 중에서는 삼성생명(+0.63%)이 2750원 오르며 3일째 강보합세를 이어갔으며 교보자동차보험(+2.79%) 역시 125원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동아건설의 경우 30원 오른(+3.95%) 790원에 종가를 형성하며 4일째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포스코건설(+0.74%) 역시 200원 오르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수사라는 악재로 인해 위아는 250원 하락한(-0.97%) 2만5500원에 기준가를 형성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현대택배의 경우 250원 오르며(+3.36%) 7700원에 종가를 기록하는 등 전일에 이어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코스닥시장이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단기투자의 성향이 강한 공모관련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 등 공모관련주의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점 또한 IPO시장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2006.04.18 I 증권부 기자
  • 코코 `임뮤포르테, 항생제 완전 대체 확인`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코엔터프라이즈(039530)는 18일 전 세계적인 양돈회사인 미국 씨보드사와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전통 식품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해 개발한 면역증강제인 `임뮤포르테`의 항생제 대체 가능성에 대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항생제 완전 대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실험 결과 ``임뮤포르테`는 미국내 사료에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항생제와 비교해 증체량, 폐사율은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1kg증체당 사료요구량은 오히려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코는 임뮤포르테의 경제성이 입증됨에 따라 씨보드사에 공급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회사측 관계자는 "항생제 사용을 점차적으로 축소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이 미국 상하원에서 입법 심의 중임을 감안할 때 항생제의 사용 여부가 사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 실험사인 씨보드(Seaboard Corp.)는 1918년 설립돼 지난 2004년 현재 26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회사로서 아맥스(AMEX)에 상장되어 있다. 돈육사업부분에서 사육중인 두수는 우리나라 전체 사육두수인 900만두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600만두를 보유하고 있다.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면역 증강제인 ‘임뮤포르테’는 씨보드사로부터 상당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등에 유리한 조건으로 수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6.04.18 I 공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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