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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63건

  • 유유, 전체 제약주 하락 영향..목표가 - 하나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하나증권은 16일 유유(000220)에 대해 "지난해 3월 출시된 맥스마빌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전체 제약주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갭에 의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이다. ◇유유(000220) 3월 결산법인인 유유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9억원(+16.0%), 영업이익 28억원(+276.2%), 경상이익 30.9억원(+169.9%), 순이익 21.5억원(+171.9%)로 대폭 개선됐다. 타나민(말초순환장애 개선제)와 크리드(혈전치료제)의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지난해 3월 출시된 맥스마빌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수익성의 대폭 개선은 지난해 한시적으로 판매된 화이자의 알탁톤의 원가가 높아 지난해 1분기 실적베이스가 낮은데 기인한다. 뇌/혈관/골다공증 전문제약사로 작지만 금년에도 고성장 및 고수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주력제품의 보험약가가 타 제품에 비해 높고, 맥스마빌의 선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총 10여개의 제품이 신규로 출시될 예정에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체 제약주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갭에 의해 목표주가는 기존의 2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오만진 애널리스트)
2006.08.16 I 공희정 기자
(edaily 인터뷰)"소리바다 유료화 안착했다"
  • (edaily 인터뷰)"소리바다 유료화 안착했다"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소리바다`하면 `공짜음악`이 떠오른다. 소리바다는 지난 2000년 탄생한 이후 네티즌들에게 공짜음악의 터전을 꾸준히 제공해왔다.그런 소리바다가 변했다. 한달전 개인간 파일공유 서비스인 P2P를 저작권 보호를 위해 유료화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P2P 유료화를 이끌고 있는 국내최대 P2P업체 소리바다 사무실을 찾아가봤다.양정환 소리바다 사장(32·사진)은 16일 "지난달 세계최초로 P2P 서비스의 유료화를 단행한 이후 불과 한달만에 30만명의 가입자수를 돌파했다"며 "유료화가 기대이상으로 안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리바다는 연말까지 150만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그는 "코스닥 우회상장을 성공리에 마무리짓고 초기 유료화 성공을 발판삼아 내년초께 유상증자 등을 실시, 사업 본격화에 나설 것을 고려중"이라고 설명했다.◇유료화 한달.."성공 자부"국내 최대 P2P업체 소리바다는 초기 유료화와 관련 `성공적으로 안착됐다`고 보고 있다. 하루평균 1만명씩 약 30만명이 넘는 유료회원들이 유료화 이후에도 꾸준히 소리바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 유료회원수는 지난 10일 오전 기준으로 유료회원 30만명을 돌파했다.양 사장은 "소리바다 이용자들이 중요시하는 것은 음악을 공유하는 정신"이라며 "음악을 올려 놓을 때 본인에게 그다지 이익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서로 음악을 공유하는 데서 희열을 느껴 (소리바다를) 다시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소리바다는 유료화 관련매출에서 음반기획사, 가수, 각종 협회 등 저작권자들에게 수익배분을 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소리바다는 월정액 3000원의 유료서비스를 90%이상을 차지하는 주된 매출로 삼고있다.◇"우회상장은 자본력 위주 시장추세 따른 결과"소리바다는 지난 6월말 바이오메디아(053110)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할 방침임을 밝혔었다. 바이오메디아와 소리바다는 모두 소프트랜드(037320) 관련업체다.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업체 소프트랜드는 소리바다 지분 약 21%를 보유중이다.양정환 사장은 "SK텔레콤의 멜론, CJ의 맥스MP3, 우회상장한 벅스 등 온라인 음악시장은 빠르게 자본력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며 "자본력이 곧 음원력이고 영향력인 추세여서 우회상장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양 사장은 MP3 기기 시장에도 진출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그는 "MP3 음악을 다루는 소리바다가 MP3 기기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그리 엉뚱한 것이 아니다"라며 "직접 기기를 제조하거나 소리바다 브랜드를 제휴를 통해 부착하는 방안 등을 폭넓게 고려중"이라고 말했다.◇"저작권 소송문제, 결국 잘 풀릴 것"양 사장은 국내외 음반사들과의 법적 마찰이 계속되고 있지만, 조만간 잘 해결될 것이라고 낙관했다.양 사장은 "소리바다는 한국음원제작자협회 등과 합의했기 때문에 일부 음반기획사들과 법적 다툼을 하고 있다"며 "크게 봐서 2~3개 그룹과 법정공방을 계속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다들 소리바다와 협상을 진행중인 업체여서 실제 소리바다 서비스를 못하게 하려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소리바다는 지난 3월말 음원권리단체인 한국음원제작자협회와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법정공방을 종식, 유료화에 합의한 바 있다. 당초 소리바다는 4월 P2P 유료화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7월10일께가 되서야 유료화를 시작하게 됐다.양 사장은 SK텔레콤이 DRM을 개방, MP3폰에서도 타 음악사이트의 음악을 넣어 들을 수 있게 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양 사장은 "SK텔레콤측이 DRM 호환에 대해 강한 의지가 있는지 아직은 모르겠다"면서도 "소리바다나 벅스, 맥스MP3, 멜론 등 다양한 음악사이트들이 온라인 음악시장의 전체 파이를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6.08.16 I 백종훈 기자
벅스·맥스MP3 음악도 휴대폰에 옮겨 듣는다(종합)
  • 벅스·맥스MP3 음악도 휴대폰에 옮겨 듣는다(종합)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내년초면 MP3폰에 다양한 음악사이트의 음악들을 넣어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SK텔레콤(017670)은 올 10월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엑심(EXIM) DRM`을 음악포털 멜론(melon.com)에 적용, 약 3개월간 테스트후 내년초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SK텔레콤 관계자는 "이로써 벅스나 맥스MP3 등에서 구매한 음악파일도 SK텔레콤 휴대전화에 옮겨 들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기존에는 벅스, 맥스MP3 등 각종 음악사이트별로 DRM이 달라, SKT 이용자의 경우 멜론을 통해서가 아니면 휴대폰에 MP3 파일을 넣어 들을 수가 없었다.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이용하면 다양한 DRM간 상호 호환이 가능해져 타 음악사이트에서 구매한 콘텐트도 MP3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엑심 DRM 호환과 관련 ETRI 등과 공동개발을 해야 해서 내년초에야 본격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MP3폰은 단순한 MP3플레이어와 달라 네트워크 안정성을 엄격히 테스트해야하기 때문에 약 5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DRM이란 Digital Rights Management의 약자로, 음악·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트의 무단사용을 막아 저작권 관련 당사자들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해 주는 일종의 `디지털 자물쇠`를 말한다.한편 SKT 멜론과 경쟁하고 있는 벅스(bugs.co.kr)나 맥스MP3(maxmp3.co.kr) 등은 DRM 호환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적용시점이 다소 늦어 아쉽다는 반응이다.벅스 관계자는 "SK텔레콤이 MP3폰 독점을 푼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다만 본격적인 적용시점이 내년초인 것은 너무 늦어 보인다"고 말했다.이제까지 MP3폰에서 음악이 재생되지 않아 피해를 입었는데, SK텔레콤이 문제해결에 더딘 태도를 보여왔다는 것이다. 맥스MP3와 벅스 등 15개 음악사이트들은 수개월전 공정위에 SKT 멜론이 MP3폰 음원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며 제소까지 한 바 있다.맥스MP3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조치가 너무 늦다"며 "공정위 제소는 취하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2006.08.10 I 백종훈 기자
  • 코스맥스, 자사주 5만주 취득 결정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044820)가 잇따른 자기 주식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코스맥스는 오는 7일부터 3개월 동안 5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직접 취득키로 결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 약 48%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으며, 2005년 매출 515억원으로 34%의 성장을, 그리고 올 상반기에도 약 30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계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또한 13.5%의 영업 이익율과 8.5%의 순이익율로 제조업 평균 및 화장품 OEM 업계 평균 이상의 높은 이익율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양호한 회사 실적이나 상황과는 무관하게 지난 5월부터 시장의 침체와 더불어 기업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며 "추가 자사주 매수는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맥스느 이미 올해 4월부터 20만주의 회사 주식을 매수했고, 또 지난 7월까지 약 20만주의 자사주를 직접 혹은 신탁을 통해 추가 취득했다. 또한 이경수 대표이사의 특수 관계인인 서성석 부사장이 23만주를 매수해 지분율을 21%로 끌어 올리는 등 활발한 자기 주식 매수 움직임을 보여 왔다.이경수 코스맥스 대표는 "그동안 공시한 30% 확정 배당과 거래소 이전은 회사가 추진해 온 주주가치 실현경영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주주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로레알에 대한 제품공급이 증가하고 있고, 메리케이를 비롯한 신규처에 대한 공급도 시작되는 등 회사의 경영실적이 호전되는 데도 불구하고 기업가치는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추가로 자사주를 매수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2006.08.01 I 공희정 기자
  • (특징주)온라인 음원서비스株 강세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벅스인터(034600)랙티브와 바이오메디아(053110) 등 온라인 음원서비스 주식들이 강세다. 28일 오전 10시7분 현재 벅스와, 소리바다가 합병되는 바이오메디아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오메디아 강세에 힘입어 각각 소리바다와 바이오메디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랜드(037320)와 넥서스투자도 각각 9.38%와 8.24%의 급등세를 타고 있다. 벅스인터랙티브의 강세는 이날 외국인간 자전거래가 이뤄지며 일반투자자가 주가를 매수세가 뒤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 창구와 씨티그룹 창구를 통해 외국인끼리 300만주(전체 발행주식의 4.5%)를 주고 받았다. 벅스 지분 14%를 보유하고 있는 OZ매니지먼트가 주식을 넘긴 것으로 보인다. 홈트레이딩시스템상 씨티그룹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나며 일반 투자자의 매수세를 끌여 들였다. 바이오메디아는 소리바다의 유료화 진척도에 따라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벅스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재료 가치가 더 부각된 측면도 있다. 소리바다는 전일 지난 26일 오전 기준으로 유료회원수가 1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유료화를 시작했고 일평균 1만명 수준의 유료화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벅스와 바이오메디아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온라인 음원서비스 선두권인 맥스MP3가 우회상장하는 메디오피아는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3.84% 떨어진 7260원을 기록하고 있다.
2006.07.28 I 김세형 기자
역대 최고 예매율 ‘괴물’, “기다리기가 힘겹다”
  • 역대 최고 예매율 ‘괴물’, “기다리기가 힘겹다”
  • [노컷뉴스 제공]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화 ‘괴물’(감독 봉준호, 제작 청어람)이 역대 최고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4일 언론 대상 시사회를 가진 후 엄청난 찬사가 쏟아지고 있지만 개봉은 첫 시사 후 3주나 지난 27일로 예정돼 있어 이제 팬들은 “기다리기에 지친다”는 반응까지 보일 정도. 개봉 3주전, 예매를 시작한 ‘괴물’은 티켓 오픈 30분만에 매진이 기록되는 등 한국 영화 예매 사상 볼 수 없었던 진기록들을 세우며 관객들의 ‘원성’을 증명하고 있을 정도다. 영화사측에 따르면 ‘괴물’ 예매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 우선 예매량과 예매율에서 맥스무비와 인터파크 등 영화 예매 인터넷 사이트들을 기준으로 볼 때 ‘천만 관객 동원작’인 ‘왕의 남자’와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를 뛰어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개봉 1주일 전인 20일을 전후해 비교해 보면 ‘괴물’은 사전 예매율이 13.90%를 기록, ‘태극기 휘날리며’의 10.37%를 뒤로 제쳤다. 또 전체 예매 티켓량에서도 ‘괴물’이 27일 개봉 예정작들의 예매 수량 중 93%를 차지하고 있어 사상 최대량의 티켓이 예매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작사측이 내세우는 또 하나의 장점이자 특징은 예매 관객의 고른 성비. 일반적으로 예매율은 남성과 여성이 3:7 정도의 비율을 보이는 것과 달리 ‘괴물’은 5:5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어 고른 관객층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영화 ‘괴물’은 ‘살인의 추억’을 연출했던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한강에 괴물이 나타나고 한 가족이 이 괴물에 대항한다는 내용의 영화다.
  • `음악사이트 유료회원 돈 안됐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더라도 실제 유료 이용건수는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온라인 음악은 공짜로 사용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한 탓이다.맥스MP3(maxmp3.co.kr)는 17일 유료 가입자수가 누적으로 500만을 돌파하고 다운로드 건수도 60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맥스MP3는 지난 2004년 8월부터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에 대해 곡당 500원을 부과했다. 2년 가까이 유료화를 해봤지만 회원당 다운로드 건수는 평균 1.2건에 그쳤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맥스MP3의 누적회원에는 중복된 회원이 별도로 구별되지 않은 상태. 이에 따라 돈을 주고 온라인 음악을 사려했던 사용자들은 더욱 줄어들게 된다. 맥스MP3측은 "유료화에 들어갔던 시기에 국내에는 다운로드를 돈 주고 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고 빈약한 다운로드건수에 대해 설명했다.물론 음원 권리자들의 권리 찾기가 본격화되면서 벅스를 비롯 소리바다 등 P2P(개인대 개인) 서비스 업체들마저 온라인 음원에 대한 유료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료 회원들의 다운로드 건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업체 입장에서는 시장 장악때까지 상당한 마케팅 부담이 예고되고 있다. 이미 가격 할인 형태의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벅스가 노래 수십곡을 패키지로 묶어 할인판매하는 스페셜 이용권을 출시했고 뮤즈는 곡당 500원 아래로 팔 수 있는 음악가격 변동제를 도입했다. 또 소리바다는 무한 월정액 요금제로 유료화를 진행중이다. 맥스MP3는 누적 회원수 500만 돌파를 기념 한 곡을 사면 한 곡을 더 얹어주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예전의 무료는 아니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으로 음악을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006.07.17 I 김세형 기자
  • 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도..이틀째 뒷걸음(마감)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뉴욕증시가 금리인상 중단 기대로 상승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시장은 장초반 긍정적인 분위기를 지켜내지 못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3.39포인트(0.58%) 하락한 585.83로 마감했다. 590선을 웃돌며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살리지 못하고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채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전 거래일에 비해 조금 줄었다. 거래량은 4억7143만주, 거래대금은 1조3605억원을 기록했다.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팔자`를 이어갔고, 기관은 나흘째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8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10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4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검색업체 `첫눈` 인수와 무상증자 등의 호재로 전 주말 급상승했던 NHN(035420)(-1.42%) 은 전날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하나로텔레콤(033630)(-1.82%) 아시아나항공(-1.81%) 네오위즈(-2.48%) 등이 떨어졌다. 반면 전날 부진한 실적발표로 약보합을 보였던 하나투어는 1.40% 올랐고, 플래닛82는 10.22% 올랐다. 대부분의 테마가 혼조세를 보인 반면 줄기세포주가 일제히 올랐다. EBT네트웍스(047940)와 부광약품(003000)이 7%대 강세를 보였고, 산성피앤씨(+4.12%) 에스씨에프(+3.29%), 메디포스트(+3.08%) 올랐다.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맥스(085370)엔지니어링, 인포뱅크(039290), 사이버패스(063280) 등 새내기주들은 장 초반 일제히 상승하면서 기대감을 줬지만 하한가로 상장 첫날 거래를 마쳤다. 맥스엔지니어링만 유일하게 공모가를 웃돌았다. CJ그룹에 피인수되는 메디오피아(056200)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전 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한 메디오피아의 최대주주인 포이보스는 겨우 강보합을 지켜냈다. 외부감사인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는 레이더스컴퍼니(047420)는 정리매매 첫날 88.16% 급락했다. 9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352개 종목이 올랐고, 7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50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82개였다.
2006.07.04 I 공희정 기자
코스닥 새내기株 수난..줄줄이 급락
  • 코스닥 새내기株 수난..줄줄이 급락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7월에 코스닥시장에 새로 진입한 기업들도 수난이 지속됐다.   4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새내기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상승하면서 기대감을 줬지만 물량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한가로 마쳤다. 맥스엔지니어링만 유일하게 공모가를 웃돌았다. 맥스엔지니어링과 인포뱅크는 시초가 대비 하한가를 기록했고, 사이버패스는 하한가 가까운 14.8%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인포뱅크와 사이버패스는 종가가 공모가 수준에도 미달했다. 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업체 맥스(085370)엔지니어링은 공모가 2900원(액면가 500원)보다 45% 상승한 428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초반 잠깐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차익매물이 몰리자 하락 반전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3645원으로 마감했다. 모바일메시지 서비스업체 인포뱅크(039290)는 공모가 4600원(액면가 500원) 수준인 4610원에서 거래를 시작,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하한가인 3920원으로 첫 거래를 마쳤다. 전자결제업체 사이버패스(063280)는 공모가 5200원(액면가 500원)보다 6% 하락한 486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초반 잠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하한가 수준인 14.8% 하락한 4140원으로 마감했다.한편 이들기업보다 하루전인 3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온미디어는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7930원까지 올라, 대조를 보였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4일 서울사옥에서 인포뱅크, 맥스엔지니어링, 사이버패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가졌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최명주 교보증권 사장(왼쪽부터), 서동원 동양종금 전무, 유정준 한양증권 사장, 류창완 사이버패스 사장, 박태형 인포뱅크 사장, 황해령 맥스엔지니어링 사장, 곽성신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재찬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부회장.
2006.07.04 I 김국헌 기자
  • 코스닥, 사흘째 590선 다지기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시장이 사흘째 59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금리인상 중단 기대로 상승 마감하면서 코스닥 시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4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94포인트(0.12%) 상승한 590.16을 기록중이다. 상승 출발 후 이내 하락 반전한 지수는 다시 상승 전환하고 있다. . 지난달 30일 590선에 턱걸이한 이후 사흘연속 590을 중심으로 횡보하는 양상이다. 개인만이 이틀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째, 기관은 나흘째 각각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16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88억원과 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검색업체 `첫눈` 인수와 200% 무상증자 등의 호재로 전 주말 급상승했던 NHN(035420)은 전날에 이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텔레콤(032640), 하나로텔레콤, 아시나아항공 등이 모두 하락세다. 반면 하나투어, 네오위즈, CJ홈쇼핑, 휴맥스 등은 상승세다. 특히 플래닛82(057330)는 11.52%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첫상장된 새내기주들은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맥스(085370)엔지니어링과 인포뱅크(039290), 사이버패스(063280) 모두 시초가 대비 하락하고 있다. 맥스엔지니어링은 시초가보다 7% 이상 하락했고, 인포뱅크와 사이버패스도 3.90%, 2.26% 빠졌다. CJ그룹에 피인수되는 메디오피아(056200)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메디오피아의 최대주주인 포이보스 역시 이틀째 강세지만 상한가에서는 이탈했다. 외부감사인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는 레이더스컴퍼니는 정리매매 첫날 87.83% 급락하고 있다. 4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38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2개 하한가 종목을 포함해 452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95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2006.07.04 I 공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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