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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건강하고 엣지있게)⑥맥주·스파클링와인 기분 `업`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찌는듯한 무더위. 샤워를 해도 2% 부족하다. 시리도록 차가운 맥주 한잔이 간절하다. 목속으로 들어가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온도가 1℃ 오를 때마다 맥주회사의 매출은 3%가 오른다고 한다. 그만큼 맥주는 여름철 주류다.또한 차갑게 마시는 스파클링 와인은 지친 마음과 피로를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이다. 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공기방울이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물거품을 연상시켜 눈으로도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한잔의 맥주로 여름 무더위 `싹` ▲ 하이트맥주 바캉스 해수욕장 프로모션맛있는 맥주의 대명사인 하이트맥주의 `맥스(Max)`는 여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상반기 국내 맥주시장이 6% 감소세를 보인데 반해 맥스 판매량은 758만상자로 전년대비 38%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맥스의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에 있다. 70년 이상 맥주만을 제조해 온 하이트맥주 노하우 결정체다. 맥스는 기존의 아로마 호프보다 고가인 캐스캐이드 호프(cascade hop)를 사용해 풍부한 곡물향과 부드러운 바디감, 호프의 쌉쌀함이 특징이다. 특히 이러한 맛의 조화는 식욕을 돋워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한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한정판 `맥스 스페셜호프 2010`은 맥스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아공의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파인 아로마 호프(Fine aroma hop)`를 사용해 상큼한 향으로 맥주 맛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맥스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 한달간 150만 상자를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7·8월에는 월 200만상자 판매량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맥스는 매년 5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 브랜드별 성장률 1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 여름 맥스의 성장에 탄력을 가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비맥주 수영장 `카스라이트 타임` 이벤트<?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젊은층으로 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비맥주 `카스`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드컵 시즌이었던 6월 한달 동안 카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지난 5월 출시한 웰빙맥주 `카스 라이트`가 초반 히트 조짐을 보여 카스 성장을 이끌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스 라이트는 기존 맥주 대비 칼로리를 33%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3일간 숙성하는 빙점숙성기법, 프리미엄 맥주에 적용하던 3단 호핑(Triple Hopping) 방식 등 오비맥주가 개발한 고발효 공법으로 효모의 최적화를 기했다. 오비맥주는 8월 말까지 매주 주말 오후 2~3시를 `카스 라이트 타임`으로 지정해 해밀턴 호텔 수영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카스 라이트`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스파클링 와인, 시원하게 마시면 기분도 몸도 `업`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도 여름철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은 낮은 알코올도수와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여름 와인으로 여성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주류는 한국 소비자들만을 위한 스파클링 와인 `티아라(Tiara)`를 추천했다. 모스카토 품종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 `티아라`는 롯데주류와 이탈리아 반피사에서 국내 소비자만을 위해 개발한 와인이다. 단맛의 끝에 남는 느끼한 맛을 없애기 위해 코르테제 품종을 넣어 상큼하고 깔끔하게 만들었다. 파인애플, 사과 등 과일 아로마와 싱그러운 야생화 향이 조화를 잘 이뤄 신선하다. 꾸준하게 피어오르는 기포가 입맛을 개운하게 해 식전주 또는 쿠키, 케이크와 같이 즐기기에도 좋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이탈리아에서 수입되는 모스카토 와인을 비롯해 시원한 스파클링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며 "무더위에는 도수가 낮고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제품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총 8종의 스파클링 와인을 판매 중이다. 디아지오는 여름철 스파클링 와인으로 `B&G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과 `엔젤하트 M. 엔젤하트 B` 등 3종을 추천했다. `B&G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은 황금빛이 비치는 노란색을 띠며, 배와 살구의 진한 과일 아로마가 기분을 한층 끌어올린다. 입안에서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과일 맛이 밸런스를 잘 맞추고 있으며 맛이 상큼하다. 엔젤하트는 이탈리아 피에몬테에서 탄생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황금빛을 자랑하는 엔젤하트 M과 브라케토 품종의 영롱한 레드빛이 특징인 엔젤하트 B 시리즈가 있다.수석무역이 선보인 `피아니시모`는 음악에서 `여리게`를 의미하는 와인으로, 피에몬테 지방의 모스카토 100% 품종인 약발포성 와인으로 유명하다. 크리스탈처럼 깨끗한 아로마와 부드러운 기포의 여운이 지속되는 매력적인 와인으로, 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일 향으로 여름철 식욕을 돋운다. 4.5도의 낮은 알코올 도수로 부담이 없으며, 제품의 라벨은 조금만 빛을 받아도 은은한 광채를 내는 특수지에 세련된 디자인의 음표를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병의 모양은 날씬하면서도 길게 뻗어 보는 이를 즐겁게 해준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썸머 리미티드 에디션 기프트팩인 `앱솔루트 치어스`(ABSOLUT CHEERS)를 출시, 여름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앱솔루트 치어스`는 피처 타입의 새로운 칵테일 문화를 제안하는 앱솔루트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패키지를 활용해 여러 사람이 함께 칵테일을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5명이 즐기기에 충분한 칵테일 제조가 가능한 피처와 함께 앱솔루트 보드카 1병으로 구성, 무더위로 지친 소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 시원한 맥주, 레스토랑에서 마신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맥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베니건스는 맥주를 무한대로 즐길 수 있는 `섬머 쿨 세트`(Summer cool set)를 출시했다. 이 세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한정적으로 제공되며, 세트 주문 시 생맥주 무한대 리필뿐만 아니라 오션월드의 이용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섬머 쿨 세트`는 오션세트(2인), 월드세트(3인), 파티세트(6인)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기 메뉴인 컨츄리 치킨샐러드와 텍사스 립아이 스테이크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 세트를 주문하면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인 얼티밋 나초를 반값에 즐길 수 있다. 아웃백은 1인당 5900원에 맥스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전국 102개 아웃백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방문 시간에 상관없이 맥스 생맥주를 주문하면 1인당 5900원에 100분간 맥주를 무제한으로 리필해 마실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원래 6월 한 달 동안 진행 예정이었으나 여름에 알뜰하게 맥주를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아 7월까지 연장 실시되고 있다. 프리미엄 립하우스 토니로마스의 예술의전당점에서도, 저녁 6시부터 5900원으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맥주 무제한 행사를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수 대로 맥주를 주문할 경우, 냉장고에서 차갑게 얼린 잔에 생맥주를 시원하게 담아 무제한으로 리필 해준다. 토니로마스의 대표메뉴인 바비큐 립인 오리지날 베이백 립은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이며, 늦은 저녁 시원한 맥주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애피타이져군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더운 여름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업타운다이너, 트윈팰리스, 싱카이는 레스토랑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맥주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역삼역 GS타워의 업타운다이너는 `타이거맥주와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보내기` 이벤트를 실시 중에 있다. 타이거맥주 2병을 주문하면 한 병이 무료로 추가 제공되며 4병 주문시 타이거맥주 로고가 새겨진 맥주잔을 증정한다. LG트윈타워 내 트윈팰리스에서는 1인당 맥주 2000cc 주문 시 추가적으로 주문한 맥주에 대해서 무제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고, 중식당 싱카이에서는 아사히 생맥주 4잔 주문 시 아사히 면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씨푸드오션과 피셔스마켓은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500cc 생맥주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1잔을 더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 (일문일답)이상철 부회장 "탈통신 매출 1조원 될 것"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통합LG텔레콤(032640)이 LG U+로 사명을 바꾸고 통신을 기본으로 한 새로운 분야 도전에 나섰다. 텔레콤이라는 단어를 버렸지만 통신서비스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통신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가치와 개념을 만들어내는 것이 LG U+가 꿈꾸는 새로운 통신시장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신이 이제 물이나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탈통신으로 가야 새로운 수익모델도 발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회장은 "단지 통신망을 사용한다는 개념을 넘어 `LG U+의 서비스를 이용했더니 돈을 더 벌었다` 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LG U+는 유선 통신망을 강화하고 무선 통신망을 확대, 언제 어디서나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나선다. 이 부회장은 "2~3년 안에 신사업에서만 1조원 매출을 달성하고, 4년 후에는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상철 부회장과 일문일답이다. -탈통신 프로젝트 20여 개 과제 검토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처음에 20여 개 탈통신프로젝트 얘기했고, 여기 관심들이 많은데 현재 20여 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무엇보다 국민이 탈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제일 먼저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보름 뒤 나올 ACN(AP Centric Network), 와이파이를 네트워크가 앞으로 탈통신의 주력 인프라라고 말할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인프라지만 모두 탈통신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략은 무엇인가 ▲스마트폰은 삼성의 옴니아 스마트폰이 나왔고, `옵티머스Q`도 있다. 쿼티자판 채용해 글쓰기 좋다. 이 두 가지 외 앞으로도 7-8종 나올 예정이다. `맥스`폰까지 포함하면 스마트폰 가입자가 20만명을 넘는다. 옵티머스는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고, 7월에는 삼성의 `갤럭시L`이 출시될 거다. 이후에 LG, 팬텍 스마트폰이 7~8종 더 나올 것이기 때문에 좀 늦었지만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단말기들은 타사에 비해 손색이 없을 것이다. -장기적인 비전을 말해달라 ▲10년 전에는 "무선인터넷이 앞으로 뜰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지금 이뤄졌다. 10년 뒤면 `모든 것이 항상 당신과 함께, 모든 서비스가 당신과 함께`가 중심인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이것은 2~3년 후 다음 비전으로 내세울 생각이다. -LTE 구축은 4세대(4G)로 바로 가는 것인가 ▲LTE는 4G로 바로 간다. 내후년 주요 도시에서 상용화하게 될 것이다. LTE가 되면 진정한 하이스피드의 이동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와이파이 망 확대계획과 개방 계획은 ▲이번에 11n 이라는 AP가 나왔는데, 기존의 서비스보다 5~6배 빨라지고 보완성이 뛰어나다. 새로운 AP를 기존 고객에게도 원하면 새로 깔아줄 것이다. 200만 가정용 AP 핫스팟과 함께 세계 최대 CAN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본다. 타사 고객에게도 개방하는 문제는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있고, 타 통신사들과도 대화를 해야 할 것으로 보고있다. 가능한 많은 가입자가 쓰실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타사와 현금마케팅 관련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어떻게 풀 것인가. ▲이제 기지국이 더많다, 속도가 빠르다 등 이런 것을 두고 경쟁하지 않는다. 요즘엔 디바이스 게임이다. 아이폰, 갤럭시S 등 기기 전쟁인데 우리는 앞으로 컨버전스 경쟁 환경을 만들 것이다. 현재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지만 곧 마케팅비 출혈 경쟁을 자제하고 고객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통신 시장 게임의 양상이 바뀔 것이다. -올해 1만1000개 와이파이 구축 등 앞으로 망 확대 계획에 드는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을 듯 한다. 수익모델이 나오는가 ▲와이파이의 최고 장점은 100MB 유선을 무선으로 바꾼 것이다. 유선이 있는 곳에 AP 설치하는 비용은 많이 들지 않는다. 5만개 설치해도 중계기보다 저렴하다. 와이파이 투자비에 대해서는 유선이 깔린 곳에는 걱정 안 해도 된다. -타 통신사들도 기업용 탈통신 프로젝트를 강조하고 있는데,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 ▲기업 대상 탈통신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 구체적으로 나올 때마다 얘기하겠다. 우선 우리는 집이나 직장, 이동 중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 이용하는 클라우드 개념을 강조할 것이다. 해외에 있는 다른 사업자도 아직 실행하지 않은 오픈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LGT, LG U+로 새출발.."4년내 매출 10조-영업익 1조"(종합)☞이상철 "4년내 매출 10조-영업익 1조 목표"☞LG U+, `2년내 무선랜존 5만개 구축한다`
- 삼성·LG "시장 선도 제품 총출동한다"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 등 국내 대표 IT업체가 코엑스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25일 양사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T 통합 전시회 `WIS(World IT Show) 2010`에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3D TV=삼성"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총 864㎡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3D TV 풀 라인업, 첫 독자 OS(운영체제) 적용 스마트폰 `웨이브`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들을 관람객이 직접 시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제품 코너 ▲통합출력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B2B 솔루션 코너 ▲친환경 동향에 맞춰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정책과 친환경 제품·친환경 활동을 소개하는 ECO 코너 등 특화 코너를 마련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3D TV 시장 선두업체로 이번 전시회에 전면에 `3D 큐브`를 내세웠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3D 큐브는 한 면에 55인치 풀HD 3D LED TV 9대(가로 3대x세로 3대)로 4면을 구성한 큐브다. 총 36대의 풀HD 3D LED TV를 통해 생생한 입체영상을 전달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OS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를 국내 소비자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웨이브에는 휴대전화 주소록과 통합메시징함을 이용해 외국 주요 사이트의 이메일, 메신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징 서비스 `소셜 허브(Social Hub)`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쉽고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패션 MP3 플레이어, 일체형 PC, 최소형 원터치 컬러 레이저 등도 선보였다. ◇ LG전자 "3D TV 우리도 있다" LG전자(066570) 역시 630㎡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기존 틀을 뛰어넘는 혁신`이란 주제로 각종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체 TV 전시 공간의 3분의 1을 간판 제품인 `인피니아(INFINIA)` 시리즈에 할애했다. 특히 3D 입체영상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워 풀LED 3D TV, 엣지형 3D TV 등 다양한 3D TV를 전시했다. 아울러 상용화된 제품으로는 세계최대 크기인 15인치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TV도 선보여 기술력을 내세웠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또 3D 노트북, 3D PC 등 3D IT 제품군도 국내에 최초로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다양한 휴대전화 제품을 `스마트폰`, `넷폰`, `YG피처폰` 등으로 나눠 전시했다. 특히 스마트폰 전시존에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Q`와 `옵티머스 Z`를 소비자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주말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 Q는 1GHz의 처리속도를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한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이다. 또 와이파이(WiFi:무선랜)를 탑재해 인터넷에 최적화된 `맥스`폰과 `카페`폰 등을 넷폰 존에 공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메모리시장 유아독존..`매수`-NH☞코스피, 1580선 위협..유럽 재정 우려 확산☞삼성전자, 유럽발 불안 여파 가시화..목표가↓-UBS
- 버핏과 소로스는 올해 무엇을 사고 팔았을까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워렌 버핏이 자신의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지난 1분기 크래프트 등 보유 주식을 일부 처분했다.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워렌 버핏(출처=CNBC)올해 초 `멍청이(dumb)`라고 혹평을 했던 크래프트의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았다. 버핏은 크래프트의 캐드베리의 인수를 반대했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1분기 동안 크래프트 주식 3150만주를 매각해 3월31일 현재 1억673만4745주(6.3%)를 보유 중이다. 여전히 최대주주 자리는 유지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클 미첼 크래프트 대변인은 "캐드베리 인수는 회사를 위한 옳은 결정이었다"면서 "버크셔가 지분을 줄인 것은 벌링턴 인수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버크셔는 선트러스트뱅크 주식 68만1572주를 매각해 239만8206주가 남았고, 유나이티드헬스의 주식은 222만5000주를 팔아 117만5000주가 남았다. 웰포인트, 코노코필립스, 카맥스 코스트코 가넷 존슨앤드존슨 무디스 프록터앤드갬블(P&G) 등의 주식 비중도 줄였다. 반면 제약회사인 벤톤디킨슨을 비롯해 데이타관리 서비스업체 아이언마운틴, 쓰레기처리업체 리퍼블릭서비스 등을 추가 매수했다.3월 말 기준 버크셔가 보유 중인 전체 미국 주식의 가치는 509억달러로 작년 말 579억달러보다 12.1% 감소했다. 버핏과 함께 세계적인 투자자로 손꼽히는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펀드 매니지먼트는 1분기에 SPDR골드트러스트를 비롯해 씨티그룹, 화이자, 알트리아, 뱅크오브뉴욕멜론 등을 팔았다고 공시했다. 브라질의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레오 브라실레이로, 썬커에너지, 엑슨 모빌 등 에너지 관련주와 보스톤사이언티픽, 코카콜라, 버라이즌의 비중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