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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 잡아라" 유통업계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지난주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졌다. 수능은 끝났지만, 유통 업계에서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혜택과 경품제공 등 `포스트 수능 마케팅`은 계속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홈페이지(http://www.lotteshopping.com)를 통해 `굿바이 수능~!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를 진행한다. 고생 많았을 수험생뿐만 아니라 뒷바라지에 애쓰신 부모님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응모방법은 수험생이 홈페이지에 부모님께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면, 당첨된 수험생에게는 아이패드2, 용평스키장 시즌권, YG패밀리 콘서트티켓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 부모에게도 롯데문화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콘서트 티켓을 함께 증정한다. 추첨일은 오는 24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갖고싶은 패션 아이템을 내 마음대로 가격을 정해서 살 수 있는 `내맘대로 가격 Zone` 을 만들어 젊은 고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월별로 인기 시즌 아이템을 선정, 추첨을 통해 원하는 가격에 상품을 살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달 행사에서는 초겨울 시즌에 맞는 야상점퍼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지 바이 게스, 도크, 마인드브릿지, 에비수, 빈폴진 등 총 5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21일에 추첨한다. ▲ 현대백화점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세일행사를 진행한다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는 수능 수험표 지참 고객에게 메이크업, 샘플 이벤트와 브랜드별 세일 행사를 연다. 메이크업서비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브랜드별 사전 전화예약시 가능하다. 맥, 바비브라운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랑콤, 에스티로더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는 수험표 지참고객이 제품을 구입하면 샘플 패키지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베어파우, OST, 영풍문고 등 6개 브랜드에서 오는 20일까지 20~10% 할인 판매 행사를 열고 한스헤어에서는 이달 20일까지 40%할인 행사를 연다. 목동점 영패션 전문관 U-plex 에서는 20일까지 까지 수험생 대상 특별 할인대전을 연다. 이마트는 16일까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수험증을 지참한 구매고객에게 PC, MP3, 전자사전 등 행사상품 구매시 최대 20% 추가 할인 및 사은품 증정행사(메모리카드, 케이스 등)를 16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닌텐도, X-BOX, 소니 본체 및 패키지 전품목 최대 20% 할인 및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0명 한정으로 맥스무비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또한 스마트폰 및 핸드폰 구매시 수험증을 제시하면 고급 휴대용 스피커를 증정할 예정이다. 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수험생 대상 자기개발비 지원 이벤트인 `시험지는 잠시 접으셔도 좋습니다`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수험생들에게 자기개발비로 총 50억원의 G마켓 현금잔고와 쇼핑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한 91년생부터 94년생 수험생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현금잔고 100만원을, 총 5000명에게 현금잔고 1만원을 100% 증정한다. 수험생이 아닌 일반 고객은 패션상품 2만원 이상 구매 등 구매 관련 5가지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 피자헛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프리미엄 피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피자헛의 대표 프리미엄 제품인 리치골드, 치즈 바이트, 치즈 크러스트 패밀리 사이즈 피자를 주문할 경우 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12월 20일까지 진학사(www.jinhak.com)의 모의 대학 지원 합격예측 서비스를 실시한 수험생들에 한해 T.G.I.프라이데이스의 대표 샐러드인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 샐러드`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매장에서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 샐러드` 무료 쿠폰과 함께 수능시험 수험표를 제시하면 치킨 샐러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베니건스는 수험생들에게 오는 30일까지 베니건스의 신 메뉴인 `스위트 포테이토 팬치즈`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장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베니건스 노원점은 수험표 지참 시 테이블 당 1명 1인 샐러드바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진행하고 있다. 빕스는 내달 1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빕스 샐러드바 식사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성인 3~5인당 샐러드바 식사권을 1장 사용할 수 있으며, 6인 이상일 경우에는 2장까지 사용 가능하다.
- [신제품] KFC `그릴 맥스 머쉬룸 버거`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FC는 가을맞이 신메뉴 `그릴 맥스 머쉬룸 버거`를 2일 출시했다. `그릴 맥스 머쉬룸 버거`는 그릴 맥스 버거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웰빙 원재료인 양송이버섯과 버섯의 풍미를 높여주는 머쉬룸 그래이비소스를 활용했다. 치킨 통다리살을 그대로 그릴에 구워 쫄깃하고 담백한 치킨을 즐길 수 있으며, 양송이를 비롯해 해쉬브라운, 양상추, 토마토, 양파, 치즈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다. 가격은 단품 5400원, 세트 7800원. KFC는 이번 신메뉴 출시와 함께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 한다. 매장에서 그릴 맥스 머쉬룸 세트메뉴·팩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스킨79(SKIN79) `수분 마스크시트`와 `비비 크림`을 증정하고, 홈페이지에서는 퀴즈 이벤트 통해 E-제품교환권을 증정한다. ◇ 크리스피 크림 도넛 `카니발 초콜릿` ▲ `카니발 초콜릿`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도넛 모양의 수제 초콜릿인 `카니발 초콜릿`을 2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뉴욕 치즈케익도넛`, `그린티 피스타치오 링`, `토블론 도넛` 등을 일일이 손으로 데코레이션해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한 박스 1만6000원. 또 바삭한 초코바와 부드러운 도넛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초콜릿 크런치 링` 도넛은 초콜릿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위에 조각낸 초콜릿 바를 토핑으로 올려 풍성한 식감을 더한 제품이다. 크리스피 크림은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도넛과 커피를 맛볼 수 있도록 `초콜릿 크런치 링 콤보`를 마련했다. 가격은 콤보 4300원, 단품 1500원.
-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 [이데일리 우석훈 칼럼니스트] 얼마 전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아주 어렵고 따분한 제목의 책이 한국을 강타한 적이 있다. 그의 스승에 해당하는 존 롤스가 신계약론 혹은 정의론의 원조다. 롤스의 정의론은, 유아들의 영혼들이 과연 어디에서, 어떤 상태로 태어날 사회를 결정할 것인가, 그런 간단한 질문 위에 서 있다. 자신이 누구의 육체로 태어날지 모르는 아이들의 영혼이 계약을 한다면? 이 때에는 자신의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계약을 할 것이라는 게 롤스의 생각이고, 최소조건을 최대화시키는 ‘맥스-민’이라는 기준이 여기에서 나왔다. 교과서에 나오는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고쳐야 한다는 논쟁을 보면서, 나는 정의론을 다시 한 번 머리에 떠올렸다. 민주주의든 자유민주주의든 어차피 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라는 개념은 철학이나 사회학이나 혹은 그 어떤 보편적인 사회과학에는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다. 그냥 한국의 극우파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반북과 반공에서 찾기 위해서 급조해낸 개념일 뿐이다. 그런데 이것을 교과서에 어떻게든 밀어넣고 싶다는 그 소망을 보면서 문득 질문 하나가 떠올랐다. 만약 저 사람들이 다시 태아의 영혼이 돼서 어디든지 자신이 태어날 수 있는 국가를 선택할 수 있다면 그 때에도 자신들이 ‘대한민국’이라는 이 나라에 굳이 다시 태어나려고 할까? 이 질문에 대답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2007년 클라이맥스에 오를 때까지 한국에는 3만명의 조기유학생들이 있었다. 경제 위기가 시작되면서 많이 줄었지만 지금도 만 8000명 정도의 조기유학생들이 있다. 좀 야박하게 얘기하면 이 수치가 대체적으로 자신의 2세에게는 한국이 아닌 다른 조국을 주고 싶다는 엘리트들의 인식을 드러내는 것이다. 자식에게 미국을 조국으로 주고 싶다는 사람들이, 장사는 몰라도 공직에 나서거나 선출직 정치인이 돼 우리들의 지도자가 되는 건 좀 곤란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어쨌든 이렇게 미국을 제2의 조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한국 사회를 끌고 가고자 했던 건 지난 10년간 뉴욕스타일(?)이었다. 금융화, 메가뱅크, 노동유연화 같은 소소한 문제에서 한미 FTA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생각한 ‘선진화’는 세계화 그리고 정확히는 미국화가 아닐까 싶다. 미국의 일중독 변호사인 토머스 게이건의 <미국에서 태어난게 잘못이야>라는 유럽 탐방기는 이런 우리들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준다. 유럽 사람들은 미국보다 6주 더 많이 논다. 그렇지만 1인당 GDP의 경우, 프랑스나 독일 등은 미국과 비슷하고 스웨덴, 스위스 같은 나라는 6만불을 넘었다. 북해산 석유의 도움을 받은 노르웨이는 숫제 9만불을 넘는다. 물론 "석유 때문에 덕봤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석유가 많은 이란, 이라크, 베네주엘라 등은 왜 선진국이 아닌지 생각해볼 일이다. 유럽 복지 국가의 의료보험이나 연금 등 여러 가지 제도는 미국보다 낫고, 중산층의 삶도 이제는 유럽이 더 평온하다는 얘기는 다큐 <식코> 등 다양한 통로로 알려진 바 있어 이제는 상식이 됐고 식상하다시피한 얘기다. 그러나 제조업을 하기에도 유럽이 낫고 창업을 하기에도 유럽이 낫다는 얘기는 경제학자 아니면 잘 모르는 내용들이다. 제조업이 무너지고 결국 이공계가 무너지고, 그 대신 금융으로 가자고 했다는 일중독자 ‘얼리 버드’들의 지난 10년간의 한국 운용. 과연 이게 맞는 것일까? 이 책 한 권과 함께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보면 좋을 듯 싶다. 참, 내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찍어놓은 도시가 취리히였는데 토머스 게이건도 취리히에 방문해서 느꼈던 문화적 충격으로 첫 페이지를 시작했다. 봐, 내가 한 얘기가 맞쟎아, 그런 소소한 즐거움도 있었다. 취리히는 스위스의 독일어권 중심 도시다.
- (새상품) 씨푸드오션, 인기 메뉴 재해석해 출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씨푸드 패밀리레스토랑 씨푸드오션(www.seafoodocean.co.kr)은 지난 5년간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베스트 메뉴를 선정해 새롭게 재해석한 베스트 컬렉션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훈제연어샐러드, 연어아가미구이, 주꾸미 떡볶음, 타이씨푸드샐러드, 치킨데리야끼롤 장어롤, 크런치롤 등 총 20종이다. 이들 베스트 메뉴들은 씨푸드오션 전 스탭들이 지난 5년간 고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메뉴 20종을 베스트 컬렉션 메뉴로 선정했으며 현재 시점에 맞게 메뉴를 재해석해 새로운 요리로 탄생됐다. 특히 연어의 부드러운 아가미살에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오븐에 구워낸 `연어아가미구이`와 갑오징어와 새우, 주꾸미에 매콤새콤한 칠리소스를 더한 `타이 씨푸드샐러드`는 기존보다 해산물을 풍성하게 넣고 데리야끼 소스, 타이 칠리소스 등 감칠맛 나는 씨푸드오션만의 특제 소스를 가미해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씨푸드오션은 식사 고객 중 CJ원카드 신규 가입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2000명에게 맥스봉 또는 브라우니 믹스를 증정하며 신메뉴를 즐기는 모습을 개인 블로그에 올린 후 씨푸드오션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포스팅 주소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CJ오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 3매, 씨푸드오션 씨푸드바 식사권,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케이크 교환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 관련기사 ◀☞(새상품) 세븐스웨이브커피 가을 시즌메뉴 2종☞(새상품) 닭발도 배달 시켜 먹는다☞(새상품) T.G.I.F, 콤비네이션 스큐어 출시
- `착한 마케팅`에 소비자 반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물가 상승으로 인해 서민들이 외식 한끼도 맘 놓고 하기 어렵다는 하소연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웬만한 상권에서는 5000원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외식업체들이 소비자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착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착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착한 메뉴` 원재료 값 상승으로 대부분의 식료품들이 가격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의 `착한 메뉴`가 인기다. 특히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점심 부담을 덜어주는 알뜰한 런치 메뉴들이 각광 받고 있다. ▲ 6000원으로 여유로운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는 한국 피자헛의 `스마트 런치`가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 피자헛의 `스마트 런치`는 6000원으로 미니피자와 파스타 등 18가지 메뉴를 골라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런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근 한국 피자헛은 스마트 런치 메뉴로 `직화불고기 베이크` 롤피자를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쫄깃한 도우에 불고기와 옥수수, 치즈가 듬뿍 들어 있어 한 입 가득 풍성하고 색다른 맛을 낸다. 채선당은 보통 1만원대의 샤브샤브를 점심시간에 7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런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런치메뉴인 쇠고기 샤브샤브는 10여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쇠고기 등심, 샐러드, 칼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풀코스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미국식 멕시칸 푸드 타코벨에서는 3000원대의 가격으로 스파이시 치킨, 나쵸 치즈소스, 사워크림과 토마토가 가미된 `스파이시 치킨 크런치랩 수프림`과 타코 수프림 2개와 음료로 구성된 콤보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풍성한 혜택 제공하는 `착한 이벤트`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외식업계의 착한 이벤트도 눈에 띈다. 특정한 날 할인 혜택을 주거나, 인기 메뉴를 반값에 즐기는 등 소비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주목 받고 있다. 베니건스는 인기메뉴 톱7을 반값에 즐길 수 있는 `베니건스 반했다` 프로모션을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바삭한 치킨 순살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컨츄리 치킨 샐러드`, 햄과 칠면조 등을 빵에 넣어 만든 이색 샌드위치 `몬테크리스토`, 자스민티로 기름기를 뺀 `자스민 폭립앤 쉬림프` 등 인기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직장인을 위한 맥주 이벤트도 한창이다. 아웃백은 저녁과 함께 맥주를 즐기는 직장인들을 위해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는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음료를 한 잔 이상 주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주문 가능하며, 맥스 생맥주를 100분 동안 제한 없이 리필해서 마실 수 있다.
- 무더위 날려줄 시원한 `외식 노하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낮이 되면 작렬하는 뜨거운 태양과 푹푹 찌는 무더위가 무서워 외출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기 싫어 `방콕족`을 자처하는 사람들까지 나오고 있다. 외식업계가 이런 방콕족의 비용 부담 덜어주고 더위에 떨어진 입맛도 되찾는 여름 나기 전략을 준비했다. 반값 메뉴부터 무제한 맥주까지 마음까지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알아보자. 올 여름, 난 반값에 즐긴다 ▲ 도미노피자 `갈릿 히든엣지`시원하고 통큰 반값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면, 올 여름 더욱 맛있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도미노피자는 신제품 히든엣지 피자 주문 시 사이드디쉬를 반값에 맛볼 수 있는 `사이드디쉬 반값` 이벤트를 28일까지 진행한다. 반값 사이드메뉴는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 갈릭&허브 윙스 등 7가지. 도미노피자가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인 `히든엣지 피자`는 도미노피자의 50년 노하우가 담긴 제품으로, 도우 끝 엣지에 갖가지 토핑을 가득 채워 피자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갈릭 히든엣지` 피자의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마늘의 맛과 향은 지친 여름날 입맛을 살려준다. 하와이 전통 축제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하와이안 히든엣지` 피자가 좋다. 베니건스에서는 오는 8월 말까지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등 가장 인기 있는 메뉴 7가지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 `베니건스가 반했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평일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런치타임에 베니건스에 방문하면 테이블 당 1가지 메뉴를 1만원 안팎의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무더위 날리는 스페셜 디저트 먹고 경품도 받고 카페베네는 여름 신메뉴를 구입하는 멤버십 회원에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릴레이 이벤트 시즌2 `박수박수박수박수 짝짝!!! 하드코어 오션월드로`를 진행 중이다. ▲ 카페베네 `그라놀라 우유 빙수`13일까지 회원정보가 등록돼있는 멤버십 회원이 수박 그라나따, 카페 그라나따, 모히토, 과일빙수 등의 여름 신메뉴를 구입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오션월드 무료티켓과 카페베네 기프트카드(5만원)권을 증정한다. 할리스커피는 8월15일까지 여름 신제품 애플음료와 애플 젤라또 월넛 와플로 구성된 애플세트를 특별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애플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최신형 이어폰 및 할리스 커피 음료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즉석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준다. 무제한 맥주로 여름 밤, 쿨~하게 무더운 여름 밤 시원한 맥주의 유혹. 패밀리레스토랑의 무제한 맥주 이벤트를 활용해 퇴근길 동료들과 혹은 친구들과 맥주 한잔을 곁들인 시원한 모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1인당 5900원에 맥스 생맥주를 100분간 무제한으로 리필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영화 티켓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생맥주와 어울리는 에피타이저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빕스는 맥주 1잔 주문 시 1잔을 추가로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격은 3000원. 4인 이상 맥주 주문 시에는 무제한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T.G.I. 프라이데이스도 평일 저녁 8시 이후 방문 고객에게 정가 3500원의 생맥주(400cc)를 단돈 1000원에 제공한다. 기한은 모두 8월 말까지. 김명환 도미노피자 마케팅본부 상무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더위로 외식업계가 고객들의 여름 나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나섰다”며 “풍성한 실속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무더위를 즐겁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