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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잡아라" 유통업계 이벤트 풍성
  • "수험생 잡아라" 유통업계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지난주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졌다. 수능은 끝났지만, 유통 업계에서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혜택과 경품제공 등 `포스트 수능 마케팅`은 계속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홈페이지(http://www.lotteshopping.com)를 통해 `굿바이 수능~!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를 진행한다. 고생 많았을 수험생뿐만 아니라 뒷바라지에 애쓰신 부모님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응모방법은 수험생이 홈페이지에 부모님께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면, 당첨된 수험생에게는 아이패드2, 용평스키장 시즌권, YG패밀리 콘서트티켓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 부모에게도 롯데문화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콘서트 티켓을 함께 증정한다. 추첨일은 오는 24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갖고싶은 패션 아이템을 내 마음대로 가격을 정해서 살 수 있는 `내맘대로 가격 Zone` 을 만들어 젊은 고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월별로 인기 시즌 아이템을 선정, 추첨을 통해 원하는 가격에 상품을 살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달 행사에서는 초겨울 시즌에 맞는 야상점퍼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지 바이 게스, 도크, 마인드브릿지, 에비수, 빈폴진 등 총 5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21일에 추첨한다. ▲ 현대백화점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세일행사를 진행한다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는 수능 수험표 지참 고객에게 메이크업, 샘플 이벤트와 브랜드별 세일 행사를 연다. 메이크업서비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브랜드별 사전 전화예약시 가능하다. 맥, 바비브라운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랑콤, 에스티로더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는 수험표 지참고객이 제품을 구입하면 샘플 패키지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베어파우, OST, 영풍문고 등 6개 브랜드에서 오는 20일까지 20~10% 할인 판매 행사를 열고 한스헤어에서는 이달 20일까지 40%할인 행사를 연다. 목동점 영패션 전문관 U-plex 에서는 20일까지 까지 수험생 대상 특별 할인대전을 연다. 이마트는 16일까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수험증을 지참한 구매고객에게 PC, MP3, 전자사전 등 행사상품 구매시 최대 20% 추가 할인 및 사은품 증정행사(메모리카드, 케이스 등)를 16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닌텐도, X-BOX, 소니 본체 및 패키지 전품목 최대 20% 할인 및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0명 한정으로 맥스무비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또한 스마트폰 및 핸드폰 구매시 수험증을 제시하면 고급 휴대용 스피커를 증정할 예정이다. 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수험생 대상 자기개발비 지원 이벤트인 `시험지는 잠시 접으셔도 좋습니다`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수험생들에게 자기개발비로 총 50억원의 G마켓 현금잔고와 쇼핑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한 91년생부터 94년생 수험생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현금잔고 100만원을, 총 5000명에게 현금잔고 1만원을 100% 증정한다. 수험생이 아닌 일반 고객은 패션상품 2만원 이상 구매 등 구매 관련 5가지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 피자헛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프리미엄 피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피자헛의 대표 프리미엄 제품인 리치골드, 치즈 바이트, 치즈 크러스트 패밀리 사이즈 피자를 주문할 경우 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12월 20일까지 진학사(www.jinhak.com)의 모의 대학 지원 합격예측 서비스를 실시한 수험생들에 한해 T.G.I.프라이데이스의 대표 샐러드인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 샐러드`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매장에서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 샐러드` 무료 쿠폰과 함께 수능시험 수험표를 제시하면 치킨 샐러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베니건스는 수험생들에게 오는 30일까지 베니건스의 신 메뉴인 `스위트 포테이토 팬치즈`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장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베니건스 노원점은 수험표 지참 시 테이블 당 1명 1인 샐러드바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진행하고 있다. 빕스는 내달 1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빕스 샐러드바 식사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성인 3~5인당 샐러드바 식사권을 1장 사용할 수 있으며, 6인 이상일 경우에는 2장까지 사용 가능하다.
2011.11.15 I 문정태 기자
랩 시리즈, 내년도 신제품 `남성전용 5종` 선보여
  • 랩 시리즈, 내년도 신제품 `남성전용 5종` 선보여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남성 화장품 브랜드 랩 시리즈가 노화방지 기초제품과 BB크림 등 내년도 신제품 5종을 미리 선보이고 한국 남성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선언했다. 랩 시리즈는 9일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갤러리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고 브라이트닝 제품 3종과 남성전용 BB크림, 맥스 LS 모이스처 로션 등 총 5가지 제품을 언론에 공개했다. 랩시리즈가 이날 선보인 `파워 브라이트닝 세럼`은 식양청 미백 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젤 타입의 고농축 제품으로 `파워 브라이트닝 아이 밤`과 `워터 로션`과 함께 출시된다. 또 남성전용 BB크림인 `BB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톤 정리, 잡티 커버, 보습, 주름 방지 등의 기능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밖에 `맥스 LS모이스처 로션`은 피부 손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포뮬러로 끈적임 없이 흡수돼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이날 행사에서 마이클 인그라시아 랩시리즈 연구개발(R&D) 부문장은 "랩 시리즈 연구 개발자들은 남성 피부의 특성에 맞춰 엄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신제품들은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랩시리즈의 야심작"이라고 말했다. 랩 시리즈는 올 한해 기본케어 베스트 제품인 클렌저, 워터 로션, 에센스로 구성한 `3 머스트 해브(3 Must-Have)` 판매를 강화해 왔으나 내년 초부터는 이번 고기능성 제품군의 마케팅을 강화해 남성 그루밍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랩시리즈는 에스티로더 화장품 그룹 소속의 남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로 1987년 설립됐고 국내에는 1991년에 론칭했다. ▲랩 시리즈가 9일 남성 전용 화장품 5종 출시를 앞두고 신제품 론칭행사를 가졌다. 한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은 랩 시리즈는 이날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한국 남성 그루밍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2011.11.09 I 김미경 기자
구글이 점찍었던 지역정보 사이트 `옐프`, IPO 추진
  • 구글이 점찍었던 지역정보 사이트 `옐프`, IPO 추진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미국 지역 생활정보 전문사이트 옐프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한때 구글이 사냥감에 올렸다 퇴짜를 맞기도 한 옐프의 IPO 규모는 2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한 데 따르면 옐프는 향후 몇 주 내로 IPO 관련 서류를 관계 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다. 옐프는 이를 위해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을 IPO 주간사로 선정했다. 상장 시기는 시장 상황을 보고 적절한 때를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옐프는 미국 전자결제 서비스기업 페이팔의 운영진이었던 제레미 스토플먼과 러셀 사이먼스에 의해 지난 2004년 창립됐다. 사업 초기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인 맥스 레브친 등을 비롯한 투자자들로부터 56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운영자금을 마련했다. 옐프는 서비스 초기 지역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각종 업소에 대해 가입자들이 칭찬하거나 비판하는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이후 서비스 분야를 넓히면서 세를 확장했고, 옐프의 성장성을 눈여겨본 정보기술(IT)업계 `공룡` 구글은 2009년 5억달러를 들여 옐프 인수에 나섰다. 하지만 옐프는 이를 거부했다. 옐프의 수익구조는 구글과 상당 부분 유사하다. 지역 업체들의 광고를 게재하고 이와 관련된 검색 결과를 제공해 수익을 올린다. 또 대형 브랜드 광고주들에게 고급 광고를 판매하기도 한다. 하지만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대기업들에 비해 사업 규모가 작고 자본력이 밀린다는 점에서 대규모 IPO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옐프와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 중인 소셜 커머스업체 그루폰의 IPO 성공 사례로 봤을 때 옐프 역시 IPO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루폰은 지난 4일 IPO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160억달러에 달한다. 그루폰의 IPO는 동종업계의 IPO에 불씨를 지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1.11.09 I 김기훈 기자
 KFC `그릴 맥스 머쉬룸 버거` 외
  • [신제품] KFC `그릴 맥스 머쉬룸 버거`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FC는 가을맞이 신메뉴 `그릴 맥스 머쉬룸 버거`를 2일 출시했다. `그릴 맥스 머쉬룸 버거`는 그릴 맥스 버거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웰빙 원재료인 양송이버섯과 버섯의 풍미를 높여주는 머쉬룸 그래이비소스를 활용했다. 치킨 통다리살을 그대로 그릴에 구워 쫄깃하고 담백한 치킨을 즐길 수 있으며, 양송이를 비롯해 해쉬브라운, 양상추, 토마토, 양파, 치즈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다. 가격은 단품 5400원, 세트 7800원. KFC는 이번 신메뉴 출시와 함께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 한다. 매장에서 그릴 맥스 머쉬룸 세트메뉴·팩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스킨79(SKIN79) `수분 마스크시트`와 `비비 크림`을 증정하고, 홈페이지에서는 퀴즈 이벤트 통해 E-제품교환권을 증정한다. ◇ 크리스피 크림 도넛 `카니발 초콜릿` ▲ `카니발 초콜릿`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도넛 모양의 수제 초콜릿인 `카니발 초콜릿`을 2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뉴욕 치즈케익도넛`, `그린티 피스타치오 링`, `토블론 도넛` 등을 일일이 손으로 데코레이션해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한 박스 1만6000원. 또 바삭한 초코바와 부드러운 도넛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초콜릿 크런치 링` 도넛은 초콜릿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위에 조각낸 초콜릿 바를 토핑으로 올려 풍성한 식감을 더한 제품이다. 크리스피 크림은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도넛과 커피를 맛볼 수 있도록 `초콜릿 크런치 링 콤보`를 마련했다. 가격은 콤보 4300원, 단품 1500원.
2011.11.02 I 이승현 기자
  •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 [이데일리 우석훈 칼럼니스트] 얼마 전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아주 어렵고 따분한 제목의 책이 한국을 강타한 적이 있다. 그의 스승에 해당하는 존 롤스가 신계약론 혹은 정의론의 원조다. 롤스의 정의론은, 유아들의 영혼들이 과연 어디에서, 어떤 상태로 태어날 사회를 결정할 것인가, 그런 간단한 질문 위에 서 있다. 자신이 누구의 육체로 태어날지 모르는 아이들의 영혼이 계약을 한다면? 이 때에는 자신의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계약을 할 것이라는 게 롤스의 생각이고, 최소조건을 최대화시키는 ‘맥스-민’이라는 기준이 여기에서 나왔다. 교과서에 나오는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고쳐야 한다는 논쟁을 보면서, 나는 정의론을 다시 한 번 머리에 떠올렸다. 민주주의든 자유민주주의든 어차피 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라는 개념은 철학이나 사회학이나 혹은 그 어떤 보편적인 사회과학에는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다. 그냥 한국의 극우파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반북과 반공에서 찾기 위해서 급조해낸 개념일 뿐이다. 그런데 이것을 교과서에 어떻게든 밀어넣고 싶다는 그 소망을 보면서 문득 질문 하나가 떠올랐다. 만약 저 사람들이 다시 태아의 영혼이 돼서 어디든지 자신이 태어날 수 있는 국가를 선택할 수 있다면 그 때에도 자신들이 ‘대한민국’이라는 이 나라에 굳이 다시 태어나려고 할까? 이 질문에 대답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2007년 클라이맥스에 오를 때까지 한국에는 3만명의 조기유학생들이 있었다. 경제 위기가 시작되면서 많이 줄었지만 지금도 만 8000명 정도의 조기유학생들이 있다. 좀 야박하게 얘기하면 이 수치가 대체적으로 자신의 2세에게는 한국이 아닌 다른 조국을 주고 싶다는 엘리트들의 인식을 드러내는 것이다. 자식에게 미국을 조국으로 주고 싶다는 사람들이, 장사는 몰라도 공직에 나서거나 선출직 정치인이 돼 우리들의 지도자가 되는 건 좀 곤란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어쨌든 이렇게 미국을 제2의 조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한국 사회를 끌고 가고자 했던 건 지난 10년간 뉴욕스타일(?)이었다. 금융화, 메가뱅크, 노동유연화 같은 소소한 문제에서 한미 FTA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생각한 ‘선진화’는 세계화 그리고 정확히는 미국화가 아닐까 싶다. 미국의 일중독 변호사인 토머스 게이건의 <미국에서 태어난게 잘못이야>라는 유럽 탐방기는 이런 우리들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준다. 유럽 사람들은 미국보다 6주 더 많이 논다. 그렇지만 1인당 GDP의 경우, 프랑스나 독일 등은 미국과 비슷하고 스웨덴, 스위스 같은 나라는 6만불을 넘었다. 북해산 석유의 도움을 받은 노르웨이는 숫제 9만불을 넘는다. 물론 "석유 때문에 덕봤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석유가 많은 이란, 이라크, 베네주엘라 등은 왜 선진국이 아닌지 생각해볼 일이다. 유럽 복지 국가의 의료보험이나 연금 등 여러 가지 제도는 미국보다 낫고, 중산층의 삶도 이제는 유럽이 더 평온하다는 얘기는 다큐 <식코> 등 다양한 통로로 알려진 바 있어 이제는 상식이 됐고 식상하다시피한 얘기다. 그러나 제조업을 하기에도 유럽이 낫고 창업을 하기에도 유럽이 낫다는 얘기는 경제학자 아니면 잘 모르는 내용들이다. 제조업이 무너지고 결국 이공계가 무너지고, 그 대신 금융으로 가자고 했다는 일중독자 ‘얼리 버드’들의 지난 10년간의 한국 운용. 과연 이게 맞는 것일까? 이 책 한 권과 함께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보면 좋을 듯 싶다. 참, 내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찍어놓은 도시가 취리히였는데 토머스 게이건도 취리히에 방문해서 느꼈던 문화적 충격으로 첫 페이지를 시작했다. 봐, 내가 한 얘기가 맞쟎아, 그런 소소한 즐거움도 있었다. 취리히는 스위스의 독일어권 중심 도시다.
2011.10.20 I 우석훈 기자
  • 코닥, 특허자산 덕에 파산 면하나..아이맥스와 계약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회사 존폐 위기에 몰린 카메라 제조사 코닥이 특허 자산을 밑천으로 파산만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코닥이 아이맥스 영화로 유명한 캐나다 아이맥스사에 레이저 프로젝션 기술을 제공키로 하고 라이센스 비용을 받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코닥은 선불 계약금으로 1000만달러 이상을 받게 될 것이며, 아이맥스는 코닥의 디지털 프로젝션이란 영사 기술과 영화 상영 기술 관련 저작권 등을 확보하게 됐다. 현금 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코닥은 이번 계약으로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됐다. 코닥은 아이맥스와 10년간의 계약을 통해 라이센스 비용을 확보, 올해 매출 목표치인 2억5000만~3억5000만달러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받게 됐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13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코닥은 필름 카메라를 급속히 대체한 디지털 카메라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회사 존폐 위기에 몰렸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코닥은 디지털 이미지 관련 특허 1100여건을 30억달러에 매물로 내놓는 등 기업 회생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추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1.10.17 I 임일곤 기자
사바시아vs벌랜더, 최강 에이스를 가려라
  • 사바시아vs벌랜더, 최강 에이스를 가려라
  • ▲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저스틴 벌랜더(왼쪽), CC 사바시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기적같은 명승부가 펼쳐졌던 메이저리그가 10월 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는 뉴욕 양키스(동부지구 우승) 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중부지구 우승), 탬파베이 레이스(와일드카드) 대 텍사스 레인저스(서부지구 우승)의 대결로 압축됐다. 또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일드카드) 대 필라델피아 필리스(동부지구 우승),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서부지구 우승) 대 밀워키 브루어스(중부지구 우승)의 대결로 펼쳐진다. 디비전시리즈 가운데 최대 빅매치는 단연 양키스 대 디트로이트다. 특히 CC 사바시아(31) 대 저스틴 벌랜더(28)가 펼치는 특급 에이스의 맞대결은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벌랜더는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다. 24승5패 평균자책점 2.40에 탈삼진을 무려 250개나 잡았다. 아메리칸리그 투수 3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을 달성했다.&nbsp;160km가 넘는 강속구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올시즌 '언터처블'의 위용을 뽐냈다. 25승&nbsp;대기록은 아쉽게 놓쳤지만 최고의 활약임에는 분명하다.사바시아도 만만치 않다. 19승8패 평균자책점 3.00에 탈삼진을 230개나 기록했다. 다승과 탈삼진에서 벌랜더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1cm의 키에&nbsp;140kg에 육박하는 엄청난 체격임에도 특유의 유연함으로 큰 부상없이 에이스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2001년 클리블랜드에서 17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한 뒤 11년 연속 10승 이상&nbsp;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11년 동안 통산승수가 무려 176승이나 된다. 같은 기간에 사바시아보다 많은 승리를 챙긴 투수는 아무도 없다,벌랜더와 사바시아는 명실상부한 팀의 1선발투수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이 분명하다. 사실상 팀의 시리즈 운명을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맞대결을 벌일 1차전에서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 흐름이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2차전에는 각각 이반 노바(양키스.16-4 3.70)와 덕 피스터(디트로이트.11-13 2.83)가 선발로 예고돼있고 3차전에는 프레디 가르시아(양키스.12-8 3.62)와 맥스 쉬어저(디트로이트.15-9 4.43)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는 사바시아가 무너지게 되면 2차전도 힘든 상황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디트로이트 2선발 피스터는 시즌 막판 8경기에서 7승무패 평균자책점 0.65를 기록했다. 벌랜더-피스터는 현재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라 해도 손색이 없다. 반면 양키스는 2선발 이후가 불안하다. 2선발 노바는 올해가 풀타임 빅리그 첫 해로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다. 3선발 후보 프레디 가르시아는 큰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할만한 구위가 아니다. 때문에 사바시아를 1차전에 등판시킨 뒤 4차전에 내보내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양키스가 선발대결에서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면 불펜이나 타격에서는 충분히 싸워볼만 하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만 94경기에 나와 8승1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 중인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의 존재는 양키스의 큰 힘이다.
2011.09.30 I 이석무 기자
네오엠텔, 3D 안드로이드 런처 `맥스홈` 출시
  • 네오엠텔, 3D 안드로이드 런처 `맥스홈` 출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 네오엠텔(096040)이 새로운 3D 그래픽 인터페이스 기술을 적용한 안드로이드 런처 `맥스홈`을 개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맥스홈은 모바일 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단순 배경의 홈스크린과 달리 네오엠텔만의 감성3D 기술이 적용된 `신 개념 아트테마 런처`다. 테마별 개인 맞춤형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글로벌 런처`가 될 거란 회사 측 설명이다. ▲ 네오엠텔이 새롭게 선보인 안드로이드 런처 `맥스홈(MX HOME)`.맥스홈은 기술적 3D 효과 구현을 넘어 사물의 캐릭터를 다양한 테마로 구성했다. 폰을 흔들면 커피콩이 쏟아지고 헤엄치는 물고기 주위로 산소방울이 올라가는 등 오감의 감동과 재미를 추구했다. 또 그래픽 화면이라 다소 느릴 것이란 우려를 넘어 기존 탑재 런처보다 향상된 반응속도를 보여줘 사실감을 더했고, 스마트폰 관리와 사용자 편의를 위해 다운로드된 앱을 대기화면서 범주별로 바로 편집,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네오엠텔 관계자는 "기존 콘텐츠 업체가 자체 저작 툴로 제작한 콘텐츠를 맥스홈이 제공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저작환경을 이용해 바로 3D로 전환할 수 있어 관련 기업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인 엠오션과 헬로키티 다이어리 개발사인 위치스 등이 다양한 테마제작에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 개발사와의 협력도 현재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네오엠텔은 이번 맥스홈 개발을 위해 1년6개월 간 3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했고, 관련 특허 3건을 출원했다. 맥스홈을 통해 세계 유일의 신개념 기술이 적용된 `3D 아트 런처`임을 내세우고,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성균 네오엠텔 대표는 "출시 원년인 올해는 국내 시장에서의 사용자 증대와 콘텐츠 다양화에 집중하고, 내년은 미국·중국·일본의 주요 모바일 회사와 협력해 콘텐츠 개발과 현지 마케팅을 확대, 상반기 1000만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맥스홈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유료 테마의 경우 무료버전과 달리 3D 감성과 재미를 보다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2011.09.28 I 김대웅 기자
(새상품) 씨푸드오션, 인기 메뉴 재해석해 출시
  • (새상품) 씨푸드오션, 인기 메뉴 재해석해 출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씨푸드 패밀리레스토랑 씨푸드오션(www.seafoodocean.co.kr)은 지난 5년간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베스트 메뉴를 선정해 새롭게 재해석한 베스트 컬렉션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훈제연어샐러드, 연어아가미구이, 주꾸미 떡볶음, 타이씨푸드샐러드, 치킨데리야끼롤 장어롤, 크런치롤 등 총 20종이다. 이들 베스트 메뉴들은 씨푸드오션 전 스탭들이 지난 5년간 고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메뉴 20종을 베스트 컬렉션 메뉴로 선정했으며 현재 시점에 맞게 메뉴를 재해석해 새로운 요리로 탄생됐다. 특히 연어의 부드러운 아가미살에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오븐에 구워낸 `연어아가미구이`와 갑오징어와 새우, 주꾸미에 매콤새콤한 칠리소스를 더한 `타이 씨푸드샐러드`는 기존보다 해산물을 풍성하게 넣고 데리야끼 소스, 타이 칠리소스 등 감칠맛 나는 씨푸드오션만의 특제 소스를 가미해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씨푸드오션은 식사 고객 중 CJ원카드 신규 가입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2000명에게 맥스봉 또는 브라우니 믹스를 증정하며 신메뉴를 즐기는 모습을 개인 블로그에 올린 후 씨푸드오션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포스팅 주소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CJ오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 3매, 씨푸드오션 씨푸드바 식사권,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케이크 교환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 관련기사 ◀☞(새상품) 세븐스웨이브커피 가을 시즌메뉴 2종☞(새상품) 닭발도 배달 시켜 먹는다☞(새상품) T.G.I.F, 콤비네이션 스큐어 출시
2011.09.06 I 이승현 기자
화재로 망할 뻔한 부탄가스 회사 "불로 일어서겠다"
  • 화재로 망할 뻔한 부탄가스 회사 "불로 일어서겠다"
  • [이데일리 신유진 기자] 지난 2006년 대륙제관 부탄가스 공장에&nbsp;화재가 발생,&nbsp;부탄가스통 50만개가 순식간에 터졌다.&nbsp;불속에서 부탄가스는 화염병보다 무섭다. 폭발력과 굉음이 대단하기 때문이다.&nbsp; 공장 주변 일대가 공포감에 휩싸였다. 소방시설도 속수무책이었다. 600억원에 이르는 한해 매출이 날아갔고 공장 폐쇄를&nbsp;요구하는 지역 주민들로 인해 회사는 존폐위기에 몰렸다.&nbsp;&nbsp;대륙제관은 그러나 이후 2단계 폭발방지장치가 부착된 제품을 개발,&nbsp;경영 위기에서 벗어났다.&nbsp;화재 등으로 캔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 부탄가스 상단의 구멍을 통해 가스가 빠져나가 폭발을 피하도록 한 제품이었다. 대륙제관(004780)이 최근&nbsp;이 제품을 한단계 더 보강, 불속에 던져 넣어도 폭발하지 않는 제품을 새로 개발했다.&nbsp;지난 2일&nbsp;&nbsp;아산공장에서&nbsp;열린 시연회. 연구원이&nbsp;부탄가스통을 장작불에 던져 넣었지만 `피식`하는 가스 배출음과 함께 잠시 불꽃이 커졌을 뿐&nbsp;폭발음은 들리지 않았다.&nbsp;&nbsp;부탄가스통이 불속에서도&nbsp;터지지 않는 원리는 간단하다. &nbsp;뚜껑과 몸통를 두번 묶었던 것을 세번으로 늘려 결합력을 강화한 것.&nbsp;&nbsp;투자비용도 생산라인 재증축에 든 15억원에 불과하다. &nbsp;연구개발을 담당한 김충한 상무는 "3겹으로 이음고리를 강화해&nbsp;불속에서도 폭발하지 않도록 했다"면서 "최소의 비용으로 쓰레기 소각 등 화염 속에서 잔여 가스로 인한 폭발 가능성을 없애 안전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박봉준 대표이사(사진)는 "불속에서도 안터지는 맥스부탄은 시중에 기존 제품과 같은 가격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해외 부탄가스 수출 1위 유지에 이어 국내 시장점유율도 이미지 개선으로 30%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대표이사는 "부탄가스 뿐 아니라 일반제관, 에어로졸제관 부문 등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올해 매출 1900억원과 영업이익 143억원은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09.04 I 신유진 기자
삼성전자,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7` 첫 공개
  • [IFA2011]삼성전자,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7` 첫 공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7 크로노스`를 다음달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처음 공개한다고&nbsp;31일 밝혔다.이 제품은 인텔의 최신 중앙처리장치(CPU) 코어i7과 750기가바이트(GB)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제공하며, 다음달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된다. &nbsp;빠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삼성의 `패스트 스타트` 기술과 `익스프레스 캐시(Express Cache)`도 적용했다. &nbsp;캐시란 컴퓨터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전용의 소형 고속기억장치를 말한다. 이 덕에 19초대 부팅이 가능하며, 인터넷 로딩 속도는 최대 2배가량 빠르다.&nbsp;또 같은 크기의 제품에서 테두리(베젤) 크기를 최소화하는 `맥스 스크린` 기술을 적용, 최대 1인치 더 큰 화면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남성우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 `시리즈9`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했다면, 하반기에는 시리즈7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스마트폰이 있어 가능한 마트 생겼다`☞로지텍코리아, 아이패드용 키보드 케이스 선봬☞올인원PC, HP-LG의 다른 전략☞`시네마·DJ·CEO`..별명도 거창한 명품노트북들▶ 관련기사 ◀☞상장사 상반기 실적 열어보니..`형보다 동생이 낫네`☞[IFRS 상반기]돈 버는건 삼성전자, 까먹는 건 한전이 `최고`☞[IFRS 상반기]연결해도 떼봐도 매출액 1위는 삼성전자
2011.08.31 I 김정남 기자
JW중외·신풍제약, 국산신약 16·17호 시판허가(상보)
  • JW중외·신풍제약, 국산신약 16·17호 시판허가(상보)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풍제약(019170)의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과 JW중외제약(001060)의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정`을 각각 국산신약 16, 17호로 시판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피라맥스정`은 `피로나리딘`과 `알테수네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급성 말라리아 감염치료제다. 이 제품은 신풍제약이 WHO의 제안에 따라 스위스의 비영리기관 `Medicines for Malaria Venture`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2001년부터 약 10년간 개발했다.&nbsp;&nbsp;피라맥스는 아프리카 등 주로 열대지방에 만연한 열대열 말라리아와 아시아·남미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18개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아바나필`을 주성분으로 하는 JW중외제약의 `제피드정`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SK케미칼의 `엠빅스`에 이은 3번째 토종 발기부전치료제다. 제피드정은 `비아그라` 등 기존 제품과 같이 PDE-5 효소의 억제를 통해 음경의 혈류량 증가를 유도하는 동일한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nbsp;<!--StartFragment-->이로써 국내 제약업체들은 지난 1999년&nbsp;항암제 `선플라주`의 허가를 시작으로&nbsp;총 17개의 국산신약을 보유하게 됐다.식약청 관계자는 "피라맥스의 개발은 국내 제약업체가 개발한 신약이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가 위상의 제고가 기대된다"면서 "제피드의 경우 발기부전치료제의 수입대체 효과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 개발신약 허가현황▶ 관련기사 ◀☞[특징주]국산신약 시판허가에 JW중외·신풍제약 `급등`☞JW중외·신풍제약, 국산신약 16·17호 시판허가
2011.08.17 I 천승현 기자
`드라이브 앵그리 3D` 속 최고 명품카는?
  • `드라이브 앵그리 3D` 속 최고 명품카는?
  • ▲ `드라이브 앵그리 3D`[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액션 영화 `드라이브 앵그리 3D`가 오는&nbsp;25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영화 속 슈퍼카 등 명품 차량이 대거 등장해 화제다. `드라이브 앵그리3D`는 딸의 죽음으로 가족이 흩어지자 복수를 감행하는 남자의 이야기. 니콜라스 케이지는 신비한 힘을 지닌 회계사라는 조직에게 쫓기는 동시에 베일에 가려진 또 다른 집단을 쫓는 밀튼 역을 맡았다. `케서방`이라는 애칭으로 국내에 더 잘 알려진 니콜라스 케이지가 그간의 악재를 딛고 다시 한번 부활하기 위해 선택한 과감한 본격 액션물로 피와 파편이 튀고 총알과 폭파신이 난무하는 가운데 400마력 이상의 고성능 머슬카를 몰며 복수를 위한 추격 액션을 펼친다. 엔초 페라리 등 고가의 차량 50여대를 소유하고 있으며 `식스티 세컨즈` `마법사의 제자`와 같은 전작에 직접 본인의 차량을 타고 출연할 만큼 자동차 마니아로 유명한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번 촬영을 통해 클래식 명차의 매력을 크게 느꼈다고 전해진다.▲ `드라이브 앵그리 3D`&nbsp;실제로 `드라이브 앵그리3D`는 희소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클래식 명품 머슬카가 절정의 활약을 선보였던 1960~70년대 TV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오마주에서 시작됐다. 그 중 역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차량은 밀튼과 파이퍼를 태우고 영화의 3D 추격액션 신을 보여주는 1969년식 닷지 차저다. 닷지의 중형 세단 코로넷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아메리칸 머슬카의 대표주자 격인 닷지 차저는 레이서 리차드 패티를 태우고 나스카 레이스에서 수 차례 우승컵을 차지해 유명해진 차량이다. 이같은 인기는 1960년대 미국 TV 시리즈와 영화에 가장 많이 등장한 차량으로 기록됐다는 사실에서도 엿볼 수 있다. 실제 지난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돋보였던 `추억의 머슬카 베스트 9`에 폰티악 GTO, 포드 머스탱 등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던 69 닷지 차저는 특유의 역동적이고 부드러운 바디라인이 3D 영상에 보다 적합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폰티악 GTO를 제치고 최종&nbsp;선택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닷지 차저를 포함해 `드라이브 앵그리 3D`에 등장하는 여러 종류의 머슬카들은 현재 오바마 정부가 새로 도입한 배기량 규제 문제로 사실상 그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nbsp; 한편 `드라이브 앵그리 3D`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맥스무비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맥주 시사회에 초대받을 수 있는&nbsp;이벤트도 마련돼 진행되고 있다. ▶ 관련기사 ◀☞`프리즌브레이크` 머혼 `드라이브앵그리3D` 출연☞`드라이브 앵그리 3D` 엠버 허드 촬영장 직찍 사진 공개☞니콜라스 케이지 `드라이브 앵그리 3D` 8월 25일 개봉
2011.08.16 I 장서윤 기자
`착한 마케팅`에 소비자 반색
  • `착한 마케팅`에 소비자 반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물가 상승으로 인해 서민들이 외식 한끼도 맘 놓고 하기 어렵다는 하소연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웬만한 상권에서는 5000원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외식업체들이 소비자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착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착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착한 메뉴` 원재료 값 상승으로 대부분의 식료품들이 가격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의 `착한 메뉴`가 인기다. 특히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점심 부담을 덜어주는 알뜰한 런치 메뉴들이 각광 받고 있다. ▲ 6000원으로 여유로운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는 한국 피자헛의 `스마트 런치`가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 피자헛의 `스마트 런치`는 6000원으로 미니피자와 파스타 등 18가지 메뉴를 골라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런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근 한국 피자헛은 스마트 런치 메뉴로 `직화불고기 베이크` 롤피자를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쫄깃한 도우에 불고기와 옥수수, 치즈가 듬뿍 들어 있어 한 입 가득 풍성하고 색다른 맛을 낸다. 채선당은 보통 1만원대의 샤브샤브를 점심시간에 7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런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런치메뉴인 쇠고기 샤브샤브는 10여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쇠고기 등심, 샐러드, 칼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풀코스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미국식 멕시칸 푸드 타코벨에서는 3000원대의 가격으로 스파이시 치킨, 나쵸 치즈소스, 사워크림과 토마토가 가미된 `스파이시 치킨 크런치랩 수프림`과 타코 수프림 2개와 음료로 구성된 콤보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풍성한 혜택 제공하는 `착한 이벤트`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외식업계의 착한 이벤트도 눈에 띈다. 특정한 날 할인 혜택을 주거나, 인기 메뉴를 반값에 즐기는 등 소비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주목 받고 있다. 베니건스는 인기메뉴 톱7을 반값에 즐길 수 있는 `베니건스 반했다` 프로모션을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바삭한 치킨 순살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컨츄리 치킨 샐러드`, 햄과 칠면조 등을 빵에 넣어 만든 이색 샌드위치 `몬테크리스토`, 자스민티로 기름기를 뺀 `자스민 폭립앤 쉬림프` 등 인기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직장인을 위한 맥주 이벤트도 한창이다. 아웃백은 저녁과 함께 맥주를 즐기는 직장인들을 위해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는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음료를 한 잔 이상 주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주문 가능하며, 맥스 생맥주를 100분 동안 제한 없이 리필해서 마실 수 있다.
2011.07.13 I 이승현 기자
무더위 날려줄 시원한 `외식 노하우`
  • 무더위 날려줄 시원한 `외식 노하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낮이 되면 작렬하는 뜨거운 태양과 푹푹 찌는 무더위가 무서워 외출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기 싫어 `방콕족`을 자처하는 사람들까지 나오고 있다. 외식업계가 이런 방콕족의 비용 부담 덜어주고 더위에 떨어진 입맛도 되찾는 여름 나기 전략을 준비했다. 반값 메뉴부터 무제한 맥주까지 마음까지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알아보자. 올 여름, 난 반값에 즐긴다 ▲ 도미노피자 `갈릿 히든엣지`시원하고 통큰 반값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면, 올 여름 더욱 맛있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도미노피자는 신제품 히든엣지 피자 주문 시 사이드디쉬를 반값에 맛볼 수 있는 `사이드디쉬 반값` 이벤트를 28일까지 진행한다. 반값 사이드메뉴는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 갈릭&허브 윙스 등 7가지. 도미노피자가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인 `히든엣지 피자`는 도미노피자의 50년 노하우가 담긴 제품으로, 도우 끝 엣지에 갖가지 토핑을 가득 채워 피자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갈릭 히든엣지` 피자의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마늘의 맛과 향은 지친 여름날 입맛을 살려준다. 하와이 전통 축제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하와이안 히든엣지` 피자가 좋다. 베니건스에서는 오는 8월 말까지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등 가장 인기 있는 메뉴 7가지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 `베니건스가 반했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평일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런치타임에 베니건스에 방문하면 테이블 당 1가지 메뉴를 1만원 안팎의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무더위 날리는 스페셜 디저트 먹고 경품도 받고 카페베네는 여름 신메뉴를 구입하는 멤버십 회원에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릴레이 이벤트 시즌2 `박수박수박수박수 짝짝!!! 하드코어 오션월드로`를 진행 중이다. ▲ 카페베네 `그라놀라 우유 빙수`13일까지 회원정보가 등록돼있는 멤버십 회원이 수박 그라나따, 카페 그라나따, 모히토, 과일빙수 등의 여름 신메뉴를 구입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오션월드 무료티켓과 카페베네 기프트카드(5만원)권을 증정한다. 할리스커피는 8월15일까지 여름 신제품 애플음료와 애플 젤라또 월넛 와플로 구성된 애플세트를 특별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애플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최신형 이어폰 및 할리스 커피 음료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즉석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준다. 무제한 맥주로 여름 밤, 쿨~하게 무더운 여름 밤 시원한 맥주의 유혹. 패밀리레스토랑의 무제한 맥주 이벤트를 활용해 퇴근길 동료들과 혹은 친구들과 맥주 한잔을 곁들인 시원한 모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1인당 5900원에 맥스 생맥주를 100분간 무제한으로 리필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영화 티켓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생맥주와 어울리는 에피타이저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빕스는 맥주 1잔 주문 시 1잔을 추가로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격은 3000원. 4인 이상 맥주 주문 시에는 무제한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T.G.I. 프라이데이스도 평일 저녁 8시 이후 방문 고객에게 정가 3500원의 생맥주(400cc)를 단돈 1000원에 제공한다. 기한은 모두 8월 말까지. 김명환 도미노피자 마케팅본부 상무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더위로 외식업계가 고객들의 여름 나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나섰다”며 “풍성한 실속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무더위를 즐겁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1.07.08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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