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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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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옥션,카드깡 악재..약세 지속
[edaily]온라인 경매업체인 옥션이 카드깡(카드할인대출)의 온상으로 지목돼 일부 카드사들이 대금 지급을 보류했다는 뉴스가 옥션의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옥션은 1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1100원,3.28% 떨어진 3만2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 연속 약세. 옥션은 이날 상승출발했으나 이내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9시 20분을 전후해 약세로 돌아섰다.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옥션은 오히려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삼성카드 외환카드 등 일부 카드업계는 최근 사채업자에 의한 카드깡이 경매사이트를 통해 기승을 부리는데도 옥션 등이 이에 대한 시정노력을 게을리했다며 결제대금 일부를 지급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지검도 지난해 7월부터 8개월간 옥션을 통한 카드깡 480억원어치를 적발했었다.
2001.06.01
I
이의철 기자
옥션, 개인간 직거래행위 단속 강화
최근들어 인터넷 경매사이트를 이용한 이른바 "카드깡"을 비롯한 소비자간 직접 거래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이 회원간 직거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당한 입찰과정을 통하지 않는 직거래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옥션은 이를 위해 15일부터 판매자가 물품소개란에 자신의 홈페이지 주소(URL)를 기재할 경우 별도의 통보없이 경매입찰을 조기 마감키로 했다. 지금까지 옥션은 직거래 방지를 위해 자체 패트롤 시스템을 가동, 경매 진행중 직거래를 유도하는 문구나 판매자 자체 홈페이지를 기재하는 행위가 발견되면 판매자에게 직거래를 자제해 달라는 권유 메일을 보내는 정도로 단속해 왔다. 그러나 최근 직접거래를 통해 구매자들에게 음란물 등 불법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거나, 특정단체나 개인을 비방하는 안티사이트와 링크를 시켜놓는 등 폐해가 늘어나면서 홈페이지 주소 기재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를 가하게 됐다고 옥션은 설명했다. 또 B2C경매의 경우 판매 물품 소개란에 자체 쇼핑몰 사이트의 URL을 밝힌 업체 중 약 30%가량이 옥션 회원들을 직거래로 유도했다고 밝혔다. 옥션은 이처럼 외부 홈페이지로의 링크를 위해 사이트 주소를 기재하는 경우는 전체 경매물품 중 1%가 채 되지 않지만, 적발건수로 볼 때 매일 100-200건가량 된다고 밝혔다. 현재 자체 직원 등 10여명의 사이버 패트롤을 운영하고 있는 옥션은 우수 회원들 중 일부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사이버 패트롤을 약 3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0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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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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