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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34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불법정보로 영업땐 '매출액 1%' 징벌적 과징금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불법정보로 영업땐 ‘매출액 1%’ 징벌적 과징금-수서역 일대 그린벨트 푼다-朴대통령 “세계경제위기 해법은 기업가 정신”△종합-‘노사정’ 당분간 평행선 달릴 듯-“EBS가 애니메이션 VOD권 확보”△정보 유출 재발방지 대책-정보 유출시 금융사 CEO 해임..계열사간 정보 공유 못한다-“정보 유출땐 카드사 존폐 치명타”-스미싱 문자메시지 전송차단△경제·금융-유출-발표시점 달라..‘스미싱’ 악용엔 주의-“사상 초유의 대형사고..법정 최고수준의 중징계 하겠다”-“나흘간 200만건 재발급 접수..화장실 갈 시간도 없어요”-휴대폰번호 바뀌었다면 현금영수증 다시 등록해야-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비거치식 증가△종합-朴대통령 “창조경제가 저성장·실업 해결 열쇠”-친인척 탈세 의혹에 ‘시진핑 개혁’ 타격 받을듯-서식지 넓은 큰기러기도 감염 AI 전국으로 확산되나 ‘우려’-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없다”△신년기획-“국내는 좁다”..손보사들 대륙서 車車車-車보험, 대리점은 지고 다이렉트 채널 뜬다△산업-車 탄소세 재검토..업계 ‘안도의 한숨’-현장전문가의 맞춤지도..창의인재 ‘쑥쑥’-LG화학 배터리 원천기술 ‘강력 충전’-SK, 삼성출신 임형규 부회장 영입-‘감성페달’ 밟고 2030 태운다-삼성TV 8년 연속 세계 1위-“초·중 영어채널 늘려 사교육비 줄이겠다”-나스미디어, 국내 최초 통합IPTV 광고 솔루션 개발-편의점들 골목지나 캠퍼스도 점령하다-철근가공조합 “제강사 불공정행위 못참겠다”-보령제약 ‘카나브’ 신기록 냈다△엔터테인먼트-‘버린 드라마’의 역습-‘스포츠잔치에 묻힐라’ 가요계 눈치싸움 치열 △헬스-잠깐! 한 젓가락만 덜 먹고, 더 쉬고..-‘개선·완화’ 표현 외 ‘치료·억제’ 등 문구 허용 안돼-소아비만 내버려두면 키 안커요△골프&스포츠-이라크, 너 잘 만났다-‘김연아 10년 맞수’ 마오..‘어제의 동지’ 안현수△마켓-해외수주로 버티는 건설株..환율이 ‘복병’-정보유출 불똥튈라..증권사도 보안강화-롯데관광개발 ‘용산 부담’ 덜었다△증권-아시아 5대 IB 진입 위해 글로벌 경영 ‘가속페달’-새내기펀드 공통분모는 ‘안정성’-얼어붙은 증시..기업공개 시장은 ‘후끈’-건설사 회사채 ‘봄날’ 멀었다△글로벌 마켓-글로벌기업 총수들 올해 경기 낙관-핌코 새 CEO에 호지-레노버, 기업용 PC시장 노크-“미국, 25년 더 세계경제 이끈다”△2014메디컬 대표브랜드 대상-高기술·强서비스..한국의 ‘착한병원’ 25곳△피플-“스마트폰으로 열람하는 책 늘리겠다”-美 100대 일간지에 ‘위안부’ 자료 보내-삼성사장단 ‘혁신의 지속성’ 배우다△오피니언-또 하나의 로또 ‘탈세정보 포상금’-말로만 ‘빨리’..함흥차사된 주가조작 수사△사회·부동산-“와르르 쏟아졌던 역세권 오피스텔..공급과잉 골칫덩이”-경력단절 주부도 장애·유족연금 받는다-발표한 대입 전형계획 ‘마음대로 변경’ 불가능
2014.01.22 I 함정선 기자
보령제약 신약 '카나브' 신기록 냈다
  • 보령제약 신약 '카나브' 신기록 냈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003850)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국산 신약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문의약품으로 등극했다. 동아에스티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22일 의약품 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카나브는 지난해 253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 전년대비 29.1% 증가했다. 원외처방실적은 병원 입원환자에게 처방되는 의약품을 제외한 처방의약품의 매출을 말한다. 입원환자에게 처방된 금액을 포함하면 지난해 카나브의 처방실적은 3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하고 있다.이는 국내업체가 배출한 신약 중 가장 많은 매출 기록이다. 동아에스티(170900)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2010년과 2011년에 200억원대 초반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카나브’ 월별 원외처방실적 추이(단위: 억원)그간 보령제약은 전사적으로 카나브의 영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70여명으로 구성된 카나브 전담 영업팀을 꾸렸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카나브의 우수한 안전성과 효능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인정받으면서 빠르게 시장에 정착했다”고 설명했다. 카나브의 수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브라질, 멕시코, 중국 등에 총 2억달러 규모의 카나브 수출계약을 맺었다. 현지 등록절차를 거쳐 내년 이후 실제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최근 카나브의 성장세가 주춤하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카나브는 2012년 12월 월 매출 20억원을 기록한 이후 정체를 보이고 있다. 고혈압약 시장이 복합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하나의 성분으로 구성된 카나브의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지난해 고혈압치료제 중 가장 많은 처방실적을 기록한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825억원), 노바티스의 ‘엑스포지’(785억원), 한미약품(128940)의 ‘아모잘탄’(722억원),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542억원) 등은 모두 두 개의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의 성패가 카나브가 장수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는 필수 요건인 셈이다. 현재 보령제약은 카나브와 또 다른 고혈압약 ‘암로디핀’과 섞어 만든 복합제의 임상2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임상3상시험을 거쳐 내년 하반기 발매가 예상된다. 또 카나브와 고지혈증약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도 개발중이다. 앞서 보령제약은 카나브와 이뇨제를 섞어 만든 복합제 ‘라코르정’을 개발하고 동화약품에 판권을 넘겨준 바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카나브를 사용한 의료진과 환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복합제가 등장하면 지금보다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4.01.22 I 천승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원룸 탈 쓴 고시원’ 전세대출 못 받는다
  •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기사다.△1면- ‘원룸 탈 쓴 고시원’ 전세대출 못 받는다- [신년기획] 콜래보노믹스가 문화융성 이끈다 - 맞손의 마법- 주식 거래시간 연장한다△신년기획 콜래보노믹스가 문화융성 이끈다 - 國·業·錢(국가·업종·자본) ‘협업열차’ 타고…대박 ‘K콘텐츠’ 달린다- 지식의 콜래보노믹스 ‘문화산업’ 봉준회의 발상·정명훈의 지식- 지식의 콜래보노믹스 ‘분배’ 돈 줄테니…문화 향유하세요- 선도기업-스타트기업 ‘윈-윈’-[사설] 통일이 대박 되려면 치밀하게 준비해야-[사설] 돈보이는 신세계그룹의 ‘공격경영’△종합- 글로벌 기업 한국본사 임직원에겐 소득세 영구 감면- 6억 넘는 고액 세입자 대출 제한 전세→주택 매입으로 유도- 朴대통령 “한국은 가장 유망한 투자처”△정치- 지방선거 앞두고 우군챙기기 입법대결- 정례 군사훈련에 트집- [청와대 Watch] 대변인 공석 열흘째…후임 여전히 오리무중△경제·금융- 한은 경제회복 자신감…올 성장률 3.8% 유지- [신년기획] 2014 한국경제 5대 복병③ 공기업 부채- “한화생명 6년 내 기업가치 20조 달성”- 27일까지 2기 부가세 신고- 농협 ‘우투증권 인수자금’ 신한·하나銀서 빌린다- 공공기관 퇴직금 누진제 폐지 추진△산업1- 스마트TV ‘깡통 오명’ 벗고 똑똑해지나- “생활가전, 크기보단 품질로 승부”- 저비용항공 ‘할인 大戰’- 아내·딸 손 꼭 잡은 이건희 회장- 세아 ‘3세 경영’ 달군다- K9, 품격을 높이다- 르노삼성 “올해 8만대 이상 팔겠다”△산업2- 포털·게임사 ‘스포츠 특수’ 기대감- 최문기 미래 “공기관 혁신 못하면 해임”- 디트로이트 모터쇼 13일 개막, 미래형 자동차 총출동△산업3- “니하오 유커(중국인 관광객)”…백화점 큰손 모시기 ‘올인’- 수출 참치 ‘눈물의 U턴’- 소상공인聯 이르면 내달초 출범- 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 중국 진출- 해외 자회사 실적개선 LG하우시스 ‘好好’- 벤처 지원제도 ‘융자에서 투자로’△신년기획 러니지먼트가 경쟁력- 신창연 여행박사 창업자겸 오너- 최규상 소장이 본 신창연 창업자의 성공비결△POWER UP 財테크- [재테크, 직구토크]? 잘나가는 세무사들 “증세시대…稅테크 전략 바꿔라”- ‘재테크 여왕’ 성선화 기자의 머니팁 2014년 개정세법 완전정복- SBI저축銀 ‘적금에 보험 끼워팔기’ 꼼수- 우리銀 춘절 맞이 행사 중국 송금 수수료 우대△Culture- 한국 근현대미술의 상징 ‘박수근 탄생 100주년’展- 서울 학고재갤러리 조환 개인전- 심은진의 사진·김혜진의 회화…‘연예인 작품’ 한자리에△Golf & Sports- 히딩크 “한국팀 순간 집중력 보완하라”- 한국 루지 “쿨~러닝‘- 김광현 내년 해외진출 조건- 비슷한 듯 다른 ‘썰매 3형제’- 한국 봅슬레이 국제대회 1·2위…소치 청신호△마켓- ‘거래시간 연장’ 링거 꽂아 증시 살린다- 잘나가는 코스닥 뒤에 ‘LED·바이오’ 있었네- 코넥스 출신 ‘코스닥 1호’ 나온다- [시황] 코스피 하락…다시 1040선△증권- “최악실적 전망하는 애널리스트를 믿어라”- 현대건설 해외실적 탄탄…증권가 “강추”- 한진칼 사상 최고가- 중국간 ‘블소’ 클릭수 줄어- 분리과세되는 ‘하이일드 펀드’ 3월에 나온다- 삼성證 ‘추천 상품’ 애프터서비스- 이데일리TV, 볼만한 프로△글로벌 마켓- 마구 먹어치우는 ‘식욕’…中 식량자급률 뒷걸음질- 美 기록적 한파 경제피해 5조원- 연준 위원들 “QE 연말까지 끝내야”- 로레알도 中서 짐싼다- 美공화 대선 잠룡 “교통체증 고의 유발” 홍역- 佛 광고그룹 하바스 34세 CEO 깜작임명△오피니언- 문화도 대박이다- [여의도 칼럼] 의료산업과 아이돌의 공통점- [기자수첩] 원자력안전委, 외산부품 안전성 뒷짐- [렌즈로 본 세상] 삼쌍둥이 고래- [말말말] “DMZ를 평화·희망의 땅으로 바꿔야”△피플- 나선화 문화재청장 기자간담회 “숭례문 부실 복구 원칙대로 처리”- ‘자랑스런 삼성인상’ 20명…역대최다- 한동우 신한금융회장 기자간담회 “손보사·증권사 M&A 부정적”- 김종훈 前 미래부 장관 후보 프랑스 레종도뇌르 훈장 받아- 한국 1세대 발레리노 이상만씨 별세- 정문국 ING생명 사장 내정- 이동관 서울문화예술대 총장 취임△사회- 국민 생명 볼모로 의사들도 파업하나- 직장인 건보료 1570원 늘어난다- 공무원 늙어간다- 이석채 전 KT회장 구속영장 청구- 조석래 효성 회장 불구속 기소△부동산- 서울 ‘재건축·재개발’ 큰장…올해 3만4천가구 쏟아진다- 미분양 아파트, 전세로 돌리니 잘 나가네- 단독주택 실거래가도 스마트폰으로 본다
2014.01.09 I 김남현 기자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 "카나브, 글로벌신약 도약 자신"
  •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 "카나브, 글로벌신약 도약 자신"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최태홍 보령제약(003850) 대표이사 사장은 9일 “고혈압신약 카나브가 미국, 유럽 등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글로벌 신약으로 우뚝 설 것을 자신한다”고 밝혔다.이날 최 대표는 서울 종로구 보령제약 본사에서 열린 중국 글로리아와의 수출 계약 조인식에서 카나브의 해외시장 성공을 자신했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이사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개발한 고혈압치료제로 국산신약 15호로 허가받고 지난 2011년 4월 국내 출시됐다. 이날 글로리아와 10년간 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총 16개국에 2조원 규모의 수출이 예고됐다. 카나브는 지난해 말 멕시코 시장에 발매했으며 오는 2015년 브라질, 러시아 등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최 대표는 “카나브가 국내외에서 검증된 우수효과를 바탕으로 중국 고혈압약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카나브의 수출국을 선진 의약품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최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카나브를 수출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며 “카나브가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역량을 갖추기 위해 신약 연구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도전하는 정신으로 세계시장을 두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을 비롯해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장병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최영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실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이강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장 등이 참석했다. ▶ 관련기사 ◀☞보령제약, 中 업체와 800억 고혈압신약 수출 계약(상보)☞보령제약, 中 업체와 800억 고혈압신약 수출 계약☞보령제약, '카나브' 중국 진출 가시화 기대-교보
2014.01.09 I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 中 업체와 800억 고혈압신약 수출 계약(상보)
  • 보령제약, 中 업체와 800억 고혈압신약 수출 계약(상보)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003850)은 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국 제약사 글로리아와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개발한 고혈압치료제로 국산신약 15호로 허가받고 지난 2011년 4월 국내 출시됐다.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로열티 540만달러를 받고 카나브의 중국내 독점 판매권을 제공키로 했다. 계약에 따른 10년간 공급 규모는 7600만달러(802억원)에 달한다.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주지만 글로리아 회장, 양홍빙 글로리아 사장보령제약과 글로리아는 카나브의 중국 허가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고혈압 환자 수는 약 2억명으로 추정되며 연간 300만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중국 내 고혈압치료제 시장 규모는 3조원대다.이로써 보령제약은 중남미 13개국,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 16개국에 카나브를 수출하게 됐다. 계약 총 금액은 약 2억달러에 이른다. 보령제약은 현재 동남아시아, 중동, 미국, 유럽 등에도 카나브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카나브의 중국 진출은 글로벌 신약으로의 도약 기반을 확고히 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중국 고혈압약 시장에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양홍빙 글로리아 대표는 “가나브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글로벌 고혈압약보다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면서 “중국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글로리아는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약사로 지난 2012년 매출액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혈압신약 ‘카나브’ 기술수출 현황
2014.01.09 I 천승현 기자
  • 보령제약, '카나브' 중국 진출 가시화 기대-교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교보증권은 7일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의 중국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2013년 매출액 3246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 447%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임상2상을 진행중인 ‘카나브-CCB(Calcium Channel Blocker)복합제’는 올해 1분기 임상3상 진입이 예상되며 2015년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년 매출액 3544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2%, 45.7% 증가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세계에서 8번째로 개발한 글로벌 신약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제품명)’는 지난해 국내에서 연간 약 2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해외에서는 멕시코 외 중남미 12개국, 브라질, 러시아와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중국과 중동지역 등 추가적인 해외 진출 가시화로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제약사와 ‘카나브’에 대한 독점 계약을 협의 중으로 올해 상반기 중 가시화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에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하고, 빠르면 4분기 브라질 수출 시작과 2015년 러시아 매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신년사]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해외시장 개척"
2014.01.07 I 오희나 기자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해외시장 개척"
  • [신년사]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해외시장 개척"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003850)그룹은 2일 서울 원남동 본사 강당에서 2014년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보령제약그룹은 ‘선택과 집중!, 역동적 실행’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성장을 이루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약진하는 한 해로 만들자는 취지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김승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카나브의 글로벌 진출과 보령메디앙스의 중국 법인설립을 통한 해외 시장의 성공적 경험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이어 “역동적인 실행력은 늘 현장에서 시작된다. 현장체크를 생활화하고 실천해 나갈 때 효율과 성과도 배가 될 수 있다”면서 “강력한 의지와 실행력으로 최고의 토털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보령가족 여러분!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십간(十干)의 하나인 갑(甲)은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뜻하고, 십이지(十二支)의 하나인 오(午)는 ‘말’을 뜻하므로 갑오년은 ‘청마(靑馬)’의 해가 됩니다.보령가족 모두 희망을 가득 품고 질주하는 ‘청마’의 기상처럼 새 희망과 기대속에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2014년 새해는 그간의 어려움을 딛고 국내경제와 세계경제도 기지개를 켜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입니다.3차 중장기 5개년 계획을 마감해야 하는 해이고, 새로운 5년을 준비해야 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산 증곡단지 착공을 비롯하여 바이오파마 진천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100년 보령’의 청사진을 만들어 가는 해이기도 합니다.그러한 이유로 갑오년 새해에는 지난 4년간의 정체를 딛고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성장을 이루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약진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만 합니다.그래서 올해 그룹의 경영방침을 ‘선택과 집중!, 역동적 실행’으로 정했습니다. 2014년에는 긍정적인 생각과 끈기로 한발 앞서,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 온,‘역동적인 보령’의 본 모습을 되살려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만 합니다.또한 카나브의 글로벌 진출과 메디앙스의 중국 법인설립을 통하여 해외 시장의 성공적 경험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보령’의 기치를 높이는 한 해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이를 위해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첫째, 올해의 목표는 기필코 달성해야 합니다. 올해 우리의 목표는 우리 스스로 계획하고 세운 목표입니다. 이는 ‘나 자신과의 약속’임을 명심하고 각자가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목표를 100% 달성하는 것은 물론 플러스 알파의 성과를 이루어냄으로써 보람도, 성취의 기쁨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둘째, 역동적인 실행력은 늘 현장에서 시작됩니다. 현장체크를 생활화하고 실천해 나갈 때 효율과 성과도 배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 주길 바랍니다. 셋째, 질 높은 소통과 협업으로 창조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야만 합니다. 나무 한 그루가 숲이 될 수 없듯이 사시인, 창의와 조화를 기조로 우리 모두 ‘1% 배려의 마음’을 통해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의 가치를 되새기고 보령의 ‘새로운 도약’을 주도하는 주역이 되어주길 바랍니다.덧붙여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BR SOP, PDCA Cycle과 PERT, ZONE 20’을 업무진행의 기본으로 하고 스피드 있게 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한 단계 Up-grade된 프로세스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합니다.보령가족 여러분! 2014년은 우리 보령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해입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하면된다,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마음을 먹으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 하고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실행력으로 앞서 당부한 것들을 실천해 나간다면 올해의 목표는 물론 최고의 임상의과학적인 토털헬스케어 그룹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희망을 품고 질주하는 청마’의 기상으로 올해의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끝으로, 2014년 갑오년 새해 보령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관련기사 ◀☞[특징주]보령제약,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
2014.01.02 I 천승현 기자
해외로 눈 돌리는 제약사들
  • [2013 제약결산 下]해외로 눈 돌리는 제약사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2013년에는 제약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내수시장의 불황을 만회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해외시장을 겨냥한 성과가 이어졌다. 경쟁력을 갖춘 신약을 무기로 신흥 시장에서 수출 노하우를 쌓고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 의약품 공략도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세계 최대 시장 미국 성과 가시화올해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돋보였다. 미국 시장은 국산 신약이 넘어서지 못한 불모지다. 지난 2003년 LG생명과학의 자체개발신약 ‘팩티브’가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허가를 받았지만 시장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한미약품(128940)이 지난 18일 자체개발한 개량신약 ‘에소메졸’의 미국 판매를 시작하며 국산 의약품으로는 두 번째 미국 땅을 밟았다. 에소메졸은 미국에서 지난해 60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린 아스트라제네의 위궤양약 ‘넥시움’의 부가성분을 바꾼 개량신약이다. 에소메졸은 지난 2010년 FDA 허가를 신청한 이후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특허소송 등 험난한 절차를 통과했으며 내년 5월 넥시움의 제네릭 제품의 발매되기 전에 독점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동아에스티(170900)가 개발한 수퍼항생제 신약도 미국 시장 입성이 예약됐다.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에 기술 수출한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가 지난 9월 FDA 허가 신청이 완료됐다. 트리어스를 인수한 큐비스가 미국, 유럽에서 판매하고 국내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바이엘이 공급키로 해 안정적인 판매망도 확보됐다.녹십자(006280)의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와 면역글로불린제제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의 미국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미국 허가를 위해 두 제품 모두 임상3상시험을 진행중이다. JW홀딩스는 지난 7월 세계 최대 수액제 업체 박스터와 영양수액제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JW홀딩스는 향후 10년 동안 미국,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에 자체개발한 영양수액제를 공급키로 했다. LG생명과학은 1주일에 한번만 투여하는 인성장호르몬의 해외임상시험을 완료하고 미국 FDA의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 메디톡스는 보톡스의 개발사인 미국 앨러간과 3억6200만달러 규모의 차세대 보톡스 수출 계약을 맺었다. 대웅제약도 자체개발한 보툴리눔독소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신흥 시장 개척으로 내수 불황 만회 무엇보다 올해에는 브라질, 러시아, 중국, 터키 등 의약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흥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가 쏟아졌다. 보령제약(003850)이 자체개발한 고혈압신약 ‘카나브’는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수출 계약 규모는 총 1억달러를 돌파했다.일양약품은 백혈병치료 신약의 임상3상시험을 인도·태국 등 아시아권 6개국에서 진행중이다. 개발단계에서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현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전략이다.한미약품은 미국 머크를 통해 고혈압 개량신약 ‘아모잘탄’의 51개국 수출을 시작했다. 한미약품은 수출 제품을 항혈전제, 위궤양약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녹십자는 독감백신, 수두백신 등 전통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는 백신 제품의 수출을 늘리고 있다. 안국약품, 대웅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도 자체개발한 개량신약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제네릭 제품의 수출이 시작됐다는 점도 눈에 띄는 변화다. 씨티씨바이오(060590)는 알약 형태의 비아그라를 녹여먹는 필름형태로 변형한 제네릭을 개발, 총 87개국에 수출키로 했다. 제형 변경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에 수출하는 ‘발상의 전환’ 주효했다는 평가다. 해외업체를 인수하거나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 행보도 유난히 많았다. 동아에스티는 브라질과 몽골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유럽 제약사 인수를 추진중이다. 대웅제약은 중국제약사 바이펑을 인수했고 제일약품은 중국제약사와 손 잡고 합작사를 설립했다.업계에서는 국내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수준이 높아졌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노하우가 쌓여 해외시장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다만 수출 계약이 쏟아지더라도 현지판매에 돌입하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점에서 해외시장의 성과를 낙관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다.국내업체가 개발한 의약품을 해외에서 판매하려면 임상시험을 거쳐 현지 보건당국의 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이후 보험약가 등재와 같은 후속절차를 거쳐 해외 판매가 가능하게 되더라도 경쟁약물의 등장, 처방패턴의 변화 등과 같은 변수로 판매가 불발되는 경우도 허다하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네릭시장 포화, 약가인하, 리베이트 규제 등의 요인으로 국내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성과를 내는 업체를 중심으로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3년 제약사들 주요 해외 수출 성과
2013.12.30 I 천승현 기자
'어제의 적, 오늘은 동지'..새 먹거리 발굴에 영역 파괴
  • [2013 제약결산 上]'어제의 적, 오늘은 동지'..새 먹거리 발굴에 영역 파괴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2013년도는 제약업계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거셌다. 약가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먹거리 부재로 자존심을 버리고 다른 업체가 만든 제품을 가져다 파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상당수 제약사들이 당국의 리베이트 조사로 몸살을 앓았고 지속되는 약가인하 정책도 업계를 위축시켰다. 결국, 제약업종을 포기하는 업체까지 등장했지만, 일부 제약사들은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등 제약업계의 판도가 재편되는 한 해였다. 이데일리는 2013년 제약업계 최대 이슈와 문제점을 총 3회에 거쳐 진단한다.[편집자 주] 올 한해 동안 제약업체들이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파격적인 변신이 시도됐다. 다국적제약사의 신약을 국내업체와 공동으로 판매하는 고전적인 협력 관계에서 벗어나 국내업체 간의 교류, 다국적제약사의 복제약(제네릭) 판매 등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분주했다.◇국내업체 “경쟁사라도 손 잡자”올해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찾기 어려웠던 국내업체 간의 교류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간의 기술 제휴나 지분 투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동화약품(000020)은 지난 5월부터 보령제약이 개발한 고혈압복합제 ‘라코르정’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보령제약이 자체개발한 고혈압신약 ‘카나브’에 이뇨제를 섞어 만든 복합제로 보령제약이 개발을 완료하고 동화약품에 판권을 넘겼다. 종근당은 LG생명과학(068870)의 과민성 방광치료제 ‘유리토스’의 국내 판권을 사들였다. 유리토스는 일본 쿄린제약이 개발한 과민성 방광 치료신약으로 LG생명과학이 국내에서 품목 허가 및 보험 약가 취득을 완료했다.씨티씨바이오(060590)가 개발한 조루치료제는 동아에스티, 종근당, 제일약품, JW중외제약 등 4개사가 판권을 가져갔다. 씨티씨바이오는 진양제약, 안국약품 등에 ‘올메사탄’ 성분의 고혈압치료제도 공급한다.일동제약은 LG생명과학이 개발중이던 B형간염치료제 ‘베시포비어’의 막바지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LG생명과학의 자체개발신약 ‘팩티브’의 국내판권도 지난 3월부터 일동제약이 가져갔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 한 전문가는 “정부 규제로 인한 수익성 악화, 신약 개발의 어려움 등의 요인으로 제약사들이 최소한의 비용을 들이고 실속을 챙기는 방향으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국적제약사 몸 낮추기..국내사 복제약 판매다국적제약사의 ‘자존심 버리기’ 행보도 눈에 띈다. 국내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대신 팔거나, 국내제약사의 고유영역인 제네릭 시장도 눈독 들이고 있다.한국화이자는 서울제약이 개발한 필름형 비아그라의 판매에 나섰다. 제네릭 제품들의 공세에 매출이 급감하자 선택한 고육책이다. 사노피아벤티스는 LG생명과학이 자체개발한 당뇨치료 신약 ‘제미글로’를 공동으로 팔고 있다. 드림파마가 개발한 골다공증 개량신약 ‘본비바플러스’는 GSK가 판매를 담당키로 했다.국내업체의 제네릭을 가져다 파는 경우도 있다. 애보트는 JW중외제약의 개발한 천식치료제 ‘싱귤맥스’와 ‘싱귤맥스속붕정’을 판매중인데, 이 제품은 ‘싱귤레어’와 똑같은 성분의 제네릭이다.사노피아벤티스와 GSK는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복합신약 개발에 뛰어들면서 새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화이자는 LG생명과학과 손 잡고 국내 제네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GSK, 테바, 노바티스, 알보젠 등도 호시탐탐 국내 제네릭 시장을 노리고 있다.다국적제약사들도 국내 시장에서 약가인하로 악화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신제품 장착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실제로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얀센, 바이엘, 아스트라제네카 등은 지난해부터 희망퇴직을 통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고수익 보증수표 복제약도 ‘저가경쟁’국내업체들의 제네릭 가격 경쟁도 새로운 현상이다.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은 지난 6월 특허가 만료되면서 총 14개 품목이 등록을 했는데 CJ제일제당, 신풍제약, 한미약품, 제일약품, 부광약품 등이 오리지널의 20~30%대로 약값을 받는 저가경쟁이 펼쳐졌다.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엑스포지’ 등 올해 개방된 제네릭 시장에서도 저가 전략을 구사하고 나섰다. 지금까지 제약사들은 가급적 비싼 가격으로 제네릭 제품을 발매해 왔다. 제네릭 판매로 거둔 수익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겠다는 의도다.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음에도 리베이트 규제 등으로 영업활동이 위축되자 가격경쟁으로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외 제약사 모두 신약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제품 기근에 시달리고 있어 기존에 고수했던 영역을 파괴하는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 것이다”고 전망했다.
2013.12.23 I 천승현 기자
  •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보령제약(003850)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오늘은 플러스원 김준호 본부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인기 종목은?1.롯데관광개발(032350)2.SK네트웍스(001740)3.보령제약(003850)4.한국가스공사(036460)5.STX팬오션(028670)■포털상위 5위, STX팬오션(028670)-STX엔진, 채권단 관리 절차 개시-STX그룹株 동반 강세■포털상위 4위, 한국가스공사(036460)-대차거래잔고 감소에 ‘상승’-수급불안 요인 해소 전망-2거래일 연속 ‘↑’■포털상위 3위, 보령제약(003850)-신약 ‘카나브’ 매출 기대감 작용-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6거래일만에 상승전환■포털상위 2위, SK네트웍스(001740)-수출입銀 대규모 블록딜에 하락-대우·우리투자증권 중심 매도■포털상위 1위, 롯데관광개발(032350)-3월 15일 거래 정지 이후 매매거래 재개-거래 첫날 ‘상한가’■김준호 플러스원 전략본부장의 선택, 보령제약(003850)-신약 관련 매출 기대감 지속 가능-외국인 매수세 지속 유입 수급 개선☞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9월 6일 금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롯데관광개발,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롯데관광개발, 6일부터 주권 매매거래 재개
2013.09.06 I 안수연 기자
  • [여의도 TOPIC] SK하이닉스(000660)
  • [이데일리TV 안정은 PD] 오전 시장 집중 분석! 매일 오전 8시 30분,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2부> ‘여의도 TOPIC’에서는 매일 오전 증권사 신규 추천주를 소개하고, 객장 전문가의 당일 장 투자 관심 종목을 공개합니다.오늘은 강준규 동양증권 동탄지점 대리와 함께 시장 투자 유망 종목을 알아봅니다.▶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 *대신증권: 삼성화재(000810): 채널 전략 변화 등 신계약 성장률 제고 하고 있어 성장 기대감 : 자사주 매입 계획 9월 중 발표 예정으로 수급 모멘텀 유효*대신증권: 일진디스플(020760): 1분기 영업이익률 8.5%대 시현으로 우려 커졌지만, 2분기 9.5%로 반등: 삼성전자 태블릿PC 중심의 매출구조이기 때문에 실적 측면 부각*삼성증권: 현대비앤지스틸(004560): 주원재료 니켈가격 하락으로 매출 원가 감소?실적 개선 기대: 현대차?기아차?로템 등 안정적 매출처 보유 및 판가 유지 전망*삼성증권: 동양물산(002900): 국내 농기계 부문 2위 제조업체로 25% 수준 안정적 시장 점유율 : 적극적 해외시장 진출로 수출 비중(40%) 확대, 성장성 부각*신한금융투자: 현대하이스코(010520): 일반용 냉연, 강관 시황 회복세 등 2분기 실적 호조 모멘텀: 당진 제 2냉연 가동 본격화와 9월 철강 제품 가격인상 기대*신한금융투자: 보령제약(003850):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과 복합제의 장기적 매출성장 주목: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向 기술수출로 인한 국외 시장 확대▶ 오늘장 TOPIC: SK하이닉스(000660)강준규 동양증권 동탄지점 대리매수가: 28,500원목표가: 32,000원손절가: 26,000원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기는 투자전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 ☞이 코너는 19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대신증권☞"국고채 발행 는다는데"…보험사에 약?독?
2013.08.19 I 안정은 기자
‘의약품 개발사=판매사' 원칙 깨진다
  • ‘의약품 개발사=판매사' 원칙 깨진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의약품을 개발하는 업체가 판매도 담당하는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신약개발의 어려움, 정부 규제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신약뿐만 아니라 제네릭(복제약) 제품도 개발사가 다른 업체에 판권을 넘기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동화약품(000020)은 고혈압복합제 ‘라코르정60/12.5mg’의 보험약가(670원)를 받고 내달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라코르정은 보령제약(003850)이 개발한 신약 ‘카나브’를 이뇨제와 섞어 만든 제품이다. 보령제약이 개발부터 허가까지 진행했고, 양사 간의 판권 이전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이 국내 판매를 맡기로 했다. 국내업체가 오랫동안 공들여 개발한 신약의 판권을 경쟁사에 넘기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사례다. 종전에는 다국적제약사의 신약을 국내업체가 대신 판매하거나 일반의약품의 위탁 생산 정도만이 제약사 간 제휴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제약사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개발업체가 판매까지 담당하는 관행이 깨지고 있다. 주요 판권 이전 의약품 현황앞서 LG생명과학(068870)은 지난해 임상 2상 시험까지 마친 B형간염 신약 ‘베시포비어’의 판권을 일동제약에 팔았다. 일동제약은 지난 26일 베시포비어의 임상3상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막바지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일양약품이 개발한 백혈병치료 신약 ‘슈펙트’는 대웅제약(069620)이 판매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가 개발한 조루치료제는 동아에스티, 종근당, 제일약품, JW중외제약 등 4개사가 판권을 가져갔다. 메디포스트와 파미셀이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는 각각 동아에스티와 JW중외제약이 판매를 담당한다. 국내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다국적제약사가 판매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LG생명과학이 개발한 당뇨치료제 ‘제미글로’는 사노피아벤티스가 판매에 가담했다. 한미약품의 고혈압 개량신약 ‘아모잘탄’은 미국 머크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판매도 도와주고 있다.제네릭 제품의 판권을 넘기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JW중외제약이 만든 천식치료제 제네릭 ‘싱귤맥스’와 ‘싱귤맥스속붕정’은 애보트가 판매하고 있다. 다이이찌산쿄가 허가받은 고혈압약 ‘올메텍’의 제네릭 ‘올메엑트’는 CJ제일제당이 발매할 예정이다.특히 최근에는 정부의 규제 완화로 제네릭 제품을 다른 업체들로부터 공급받아 판매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다. 종전에는 다른 제약사의 공장에서 생산된 제네릭을 포장만 바꿔 허가받더라도 별도의 임상시험을 진행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이 규제가 폐지되면서 제약사들은 별도의 허가절차 없이 포장만 바꾼 ‘위탁 제네릭’을 발매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허가받은 전문의약품은 683개로 전년동기 379개보다 80.2% 늘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허가받은 제네릭 제품 2개 중 1개가량은 직접 생산하지 않는 ‘위탁 제네릭’으로 추정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 규제에 따른 수익성 악화, 신약 개발의 어려움 등의 요인으로 제약사들이 최소한의 비용을 들이고 실속을 챙기는 방향으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면서 “자체 개발한 제품은 직접 팔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희박해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2013.08.05 I 천승현 기자
  • [재송]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우인터내셔널(047050) = 2분기 영업이익이 5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317억원, 당기순이익은 316억원으로 각각 12%, 69.1% 감소.▲포스코켐텍(003670)=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6.8% 감소한 196억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6%, 26.0% 줄어든 3022억8400만원, 161억1000만원으로 집계.▲삼성물산(000830) = 2분기 영업이익(K-IFRS 연결기준)이 992억9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8%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929억6900만원으로 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60억6400만원으로 56.1% 감소.▲코오롱(002020) = 계열사 코오롱글로벌의 주식 410여만주를 169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포스코(005490) =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5조6030억원, 영업이익은 9030억원, 순이익은 24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영업이익은 30.5% 줄었다. 직전 1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7%, 25.9% 증가.▲제일기획(030000) = 2분기 영업이익이 4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7129억원, 당기순이익은 319억원으로 각각 15.91%, 2.12% 증가.▲피앤텔(054340) =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계속적인 대규모 적자로 인해 회사 정상화와 구조조정 차원에서 M&A 등을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공시. ▲OCI머티리얼즈(036490) =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5% 감소한 18억8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6.5%, 83.5% 줄어든 511억7400만원, 18억9500만원으로 집계.▲삼호(001880) = 용인신봉 아파트 수분양자(중도금 대출자)의 채무 38억원에 대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범양건영(002410) = 제3자 배정 유상증가(출자전환)로 인해 보호예수된 보통주 2만1263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29일 만료된다고 공시. 주식반환가능일은 30일. ▲현대중공업(009540) = 2분기 영업이익이 28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조910억원, 당기순이익은 1006억원으로 각각 4.4%, 25% 감소. ▲포스코강판(058430) = 2분기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86억원으로 1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4억원으로 98.6% 감소. ▲이스트소프트(047560) = 초성·중성·종성을 이용한 텍스트 검색장치와 그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에스아이리소스(065420) = 삼성물산과 86억4800만원 규모의 석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보령제약(003850) = 멕시코 스텐달사와 카나브 복합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라건설(014790) = 구주매입 및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취득에 따라 상우산업개발을 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25일 공시했다▲지아이바이오(035450) =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정리매매 결정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 ▲동양(001520) = 동양이 경기도 광주시 및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레미콘 공장을 270억원에 (주)정선레미콘에 매각했다고 공시. 동양은 또 강원도 춘천시 레미콘 공장도 42억원에 유진기업에 매각.▶ 관련기사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대우인터, 내년 하반기 인천 송도로 사옥 이전☞대우인터내셔널은 인천 연수구 NEATT 2076억원에 취득
2013.07.26 I 김보리 기자
  •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우인터내셔널(047050) = 2분기 영업이익이 5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317억원, 당기순이익은 316억원으로 각각 12%, 69.1% 감소.▲포스코켐텍(003670)=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6.8% 감소한 196억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6%, 26.0% 줄어든 3022억8400만원, 161억1000만원으로 집계.▲삼성물산(000830) = 2분기 영업이익(K-IFRS 연결기준)이 992억9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8%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929억6900만원으로 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60억6400만원으로 56.1% 감소.▲코오롱(002020) = 계열사 코오롱글로벌의 주식 410여만주를 169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포스코(005490) =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5조6030억원, 영업이익은 9030억원, 순이익은 24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영업이익은 30.5% 줄었다. 직전 1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7%, 25.9% 증가.▲제일기획(030000) = 2분기 영업이익이 4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7129억원, 당기순이익은 319억원으로 각각 15.91%, 2.12% 증가.▲피앤텔(054340) =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계속적인 대규모 적자로 인해 회사 정상화와 구조조정 차원에서 M&A 등을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공시. ▲OCI머티리얼즈(036490) =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5% 감소한 18억8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6.5%, 83.5% 줄어든 511억7400만원, 18억9500만원으로 집계.▲삼호(001880) = 용인신봉 아파트 수분양자(중도금 대출자)의 채무 38억원에 대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범양건영(002410) = 제3자 배정 유상증가(출자전환)로 인해 보호예수된 보통주 2만1263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29일 만료된다고 공시. 주식반환가능일은 30일. ▲현대중공업(009540) = 2분기 영업이익이 28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조910억원, 당기순이익은 1006억원으로 각각 4.4%, 25% 감소. ▲포스코강판(058430) = 2분기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86억원으로 1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4억원으로 98.6% 감소. ▲이스트소프트(047560) = 초성·중성·종성을 이용한 텍스트 검색장치와 그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에스아이리소스(065420) = 삼성물산과 86억4800만원 규모의 석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보령제약(003850) = 멕시코 스텐달사와 카나브 복합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라건설(014790) = 구주매입 및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취득에 따라 상우산업개발을 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25일 공시했다▲지아이바이오(035450) =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정리매매 결정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 ▲동양(001520) = 동양이 경기도 광주시 및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레미콘 공장을 270억원에 (주)정선레미콘에 매각했다고 공시. 동양은 또 강원도 춘천시 레미콘 공장도 42억원에 유진기업에 매각.▶ 관련기사 ◀☞대우인터, 내년 하반기 인천 송도로 사옥 이전☞대우인터내셔널은 인천 연수구 NEATT 2076억원에 취득☞대우인터내셔널, 2Q 영업익 530억..전년동기比 11.1% 감소
2013.07.25 I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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