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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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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외환딜러)②ABN암로 윤종원 부장
[edaily 최현석기자] 은행권 외환딜러 모임인 코리아 포렉스 클럽(Korea Forex Club)은 10일 국민은행 노상칠 과장과 ABN암로 은행 윤종원 부장, 외환은행 고용식 과장 등 세 명을 `올해의 외환딜러`로 선정했다. edaily는 외환딜러로서 최고 영예를 안은 이들을 인터뷰했다. 윤 부장은 지난 98년부터 국민은행에서 외환거래를 담당해 왔으며, 2001년 3월부터는 ABN암로 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외환 현물 거래에 주력해 왔다. 윤 부장은 현물 외환시장에 대한 애정으로 다른 쪽으로는 눈길을 돌리지 않는 끈기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수상 소감은. ▲아직 젊어 잘 모른 것이 많은 데 그만큼 용감하게 거래한 점을 좋게 평가받은 것 같다. -올해 외환시장을 평가한다면. ▲드디게 하락하고 빠르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좋지 않은 장이었다. 외환 스팟(현물) 거래가 기본인데 제대로 대접을 못받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1차 방정식을 풀지 못하면 2, 3차 방정식도 풀기 어려운데 스팟 딜을 떠나 파생거래 쪽으로 옮기려는 추세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외환시장이 천대받지 않고 가장 기본적인 시장으로서 대접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거래에 어려운 요인이 있었다면. ▲외환시장도 이제는 자립할 수 있는 입지를 마련했으나, 아직 당국 입김이 강한 편이다. 거시적으로 경제 전체를 보는 당국 입장에서는 환율쪽에서 접근하면 근시안적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환율이 수요와 공급이라는 큰 줄기안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맡겨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단기적으로 스왑시장 불안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자율성 훼손에 따른 부작용이 상당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내년 계획은. ▲내년부터는 개장시간이 늘어나 딜하기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시장이 좋건 좋지않건 열정을 가지고 꿋꿋이 거래에 임할 것이다. 외환시장이 작고 최근 상황이 좋지 않아 이동이 많기는 하나, 선후배간 관계는 제대로 지켜질 수 있기를 바란다.
2003.12.10
I
최현석 기자
(올해의 외환딜러)①국민은행 노상칠 과장
[edaily 최현석기자] 은행권 외환딜러 모임인 코리아 포렉스 클럽(Korea Forex Club)은 10일 국민은행 노상칠 과장과 ABN암로 은행 윤종원 부장, 외환은행 고용식 과장 등 세 명을 `올해의 외환딜러`로 선정했다. edaily는 외환딜러로서 최고 영예를 안은 이들을 인터뷰했다. 국민은행 노상칠 과장은 경쟁력 있는 가격 제시를 통해 역외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 강화에도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 과장은 딜러들 사이에서 `선이 굵은` 스타일로 통하고 있다. 환율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는 대량 거래를 선호하는 등 배짱이 두둑하다는 평이다. 노 과장은 외환딜러로서 7년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의 주력딜러로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수상 소감은. ▲사실 상당한 규모로 수익을 올리지는 못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지 모르겠다. 다만 역외시장 참가자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원화매수를 원하는 해외투자은행(IB) 등에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한 점은 보람을 느낀다. 매일 많으면 열군데 정도 역외참가자들과 정보를 교류했다. 경제변수와 시장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져 제대로 시장을 분석할 수 있었다. -올해 다양한 변수가 생겨 거래가 쉽지 않았을 텐데. ▲당국 개입 강도가 강화될 것에 대해서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으나, 개입을 변수로 인식하며 급등락에 잘 대응했던 것 같다. 연초에는 손실이 있었으나, 하반기부터 대규모 주문이 유입돼 제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다. 지난 2001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뒤 점차 수익성 위주로 돌아서며 거래가 많더라도 수수료와 평가손 등을 제외해 수익 높이기가 쉽지 않았으나, 그런대로 잘 적응했다고 자부한다. -내년 목표는. ▲ 내년은 국내 선두은행인 국민은행이 외환 부문에서도 명실상부한 메이저로 정착하는 단계가 될 것이다. 거래량 확대와 공격적인 거래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해외 참가자들과도 교류를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2003.12.10
I
최현석 기자
(올해의 외환딜러)③외환은행 고용식 과장
[edaily 최현석기자] 국민은행 노상칠 과장과 ABN암로 은행 윤종원 부장, 외환은행 고용식 과장 등 세 명이 은행권 외환딜러 모임인 코리아 포렉스 클럽(Korea Forex Club)으로부터 `올해의 외환딜러`로 선정됐다. edaily는 외환딜러로서 최고 영예를 안은 이들을 인터뷰했다. 외환은행 고 과장은 올해 대(對)기업 거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고 과장은 94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98~99년 은행지원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금융공학 MBA 과정을 마친 뒤 지난 2000년부터 시장영업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기업들에게 환리스크 관리 관련 자문도 해주고 있는 고 과장은 환위험 헤지에 대한 기업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수상 소감은. ▲외환은행 전통을 빛내준 선배들 후광을 입은 것 같다. 기업체 직원들의 좋은 평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올해 기업 서비스 측면에서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있다면. ▲외환시장 정보를 수시로 전달하는 등 업체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행내 중소기업 컨설팅 센터에서 환위험 관리를 담당하며 중소기업 초청 세미나 등에도 힘썼다.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는 외국계 은행들과 경쟁에도 상당한 신경을 기울였다. 올해는 자본금 문제 등으로 업무추진에 약간 애로가 있었으나, 론스타 자본 유치 이후 공격적 영업기반이 마련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 정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기업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외거래가 많은 기업들은 당기 순이익이 날 해인데도 환차손 때문에 순손실로 돌아설 수도 있다. 환리스크 헤지는 기업 경영이익의 왜곡을 방지하고 실제 경영상태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헤지는 헤지로 끝나야지 결과에 대한 책임소재를 가려서는 실무자들이 위험 방어에 나서기 어려울 수 있다. 수출대금 네고시점이나 선물환 거래 계약시점에 환율을 고정시켜 손익을 확정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2003.12.10
I
최현석 기자
(올해의 외환딜러)②ABN암로 윤종원 부장
[edaily 최현석기자] 국민은행 노상칠 과장과 ABN암로 은행 윤종원 부장, 외환은행 고용식 과장 등 세 명이 은행권 외환딜러 모임인 코리아 포렉스 클럽(Korea Forex Club)으로부터 `올해의 외환딜러`로 선정됐다. edaily는 외환딜러로서 최고 영예를 안은 이들을 인터뷰했다. 윤 부장은 지난 98년부터 국민은행에서 외환거래를 담당해 왔으며, 2001년 3월부터는 ABN암로 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외환 현물 거래에 주력해 왔다. 윤 부장은 현물 외환시장에 대한 애정으로 다른 쪽으로는 눈길을 돌리지 않는 끈기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수상 소감은. ▲아직 젊어 잘 모른 것이 많은 데 그만큼 용감하게 거래한 점을 좋게 평가받은 것 같다. -올해 외환시장을 평가한다면. ▲드디게 하락하고 빠르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좋지 않은 장이었다. 외환 스팟(현물) 거래가 기본인데 제대로 대접을 못받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1차 방정식을 풀지 못하면 2, 3차 방정식도 풀기 어려운데 스팟 딜을 떠나 파생거래 쪽으로 옮기려는 추세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외환시장이 천대받지 않고 가장 기본적인 시장으로서 대접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거래에 어려운 요인이 있었다면. ▲외환시장도 이제는 자립할 수 있는 입지를 마련했으나, 아직 당국 입김이 강한 편이다. 거시적으로 경제 전체를 보는 당국 입장에서는 환율쪽에서 접근하면 근시안적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환율이 수요와 공급이라는 큰 줄기안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맡겨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단기적으로 스왑시장 불안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자율성 훼손에 따른 부작용이 상당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내년 계획은. ▲내년부터는 개장시간이 늘어나 딜하기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시장이 좋건 좋지않건 열정을 가지고 꿋꿋이 거래에 임할 것이다. 외환시장이 작고 최근 상황이 좋지 않아 이동이 많기는 하나, 선후배간 관계는 제대로 지켜질 수 있기를 바란다.
2003.12.10
I
최현석 기자
(올해의 외환딜러)①국민은행 노상칠 과장
[edaily 최현석기자] 국민은행 노상칠 과장과 ABN암로 은행 윤종원 부장, 외환은행 고용식 과장 등 세 명이 은행권 외환딜러 모임인 코리아 포렉스 클럽(Korea Forex Club)으로부터 `올해의 외환딜러`로 선정됐다. edaily는 외환딜러로서 최고 영예를 안은 이들을 인터뷰했다. 국민은행 노상칠 과장은 경쟁력 있는 가격 제시를 통해 역외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 강화에도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 과장은 딜러들 사이에서 `선이 굵은` 스타일로 통하고 있다. 환율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는 대량 거래를 선호하는 등 배짱이 두둑하다는 평이다. 노 과장은 외환딜러로서 7년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의 주력딜러로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수상 소감은. ▲사실 상당한 규모로 수익을 올리지는 못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지 모르겠다. 다만 역외시장 참가자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원화매수를 원하는 해외투자은행(IB) 등에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한 점은 보람을 느낀다. 매일 많으면 열군데 정도 역외참가자들과 정보를 교류했다. 경제변수와 시장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져 제대로 시장을 분석할 수 있었다. -올해 다양한 변수가 생겨 거래가 쉽지 않았을 텐데. ▲당국 개입 강도가 강화될 것에 대해서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으나, 개입을 변수로 인식하며 급등락에 잘 대응했던 것 같다. 연초에는 손실이 있었으나, 하반기부터 대규모 주문이 유입돼 제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다. 지난 2001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뒤 점차 수익성 위주로 돌아서며 거래가 많더라도 수수료와 평가손 등을 제외해 수익 높이기가 쉽지 않았으나, 그런대로 잘 적응했다고 자부한다. -내년 목표는. ▲ 내년은 국내 선두은행인 국민은행이 외환 부문에서도 명실상부한 메이저로 정착하는 단계가 될 것이다. 거래량 확대와 공격적인 거래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해외 참가자들과도 교류를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2003.12.10
I
최현석 기자
국민銀 노상칠과장 등 `올해의 외환딜러` 선정
[edaily 최현석기자] ‘올해의 외환딜러’로 국민은행 노상칠 과장이 선정됐다. 외국계은행 딜러 및 기업전담 딜러(Corporate Dealer)로는 ABN암로 은행 윤종원 부장과 외환은행 고용식 과장이 뽑혔다. 은행권 외환딜러 모임인 코리아 포렉스 클럽(Korea Forex Club)은 10일 노 과장 등 3명을 올해의 외환딜러로 뽑았다고 밝혔다. KFC는 이달 초부터 각 회원은행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다 득표자를 가려낸 뒤 지난 9일 운영위원회를 개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노 과장은 경쟁력 있는 가격 제시를 통해 역외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에 기여한 점 등이 부각됐다. 윤 부장은 활발한 역내 거래와 시장 방향성 제시, 고 과장은 고객지향적 마인드와 공격적 마케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FC는 22일 오후7시부터 은행연합회 2층 대회의실에서 `송년 모임`을 열고 올해의 딜러 시상식 및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2003.12.10
I
최현석 기자
(외신반응)마이크론+하이닉스,최종타결 불투명
[edaily 전미영기자] 마이크론과 하이닉스 채권단간 양해각서 체결이 22일 발표된 데 대해 주요 외신들은 양사의 결합이 D램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마이크론이 높아진 시장 점유율을 배경으로 가격결정력을 갖게 돼 D램 시장안정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 주를 이뤘으나 일부에선 오히려 D램 공급이 증가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란 상반된 예측을 제시했다. ◆"수급개선 효과 미흡" 시각도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 "마이크론의 하이닉스 인수는 D램 산업의 지도를 바꾸데 될 것"이라며 "마이크론은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1위 D램 업체로 도약함과 동시에 아시아와 이머징마켓에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FT는 그러나 "렉스 칼럼"을 통해 양사의 결합이 적어도 단기적으론 D램산업의 수급균형을 개선시키지 못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마이크론이 하이닉스의 경쟁력없는 라인을 폐쇄하기 보다는 업그레이드 하는 쪽을 선택할 경우 D램 공급은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것. 블룸버그도 마이크론은 하이닉스 인수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가격결정력을 획득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내셔널 시티 코프의 머니매니저인 알렉스 발레칠로를 인용해 "D램 시장의 제한적인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볼 때 마이크론은 인텔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가격 결정력을 가질 수 없다" 고 분석했다. ◆ 최종협상 타결까지 난관 많아 FT는 마이크론 측 협상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야구에 비유하자면 MOU 체결은 1루 베이스를 밟은 것과 유사한 상황"이라며 "홈에 들어오기까지는 적지않은 과제가 있다"고 전했다. 다우존스(DJ)도 하이닉스 소액주주들의 강한 반대와 하이닉스의 미확인 부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아직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어 최종 타결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DJ는 특히 한국의 분석가들이 "헐값매각"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고 서울발 기사에서 비중있게 전했다. 통신은 한국 분석가들은 이번 MOU 내용이 하이닉스 지분의 84%를 소유하고 있는 소액주주들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종협상 타결에 이르기까지 적지않은 난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리먼브라더스의 대니얼 나일스를 인용, "마이크론은 약 30억달러를 들여 70억달러 상당의 D램 생산설비를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마이크론 측에 유리한 협상이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2002.04.23
I
전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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