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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21건

  • 韓·中 20억불규모 통화스왑계약 체결
  • [edaily 손동영기자] 한국과 중국 중앙은행간 2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계약이 체결됐다. 박승 한국은행총재는 24일 오전 다이샹롱(戴相龍) 중국인민은행총재와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회의실에서 김하중 주중 한국대사, 중국 재정부차관, 외교부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중앙은행간 2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했다. 한중 중앙은행간 통화스왑계약은 외화유동성 부족 등이 발생할 경우 한국 원화와 중국 위안화를 교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으로 자금지원 요청국은 필요시 상대국 통화 대신 미달러화를 지원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은은 “이번 통화스왑계약 체결은 2000년 5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이 합의한 치앙마이선언(CMI: Chiang Mai Initiative)에 따라 동아시아 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양자간(bilateral) 금융협력방안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신인도 향상, 금융위기의 사전예방 및 위기발생시 상호지원을 통한 위기의 조기극복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총재는 몽골에서 개최되는 제37차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 총재회의 기간인 6월25일 현지에서 태국은행총재와 10억달러 규모의 양국 중앙은행간 통화스왑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한은은 지난해 7월 일본과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필리핀,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2002.06.24 I 손동영 기자
  • ADB 역내사업 재원조달 나서야-한은
  • [상하이=edaily 손동영기자] 한국은행은 11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사회개발, 환경보호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며 "ADB는 소요재원 조달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은은 "ADB 회원국을 중심으로 아태지역의 역내 협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역내 국가뿐 아니라 ADB가 인내심을 갖고 노력해야한다"며 "역내 협력분야가 광범위하므로 협력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확보, 지역협력을 추진하는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ADB는 지난해 2001~2015년에 걸친 장기전략체계 수립때 역내협력을 핵심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현재 경제개발, 사회개발, 환경및 천연자원관리, 범죄예방등을 주요 부문으로 선정,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하고있다. 또 지난 2000년5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아세안+3 재무장관은 비상금융지원을 위한 양국간 스왑협정및 환매스왑협정 체결을 확대하기 위한 치앙마이제안에 협의했으며 최근 각국별로 구체적인 협상체결작업이 진행중이다. 특히 한국과 중국간 200억달러 통화스왑 계약은 현재 계약서 확정작업이 진행되고있다.
2002.05.11 I 손동영 기자
  • 내달초 중국과 20억불 통화스왑 계약
  • [edaily 안근모기자] [한·중·일 외환위기 공조체제 구축 완료] 우리나라가 일본에 이어 중국과도 다음달초 2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한다. 이에따라 앞으로 우리나라에 외환위기가 발생할 경우 두 나라로부터 최대 90억 달러의 외화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등 동북아 3국간의 외환위기 공조체제가 완료된다. 2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중국은 다음달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ASEAN+3 및 한·중·일 재무장관회의때 2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 한·중·일 3국간의 상호 통화스왑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7월 일본과의 통화스왑 규모를 70억 달러로 20억 달러 증액한 바 있으며, 일본과 중국은 지난달 30억 달러의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현재 10억 달러규모로 협상이 진행중인 태국과의 통화스왑 협정도 곧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며 "중국에 이어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이밖에 지난해말 말레이시아 및 필리핀과도 통화스왑 협정체결을 위한 협의에 착수, 현재 구체적인 스왑 규모 및 조건 등을 협상중이다. ASEAN 및 한·중·일 3국간의 통화스왑 협정 체결은 지난 2000년 5월 아시아 역내 외환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에 따른 것으로, 다음달초 역내 핵심국가인 동북아 3국의 스왑계약이 완료됨으로써 CMI체계가 본격 가동되게 됐다.
2002.04.24 I 안근모 기자
  • 하이콤정보, 태국 진출..초고속인터넷망 구축
  • [edaily 권소현기자] 하이콤정보(48540)는 태국정보통신과 태국내 초고속인터넷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 협정을 맺고 오는 2005년까지 총 18만 회선의 ADSL망을 구축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하이콤정보통신은 태국 ADSL 시범서비스 지역인 촌부리에 올해 내에 1만 초고속 인터넷 회선망을 구축하고 이를 시작으로 푸켓, 치앙마이 등 주요 도시 지역으로 프로젝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금액 규모로 약 3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사업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태국에 본사를 둔 한국계 벤처기업인 태국정보통신은 태국 정부로부터 25년간의 ADSL 사업권을 획득했으며 태국 국영전화사업자인 렌소데이터콤과 손잡고 2023년까지 방콕을 제외한 태국 전역의 ADSL 사업을 전담키로 했다. 이어 하이콤정보통신과 제휴를 통해 망의 설계, 구축, 시험 및 개통에 이르는 기술을 지원받기로 했다. 하이콤정보는 기술 지원 외에도 ADSL 구축을 위해 NAS 장비 및 라우터, 스위치, 서버 등을 공급하고 태국정보통신은 현지 ADSL 회선 운영 및 관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치, 그리고 회선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하이콤정보통신은 이번 태국의 ADSL 사업을 계기로 태국 내에서의 NI/SI에 대한 사업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002.04.01 I 권소현 기자
  • (edaily리포트)왕과 나,그리고 리더쉽
  • [edaily] 태국의 왕과 영국 출신의 젊은 가정교사의 사랑을 그린 "왕과 나"라는 영화를 기억하십니까? 태국 짜끄리 왕조의 라마4세(몽끗)를 실제 모델로 한 영화입니다. 당초 영화는 율브린너가 주연이었고 리메이크한 영화는 주윤발이 주연이었죠.율브린너의 강한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사실 태국에서 국왕이라는 존재는 절대적입니다.선배들의 배려(?)로 태국을 다녀온 권소현 기자가 "난생 처음" 태국을 경험하면서 느낀 국왕과 지도자에 대한 감상을 전합니다. 지난주 모처럼 휴가를 얻어서 태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제 머리속에서 태국은 대충 1년 내내 작열하는 태양, 수면 위에서도 훤히 보이는 열대어와 산호초, 자유의 나라, 게이들의 천국, 보신관광 등의 이미지로 표현되곤 했죠. 또 하나 있군요. 바로 세계 최장의 재임기간을 자랑하는 푸미폰 국왕입니다. 밤 늦게 돈므앙 공항에 도착해서 배낭 여행객들의 거리라는 카오산로드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 도중에 위에서 열거했던 이미지중 가장 첫 번째로 다가온 것은 바로 국왕이었습니다. 황금같은 휴가 기간인지라 가능한한 많이 보고 느끼고 오겠다고 떠난 여행이라 나름대로 태국의 역사와 정치, 문화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갔지만 국왕의 존재는 처음부터 너무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여행기간중이었던 12월5일이 마침 국왕 생일이었거든요. 방콕 민주기념탑을 중심으로 뻗어나간 대로 중앙에는 거대한 국왕의 사진이 줄지어 세워져 있었고 가로수에는 각종 조명이 달려있어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했죠. 택시 안에서 어느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든 국왕의 사진을 보지 않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카오산로드에 도착해서도 점포마다 국왕의 사진이 있는 액자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방콕 뿐만 아니라 태국 어느 곳을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왕 생일 주간에 방콕에서는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밤에는 종종 불꽃놀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국왕 생일 당일에는 모든 왕궁과 사원의 입장료가 무료라고 하니 때를 아주 잘 맞춰 간 셈이죠. 푸미폰 국왕은 지난 1946년 19세의 나이로 즉위해 전세계 생존하는 왕 가운데 최장의 재임기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55년째죠. 태국은 입헌군주제로 국왕이 정치에 개입하지는 않지만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81년 4월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은 국왕의 지지를 얻지 못하여 3일만에 물러나기도 했습니다. 또 92년의 유혈 민주항쟁때 군부의 수친다 총리와 야권의 잠롱 방콕 시장을 불러들여 무릎을 끓어 앉히고 질책하기도 했죠. 이같은 사실은 언뜻 독재, 자유탄압 등을 연상시킬 수 있지만 제가 현지에서 만난 태국인들은 하나같이 국왕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영화관에서 영화상영하기 전에 국왕찬가가 나오면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모두 일어서야 합니다. 태국 북쪽의 도시인 치앙마이에서 영화관에 갔었던 한 배낭여행객은 물건이 떨어져서 국왕찬가 시간에 좀 늦게 일어났다가 현지인에게 머리를 한 대 맞았다는 웃지못할 얘기도 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마치 국왕을 정점으로 한 거대한 종교조직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태국에 머물렀던 초반에는 국왕에 대한 이같은 존경이 왕조에 대한 맹목적인 추앙의 산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시암왕국을 세우고 지금의 태국으로 이끌어온 짜끄리 왕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외에도 푸미폰 국왕은 특별한 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푸미폰 국왕은 항상 국민의 편에 서서 봉사한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국민들의 고충을 직접 들었으며 전국 각지를 돌아 다니며 늘 국민과 함께 있었다는 겁니다. 또 국가가 혼란에 빠져있을 때마다 특유의 리더쉽으로 난국을 수습했다고 합니다. 태국인 솜차이씨는 "푸미폰 국왕이 재임기간동안 보여줬던 모습은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충분했다. 태국의 국민들은 모두 국왕을 좋아한다. 우리는 푸미폰이 우리의 국왕이라는데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푸미폰 국왕의 유일한 아들인 와찌라롱껀 황태자에 대해서는 왕이 될 자격이 없다고 혹독하게 비판했습니다. 우선 상류층 출신의 조강지처를 두고 여배우를 두 번째 처로 맞이했다는 거죠. 또 음주가무를 즐기고 사생활이 문란해서 국왕감은 아니라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한때 복권조작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죠. 대신 국왕의 둘째딸인 씨린돈 공주는 국왕의 품성을 닮아 자상하고 생각이 깊어 국민들은 씨린돈 공주가 차기 국왕이 되길 바란다고 하더군요. 씨린돈 공주는 문학에도 조예가 깊어 서적을 펴내기도 했다면서 나름대로 객관적인 잣대를 제시했습니다. 역대 여성 국왕이 나온 적이 없어서 실제로 공주가 국왕 자리에 오를 수 있을 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그러나 적어도 "왕의 아들이라고 해서 자동적으로 왕위를 계승할 수는 없다"는 태국인들의 실용적인 현실인식,한편으론 놀라운 정치감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현재의 국왕이 단지 "국왕"이기 때문에,혹은 왕손이라는 이유만으로 존경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됐구요. 푸미폰 국왕의 거대한 생일파티를 보면서 과연 리더쉽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대중의 지지를 받는 리더쉽을 확보했을 경우 화려한 생일잔치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일 것입니다.그러나 리더십이 없거나 있더라도 독재적인 리더쉽만 있을 경우 화려한 생일파티는 "부패와 타락"의 상징으로 전락해버리고 말 것입니다. 내년엔 우리도 대통령선거를 치릅니다.국가적인 지도자를 뽑는 정치행사입니다.그러나 대통령선거를 떠올리면 머리부터 아픈게 솔직한 제 느낌입니다.폭로전, 흑색선전, 각종 스캔들 뭐 이런 것들로 얼룩지고 말테니까요. 우리도 이제 국가를 경영하는 "리더쉽"을 한번쯤 경험할 때가 됐다는 생각입니다.진정한 리더쉽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케 해준 태국여행이었습니다.물론 아직 결론은 내리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2001.12.13 I 권소현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1.4~11.11)
  • [edaily]주요기관 보도계획(11.4~11.11) ◇11월 4일(일) -재경부 : 수출업체 자금부담완화를 위한 일괄납부 대상업체 확대(오후) -금감위 : 신용카드 관련 사금융업체 주의 (오후) -산자부 : 공공안내 그림표지(픽토그램) KS규격 추가 제정(오후) 제13회 2001 한국기계전 개최(오후) -예산처 : 상이군경 복지회관 재활물리치료 장비구입 지원(오후) -공정위 : 주택·상가 분양업체 부당 광고행위 시정조치(오후) -중기청 : 수출기업 외화 P-CBO 해외매각 투자설명회 개최(오후) ◇11월 5일(월) -재경부 :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통화스왑계약 추진현황(오후) 신흥시장국 저명인사그룹 국제금융체제 보고서(오후) -한 은 : 2001년 10월중 생산자물가 동향(오후) -금감위 : 역외금융회사에 대한 관리·감독변경(오후) 은행산업 리스크조기경보모델 개발경과(오후) -산자부 : 외국인투자촉진법시행규칙개정안 입법예고(오전) 산업기반기금 2차 지원규모 확대(오전) 제6차 UN청정생산 연차총회 개막(오후)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 5차년도 사업협약 체결(오후) 제1회 대한민국 Capstone-Design 우수작품(오후) OECD 선박수출 신용양해 개정(안) 내년 시행(오후) -정통부 : 한·중 디지털시티건설 협력을 위한 심포지움(오전) 우정사업본부 `쌀 더 사주기 운동` 적극 동참(오전) -예산처 : 18개 투자풀 운영기관 확정(오후) -중기청 : 벤처캐피탈 사장단과의 조찬간담회 개최(오후) ◇11월 6일(화) -재경부 : 여신전문금융업법시행규칙 개정안(오후) -한 은 : 2000년중 환경오염방지지출 추계결과(오후) -산자부 : 산업용 섬유소재(토목/환경용) 기술세미나 개최(오전) 안전위해 저급수입 공산품(시판품) 조사실시(오후) 기업의 환경친화적 경영체제구축 지원 강화(오후) 배전부문 분할방안 공청회 개최(오후) 2001.10월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오후) -정통부 : 디지털콘텐츠대상 시상(오전) -예산처 : 재정집행특별점검단 제7차 회의 개최(오후) -중기청 : 중기청,`중소기업 기술혁신품` 335개 선정(오후) ◇11월 7일(수) -재경부 : 2001년 9월말 현재 총대외지불부담 현황(오후) 2001년 9월중 서비스업 활동동향(오후) -금감위 : 제20차 의결·보고 안건 -산자부 : 제27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최(오전) Bio Korea 2001 행사개최(오전) `아시아산업교류 Fair` 참가(오후) 일본 신산업경제인 초청, 한국투자환경 설명회 개최(오후) Nano이용한 섬유기술을 차세대 신기술사업으로 지원(오후) 일반기계 산업체대표와의 수출간담회(오후) -정통부 : 청소년권장 사이트 시상(오전) -예산처 : 내년부터 농경지에 친환경 공공화장실 설치(오후) -공정위 : 시장구조조사 공표(오후) -중기청 : 기술혁신개발사업 우수성공사례 100선(오후) ◇11월 8일(목) -한 은 : 2001년 10월중 금융시장동향(오전) 2001년 11월중 통화정책방향(배포시) 2001년 11월중 통화정책관련 기자간담회 자료(배포시) -산자부 : 국가 ITS표준화 추진 전략워크샵 개최(오전) 제15회「섬유의 날」행사 개최(오후) 2002년도 청년무역인력양성 사업계획(오후) -정통부 : 한·홍콩 IT장관 회담(오전) 정보통신벤처창업 경진대회(오전) -예산처 : 2000년도 성과주의 예산 시범기관에 대한 최종보고서(오후) -중기청 : 소매업 실태조사 결과(오후) ◇11월 9일(금) -재경부 : 한국지식산업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외국의 평가(오전) -금감위 : 2001. 10월중 외국인 투자동향(오전) -산자부 : 무역의날(11.30) 연계, 무역주간 행사추진(오전) 부품소재신뢰성 전문인력 교육훈련 실시(오후) -정통부 : 한국 난초 시리즈 우표발행(오전) -예산처 : 여성폭력방지 관련 예산 70% 증가(오후) -공정위 : 폴리에스터원사 제조업체 부당 공동행위 시정조치(오전) ◇11월 10일(토) -금감위 : 제19차 금감위 의결·보고 안건 -산자부 : 지자체 외국인투자유치활동 재정자금지원기준 개정(오전) ◇11월 11일(일) -공정위 : 나일론원사 제조업체 부당 공동행위 시정조치(오후)
2001.11.03 I 양미영 기자
  • 한일 통화스와프 70억달러로 확대..태국 중국과도 협의(상보)
  • [edaily=호놀룰루, 조용만기자] 한국과 일본은 일시적인 외화유동성 위기에 대비, 체결한 통화스와프 협정의 계약규모를 현재의 50억달러에서 70억달러로 20억달러 늘리기로 합의했다. 또 한국과 태국간의 통화스와프 계약협상이 곧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통화스와프 계약이란 자국 통화를 대가로 외국통화를 매입하고 일정기간후에 환매하는 신용공여 계약으로 계약 당사자간의 단기 유동성 지원으로 외환위기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를 지닌다. 진념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은 9일 오후 4시30분(미국 현지시각, 한국 10일 낮)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린 아세안(ASEAN)+3개국(한중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ASEAN+3 재무장관회의에서 한일 양국은 지난 99년 중앙은행간에 체결한 기존의 50억달러외에 20억달러 규모의 신규 스와프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하고 태국, 중국과는 계속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재경부 김용덕 국제업무정책관은 "한국과 태국간 통화스와프 협정체결에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규모와 시기를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과 중국간 통화스와프 협정도 조만간 타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재경부 신동규 국제금융국장은 "아세안+3개국 재무장관들은 오는 가을 국제통화기금(IMF) 총회때 한차례 더 회의를 갖기로 했기 때문에 총회가 열리는 9월하순이나 10월초쯤에는 태국 및 중국과의 스와프계약 협의도 윤곽을 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과 말레이시아는 기존 미야자와스와프 25억달러를 유지하고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하에서 신규로 1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또 일본과 태국은 3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일본과 태국과는 기존에 합의된 통화스와프 계약이 없었지만 이번에 신규로 스와프협정 체결에 합의했다. 아세안+3개국 재무장관들은 또 역내 단기자금 유출입에 대한 모니터링 공조체제를 강화키로 하고 각국이 단기자본 유출입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특히 희망국에 한해 자본이동 통계자료를 교환키로 합의했다. 한편 진 부총리는 이날 회의 1세션에서 각국 재무장관들에게 3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진 부총리는 첫째 G-7국가들이 세계 경제 회복, 특히 투자와 소비증진 등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노력과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두번째로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보다 더 주의를 기울이고 ASEAN+3, ADB 회원국 등이 활발히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번째, 세계경제성장과 무역증진을 위해 지역 및 국제적 수준에서 무역분쟁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2001.05.10 I 조용만 기자
  • 아세안+3국 재무장관회의 공동선언문(요약)
  • [edaily=호놀룰루, 조용만기자] 1. 아세안+3 재무장관은 호놀룰루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경제 및 금융현황, 특히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와 자본이동 공동모니터링의 추진현황과 향후 협력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 2. 말레이시아 재무장관 Tun Daim Zainuddin이 회의 주재 3. 최근의 세계 및 역내 경제 및 금융동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우리의 논의에 유용한 준거를 제시한 ADB의 동아시아 경제 및 금융현황에 대한 update에 감사 4. 강한 수출증가세와 소비자수요의 회복에 기인하여 역내 경제의 성장은 2000년중 견고. 그러나 주요 선진국의 경제전망이 약화됨에 따라 역내 경제의 금년 전망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이면서 일부 회원국은 금융 및 기업구조개혁 지속과 더불어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신축적 통화정책과 확대 재정정책을 추진중. 5. 지역수준에 있어서는 우리는 특히 역내 자구 및 지원메카니즘, 국제 금융체제 개편, 단기자본이동 모니터링의 분야에 있어서 정책대화와 역내 협력강화를 계속적으로 추진할 것.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각국 자본이동 동향을 업데이트하고 희망하는 국가간에 자본이동에 관한 자료를 양자간에 교환하기로 합의. 금융협력에 있어서의 우리의 노력은 무역, 농업 및 관광 등 여타 부분에서의 긴밀한 협력에 의해 보완될 것임 6. 동아시아 자구 및 지원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의 추진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환영 CMI의 구성요소중 하나인 아세안 다자간 스왑협정이 2000.11.17 부로 10억불로 증가하고 모든 아세안국가를 포함하게 됨 CMI하의 양자간 스왑협정 및 Repo 네트웍과 관련하여 한국-일본, 말레이시아-일본, 태국-일본의 양자간 스왑협정이 상당한 합의에 도달하였음. 우리는 양자간 스왑협정의 실제 운용 및 여타 적절한 사항을 감안하여 현재의 CMI하의 양자간 스왑협정의 주요원칙을 3년후에 재검토하기로 합의하였음 양자간 스왑협정을 시행함에 있어서 역내 경제현황의 모니터링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는 스터디그룹을 구성하여 경제현황 검토와 정책대화의 유효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검토하도록 하였음 7. HRD와 관련하여 중국이 2000.10 북경, 2001.2 상해에서 아세안+3 재무부 및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중국경제의 개혁 및 발전에 관한 연수과정을 마련한데 감사. 우리는 한국이 2000.10 서울에서 아세안 재무부 및 중앙은행 직원들의 방문을 지원한 것에 감사하고 아울러 금년중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연수프로그램을 개최하고자 하는 것을 환영함. 또한 일본이 역내 자본이동 모니터링 및 금융안정 제고를 위한 기타 적절한 메카니즘 연구에 있어 아세안 사무국을 통해 회원국에 기술지원을 제공하고자 함을 환영 8. 교육 훈련기관 네트웍을 통해 한국이 2000.11 조기경보체제 모델링과 공동지역모니터링에 관하여 국제세미나를 개최한 것을 평가. 우리는 조기경보체제에 관한 우리의 의견을 계속적으로 교환하고 추가적 세미나 개최등의 적절한 조치를 통하여 동아시아 국가들을 위한 적절한 조기경보체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음.
2001.05.10 I 조용만 기자
  • 제3차 ASEM 의장 성명서- 양 지역 정세
  • 4. 정상들은 금융.경제 위기를 겪었던 아시아 국가들에게서 경제회복을 나타내는 명백한 현상들이 시현되고 있음을 특히 만족스럽게 주목하였으며, 관련 국가들의 특별한 상황을 고려한 지속적 개혁의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정상들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 아시아와 유럽이 함께 노력해 나가는데 있어 ASEM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음을 인정하였다. 정상들은 아시아의 회복된 경제적 역동성과 유럽 경제력의 지속적 증대가 상승작용을 하여 양 지역의 번영과 안정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상호의존성이 점증되어가고 있는 세계 속에서 국제사회 전체의 이익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데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정상들은 유가의 불안정성에 관한 우려를 표명함과 동시에 원유와 그 밖의 연료들에 대한 안정적 에너지 수급 확보가 ASEM 회원국은 물론 전세계의 장기적 경제성장 유지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에 동의하였다. 5. 정상들은 1999년 4월 하노이에서 개최된 ASEAN 외무장관 특별회의에서 캄보디아가 동남아 국가연합(ASEAN)의 새로운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을 환영하였으며("ASEAN+10"), 동남아시아의 모든 10개 국가들을 포용하는 ASEAN의 목표가 이룩되었다는데 주목하였다. 정상들은 또한, 1999년 11월 마닐라에서 ASEAN+3 정상회의가 개최됨으로써 동아시아 협력에 있어 커다란 진전이 있었음을 인정하였으며, 동 정상회의에서 ASEAN 국가들과 중국, 일본, 한국은 정기적 회합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동아시아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정상들은 2000년 7월 방콕에서 개최된 ASEAN+3 외무장관 창립회의에서 이루어진 진전을 환영하였다. 정상들은 나아가 동아시아 금융.경제 협력의 강화를 위하여 2000년 5월 치앙마이에서 개최된 ASEAN+3 재무장관회의와 2000년 10월 치앙마이에서 개최된 ASEAN+3 경제장관회의에서의 진전을 환영하였다. 정상들은 또한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ARF)이 지역, 정치, 안보 문제에 대한 협력과 대화의 중요한 장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에 주목하였으며, 북한이 2000년 7월 ARF에 가입이 ARF를 더욱 강화하고 역내 평화.안보의 대의를 진전시키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환영하였다. 6. 정상들은 유로화의 도입을 환영하였으며, 유로화의 도입이 국제통화제도에 있어 환율의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임에 주목하였다. 정상들은 또한 구주연합 정부간 회의에서 이루어진 구주연합 확대 및 구주연합의 제도강화를 위한 진전사항에 주목하였다. 정상들은 또한 유럽 안보.방위정책 등과 같이 공동외교안보정책의 맥락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안보협력 분야에서의 발전에 주목하였다.
2000.10.21 I 안근모 기자
  • (분석)은행 합병 정부입장 변화 추이
  • 정부는 7일 공적자금이 직접적으로 투입된 은행 등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일부 부실은행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공적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정부 주도가 아닌 시장자율에 의한 은행 구조조정` ▷`은행에 대한 자금지원은 공적자금이 아닌 공공자금을 활용한 후순위채 매입에 국한` 등 기존의 입장에서 다소 변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은 올 들어 정부 및 관련부처 장관들의 은행 구조조정 관련 입장 표명을 정리한 것이다.(날짜 역순) ▶6/2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시중은행장 간담회) "정부는 은행권 구조조정에 대한 시나리오를 갖고 있지 않다" "어떠한 형식이 되든 `시너지효과`를 얻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기본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5/29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기자간담회) "각 은행별로는 생존 차원에서 다양한 합병 구도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겠으나 아직 표면화된 것은 없다" "금융지주회사법 제정을 전후해 합병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이다" ▶5/25 `금융산업 구조개선 법률 시행령 개정안` 은행과 종금사가 합쳐져 은행이 되거나 증권사와 종금사가 통합돼 증권회사가 될 경우 종금업무 전체를 영위할 수 있도록 허용 ▶5/22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기자간담회) "일부 시중은행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들의 구조조정이 반드시 `합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체 구조조정 노력으로 부족하다면 합병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금융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적자금을 투입한 은행들의 지분처리가 필요하다면 해외매각이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 ▶5/15 재정경제부 `금융구조조정 마무리를 위한 정책과제` 발표 "은행간 자율적 합병과정에서 필요한 소요액은 은행 스스로 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후순위채 매입 등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5/12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기자간담회) "공적자금 투입은행 금융지주회사 아래 묶는 방안 검토" "은행 지분소유 한도 확대 검토" ▶5/6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금융기관장 조찬간담회,태국 치앙마이) "국내 은행들은 각자가 독자적으로 전산, 정보기술분야를 개발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일본과 미국 등처럼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도록 은행간 전략적 제휴나 아웃소싱에 나서야 할 것이다" ▶5/3 이기호 경제수석(재경부 출입기자단 간담회) "은행간 합병을 통한 대형화만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규모 은행들은 자체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3/30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기자간담회) "정부가 강제적인 금융기관의 합병에 나서지는 않는다" "그러나 올해말까지는 금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합병할 것 같지는 않다는게 나의 판단이다" ▶3/27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기자간담회) "(2단계 금융 구조조정에) 정부는 개입하지 않고 시장자율에 맡긴다는 입장이나, 연내에 합병 등이 가시화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서울은행의 정상화를 위해 위탁경영이나 전략적 제휴, 주식매각 등을 검토하고 있다" ▶3/27 이기호 경제수석(기자간담회) (외환은행 및 서울은행장이 전격 사퇴한 것과 관련) "과거와 같은 직접적인 정부개입에 의해 금융기관이 대대적으로 구조조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금융기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장원리에 따라 자율적인 합병이나 겸업 등의 방식을 통한 구조조정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합병이 크게 이뤄질 것 같지는 않다" ▶3/9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23개 은행장 간담회) "이제 우리경제가 시장 위주로 전환되고 있으므로 시장의 신뢰를 얻은 은행은 금융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며 그렇지 못한 은행은 어려운 상황에 처하 게 될 것이다" ▶2/28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광주 `금남로포럼` 초청 강연) "구조조정과 자기자본비율 맞추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지방은행을 돕는데는 한계가 있다" "이들 은행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지원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를 타개하기 위한 의도적 합병 계획도 없다" ▶2/24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대구 `산학경영기술연구원`초청강연 및 간담회) "금융 빅뱅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지만 정부 주도의 금융 빅뱅은 없을 것이다" "금융권 2차 구조조정은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다" ▶2/24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 (시티은행-트래블러스그룹의 합병과 도이치방크-뱅커스트러스트의 합병을 예로 들며) "잘 나가는 은행은 경쟁에 이기기 위해 영역을 확대하고 뒤처진 은행은 전략적 제휴를 추구하고 있다" "우리 은행도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2000.06.07 I 안근모 기자
  • 現投의 자력회생 결정은 금융위기의 끝을 의미 - 이헌재 재경부장관
  • 이헌재 재정경제부장관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투신에 대한 현대그룹의 자력회생 결정은 한국 금융부문의 위기가 끝난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 주도의 새로운 조정장세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특히 현대그룹에 대한 정부지원 거부결정은 바로 "재벌그룹이 (이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투신 위기로 약해졌던 시장의 신뢰도는 대우 채권에 대한 외국채권단의 합의 등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며 "(한국은) 금융부문의 부실 여신을 상당 부분 청산하고 자본도 적정 수준으로 높이면서 잠재적인 부실여신까지 정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기관의 취약성과 대기업의 높은 부채비율로 인해 한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인상에 미온적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지적을 일축하고 한국경제가 계속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며 최근의 높은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초까지 약했던 경제활동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라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그러나 평가절상 추세에 있는 원화 환율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반면 한국의 장기금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등 다양한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 포트폴리오 투자의 변동성에 대서도 우려감 나타냈다. 이 장관은 아울러 IMF와 현재 적정 외환보유고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2000.05.09 I 유용훈 기자
  • 단기외채 억제대책 마련한다-이 재경
  • 정부는 단기외채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막기위해 이달중 무역신용(외상수입)을 금융기관 건전성 규제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시행할 2단계 외환자유화 방안 가운데 비거주자의 원화 차입 및 조달을 환투기 방지차원에서 제한하고 재무불건전 기업의 단기 해외차입과 증권발행에 대한 제한도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은 이날 제3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태국 치앙마이에서 "최근 단기 외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적절한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 장관은 "2단계 외환자유화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되 비거주자의 환투기 방지와 기업의 외환건전성 유지를 위한 관련 규제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개인의 해외여행경비 및 증여성 송금 등 대외지급한도 등은 폐지되지만 ▲현행 1억원인 비거주자의 원화 차입 한도 ▲비거주자의 단기 원화증권 발행과 이 증권에 대한 거주자의 취득 제한 ▲건당 5만달러 이상의 대외채권 회수의무 규정 등은 그대로 남게된다. 또 ▲30대 계열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금융에 대한 지급보증이나 단기차입에 대한 계열사의 지급보증 등도 제한을 받는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달중 금융감독원의 외국환업무감독규정을 개정,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기업에 대한 무역신용 공여를 위한 금융기관의 지급보증을 금융기관의 유동성 규제비율 산정때 외화부채에 새로 포함해 관리하는 내용이 추가할 예정이다. 현행 금융기관 외화 유동성규제는 잔존만기 기준 외화부채 대비 외화자산의 비율을 70%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2000.05.07 I 안근모 기자
  • 이 재경, 北 ADB가입 지지요청
  • 이헌재 재정경제부장관은 7일 북한의 ADB(아시아개발은행)가입을 지지해 달라고 ADB 회원국들에 요청했다. 이 장관은 또 국제 투기성자금 감시체제 구축을 위한 실천적 논의를 ADB내에서 구체화하자고 제안했다. 이 장관은 이날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33차 ADB 연차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다음달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북한이 세계경제의 적극적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북한이 ADB 가입을 신청하는 경우 회원국들이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 아시아 위기가 단기투기성 자금의 급속한 유출입에서 촉발됐음을 상기시키며, 국제 금융체제의 개혁이 보다 실질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공동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 개도국들이 금융위기에서 전반적으로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부충격에 취약하다고 강조하고, 지난해 APEC 포럼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제안한 단기 투기성자금 감시체제 구축 방안을 ADB 등 관련기구에서 보다 실천적으로 논의해 구체화하자고 제안했다. 이 장관은 이어 경제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한국은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급속한 정보통신 산업의 발달에 신속히 적응해 디지털 경제대국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역내 빈곤퇴치를 위한 ADB의 역할을 평가하면서 ADB의 7차 재원보충 과정에서 우리 경제력에 상응하는 역할을 분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00.05.07 I 안근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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