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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00건

  • 현대해상, "아름다운 노후 간병보험" 판매
  • [edaily 문병언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사장 김호일)은 이미 노령이 된 60대의 장년층 뿐만 아니라 노후의 치매 및 간병에 대한 관심이 많은 40대 이상의 중년층을 주대상으로 하는 무배당 장기종합 "아름다운 노후 간병보험"을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질병 또는 신체적 부상, 쇠진 등으로 인한 치매나 활동불능 등의 개호상태가 180일 이상 지속될 경우 기본적으로 6000만원의 간병비용을 지급한다. 또 사망(상해, 질병), 3대 질병(암, 뇌졸증, 급성심근경색) 진단, 의료비(상해, 질병), 입원급여금, 장기간병자금 등의 각종 선택사항을 담보 목적별로 설계해 4가지 가입플랜(미로Basic, 미로Plus, 미로Medical, 미로All Cover)을 세트로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자의 필요에 따라 자유로운 가입설계도 가능하다. 80세 만기 상품으로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납, 20년납, 전기납이 있으며 기존 건강보험이나 종신보험형 상품과는 달리 80세 만기시 장수 축하금 명목으로 일정금액의 만기 환급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계약후 2년 경과 시점부터 만기시까지 건강관리, 자녀결혼, 차량구입, 여행자금, 기타 각종 이벤트성 자금이 필요한 경우 적립금액의 80% 이내에서 1년 1회에 한해 중도환급금도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이 20~70세로 대상 연령층이 매우 넓어 중장년층 이외에도 노후를 미리 대비하려는 젊은층의 직접가입이 가능하고, 부모님의 노후를 위해 자녀가 가입하는 효도보험 상품으로도 적합하다. 특히 특별조건부 인수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특정질병이나 특정부위를 보상하지 않는 조건으로 건강 이상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몸이 불편해 건강보험에 가입이 어려웠던 사람들도 보험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보험가입 2년후까지 유효한 계약에 대해서는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부가 모두 가입하는 경우에는 한쪽 계약에 대해 2%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2002.04.17 I 문병언 기자
  • 동양화재, 80세까지 보장 변동금리형 보험 판매
  • [edaily 문병언기자] 동양화재(사장 정건섭)는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80세까지 보장하는 "무배당 장기종합 한평생지킴이보험"을 개발, 판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손보업계 최초로 적용이율이 실세금리를 반영한 변동금리라는 점이다. 즉 기존 상품의 적용이율은 금리가 고정돼 있는 반면 이 상품은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변동금리형 상품이다. 공시이율은 회사의 자산운용 수익률을 기초로 적용하게 된다. 하지만 급격한 금리하락 등으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4%는 보장하도록 설계했다. 이 상품은 질병으로 인한 사망보험금을 시기별로 제1, 2보험기간으로 구분해 각각의 보장규모가 다르다. 제1보험기간은 보험으로 인한 보장이 상대적으로 필요한 60세 또는 70세까지로, 사망보험금(1억원+ 사망시점의 적립금액)을 확정해 지급한다. 제2보험기간인 60세 또는 70세부터 80세까지는 공시이율로 부리(附利)된 적립금액에 따라 사망보험금 규모가 달라진다. 단, 상해로 인한 사망보험금의 경우 기간 구분없이 1억원을 확정해 지급한다. 또 생명보험사의 상품이 정해진 보험금을 조건에 따라 보장하는 것과는 달리 ▲각종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의 실제비용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7대질병 치료비(수술비 250만원/입원비 1일당 5만원) ▲암 치료비(진단비 최고 2000만원/수술비 500만원/입원비 1일당 10만원) ▲치매치료비(1000만원)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갑작스런 가장의 사고시 가족생계 유지비(매월 100만원씩 보험기간 만료일까지 최저 6000만원 보장)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입혀 배상할 책임이 발생할 경우 최고 1억원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15∼60세이며 보험기간은 80세 만기이다. 납입기간은 일시납, 5년납, 10년납, 15년납, 20년납, 50세납, 60세납, 70세납이 있다. 동양화재 관계자는 "이 상품의 판매를 위해 고도의 보험 및 금융지식을 갖춘 별도의 FC(재무설계사) 조직을 도입해 최근 양성교육을 마친 상태다"며 "FC조직을 통해 선진 보험영업 기법을 활용, 고객에게 1대1 종합재무설계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2002.04.09 I 문병언 기자
  • 삼성화재, 중노년층 전용 의료간병보험 시판
  • [edaily] 삼성화재(사장 이수창)는 치매와 활동불능 상태가 180일 이상 계속될 경우 최고 3000만원의 간병비용을 일시에 지급하는 "무배당 삼성의료간병보험"을 개발, 1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최고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실버플랜"과 40~50대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중년플랜"2종이다. 삼성화재 "무배당 삼성의료간병(실버플랜)보험"은 3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보험에 3구좌를 가입할 경우 최고 3000만원의 치매 간병비용은 물론이고 최고 300만원 한도의 상해의료비와 최고 3만원까지의 입원일당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고객이 원할 경우 노년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골절로 인한 치료비, 암진단비, 장제비 등을 추가 가입할 수 있다. 한편 40~50대의 중장년층이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삼성의료간병(중년플랜)보험"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질환 당뇨병처럼 치료비가 많이 드는 고액질병 입원의료비를 최고 3000만원 한도까지 실비로 보장받을 수 있다. 질병이나 사고로 "활동불능" 상태가 되었을 때 최고 3000만원까지의 간병비용도 지급된다. "실버플랜"을 가입할 수 있는 나이는 55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80세 만기이다. 납입기간은 일시납, 10년납, 15년납이 있다. 보험료는 남자 60세, 15년납, 상해 1급을 기준으로 주계약과 선택특약을 함께 가입할 경우 5만6420원이다. 한편 "중년플랜"은 4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70세 만기이다. 납입기간은 10년납, 15년납이 있다. 보험료는 남자 50세, 15년납, 상해 1급을 기준으로 주계약과 선택특약을 모두 가입하면 5만9530원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의료간병보험은 건강의료보험 가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계층인 40대이후 시장을 겨냥한 의료, 간병 전문보험"이라며 "특히 실버플랜의 경우 그동안 보험인수를 기피했던 60대 전용상품"이라고 말했다.
2002.03.12 I 문병언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2.24~3.3)
  • [edaily] 주요기관 보도계획(2.24~3.3) ◇2월 24일(일) -재경부 : 2002년도 이중과세 방침협정 추진계획(오후) 국제신용평과기관 무디스와의 연례협의 개최(오후) -한 은 : 2001년중 은행금리동향 특징과 시사점(오후) -금감위 : 증권업감독규정중 개정규정안 및 개정세칙안(오후) -산자부 : 사이제닉사, 진통제 및 치매치료제 10만불규모 수출계약(오후) ◇2월 25일(월) -재경부 : 2002년 1월말 현재 공적자금운용현황(오후) 2001년 농어업기본통계조사 결과(오후) -한 은 : 예금자에 의한 시장규율 분석(오후) -금감위 : 금융사 전자금융업무 수익성분석 및 안전대책기준 점검지도(오전) 2001년중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실적 분석(오후) -산자부 : 미 생명공학 첨단기업 한국에 그린필드 투자확정(오전) 석유화학업계 장관과의 조찬간담회(오전)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전랙 본격추진(오후) 2001년 벤처기업 수출실적(오후) 2002년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 출자금 최고 50억원 지원(오후) -정통부 : 중소기업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오전) -예산처 : 공공개혁 성과평가 연구용역 결과(오후) -공정위 : 개방형직원 임용후보자 공개모집(오전) 월드컵관련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설치 운영 및 현판식 거행(오후) ◇2월 26일(화) -한 은 : 국채선물시장의 현황과 시사점(오전) 2001년중 국제수지동향..잠정(오후) -금감위 : 애널리스트 이해상충예방을 위한 감독강화 방안(오전) BNP파리바 국내현지법인 설립예비인가 신청(오후) -산자부 : e-비지니스 개술개발 9개 전략분야도출 및 기술분류체계수립(오전) 배전자동화설비 설치로 고장복구시간 1/10로 단축(오후) 경쟁력 분석을 통한 신개발기술의 1등상품화(오후) 트레이드 인큐베이터 사업 대학별 성과발표(오후) -정통부 : 통신위원회 개최결과(오전) 통신위, 법 위반 공표제도 개선(오전) -예산처 : 주OECD대표부 등 주요재외공관의 국유화사업 실시(오후) -공정위 : 2002년도 하도급거래 서면실태 조사실시(오후) ◇2월 27일(수) -재경부 : 2002년 3월중 국채발행계획(오전) 2002년 1월 산업활동동향(오전) 공공자금관리기금 지원은행 후순위채 조기회수(오후) -한 은 : 2002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오후) -금감위 : 기업 외환리스크관리 세미나 개최 안내(오후) -산자부 : 글로벌 업체의 진출확대에 따른 한국 자동차산업 정책방향(오전) 2001년 수출입실적..확정(오후) 나노측정 기술표준화 사업에 100억원 투입(오후)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의무표시대상 품목확대(오후) -예산처 : 2001년 공기업·산하기관 경영혁신 점검 평가 결과(오후) ◇2월 28일(목) -재경부 : 2002년 2월중 소비자 물가동향(오전) -한 은 : 2001년중 신용카드 해외사용실적(오전) -산자부 : 벤처기업 건전화방안 확정(오전) 1월 전력소비 동향(오전) 1월 수출입 실적..확정(오후) ◇3월 1일(금) -한 은 : 전자외상매출채권 결제시스템 가동(오후) -산자부 : 2월 수출입 실적..잠정(오후) 제1회 부품·소재 종합전시회 개최(오후) ◇3월 3일(일) -한 은 : 2002년 3월 1일자 외환보유액(오후)
2002.02.23 I 양미영 기자
  • 현대해상, 여성전용 등 자동차보험 2종 시판
  • [edaily] 현대해상화재보험은 4일 여성만을 위한 "여성파워 운전자상해보험" 및 연령별,용도별로 시장을 세분화한 "프리스타일 운전자상해보험"등 새로운 운전자보험 2종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여성파워 운전자상해보험"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여성 운전자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여성전용 운전자상해보험으로써 집 주변 단지내 주차장에서의 상해담보와 강력범죄위로금 등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며, 자동차사고로 인하여 성형수술을 받을경우 1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해 준다. 또한 남성에 비해 공간 감각력이 취약한 여성 운전자들을 위해 단지내 주차장에서 주.정차시 접촉사고가 발생할 경우 1사고당 15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며 자녀 탑승중 상해로 후유장해시 특약 가입금액 한도에서 보상해준다. 이외에도 사망 및 후유장해시 최고 1억4000만원까지 보상해 주며 3년, 5년, 7년, 10년, 15년 만기로 만기시 일정액의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프리스타일 운전자상해보험"은 연령별(20대초반 및 60대), 용도별(일반, 레저용, 영업용)로 시장을 세분화해 차별화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20대 초반의 운전자에게는 스포츠활동 중 상해담보를 보장해준다. 또 60대의 운전자는 골프상해담보 및 치매담보를, 주5일 근무제로 여가를 즐기려는 운전자에게는 특정여가활동 중 상해담보를, 영업용 운전자에게는 대형교통사고 담보 및 생활안정지원금 담보를 각각 추가할 수 있다.
2002.02.04 I 김상욱 기자
  • 국민은행/에이스테크 등 주간추천 5선-신영
  • [edaily] 신영증권은 22일 국민은행 오뚜기 에이스테크놀로지 LG텔레콤 LG마이크론 등 5개 종목을 다음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각 종목별 선정 사유는 다음과 같다. ◇국민은행(60000) -가격결정력과 프랜차이즈 밸류의 압도적 우위로 향후 3-5년간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할 전망 -IT통합에 따른 비용의 축소는 2003년 이후 가시화될 전망이며 인원과 점포 정리문제 역시 1124개의 점포수가 가지는 네트워크 시너지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차적인 문제임 -내년 3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조정 BPS기준으로 리딩뱅크프리미엄, CEO의 과거 성과치, 지배구조와 투명성에서의 가산요인을 감안하지 않은 보수적 기준에서의 적정가는 5만73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오뚜기(07310) -케찹, 마요네즈 등 생필품의 판매 증가를 통한 외형확대 지속 -카레의 치매 예방 효능 보고 후 판매 수량 증대 예상 -다소 높은 부채비율(3분기 기준 187%) 및 재고자산 증가에 따른 현금 흐름 향후 축소가 관건이나 보유 현금 및 등가물 규모(464억원)를 감안할 때 추후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됨 -올해와 내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3370원, 3650원 ◇에이스테크(32930) -KT아이컴의 비동기 장비 입찰 및 차이나유니콤의 2차 입찰의 최대 수혜주로 내년 실적 개선 기대 ◇LG텔레콤(32640) -다음주 유상증자 물량출회에 따른 저점매수의 기회로 판단됨. -펀더멘털대비 저평가돼 있어 연초 추가상승 가능성 존재 ◇LG마이크론(16990) -중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으로 2003년 이후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 해소 -대형 CDT용 스크린마스크 연 1100만매 생산 Capa로 주로 중국내 CDT 메이커에 납품될 예정임(내년 4월 착공, 03년 8월 양산) -현재 중국의 스크린마스크 수요는 연 2500만매이나 공급량은 500만매에 불과한 상황 -중국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재 30%선인 시장점유율이 2004년 이후로는 40%선으로 올라설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 2만1000원에 투자의견 "장기매수"
2001.12.22 I 김현동 기자
  • (인터뷰)미래 성장형 기업 변신-아이젠텍 우진호 사장
  • [edaily] "국내 최고의 기술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다." 아이젠텍 우진호 사장(37)의 말이다. 자기 회사 자랑에 여념이 없는 여느 벤처기업 사장들로부터는 듣기 어려운 전혀 의외의 말이다. 대신 우 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돈 버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독보적인 기술은 없지만 시장에서 검증됐거나 검증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설명이다. 가장 중요한 건 "돈버는 기술" 이같은 우 사장의 말처럼 아이젠텍은 최근 새로운 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차량용 핸즈프리, PDA 컨텐츠 제공, 영화, 모바일 게임사업 등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댄스 전문 인터넷 방송국 "댄스TV"도 오픈했다. 주요 아이템이 한두개인 다른 벤처기업에 비하면 과연 이들 사업을 모두 제대로 키워나갈 수 있을 지 의문이 들 정도다. 우 사장도 이를 인정한다. "만물상처럼 보이지만 2~3개 사업부에서 매출과 수익을 내면서 다른 사업을 향후 수익원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신규사업은 모두 철저하게 "돈 되는 사업"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여기에는 지난 99년 아이젠텍을 인수한 우 사장이 걸어온 경력도 한몫하고 있다. 우 사장은 지난 87년부터 91년까지 삼성물산 심사부에서 해외 투자분석 업무를 담당했으며 해외인력 송출을 하는 두만강투자개발, 토목회사인 우용개발을 경영하면서 수익성 있는 사업모델을 추구하는 경영감각을 익혔다. 실제로 이들 사업은 이제 열매를 딸 시점에 와 있다. 핸즈프리의 경우 SK글로벌과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 SK텔레콤 전국 1200여개 대리점에서 연간 20만대, 017에 10만대 납품이 예정돼 있어 19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PDA 컨텐츠 제공을 위해서는 경향커뮤니케이션을 설립했다. KTF, 야후 등과 제휴해 PDA를 통해 방송을 하게 된다. 통신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친 유무선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향커뮤니케이션은 사업 초기 회원들에게 PDA를 무상으로 지급할 예정인 데 아이젠텍이 PDA를 납품받아 공급하게 된다. 현재 예상하고 있는 5만대를 공급할 경우 300억원(대당 60만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내년 상반기부터 KTF, SKT 등에 영화 관련 게임서비스(엽기적인 그녀, 마리이야기)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아이젠텍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규사업은 바로 영화다. 아이젠텍은 영화 "친구"의 일본 공급계약을 체결, 내년 3월9일 개봉한다. 일본 관객이 100만명일 경우 이에 따른 러닝개런티는 50억원에 이른다. 게다가 지난 10월에는 영화사 "에그필름"을 설립했다. 국내 정상급 영화감독 5명과 전속계약을 맺어 출범 때부터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아이젠텍은 에그필름을 영화를 중심으로 음반 게임 애니메이션 등에 진출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아이젠텍의 주요 제품은 POS(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 관련 제품과 SW 개발이었다. 새로 뛰어든 사업영역은 기존 사업과는 완전히 동 떨어진 것들이다. 고수익 미래형 성장기업 변신 이같은 다방면에 걸친 사업확장에 대해 "기존 제품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고 우 사장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POS의 경우 외국제품이 시장을 완전히 장악해 국내 대기업조차 발을 붙이지 못하는 실정이고 SW개발 역시 당장 돈이 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야 수익성을 갖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안정적인 수익창출 및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 사장은 "내년 매출액을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이라며 "올해보다 몇배로 늘리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는 자본금에 비해 외형과 순익이 자랑스럽지 못하지만 내년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비로 매출액의 10%를 투자하고 있으며 개발인력이 전체의 65%에 이른다"며 "기존 POS공장도 정리하고 현재는 외주를 주고 있는 등 회사는 개발만 하고 생산은 아웃소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우 사장이 기존 사업을 등한시하는 건 아니다. POS의 경우 국내 제품이 먹힐 수 있는 경제발전이 다소 뒤처진 제3세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앞으로 80%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LED 디스플레이도 최근 도로공사에 도로교통 안내전광판용으로 16억6000만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형 치매검사도구의 개발을 완료해 현재 서울대병원, 노인복지단체 등에서 실용화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내년 1분기부터 보건의료기관 병원 노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우 사장은 "시장내 새로운 패러다임의 형성에 직면해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능동적 기업경영으로 수익구조 다변화에 집중해 왔다"며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고수익 성장구조를 구축, 기업가치 레벨업에 성공했으며 미래형 성장기업으로 변신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우 사장이 특히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에그필름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아직 스트럭쳐가 낙후, 산업규모에 비해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여서 공략할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고 분석했다. 영화산업의 경우 제작사와 배급사, 스크린으로 구성되는 데 배급과 스크린은 절대강자가 존재하지만 제작사는 아직 "도토리 키재기"식이라는 것이다. 우 사장은 "한해동안 40~45편의 국산 영화가 제작되는 데 이 중 A급 배우가 출연하거나 감독이 제작하는 주목받는 영화는 20편에 불과하다"면서 "에그필름은 1년에 3편 정도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출발 때부터 상위그룹에 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그필름은 내년 1월에 영화 2~3편의 동시 제작에 들어가 7~8월쯤 상영할 예정이다. 월급 10만원, 연봉 120만원인 우 사장의 경영철학은 "긍정적인 사고, 적극적인 도전, 발전적인 창조"이다. "회사에 필요한 인력은 주인의식을 가진 직원이고 회사는 주인의식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회사는 10년, 20년 영속성을 가져야 되는데 연예 스타처럼 반짝하는 회사를 찾는 경향이 있다"며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투자자들에게 주문했다. <우진호 사장 약력> 1964년 경북 의성 출생 1980년 대입 검정고시 합격 1981년 서울대 법학과 입학(최연소 합격) 1985년 한양대 대학원 행정학과 입학(수석입학) 1987년 한양대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1989년 미 컬럼비아대학교 로 스쿨 교환연구원 1987년~91년 삼성물산 심사부 대리 1991년~99년 두만강투자개발 대표이사 1996년~현재 우용개발 대표이사 2000년~현재 아이젠텍 대표이사
2001.12.18 I 문병언 기자
  • 벤트리, 퇴행성 질환 치료물질 효과 "입증"
  • [edaily] 벤트리(37630)는 퇴행성 질환 치료물질인 'VPN001'에 대한 임상실험을 전개한 결과 치매 및 퇴행성 관절염, 혈액응고 방지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VPN001은 4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해 산학 협동 연구를 진행한 끝에 발견한 것으로 인체 내 필요한 필수 영양소와 표준화된 해조 추출물로 구성돼 있다. 식품으로 이미 국내에 품목 허가를 받은 상태며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벤트리에 따르면 미국 국립 노화연구소와 치매 및 퇴행성 관절염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치매의 주원인이라고 생각되는 'β- Amyloid'의 전구체인 APP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β- Amyloid'의 침적을 막아 치매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또 연세 대학교 식품영약학과(이종호 교수)와 의과 대학 심장내과(장양수 교수)에서 6∼8주간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적인 수준으로 감소됐으며 HDL 콜레스테롤 수준은 약 9%가량 증가돼 혈액 내 지질대사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 응고를 방지하는 데에도 효과를 보여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과 혈액응고인자에서 부분적으로 개선되는 경향을 나타냈고 특히 여성 대상군에서 폐경기 관련 증상이 호전됐다. 또 피로회복, 손발 저림 개선, 변비 개선 등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건양대학교 의대(이경복 교수)와 미래 의료 재단에서 실시한 혈액 검사에서도 확인돼 혈액 응고 시간이 지연되고 혈중 암모니아 농도가 4주 동안 60% 이상 감소해 혈액의 혈류 개선과 혈중 노폐물 대사가 매우 원활히 개선됨을 확인했다. 미래 의료 재단과 홍콩 지강 의료 센터 등에서 1년간 2000여명의 일반 퇴행성 질환 환자에게 빵의 상태로 제조해 4주간 투여한 결과 치매, 관절염, 신경통 등의 퇴행성 질환이 평균 80% 이상 현저하게 개선되었다고 보고했다. 한편 벤트리는 혈액 기능 활성화가 질환 치료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의과 대학과 미국 전문 임상 기관 등에서 퇴행성 질환에 관한 세부 임상 실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고려대 의과 대학 이정구 교수팀은 만성관절통증과 남성 성기능 개선 관련 혈액 기능 활성화로 유도되는 혈행 개선 효과의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벤트리는 "이번 신물질은 기존 의약품이 가지고 있는 독성과 부작용이 없어 각종 식품, 음료 및 캡슐 상태로 복용이 가능하다"며 "향후 해조 추출물 자체의 효능 임상과 치매치료 및 혈액응고방지제 등의 신약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1.11.28 I 권소현 기자
  • 이용호 로비의혹, "특검제 수용" 지시-김 대통령
  • [edaily] 김대중 대통령은 24일 G&G 이용호회장의 주가조작 및 로비의혹과 관련, "국민이 원하고, 야당이 원하고, 국민에게 당당히 밝힐 필요가 있다면 (특검제를) 수용하도록 민주당 대표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지자체가 추경예산을 빨리 집행토록 해야 한다"면서 "내려보낸 예산이 지자체에서 정체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 요즘 경제가 어려우므로 내수진작을 위해서라도 추석전에 집행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사회분야 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오홍근 대변인이 발표했다. 다음은 대통령 발언 내용. ▲ 대통령 : (회의후) 이용호 사건이 국민의 관심과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법무장관도 검찰에 지시한 바 있으나 이번 사건은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누구를 막론하고 차별없이 수사해 이번 기회가 부정부패의 마지막 척결 기회라는 각오로 처리해야 할 것이다. 특검제는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미국도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국민이 원하고, 야당이 원하고, 국민에게 당당히 밝힐 필요가 있다면 수용하도록 민주당 대표에게 지시했다. 검찰이 특별감찰로 철저히 진상을 밝혀내되 그것으로 미진하면 특검제 도입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마무리 말씀) 테러와 이슬람 문화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이번 사태를 이슬람과 서구의 대립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슬람 다수와 손잡으면 테러의 추방이 가능할 것이다. 부시 대통령도 이 때문에 이슬람 사원에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슬람이라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옳지 않다. 국민들이 이번 사태를 맞아 남북대화 등으로 테러에 대한 걱정을 덜했다. 우리가 계속 안전한 가운데 테러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으려면 테러를 뿌리뽑아야 할 것이다. 그 때문에 미국을 지원하는 것이고 앞으로 세계와 협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놓고 비행기를 탈 수 없고 월드컵이나 아시안 게임도 안심하고 치를 수 없을 것이다. 지자체가 추경예산을 빨리 집행토록 해야 한다. 내려보낸 예산이 지자체에서 정체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요즘 경제가 어려우므로 내수진작을 위해서라도 추석 전에 집행되도록 하라. <토의내용> ▲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 : 이번 사태를 문명충돌로 보려고 하는 시각이 있는 것 같다. 이슬람 문화를 이해하는 노력도 필요한 것 같다. ▲ 김원길 보건복지 장관 : 범 아랍계 인원들이 산업연수생 등으로 국내에 적지 않게 들어와 있다. 감정 표출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 대통령 :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 안전에 문제없는가? ▲ 남궁진 문화관광 장관 : 안전통제본부를 중심으로 현재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관광객이 줄어 문제다. 미국이나 동남아에서 들어올 예정이던 관광객들이 테러사태 이후 호텔예약 등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한국은 안전하다는 홍보를 적극적으로 펴나가겠다. ▲ 김 보건복지 장관 : 첫째, 국민기초생활보장 시스템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게 중요하다. 최근 일제 점검을 한 결과를 토대로 10월말까지 보완대책을 마련코자 한다. 둘째, 치매노인 요양시설 등 일손이 필요한 시설에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 콜레라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전국 5군데 바다에서 전어 100마리씩 잡아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은 검측되지 않았다. 해수에서 나온 듯 하다. ▲ 이근식 행정자치 장관 : 적조나 콜레라로 어민들이 어렵다. 전어는 찬물에 깨끗이 씻어 먹으면 문제가 없다고 한다. ▲ 김 보건복지 장관 : 적조는 해수 16도 이하면 문제가 없는데 남해안은 현재 24∼25도에 이른다.
2001.09.24 I 조용만 기자
  • 제일약품,꾸준한 성장세..적정가 3만2천원-신영
  • [edaily] 신영증권은 22일 제일약품(02620)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34% 증가했고 7, 8월 들어서도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정주가를 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황상연 애널리스트는 "제일약품이 상반기에 전년대비 34%의 매출증가 182%의 영업이익 증가를 나타낸 데 이어 7월과 8월 잠정 집계된 매출도 130억원선(수출 포함)을 유지하고 있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또 "제일약품이 항생제 크라비트,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 등 주요 품목의 처방 증가로 인한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고 특히 제품 도입선에서 조기에 국내 직접 진출할 가능성이 낮아 제품군의 안정성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제일약품이 전체발행주식의 20%(20만주) 이하로 추정되는 유동주식수 부족 등으로 거래량이 적은 것이 단점이지만 재무구조(부채비율 88%)및 실적 호전을 감안할 경우 3만2000원이 적정주가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약품이 향후 성장성 측면에서 치매, 당뇨 치료제 등의 신약 초기연구와 일부 항생제의 제네릭 제품 수출을 추진하고 있고 약국영업 강화를 위해 2∼3개의 OTC도입과 한방제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1.08.22 I 김세형 기자
  • 한미약품..적정가 1만2700원- 신영 모닝포인트(14일)
  • [edaily] 다음은 14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한미약품(08930) 탐방 Comment - 한미약품의 상반기까지의 실적은 매출액 824억(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영업이익 129억원(110%증가), 경상이익 70억원(173%증가)임. 특히 혈전용해 효소인 뮤코라제와 클래리스로마이신 항생제인 클래리 등 처방의약품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진 결과임.고혈압,치매,무좀약(진균제) 등 신규 진출 분야에서도 호조를 나타내 2001년 매출 중 신규 출시된 품목만의 매출 비중이 13%에 달할 전망이어서 리딩 품목이 없었던 동사의 취약점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매출채권과 부채 비율이 부담요인으로, 하반기 이후 매출채권 축소와 부채 비율의 경감이 관건이 될 전망. - 동사는 제네릭(물질특허 보유 오리지날 의약품과 동일 성분 약)에 주력하여 상대적으로 도입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제품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타사에 비해 높은 것이 강점이지만,비록 생물학적 동등성이 완료된 의약품이라 하더라도 의료인들이 처방 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오리지날 의약품에 대한 선호가 분업 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 하반기가 향후 성장 지속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 - 당사 적정주가 수준은 PER 8배 수준인 1만2700원으로 판단되며,장기 매수 의견.
2001.08.14 I 김세형 기자
  • IPO기업소개(바이넥스)
  • [edaily] 바이넥스(대표 이백천)는 비스루트(생균제)와 판크레아틴(소화효소제) 등 원료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부산을 비롯해 경상남북도에서의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바이넥스는 지난 99년 하반기부터 원료 의약품인 판크레아틴을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해 국내 제약회사에 공급해오면서 대표적 의약품 제조업체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57년 순천당제약으로 출범한 이래 44년간 한결같이 의약품 전문업체로 한 길을 걸어가고 있다. 지난해 5월 차세대 생명공학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바이넥스로 회사명을 바꾼 이 회사는 150여명의 종업원으로 구성돼 있고 의약품사업부와 식품사업부 등 4개 부서로 조직돼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99년 10월과 11월에는 대통령 표창과 중기청의 기술혁신상 등 굵직굵직한 상을 수상했고 산자부와 과기처로부터 바이오 관련 국가기술과제를 받아 현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바이넥스가 생산하는 품목은 종류별로 소화정장제,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제, 자양강정제, 항생화학요법, 건강식품 등 모두 80여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은 지난 85년 시판된 이래 각광을 받고 있는 영양성 소화장정제 비스루트로 살아 있는 생균이 장에 직접 작용해 음주후 습관적인 소화불량과 과민성 대장염 증세,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등을 없애 주는 데 특효가 있다. 지난해는 매출액 99억1464만원, 영업이익 13억8647만원, 경상이익 7억5517만원, 순이익 6억1054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업계내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0.20%이며 코스닥 등록기업인 서울제약(0.27%)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바이넥스가 주력할 부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단백질 약물의 전달시스템 개발이다. 고유의 우수한 작용기전과 특별한 안정성으로 "미래의 약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직 짧은 반감기와 더불어 불안정성으로 인해 사용상의 제약이 많고 특히 경구투여 제제의 경우 위산 등에 불안한 단점이 있다. 다음으로 치매치료제 옥시라세탐 원료합성 및 제품화로 지난달에 제법특허를 출원했고 파일럿 스케일(Pilot scale)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중 원료 제품 및 완제품이 출시되면 국내에 수입돼 독점 판매되고 있는 원료물질의 국산화로 연간 20억원 이상의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G7 연구과제중 하나인 데커신의 대량생산 및 상업화 연구로 신장 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로서 데커신이 우수한 신장독성 억제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발견, 현재 치료제로의 신약개발이 진행중이다. 투자 유의사항으로는 제약업의 특성상 제품 매출증대를 위해 광고비 지출이 요구되지만 많은 광고비를 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지방에 소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품 인지도 제고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다국적 제약사들이 의약분업을 계기로 그동안 병원급 이상에 치중해 오던 영업활동을 의원, 약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들도 제약산업에 참여, 향후 경쟁심화가 예상되는 산업적 특성도 불확실성을 주는 부분이라고 주간사인 KGI증권은 설명했다. 바이넥스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으며 148만7000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가격은 1900원으로 본질가치인 1426원보다 33.24% 높은 수준이다. <주요 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32억1300만원 매출액 99억1000만원 경상이익 7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6억1000만원 주간사 KGI증권
2001.07.07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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