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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에게 건강한 치아선물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에게 어떤 선물을 해드려야 좋을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은 선물이 되지 않나 싶다. 특히, 치아 건강은 ‘오복(五福)’중의 하나라고 할 만큼 우리생활에서 중요한 구실을 담당한다.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씹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영양 불균형이나 소화불량,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가 빠져 씹지 못하면 뇌가 자극을 받지 못해 뇌세포 활동이 느려지고, 노인성 치매가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연치아를 뺀 후 임플란트나 브릿지, 틀니같은 인공치아술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중 임플란트는 ‘제2의 자연치아’라고 불릴 만큼 훌륭한 심미성과 뛰어난 저작력을 보여준다. 브릿지처럼 주변의 멀쩡한 치아에 손상을 주는 일이 없고, 관리만 잘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년층의 대다수가 사용중인 틀니는 심한 이물감과 잇몸이 눌려 일어나는 통증등의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해준 치료가 임플란트인 것이다. 이렇듯 좋은 임플란트지만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는 경우가 있다. 잇몸뼈가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이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틀니나 브릿지를 수년간 사용하거나 치아가 빠진 후 오랫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하신 분들 대부분이 잇몸뼈의 흡수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싶어도 바로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런 분들에게는 환자가 발치한 치아를 버리지 않고, 자가뼈이식재로 처리하여 환자의 잇몸에 이식하여 뼈의 양을 늘려주는 자가치아 뼈이식술이 좋다.“ 라고 말한다. 잇몸뼈 이식술은 자가뼈나 인공뼈를 사용한다. 보통의 자가뼈이식은 하악골의 턱부위, 하악지(사랑니쪽 뼈)부위에서 자가 뼈를 떼어 낸 후 이식하는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뼈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잇몸절개가 필요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자가치아 뼈이식은 뼈를 채취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 없고 시술시 인공뼈를 사용하지 않으며, 발치 예정인 내 치아를 최첨단 의료공법으로 처리하여 만드는 자가뼈로서 보다 안전하고 좋은 예후를 가져다준다. 발치된 치아는 내 뼈와 유전적 결합이 동일가기 때문에 혹시 있을 수 있는 유전적, 전염적 위험이 확실히 없으며, 뼈의 강도 또한 일반적 뼈 재료보다 뛰어나 임플란트의 기능과 수명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은 환자에게서 발치된 치아를 타인에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치아를 발치 후 최소 2주일이 지난 후 이식재로 가공하여 임플란트 식립시 사용하는 것이다. 의료진이 발치한 치아는 생리 식염수에 냉장 보관하고, 가공의뢰서와 함께 이식재를 사용할 날짜, 혹은 수술 날짜를 명기하여 치아를 가공 처리 유닛으로 보내면, 이를 접수한 후 약 일주일에 걸쳐 분쇄 및 처리하여 HA 및 β-tcp무기질과 alveolar bone의 collagen과 동일한 유기질을 보존하고 골전도 및 돌유도능을 가진 골분말 형태의 이식재를 제작하여 주사기 형태로 담은 후 해당 치과로 발송하게 된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을 통해 처리된 자가뼈이식재는 자가뼈와 유사한 능력을 가지면서도 자가뼈의 단점을 단숨에 해결하였으며 동시에 면역적, 기능적으로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니게 됨으로 환자의 심리적 안전성면에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자가치아뼈이식 연구/개발: 김영균, 김수관 교수)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대표원장 - 미 미네소타 치과대학 임플란트과 - 미 보스턴 치과대학 임플란트 연구회 정회원 - 삼성의료원 임플란트 임상연수원 수료 - AIC 임플란트 연구센터 센터장
- 자연산 꼼장어, 매일 직접공수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원로 배우 남포동(본명 김광일․사진)씨. 의리파로 통하는 그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낸 ‘남포동의 도도한 꼼장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 배우가 아닌 회장님으로써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예명이기도한 남포동은 바로 꼼장어의 산지인 부산 남포동이기도 하다. 우연히 그곳의 꼼장어집을 지나치다가 아이디어를 얻어 후배이자 오랜 동료인 황재은사장과 함께 서울 장안동 경남관광호텔 뒤에 '남포동 꼼장어'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전문컨설팅 업체인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대표와 “오꼬만(오뎅과 꼬치의만남)”브랜드로 알려진 ㈜조은프랜차이즈의 김종현 대표와 만나 함께 논의한끝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 한것. 녹번2호점은 남포동의 이미지를 살린 개구진 캐릭터의 간판과 깔끔한 매장인테리어로 지하철 역촌역 3번출구, 녹번초등학교 건너편 도로변에 위치해있는 231.4㎡(약 70평)규모의 고기집을 새롭게 인테리어해 오픈했다. 음식점은 무엇보다 재료와 맛이다. 이곳의 꼼장어는 100% 동해안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자연산 꼼장어를 매일 직접 공수해 산지시세보다 저렴하게 대량 구매해 가맹점에 공급 한다. 최고의 건강식품이라 할 수 있는 꼼장어는 DHA및 다량의 칼슘함유로 수술회복,치매,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어린이 설장발육 및 여성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다. 싱싱함이 그대로 전달되는 인기메뉴는 단연 꼼장어 구이다. 또한 다양한 고객의 입맛에 맞춰 조은프랜차이즈의 전문요리사가 직접 메뉴를 개발, 보완 하였다. 꼼장어요리 외에도 매운쭈꾸미해물떡찜, 열라매운닭발구이, 매콤꼼장어불고기등 간단한 식사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현재 녹번점에 교육장을 마련, 예비가맹점주 대상으로 조리교육 및 고객관리등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불황기를 맞이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오로지 물류에서 기업이익을 찾겠다는 마인드로 저렴한 맞춤 창업비용을 제시해 창업자의 부담을 덜어줄 생각이다. 기존 매장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도 적극 나서 진행하고 있다. 녹번점 02-382-9283 / 본사 02-2694-2044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송도, 한국뇌연구의 메카로 뜬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서울대학교와 가천의과학대학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뇌연구원`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장무 서울대 총장, 이길여 가천의과학대 이사장, 이헌석 인천경제청장의 축사와 왕규창 추진위원장의 유치경과 보고에 이어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외국의 국가뇌연구원 현황과 뇌연구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1부 세션에서는 일본 뇌과학연구소(BSI)의 부소장인 오카모투 박사가 BSI의 설립과 운영철학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오카모투 박사는 일본 뇌과학 연구소의 성공적인 운영현황 및 한국 뇌연구원의 발전 방향을 제안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한국의 뇌연구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이어진 2부 세션에서는 서울대 생명공학부 김경진 교수가 세계적 수준에 근접한 한국의 뇌연구 현황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또, 서유헌 한국뇌연구원 설립추진기획단장이 `한국뇌연구원`의 발전 방향 및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한편, 세 기관은 지난해 12월 16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에 `(가칭)한국뇌연구원` 설립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연구기관 및 연구자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가의 균형적 뇌연구 발전의 토대가 조성, 고령화 시대에 증가중인 치매·뇌졸중·우울증 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뇌연구원이 입주할 인천 송도지구는 NCSU(노스캐롤라이나대학) 등 20여개 국내외 대학은 물론, 셀트리온·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IBM·송도국제병원, 이길여암당뇨연구소·뇌과학연구소·U&I DDS연구소·MDACC전임상연구소·SALK연구소 등 유수의 연구소가 이미 입주했거나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다.서울대학교 관계자는 "송도는 산·학·연의 협동연구는 물론 의료바이오·IT·NT 등 산업간 융합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뇌연구원이 송도에 입주하게 될 경우 첨단의료 복합단지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LG "시설투자 줄이고 R&D 확 늘린다"(상보)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그룹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투자규모를 지난해와 같은 11조3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매출은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115조원보다 많은 116조원으로 목표를 잡았다.LG는 11일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불구 `미래에 대한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총투자를 작년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매출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올해 투자는 지난해와 같은 11조3000억원, 매출은 작년보다 1조원 증가한 116조원으로 확정했다.이와 관련, 구본무 회장은 최근 "아무리 어려워도 LG만의 차별화 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R&D투자는 줄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불황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었다. LG는 우선 과감한 선행투자로 주력사업 및 미래성장사업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난해보다 25% 늘린 3조5000억원으로 잡았다. 시설투자는 지난해 8조5000억원보다 감소한 7조8000억원으로 잡았다. 부문별로 전자부문에 7조4000억원, 화학부문에 1조7000억원, 통신∙서비스부문에 2조2000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연구개발 투자는 각 사업부문별로 태양전지, 전기차용 전지, AM OLED 등 미래성장사업분야의 차세대 기술개발과 함께 기존 주력사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제품 고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전자부문에서는 작년 LG전자(066570)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LTE (Long Term Evolution, 롱텀에볼루션) 단말 모델칩을 기반으로한 4세대 단말기를 비롯해 스마트폰 및 모바일 TV, 네트워크 TV 등 차세대 기술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태양전지를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AM OLED, LED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 친환경기술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화학부문에서는 하이브리드카 및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개발 등 미래 성장을 이끌 선행기술 확보에 나선다. 또 향후 시장을 주도할 당뇨∙비만∙치매 등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해피드러그(Happu Drug)` 신약 개발에도 R&D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통신∙서비스 부문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을 주도하기 위한 네트워크 고도화 기술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방송이 결합된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안정적인 품질 확보와 신규 서비스 개발도 추진된다.◇시설시설투자의 경우 지난해 8세대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체적인 투자규모는 줄었지만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미래성장을 이끌 사업육성을 위해 시설투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특히 중소형 LCD용 LTPS(저온폴리실리콘) 생산라인, 2차전지, 편광판,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해외자원개발 사업 등 향후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의 생산라인 구축 및 설비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자부문에서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5700여억원을 들여 파주에 중소형 LCD용 LTPS(저온폴리실리콘) 신규 라인을 구축하는 등 8세대 및 6세대 라인 확장 등에 올해 총 2조~2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또 LG전자가 작년부터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는 태양전지 생산라인 투자와 더불어 차세대 이동통신 등 기존 생산라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화학부문에서는 전지 및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사업과 불임치료제, 서방형 인간성장 호르몬 등 전문 의약품 생산라인에 대한 설비투자를 전개할 계획이다. 통신∙서비스 부문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 및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방송이 결합된 트리플플레이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기간망과 가입자망 등 네트워크 인프라 강화를 비롯해, 이동통신부문의 무선 네트워크 확충 등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또 LG상사가 카자흐스탄과 오만 등 기존 유전광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러시아 사하공화국 및 중국 내몽고, 인도네시아 등 신규 유망지역에서의 유전 및 석탄광구 등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매출 매출은 지난해 115조원에 이어 사상 최대인 116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최근 경제위기를 오히려 글로벌 TOP 브랜드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목표다. 전자부문에서는 LG전자가 휴대폰∙LCD TV∙에어컨 등 주요 품목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의 글로벌 지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휴대폰에서는 확고한 글로벌 3위 유지 ▲LCD TV에서는 올해 50% 판매 신장 및 2010년 글로벌 2위 진입 ▲에어컨 분야에서는 가정용 에어컨 글로벌 1위 유지 및 상업용 에어컨 5년내 1위 달성 등의 목표를 세웠다. LG디스플레이도 노트북용 LCD패널의 글로벌 1위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잔상이 거의 없는 `480hz LCD 패널`과 시청하지 않을 때는 디지털 액자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포토 TV' 등 고객가치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으로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또 필립스, 도시바, 비지오(Vizio), 파나소닉 등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및 신규 거래선 확대를 통해 글로벌 소비 침체 속에서도 판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화학부문에서는 LG화학이 전기차용 및 하이브리드카용 배터리 등 신규성장시장 분야를 적극 공략하는 것과 동시에 중국을 제외한 브릭스(BRICs : 브라질, 러시아, 인도) 국가 등 신흥국가에서의 수출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통신∙서비스 부문에서는 LG텔레콤이 4세대(4G) 이동통신 주파수를 확보해 2013년부터 4세대 서비스를 시작, 시장 선점을 통해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LG데이콤과 LG파워콤은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에 주력해 올해 적어도 10%이상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LG 고위관계자는 불황속 적극적인 투자에 대해 "`Fast-Follower(민첩한 추격자)`에서 `글로벌 마켓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불황기에 투자하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