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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부터 기관장·지자체장까지…공직자 부동산 투기 판쳤다(상보)
  • 말단부터 기관장·지자체장까지…공직자 부동산 투기 판쳤다(상보)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촉발한 공직자들의 땅 투기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일반 직원은 물론이고 기관장이나 지방자치단체장까지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다수 부동산 관련 투기 등 탈법 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부동산 투기 조사 및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투기 조사 및 수사 중간결과 국무총리 브리핑’에서 “전직 차관급 기관장과 기초지자체장, 시군의원, 실무 담당 직원들까지 여러 공직자들이 내부정보를 활용해 토지를 매입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LH 사태로 불거진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응해 정부는 불법 부동산 투기 단속·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해충돌방지법을 제정하고 모든 공직자 대상 재산등록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LH 혁신 방안도 현재 검토 중으로 향후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우선 3월 경찰청에 설치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공직자 투기 의혹과 부동산 시장의 불법행위 전반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도 전담수사팀을 설치하고 경찰 수사협력 직접수사에 착수했다.김 총리는 “특수본은 합동조사단 수사의뢰, 국민권익위 신고센터 접수사안, 자체 첩보 사건 등 총 646건, 약 2800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 20명을 구속하고 52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검찰은 별도 직접 수사를 통해 기획부동산 등 14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검경이 몰수·추징 보전조치한 부동산 투기수익은 총 908억원이다.국세청은 부동산 탈세 특별조사단을 신설해 세금 탈루 의혹을 조사하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도 부동산 투기를 위한 불법 대출을 단속했다.김 총리는 “특별조사단은 총 454명 세무조사를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세금탈루 의혹이 밝혀진 94건은 534억원 세금을 추징할 예정”이라며 “금융위·금감원은 불법대출이 의심되는 4개 금융회사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현재까지 43건 67명을 수사의뢰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와 수사 결과 드러난 부동산 관련 탈법행위는 다양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공직자들의 불법 혐의에 대해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고 국민들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사과했다.민간 부문에서는 기획부동산의 청약통장 불법 행위 알선, 지역주택조합장의 불법적 투기 공모 등의 사례도 확보했다. 정부는 민간 부문도 불법적 부동산 투기는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자세로 철저하게 감시·감독할 예정이다.김 총리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불법적인 부동산 투기는 서민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죄”리며 “공직자를 포함해 불법적 투기는 반드시 처벌받고 불법 투기수익은 모두 몰수·추징된다는 상식을 분명히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6.02 I 이명철 기자
대우건설, 세운지구에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분양
  • 대우건설, 세운지구에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생활숙박시설인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분양에 나선다. 이달 청약을 마감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 공급 물량이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로 총 756가구 규모다. 3-6구역 396가구, 3-7구역 360가구로 구성됐다. 생활숙박시설은 오피스텔처럼 취사와 세탁 등이 가능하며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없다. 대출규제 및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세운지구는 재개발촉진지역으로 서울 중심인 사대문안에 위치하여 금융,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는 장점이 있다. 이곳은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의 직주근접 배후지는 물론 청계천과 접해 있어 서울 한가운데서 고급 수변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의 편리한 교통환경이 돋보인다. 실제 도보권에는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도보권 내 자리해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을지로3가역을 통해서는 종로 도심권과 강남을 이어주는 3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뛰어난 대중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삼일대로, 소공로 등이 있어 서울내의 이동이 편리하고 남산 1·3호 터널을 통해 강남권 진출입도 용이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CBD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는 을지트윈타워의 대우건설, BC카드, KT계열사 외에도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의 본사들이 모여 있어 약 65만명에 달하는 관련 종사자 수요를 품을 수 있다.단지는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한다. 청계천 바로 앞에 위치해 청계천 수변공원을 지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남산, 종묘공원, 남산골공원, 장충단공원 등의 녹지시설도 가깝다. 또 주변에는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도 자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근에는 운현초, 리라초, 숭의초 등 명문 사립초교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도 갖췄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세운지구는 지난해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를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하여 15년 동안 미뤄진 세운지구 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01 I 황현규 기자
현대건설, '비규제지역' 전북익산서 첫 힐스테이트 분양
  • 현대건설, '비규제지역' 전북익산서 첫 힐스테이트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6월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24-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22가구 △84㎡A 260가구 △84㎡B 38가구 △84㎡C 71가구 △99㎡ 57가구 △126㎡ 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익산은 비규제지역인 전북 익산에 들어서는 첫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높다. 익산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계약 직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아울러 단지가 들어서는 마동 일대는 재건축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영등주공1단지 재건축, 동부시장 재건축, 마동재건축 지역주택조합 등 재건축 정비 사업이 예정돼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1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오리온익산공장, LG익산공장. 이수산업 등 349개(2020년 4분기 기준)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익산국가산업단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서 직주근접 이점도 갖췄다. 반경 3km 내에 위치한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의 경우 196개(2020년 4분기 기준)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단지 바로 앞에 익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선화로가 위치해 있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 익산 시외·고속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힐스테이트 익산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주차장에는 세대별 창고도 들어선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익산은 마동근린공원 개발 사업과 재건축 정비 사업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고,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만큼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익산은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전라북도 익산시 무왕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1.05.31 I 하지나 기자
화성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오늘 1순위 청약 실시
  • 화성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오늘 1순위 청약 실시
  • (사진제공=㈜한양)[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양은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지난 28일 특별공급 청약을 마치고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1순위 청약은 서울, 경기지역 거주민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24개월 이상, 주택타입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자격이 된다.청약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에서 진행되며, 1순위(당해지역 31일, 기타지역 6월 1일), 2순위(6월 2일)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8일이다. 당첨자는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를 거친 후에 내달 21~25일 5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약 13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경기 화성시 향남읍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대지면적 49,243㎡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규모로 11개 동에 △61㎡ 149세대 △66㎡ 159세대 △67㎡ 106세대 △76㎡ 137세대 △84㎡ 357세대 △101㎡ 37세대 등 945세대로 코리아신탁이 시행을 맡았다.동남, 동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4베이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코로나 예방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남녀독서실, 피트니스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디지털도서관, 실내풀(유아풀) 등도 운영된다.특히 주목할만한 특화시설 운영으로는 코딩학원(코딩플레이), 초·중 영어전문 학원(YBM잉글루) 운영 예정으로 수강료를 2년간 무상지원하며, 단지 내에 입점예정이다. 또한 입주민들을 위한 단지 내 자체 셔틀버스 운행(2년간 승차비 무상)으로 학교와 향남역 홈플러스 등을 경유할 예정이고, 단지 외부 북쪽 어린이 공원에 로봇광장을 조성 운영 예정이며, 단지 커뮤니티내시설 내에 YES24 전자도서관(전자책 100만 권 열람)을 운영 예정이다.교통호재로는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업장 인근에 2022년 개통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인 향남역(가칭)은 사업지에서 차량이용 시 약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이와 연결된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 교통망을 이용하면, 가까운 화성시내 산업단지는 출퇴근이 용이하고 서울과 여타 경기 남부권 지역은 승용차의 경우 1시간대의 출퇴근이 가능하다.학세권답게 학군도 매우 좋아 단지 인근에 상신초 등이 있고, 향일고, 하길고, 향남고 등도 가까이 있다. 문화생활 또한 매우 편리하다. 상업시설이 많은 향남 로데오거리, 향남홈플러스 등도 가깝고 향남복합문화센터도 2022년 완공 예정이다.단지 주변에는 향남화합공원과 한우리공원, 문화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있어 숲세권도 누릴 수 있다.현재 관심 고객 등록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방문객 및 청약접수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2021.05.31 I 이윤정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모델하우스 개관
  • DL이앤씨,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L이앤씨는 28일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주택전시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99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별로 △59㎡A 43가구 △59㎡B 39가구 △74㎡A 86가구 △74㎡B 37가구 △84㎡A 206가구 △84㎡B 88가구로 구성된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조감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연천군 내에서 3년만에 선보이는 단지다. 특히 1군 건설사의 민간분양은 이번 DL이앤씨의 물량이 최초인 만큼 인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천군은 장기화된 공급 가뭄에 시달리던 지역이다. 지난 10년(2010년~2020년)간 연천군에서 분양된 물량은 398가구에 그쳤으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이 들어서는 연천읍의 동기간 분양 물량은 100가구에도 미치지 못하는 91가구였다. 업계에서는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이 공급가뭄에 시달리던 연천군의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들어설 예정으로 추후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오는 2022년 지하철 1호선 연천역이 연장돼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개발로 인근 배후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면 연천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약 40분, 서울 북부지역까지 약 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호선 연장 덕정역 GTX C노선이 개통될 경우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공급물량 전체가 추첨제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수요층들의 당첨 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분양되는 단지들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형의 경우 추첨제 공급보다 가점제공급의 비율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100% 추첨제 방식으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2~30대 수요층이나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수요층들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경과한 가입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한데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만 돼 있다면 2순위 청약신청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의 청약 일정은 오는 6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6월 15일이며 정당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일원에 조성되며,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이버모델하우스 운영도 병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2021.05.28 I 정두리 기자
전매 짧은 비규제지역에서 내달 1만 3000가구 ‘분양 러시’
  • 전매 짧은 비규제지역에서 내달 1만 3000가구 ‘분양 러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6월 비규제지역 지역에서 1만 3000가구 신규 물량이 쏟아진다. 27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 비규제지역에서는 총 22개 단지, 1만3785가구(임대 제외)가 분양 예정이다. 이는 전체 분양예정 물량 7만3,758가구(임대 제외)의 약 18.69%에 해당한다.지역별로는 △충남 7개 단지 4625가구 △경기 4개 단지 2660가구 △전북 4개 단지 2136가구 △경북 2개 단지 2122가구 △경남 3개 단지 1648가구 △강원 1개 단지 320가구 △충북 1개 단지 274가구 순이다.비규제지역은 청약, 대출, 전매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또한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추첨제 물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6월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자료=포에드원)상황이 이렇자 비규제지역 청약 시장의 인기는 뜨겁다. 예컨대 올해 4월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51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1491가구가 공급돼 1순위 평균 6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2월 전북 군산시에서 분양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46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7150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58.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업계 관계자는 “전국 총 236개 시·군·구 중 49개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111개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의 희소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라며 “각종 규제를 빗겨간 비규제지역은 자금이나 청약 가점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내 집 마련에 더욱 유리한 만큼 내달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6월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6월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 전북 익산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과 입지를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일원에 ‘경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42㎡ 총 9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효성중공업은 6월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원에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4가구로 조성된다. 천안 스마일시티와 바로 접해있어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동부건설은 6월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에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3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지행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2021.05.27 I 신수정 기자
경남 ‘더샵 거제디클리브’ 모델하우스 오픈
  • 경남 ‘더샵 거제디클리브’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상남도 거제에 공급하는 ‘더샵 거제디클리브’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8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에 들어서며 다음 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10일 1~2순위 접수, 16일 당첨자 발표, 28일부터 7월 2일까지의 정당계약으로 청약을 진행한다.더샵 거제디클리브.(사진=포스코건설)더샵 거제디클리브는 모델하우스를 실물과 사이버로 동시에 선보인다. 실물 모델하우스는 거제시 상동동에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예약방문제로 운영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외관부터 단지 모형도, 특화 시스템, 3가지 타입의 세대유닛을 큐레이터 설명과 함께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더샵 거제디클리브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4~98㎡ 1288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타입별로는 △74㎡A 213가구 △74㎡B 50가구 △84㎡A 291가구 △84㎡B 350가구 △84㎡C 147가구 △84㎡D 167가구 △98㎡ 70가구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전 가구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함께 3·4·5bay, 2·3면 개방형 등 다양한 혁신 평면으로 설계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커뮤니티 또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건식사우나, 도서관, 라운지카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안면인식로비폰’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쿨미스트산책로’ 등의 특화시스템도 적용된다.거제시는 부동산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권 전매제한과 재당첨 제한이 없다. 1순위 청약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경남 전역은 물론, 부산, 울산 거주자도 포함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차로 10여 분대로 이동이 가능한 뛰어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지녀 역외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향후 거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1.05.27 I 강신우 기자
‘줍줍’ 신청자격 강화…청약제도 바뀐다
  • ‘줍줍’ 신청자격 강화…청약제도 바뀐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앞으로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는 거주 지역 무주택 세대주나 세대원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거주지역이나 주택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었지만, 28일부터는 무주택자로 제한돼 사실상 ‘줍줍’이 어려워지는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28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일반청약 후 부적격 당첨 등으로 계약취소·해제된 물량을 모아 추가로 진행하는 청약을 말한다. 사진=이데일리DB그동안 무순위 물량은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성년자인 경우 누구나 신청이 가능했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가능한데다가 추첨으로 진행돼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들의 관심도 높았다. 하지만 무순위 청약에 유주택자들까지 적극 뛰어들면서 무주택자들이 당첨 기회를 뺏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앞으로는 무순위 물량의 신청자격이 기존 ‘성년자(지역제한 없음)’에서 ‘해당 주택건설지역(시·군)의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성년자’로 신청요건이 한층 강화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원만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지금까지 무순위 물량에 당첨되더라도 재당첨 제한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았으나 앞으로 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무순위 물량에 당첨되면 일반청약과 동일한 재당첨제한(투기과열지구 10년, 조정대상지역 7년)을 적용받게 된다.또 앞으로 불법전매, 공급질서 교란행위로 계약취소된 주택을 사업주체가 재공급하기 위해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경우, 승인권자(해당 지자체장)는 사업주체의 취득금액 및 부대비용(법률자문 비용, 인건비 등)을 고려해 공급가격이 적절한지를 검토해 승인해야 한다. 추가 선택품목에 대한 수분양자의 선택권도 강화된다. 지금까지 분양가상한제 대상주택이 아닌 일반 주택의 경우 추가 선택품목(발코니·가전제품·붙박이 가구) 묶음판매(패키지화)에 대한 별다른 제한이 없어 수분양자의 선택권이 크게 제한돼 왔다. 28일 이후에는 분상제 대상주택이 아닌 분양 주택 또한 추가 선택품목 제공 시 개별 비용을 표시해야 하고, 사업주체가 둘 이상의 추가 선택품목을 묶음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
2021.05.27 I 정두리 기자
'실수요자' 말고 '투자자' 위하는 정부 …중도금대출의 역설
  • '실수요자' 말고 '투자자' 위하는 정부 …중도금대출의 역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오피스텔 ‘루카831’은 지난달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분양가(전용 70㎡ 기준)가 최고 28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오피스텔이지만, 최고 경쟁률은 47대 1을 기록했다. 337가구로 웬만한 나홀로 아파트보다 규모가 큰 데다가 강남 역삼동 노른자 위치에 있어서다. 눈길을 끄는 점은 대출 한도다. 입주자모집공고를 보면 중도금 대출이 공급 금액의 50%까지 가능하다. 최고가 타입의 경우 14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단 의미다. 반면 지난 3월 분양한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아파트의 101㎡ 타입은 루카831보다 분양가격이 낮았는데도, 중도금 대출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이 타입의 분양가는 9억~10억원에 책정됐는데, 9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해선 중도금 대출을 제한하는 규제 때문이다. 루카831 조감도◇초고가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분양 계속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포함)과 아파트의 중도금 대출 형평성 논란이 갈수록 거세다.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9억원이 넘으면 중도금 대출이 전혀 나오지 않지만, 오피스텔은 분양가와 상관없이 30~70%까지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틈을 타 일명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불리는 초고가 오피스텔로 투자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실수요자(아파트)가 아닌 투자자(오피스텔)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에만 공급가액 9억원이 넘는 초고급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3곳이 분양에 나섰다. ‘루카 831’보다 앞서 분양에 나섰던 ‘강남원에디션’의 분양가는 전용 40~49㎡ 기준 10억~16억원에 달한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 최고 경쟁률이 10대 1을 기록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인 이 단지도 아파트보다 대출규제를 느슨하게 적용받는다. 시행사에 따르면 공급가액의 35%를 중도금으로 납부하는데, 중도금 전액을 대출받을 수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시행사가 중도금 대출 규모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부분 이 주택을 분양받는 사람들은 투자 목적이 강하다”며 “평수가 작은데다가 입지가 좋아 전세를 노리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도금 전액을 다 대출로 받고 추후 전세금으로 잔금을 치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유주택자들도 청약(추첨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전세 규제까지 제외?…형평성 논란 커질 듯지난 24일 분양을 시작한 도시형생활주택인 ‘신공덕아이파크’ 전용 49㎡ 분양가도 9억 3000만원에 달한다. 이곳의 분양가 또한 9억원이 넘지만 아파트와 달리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이 단지의 경우 공급가액의 40%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나머지 잔금 대출 금액은 입주 즉시 세입자를 구해 충당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실거주 의무가 없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계약금만 있으면 중도금 대출까지 해주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했다.다만 일각에서는 아파트 분양 시 대출규제를 조이는 반면 오피스텔 등에 대출 규제를 풀면서 일종의 ‘투자 풍선효과’가 발생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아파트 분양의 경우 앞으로 분양가가 계속 올라갈 시 대출이 하나도 나오지 않을 수 있어 형평성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르면 올해 말 분양할 것으로 보이는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의 경우 전용 59㎡의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전혀 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대한부동산학회장)는 “무주택자 등 실거주 목적의 아파트에 대한 대출규제를 묶고 투자 목적성이 큰 오피스텔은 방치해두니, 형평성 논란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며 “오히려 투자 상품의 대출 규제를 조이고 실거주 목적의 대출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방향의 대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5.26 I 황현규 기자
19만명 청약하더니, 부적격자 배출 1위 등극…어디?
  • [뉴스+]19만명 청약하더니, 부적격자 배출 1위 등극…어디?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이제 내집 마련 성공하나 했더니 부적격자라고 청약 당첨이 취소됐다네요.”지난해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가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약 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최다 부적격자가 몰린 아파트단지는 부산 레이카운티로 확인됐다. 레이카운티는 1순위 청약에만 19만 명이 몰린 지난해 지방 분양시장 최대어다. 25일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 당첨자는 총 20만 99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부적격자는 1만 9101명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했다.(그래픽= 문승용 기자)전국에서 청약 부적격 당첨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에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레이카운티가 이름을 올렸다. 이곳에서만 390명의 부적격자가 나왔다.지난해 9월 청약을 진행한 레이카운티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분 1576가구 모집에 총 19만117개의 청약통장이 들어와 평균 12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당시 부산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86만명 가량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약 5명 중 1명이 레이카운티 청약에 나선 셈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5㎡A형으로 805.5대 1을 기록했다.이 단지는 일반분양뿐만 아니라 특별공급에서도 1183가구 모집에 1만1100명이 몰려 평균 9.39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신혼부부는 689가구 모집에 8606명이 청약해 평균 12.49대 1로 당첨 경쟁이 치열했다.레이카운티가 이 같은 인기를 끈 이유는 당첨만 되면 ‘로또’ 수준의 차익 실현이 예상되는데다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제까지 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9월부터 수도권·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로 확대됐는데 레이카운티는 이를 아슬아슬하게 피해 빠른 차익 실현을 노린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실제 레이카운티는 최근 분양가 2배로 거래되면서 ‘로또’가 맞았다는 점을 몸소 입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일 레이카운티 전용면적 84.98㎡ 분양권(11층)은 13억5401만원에 거래됐다. 동별 매매가격 편차가 일부 있지만 지난달에 이어 또 13억원을 넘어선 실거래가 나온 것이다. 앞서 이 아파트 일반 분양가는 3.3㎡당 1810만원(확장비, 중도금 무이자 별도)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5억~7억원대에 분양된 바 있다.(사진=레이카운티 홈페이지)다만 청약 부적격자가 양산되는 배경에는 당첨만 되면 수억원대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는 ‘로또 청약’ 제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집값 상승 등으로 ‘내집마련’ 열망이 커진데다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주변 시세보다 훨씬 싼 값에 아파트를 살 수 있게 되면서 복잡해진 청약 제도를 꼼꼼히 따져 접수하기보단 ‘일단 넣고 보자’는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것이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공급 부족에 분양가 상한제로 ‘로또 아파트’가 양산되면서 당장 급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청약에 몰리는 등 ‘가수요’가 늘었다”며 “투기판으로 변질된 청약 제도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채권입찰제를 실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확대 및 가격 정상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5.25 I 김나리 기자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5일 1순위 청약 진행
  •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5일 1순위 청약 진행
  • (사진제공=금강주택)[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금강주택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일대에 공급하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아파트’의 1순위 청약이 25일 진행된다.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지하 3층 지상 38층 3개 동 전용면적 52㎡, 58㎡ 38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이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52㎡A 108가구 △52㎡B 82가구 △58㎡A 108가구 △58㎡B 82가구 등이다.1순위 청약은 무주택 또는 1주택 세대주로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지역배정비율은 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20%, 이외 수도권 거주자 및 경기 2년 미만 거주자 50% 등이다.당첨자발표는 6월 1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금강주택의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전 가구 채광과 통풍이 잘되도록 남향 위주에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안방에 드레스룸을 배치하고, 현관창고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피트니스센터, 키즈센터, 노년 세대를 위한 휴식 공간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한다.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되는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유니트별 특장점과 단지 배치, 입지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2021.05.25 I 이윤정 기자
1분기 분양시장…대도시 쏠림 두드러져
  • 1분기 분양시장…대도시 쏠림 두드러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해 분양시장에서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등 대도시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는 85개 단지, 총 3만1649가구로 집계됐다. 접수된 청약건수는 58만9670건으로, 평균 경쟁률은 18.63대 1이었다.권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이 1만3140가구 모집에 28만7538건이 접수돼, 평균 21.88대 1로 가장 높았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경우 7117가구 모집에 14만2820명의 인파가 몰려, 평균 20.07대 1로 뒤를 이었다. 기타 지방은 1만1392가구 모집에 15만9312건의 청약통장이 사용돼 평균 13.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초기 분양률 역시 대도시 지역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동향’에 따르면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수도권 지역의 초기 분양률은 각각 100%·96.2%로 확인됐다. 반면, 기타 지방의 경우 90.8%로, 5%p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와도 맞닿아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 4개 광역시 23개 지역과, 수도권 일부 지역 및 지방 12개 지역 등 총 36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간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웠던 지역에도 규제가 가해지면서, 대도시 지역 등 ‘똘똘한 한 채’ 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경기침체와 주택시장 규제 등이 맞물려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봤다. 이러한 가운데 신규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한신공영은 울산광역시 북구 효문동, 양정동 일원 율동 공공주택지구에 조성하는 ‘율동지구 한신더휴’ 의 정당계약을 이달 31일부터 진행한다. 3개 블록 총 1082가구 (B1블록 239가구·B2블록 436가구·C2블록 40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84·99㎡ 등이다. 최근 진행한 청약 결과, 563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9059건의 청약통장이 사용돼, 평균 16.09대 1로 청약 접수를 마감한 바 있다. ‘율동지구 한신더휴’ 는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3.3㎡ 당 1100만원대 초반의 분양가가 책정됐으며, 실거주 의무 기간도 없는 점이 특징이다. ‘율동지구 한신더휴’ 조감도. (사진=한신공영)
2021.05.24 I 정두리 기자
SK건설, 평택역 SK뷰 5월 공급 예정
  • SK건설, 평택역 SK뷰 5월 공급 예정
  • (사진=평택역 SK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SK건설은 5월 경기 평택시 통복동 고평지구 일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역 SK VIEW(평택역 SK뷰)’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평택역 SK뷰는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101세대 △전용 59㎡B 51세대 △전용 72㎡ 329세대 △전용 84㎡ 847세대의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장점 외에도 다양한 장점이 있다. ‘평택역 SK뷰’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도보권에 지하철 1호선 급행 및 경부선이 운행 중인 평택역이 있어 서울 및 경기 수원 등으로 1시간 이내에 출퇴근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도보권에 AK플라자(평택점)와 통복시장이 위치해 있다. 또 차량 약 10분 거리에 이마트, 롯데마트, 평택성모병원, 하나로마트, CGV 등의 편의·문화시설도 있다. 여기에 ‘스타필드 안성’도 차량 약 2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교육시설로는 도보권에 세교초, 평택초, 평택중앙초 등이 있으며, 반경 1.5km 내에 군문초, 비전초, 평택성동초, 평택중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으로 어린 자녀를 둔 세대에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단지는 채광과 일조량을 고려한 남향 위주 배치(일부 동향)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극대화했고 공기순환 통로인 바람길을 고려한 주거동 배치를 통해 통풍 및 환기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 인근 통복천, 근린공원, 평택평야 등의 조망(일부 세대 제외)이 가능하도록 배치됐다. 단지 내에는 비오토피아정원, 인재의숲, 펫(PET)놀이터를 비롯하여 주민운동시설과 테마형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돼 풍부한 녹지환경 및 다양한 테마공간을 즐길 수 있다. 평택역 SK뷰는 5월 31일, 6월 1일 양일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을 받는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 및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여기에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취득보유와 관련한 세제 부담도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한 무주택세대주 월세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특별공급은 △청년 △신혼부부 △셰어형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청약은 불가하다. 접수는 청약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한편, 평택역 SK뷰의 주택홍보관은 경기 평택시 평택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방문예약으로 진행한다. 홍보관 방문 상담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평택역 SK뷰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2021.05.23 I 이윤정 기자
‘4억 로또’ 동탄 아파트 또 나왔다.
  • [부동산캘린더]‘4억 로또’ 동탄 아파트 또 나왔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동탄에서 ‘4억 로또 아파트’가 또 나온다. 금강주택가 공급하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동탄 금강펜테리움)이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25일 금강 펜테리움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38층 총 3개 동, 전용면적 52·58㎡ 총 380가구 규모다.‘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동탄 금강펜테리움,)눈길을 끄는 건 분양가다. 전용 52㎡의 분양가는 3억3900만~3억4700만원, 전용 58㎡은 3억9800만~4억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같은 평형대 아파트(전용 59㎡)의 시세가 약 8억원인 것과 비교해 4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이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 또한 수백대 1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분양한 인근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청약 경쟁률은 809대 1이 나왔다. 302가구 모집에 24만 4343명이 신청, 역대 최고 기록이다. 청약 가점이 69점을 넘어야지만 당첨될 수 있을 정도였다. 이 점수는 4인 가구가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최대로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한편 동탄 금강페테리움은 기흥 동탄IC가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 분당권 등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동탄역도 가까워 SRT를 통해 수서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이케아 등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이 외에도 같은 주 GS건설이 경기 화성시 봉담 동화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A-3블록에 ‘봉담자이라피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8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7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변에 와우초·와우중 등 교육시설이 있고 동화지구 내 초·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또 장안대, 협성대, 수원대 등 대학교도 가깝게 위치한다. 이마트를 비롯해 CGV, 하나로마트 등 쇼핑·문화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교통시설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 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서울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2021.05.22 I 황현규 기자
3기 신도시 교산·과천 지역 도전하려면?...청약저축액 000만원 넘겨라
  • [복덕방기자들]3기 신도시 교산·과천 지역 도전하려면?...청약저축액 000만원 넘겨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3기 신도시 청약에 도전하려면, 저축액이 2000만원은 넘어야 가능합니다. 가점이 낮다면 수도권 외곽지역까지 눈을 돌려야 합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가 아파트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과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청약 유망지를 소개했다.21일 박 대표는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서울은 경쟁이 너무 치열해 당첨 가능성이 낮고, 3기 신도시는 일반분양 비중이 적어 당첨이 어렵다”며 “일단 외곽지로 눈을 돌려 청약에 당첨되는 걸 최우선으로 삼는 게 좋다”고 밝혔다.그는 먼저 신혼부부나 청년 예비 청약자들이 당첨확률이 낮을 경우 청약 저축통장 증여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 대표는 “부모님이 가지고 계신 통장이 청약 저축일 경우 기간과 상관 없이 증여 받을 수 있고, 청약 예금 및 청약 부금일 경우 2000년 3월 26일 이전 가입 통장이면 증여받아 공공택지나 3기 신도시 청약에 사용하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분양권 매매도 좋은 선택지라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내년이 되면 취득할 수 있는 분양권이 많이 사라진다”며 “또 6월 1일 기준 세금이 올라서 보유한 주택의 비과세 혜택을 못받는다거나 분양권을 등기 했을 때 취득세가 더 많이 나오는 경우 프리미엄을 조금 얹어 처분하고자 하는 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3기 신도시 청약 가능성은 높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3기 신도시 일반 분양 물량이 너무 적어 당첨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전체 물량은 1만 2500가구인데, 이 중 85%가 특별공급이다. 일반분양은 1875가구에 그쳐 대단지 아파트 1개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공급은 소득 요건이 있는 데다 신혼부부·생애최초 등 일정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도전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했다.3기 신도시 청약 성공은 청약 저축액에 따라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기 신도시 추첨제 물량은 모두 넣어보는 것을 추천하지만, 청약 스펙으로 도전했을 때는 상당한 청약 저축액이 필요하다”며 “청약 저축을 한 달에 10만원 씩 넣었다고 가정했을 때 저축액이 15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에 있는 분들은 과천과 교산을 제외하고는 기대해도 될만하다”고 분석했다.그는 “교산 신도시는 저축액이 2000만원 이상, 과천은 2000만원 후반대에서 3000만원은 돼야 할 것으로 본다”며 “서울과 3기 신도시 청약 당첨이 어려운 만큼, 거주 가능한 지역 가운데 당첨 확률이 가장 높은 지역에 청약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박 대표는 거주권과 인접한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을 추천했다. 예컨대 은평구 거주자라면 경기 파주까지, 노원구에 산다면 경기 양주, 영등포 거주자라면 경기 오산까지, 서울 강남권 거주자라면 경기 광주시까지 범위를 넓혀 청약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청약 당첨 한 번으로 너무 큰 시세 차익을 얻으려 하지 말고, 수도권 외곽지역에서부터 차근차근 ‘갈아타기’ 전략으로 도심권으로 이동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복덕방 기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5.21 I 신수정 기자
수도권 아파트 거래 하락 속 주거용 오피스텔 ‘강세’
  • 수도권 아파트 거래 하락 속 주거용 오피스텔 ‘강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잇단 규제 강화에 피로감을 느낀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틈새 주거상품에 집중될 것이란 관측이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수도권에서 1만717건의 오피스텔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 1월(8,902건) 대비 20.39%가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수도권 오피스텔 거래량 상승률인 4.75%보다 5배가 높은 수치다.반면 아파트 거래량은 하락세다. 올해 3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5만98건으로, 1월 5만6012건보다 10.56% 감소했다. 지난해 3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7만4000건이 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이러한 현상은 부동산 규제 강화와 아파트 청약 과열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통장 없이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아파트보다 대출 규제가 자유롭다는 점에서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 같은 장점으로 가격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2억204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인 1억9287만원보다 14.3%가 상승한 수치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같은 기간 23.8%(1억6768만원→2억763만원)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올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는 경기도에서 선보이는 알짜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눈길을 끈다.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 광역조감도. (사진=HN)경기 여주시에서는 HN(舊 현대비에스앤씨)이 5월 중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여주는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비규제지역으로 분양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는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전용 84㎡ 타입으로 1단지 172가구와 2단지 99가구 등 총 271가구로 구성된다.경기도 성남시에서는 이테크건설이 ‘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를 5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전용 21~79㎡ 311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8호선 수진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모란전통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중앙지하상가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반도건설은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 크레스트’를 6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59~84㎡ 556가구 등 총 1116가구로 구성된다.경기도 수원시에서는 디에이건설이 ‘로프트 153’을 분양 중이다. 2023년 착공 예정인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자리하며, 전용 44~82㎡ 총 153가구로 구성된다.
2021.05.20 I 정두리 기자
‘로또 분양’ 동탄역 디에트르, 당첨 최고점수는 79점
  • ‘로또 분양’ 동탄역 디에트르, 당첨 최고점수는 79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로또 분양이라고 불린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당첨 점수가 모든 주택형에 걸쳐 70점을 넘겼다. 최고 당첨 가점은 79점을 기록했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A 기타경기(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84㎡B 기타경기, 102㎡A 해당지역(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기타지역(서울, 인천, 경기 2년 미만 거주자), 102㎡B 기타지역에서 최고 당첨 가점이 79점을 기록했다.청약 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더해 총 84점이다. 평균 당첨 가점은 모든 주택형에 걸쳐 70점을 넘겼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조감도(사진=대방건설)대방건설이 SRT 동탄역 역세권에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청약 당첨 시 큰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67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분양가는 최고 4억 8867만원 수준이다. 인근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 전용 86㎡가 지난 2월 14억 7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0억원 가량 싼 편이다. 청약에 당첨되면 10억원의 로또를 맞는 것이다.최저 당첨 가점은 전용 84㎡A 해당지역, 84㎡B 해당지역, 102㎡A 해당지역, 102㎡B 해당지역에서 기록한 69점이었다. 청약 가점 69점은 4인 가구가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최대로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만 놓고 봤을 때 4인 가구가 낼 수 있는 최고 점수가 이번 청약 당첨의 하한선이 됐다. 전용 84㎡A 기타경기와 기타지역, 102㎡A 기타경기와 기타지역, 102㎡B 기타경기의 당첨 최저점은 74점으로 집계됐다. 74점은 5인 가족이 낼 수 있는 최고 점수다.이들 주택형에 청약한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화성시 제외)나 수도권 2년 미만 거주자는 적어도 5인 가족 최고 점수를 받아야 턱걸이 당첨이 가능했던 셈이다.앞서 이 단지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302가구 모집에 24만 4343명이 신청해 평균 80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국적으로 2015년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경신한 역대 최고 기록이다.
2021.05.18 I 신수정 기자
내달 청년대책 나온다…홍남기 “고용·주거·자산형성 지원”
  • 내달 청년대책 나온다…홍남기 “고용·주거·자산형성 지원”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 대책이 내달 공개된다. 정부는 일자리, 주거, 자산형평을 지원하는 종합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페이스북에 “청년고용, 청년주거, 청년자산형성이라는 3가지 경제적 측면에서 우리 사회의 튼튼한 희망사다리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6월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7월 마련 예정인 2021년 세제개편안, 9월 국회 제출 예정인 2022년 내년 예산안 등에 충실하게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청년문제의 접근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과거처럼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식의 개인 노력보다는 청년들의 취업(입직), 결혼, 주거, 생활, 문화 등 5대 분야에 대한 정부의 관심, 고민, 지원이 정말 필요한 때이며 이를 직접 도와주는 방식의 청년희망사다리 보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청년고용 관련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력을 강화하고 취업할 수 있는 권리를 보강하겠다”며 “국민취업지원제도, 각종 청년고용 촉진 장려금 등을 통한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 도전 K-스타트업·청년창업사관학교 등을 통한 청년창업 활성화 등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전쟁터, 창업전쟁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예고했다. 홍 부총리는 청년주거 관련해 “주거문제를 개선하는 데 경제정책적 노력을 최대한 기울여 나가겠다”며 “도심내 청년특화주택, 대학생 기숙사 등 청년주택 27만 3000호를 공급해 청년 전월세 임차가구 226만가구의 10% 이상이 질 좋은 청년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 부모와 떨어져 사는 청년들에 대한 주거급여 분리지급, 청년전용 저리 대출상품 운용,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등을 통한 주거비 부담도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자산형성 관련해 “취약 청년층을 위한 희망키움통장·청년저축계좌, 중소기업에 취업 재직 중인 청년층의 목돈마련 지원 등을 통해 사회출발자산 형성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며 “청년층의 관심이 높은 국내 자산시장에 대한 정책적 세밀함과 지원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홍 부총리는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 아들들의 도전과 실패, 또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청년문제에 관심이 크다”며 “오늘 성년의 날을 맞이한 주인공을 포함한 우리 청년세대가 걱정없이 저지르고, 꿈을 성취해나갈 수 있도록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21.05.17 I 최훈길 기자
④‘1인가구’ 위해 청약제도 또 바뀌나
  • [누더기청약제]④‘1인가구’ 위해 청약제도 또 바뀌나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현 정부 출범 이후 청약제도는 20회 바뀌었지만, 올해도 청약제도가 추가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은 1인 가구와 청년층을 위한 추첨제 물량 확대 등을 검토 중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추첨제 물량을 늘릴 경우 가점이 높은 4050세대가 역차별을 받을 수 있어 세심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사진=연합뉴스 제공)11일 국회 등에 따르면 여당 내에서 1인 가구와 청년층을 위한 청약 제도 개편 방안이 논의 중이다. 여당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아니지만 1인 가구와 30대 무주택자 등을 위한 다양한 내집 마련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며 “대출 규제 완화와 함께 청약제도 개편 등을 논의 테이블 위에 두고 있다”고 했다.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뽑는 전용 85㎡이하 일반분양(민간분양)에 추첨제 물량을 넣는 방안 등이 유력하다.실제 3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다. 지난해 말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수(2019년)는 약 614만 8000가구로, 전체 가구수 2034만 3000가구의 30% 수준이다. 1인 가구수는 2017년 562만에서 2018년 584만명으로 매년 늘고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1인 가구는 ‘미분양’이 아니라면 청약 당첨이 불가능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가점제로 매겨지는 전용 85㎡ 이하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서울 아파트 청약 가점 평균은 약 65점으로 나타났다. 65점은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무주택 기간이 만점이어도, 부양가족(최소 2명)이 없다면 받을 수 없는 점수다. 최근 바뀐 청약 제도에도 1인 가구는 배제돼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청년층의 청약 당첨 기회를 높이기 위해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소득요건을 완화했다. 또 7월부터 시행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 신혼희망타운을 포함해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전체의 75%로 할당했다. 약 1만 4000가구다. 그러나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물론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결혼을 해야지만 청약에 도전할 수 있어 1인 가구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물론 정부는 이 같은 1인가구를 위해 앞으로 2·4대책으로 나올 소형 평형대 아파트에도 추첨 물량을 약 30%까지 배정하기로 했지만, 이 또한 일반 민간 분양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여당 관계자는 “2·4대책으로 나올 공공 분양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청약 재도 개편이 예고된 상황이지만 일반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에는 전무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도 인사청문회 당시 “1인가구의 내집마련이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일각에서는 청년층만을 위해 추첨제 물량을 대폭 늘릴 시 오히려 가점을 쌓아온 4050세대의 불만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궁극적으로 물량을 대폭 늘리는 방법이 수반돼야한다는 의미다. 청약전문가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청약 제도 개편은 사실상 기존 분양 물량에 ‘파이나누기’에 불과하다”며 “추첨제를 늘리면 결과적으로 가점제를 기대했던 예비 청약자들의 반발이 클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약 제도가 내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결론적으로 청약 물량을 대폭 늘리는 방법이 모두의 반발을 잠재우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2021.05.17 I 황현규 기자
SKIET 따상 불발…차기 IPO대어 ‘비상’
  • [금나와라 뚝딱]SKIET 따상 불발…차기 IPO대어 ‘비상’
  • [이데일리 이지현 유준하 기자] “공모청약이 처음이라 시초가가 상한가인 줄 알고 팔았는데…주변에선 저보고 잘했다고 하네요. 정말 잘 한건지 어리둥절하네요.”(62세 최혜숙씨)“설마 하고 기다렸는데, 따상과 멀어지면서 매도 시점도 놓쳐버렸네요. 따상에 못 파니까 되게 씁쓸하네요.”(43세 김주영씨)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상한가)’ 불발에 기업공개(IPO) 공모청약 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1주 더 청약을 받고자 새벽부터 증권사 앞 줄서기를 한 이들부터 온 가족을 동원해 신규 계좌를 만들어 1주 받기 전략에 나선 이들까지 허탈해진 것입니다. 다음 공모청약도 이런 분위기라며 해야할 지 망설이게 된다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SKIET ‘따상’ 꿈꿨지만SKIET는 전기차 산업 2차전지 관련주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리튬이온 전지의 핵심부품인 분리막을 독자 개발한데다 축차연신 기법이라는 SKIET만의 독자기술력을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축차연신 기법은 세로 방향 및 가로 방향으로 늘이는 정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분리막 두께와 물성을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2차전지가 원통형이나 각형, 파우치형으로 바뀌더라도 분리막을 유연하게 변화시킬 수 있어 자동차 기업의 배터리 내제화 논란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2공장 가동을 시작한데 이어 유럽에서도 3~4공장을 더 짓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성장성에 기관투자자들은 환호했습니다. 1882.88대 1이라는 기관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습니다. 또 기관투자자의 63.20%는 15일 이상 의무보유확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희망공모가가 7만8000~10만5000원에서 최상단인 10만5000원에 확정됐지만, 공모가 고가 논란도 크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입니다. 공모금액 2조2459억원 모집에 일반투자자들은 80조5366억원을 끌어모았습니다. 시중 유동성이 모두 SKIET에 몰렸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증시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SKIET의 청약이 시작된 지난 28일 73조5958억원으로 늘었습니다. ‘빚투(빚내서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자금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청약 둘째날 23조5453억원으로 늘었습니다.4월 한달 동안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25조4000억원이나 증가했습니다. 2~3월 9조원씩 증가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3배가량 늘었습니다. 따상 기대감에 마이너스통장 등을 활용한 이들도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가보지 못한 ‘따상상(따상 기록 후 다음날 상한가)’ 기록도 도전해볼 만 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기록행진은 딱 상장 전까지였습니다. 지난 11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21만원에 형성, 22만2500원을 터치 직후 SKIET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4일 14만원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등락을 거듭한 끝에 4거래일만에 14만6500원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따상에 성공했더라면 1주당 16만8000원의 평가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평가차익은 4만1500원입니다. ◇ 공모가 고가 논란…예고된 외인 매도 폭탄금융투자업계에서는 높은 공모가 산정을 SKIET의 흥행 불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통 순이익이 나는 회사는 주가수익비율인 예상실적기준 주가수익률(PER_ 방식으로 공모가를 산출하지만, SKIET는 EV·EBITDA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EV·EBITDA 방식은 기업가치(EV)와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EBITDA)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EV는 시가총액과 순부채의 총 합을, EBITDA는 영업이익에 유형자산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 상각비를 더한 수치입니다. 하이브(352820)가 지난해 공모가 산정에 활용해 당시 공모가가 너무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던 방식이었습니다.노재석 SKIET 대표는 “가치산출방식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인더스트리가 감가상각비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감가상각비를 반영한 EBITDA 멀티플을 쓰는 게 기업가치를 잘 반영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대량 매도행진도 흥행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장 첫날부터 이날까지 사흘연속으로 매도에 나서 4663억원이나를 팔아치웠습니다. 첫날에만 3616억원어치 매물을 쏟아내자 시장은 상승 동력을 잃고 곤두박질쳤습니다. 그나마 개인이 나흘동안 4493억원어치를 담으며 추가 급락을 방어했습니다. 글로벌 주가가 조정을 받은 외부 영향도 있었지만, SKIET 상장 첫날 집중된 매도행진은 외국인 투자자의 공모주 먹튀 논란에 불을 붙인 상태입니다.특히 이번에 SKIET는 JP모간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를 대표 주관사와 공동주관사로 참여시키며 전체 배정물량(2139만주)의 44%에 해당하는 941만주를 외국계 증권사에 배정했습니다. 이들은 일반청약을 받지 않고 해외법인 등의 청약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많은 물량을 확보함에도 따로 의무보유 확약을 설정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IET 청약주관사 한 관계자는 “외국계 기관투자자의 경우 확약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는 따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모청약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변수로 등장하며 개인투자자들은 차기 공모청약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공모가가 너무 높은 건 아닌지, 확약을 걸지 않은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얼마나 되는지 등 개인투자자로서는 알 수 없는 부분까지 고려해야하기 때문입니다.다음 IPO 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과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는 7~8월 출격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이들의 공모가 산정부터 외국인 투자자 비중까지 앞으로는 깊게 살펴봐야겠습니다.
2021.05.15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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