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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천안레이크마크’ 8월 분양 예정
  • ‘더샵 천안레이크마크’ 8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더샵 천안레이크마크’가 충남 천안시 직산읍에서 다음 달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더샵 천안레이크마크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면적 65~75㎡ 총 4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5㎡ 294가구, 75㎡ 117가구 등이다.더샵 천안레이크마크는 호수공원인 직산삼은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직산삼은공원에 마련된 1.2km 길이의 수변산책로는 물론 인근 성거산, 위례산, 태조산 등 산도 많아서 산책, 조깅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4베이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집안 곳곳에는 대형 드레스룸, 주방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조경시설, 공원과 주민공동시설인 경로당,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독서실, 멀티룸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직산읍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천안시 거주자는 물론 충청남도, 세종시, 대전광역시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무엇보다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호수공원에서 가장 근거리에 있는 더샵 천안레이크마크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우수한 정주 여건과 더불어 개발호재가 많아서 미래가 더 기대되는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우수한 상품성과 미래가치를 품은 아파트로 기대가 높은 만큼 천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07.26 I 강신우 기자
롯데건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열어
  • 롯데건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열어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롯데건설 강원도 강릉시 교동 1018-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23일 열었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85제곱미터(㎡) 1305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1031가구 ▲93㎡ 33가구 ▲94㎡ 6가구 ▲114㎡ 222가구 ▲T-135㎡ 2가구 ▲T-136㎡ 2가구 ▲T-137㎡ 1가구 ▲P-140㎡ 4가구 ▲P-185㎡ 4가구로 구성돼 있다.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교동7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5만㎡ 이상인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을 하고 나머지 30%는 주거시설로 조성하는 것이다.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에는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4Bay(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거실과 주방을 맞 통풍 구조로 설계해 환기가 잘 되고, 팬트리룸, 드레스룸, 파우더룸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설계도 적용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교통도 우수하다. 인근 KTX 강릉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근 7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통해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근처에 영동초, 율곡초, 관동중, 강릉제일고, 강일여고 등 학교가 많다. 모루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깝다. 주변으로 강릉시청, 교1동주민센터 등 행정기관과 홈플러스, 롯데 하이마트, CGV, 강릉 의료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많다.롯데건설 관계자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롯데건설이 강릉에 선보이는 두 번째 단지로 먼저 분양한 ‘강릉 교동 롯데캐슬’이 강릉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를 잡으면서, 이번 분양도 많은 기대를 받는 것 같다”며 “고객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들어서는 강원도는 비규제지역으로 강릉시 거주자는 물론 강원도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주나 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금은 10%이고, 전용면적 85㎡ 이하는 40% 가점제, 60% 추첨제,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청약 일정은 8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23일~8월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613-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방문 신청을 한 고객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2021.07.23 I 장순원 기자
비규제지역 청약 '흥행' 이어가나‥이달 포천·충주 1만가구 분양
  • 비규제지역 청약 '흥행' 이어가나‥이달 포천·충주 1만가구 분양
  •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 광역조감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을 피한 비규제지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올해 상반기(1월~6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청약을 받은 97개 주택형 가운데 85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처럼 1순위 청약 마감률이 88%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한 것이다. 주택형별 1순위 마감 평균 경쟁률은 62.2대 1을 기록했다. 비규제지역은 각종 규제로부터 빗겨가 자금이나 청약 가점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내 집 마련에 유리한 점이 청약열기를 이끈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수도권 1년)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내 비규제지역인 동두천시, 포천시, 여주시 등은 올해 1~5월 아파트 거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포천시는 지난해 470건에서 올해 1631건으로 247% 늘었고, 동두천시는 681건→1964건, 188% 여주시는 682건→1318건으로 93% 증가했다. 포천시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에서는 4만604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물량 1만6722가구 가운데 454가구가 경기도 포천에서, 지방 물량 1만3811가구 가운데 경북 구미시, 충북 충주시, 전북 익산시 등 15개 단지에서 9608가구가 비규제지역 물량이다.이달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는 경기도 포천시와 동두천시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세영종합건설은 경기 포천시 어룡동 일원에서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61~84㎡, 총 454가구 규모다. 동부건설은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에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314가구 규모다. 지방 비규제지역도 눈여겨볼만하다. 대우건설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일원에서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84㎡·98㎡, 총 819가구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654번지에 ‘한화 포레나 서충주’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77~84㎡, 총 478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전북 익산시 마동 24-5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454가구 규모다.
2021.07.22 I 하지나 기자
대창,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분양 중
  • 대창,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대창은 경기도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일대에서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를 분양 중이라고 19일 밝혔다.단지는 연면적 55,760.58㎡에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사진=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는 단지 주변으로 신안산선(2023년 개통 예정)과 월곶-판교선 (2025년 개통 예정)이 모두 지나는 매화역 신설이 예정돼있어, 멀티 역세권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개통 시 광명까지 5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와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도 각각 20~3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아울러 제2경인고속도로·평택-파주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물류 이동뿐 아니라, 입주 기업체 임직원들의 출퇴근 여건도 우수하다. 연계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제조업 특화 단지로 조성되는 매화일반산업단지 내 유관업종 간 업무 네트워크 형성이 유리하다. 또한 사업지 인근 조성 예정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로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벨트로의 도약 가능성이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시 고용 창출 효과 1만 여명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9만6000개·기업체 2200여개·부가가치 2조5000억원 등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를 표방하는 만큼, 입주 기업의 비즈니스 편의를 극대화하는 특화설계도 다수 선보인다.우선, 운송 트럭이 사무실 문 앞까지 진입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전층에 적용되며, 4.5t 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회전반경 램프도 설치된다. 아울러, ㎡당 최대 1.5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하중 특화설계와, 6.4m 높이의 층고 설계(지하 7.2m) 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량 이동은 물론, 물품 적재·화물 운반·기계 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규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되어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입주 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022년 말까지 재산세 37.5%, 취득세 5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의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3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1.07.19 I 이윤정 기자
국민 누구나 청약 가능…‘세종·아산·평택’ 분양 나온다
  • 국민 누구나 청약 가능…‘세종·아산·평택’ 분양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청약이나 대출 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한 일명 ‘전국구 청약지역’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국구 청약 지역은 정부가 기업이전, 공공기관 이전 등 특정한 사유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나 신도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사진=뉴시스 제공)◇세대원도 1순위 가능한 ‘전국구 청약 지역’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전국구 청약 지역인 충남 아산을 비롯 충주기업도시, 세종시, 원주기업도시, 내포신도시, 경기도 평택에 전국적으로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신규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전국구 아파트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이나 대출 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으로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추첨제 물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대표 분양 단지는 어디?대표적으로 (주)한라는 충남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의 분양에 나선다. 세대주나 주택수와 관계없이 전국적으로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산 한라비발비 스마트밸리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할 수 있다.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규모로 △54㎡(이하 전용면적) 244가구 △65㎡ 351가구 △75㎡ 151가구 △84㎡ 252가구 등 총 998가구로 구성된다. 아산 스마트밸리 산단 공동주택단지 중 최대 규모다.행정구역상 아산이지만 천안 생활권에 있다. 천안의 신흥 주거단지인 스마일시티와 천(川)하나를 두고 접해있다. 코스트코 천안점과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가깝다.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1·2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34번 국도, 38번 국도를 이용하면 당진과 평택으로 출?퇴근이 수월하다. 당진-천안 고속도로가 예정돼 있어 아산시 인주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동부제강 등도 이동이 편리하다.아산시는 최근 삼성이 13조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으로 디스플레이사업과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정부 지원 협약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조감도 (사진=업계 제공)라인건설도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에서 ‘아산테크노밸리 6차 이지더원’을 분양 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 면적 68㎡~84㎡ 총 822가구다. 한화건설은 충주기업도시 공동4-1블록에서 ‘한화 포레나 서충주’를 분양한다. 충주에서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로 공급하는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77㎡~ 84㎡ 총 478가구 규모다.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짓는 ‘세종자이 더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 총 1,35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으며, 인근에는 인문·과학·예술 분야를 통합한 캠퍼스형 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한누리대로 등 교통망 이용도 가능하다.라인건설은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1-1블럭에서 ‘이지더원 3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94㎡, 총 1520가구 규모다. 중심상업지구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516가구다. 평형 및 타입 별로는 59㎡ A형 605가구, 59㎡ B형 75가구, 84㎡ A형 436가구,84㎡ B형 400가구다.모아건설은 충남 내포신도시에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는 충남도 홍성군 내포신도시 RH5-2 블록에 지하 2층~ 최고 지상 24층 10개동, 총 870가구 규모로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 A~B타입으로 구성된다.GS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 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 59~113㎡, 총1052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1순위 해당지역 미달 시 진행되는 1순위 기타지역에서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다.이남수 신한은행 장한평역 센터장은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거주지에 상관없이 청약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전국구 신규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충청권 중심으로 신규 분양 물량도 쏟아지고 있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2021.07.19 I 황현규 기자
“통장매매했나요?”…불법청약, 억울하게 의심받지 않으려면?
  • [똑똑한부동산]“통장매매했나요?”…불법청약, 억울하게 의심받지 않으려면?
  • [김예림 변호사·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정부는 올해만 3만 200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무래도 시세의 6~80%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번 사전청약 경쟁률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지만, 그만큼 ‘부정청약’ 사례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부정청약 사례는 어떤 게 있는지, 혹은 부정청약으로 의심받지 않기위해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보자.(사진=뉴시스 제공)국토교통부가 작년에 발표한 부정청약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기존에도 통장매매·위장전입 등을 이유로 당첨이 취소된 사례가 꽤 많았다. 부정청약으로 적발될 경우에 당첨이 취소되는 것은 물론 형사처벌과 최장 10년간 청약신청을 할 수 없는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 그러나 통장매매나 위장전입의 경우 불법이라는 것조차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인터넷 카페 등에 ‘청약통장 삽니다’라는 게시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적게는 수십만원부터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청약통장이 거래되는데, 청약통장을 사고 팔거나 대여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이렇게 확보한 청약통장으로 수백건의 청약에 당첨된 사례가 얼마 전 적발되기도 했다. 또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민등록상 주소만 청약신청할 지역에 이전하면 위장전입에 해당할 수 있다. 위장전입에 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 역시 불법이다. 최근에는 청약 경쟁이 과열화되면서 단지별로 전수조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때 휴대폰 기지국 조회 등을 통해 실제 거주한 지역과 주민등록상 주소가 일치하지 않는다면, 소명절차에 회부되고 이를 밝히지 못하면 부정청약으로 분류될 수 있다. 특히 직장이 주거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주말만 해당 주거지에서 생활하거나 주말 부부로 부부간 주거지가 다른 경우 등에는 위장전입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국토교통부는 부정청약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해당 주거지에 거주했다는 점을 밝힐 수 있는 카드 사용 내역, 주차장 사용 내역 등의 자료를 미리미리 챙겨둬야 한다.부정청약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다 보니, 최근 한 신도시의 분양단지도 약 200가구 이상 부정청약으로 확인돼 일부 당첨이 무효가 되는 등 큰 혼란을 겪기도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입주자모집공고상 자격요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격요건을 갖추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들을 미리 확보해두는 절차가 필요하다. 부정청약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3기 신도시의 경우에는 지역별로 전수조사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한순간의 부주의나 잘못으로 어렵게 얻은 내집 마련의 기회가 날아갈 수 있다.김예림 변호사
2021.07.17 I 황현규 기자
“자녀가 1명뿐인데 ‘광탈’인가요?”…성공전략은
  • “자녀가 1명뿐인데 ‘광탈’인가요?”…성공전략은
  • [이데일리 강신우·김나리 기자] 결혼 5년차 정 모(37·서울 광진구 자양동 전세)씨는 올해 학수고대하던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복잡한 청약요건 때문이다. 정 씨는 6세 이하 자녀 1명을 둔 맞벌이 3인가구다. 정 씨는 “이번 사전청약 모집 유형이 많은 데다 소득요건이나 거주기간도 보기 때문에 당첨되려면 전략이 따로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올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는 3만300가구 물량이 나온다. 이 중 절반 수준인 1만4300가구는 신혼희망타운(신희타)로 공급되고 이외 나머지 물량에서도 전체의 30%는 신혼부부에게 배정된다. 전·월셋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와중이어서 정씨와 같은 무주택 신혼부부들에게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내 집 마련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반공급 통장 납입액 순…40대 당첨자 많을 것”15일 이데일리는 부동산시장 전문가 3명(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정지영 아이원 대표)에게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 비법을 물었다. 이들 전문가들은 일반분양은 ‘청약 납입금액’이, 신혼부부 특별공급(신혼특공)이나 신희타는 ‘자녀 수’가 청약 당첨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쟁률이 높아 동일 경쟁 순위에서 우위에 서야하는데 이때 청약 납입금액이나 자녀 수가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어서다. 다만 일반분양은 청약 납입금액을 우선으로 보기 때문에 젊은 층은 특공을 노려야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조언이다. 박지민 대표는 “일반공급은 예치금 순으로 뽑기 때문에 40대 위주로 당첨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택 청약은 청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 2개 통장으로 도전이 가능한데, 2009년 5월 출시된 종합저축은 그때부터 10만원씩 넣었다고 쳐도 1500만원이 안되기 때문에 젊은 층은 부모에게 청약저축 통장을 증여받지 않는 이상 당첨확률이 낮다”고 진단했다. 정지영 대표도 “일반공급은 별다른 전략이 없다”며 “납입 인정 금액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인천계양과 같이 지역 우선으로 50%를 배정한 곳은 해당 지역에 오래 거주했다면 유리하다”고 했다. 일반공급 외 특별공급은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30%, 생애최초(최초 주택 구입) 25%, 노부모 부양가구(만 65세 직계존속 3년 이상 부양) 5%, 다자녀가구(미성년 자녀 3명 이상) 10%, 기관추천(국가유공자·장애인 등 해당기관 추천) 15%다. ◇“자녀 수 따라 특공·신희타 비교해서 전략짜야”신혼부부라면 신혼 특공과 신희타를 비교하면서 전략을 짜야한다. 먼저 특공은 전체물량의 70%를 소득 100%(맞벌이 120%) 이하 가구에 공급하고 동일 순위 내 경쟁 시 입주자선정 배점(총 13점) 기준에 따라 가점 다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이때 또 동점이 발생하면 추첨으로 뽑는다. 잔여물량은 소득 130%(맞벌이 140%)에게 배분한다.배점 기준을 보면 가구 소득이 월평균 소득의 80%(맞벌이 100%) 이하면 1점을 추가로 주고 △자녀 수 △해당 주택건설지역의 연속 거주기간 △입주자저축 납입횟수 △혼인기간 등에 따라 최대 3점을 준다. 3인가구 기준 월평균 소득 100% 이하는 603만원, 130% 이하는 783만9000원이다. 신희타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46㎡·55㎡ 2가지로 나뉜다. 무주택 수도권 거주자이며 혼인기간 7년 내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부이거나 혼인을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결혼 증빙 필수)가 대상이다. 한부모 가족도 신청 가능하다. 박원갑 전문위원은 “신혼특공의 경우 거주기간과 청약납입횟수는 보통 최고점을 충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혼인기간 3년 이내, 자녀가 3명이어야 가장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며 “자녀 수 부분에서 감점 요인이 있다면 자녀 유무가 아니라 결혼 2년 이내 젊은 신혼부부에게 우선순위를 주는 신희타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그는 또 “자녀가 3명 이상이라면 신혼특공이나 신희타보다 다자녀 특공이 낫다”며 “생애최초 특공은 결혼한지 7년이 넘었거나, 2년이 지났는데 자녀가 없을 때 노려야 한다”고 했다. ◇“1자녀라고 포기 말고 청약 도전 계속해야”자녀가 없거나 1명뿐이더라도 청약을 포기해선 안 된다. 3기 신도시 일부 신희타에서는 미달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점치는 전문가도 있다. 정지영 대표는 “신희타는 신혼특공보다 평형대가 작기 때문에 아이가 크면 주거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어서 선호도가 덜할 것”이라며 “여기에 서울과 비교적 거리가 먼 비역세권에서 분양하는 지구에서는 미달이 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미래 역사가 생기는 역세권, 비역세권 순으로 청약 통장이 몰릴 것이란 예상이다. 정 대표는 “최근 평택이나 의정부고산 등에서 공공분양 주택이 청약 마감을 하지 못하는 미달이 발생했다”며 “3기 청약도 좋지만 주변에 공공이나 민간아파트 청약 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계속 청약에 도전하는 것이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2021.07.16 I 강신우 기자
 성남 새 아파트를 6억원에…청약자격은?(종합)
  • [3기사전청약] 성남 새 아파트를 6억원에…청약자격은?(종합)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오는 16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개시를 앞두고 인천계양 등 1차 공급지구에 대한 추정분양가가 공개됐다. 이번 사전청약 지구 중에서는 성남복정1 전용 59㎡가 6억7616만원으로 최고가로 책정됐다. 현재 사업지에 거주 중인 청약 대기자들만 청약에 도전할 수 있으며, 본 청약때까지 의무거주기간 2년만 채우면 된다. ◇시세의 60~80% 수준…인천·남양주는 3억원 대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6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3기신도시 사전청약이 본격 시행된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본 청약에 앞서 실시되는 제도로, 이달부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실시된다.1차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1050가구)을 비롯한 남양주진접2(1535가구), 성남복정1(1026가구), 의왕청계2(304가구), 위례(418가구) 등 수도권 5개 택지지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총 4333가구 물량이다.분양가는 인천계양 전용 59㎡ 기준 3억 5000만원, 남양주 진접 59㎡ 3억 5000만원, 성남복정 59㎡ 6억 7000만원, 의왕청계 전용 55㎡4억 8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자료=국토부)단 이는 추정가로, 실제 분양가는 1~2년 후 시행될 본 청약 시점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추정분양가를 산정한다.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개발시기와 입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사전청약 분양가는 시세의 60~80% 수준”이라며 “일각에서 구도심 등의 특정단지와 비교해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으나, 개발시기나 입지여건 등을 고려하면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지역 살아야 청약…또 본 청약때까지 거주 기간 채워야청약 일정을 보면 특별공급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뤄진다. 또 다음달 4일부터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먼저 해당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기간이 3년 이상이며, 청약통장에 600만원 이상 납입한 자는 4일에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다. 다음 날인 5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공급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는 6일부터 10일까지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이달 28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 거주자는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청약 신청 접수를 할 수 있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모두 9월 1일에 발표되고,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11월 경 확정된다.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및 소득ㆍ자산 요건 등을 심사한다.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최대 2년)을 충족해야 한다. 본 청약은 2~3년 뒤 진행한다.구체적으로 공공분양 일반공급 자격은 수도권 거주ㆍ무주택세대구성원ㆍ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되기 때문에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청약저축 가입 2년 이상 경과, 24회 이상 납입, 세대주, 5년이내 세대구성원 전체가 다른 주택 당첨이력 없는 경우다.일반공급은 예치금 순으로 뽑는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일반공급은 예치금 순으로 뽑기 때문에 40대 위주로 당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특별분양의 경우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ㆍ자산요건ㆍ소득요건ㆍ무주택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한다. 구체적인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부모가족)이다.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30%를 우선공급(1단계)하고, 2단계로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 및 그외 대상에게 공급한다.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도 여기에 해당한다.
2021.07.15 I 황현규 기자
자격 조건은?…거주지·무주택기간·청약통장 따져보자
  • [3기사전청약]자격 조건은?…거주지·무주택기간·청약통장 따져보자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16일 모집공고를 거쳐 28일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의 청약 일정이 달라 청약 희망자들은 청약 유형에 따라 일정을 체크해야 한다. 또 각 유형별 청약 조건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사진=뉴시스 제공)◇1순위 청약도 조건 따라 날짜 달라…9월 1일 발표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의 특별공급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뤄진다. 또 다음달 4일부터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먼저 해당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기간이 3년 이상이며, 청약통장에 600만원 이상 납입한 자는 4일에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다. 다음 날인 5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일반공급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는 6일부터 10일까지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이달 28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 거주자는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청약 신청 접수를 할 수 있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모두 9월 1일에 발표되고,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11월 경 확정된다.◇해당 지역 거주 중이면 OK…본 청약 때까지는 거주 기간 채워야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및 소득ㆍ자산 요건 등을 심사한다.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최대 2년)을 충족해야 한다. 본 청약은 2~3년 뒤 진행한다.먼저 공공분양 일반공급 자격은 수도권 거주ㆍ무주택세대구성원ㆍ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되기 때문에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청약저축 가입 2년 이상 경과, 24회 이상 납입, 세대주, 5년이내 세대구성원 전체가 다른 주택 당첨이력 없는 경우다.특별분양의 경우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ㆍ자산요건ㆍ소득요건ㆍ무주택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한다. 구체적인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부모가족)이다.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30%를 우선공급(1단계)하고, 2단계로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 및 그외 대상에게 공급한다.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도 여기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사항은 누리집 사전청약.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청약 접수도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내일부터 시행되는 사전청약제는 이번 정부에서 추진해온 공급대책 효과를 조기화하고 청약대기 수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 뿐만 아니라, 8.4공급대책·3080+ 주택공급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5 I 황현규 기자
세종시 "분양 막차 타자"…통장 가입증가율 1위
  • 세종시 "분양 막차 타자"…통장 가입증가율 1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해 5월까지 전국에서 청약통장 가입을 가장 많이 한 지역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로또분양 등 부동산 기대감이 청약통장 가입률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15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전국 청약통장(종합저축통장 1·2순위 합산 기준) 가입 증가율은 세종시가 4.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충청남도가 4.30%, 강원도가 4.18% 증가하면서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세종시 16만 6592개에서 17만 4292개 △충청남도 86만 6779개에서 90만 4037개 △강원도 57만 8244개에서 60만 2409개 등이다.세종시는 작년부터 인근 시세보다 현저히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된 이른바 ‘로또 분양’ 때문에 분양시장이 과열됐다. 올해 2월 청약을 받은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에는 총 7만 1464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183.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가 전면 폐지되면서, 특별공급 물량이 일반 물량으로 분양돼 청약 당첨에 대한 기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충청남도와 강원도는 작년 12월 17일 지방광역시는 물론 주요 지방 중소도시까지 규제지역으로 신규 편입되면서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높아졌다. 올해 초 강원도 강릉시에 분양된 ‘강릉자이 파인베뉴’ 아파트는 1순위 평균 13.15대 1로 강릉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고, 충청남도 아산시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3만1491건이 접수되며 평균 6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세종·충남·강원 지역의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자연스럽게 청약통장 가입자가 늘고,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도 많아졌다”며 “특히 올해 하반기 세 지역에서 분양하는 주요 아파트가 많아서 예비 청약자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사진=롯데건설)청약열기가 뜨거운 상황에서 신규 물량도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대 공급하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85㎡ 130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에는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 다양한 문화·레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영무건설은 원주시 원동 일대 남산지구 재개발로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240가구 중 952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원주세브란스병원, 원주중앙시민전통시장,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 원주남부시장 등 인근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세종시에서는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이 16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세종자이 더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 총 135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2021.07.15 I 신수정 기자
‘홍성자이’ 8월 분양 예정
  • ‘홍성자이’ 8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다음 달 충남 홍성에서 ‘홍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홍성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이 단지는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와 128㎡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84㎡A 119가구 △84㎡B 200가구 △84C㎡ 158가구 △128㎡(복층형 펜트하우스) 6가구다.홍성자이는 홍성 내에서도 최중심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다. 도보권에 장항선 홍성역이 위치해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홍성역에는 송산역(경기 화성)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오는 2022년 10월 개통 예정으로 향후 수도권으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근에는 홍성터미널, 홍장북로가 자리하며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도 가까워 차량 이동 여건도 좋다.단지 바로 옆에는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홍성읍 고암리 홍성역 인근에 15만4483㎡ 규모로 주거, 상업, 업무시설 용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교통·물류 중심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인접지역 인프라 공유가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차량으로 20분이면 내포신도시 진입이 가능해 신도시 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CGV, 홍성의료원, 홍성전통시장 등을 비롯해 홍성군청, 대전지방법원, 홍성세무서 등 각종 편의시설 및 행정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어 생활편의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 도보권 내에 홍남초, 홍성중, 홍주고, 홍성도서관, 학원가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충남 홍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홍성자이는 GS건설이 홍성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아파트인 만큼 단지와 평면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약에 생소한 지역 고객을 위해 홍성자이 청약상담실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청약상담실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에 있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2021.07.15 I 강신우 기자
은행, 6월 가계대출 한 달만에 증가 전환..'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 은행, 6월 가계대출 한 달만에 증가 전환..'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지난 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또 다시 6조원 넘게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만 41조6000억원이 늘어나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증가액을 보였다. 주택 매매·전세 거래가 늘어난 데다 집값·전세값 상승에 대출을 해야 하는 규모가 증가한 영향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6조3000억원 증가했다. 5월 1조6000억원 감소에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올 들어 5월까지 월 평균 7조원 가량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보단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월 평균 증가세 5조원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계대출은 올 상반기에만 41조6000억원 증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은 5조원 증가, 2004년 통계 속보 작성 이후 역대 6월 증가액 기준 세 번째로 증가세가 컸다. 5월에 4조원 증가했던 것에 비해서도 증가폭이 더 커진 것이다. 아파트 매매, 전세 거래가 계약일 기준 5월 각각 5만8000호, 3만7000호로 집계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가격도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주택 매매 가격은 5월 전월대비 0.70% 상승했고 전세 가격은 0.36% 올랐다. 이에 따라 전세자금대출 증가액은 2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2조원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아파트 분양이 전국 3만1000호를 기록하면서 중도금 상환 등을 위한 집단대출도 늘어났다.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1조3000억원 증가했다. 5월 SKIET 공모주 청약증거금 반환에 신용대출 상환이 증가하면서 기타대출이 5조5000억원 감소했던 것에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7월부터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되는 만큼 관련 대책이 발표된 4월말 이후부턴 규제 전에 대출을 받자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가계 대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지난 달엔 기업대출도 5조1000억원 가량 증가, 2009년 6월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6월 기준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기업 대출은 분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대출 상환이 증가하면서 1조1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 정책금융기관의 금융 지원 등에 6조1000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 중 개인사업자대출은 3조2000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대출은 6월 기준 역대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은행에 자금을 맡긴 ‘수신’ 규모는 34조5000억원 증가했다. 분기말 기업 자금이 한꺼번에 예치되면서 수시입출식예금이 32조1000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정기예금은 은행들이 예대율 관리 등을 위해 기업 자금 유치 마케팅을 벌이면서 3조2000억원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은 19조1000억원 감소세로 전환됐다. 머니마켓펀드(MMF)는 분기말 국고자금 유출과 은행의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위한 자금 회수에 23조3000억원 가량이 유출됐다. 채권형 펀드, 주식형 펀드에선 각각 3000억원, 1조5000억원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부동산 펀드 등 기타 펀드로는 5조1000억원이 유입됐다.
2021.07.14 I 최정희 기자
‘공모주 환불금 여기에’...OK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인상
  • ‘공모주 환불금 여기에’...OK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인상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OK저축은행은 대형 공모주 청약 일정에 발맞춰 자행 요구불예금(입출금예금)인 ‘OK파킹대박통장’의 금리를 일시적으로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OK파킹대박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 상품으로, 기본금리는 연 1.8%(세전)다. 여기에 개설 후 은행 및 증권사 앱(App)의 ‘오픈뱅킹(Open banking)’에 해당 계좌를 등록 할 경우, 등록 다음날부터 0.2%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연 2.0%(세전)를 받을 수 있다. 단 30억 원 초과 분에 대해서는 0.1%(세전, 우대금리 포함 시 0.3%)가 적용된다.이번 특판 금리는 기존에 상품을 가지고 있거나 새로 가입한 경우 모두에게 적용되며, 다음달 31일까지 유지된다.해당 상품은 공모주 투자 대기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는 물론, 앞으로 정기 예금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정기예금 예치 대기자 모두에게 유리한 조건이라는 것이 OK저축은행의 설명이다.OK저축은행 관계자는 “IPO ‘대어(大漁)’들이 즐비한 ‘공모주 슈퍼위크(Super Week)’ 관련으로 OK파킹대박통장의 금리 인상을 전격 인상했다”며 “해당 상품을 통해 공모주 청약 2영업일 후 환불되는 대기자금을 알뜰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2021.07.14 I 전선형 기자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3분기째 우상향…수요자 쏠림 지속
  •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3분기째 우상향…수요자 쏠림 지속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작년 3분기부터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우상향하고 있다.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 등 주택시장에 집중되다 보니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0.24포인트 상승한 100.22를 기록했다. 지난 해 4분기(10~12월) 상승한 0.05포인트보다 큰폭으로 올랐다. 이어 지난 4~5월도 2개월간 0.19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6·17부동산대책 이후 3분기 0.77포인트 상승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연이은 주택 규제로 갈 길을 잃은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매매가격지수는 오피스텔 규모가 클수록 더 많이 올랐다. 올해 전국 1~5월 규모별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용면적 85㎡ 초과가 2.68포인트(104.3)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이어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가 2.39포인트(103.6)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전용면적 40㎡ 이하는 오히려 0.26포인트 하락했다. 거래도 늘었다. 오피스텔 거래 건수는 12·17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작년 12월 1만 5147건에서 올해 1월 1만3597건으로 소폭 줄어들었지만, 지난 3월 1만 4186건, 4월 1만 4806건을 기록하면서 상승 전환했다.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나 가점이 필요 없고, 주택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아파트를 포함한 대다수의 주택은 임대사업자 등록이 불가능한 반면 오피스텔은 월세를 놓고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인기에 시장 공급도 원활하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더샵 송도센텀하이브’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7월 공급될 예정이다. 연면적 약 23만 9353㎡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다. 단지 구성은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387실, 송도센텀하이브 라이프오피스 1620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8실로 조성될 예정이다.와이에스디엔씨와 포스코건설은 7월 경기도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에 주거형 오피스텔 ‘더샵 일산엘로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2층 전용면적 84~247㎡, 총 1976실 규모다.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는 보라개발(시행)이 ‘엘루이 일루프’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96실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공급된다. 을지로 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종로5가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21.07.14 I 신수정 기자
롯데건설, 마곡지구 내 생숙 ‘롯데캐슬 르웨스트’ 8월 분양
  • 롯데건설, 마곡지구 내 생숙 ‘롯데캐슬 르웨스트’ 8월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8월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첫 분양 사업으로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사진=롯데건설)마곡 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CP1~3 총 3개 블록에 연면적 82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서울 최대 규모의 MICE 복합단지로 코엑스의 2배이자 상암월드컵경기장의 9배 크기에 달하는 규모다. MICE는 부가가치가 큰 복합전시 산업을 의미하는 용어로,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집회공간(Convention), 전시공간(Exhibition) 등 4개의 비즈니스 분야를 지칭한다.여기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총 876실 규모이며, 판매시설과 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원스톱 라이프 단지로 조성된다. 생활형숙박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마곡을 대표할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이 단지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인프라가 집약된 입지에 들어서 생활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약 50만㎡ 규모의 보타닉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동시에 일부 가구는 자연 조망도 가능하다. 궁산근린공원, 서울식물원도 도보권에 위치해 산책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다.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공공보행통로로 지하철역이 모두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차량으로는 공항대로와 올림픽대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롯데R&D센터, LG전자, LG화학, LG하우시스, 코오롱생명과학, 에쓰오일, 넥센 등 총 190여개(서울주택도시공사 마곡산업단지 정보시스템 기준)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데다 인접한 마곡산업단지도 입주 예정이어서 배후수요 확보에도 용이할 것이란 게 회사 측 전망이다.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식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단지 내 라운지, 회사 측은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클럽, 독서실, 키즈·맘카페, 영화감상실, 멀티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조성하며,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조식서비스 등 다양한 홈 케어 서비스와 퍼스널 트레이닝, 카 셰어링, 펫 케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 중심에서 우수한 상품성과 롯데캐슬 브랜드를 갖추고 공급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자리매김이 예상된다”며 “특히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 자유로운 장점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생활형숙박시설은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으며, 개별 등기가 가능하고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도 자유롭다”고 덧붙였다.롯데캐슬 르웨스트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코스트코코리아 양재점 맞은편에 마련되며,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2021.07.13 I 김나리 기자
홍현희♥제이쓴, ‘청약의 신’ 만났다…청약 황금 땅 공개
  • 홍현희♥제이쓴, ‘청약의 신’ 만났다…청약 황금 땅 공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청약 전문가와 만나, 청약 당첨의 비법을 전수받는다.홍현희, 제이쓴 부부. (사진=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오는 13일 방송되 는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 3회에서는 전세 만기를 앞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일명 ‘청약의 신’으로 불리는 청약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희쓴 부부가 만난 청약 전문가는 청약 강의로 무려 1000명 이상을 청약 당첨에 성공시킨 ‘금손 전문가’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청약 전문가는 청약 점수가 17점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절망에 빠진 희쓴 부부에게 가점이 낮아도 청약에 당첨될 방법이 있다고 귀띔해 희쓴 부부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또한 “청약도 전략이다”라고 말한 전문가는 청약에 당첨된 경험이 있어도 청약 추첨에 뽑힐 수 있는 전략, 당첨 확률을 10배로 상승시켜주는 비법과 통장이 없어도 청약에 당첨되는 법 등 청약에 관한 모든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아울러 청약 전문가는 청약 장소를 고민하는 희쓴 부부에게 청약 추천지 TOP3를 전해, 희쓴 부부는 물론 스튜디오까지 술렁이게 했다. 과연 청약 전문가가 추천한 지역 세 군데는 어디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또 청약 전문가는 “2021년은 홍현희 운수대통의 해”라는 깜짝 소식을 전하며 대박을 위해서는 부동산 명의를 모두 홍현희 이름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희쓴 부부가 청약 상담 중 온몸에 소름이 돋았던 놀라운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에서 100억 대를 호가하는 럭셔리 하우스를 방문했던 희쓴 부부는 이번에는 10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고즈넉한 매력의 한옥을 찾았다. 전통과 개성이 공존하는 한옥 대저택을 방문한 희쓴 부부는 첫발을 내딛자마자 무한 감탄을 자아냈다.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희쓴 부부의 감격을 이끌어낸 도심 속 운치 가득 한옥집에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끝없이 상승하는 집값으로 자가 마련의 꿈이 희미해져 가는 시청자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모두 모았다”며 “청약에 대한 꿀팁들을 담뿍 담은 희쓴 부부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7.12 I 장구슬 기자
“웃돈만 2억원”…아파트 같은 오피스텔, 없어 못 판다?
  • “웃돈만 2억원”…아파트 같은 오피스텔, 없어 못 판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웃돈만 1억8000만원에서 2억원 정도는 있어야 해요.”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아파트대체형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면서 값이 큰 폭 뛰고 있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아파트와 비슷한 평형대(전용면적 59~84㎡)의 오피스텔은 분양가보다 웃돈만 수억 원에 달한다. (사진=연합뉴스)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입주 예정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힐스테이트범계역모비우스 오피스텔은 웃돈이 최대 2억2500만원이나 붙었다. 분양가에 더해 전용면적 59.75㎡ 기준 7억3400만원을 호가한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화서역파크푸르지오(전용 58.97㎡) 오피스텔은 웃돈이 최대 2억3000만원까지 붙었다. 정자동 인근 C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전용면적 59㎡ 이상 투룸형 오피스텔은 청약이나 대출규제 등이 아파트보다 덜해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다”며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아파트는 웃돈이 분양가 대비 두 배 이상 올랐고 오피스텔도 2억원 이상 웃돈이 붙은 상태”라고 말했다.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청약 가능하고 주택 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도 분양가의 최대 70%로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 기존 오피스텔 시세도 큰 폭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가격 변동률은 △1월 0.06% △2월 0.08% △3월 0.10% △4월 0.08% △5월 0.11%로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0.14%, 0.15%, 0.24%, 0.12%, 0.22% 오르며 전국 상승률의 2배 이상 웃돌았다. 실거래가를 보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꿈에그린(전용 84.48㎡)은 준공 직후인 2019년5월 4억3980만원에 거래됐지만 최근(2021년5월)에는 9억4000만원에 팔렸다. 2년 만에 5억원 가량 올랐다. 현재 호가 최대 11억원까지 매물이 나와있다.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더샵레이크파크(전용 84㎡)는 지난 달 10억4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년 만에 2억7200만원 상승했다. 신혼부부 등이 실거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분양업계에서는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아파트와 같은 ‘특화평면’을 적용하는 추세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짓는 ‘송도센텀하이브’는 3베이(Bay) 구조에 화장실 2개로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설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전용면적 84㎡A타입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안방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가 적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체할 새로운 ‘주거’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면적을 넓히면서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추세”라며 “건설사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성공적인 분양을 이끌어낼 수 있고 수요자 입장에서는 상품성이 높은 아파트와 다름없는 오피스텔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7.12 I 강신우 기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본격 분양
  •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본격 분양
  •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오피스텔 투시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64~84㎡ 총 16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4㎡A 24가구 △64㎡B 23가구 △84㎡A 71가구 △84㎡B 48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반경 약 1.5km 거리에 SRT 동탄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오산~봉담) 등도 가깝다. 각종 교통 호재도 많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이천~오산) 구간도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기존 SRT 동탄역에 파주 운정~삼성~동탄을 잇는 GTX-A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동탄 도시철도 트램도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동탄2신도시 중심 입지에 위치한 만큼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동탄점(2021년 하반기 오픈예정), 하나로마트 동탄2신도시점, 이마트 동탄점, 코스트코 공세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이케아 기흥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인근에 늘봄초, 다원초, 다원중, 한백고 등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선납숲공원, 치동천 체육공원, 청계중앙공원 등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생활 환경도 누릴 수 있다.아파트 대비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 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 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주거형 오피스텔 상품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주거형 오피스텔은 14~15일 2일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발표는 19일, 정당 계약은 21~22일 진행된다.
2021.07.09 I 하지나 기자
반도건설, 고덕신도시 복합단지 ‘유보라 더 크레스트’ 분양
  • 반도건설, 고덕신도시 복합단지 ‘유보라 더 크레스트’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반도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구(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에서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를 분양한다.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총 1116가구)은 지하 4층, 지상 3~45층 전용 59~84㎡ 560가구(9-1-1블록), 지하 4층~지상 3·41층 전용 59~84㎡ 556가구(9-2-1블록)로 구성된다.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크랙&칼’의 디자인을 적용한 트렌디한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고덕’도 함께 조성된다. 이 상가는 2개 블록, 연면적 3만1179㎡ 303호실 규모로 조성된다.고덕국제신도시에는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있다. 1·2공장라인이 가동 중이며 향후 5년 내에 4~6공장도 설립될 예정이다. 또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SRT·KTX(예정)·수도권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도 가깝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사업지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덕초도 2023년 9월 개교할 예정이며, 국제학교 신설이 예정된 에듀타운도 가깝다. 비즈니스 콤플렉스타운 내 중심상업지구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오피스텔 전용 59㎡는 현관수납을 비롯해 팬트리 및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84㎡ 역시 수납공간 강화는 물론 주방 공간을 확장해 주거형 오피스텔에 최적화 된 맞춤형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청약은 오는 14~15일 진행하며 당첨자는 21일 발표한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자면 누구나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청약자에게는 중도금 50%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한다.반도건설 분양소장은 “해당 사업장은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7.06 I 황현규 기자
갈곳 없는 돈 은행 예금으로…내달 초대형 IPO 실탄 준비?
  • 갈곳 없는 돈 은행 예금으로…내달 초대형 IPO 실탄 준비?
  • [이데일리 이진철 김유성 기자] 0%대 초저금리에도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은행으로 유입되고 있다. 국내 증시가 최고점을 찍었지만 올해 수익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도 정부의 규제로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특히 초대형 기업공개(IPO)인 크래프톤과 카카오페이 등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다음달 예정되면서, 미리 실탄을 준비하기 위해 은행에 돈을 넣어두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6월 은행 예금 8.8조 늘어…시중 대기자금 유입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6월말 기준 요구불 예금 잔액은 650조4190억원으로 전월 대비 1.38%(8조8757억원) 증가했다. 5월 한달 요구불예금 잔액이 2.95%(19조4807억원)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되지만 시중 유동성이 다시 은행으로 몰리고 있는 셈이다.은행권 대표적인 파킹통장이라고 불리는 일복리저축예금(MMDA)은 6월 한달 동안 5.58%(6조1758억원) 증가한 116조8060억원이다. 낮은 금리로 외면받았던 정기예금도 전월 대비 0.17%(1조778억원) 증가한 625조4333억원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도 “시중 대기자금의 유입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는 지난 4월 SKIET 공모주 청약 이후 시중 유동성이 다시 은행 예금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크래프톤과 카카오페이의 일반 공모주 청약 일정이 8월 첫째주에 연속해서 잡힌 것도 영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대출 증가율 낮아져…예금·대출금리 하락은행 예금이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대출 증가율은 낮아진 상태다. 5대 은행 6월 가계대출 증가율은 0.19%(1조2996억원)로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금융당국 규제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 6월 신용대출은 0.39%(5382억원), 주택담보대출은 0.13%(6518억원) 증가했을 뿐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최근 2~3년내 가장 낮은 증가치를 보였다. 은행들의 주된 대출처였던 가계 대출 증가치가 둔화되고, 예금까지 늘면서 이달 금리도 강세보다는 약세가 더 뚜렷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7월만 놓고 봤을 때 예금과 대출금리 모두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이다. 지난달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5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66%로 전월대비 0.01%p(1bp) 하락했다.은행권에서는 예금금리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예금 금리의 하락은 주담대 금리의 동반 하락을 불러오게 된다. 국내 은행들의 조달금리를 뜻하는 코픽스(COFIX)는 전월 은행들이 자금을 들여오는데 쓰는 비용(금리)을 가중평균으로 산출한 값인데, 예금 비중이 가장 높다. 대출에 쓰이는 은행들의 조달금 70~80%가 예금이다 보니, 코픽스와 예금 간 동조성이 비교적 강한 편이다. 소폭이지만 코픽스의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 대출 우대금리 없애고 신용대출 금리 올려다만 시중은행들이 고신용자에 붙는 우대금리를 걷어내고 있어 금리 하락 체감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여기에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5%로 관리하라는 지침을 은행에 줬다. 작년 초저금리 환경으로 시장에 유동성이 넘치면서 은행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하는 현상이 이어지자, 이를 막고자 한 권고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연간 5%’ 기준을 맞추고자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을 1∼3%대로 조절했다. 은행들은 작년 말부터 각종 대출 우대금리를 줄이고, 고액 신용대출 한도를 낮추는 등 방법으로 총량 급증을 막았다. 특히 ‘영끌’ 수단으로 꼽히는 신용대출은 한도를 축소하고 적용금리를 더 높였다.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5월 예금은행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89%로 4월보다 0.02%p 하락했지만, 신용대출 금리는 연 3.65%에서 연 3.69%로 0.04%p 올랐다. 이달부터는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확대 시행해 대출받기는 한결 까다로워진 상황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자 입장에서는 소폭의 금리 변동보다는 대출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게 더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1.07.04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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