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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역 자이’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오픈
  •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대구시 서구 두류역 인근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두류역 자이’의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두류역 자이.(사진=GS건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7개동 규모로 아파트 1300가구와 오피스텔 86호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이중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오피스텔 86실호이 우선 분양에 나선다.청약 일정은 다음 달 3일~4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5일이며 계약은 11월6일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GS건설 ‘자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유주택자도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병행 운영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 및 인테리어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두류역 자이는 교통, 편의시설, 교육, 자연환경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이 있고 서대구로, 달구벌대로와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성서IC, 서대구IC 접근이 용이하고 KTX 서대구역이 인접해 있어 전국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두류역 자이는 최고 49층 초고층에 남향 위주의 배치로 막힘없는 전망과 개방감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잔디그라운드 등을 조성해 도심 속 공원 같은 자연 친화형으로 구성했고, 단지 내에서 쇼핑은 물론 문화까지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이번 분양에 나선 오피스텔 86호실은 아파트와 다름없는 주거 평면으로 설계해 최근 높아진 주거용 오피스텔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만큼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대구시 서구 서대구로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2021.10.29 I 강신우 기자
11월 포문 여는 디어유 등 IPO 훈풍탔다…희망공모가 상단 초과
  • 11월 포문 여는 디어유 등 IPO 훈풍탔다…희망공모가 상단 초과
  • [이데일리 이지현 권효중 기자] 카카오페이가 몰고 온 기업공개(IPO) 공모주 시장 훈풍을 타기 위한 주자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디어유와 비트나인은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을 웃도는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청약 흥행을 예고한 상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청약을 진행하는 IPO 기업은 총 6개사다. 이 중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청약을 진행하는 3개사가 이날 공모가를 확정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은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디어유다. 팬덤 메신저 ‘버블’을 서비스 중인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공모가를 2만6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희망 밴드(1만8000~2만4000원) 최상단을 약 8%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25~26일 진행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1763곳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00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코스닥 시장 3위에 달한다. 이번 수요예측은 올해 가장 많은 기관이 참여했다. 해외 기관은 전체 참여 기관의 17.58%에 해당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 기관의 99.89%(미제시 1.08% 포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36.13%에 달했다. 경쟁률 역시 역대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역대 1위인 아스플로(159010)(2143대 1) 등을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는 롱펀드 성향의 해외기관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며 “글로벌 팬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디어유 플랫폼 ‘버블’의 가치와 메타버스 탑재를 통한 구체적인 수익 모델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표=금융감독원 등 제공그래프DB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비트나인은 공모가 희망범위(8700~9700원) 최상단을 13% 초과한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1662대 1을 기록했다.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써낸 기관은 1558곳으로 전체의 94%에 달했다. 다만 의무보유확약을 내건 기관은 96곳으로, 5.6%에 불과했다. 비트나인은 세계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을 개발했다. 국내에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감염경로와 밀접접촉자들의 동선 분석 △대포통장 탐지 △데이터센터 내 서버 및 각종 장비 관리 시스템 △학생별 맞춤형 그래프 인공지능 엔진 구축 등에 비트나인의 그래프DB 기술이 활용됐다. 비트나인은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R&D)과 해외 진출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 산업의 발전에 따라 지속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디지털 금융 기반 플랫폼 전문 기업 아이티아이즈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2500~1만4300원) 최상단인 1만43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601.14대 1로 집계됐다. 이성남 대표는 “주력 사업인 디지털 금융 솔루션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헬스케어, B2C 비즈니스 등 신사업을 육성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0.28 I 이지현 기자
비트나인 공모가 1만1000원…밴드 상단 13% 초과
  • [마켓인]비트나인 공모가 1만1000원…밴드 상단 13% 초과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그래프DB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비트나인이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662대 1을 기록해 희망범위(8700~9700원) 최상단을 13% 초과한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비트나인은 25일과 2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642개 기관이 참여해 1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트나인의 총 공모금액은 22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39억원으로 늘어났다.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써낸 기관은 1558곳으로 전체의 94%에 달했다. 다만 의무보유확약을 내건 기관은 96곳으로, 5.6%에 불과했다. 비트나인은 IBM 출신 강철순 대표가 2013년 설립한 그래프DB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그래프DB 기술은 데이터 간 상관관계와 중요도, 패턴을 저장·분석해 정교한 결론을 도출하는 기술이다. 기존 데이터 저장·활용 방식이 가로, 세로 축이 있는 테이블에 입력된 개체를 1차원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이었다면 그래프DB는 개체 간 관계를 추출해내는 데 강점이 있다. 비트나인은 세계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을 개발했다. 국내에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감염경로와 밀접접촉자들의 동선 분석 △대포통장 탐지 △데이터센터 내 서버 및 각종 장비 관리 시스템 △학생별 맞춤형 그래프 인공지능 엔진 구축 등에 비트나인의 그래프DB 기술이 활용됐다. 비트나인은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R&D)과 해외 진출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 산업의 발전에 따라 지속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비트나인은 다음 달인 11월 1~2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2021.10.28 I 김겨레 기자
코오롱글로벌, 오는 29일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견본주택 개관
  • 코오롱글로벌, 오는 29일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용두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가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29일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대전 중구 용두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3층 총 5개 동 총 474세대로 이 가운데 59㎡·74㎡·84㎡ 304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세부적으로는 △전용 59㎡A 58세대 △전용 59㎡B 19세대 △전용 74㎡A 154세대 △74㎡B 59세대 △ 전용 84㎡A 14세대 등이다.분양일정은 11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실시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70만원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됐다.아파트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은 대전시 또는 세종시, 충청남도 거주자로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경과 및 입주자 저축 지역별 가입금액 이상인 자, 무주택 또는 1주택 이하를 소유한 세대 그리고 과거 5년 이내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단지가 들어서는 대전 중구는 다양한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 현재 대전에서는 83개의 재건축 및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중구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37개로, 전체의 약 44%에 달한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예고돼 있는 만큼, 주변 주거환경의 여건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전의 첫 환승역세권 수혜도 품고 있다. 도보권에 ‘용두역’이 오는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용두역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함께 지나는 환승역으로 조성된다. 또한 이미 도보권에 1호선 오룡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계룡로 등 편리한 도로 교통망도 확보돼 있다.단지 반경 약 500m에 목양초가 있고 대성중·고, 충남여중·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가까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인근 코스트코 대전점과 세이백화점, 롯데백화점, 선병원 등 대형유통시설과 대형병원이 자리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도 관심사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경관녹지 산책로를 비롯해 유등천 수변공원과 중촌시민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어 최근 코로나 장기화와 미세먼지 등으로 친환경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높은 주거 만족도가 기대된다.코오롱글로벌만의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채광, 통풍, 조망권을 극대화한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제외), 철제 난간 없는 입면분할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1층 세대 없는 필로티 설계, 지상주차 최소화 등으로 쾌적한 공원형 단지 조성은 물론 문콕방지를 위한 기둥 사이 2대 모듈 주차 설계(일부), 확장형 주차공간(구법기준_일부) 등을 적용해 편리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는 실내 배드민턴장,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운동공간들을 갖췄으며 라이브러리, 맘스&키즈카페 등 키즈특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설치를 통해 입주민들의 안전 주거생활에 기여할 계획이다.한편,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 있으며, 사전예약 방문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 운영한다. 사전예약 신청은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페이지에서 받고있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2021.10.28 I 이윤정 기자
“청약통장 어차피 못 쓴다”…오피스텔 몰리는 실수요자
  • “청약통장 어차피 못 쓴다”…오피스텔 몰리는 실수요자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청약통장 무용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청약통장이 시중에 넘쳐나면서 효용성이 떨어지는데다가 청약자격요건도 까다로워 일반인들의 분양시장 진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료=한국부동산원, 리얼투데이)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21년 9월 기준 청약통장이 2825만1325구좌가 존재한다. 국내 인구가 약 5200만 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인구 절반이상이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 중에서 1순위 통장은 1577만9724구좌나 된다. 수도권 주요단지에 1순위에서만 수만에서 수십만명의 청약자들이 몰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청약통장이 사실상 무용지물로 변질되고 있다. 청약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이나 과천, 화성(동탄)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선 당첨 가능한 청약가점이 60점을 훌쩍 넘는 사례가 자주 등장한다. 심지어, 서울 강남권(강남4구)이나 세종시 등에선 가점 만점자(84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까다로운 청약자격 요건도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가로막고 있다. 2017년(8·2대책) 이후 청약가점제 비율이 크게 확대되면서 가점이 낮은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이 오히려 분양시장에서 소외받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청약통장의 공급이 과도하게 이뤄진데다가 청약자격요건도 까다로워지면서 청약통장이 사실상 예치수단으로 변질되고 말았다”면서 “아파트 등 분양시장의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규제가 훨씬 덜한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주거형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주거수요가 늘면서 건설사들도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올해 4분기에도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상품의 공급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다음 달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호실)규모로 건립된다.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주상복합단지 ‘신길 AK 푸르지오’ 이달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 도시형 생활주택 296가구(전용면적 49㎡), 오피스텔 96호실(전용면적 78㎡) 총 392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시 도안2의1지구 준주거용지 C1블록, C4블록, C5블록에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호실 규모다.
2021.10.28 I 강신우 기자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 11월 분양
  •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 11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주)한라는 경상남도 김해시 내덕지구 일원에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오는 11월 중순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김해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 투시도 (사진=우리자산신탁)‘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27, 29층 5 개동 규모다. △76A㎡(이하 전용면적) 163세대 △76B㎡ 55세대 △84A㎡ 224세대로 442세대 모두 84㎡이하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전 세대가 판상형 아파트로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녹지공간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자연과 교감 되는 힐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사업지 인근 단지를 끼고 있는 북서측에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등하교 때 차도를 건너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통학이 가능하다. 남서측에서는 내덕중학교가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만들고 지하주차장 출입구 층고를 높여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법정 주차폭 보다 넓게 주차공간를 확보한 것도 두드러진다. 지하시설의 쾌적함을 위해 지하 곳곳에 썬큰을 설치했다.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세대주나 주택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및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할 수 있다.(주) 한라 분양관계자는 “김해시는 부동산 비규제지역으로 부산직할시 집값 상승으로 대체 주거지로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만 19세이상이면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과 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한 편리한 접근성, 김해시의 풍부한 개발호재로 인한 성장 가능성, 부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부산생활권 등이 내집 마련을 꿈꾸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26 I 신수정 기자
부산, 분양 씨 말랐다…10년 이래 최저
  • 부산, 분양 씨 말랐다…10년 이래 최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해 부산시의 분양 물량(공급+예정)은 지난 2010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재건축 아파트들이 분양가 산정 등의 문제로 공급 일정이 미뤄진 영향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10월) 들어 부산에서 공급된 단지는 총 15곳, 5219가구(총 가구수 기준)로 집계됐다. 앞으로 예정된 물량과 합쳐도 고작 9262가구다. 지난해 2만3792가구와 비교하면 39% 수준이며, 이 물량은 지난 2010년 이후, 역대 최저치이기도 하다.부산 내 청약 대기 수요가 쌓이면서, 청약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들어 부산에서 분양한 15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41.84대 1에 달했다. 지방 광역시 중 가장 높을 뿐 아니라 2위를 기록한 대전(21.63대 1)을 훌쩍 뛰어 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당첨 가점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 7월 분양한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전용면적 84 A㎡ 주택형에서는 최저 당첨 가점이 62점이었다. 현행 청약 제도에서 가점 만점은 총 84점으로 3인 가족 만점 점수인 64점에 가까워야 부산에서 청약 당첨이 가능한 셈이다.전문가들은 당분간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신규 단지들에 적극적으로 청약 통장을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리얼투데이 최신영 본부장은 “정부가 여러 가지 공급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이들의 실제 입주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라며 “당장 분양하는 단지들이 분양가도 저렴하기 때문에 청약에 도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호반건설은 11월 초 부산 에코델타시티 7블록에서 ‘호반써밋 스마트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호반써밋’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으로 총 526가구이며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됐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들어서 다양한 첨단 IT기술을 통한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맞은편에 중심상업지구가 있으며, 명지국제도시의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학교 용지가 있고, 주변으로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낙동강 조망도 가능하다.같은 달, 현대엔지니어링은 남구 대연6동 1536-12에서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연2구역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49가구다. 이 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144가구(전용 59㎡ 55가구·74㎡ 87가구·84㎡ 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2021.10.26 I 황현규 기자
아파트 잘나가니 오피스텔도 대박행진
  • 아파트 잘나가니 오피스텔도 대박행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새 아파트에 청약 통장이 몰리는 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새 아파트 청약 문턱이 높다보니 청년층 및 신혼부부 등이 대안책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당첨가점 최저점이 50점이었고, 올해 7월 세종시에서 공급된 ‘세종자이 더 시티’는 54점이 최저점이었다. 이는 아이가 없는 30대 신혼부부에게는 버거운 당첨가점이다. 결혼 4년차 만 37세인 세대주가 무주택기간 7년, 청약통장 가입기간 10년을 채워도 청약가점 총점은 38점 밖에 되지 않는다.이같은 지역의 오피스텔 경쟁률도 고공행진이다. 올해 3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3블록’ 오피스텔은 평균 6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6월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도 평균 82.9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올해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올해 10월 분양한 ‘더샵 도안 트위넌스’ 오피스텔 역시 평균 5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교통망은 물론 교육, 생활 인프라까지 잘 갖추고 있어 청약 인기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사람들이 매번 몰리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2030세대 등은 당첨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때문에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평면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올해에도 아파트 청약 인기 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광역시 도안2-1지구 준주거용지 C1블록, C4블록, C5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실 규모다. 일부 호실은 진잠천 조망이 가능하며, C1블록과, C5블록은 계약금 완납 시 전매를 할 수 있다.경기도 과천시에서는 현대건설이 10월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별양동 1-21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19층~29층에 총 89실이 조성되며 전 실이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단지 바로 옆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고, 도보권 내에 문원초중교,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가 있다.롯데건설은 11월 경기도 오산시 세교지구 상업4블록에서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69~84㎡, 총 546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약 34만㎡ 규모 죽미령평화공원과 죽미공원, 죽미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2021.10.26 I 신수정 기자
비트나인 "글로벌 그래프 DB 기업으로 도약"
  • [IPO출사표]비트나인 "글로벌 그래프 DB 기업으로 도약"
  •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금까지 쉬운 길을 가지 않고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시장에서 꾸준하게 성장해왔습니다. 그래프 DB는 데이터에 대한 활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시장에서의 핵심 기술로 활용되는 기술입니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이러한 그래프 DB 제품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비트나인이 유일합니다. 그만큼 고난도의 기술개발이 요구되며 진입장벽 역시 매우 높습니다.”그래프 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은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비트나인은 2013년에 설립된 그래프DB 개발사다. 주요 사업영역은 그래프 DB 제품 라이선스 공급과 그래프 DB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이다. 비트나인은 세계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팀(DBMS)을 개발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래프 DB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래프 DB는 점과 선을 축으로 하는 그래프를 활용해 각종 데이터 패턴을 분석하는 주요 미래 기술이다. 그래프 DB 활용 시 방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유의미한 분석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데이터 간의 관계 분석에 큰 강점을 보여 가상화폐 거래 데이터로부터의 자금세탁 패턴 발견, 특수관계 기간의 복잡한 범죄 수사 등 고도화된 범죄 이슈 해결에도 활용될 수 있다.실제 국내 한 은행은 최근 그래프 DB의 분석 기술을 활용해 범죄의 온상인 대포통장 탐지에 성공했다. 기존의 AI 기술로도 불가능했던 영역을 탐지해 낸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특히 비트나인은 세계 유일의 통합쿼리 멀티모델 데이터베이스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를 통해 독보적인 DB 분석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하나의 질의문에 관계형 데이터와 그래프 데이터를 위한 질의를 동시에 수행하는 통합 쿼리(Hybrid Query Processing)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성능을 이끌어 낸다.강철순 비트나인 대표이사는 “아젠스그래프는 국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대기업, 금융기관에서 가장 많이 상용화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라며 “인텔, 버라이존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용사례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ANSI SQL(데이터베이스를 위한 국제 표준 언어)과 CYPHER(그래프 질의 언어) 동시 처리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아젠스그래프는 그래프 패턴 매칭 질의에 최적화돼 있으며, 그래프 데이터 저장을 위한 특화된 저장 구조 및 빠른 검색을 위한 인덱스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의 통합을 위한 데이터 모델 매핑 기능과 그래프 데이터 시각화·분석하는데 효율적인 그래프 분석 도구와 그래프 데이터 분석에 탁월한 그래프 분석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비트나인은 지난해 4월 미국 아파치재단의 오픈소스 프로젝트(프로젝트명: Apache AGE)에 인큐베이팅됐으며 올해 11월 탑 레벨 프로젝트로의 승격, 내년 4월 상용버전 출시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아파치재단의 프로젝트는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오픈소스 프로젝트 재단이다. 진입 난이도가 매우 높으나 소프트웨어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가운데 하나다.Apache AGE는 모든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기반에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최초의 제품이다. 국내 시장과는 달리 해외의 수많은 기업이 PostgreSQL이라는 오픈소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Apache AGE는 PostgreSQL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편리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제품이다강 대표는 “비트나인이 승격을 앞둔 탑 레벨 프로젝트는 해당 프로젝트가 기술적, 제품적으로 충분히 검증됐고, 상용화 전 단계까지의 대부분 절차가 마무리됐음을 아파치재단에서 보증한다는 의미”라며 “탑 레벨 프로젝트로 승격된 대부분 기업은 제품의 글로벌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전했다.비트나인은 이미 시장에서 다양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활용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감염경로와 밀접접촉자들의 동선 분석, 대포통장 탐지, 데이터센터 내 서버 및 각종 장비의 효율적 관리, 학생별 맞춤형 그래프 AI엔진 구축 등이다. 향후 비트나인은 그래프 AI 솔루션, 그래프 추천시스템 솔루션, 그래프 보안 솔루션, 그래프 FDS 솔루션 등 다양한 시장에서 그래프 기술로 특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공급을 통해 서비스 모델 확장도 추구할 계획이다.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 뉴욕지사와 런던지사를 다시 오픈해 고객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재개하고, 아파치재단 탑 프로젝트 등록 후 2022년까지 모든 데이터베이스에 적용 가능한 그래프 스토리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RDB에 호환되는 글로벌 유일의 Graph DBMS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강 대표는 “상장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에 매우 중요한 기술인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널리 알리고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DB 기업을 향해 빠르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비트나인의 총 공모주식수는 207만1000주로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8700~9700원이다. 25~2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1월 1~2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2021.10.25 I 박정수 기자
천안 동남구 '루나펠리체 천안' 분양 중
  • 천안 동남구 '루나펠리체 천안'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원도심 재생 뉴딜사업 인근에 들어서는 ‘루나팰리체 천안’이 현재 분양 중이다.루나팰리체 천안은 지하 5층~지상 20층 높이에 총 203실의 오피스텔로, 천안역까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특히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시 동남구는 최근 여러 개발호재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천안시가 천안역 일대를 원도심 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정하고 그린 스타트업 타운, 천안 역세권 뉴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 계획되어 있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될 전망이다.사업지 주변에는 이미 완성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주변에 천안초등학교, 천안제일고등학교 등 반경 3㎞ 내에 30여 개의 교육시설과 중앙도서관, 동남구청, 보건소 등 행정시설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세 정거장 위치에 SRT와 KTX가 지나가는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천안IC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빠르게 수도권에 접근할 수 있다.루나팰리체 천안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재당첨 제한 및 거주지 제한, 주택 수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분양안내 및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홍보관 현장을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한편 루나팰리체 천안의 분양 홍보관은 천안 동남구 문화동 일대에 있다.
2021.10.25 I 이윤정 기자
"독재시절도 아니고"…이언주, 尹 능력·공감성·가치관 지적
  • "독재시절도 아니고"…이언주, 尹 능력·공감성·가치관 지적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나선 이언주 전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잇따른 설화에 대해 “실언이 아니라 가치관 문제”라고 지적했다.사진=뉴시스이 전 의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윤 전 총장 망언 중에)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게 서민들이랑 민생에 대한 공감능력이 부족한 부분이었다”며 “청약통장을 모르는 부분들, 시대착오적 역사인식이란 게 드러났던 전두환 발언, 이런 것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이 전 의원은 윤 전 총장 측이 망언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 정치공세를 입장을 펴는 데 대해서는 “윤적윤, 윤석열의 적은 윤석열이다 이런 거니까 본인이 발언은 잘 하셔야 되는 거고, 한두 번은 실수라고 볼 수 있는데 자세히 보시면 실수라기보다는 가치관의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고도 말했다.이 전 의원은 “어떤 가치관 세계관, 역사관 이런 것들은 고민 끝에 어느 정도 되고 중심을 잡고 나와야 되는데 이 부분이 아직까지 준비가 덜 돼서 나오신 게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며 “국정에 엄청난 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능력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민생이라든지 경제라든지 기본적인 외교 안보라든지 여러 가지 국민들의 어떤 삶에 대한 이해, 정서적인 공감 이런 것들이 굉장히 떨어진다”며 “40년 전 50년 전에 독재시절하고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능력이 부족한데 전문가 쓴다고 해서 보완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전 의원은 개 사과 사진 논란에 대해서는 “찍을 때 논란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을 웬만한 사람이면 캐치하게 돼 있다. 그런데 이제 몰랐다고 하는 것 아니냐”며 “정서적인 공감의 부족이다, 이렇게 보이고 해명하는 과정에서도 그렇고 공감능력 부족이라고 지적을 많이들 하신다”고 진단했다.
2021.10.25 I 장영락 기자
윤석열 '망언 리스트'vs홍준표 '막말 리스트'…25개씩 오갔다
  • 윤석열 '망언 리스트'vs홍준표 '막말 리스트'…25개씩 오갔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본경선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강인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의 신경전이 과열되는 분위기다. 홍 의원 측이 최근 불거진 윤 전 총장의 ‘실언·망언 리스트’ 25가지를 정리해 발표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자, 윤 전 총장 측도 과거 홍 의원이 했던 ‘성차별·막말 리스트’ 25가지를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홍 의원 캠프는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쏟아낸 실언과 망언 25가지를 정리한 리스트를 발표했다.캠프 측은 “지금 ‘정권교체’란 국민 열망을 짊어지고 전 당원이 전력을 다해 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여전히 40%대를 보여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여야 간 승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이어 “하지만 수십 차례에 걸쳐 실언·망언을 해온 윤 후보가 본선에 진출한 후 또다시 실수로 실언·망언을 한다고 생각해 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는 그대로 ‘대통령 이재명’ 시대를 맞이하는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장모 비리, 부인·장모의 주가조작 가담 의혹, 성남 대장동 SPC 대출 비리 수사 은폐 의혹 등 온갖 규명되지 못한 의혹에 더해 윤 후보의 입 또한 본선에서 우리 당 지지율을 하락시킬 수 있는 리스크를 한 가득 안고 있다”고 공격했다.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왼쪽)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5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1대1 맞수토론’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와 함께 홍 의원 캠프가 발표한 리스트 항목은 총 25건으로 △이명박·박근혜 생각하면 마음 아파(두 전 대통령 구속 일등공신) △한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노동자에 대한 이해 부족) △가난한 사람은 부정식품이라도 먹을 수 있게 선택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빈곤 비하) △코로나 확산, 대구 아닌 다른 곳이었으면 민란 났을 것(지역감정 조장)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일본 방사능 노출 인정) △청약통장 모르면 치매 환자(특정 질환 환자 비하)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내부 분열 조장)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쿠데타와 5.18을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전두환 옹호)는 내용 등이 담겼다.이에 윤 전 총장 측도 즉각 ‘금메달급 막말 홍준표 후보’의 망언·막말 리스트 25가지를 발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윤 전 총장 캠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형수에게 쌍욕을 한 것들이 생생하게 공개돼 국민들이 충격을 받은 바 있지만 홍 후보의 막말은 너무도 많아서 자칫 무감각해진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지적했다.이어 “홍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그에게 날카로운 지적과 비판을 한 경쟁 후보를 겨냥해 ‘저X는 우리당 쪼개고 나가서 우리당 해체하라고 XX하던 X’, ‘줘 패버릴 수도 없고...’라고 했다”며 비판했다.그러면서 “(홍 후보의)막말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니 그에게 늘 품격의 문제가 따라 붙는 것이 아니겠는가”라며 “그런 홍 후보가 대선에 나간다면 필패할 것임이 자명하다”고 우려했다.윤 전 총장 캠프가 공개한 홍 의원 막말 리스트에는 △이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꼴 같지 않은 게 대들어 패버리고 싶다 △여자가 하는 일(설거지)을 남자한테 시키면 안 된다 △(방송국 경비원에) 니들 면상 보러온 거 아니다 네까짓 게 △(나경원 전 의원 향해) 거울 보고 분칠이나 하는 후보는 안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겨냥) 춘향인줄 알고 뽑았더니 향단이었다 △(돼지발정제 논란관련) 친구가 성범죄 하는 것을 조금 내가 묵과했다는 이유만으로 그걸 형편없이 몰았다 △(윤희숙 전 의원에)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한편 국민의힘은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내달 1~4일 나흘 동안 당원투표 및 일반여론조사를 진행하고 각각 50%씩 합산해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2021.10.25 I 이선영 기자
비규제지역, 청약광풍에도 매매가는 제자리
  • 비규제지역, 청약광풍에도 매매가는 제자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비규제지역의 부동산 청약 열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전체 매매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수도권의 풍선효과와 키맞추기 현상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지만, 실질적인 호재가 없을 경우 장기적인 집값 상승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규제 풍선효과로 청약수요가 쏠리고 있지만, 수요심리 약화가 이어질 경우 본계약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 있어 웃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아파트 전경. (사진=뉴시스)올 3분기 지방 분양시장은 지방 중소도시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을 거두며 뜨거운 열기를 나타내고 있지만, 3년간 매매가 상승률은 한자릿수에 불과하다.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통계에 따르면 3년간 아파트 매매가 변동율은 춘천시 3.9%, 창원 7.3%, 충남 9.72%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27.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다. 실제 비규제지역의 청약 결과와 인근 아파트 단지의 매매가 분위기는 상반된다.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일원에 분양한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는 평균 1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단지 인근의 아파트 매매가를 살펴보면 춘천시 동내면 일원의 호반베르디움 매매가는 올 10월 기준 2억 8250만원으로 2018년 10월 기준 대비(2억 6500만원) 6% 상승했다. 또 다른 비규제지역인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는 70.58대 1의 경쟁률을 거뒀다. 같은지역 창원 마산회원구 일원의 대림하이빌의 평균 매매가를 보면 올 10월 기준 2억 4000만원으로 2018년 10월 기준 대비(2억 2750만원) 5.4% 높아졌다.청약시장과 매매시장의 상반된 분위기는 비규제지역의 청약요건이 비교적 수월한 탓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비규제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LTV) 비율이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춘천의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세대원까지 청약에 넣을 수 있으니 가족 모두 인기 단지에 청약을 넣고 당첨되면 웃돈을 얹어 파는데 집중하고 있지 실수요자 비중은 많지 않다”며 “분양권이 실거주자를 찾기까지 많게는 열번 이상 돌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비규제지역의 청약 경쟁률이 높게 형성돼 있다 하더라도 집값 상승세를 담보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방 부동산에서도 과도한 청약 경쟁률과 외지인들의 유입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며 “산업단지가 들어서거나 교통호재가 뒷받침돼 인구유입이 높아지는 지역이 아닐 경우 청약시장 열기만을 보고 집값 상승세를 기대한다면 실망이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집값 매수세가 주춤하는 분위기에서 실수요자가 뒷받침되지 않는 지역일수록 집값 하락세는 클 수 있다”며 “과거와 같이 규제를 피해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1.10.24 I 신수정 기자
경선 막바지 이르자 홍준표·유승민 vs 윤석열 '거짓·자질' 공방 격화
  • 경선 막바지 이르자 홍준표·유승민 vs 윤석열 '거짓·자질' 공방 격화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 본경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후보 간 신경전도 한층 격화했다. 최종 후보 선출까지 일주일의 시간만 남으면서 유력 후보인 윤 후보를 견제하려는 움직임도 강화됐다. 연일 윤 후보의 부족한 자질은 강조하는 비판적 논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윤 후보 측도 적극 방어에 나서면서 치열한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 유승민(왼쪽부터), 홍준표, 윤석열,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YTN뉴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6차 토론회 2차 맞수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홍준표 후보 캠프는 24일 윤 후보의 실언과 망언 25가지를 정리한 리스트를 발표했다. 6월 29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 후 “내 장모 10원 한장 피해 준 적 없다”라는 발언은 요양병원 불법 개설 및 요양급여 부정수급으로 징역 3년이 선고됐고 법정 구속됐다는 점을 들어 허위라고 지적한 게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일주일 120시간 발언’, ‘청약통장 모르면 치매환자’, ‘전두환 옹호’ 발언 등을 요약 정리했다. 대통령으로서 윤 후보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부각하기 위한 전략이다.앞서 전날에는 “부도덕하고 부패한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당에서는 깨끗한 후보가 나가야 한다”며 “본인 부인 장모 등 이른바 ‘본부장 비리’ 의혹 후보로는 모처럼 맞이한 정권교체의 호기를 놓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틀 연속 윤 후보의 도덕성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에 윤 후보 측은 홍 후보가 범죄 전과 전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런 그가 클린(clean)을 운운하니 참으로 뻔뻔스럽다”고 맞섰다. 윤 후보의 국민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의 악의적 주장에 편승해서 경쟁 후보를 치졸하게 공격하는 홍준표 후보야말로 더티(dirty) 후보, 민주당이 원하는 후보”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홍 후보의 과거 전과 기록을 언급하면서 “홍 후보는 몰상식한 언행을 즉각 중단하라. 그리고 자신의 흠결을 생각하며 성찰부터 하기 바란다”고 쏘아 붙였다.유승민 후보 측과 ‘거짓 주장’ 전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캠프의 최지현 수석대변인은 23일 “유승민 후보는 2017년 대선 당시 공약한 문재인 정부보다 더 급진적인 원전 축소 정책과 최저임금 인상론을 설명하라”고 밝혔다.최 수석대변인은 “유 후보가 탈원전 정책을 말한 바 없다며 거짓말까지 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2017년 유 후보가 신규원전 계획 중지와 신고리 5, 6호기 전면 재검토 발언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탈원전 아니면 무엇인 탈원전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2017년 최저임금 1만원을 공약하면서 당시 문재인 후보보다 급진적인 연 15% 성장을 약속했다고 했다. 또 “유 후보는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애착을 2015년 4월 8일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드러냈다”며 “‘새정치 민주연합이 소득주도형 성장, 포용적 성장을 말했을 때 저는 이 새로운 변화를 진심으로 환영하는 마음이었습니다’라고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유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소비주도성장(소주성)에 자신이 공감했다는 윤 후보의 주장을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저는 2015년 원내대표 연설에서 ‘야당이 제시한 소득주도 성장론은 재검토가 필요하다’, ‘성장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분명히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점은 제가 직접 쓰고 제가 연설한 원내대표 연설을 두고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주장하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제게 ‘집에 가서 읽어보라’고 하는 황당한 태도”라고 꼬집었다.유 후보는 26년의 검사생활을 강조하는 윤 후보가 거짓과 허위를 남발하는 것에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또 ‘원전을 점차 축소해야한다는 방향성을 탈원전 정책과 비슷하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탈원전을 주장한 적 없다. 다른 신재생에너지는 필요 없이 원전 몰빵을 주장하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윤 후보님이 스스로 정책 능력 없이 사람만 잘 쓰면 된다는 말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유 후보는 “어디서 배운 건지는 모르겠지만 보수당 경선에 참여하려면 최소한의 기본적인 품격은 갖추길 바란다”고 했다.
2021.10.24 I 송주오 기자
서울사는 김씨 주말마다 지방행 왜?…비규제지역이 뜬다
  • 서울사는 김씨 주말마다 지방행 왜?…비규제지역이 뜬다
  • 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사는 직장인 김 모(43)씨는 주말마다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임장(현장 탐방)에 나선다. 규제지역에 비해 대출이나 세금, 청약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집값이 비교적 저렴해 여윳돈을 불리기 좋은 재테크로 판단해서다. 앞서 2년 전 투자한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투자수익이 쏠쏠하게 나자 수도권과 다소 거리가 먼 지역까지 발품을 팔고 있다. 김 씨가 첫 투자한 비규제지역 부동산은 군산시 나운동 금호어울림센트럴(2022년9월 입주예정) 아파트다. 재작년 분양권을 2억6000만원에 취득했는데 현재 호가는 최고 3억6645만원에 이른다. 분양가 대비 웃돈만 1억5000만원이 붙은 셈이다. 그는 “비규제지역은 전매제한이 없거나 짧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어서 적은 투자로 만족할만한 수익을 낼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비규제지역 ’ 눈독 들이는 투자자들최근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옥죄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팔자세’가 늘어나는 등 불장이던 주택시장이 빠르게 식는 분위기다. 다만 이른바 ‘현금부자’들은 안정적인 투자처가 마뜩치않자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비(非)규제지역으로 파고들고 있다.온라인 부동산커뮤니티에서는 취득세 1%, 양도세 일반과세로 규제가 덜해 비규제지역 투자를 ‘실패할 수 없는 구조’라는 평가도 나온다. 경기도 남양주, 양평, 여주 등 비규제지역 임장기도 수두룩하다. 일반적으로 비규제지역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실거주없이 3~5년 내 수익을 거둬들이거나 6개월 내 초단기 매매(초단타)도 유행하고 있다. 비규제지역은 규제 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이다. 전국 236개 시·군·구 중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이 아닌 비규제지역은 70여 곳이다. 수도권에서는 이천시, 여주시, 포천시, 가평군, 양평군, 남양주 등이며 지방에서는 강원도 원주시, 춘천시, 전북 군산시, 익산시, 경남 양산시 등이 있다. 이들 지역은 대출·청약·세제·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은 규제가 심해 사실상 다주택자들의 투자가 어려워 실수요자 위주의 매매거래로 재편됐다.규제를 뜯어보면 먼저 대출 면에서 다주택자의 신규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은 나오지 않는다. 2주택 이상 보유세대는 주택신규 구입을 위한 주담대가 금지되고 1주택 세대는 기존주택을 6개월 내 처분하고 전입하는 조건에서 대출이 나온다. 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지역에 따라 촘촘하게 규제하고 있다. 청약은 재당첨제한이 있어 해당 지역에서 당첨시 최대 10년간 재당첨을 제한한다. 2주택 소유 세대는 1순위 자격을 부여받을 수도 없다. 세금 면에선 다주택자는 양도세 중과와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배제 등의 패널티를 적용하고 있다. 또 분양권 전매제한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규제지역의 투자가 사실상 꽉 막히면서 비규제지역이 뜨고 있다. 분양만 했다하면 청약경쟁률이 역대최고치를 기록하고 기존 신축 아파트 값도 급등하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한 강릉시 ‘교통하늘채 스카이파크’ 1순위 청약에는 367가구 모집에 총 2만4925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68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14㎡형에서 기록한 106.8대1을 보였다. 앞서 8월 강릉시 교동에서 분양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청약에도 760가구 모집에 3만5625명이 몰리면서 역대 강원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진주시의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은 포스코건설의 ‘더샵 진주피에르테’ 아파트 청약경쟁률 역시 역대급 경쟁률로 마감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69가구 모집에 총 3만618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77.14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진주시 최다 접수 기록을 세웠다. 최고 경쟁률은 1만463명이 몰리며 107.86대1의 경쟁률을 보인 101㎡ 타입이 기록했다. ◇김해·원주 등 1억 미만 주택 ‘활활’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공시가 1억 미만의 주택 매수도 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갭투자 매매거래 증가지역은 상위권이 모두 비규제 지역이다. 1위는 김해시로 20일 기준 3개월 전과 비교해 298건이 늘었고 이어 원주시(230건), 충남 아산시(212건) 순이다. 김해시 관동동 부영e그린9차 아파트는 전용 85㎡ 기준 최근 2억원(9월25일 계약·11층)에 거래됐다. 전세가율은 101.6%로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350만원 낮은 수준에 형성돼 있다. 원주시에선 명륜동 현대1차(전용 102㎡) 아파트가 최근 1억4000만원(8월25일 계약·11층)에 거래됐다. 전세가율은 116.2%로 매매가 전셋값보다 2000만원 가량 싸다. 현재 다주택자나 법인이 공시가 1억원 미만 아파트를 사면 주택 수와 상관없이 기본 취득세율 1.1%를 적용한다. 비규제지역이면 양도소득세 중과도 피할 수 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의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시가 1억원 미만 아파트 26만555채가 거래됐다. 이는 7·10대책 발표 전 1년 2개월(2019년 5월∼2020년 6월)간 거래된 공시가 1억원 아파트(16만8130채)보다 55% 많은 수준이다.다만 정부는 1억원 미만 아파트에도 과세를 검토한다는 입장이어서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앞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공시가 1억원 미만 아파트에 대한 과세를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주택매수 과정에서) 불법적인 부분은 없는지, 다주택을 보유한 사람에 대한 세제를 어떻게 할지 세정 당국과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본다”고 했다. 비규제지역이 뜨자 분양 쏠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4분기 지방에서만 4만566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034가구보다 8626가구 늘었다. 지역별로는 지방광역시 1만8162가구, 지방중소도시 2만7498가구 등이다. 주요 청약물량을 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대에 ‘포항 아이파크’ 1144가구를, GS건설은 강원 동해시의 첫 자이 브랜드인 ‘동해자이’ 670가구를, 삼성물산은 11월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 4043가구(일반분양 2331가구)를 분양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규제지역을 확대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규제지역의 희소가치가 생겼고 교통호재 등으로 입지가 좋은 곳은 청약경쟁률이나 분양권 웃돈도 수도권 못지 않다”며 “다만 수도권과 거리가 먼 비규제지역은 집값 하락시 낙폭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2021.10.23 I 강신우 기자
“21억 개포디에이치 당첨 축하”…아파트 보류지 사기주의보
  • [단독]“21억 개포디에이치 당첨 축하”…아파트 보류지 사기주의보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A씨는 22일 서울 강남 개포1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5평형 아파트 보류지 입찰 예비당첨자가 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A씨에게 개포1동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측이라고 주장하며 접근한 메시지 발신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해당 물건의 분양가(21억625만원)의 10%에 해당하는 2억1062만5000원을 계약금 명목으로 입금할 것을 요구했다. 계약금을 입금하지 않으면 다른 대기자에게 기회가 넘어갈 것이라며 A씨를 압박하기도 했다.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보류지 입찰에 예비당첨됐다는 내용을 담은 허위 문자(사진=제보자)최근 강남 아파트 재건축조합을 사칭해 보류지 아파트 매각 입찰에서 당첨됐다며 계약금 납입을 유도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개포1동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최근 이 조합 대의원회의에서 통과된 보류지 일부 매각건과 관련해 사기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보류지란 재건축·재개발 사업 조합이 조합원 물량 누락이나 사업비 충당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일반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주택을 말한다. 조합이 최저 입찰가를 정해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일반인에게 판매한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개포1동 재건축 조합도 최근 대의원회의에서 이 같은 보류지 일부 매각건을 통과시키고 빠르면 이달 중 공개입찰공고를 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입찰공고를 내지 않은 상황에서 허위 당첨 문자가 발송되면서 이 아파트 이름을 도용한 사기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허위 문자를 보낸 이들은 무분별한 문자 발송에 더해 부동산 관련 블로그와 온라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포1동 주공아파트 보류지 매각 입찰 공고가 아닌 대의원회 통과 공고를 올려놓고 입찰이 시작됐다며 사기 행위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에 따르면 실제 계약금을 입금한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조합 측은 “사기꾼에 의해 보류지 매각에서 예비당첨됐다는 문자가 무분별하게 발송돼 피해를 본 사람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들이 문자로 계약금 및 계좌번호를 발송해 입금을 유도하고 그렇게 입금된 금액을 편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으로, 아직 보류지 관한 공고문은 게시된 곳이 없으므로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1.10.22 I 김나리 기자
"이상한 투머치토커"…신평 언급한 '尹 실언' 뭐길래
  • "이상한 투머치토커"…신평 언급한 '尹 실언' 뭐길래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공익제보 지원단장 등을 지냈으나 최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신평 변호사가 윤 전 총장을 향해 “투머치토커”라고 쓴소리를 날렸다.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신 변호사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도 투머치토커라고 할 수 있고, 전두환도 그런데, 윤 후보도 이 점에서는 같다”며 “윤 후보는 말할 기회가 되면 주저하지 않고 말을 꺼내어 때로는 장광설을 늘어놓는다”라고 했다.이어 “이틀간 윤 후보의 전두환 씨에 대한 언급 이후 숨을 죽이며 바라보았다”며 “다행히 윤 후보가 진중하게 사과하는 것으로 매듭지어졌으나, 그의 발언으로 마음이 상한 많은 사람들이 과연 그 노여움을 거둘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윤 후보의 전두환씨에 대한 언급이 도를 지나쳤다고 비난하더라도 그가 가진 인간적 매력의 점을 너무 무시하며 나아가 악마화하는 일부 견해는 오해에 기초한 것”이라고 두둔하기도 했다.이는 앞서 불거진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협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계신다”고 말해 정치권을 중심으로 질타를 받았다.여권을 비롯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커지자 윤 전 총장은 21일 “제 발언은 5공 정권을 옹호하거나 찬양한 건 절대 아니다”라며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라고 해명했다.윤 전 총장이 자신의 자신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그는 지난달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의 주택청약통장 관련 질문에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 보지 못했다”라는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같은달 13일에는 경북 안동대학교 대학생들과 청년 일자리를 주제로 가진 간담회에서 “(손발 노동은)인도도 안 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 “사실 임금에 큰 차이가 없으면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큰 의미가 있느냐” 등 발언으로 일부 취준생들에게 비판을 받았다.또 자신에게 불거진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사주’ 의혹 관련 해명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정치 공작을 하려면 국민이 다 아는 메이저 언론을 통해서, 누가 봐도 믿을 수 있는 신뢰 가는 사람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인터넷 매체나를 폄하하는 걸로 비쳤다.이밖에 “게임 하나 개발하려면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해야” “정말 먹으면 사람이 병 걸리고 죽는 거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부정식품이라면 없는 사람들은 그 아래 것도 선택할 수 있게,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해 줘야 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지 않았으며 방사능 누출도 기본적으로 없었다” 등 발언으로 ‘1일1구설’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2021.10.21 I 이세현 기자
태영건설 ‘창원 감계 데시앙’ 11월 분양 예정
  • 태영건설 ‘창원 감계 데시앙’ 1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태영건설은 대저건설과 공동으로 시행·시공하는 ‘창원 감계 데시앙’을 오는 11월 공급할 에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감계2지구 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59·72·84㎡, 총 1000가구로 구성된다. ‘창원 감계 데시앙’이 들어서는 창원 북면신도시는 창원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북면신도시는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와 접하고 창원대로와 이어지는 79번 국도를 따라 형성된 신도시다. 감계, 동전, 무동, 내곡지구를 통칭하는 북면신도시는 총 2만2000여가구 규모를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창원 감계 데시앙’이 들어서는 북면신도시 감계지구는 이미 1만2000여가구가 입주를 완료해 교육, 메디컬,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대규모 근린공원을 비롯해 중앙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며 감계초와 감계중, 북면초, 북면고(예정)가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태영건설은 2021년 시공능력평가 14위 건설사로 대규모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상업 및 업무시설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역세권개발사업을 비롯해 창원 중동 유니시티, 전주 에코시티 등 도시개발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대표 건설사다. 특히 최근에는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태영건설의 창원 중동 유니시티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업계에서 디자인아파트 데시앙의 입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이번에 공급하는 ‘창원 감계 데시앙’에서도 다년간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특화설계를 반영해 데시앙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다시 한 번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창원 감계 데시앙’은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되는 데다 조경면적이 전체의약 47%를 차지하도록 구성돼 사계절 내내 쾌적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1000세대 대단지인 만큼 실내체육관, 피트니스·골프·사우나·GX룸, 에어로빅룸, 방과후교실, 작은도서관, 맘앤키즈카페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맞통풍이 우수하며 4Bay 혁신평면을 위주의 특화설계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전 타입에 드레스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부 세대에는 알파룸까지 제공돼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분양 관계자는 “태영건설과 대저건설은 20만여 개의 청약통장이 몰린 창원 중동 유니시티의 흥행 돌풍을 만들었던 건설사”라며 “이번에 감계지구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 ‘창원 감계 데시앙’ 역시 태영건설과 대저건설의 기술력을 집약해 최고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대에 마련되며 다음 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2021.10.21 I 강신우 기자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 이달 분양 예정
  •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 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대구광역시 서구 두류역 인근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두류역 자이’의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두류역 자이.(사진=GS건설)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일대에 들어서는 두류역 자이는 지하 4층~지상 49층 7개동 규모로 아파트 1300가구와 오피스텔 86호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이중 오피스텔 86호실이 우선 분양에 나선다.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 전국 누구나 유주택자도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86호실 모두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두류역 자이는 교통, 편의시설, 교육, 자연환경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이 있고 두류역에 4차 순환선 트램(예정)이 지나게 되면 더블 역세권이 되는 등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서대구로, 달구벌대로와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성서IC, 서대구IC 접근이 용이하고 KTX 서대구역이 인접해 있어 전국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번 분양에 나선 오피스텔 86실의 경우 아파트와 다름없는 주거 평면으로 설계해 최근 높아진 주거용 오피스텔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두류역 초역세권 입지에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는 오피스텔에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만큼 자이(Xi)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쏟아 향후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서구 서대구로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2021.10.19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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