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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대전 서구 둔산 생활권 '대전 에테르 스위첸' 내달 분양
  • KCC건설, 대전 서구 둔산 생활권 '대전 에테르 스위첸'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CC건설은 내달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 주상복합 단지 ‘대전 에테르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2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 전용 62㎡~84㎡ 138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60실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3층에 마련된다.대전 에테르 스위첸 투시도 (자료=KCC건설)단지는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로 대전 시내·외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24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환승역 용두역(예정)과 대전 2호선 트램(예정)도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백운초, 괴정중, 대전서중, 괴정고, 대전외고 등이 있고, 둔산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반경 1km 내 위치한 롯데백화점, 하나로마트, 한민시장 등은 물론 둔산동에 있는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갈마복합문화센터(예정) 등의 쇼핑 및 문화시설을 지하철 한 정거장이면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용문1·2·3구역, 탄방1구역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향후 생활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고, 4Bay(베이) 맞통풍 구조(일부타입)로 설계돼 개방감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기존의 발코니 철재 난간이 아닌 조망형 발코니 창호(거실적용)를 통해 극대화된 개방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호텔식 분리형 욕실, 다양한 수납공간을 겸비한 팬트리까지 선보인다. 커뮤니티로는 휘트니스 클럽, 키즈카페, 스위첸 어메너티 등 다채로운 시설이 제공된다. 특히 KCC건설만의 고품격 특화설계인 ‘스위첸7’이 적용돼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한다. 안면인식을 통한 공동현관문 자동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지문인식을 통한 세대 현관문 열림등이 가능한 원패스시스템과 일반 아파트(200만 화소)대비 2배이상 선명한 400만 화소의 CCTV, 스마트폰으로 세대 내 제어가 가능한 IoT서비스, 최첨단 실내정화 시스템인 스위첸 Healthy system이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고, 계약 이후 분양권 전매할 수 있어 주거 및 투자가치 모두 높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에 위치한다.
2022.10.14 I 오희나 기자
포스코건설, 충남 천안 `더샵 신부센트라` 견본주택 개관
  • 포스코건설, 충남 천안 `더샵 신부센트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포스코건설은 충남 천안에서 `더샵 신부센트라`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더샵 신부센트라`는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총 592가구(전용 59~150㎡) 규모로 조성된다. `더샵 신부센트라`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단지가 들어서는 신두정지구는 1호선 두정역과 인접해 있으며, 두정동과 신부동 사이 핵심 입지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특히 최근 대형 건설사들의 진출로 신흥 주거타운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더샵 신부센트라`는 천안IC를 비롯해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천안고속터미널,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이 가까워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 천안대로와 동서대로, 삼성대로 등을 통해 삼성SDI, 천안 일반산업단지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우수한 교육 여건 및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사업지 바로 앞에는 전국 단위 자사고인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위치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고, 단지 남측으로 도솔광장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와 인접한 천안천 수변을 따라 천호저수지, 천호지생활체육공원까지 가벼운 산책도 즐길 수 있다.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CGV, 메가박스, 천안축구센터, 신부문화거리 등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되며,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1월 3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11월 15일에서 17일까지 사흘 간 이뤄진다. 1순위 청약 자격을 살펴보면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천안시 및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 주택 수와 상관 없이 넣을 수 있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대출, 세금 등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분양 관계자는 “까다롭지 않은 청약 조건에 추첨제 물량이 꽤 있고, 분양권 전매까지 자유로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10.14 I 이성기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헤이리’ 주택전시관 개관
  • DL건설, ‘e편한세상 헤이리’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14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헤이리’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537가구 △84㎡B 520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졌다.e편한세상 헤이리 투시도 (사진=DL건설)e편한세상 헤이리는 DL건설이 경기도 파주시에 공급하는 첫 번째 아파트이자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청약 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해당지역 및 기타지역, 26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3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14일~16일 3일간 진행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 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자격이 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또한 추첨제 물량이 전체 물량의 60%로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발코니 확장비가 무상이어서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GTX-A노선 운정역, 대화~금릉 연결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 사업,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서울 접근성 높이는 다양한 교통 호재가 계획돼 있다. 또한 단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반경 500m 내에 하나로마트, 탄현종합복지회관, 탄현면 행정복지센터 등이 위치해 있다. 반경 5km 내에는 헤이리예술마을, 사파리체험테마파크,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문화시설이 있다. 탄현초 병설유치원(공립)과 탄현초, 탄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통일동산, 보현산, 소울원, 임진강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전 세대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안방의 경우 △화장대, 워크인 드레스룸 △와이드 화장대, 붙박이장, 의류관리기, 오픈형 선반장 2가지 옵션(유상)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커뮤니티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실내놀이터, 라운지카페, 비즈니스홀, 독서실, 방과 후 교실, 선큰광장 등이 들어선다. e편한세상 헤이리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2022.10.14 I 오희나 기자
"당첨되면 10억 시세차익"…과천 '로또 줍줍에 8000명 몰려
  • "당첨되면 10억 시세차익"…과천 '로또 줍줍에 8000명 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10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경기도 과천 ‘줍줍’이 8000여명이 몰리면서 네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청약 열기도 한풀 꺾였지만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곳에는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아파트 단지 내 상가 투시도.(자료=대우건설)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에 있는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는 전날 계약취소주택 5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 결과 4511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경쟁률 902.2대 1을 기록했다.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99㎡A에서 나왔다. 1가구 모집에 1098명이 청약해 경쟁률 1098대 1이 나왔다. 전용 84㎡E도 2가구 모집에 2012명이 몰려 1006대 1로 네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도 3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를 진행한 결과 4094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1364.66대 1이 나왔다. 전용 84㎡A 1가구 모집에 1430명이 청약에 나서면서 경쟁률은 1430대 1이 나왔다. 전용 84㎡B도 2가구 모집에 2664명이 접수, 1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앞서 지난 11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2개 단지에서 총 4가구의 특공 물량이 나왔는데 552명이 몰려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신혼부부 특공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 나왔다. 전용 84㎡B 2가구를 모집하는데 474명이 청약 통장을 던져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근 서울에서 진행한 무순위 청약이 미달하는 등 청약열기가 식었지만 두 단지 모두 흥행에 성공한 요인으로는 10억원 넘는 시세 차익이 보장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과천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세 대비 분양가가 싸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들 단지 분양가는 2020년 가격과 비슷하게 나왔는데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전용면적별로 △84㎡ 7억9862만~7억9993만원 △99㎡A 9억1662만원이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84㎡ 8억288만~8억338만원이다.최근 입주한 ‘과천자이’ 전용 84㎡가 지난 7월 20억5000만원에,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가 지난 6월 21억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10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이번 줍줍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10년까지 전매가 금지되고, 의무거주기간이 5년 적용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 잔금 80%로, 세입자를 들이지 못하고 두달안에 잔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청약 경쟁률이 이전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과천의 줍줍 열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앞서 지난 8월 진행한 ‘과천자이’(과천주공6단지)는 10가구를 공급하는 무순위 청약에 757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은 757.9대 1을 기록했고 ‘과천위버필드’ 무순위 청약(4가구)에는 8531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2132.7대 1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줍줍 물량은 일반 분양 과정에서 위장전입 등 부정 청약이 적발돼 나온 계약 취소분이다. 청약 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6일) 기준 과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100% 추첨제로 진행한다. 두 단지 모두 계약일은 이번달 26일로 같지만 당첨자 발표일(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는 17일, 벨라르테 18일)은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했다.
2022.10.13 I 오희나 기자
10대 건설사 대단지 경쟁률 18.72대 1…전체 평균대 두 배↑
  • 10대 건설사 대단지 경쟁률 18.72대 1…전체 평균대 두 배↑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부동산 시장 `한파` 속에서도 10대 건설사 `브랜드`에 `대단지` 키워드가 더해진 아파트는 여전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모습이다. 집값 안정성이나 앞으로 부동산 시장 회복 시 시세 차익에 유리하다 보니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에 분양된 1000가구 이상 브랜드 대단지는 총 24곳으로 집계됐다. 전체 1만 72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만 3376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18.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 전체 평균 경쟁률(9.57대 1)보다 두 배가량 높다.실제로 지난 6월 충북 청주에 공급된 `청주 SK뷰 자이`는 5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979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20.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인천 서구에 4월 분양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역시 57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 6070명이 몰려 평균 80.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브랜드 대단지는 집값 안정성과 시장 회복 시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도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충북 청주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1112가구 규모) 전용 84㎡는 지난 5월 5억 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작년 4월 거래된 분양권 4억 59만원 보다 1억원 이상 올랐다. 그래픽=더피알.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시장이 주춤하다 보니 비교적 안정적인 브랜드 대단지로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 대단지는 지역 시세를 이끄는 경우가 많아 시장 회복 시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도 큰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은 이달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 `둔샨 더샵 엘리프`(총 2763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전용 48~84㎡ 19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서는 GS건설이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총 2023가구 중 전용 48~101㎡ 1501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도 경남 창원 사화동에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전용 84~102㎡ 1965가구 규모로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2022.10.12 I 이성기 기자
연이은 금리인상에 민간분양 아파트 청약 한파…거래절벽 심화에 '악'소리
  • 연이은 금리인상에 민간분양 아파트 청약 한파…거래절벽 심화에 '악'소리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민간분양 아파트 청약시장 경쟁률이 9대1로 한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으로 10년 만에 기준금리 3%대 시대가 도래하면서 가뜩이나 냉각된 부동산 시장이 더욱 얼어붙을 전망이다. 여기에 대출 규제, 분양가 상승, 주택시장 침체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청약시장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위축되면서 앞으로의 청약 시장에도 강한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9대 1로, 지난해 경쟁률(19대 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첨자의 가점 평균도 크게 낮아졌다. 이 기간 민간분양 아파트의 당첨 가점 평균은 2021년 34점에 비해 11점 하락한 23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개 단지(래미안원베일리, 힐스테이트초월역, 오포자이디오브)에서 만점(84점) 당첨자가 나왔던 것과 달리 올해는 80점 이상의 당첨자조차 전무하다. ‘고 가점 통장’이 몰리는 서울의 주요 정비사업 단지의 분양 일정이 지연되는 데다 일부 수요가 사전청약으로 분산되면서 나타난 영향으로 분석된다.수요자가 까다롭게 옥석 가리기에 나서면서 단지별 가점 편차도 확대됐다. 주거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아파트로 고가점자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중소 단지와 비교하면 가점 하락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단지 규모별 아파트 당첨 가점 평균을 살펴보면 1500가구를 초과한 단지는 지난해와 똑같이 가장 높은 수준(41점)을 유지했다. 반면 300가구 이하 소규모 단지의 당첨 가점 평균은 지난해 27점, 올해 18점으로 가장 낮았다.부동산R114 관계자는 “올해는 청약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점이 높은 통장 사용도 현저히 줄었다”고 말했다. 빅스텝 단행에 따른 고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청약 시장뿐만 아니라 주택 시장의 거래절벽이 심각한 가운데 한동안 부동산 시장이 ‘빙하기’를 벗어나긴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총 96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7268건)의 25.9%에 그쳤다. 이는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래 최저치다.전문가들은 이번 빅 스텝의 단행으로 주택시장의 거래 절벽 분위기가 지속하며 가격의 하방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보현 NH WM마스터즈 부동산 전문위원은 “가장 중요한 실수요 시장인 주택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의 월세화 전환 속도가 더욱 가파르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금리 인상, 깡통전세 리스크 등 전세 수요가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가 탄력을 받아 전셋값의 매매가격 지지선 역할이 더욱 축소할 것으로 분석한다”고 설명했다.정 위원은 “공급 여건도 더욱 녹록지 않으리라고 전망한다”며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민간 주도 주택 공급의 자금 조달 부담에 따른 사업 지연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2022.10.12 I 오희나 기자
축구장 12배 `모인공원` 품은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 축구장 12배 `모인공원` 품은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전북 익산시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의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34세대(전용 59~99㎡) 중 임대를 제외한 795세대를 분양한다.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조감도. (사진=중흥건설)단지와 함께 갖춰지는 모인공원(약 9만㎡)은 축구장 약 12배 크기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인근에는 KTX·SRT 익산역과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앞 익산대로를 따라 시내 이동이 수월하고, 호남 고속도로·순천완주 고속도로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홈플러스·CGV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고, 반경 1.5km 내에 이리북일초, 고현초, 이리북중, 남성중·고 등 모든 학군이 자리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아울러 익산 국가산업단지, 익산 제1·2일반산업단지 등 약 1만 20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 중인 직주근접 환경과 각종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미래 가치도 기대된다. 익산시는 KTX 익산역을 호남 최대 경제혁신거점으로 만들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선상부지에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지원 시설을 구축하며,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 주거·상업 및 업무·산업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비(非)규제지역 수혜에 따른 투자 가치도 높다.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 전용 59㎡(임대)와 전용 99㎡는 100%, 전용 74~84㎡는 60% 추첨제로 공급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당첨 가능성이 열려있으며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2022.10.10 I 이성기 기자
올 4분기, 규제 풀린 지방 5대 광역시서 2.7만 가구 공급
  • 올 4분기, 규제 풀린 지방 5대 광역시서 2.7만 가구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규제 지역에서 풀려난 지방 5대 광역시에서 올해 4분기 약 2.7만 가구의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4분기(10~12월)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24곳·2만 707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및 행복주택 제외, 총 가구 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대구가 9,111가구(9곳)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대전 7776가구(5곳), 부산 7560가구(5곳), 광주 1327가구(2곳), 울산 1301가구(3곳)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이는 3분기 물량(1만 3552가구) 대비 99.8%, 지난해 동기 물량(1만5360가구)과 비교하면 76.3% 늘어난 수치다.올해 4분기 물량이 늘어난 것은 규제 해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전·대구·부산·울산·광주 등 지방 5대 광역시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비규제지역으로 전환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로 상향된다. 또 가구당 2건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해지고, 대출 시 전입 조건이나 처분 조건 등도 적용받지 않는다.또한 청약에서도 1순위 청약 자격도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으로 완화돼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진다. 1순위 자격을 갖추기 위한 청약 통장 가입 기간도 6개월 이상으로 짧아진다.리얼투데이 리서치팀 장재현 이사는 “수도권 일부와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대부분 지역의 규제가 해제되면서, 위축됐던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지방 중소도시보다는 지방광역시가 시세 상승 여력이 크고, 거점 수요도 많은 만큼 이번 정책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규제가 해제된 지방 5대 광역시에 위치한 신규 단지의 분양 성적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한화건설은 10월 대전 유성구 일원에서 ‘포레나 대전학하’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규모다. 성전천, 계룡산 국립공원 등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같은 달, 현대건설은 광주 광산구 일원에서 고급 주거 공간 ‘라펜트힐’의 프라이빗 라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가 희소성이 높은 대형 평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2022.10.07 I 신수정 기자
원희룡 "주택가격 불안…상당기간 하향안정세 유지해야"(종합)
  • 원희룡 "주택가격 불안…상당기간 하향안정세 유지해야"(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박종화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 시장 가격이 여전히 불안정한 단계로 상당 기간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경착륙에 따른 부작용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원 장관은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 정동만 의원(국민의힘)이 부동산 시장 상황을 묻자 “거래량이 예년의 10분의 1밖에 안 되고 매도 호가나 매수 관망을 고려했을 때 아직 안정까지는 못 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반적인 금리 상승 그리고 대출 규제, 전반적으로 (주택 가격이) 단기간에 너무 급등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며 최근 주택 가격 하락 요인을 진단했다.정 의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 3명의 (국토부) 장관이 부동산 정책을 24번 했음에도 공급 억제와 각종 규제 때문에 부동산 시장 완전히 망가진 상황”이라고 말하자 원 장관은 “시장을 움직이는 경제 법칙에 대해서 힘으로 억누를 수 있다고 지나치게 자만하는 것은 결국 시장에 보복을 당하기 쉽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원 장관은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미분양 우려에 대해 묻자 “미분양, 입주 대금 연체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자가 얼마나 심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가에 대해서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8월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5012가구로 32개월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원 장관은 “폭등도 문제지만 폭락도 문제”라며 “경착륙을 막아야 한다”고 언급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날 국감에서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장의 잇따른 사퇴를 둘러싸고 여·야간 공방전도 펼쳐졌다. 야당 의원들은 국감 시작 전 의사진행 발언으로 중도 사퇴한 공공기관장을 종합 국감 기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건의했다. 허종식 의원은 최근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사장이 사퇴한 것을 두고 “본인이 사장 자리를 그만두지 않으니 감사를 계속해서 직원이 다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달되고 있다”고 했다.여당 의원들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대한 내부 조사를 주문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서범수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020~2021년 JDC가 추진한 제주형 DMO 시범사업 업체 공모과정에서 사전 공모 의혹을 제기했고 같은 당 정동민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카이72 골프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자체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JDC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서 필요하다면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해선 “현재 감사원에서 감사 결과가 뒤집힌 부분도 있고 검찰도 재수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해당 결과에 따라서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원 장관은 현재 1.8%에 이르는 주택청약통장 이자율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최소 주거면적을 17㎡를 20㎡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10.06 I 하지나 기자
우리은행, 무주택 청년 위한 ‘우리 청년약속 통장’ 출시
  • 우리은행, 무주택 청년 위한 ‘우리 청년약속 통장’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무주택 청년을 위한 비대면 전용 급여통장인 ‘우리 청년약속 통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우리 청년약속 통장’은 연 소득 3600만원 이하인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무주택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우리 WON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소득 정보 확인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시까지만 가입할 수 있으며, 총 10만 좌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연 소득 정보와 잔여 판매 한도는 ‘우리WON뱅킹’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우리 청년약속 통장’은 최대 12만원의 캐시백 지원금과 우리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캐시백 지원금은 해당 통장 가입 월에 우리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해 납입하고 매월 청년약속 통장으로 급여 이체시 매월 1만원씩 1년간 제공된다. 이외에도 청년약속 통장에서 발생하는 우리은행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는 조건없이 면제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무주택 청년층의 내 집 마련 첫 걸음을 응원하는 취지로 청약저축 납입금을 지원하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06 I 정두리 기자
여의도 최고급 레지던스 '수익률 뻥튀기' 논란
  • [마켓인]여의도 최고급 레지던스 '수익률 뻥튀기' 논란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강 영구 조망이 가능한 초고층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뉴욕 맨해튼 부럽지 않은 호텔식 부대시설을 갖춘 숙박시설…’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여의도 전 NH투자증권 사옥을 주거시설로 탈바꿈하며 내놓은 계획이다. ‘여의도 234 레지던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 프로젝트는 63빌딩보다 높은 57층짜리(249.9m) 건물에 하이엔드(최고급) 부대시설을 넣기로 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랜만에 나온 초고가 레지던스 분양 성패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 인상 여파로 시장 분위기가 험악해진 상황에서 수십억원에 육박하는 레지던스 투자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에 설익은 정보가 난립하며 소비자들의 혼란 또한 가중되는 상황이다. 확정되지 않은 분양가나 투자 수익률이 블로그나 유튜브 등을 통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에 혼선을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여의도 234 레지던스 조감도 (사진=네이버 홍보 블로그 갈무리)◇ 여의도 럭셔리 레지던스…분양가 최고 45억원4일 자본시장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019년 10월 2548억원에 매입한 NH투자증권 빌딩 분양 일정을 온라인상에 간접적으로 공개했다. 네이버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 유입을 통한 개별 접촉으로 판매에 나서는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설명을 종합하면 마스턴투자운용은 19층짜리인 NH투자증권 빌딩을 허물고 지하 6층~지상 57층짜리 초고층 레지던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젝트 명칭은 현장 주소에서 따온 ‘여의도 234 레지던스’로,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을 계획이다. 뉴욕 맨해튼 주상복합 아파트 ‘432 파크 애비뉴’를 모델로 총 348실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꼭대기 층인 57층은 펜트하우스 형태로 건설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5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초고급 레지던스 분양이 가시화하면서 마케팅 열기도 뜨겁다. 실제로 인터넷 검색창에 ‘여의도 234 레지던스’를 검색하면 분양 정보와 상담 가능 문의 전화번호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들 홍보채널은 여의도 234 레지던스가 ‘전국구 상품’으로 전매가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세금 중과가 없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강 영구조망과 여의도 금싸라기 땅에 들어서는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점도 강조하는 모습이다. 투자 대비 수익을 내야 하는 부동산 상품이다 보니 분양가와 투자 수익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234 레지던스는 전용 17평 타입부터 펜트하우스까지 총 13가지 타입의 주택형을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13억~4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복수의 홍보 채널에서는 주력상품인 17평 주택형을 예로 들어 특급호텔 코너스위트 수준의 숙박료(평일 60만~주말 100만원)를 책정할 경우 평일 공실 기준 연간 최고 9% 수익률(주말·공휴일 180일 기준 1억8000만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여의도 234 레지던스 임대수익률 설명(자료=네이버 홍보 블로그 갈무리)여의도 234 레지던스 임대수익률 분석 표 (자료=네이버 홍보 블로그 갈무리)◇ 임대수익률 뻥튀기…분양 앞두고 악재 되나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너무 수익률을 뻥튀기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높다. 프로모션이나 할인 행사를 통한 호텔 투숙이 일상화한 상황에서 주말 100만원의 투숙료를 책정했다는 것 자체부터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마스턴투자운용과 분양 대행사 측은 일부 홍보 채널의 정보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한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아직 시공사(현대엔지니어링)와 협의가 끝나지 않아 투자 수익률이나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10~11월쯤 구체적인 스케줄이 결정될 것이다”고 설명했다.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계약과 동시에 개별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구조다 보니 영업(분양)하는 쪽에서 확정되지 않은 수익률이나 분양가로 마케팅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고 수십억원이 점쳐지는 생활형 숙박시설 구매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전매가 가능하고 종부세나 담보대출 규제가 없다는 게 장점이지만, 최근 분위기가 꺾인 시장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녹록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장기 주거 용도를 막기 위한 법안까지 발의된 상황에서 온전히 수익형 부동산으로서의 매력을 어필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금리를 감안하면 금액 대부분을 보유 자산으로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익형 부동산 메리트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설령 거액을 투자하더라도 보장된 수익률을 담보 받지 못할 수 있는 경우의 수도 따져봐야 한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일부 홍보채널에서 임의로 분양가나 임대수익률을 기재한 것에 대해 내부 논의에 나섰다”며 “홍보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는 등 고객에게 혼선을 초래하는 일을 막겠다”고 말했다.여의도 234 레지던스 조감도 (사진=네이버 홍보 블로그 갈무리)
2022.10.05 I 김성훈 기자
2025년 입주 양정자이더샵 SKVIEW, 1순위 청약 모집 시작
  • 2025년 입주 양정자이더샵 SKVIEW, 1순위 청약 모집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첫 분양에 나서는 ‘양정자이더샵SKVIEW’가 내달 12일 1순위 청약을 모집을 시작한다.양정자이더샵SKVIEW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이 6개월 지난 부산 거주자라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10월 11일에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2일에 1순위 청약을 모집하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일은 11월 2일부터 9일까지다. 입주는 2025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양정자이더샵SKVIEW는 GS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총 2276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3개 단지, 22개 동으로 조성된다. 1162 가구는 일반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며 △46㎡ 20가구 △59㎡ 218가구 △72㎡A 297가구 △72㎡B 260가구 △72㎡C 97가구 △84㎡A 166가구 △84㎡B 87가구 △84㎡C 17가구를 분양한다.부산시청과 경찰청, 시의회, 부산국세청, 연제구청 등 행정타운과 인접한 1만 여 세대 신흥 주거타운의 중심에 공급하는 양정자이더샵SKVIEW는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까지 도보 7분 만에 접근 가능하고, 서면권과 해운대권, 동래권의 중심에 있어 도심 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뛰어난 편의시설로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도보로 인근 이마트 연제점과 부산 최대 다이소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NC백화점과 이마트트레이더스 서면점,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홈플러스 연산점, 코스트코 등은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다. 이외에도 양동초와 양정초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양동여중, 동의중, 양정고, 부산진여고, 부산여대, 동의대 양정캠퍼스 등이 밀집되어 교육 인프라도 갖추었다. 한편 양정자이더샵SKVIEW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있다,.
2022.10.04 I 이윤정 기자
105조원 품고 잠자는 청약통장, 이율은 6년째 1.8%
  • 105조원 품고 잠자는 청약통장, 이율은 6년째 1.8%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주택청약 통장에 몰린 예치금이 올해 8월 말 기준 105조원에 이르지만, 이율은 1.8%로 6년째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청약통장 예치금은 105조원, 가입계좌는 2856만좌에 달했다. 가입금액이 102조원(2837만좌)을 넘은 것은 지난해로, 일찍이 100조원을 넘겼다.예치금 총 105조원은 △기존 청약예금·저축·부금을 한 데 묶어 새롭게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 예치금 96조원(2700만좌) △일정 금액을 정기예금으로 예치하고 기간 조건을 충족하면 신축 아파트 분양 청약권 등을 부여받는 청약예금 5조원(100만좌) △국민주택을 분양 또는 임대받는 청약저축 4조원(39만좌) △민영주택 등 청약권을 부여받는 청약부금 4760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시·도별로는 수도권이 67조원으로 전체 대비 63.8%를 차지했고, 5대 광역시 18조원(17.1%), 기타 지역 20조원(19.0%) 순으로 나타났다.청약통장의 가입자와 남입금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 2009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반면 청약통장 이자율은 2012년 연 4.0%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 오다가 2016년 8월에 연 1.8%까지 떨어졌다. 이자율 연 1.8%는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기준금리(연 4%대 이상)는 물론이고 고금리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예·적금 금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연 1.8%라는 낮은 금리가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2856만 계좌의 가입자들이 통장을 해약하지 않는 이유는 `언젠가는 우선 순위를 활용해 청약의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높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청약통장 총 2856만 계좌 중 1순위만 1727만좌로 무려 가입자의 60.4%에 달하는 상황이라, 청약 순위의 변별력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맹성규 의원실)맹성규 의원은 “내 집 마련 꿈을 담은 105조원이 기약없이 잠자고 있다”면서 “청약통장의 순위 변별력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고금리 상황에 맞게 이율을 조정하고 청약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2.10.02 I 이성기 기자
NH투자증권 사옥, 57층 레지던스 '탈바꿈'…분양가 최고 45억원
  • NH투자증권 사옥, 57층 레지던스 '탈바꿈'…분양가 최고 45억원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을 주거시설로 탈바꿈하려는 마스턴투자운용의 계획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고 57층 규모로 뉴욕 맨해튼식 시스템을 도입한 주거 기능과 호텔식 부대시설을 갖춘 ‘생활형 숙박시설’(Serviced-Residence)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본격 분양 작업에 나섰다. 여의도라는 지리적 이점에 청약 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최근 금리인상 여파에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13억~45억원(펜트하우스)에 육박하는 분양가를 소화할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를 두고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을 주거시설로 탈바꿈하려는 마스턴투자운용의 계획이 본격화하고 있다. 여의도 234 레지던스 조감도 (사진=네이버 홍보 블로그 갈무리)30일 자본시장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019년 10월 2548억원에 매입한 NH투자증권 빌딩(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60)에 대한 분양 일정을 공개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현재 19층인 NH투자증권 빌딩을 허물고 지하 6층~지상 57층짜리 초고층 건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젝트 명칭은 현장 주소에서 따온 ‘여의도 234 레지던스’로,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을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저층부에 식당·편의 시설 등 근린 생활시설과 주거·임대·숙박 기능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기로 했다. 총 348실 규모로 꼭대기 층인 57층은 펜트하우스 형태로 건설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5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뉴욕 맨해튼 주상복합 아파트인 ‘432 파크 애비뉴’를 모델로 삼고 있다. 지하 3층~지상 85층 규모로 맨해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인 432 파크 애비뉴는 센트럴파크 조망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랜드마크 빌딩으로 주목받고 있다. 당초 여의도 234 레지던스는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로 건설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초고층 주거시설 건축 허가 과정에서 최종 57층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보다 층수가 8개 층 높아지면서 여의도 공원과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한강까지 보이는 뷰(View)를 확보됐다는 평가다. 여의도 234 레지던스 분양 개요 (자료=네이버 홍보 블로그 갈무리)여의도 234 레지던스 분양이 가시화하면서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인터넷 블로그나 기타 채널을 통해 여의도 234 레지던스에 대한 홍보에 나선 상태다. 이른바 ‘전국구 상품’으로 전매가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세금 중과가 없다는 점 등을 내세우고 있다. 한강 영구조망과 인근 IFC와 더 현대 서울 등의 인프라도 강조하는 모습이다. 여의도 234 레지던스 홍보 채널에 따르면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VIP고객 대상으로 견본주택 초청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청약방식은 계약금 10% 내지는 1억원 납입으로 알려졌으며 의향서를 넘버링 해 순서별 호실 지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뭐니뭐니해도 분양가다. 여의도 234 레지던스는 전용 17평 타입부터 펜트하우스까지 총 13가지 타입의 주택형을 분양할 예정으로 분양가는 13억~45억원에 책정했다.구체적인 수익률 추정치도 공개했다. 주력상품인 17평 주택형의 경우 특급호텔 코너스위트 수준의 숙박료 책정(평일 60만~주말 100만원)이 가능하며, 평일 공실 기준으로 연간 9% 수익률(주말·공휴일 180일 기준 1억8000만원) 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관건은 시장에서 최소 13억원, 최고 45억원 수준의 하이엔드 생활형 숙박시설 구매 수요가 얼마나 있을 것이냐에 쏠린다. 여의도 금싸라기 땅에 영구 한강 조망, 9%대 수익률이 가능하다지만, 최근 분위기가 꺾인 분양·자산 시장을 고려했을 때 녹록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금리를 감안하면 해당 금액대를 순수 자산으로 소화할 수 있는 수요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익형 부동산 메리트가 예전같지 않다는 평가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은 과제로 꼽힌다. 반면 자금력을 보유한 국내 자산가 수요와 흔하게 나오지 않는 입지를 감안할때 예상외로 선전할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2022.09.30 I 김성훈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 30일 주택전시관 오픈
  • DL건설, ‘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 30일 주택전시관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이 30일 충북 옥천에서 ‘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의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 투시도 (자료=DL건설)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은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5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28가구 △84㎡B 57가구 △109㎡ 60가구 등이다.청약 일정은 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충북 옥천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옥천군은 물론 충청북도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세대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무엇보다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은 DL건설이 옥천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4Bay(베이) 위주의 구조로 개방감이 우수하고, 집안 곳곳에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스크린골프룸,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실내 놀이터 등 입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커뮤니티도 조성할 예정이다.도보 통학이 가능한 죽향초등학교가 있고, 옥천중, 옥천여중, 옥천고 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죽향초등학교 인근 상업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옥천군청 인근 하나로마트, 옥천시장 등 쇼핑시설과 옥천군청, 옥천읍사무소, 옥천군법원, 여성회관 등 관공서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에 위치해 있다.
2022.09.30 I 오희나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10월 분양 예정
  • DL이앤씨,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10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와 충청남도개발공사 컨소시엄은 내달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했다. 모든 주택형이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으며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14개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단지 투시도 (자료=DL이앤씨)단지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했다.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85%에 이르러 신혼부부인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일반공급은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납입 횟수 6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 택지개발사업’ 구역은 약 2만6845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약 513만㎡ 면적에 공동주택, 학교, 공원·녹지, 체육시설, 공공청사, 광장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어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반경 2km 내에 있어 수도권 주요 도심과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자리 잡고 있고 중학교 예정 부지도 반경 300m 내에 있다. 천안아산역 주변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인근에 조성 중인 중심상업지구(예정)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을 적용하고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도 적용한다. 전 세대가 일조와 채광에 최적화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일부 세대는 오픈 발코니, 다락, 펜트하우스 등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입주민 건강을 위한 ‘웰니스 존’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가족운동실 등을이 조성하고 자녀 교육을 위한 ‘에듀 존’에는 독서실, 스터디룸, 개인 오피스, 공동육아 나눔센터·실내놀이터, 키즈스테이션 등도 마련한다. 주택전시관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마련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1월이다.
2022.09.28 I 오희나 기자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내달 분양
  •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내달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아파트를 다음 달 분양한다.대우건설이 경기 양주시 남방동에서 분양하는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아파트 투시도.(자료=대우건설)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엔 지하 3층~지상 29층 높이로 8개 동 1172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과 평면별로 △59㎡ A형 508가구 △59㎡ B형 116가구 △59㎡ C형 160가구 △59㎡ D형 113가구 △84㎡ A형 105가구 △84㎡ B형 114가구 △84㎡ C형 56가구로 이뤄졌다.아파트가 있는 양주시는 이달부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2개월이 지난 만 19세 이상이라면 예치금에 따라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도 각각 최고 70%, 60%까지 인정받는다.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분양하는 첫 민간아파트다. 양주역세권구역엔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주거·업무·상업지구 등이 조성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과 시청역까지 가각 40분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대우건설을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전용 84㎡형엔 알파룸과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가 설치돼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피트니스센터와 체육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모델하우스는 양주시 덕계동에 연다.
2022.09.27 I 박종화 기자
“엄마 말고 은행에 맡길래!”...우리아이 용돈 불리는 투자 꿀팁
  • “엄마 말고 은행에 맡길래!”...우리아이 용돈 불리는 투자 꿀팁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추석에 받은 용돈 엄마한테 맡겨, 이 다음에 크면 줄게” 어린시절, 이 멘트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으리라. 친척들이나 아는 어른들에게 받은 용돈을 마땅히 보관할 곳이 없는데, 가장 믿음직한 부모님이 ‘금고역할을 해주겠다’는 솔깃한 멘트. 물론 몇 년 후 그대로 돌려받는 경우도 있지만, “너를 위해 사용했다”며 흐지부지 사라지는 경험에 실망하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엔 분위기가 달라졌다. 어린이들이 용돈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들이 많아 부모님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 특히 자신들이 받은 용돈을 불리고 쌓는 행위를 통해 경제교육도 가능해 오히려 부모님들이 더 열정적으로 상품을 가입 시키고 있다. 요즘에는 금리까지 가파르게 올라 이자도 쌓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적금 금리 3%대, 입출식도 2% 수준어린이를 위한 금융상품 중 가장 쉽고, 확실하게 용돈을 불릴 수 있는 것은 단연, ‘예ㆍ적금’이다. 가장 직관적인 상품이기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이 어린이 경제공부 차원에서 가입시키고 있다. 어린이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준비해갈 서류가 있다. 어린이들은 성인처럼 신분증이 없기 때문에 좀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선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가 직접 계좌를 만들러 갈 때(보호자 동행 등)는 본인실명확인증표와 미성년자 기준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본인실명확인증표는 학생증이나, 청소년증 여권 등이다. 은행마다 요구하는 서류가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상품을 만들기전에 반드시 확인을 해야한다. 만약 부모님(법정대리인)이 방문한다면, 법정대리인 실명확인증표, 가족관계확인서류, 미성년자기준 기본증명서, 법정대리인 확인되는 가족관계확인서류 등이 필요하다.어린이 예ㆍ적금은 성인용 상품처럼 다양하게 있지는 않다. 하지만 가입하면 보험 무상가입등 서비스도 있고, 금리 또한 높은 수준이어서 어린이들이 돈 굴리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현재 시중은행 중에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어린이 통장은 신한은행의 MY주니어적금이다. 18세 이하만 가입가능한 이 상품의 금리는 연 최고 3.85%다. 기본금리가 2.85%에 우대금리를 1%포인트를 준다. 우대금리 조건은 주택청약저축 가입시(0.5%포인트), 자동이체 이력(0.5%포인트), 아동수당 우대, 체크카드 결제실적, 재예치우대 등을 충족하면 된다. KB국민은행의 ‘KB Young Youth(영유스) 적금’도 최고 3.55%의 높은 금리를 준다. 만 19세 미만 가입이 가능한 이 상품은 기본금리가 2.25%고 우대금리가 1.3%포인트 수준이다. 물론 우대금리를 채우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들이 있어서 조금 수고스럽기는 하다. KB국민은행에 등록된 가족수가 3인 이상일 경우(0.2%포인트), 자동이체가 8회 이상일 경우(0.1%포인트), 아동수당 3회 이상 수령한 경우(0.1%포인트), KB국민은행서 주택청약저축을 신규 가입할 경우(0.3%포인트), 만기일 기준 KB국민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0.1%포인트), 우리아이성장축하 및 지문등록 우대이율(0.5%포인트) 등이 우대조건이다.특히 이 상품은 저축금액 신규 한도가 1만원에서 300만원, 2회차부터는 1000원에서 300만원 단위다. 성인 적금 가입한도가 50만~100만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꽤 크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상품의 경우 어린이적금 가입시, 후유장애 및 배상책임 등의 보장이 가능한 보험도 무료로 가입된다. NH착한어린이 적금도 최대 3.2% 금리를 준다. 기본금리 2.6%에 우대금리가 0.6%포인트다. 우대금리 조건은 자동이체로 기부실적이 있으면 0.2%포인트, 어린이 입출식 통장에서 자동이체 실적 5만원이상시 0.1%포인트,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가입시 0.1%포인트, 현제자매가 동일한 날에 예금가입시 0.1%포인트, 장기가입자 0.1%포인트를 준다. 이 통장은 만 13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하다.■ 펀드나 주식투자 열풍도 지속주식 투자도 나쁘지 않다. 예ㆍ적금보다는 위험이 높은 금융상품이지만, 경제교육을 위해 투자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자사 미성년 고객수는 16만3000명으로 2019년 말 6만9000명 대비 무려 136% 증가했다. 특히 작년 한 해만 9만1000여 개의 미성년 계좌가 신규 개설됐다. 올 1분기도 1만7000여 명이 주식계좌를 새로 만들었다. 미성년 고객 계좌의 주식잔고 규모는 2019년 1274억원에서 올 4월 말 기준 6186억원으로 385.7% 늘었다. 같은 기간 30~40대의 주식잔고 증가율 역시 189.7% 증가했지만, 자녀 계좌의 증가율이 부모 세대를 크게 웃돌았다.어린이가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계좌부터 만들어야 한다. 미성년자 명의로 주식계좌를 만들려면 법정대리인인 부모의 동행이 필요하다. 부모 본인 신분증과 자녀와의 관계를 증명할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가지고 직접 증권사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 물론 증권사 중에서 미성년자 계좌개설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 확인해야 한다. 단일 종목 투자 외에 펀드투자도 괜찮다. 어린이를 위한 전용 펀드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장기투자로 수익을 내기 원한다면 펀드투자를 선택해보자. 최근 주식시장 침체로 연초대비 수익률은 낮지만, 오히려 저점에 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물론 펀드도 증권사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서 가입해야한다. 최근 3년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어린이 펀드는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 시리즈가 좋다. 그 중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 1(주식)’의 3년 누적 수익률은 65.98%다. 운용규모도 615억원으로 가장 크다.
2022.09.26 I 전선형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주택전시관 30일 오픈
  • DL건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주택전시관 30일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가 오는 30일 주택전시관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조감도 (자료=DL건설)단지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아파트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2개 타입) 1043가구와 사천시 내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154㎡(1개 타입) 펜트하우스 4세대 등 총 1047가구가 공급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사천시는 올해 尹정부 출범 후 항공우주청 신설이 예정된 곳이자 최근 첫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을 탄생시키며 항공우주산업의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최근 항공우주청(예정) 사천 설치 실무TF 회의에서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항공우주청(예정) 일대를 신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만큼 정주 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사천읍 권역 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와 인접해 오션뷰가 가능하다는 점과 지역에서 공급된 적이 없었던 최고 29층 높이에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단지 설계, 세대당 1.5대의 여유 있는 지하주차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계획돼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예정)를 제공하고, 사남초에서 운영하는 스쿨버스(사남초 운행 예정)를 통해 단지 앞에서 통학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오션뷰와 파크뷰가 가능한 입지여건과 건축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상황 속에서도 평균 분양가 3억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경남 사천시에 공급돼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주택의 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어 계약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게 가능하다.단지는 내달 4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3일에 발표한다. 주택전시관은 경남 사천시 선인리 일원에 위치한다.
2022.09.23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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