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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재건축임대 1000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해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재건축 임대아파트를 매입해 공급하는 장기전세 아파트(시프트)가 1000가구에 달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재건축 임대는 기존 임대 주택과 달리 임대조건이 까다롭지 않은데다, 비용도 저렴해 내 집 마련을 미룬 무주택자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 반포주공 2·3단지 등 서울 재건축 임대 1000가구 선보여 10일 SH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에서 나올 재건축 임대아파트는 반포주공 2단지, 3단지 등을 비롯해 1000가구에 달한다. 우선 1월에는 강서구 방화동 건우 3차에서 59㎡ 17가구와 84㎡ 6가구가 공급되고, 6월에는 양천구 신월동 충효마을 재건축아파트에서 총 18가구의 임대아파트가 선보인다. 강남권에선 11월 강남구 신사동 삼지아파트 3가구를 비롯해 12월 서초구 세종아파트(6가구), 삼호 2차(16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재건축 임대아파트 공급이 가장 많은 곳은 서초구 반포동 주공 2,3단지다. 주공 2단지는 59㎡ 규모 266가구, 주공 3단지는 59㎡ 315가구, 84㎡ 98가구가 나온다. 반포주공 2단지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시공사로 총 2444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GS건설(006360)이 시공사인 반포주공 3단지도 단지 규모가 3400가구가 넘는다. 이밖에 마포구에선 유원성산 6가구를 비롯해 총 27가구가 세입자를 찾고, 성동구 장미세림연립 등도 59㎡ 24가구, 84㎡ 12가구 등 총 36가구가 임대아파트로 선보인다. ◇ 주변 전셋값 80% 수준..임대조건 까다롭지 않아 재건축 임대아파트는 지난 2005년 도입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의 재건축 임대주택 의무 조항에 따라 건설된 것이다. 서울 수도권에서 재건축을 할 경우 증가하는 용적률의 25%까지 임대주택을 공급해야 한다. 재건축 임대아파트는 임대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기존 임대주택에 청약하려면 청약통장 가입은 물론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재건축 임대는 해당 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로 5년 이상이 최우선 순위, 3년 이상, 1년 이상 순위로 입주자가 결정된다. 또 국민임대주택은 주로 수도권 외곽에 지어져 출퇴근이 힘들지만 재건축 임대물량은 서울시내여서 출퇴근이 편리하다. 임대 보증금 및 임대료는 주변 전세가격의 80-85% 수준이다. SH공사는 재건축 임대 단지가 속한 동의 인근 2-3개 단지의 임대료를 산술평균해 정한다고 밝혔다. 통상 2년 마다 재계약하지만 무주택세대주 요건만 충족하면 계속 살 수 있다. 임대 공급 시기는 대개 입주 4개월 전으로 입주 때 일반 아파트 거주자와 함께 입주할 수 있다. ▶ 관련기사 ◀☞삼성물산, 실적 부진해도 지주사 기대감 팽배-NH☞삼성건설 올해 1만가구 공급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계경제 연초부터 불안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4일) 조간 기사 제목들이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세계경제 연초부터 심상찮다 -일자리 만드는 기업인이 공항귀빈실 쓸수있어야.. 李당선인 -올해 성장목표 4%대→6%대로.. 재경부 상향조정 검토 -기자실 대못 뺀다 ▲종합 -CD금리 이달중 6% 넘어설듯 -금값 급등 28년만에 최고치 -국제유가 100달러.. 증시영향은 -컨소시엄·은행에 은행소유 허용.. 금산분리 규제 단계적 완화 -홍보처 자화자찬에 인수위 격노 -거대해진 총리실도 다이어트 ▲정치·외교안보 -李당선인 일정보면 국정 우선순위 안다 -현대등 5개 건설업체 대운하 TF 공동구성 -李·朴 갈등 전면전 양상 본질은 `공천 보호본능` ▲경제종합 -슬며시 고개드는 스테그플래이션 악령 -올해 명목 GDP 1조달러 넘을 듯 -어! 해외 유학·연수비 줄었네.. 6년만에 첫 감소 -3순위로 담합 자진신고 과징금 20% 깎아드려요 ▲국제 -유가 100달러.. 美·日·유럽 에너지정책 다시 짠다 -中 부자자산 관리상품 불티 -일본에 인도식 교육 열풍분다 -中위안화 강세 지속 달러당 7.2775위안 -아부다비 "그린스펀·케인스 배우자" ▲금융·재테크 -기업은행 대출금리 상한 둔다 -"1~2년내 글로벌 자산관리회사로".. 이철휘 새 캠코사장 -금융권 오늘 신년인사회 ▲기업과 증권 -미리가본 美최대 전자쇼 CES.. 선없는 TV·아르마니TV 선보인다 -GM회장이 왜 전자쇼에 오나.. 내비게이션 주제로 기조연설 -화질 세계최고 전자종이 개발.. LG필립스LCD -베라크루즈보다 비싼 모하비 출시 ▲기업·경영 -유가 한때 100달러 산업계 초비상.. 항공업계 돈안되는 화물노선 감축 -공기업 취업준비생 "어쩌나".. 새정부 민영화방침에 채용인원 크게 줄어 -30대그룹 기조실장 모임 부활 ▲기업과 증권 -외국인 매도공세 이어지나.. 글로벌증시 불확실성에 3천억 순매도 -증권사, 주식 사라더니.. 작년 하반기부터 운용주식 대거 처분 -가치주펀드 약진.. 12월 조정장속 2% 수익, 주식형펀드 평균 앞질러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 50조 육박 ▲증권·코스닥 -`개미들 무덤` 전락한 공모주시장.. 4분기 26곳중 25곳 공모가 밑돌아 -주가 짝수해엔 덜 오른다는데.. 코스피, 20년간 홀수해에 상승률 더 높아 -하나투어 상장후 첫 영업이익률 하락 ▲부동산 -뚝섬 두산위브 분양가 확 낮아진다 -고양 덕이 1순위 청약률 10%도 안돼 -서울 장기전세 765가구 공급 -새 교육정책에 강남·목동 전세금 술럼 -송파신도시 재검토해야.. 오세훈 서울시장 -종부세 과세기준 9억원으로 바뀌면 서울 12만가구 혜택 ◇서울경제 ▲1면 -국제유가 100弗 돌파 -민간택지 아파트는 분양원가 공개 안한다 -총리실 축소·홍보처는 폐지로 가닥 ▲종합 -리먼브러더스·크레디트스위스등 해외투자銀, 올 한국 성장률 전망치 `줄하향` -정부기관 외국어 남발 `눈총` -"재건축 용적률 일률 상향은 부담".. 吳서울시장 -지방 비투기지구 전매제한 이르면 5월부터 폐지될 듯 ▲금융 -`금리상한 주택대출` 출시 잇달아 -인수위 "신용불량자 대사면".. 금융계선 "대사면은 反시장적" 강한 반발 -시중금리 올라도 청약통장은 `제자리` -"보험업, 50년 후에도 장밋빛"..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산업 -日 전자업체들 PDP사업 손뗀다 -"고객 기다리지 않도록 제때에 좋은차 만들것".. 기아차노조 `값진 약속` -쌍용차 "3년만에 14만대 판매 달성" -세계최고 해상도 접는 디스플레이 개발.. LG필립스LCD -포털들 `IPTV시장 진출` 잰걸음 -100만원짜리 일체형PC 나왔다.. 에스비코아 ▲증권 -부동산·원자재·인프라펀드 등 리스크관리 차원 접근해볼만 -유가 100달러 시대 수혜·피해주 `희비` -현대차 7만원선 회복.. 신차효과, 시장지배력 확대될 듯 -코스닥 연초부터 `상승 랠리` -인터파크, 자회사 G마켓 매각설에 급등 -장하성펀드, 동원개발 감사선임 무산 -손보사 실적 올해도 `쑥쑥` -대한전선, M&A 성사여부 주목.. 한누리證 -9월 결산법인 "장사 못했네".. 거래소 8社 작년 순익 60%나 줄어 ▲사회 -로스쿨制도 변경 가능성.. 새정부 교육개혁 맞물려 제도손질에 무게 -`조직 대수술` 앞둔 교육부 긴장 -`BBK특검` 헌소처리 잰걸음 ◇한국경제 ▲1면 -"국책銀 매각때 산업자본 참여".. 금감위, 금산분리 완화·신용불량자 대책 보고 -사무용 빌딩·토지 취·등록세 절반으로 -규제없애 기업부담 6조~8조 줄인다 -한반도 대운하 특별법 6월 임시국회서 처리 ▲국제 -美대선 아이오와주 코커스 누가 승리할까 -중국 올 경제 10대 예측은? -美증시 새해 첫 거래서 급락 "출발 안좋지만 상승세 이을 것" -中 물가급등에 先物상품 `특수` -사르코지 `관료주의 개혁` 정부 훈장 관행도 손본다 ▲산업 -기아차, 럭셔리 SUV `모하비` 출시 -LPL, 전자종이 하반기 첫 양산 -야후코리아 `겨울잠` 깼다 -tvN, 스카이라이프에 방송송출 중단.. 방송-통신 연초부터 `氣싸움` ▲금융 -은행 해외진출 `코리아리를 배워라` -타행 ATM사용 더 편리해진다 -금융지주 성장세 둔화 ▲증권 -"1850 아래선 매력적.. 매수 유효" -고객예탁금 지속 감소.. 9개월만에 9조원대로↓ -외국계證 `신세계 성장성` 엇갈린 전망 -張펀드, 동원개발 감사선임 무산 -올 배당주펀드·ELF 등 유리 -거래소, IPO 다시 추진키로 -인사이트펀드 대항마 봇물 -미래에셋운용 기업분석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방문 --UC아이콜스, 증권사 줄소송에 `몸살` -화이텔SNT, 적대적 M&A로 홍역 -약진통상 상장추진에 재경부 `웬 떡` -화풍방직KDR, 홍콩주식으로 전환
- 신혼부부 주택공급, 장기무주택자 `소외`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새 정부는 신혼부부에게 매년 12만가구씩을 공급할 계획이어서 주택공급정책의 궤도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는 연간 공급물량 50만가구의 24%에 해당하는 엄청난 물량이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주택공급정책은 소득층위에 따라 저소득층에게는 국민임대주택(연간 10만가구)을, 중산층에게는 값싼 분양가상한제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었다. 신혼부부용 주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택공급량을 현재보다 10만가구 이상 늘려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국민임대주택의 일정물량을 신혼부부용으로 돌리는 방법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12만가구 공급 = 신혼부부용 주택은 결혼 여성이 34세 미만인 무주택자에게 공급된다. 공급가구수는 연간 12만가구로, 복지주택 4만8000가구와 일반주택 7만2000가구이다. 공급면적은 85㎡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주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혼부부용 청약저축 통장에 가입해야 하는데, 복지주택은 매월 5만원 이상이고 일반주택은 매월 10만원 이상이다. 복지주택 중 임대주택은 국민임대주택과 비슷한 보증금 1000만-1500만원에 월임대료 20만-30만원 수준이다. 일반주택은 국민주택기금에서 분양대금의 70%를 융자해 주는 방식이다. 이들 주택을 분양 받을 경우 최대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무주택서민 소외 = 신혼부부라는 특정계층(?)에게 공급특혜를 주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가 적지 않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수가 전체가구수의 25%인 350만가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신혼부부 30만가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숲은 못보고 나무만 보는` 근시안적 정책이라는 것이다. 특히 날로 급증하는 1인가구, 고령자가구의 주택문제가 시급한 사회현안으로 부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혼부부 주택문제에 `올인`하는 것은 정책 우선순위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 전문가는 "결혼한지 10년 이상된 무주택자도 수두룩한 상황에서 신혼부부 집 문제만 해결하겠다는 것은 인기영합정책의 표본"이라며 "주택정책은 무주택서민의 내집마련이라는 큰 틀에서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신혼부부 주택공급대상 : 신혼부부(결혼여성 34세 미만 무주택자)공급가구수 : 연 12만가구(복지주택 4만8000가구, 일반주택 7만2000가구)공급방법 : 신혼부부 청약저축 통장 가입 (복지-매월 5만원이상, 일반-매월 10만원 이상)공급조건 : 복지(임대-보증금 1000만-1500만원 월임대료 20만-30만원, 분양 : 입주금 3000만-5000만원, 융자금 1억200만-1억4040만원) 일반(분양대금의 70% 융자)전매제한기간 : 무자녀 1자녀(10년) 2자녀(5년), 3자녀이상(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