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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오바마 美대통령 취임 덕보나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내일자(19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대학진학률 84%` 딜레마 빠진 한국 -모레새벽 오바마시대 본격 개막 -"3% 금리요? 대출도 안해줍디다" -北, 정면대결 시사.. 南, 경계강화 지시 -국정원장 원세훈·주미대사 한덕수·경찰청장 김석기 ▲종합 -신영철 서울중앙지법원장, 새 대법관에 제청 -외화조달 또 불안.. 외평채 가산금리 6일연속 올라 3.86% ▲정치·외교안보 -北, 전면 대결태세 선언에 서해안 긴장 고조 -영남대는 TK의 성골집단 -MB-박희태 오늘 회동 -親李, 이재오 만나러 베이징行 ▲국제 -이스라엘, 일방적 휴전선언 지켜질까 -일본서도 공적자금 첫 투입은행 -세계경제 기댈 곳은 중국뿐 -MB 핫라인 닮은 오바마 `블랙베리` ▲금융·재테크 -금융위·금감원 1년여만에 다시 여의도 `한지붕` 시대 -우리銀 4~5곳 워크아웃 확정 -하나銀 "자본확충펀드 안쓰겠다" -"달러 폭락 가능성 낮다".. 금융연구원 ▲기업과증권 -뉴삼성, 심장부터 발끈까지 대수술 시작 -LCD 가격·수요 바닥쳤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증권사 PB에 들어본 강남부자 동향은 -오바마 美대통령 취임 덕보나 -부도덕한 애널리스트 퇴출한다.. 황건호 회장 밝혀 -개인투자자 "증시 2010년 이후 회복".. 증권업협회 설문조사 -용현BM 작년 4분기 깜짝실적 예상 -"일방적 감자 용납못해" 개미들 반발.. 포넷 소액주주 소송제기 -중동정세 불안 유가 ETF에 관심 -내 중국펀드 은행株 비중 확인을 -크라운인터, 제넥셀 통해 우회상장 -주식펀드 계좌수 작년 첫 감소 ▲기업·경영 -LS그룹, 영업이익 1조 넘었다 -UCC·SNS 사업 잇따라 중단.. 엠엔캐스트 등 수익모델 못찾아 ▲부동산 -시세급락·줄소송.. 지쳐가는 뉴타운 -판교 첫 중형임대 `삐걱` -올해 국민임대 6만8341가구 ◇서울경제 ▲1면 -亞공동기금 1200억弗 조성한다 -美 `배드뱅크` 설립 부실자산 인수추진 -"삼성이 쌍용차 인수하면 좋겠다".. 김문수 경기지사 제기주목 ▲종합 -"다우, 하루 400P 급락땐 2차 금융위기 시작된 것".. `화폐전쟁` 저자 쑹홍빙 -3억대 집 가진 노인부부도 연금탄다 -30%싼 `代物 아파트` 쏟아진다 -카자흐 우라늄鑛 지분매입 추진.. 광물자원공사 -차부품업체 직원 3900명 재훈련 -공공기관 민영화·자산매각 2회 유찰땐 가격 낮추기로 ▲금융 -은행권 "해외채권 차환발행 주력" -워크아웃 대상 건설사 더 늘듯 -"하나銀 자본확충펀드 신청 안해" ▲국제 -美-中 공조시스템 `이상기류` -이, 휴전 일방선포 -美 상장 주요 100대 기업중 83개사, 조세피난처에 계열사 보유 -러-우크라이나 가스분쟁 타결 ▲산업 -삼성전자, 오늘 조직개편·임원인사 -"창의·자율이 숨쉬는 열린 조직문화 조성".. 구본무 LG회장 -LG전자 태양전지사업 박차 -통신업계 임금삭감 태풍 부나 -네이버 `의사답변 서비스` 운용 -`PC방 버스` 운행한다 -농축산물 가격 `고공행진` -사조그룹, 식품업계 다크호스로 ▲증권 -"오바마 수혜주, 옥석가려 투자를" -작년 그룹주펀드 수익률 대부분 마이너스 -`펀드투자 준칙` 완화될 듯 -계열사 지분 `눈물의 땡처리` -작년 개인투자자 손해 컸다.. 증권업협회 조사보고서 -경기한파에 겨울수혜주도 `꽁꽁` ▲사회 -울산 유화업계 감원태풍 부나 -법원 "軍가혹행위 자살, 국가 절반책임" -초등생 조기유학 열풍 `시들` ▲부동산 -강남 재건축 상승 `그들만의 잔치?` -은행 PB들에게 물어보니.. 부자들 100억 안팎 빌딩 `눈독`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 미달 ◇한국경제 ▲1면 -일자리 잃고 자산 줄고.. 경제행복지수 또 떨어져 -"직장폐쇄 무노무임 노조 전임자에도 적용" -김포~베이징 셔틀노선 합의 ▲종합 -마곡·위례·검단 `10조 보상금` 쟁탈전 -北 군부 "남과 전면적 대결" -美 입국때 모든 공항서 열손가락 지문 찍어야 -도요타 2~4월 車생산 전년대비 50% 줄인다 -채권단 "건설사 1~2곳 퇴출대상" ▲경제·금융 -CD의 배신.. 年 2%대 추락에 은행 역마진 비상 -車 부품업체 고용유지 재훈련 실시 -산업銀, 20억달러 해외채권 발행 성공 ▲국제 -日 작년 4분기 성장률 `마이너스 10%` 충격 -美 구제금융 금융사들 `참 비열하네`.. 골드만삭스·BOA 등 조세피난처에 자회사 운용 -미셸의 백악관은 럭셔리 or 실속? -이스라엘, 일방적 휴전선언.. "하마스 로켓공격 무력화" -`억만장자` 윌버 로스, 플로리다주 은행 인수 -美 벤처기업들 돈줄 바짝 말랐다 ▲사회 -"60평생 이런 가뭄 처음".. 전국이 속탄다 -공공기관 인턴, 근무성적 좋으면 공채때 우대 -서울시 희망플러스 통장 사업 참가자 모집 -서강대 "강의 못하는 교수 안식년 안보낸다" -뉴타은 이주민에 아파트 일반가 공급은 `부당` -"일용직 작업없는 날, 회식사고도 업무상 재해" ▲산업 -젋어진 삼성.. 올해 화두는 `창조적 파괴` -위성방송·IPTV, 셋톱박스 하나로 본다 -STX, 中 다롄서 선박엔진 첫 생산 -광구 싼데 돈이없아.. 자원개발 `딜레마` -구본무 LG회장 "경영키워드는 인간존중" -김준기 동부회장 "길없는 길 만들어가라" ▲부동산 -잘 나가던 목동아파트 `바닥없는 추락` 왜? -다세대·빌라, 베란다 불법확장 여전 -광교 `이던하우스` 추가청약 10대 1 넘어 -건설사, 직원들에 `미분양 떠넘기기` 성행 -건설사, 미분양 2차매입 신청 1조 못미쳐 -이번주 판교신도시 등 5500가구 공급 ▲증권 -`오바마 취임효과` 이미 주가반영.. 간판기업 실적이 관심 -개인투자 `주식·펀드→예·적금` 대거 이동 -기관, 삼성테크윈·SDI에 `뜨거운 러브콜` -증권사, PI부서 분리 등 조직개편 `분주` -외국인 채권투자 이달들어 `팔자` 전환 -공모주시장 기지개.. 청약경쟁률 세자릿수 잇따라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사장단 세대교체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다음은 내일자(17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삼성그룹 사장단 25명 인사..전자 이윤우-최지성 `투톱` -엉터리 구조조정..퇴출심사 다시 -재래시장 카드수수료 설연휴 전에 내린다 -결렬로 가는 `대우조선 매각` -韓국세청장 사표 곧 수리 ▲종합 -이성태 한은총재, 신용경색 지속 가능성 높아 -"정부, 금쪽같은 3개월 결제받다 시간 다보낸 꼴" -가계대출 뇌관 째깍째깍..연체율 급증 -카드사태 재현?…연체율 4분기부터 `꿈틀` -가계 대출이자부담 換亂수준 육박 ▲정치·외교안보 -국정원장에 류우익·원세훈 물망 -李대통령 설 선물에 박근혜 지역구 특산물 -박희태 때아닌 상한가 ▲국제 -美, BOA에 구제금융 200억달러 추가 투입 -美하원 일자리창출에 5500억달러 -부시 "기회 또 주면 달리 했을 수도" -`한국타도` 외치던 도시바·엘피다 폭삭 -中 짝퉁 위안화 인터넷서 매매 -美 캘리포니아大 신입생 6% 축소 ▲기업과 증권 -삼성 사장단 인사, 재무·현장중시 세대교체…이재용체제 구축 -중책맡은 최지성 -`황의 법칙` 남기고 -전자 2개 사업부로 재편 -이학수 전 실장이 통보? -`60세→48년생` 가이드라인 바뀐 이유는 -개미가 변동장에서 살아남는 법 -지주회사 SK "SK해운 도움되네" -LG디스플레이 4분기 2884억 적자 -삼성重 2분기부터 후판값인하 효과 -손실난 ELS 투자자 달래보지만… ▲부동산 -미니주택 다시 보이네 -서울 아파트시세 7개월만에 반등 -청약통장 가입자 60만명 줄었다 -신성건설 "신속히 M&A 추진" ◇ 서울경제신문 ▲ 1면 -사장단 25명 인사… `뉴 삼성 출범` -금융당국, "건설·조선 구조조정 강도 높여라" -하나銀, 태산엘시디 키코채무 출자전환 추진 ▲ 종합 -中경제 `경착륙` 경고음 -BoA에 200억弗 구제금융 -靑 대통령 직속 G20조정委 신설 -대우조선 매각, 산은 내주 최종입장 발표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전환 -회생모색 신성건설 "피인수합병 추진" -KDI, 올 성장률 전망 1%내외로 대폭 낮출듯 -금융위·금감원 19일부터 `한지붕 동거` ▲삼성사장단 세대교체 -`젊어진 선장` 현장경영으로 위기돌파 -`4각 체제` 구축 의사결정 속도낸다 -`토론·합의로…` 인사委 첫 작품 -삼성전자 거물들 대거 퇴장 ▲ 정치 -한상률 국세청장 후임 누가될까? -한나라 `경제정당` 변신 시동 -4대 권력기관장 인사·개각 빨라질 듯 -李대통령 "호남 고속철 조기 완공에 최선" ▲ 국제 -BoA, 2차 구제금융 받아 -"유가지수 WTI 제역할 못한다" -美상원, 부실자산구제계획 잔여분 3500억弗 승인 -美 새 SEC위원장 규제 칼날 무딜듯 -두바이 건설 열기 급속 냉각 -일본銀 기업어음 2조엔 매입 최종조정 ▲ 산업 -GS칼텍스, 신일본석유와 손잡아 -베이징현대자 "中시장서 올 22% 성장" -KTF 임원 20% 감축 -한화, 발전사업 진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週3일 조업체제로 ▲ 증권 -대형주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 적다" -LG디스플레이 적자 반전 -은행주 장막판 매수세로 상승 -코스닥 알짜주 "어닝쇼크 걱정없다" -태웅·SK브로드밴드 대장주 자리 놓고 `테마접전` -코스닥 불성실공시법인 크게 늘어 ◇한국경제신문 ▲1면 -삼성 사장단 50대로 완전 세대교체 -건설·조선 퇴출기업 1∼2개…당국 "은행들 점수 다시 매겨라" -美부양책 확대기대 글로벌증시 반등 ▲삼성사장단 인사 -6인의 인사위원회 "현장 잘아는 젊은피 수혈하라" -"부사장도 해외출장때 이코노미석 이용하라" -19일 후속 임원인사 통해 분위기 쇄신" -이건희 전회장 "요즘 삼성은 도저히 삼성같지 않다" -이상대·김징완·최지성 `트로이카` 뉴삼성 이끈다 -`황의법칙` 퇴진..기흥공장 화재 결정타 된듯 ▲경제 -새 국세청장 허종구·허용구·조용근씨 거론 -10여곳이던 C등급 얼마나 늘지 관심 -"금융시장 안정 뒷받침하게 韓銀역할 논의 필요" ▲종합 -"호남고속철도 가능한 빨리 완공하겠다" -현대차 `勞勞갈등`…파업 반발 확산 -법원 "부부간 강제 성관계도 강간죄" 첫 인정 -대통령 설 선물 `4색 가래떡`..박 前대표 배려? ▲국제 -`링컨 성경`에 손얹자 환호 절정.."미국의 희망이 깨어났다" -"올 세계 경제 마이너스 성장" -"오바마의 성공 스토리는 미국이 약속의 땅임을 증명하는 것" -美 30년만기 모기지금리 사상 첫 5% 아래로 -美정부, BOA에 200억弗 추가수혈 ▲산업 -이윤우 `부품`·최지성 `제품`..`2개의 삼성전자` 출범 -한화·산은, 대우조선 협상 결렬되나 -GS칼텍스·신일본석유 탄소섬유 합작법인 설립 -베이징현대차 "위에둥 없어 못판다" -쌍용차 공장가동 재개 ▲부동산 -"새해 강남 재건축 가격 상승은 거품" -인천·부천 경매에 몰리는 까닭은… -법정관리 신성건설 회사매각 추진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7개월만에 상승 -청약통장 가입자 지난해 60만명 줄어 -반포주공3단지 아파트 `반포자이` 명칭 사용 가능 ▲증권 -LG디스플레이·포스코 `실적 따로 주가 따로` -투신 8일만에 744억 순매수..증시도 반등 -코스닥LP `절반의 성공` -상하이증시 올들어 `나홀로 강세` 고객예탁금 5일만에 증가세 -코스닥 시총1위 올라선 태웅 `힘세네` -"ELS등 파생상품, 자통법 시행이후 위축 우려"
- `도시형 생활주택`을 아시나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도시형 생활주택, 기숙사·원룸주택, 블록형 주택..." 올해 주택시장에 낯선 이름의 주거 유형이 속속 선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도심공급 활성화 및 보금자리 주택 건설방안`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을 약속했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3~4인 가구를 전제로 한 아파트 중심의 공급정책으로는 다양한 유형의 주택 수요에 맞출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내놓은 새로운 유형의 주택으로는 단지형 다세대 주택(도시형 생활주택), 기숙사형·원룸형 주택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기존 고층 아파트가 아닌 저층의 블록형 아파트를 추진 중이다. ◇ 정원과 커뮤니티 시설 갖춘 `도시형 생활주택`이르면 오는 5월~6월 수도권에 단지형 다세대주택이 선보인다. 공식 명칭은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관련 주택법 개정안은 지난 7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를 통과했고, 1월 임시국회 본회의 통과가 유력한 상태다. 이 주택은 2~4개동의 다세대주택을 한 단지로 묶어서 개발하는 것으로 지구단위계획의 적용을 받는다. 단지 규모는 20~149가구로 집단화된다. 공급면적은 도심 내 서민용 주택공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용 85㎡이하로 제한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분양가상한제는 적용하지 않고 사업계획승인은 받되 놀이터·관리사무소 등 시설설치 기준은 아파트보다 완화할 방침이다. 또 층고제한을 완화시켜 4~6층(지하층 제외)까지 지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현재 3층으로 돼 있는 다가구주택은 4층까지, 4층으로 제한된 다세대주택은 6층까지 높일 수 있게 된다. 용적률도 일부 완화해줄 계획이다. 공급지역은 단독·다가구 밀집지역이나 개발이 애매했던 자투리땅, 역세권이나 고도제한이 있는 다세대 지역, 지분 쪼개기가 덜 된 곳 등에 건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1월 중 관련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르면 5월~6월 중 시범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한주택공사를 통해 수도권 내 시범 사업지역을 물색하고 있다. 정부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2018년까지 신규 10만가구, 기존 20만가구 등 총 30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 1~2인가구 위한 `기숙사형·원룸주택` 정부는 기숙사형 주택, 소형 원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심 안에 2018년까지 6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기숙사형 주택은 대학 기숙사와 같은 개념이다. 공동 취사를 해야 하는 것이 특징으로 가구별 최소 규모는 6~8㎡ 이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원룸형 주택은 최소의 독립된 주거생활이 가능하도록 가구별로 욕실·취사시설 등을 갖추도록 규정했다. 최저주거기준 유지를 위해 가구별 최소 규모는 12㎡ 이상으로 정했다.정부는 이들 주택을 역세권·대학가·산업공단 주변 등 1~2인 가구의 주거 수요가 많은 곳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시원이나 서비스드 레지던스(단기체류형 호텔식 주택) 등의 수요를 대체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우선 신속하게 1~2인용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 유휴상가,제조시설 및 다가구주택 등을 용도 변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급방식은 임대와 분양 모두 적용된다. 정부는 공공이 건설하거나 민간이 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지을 경우 임대료나 보증금 등에 상한선을 둘 계획이다. 민간이 주택기금 지원없이 짓는 주택의 임대료는 자율적으로 결정된다. 정부는 임대가 아닌 분양 물량에 대해서는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지역우선공급제도 등 현행 분양제도 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킬 방침이다. 또 저리의 주택기금을 건설자금으로 지원하고 양도소득세 중과를 배제하고 종합부동산세를 비과세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입주자격은 공공과 민간 등 건설주체에 따라 다르다. 공공주택은 영구임대와 국민임대 방식으로 나눠 공급될 것을 보인다. 영구임대는 정부 재정지원을 받아 전셋값의 30% 수준으로 30년 이상 살 수 있는 주택이다. 정부는 지난해 `9·19 서민주택공급 대책` 후속조치로 올해부터 영구임대를 부활키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모자(母子)가정,국가유공자 등이 입주할 수 있다. 국민임대도 30년 이상 살 수 있지만 임대료가 시중 전셋값의 60~70% 수준이다. 월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2007년 257만원)의 70%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에 한해 물량의 50% 이하가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전용 50㎡ 이상에 입주하려면 청약통장이 필요하다. 가입기간 24개월 이상이 1순위자가 되고 6개월 이상은 2순위다. 50㎡ 미만은 청약통장 미가입자도 입주할 수 있다. 민간주택은 주택기금 지원 여부에 따라 입주자격이 다르다. 기금지원을 받는 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기금지원을 받지 않는 주택은 임대사업자 자율로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청약저축,청약예·부금 가입자 모두에게 신청 자격을 준다. ◇ 도심 저층 타운하우스형 아파트 `블록형 아파트` ▲서울시가 구상중인 블록형 아파트 서울시가 추진 중이 저층(7층이하) 타운하우스형 공동주택이 블록형 아파트(Block Housing)다. 단독주택 지역 등을 재개발할 때 'ㅁ'자나 'ㄷ'자 형태의 중저층 공동주택을 짓도록 하면서 단지 중앙에 정원과 부대시설를 배치하는 게 특징이다. 블록형 아파트 적용이 가능한 곳은 서울 주거지역의 30% 정도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블록형 아파트 단지에서는 모든 주차장이 지하에 설치되고 지상에는 녹지와 보행공간이 만들어진다. 또 마을공동 시설과 유치원, 독서실 등은 아파트 저층에 배치될 예정이다. 시는 재건축사업 예정구역 중 강북구 수유동 일대를 블록형 아파트 시범 구역으로 정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블록형 아파트는 대지면적 5000㎡ 이하에서 300~400가구 정도가 한 단지를 이룬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버블세븐지역 버블 빠졌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다음은 12월20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버블세븐` 집값규제 前 밑으로 하락 -일본정책금리 0.3%→0.1%로 -국민은행-포스코 자사주 맞교환 추진 -SK그룹 사장단 물갈이 -여야 정치쇼 그만하라 -李 대통령 "기업이든 나라든 거품 빼야 산다" ▲종합 -미국을 움직이는 뉴파워 엘리트 -"1급 일괄사표 한두곳 더 있을수도" -유가 20달러까지 떨어지나 -정부, 부동산규제 다 푼다 -버블세븐지역 버블 빠졌다 -미분양 양도세 5년간 한시면제 ▲경제·금융 -CEO `숫자 노이로제` -금융소외자 채무 재조정 -현금카드 일본 ATM서 인출 가능 ▲정치·외교안보 -당선 1주년 아침현장 달려간 MB -MB노믹스 1년성적표..국회·이익집단 발목잡기에 `전봇대` 여전 ▲국제 -美·日 사상 첫 동시 제로금리 시대로 -오바마 "월가 탐욕과 음모의 문화 추방" -도요타 첫 영업적자 -美 노동장관에 힐다 솔리스 -BOA, 중국 건설은행 지분매각 유보 ▲기업과 증권 -LG그룹 떠오르는 별 3인 -SK그룹 사장단 물갈이 이유는 -女~ 대단하네..LG그룹 인사 이색인물 -50억달러 규모 해양플랜트 잡아라 ▲중소기업·벤처 -꿈의 광원 LED조명 왜 못뜨나 -수출중소 전용 ABS 나온다 ▲기업과 증권 -원화값 상승세 주식시장 영향 -자산재평가해도 세금 안낸다 -SK브로드밴드-태웅 "내가 코스닥 대장주" -황건호 초대 금융투자협회장 선임 -유진투자증권 인수 3파전 ▲부동산 -각광받던 뉴타운에 요즘 무슨 일이? ◇ 서울경제신문 ▲1면 -잇단 감산에 "이러다 결국.." 車업계 감원 공포 -금융위·국토부 "주택담보인정비율 상향 등 검토" -부시 "차업계 구제 위해 `합의파산`도 고려" -日도 기준금리 낮춰 0.1%로 ▲종합 -LG그룹 19개 계열사 임원인사 -SK그룹 대규모 사장단 인사 -고위 공무원단 사퇴기류 확산 -姜재정 "부동산 전면 재검토 필요" -"집값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 바닥론 힘 실려 -자금 수혈 명분위해 노조 압박? -日 금리 인하 배경은 -美 대기업 국내 그린에너지기술 도입 검토 -"수요 위축에 20달러도 시간문제" -석유제품, 밀가루 관세 다시 올린다 -"은행에 충분한 유동성 공급할 것"..이성태 총재 ▲정치 -여야, 쟁점법안 심의 `벼랑끝 대치` ▲국제 -美 대외무역 정책 사령탑 USTR 대표에 `자유무역 신봉자` 커크 내정 -러 경제, 유가급락 직격탄 -그린스펀 "미국 금융시장 6~12개월내 반등" -中 구직자 외자기업 선호도 추락 -GE 신용등급 강등 위험 -헤지펀드 줄 도산 ▲산업 -LG그룹 전계열사 CEO 유임..계열사 커뮤니케이션 강화 포석 -SK그룹 글로벌 사업역량 제고에 초점 -C&중공업 긴급자금 지원결정 또 연기 -포스코-KB금융지주 3000억 주식 맞교환 ▲증권 -IT·車·은행株 `미운오리 3인방` 부상.."상승세 전환 좀더 기다려라" -증시반등타고 ELS 조기상환 잇따라 -KB금융 등 유진투자증권 매각 입찰 참여 -세계 주요주식시장 다음주 줄줄이 휴장 -간판만 바꾼 부실 상장기업 `조심` -증권사, 독립법인 대리점과 제휴 활발 ◇ 한국경제신문 ▲1면 -시중자금 급속 부동화..주식채권시장 `기웃` -日도 돈풀어 경기 살린다 -SK 주요계열사 CEO 전원교체 -농식품부 1급 모두 사표 -李대통령 "노사 상생도 전대미문의 방식 필요" ▲종합 -인터넷 커뮤니티 `시니어파워` 뜬다 -WTI가 두바이유보다 싸졌다 -18일 이전 차 샀어도 소비세 인하 혜택 -개인택시 면허, 수요 느는데 값은 내린다구? -美, 자동차 빅2 `합의 파산` 처리 급부상 -일본은행, 기업CP 직접 사주고 국채 매입도 대폭 확대키로 -22일부터 하루 2000만원이상 송금땐 자금출처 밝혀야 ▲뉴스인가이드 -바뀌는 회계기준..한국기업 `몸값` 올라간다 -잠못드는 버블세븐..이러다 `반값세븐` 될라 ▲종합 -李 대통령 "기업이나 국가나 거품 빼야 살아남는다" -임채진 검찰총장 "기업 문 닫게하는 수사 안돼" -여야, 상임위 곳곳서 정면대치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피소 ▲국제 -인종, 연령, 성별 초월..오바마 `무지개 드림팀` -中 "미국 경제개혁 과감히" -미국인들 장롱속 금 내다판다 -S&P, 美 간판기업 신용등급 낮춰 ▲산업 -SK `최태원 2기` 진용 구축..분위기 쇄신 -LG, 주요 경영진 유임..경험으로 불황 돌파 ▲부동산 -나홀로 뛰던 오피스텔도 `인기 시들` -판교 마지막단지 내달 분양 -내년초 민간택지 분양아파트 `흉년` -올 주택공급 35만가구 그칠듯 -청약통장 가입자 1년새 47만명 급감 ▲증권 -IT株 `글로벌 감산효과` 기대에 `훨훨` -국민은행-포스코, 3천억 지분 맞교환 -유진증권 매각입찰에 KB금융도 가세 -그린스펀 "증시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 -금융투자협회 초대회장에 황건호 증협회장 선출 -내년증시 `1월 효과` 기대해볼까
- 삼성건설 8년만에 조합아파트 재개한 이유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조합아파트(지역조합주택) 사업을 재개했다. 삼성건설이 조합주택에 나선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8년 만이다. 삼성건설이 8년 만에 이 사업에 뛰어든 것은 외환위기 당시 한동안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다 시들해진 조합아파트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 조합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데는 기존 분양주택보다 분양가격이 싸다는 게 이유다. 여기에 청약통장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하지만 사업기간 지연 등 문제도 많아 조합원 가입 전에 주의사항을 꼼꼼히 챙겨야 낭패를 줄일 수 있다. ◇ 불황기 틈새 상품 부상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건설, LIG건영, 대성산업, 신도종합건설 등이 조합아파트 시장에 재진출하거나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건설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래미안 중동` 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견본주택 문을 열었고, 조합원 239명을 모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총 521가구 규모이고 조합원 분양가는 4억6000만원이다. 신동아건설이 시공하는 인천시 남구 도화동 지역조합주택 신동아파밀리에의 경우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조합원을 모집한 결과, 전체 309가구 중 90%이상을 채웠다. 이수건설도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서 총 287가구 중 180여명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내년에도 중견건설사를 중심으로 조합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LIG건영은 남양주시 금곡동, 동작구 사당동, 동대문구 전농동 등 3곳에서 지역조합주택을 공급하고, 신도종합건설은 경북 포항에서, 대성산업은 인천 도화동에서 지역조합주택을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견건설사인 L사 관계자는 "토지 확보를 위한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일반분양 부담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양가격이 일반분양에 비해 저렴하다”며 "중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수요와 맞아떨어진다는 점도 불황기에 조합주택이 인기를 끄는 이유"라고 말했다. ◇ 알박기 방지법안도 개정 추진 지역조합은 일정한 자격 조건을 갖춘 지역 주민이 조합을 구성해 공동으로 용지를 매입, 주택을 짓는 것이다. 조합원이 많을수록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져 분양가 상한제 등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그만큼 분양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지역조합의 조합원들은 해당 지역의 토지나 주택을 보유한 경우가 많아 별도의 시행사를 내세워 어렵게 토지 확보에 나서는 부담도 덜 수 있다. 반면 지역조합주택은 개발경험이 없는 개별조합이 땅을 사서 진행하기 때문에 매입 지연에 따른 사업 장기화가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달 5일 국회는 주택법 개정안을 통해 주택조합이 사업부지의 80% 이상을 매입하고 사업승인을 받으면, 나머지 땅에 대해 매도청구권을 갖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조합주택 부지내의 `알박기(지주가 땅값을 과도하게 요구하는 행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그동안 지역조합아파트는 토지매입을 100% 완료해야 사업승인이 가능했다. ◇ 사업지연 등 리스크, 가입전 체크해야 수요자의 경우 ▲무주택 세대주 ▲1주택자의 경우 전용면적 60㎡이하 주택 소유 ▲해당 지역 1년이상 거주 등의 요건만 갖추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분양 받을 수 있다. 또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도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해 투자 매력도 일반 아파트에 비해 뛰어나다. 조합주택 조합원 가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우선 토지매입현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현재 추진 중인 주택법 개정안에도 조합은 일단 80% 이상 사업 부지를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조합원 모집상황도 체크사항이다. 조합원 모집이 늦어지면 사업지연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계약서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확정분양가다. 확정분양가가 향후 지연에 따른 추가분담금을 포함하는 것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입주예정일도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된다. 대부분 업체들은 대략 2년 정도를 사업 기간으로 보고 있지만 3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최장 5년 이상 걸리는 조합아파트 사업도 있다"며 "조합아파트는 이점도 많지만 그만큼 위험도 높기 때문에 일반아파트를 구입할 때보다 더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삼성물산, 中 가스전 개발 참여 "확정사항 없어"☞계룡·삼성건설 행복도시 정부청사 짓는다☞삼성건설, 지진에 강한 콘크리트 개발
- (미리보는 경제신문)가계 빚부담 환란후 최대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다음은 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위기시대 재테크원칙 APPLE -내일 美國이 바뀐다 -파나소닉, 산요 인수 추진 -멈춰선 배…해운업계 비상 -"위기극복, 삼성이 나서라" ▲종합 -증시, 기회는 온다…현금 비축해둬라 -부동산, 일단 관망…2~3년 내다봐야 -불황에 3R 산업 뜬다 -공기업 개혁 못하면 MB노믹스 좌초 -공기업 24곳 267조어치 매물로 -미국을 바꾸는 오바마식 '변화' -민주당 상·하원도 압승 예상 ▲국제 -글로벌위기 끝나면 살아남을 곳은 아시아 -엔캐리 청산 제동걸리나 -흔들리는 중동 -中·대만, 양안통화 결제 논의 ▲금융 -내년초 가계부채 위기 급부상 할수도 -가계 부채비율 美·日보다 높다 ▲기업 -유화제품 안팔려 나프타 재고 산더미 -글로벌 광산투자 '올스톱' -불황에 현대차 웬 철야근무? -'황금주' 동양제철화학, 갑자기 무슨일이… ▲증권 -美대선 증시 반전 계기될까 -악몽의 10월…세계증시 9조달러 날아가 -올해 부도난 건설사 47% 늘어 -애물단지 ELS가 이젠 효자 -리먼 관련 투자자 소송 줄이어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 강남 재건축 '꿈틀' -3년이내 착공해야 그린벨트 해제 -건설사 중도금대출 비상 ▲사회 -1조원대 사상최대 換치기 적발 -아파트면적 뻥튀기 광고 배상해야 ◇한국경제 ▲1면 -어렵다고 인재투자 삭감말라 -가계 빚부담 환란후 최대 ▲종합 -'이자부담 급증→소비침체' 악순환 우려 -상장中企 절반이상 '要주의' -세계경제 '잃어버린 10년' 오나 -"건설업계는 밑빠진 독" 괴담 현실화 -펀드 위험등급 따라 판매자격 제한 ▲국제 -中 인민銀, 대출규제 푼다 -파나소닉, 산요 인수 나선다 -향후 경제권력 서양→동양 대이동' -러이사, 외환보유액만 날릴판 ▲산업 -'디자인 컨버전스' LG 새 길을 찾다 -현대삼호重, 造船역사 새로 쓰다 -싸이월드, 미국서 내달 철수 ▲부동산 -철거민 딱지 로또인줄 알았는데… -11월 부양시장 '규제완화' 훈풍 -청약통장 가입자 감소 ▲증권 -"펀드수수료·보수 너무 많다" 투자자 불만 -부채상환능력 큰 종목 '선방' -자금조달 나선 코스닥株 급등 ▲사회 -노동계출신 국회의원 모럴해저드 심각 -1조원대 中 환치기 조직 적발 ◇서울경제 ▲1면 -기업 자금난은 되레 심화 -첫 흑인대통령 나오나 -한국 내년 성장률 전망 해외IB, 2%대로 낮춰 -건설사 옥석가리기 이번주부터 본격화 ▲종합 -'딜레마 빠진 금융정책'이 선순환 막아 -대기업도 돈빌리기 '별따기' -펀드 '위험정도' 등급 매긴다 -금융위기 파고 예상보다 커…"충격적 전망" -강남권 재건축 상승세로 돌아서나 ▲금융 -고공행진 CD금리 3주만에 5%대 하락 -금융상품 백화점 2010년 문연다 -보험업계, 채권가격 급락에 '속앓이' ▲국제 -오바마 승리땐 사회전반 격변 예고 -전세계 주식 "싸게 살 기회" -印, 기준금리 0.5%P 전격 추가인하 ▲산업 -LG전자 "내년 사업전략 수립 시동"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역마케팅' 우려 -KT, 내년에도 '통신1위' 지킬까 -패션업계 中생산비중 대폭 줄인다 ▲증권 -그린에너지·의료업종 '시선집중' -해외펀드 수익률 '으악!' -기관, 코스닥주 '헐값쇼핑' -바닥 다졌지만 본격상승 ▲부동산 -서울 준공업지역 개발 탄력 붙나 -임대주택비율 10~25%로 낮춘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통화스와프 `축포`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다음은 10월3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수도권규제 사실상 철폐 - 韓·美 통화스왑의 위력 - 경기 활성화 위해 9조 더푼다 - 간통죄 아슬아슬 합헌 ▲종합 - 눈앞에 다가온 오바마의 꿈 - 달러 보릿고개 해소…세종대왕 웃었다 - `리버스 스필오버` 무기로 40일간 집요한 설득 - 금융불안 잠재워 주가 1200선 갈수도 - 전경련 "공장 신·증설 4조2천억 신규투자" - 반발하는 지방..지방경제 고사 시킬 것 - 위안화 기축통화 우리 세대엔 불가능 ▲정치 - 국내-국제금융 엇박자가 위기 부른다 - 韓美 FTA 비준안 내달 상임위 처리 - 이회창 "거국 경제내각 구성해야" ▲국제 - 中 세계 금융위기 구원투수? 세 맹주? - 일본 전후 최대 20조엔 경기부양 - 美 정책금리 0%대 가능성 - 델타-노스웨스트 합병..세계 최대 항공사 탄생 ▲금융 - 은행, 외채보증 받고 MOU엔 시큰둥 - 저축예금 평균금리 연 6% 넘어 - 기업銀, 1천억 中企펀드 조성 ▲기업 - 금값이던 고철이 이젠 애물단지… - 국가 IT보안망 2년째 표류 - 금호렌터카, 대한통운서 인수 - 새내기 사원이라 얕보지 마세요 - 멜라민 공포 2라운드 시작되나 ▲증권 - 헤지펀드 외국인 물량 11%뿐 "공포감 과장" - 5일중 4일 변동폭 100P 넘어..툭하면 사이드카 - KB금융 3분기 순익 기대 못미쳐 - 빙그레, 크라운제과 2대주주 부상 - 명동 사채시장 코스닥에 눈독? - 시가총액 30위 기업중 절반이 상한가 - MMF로 이달 16조 몰려 ▲부동산 - 청계천 같은 수변지역 많아야 고품격 도시 - `알박기` 소송 1심만 이겨도 분양 - 미분양펀드 구입주택, 양도세 중과 배제 추진 ▲사회 - 대학생들 뿔났다 - 국회 법개정 놓고 또 격론일듯 - 강남지역 세무서 때아닌 아수라장 ◇서울경제 ▲1면 - 한국경제 덮은 먹구름 걷히나 - 대기업 공장 신·증성 수도권서 가능해진다 - 美, 주택 모기지대출 보증제 추진 ▲종합 - 후쿠야마 교수 "G8만으로 위기 조율 힘들어" - 고비 넘겼지만…`글로벌 R의 공포`는 여전 - 재정부·韓銀 양동작전이 일궈낸 합작품 - "고점 찍고 내려갈 일만…" vs. "1,200선까지 반등 가능성" - "기업투자 끌어내 경제위기 극복" 겨냥 - "2~3년내 최대 5兆 투자증가 가능" 환영 - MB, 경제위기 극복 강한 자신감 - 키코피해 기업 유동성 지원 개시 ▲정치 - "대북정책 수정·대화 물꼬터야" - 이회창 "강만수 경질후 거국내각 구성하자" - 한나라, 미분양 펀드에 세제혜택 추진 ▲금융 - 은행권, 중장기 외채조달 본격 재개 - 내달 RP 거래땐 활성화 할듯 - 보험사, 자금 확보 주력 - 제2금융권 중저금리 신용대출시장 공략 ▲국제 - 美, 주택 모기지대출 보증제 추진 - 세계 최대 항공사 탄생 - 日 20조엔 추가 부양안 마련 - 러, 신흥재벌 구제 나선다 ▲산업 - 하이닉스 매각작업 진통 우려 - 현대모비스, 전동식 조향장치 생산 대폭 늘리기로 - 빙그레, 크라운제과 CB 대거매입 왜? - 집전화 시장 선점경쟁 시작됐다 - 金 파는 행렬 줄 잇는다 ▲증권 - "최악도 버텼는데…환매 더 늦춰라" - 연기금 8거래일 매수 행진 마침표 - 하루 변동성 30% 종목 속출 - "자사주 취득 기업 봇물…옥석 가려야" - 중견기업 오너들 "주가 쌀때 물려주자" - 인사이트펀드 대해부 `국민펀드` 원금 반토막 이유있다 ▲부동산 - 강북 중소형 분양도 `이상기류` - 내달 아파트 청약 나서볼까 - 건설업계 "토공 발주물량 잡아라" ▲사회 - 간통죄, 1표 차이로 합헌..시각장애인만 안마사 합헌 - 강남지역 세무서 `북새통` - 노사, `최저임금 결정방식` 공방 - 임금체불 근로자 1년새 25% 증가 - 여행자 휴대품 고시, 카페리업계·보따리상 `비상` ◇한국경제 ▲1면 - 통화스와프 `축포`..코스피 115P ↑ 원·달러 177원↓ - 수도권 공장규제 확 푼다 - 姜장관 "IMF 돈은 안쓰겠다" - 총리실, 공기업 개혁반발 `경고` ▲종합 - 姜장관, 폴슨·버냉키에 대뜸 "We need swap…" - 구체적인 조건은 금리 3%내외의 `마이너스통장` - 화성 동양매직·여주 KCC 공장 증설 허용 - 농지·山地 풀어 제주도 1.2배 용지 공급 - 글로벌 금리인하 경기침체 막을까 - 한나라 중점처리법안 확정..감세·규제혁파 등 131건 ▲국제 - 민주, 양원 장악 `슈퍼 다수당` 예고 - 美, 모기지 대출자 직접 지원 - 獨, 폭스바겐 주가조작 포르쉐 조사 ▲사회 - `위헌` 5 vs. `합헌` 4 …간통죄 합헌 -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2년전 위헌서 합헌으로 - `4억원 유용` 혐의 환경련 간부 체포 - 남중수 KT사장 피의자 신분 조사 - 사립대 등록금 장사 `해도 너무해` ▲산업 - 빙그레, 해태 빙과부문 `군침`? - SK그룹, 조직개혁 2탄 착수 - GM 부회장 "크라이슬러와 합병해도 GM대우 매각 절대 안해" - 유선전화 시장 `KT시대` 막 내리나 ▲부동산 - 수도권 규제 완화로 빛보는 송도·청라지구 - 지방 미분양 5천억 1차 매입 - 내달 전국 아파트 2만9812가구 분양 ▲금융 - 은행, 정부 도움없이 잇단 외화조달 - 월시 부사장 "AIG 한국사업 더 키운다" - `야무진` 카드 고객들, 혜택따져 해지-가입 ▲증권 - `불붙은` 시세판…"제한폭 없었으면…" - 우리CS운용, 리먼ELF 가입자에 원금의 35% 수준 배상 검토 - "C&그룹 계열사에 투자한 증권·자산운용사는 없다" - 인사이트펀드 1년 "…" - KB금융, 3분기 영업익 31% 감소 - 하이닉스, 3분기 4633억 영업손실
- 생활습관만 바꿔도 금쪽같은 내 돈이 쌓인다
- [조선일보 제공] "집 사서 부자 되겠다던 친구들 중에 진짜 집 있는 사람은 없어요. 적금만 열심히 붓던 제가 집을 가장 먼저 샀죠." 다음 카페 '저축나라'의 카페지기 양종광(34·공무원)씨는 "저축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축이 몸에 밴 사람은 빚내서 투자하지 않고, 주식에 한꺼번에 돈을 넣지 않는다"며 "저축은 건전한 부자가 되기 위한 기초"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결혼한 양씨는 막막함을 느꼈다고 한다. "여러 재테크 카페에 가입했지만, 재테크 전략만 나열돼 있지 어떻게 돈을 모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안 가르쳐 주더라고요. 종자돈이라고 말은 하지만 얼마가 종자돈인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제가 카페를 만들었죠." 그의 '실전 저축' 전략은 입소문을 타고 퍼져 나갔고, 현재 그의 카페 회원은 9만 명이 넘는다. 결혼 초 아내(고등학교 교사)의 월급을 합쳐 수입은 월 400만 원쯤이었지만 꼭 300만 원 이상은 저축했다. 아이가 있는 지금도 한 달 수입의 절반 이상은 저축한다. 양씨는 지난 2005년 '저축의 기술'이란 책을 내기도 했다. 양씨가 말하는 '저축의 10계명'을 알아보자. ①테크닉이 끈기를 이기지 못한다=적립식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의 수익률이 높아 목돈을 훨씬 빨리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수수료와 위험성을 감안하면 은행에 저축하는 편이 목돈을 안정적으로 더 빨리 모을 수 있다. ②저축의 첫 목표 1000만 원=한 달에 100만 원을 벌든 300만 원을 벌든, 첫 목표는 1000만 원이 좋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이 돈이 있으면 다른 투자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억은 1000만 원을 열 번 모으면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③급여통장과 생활비 통장을 분리하라=저축을 먼저 하고 남는 돈을 써야 한다. 이것은 저축의 철칙이다. 통장이 많다고 저축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번거롭지만 통장을 따로 관리해야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다. ④적금은 1년 뒤에 예금으로 갈아타라=적금은 단리지만, 예금은 복리인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부분 월 복리다. 적금으로 1년쯤 돈을 모은 뒤에는 복리인 예금으로 갈아타야 이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⑤세금 혜택을 꼭 챙겨라=저축의 이자에도 15.4%의 세금을 뗀다. 비과세(0%), 저율과세(1.4%), 세금우대(9.5%) 등의 절세형 저축상품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가능하면 가족들의 명의를 모두 이용해도 좋다. 1인당 저율과세 2000만 원, 세금우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비과세 상품은 장기주택마련저축과 60세 이상 남성과 55세 이상 여성이면 가입할 수 있는 생계형 저축(한도 3000만 원)이 있다. 특히 생계형 저축은 나이만 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⑥세대주가 돼라=저축을 하면서 세대주가 아니거나 되어본 적이 없다면 큰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세대주가 되면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해 비과세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청약저축에 가입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⑦보험은 저축이 아니다=보험은 위험보장을 목적으로 가입해야지, 저축성으로 가입하면 사업비 등을 떼여 은행보다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저축을 이용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다면 보장성 보험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⑧대출은 먼저 갚아라=당연한 말인데도 사람들이 잘 안 지킨다. 일반적으로 대출 이자가 적금 이자보다는 2~3%포인트 높기 때문에, 빨리 대출을 갚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엔 고금리 예금이 대출 금리보다 높은 경우도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⑨1~2%의 이자를 찾아 다녀라=부자일수록 작은 이율에도 민감하다. 적은 차이 같지만 복리 효과를 감안하면 나중에 그 차이는 엄청나게 커질 수 있다. 비과세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비과세 연 6%와, 일반 예금 연 7%일 때는 일반 예금을 택하는 것이 좋다. 세금을 떼고도 일반 예금의 이자가 비과세보다 0.1%정도 수익률이 높다. ⑩수수료를 아껴라=많이 보편화됐지만 인터넷 뱅킹이나 폰뱅킹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양씨는 "무조건 저축만 하라는 뜻은 절대 아니다"라며 "모든 재테크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저축의 습관만 제대로 익혀도, 실패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돈이 되는 연말정산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얼마 전 재테크와 담을 쌓고 사는 직장생활 5년 차인 고씨(32세, 서울)의 재무상담을 해주었다. 가입되어있는 상품이라고는 보장 내용도 모르는 ‘종신보험’과 ‘주택청약상품’뿐이었고, 쓰고 남은 돈은 급여통장인 자유저축통장에 쌓아두고 있었다. 직장인이라면 꼭 가입해야 하는 세테크용 연말정산 소득공제 대상상품인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연금상품 등을 설명해주자, 고씨는 이제서야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같이 입사한 동기와 연말정산 환급금이 크게 차이가 났던 이유가 바로, 세테크용 금융상품의 가입여부였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연말정산을 통해 13개월째 월급을 준비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한 푼의 세금이라도 더 돌려받기 위해 카드사용내역서, 의료비, 기부금 등의 서류를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곤 한다. 필자는 변경된 제도와 세테크용 금융상품을 적절히 활용하여 무위험 고수익도 챙기고 장기 목적자금과 노후를 대비하라고 강조한다. 미국 발 금융위기로 투자상품의 수익률은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경제위기가 진정되지 않고 투자시계(視界)가 어두울수록 버는 재테크 보다는, 지키는 재테크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아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아끼는 것이 알뜰 재테크의 기본이다. ◈ 2008년 개정세법과 미리 챙겨야 할 금융상품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급여에서 원천 징수하는 소득세율의 인하로 구간별로 2%P만큼 인하된다. 한꺼번에 인하되는 것이 아니라 2009년에 1%P, 2010년에 다시 1%P씩 단계적으로 조정된다. 연봉이 4000만원에 가족수가 4인인 고씨의 경우, 직전에 소득세를 169만원을 냈지만 2010년에는 115만원만 내면 된다. 53만원을 덜 내도 되는 것이다. ◈생계형 비과세•세금우대: 한도축소·연령 상향, 미리 가입해야! 생계형 저축 제도는 특정상품이 아니라 현재 금융기관에서 판매중인 상품에 대해 가입대상자에게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제도로 금융소득에 대한 일체의 세금이 면제됨으로써 같은 이자율이라 하더라도 수익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는 절세 저축계좌 상품이다. 생계형저축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3000만원 한도에서 이자 및 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데 내년부터 노인의 연령 조건이 남자 60세·여자 55세에서 남녀 모두 60세로 변경되므로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세금우대 종합저축은 1년 이상 저축 시 일반 과세율인 15.4%(주민세 포함)대신 우대과세율 9.5%을 적용 받음으로써 일반과세 대비 유리하게 저축할 수 있는 저축계좌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세법에 의한 거주자로 20세 이상이며, 저축기간이 1년 미만의 경우 세금우대가 배제된다. 지난 9·1 세제개편안으로 2010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내년부터 20세 이상의 세금우대 한도가 현재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어들고, 경로자 세금우대는 1인당 가입한도가 6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어들며, 연령기준도 남녀 모두 60세 이상으로 통일되므로 올해 안에 최대 한도까지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 연말정산, 제도변경 아는 만큼 환급액도 늘어난다! ◈정산시기 및 사용기간: 지난해까지 연말정산 시기가 다음 년도 1월분 급여 때 지급했지만, 이번부터는 2월분 급여를 지급하는 때로 변경된다. 의료비·신용카드의 사용기간도 당해 연도 1월 1일에서 12월 31일로 변경된다. 그러나 올해만 2007년 12월에서 올해 12월까지 13개월 동안 쓴 의료비•카드금액이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지난해까지 연말정산 준비를 위해 적잖은 발 품을 팔아야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시행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인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http://www.yesone.go.kr)를 방문하여 클릭 몇 번으로 개인연금, 연금저축, 의료비, 보장보험료, 교육비 등을 한 장의 서류로 출력하여 제출하면 끝이다. 그러나 수업료, 급식비, 교과서구입비등은 반드시 영수증을 챙겨야만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사용액이 급증하고 있다. 소득공제 대상기간도 13개월로 늘어나면서 더 많은 세금을 되돌려 받는 좋은 기회이다. 근로자들이 연말정산에서 현금영수증·신용카드·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다. 지난해까지 신용카드 등의 소득공제는 총 급여의 15%을 넘는 금액에 대해 15%를 공제해 줬지만, 올해부터는 비율이 모두 20%로 높아진다. 따라서 현재까지 신용카드 등의 사용금액이 총 급여의 20%를 초과한 상태라면 소액이라도 현금영수증을 꼭 챙기는 것이 유리하다. 연봉 5000만원인 경우 1만 원짜리 현금영수증을 챙기면 374원의 근로소득세 절감 효과가 있다. ◈장기(15년 이상) 주택담보대출: 장기대출의 경우 대출이자의 100%이내 최고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 대상이므로, 이자증빙을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또한 신규 부동산 대출시 중도상환조건 등을 고려하여 장기 대출을 이용하는 것도 권할 만 하다. ◈추가되거나 신설된 항목: 현재 본인과 부양가족 1인당 공제액이 연 100만원에서 연 150만원으로 인상된다. 취학 전 아동·초·중·고등학생 등의 1인당 교육비 공제액이 연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나고 대학생도 7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한 방과후 수업료, 급식비, 교과서 구입비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정치 후원금 등 개인의 지정 기부금 공제한도도 소득의 10%에서 15%로 늘어났다. 배우자 및 직계비속이 기부한 금액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되며, 의료비 공제 대상에는 미용성형수술, 보약도 포함된다. ◈금융상품을 활용한 연말정산 재테크 필자는 연말정산용 필수 금융상품으로 단연 장기주택마련증권펀드(이하 ‘장마펀드’)과 연금상품을 권한다. 이 상품들은 소득공제 혜택이 있어 급여생활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상품으로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이른바, 세제적격 연금저축상품인 연금저축보험·연금신탁·연금펀드·퇴직연금 등에 년 300만원과 장기주택마련 상품(장마)에 1년 동안 750만원(월 625천원)불입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수익률이다. 여기에서의 수익률은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운용수익률을 감안하지 않은 수익률로 매년 소득공제를 통해 환급 받는 무위험 수익률인 셈이다. ◈ 장기주택마련 펀드, 평생비과세 통장으로 활용을~ 필자는 감히 장마펀드를 현존하는 최고의 금융상품이라고 이야기한다. 금융상품 수익률을 갉아먹는 가장 큰 요인이 세금인데, 장마펀드는 가입하고 7년만 지나면 펀드에서 생기는 수익에 대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으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급여생활자들에게는 최고의 효자상품인 것이다. 가입자격은 18세 이상 세대주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25.7평, 3억 원 이하)의 1주택을 보유한 경우이며 2009년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불입 가능금액은 연간 1,200만원(분기당 300만원)이므로 소득공제 300만과(750만원×40%)을 전액 공제 받기 위해서는 월 62만5,000원 불입하면 된다. 소득공제 혜택만 감안하더라도 펀드수익 외에 연봉 4,000만원(소득세율 18.7%)의 경우 아무런 위험 없이 10.7%의 수익을 추가로 얻는 효과가 있다. 장마는 원금을 보장하고 확정금리를 주는 은행의 장마저축과 일정부분을 주식에 투자하여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변하는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장마펀드로 구분된다. 장마저축은 원금보장이 되지만 물가상승률 위험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펀드는 원금보장이 되지 않고 단기적인 주가 등락에 따라 손실이 날 수도 있지만 7년 이상을 매월 시점을 분산하여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Cost Average(평균단가 평준화)효과로 수익을 낼 가능성이 크다. ◈ 연금상품(연금저축 펀드•신탁•보험), 노후준비의 시작 연금상품은 연금펀드와 연금저축신탁 그리고 연금보험으로 구분한다. 세 상품 모두 소득공제가 가능한 상품으로 각 상품별 특징에 따라 투자성향에 맞게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5년 이내에 해지 시 기타소득세와 가산세를 부담하므로 장기적인 목표 하에 가입해야 하는 대표적인 장기상품이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욕심에 무리해서 가입하지 말고, 노후용으로 당분간 나에게 없어도 되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가입해야 한다 ▶연금저축펀드는 증권회사에서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주식형펀드처럼 국내외 주식자산에 투자하므로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혼합형과 주식형의 경우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원금손실 위험도 있다. ▶연금저축신탁은 은행과 증권회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채권투자비중이 높아 안정적이긴 하지만 최근 채권수익률 하락으로 수익률이 좋지 않다. ▶연금저축보험은 노후자금 준비와 보장기능이 합쳐진 상품으로 최저보장이율제도 등 안정성이 좋지만 중도해지 시 손실률이 높은 것이 약점이다. 최근 연금신탁의 낮은 수익률로 기존의 계약을 해지하고 연금펀드로의 신규가입을 고민하는 투자자를 많이 본다. 하지만 납입기간이 5년이 안되었다면 고율의 기타소득세와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므로, 해지보다는 ‘연금저축 계약이전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한다. 예를 들어 연금신탁을 펀드로 이전하고 싶다면 증권회사에 방문해 연금펀드를 가입한 후, 기존 신탁이 가입된 은행에 증권사의 연금펀드로의 이전신청서를 내면 된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용산지점 차장/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