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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251건

  • `4%금리+펀드적립`…삼성證 CMA가 강해진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증권(016360)이 7월말 소액결제를 앞두고 기존보다 더욱 혜택이 강화된 삼성CMA+를 출시한다. 새로운 삼성CMA+는 연 4%의 세전수익률과 펀드 적립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6일부터 삼성증권 신규고객이 삼성CMA+ RP형을 가입한 후 CMA를 급여계좌로 지정하고 적립식펀드에 월 30만원 이상 자동이체 할 경우 6개월간 연 4.0%의 우대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는 RP형 CMA의 기본 수익률인 연 2.5%에 1.5%가 추가 제공되는 것이며 6개월 이후에도 기본 수익률에 연0.25%의 추가 수익률이 제공된다. 단 추가 수익률은 CMA 잔고 300만원 한도까지만 적용된다. 또 CMA+를 급여통장으로 지정한 고객은 온라인 주식매매 수수료의 10%(최대 3만원), 펀드 투자금액의 0.1%(최대3만원), CMA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1%(최대 1만원)를 합해 월 최대 7만원까지 고객이 지정한 펀드에 자동 투자해주는 펀드적립 리워드 서비스 혜택도 주어진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CMA+를 통해 월 430만원을 급여로 받고 적립식에 매달 30만원씩 투자하는 경우 CMA 수익으로만 월 1만2000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며 "공모주 청약한도 2배 우대, 이체/출금 수수료 면제 등 부가 혜택까지 감안하면 혜택이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증권은 7월말까지 삼성CMA+에 신규 가입 및 10만원 이상 입금 하거나 적립식펀드에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펀드적립 리워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캐리비안 베이 입장권을 2매씩 증정한다.▶ 관련기사 ◀☞삼성證, 8일 퇴직연금 고객초청 세미나 개최☞국민연금 성적표에 증권사 `희비 쌍곡선`☞삼성투신 `삼성그룹인덱스펀드` 한달새 1000억 몰려
2009.07.06 I 이정훈 기자
  • `3자녀 가구` 우선공급 전국 확대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3자녀 이상을 둔 무주택가구주에 대한 아파트 우선공급 대상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26일 3자녀 이상 무주택가구주에 대한 아파트 우선공급을 과밀억제권역에서만 5%로 적용키로 하고 입법예고까지 마쳤으나 출산장려를 위해 적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키로 방침을 바꿨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입법예고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3자녀 이상 무주택자에 대한 공공주택 특별공급 확대를 포함하고 있다. 공공이나 민영주택을 청약할 때 3%만 3자녀 이상 무주택가구주에게 특별공급되던 것을 민영주택 특별공급은 3%로 두되 공공주택의 특별공급 비율을 5%로 높일 계획이다. 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공공주택에 대해서는 특별공급 5%외에 우선공급 물량 5%를 새로 신설토록 했다. 결국 특별공급 5%와 우선공급 5%를 합해 전체 물량의 10%가 다자녀 가구에 할당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청약 1순위 자격을 보유한 다자녀 가구 아파트 당첨 확률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진행되는 특별공급분을 신청한 뒤 여기서 떨어지면 1순위 통장가입자 가운데 3자녀 이상 가구에 주어지는 우선공급분을 신청할 수 있고 여기서도 당첨되지 못하면 1순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공급 신청이 자동으로 부여돼 3차례 당첨기회를 갖게되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말이나 8월 초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06.26 I 문영재 기자
(진화하는CMA)④"내가 최강 CMA"
  • (진화하는CMA)④"내가 최강 CMA"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CMA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하루만 맡겨도 은행 일반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주며 인기를 모았던 CMA가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체크카드, 신용카드와의 결합에 이어 내달 지급결제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금융시장내 대규모 `머니무브`의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증권사와 은행권의 CMA 대전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번 CMA 대전이 향후 증권업계는 물론 전체 금융권의 판도를 좌우하는 핵심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증권업계 지급결제 대응 `분주`주요 증권사들의 준비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CMA 종가라고 할 수 있는 동양종금증권(003470)은 지난해부터 TF팀을 가동하면서 다양한 대응전략을 준비 중이다. 내달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과 함께 지급결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증권업계 최대 규모의 전국적인 지점망을 갖춘 동양종금증권은 특히 ATM망 확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ATM기 확충과 효과적인 배치를 통해 전국적인 인프라망을 구축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현재도 대부분의 점포에 ATM기가 설치돼 있어 내방고객의 입출금과 자금이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증권(016360)은 현재 소액결제서비스를 위한 전산테스트를 거의 마무리했으며, 8월중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특히 소액결제서비스를 활용해 CMA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금리수준과 연계해 차별화된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소액결제 허용에 따른 CMA 자금유입에 대비해 이미 `CMA+적립팩`과 `CMA+절세팩` 등 다양한 파상상품을 내놓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 CMA뱅킹시대 마케팅 본격화한국투자증권은 이미 TV광고를 통해 높은 수익률과 낮은 수수료, 실용적 부가서비스를 부각시킨 CMA뱅킹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오픈마켓인 G마켓과 제휴해 CMA계좌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또 결제계좌 확보차원에서 지난 4월부터 전사적 CMA개설과 전직원 CMA급여통장 개설 이벤트를 전개했으며, 지급결제서비스 개시에 맞춰 다양한 풍성한 고객행사도 준비 중이다.  다음달엔 CMA뱅킹 시대를 맞아 직원의 역할 변화 등을 주제로 전직원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쇼핑몰 이용과 마이너스 대출은 물론 모든 금융기관 CD/ATM기 입출금, 놀이동산할인, 신용카드 결제 등을 카드 한 장에 담아 고객 편의성을 최대한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CMA 지급결제서비스와 함께 20조원 가량이 증권업계로 유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인 2조원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 `CMA 신용카드` CMA 대전의 전초전 CMA 신용카드는 앞으로 펼쳐질 CMA 대전의 전초전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은 신용카드의 기본기능에다 CMA 혜택까지 결합된 다양한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현재 CMA 신용카드를 출시한 증권사는 삼성과 동양, 대우, 현대, 미래에셋, 굿모닝신한, 우리, HMC투자증권 등 총 8개사다. 이 밖에 한국과 SK, 한화증권 등이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신과 교보, 메리츠증권 등 다른 대부분의 증권사들도 CMA 신용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CMA 신용카드의 혜택은 증권사별로 제각각이다. 할인혜택과 포인트 적립 등 신용카드의 기능은 물론 적립된 현금으로 펀드에 자동투자하거나 거래 수수료 우대 등 증권사만의 고유한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삼성카드와 결합한 2가지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은행 자유입출금식 대비 높은 연 2.5%금리 및 공모주 청약한도 2배 우대 등 기존 CMA상품의 기본 혜택에 신용구매와 현금서비스 등 신용카드 기능이 합쳐졌다. 동양종금증권은 현대카드 2종, 삼성카드 2종, 롯데카드 1종 등 총 5종의 신용카드를 다양한 적립과 할인혜택을 지녔던 W-CMA카드와 결합해 내놓았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춰 나만의 `맞춤형 카드`를 준비 중이다. 신한 3종, 기업 2종, 우리 2종, 현대 2종 등 가장 많은 종류의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신한카드와 기업은행은 캐쉬백서비스를, 우리카드와 현대카드는 사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한다. ◇ CMA 신용카드 혜택 `제각각`우리투자증권은 우리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등 7종의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한 계좌에서 서로 다른 7가지의 CMA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주식과 채권, 펀드, 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 거래도 가능하도록 해 편리함을 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신한카드와 제휴해 CMA연계 신용카드 3종을 내놨다. 미래에셋 빅플러스GS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신용카드나 결제 CMA계좌를 통해 금융거래를 할 때마다 쌓이는 보너스 현금이 그대로 펀드에 자동투자된다는 점이다. 현대증권은 신한, 현대, 우리카드 등과 결합해 6가지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카드대금 결제, 단기자금 운용, 현금입출금 등이 현대CMA 계좌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자금관리가 쉽다는 점이 장점이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신한카드와 연계해 3가지 카드를 내놓았다. 굿모닝신한증권 빅플러스 GS칼텍스카드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한도내에서 전월 주식거래 수수료 발생금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관련기사 ◀☞동양종금증권, 2270억 단기차입☞(머니팁)동양종금證, ELS 3종 공모☞동양종금證, 25일 전국 지점 동시 투자설명회
2009.06.26 I 김경민 기자
상반기 부동산 5대 핫 이슈
  • 상반기 부동산 5대 핫 이슈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상반기 건설·부동산업계에는 굵직한 뉴스들이 많았다. 새해벽두부터 건설사들의 구조조정이 시작됐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급증한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대책도 발표됐다. 강남집값 반짝 반등, 청라 분양열풍 등 상반기 부동산 시장의 `핫 이슈`를 정리한다. ◇ 1월, 건설업계 구조조정 작년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에 빠지면서 국내 건설업계도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건설사 지원 방안 중 하나로 대주단협약 가입이 이뤄졌고 그 후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지난 1월과 3월 두차례에 걸쳐 시공능력 상위 100개 업체와 중소 건설사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1차 구조조정에서 D등급을 받은 대주건설은 퇴출대상으로 확정됐으며 나머지 C등급을 받은 경남기업(000800), 풍림산업, 우림건설 등 10개 건설업체들은 워크아웃이 개시됐다. 지난 3월에는 시평 100위권밖의 중소건설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시작됐다. 그 결과 새롬성원과 기산종합건설 등 4곳이 D등급을 받았고, 신도종합건설 등 14곳이 C등급을 받았다.  ◇ 2월, 수도권 미분양 대책   2008년부터 시작된 분양시장의 침체는 곧 미분양 적체로 이어졌다. 수도권 미분양아파트까지 늘어나자 정부는 수도권 미분양아파트 대책을 내놓게 된다. 지난 2월12일부터 오는 2010년 2월11일까지 1년간 비과밀억제권역에서 미분양아파트를 매입할 경우 등기 후 5년간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키로 한 것. 또 서울을 제외한 과밀억제권역에서 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하면 양도세를 감면(60%)해 주기로 했다.  재당첨 제한 규정 역시 완화됐다.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경우 당첨되면 최대 10년동안 다른 주택에 청약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 2월 정부는 전용85㎡이하의 경우 과밀억제권역은 5년, 비과밀억제권역은 3년으로 재당첨 제한기간을 줄였다. 또 전용85㎡초과 주택은 과밀억제권역에서 3년, 비과밀억제권역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 3~4월, 강남권 집값 상승 지난 3월과 4월에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006년 고점대비 80~90%선 매매가를 회복하면서 매매거래가 증가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과 매매거래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각종 개발과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제2롯데월드 건립과 관련해 정부발표가 잇따르면서 주택형별로 올초대비 1억~2억원가량 올랐다. 또 강남구 일대 주요재건축 단지인 개포주공1단지와 은마아파트 등은 재건축규제완화와 투기지역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집값의 바로미터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오르자 강남권 일반 아파트와 인근지역 아파트 역시 오름세를 탔다. 특히 4월 들어 주택담보대출금리가 5%대로 떨어지면서 매수세가 늘어난 점도 집값 상승의 뒷받침이 됐다.◇ 5월, 만능통장 출시 지난달에는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이 출시됐다. 우리 하나 농협 기업 신한은행 등 시중 5개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출시 한달만에 가입계좌수가 600만좌를 넘으며 관심을 끌었다.  새 청약통장 상품이 나오면서 은행마다 통장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자 각종 경품을 제공하거나 본인확인을 하지 않고 가입시키는 등 금융실명제를 위반하는 부작용도 나타났다. 이에 국토부와 금융감독원은 제제에 나서기도 했다.   ◇ 5~6월, 청라지구 분양 성공  올해 부동산시장의 가장 큰 화제거리는 단연 청라지구의 분양성공이다. 지난 5월 `청라 한라비발디`를 시작으로 한화건설 한일건설 호반건설 롯데건설 등이 5월 분양에 나서 6000여가구를 분양했고 6월에는 SK건설 반도건설 동양메이저(001520)건설 한양 등이 동시분양으로 2600여가구를 선보였다. 지난달 문을 연 청라지구 모델하우스에는 주말마다 2만~3만명이 다녀가는 등 분양열기가 대단했다. `청라 SK 뷰`의 경우 2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1순위 마감은 물론 계약률이 90%안팎을 기록한 단지들도 많았다.  하지만 청라지구에서는 `떴다방`들의 불법전매행위가 발생하는 등 과열양상도 보였다. 이들은 1년뒤에나 전매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분양권 불법거래를 부추겼다.▶ 관련기사 ◀☞동양메이저, 동양선물 123만주 증권에 매각
2009.06.24 I 김자영 기자
''장마(장기주택마련상품)'' 3총사 무엇을 탈까
  • ''장마(장기주택마련상품)'' 3총사 무엇을 탈까
  • [조선일보 제공]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는 실수요자들이 청약통장에 가입해 청약 요건을 갖췄다면, 이젠 목돈 마련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내 집 마련을 위한 목돈 마련용 상품으로는 장기주택마련상품(이하 장마)이 1순위로 꼽힌다. 장마는 크게 은행·저축은행에서 파는 장마저축, 증권사에서 파는 장마펀드, 그리고 보험사의 장마보험 등 3가지로 나뉜다. 상품 판매처와 상품명이 다르더라도 소비자가 챙길 수 있는 혜택은 동일하다. 우선 급여생활자의 경우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납입금액의 40%, 최대 300만원) 혜택과 납입 후 7년 이상이면 비과세 혜택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단, 혜택이 푸짐한 만큼 가입 조건은 까다롭다. 만 18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주나 혹은 가입 당시 전용면적 85㎡(공시지가 3억원 이하) 이하 1주택 소유자가 대상이다. 이 같은 조건은 본인 및 가구원 전체가 해당되어야 한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작년부터 국세청이 자격요건 검증을 철저히 하고 있어 자격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해지 통보를 받고 있다. 2008년 이전 기존 가입자들의 경우엔 2008년으로부터 7년째가 되는 2015년에 재검증 절차를 밟게 되고, 3년마다 또다시 검증을 받게 된다. 장마 상품은 올해 말까지만 판매될 예정인 만큼, 당장 돈이 없더라도 연내 가입은 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장마저축이나 장마펀드는 일단 통장을 만들어두고 나중에 천천히 돈을 넣어도 괜찮기 때문이다. 단, 장마 상품은 7년 이내 중도해지를 하게 되면 기존에 받은 소득공제나 비과세 혜택 등을 다시 물어내야 하는 등 벌금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만기까지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장마 상품도 장마저축과 장마펀드, 장마보험 등 상품별로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 전에 미리 따져보는 게 좋다. ①은행과 저축은행에서 파는 장마저축은 원금이 100% 보장되어 안정성 측면에선 매력적이지만 시중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율이 낮다는 점이 단점이다. 은행별로도 금리가 연 2.9~4.1%까지 제각각이므로, 가입 전에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또 가입 당시의 금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적용되는지도 체크해 봐야 한다. 예컨대 우리은행의 장마저축(기본형)은 현재 연 3.8%이지만 향후 은행이 정한 기준에 따라 언제든 적용금리가 바뀔 수 있다. 신한은행 장마저축은 현재 연 4.1%로 금리가 높은 편이지만, 가입 당시 금리가 4년간 고정되기 때문에 향후 실세금리가 오를 경우 수혜를 누리지 못할 수 있다. ②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장기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고수익을 노릴 수 있지만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이다. 장마 펀드는 주식 편입 비중에 따라 주식형·혼합형·채권형 펀드 등 종류가 다양한데, 투자 성향에 따라 공격적이라면 주식형을, 보수적이라면 채권형을 가입하면 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장마펀드(주식형)의 지난 19일 기준 1년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적립식으로 투자했다면 펀드의 평균매입단가가 낮아져 수익률이 플러스(+)로 역전됐다. ③장마 보험은 만기 때 원금이 100% 보장되지만, 납입액 중 일부가 위험 보험료로 떼이기 때문에 중도에 해지하게 되면 원금 손실을 입을 수 있다. 현재 적용 금리는 연 4.5%(삼성생명 6월 기준)이며, 최저 보장 금리(1.5~2%) 혜택이 있다. 장마 보험은 보험 상품이기 때문에 약정 금액을 두 달 이상 내지 않으면 계약이 실효될 수 있다. 또 연령별로 최저 납입액 기준이 있는데, 삼성생명의 장마보험은 30세 남성이 10년 만기로 가입할 때 월 20만원 이상 불입해야 한다.
주택 청약통장 갈아탈까, 말까
  • 주택 청약통장 갈아탈까, 말까
  • [조선일보 제공] 지난 5월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열풍이 만만치 않다. '만능 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나오면서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역대 최대인 1100만 계좌를 넘었다. 금융결제원은 5월 말 현재 청약통장은 1143만4836계좌로 집계했다. 이는 청약통장 계좌 수 조사가 시작된 198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 청약통장 가입자가 부쩍 늘어난 것은 새롭게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주요 원인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5월말 기준 587만계좌에 달했다. 기존 주택관련 청약통장을 청약종합저축으로 바꾸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1월 117만 계좌였던 기존 청약부금의 계좌 수는 5월 말 100만 계좌로 줄었다. 같은 기간 청약저축 역시 52만 계좌(1월)였던 3순위 가입자가 33만 계좌로 줄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주택 청약에서 순위에서 밀리는 3순위 가입자들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갈아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영·공영주택 모두 청약 가능한 종합저축 새로운 주택종합저축이 여러 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지만, 기존 통장이 있으면 '갈아타기'에 신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그렇다면 기존 통장과 새로운 통장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기존 통장은 청약저축, 청약 예·부금으로 나뉘어 있다. 청약예금은 예치금액에 따라 민간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주택에 청약하는 통장이다. 가입 이후 2년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을 얻는다. 청약부금은 민간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통장이다. 청약부금 1순위가 되려면 매월 약정액을 불입하고 가입기간이 2년이 지나야 한다. 청약저축은 공공(국가·지방자치단체·주택공사 등)이 지어 공급하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임대 또는 분양받을 수 있는 통장이다. 청약 저축은 무주택 가구주(1가구 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공공 주택 청약은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라는 조건이 붙는다. ◆종합통장으로 바꿔도 가점제는 그대로 종합통장은 기존 3가지 통장의 기능을 하나로 합쳐 놓았다. 통장 하나로 민간·공공이 공급하는 모든 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통장 가입 때 나이 제한도 없다. 그럼에도 기존 통장을 장기간 가진 경우에는 종합통장으로 전환하는 것보다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낫다. 부양가족 수·무주택 및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을 따지는 '청약가점제'는 새 통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종합통장으로 전환하려면 기존 통장을 해약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쌓아 왔던 납입횟수와 청약가점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며 "기존 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안팎으로 짧은 경우가 아니면 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종합통장 미성년자 가입자 수 급증 기존 통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통장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 종합통장은 '1가구 1통장'이 아닌 '1인 1통장'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가족이 여러 명이고 기존 통장이 하나 있다면 다른 가족 명의로 새 통장에 가입하면 된다. 부모·자녀·노부모가 모두 청약통장과 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상황에 따라 가점이 높은 통장을 활용하거나 가족의 종합통장을 한꺼번에 사용해 당첨확률을 높일 수도 있다. 종합통장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미성년자(만 20세 미만)들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 5월 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587만명 가운데 미성년자가 188만명(32.0%)이나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미성년자가 가입하더라도 청약자격은 20세가 돼야 생긴다는 점도 알아 두어야 한다. ◆시중의 적금보다 높은 금리 4.5% 적용 정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경우 무주택 가구주인 근로자가 국민주택규모 이하 크기(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에 청약하려고 할 경우에만 소득공제를 해주기로 했다. 소득공제는 연간 불입금액의 40%로 최대 48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 올해 연말 정산 때부터 적용된다. 현재 종합저축의 금리는 연 4.5%(2년 가입 후)로 현재 은행 2년제 정기적금 금리(연 3%)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연 4.5% 금리는 고정금리나 다름없어서 앞으로 시장 금리가 오르면 실익이 낮아질 수 있다. 종합통장이 장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불과 한 달 사이 가입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2년 뒤부터는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주택청약 자격을 얻을 때쯤이면 동시에 수백만명의 1순위자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추첨제로 당첨자를 결정하는 민간 아파트 중대형 청약은 물론 무주택 기간이나 부양가족 등 가점을 따지는 공공주택 청약 때도 지금보다는 경쟁률이 3~4배씩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청약 통장이 없으면 아예 청약 자격이 없는 만큼 가입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쏙쏙!부동산)분양시장 전용면적 102㎡의 비밀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전용면적을 좀더 줄였어야 했는데 걱정입니다."분양을 앞둔 A사는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조만간 분양할 아파트 주택형 때문입니다. 이 회사는 가장 작은 평형인 105㎡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는데 여기에 문제가 생긴겁니다. 최근 분양한 중대형 아파트를 살펴보면 대부분 102㎡ 이하가 가장 작은 평형입니다. 단지 이 주택형이 다른 주택형보다 인기가 좋고 이익이 많이 남아서가 아닙니다. 여기에서는 건설사들의 마케팅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이들이 102㎡이하를 가장 작은 주택형으로 삼는 이유는 현재의 청약제도 때문인데요. 민간건설업체가 짓는 아파트는 청약예금가입자에게만 청약 자격이 주어집니다. 청약예금은 주택면적별로 통장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청약통장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85㎡이하 ▲102㎡이하 ▲135㎡이하 ▲135㎡초과로 나눠지며 서울의 경우 각각 300만원, 600만원, 1000만원, 1500만원으로 예치금액도 달라집니다. 300만원짜리 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85㎡형 초과 주택에 청약을 할 수 없고 600만원짜리 통장을 가진 사람은 102㎡ 초과 주택에 접수할 수 없는 식입니다. 청라지구가 있는 경기도를 예를 들면 102㎡이하 주택에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400만원짜리 통장이 필요합니다. 102㎡초과 135㎡이하 주택은 700만원짜리 예금 통장을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각 통장별 가입자수입니다. 현재 102㎡이하 청약예금가입자수는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해 총 71만명 정도인데요 반면 135㎡이하 예금 가입자수는 44만명으로 102㎡형이하 통장가입자수의 절반 수준밖에 안됩니다. 결국 건설사가 102㎡를 초과한 주택형부터 분양을 한다면 71만명의 예비수요를 포기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최근 청라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의 상당수가 102㎡이하 주택형부터 분양하고 있습니다. ▲반도건설 101.95㎡ ▲SK건설 101.58~101.64㎡ ▲한화건설 100.51~100.79㎡ 등이 그 예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 업체들 대부분이 비슷한 시기 함께 분양했던 업체들에 비해서 청약 결과가 좋았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SK건설 관계자는 "수요예측은 마케팅의 기본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을 끌어모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서 나온 결과"라며 "부동산시장이 활성화 됐던 예전에는 이런 것까지 고려할 필요가 없었지만 지금은 아파트 분양에서 상당히 중요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2009.06.17 I 박성호 기자
은평뉴타운2 서민들 `바늘구멍`..중대형 70%
  • 은평뉴타운2 서민들 `바늘구멍`..중대형 70%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이달말 분양되는 서울 은평뉴타운 2지구에 중대형 아파트가 집중 공급돼 집없는 서민들의 아파트 당첨은 `하늘의 별 따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SH공사가 이르면 30일경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은평뉴타운 2지구는 전체 일반분양 1349가구 중 947가구가 청약예금 통장을 사용해야 하는 중대형아파트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101㎡(공급평형 135㎡) 167가구(청약예금 600만원) ▲134㎡(공급평형 175㎡) 476가구(청약예금 1000만원) ▲167㎡(공급평형 214㎡) 304가구(1500만원) 등이다. 예상되는 중대형 아파트 평균 3.3㎡당 분양가 1300만원 안팎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최소 5억3000만원에서 최대 8억4000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대거 쏟아지는 셈이다. 반면 청약저축 가입자로 주로 집없는 서민들이 청약하는 중소형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59㎡ (공급평형 82㎡) 81가구, 84㎡(공급평형 109㎡) 321가구 등 총 402가구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은평뉴타운 2지구 내 중소형은 수요자들이 대거 몰려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되는 반면 중대형은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미분양이 우려되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블록별로 차이가 크겠지만 물량이 적은 중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이 치열해 당첨 안정권이 청약가점 60~70점 안팎이 될 것"이라며 "반면 물량이 풍부한 중대형 물량은 입지가 좋은 곳은 40점 안팎, 그렇지 못한 곳은 미분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은평뉴타운 2지구는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고 역세권(구파발역)에 속해 향후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갈현근린공원과 진관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다. 도로 폭 7m, 보도 폭 13m의 생활가로를 따라 자전거 코스도 조성된다. 입주민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함은 물론 산책 겸 운동 코스로도 제격이다. 분양되는 지역 중 B공구는 갈현근린공원 옆이고 지구 내에 신도초가 있다. C공구는 진관근린공원이 가깝고 은평웹미디어고가 가깝다. B공구(2·3·5·11단지)는 동부건설(005960)과 포스코건설이, C공구(4·5·6·7·8단지)는 두산건설(011160)과 금호산업(002990)이 각각 시공사로 참여한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소형 물량은 3.3㎡당 1000만~1100만원, 중대형 물량은 3.3㎡당 1300만~14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건설업체 여름 늦깎이 분양 나선다☞동부 `고속버스, 고객만족도를 높여라`
2009.06.15 I 윤진섭 기자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 이탈 급증..25만명 줄어
  •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 이탈 급증..25만명 줄어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58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2년새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3순위 가입자들의 이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종합저축을 제외한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5월말 기준 560만1849명으로 4월말(584만9043명)에 비해 24만7194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부터도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매달 8만~9만명 가량 꾸준히 감소하고 있었지만 특히 지난 4월부터는 그 수가 급증했다. 이는 지난 4월 한달간 감소한 기존 통장 가입자(19만1879명)에 비해서도 5만5000여명 늘어난 수치로 기존 통장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통장에서 종합저축으로 갈아타도 큰 불이익이 없는 3순위 가입자들의 감소세가 컸다. 5월말 기준 3순위 가입자는 65만9790명으로 전월(78만3510명)에 비해 12만3720명이 줄었다.  특히 통장가입 기간이 짧은 3순위 젊은층의 이탈이 기존통장 가입자수 감소세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증하듯 3순위 청약저축 가입자는 7만3971명이 줄어 순위별·종류별로 구분했을 경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달 말 기준 종합저축 가입자(584만9043명) 가운데 20대 가입자가 129만1155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한 것과 무관치 않다. 가입기간이 얼마 되지 않은 젊은층들의 이동이 컸다는 뜻이다.  하지만 2순위 가입자와 1순위 가입자는 각각 7만5717명, 4만7757명 감소해 기존 통장을 오래 갖고 있던 사람들의 이탈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통장 종류별로는 청약저축 가입자수가 14만1094명(242만9401명→228만8307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청약예금 가입자는 4만180명(235만132명→230만9952명), 청약부금 가입자는 6만5920명(106만9510명→100만3590명) 감소했다.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수의 감소폭이 커진 것은 역시 주택종합청약저축 출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종합저축은 기존 통장을 반드시 해지하고 새로 가입해야 한다. 때문에 출시 전인 지난 4월에는 기존 통장 가입자들이 미리 통장을 해지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4월 말에나 가서야 일부 가입자들이 해지를 하는 정도였다는 것이 은행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출시된 5월에 종합저축 가입을 위해서는 사전에 기존 통장을 해지해야 했다. 이에 따라 4월에 비해 5월 이탈자수가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는 것. 한편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가입자수는 출시된지 25일만인 31일 기준 587만376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5월말 현재 전체 통장 가입자수는 1147만56117명을 기록했다.    
2009.06.15 I 박성호 기자
  • 만능통장 가입자 587만명..미성년자 32%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5월말 기준 580만명을 넘어섰다. 국토해양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이 출시된지 25일만에 통장 가입자수가 587만3768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 가입자가 360만명으로 전체의 61.3%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중 서울에서만 187만명이 가입했다. 인천이 30만명, 경기도가 143만명 가입했고 수도권 외 지역은 227만명(38.7%)이 통장을 만들었다. 5대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이 33만명(5.5%)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21만명(3.7%) 대전 19만명(3.2%) 광주 14만명(2.4%) 울산 8만명(1.4%) 순이었다. 14개 시도는 대부분 고른 가입자수를 보였다. 경남이 23만명으로 다소 많았고 대부분 12만~17만명 사이였다. 통장출시 전부터 예상했던 것처럼 미성년자 가입자가 가장 많았다. 만 20세 미만 가입자는 총188만634명이 가입해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20대 가입자수는 129만1155명(22%)이었으며 ▲30대 99만574명(16.9%) ▲40대 82만6539명(14.1%) ▲50대 52만381명(8.8%) ▲60대 이상 34만1159명이었다. 외국인도 2만327명이 가입해 0.3%를 차지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소유나 세대주 여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주택규모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관심을 끌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조성된 금액은 국민주택기금으로 전액 전환돼 보금자리 주택건설 자금, 무주택서민용 전세 또는 주택구입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2009.06.14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미 정상회담 다음주 개최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다음은 6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인플레 우려 채권금리 급등-피기도 전에 시드는 콘텐츠산업 -한·미 정상회담 16일 워싱턴서 개최-서울대 신입생 38% 입학사정관제 선발-서울 동북권 개발 18조 투입▲ 트렌드-반값 아이폰 공개.. 휴대폰 시장 요동-주요국가 경기 바닥쳤다 -미국 경기지체 올여름 끝날듯-중국 군비지출 세계 2위로▲ 종합 -세계경기 회복 길목에 물가급등 암초 -한은, 국채매입·통안채 늘려..기준금리 인상은 막판카드-통화정책 실기하지 말고 물가·경상수지 관리해야-"국가가 키워줄 각오로 출산대책 내놔야"-국내은행 BIS비율 13%넘어-불황에도 R&D 투자 9.9% 늘었다-공무원 연금법 6월 국회서 처리키로▲ 정치·외교안보 -서울광장에 천막친 민주당-대통령·당대표·원내대표 회동 정례화 추진-개성기업 철수 도미노 우려-유엔 대북 결의안 최종 절충 ▲ 국제-카타르투자청, 포르쉐 지분 25% 인수나서 -EU선거 후폭풍 몰아치는 유럽-중국·인도 `짝퉁 의약품` 분쟁▲ 금융·재테크-숨겨진 0.1%P 우대금리 찾으세요 -만능 청약통장 가입자 29% 미성년-피터 레빈 영국 로이즈 회장 "한국 재보험 시장 진출 확대할 것" ▲ 기업 -GM 토머스 스티븐스 부회장 "GM대우와 협력 소형차 미국서도 생산" -LS산전, 독일 인피니온과 합작-ETRI, HP·인텔 등과 협력..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현대重, 16억달러규모 해양 플랫폼 출항 ▲ 기업·경영-자전거 中企, 일본업체에 `1조원 특허` 승소 -LG세탁기 미국 시어즈에 대량공급-철강업계 올해 설비투자 10조 1200억▲ 증권- 미국 다우지수도 중국 상하이 주가 따라가네-주식선물 9일째 비정상적 저평가-남북경협株 시련의 계절-원자재 펀드, 인플레 대비용으론 매력적-부동산 펀드도 대안투자로 관심 -LG하우시스 8% `껑충`-동아제약 항생제 임상 성공에 강세-조정 가능성에 CB신규투자 주의-대우證·우리證 `넘버 1 IB 경쟁 불붙었다"-코스피 1.5% 하락..거래도 부진▲ 부동산 -수원·안양 아파트형 공장 중심지로 -아부다비 신도시 한국업체가 설계-고양삼송 상업용지 공급 -광교 연내 3143가구 더 나온다-LIG건설, 모델하우스서 희망바자회-서울 동북권 개발에 18조 투입▲ 사회 -작은 기부 큰 감동 `100원데이` -정부 공개청구 함부로 거부 못해 -대교협 대입선진화 선언 연기 왜? -상해·사망유발 음주운전..운전자 형사처벌은 합헌-일부교수들 "시국선언 반대"-6·10 봉쇄 VS 강행-투기꾼과 손잡은 SH공사 직원-김태호 경남지사 소환..박연차, 구속정지 신청-서울대 2011년 전국 郡에서 최소 1명씩 뽑는다◇ 서울경제 ▲ 1면 -반도체·LCD 등 110개 업종 최첨단 기술..대만, 중국에 몽땅 넘겨준다-민노총 "내달초 총파업"-한미 정상회담 16일 개최 -정부, 북한 기업 3곳에 첫 금융제재-크루그먼 프리스턴대 교수 "미국경기 침체 올 여름 끝날 수도"▲ 종합 -LG전자 조직·채용 `대수술`-"산업자본, 은행지분 한도 10%로 확대" 금융지주사법안 6월국회 다시 제출-현대오일뱅크 12억弗 투자 유치-증시 21P하락..환율은 이틀째 올라 1260원▲ 해설 -인플레 우려 되지만.."아직은 정책방향 바꿀 때 아니다" -미국서 조기 금리인상設.."이르면 23~24일 정례 FOMC서"▲ 종합 -윤증현 재정부 장관 "우리경제 만성적 저성장 걱정" -고용시장도 기지개-`NASA` 이름 팔아 허위광고 들통 -중랑천 따라 `신경제·문화도시` 육성..서울시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확정 ▲ 위기의 개성공단 -"직원들 신변까지 위협..남북관계 풀리면 돌아갈것"..입주기업 첫 철수 스킨넷 김용구 대표-`철수 도미노` 가시화 가능성 -정부대책은.."안정적 기업활동 위한 조치 다각적 강구"▲ 정치 -여야 원내대표 관훈 토론회 "임시국회 열자"VS "요구 수용부터"-국회의원 회기중 무단결석 못한다-"비정규직법 유예안 상정하지 않을 것"▲ 금융 -산업리스금융 시장 기지개 펴나 -7개 시중은행·6개 지방은행..BIS비율 평균 13.4% `사상최고`-GM대우 채권단, 상환 우선주 `속앓이`-보험대리점 자격제도 통합 추진▲ 국제-日 기업들 "최대한 자금확보하라" -카타르투자청, 포르셰 지분인수 나서-미국 블랙록, 영국 바클레이지 BGI 인수 유력-"미국, 은행 구제금융 상환 곧 허용"-봉고 가봉 대통령 사망 공식 확인-빚 앞에선 장사 없네..미국 유명 인사들 대출금 못갚아 집 차압당해 -크라이슬러 자산 매각에 제동▲ 산업-중고차 시장 때아닌 `6월 특수`-"STX유렵 올 흑자전환 할것"-철강업계 올 설비투자 10조 넘을듯-"GS, 미래형 사업구조 정착시켜야"-현대重, 세계 최대 16억弗 해양 플랫폼 출항▲ 정보기술-세계 스마트폰 시장 격전속으로-TU미디어, 가입자 200만 돌파 `눈앞`-삼성 LCD 모니터 `쾌속질주`-온라인게임 해외공략 `잰걸음`▲ 중기·벤처-엠비아이, 세계 최대 日 자전거 회상 상대 승소-LS산전-인피니언 전력반도체 합작사 세운다-듀오백, 美 사무용가구 시장 진출 본격화-중소기업 보증지원 규모 점차 감소▲ 생활-유동업체 "지하철 9호선 잡아라"-월드컵 앞두고 남아공 와인 "눈에띄네"▲ 증권-`해외 ETF` 직접투자 "쏠쏠하네"-`국채금리 급등` 증시 영향은 제한적-"변동성 클땐 수급양호 종목 사라"-"원자재 투자, 천연가스 주목을"-외국인 `러브콜` KT&G 수직 상승-코스피 하반기 최대 1600P 간다..교보증권 기자 간담회-임기영 대우證 신임사장 "산은과 협력통해 IB 위상 강화"-C&우방랜드 이틀째 상한가-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주춤▲ 사회-저출산 위기극복 나선다-음주운전 사고 형사처벌-`희망근로사업` 시행 한달도 안돼 문제점 노출-"성적 위주 입시 개선할 것"..대학 총장들 공동 선언-서울대 2011년 입시..신입생 40% 입학사정관 선발-19인승 이하 `비행기 택시` 9월 선봬-인천 대형개발 사업들 `환경`에 발목▲ 부동산-영종 하늘도시 동시 분양-GTX 수혜 분양단지 관심-구의 자양동 일대 새 주거·업무 중심지로-용산구 한강로 1가 서울지방보훈청일대 최고 120m 주상복합촌 조성◇ 한국경제 ▲ 1면 -`희망근로 프로젝트`엔 희망도 사람도 없다 -세계경제 불안하지만 지표는 급속 개선-불임부부 시술비 전액 지원-서울대 신입생 38%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다 -2011학년도 수능 내년 11월 11일 실시▲ 종합 -이장무 총장 "시국선언, 서울대 전체 뜻 아니다" -오바마 "MB 예우에 각별히 신경써"-저가항공 국제선 취항 잇따를 듯 -美, 북한에 고어·리처드슨 방북 제안-정부, 北기업 3곳 금융제재 착수▲비정규직법 D-20 -`2년` 시한 다가오는데 `해법` 우왕자왕 -정부 `부랴부랴` 4년 연장 -여당 `급한대로` 2~4년 유예-중소기업이라도 적용 늦춰야▲ 실물경기 회복 신호-전력·석유 판매량 늘고 항만·항공 물동량도 꿈틀 -인플레 우려 확산..각국 중앙은행 조기 금리인상설 `고개`-한국은 환율하락으로 인플레 가능성 낮아-이머징마켓 주가 속속 회복▲ 경제 -동네청소로 전락한 한국판 뉴딜..희망근로 삐걱 -6개장관·경제단체장·종교계 출산 독려 나섰다 -감동수 수출입은행장 "국책은행이 고통분담 솔선수법해야"▲ 금융-저축은행 상담 받았는데 대출은 대부업체?-로이즈 "한국 비즈니스 키우겠다"-시중은행 1분기 자기자본비율 13%넘었다 ▲ 정치 -국회 팽개치고..서울광장에 천막친 민주 -한나라 "당정 조율안된 정책은 협조 않겠다" -이강래 "盧 서거는 정치보복 때문" 안상수 "근거없는 정치공세 말라"-與, 하루만에 접은 `화합형 대표론`▲국제 -크라이슬러·GM 구조조정 `돌발변수`로 급브레이크 -대만, 중국 TD-SCDMA 방식 이통서비스 도입-입지굳힌 사르코지·메르켈 "EU개혁" 한목소리-백악관의 `싸움닭` 서머스씨-사모펀드 뉴브리지캐피털 중국서도 `대박`-블랙록, 바클레이즈 자산운용부문 인수 추진▲사회-쌍용차 장기파업 후유증.."팔 車가 없어요"-`朴게이트` 김태호 경남지사 소환-경찰 "노사분규 불법 예상되면 공권력 즉각 투입"-재판 나온 박연차..검사질문에 적극대답-"공교육 정상화" 선언해 놓고..눈치보는 대교협-서울 택지개발 보상금은 `눈먼돈`-`쌀파라치`에 10만원 신고 포상금-6·10대회 강행..경찰과 충돌 우려▲산업-LS산전, 가전용 전력절감 반도체 만든다-신형 아이폰 한국에도 나올까-허창수 GS회장의 `신성장 사업 챙기기`-철강업계 올 설비투자 10조-퀄컴, `스마트북` 앞세워 PC시장 도전-게임개발자 2012년까지 2000명 양성▲중기·과학-일본, 중소기업만 할수 있는 20개 과제 집중투자-동아제약, 차세대 항생제 연 2000만弗 로열티 기대▲생활경제-또 오른 피자값..아직도 원가부담 탓?-전통시장 장보기 짜증 줄겠네-고속도로 휴게소에 `천사다방` 등장-유통업계 첫 여성 지역본부장 나왔다..홈플러스 김인숙 이사▲부동산-서울시, 2020년까지 18조 투입 `동북권 수변도시` 개발-선진엔지니어링, 806억원 규모 아부다비 신도시 설계-고양 삼송, 중대형 크기 줄여 `소형` 더 짓는다-이달 수도권 소형아파트 3800채 쏟아진다-10대 건설사 상반기 주택공급 부진..분약 목표 30%도 못채워▲중권-외국인 올 주식·채권 19조 넘게 사들였다-건설株 `4대강 호재`에 급등-"글로벌 투자자들 프론티어마켓 눈독"-한국證 5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강세▲펀드·증권-코스닥, 기관 차익실현 매물에 `힘 못쓰네`-임기영 대우증권사장 취임 "중국·홍콩 등 IB시장 적극 진출"-코스닥社 상호 `에너지`·`바이오`로 변경 잇따라-주류업체·에너지 선물..이색펀드 쏟아진다-코스닥社 `몸값 뛰면서 우회상장 크게줄어
2009.06.09 I 민재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뚝섬 현대車터에 초고층 빌딩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구멍난 나라살림 全세계가 골머리-전기·가스요금 원료비 연동제 추진-뚝섬 현대車터에 초고층 빌딩-KT 올리브나인, 호주 자본에 판다▲종합-美 김정일 스위스계좌 막을까-공짜폰·나이보조금 사라지나▲국제-美월가 감독기관도 구조조정-톈안먼 20주년..中 통제 너무하네▲금융·제테크-외환시장 거래 리먼사태前 회복-만능청약통장 가입자 600만명 돌파▲기업과 증권-`오너` 아키오 체제 앞둔 도요타 지금-현대모비스·獨콘티넨탈 손잡아-외국인 숨고르기..이틀째 순매도▲유통-수입화장품 가격 슬그머니 또 올려-엔고 수그러들자 속타는 명동▲부동산-"10억~50억대 상가·빌딩 살래요"◇서울경제▲1면 - 삼성·LG, LCD 손잡는다- 한국경제 아직은 경계 늦추면 안돼- KIC, 아부다비 투자청과 공동투자- 전기·가스요금 줄줄이 인상 예고▲종합- 뚝섬 현대차·서초 롯데칠성 부지 등 노른자땅 16곳 개발 탄력- 산은 "대우건설 인수해도 경영권은 금호에"- 내달 비정규직 고용기간 제한 앞둔 기업들 우왕좌왕- 제조업 회사채 등급 무더기 하락- 재정부 "도요타 엔고 극복 노하우 국내 기업들 본받아야"▲정치- 임시국회 앞두고 한나라 "중구난방"- 국민 10명중 7명 "與 부자중심 정책 추진" ▲금융- 주택담보대출자 `고정이냐 변동이냐` 딜레마- 삼성생명 "개인 경쟁력이 회사 경쟁력"- 시중은행 외화차입 가속도 낸다 ▲국제- 라트비아 단기 국채 전액 유찰..유럽 금융위기 재발 위기감 - FRB 통화정책 논쟁 가열될 듯- 中 올 8% 성장 어렵다 ▲산업- 韓- 日 자동차 업계 소형차 전쟁 불붙는다- 현대모비스-콘티넨탈오토모티브 車 부품 신기술 공동개발- 장기 가입자는 SKT 가족 많을 땐 KT 유리- SKT, 자사 비하 KT 광고에 `발끈`-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제 소비자 불신 여전- 노출의 계절..제모용품 잘나가네 ▲증권- 한달째 1400대서 오르락 내리락..외국인도 팔자- 외국인 선물폭탄 왜? - 계약 해지 공시 급증 `투자 주의`- "사교육비 경감책, 시장 영향 제한적" ▲ 부동산- 하반기 알짜 분양물량 쏟아진다- 서울 노른자땅 16곳..용적률 인상 대신 부지 20~45% 기부채납◇한국경제▲1면-中 원자재 사재기..해운시장 `들썩`-뚝섬등 16곳 개발 탄력-車연비 美·日 수준으로 높인다▲종합-"불황극복 방안, 파나소닉.인텔.닌텐도를 배워라"▲경제-산은, 대기업 구조조정에 오일머니 활용-민간 참여하는 공자금위원회 7월말 출범▲금융-신한銀, CD 연동대출 50% 이내로 줄인다-`고금리의 유혹` 저축銀 후순위채 사볼까▲국제-브라운 英총리 `사면초가`.."한배 탄 각료도 등 돌렸다"-라트비아 국채발행 실패..동유럽 금융위기 또 고개▲산업-쇠파이프에 화염병·볼트 투척기..쌍용차 이렇게까지-가족 많으면 KT결합상품..오래 썼으면 SK텔 유리▲부동산-경의선 역세권에 1억원대라면 내집마련▲증권-외국인 공매도 많은 종목 일제히 급락
2009.06.04 I 좌동욱 기자
  • 만능통장, 묻지마 경쟁으로 `국민통장`됐지만····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출시한 지 불과 한달만에 종전 청약통장 가입자수를 넘어선 것. 공공·민간주택 모두 청약이 가능한 종합저축의 장점과 함께 시중 은행들의 공격적인 유치경쟁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최근들어서는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종합저축가입 희망자의 상당수가 이미 가입을 하기도 했지만 금융감독 당국이 은행들의 종합저축 가입자 유치 경쟁에 제동을 걸면서 은행들의 유치 활동이 소극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 기존 통장 584만명..한달만에 추월각 은행별 종합저축 가입자수를 살펴보면 6월 초 현재 우리은행 162만명을 비롯해 농협(140만명), 신한은행(118만명), 기업은행(94만명), 하나은행(88만명) 등이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출시 전 사전예약자 157만명에서 시작해 `220만명(출시 2일째)→350만명(1주)→463만명(2주)→640만(1개월)`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렇게 종합저축 가입자수가 급증한 것은 다양한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우선 기존 청약통장 이탈 수요가 종합저축으로 일부 흡수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청약저축 및 청약예·부금 가입자는 총604만명이었다. 하지만 4월 말 기준으로는 20만명이 줄어든 584만여명이 기존 통장에 가입돼 있다. 아직 지난달 가입자 총수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4월 이탈 가입자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세대주가 아니어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미성년자들까지 가입이 가능해 종전에 청약통장 대상자에서 제외됐던 수요를 끌어모은 것도 급증의 주된 이유 중 하나다. 은행들의 공격적인 유치 마케팅도 빼놓을 수 없다. 일부 은행들은 청약저축이 출시되기 한달 전인 지난 4월 초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경품제공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쳤다. ◇ 금융감독당국 제동..은행들 판촉 전략 변화 하지만 은행들의 판촉 전략이 과당경쟁으로 흐르게 되자 금융감독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잇달아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가입자수 증가폭도 점차 줄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신한은행의 종합저축가입수는 지난달 평균 5만명에 달하던 1일 가입자수가 2만명으로 떨어졌다. 은행들 역시 자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 말까지 예정돼 있던 만능통장 영업 캠페인을 한달 일찍 종료했다. 통장가입 실적에 따라 부과하던 영업점 평가점수도 30점에서 20점으로 낮췄다. 농협도 금감원이 보내온 공문을 각 영업점에 돌리고 영업방향을 `자연가입 추진`으로 수정했다. 신한은행도 이달들어 영업점에 실명제를 준수하는 등 본인 확인을 철저히 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특별검사를 나온다고 하자 은행들이 다소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09.06.04 I 김자영 기자
`만능통장` 600만명 돌파..기존 통장 추월
  • `만능통장` 600만명 돌파..기존 통장 추월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출시 한달만에 600만명을 넘어섰다.이는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수보다 많은 것이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지난 3일 현재 60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청약저축·청약예·부금 총가입자 584만9000명보다 20만여명을 초과한 것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 추이주택청약종합저축은 출시 이전 사전예약으로 157만명이 가입했다. 이후 출시 이틀만에 220만명, 1주일만인 지난달 14일 350만명, 2주일만인 지난달 22일 463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데 이어 출시 한달여만에 기존 통장 가입자수를 넘어선 것이다. 은행별로 가장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벌였던 우리은행이 지난 2일 기준으로 162만명을 기록해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다.  농협은 3일 기준 140만명을 유치했으며 신한은행 118만명, 기업은행 94만명, 하나은행 88만명(1일 기준) 등을 기록했다. 이 통장은 청약저축, 예금, 부금통장의 기능을 합친 것으로 청약할 때 원하는 주택유형과 평형을 고르면 된다. 최고 4.5%의 금리가 제공되고 공공주택 청약시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2009.06.04 I 김자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북핵·하투·정쟁 `위기의 6월`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다음은 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설비투자 IMF때보다 못하다 -美 국방 "北 핵보유국 인정못해" -韓·아세안 투자규제 확 줄인다 -서울 1.6배 농공복합단지 필리핀서 공동개발 추진 ▲ 종합 -5월 원자재지수 35년만에 최대폭 상승 -물가 줄줄이 오른다 -방통위 최대규모 간부인사 -끝모를 불확실성..10대그룹 자본금의 15배 쌓아둬 -R&D투자 급감..주주배당은 급증 -CEO 서밋 "아시아 교역 늘려 글로벌 위기 넘자" -MB이니셔티브 아세안 녹색자원과 한국기술 합치자 -10개국 정상과 연쇄 개별회담 -자전거 99% 외국서 수입..`그린뉴딜` 중국 좋은일만... -공공기관 조명 30% LED로 바꿔 ▲국제 -푸틴, 日에 180개사업 33조 지원요청 -GM오펠, 캐나다 마그나에 매각 -中 6.4 톈안먼 20년 앞두고 긴장 ▲금융 재테크 -단기자금 수익률 높은 CP에 넣어볼까 -캠코, 전환대출 대폭 수술 -VVIP는 신용카드도 다르다? -18개 건설 조선사 워크아웃 진행 ▲기업과 증권 -통합 KT 오늘 출범..연봉제 전격 도입 -이석채式 개혁 성공할까 -삼성정밀 전자재료 투자 확대 -SK에너지 매연저감기술 美서 통했다 -쌍용차 노조파업 맞서 직장폐쇄 -삼성 신사업 투자 속도낸다 -휴대폰 벌써 불황 탈출 -불황 덕분에 확 뜬 중고 비즈니스 -미국 유럽계 장기 투자자금 대거 상륙 -공매도 북핵리스크 영향 단기에 그칠 듯 ◇서울경제 ▲1면 -세계 車업계 `빅뱅` 시작됐다 -이현주 생애 첫우승 `샛별 탄생` -쌍용차 평택공장 직장폐쇄 -"한미 정상회담때 핵우산 명문화" ▲종합 -한-아세안 FTA땐 2015년 교역 1500억불 될 듯 -살아나는 경기지표..하반기 선순환 이어질까 -달러화 가치 올 최저치 추락 -하투 움직임 본격화..노정대립 격화 우려 -주인업는 美시장 놓고 메이저들 치열한 각축 -소형차 경쟁력 현대기아차 美점유율 1%P선 높아질 듯 ▲금융 -SC제일은행 지주사 전환 `산넘어 산` -진세조선 운명 이번주 기로 -생보사 22곳 모두 `배타적 사용권 협정` 가입 ▲국제 -늙어가는 日..10명중 1명 75세 이상 -러시아 증시 불안한 폭등세 -中 문제식품 제조사 10배 배상금 물린다 ▲산업 -쌍용차 평택공장 직장폐쇄 -상성 LEDTV 10주새 35만대 팔려 -합병 KT출범 "유무선 융합 기반 글로벌 ICT 도약" -SKT 요금할인 맞불 ▲증권 -6월 증시..게걸음장세 이어질 듯 -증시 안정펀드 "잘나가네" -올 상장폐지 44곳 환란후 최다 -개별호재 중형주 러브콜 잇달아 ▲부동산 -동시분양 청라지구 이틀간 4만여명 북적 -"청약통장 안 파실래요?"  ◇한국경제  ▲1면-북핵 하투 정쟁 `위기의 6월`..한국은 경제위기 벌써 잊었나-쌍용차 평택공장 직장폐쇄-금호아시아나 "대한통운 팔겠다"-"韓 아세안, 비즈니스 공동체 만들자" ▲종합-한국 국민연금에 한방 맞은 달러-"개성공단 매일 살업음판이지만 폐쇄는 안돼"-`ICBM열차` 평양 출발..北 2주뒤 발사 가능-승부수 던진 금호..핵심 계열사 팔아 유동성 논란 정면 돌파-채권은행과 막판까지 실랑이..자율협약 W사 대주주 각서도-한국-아세안 `석유 네트워크`..자원개발 시장 공동 진출-이윤호 "녹색산업 아직 거품 아니다..기업들 투자 늘려야" ▲경제 금융-자산시장 과열 조짐..금리인상 내년이후 61%-캠코, 전환대출 금리 연 12%로 큰 폭 인하 ▲국제-오펠 품은 러시아 `자동차 메이저` 꿈 이루다-GM도 소형차 생산..파산신청 준비 마무리-이번 주 유럽의회 선거..중도좌파 부상할 듯-EU "MS, 윈도팔때 경쟁사 브라우저 함께 제공해야" ▲산업-기업들 탄소배출권 사업 해외서 바람 분다-SK에너지 매연저감장치 美서 환경인증-KT, 오늘부터 쇼와 쿡이 만난다-SK텔, 최고 50% 할인 등 요금경쟁 선공 ▲부동산-"잠실 5단지 재건축하면 민니신도시급"-당첨돼도 또...장기전세 `청약 허점`-은평으로 갈까, 청라 광교로 갈까 ▲증권-6월 증시에 외국인 공매도 주의보-NHN 20만원대 진입 초읽기-해외 주식형펀드 月14% 수익..국내펀드보다 높아-코스닥시장 `자원개발테마` 재부상
2009.05.31 I 하수정 기자
  • (쏙쏙!부동산)특별공급·우선공급 어떻게 다르나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건설업체들이 분양에 나섰다는 소식이 많이 들리는데요. 그런데 일반공급, 특별공급 등 여러가지 공급방식을 가리키는 말이 청약에 나선 사람들을 헷갈리게 합니다. 주택공급방법은 크게 ▲일반공급 ▲특별공급 및 단체공급 ▲우선공급 등으로 나뉩니다. 모두 주택법의 하위법령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서 규정해 놓고 있는데요. 일반공급은 1~3순위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흔한 방법이라 일반공급은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특별공급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서 주택 건설 물량의 10% 범위 안에서 국가유공자, 제대군인,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등에게 공급하도록 돼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장이 승인을 할 경우 10% 이상도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할 수 있습니다. 특별공급의 가장 큰 특징은 청약통장이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특별공급 대상자들은 일반공급에 앞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됩니다. 앞에서 말한 대상자 이외에 3자녀 이상 무주택세대주, 택지개발·도로건설 등 공익사업으로 철거되는 주택소유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등에게도 공급됩니다. 단체공급은 대개 직장조합아파트에 적용되는 주택공급방법입니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는 설립신고된 조합원이 20인 이상인 직장주택조합에게 국민주택 등 건설물량의 40%의 범위 안에서 우선공급토록 돼 있습니다. 우선공급은 특별공급과는 다릅니다. 일반공급 물량 중에 일부를 떼어내어 먼저 경쟁을 붙이는 공급방법입니다. 1순위 청약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청약할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역 거주자 우선공급인데요 지자체장이 투기 방지를 위해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해당 지역에 1년 이상의 범위에서 지자체 장이 정하는 기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사람에게 먼저 공급하는 방법입니다. 이번 청라지구 지역우선 공급물량은 일반공급 물량 중 30%정도로 인천지역 거주자들에게 우선공급했습니다. 이와는 달리 건설업체가 아파트 분양을 할 때 사용하는 분양 용어도 일반분양, 특별분양, 재분양, 추가분양 등 여러가지입니다. 대체로 특별분양은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일부 남아있을 경우 이를 다시 분양할 때 사용합니다. 분양조건을 달리해서 분양하기도 합니다. 재분양은 미분양아파트가 대거 남았을 경우 이전 분양조건을 변경해 새롭게 분양하는 경우입니다.  추가분양은 원래 일반분양 물량이 아닌 아파트를 일반에게 분양할 경우 사용합니다. 대개 재개발·재건축아파트 분양에서 나오는데요. 조합원 특별공급 물량 중 조합원이 계약하지 않은 물량을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환해 분양하는 경우입니다.
2009.05.31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그는 떠나지만 한국號 앞날은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다음은 29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하반기 정책기조 위기후 재도약 -盧 전대통령 오늘 국민장 -對北 감시단계 워치콘II로 격상 -서울 남산에 있는 건물 없앤다 -여행수지 3개월만에 적자로 ▲종합 -한·아세안 경제인 700여명 한자리에 -독일의회 `트위터게이트`로 시끌 -GM 파산보호 임박..GM대우 운명은 -대우자판 "월급도 못줄만큼 어렵다" -中企대출 목표 37조→32조로, BIS비율도 10%이상으로 낮춰 -봉하 조문객들 발인식 기다리며 밤지새 -검찰은 왜 `근조리본` 안달지? ▲국제 -新日鐵 증산·도요타 잔업 기지개 켜는 일본 제조업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 살아나는 경기에 찬물? -英 브라운 총리 `사면초가` -베트남 주식담보대출 금지 추진 -美 소토마요르 대법관 인준 대립 ▲금융·재테크 -주택 구입보다 생활자금 대출 급증 -진세조선 `사적 워크아웃` 본격 추진 -해외 카드사용액 40% 감소 ▲기업과 증권 -휴대폰 6월 전쟁 -삼성 불황기에 `適과의 동침` -대한전선 이달 5200만달러 수주 -레미콘 가격 내달 4.7% 오른다 -포스코, 철광석 도입가 33%인하 최종합의 -한전, 발전자회사 통합하나 -게임업체 오늘 서비스 일시 중단..盧전대통령 추모 -한전 지분법 순이익 3172억↑ -증권사 `CMA+신용카드` 불꽃경쟁 ▲유통 -백화점 와인값 인하, 그 진실은 -수산물 최대 50% 싸게 사세요 -머그잔 쓰면 커피값 300원 할인 ▲부동산 -전북·인천 작년 땅값 2% 이상 올라 -반포·은평 등에 장기전세 1474가구 -매물없이 웃돈 2억5천만원 붙어 -여의도 아파트가 꿈틀댄다 ◇ 서울경제 ▲1면 -그는 떠나지만 한국號 앞날은.. -코스피 반등 1400 근접 -은행 BIS 요구비율 10%로 낮춰 -산은 "GM대우 신규지원 않겠다" ▲종합 -강남3구 아파트 실거래 건수 `뚝` -勞,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5150원 요구 -中, 대만에 첫 구매사절단 -공공기관 여성임원 늘린다 -"외화유출입 규제" 목소리 높아져 -"은행 자금운용 숨통 틔워 구조조정 가속화" -대규모 국채발행 후폭풍 美 금융시장에 몰아친다 -경상수지 `환율 효과` 시들어간다 -작년 나랏빚 9兆늘어 308兆 ▲금융 -사무라이본드 발행 `찬바람` 분다 -대기업 계열사·건설사 "저금리로 갈아타자" -대우조선·현대오일 재무약정대상 제외될듯 ▲국제 -美 신용카드 부실 `갈수록 태산` -美 은행감독 단일화 추진 -신일본제철 가동률 높인다 ▲산업 -해운경기 회복 기대감 고조 -화학업계 `中 보호주의` 비상 -SK, 국내외 M&A시장 적극 나선다 -포스코-선주협회 진실공방 -시내+인터넷전화 `투폰 가구` 는다 -삼성, 발트지역 모바일 와이브로 서비스 확대 -美쇠고기 수입업체 폐업 줄이어 ▲증권 -코스닥 `테마 약발` 시들..조정 이어질듯 -기관투자가 팔만큼 팔았나 -은행주, BIS 완화 소식 타고 `훨훨` -내달부터 대주업무 재개 -증권사, CMA카드 고객유치 2차전 -펀드 판매 `제식구 밀어주기` 극심 -"항공주 역발상 투자 해볼만" ▲부동산 -올 최대 물량 2만여 가구 쏟아진다 -서울 재개발사업 곳곳 차질 -미분양 주택 구입땐 취득·등록세 75% 감면 ◇ 한국경제 ▲1면 -中·대만 `IT 밀월`..한국제품 설 땅 좁아진다 -헌재, 옥외집회 사전신고제 합헌 결정 -北도발 감시 `워치콘` 2단계로 강화 ▲종합 -한·아세안 `新아시아시대` 함께 연다 -美 2위 車부품사 비스테온도 파산보호 신청 -"외환보유액 1000억弗 더 늘려야" -강남 청담동 235㎡ 보유세 299만원→318만원 -환율 `마술` 끝났다 일본 관광객 `썰물` -주거지역 땅값 1위는 용산 이촌동 교회 부지 ▲경제 -은행 BIS비율 10%로 하향 -지난해 나라 빚 308조3천억 -북핵 영향 국고채 금리 급등..5년물 0.09%P 올라 -`기업 BSI` 110..경기회복 기대감 높아져 ▲금융 -은행 펀드 담보대출 늘어난다 -"SC제일銀 중기 대출 20~25% 확대" -세계 최대 재보험사 英로이즈 한국 진출 준비 -은행 "만능청약통장 유치 경쟁 자제" ▲국제 -中, 미국보다 엄격한 車 연비 규제 추진 -오펠 매각협상 중단..GM "3억유로 더 내라" -美 장기 국채금리 고공행진..경기 회복 `암초` -IMF, 사상 첫 채권 발행..러 "100억달러 매입" ▲산업 -독자기술 속속 무장..중국 車의 매서운 추격 -현대·기아차 "소형차 더 강화" -"주인없는 기업도 잘 된다는 것 보여주고 싶었다"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야후, 검색부문 MS에 매각 시사 -삼성, 리투아니아 5개도시서 와이맥스 개통 ▲부동산 -반포에 3억짜리 20년 장기전세 또 나왔다 -양도세 감면받아도 농특세는 내야 -학교용지부담금 환급금 분쟁 잇따라 ▲증권 -기관 `북핵 리스크` 벗고 매수로 유턴 -현대차그룹株, `GM 파산은 기회` 평가로 강세 -LG전자, 1년만에 시총 4위 복귀 -해운株, 가파른 수익개선에 동반급등 `뱃고동` -올 코스닥 상장 우량 새내기株 `잘나가네`
2009.05.28 I 박기용 기자
  • 반포래미안 시프트 전용84㎡ 전셋값 3억원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시프트 전용 84㎡ 전세보증금이 3억원으로 결정됐다.SH공사는 내달 8일부터 은평뉴타운 2지구, 상계장암지구, 반포래미안퍼스티지를 포함한 시프트 1474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반포래미안퍼스티지는 전용 59㎡ 199가구, 84㎡ 67가구가 나온다. 관심사였던 전세보증금은 전용 59㎡는 2억2366만원, 84㎡는 3억원으로 정해졌다. 반포자이와 비교해 전용 59㎡는 500만원 정도 저렴하게, 전용 84㎡는 동일하게 책정했다. 신제국 SH공사 장기전세팀장은 "최근 반포 일대 전세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반포자이와 같은 생활권이란 점에서 전세보증금을 동일하게 책정했다"며 "전용 59㎡는 반포자이보다 입지가 다소 떨어져, 전세보증금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총 266가구 중 노부모 부양자에게 25가구, 3자녀 이상 가구에게 25가구, 전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인 사람에게 19가구 등 총 69가구가 우선공급된다. 신혼부부에게 59가구가 특별공급되며, 나머지 138가구는 일반 공급된다. 은평뉴타운 2지구 2,3블록에선 전용 59㎡ 112가구, 2,3, 11블록 전용 84㎡ 401가구가 나온다. 전용 59㎡ 보증금은 1억199만원, 전용 84㎡는 1억3116만원이다. 총 513가구 중 115가구는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공급되고, 10가구는 3자녀이상 가구 몫이다. 388가구가 일반공급물량이다. 상계장암지구는 1,2단지 전용 59㎡ 220가구(9402만원), 4단지 전용 59㎡(1억266만원) 10가구, 1,2단지 전용 84㎡(1억33210만원) 120가구, 3단지 전용 114㎡(1억7200만원) 30가구가 공급된다. 강일지구에서는 전용 59㎡ 112가구(9371만원)와 작년 말 공급됐으나 모집인원을 못 채워 잔여분으로 남은 114㎡ 123가구(1억9712만원)가 재공급된다. 이밖에 구로구 구로동 경남아너스빌 전용면적 65㎡(1억1250만원) 9가구, 광진구 구의동 한라녹턴 전용 71㎡(1억4914만원) 3가구 등이 나온다. 이번 공급 물량 중 재건축 시프트의 경우 무주택 세대주 기간이 `30세 이상 무주택기간`으로 변경된 가산산정 항목이 첫 적용된다. 시는 무주택 기간 산정 기준을 30세가 되는 날부터 계속해 무주택인 기간으로 하되 30세 전에 결혼한 경우는 혼인신고일부터 계산하기로 지난 22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재건축 시프트는 청약통장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주로 서울시 거주기간과 무주택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인 사람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2순위는 서울시 거주 무주택 세대주이다. 특히 동일 순위 경쟁 때 적용하는 가점은 거주기간(만 20세 이후)과 무주택기간,세대주 나이,부양가족수,미성년(만 20세 미만) 자녀수 등에 따라 점수(1~5점)를 차등 적용해 당첨자를 정한다.이번 시프트의 우선공급 및 특별공급은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공급 1순위는 9일부터 12일, 2순위는 15일, 3순위는 16일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접속하거나 공사를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방문접수만 받는다. 문의: 시프트 콜센터 1600-3456, 다산콜센터 02-120
2009.05.28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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