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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251건

  • 6월 분양대전..어느 곳에 청약할까?[TV]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부산 등 지방 아파트 시장의 청약열기가 수도권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6월 전국적으로는 총 2만4천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VCR▶  6월 분양물량은 전국 41곳 사업장, 총 24,661가구로, 이중에서 17,06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미분양 부담으로 신규 공급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최근 분양시장의 열기가 살아나면서 신규공급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이 11곳 1,362가구  경기도 9곳 5,308가구 인천 3곳 1,906가구 등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와 서울강남지구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 3가에 ‘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며, SK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울트라건설은 서초구 우면동에 `서초참누리 에코리치` 550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분양열기가 달아오른 지방에서도  8,486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714가구를 일반분양하고,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지족동에 1,885가구를 공급합니다.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을 고려중인 실수요자들의 발걸음 또한 한층 분주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정태희 / 부동산써브 연구원 - 6월에는 위례신도시와 보금자리주택 등 지역별로 유망 분양물량이 많기 때문에 당첨확률이 높은 청약저축, 청약예금통장 가입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6월 분양시장의 경우 물량도 많지만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여건이 우수한 단지의 신규분양이 잇따를 예정인 만큼, 어떤 분양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플러스'에서 5월 31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플러스'는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1.06.01 I 이민희 기자
대전 과학벨트..토지 `잠잠` 아파트 `술렁`
  • [르포]대전 과학벨트..토지 `잠잠` 아파트 `술렁`
  • [대전=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전시 유성구 신동의 마을 어귀에는 `과학벨트 대덕특구입지 환영`이라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었다. 현수막이 없었다면 평범한 농촌마을이라고 생각해 지나쳤을지도 모른다. 동네 주민들은 모내기를 위해 모판 옮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현지 부동산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잦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현지 분위기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차분한 모습이었다.◇ 토지시장 매도 문의만.. 거래는 없어신동 주민 김여순(70·여)씨는 “과학벨트로 변경 조성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진 건 없다”며 “외지인이라고는 기자들만 봤다”고 전했다. ▲ 과학벨트가 조성될 대전 유성구 신동의 모습.현재 이곳에 거래되는 논·밭의 3.3㎡당 시세는 35만~40만원선. 인근에 있는 달전리 논·밭 보다 10여만원 정도 비싸다. 이미 6년 전 대덕연구개발(R&D)특구 내 의료복합단지 조성이 계획돼 개발 기대감이 땅값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지목별 평균 토지보상금을 3.3㎡당 약 33만원 정도로 예상했다. 세종시 조성을 위해 6년 전 충남 연기군에 지급된 3.3㎡당 평균 18만7000원과 비교한다면 낮지 않은 금액이다. 이미 개발호재가 땅값 시세에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발걸음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신동의 H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지금 내놓으면 팔릴 거라는 심리 때문인지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사려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전했다. 매도희망자는 보상가를 매도가격의 기준으로 세우고 있지만, 매수자는 보상가보다 낮은 수준을 생각하고 있어 거래가 쉽지 않다는 게 현재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 아파트시장 살아나.. 미분양 빠른 소진  토지시장이 잠잠한 것과 달리 아파트 시장은 과학벨트 입지 선정 호재로 술렁이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대전 과학벨트 개발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17년까지 5조2000억원을 투입해 연구단 50개를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2012년에는 25개 내외 연구단 설치에 착수해야 한다.25개 연구단 상근인력만 총 3000명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지역으로의 유입인구는 4인가족 기준 1만2000여명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토지보다는 지역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 기대감에 아파트 투자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신동과 가까운 대덕테크노벨리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는 이달 초 85㎡(전용면적)가 3억2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현재 물건이 없어 가격예측이 어렵다. 송강동 한마을아파트 84㎡의 경우 발표 전보다 2000만원 오른 2억4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관평동 K중개업소 관계자는 “이곳은 워낙 물건이 없던 곳”이라며 “과학벨트 호재 전부터 매매가 대비 전세율이 높아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는 지역인데 찾는 사람이 늘면서 가격이 더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할인분양을 진행 중인 미분양아파트는 하루 10여가구가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는데다가 시세보다 15%정도 저렴한 값에 분양받고 개발호재로 인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강 엑슬루 타워` 모델하우스에서 설명을 듣는 사람들의 모습예정지와 8㎞ 정도 거리에 있는 대덕구 석봉동 풍림산업(001310)의 `금강 엑슬루 타워`는 4월까지만 해도 2312가구 중 716가구가 미분양이었던 것이 현재 600여가구로 줄었다. 정부발표 이후 지난 19일 모델하우스를 다시 열고 손님을 받기 시작한지 꼭 일주일만에 100여가구가 팔려나간 것이다. 이태한 풍림산업 금강 엑슬루타워 현장소장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4㎡의 경우 1000만~2000만원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며 “84㎡도 500만~1000만원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소식이 퍼지며 연일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만난 박영선(47·여)씨는 “84㎡를 계약했다”며 “과학벨트 소식에 분양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내달부터 분양하는 유성구 노은지구 한화 꿈에그린(1883가구) 모델하우스에도 하루 평균 150~200여통의 문의전화가 2배 가량 늘었다고 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늘어난 전화 문의로 과학벨트 호재를 실감하고 있다"며 "현재는 외지인보다 대전지역 거주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2011.05.28 I 이지현 기자
  • `래미안 영통 마크원` 3순위 경쟁률 0.93대 1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삼성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공급한 `래미안 영통 마크원`이 3순위 청약접수에서도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됐다.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지난 23일 3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330가구(특별공급 4개 포함제외) 모집에 1231명이 청약해 평균 0.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단지는 1~3순위 청약접수에서 총 367가구 공급에 481명이 청약 접수해 1.31: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순위내 마감했다. 3순위까지 포함한 각 주택형별 청약자 수는 ▲84㎡A형은 80가구 모집에 124명 ▲84㎡B형은 167가구에 199명 ▲84㎡C형은 41가구에 45명 ▲84㎡D형은 21가구에 25명 ▲84㎡E형은 22가구에 42명 ▲84㎡F형은 18가구에 23명이다.2단지는 총 959가구 청약접수에서 미달됐다. 84㎡A형(187가구 공급에 232명 접수)과 115㎡A형(44가구 모집에 51명 접수)이 1순위에서 마감했고, 3순위에서 84㎡D형이 마감했다. 이밖에 84㎡B형, 97㎡A형, 97㎡B형, 97㎡C형, 97㎡D형, 97㎡E형, 115㎡B형은 일부 미달됐다. 84㎡B형은 총 291가구 공급에 247명이 지원해 0.8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삼성건설 분양관계자는 "수원 분양시장에서 가장 양호한 성적으로 청약을 마무리해 다행"이라면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무순위 접수때 움직이려는 대기자들이 많아 계약률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당첨자 발표는 2단지는 오는 27일, 1단지가 30일이며, 계약기간은 2단지가 6월 1~3일, 2단지가 6월 7~9일이다.▶ 관련기사 ◀☞삼성물산, 2015년까지 연 14% 성장 가능-IBK☞5월 셋째주 코스피 개인 순매도 1위 `삼성물산`☞[주간추천주]현대증권
2011.05.24 I 이진철 기자
강남 `반값아파트` 1천가구 나온다
  • 강남 `반값아파트` 1천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달부터 서울 강남권에 반값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내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올해초 공급한 보금자리 시범지구 분양에서는 1순위 경쟁률이 강남 세곡지구 21.5대 1, 서초지구는 14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청약열기가 뜨거웠다.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수요가 많이 몰린 것이다. 특히 내달 중순부터 7월초까지 강남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잇따라 공공분양 물량을 내놓는다.18일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서초구 우면2지구(273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 시범지구 서울강남(162가구)과 위례신도시(589가구) 등에서 총 102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 공공분양 어디가 좋을까 가장 먼저 공급되는 것은 SH공사의 서초구 우면2지구다. 총 3137가구 중 국민임대주택(1048가구)과 장기전세주택(1274가구)을 제외한 81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중 공정률이 빠른 4·5·7단지 1293가구 중 273가구가 내달 일반분양 대상이다.전용면적별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75%수준인 3.3㎡당 1040만~1443만원선으로 책정돼 ▲59㎡ 2억6900만원 ▲84㎡ 4억8400만원 ▲114㎡ 7억1350만원이다. LH가 내달 30일 공고를 내고 7월 초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보금자리시범지구 서울강남은 보금자리 5623가구 중 지난 2009년 10월 A1블록에서 사전예약으로 공급된 640가구를 제외한 162가구가 대상이다.  분양가는 지난 2월 공급한 A2블록 분양가와 비슷한 3.3㎡당 924만~995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가 SH공사 물량과 비교해 3.3㎡당 116만~449만원정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도 같은 시기에 진행된다. 총 2939가구 중 사전예약으로 공급된 2350가구를 제외한 589가구가 대상이다. 3.3m²당 분양가는 1190만∼1280만원으로 책정됐다. ◇ 청약통장 어디에 쓸까 강남권 공공분양 물량은 최고 경쟁률로 순위내 마감하며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자신에게 유리한 청약방법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쳥약을 시도하는 게 좋다. 우선 지역제한부터 살펴봐야 한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우면2지구(55만㎡)는 66만㎡를 넘지 않아 서울 거주자에게만 공급된다. 하지만 서울강남 보금자리와 위례신도시는 66만㎡가 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라 50%는 서울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청약방법도 타입에 따라 가점제와 추첨제가 각각 적용된다. 공공이 분양하는 85㎡이하 주택은 100% 가점제가 적용돼 우면2지구의 59㎡와 84㎡, 보금자리주택 모두가 여기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입주자 저축 가입 기간 등에 따라 점수가 산정된다. 85㎡초과 주택의 경우 공공이 분양하더라도 민영주택으로 보기 때문에 가점제와 추첨제가 50%씩 적용된다. 유주택자라면 우면2지구 114㎡에 도전이 가능한 것이다. 박원갑 부동산일번지연구소장은 “가입기간 등 선순위 청약조건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라면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을 노리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SH공사의 우면2지구 현장 모습
2011.05.18 I 이지현 기자
  • `만능통장 금리` 경쟁력 있나?[TV]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이른바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매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2년 전 출시 당시 최고 4.5% 금리를 보장해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서 이같은 만능통장의 메리트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동욱 기자입니다.                       연 최고 4.5% 수익을 보장해 시중은행 적금을 대신할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만능통장의 매력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2년 전 초저금리 상황과 달리 최근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서 만능통장이 가졌던 메리트가 상쇄됐기 때문입니다. 16일 기준으로 시중은행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우리은행 4.1%, 신한은행 4.15%, 하나은행 4.21%입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대략 1%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정기적금 금리도 2년 전보다 1%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하나은행이 출시한 `나의 소원 적금` 금리는 3년제 최고 5.1%, `하나 시크릿 적금`은 기본금리 4.1%에 우대조건을 만족하면 3년 이상 5.1%, 5년 이상 가입시 5.4%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신한은행의 3년 만기 `월복리정기적금`은 우대조건 충족시 최고 4.8%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만능통장은 1년 이상~2년 미만 납입하면 연 3.5%, 2년 이상 납입하면 4.5% 금리가 적용됩니다. 금리조건만 따지고 보면 시중은행 적금 상품이 중장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하는데는 더 낫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한편 무주택자는 연 10%, 최대 48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택 청약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초년생은 만능통장을 가입하는게 더 유리합니다. 이데일리 김동욱입니다.
2011.05.16 I 김동욱 기자
만능통장 금리(4.5%) 경쟁력 있나?
  • 만능통장 금리(4.5%) 경쟁력 있나?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연 최고 4.5% 수익을 보장해 시중은행 적금을 대신할 새로운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만능통장(청약종합저축)의 매력이 크게 떨어졌다.만능통장이 출시된 지난 2009년 5월만 하더라도 시중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은 초저금리(2.8~2.9%)여서 상대적으로 만능통장의 금리(4.5%)가 크게 두드러졌지만, 최근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서 만능통장이 가졌던 메리트가 상쇄됐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1년짜리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우리은행 4.1%, 신한은행 4.15%, 하나은행 4.21%다. 만능통장이 출시된 2년 전과 비교하면 대략 1%포인트 이상 오른 것이다. 예금금리뿐 아니라 정기적금 금리도 2년 전보다 1%포인트 이상 올랐다. 현재 하나은행이 출시한 ‘나의 소원 적금’의 금리는 3년제 기준 최고 5.1%다. ‘하나 시크릿 적금’은 기본금리 4.1%에 우대조건을 만족하면 2년 이상 4.5%, 3년 이상 5.1%, 5년 이상 가입 시 5.4% 금리를 적용한다. 신한은행이 출시한 ‘월복리정기적금은’ 3년 만기 상품에 가입하면 기본이율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4.8%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능통장은 1년 이상~2년 미만 납입했을 때 연 3.5%, 2년 이상 납입했을 때 연 4.5% 금리가 적용된다. 2년 이상 연 4.5% 금리 조건은 지난 2009년만 하더라도 은행권 예·적금 상품 중 유일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뀐 셈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2년 전만 하더라도 정기예금 금리가 3%를 밑돌아 4.5% 금리를 보장하는 만능통장이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도 그만큼 올라 중장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생각이라면 금리가 더 높은 시중은행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편이 더 낫다”고 조언했다. 금리부분만 고려하면 분명히 만능통장의 재테크 메리트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무주택자가 주택 청약을 목적으로 만능통장에 가입한다면 여전히 메리트는 존재한다. 바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주택 세대주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경우 납입액(한도 120만원)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다. 매달 10만원씩 불입하면 48만원을 공제받는다. 박상언 유앤알 컨설팅 대표는 “무주택 세대주인 사회 초년생이 1순위 청약을 목적으로 돈을 넣는다면 1순위 요건과 함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어 다른 적금통장에 가입하는 것보다 낫다”고 조언했다.  
2011.05.16 I 김동욱 기자
세종시 첫마을 2단계 3.3㎡당 677만원
  • 세종시 첫마을 2단계 3.3㎡당 677만원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세종시에서 두번째로 분양되는 첫마을 2단계 아파트의 평균 공급가격이 3.3㎡당 평균 677만원(84㎡ 기준)으로 정해졌다. 지난해 11월 분양했던 1단계(3.3㎡당 639만원)에 비해 소폭 높아졌지만 당초 예상했던 700만원대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분양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으며 오는 20일 세종시 첫마을 2단계 3576가구를 공급 공고한다. 전용면적 84㎡ 평균 가격은 2억2452만원(3.3㎡당 677만원)이고, 층, 향, 조망 등의 차이에 따라 최저 1억8980만원(3.3㎡당 574만원)에서 최고 2억4100만원(3.3㎡당 715만원)이다.  ▲ 세종시 첫마을 2단계 공급현황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214가구 ▲84㎡ 1706가구 ▲101㎡ 459가구 ▲114㎡ 1149가구 ▲149㎡ 4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50% 및 입주시 잔금 40%를 납입해야 한다. 중도금은 1차와 마찬가지로 전세대 무이자 대출이 지원된다. 이번 분양가격은 대전 노은 2지구(3.3㎡당 850~900만원대)와 대전 둔산동(3.3㎡당 900~1000만원대) 등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훨씬 저렴하다고 LH는 설명했다. 특별분양 2861가구, 일반분양 715가구이며 특별분양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특별분양은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이주대책 대상자, 신혼부부, 생애최초공급, 노부모부양, 3자녀 등이 대상이다. 특히 이전기관종사자에게 공급물량의 60%를 배정해 일반공급 물량이 1차 때보다 10% 축소됐다.  ▲ 공급일정 일반분양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가능하며 전매제한기간은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오는 6월말 예정) 1년이다. 입주는 내년 6월 말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마을 2단계는 금강 수변공원과 접하고 있으며 단지 규모가 1단계의 2배에 달한다. 단지 중앙에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이 연계된 대규모 복합커뮤니센터가 배치되며 유치원 및 초․중․고교를 모두 갖추고 있다. 삼성, 현대, 대우 등 건설사들이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는 턴키사업으로 지어졌으며 브랜드도 래미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를 LH와 병행하여 사용한다. 첫마을 1, 2단계 아파트는 세종시에서 내년에 입주가능한 유일한 아파트다. 최근 국무총리실에서 세종시 이전대상 16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이주수요 설문조사한 결과, 대상자 87%가 "세종시로 이사가겠다"고 답한 바 있다. 분양관련 문의는 LH 세종시2본부(041-860-7970)로 하면 된다.  ▲ 세종시 첫마을 조감도
2011.05.16 I 박철응 기자
  • 만능통장 1순위, 다음 달 위례신도시 `격돌`[TV]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청약종합저축 가입자 4백만 명 가량이 최근 1순위 자격을 얻었습니다. 1순위 자격자들의 영향력은 상반기 최대 관심지역인 위례신도시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위례신도시 두 개 블록에서 보금자리주택 589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 하남시 일대에 자리잡은 위례신도시는 올 상반기 분양시장 최대 관심지역으로 분양물량의 절반 가량이 특별공급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세자녀가구 등에게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인 특별공급의 경우 통장 납입금액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가입기간 2년을 갓 채운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들도 당첨을 노릴 수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에 사는 청약통장 가입자 가운데 1순위 자격을 갖춘 사람은 청약저축 가입자가 102만명, 종합저축 가입자는 357만명으로 종합저축이 기존 가입자의 세배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특별공급 조건을 충족시키는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들이 대거 청약에 몰리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데일리 이태호입니다.
2011.05.13 I 이태호 기자
만능통장 위력은?..내달 위례 특별공급 `주목`
  • 만능통장 위력은?..내달 위례 특별공급 `주목`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1000만 만능통장(청약종합저축) 가입자들이 내달 위례신도시 특별공급 청약에서 본격적으로 위력을 발휘하게 될지 주목된다. 13일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가입기간 2년을 넘어선 만능통장 1순위자들의 가세로 분양시장의 관심이 위례신도시에 집중되고 있다. 만능통장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로 수도권 거주자라면, 일단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청약 자격을 갖는다. 하지만 사전예약 당시처럼 납입횟수 60회 이상, 납입금액 1000만원 이상인 신청자를 우선 모집한 뒤 여기서 모집가구수가 채워지면 만능통장 1순위자는 청약 기회가 없다. 하지만 특별공급의 경우에는 다르다. 각각의 공급 조건(아래 표)만 충족한다면 납입횟수나 금액에 상관없이 당첨이 가능하다. 3자녀이상과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엔 가입기간 6개월만 넘겨도 1순위 자격을 얻는다. ▲ 위례신도시 사업지구 개요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위례신도시는 현재 분양 예정지역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면서 "만능통장 가입자들이 당첨 가능성이 있는 특별분양에 몰리면서 청약경쟁률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말께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A1-13블록과 A1-16블록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사전예약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총 589가구다. 특별공급 물량은 일반분양의 절반 정도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3자녀이상, 노부모부양이 각각 20%, 15%, 10%, 5% 비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각각의 특별공급에 청약하려면 조건 충족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최초 청약시점에 85㎡ 이하의 공공주택을 선택하면 2년간 주택형을 바꿀 수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3월말 현재 만능통장 가입 6개월 경과 수도권 거주자는 426만명(2년 경과 357만명)으로 청약저축 102만명(1순위 96만명)의 4배를 웃돈다. 이중 특별공급 조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 상당수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시점이 가까워지면서 만능통장 가입자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LH 관계자는 "최근 청약종합통장 가입자들로부터 위례신도시 청약 관련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면서 "일반공급은 저축총액 경쟁에서 밀려 가능성이 없지만, 특별공급은 조건을 만족시킬 경우 당첨을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지난해 3월 A1-13, 16블록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1999명의 당첨자를 선정했다. 일반공급 84㎡형 기준 당첨자중 최소 불입금은 1990만원에 달했다.
2011.05.13 I 이태호 기자
  • 1순위 `만능통장` 활용 전략은[TV]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 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중 절반인 290만 명 정도가 실질적인 1순위 자격을 갖게 됩니다. 한층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활용 전략을 꼼꼼히 짜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다음달부터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 청약 종합저축이 출시된 지 만 2년이 되면서 가입자 중 1순위자가 대거 등장합니다. 인기 분양단지의 청약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어서 미리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2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중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전국 76곳, 4만4830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청약예금 및 부금, 만능통장 가입자는 전용면적 85㎡이하에 청약할 수 있습니다. 주요 청약 대상으로는 GS건설(006360)이 공급하는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 자이` 393가구와 대림산업(000210)이 경기 의왕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825가구가 있습니다.청약예금과 만능통장 가입자는 전용면적 85㎡초과 주택에 지원 가능합니다.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공급하는 121㎡ 286가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성남시 도촌지구에 공급하는 100~132㎡ 528가구가 내달 공급됩니다.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5월 분양 물량 중 수도권 택지지구, 신도시 단지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모두 공공택지 내 분양되는 공공임대로 임대기간은 10년입니다. 이데일리 이지현입니다.▶ 관련기사 ◀☞GS건설, 1분기 당기순익 824억..전년비 13%↓☞`1순위 통장` 5월 분양 어디에 사용할까☞건설사 `통큰` 할인분양..수요자는 "시큰둥"
2011.04.29 I 이지현 기자
  • 청약저축 1순위자 `800만 명 시대`[TV]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모든 유형의 주택 청약이 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 2년 전 출시 당시 `만능통장`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다음 달이면 400만명 정도가 실질적인 1순위 자격을 갖게 됩니다. 벌써부터 분양시장에선,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이태호기자! 다음달 사상 최대 규모의 청약 1순위자가 쏟아지는 만큼 분양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어떤가요?                        기자 : 네. 현재 청약 저축과 예금, 부금 세가지 통장 가입자수 가운데 1순위 자격을 갖춘 사람이 367만명인데요, 다음달에는 새로출시된 `청약 종합저축` 통장 가입자중에 400만명 정도가 1순위 자격을 얻게 됩니다. 결국 1순위자가 순식간에 두배로 급증한다는 얘긴데요, 주택청약에 관심이 높은 대기자가 그만큼 늘어난다는 의미에서 기본적으로 청약경쟁률이 상승하고, 분양시장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예상됩니다. 앵커 : 대기자수가 늘어나는 만큼, 금융위기 이후 크게 침체돼 있는 분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얘긴데요. 과거에도 이런 사례가 있었나요? 기자 : 국민의정부 시절인 지난 2000년 3월에 청약제도 변경후 같은 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청약예금과 부금 가입조건을 종전의 `세대주` 기준에서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하면서 1인1 통장 시대를 열었는데요. 이 때 새로 가입한 사람들이 1순위가 된 게 2년 뒤인 2002년입니다. 2002년 당시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전년도보다 5배 정도 상승하고, 아파트가격은 무려 22% 급등했습니다. 앵커 : 2002년이면 10년 전 얘기인데요. 그동안 부동산시장 여건이 많이 달라지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나요? 전문가들 생각은 어떤가요? 기자 : 2002년 상황과 지금은 상당히 다르다는게 시장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지금은 전국 주택보급률이 110%에 이르는 데다가 미분양 적체가 여전하고, 주택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 역시 상당히 낮기 때문입니다. 결국 관건은 언제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살아날 것이냐에 있는데요. 만약 주택가격이 반등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다면 800만명에 이르는 1순위 대기수요가 본격적으로 청약에 뛰어들면서 시장 변동성도 함께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4월 29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 부터 4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1.04.29 I 이민희 기자
`만능통장` 1순위자 A씨의 청약전략은?
  • `만능통장` 1순위자 A씨의 청약전략은?
  • [이데일리 이태호 김동욱 기자] 지난 2009년 5월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출시와 동시에 가입한 결혼 3년차 회사원 황준원(33세)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내달이면 가입기간 2년을 채워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지만 청약저축에 먼저 가입한 사람들보다 가입기간에서 밀려 보금자리주택 같은 인기 단지 당첨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내집마련 꿈에 부풀어있던 황씨는 청약 스펙을 쌓기 위해 몇 년 더 청약통장에 돈을 부을지, 아니면 `꼴찌` 1순위 자격으로 민영주택 청약에 나설지 갈등하고 있다.황씨 같은 처지에 놓인 1순위자들에 대해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이제 막 1순위 요건을 갖췄다 하더라도 자신에게 꼭 맞는 전략을 잘 세운다면, 얼마든지 인기 단지 청약에 도전해볼만하다"고 조언한다. ◇ 무주택자, 특별공급 노려야만약 황씨처럼 기혼에다 무주택자라면 공공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노려볼 만하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가입기간이 짧고, 저축총액이 적어도 자격 요건만 갖추면 당첨 확률이 높다.  다만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5년 이상의 소득세 납부 외에 ▲소득요건(3인 이하 388만원) ▲기혼 ▲납입금 600만원 이상 ▲주택구매 사실이 없어야 하는 등 요건이 까다로운 편이라 사전에 자격요건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기간이 5년 이내로 소득요건(3인이하 맞벌이 466만원)을 충족하고 아이가 있다면(임신 포함)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초 전용면적 60㎡ 이하에서 85㎡ 이하로 공급대상을 확대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3자녀 이상,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요건을 갖춘 1순위자라면 자신의 점수와 경쟁률을 잘 따져본 뒤 승부를 걸어볼 필요가 있다.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은 이달부터 전용 85㎡ 초과 민영주택에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3자녀 이상 특별공급의 경우 100점 만점에 자녀수 항목에 50점을 부여하고 있다. 미성년 자녀 3명 이상 요건을 갖춘 경우 35점을 얻게 된다. 별도로 해당 시·도 거주기간에 따라 5점에서 20점까지 점수가 차등 부여되는데 해당 지역에 거주한 이력이 없다면 자녀가 많아도 당첨되기 힘들다.(아래 표 참조) ◇ 민영주택은 청약가점제 활용해야특별공급과 달리 이제 막 1순위 자격을 얻은 무주택자가 전용 85㎡ 이하의 공공주택 일반분양을 공략한다면 당첨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고 봐야 한다.순위 내 경쟁에서 저축총액이 많은 이에게 우선 공급되는데, 만능통장 1순위 가입자는 매월 인정되는 예치금이 10만원이라 2년을 채우더라도 예치금이 240만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3월 위례신도시 일반분양 사전예약에서 1순위 당첨자들의 청약통장 저축총액은 단지별로 다르지만 평균 940만~1990만원에 달했다. 반면 청약가점제 비율이 높은 85㎡ 이하 민영주택이라면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수 등 가점을 활용해 도전해볼 수 있다. 민영주택은 현재 85㎡ 이하는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입주자를 선정하고, 85㎡초과는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선정하고 있다. 또 이달부터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지구 내에서 공급되는 전용 85㎡ 이하 민영주택은 가점제를 100% 적용한다.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3가지 항목을 평가, 합산 점수로 당첨자를 선발한다. 가입기간이 짧더라도 나머지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다면 민영주택에서도 승산이 있다.  ◇ 유주택자, 민영 중대형주택 청약이 유리구매력이 있는 유주택자라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비중이 높은 중대형 민영주택에 관심을 두는 게 유리하다.유주택자는 가점제 청약이 불리하고, 공공주택 역시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청약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첨제 비율이 50%로 높은 85㎡ 초과 민영주택이라면 경쟁률이 높더라도 도전해볼 만하다. 추첨제 방식은 무주택 기간이나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같은 청약가점제 항목을 따지지 않고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발하기 때문이다. 
2011.04.29 I 김동욱 기자
`1순위 통장` 5월 분양 어디에 사용할까
  • `1순위 통장` 5월 분양 어디에 사용할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달부터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 지 만 2년이 되면서 가입자 중 1순위자가 대거 등장한다. 1순위 청약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인기 분양단지의 청약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청약 1순위 통장을 어떤 신규분양 단지에 활용할 것인지 미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2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중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전국 76곳, 4만4830가구로 조사됐다. ◇ 전용 85㎡이하 = 청약예금 및 부금, 만능통장GS건설(006360)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52의 1번지에 `강서한강 자이` 전용 59~154㎡ 790가구 중 7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 중에서 전용 85㎡이하 중소형아파트는 393가구다. `강서 한강자이`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계약일로부터 1~3년간 면적에 따라 전매가 금지되지만 다소 저렴한 분양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대림산업(000210)이 경기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은 총 2422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 59~158㎡ 1149구가 일반분양된다. 중소형아파트는 일반분양 전체 물량 중 71.8%(825가구)를 차지한다. 지방에선 최근 1순위 청약 돌풍을 일으킨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29블록에 반도건설이 중소형아파트로만 이뤄진 반도유보라2차 전용면적 63~84㎡ 631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 전용 85㎡초과 = 청약예금 및 만능통장 전농·답십리뉴타운에서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삼성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440의 9번지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2397가구 중 전용 59~121㎡ 4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85㎡초과 청약예금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전용 121㎡ 286가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도촌지구 C-1블록에 전용 100~132㎡ 528가구를 분양한다. 성남시 청약예금 기준으로 면적에 따라 300만~400만원 예치금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공공택지 과밀억제권역 아파트기 때문에 계약일로부터 3년간 전매를 할 수 없다. 지방에선 현대건설(000720)과 두산건설(011160)이 공동으로 부산 해운대구 중동 1525번지 해운대AID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2369가구 중 전용면적 102~244㎡ 53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분양되는 물량 모두 대형아파트로 구성돼 부산 청약예금 기준으로 600만원 이상 통장으로 청약할 수 있다.  ◇ 공공임대 및 분양 = 청약저축 및 만능통장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5월 분양 물량 중 수도권 택지지구, 신도시 단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모두 공공택지내 분양되는 공공임대로 임대기간은 10년이다.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에서 첫 공공임대 물량이 공급되고 모두 LH 물량이다. 이번에 청약을 시작하는 단지는 B-6블록 전용 74~84㎡ 1318가구, B-7블록 전용 74~84㎡ 1029가구다. 파주운정신도시 A19-1블록에도 공공임대 공급이 예정돼 있다. 단지규모는 전용 74~84㎡ 1352가구이며 모두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지방에선 LH가 충남 연기군 첫마을 2-3생활권 B-2,3,4블록에 357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B-2블록 전용 84~149㎡ 1084가구, B-3블록 전용 84~149㎡ 1164가구, B-4블록 전용 59~149㎡ 1328가구 등으로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다. 이중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인 전용 85㎡이하 물량은 B-2블록 616가구, B-3블록 726가구, B-4블록 578가구 등이다. ▶ 관련기사 ◀☞건설사 `통큰` 할인분양..수요자는 "시큰둥"☞GS건설, 사우디 4400억 플랜트공사 계약식☞GS건설, 4251억 규모 사우디 EVA 생산시설 계약
2011.04.29 I 이진철 기자
청약통장 1순위 800만명..분양시장 달굴까
  • 청약통장 1순위 800만명..분양시장 달굴까
  • [이데일리 이태호 이지현기자]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 2년을 맞아 내달이면 사상 최대 규모의 청약 1순위자가 쏟아진다.  청약 대기수요 급증은 침체된 분양시장을 떠받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2000년대초 청약제도 변화로 인한 1순위자의 폭발적 증가가 청약 `광풍`을 몰고왔던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 이로 인한 청약경쟁률과 집값 폭등이 IMF 이후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뒤엎는 기폭제가 됐기 때문이다.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시점인 지난 2009년 5월 가입자 583만명이 내달중 가입기간 24개월을 채울 예정이다. ▲ 자료: 국토해양부, KB부동산이들 중 미성년자를 제외한 400만명이 1순위 자격을 갖춘다고 가정하면 기존 통장 367만명을 합해 약 800만명에 달하는 두터운 1순위층이 형성된다. 1순위자의 급격한 증가 사례는 지난 2000년대 초반에도 경험한 바 있다. 김대중 정부가 2000년 3월 청약예·부금 가입 자격조건을 종전의 `세대주`에서 `20세 이상 성인`으로 완화하면서 1999년말 161만명이었던 입주자저축 가입자수는 이듬해 379만명으로 폭증했다.당시 상황에 대해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국민의 정부가 청약가입자, 즉 수요자 풀(pool)을 늘린 것은 IMF 이후 침체된 분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였는데, 2009년 MB정부의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 출시도 같은 배경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청약제도 변경에 따른 효과는 2년 뒤 가입자들이 1순위로 올라서면서 본격화됐다. 2001년 11.3대 1(동시분양 일반경쟁률 평균 기준)을 기록했던 서울시 청약경쟁률이 1년만에 58.3대 1로 폭증한 것이다. 또 지난 2001년 가까스로 IMF 이전 수준을 회복한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은 2002년에 무려 22.8%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위쪽 표)전문가들은 내달 1순위자 대거 배출이 금융위기 이후 침체된 분양시장 활성화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데 대부분 공감하는 분위기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연구소장은 "1순위자가 많아진다는 것은 시장 수요층이 그만큼 두터워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수요층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변동성을 키우거나 쏠림현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도 "아파트 경쟁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새 통장 1순위자는 당장 가입기간이 2년 밖에 안돼 경쟁력이 떨어지만 승산이 있는 특별공급 물량의 경우 경쟁률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단기간 내 과거와 같이 뜨거운 청약 열기가 형성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전국 주택보급률이 110%에 이르는 데다가 미분양 적체가 여전하고, 주택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 역시 낮기 때문이다. 남희용 주택산업연구원장은 "통장이 많아도 사람들이 당장 적극적으로 청약시장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집값이 더 떨어질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인데, 경쟁자가 많아졌다고 무턱대고 청약에 나서겠냐"고 반문했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연구소장은 관건은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 회복이라고 지적하고, "관심층이 많아진 상황에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생기기 시작한다면 전반적인 경쟁률이 매우 높아지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1.04.28 I 이태호 기자
만능통장 1순위자 청약시 체크포인트!
  • 만능통장 1순위자 청약시 체크포인트!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내달 출시 2년을 맞는다. 예비 1순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청약 대상 주택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민영주택의 경우 예치금 조건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 2009년 5월 가입후 매달 10만원씩 넣고 있다. 내달 납입횟수 24개월을 채우면 서울에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 1순위 청약이 가능한가 ▲ 민영주택 청약을 위해선 최저 예치금액을 만족시켜야 한다. 서울의 경우 전용 85㎡ 이하 주택의 최저 예치금은 300만원이기 때문에 240만원으로는 1순위 청약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최초 청약 전에 모자라는 예치금을 한꺼번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청약 전까지 60만원을 입금해 300만원을 만들면 곧바로 전용 85㎡ 이하 주택에 1순위 자격으로 청약할 수 있다.  - 매월 50만원씩 불입했다. 국민주택 청약시 1200만원의 납입금을 인정받나▲ 인정받지 못한다. 85㎡ 이하 국민주택 등을 청약할 때는 월 납입금액이 1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최대 10만원까지만 납입금액으로 인정한다.  따라서 24개월을 채운 시점에서 총 1200만원이 납입된 상태라 하더라도 납입금은 240만원까지만 인정한다. 청약저축 납입금액이 최대 월 10만원으로 가입자 순차에 역전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20세 이전에 납입한 횟수가 24회를 넘는 경우도 24회까지 납입한 것으로 인정한다.- 지역별 민영주택 예치금 기준은▲ 서울과 부산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300만원, 102㎡ 이하 600만원, 102~135㎡ 1000만원, 135㎡ 초과는 1500만원의 예치금이 필요하다.(아래 표)▲ 전용면적 기준 지역별 예치금액(단위: 만원)- 주택형은 언제 선택해야 하고 자유롭게 바꿀 수 있나▲ 청약 직전(청약일 포함)에 선택하면 된다. 주택형을 선택해야 1순위가 확정된다. 다만, 주택형을 한번 선택한 뒤 변경하려면 2년이 경과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지역별 예치금액 또한 미리 확인해야 한다. - 가입 2년이 지난 미성년자도 청약이 가능한가▲ 20세 미만 미성년자도 가입은 가능하지만 청약은 안 된다. 현행 청약제도상 20세 이상에게만 청약권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기에 가입해 1순위 요건을 충족했다 하더라도 20세 이상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가입 즉시 예치금 240만원을 선납했는데, 1순위 자격이 주어지나▲ 민영주택은 가능하지만, 국민주택의 경우 분할 납부가 필수적이다. 단, 목돈을 입금하면서 월별로 회차를 나눠 선납하는 방식은 인정된다. 청약저축과 마찬가지로 선납은 최대 24회까지만 가능하다. 선납 방식을 택할 경우 무주택세대주라 하더라도 소득공제 혜택이 줄어들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당해 연도 월부금만 선납한 경우 소득공제가 가능하지만, 다음 해 납입할 월부금까지 내면 해를 넘겨도 공제를 받지 못한다.
2011.04.27 I 이태호 기자
`만능통장 1순위` 내달 400만명 쏟아진다
  • `만능통장 1순위` 내달 400만명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내달 출시 2년을 맞으면서 1순위 자격자를 대거 배출할 예정이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시점인 지난 2009년 5월 가입자수는 583만명으로 내달중 가입기간 24개월을 채운다. ▲ 입주자저축별 추이(자료: 금융결제원)가입당시 20세 미만 188만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가 선납 또는 분납 형식으로 월 납입금을 연체 없이 냈다고 가정하면, 내달말까지 약 400만명이 1순위 요건을 갖추게 된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민영주택과 국민주택 청약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가입 목적에 따라 1순위 조건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국민주택 청약을 노린 가입자는 기존의 청약저축 가입자들과 마찬가지로 월 납입금을 24회(회당 예치금 인정금액 10만원) 이상 연체 없이 납입해야 한다.한꺼번에 예치금을 넣고, 분할 납입 형식을 택한 경우(선납)도 1순위로 인정된다.민영주택 청약 대기자의 경우는 추가로 지역별 예치금 조건을 만족해야 비로소 1순위가 된다. 예치금 조건은 면적에 따라 달라지는데 서울과 부산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300만원부터 135㎡ 이상 1500만원까지 설정하고 있다.만약 2009년 5월에 300만원을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예치하고 은행에 24개월 분할 납입 방식을 신청했다면 85㎡ 이하 민영주택과 국민주택 1순위 자격이 동시에 주어진다.(국민주택의 경우 예치금 인정금액은 240만원이 됨) 민영주택 102㎡형(예치금 기준 600만원)에 1순위로 청약하려면 300만원을 채워넣으면 된다. 가입자 가운데 24개월치 납입금을 정상 납입한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현재 추정이 힘든 상황이다. 시중은행들은 "청약통장 가입후 2년 동안 가입자들이 어떤 비율로 납입을 연체하는지 추정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에 1순위 자격을 얻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다른 3가지 청약통장 1순위자를 모두 합한 367만명(청약저축 134만, 청약예금 187만, 청약부금 47만명)과 맞먹어 청약경쟁에 불을 붙일 가능성이 크다.  이들중 서울(31.8%)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는 61.3%, 지방이 38.7%를 차지한다. 사회 초년생 예비청약자인 20대는 129만명(22%), 30대는 99만명(17%)이다.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출시 이후 매월 6만~30만명씩 순증해왔다. 3월말 현재 가입자수는 1091만59명으로 청약저축(160만명)과 청약예금(189만명), 청약부금(61만명)을 모두 합한 410만명의 2.7배에 달한다. 가입금액은 지난해말 9조1174억원으로, 월 4000억~5000억원의 증가세를 감안하면 현재 10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말 청약저축(6조8147억원), 예금(9조178억원189만), 부금(1조8795억원) 합계의 절반을 웃도는 금액이다.
2011.04.27 I 이태호 기자
세종시 첫마을 분양설명회에 공무원 1000여명 몰려
  • 세종시 첫마을 분양설명회에 공무원 1000여명 몰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분양설명회에 1000여명의 공무원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분양설명회를 가진 결과,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설명회 장소인 대강당 600석의 의자는 시작 전에 모두 채워졌으며 수백명의 공무원들은 계단에 앉거나 서서 설명회를 들어야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강선 LH 세종시2본부 본부장은 "작년에 1단계 아파트 첫 분양설명회를 할 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며 "1단계가 성공적으로 분양됐고, 세종시 이주가 얼마남지 않아 공무원들의 관심이 증폭된 것 같다"고 말했다. LH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27일에는 국토연구원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일반인 대상 설명회는 다음달 12일 조치원, 16일 대전에서 예정돼 있다. 세종시 첫마을은 세종시에서 최초로 아파트가 분양된 지역이다. 지난해 1차 분양물량은 1582가구였는데 3345명이 신청해 211% 청약율을 기록했다. 다음달에 분양되는 첫마을 2단계 분양주택 3576가구는 ▲전용면적 59㎡ 214가구 ▲84㎡ 1706가구 ▲101㎡ 459가구 ▲114㎡ 1149가구 ▲149㎡ 4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1단계와 마찬가지로 금강 및 계룡산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규모가 1단계의 2배다. 단지 중앙에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이 연계된 복합커뮤니센터가 배치되고, 특히 유치원 및 초중고교의 학교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삼성, 현대, 대우 등 대형 건설사들이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는 턴키사업이다. LH는 민간 브랜드인 래미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를 LH와 병행하여 문주에 사용한다는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분양가격은 1단계 아파트 분양가격과 대전 등 인근 시세를 고려해 5월 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턴키사업이고 금융비용 및 인근 지역 아파트 가격상승(대전지역 최근 5개월 9.1% 상승)등을 감안하면 1차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가능하다. 1차 분양시에는 공급물량의 50%는 이전기관 종사자에게 배분됐고, 나머지 50%는 기타 특별공급 및 일반인에게 배분됐다. 동일순위의 청약경쟁이 있는 경우 지역우선이 적용됐다. 2차 분양의 경우 최근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관심 증대 및 조기 정착 필요성에 따라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물량이 종전 50%에서 60%로 확대되는 등 청약조건이 다소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는 LH 대표문의전화(1600-7100)로 하면 된다.  ▲ 20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분양설명회를 듣고 있다. 인파가 몰리면서 일부 공무원들은 의자에 앉지 못하고 선 채로 들어야 했다.
2011.04.20 I 박철응 기자
5만명 몰린 한강신도시 1순위 미달..왜?
  • 5만명 몰린 한강신도시 1순위 미달..왜?
  • [이데일리 이진철 김동욱 기자] 지난 주말에만 5만여명의 청약 대기자들이 몰린 김포한강신도시 3개사 합동분양이 1순위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김포한강신도시의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고 이번 합동분양에서 3000여가구가 동시에 쏟아져 나왔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을 꺼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3순위 청약을 노리고 1순위 청약을 하지 않았다는 게 분양관계자들의 설명이다.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실시한 김포한강신도시 1순위 청약에서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2차`는 1491가구 모집에 248명이 청약, 평균경쟁률 0.17대 1을 보였다. 특화설계를 적용한 59㎡C타입의 경우 350가구 모집에 180명이 몰리며 0.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59㎡D타입은 394가구 모집에 20명만 지원해 0.05대1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대우건설(047040)의 `푸르지오`는 809가구 모집에 60명 청약, 평균경쟁률 0.07대1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59㎡A 0.08대 1 ▲59㎡B 0.07대 1 ▲59㎡C 0.05대 1을 보였다. 중대형면적을 공급했던 한라건설(014790)도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한라비발디`는 총 856가구 모집에 56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 0.06대 1로 나타났다. 이번 공급물량 중 가장 큰 면적인 126㎡는 60가구 모집에 31명이 지원해 0.5대1을 기록했다. 이밖에 106㎡ A타입(0.03대1)과 106㎡B(0.02대1)도 대거 미달됐고, 105㎡C타입은 단 1명도 접수하지 않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고객들과 상담할 때 많은 사람들이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3순위를 희망했다"며 "청약금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한 3순위에서 청약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방 분양시장은 선전하고 있지만 수도권은 여전히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물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1순위 청약통장을 민간분양에 사용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김포지역의 미분양 감소폭이 수도권 중에서 높은 편이지만 여전히 지하철 9호선 연장 실현여부가 분양성패를 좌우할 변수가 되고 있다"면서 "수도권 분양시장의 남부권 쏠림현상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실제로 태영건설이 지난 17~19일 청약접수를 진행한 수원 광교신도시 `데시앙루브` 오피스텔은 243실 모집에 평균 4.2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했다.태영건설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이 향후 개통되면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과 좋아지고, 광교테크노밸리에 바로 인접한 입지로 임대수요와 투자가치가 높을 것이란 기대감에 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 합동분양에 나선 한라건설, 반도건설, 대우건설의 지난주말 모델하우스 모습.▶ 관련기사 ◀☞대우건설, `실적개선+해외수주 증가 기대`-교보☞대우건설, 주택문화관 주부 사진공모전 개최☞[부동산캘린더]김포 한강신도시 3200가구 합동분양
2011.04.20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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