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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데이즈호텔 클라우드' 전문가도 탐나는 투자 수익률!
  • 서귀포 '데이즈호텔 클라우드' 전문가도 탐나는 투자 수익률!
  • [e-비즈니스팀] 최근 천만 관광객을 돌파한 제주도에 수익형 호텔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전문가들은 제주도 호텔투자가 유망 투자지는 맞지만, 여러 가지 사항을 꼼꼼히 따져 보고 투자를 해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최근 명동 르와지르호텔,속초 라마다호텔, 제주하워드존슨 등 많은 호텔이 분양대열에참가하고 있지만, 호텔의 브랜드가 세계사람들에게 친숙한 브랜드인지, 호텔의 규모와 입지가 월등한지, 실내 및 야외 부대시설의 규모와호텔 준공 후 운영 능력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서귀포시 서귀동 바닷가 앞에 들어서는 서귀포 데이즈 클라우드 호텔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6월 분양했던 서귀포 데이즈 호텔1차(281실)는 단, 3주 만에 분양이 완료된 바 있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 공식분양을 시작하는 서귀포 데이즈호텔 2차(241실) 역시 선릉역소재 모델하우스에 많은 사람이 붐비며,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호텔전문 글로벌 기업인 윈덤그룹은 전 세계에 7,500여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고 데이즈호텔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신라, 롯데호텔처럼 매우 친숙한 특급 브랜드다. 중국에서도 베이징, 푸저우, 난징등지에 125여개의 데이즈호텔이 운영 중에있다.서귀포 데이즈 클라우드 호텔은 전용면적 22㎡~35㎡으로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고급라운지, 바, 컨벤션, 대식당 등의 기본 부대시설외에 2,500평의 부지에 투숙객을 위한 데이즈호텔 전용 초대형 글램핑장과 야외 수영장, 바비큐장등 국내 최대규모의 야외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이는 추후에 호텔 운영면에서 고객유입과 호텔수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단순히분양을 통해서 이익을 얻으려는 업체와는 달리 본사의 자본투자로 운영이익을 최대의 가치로여기는 데이즈 호텔만의 기업이념을 충분히 알 수 있다. 또한 서귀포에서는 드물게 전객실 발코니(테라스)를 설치함으로써 시원한 바닷공기를 마시며차한잔의 여유를 즐길수 있고 발코니 면적(실평수1.5평~2.5평)은 분양가격에 포함되지 않는서비스 면적이다.운영은 윈덤AMC와 국내최고의 호텔운영 전문업체인 산하HM에서 맡게 된다.분양가격은 1억5천만~1억9천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50%(무이자융자), 잔금 40%(준공시 2016.9)이다. 수익률은 투자금 대비 확정수익 년16%(대출이자5%포함)이고실투자금은7천5백만~9천5백만원이다. 호텔오픈 2년차부터는 운영수익을 배분해주고 평생 동안 1년에 7박8일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바닷가 조망권을 갖춘 객실의 경우 선호도가 높아 우선 청약 후 호수를 배정 받고 모델하우스(2호선 선릉역소재)로 방문해서 계약을 결정하면 된다. 미 계약시 청약금 100만원은 전액 환불되고 고객 사은행사로 이달 말까지 여행용 고급캐리어 가방과 백화점상품권 증정행사를 한다.세계 최고 브랜드인 윈덤그룹의 데이즈호텔은 세계 사람들에게 친숙한 특급 브랜드이고  롯데호텔, 하얏트호텔, 신라호텔 등이 들어서 있는 서귀포시는 제주를 찾는사람들이가장선호하는관광지이다.     2012년 기준 호텔평균 숙박비가 제주시 87,500원, 서귀포시 175,600원으로 두 배가 넘는 이유도 서귀포시를 찾는 관광객의 숫자에 비해 호텔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생2모작, 제2의 평생월급통장 만들기에 충분해 보인다.        문의: 02-569-0108
‘명륜역 동래 퀸즈W’ 9월19일 모델하우스 오픈하고 본격 분양 시작
  • ‘명륜역 동래 퀸즈W’ 9월19일 모델하우스 오픈하고 본격 분양 시작
  • 중도금 전액 무이자적용, 2015년 12월 빠른 입주 가능[e-비즈니스팀] 대성문종합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소형아파트 ‘명륜역 동래 퀸즈W’견본주택을 내일(19일) 오픈하고, 분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동래퀸즈W’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477-5일원에 들어서는 소형아파트로 공급내역을 살펴보면 지하1층~지상15층, 2개동, 소형아파트182세대, 오피스텔28실, 총210세대의 단지로 공동주택분 182세대는 우선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59㎡, 49㎡, 48㎡, 47㎡, 46㎡, 41㎡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생활, 교육, 쇼핑, 자연인프라가 집중된 동래 생활권의 핵심 입지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져 왔다. 부산지하철1호선 명륜역과 불과 2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중앙대로로 시내 외의 이동도 빠르고 편리하다. 동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다양하고 풍부한 생활문화시설은 물론 금정산, 온천천, 금강공원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완벽한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다. 게다가 부산대, 동래고, 유락여중, 온천초교 등 부산8학군의 최상의 교육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소형아파트 ‘동래 퀸즈W’는 특히 공간활용의 폭을 넓힌 3bay, 4bay로 소형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혁신적인 구조설계가 눈에 띈다. 또한 층고 8M 필로티 설계로 저층세대를 없애 전 세대 사생활 보호와 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했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수준 높고 실용적인 구성으로 수요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고급스럽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LG하우시스 패브릭벽지와고급폴리싱타일아트월은 물론 친환경, 디자인, 기능성을 고루 갖춘 LG하우시스 친환경벽지와 강마루로 시공하여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강과 공간효율성을 꼼꼼하게 고려한 친환경 붙박이장 설치로 까다로운 입주민의 눈높이를 충족시켰다. 게다가 효율적인 가구배치와 와이드 신발장, 창고 등 수납공간의 강화로 주거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였다. 특히 앞선 스마트기능을 갖춘 첨단시스템, 삼성 10.2인치 월패드(홈네트워크시스템)가 눈길을 끈다. 홈네트워크시스템이 적용되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PC로 실내 조명, 가스밸브, 난방 등을 확인 및 제어할 수 있으며 전기, 수도, 가스의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단지 내 곳곳의 방범CCTV와 무인경비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과 비상연동이 되는 삼성 디지털도어록, 방문자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기능 등의 진보된 시스템을 갖추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일상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전화수신 및 문 열림 기능 등을 통해 욕실에서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욕실스피커폰과 부재 시에도 우편물을 발송하고 수령할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 등 생활의 편리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대성문종합건설㈜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500만원 정액제(1개월 내 1000만원)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적용토록 하였다. 입주는 2015년12월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1호선 교대역 앞 국제신문 3층에 위치해 있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가 오는 24일~25일, 당첨자발표가 30일, 계약일이 10월1일~3일이며 내 집마련 추첨 및 선착순 동호수 지정은 10월4일 이루어진다. 또한 청약통장 없이도 만19세 이상이면 신청금 100만원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와 국민은행 홈페이지로 인터넷 청약, 부산은행에서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051)507-7710
10월 전국 4만5666가구 공급
  • 10월 전국 4만5666가구 공급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가을 성수기인 10월 4만 5666가구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16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신규분양 물량은 총 4만 566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34.4%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전월(2만 7961가구)보다 42.3% 감소한 1만 6126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은 전월(4만 1640가구)보다 29.1% 감소한 2만 9540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진 부동산114 연구원은 “올해 10월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5만 1657가구와 비교해 적은 물량은 아니다”며 “7·24대책, 9·1대책 등 연이은 부동산 대책 발표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추석 이후로 일정을 앞당겨 공급하려는 건설사들이 많아 분양물량이 9월로 당겨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0월 분양 물량이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연간 분양 물량을 살펴본다면 봄철 분양 성수기인 5월 3만 6110가구와 비교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9·1대책에 담긴 청약제도가 개선되면 청약통장 2순위자의 청약대기 기간이 짧아지고 내년부터 청약 가점제도 지자체 자율로 전환되면서 앞으로 1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한 신규 택지지구 지정 중단으로 신규 분양물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커 10월에 공급되는 단지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부동산114의 설명이다. 수도권 중 서울에서는 3982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이 중 ‘삼호1차아파트재건축’(907가구)와 ‘롯데캐슬 효창5구역’(396가구) 등 재건축과 재개발 일반분양 소식이 들려온다. 이에 올해 하반기 마곡지구에 유일하게 분양하는 민간 아파트인 ‘힐스테이트마곡지구’(1194가구)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경기는 전월(1만 9539가구)보다 37.8% 감소한 1만 2144가구가 공급되지만 10월 분양물량 중 가장 많은 지역 물량을 차지한다. 시흥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2701가구)와 광명 ‘광명역세권주상복합’(2041가구), 수원 ‘힐스테이트영통’(2140가구) 등 매머드급 단지의 분양 일정도 잡혀있다. 이 외 부천 옥길지구 공공임대(913가구), 수원 호매실지구 공공분양(430가구) 등이 예정돼있다.이승진 연구원은 “9·1부동산 대책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시장이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2017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희소성이 높아진 신도시 등 공공택지지구 내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방에서는 충남의 분양 물량이 지방분양 물량의 23.5%를 차지하며 6937가구를 공급한다. ‘아산EGthe1시티2차’(2442가구), ‘천안 신부동 동문굿모닝힐’(2144가구), ‘천안 성성 푸르지오’(1756가구) 등 물량이 풍부한 단지들이 분양 일정을 조율 중이다. 부산에서는 ‘대연롯데캐슬레전드’(3149가구)와 ‘래미안장전’1938가구) 등 총 5087가구가 공급된다. 경남에서도 ‘양산물금지구2차EGthe1’(1814가구)와 ‘창원합성’(1076가구) 등 총 5062가구가 공급된다. 뒤를 이어 △세종(3850가구) △경북(2761가구) △충북(1970가구) △울산(1275가구) △대구(1236가구) △전남(813가구) △광주(549가구) 순이다.
2014.09.16 I 신상건 기자
  • 마곡시티 오피스텔 인터넷 청약 실시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닥터아파트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중인 ‘마곡시티’ 오피스텔에 대한 인터넷 청약을 닥터아파트 홈페이지트(www.DrApt.com)를 통해 실시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4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22.51~45.58㎡, 총 294실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이번 인터넷 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22.51~24.40㎡ 30실이다. 마곡시티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마곡지구’는 판교테크노벨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 규모의 지식산업 클러스터다. LG컨소시엄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코오롱컨소시엄, 이랜드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 대기업 본사와 연구시설 등 관련 기업체 약 100여 곳과 상주인원 약 18만명 유동인구 포함해 약 40만명의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기업도시다.서울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2016년 개통될 인천공항철도 마곡역과 환승될 예정이다. 환승되는 시점에 급행열차가 정차될 계획이며, 급행열차를 타고 마곡나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25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또 마곡나루역은 아시아 최대 생태공원인 보타닉파크(50만㎡)와 연결될 예정이다. 인터넷 청약은 청약통장이나 별도의 청약 신청금 없이 1인 3실까지 청약할 수 있고, 실별로 먼저 신청한 청약자가 계약 우선권을 가진다. 오는 29일 당첨자 발표와 함께 30일 이틀간 당첨자 계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다. 070-8266-5478
2014.09.15 I 신상건 기자
35세 원룸 소유 싱글남,청약통장 활용법
  • [재테크의 여왕]35세 원룸 소유 싱글남,청약통장 활용법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주택청약통장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택청약통장이 ‘장롱통장’으로 전락한지 꽤 오래다. 계속 떨어지는 집값이 주택 수요가 줄었고, 주거 안정성을 위해 ‘내집 마련’을 한다고해도 미분양 아파트가 수두룩한데 굳이 청약통장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청약통장은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을 때 쓸모가 있다. 특히 무주택자에게만 유리한 현행 청약제도는 ‘작은 집’이라도 하나 가진 유주택자들에겐 감점폭이 커 불리했다. 하지만 내년 3월께 현행 주택청약제도가 개선되면 ‘장롱 속’ 청약통장이 힘을 발휘할 수도 있게됐다. 청약 1순위 조건이 완화되고 기존 유주택자에 대한 감점이 축소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달라진 청약제도는 이르면 내년 3월, 늦으면 내년 중반까지는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 ‘9·1 부동산 대책’으로 달라진 주택통장 활용법을 알아본다. ①집 있어도…“꺼진 불도 다시 보자”이번 청약제도 개편의 최대 수혜자는 기존 소형 주택 소유주들이다. 이들은 조금더 큰 새 집으로 갈아타고 싶어도 ‘유주택자’라는 제한 때문에 기존 청약제도에서 피해를 봐 왔다. 하지만 내년부터 바뀐 제도가 적용 되면 유주택자에 대한 차별이 사라진다. 지금까지는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서는 1호당 5~10점의 감점을 했다. 대신 무주택자들에게 최대 32점의 가점을 부여했다. 따라서 최대 10점까지의 감점이 없어지면서 2주택 이상자의 점수가 높아지게 됐다.특히 법적인 ‘무주택자’에 대한 범위도 넓어졌다. 예전에는 공시가격 7000만원 이하인 소형(전용 60㎡) 이하 소유주를 무주택자로 인정해 줬다. 하지만 무주택자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집값이 1억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예를 들어 1억원짜리 원룸 빌라 소유주의 경우 기존에는 유주택자로 분류돼 감점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무주택자로 인정돼 가점을 받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은 상황에서 소형 주택 소유자들의 ‘갈아타는 수요’를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②내 점수 얼마? 35세 빌라 소유 싱글남일단 주택 청약을 하려면 자신의 점수를 알아봐야 한다. 주택청약 사이트인 ‘아파트투유(http://www.apt2you.com/)’에 가면 ‘청약가점 계산하기’가 있다. 1억원짜리 원룸 빌라를 소유 중인 35세 싱글남이 있다고 가정하자. 주택청약통장 가입시점은 지난해 4월이다. 앞으로 달라지는 청약제도를 적용해 본다. 먼저 1억 3000만원 이하의 빌라를 소유했기 때문에 무주택기간이 5년으로 인정 받는다. 무주택 기간은 30세를 기준으로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자이다. 이 때문에 12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유주택자에게 주어졌던 감점 요인도 사라진다. 부양 가족도 없고 청약통장 가입기간도 비교적 짧지만 20점의 가점이 생긴다. 청약가점은 △주택소유여부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청약통장 가입일 등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③국민주택,특별공급 적극 공략이번 제도 개편으로 국민주택 청약자격도 완화된다. 주택청약을 할 때 주택은 85㎡를 기준으로 ‘민영주택’과 ‘국민주택등’으로 나뉜다. 국민주택이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 또는 개량되는 전용면적 85㎡이하의 주택을 뜻한다. 지금까지는 이 국민주택 청약 자격조건을 무주택 세대주로 한정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세대 1주택인 경우 청약을 허용한다. 따라서 기존 주택에서 갈아타고 싶은 서민층들에게도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그밖에 특별공급제도도 적극 활용할만하다. 신혼부부특별공급, 다자녀특별공급,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이 있다.
2014.09.14 I 성선화 기자
"4~5년 뒤 입주 강남권 재건축 노려라"
  • "4~5년 뒤 입주 강남권 재건축 노려라"
  • 재건축 연한 단축과 청약 자격 요건 완화 등을 골자로 한 9·1 부동산 활성화 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 재건축 추진 아파트와 신규 분양 단지가 부동산시장에서 최대 유망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바라본 인근 대치동과 개포동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제공=뉴시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추석 이후 부동산시장의 최대어는 ‘재건축’과 ‘청약’이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 속에 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대대적인 규제 완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유동자금이 재건축과 분양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9·1 대책은 주택의 재건축 가능연한 10년 단축, 서울·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 완화(청약통장 가입 2년→1년)및 유주택자 감점제 폐지가 골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몇 년간 실수요자 중심이었던 부동산시장에 최근 투자 수요가 서서히 붙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실수요 중심으로 접근하되 일정부분 투자 수요까지 고려한 ‘실수요+알파’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재건축 사업속도 빠른 곳 위주로 접근”강남 재건축 시장은 추석 이후 가장 유망한 부동산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양천구 목동이나 노원구 상계동 등은 재건축을 추진하더라도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빨라야 10년은 내다봐야 한다. 반면 강남권은 이미 속도가 붙은 상태여서 그만큼 리스크(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재건축 투자 성패의 관건은 사업이 얼마나 빨리 진행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며 “속도가 빠른 곳은 향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금 부담을 느낀다면 중층(15층 이하) 재건축 추진아파트를 전세 끼고 사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 팀장이 꼽은 가장 유망한 강남권 재건축 물량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아파트와 강남구 개포동 개포지구 아파트 단지다.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도 “앞으로 4~5년 후 입주 가능한 재건축 단지에 관심을 가지면 실수요에 일부 알파(투자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망 단지로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나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를 추천했다. 박 팀장은 “추가 분담금 문제로 갈등이 있긴 하지만, 시장 여건 개선으로 일반분양분에 대한 기대치가 커진 만큼 서둘러 사업이 추진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강남·위례 신규 분양 단지도 눈여겨 볼만”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확산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시장에 대한 열기도 어느 때보다 뜨겁다. 재건축 등 기존 아파트는 이미 급매물이 사라진데다 가격도 오르기 시작했지만, 분양시장의 경우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은 물량들이 많고 새 아파트라는 장점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서울 등 수도권 분양에서 청약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은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까지 강남권에서 분양 예정인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은 3개 단지 409가구뿐이다. 이어 위례신도시와 강남 세곡·내곡지구가 2순위, 하남 미사지구 등 대규모 공공택지가 3순위로 꼽혔다.정태희 부동산써브 부동산 연구팀장은 “희소성이 높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향후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대규모 공급 물량이 쏟아지는 신도시나 공공 택지지구의 경우 그 안에서도 입지에 따라 성적이 갈릴 수 있다”며 “공원이나 버스·지하철역, 학교 등이 가까운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미 강남권은 하반기 분양 예정인 물량 위주로 고분양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에서 선보일 아크로리버2차 아파트는 1차 단지에 이어 분양가가 3.3㎡당 평균 4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현지 부동산중개업소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 단지 바로 인근에 들어선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84㎡형 시세는 현재 3.3㎡당 4700만원 선이다.한편에서는 기획부동산업자들이 청약에 나설 경우 이후 분양권 거래시 가격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매수를 기피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반포동 K공인 관계자는 “아크로리버는 지난해 1차 분양 때도 청약통장을 매수한 기획부동산들이 대거 당첨 받아 분양권 호가를 올리는 바람에 한동안 거래가 끊겨 애를 먹은 적이 있다”며 “시장 분위기가 자칫 가라앉을 경우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청약이나 투자 때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4.09.12 I 정수영 기자
추석 이후 재건축·분양시장 '큰장' 선다
  • 추석 이후 재건축·분양시장 '큰장' 선다
  • △정부가 9·1 부동산대책을 통해 재건축 연한을 단축하고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추석 이후 주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과 양천구 목동 등 일부 지역에만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도 우려된다. 목동 신시가지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신상건 김성훈 기자] 정부가 재건축 연한 단축 및 청약 1순위 자격 요건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9·1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서울·수도권 주요지역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대책 발표 직후 이어진 닷새간의 추석 연휴 이후 재건축 추진 단지를 위주로 한 주택 거래시장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분양시장도 위례신도시 등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를 내뿜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지역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와 시장 상황을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상승세 탄 재건축시장…실제 사업 추진이 관건재건축 추진 단지는 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10년 단축되면서 이번 9·1대책의 최대 수혜를 입었다. 특히 서울 강남권과 양천구 목동, 노원구 등에 밀집한 1980년대 후반 준공된 아파트들은 대책 발표 이후 불과 며칠 새 호가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씩 뛰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지어진 아파트는 서울에서만 약 24만8000가구에 이른다. 서울·수도권 재건축시장의 경우 그동안 과도하게 억제된 측면이 있어 이번 규제 완화 효과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은 “입지가 좋은데도 재건축 사업 추진이 어려워 집값이 계속 떨어지는 상황을 지켜봐야했던 목동 등은 대기 수요자들이 활발히 매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승세는 적어도 올 연말까지 이어져 가격이 정상 수준까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시세보다 싼 가격의 대규모 택지 공급을 위해 제정된 택지개발촉진법의 폐지도 재건축 시장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박상욱 우리은행 부동산팀장은 “저가로 공급하던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분양이 사라지면서 향후 아파트 시장은 자연스럽게 민간 주택사업 단지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대규모 일반 공급이 가능하고 입지가 좋은 지역의 재건축 사업성이 살아나면서 추석 이후엔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대책이 시장 분위기는 반전시켰지만 실제 거래와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지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찮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재건축 규제 완화로 호가가 오르고 있지만 실제 거래가 되려면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며 “추가 분담금 문제와 부족한 전세 물량 등은 향후 사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고 일부 지역에만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가 진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올 하반기 뜨거운 분양 시장… 지역 양극화 우려도서울·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 인정기간이 종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 분양시장은 청약 문턱이 낮아지면서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위례신도시 등 인기지역에서는 청약 기간이 단축되기 전에 물량을 확보하려는 1순위 청약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내년에 청약 기간이 줄어들면 청약통장 가입자 10명 중 7명이 1순위가 된다”며 “경쟁이 더 치열해지기 전인 이번 가을 분양 시장에서 투자 유망 지역에 청약 통장을 쓰려는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올해 하반기 청약 수요는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세곡2지구 등 서울·수도권 택지지구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이달 분양할 ‘위례자이’나 10월 세곡2지구 분양 단지에 청약 수요가 몰려 경쟁률이 꽤 높을 것”이라며 “정부가 청약 관련 규제를 거의 다 푼 상태라 분양시장은 연말까지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하지만 입지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위례신도시나 세곡2지구 등 입지가 좋은 택지지구는 청약자가 몰리겠지만 비선호지역은 건설사가 공급 물량을 해소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입지에 따라 청약 경쟁률 격차가 뚜렷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 일부 미분양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4.09.10 I 양희동 기자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로 내집 마련해 볼까?
  •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로 내집 마련해 볼까?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정부가 발표한 9·1 부동산대책으로 청약제도를 통한 무주택자의 집 사기는 더 어려워졌다. 수도권에서 주택종합저축 1순위 자격을 얻는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었고, 청약가점제가 지자체 자율로 전환되는 등 유주택자의 청약제도 참여 길이 넓어져 지금보다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에서다.전문가들은 청약제도에만 매달려 집을 사려고 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기존 주택이나 미분양 주택 등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한다.특히 미분양 주택은 지켜볼 만하다. 주택시장 회복세에 따라 알짜 물량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줄고 있다. 미분양 단지의 경우 청약통장 등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원하는 동이나 층을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건설사들 역시 미분양 아파트에 분양가 할인은 기본으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 잔금 유예 등의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걸고 있다. 또한 발코니 무료확장, 가전제품 무상제공 등 통큰 무료제공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고 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다양한 혜택과 정부의 DTI·LTV완화로 소비자의 대출능력이 커지면서 ‘이제는 주택구입을 고려할 때’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고 말했다. 수도권 미분양 단지를 살펴보면 우선 서울역세권에서는 금호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이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금호건설이 성북구 길음뉴타운 인근에 분양중인 ‘길음역 금호어울림’은 전용 119㎡에 대해 분양가를 7%(약 5500만원)낮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도보5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서대문에서 분양중인 ‘홍제 금호어울림’은 계약금이 총 분양가의 5%로 분납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 전기 오븐렌지, 전동 빨래건조대 등을 무상 제공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이용 가능하며 입주는 16년 4월 예정이다.대림산업이 마포구 용강동에 분양중인 ‘e편한세상 마포3차’는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확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도보이용 가능하며, 입주는 15년 1월이다.경기도 택지지구 및 인천신도시에서는 가격할인과 다양한 금융해택이 지원되는 단지가 눈에 띈다. GS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중인 ‘한강 센트럴자이’는 계약금 정액제(500만원)와 중도금 전액무이자 대출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으로 초기부담을 낮췄다. 현대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에 분양중인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는 분양가를 16~20% 낮췄다. 입주는 15년 12월 예정이다. 즉시 입주 가능한 인천 영종 하늘도시 ’영종 한라비발디’도 전용 101~204㎡에 대해 분양가대비 20~30%를 할인해 주고 있다. 이밖에 송도신도시에서 분양중인 호반건설 ‘송도 호반베르디움’과 대우건설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준다.연규태 열린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분양혜택이 넉넉한 미분양 단지들은 사실상 가격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미분양 아파트를 선택할 때는 브랜드, 상품 등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격하락이 비교적 적은 역세권, 택지지구 등 입지가 좋은 곳 위주로 둘러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2014.09.06 I 장종원 기자
화려한 싱글? 노후를 먼저 준비하라
  • 화려한 싱글? 노후를 먼저 준비하라
  • [이데일리TV 장필수 PD]신개념 노후쇼! 박준형의 노후통장 안녕하십니까(진행 박준형 성선화)왜 싱글들의 노후가 중요한가? 기혼자와 비교했을 때 싱글들은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다양한 의문점을 풀어볼 박준형의 노후통장 안녕하십니까 17회의 주제는 ‘싱글들의 노후 대비!’긴급진단 당신의 노후 코너에 도착한 사연은 자영업을 하고 있는 골드미스 싱글족의 고민이다. 주인공은 수입이 들쭉날쭉 하지만 매달 적금과 청약저축을 꼬박꼬박 넣고 1억짜리 전세 빌라도 얻어 살고있다. 하지만 최근 구입한 자동차의 할부금과 이자가 부담이 되어 걱정이다. 이에 전문가들이 주인공을 위해 해결책으로 제시한 세제혜택은 과연 무엇일까?박준형의 노후통장 안녕하십니까 17회 <싱글들의 노후 대비!>그밖에 주식이나 보험에 익숙하지 않아 적금이 노후 준비의 전부인 30대 싱글 여성 직장인과 빚 청산이 급한 남성 직장인의 사연을 들어보고, SNS로 접수된 다양한 싱글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른 누구보다 노후를 탄탄하게 준비해야하는 싱글들을 위한 이번 방송은 10일(수) 오후 1시/밤 10시 박준형의 노후통장 안녕하십니까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본방송>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수요일 밤 10시<재방송> 토요일 오전 7시 50분, 오후 3시 50분, 밤 12시 / 일요일 오전 7시 50분, 밤 9시 50분 / 월요일 새벽 6시 30분홈페이지 http://tv.edaily.co.kr/e/Hello/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nohooo 유튜브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78bwWKJM5YcvhcTuD_CO4phPw5dqWJld
2014.09.05 I 장필수 기자
"양우내안애" 3차, 1순위 마감…5차 분양 관심↑ 청약 이후 1만명 방문
  • "양우내안애" 3차, 1순위 마감…5차 분양 관심↑ 청약 이후 1만명 방문
  • 3차, 양산 1순위 최고경쟁률 기록…5차 관련 문의전화 쇄도[e-비즈니스팀] 양우건설의 ‘양우내안애 3차’가 당해지역 2.6대1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총 308가구가 공급되는 양우내안애 3차는 당해지역에서만 802명이 몰렸고, 기타지역 222명까지 합하면 총 1,024명이 1순위 청약을 했다. 이는 양산신도시 1순위 최고 경쟁률이다.양우건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개관 첫 3일간 4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짐작은 했다. 85m&#178; 초과 평형에 신청할 수 있는 청약통장이 많지 않아 기타지역에서 1순위 마감을 예상했다”며 "당해지역에서 1순위 마감한 것은 양산신도시 최초로 선보이는 5-bay 평면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청약 당일인 지난달 28일 오전부터 3차 청약과 함께 5차 분양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전화 집계가 안될 정도로 문의전화가 쇄도 했으며, 특히 5차도 5-bay 구조인지 확인하는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다.양우내안애 3차가 마감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5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약일 이후 방문객의 발걸음이 뜸해지는 다른 견본주택 분위기와는 다르게, 청약일 이후 주말에만 1만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다녀갔다.소문을 듣고 방문했다는 한 소비자는 “평형이 맞지 않아서 관심이 없었는데 막상 구조를 보니 청약을 하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며 “늦었지만 9월에 분양하는 5차에 기대를 걸어본다. 5차도 이정도 상품이면 평형을 늘려서라도 분양 받고 싶다”며 아쉬움을 달랬다.인근 공인중개사는 “양우내안에 3차는 양우의 상품력에 가격경쟁력이 더해져 지역 수요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양산신도시에 공급된 많은 아파트 단지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새롭게 등장한 5-bay 평면이 양우내안에 5차에서도 이어져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양우내안애 3차의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4일이다. 양우내안애 5차는 현재 9월 개관을 목표로 견본주택 2층에 준비 중이다. 견본주택은 청약 이후에도 계속 개관하며, 남양산역 1번출구에 들어서있다.분양문의: 1599-5200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준공 40년→30년으로 재건축 쉽고 빨라진다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다음은 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9·1 부동산 대책] 준공 40년→30년으로 재건축 쉽고 빨라진다-정기국회 일정 여야합의 실패 송광호 체포동의 내일 표결-제2롯데월드 추석 前 개장 무산△종합-[사설] 리수용 북한 외무상의 유엔총회 노림수-국내외 기업 끌어모으는 ‘익산 클러스터’-인천아시안게임 D-17…김영수 조직위원장 알뜰 예산으로 ‘작지만 알찬 대회’ 만든다-게임 셧다운제, 부모 동의 있으면 제외-[9·1 부동산 대책] 서울 17만 가구 재건축 앞당겨져…목동·상계동·강남 3구 수혜-[9·1 부동산 대책] 재건축·재개발로 수요 늘리고 대규모 택지개발 억제 ‘공급 조절’-[9·1 부동산 대책] 청약통장 가입 1년이면 1순위…2주택자 감점제 폐지-[9·1 부동산 대책] 보금자리 전매제한 ‘8년에서 6년’ 단축-[9·1 부동산 대책] “시행령 개정에 4~5개월 소요 재건축 연한 완화 내년 1월께”-[9·1 부동산 대책] 디딤돌대출금리 0.2%p 인하-[9·1 부동산 대책] “집 사려는 사람 많아…추석 이후 매매시장 탄력받을 것”-[9·1 부동산 대책] ‘임대 리츠’ 일반인 대상 500억 첫 공모△정치-정기국회 문 열었지만…여야 ‘개점휴업’-“민생·경제법안 1분1초가 시급” 靑, 야당에 조속 처리 압박-기업성장 vs 가계성장…여야 입법전쟁 예고△경제-최경환-박원순 회동…한강개발엔 ‘동상’ 재정지원엔 ‘이몽’-2016년 ‘한국형 ISA’ 도입한다-한은, 민간硏 ‘기준금리 추가인하’ 주장 반박△금융-“신한금융, 유재석의 따뜻함 배워라”-이건호 행장 “이사회에 재신임 묻겠다”-외환카드 전업 카드사로 출범-상반기 보험사기 2900억…11% 증가△산업-“불황엔 투자” 구본무 뚝심, 中 광저우서 활짝-삼성 사업구조조정 끝 보인다-“올해 D램 시장 400억 달러 돌파”-국내 완성차 ‘파업 여파’ 판매 뚝-기아차 K4 중국공략 시동-[ECF2014] 오늘 개막 “자동차가 사물인터넷 허브 될 것”-삼성, 獨 IFA 전시 화두는 ‘코발트’-황창규 KT 회장이 임직원에게 주문한 세 역량은 고객 최우선·벽 없는 조직·권한 부여-요즈마그룹 “한국 벤처에 3년간 1조 투자”-‘국산 에일 맥주’ 출시 1년 만에 김빠졌다-롯데, 여성에 채용문 ‘활짝’-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사업 키운다△IR클럽-NH농협증권 품은 우리투자證, 총자산 52조 ‘절대강자’ 도전△창업-프랜차이즈 가맹점, 홈쇼핑서 모집하네-커피 한잔에 1만원?…원두가 달라!-“햄 포장서 아이디어 번뜩 와인 맛 유지 마개 개발”△트래블-차례 지낸 당신 이제 추억 쌓을 차례△엔터테인먼트-서태지가 돌아온다 내달 18일 잠실서 5년 만에 컴백 공연-MTV “가요 트로피, 우리도 줄게”-‘음원 올킬’ 레드벨벳 “엑소선배 열풍 잇는다”△골프&스포츠-완벽한 ‘RYU턴’ 14승-또! 연장 징크스…김인경 눈물-“목표는 당연히 金” 축구 이광호 아시안게임 훈련시작-이란 레슬링·홍콩 사이클 ‘절대 강자’△증권-‘바닥 찍은 조선株’ 계속 순항할까-SM ‘시총 1조’ 다시 간다-‘올빼미 공시’에 투자자 안 속는다-전차군단 부진…코스피 실망스런 성적표-유럽자금 몰려온다-코스닥도 32% 적자…IT업종 부진 ‘뚜렷’-세월호법 여야 대처에 꽉 막힌 ‘창조금융’△글로벌마켓-‘날개’ 꺾인 中 제조업경기…추가부양 기대감-“우크라 동부지역 독립” 푸틴, 처음 입 뗐다-中보란듯…아베, 인도에 3.6조원 쏜다-美 ‘T모바일’ 佛기업 품으로?-‘ECB따라가는’ 美국채금리-애플·구글 “영재를 모십니다”△피플-“손해보험 사회안전망 기능 키우겠다”-中企CEO들 전통시장서 ‘한가위 사랑 나눔’-강창희前미래에셋 부회장 트러스톤운용 연금포럼 대표-신지윤KTB證 리서치센터장-변보경 전시산업진흥회장 취임-이인호 명예교수, KBS이사장 내정-공명재 수출입은행 감사 임명-송미정 aT방콕지사장 발령 창사 최초 여성 해외지사장△오피니언-[목멱칼럼] 2019년 중국이 기다려지는 이유-[생생확대경] 세월호법, 제 역할 못하는 어른들-[기자수첩] 한국농구, 우물 안 개구리 되나△사회-낡은 하수관 교체 사업이 ‘싱크홀 대책’ 둔갑-기초 생활자 또 줄었다.-국어·수학도 선택형 수능 폐지-성동조선·7SFA 불공정 하도급거래 검찰 고발
2014.09.01 I 문승관 기자
 최경환호 부동산살리기 2탄..수요촉진VS공급조절
  • [9·1대책] 최경환호 부동산살리기 2탄..수요촉진VS공급조절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정부가 1일 발표한 9·1 부동산대책은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부동산 살리기 정책 2탄으로 풀이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2기 경제팀은 ‘7·24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주택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등 부동산시장 활성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달 보름만에 나온 이번 9·1 대책은 후속 방안으로, 부동산시장을 활성화해 경기 부양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핵심 내용은 재개발·재건축 등 재정비사업 활성화와 청약제도 규제 완화로, 시장에 투자 수요 유입까지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대규모 택지개발 방식은 없애 주택 공급 과잉 문제를 푼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활기를 띠려면 투자 수요가 어느 정도 따라 붙어야 하는 만큼 시장에 반향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심 재정비로 수요 늘리고, 택지 개발 폐지로 공급 조절하고 정부는 서울 등 수도권 재건축·재개발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키로 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주택시장 과열기에 도입된 재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풀어 입주민들의 주거 불편과 도심 내 신규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9·1대책 중 가장 굵직한 규제 완화는 주택 재건축 연한을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10년 단축하기로 한 부분이다. 수혜 대상은 1987~1990년 전국에 지어진 아파트 총 92만1404 구다. 서울에만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등 24만8000가구가 밀집해 있다.재건축 연한이 되지 않더라도 주민 불편이 크다고 느껴질 경우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안전진단 기준도 완화된다.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건설비율도 수도권은 20%에서 15%로 완화됨에 따라 사업성이 그만큼 좋아질 전망이다. 다만 1990년대 이후 지어진 아파트들은 용적률이 200%를 넘어 재건축에 따른 수익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도심 재정비사업 규제 완화가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는 공급 물량 조절에 주안을 둔 방안이다. 정부는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 시장구조 변화에 부응해 34년만에 택촉법을 폐지하기로 했다. 대신 지역 맞춤별 공공택지나 용도지역별 1만㎡ 이상 부지에 소규모 개발형태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분양 물량을 후분양으로 전환하는 것도 공급 조절 차원이다. 수요는 늘리되 공급 물량은 줄이겠다는 전략으로, 이미 지정된 공공택지는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신규분양 수요 촉진 기대 부동산시장 살리기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는 청약제도 규제 완화에서도 확인된다. 정부는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2년이 돼야 주어지는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을 1년으로 완화하고, 유주택자 감점제도 폐지하기로 했다. 국민주택 입주자 선정 절차도 6개 순차(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저축액 또는 납입 횟수, 부양가족 수 등)에서 2개 순차(무주택기간 및 부양가족)로 통합하는 등 청약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지역·면적별로 16개 종류가 있는 청약예금 예치금도 단순화하고, 예치금을 변경할 때 청약 규모 변경도 즉시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무주택 ‘세대주’로 제한하고 있는 국민주택 청약 자격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세대 1주택인 경우 ‘세대원’에게도 허용된다. 또 4개로 나뉜 청약통장((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청약종합저축)이 내년 7월부터 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된다.청약제도 개선으로 유주택자 등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시세 차익을 기대할 만한 곳은 청약과열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방의 경우 6개월로 1순위 자격을 완화한 이후 1~2순위에서 마감되는 단지가 크게 증가했다. 일부에서는 수요가 신규 분양시장으로 몰릴 경우 상대적으로 기존주택 시장은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행히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 온 관련 방안의 시행 시기가 이번에는 빨라질 전망이다. 이번 9·1 대책 대부분이 시행령과 시행규칙 변경만으로 가능한 것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의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발목이 잡혀 처리되지 못한 것을 감안했다는 게 국토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번 대책을 통해 추진되는 42개 과제 가운데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법 개정 사항은 11개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분야에서 풀 수 있는 규제는 거의 다 푼 셈”이라며 “사실상 ‘완결판’에 가까운 이번 대책의 경우 이른 시일 안에 실행 가능한 내용 위주로 짜여져 부동산시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01 I 정수영 기자
  • 재건축 10년 앞당긴다..강남·목동 최대 수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1987년 준공된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에 10년째 살고 있는 김순영(42·주부)씨는 매일 밤잠을 설치다시피한다. 단지 내에서 좁은 주차장 문제로 주민들간 다투는 소리 때문이다. 낡은 수도 배관에서 녹물이 나오는 것도 김씨의 머리를 아프게 한다. 당초 이 아파트는 서울시 조례에 따라 2019년 이후에나 재건축이 가능할 전망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노후된 주택의 재건축 시기를 앞당기기로 하면서 이 아파트는 2017년부터 사업하게 됐다. 정부가 1일 재건축 연한을 최대 30년으로 10년 단축하고, 안전진단 방식도 재건축사업 추진이 종전보다 쉬워지도록 완화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9·1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규제 완화 정책에 시동을 걸었다. 주택시장 과열기에 도입된 재건축·재개발 규제 빗장을 풀어 입주민들의 주거 불편과 도심 내 신규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우선 재건축 가능 연한을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10년 단축하기로 했다. 이 경우 1987년과 1998년에 준공된 서울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종전에는 2019년, 2022년부터 재건축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각각 2년, 4년 앞당겨진 2017년, 2018년부터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된다.1985년부터 1988년까지 지어진 목동 신시가지는 전체가 재건축 대상에 포함되고, 1988년에 건설된 노원구 상계동 주공 1∼16단지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아파트 등도 수혜 대상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재건축 대상이 될 1987~1991년 준공된 아파트는 서울에만 24만8000가구에 이른다. 국토부는 또 대규모 택지 공급제도인 ‘택지개발촉진법’을 아예 없애 분당·일산 등과 같은 대규모 신도시를 더이상 조성하지 않을 방침이다. 외곽지역 주택 공급을 줄이는 대신 재건축 등 재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원활한 도심지역 주택 공급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아울러 청약제도 개편을 통해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2년이 돼야 주어지는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을 1년으로 완화하고, 유주택자 감점제도 폐지할 방침이다. 국민주택 입주자 선정 절차도 6개 순차에서 2개 순차(무주택기간 및 부양가족)로 통합하는 등 청약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2014.09.01 I 장종원 기자
"청약통장으로 내 집 마련 '로또'..대안 찾아라"
  • "청약통장으로 내 집 마련 '로또'..대안 찾아라"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주택 청약제도가 크게 바뀌면서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청약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 인정기간이 종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는 등 청약시장의 문턱이 낮아지고, 대규모 택지개발 중단으로 신규 공급은 줄게 돼 인기지역의 청약경쟁이 점점 더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장기간 청약통장에 납입하면서 내집 마련을 꿈꿔온 실수요자라면 제도 시행 이전에 청약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또 청약통장에만 의존하지 말고 미분양 주택이나 기존주택 매매에도 관심을 가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청약 1순위 722만명… 청약 당첨은 ‘로또’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청약제도 개편안이 실현되면 주택청약 가입자 수는 늘고, 주택 청약 경쟁률은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의 가점제를 지자체 자율로 전환하고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청약 감점 기준을 폐지하기로 한 때문이다. 또 무주택자로 간주하는 전용 60㎡ 이하 소형·저가주택의 기준을 상향하기로 하면서 유주택자의 청약시장 시장 참여가 그만큼 용이해졌다.특히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2년이 돼야 주어지는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을 1년으로 완화하고, 6개월 이상 가입하면 인정하는 2순위 자격을 폐지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서울·수도권 1순위 청약통장(청약예·부금,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502만5000명에 이른다. 내년 3월께 바뀐 제도가 시행되면 2순위 가입자 220만1000여명이 모두 1순위자 대열에 합류해 수도권 1순위 청약자는 722만6000여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반해 정부는 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택지 공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면서 신규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은 심화될 수 있다. 위례·동탄2신도시 등 남아 있는 신도시들과 하남 미사·성남 고등·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공공택지개발지구의 몸값이 더욱 치솟을 밖에 없는 이유다.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1순위 자격 요건이 6개월로 앞당겨진 대구·부산 등 대도시와 지방 혁신도시에서는 1순위 청약 마감이 늘고 전매 차익을 노린 가수요가 대거 발생했다”며 “수도권 인기지역의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주택시장 침체에도 흥행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위례신도시의 가치는 더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민간 건설사의 분양 물량은 위례의 흥행성에 부동산 규제 완화의 효과가 결합해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래미안 위례 아파트 등이 최대 1억원 이상 웃돈(프리미엄)이 붙은 상황이어서 수백대 1의 경쟁률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제도 개편 전 분양받아라”… 미분양 아파트 등 노려볼만하지만 청약 경쟁자가 많아질수록 실수요자들의 당첨 확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실수요자들이 이번 규제 완화에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제도 개편에 따른 맞춤형 청약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청약통장 장기 가입자는 제도 개편 이전에 원하는 지역의 아파트 청약에 도전해 볼 것을 권했다. 권일 닥터아파트 팀장은 “앞으로 1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은 자명하다. 무주택자라면 제도 시행 이전에 청약에 도전해 볼 만하다”면서 “실수요자들은 내집 마련에 나설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앞으로 폐지되는 청약예·부금, 청약저축 보유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갈아타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권 팀장은 “정부가 공공 분양 시기를 조절하는 등 당분간 물량이 크게 줄겠지만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라면 통장을 유지하는 게 좋다”며 “가입 기간이 3~4년에 불과하다면 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을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이제는 청약통장을 통한 내집 마련이라는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 팀장은 “앞으로는 청약통장을 이용하는 민간 아파트는 무한경쟁으로 당첨을 장담하기 힘들다”며 “미분양 주택이나 기존주택 매입을 고려해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를 늘리고 대규모 택지 개발을 중단하는 ‘9, 1 부동산대책’으로 위례신도시 등 기존 택지개발지구의 몸값이 치솟을 전망이다.
2014.09.01 I 장종원 기자
 수혜지 '강남'이냐? 강북이냐?..전문가와 부동산업계 반응 엇갈려
  • [9·1대책] 수혜지 '강남'이냐? 강북이냐?..전문가와 부동산업계 반응 엇갈려
  • △정부가 ‘9·1부동산 대책’을 통해 재건축 연한을 10년 단축키로 하면서 서울 강남권과 양천구 목동·노원구, 수도권 1기 신도시 등이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목동지구 1~2단지. [사진=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신상건 김성훈 기자] 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재건축 연한을 10년 앞당기고 서울·수도권 청약통장 1순위 기간을 1년으로 줄이는 등 고강도 규제 완화책을 내놨다. 이 때문에 이번 대책이 향후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권 등 일부 지역에 대책의 효과가 국한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서울 강북권 부동산중개업계에서도 대책 약발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전문가 “서울 강남권 재건축 탄력받을 것”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대폭 줄면서 19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 준공된 서울 강남권과 노원구, 분당·일산·평촌 등 수도권 1기 신도시가 수혜지역으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연한 단축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강남권의 경우에는 이번 조치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성이 떨어지는 강북권과 수도권 1기 신도시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 4월부터 허용된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1기 신도시에서 위축될 가능성도 지적했다.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정부가 재건축 사업의 시간적 걸림돌을 제거해줬다는 점에서는 시장에 긍적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1980년대 중후반에 조성된 목동지구와 같은 곳은 연한 단축으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앞서 7·24대책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 규제가 완화되면서 주택 매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만큼 재건축 연한 단축 조치가 강남권에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강남권 쏠림 현상으로 인해 사업성이 충분치 않은 노원구 등 강북권이나 수도권은 오히려 소외될 수 있고,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은 반대로 위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청약제도 개편에 대해서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의 경우 지금도 위례신도시 등 인기 지역은 청약 경쟁률이 높은데 1순위 기간을 줄이고 제도를 단순화시키면 투자자에게만 유리할 수 있다”며 “무주택자나 실수요자 입장에선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져 입지가 좋은 지역에 내 집 마련을 하기가 힘들어 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대책이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 초점이 맞춰진 단기 처방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9·1대책은 수요는 늘리고 공급은 죽여 주택시장을 살리겠다는 취지”라며 “분양시장과 매매시장의 수요 연결고리가 약해 단기 처방에 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부동산 중개업계 “재건축 기대감 강남보다 강북권이 더 높아”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의 전망은 좀 다르다. 이번 대책으로 재건축 연한이 당겨진데 대해 강남권에 비해 강북권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30년 가까이 된 중층 노후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와 양천구 목동의 기대감이 높다.노원구 상계동 안기훈 가자공인 대표는 “재건축 연한이 단축되면 12~15층짜리 중층 노후 단지가 몰린 노원구 지역은 25층까지만 올려도 사업성이 충분해 재건축 붐이 일어날 수 있다”며 “대출 규제 완화 이후 이미 급매물이 다 빠진 상황이라 이번 대책 시행이 침체된 시장의 돌파구 역할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양천구 목동 김동주 파라곤메종공인 대표는 “목동은 이미 7·24대책 이후 집주인들이 호가를 2000만~3000만원 올리고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도 집값이 떨어지면 사겠다는 대기 수요가 많은만큼 이번 재건축 연한 단축 조치로 추석 이후 매매시장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반면 강남권은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지구 전체가 미니신도시급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강남구 압구정동의 신만호 골드웰공인 부장은 “1986~87년 준공된 미성2차나 현대13~14차 등은 이번 대책에 수혜를 입겠지만, 현 상황에서 당장 거래로 이어지긴 어렵고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면서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는 재건축보다는 지난 4월부터 허용된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분당신도시 정자동 전창길 로얄공인 대표는 “재건축 연한이 10년 줄었다고 해도 안전진단 통과가 쉽지 않은 분당에선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준공 후 15년이 지나면 시행할 수 있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더 많다”고 말했다.
2014.09.01 I 양희동 기자
  • [9·1대책-일문일답] "청약제도 완화해도 투기 없을 것"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정부가 1일 아파트 재건축사업 가능 연한을 40년에서 30년으로 줄이고, 청약통장 1순위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등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주택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확산되는 분위기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매매시장이 최근 침체에서 회복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지만 과도한 규제가 계속돼 본격 회복에는 한계가 있다”며 “낡은 규제를 과감히 개혁해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재정 주택정책관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재건축 연한 완화 수혜 대상은.△향후 재건축 대상이 될 1987년에서 1990년 준공된 아파트는 전국에 총 92만1404가구, 서울이 24만8000가구다. 연한과 상관없이 노후되고 안전에 문제가 있는 주택도 재건축이 가능해지면서 수혜가 예상된다. -재건축 연한 완화가 강남 특혜는 아닌가.△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해당하는 지은 지 30년된 아파트는 14.9%인 3만7000가구 밖에 안된다. 더구나 재건축 연한을 단축해도 1990년대 이후 지어진 아파트는 용적률이 200% 이상이어서 수익성이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재건축 연한 완화, 언제부터 시행하나.△시행령 개정하는 데 보통 4~5개월 걸린다. 이달부터 개정 작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내년 1월이나 2월 정비사업계획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가능하다. -청약제도를 전면 개편한 이유는.△현 청약제도는 전문가들조차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나치게 복잡하다. 또 지역별로 주택 수급 상황이 다르다. 그럼에도 주택 공급 부족기에 도입된 전국적·획일적 청약 규제로 국민 불편이 적지 않다. 실수요자 우선 공급 원칙은 지키되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서울·수도권 1순위 자격 요건이 완화(청약통장 가입 2→1년)됨에 따라 청약 과열이 우려되는데.△서울·수도권 1, 2순위 마감 단지 비율이 24.6%에 불과하다. 이는 수도권 주택시장은 이미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됐다는 의미로 투기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민영주택의 경우 무주택자 외에 일부 유주택자가 추가로 1순위 청약에 나설 수 있으나,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약통장 금리를 2년 만기시 3.3%에서 3.0%로 낮췄는데.△현재 예금금리(2% 이하)에 비해 주택청약통장 금리가 상대적으로 너무 높다. 이로 인해 가입자가 크게 늘어 주택기금 규모도 사상 최대인 104조원에 이르고 있다. 반면 운용 방안 마련이 쉽지 않아 기금 수익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 금리를 낮춘 것이다. -택지개발법을 폐지하는 이유는.△과거 주택 부족기에는 도시 외곽에 대규모 택지 공급이 필요했다. 하지만 최근엔 주택 부족 문제가 크게 개선돼 택촉법을 통한 대규모 택지 공급의 실익이 떨어진다. 이에 따라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시스템을 수요에 맞는 민간 주도의 소규모 개발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택촉법을 폐지하는 것이다. 대신 지역별 개발 수요에 따라 소규모 용지로 공급해 주택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 -유한책임 대출이 차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가능성은.△외국의 경우에는 대부분 LTV가 100%에 근접해 유한책임 대출 도입이 차입자의 도덕적 해이, 금융기관 손실 등을 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LTV를 낮게 규제(70%)해 이러한 영향은 미미하다. 주택 가격 하락으로 경매가보다 낮아져도 정상 대출자가 고의적으로 연체→경매 증가→주택가격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 -LH 후분양 검토 중인 지역은.△수도권에 후원 호매실지구, 지방은 행정중심복합도시다. 9월 중 수급조절위원회 개최해 대상지역 정할 계획이다. -재건축 연한 완화가 리모델링 활성화에 걸림돌 되지는 않을지.△리모델링은 용적률이 낮은 지역, 재건축은 용적률이 높은 지역에서 유리하다. 수요자가 판단해서 추진할 것이다. 재건축 연한 완화로 리모델링을 막는 것은 아니다.
2014.09.01 I 정수영 기자
다주택자도 '청약통장'으로 집 산다
  • [9·1대책]다주택자도 '청약통장'으로 집 산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무주택 가구 중심의 주택청약 제도가 개편돼 주택교체 수요층은 물론 다주택자도 주택 청약을 통한 주택 구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에 대한 가점제가 완화되고,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감점제도 폐지되기 때문이다. 청약시 무주택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소형·저가주택 기준도 전용 60㎡ 이하·공시가격 1억3000만원(지방은 8000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정부는 1일 실수요자인 유주택자에게 청약기회를 늘리고, 복잡한 청약제도를 단순화하는 내용을 담은 ‘9·1 부동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무주택기간, 가구원 수 등에 따라 주택 청약때 가점을 주는 청약가점제가 개선된다. 2017년 1월부터는 85㎡ 이하 민영주택의 경우 40% 안의 범위에서 지자체장이 가점제를 자율 운영할 수 있다. 지자체가 지역 주택시장 여건에 맞춰 가점제를 탄력 운용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감점은 폐지한다. 무주택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감점은 과도한 차별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청약시 무주택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소형·저가주택 기준을 전용 60㎡ 이하·공시가격 7000만원 이하에서 전용 60㎡ 이하·공시가격 1억3000만원(지방은 8000만원) 이하로 완화한다.청약통장 1순위 기준도 바뀐다. 지금까지는 청약통장에 2년, 24회 이상 납부(수도권 기준)하면 1순위, 6개월 6회 이상 내면 2순위로 구분한 청약자격이 하나로 통합된다. 앞으로는 1년, 12회 이상 납부하면 1순위가 된다. 국민주택 입주차 선정절차는 6개 순차에서 2개 순차로 통합해 단순화할 계획이다. 가입기간, 납부횟수, 저축총액, 부양가족 등으로 순위를 정하던 것을 무주택기간 납입금액(1순위), 부양가족(2순위)으로 통합한다.지역·면적별로 16개 종류가 있는 청약예금 예치금도 단순화해, 예치금액 이하의 주택은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고, 예치금을 변경할 때 청약규모 변경도 즉시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무주택 세대주로 제한하고 있는 국민주택 청약자격을 완화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세대 1주택인 경우 청약을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청약종합저축 통장으로 나뉜 청약통장도 국민들이 알기 쉽게 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는 소진할 때까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청약가점제 개선과 주택 보유 수에 따른 감점제 폐지 등 청약제도 개편이 실현되면 다주택자의 신규 분양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춰 청약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무주택자 우선 공급원칙에서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경쟁이 상당할 경우 지자체가 지금과 마찬가지로 가점제 운용이 가능하고, 무주택자는 여전히 무주택기간에 따라 가점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 피해가 없다”면서 “무주택기간이 길수록 유리한 현 제도의 기본틀은 유지한 채, 복잡한 제도를 간소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2014.09.01 I 장종원 기자
  • 부동산시장에 뭉칫돈이 몰린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단지 내 상가 낙찰율 100%, 공동주택용지 입찰경쟁률 228대 1, 그리고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최고경쟁률은 무려 2746대 1…. 부동산시장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주택담보대출 완화 등으로 시중자금이 부동산시장에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는 공공택지 내 토지와 주택, 상가에는 법인들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까지 관심을 보이며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LH가 올해 상반기(1~6월) 판매한 토지는 총 8조6000억원치로 목표 대비 189%의 실적을 달성했다. 주택도 2조3000억원어치를 팔아 목표 대비 145%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용지가 5조원(7월 말 기준 82개 필지·5조1247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4월 공급한 제주 서귀포 강정 택지지구 4블록 주택용지(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에는 228개 주택업체가 몰려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년째 미분양 상태였던 주택용지들도 대부분 올해 팔렸다. 경쟁이 심했던 화성동탄2, 위례, 세종 등 인기가 높은 지역은 ‘페이퍼컴퍼니’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일부 중견사들이 서류상 회사인 페이퍼컴퍼니나 관계회사 등을 동원, 입찰에 참여시켜 당첨된다며 대형사들이 불만을 제기한 것이다. 주택과 상가를 겸용해 지을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 인기도 상당하다. 지난 26~27일 실시한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청약에는 1만7531명이 몰려 청약경쟁률이 최고 2746대 1을 기록했다. 이들이 이틀간 낸 예약금 5267억원이 LH 통장에 쌓였다. 덩치가 큰 LH 상업업무용지 판매에도 상반기 1조7877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상품인 상가 투자도 급증하고 있다. LH는 상반기 총 31개 단지 197개의 아파트단지 내 상가를 공급했고, 판매율은 100%다. 여기에 몰린 자금은 총 672억5700만원으로 낙찰가율은 180%에 달한다. 지난 5월 나온 세종시 1-3 생활권 M1블록 점포의 경우 전용 31㎡짜리 점포 하나에 81명이 신청했다. 분양예정가는 2억4843만원이었지만, 최종 낙찰가는 11억2052만원(낙찰가율 451%)이었다. 경매시장에도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86.9%로 2009년 9월(9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에 대해 시장 기대감을 주된 이유로 꼽는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부동산시장이 바닥을 치고 오르기 시작한 시점이란 판단에 자금이 몰리는 것”이라며 “다만 시장이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만큼 투자시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08.31 I 정수영 기자
신대방삼거리역‘동작 트인시아’내집마련 기회로 주목
  • 신대방삼거리역‘동작 트인시아’내집마련 기회로 주목
  • [e-비즈니스팀] 전셋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매매로 전환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수급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전세가격이 집값 수준까지 오르자 전세를 살 바엔 새 집을 사는 게 낫다는 인식이 확대된 것이다. 여기에 새 경제팀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조정 등의 규제완화 조치가 매수심리를 자극하면서 부동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실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거래량이 오르는 등 향후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27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14일 0.06%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재건축아파트는 0.14% 오른 가운데 일반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0.01%에서 0.04% 뛰어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 됐다. 자치구 별로는 강동구와 서초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7.24 부동산 대책 최고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동작구 일대에 들어선동작 트인시아의 경우도 최근 수요자들이 몰리며 활기를 띠고 있다.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이 도보 거리에 인접한 이 아파트는 주변 시세대비 4~7천만원까지 저렴한 가격경쟁력과 역세권 프리미엄이 강점으로 부각된다.단지는 59㎡~84㎡(구 26, 34평)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초중고교가 도보거리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보라매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분양관계자는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사업승인 뒤 전매제한이 없어 재테크 수단으로도 떠오르고 있다”며“지역 조합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향후 프리미엄이 주목되면서 2개월 만에 1차 조합원 모집이 끝날 정도로 인기 좋고, 포스코 건설이시공예정사로 잠정 결정돼 주변 지역에서 큰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1688-7249
GS건설, 9월 위례신도시에 '위례자이' 분양
  • GS건설, 9월 위례신도시에 '위례자이' 분양
  • △‘위례 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오는 9월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위례 자이’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위례 자이는 위례신도시에 첫 선을 보이는 자이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8~19층, 11개동, 총 517가구(전용면적 101~134㎡)규모다. 주택형별로는 △101㎡형 260 가구 △113㎡형 122가구 △121㎡형 114가구 △124㎡형 12가구 △125㎡형 3가구 △131㎡형 2가구 △134㎡형 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GS건설은 자이의 브랜드 파워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3면 개방형 평면, 5베이 평면 등 다양한 특화설계로 위례의 청약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김포 한강센트럴자이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3면 발코니 평면을 전체 가구 중 절반 이상에 적용했다. 또 지난해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테라스하우스 26가구(전용 121~131㎡)와 펜트하우스 7가구(전용 125~134㎡)도 각각 선보인다.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 및 조망권이 우수하고, 용적률을 169%로 낮춰 단지 쾌적성을 높였다. 자이만의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등 입주자 편의시설도 마련된다.입지면에서도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신설 예정인 8호선 우남역, 경전철 위례중앙역 등이 모두 단지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위례의 중심 상업시설은 트랜짓몰 접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 북쪽에는 신설 예정인 초·중·고교가 모두 자리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모델하우스는 복정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며 전용 101㎡형과 테라스하우스 전용 121㎡형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꾸며진다.김보인 GS건설 분양소장은 “위례자이는 우수한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고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된 신평면이 대거 도입돼 아껴둔 1순위 통장을 꺼내겠다는 직원들의 문의가 많다”며 “특히 중대형 단지라 100% 추첨제이기 때문에 구매력이 있는 실수요층과 더불어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1644-4277▶ 관련기사 ◀☞GS건설, 관급공사 9개월 입찰참가 제한받아☞7월 직접금융 조달총액 31%↑..IPO 실적 올해 최고치 기록☞GS이니마, 7882억원 브라질 하수도 통합관리사업 수주
2014.08.26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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