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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입지, 3.3㎡당 500만 원대 눈길, 대소 이안 관심 집중
  • 뛰어난 입지, 3.3㎡당 500만 원대 눈길, 대소 이안 관심 집중
  • [e-비즈니스팀] 올 하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란 주택 마련을 위해 같은 지역 단위로 결성한 조합을 말한다.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을 소유한 가구주가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조합이 토지를 매입하고 조합원을 모집하는 사업주체이며 건설사는 시공을 맡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지역주택조합 사업이 활기를 띠는 이유는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로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지역주택조합은 해당 사업지가 있는 시·군에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해야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부터 조합원 거주 조건이 시·도 광역 생활권으로 확대되면서 조합원 모집이 한결 수월해졌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토지금융비, 시행사 이익, 기타금융비용을 절감, 조합원에게 그 혜택이 주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보다 10-20% 정도 공급가가 저렴하며 조합원 우선 선택이라 동·호수 배정이 유리하다.이에 최근 음성 대소에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대소 이안’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대우산업개발이 시공 예정인 ‘대소 이안’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산 34-4번지 일원에 들어선다.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현재 계약금 600만원에 3.3㎡ 500만 원대라는 획기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층 뿐 아니라 투자적 측면에서도 실투자금 2천만 원으로 월 9%의 높은 투자수익률이 예상된다.‘대소 이안’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의 장점과 입지적· 제품적 측면에서도 우수하지만 특히 충북혁신도시 후광효과를 누릴 수혜지로서 사업 초반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다. 뛰어난 입지적 환경으로 교통, 생활인프라도 훌륭하다. 통영대전간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안성-음성간 고속도로 등 서울-대전-세종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대소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게 있어 시내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부윤초, 대소초, 대소중, 대소금왕고가 공동학구 지역으로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금융기관과 함박산, 맹동저수지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들이 가깝게 위치해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약 1900여 가구(예정) 대단지 안에는 학교 운동장 넓이에 해당하는 약 4000㎡의 중앙공원이 넓게 자리하며 동과 동사이의 간격 또한 넓어서 시원하고 와이드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리고 주위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공원형 단지설계로 전체적으로 탁 트인 전망까지 누릴 수 있다.또한 입주민 전용 조깅트랙, 에어로빅과 헬스를 겸할 수 있는 휘트니스센터, 주민회의실, 유아놀이방, 독서실 등도 마련될 예정으로 생활을 매우 풍족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내에 어린이집을 설계해 아이들이 보다 가깝고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키즈놀이터와 야외 주민운동시설도 마련해 입주민 모두가 여유롭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단지 아파트의 특성을 고려할 때 모든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단지 안에서의 원스톱 라이프도 실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시공예정사인 대우산업개발(주)의 브랜드 프리미엄도 장점이다. 대우산업개발(주)은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상암동 KGIT, 산 이안, 울산 태화강 엑소디움, 해운대 엑소디움 등 각 도시마다 시대를 대표할 최고의 제품력과 경제적 가치를 상징하는 주거공간을 선보여 왔다. 또한 대우산업개발(주)의 이안이라는 브랜드파워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나 기대감이 높다.지하1층~지상20충, 전용면적 59㎡A,B 73㎡, 84㎡, 총 약 1,900여 세대 중 1단계로 682세대를 먼저 공급한다. 합리적인 공급가와 60%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대거 쏠린 만큼 현재 성황리에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주택홍보관은 대소 주공아파트 옆에 위치한다. 
공모주 투자 20년, "나는 오피스텔보다 공모주가 좋다"
  • [재테크 인터뷰]공모주 투자 20년, "나는 오피스텔보다 공모주가 좋다"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오는 10일 제일모직 청약이 다가온 가운데 ‘나는 오피스텔보다 공모주가 좋다’의 저자 이병화(사진) 전 삼성증권 압구정 지점장을 만났다. 이씨는 “공모주야말로 저위험 중수익 투자법이지만 이를 주제로 중점적으로 다룬 재테크 서적은 여태 없었다”며 “지난 20년 간의 투자경험을 살려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공모주에 투자하면 정신이 맑다그의 성격은 상당히 보수적이다. 이씨는 스스로 “그나마 돈 걱정없이 편하게 은퇴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공격적인 투자가 아니었다”며 “번 돈을 잃지 않고 잘 지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지점장 출신답게 안 해본 재테크가 없다. 주식, 선물, 옵션 등 금융투자는 물론 아파트, 오피스텔 부동산 임대업까지 거의 모든 투자를 다 해봤다고 했다. “지난 20년간 공모주 투자를 하면서 단 한 번도 마이너스 수익이 난 적이 없습니다.”그 많은 투자들 중에서 저위험이라면 단연 공모주가 1등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3년 간 국내 코스피는 여전히 횡보했지만 그는 연 7%의 수익률을 꾸준하게 거뒀다. 물론 공모주를 계속 보유할 경우 수익률이 더 높아졌을 수도 있지만 그는 상장 첫날 시초가에 판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장기보유 시 주가가 더 오를 수 있음에도 무조건 시초가에 팔아버리는 이유는 정신 건강을 위해서다. 이씨는 “공모주 투자를 하면 주식처럼 매일 주가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 정신이 맑다”고 강조했다. 매일 신경쓰며 얻어야 하는 추가 수익을 과감히 버리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셈이다. 그는 연간 총 30회 정도 공모주에 입찰한다. 이 때문에 그는 늘 청약 증거금 정도를 증권사 CMA 계좌에 넣어둔다. 언제든지 쏠 수 있는 여유자금을 비축해 놓는 셈이다.◇제일모직, 청약 경쟁률 겁먹지 말고 도전하라이처럼 안정적인 저위험 투자인데도 공모주가 일반적이지 않은 이유는 뭘까. 그는 증권사에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공모주는 청약 당일 증권사로 돈이 몰렸다가 배정이 끝나면 또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게다가 다른 상품들처럼 수수료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증권사 입장에선 괜히 일만 많고 귀찮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공모주 투자는 하는 사람들만 계속하는 재테크의 틈새시장에 속했다. 하지만 최근 삼성에스디에스 상장으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이씨 역시 삼성에스디에스 공모에 참여했고 상장 당일 시초가로 매도했다. 이씨는 삼성에스디에스 학습효과로 오는 10일 제일모직 공모는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제일모직 공모주는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서라도 해볼만 한 투자”라며 “높은 경쟁률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삼성에스디에스 공모 때 청약 경쟁률이 어처구니 없게 부풀려지는 바람에 지레 겁먹고 포기한 사람들도 꽤 많았을 겁니다.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일부에서 예측한 1000대 1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양도세 면제 세금혜택까지 고려하면 수익률 더 좋아이씨에게 공모주 청약 시 가장 중요한 ‘공모주 옥석 가리기’비법을 물었다. 그는 경쟁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공모주 관련 정보가 총망라된 ‘38커뮤니케이션’에서 기관 경쟁률을 살핀다. 기관 경쟁률이 지나치게 낮다면 청약을 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그 다음으로 장외 가격을 살펴보는 게 좋다. 공모가가 19만원이었던 삼성에스디에스의 장외가는 34만원선이었다. 하지만 그는 “장외가격이 10%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다”며 “적어도 30% 이상 차이가 나야 의미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장외가는 거래가 워낙 적다보니 가격이 왜곡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입찰 전날 경쟁률도 살펴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식은 그만큼 괜찮은 주식이라는 방증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공모주 경쟁률은 너무 낮으면 버려야 하고, 그렇다고 너무 높으면 수익률이 낮아지는 양면성이 있는 것이다. 그는 세금 혜택 역시 공모주의 매력으로 꼽았다. 국내 주식에 대한 매도 차익에 대해선 15.4%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씨는 “실질 수익률은 연 7% 정도지만 세금 효과까지 고려하면 체험 수익률은 더 올라간다”며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소액 투자라도 도전해 볼만하다”고 강조했다.
2014.12.02 I 성선화 기자
  •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는?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내년 초부터 6억~9억원짜리 주택을 사고 팔 때 부동산 중개사에게 줘야 하는 중개보수(옛 중개수수료)가 지금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 내년 3월부터 가구주가 아닌 무주택자도 국민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집값이 내려도 해당 주택만으로만 대출 상환 의무가 한정되는 비소구대출(유한책임대출)도 도입된다.2일 부동산114의 도움을 받아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주요 제도에 대해 알아봤다.이르면 내년 초부터 6억~9억원짜리 주택을 사고 팔거나 전·월세 비용이 3억~6억원인 집을 임차할 때 부담해야 하는 부동산 중개 보수가 줄어든다. 매매 수수료는현행 0.9% 이하 협의에서 0.5% 이하로, 전·월세 거래 수수료는 0.8% 이하 협의에서 0.4% 이하로 변경된다. 오피스텔은 주거 목적의 일정 설비(부엌·화장실·욕실 등)를 갖춘 경우 종전 ‘0.9%(이하에서 협의)’에서 매매·교환은 0.5% 이하, 임대차는 0.4% 이하로 각각 내린다. 내년 3월부터 가구주가 아닌 무주택자도 국민주택 등에 청약할 수 있다.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도 완화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이 지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는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시장의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르면 4월부터 재건축 가능 연한 상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된다. 또 재건축 가능 연한과 관계없이 구조적 결함(구조안전성 평가 E등급 판정)이 있으면 다른 항목 평가 없이도 재건축이 허용된다. 층간 소음을 포함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우에도 재건축이 가능해진다.내년 중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3년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될 전망이다.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월세 대출도 1월 신설된다. 장래 소득 발생이 예상되는 취업준비생과 자활 의지가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저리 월세 대출이 지원된다. 기금 대출(버팀목 대출) 대상의 보증부 월세가구 대출금리는 기존 3.3%에서 3.1~3.3%로 세분화된다. 주택기금대출에 한해 비소구대출 제도가 시범 도입된다. 비소구대출은 집값이 하락해도 담보물만으로 대출 상환 의무를 한정하는 제도다. 내년 상반기 중 국회 논의를 거쳐 7월에 도입될 예정이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해 환산보증금 규모와 관련 없이 모든 임차인에 대해 5년간의 계약갱신청구권이 부여된다.이밖에 △농어촌주택, 자경농지 양도세 완화 △비사업용 토지 추가과세 1년 더 유예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소득공제 확대 △다주택자 주택연금 가입 가능 △민간임대주택 세입자의 전전세 허용 △위례신도시 아파트 입주 본격화 △지하철 9호선(2단계) 등 교통망 줄줄이 개통 등이 주요 이슈로 꼽혔다.
2014.12.02 I 신상건 기자
  • [연말정산 세금폭탄 피하는 법]"기본공제· 주택청약저축 한도 최대로 늘려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매년 이맘때쯤 준비하는 연말정산이지만 올해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2014년 세법개정으로 소득공제 혜택 체계 자체가 완전히 바뀌면서 월급쟁이들의 혜택이 대폭 축소된다. 최고 소득세율에 해당하는 과세표준이 1억 5000만원으로 낮아지면서 고액 연봉 직장근로자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한다.개정 세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연말정산을 위해 준비할 사항들을 꼼꼼히 짚어본다. 연말정산 관련 환급금은 본인이 낸 소득세, 주민세의 한도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공제서류가 없으면 환급금이 줄어들거나 오히려 세금을 더 내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개인연금 소득공제혜택 폭이 줄면서 기본 공제가 더욱 중요해졌다. 원래 받고 있던 세금공제 혜택이라도 한도를 최대한으로 받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 직장인이 세금혜택을 받고 있는 개인연금(퇴직연금 포함)도 최대 400만원 한도를 다 채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추가납부를 통해 한도를 끝까지 채우면 세금혜택도 늘어난다. 내년부터는 개인연금의 공제 방식이 소득에 상관없이 납부액에 따라 달라진다. 지금까지 개인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직장인이라면 지금이라도 가입하면 혜택이 크다. 기존 가입자라도 현재 납부액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올해까지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서 400만원까지이므로 이를 합산해 얼마나 한도가 남았는지 알아보면 된다.◇주택청약통장저축 한도 확대기존 공제금액이 확대되는 상품도 있다. 올해 세법개정안에 따라 총 급여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 근로자는 기존 연 120만~240만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확대 혜택을 받는다.이에 청약통장은 내 집 마련뿐 아니라 재테크 상품으로 관심을 둘만 하다. 청약통장이 없다면 시중 은행 예·적금상품보다 높은 금리와 세금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기존 가입자라도 소득공제 한도가 늘어난 만큼 납부액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또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 소득공제도 확대됐다. 만기 15년 이상 고정금리 비거치 분할상환조건이면 1500만~1800만원으로 소득공제금액이 늘어난다.◇월세 소득공제, 연 최대 75만원 절약최근 들어 월세 인구가 늘면서 월세 소득공제도 챙겨야 할 항목이다. 지난해 8월 이후 월세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대상자 연봉도 7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월세 거주자는 월세거주자 연간 최대 75만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월세 소득공제 신청은 이사 후 전입신고를 하면 신청 가능하다. 만약 놓쳤더라도 지난 2013년 1년 이후 월세 지급명세에 대해 정정청구를 하면 소급해 빼준다. 하지만, 월세 소득공제는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이면서 부양가족이 있어야 한다. 주택의 규모도 85㎡ 이하 국민주택이어야 한다 .
2014.12.01 I 성선화 기자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성공분양“계약종료임박”~막판 동호 수 경쟁치열~
  •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성공분양“계약종료임박”~막판 동호 수 경쟁치열~
  • 1,596세대규모~ 단기간 놀라운 계약 율~ 성공분양의 화려한 성적표를 뽐내[e-비즈니스팀]수원아이파크시티 4차는 현대산업개발의 단독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대규모 종합병원이 들어오는 메디컬파크를 비롯 기존 고색산업단지와 연계한 산학연구단지인 사이언스파크가 조성되는 스마트파크 폴리스단지사업 배후단지로 주목 받고 있어 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들도 눈독을 들이는 곳이다. 현재 분양중인 수원아이파크시티4차는 지하 3층, 지상 14~15층 총 23개 동, 1596가구 등 대 단지다. 인기가 높은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설계가 되어 있으며 전용면적기준 59㎡ A·B·C·D 1,079가구, 75㎡ A·B 427가구, 84㎡ 90가구 등 7가지 주택 형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 현대인들의 다양한 가치관과 까다로운 안목에 호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광역버스 및 공항리무진 버스정류장이 가깝고 수원 종합시외버스터미널이 단지북측에 인접해있어 사통팔달교통요충지이며 서울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단지서쪽에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분당선 연장선인 매탄권선역을 이용할 경우 서울강남 과 분당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북쪽으로 길만 건너면 수원 이마트와 NC백화점 등이 조성돼있는데다 향후 4차 단지주변으로 대규모상업시설 및 판매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카페, 키즈북카페 등 자녀보육관련 특화시설과 대규모커뮤니티시설, 학원·스쿨버스 승하차 장소 등도 함께 마련된다.또한 단지 옆 생태하천인 장다리천을 시점으로 다목적 운동시설, 야외음악당, 체험학습장 등이 있는 7만㎡규모의 근린공원(마중공원)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조형물과 녹지공간으로 꾸며지고 헬스, 골프, 요가, 에어로빅, 실내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물량이 부족해서 아쉽다는 59㎡는 주변 같은 평형과 비교시, 약 2,000~3,000 만원가량 저렴해 향후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도 높아 투자자들에게도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아울러 120만 수원시민의 숙원사업이던 수원공군비행장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이전부지를 '스마트폴리스단지'로 조성할 방침이어서 개발수혜아파트 1순위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년 8월입주예정인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선착순계약이 가능하며, 모델하우스 방문모 전화 예약을 하는 것이 번잡함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방법 이라고 전했다.
  • 파독 광부·간호사에게 임대주택 우선 공급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1960~1970년대 독일로 갔다가 귀국하는 광부·간호사들에게 5년간 한시적으로 국민임대주택이 우선 공급된다. 또 임대주택 청약 때 60세 이상 부모나 조부모가 보유한 집에 거주하는 청약자를 유주택자로 간주해 입주 문턱을 높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26일 입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개정안은 국내 정착을 원하는 파독 근로자에게 5년간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독일에 잔류 중인 파독 간호사와 광부는 3300여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을 위한 별도의 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기준을 마련해 국내 정착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파독 기간인 1963~1977년 사이 옛 독일연방공화국에서 일한 근로자다. 출입국 기록과 근무 경력 등을 통해 근무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100%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부동산 등 보유한 자산액이 1억5000만원을 넘으면 안된다. 개정안은 국제대회 참가 및 훈련 중 다치거나 사망한 대한민국 체육 유공자와 유족에게도 국민주택 등 민영주택을 특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중증 장애를 입은 체육 유공자 본인은 현재도 장애인 특별 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유공자 사망시 유족은 특별 공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있었다. 60세 이상 직계존속이 보유한 집에 살고 있는 자녀는 앞으로 임대주택 청약시 유주택자로 간주된다. 지금까지는 영구·국민·5·10년 임대주택 등 무주택자를 위한 임대주택 일반 공급의 경우 고령인 부모나 조부모가 집을 갖고 있어도 세대주인 자녀는 무주택자로 인정받았다. 이 때문에 무주택 서민의 입주 기회가 줄어드는 불합리한 현상이 발생했다. 개정안에는 도시형 생활주택과 아파트를 섞어 지을 때 총 주택 수가 사업 계획 승인 대상인 30~50가구 이상이더라도 도시형 주택 이외의 주택 수가 승인 호수 미만이면 청약통장과 청약 자격, 재당첨 제한 없이 분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담겼다. 예컨대 도시형 주택 170가구와 아파트 10가구로 이뤄진 주상복합 건축물을 지을 때 아파트 10가구에만 특별·일반 공급, 청약 가점제 등 까다로운 주택 공급 규칙을 적용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또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아온 도시형 생활주택, 지역·직장조합 주택, 재건축·재개발 조합 주택 등의 모델하우스에도 일반 모델하우스와 같은 건축 기준을 적용하고 리츠나 펀드, 20가구 이상 임대사업자에게 도시형 생활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2014.11.25 I 박종오 기자
주거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더 에이치 스위트’ 관심 몰이
  • 주거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더 에이치 스위트’ 관심 몰이
  • [e-비즈니스팀] 부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해운대구에 주거와 투자 두마리 토끼를 잡는 신개념 주거생활시설이 분양에 돌입하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대한투자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더 에이치 스위트(The H Suite)’이다. 이 단지는 지난 14일(금)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후 주말 3일간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수요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 단지가 이목을 끄는 이유는 중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희소성 높은 상품인데다 기존 분양형 호텔의 단점을 극복, 고수익을 보장하는 그야말로 ‘주거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더 에이치 스위트’는 지하 5층~지상 39층, 2개동, 전용면적 81~89㎡ 560실 규모로 중대형 일색인 해운대구에 수요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 중심의 30평형대로만 구성돼 희소성이 매우 높다. 내부도 아파트를 닮은 평면으로 조성되어 주거여건을 크게 향상 시켰다. 거실과 3개의 방으로 평면을 설계하고 완벽한 취사가 가능한 주방, 서비스 발코니까지 제공된다. 전용률은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인 74%이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고 일조권, 통풍이 우수하다. 여기에 지상 10층 이상의 모든 세대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해운대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조망권까지 최상의 주거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게다가 ‘더 에이치 스위트’는 1가구 2주택 제외상품인데다 개별적으로 구분해 등기할 수 있고 제한 없이 자유롭게 분양권 전매 및 매매가 가능하며 수익형 임대도 할 수 있어 투자상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아파트 같은 최적의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주거상품이나 주택에 포함되지는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데다 희소성 있는 30평형대로만 구성된 환금성이 우수하다. 또 경기영향에 따라 직접 운영 및 임대에 많은 어려움이 생기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 상품과는 달리 불경기시 직접 실거주하거나 장기 임대를 주는 등 탁월한 위기관리로 리스크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해운대 ‘더 에이치 스위트(The H Suite)’ 견본주택 현장사진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한 관계자는 “실제 비슷한 콘셉트의 서비스드 레지던스 상품인 한신휴플러스 34평형의 경우 기타 별도의 서비스 없이도 관리비 포함해 월 130만원 정도의 임대료로 거래되고 있고, 외국인 투숙객에게 인기가 있는 씨클라우드나 쎈텀호텔의 경우도 실 타입이나 소유에 따라 월 150~300만원 가량의 높은 임대료에도 활발한 임대운영이 되고 있다”며 “이에 더 에이치 스위트는 수요층의 최근 변화하는 니즈까지 완벽하게 부합해 월 180~200만원 수준의 임대료는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분양 관계자도 “관광특구인 해운대는 여름 피서철을 제외하고도 부산국제영화제•부산모터쇼 등 행사가 많고 영화진흥위원회 등의 국가기관이 이전하는 등 큰 규모의 업무단지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주거나 장기 투숙의 수요가 그 어느 지역보다 많은 편”이라며 “‘더 에이치 스위트’는 아파트처럼 거주를 해도 좋고 호텔처럼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해운대에 가장 어울리고 필요한 신개념의 주거상품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모두를 만족시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청약은 오는 20일(목) ~ 21일(금)까지 양일간 홍보관 현장에서 접수하며 25일(화) 홍보관 현장에서 공개 추첨 방식으로 동호수를 추첨할 예정이다. 계약은 27일(목)~28일(금) 이틀간 진행된다. 계약금 5%씩 2회 분납제, 중도금(50%) 무이자 혜택으로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청약시 청약통장은 필요 없고 신청금은 실당 300만원이다. 견본주택은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건너편(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마련되며 2018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인기 높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오는 19일부터 정계약 실시
  • 인기 높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오는 19일부터 정계약 실시
  • [e-비즈니스팀] 인기리에 청약을 마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의 정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GS건설은 오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공급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의 계약을 실시한다.‘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분양 전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실제 견본주택 오픈 당시 첫날부터 주말 3일간 3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분양열기가 뜨거웠다.이후 실시한 청약에서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 중 최고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순위에서 1182가구 모집에 7696명이 몰리며 평균 6.51대 1로 전 평형을 마감했으며 전용 132㎡A타입의 경우 9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청약경쟁률에 포함되지 않는 2순위 통장도 782건이 접수되는 등 수요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미사강변센트럴자이 분양관계자는 “현재 내집마련상담카드만 수천여통이 접수되었고 청약이 끝난 뒤에도 수천명이 방문하는 등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아파트가 조기에 완판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 최고 29층의 12개동 총 1222가구로 구성됐다. 면적별 분양가구수는 △전용 91㎡ 273가구, △ 96㎡ 798가구, △ 101㎡ 135가구, △ 132㎡ 16가구다.‘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한강을 둘러싼 친환경 여건은 그대로 누리면서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연장선 미사, 강일역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단지로, 미사강변도시 내 황금 블록이라 불리고 있다. 이에 지구 내 미사역에서 서울 강일역이 한 정거장, 잠실역이 11정거장으로 진정한 강남생활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기에 상일IC∙강일IC를 통해 잠실까지 차로 10분이면 진입 가능해 도로망도 탁월하다. 또한 교외형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201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으로 생활 인프라도 더욱 개선된다.이 단지는 타 아파트와의 차별화를 위해 단지 조경에도 힘썼다.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 연구단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친환경, 세계적 뉴 트랜드를 적용한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한 것이다.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생태조경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힐링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평면을 살펴보면 특화평면인 펜트하우스 16가구와 함께 생활 방식에 맞춰 3가지 타입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선택형 평면이 도입된다. 전용 132㎡타입 16가구의 펜트하우스는 5개 방 구조를 기본으로 중앙에 약 14~23㎡의 전용테라스가 놓인다. 전용면적 91㎡, 96㎡(A타입 사진), 101㎡ 타입별로 발코니 확장 시 가족 수와 생활 방식에 따라 자녀방, 드레스룸 또는 수납공간, 가족실 또는 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3가지 선택사항을 두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다.3.3㎡당 평균분양가는 1326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분납,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낮출 계획이다.‘미사강변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됐다.
"청약경쟁률 높았던 아파트값 뛰었다"
  • "청약경쟁률 높았던 아파트값 뛰었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146대 1’, ‘139대 1’. 지난달 부산과 경기 성남시에서 각각 분양한 ‘래미안 장전’과 ‘위례 자이’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다. 이달 초 선보인 부산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아파트 전용면적 84㎡A 타입은 190가구 모집에 5만여명이 몰려 260대의 1의 경쟁률로 부산지역 내 최고 청약률 기록을 갈아치우기까지 했다. 분양시장 훈풍을 타고 청약률이 수백 대 1을 웃도는 단지들이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대감과 함께 거품이라는 우려가 상존하는 것이 현실이다. 투기 수요가 끼어들면서 주택의 실제 가치보다 청약 열기가 과열됐다는 이야기다. 과연 이 같은 분양 시점의 높은 청약 경쟁률이 입주 후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최근의 사례를 보면 ‘대체로 그렇다’. 이데일리가 부동산114에 의뢰해 3년 전인 2011년 분양 당시 청약 경쟁률 전국 상위 10위 안에 오른 아파트의 입주 후 시세를 추적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2011년 청약률 상위 10위권에 속한 아파트 중 현재 매매 시세가 형성된 것은 지방에 공급된 5개 주택형이다. 이 가운데 4개 주택형(80%)의 현재 집값이 분양가보다 2500만~66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지금의 수도권과 비슷하게 2010년부터 지방에서도 청약통장 가입자의 1순위 조건이 크게 완화(가입 후 2년→6개월)되면서 가수요가 붙어 청약 경쟁률이 치솟았다”며 “당시의 높은 선호도가 입주 시점인 현재 집값 프리미엄(웃돈)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청약 경쟁률이 수백 대 1을 넘는 아파트가 속속 선보이면서 높은 청약률이 실제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자연앤자이 e편한세상’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표적인 예가 올해 5월 입주한 ‘래미안 해운대’ 아파트다. 2011년 11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3억4337만원에 분양된 111㎡A 타입(이하 공급면적)은 이달 현재 매매 시세가 4억1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분양가 대비 6663만원(19.4%)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값이 평균 1%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다. 당시 이 주택형은 130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1만8288명이 몰려 청약 경쟁률 전국 3위(141대 1)에 이름을 올렸다. 단지 인근 기린공인의 김인환 대표는 “주변에 17~19년 된 낡은 아파트 뿐이어서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은 편”이라며 “최근 인근에서 ‘래미안 장전’이 이 아파트보다 3000만~4000만원 높은 금액에 분양된 것도 가격을 끌어올린 원인”이라고 전했다. 청약률 5~10위 사이 아파트도 적게는 2500만원에서 6000만원까지 웃돈이 붙었다. 세종시 도담동과 종촌동에서 2011년 말에 나란히 분양했던 ‘웅진스타클래스(1-4생활권 M4블록)’ 116㎡E 타입과 ‘한신휴플러스 11단지’ 113㎡A 타입 매매가는 분양가 대비 각각 2650만원, 2520만원 상승했다. 82대 1, 55대 1에 달하는 높은 청약 경쟁률이 입주 뒤 집값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지난해 12월 전북 전주시 중동에서 입주한 ‘전북혁신 우미린1단지’ 아파트도 같은 경우다. 64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이 아파트 112㎡E 타입은 현 시세가 2억7750만원이다. 분양가(2억1390만원)보다 6360만원 높은 금액이다. △2011년 청약률 상위 10개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현재 시세 [자료=부동산114]하지만 청약 경쟁률과 집값이 꼭 정비례 관계인 것은 아니다. 예컨대 2011년 당시 전국에서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더샵 센텀포레’ 아파트는 매매 시세가 분양가 이하에 형성돼 있다. 이 아파트 111㎡A 타입은 2011년 7월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43가구 모집에 8232명이 몰려 191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입주를 마친 현재 매매가는 분양가(3억7960만원)보다 1960만원 낮은 3억6000만원 선을 맴돌고 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높은 청약률이 반드시 미래의 집값 프리미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분양과 입주 시점의 시차가 큰 만큼 변수도 많기 때문이다. 분위기에 휩쓸려 너도나도 같은 아파트 청약에 나서는 쏠림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뜻이다. 함 센터장은 “지방은 2011년 이후 아파트가 대거 공급돼 앞으로도 지금 같은 입주 후 집값 프리미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한때 높았던 주상복합아파트의 열기가 확 식은 것처럼 일시적인 유행을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며 “실수요로 재편된 시장인만큼 입지와 분양가, 학군, 공급 물량 등 기본적인 요소 점검에 충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4.11.17 I 박종오 기자
분양시장 '후끈'.. 알고 봤더니 '쏠림현상' 심하네
  • 분양시장 '후끈'.. 알고 봤더니 '쏠림현상' 심하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정부의 잇따른 규제 완화로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인기 지역에만 수요자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더 심해지면 투기 수요로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는 등 시장 왜곡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단위: 명. [자료: 부동산114]1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들어 청약시장 뛰어든 사람은 총 75만200명이다. 이 기간 공급된 아파트는 194개 단지 7만9313가구로 평균 수치만 보면 한 채당 9.5명이 경쟁을 벌인 셈이다.하지만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면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전체 청약자의 절반 가까이(47.6%)에 달하는 35만6992명이 10개 단지에 몰렸다. 바꿔말하면 시장성이 있는 곳에만 청약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는 얘기다. 지난달 부산 금정구에 분양한 ‘래미안장전’ 아파트의 경우 958가구 모집에 14만6300명이 청약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평균 146.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자이(A2-3BL)’ 아파트가 451가구 모집에 6만3295명이 청약을 넣었고, 경북 경산시 중산동 ‘경산펜타힐즈더샵’ 아파트의 경우 1217가구 모집에 3만 6824명이 몰렸다.반면 지난 9월 경남 창년군 ‘창녕신우희가로’ 아파트에는 단 한 명도 청약을 넣지 않았고, 이달 분양 중인 전북 정읍시 ‘정읍뉴캐슬’ 아파트도 170가구 모집에 1명 만이 청약을 접수하는 등 미달된 아파트 단지들이 적지 않은 상태다. 지난달에는 수도권에서 9개 단지가 모집가구 수를 채우지 못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좋아진 만큼 쏠림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며 “수도권은 신도시와 공공택지지구, 지방은 혁신도시 또는 조합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분양시장에 쏠림 현상이 심해지는 이유는 내년 청약제도 개편에 따른 실수요에 더해 투기 또는 투자수요가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1대책에서 발표된 핵심 내용 중 하나는 청약제도 개편인 데, 1순위와 2순위 청약통장이 1순위로 통합되면서 1순위 청약통장만 1000만구좌로 늘어나게 됐다. 즉 청약통장의 희소성이 사라지기 전에 1순위 청약통장을 사용하자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갈 곳 없는 시중 투자자금이 분양시장으로 흘러들면서 가수요들이 시장 과열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이들은 분양권에 웃돈을 붙여 되팔아 시세 차익을 남기려는 의도로 청약통장 불법 거래 등에 주된 수요층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수요가 쏠림 현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은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입지와 분양가를 꼼꼼히 따져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팀장은 “쏠림 현상이 심해지면 가수요들로 인해 입주 지연이나 시세 왜곡 현상 등이 생길 수 있는데다 단지 규모에 따라 역전세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자신의 자금 상황과 조건에 맞는 아파트 단지를 골라 신중하게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4.11.16 I 신상건 기자
부산 부동산 시장 활활 연내 신규 분양 인기 UP
  • 부산 부동산 시장 활활 연내 신규 분양 인기 UP
  • [e-비즈니스팀] 부산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들이 감소하고 있으며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1순위에서 마감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수천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까지 형성되고 있어 향후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초 집중되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부산지역의 미분양 가구수는 총 2,671가구로 1년전 4,954가구 였던 것과 비교하면 46% 가량 감소했으며 작년부터 분양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다.이와 함께 최근 부산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들의 청약성적도 매우 뛰어나다. 지난달 금정구 장전동에 삼성물산이 공급한 ‘래미안 장전’에는 부산지역 전체 1순위 청약통장의 39%가 몰리며 평균 14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게다가 이미 동·호수가 지정되지도 않은 특별공급 분양권이 4~5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또한 이달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 분양한 ‘센텀비스타동원’도 최고 147.47대 1의 대박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평형 1순위에서 마감했다.업계관계자는 “부산지역은 전세난에 집을 구하려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 전세가율이 70%에 육박하고 있으며 시장분위기 활황세에 투자수요까지 활성화 되었다”며 “향후 부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해운대 등에 신규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해운대에서는 오는 14일(금)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국내 메이저건설사인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더 에이치 스위트(The H Suite)’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지하 5층~지상 38층, 2개동 전용 81~89㎡ 총 560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해운대에서 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돼 희소성이 높다. 전세대를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 통풍이 우수하며 평면을 아파트처럼 설계하여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전용률이 약 74%로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며 거실과 3개의 방, 완벽한 취사가 가능한 주방, 그리고 서비스 발코니까지 제공된다. 또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가전 등의 특화시스템이 제공되며, 건물 외부에는 소음차단은 물론 단열효과가 우수한 로이 복층유리를 적용해 난방비 절감효과도 있다. 여기에 지상 10층 이상의 모든 세대에서는 해운데 해수욕장, 동백섬 등의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해운대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조망권까지 갖췄다는 게 특징이다. 이 단지가 입지한 해운대 중동은 센텀시티·마린시티가 위치한 서부와 LCT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부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또한 해운대구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인식됐던 우동3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재추진 중에 있고 중동3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 구남로 개발사업 확산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즐비하다. 여기에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해 해운대 올림픽교차로에서 동부산관광단지까지 자전거길 및 산책로 등 도심내 공원 설치를 주 내용으로 하는 ‘그린 레일웨이 조성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어 동부와 서부를 잇는 관광특화라인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교통여건 및 생활문화 인프라도 탁월하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고, 시내버스 총 11개 노선이 지나며 시외버스 터미널도 걸어서 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광안대교 진입이 용이하고 해운대 기차역도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도달되며,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부산 시내&8226;외 어디로든 쉽게 이동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생활문화시설로는 인근에 이마트나 신세계 센터시티 등의 복합 쇼핑센터가 자리잡고 있고, 영화의 도시답게 메가박스, CGV 등의 영화관도 즐비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며, 해운대 거리(구남로)와도 가까워 해운대 백사장을 내 집 앞 산책로 삼아 즐길 수 있다.한편, 견본주택은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다. 
 트리풀시티 포레, 프리미엄 단지 분양 실시
  • [분양정보] 트리풀시티 포레, 프리미엄 단지 분양 실시
  • [e-비즈니스팀] 올해 대전지역 아파트 시장의 마지막 남은 프리미엄 단지로 꼽히는 대전 노은3지구 ‘트리풀시티 포레’가 분양을 개시했다.대전도시공사는 10월 31일, 트리풀시티 포레(노은3지구 B-4블록)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입주자 모집공고를 게시했다. 모델하우스 오픈 이틀만인 11월 1일에는 방문자 수가 1만여명을 넘겼고, 2일 열린 트리풀시티 광고모델 배우 남상미 팬사인회와 경품행사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분양일정의 경우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전용 분양을 비롯한 특별공급분 신청을 11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진행했다.대전도시공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트리풀시티 포레 분양안내 정보를 살펴보면, 11월 12일(수)부터는 일반공급 분양 신청을 접수한다. 12일(수)은 1순위, 뒤이은 13일(목)은 3순위 신청자 접수일이다. 일반공급 접수는 인터넷 청약을 통해서만 받으며, 접수 중이라고 해도 시간이 경과하면 청약신청이 불가하므로 정해진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일반공급 접수시간은 오후 5시 30분 마감이며, 은행영업시간이 변경될 경우 그 변경 내용에 따라 업무처리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청약통장 가입은행 또는 해당은행 홈페이지나 영업점 등을 통하여 청약관련 업무처리시간을 확인해야 한다.트리풀시티 포레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전용면적 74㎡ 형의 경우 2억5696만원, 전용면적 84㎡A형은 2억9030만원, 84㎡B형의 경우 2억9293만원이다. 84㎡ 펜트하우스는 3억3686만원으로 책정됐다.트리풀시티 포레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6-5번지로 찾아오면 되며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트리풀시티 포레 분양금액, 분양일정 등 상세 내역은 홈페이지(http://treefullcity.co.kr) 내 분양공고를 참조하면 된다.<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건설사, 분양시장으로 속속 복귀
  • [20th SRE][번외]건설사, 분양시장으로 속속 복귀
  • [이데일리 양희동 신상건 기자] 재건축 연한 단축과 서울·수도권 1순위 청약 조건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9·1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택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내년부터 1순위 조건이 청약 통장 가입 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는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은 경쟁이 더 치열해지기 전인 올해, 1순위 통장을 쓰려는 수요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10월 1일 GS건설이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위례 자이’ 아파트가 무려 6만2670명의 청약자를 모으며 평균 139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된 것이 기폭제가 됐다. 이후 강남권은 물론 경기도 KTX광명역세권 등에서 분양한 단지들까지 1순위 청약 마감 행진을 이어갔다. 분양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오랫동안 아파트 공급을 중단했던 건설사들은 실적개선을 위해 속속 물량을 내놓으며 시장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주택 사업 축소했던 건설사 분양 시장 속속 복귀10월 들어 국내 건설업 체감 경기 지표는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0월 전국의 주택경기실사지수(HBSI)가 8월 이후 석 달 연속 오르며 9월보다 23포인트 상승한 157.6이라고 밝혔다. HBSI는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업체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다. 10월 건설사들의 분양실적 계획지수도 전달보다 14.4포인트 오른 136.6으로 집계됐다.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집값과 거래량 등 시장 지표 전반이 주택 경기 회복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 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한동안 주택사업 비중을 줄였던 건설업계 10~20위권 중견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시평) 순위 22위인 한진중공업은 3년 만에 분양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진중공업은 내년 봄 경남 통영시 북신지구에 총 1023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인 ‘통영한진해모로’를 분양키로 했다. 업계에선 한진중공업의 조선 분야 실적이 악화한 상황에서 주택 경기가 반등 기미를 보이자 아파트 사업 재개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앞서 올해 8월에도 약 1000억원 규모의 제주 도남주공 연립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4~5년 전까지는 조선과 건설 분야 매출 비중이 6대 4 정도로 조선의 비중이 높았지만, 현재는 건설 분야 매출이 조선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택사업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시평 순위 17위인 (주)한라는 10월 말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아파트를 분양하며 3년여 만에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건설사 이미지를 벗겠다며 한라건설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바꾼 한라는 2012년 이후 주택 사업 비중을 줄이고, 전기 자전거 개발과 선박평형수 처리 시스템 분야 등에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를 모색해왔다. 하지만 9·1대책 이후 분양 시장이 상승세를 지속하자 배곧신도시에 1차로 2701가구를 공급하고 이후 총 6700가구의 대규모 물량을 쏟아낼 계획이다. 한라 관계자는 “배곧신도시는 사업 규모도 크고 수익성도 충분하기 때문에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되며 주택 사업을 최소화했던 금호산업(시평 순위 20위)도 올해 남은 기간 공격적인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 11월 광주광역시와 충남 아산시 등에서 ‘교대 금호 어울림’과 ‘모종 캐슬 어울림’ 아파트 등 2개 단지, 총 2268가구를 선보인다. 애초 올해 분양 계획이 없던 곳들이지만 워크아웃 졸업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중견 건설사들의 복귀도 주목된다. 2009년 워크아웃에 돌입한 동문건설(시평 순위 89위)은 11월 충남 천안 신부동에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총 214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경남 김해 진영읍에 86가구를 분양한 뒤 1년 3개월 만이다. ◇중견 건설사들 서울·수도권 공략 본격화동문건설은 워크아웃 전 분양 사업지가 모두 서울·수도권이었다. 하지만 워크아웃 이후 전략을 바꿔 부산이나 경남 등 사업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틈새시장을 공략해왔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물량이 많지 않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틈틈이 분양을 해왔다”며 “지난해 8월 이후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분양을 중단했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아져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다.1981년 부산에 터를 잡은 ㈜동일(시평 순위 40위)은 영남권에서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 건설사는 주로 부산과 경남 등 영남권에서 동일스위트라는 브랜드 아파트를 포함해 2만 5000여 가구를 공급했다. 이런 동일이 10월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삼송신도시)에 968가구 규모 ‘고양 삼동 동일 스위트 1차’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이번 기회를 통해 수도권 택지지구에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조성,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우미건설은 올해 하반기 331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10월 총 390가구 규모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1차’를 분양한다. 11월에는 충남 아산 탕정지구 1-C1, 1-C2블록에 ‘천안 불당 우미린 1,2차’ 115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연내 충남 서산 테크노밸리에 총 551가구 규모로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우미건설이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수 있는 이유는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과 높은 신용도가 바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미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올해 7월 말 기준 국내 100대 건설사 중 최저 수준인 397억원에 불과하다. 신용도 역시 양호한 편이다. 건설공제조합에서 실시한 신용평가결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받았고 대한주택보증과 서울신용평가 등에서도 각각 ‘A-’를 받았다.우미건설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입주지원서비스와 수준 높은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제공해 초기 입주율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9·1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수도권 분양 시장에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10월 1일 1순위 청약에 6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린 ‘위례 자이’의 성공 이후 주택 공급을 줄였던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위례자이 모델하우스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 [사진=GS건설]
2014.11.10 I 경계영 기자
분양시장 훈풍에 지역주택조합 사업도 활기
  • 분양시장 훈풍에 지역주택조합 사업도 활기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 하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동안 중소형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대형 건설사들도 가세하면서 알짜 사업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1만5744가구 분양..2010년보다 물량 9배 증가△단위: 가구 [자료: 부동산 114]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진행했거나 예정인 아파트는 총 1만 5744가구에 달한다. 2010년 1635가구보다 약 9배 늘어난 수치로 2011년 3834가구, 2012년 7956가구, 지난해 3122가구가 공급됐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란 주택 마련을 위해 같은 지역 단위로 결성한 조합을 말한다.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을 소유한 가구주가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조합이 토지를 매입하고 조합원을 모집하는 사업주체이며 건설사는 시공을 맡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늘어… 대형 건설사도 가세특히 최근에는 수도권과 지방 등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사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 창현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남양주 ‘이안파크시티’(1308가구), 광주 오포문형 지역주택조합의 ‘오포 우림필유(1028가구)’, 광주시 북구 각화동 지역주택조합의 ‘휴먼파크서희스타힐스’(1050가수) 아파트 등이 대표적이다.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볼 수 없었던 대형 건설사들도 차츰 발을 들여놓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일대에 조성하는 남양주 ‘화도 엠코타운’(1602가구)의 시공 예정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도 서울 동작구 ‘동작 더샵 트인시아’(935가구)의 시공사로 참여할 것으로 전해진다. 대형 건설사 분양 관계자는 “건설사 입장에서 지역주택사업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서지 않아도 돼 다른 사업과 비교해 부담이 작다”며 “조합원이 이미 70~80%가량 모집돼 있어 미분양 우려도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건축·재개발 사업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수익률도 양호하기 때문에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저렴한 분양가와 정부 규제 완화 덕 이처럼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활기를 띠는 이유는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로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지역주택조합은 해당 사업지가 있는 시·군에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해야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부터 조합원 거주 조건이 시·도 광역 생활권으로 확대되면서 조합원 모집이 한결 수월해졌다. 올해 6월부터는 지역주택조합으로 공급하는 물량의 최대 25%를 중대형(전용 85㎡ 초과)으로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발표된 9.1 부동산 대책에서는 주택조합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조합원 자격 요건 완화(무주택자와 전용 85㎡ 이하 주택 1채 소유 가구주)와 등록사업자 소유 토지 매입허용(공공택지는 제외) 등을 발표해 연말 시행을 추진 중이다.또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대규모 부실 PF 처리로 홍역을 치른 건설사들이 자금이 먼저 투입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개발사업을 꺼리게 된 점도 한몫하고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도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빈면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모집에 실패할 경우 사업이 길어지고 분양가격이 애초보다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점은 위험 요인이다. 최성헌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기존까지 지역주택조합 사업 물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분양시장 훈풍에 힘입어 활기를 띠고 있다”며 ‘다만 앞으로 조합원들의 토지 확보가 사업 활성화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아파트 분양물량은 14만 556가구로 2003년 13만 2494가구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4.11.07 I 신상건 기자
삼성SDS 공모청약, 뜨거웠지만 예상에는 못 미쳤다(종합)
  • 삼성SDS 공모청약, 뜨거웠지만 예상에는 못 미쳤다(종합)
  • [이데일리 권소현 김세형 기자] “저기 저 이는 원래 혼자 공모청약하러 다녔는데 오늘은 남편과 같이 왔네. 워낙 10억, 20억 큰돈 넣어야 하니 남편도 온 거지” “아이고, 경쟁률 100대1 넘었다는데. 이제 한 시간 반 남았는데 200대1까지는 안 넘었으면 좋겠네” “요즘 투자할 곳이 어딨어. 국민주 시절부터 공모주 청약을 했는데 공모주는 그래도 손해는 안 봐. 게다가 이번엔 삼성그룹이잖아”◇60~70대 고령 투자자 북적 6일 오후 2시30분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점 객장 대기석은 투자자들로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수십년 동안 공모주 투자를 해왔다는 이들은 대부분 60~70대 고령 투자자들이었다. 삼삼오오 모여서 삼성SDS와 제일모직 등 최근 공모주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70대 할머니가 아들에게 자금이 좀 부족하니 여윳돈을 송금하라고 전화 중이었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창구보다 ARS가 수수료가 싸다는 말에 휴대전화를 붙들고 ARS로 청약하느라 바빴다. 삼성SDS 공모청약 마감일 분위기를 볼 겸 객장에 나왔다는 이들은 경쟁률이 높아 실제 손에 쥘 수 있는 공모주가 별로 없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삼성증권 지점은 더 북적였다. 오후 한때 삼성증권 여의도 지점은 대기순번만 20번이 넘어갈 정도였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청약이 대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정도면 꽤 몰린 것이다. 삼성증권에 들렀다 한국투자증권으로 왔다는 한 투자자는 “한투가 대표 주관사라 청약 한도가 더 높은데 사람들이 삼성SDS니 삼성증권에 가야 하는 줄 아는 이들이 많았다”며 “어쨌든 근래 이만한 투자기회가 없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청약증거금 역대 2위..기록 경신은 실패이날 삼성SDS 공모청약 최종 경쟁률은 134.19대1로 집계됐다. 첫날 20.31대1을 기록해 2조3500억원이 증거금으로 들어왔고, 둘째 날 이보다 5배가량 많은 13조200억원이 유입돼 총 15조5520억원이 몰렸다. 지난 2010년 삼성생명이 기록한 역대 최대 청약증거금 19조8444억원을 갈아치우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처럼 경쟁률 200대1을 못 넘긴 데에는 치열한 경쟁 때문에 몇 주 못 받을 것으로 보고 지레 포기한 투자자들이 상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관투자자 경쟁률인 651대1 정도라 가정할 때 청약증거금으로 6200만원 가량 넣어야 고작 1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날 고민 끝에 온라인 청약을 마친 한 투자자는 “은행에 예금한 노후자금까지 이체해 청약할까 했지만 몇 주 손에 못 쥘 것 같아 증권사 계좌에 있는 금액 내에서만 청약했다”며 “경쟁률이 이 정도 수준에 그칠 줄 알았으면 더 할 걸 그랬다”고 말했다. 또 요란하게 기업공개를 했지만 상장 후 장기간 공모가를 밑돌았던 삼성생명을 떠올리며 일찌감치 청약을 접은 투자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무후무할 기록?한편 다음 달 또 다른 대어 제일모직이 청약을 실시하지만 삼성생명과 삼성SDS의 공모주 청약 증거금 1~2위 기록을 깨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모직은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로서 더 큰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변수가 있으니 바로 오는 28일 시행에 들어가는 차명계좌 금지법이다. 지금까지 차명계좌까지 동원하는 것은 공모주 청약의 대가들 사이에서는 관행이었다. 청약금액을 높이면 높일 수록 물량을 더 받을 수 있어서 였다. 하지만 차명계좌 금지법이 시행되면 금융기관은 차명계좌임이 의심되는 계좌를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그래서 창구에 앉아 명의가 다른 통장을 꺼내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차명계좌 금지법 시행으로 인해 공모주 청약에 몰리는 자금이 큰 폭으로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며 “제일모직의 청약 규모가 삼성SDS를 다소 웃도는 수준이어서 실제로 몰려드는 자금은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575만주에 대해 청약을 실시한다. 희망 공모가 하단(4만5000원) 기준 2587억원 규모다.
2014.11.06 I 권소현 기자
장전 래미안 발표 들썩, '14만명 청약대란' 결과 나왔다
  • 장전 래미안 발표 들썩, '14만명 청약대란' 결과 나왔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장전 래미안 발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국민적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6일 부산 래미안 장전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 청약 7곳의 당첨자가 공개된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지역은 무려 14만명이 몰려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 장전 발표였다.앞서 지난달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래미안 장전은 958가구(특별공급 426가구 제외) 모집에 14만63명이 몰려 전 주택형이 1순위로 청약 마감했다.평균 경쟁률은 ‘146.2대 1’로 올해 최고 경쟁률이었던 위례자이(139대 1)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전용면적 84㎡A형에는 9만968명이 지원하며 ‘212.5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단일 아파트 단지 분양에 14만명 이상이 접수한 것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 특히 부산에서 청약한 사람만 13만2410명으로 국민은행이 조사한 9월말 기준 래미안 장전에 청약이 가능했던 부산시의 청약통장(청약저축 제외) 가입자 수(34만1308명)를 염두에 둘 때 3명 당 1명꼴로 이 단지에 청약한 넣었다는 뜻이 된다.이렇게 장전 래미안 발표가 주목받는 이유는 두 가지다. 부산에 2곳밖에 없는 래미안 브랜드의 희소성과 교통·교육 등의 편의시설을 잘 갖췄다는 데 있다.래미안 장전 발표 당첨자 확인은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주택청약 사이트 ‘아파트투유’를 통해서 하면 되고 계약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다.한편 이날 부산 금정구 금정로 14의 ‘래미안 장전 발표’ 외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고양삼송택지개발지구 A-7블록 ‘고양 삼송지구 동일스위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929-56호 외 114필지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899번지 ‘오산 세교지구 호반베르디움’, 울산 북구 호계·매곡 도시개발사업지구 B2블록 ‘울산 드림 인(in) 시티 에일린의뜰1차’, 경북 안동시 태화동 716-27번지 ‘이편한세상 안동 1단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102-3번지 ‘천안레이크타운 푸르지오 2회차’ 등의 청약 당첨자가 나왔다.
2014.11.06 I 정재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저출산·고령화 대비 '액션이 없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저출산·고령화 대비 ‘액션이 없다’-공무원 출신 與의원들 제식구 감싸기 ‘급급’-‘미생앓이’..완생 못한 우리네 삶에 공감-속도붙은 强달러·弱엔△종합-사설: 죽음으로 내몰린 ‘마이너스 통장’ 일가족-사설: 일본발 환율전쟁, 수출 타격에 대비해야-‘미국인 자존심’ 다시 숨쉬기 시작했다-韓 스타트업, 美서 뜨거운 반응△겉도는 저출산·고령화 대책-“14개 부처, 단기처방 남발..컨트롤타워가 장기대책 세워야”-2030, 그들이 출산을 포기하는 이유-프랑스, GDP의 3% 지원..스웨덴 육아휴직 480일△한국경제 시계제로..비상등 켜라-꽁꽁 묶인 소비심리..“헐값에라도 팔리면 다행”-가계부채 1040조원 소득보다 빚 빨리 는다△정치-지각·땡땡이·호통·감싸기..‘꼴불견’ 대정부질문-여야 ‘초이노믹스’ 공방-朴대통령 만난 코닝 회장 “한국에 9000억원 투자”△경제-원화도 떨어지지만 ‘엔저잡기’ 역부족-소비자물가 소폭 올랐지만..디플레 우려 ‘여전’-한은 “저물가 지속되지만..디플레는 아닌듯”△금융-수시입출금통장 유치전 치열..신한銀 ‘1위’-“인터넷전문銀 설립 검토”-이종휘·조준희·하영구..은행연합회장 ‘하마평’-KB국민銀 주전산기 재입찰..7일 마감△산업-LG ‘6모션 세탁기’ 8초에 1대씩 팔렸다-삼성 휴대폰 中서 샌드위치-아이디어 LG 심사기준 강화-한진重 영도조선소 수주릴레이-SK이노-LG화학 특허분쟁 종결 합의-삼성SDI “中ESS 점유율 30% 목표”△산업-“모바일혁명, 아시아 중산층이 이끈다”-SK C&C 3분기 실적 ‘합격점’-VM웨어 “한국서 클라우드 투자 확대”-700MHz 주파수, 재난망에 20MHz 먼저 배분△산업-불황에도 호텔 송년회 예약 꽉 찼다-해태 ‘허니버터칩’ 달콤한 인기몰이-전남 해남산 ‘절임배추’ 인기 1위-미샤, 터키에 1호 매장 오픈△제18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어드론·미소짓는 로봇·꽃 키우는 조명..아이디어 톡톡-공중부양 의자? 웨어러블 체어 신기△중기·제약-中企 적합업종 활성화 지원 촉구-석회석이 시멘트되기까지..2시간이면 ‘끝’-제약사 ‘리베이트 투아웃제’ 후폭풍-위니아만도 ‘대유위니아’로 새출발△엔터테인먼트-전쟁터 같은 회사..그래, 우리 이야기야-단행본 100만부+시청률 6% ‘시너지’-‘감성뮤지션’ 유희열 힙합과 손잡다△컬처-데이터로 ‘결혼·이혼’까지 예측하는 세상-최고 브랜드로 살아남는 8가지 코드-한국경제 미래 먹거리는 ‘헬스케어’-‘커피숍 같은 보험영업소’ 지구촌 대박집들의 한 수-카프카의 99가지 환상의 세계△골프&스포츠-‘금의환향’ 배상문, 타이틀 방어 나선다-삼성 KS 4연속 우승, 승엽에게 물어봐-이승현·김준일·허웅..프로농구 ‘루키 돌풍’-한국·네덜란드 빙상 발전 ‘맞손’-김효주 세계랭킹 9위 ‘껑충’△마켓-엔저 늪에 빠진 현대車, 시총 3위 ‘굴욕’-내수株, 급락장서 방어주 역할 ‘톡톡’-삼성SDS 오늘 공모청약 ‘옷장 속 현금’까지 나오나△증권-배당펀드 ‘고수익+안정성’ 해외로 눈돌린다-엔터株 수난시대-“쎌바이오텍 인기 거품 아니네”-미래에셋證 연6% 수익 ELS·DLS 11종 출시△글로벌 마켓-美휘발유값 추락하자 ‘큰 차 시대’ 컴백-베네수엘라 ‘원유 수입국’ 전락..왜?-쿠바, 9조원대 외자유치 시동-中고속철, 멕시코까지 평정△오피니언-특파원 리포트: 대답없는 ‘후강퉁’(김경민)-목멱 칼럼: 미국 중간선거로 대선보기(김동석)-기자수첩: 정권따라 바뀌는 ‘이벤트’ 금융(나원식)-증시 말말말: “오너처럼 생각하는 것이 주식 선별의 기준”△피플-“합의제 정신 살려 심의 공정성 확보”-김연아 “IOC선수위원 생각 안해봤다”-강기수 한화그룹 상무 ‘올해의 PR인’-정지택 두산중공업 새 COO-“우수한 교육이 한국경제 이끌어”-“한국의 영웅 알려서 국가 위상 높여야”△사회-연금개혁 시점·방식 한목소리 내야-자연취락지구에 요양병원 짓는다-취미없는 한국 아이들 ‘불행’-판교 사교 부상자, 피해 배상 합의△부동산-“주택경기 불씨 살려라”..부동산 관련법 ‘빅딜’ 기대감-“도시개발 지연 이월결손금 공제 2008년 이전사업도 포함 필요”-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내일 청약
2014.11.04 I 피용익 기자
위례신도시, 막바지 아파트 분양에 또 '들썩'
  • 위례신도시, 막바지 아파트 분양에 또 '들썩'
  • △위례신도시 모델하우스 밀집 지역인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복정역 인근. 주변에 들어선 이동식 중개업소 ‘떴다방’에서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위례신도시 프리미엄(웃돈)이 최근 좀 떨어져서 사놓을 만해요. 지금 매수하면 앞으로는 쭉 오를텐데, 어때요? 위례자이에 당첨 못된 분들께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지난 17일 종료한 위례신도시 내 ‘위례자이’ 아파트 분양권 계약이 끝난 지 2주만인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L부동산 관계자에게 전화가 왔다.그는 “이번에 분양하는 위례중앙푸르지오는 웃돈이 2000만~3000만원 밖에 안된다”며 “계약금도 높아져 포기자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분양권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청약에 떨어져도 차후 웃돈을 주고 분양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보험”이라고 설명했다. 위례신도시 내 부동산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진화하는 모습이다. 과열된 청약 열기 속에 올해 남은 분양 물량들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수천만원의 웃돈은 물론 ‘분양권 예약제’란 신종 판촉전도 성행하고 있다. ◇4년간 총 28개 단지 분양..평균 경쟁률 10.24대 1 이데일리가 금융결제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114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례신도시에서는 2010년 첫 분양 이후 올해까지 총 28개(남은 3개 단지 포함)단지가 시장에 나왔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관심도 꾸준해, 민간 아파트 평균 경쟁률은 평균 10.24대 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분양한 래미안위례신도시(27.7대 1)와 올해 7월 분양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20대 1)는 평균 경쟁률의 두 배를 웃돌았다. 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관심은 더 높아졌다. 지난달 1일 실시한 위례자이 청약에선 경쟁률이 평균 138.9대 1을 기록했다. 451가구 모집에 6만2670명이나 되는 사람이 몰렸다.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34㎡형은 4가구 모집에 1478명이 몰려 369.5대 1을 나타냈다. 인기가 높아지자 분양가도 오르고 있다. 이달 7일 분양 계약을 진행하는 위례중앙푸르지오는 분양가가 3.3㎡당 1845만원이다. 위례신도시 전체 평균 분양가(1526만원)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이다. 더구나 이전 분양 단지들과 달리 계약시 분양 대금의 20%를 한꺼번에 내야 해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도 크다. 전용면적 84~196㎡형의 주택형별 계약금은 무려 1억1742만~3억8064만원에 달한다.그런데도 지난달 31일 실시한 위례중앙푸르지오 1·2단지는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31.8대 1을 기록했다. 특히 145가구가 공급된 전용 84㎡형은 7495명이 몰려 경쟁률이 평균 51.69대 1에 달했다. 이는 위례자이에 이어 위례신도시 분양 단지 중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여전한 분양권 불법거래…“투자는 신중해야”불붙은 투자 심리에 꼼수는 여전하다.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의 활동은 물론 당첨 확률이 높은 청약통장과 특별공급(물딱지), 일반분양권도 여전히 불법 거래중이다. 여기에 청약 발표가 나기도 전부터 포기한 분양권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분양권 예약제’ 마저 생겼다.장지동 G부동산 관계자는 “위례중앙푸르지오는 분양가가 높지만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위례아이파크 1차·송파와이즈더샵)의 웃돈이 평균 1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미리 예약을 하면 웃돈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주상복합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위례 발 분양 과열은 이달 마지막 남은 3개 단지 물량이 몰리면서 정점에 치달을 전망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위례신도시 A2-2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 ‘위례자연앤자이e편한세상’ 1413가구(전용 51~84㎡)를 이달 분양한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았다. 이밖에 위례신도시 C2-4~6블록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630가구(전용 84㎡), C2-2·3블록의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 214가구(전용 97∼134㎡) 등도 선보인다. 전문가들은 마지막 위례 신도시 분양 물량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투자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위례신도시엔 아파트 단지마다 기본 1만명 정도가 청약통장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중·소형으로 구성된 ‘위례 자연앤 자이’의 경우 총 분양가가 높지 않고 희소성이 높아 경쟁률이 꽤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현재 수도권 내 유망 청약이 많지 않았던 시점에서 남은 단지들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갈 것”이라면서도 “사전에 분양된 아파트 단지들의 전매 제한이 풀려 신도시 내 경쟁 상품이 나올 것을 감안한다면 투자 목적으로는 한번 더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위례 신도시내 아파트 분양결과 및 향후 일정[자료제공=금융결제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부동산114]
2014.11.04 I 김성훈 기자
'즉시입주 ' 인천간석 공공분양 300가구 선착순 모집
  • '즉시입주 ' 인천간석 공공분양 300가구 선착순 모집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일부터 입주 가능한 인천간석지구 공공분양주택 84㎡ 잔여분 300여 가구 입주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인천간석 1·2블록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2개 블록, 13개동 총 1379가구로 구성돼 있다. 2012년 9월 지구주민 우선공급 후 현재 59㎡·74㎡는 모두 계약된 상태로 공공분양주택 중 84㎡ 300여 가구가 남았다.인천간석지구는 인천 도심 내 위치해 인천시청, 인천지방경찰청, 남동구청 등 행정기관과 시외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간석자유시장 등 생활편익시설이 인접해 있다.지구 서측 1km 이내에 인천지하철 간석오거리역, 남측으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 모래내역(공사중)과 제2경인고속도로, 동측 3km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 및 영동고속도로 서창JC가 위치하는 등 교통여건도 괜찮다.분양가격은 4층 이상 기본형 기준 84㎡형 2억 9160만원으로 3.3㎡당 840만원 수준으로 계약금 천만원 정액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도금은 지금 계약을하면 6개월내에 잔금을 치룰 수 있도록 혜택을 준다. 세대주 여부, 주택소유 여부, 청약통장 유무,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당첨 여부,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계약일 현재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계약은 간석지구 현장 분양상담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문의 :(032)421-9080, (032)890-5489
2014.11.03 I 장종원 기자
GS건설, 하남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방문객 3만명 몰려
  • GS건설, 하남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방문객 3만명 몰려
  • △지난 31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문을 연 ‘미사강변센트럴자이’모델하우스 앞에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GS건설은 모델하우스에 주말 사흘간 약 3만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지난 31일 문을 연 경기 하남 ‘미사강변센트럴자이’아파트에 주말 사흘간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모델하우스 앞에는 개장 첫날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이 늘어섰다. 또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도 등장해 분양 열기를 실감케 했다.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30대 젊은층부터 60대 노년층까지 다양했다. 단지는 개통 예정인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미사지구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9·1부동산 대책으로 내년부터 서울·수도권 청약 1순위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기 때문에 올해 1순위 통장을 쓰려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별로 △91㎡형 △96㎡A형 △101㎡형 등 총 3개 유니트가 마련됐다. 펜트하우스(전용 132㎡)를 제외한 제외한 3개 평면은 발코니 확장시 가족수와 생활방식에 따라 자녀방·가족실, 수납공간, 멀티룸 등 3가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미사지구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합리적 분양가, 고객의 필요 요소를 고려한 상품구성 등에 만족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공급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222가구(전용 91~132㎡)가 분양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26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분납과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낮출 계획이다.청약일정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2순위, 7일 3순위 신청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대치동 983-5 자이갤러리 2층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1644-7171▶ 관련기사 ◀☞GS건설, 하남'미사강변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31일 개관☞[특징주]건설株, 약세..관급 입찰제한+담합 혐의☞GS건설,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제한 효력정지
2014.11.02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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