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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 대체할 아파텔 뜬다
  • 소형 아파트 대체할 아파텔 뜬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아파트 전세가율이 70%에 이르는 등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오피스텔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원룸 구조에서 벗어나 투룸·쓰리룸 등 가족이 살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어지고 채광·환기에 좋도록 집 구조를 바꾼 이른바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전용면적 77㎡형 평면도.3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아파트와 같은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D3블록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광교’(전용면적 41~77㎡ 172실) 오피스텔은 3~4베이 일자형 맞통풍 구조로 통풍과 채광도 뛰어난 게 특징이다. 베이란 전면에서 거실과 방이 보이는 숫자를 말하며 베이가 많을수록 베란다와 테라스 등의 면적이 늘어난다. 공간 활용을 위해 가변형 벽체로 설계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위례신도시 일상3 1-1블록에서 분양 중인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전용 19~59㎡ 319실)오피스텔은 투룸과 쓰리룸으로 구성됐다. 투룸은 침실 옆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까지 마련됐고, 쓰리룸은 알파 공간이 제공돼 서재나 드레스룸으로 꾸밀 수 있다. 현관 대형 수납장과 안방 붙박이장 설치로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만들었다. 한화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위례 오벨리스크’(20~77㎡ 321실)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5㎡와 77㎡형에 3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65㎡형에는 주방용품과 음식재료를 보관하는 주방용 팬트리를 뒀다. GS건설(006360)이 이달 말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에서 선보이는 ‘경희궁자이’(29~45 ㎡ 118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6㎡와 45㎡형이 투룸 구조로 설계된다.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짧은 기간 안에 완전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롯데건설이 마곡지구에 분양한 ‘마곡나루역 캐슬파크’ 오피스텔은 평균 17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완전 판매됐다. 같은 달에 분양한 ‘광명역 푸르지오’ 오피스텔 역시 보름 만에 계약이 100% 완료됐다.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이 늘어나면서 오피스텔의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동산114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971만원을 기록해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신도시의 경우 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적은데다 당첨이 어렵다 보니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건설사들도 오피스텔 평면을 아파트처럼 넓혀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 각 사]
2015.02.03 I 신상건 기자
'뉴스테이'사업 위해 초기 임대료 규제 폐지 등 시행령 개정
  • '뉴스테이'사업 위해 초기 임대료 규제 폐지 등 시행령 개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정책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택지나 주택기금을 활용한 민간 임대사업자에 대해 초기 임대료 규제를 없애는 등 관련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에 나섰다.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정책 지원 특별법이 제정되기 전에도 기업형 임대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임대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4일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민간 임대주택에 대한 주택기금 및 공공택지 지원과 한부모가족 등 주거 취약 계층에 대한 임대주택 우선공급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국토부는 우선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주택기금 또는 공공택지를 지원받아 장기(8년) 임대주택을 300호 이상 짓는 경우 민간 임대로 간주해 △임차인자격 제한(무주택자) △초기 임대료 △분양 전환 의무 등의 규제를 배제하기로 했다. 또 시장·군수·구청장의 입주자모집승인 절차도 생략하도록 했다. 아울러 민간 임대사업자가 주택 100호 이상을 매입해 장기 임대하면 분양주택 통매각을 허용하기로 했다.한부모가족 등 주거 취약 계층에 대한 공공 건설 임대주택 우선공급도 확대된다. 국토부는 현재 한부모가정이 영구·국민임대에 한해 우선공급 혜택을 받던 것을 5·10년 공공임대까지 확대·적용하기로 했다. 또 보장시설에 살고 있는 기초수급자에 대해서도 영구임대주택 신청 자격을 주기로 했다.국토부는 이외에도 주택청약종합저축(만능통장) 가입자가 민영주택 청약시 청약예금과 마찬가지로 예치금액 입금일 즉시 청약 순위를 인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지난달 말 국회에 제출된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안이 통과되기 전에도 현행 법률의 테두리 내에서 뉴스테이 조기 공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5.02.03 I 양희동 기자
신동아건설,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 부동산 3법 통과 호재주목
  • 신동아건설,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 부동산 3법 통과 호재주목
  •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 분양가 상한제 폐지 확정 이후 인기 ‘급상승’[뉴미디어팀] 부동산 3법은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 택지에 한해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주택법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3년 유예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 재건축 조합원 주택 보유 수 만큼 분양을 허용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3가지다. 이 가운데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을 담은 주택법 통과에 따라 향후 신규 분양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확실시 되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기존 미분양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해 말 대표적인 주택 규제 완화 법안인 ‘부동산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기존 미분양 단지 물량이 주목 받고 있다.뛰어난 입지여건과 개발비전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낙후된 이미지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한 저평가 지역인 서울 영등포구가 대표적이다. 최근 낮은 분양가 책정으로 실수요자 위주로 인기를 끌던 미분양 단지에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최고의 내 집 마련 전략은 입지가 괜찮으면서 분양가가 저렴한 곳을 고르는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예상돼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데다 편리한 교통여건과 우수한 교육시설까지 갖춘 일부 미분양 물량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신길뉴타운 인근 대림동에 위치한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는 저렴한 분양가로 수요자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규분양 단지의 경우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 분양가 보다 3.3㎡당 400만원 가량 높은 3.3㎡당 평균 1,620만원 선에 책정됐고, 작년 입주를 마친 ‘신대림 1차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 분양가가 최고 1,400만원 대 초반임을 감안하면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의 가격 경쟁력은 더욱 두드러지며,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신동아건설은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 일부 세대를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 중이다. 대림1구역(영등포구 대림동 929-56번지 일대)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11~20층, 전용면적 59~84㎡ 총 247가구 중 1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이번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전화문의가 약 3배 이상 늘어나며 저층도 계약이 속속 이뤄지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잔여물량 모두 완판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가 자리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지역은 최근 5년간 분양물량이 적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잠재 수요가 높은 곳이다. 특히 이 지역은 강남, 여의도, 마포, 영등포,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서울을 대표하는 중심업무지구를 지하철로 30분 이내에 출퇴근이 가능한 서울의 특급 교통 요지이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대림역이 900m(도보 8분), 7호선 신풍역이 850m(도보 8분),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950m(도보10분) 등 3개 지하철역이 모두 걸어서 10분 거리 이내에 있다. 또 인접한 시흥대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를 통해 주요간선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이 있고, 보라매공원, 여의도공원도 가까워 산책․운동도 쉽다. 또 명지성모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 1분 거리에 신대림초등학교를 비롯해 대림중학교를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단지이다.‘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는 단지 설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전 타입이 전용면적 기준 59㎡와 84㎡로 구성된 중소형단지로 설계됐으며, 일반분양분의 84%에 해당하는 156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 중 139가구를 5층 이상에 배치해 수요자의 선호도를 높였다. 또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돼 지상에 차가 없는 보행중심의 안전한 아파트로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주거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아파트 현장(영등포구 대림동 929-56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6년 7월로 예정돼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3월의 세금 폭탄에 민심이반 ‘심각’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조삼모사’ 13월의 稅폭탄에 민심이반 심각-中 작년 7.4%성장…24년 만에 최저-‘닛산 로그가 효차’…부활하는 르노삼성-제3대 금융투자협회장에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당선△종합-사설1/현직 판사가 뒷돈을 받아 챙긴다면-사설2/정명훈 감독의 솔직한 답변을 듣고 싶다-이데일리ZOOM人/황영기 신임 금융투자협회장-거래소 ‘황제주액면분할’ 속도낸다△13월의 세금 폭탄-연봉 5500만원 이하도 토해낼 판…직장인 ‘헐크’ 만드는 연말정산-액티브X 설치에 공인인증서…“로그인 하기전에 울화통” -‘세금 폭탄’ 피하려면..병원 영수증 발급받고 유치원·교재비 챙겨라△종합-‘증세없는 복지’ 프레임이 화 불렀다-다자녀·노후연금 가입자 내년엔 稅혜택 받는다-中경제 올해 더 심각…1분기중 금리 내릴 듯△정치-4·29 보선 ‘1與vs多野’ 구도-17개 도지사 직무평가..김기현 울산시장 1위, 유정복 인천시장 꼴찌-내달 2일 임시국회 합의 김영란법은 여전히 이견-‘IS 준동’ 시리아·이라크 등 6개국 여행금지 연장△경제·금융-카지노관광객 300만명중 절반은 ‘요우커’-“보험료 오르지 않아요”…‘이미지 광고’ 못한다-은행 연체상한율 최대 5%P 인하-동부화재, 동남아 진출 나선다△산업-메탈보디·엣지스크린…스마트폰 新트렌드-현대차 새내기임원 100일 집중교육 보니-LG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스타트-활기 되찾은 르노삼성 부산공장-대우조선 건조船 11척 ‘최우수’ 영예△산업-지상파 ‘다시보기’ 요금 인상 추진…유료TV업계 수용할 듯 -관피아 논란에…금융보안원 출범 연기-현장에서/통신3사 ‘여론전 금지령’이 필요해△생활산업-한국 첫 5성급 호텔 타이틀전 ‘스타워즈’-물류업계 “농협택배 진출 반대”-호주산와인 최대 15% 인하-‘그냥라면’ 지고 ‘섞은라면’ 뜬다-‘보그’ 담배값 내달 오른다△테크-산바람 끌어와 서버냉각…‘프리쿨링’으로 전기값 절반 뚝-정부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구축 나선다-인터뷰/최재규 매직에코 사장 “IoT플랫폼 응용, 제조업 부활 발판될 것” △중기·제약-‘뚝심투자’ LG생과…당뇨신약 첫 100억 매출-벤처펀드 조성규모 ‘사상 최고’-제지업계, 특수지로 반전 노린다△성공異야기-컴퓨터응용공학의 대가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 “현대차·보잉기도 우리 손 거쳐”△Enter-tainment-‘김기덕 신작’ 국제영화제 잇단 러브콜-돌변하는 사내들, 이 시대 슬픈 자화상-‘소속사와 문자 공방’ 클라라와 5大 해명△Culture-낭만의 장소 공항에서 ‘사회계급·경제’를 떠올리다-낙제 기로에 선 삶…운동권 세대의 초상-‘비운의 동성애자’ 오스카 와일드-“북한TV에서 대동강 맥주 광고 하더라” -“어설픈 인간 아인슈타인이 결국 이겼다”-200자 책꽂이 △골프&스포츠-‘이빨 빠진’ 호랑이-손흥민 ‘폭발’ 이제 때가 됐다-한화 이용규·김태균 야신의 마음을 훔치다-미켈슨, 美 본토서 명예회복 나선다△마켓-거래소 ‘액면분할 압박’에 황제주 동반 강세-백화점株 3인방 속탄다-NHN 엔터 유상증자 후 21% 급락△증권-“실적 좋은 공공기관부터 배당 늘린다” -기아차 두달째 내리막길-주택시장 훈풍에 건자재株 활짝△글로벌 마켓-북유럽發 ‘환율전쟁’ 아시아로 확전-“통화정책 정상화”…美는 ‘마이웨이’-OPEC 산유국 ‘배짱’…“유가 25달러도 버틴다” -영국 ‘하청공장’ 전락…알바만 늘어나나-구글, 테슬라 우주사업 힘 싣는다△오피니온-특파원의 눈/이케아 겁낼 필요 없는 이유-목멱칼럼/어른들은 좀더 의연해져라-기자수첩/美·日도 월급쟁이 지갑 챙겨주는데…-증시 말말말/“3중고 빠진 국내 경제회복, 유럽손에 달렸다”△피플-“부실발굴 경주 금관총 유물 다시 찾는다” -우리회사최강동호회/영실업 볼링동아리 ‘언넘’-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 선임-LG화학 ‘서울대 종신 교수’ 영입-“덴마크와 재생에너지 연구협력 강화” -“어린이들에게 꿈을” 포스코 무료 콘서트-“덴마크와 재생에너지 연구협력 강화” -정순욱 수의외과학회 2대 회장-송해 구순기념 ‘최고령’ 전국투어△사회-출근길 회사계단서 미끄러졌는데…산재일까-수능 저작권료 어디 갔나-6개월 이상 정신과 치료 받으면 軍현역 입대 면제-금연클리닉 신청 보름새 10만명△부동산-경매꿈틀…서울 중소형·경기 중대형에 ‘돈’ 몰린다-아파트 분양권 거래 32만건…역대최고-재건축 연한 40년 -> 30년으로 단축-청약통장 가입자 136만명 늘었다-로열층 ‘14층’
2015.01.20 I 조용석 기자
  • [연말정산 세금폭탄 피하는 법]"기본공제· 주택청약저축 한도 최대로 늘려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매년 이맘때쯤 준비하는 연말정산이지만 올해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2014년 세법개정으로 소득공제 혜택 체계 자체가 완전히 바뀌면서 월급쟁이들의 혜택이 대폭 축소된다. 최고 소득세율에 해당하는 과세표준이 1억 5000만원으로 낮아지면서 고액 연봉 직장근로자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한다.개정 세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연말정산을 위해 준비할 사항들을 꼼꼼히 짚어본다. 연말정산 관련 환급금은 본인이 낸 소득세, 주민세의 한도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공제서류가 없으면 환급금이 줄어들거나 오히려 세금을 더 내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개인연금 소득공제혜택 폭이 줄면서 기본 공제가 더욱 중요해졌다. 원래 받고 있던 세금공제 혜택이라도 한도를 최대한으로 받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 직장인이 세금혜택을 받고 있는 개인연금(퇴직연금 포함)도 최대 400만원 한도를 다 채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추가납부를 통해 한도를 끝까지 채우면 세금혜택도 늘어난다. 내년부터는 개인연금의 공제 방식이 소득에 상관없이 납부액에 따라 달라진다. 지금까지 개인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직장인이라면 지금이라도 가입하면 혜택이 크다. 기존 가입자라도 현재 납부액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올해까지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서 400만원까지이므로 이를 합산해 얼마나 한도가 남았는지 알아보면 된다.◇주택청약통장저축 한도 확대기존 공제금액이 확대되는 상품도 있다. 올해 세법개정안에 따라 총 급여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 근로자는 기존 연 120만~240만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확대 혜택을 받는다.이에 청약통장은 내 집 마련뿐 아니라 재테크 상품으로 관심을 둘만 하다. 청약통장이 없다면 시중 은행 예·적금상품보다 높은 금리와 세금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기존 가입자라도 소득공제 한도가 늘어난 만큼 납부액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또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 소득공제도 확대됐다. 만기 15년 이상 고정금리 비거치 분할상환조건이면 1500만~1800만원으로 소득공제금액이 늘어난다.◇월세 소득공제, 연 최대 75만원 절약최근 들어 월세 인구가 늘면서 월세 소득공제도 챙겨야 할 항목이다. 지난해 8월 이후 월세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대상자 연봉도 7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월세 거주자는 월세거주자 연간 최대 75만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월세 소득공제 신청은 이사 후 전입신고를 하면 신청 가능하다. 만약 놓쳤더라도 지난 2013년 1년 이후 월세 지급명세에 대해 정정청구를 하면 소급해 빼준다. 하지만, 월세 소득공제는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이면서 부양가족이 있어야 한다. 주택의 규모도 85㎡ 이하 국민주택이어야 한다 .
2015.01.20 I 성선화 기자
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 136만여명 증가...5년새 최다
  • 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 136만여명 증가...5년새 최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국의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최근 5년새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써브가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757만6679명으로, 전년 동기(1620만9822명)대비 8.4%(136만6857명) 늘었다. 이는 최근 5년(2010~2014년)간 가장 많은 증가세다.연도별로는 2010년 89만8877명, 2011년 6만7300명, 2012년 2만6818명, 2013년 130만4765명, 2014년 136만6857명 늘었다. 2013년과 2014년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각각 130만명을 넘어선 것은 정부가 2013년 발표한 4.1 부동산 대책과 이듬해 수도권 1순위 요건 완화(2년→1년) 등이 포함된 청약제도 개편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는 지방이 97만9868명으로 수도권(38만6989명)에 비해 약 2.5배 이상 많았다. 경기가 22만2950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부산(16만8695명)·대구(15만1432명)·경남(12만9236명)·서울(11만7343명)이 뒤를 이었다.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기존 주택보다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어 건설사들도 올 한해 유망 분양 물량을 쏟아낼 것”이라며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5년 간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 추이 [자료제공=부동산써브]
2015.01.20 I 김성훈 기자
  • '마곡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3만8000명 인파 '북적'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새해 들어 서울·수도권 택지지구 분양 아파트에 청약예정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문을 연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 18일까지 사흘간 3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마곡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마곡지구에서 분양하는 첫 민간 물량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토요일인 17일에는 모델하우스에 들어가기 위한 방문객들의 줄이 건물 주변으로 400m이상 이어져 입장까지 2시간 이상 기다려야했다. 모델하우스 안에는 주택형별 평면을 살펴보고 상품 설명을 들으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경기 김포에서 온 주부 이모(38)씨는 “서울로 입성하기 위해 주택 구입을 고려하다가 인근 마곡지구에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고 해 모델하우스를 찾게 됐다”며 “서울에서 흔치 않은 택지지구 아파트이고 첨단 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여서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는 3월부터 1순위 청약자격이 완화되면서 청약통장을 빨리 사용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며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으로만 구성한 것도 관심이 높은 이유”라고 설명했다.마곡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총 1194가구(전용면적 59~84㎡)의 대단지로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에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2015.01.18 I 양희동 기자
전세 떠돌이, 임대주택으로 내집마련 해볼까
  • [재테크의 여왕]전세 떠돌이, 임대주택으로 내집마련 해볼까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2년마다 돌아오는 전세 만기에 지친 전세 떠돌이들. 이들에게도 전세 난민 탈출의 기회가 온 것일까. 정부가 중산층 전세자들을 대상으로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임대주택과는 달리 최신 주택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국형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게다가 일부 세대가 아닌 대규모 단지를 모두 임대주택으로 짓게 되면 기존의 부정적인 시선은 물론 불편함도 없어질 수 있다.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전세 난민 탈출을 위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중산층들이 눈여겨볼 만한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민간사업인 만큼 입주자 자격이 없고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 가능하다.◇연봉, 주택소유 제한 없어기존 공공 임대주택은 입주 가격 요건이 까다롭다. 일단 기존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고 연봉에 대한 제한도 있다.하지만 이번에 정부가 공급하기로 한 기업형 임대 주택은 기존의 주택 청약제도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이 때문에 유 주택자는 물론 고 연봉자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청약제도와는 달라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다. 전세 떠돌이 생활을 하는 중산층들은 충분히 관심을 둘 만하다.국토교통부는 기업형 임대주택을 위한 인터넷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사업자가 이 사이트를 통해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면 입주를 원하는 사람들도 이곳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 임대 주택이 아녀서 신청 자격에 제한이 전혀 없다”며 “사업자가 각자의 수요 예측에 따라 원하는 주택을 짓고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월세 80만원 넘지 않을 듯입주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보증금과 월세 수준이다. 사업자가 어떻게 공급하느냐에 따라 전세도 가능하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 발표를 통해 초기 임대료 제한을 없앴다. 이 때문에 월세 수준이 올라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하지만 정부는 서울을 기준으로 월 80만원이 넘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가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을 하기 때문에 현재 아파트 시세보다는 낮을 것”이라며 “정부가 직접 나서서 규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자가 상의해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토부가 예상한 월세 수준은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 서울지역을 기준으로 30평형 아파트의 보증금은 1억원과 월세는 80만원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월세가 100만원이 넘어가면 중산층이 살 수 없는 임대료 수준”이라며 “이렇게 높게 측정되면 사업성이 떨어져 공실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인천 도화지역에 진행된 임대 아파트(59~74㎡)는 보증금이 3700~4400만원, 월임대료 41만 4000~50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어디 공급? 서울 왕십리뉴타운 맞은편 첫 스타트다음 관심사는 과연 ‘어디에 공급할 것인가’이다. 원래 거주를 희망했던 곳에 기업형 임대아파트가 들어와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수 있다. 하지만 국토부 관계자는 대부분이 살고 싶어하는 강남 지역에 기업형 임대아파트가 들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강남 재건축 이주 수요가 선호할 만한 대체 지역에는 공급할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현재까지 확정된 지역은 두 군데다. 서울지역은 신당동 왕십리 뉴타운 맞은편 도로교통공단 부지(중구 왕십리 407)다. 국토부는 이 부지를 활용해 1000호 내외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권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보유한 옛 인천대학교 부지가 예정지다. 인천시 남구 도하동 43-7번지 일대로 제물포역과 가깝다. 국토부는 이 지역에 연기금, 도시공사, 대림산업이 공모 출자해 2000호 내외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고 밝혔다. 그밖에 3000호 공급 대상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LH가 보유한 아파트·연립분양용지를 사들여 공급할 계획이지만 아직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01.16 I 성선화 기자
  • 3월 청약통장 1순위자 743만→1160만명으로 증가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오는 3월부터 청약제도가 완화됨에 따라 수도권 위례신도시나 마곡지구 등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심해질 전망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길다면 1~2월에 청약통장을 꺼내는 것이 유리하다.현재 청약 순위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1, 2순위까지 뒀으나 모두 1순위로 단일화된다. 수도권 거주자는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 이상이면서 12회 이상 납부하면 1순위가 된다. 지방은 기존대로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을 갖게 돼 1순위 가입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부터 청약통장 1순위자, 743만→1160만명 증가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경우 청약 조건이 완화되기 전에 청약통장을 사용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하고 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총 1744만5106명으로 청약제도 개편 방향이 공개된 9·1부동산 대책 이후 석 달 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가 54만7062명이 증가했다. 11월 말 기준 전국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는 743만7624명이다. 이번에 조건이 완화되면 1순위는 1160만 명 수준까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또 지금까지는 예치금액에 따라 청약 가능한 평수가 정해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예치금액보다 작은 주택은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게 된다.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감점제도 폐지돼 유주택 청약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곽창석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은 “청약제도가 개편되면 ‘장롱 속 청약통장’이 대거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인기가 높은 신도시나 강남권 재건축 등 수요자가 몰리는 아파트는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서둘러 청약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청약통장 장기가입자, 1~2월 분양물량 노려볼만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아파트 구입에 관심을 갖자 건설사들도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을 1~2월로 앞당기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탄력적용 이전에 나오는 물량이란 것도 잇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전용 59·84㎡, 총 1194가구의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분양한다. 올해 첫 서울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마곡지구에서 유일하게 분양하는 민간 분양아파트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계획)가 가깝다. 호반건설은 1~2월에만 3개지역에서 4000여 가구를 분양한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를 분양한다. 전용 84~98㎡, 총 1,695가구의 메머드급 대단지다. 이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전용 63~84㎡, 총 1153가구의 ‘송도 호반베르디움2차’를 분양한다. 수원시 호매실지구에도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차’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1100가구로 구성된다. SM우방토건은 동탄2신도시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봉담2차 우방아이유쉘’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총 351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올해 분양하는 첫 물량으로 전용 84~115㎡, 1238가구로 규모로 구성됐다.
2015.01.14 I 정수영 기자
  • [새내기 직장인 재테크 프로젝트]반드시 필요한 3가지 통장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입사 1개월된 사회초년생인 안영이(25)의 소득을 월 평균 150만원으로 가정해보자. 회사 통근버스가 있어 출퇴근 교통비는 전혀 들지 않는 상황이다. 점심과 저녁도 모두 제공돼 따로 식비도 따로 들지 않는다. 현재는 보험이나 저축 등이 전혀 없다. 결혼은 5년 뒤인 30세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월급을 어떻게 활용하면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을까. 먼저 불규칙한 소득을 일정하게 맞춰 주는 게 좋다. 이 때 필요한 통장이 ‘직장인 급여통장’이다. 직장인 급여통장은 각종 수수료 혜택은 물론 예적금, 대출 금리에 혜택이 있는 주거래 은행을 통하는 게 좋다. 매월 10만원 정도는 직장인 급여통장에 묻어두도록 한다.그 다음으로 월 소득의 66%인 100만원을 월 강제저축액으로 설정했다. 대신 목적별로 기간을 단기와 장기로 나눴다. 단기 종잣돈 마련이 중요한 만큼 단기 저축으로 80만원, 5년뒤 결혼자금을 위한 장기 저축으로 20만원을 들도록 했다. 3년 만기 단기저축의 목표액은 3000만원이다. 가입 상품은 거주 지역 인근의 새마을 금고, 단위 농수협, 신협의 ‘세금우대 종합통장’이다. 올해까지 세금 혜택(농특세 1.4%)이 연장된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의 세금우대 통장은 1인당 3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금리는 자동이체, 신용카드 사용 등 각종 우대 조건을 맞춰 연 3%의 금리에 맞추도록 했다. 단기 종잣돈 마련의 목적은 3년 뒤 간접 투자를 위해서다. 종잣돈이 마련되면 펀드, ELS(지수연계증권), 자문형 랩 등 투자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5년 뒤로 예상하는 결혼을 위해 매달 20만원씩 5년간 저축할 예정이다. 가입 상품은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선택했다. 모든 민간주택의 청약 자격이 주어지는 이 통장은 5년 뒤 결혼 시점에 내집 마련 용도로도 필요하다. 더군다나 매년 240만원까지 연말소득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안영이의 포트폴리오의 특징은 예비자금을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단기에 종잣돈을 마련하는 게 중요한 만큼 10만원씩 예비비로 떼기보다는 급전이 필요할 때 적금담보대출 등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5.01.10 I 성선화 기자
"강제저축·몸값 올리기 투자 필수"
  • [새내기 직장인 재테크 프로젝트]"강제저축·몸값 올리기 투자 필수"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미생’ 안영이와 같은 20대 후반의 사회초년생들에게 재테크는 필수다. 첫 월급부터 일부분을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 회사 생활에 필요한 공부 등을 통해 몸값 올리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20대후반 초임 평균연봉 1846만원…한 달 실수령액 140만원잡코리아 ‘연봉정보’에 따르면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20대 후반 사회 초년생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 상품 중개업으로 나타났다. 초임 평균연봉은 2000만원이 안 되는 1846만원으로 조사됐다. 남녀의 차이도 컸다. 남성은 1930만원, 여성은 1762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기본공제를 제외한 실수령액으로 따지면 남자는 146만 3363원, 133만 8153원인 셈이다. 한 달 월급이 150만원이 안 되는 한국의 사회초년생들이 재테크를 위해 해야 할 것들은 뭘까.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강제 저축 습관을 기르고 몸값 올리기에 투자해야 한다”며 “등록금 학자금 대출이 있다면 빚부터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생 10명 중 3명, 학자금 대출의 덫…“빚부터 갚아라”지난해 6월 기준 전국 대학생 10명 중 8명이 학자금 대출을 받았고, 이중 3명이 연체를 떠안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현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년 4000여명의 사회 초년병이 첫해부터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 대학생 1인당 평균 대출금은 1000여 만원이지만 4000여 만원 이상을 대출받은 학생도 1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대출을 안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초년생이라면 월급의 절반 이상을 대출 상환에 쓰는 게 가장 좋다. 취업하자마자 학자금대출 상환 계획을 세워 최대한 빨리 빚을 갚는 게 상책이다. 예를들어 학자금 대출금이 1000만원이라면 월급의 절반인 매달 70만원씩 상환을 해 1년 6개월만에 청산하는 게 좋다. 서울시 등 지자체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일반상환학자금, 취업후상환학자금)을 받은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2009년 고금리로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한국장학재단에 신청해 연 2.9%의 낮을 금리로 전환할 수 있다. ◇저축률 80%에 도전…강제저축 습관을 길러라종잣돈이 없는 상황에서 투자는 무의미하다. 사회 초년생의 재테크는 강제저축을 통한 종잣돈 만들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초년생들에겐 현란한 재테크 기술보단 무조건 월급의 50%이상을 저축하는 강제저축하는 기본기를 만드는 게 최우선이다. 만약 월급이 140만원이라면 매달 적어도 70만원 이상은 저축하는 게 좋다. 매달 70만원씩 3년을 저축하면 원금만 2520만원을 모을 수 있다. 강제저축시 유의할 점은 ‘원금보장’ 상품 투자다. 아무리 금리가 낮더라도 원금이 보장되는 예적금 상품이 낫다. 강제저축의 단계에선 이자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이자 1% 보다는 차라리 저축액 1만원을 더 늘리게 효과가 크다. 이 때문에 원금이 보장되는 않는 펀드, ELS(지수연계증권), ETF(상장지수펀드) 등은 추천하지 않는다. 사회 초년생이 가장 먼저 가입할 상품은 ‘주택청약종합통장’이다. 장기보유 시 주택 청약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올해부터 240만원으로 확대됐다. 매달 20만원 이상은 이 통장을 통해 저축하는 게 좋다. 나머지 저축액은 올해까지만 가입이 가능한 상호금융권이 ‘세금우대저축통장’을 추천한다. 새마을금고, 지역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의 세금우대저축통장을 만들면 15.4%의 이자소득세 대신 1.4% 농어촌특별세만 내면 된다. ◇월급의 10%…“몸값 올리기에 투자하라”사회 초년생이 재테크를 위해 빼놓지 않아야 할 것이 몸값을 올리기 위한 투자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도매 및 소매업, 상품 중개업의 초임연봉 5000만원 이상 기업은 대부분이 외국계 회사였다. 와나코코리아(6439만원),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6395만원), 한국화이자제약(5927만원) 등 외국계 기업은 초임이 6000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국내 중소기업 연봉은 평균을 밑돌았다. 한일카페트 1852만원, 모나미 1790만원, 커피빈코리아 1782만원, 한국와코루 1497만원 등이었다. 예를들어 초임 6000만원인 초년생은 실수령액 424만원의 절반인 212만원을 저축하면 3년동안 원금만 7632만원을 모을 수 있다. 하지만 초임 2000만원(실수령액 151만원)이라면 절반을 강제저축할 때 3년 저축 원금이 5436만원이다. 전문가들은 월급의 10% 정도는 직무와 관련된 교육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월급 140만원 중에서 적어도 10만원은 자기계발비로 쓰는 게 좋다. <단위: 원, 연 3% 단리 적금 기준, 연봉 출처: 잡코리아 연봉통계>
2015.01.10 I 성선화 기자
조합원 자격조건 완화! 활기찾은 태장동 대우이안
  • 조합원 자격조건 완화! 활기찾은 태장동 대우이안
  • [뉴미디어팀] 누구나 가슴 속에 저마다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그 꿈들 가운데 가장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꿈은 내 집 마련’의 꿈일 것이다. 현재 원주시 우산동에서는 영하 18도 강원도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려는 강원도 도민들로 인하여 열기가 뜨겁다. 바로 태장동 ‘대우 이안 (가칭 태장동 지역주택조합)’ 때문이다.&nbsp;지역주택조합은 같은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도/시 또는 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하여 설립한 조합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건축사업을 일으키고 진행하는 시행사가 사업에 참여하지 않게 되므로 시행사의 수익이 분양가에 반영되지 않아 일반분양보다 15%~20%까지 저렴하다는 최대 장점이 있다.허나, 누구나 조합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조합원의 자격은 주택조합 설립 인가 신청일 부터 해당조합주택의 입주 가능일 까지 주택을 소유하지 않거나 주거전용면적 85㎡이하의 주택을 1채 소유한 세대주여야 하며,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동일한 시/군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여 온 자여야 한다. 까다로운 자격요건은 아니지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 중엔 이 자격마저도 충족이 되질 않아 아우성이다.‘태장동 대우이안’은 59㎡(구24평형), 75㎡(구 30평형), 84㎡(구 33평형) 3가지 평형 총 9개의 다양한 주거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어 복잡한 주거성향을 띄고 있는 현대의 소비자들을 충족시키기에 안성맞춤이다.그 보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특성상 강조될 수밖에 없는 사업의 안정성 면에서 사업 부지를 100%확보 했다는 것이 ‘대우 이안’의 가장 큰 매력이자 조합원들에게는 안전벨트인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와 수요자들 역시 ‘태장 이안’의 최대 장점으로 저렴한 가격과 안정성을 꼽는다. 또한 강원도에서 가장 발전 속도가 빠른 원주의 진입관문에 위치한 태장동 지역주택조합은 사업부지 옆에 미군기지(캠프롱) 이전에 따른 대규모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인기가 높다.조합 측은 지난 11월 "개관한 이후 &apos;태장 이안&apos; 주택홍보관에 총 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평일에도 꾸준하게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84㎡는 조기 마감됐고, 59㎡, 75㎡도 사전 청약자들로부터 빠르게 계약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nbsp;대우이안은 원주시 태장동 435-2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다. 59㎡A,B,C 75㎡ A,B,C 84㎡ A,B,C 총 920세대 중 1단계로 500세대를 먼저 모집한다.&nbsp;우산산업단지 및 강원과학고등학교와 인접해 있고 무엇보다 일반운동장(4,000㎡)의 80여배에 이르는 원주 최대의 문화체육공원이 들어서는 입지에 일반 아파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신혼부부나 30~40대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무엇보다 사업 부지를 100% 확보해 사업성도 우수 하다는 것이 조합 측 설명이다.&nbsp;전문가와 수요자들 역시 ‘태장 이안’의 최대 장점으로 저렴한 가격을 꼽는다. 또한,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동, 호수 배정도 유리한 장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태장 이안의 경우 현재 계약금 1,300만원에 3.3㎡당 500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nbsp;단지 설계는 920세대 대단지 안에 중앙광장을 비롯하여 곳곳에 테마쉼터를 만들고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 및 커뮤니티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태장 이안은 서울-강릉간 영동고속도로와 가깝고 원주 중심가로 연결이 쉬운 위치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며 시내로의 접근성은 물론 인근 횡성으로 편리하게 연결되며, 태봉 초등학교, 북원 여자중학교, 강원 과학고등학교, 흥양천 산책로 및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고 말했다.주택홍보관은 우산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조합원 자격 부적격자 해지분을 선착순으로 계약 중이다.문의전화 033-742-0042.&nbsp;
청약 1순위자 더 늘기 전..마곡·위례·동탄2 등 '빅3' 단지 잡아라
  • 청약 1순위자 더 늘기 전..마곡·위례·동탄2 등 '빅3' 단지 잡아라
  • △오는 3월부터 서울·수도권 청약통장 1순위 가입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이 때문에 1순위 경쟁이 치열해지기 전 분양되는 마곡지구·위례신도시·동탄2신도시 등 택지지구내 아파트 물량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지난해 9월 분양해 수도권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 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 3월부터 서울·수도권 1순위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고, 4월 이후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탄력 적용된다. 청약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분양가격은 올라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 때문에 제도 시행 전인 1~2월 1순위 통장을 써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수도권 택지지구 공급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서울 마곡지구와 위례신도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빅3’ 택지지구 분양 물량은 벌써부터 뜨거운 청약 열기를 예고하고 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는 743만7624명에 달한다. ‘9·1부동산 대책’에 따라 오는 3월 서울·수도권 청약 조건이 완화되면 1순위 가입자는 총 1160만명 수준까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정부가 신도시 및 택지지구 지정 중단 등 공급 축소 방침을 밝힌데다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등 이른바 ‘부동산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저렴한 수도권 신규 분양 물량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순위 청약통장을 가진 수요자들에게는 제도가 바뀌기 전인 1~2월 공급될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 물량이 놓칠 수 없는 마지막 기회일 수밖에 없다. 특히 1월 마곡지구와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에서 신규 분양될 물량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인데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위주로 이뤄져 입지는 물론 상품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마곡지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중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아파트(총 1194가구)를 분양한다. 마곡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민간 아파트로 전 가구가 중소형(전용 59㎡형 393가구, 84㎡형 801가구)으로 이뤄졌다. 청약 신청은 청약예금·청약부금·주택종합청약저축 등 3가지 통장으로 가능하며, 청약저축통장은 입주자모집공고일 전에 청약예금으로 전환해야 한다. 유주택자도 요건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있지만 전체 물량의 40%는 가점제로 청약이 진행된다.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총 630가구)를 선보인다. C2-4·5·6블록에 들어서며, 전체 가구가 전용 83㎡형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졌다. 또 주상복합단지이지만 일부 동은 아파트와 상가동을 분리해 평면을 다양화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그동안 중대형 위주로 공급이 이뤄졌던 점을 감안하면 희소성이 높은 단지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점쳐진다.동탄2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A41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1695가구(전용 84~98㎡)의 대단지로 전체 물량의 74%가량이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채워졌다. 또 4베이 설계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성을 극대화했고,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새해에는 서울·수도권 1순위 청약 통장 가입자 수가 급증하기 때문에 입지가 좋고 희소성이 높은 신도시 및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분양으로 내 집 장만을 하고 싶은 무주택 1순위 수요자들은 3월 이전에 분양하는 유망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서울·수도권 유망 택지지구에서 분양될 아파트 단지 현황. [자료=각 건설사 종합]
2015.01.04 I 양희동 기자
‘이편한세상영통2차’, 분양마감 임박 ‘부동산 3법 수혜’ 때문
  • ‘이편한세상영통2차’, 분양마감 임박 ‘부동산 3법 수혜’ 때문
  • 주택법 개정안 통과와 새 아파트 수요로 인기…선호도 높은 중소형 622가구 구성[뉴미디어팀] 새해 부동산 시장이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을 위한 &apos;주택법 개정안&apos;이 조만간 시행되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는 재건축 조합원에 대한 분양주택수가 1가구에서 3가구로 확대된다. 이어 청약통장 자격이 대폭 완화 돼 부동산시장 회복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여야 간 합의 한 이른 바 &apos;부동산 3법&apos;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새해 부동산 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유력하다.전문가들은 “향후 미래가치가 탄탄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합리적 분양가를 갖춘 단지를 찾는 것이 신년 부동산 테크의 기본”이라고 입을 모았다.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에 따른 우수한 품질을 갖춘 주택 공급이 확대되면 구매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얘기다.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 &apos;이편한세상영통2차&apos;는 신년‘부동산 3법’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는 단지로 급부상했다. 대림산업이 삼호와 함께 분양하는 이 단지는 △59㎡ A타입 228가구 △59㎡ B타입 103가구 △74㎡ 331가구 등 총 622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전통적으로 수원 영통구 일대는 15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71%에 달해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 등 ‘주택법 개정안’의 효과를 고스란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영통 지역 소형아파트의 전세가비율이 90%를 육박, 연초에 분양마감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우선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광교신도시와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삼성클러스터가 있어 주거수요가 탄탄한데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삼성 DSR타워 등이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에 따른 임대수요도 증가 추세다.&apos;e편한세상영통2차&apos;는 중소형 면적임에도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59㎡ A타입과 74㎡타입의 경우 전세대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배치했다. 59㎡ A타입은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bay 구조로 설계해 소형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알찬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단지 옆으로 미래어린이공원과 망포공원, 수원어린이교통공원, 영통홈플러스, 영통롯데프라자, 이마트트레이더스가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이 완비됐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단지 바로 앞에 대선초와 망포중, 영동중, 잠원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영통지구 학원가도 가깝다.특히 교통여건도 뛰어나 인근 분당선망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강남까지 1시간, 분당신도시는 30분이면 갈 수 있으며, 망포역~수원역구간이 개통되면서 수원서부권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용인서울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안에 이동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삼성 벨트 내에 위치해 직주근접 배후수요와 임대수가도 풍부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면에서도 경쟁력이 큰 단지”라면서 “부동산 3법이 국회에서 통과하고 새해 개편된 청약제도가 적용되면 입주 프리미엄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e편한세상영통2차’는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전화로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신년 사은품 증정행사를 진행 중이다. 분양문의 : 031-206-3816
새해 달라지는 부동산제도..중개수수료 '뚝'·청약조건 완화
  • 새해 달라지는 부동산제도..중개수수료 '뚝'·청약조건 완화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해 오피스텔을 포함한 부동산 중개 보수(옛 중개수수료)가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고, 청약제도가 완화되는 등 수요자들의 매매시장 진입 걸림돌이 줄어든다.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새해 초부터 매매가격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주택을 거래할 때 내는 중개보수 요율이 현재의 절반 수준인 0.5% 이하로 낮아진다. 지금은 매매가 6억원 이상을 고가주택으로 보고 0.9% 이하에서 중개업자와 중개의뢰인이 협의해 정하도록 하고 있다. 9억원 이상 주택은 현행 요율(0.9% 이하 협의)이 그대로 적용된다.전·월세금이 3억~6억원인 집을 임차할 때 부담해야 하는 중개보수도 현행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현재는 전세보증금 3억원 이상은 0.8% 이하에서 중개업자와 중개의뢰인이 협의해 정하도록 돼 있지만 앞으로는 최고 0.4%로 제한된다. 오피스텔은 주거 목적의 일정 설비(부엌·화장실·욕실 등)를 갖춘 경우 종전 0.9% 이하 협의에서 매매·교환은 0.5% 이하, 임대차는 0.4% 이하로 각각 낮아진다.3월부터는 세대주가 아닌 무주택자도 국민주택 등에 청약할 수 있다. 1·2·3순위제였던 주택 청약 순위는 1·2순위제로 단순화된다. 종전 1·2순위가 1순위로 단일화되는 것이다. 서울·수도권 거주자는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이 지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게 된다. 또 이달 2일부터 근로장려금 수급자, 취업준비생,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등 저소득층은 연 2% 금리로 월세를 대출받을 수 있다. 대상 주택은 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주거시설이다. 월세 대출액은 월 30만원 한도에서 최대 2년간, 720만원까지다. 대출금은 1년의 거치 기간 후 한꺼번에 갚아야 한다. 기존 근로자서민 전세대출(금리 3.3%)과 저소득가구 전세대출(2.0%)이 올해부터 ‘버팀목 전세대출’로 통합된다. 대상은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소득이 2000만원인 가구로, 금리는 2.7%다. 연소득 4000만원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일반금리보다 1%포인트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또 새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된다. 30년 이상 이어진 신도시 중심의 대량 주택공급 방식을 민간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아울러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하고 있더라도 주택 매매가가 총 9억 원 이하인 경우에는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상품으로, 기존에는 1주택자만 가입할 수 있었다.
2015.01.01 I 정수영 기자
  • 새해 집값은?.."부동산3법 효과 기대 속 상승 탄력은 글쎄"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을미년(乙未年) 새해 주택시장은 ‘매매 소폭 상승’·‘전·월세 강세’로 점쳐진다. 매매시장의 경우 정부의 잇단 규제 완화와 최근 ‘부동산 3법’(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3년 유예, 조합원 분양 최대 3채까지 허용)의 국회 통과로 가라앉은 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날 수 있는 반전의 기틀은 갖춰졌다는 분석이 많다. 하지만 실물경기 장기 침체에 따른 수요 억제로 집값이 본격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반면 전·월세시장은 재건축 이주 수요와 입주 물량 부족 현상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매매시장 ‘소폭 상승’…“규제 완화 효과와 경기 불안 상존”올해 주택 매매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3%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부동산 3법’ 등 다양한 정책 효과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감소, 전세난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 증가 등은 주택 매매시장의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지난해의 경우 대출 규제를 완화한 7·24 대책과 재건축 연한 단축 및 청약제도 간소화를 골자로 한 9·1 대책 등 잇따른 정부의 규제 완화로 주택 매매시장 정상화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올해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한 저가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지난해 규제 완화로 인한 정책 효과가 나타나면서 주택 매매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국토부가 집계한 지난해 11월 말 누적 주택 매매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20.5% 늘어난 91만4043건을 기록했다. 이는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94만 4000건) 이후 최다치다. 전세 공급 물량 부족에 재건축 단지 이주 수요까지 겹쳐 전세난이 예상되면서 매매 전환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청약통장 가입자 1·2순위 통합 등 청약제도 개편으로 분양 열기가 지속되고,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에 따른 재건축시장 호조 등으로 주택 거래시장도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다만 올해도 국내 경기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는 점은 주택 매매 가격의 오름 폭을 제한할 수 있는 요소다. 정부는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에서 3.8%로 하향 조정했다.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 투자 등 민간 시장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올해 6월께로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 인상(달러 강세)에 따른 자금 유출 우려는 금융시장에 불안을 키워 경기 침체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올해 매매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부동산 3법 국회 처리 등 정치권이 시장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점은 긍정적이지만, 정책 시행 시기가 늦어버린데다 경기 침체라는 부정적인 요인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월셋값 강세…“재건축 이주 수요 등 불안 가속화”반면 전·월셋값 상승세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월세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다소 높은 3~4%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우선 올해는 지난해보다 입주 물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부동산 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입주 물량은 24만6923가구로 지난해보다 4% 줄어든다. 여기에다 저금리 기조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서 물량이 귀해져 전셋값이 오르는 악순환이 되풀이될 것으로 점쳐진다. 2012년 34% 수준이었던 월세 계약 비중은 지난해 41.6%로 증가했다. 재건축·개발 이주 수요도 전·월세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고덕주공 4단지(410가구) 이주를 시작으로 2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5차(555가구)와 반포 한양아파트(372가구) 등에서 이주가 예정돼 있다. 개포주공2단지(1400가구)와 고덕주공 2단지(2771가구)는 3월 중에 이주할 계획이다. 올해 서울 시내에서 재건축·재개발로 이주 예정인 주택 수는 약 5만8000가구에 달한다. 다만 정부가 올해 주택 정책의 초점을 기업형 임대사업 육성 등 임대 주택시장 활성화에 맞추고 있는 만큼 공급 물량 증가로 인해 전·월세시장이 다소 안정되는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정부는 지난해보다 2만7000가구 늘어난 12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이주 분산 시기를 조절한다고 하지만 이주 수요가 앞으로 1~2년 안에 몰려 있어 이를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며 “올해 전·월세시장은 공급과 수요 불균형에다 학군 수요 및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뚜렷한 가격 상승세를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2015.01.01 I 신상건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2달만에 절반 '뚝'
  •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2달만에 절반 '뚝'
  • △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 조성된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달 만에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12월 마지막 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년여 만에 1만 건을 넘어섰던 지난 10월의 57.5%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9·1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4달 만에 최저치이자 역대 12월 거래량으로는 2011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통상적인 매매 비수기에 접어든데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기존 주택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6241건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전달(8488건)과 비교해 26.5%(2247건) 줄어든 수치다. 특히 6년 6개월 만에 최다치를 경신했던 10월(1만897건)과 비교하면 57.5% 수준으로 감소했다.거래 감소는 강북구와 금천구에서 두드러졌다. 매매량이 가장 줄어든 곳은 강북구로 지난달(195건)보다 무려 45.2% 감소한 107건을 기록했다. 금천구도 전달(167건)보다 37.8% 줄어든 104건을 기록했다. 강남 3구의 매매 시장도 일제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구(415건)의 매매 거래는 전달(516건)대비 19.6% 줄었다. 송파구(542→336건)는 38.1%, 서초구도 17.8% 가까이 감소한 369건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거래 침체는 중소형 아파트가 많이 포진한 지역에도 나타났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가 617건의 거래량을 보였다. 이는 전달(865건)보다 28.7% 감소한 수치이지만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600건을 넘었다. 이어 강남(415건)·강서(394건)·서초(369건)·성북구(364건)가 뒤를 이었다.이밖에 서울지역 단독·다가구주택(1411건→1080건)과 다세대·연립주택(3767건→3199건) 등도 전달보다 매매량이 각각 23.5%, 15.1% 줄며 서울 주택시장 전체의 감소세가 이어졌다.새해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증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파트 매매 비수기인 겨울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데다 내년 3월부터 통장 가입 1년이 지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있어 기존 주택 거래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아파트 매매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겨울에 접어 들었기 때문에 내년 1분기에도 거래량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청약제도 개편 영향으로 분양 시장에만 관심이 몰린 상황에서 최근 통과된 부동산 3법도 당장 거래량 증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31 I 김성훈 기자
2014년 부동산시장을 뜨겁게 달군 '5대 뉴스'
  • 2014년 부동산시장을 뜨겁게 달군 '5대 뉴스'
  •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으로 올해 아파트값이 3년만에 상승 반등하고, 매매 거래량은 2006년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또 분양시장은 위례신도시·부산 등에서 청약 신기록을 세우며 호황을 누렸다. 지난 9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 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택 수요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올해 서울·수도권 최고 청약 경쟁률(140.3대 1)을 기록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2014년은 정부가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전국 아파트값이 3년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주택 매매 거래량은 약 100만건에 달해 2006년 이후 8년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1년 내내 계속된 극심한 전세난과 저금리 기조 속에 ‘전세의 월세 전환’은 한층 가속화돼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은 더욱 커졌다. 이데일리는 부동산114와 함께 올해 부동산시장을 뜨겁게 달군 ‘5대 뉴스’를 선정, 재조명해봤다.①‘9·1 대책’ 등으로 부동산시장 되살린 ‘초이노믹스’올해는 상반기까지 부동산시장 상황이 그리 낙관적이지 않았다. 정부가 ‘2·26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통해 전·월세 주택 과세 방침을 밝힌 이후 시장이 싸늘하게 식어버렸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7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겨울에 여름옷을 입고 있는 것과 같다”며 취임 직후부터 본격 추진한 이른바 ‘초이노믹스’가 반전을 이끌어냈다. DTI(총부채상환비율)와 LTV(주택담보인정비율) 기준을 완화하는 7·24 대책을 통해 부동산 투자 심리를 자극했고, 불과 한달여만에 재건축 연한 및 1순위 청약기간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9·1 부동산대책을 내놓으면서 시장 흐름을 완전히 바꿔놨다.②전국 아파트값 3년 만에 상승 전환… 거래량 2006년 이후 최다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의 효과로 올해 주택시장은 가격과 거래량이 동반 상승했다. 우선 전국 아파트값은 3년만에 상승 반등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전국 아파트값은 2.46% 오르며, 2012년과 2013년 각각 3.27%, 0.29% 떨어졌던 하락세를 마감했다. 특히 그동안 하락세를 주도했던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1.89% 올랐고, 서울은 2.46% 상승했다.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11월까지 91만404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늘어 총 100만건에 육박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10월 5년 1개월만에 1만건을 넘어서는 등 전년(6만6260건)보다 3만건 이상 증가한 약 9만건을 기록했다.③위례신도시·부산 등 분양시장 ‘후끈’…청약 쏠림 현상 뚜렷신규 분양시장은 매매시장을 뛰어넘는 열기를 보였다.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평균 6.67대 1로 지난해(2.74대 1)보다 2.5배 가량 높았다. 서울·수도권에서는 GS건설이 지난 9월 위례신도시에 분양한 ‘위례 자이’가 140.3대 1로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였고, 삼성물산이 10월 부산에 공급한 ‘래미안 장전’은 평균 146.2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9·1 대책 발표 이후 1순위 통장을 연내에 쓰려는 수요가 일부 인기 지역에만 몰리는 청약 쏠림 현상도 뚜렷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36.4대 1)와 송파구(31.9대 1), 강남구(22.5대 1) 등 강남3구의 청약 경쟁률이 수십대 1을 넘었지만, 강북권과 경기지역에서는 순위 내 마감에 실패한 단지가 나오기도 했다.④저금리 기조 속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 가속화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2%까지 내린 저금리 기조 속에 올 한해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이와 함께 전세의 월세 전환 속도가 한층 빨라지면서 극심한 전세난 속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은 더욱 늘어났다. 국토교통부의 전국 전·월세 거래 신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이뤄진 임대차계약 10건 중 4건가량이 월세로 조사됐다.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이다. 전셋값은 월세 전환 흐름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3.5%가량 오르며 꺾일 줄 모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⑤‘부동산 3법’ 연내 처리…시장 불씨 되살리지 관심국회가 마침내 △민간 택지에 한해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영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3년 유예 △재건축 조합원 3주택까지 복수 분양 허용 등 이른바 ‘부동산 3법’을 처리했다. 부동산·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필수 조건인 부동산 3법이 해를 넘기기 전 국회 문턱을 넘는데 성공하면서, 지난 11월 이후 꺼져가던 시장의 불씨가 되살아날지 여부가 세밑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권일 닥터아파트 분양권거래소장은 “부동산 3법 통과로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돼 9·1대책 이후 침체된 시장 분위기가 내년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자료=부동산114]
2014.12.31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갭 티셔츠가 반값..소비자 '가격혁명'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갭 티셔츠가 반값…소비자 ‘가격 혁명’-35세 이상 계약직 한곳서 최장 4년 일한다-“1월에 남북 만나자”-강남 재건축發 8000가구 ‘세입자 눈물’△종합-[사설]문체부는 체육계 비리근절 의지 있는가-[사설]‘대학 구조개혁법’제정 필요하다-높이날던 ‘저가항공 신화’ 첫 위기-수도권 번진 AI…하림·BBQ 긴장△해외직구 완전정복-옷·가방은 미국이 가장 싸…캡슐커피·전기레인지-미국은 200달러·그외는 100달러까지 면세-고가정책 ‘랄프로렌’‘갭’직격탄△전월세난 가중 ‘3대 폭탄’ 터진다-재건축發 이주 급증·새 아파트 부족·홀수해 쇼크…셋집이 없다-내년 전셋값 3~5% 오를 것-임대주택 공급 늘려 전세난 잡고…대출 문턱 낮춰 매매로 유인해야△비정규직 종합대책-계약직 ‘2+2년’ 근무로 숙련도 높여…‘장그래 줄이기’나선다-하청업체 근로자 직업훈련 지원 -勞“해고 더 쉬워져” 使“고용규제 지나쳐”△정치-박대통령 “우리 몸의 큰 병…국민 편에서 수술하겠다”-꼬인 남북관계 돌파구 모색…김정은 신년사서 화답할까-與‘생계형 민생사범’도 가석방 추진△경제·금융-본부조직 줄이고 복합금융 키우기…금융권 연말 ‘대수술’-금감원 인사 속도낸다…수석 부원장에 서태종-카드사 ‘핀테크 내세워 집토끼 잡기’-“묶어팔기 罪 안된다”-전기요금 자동이체, 6개 날짜 중 선택-알리안츠 변액유니버셜, 5개월만에 56억원 돌파△산업-삼성 ‘생활가전’ LG ‘UHD TV’ 신병기 뜬다-뇌졸증 예고모자, 삼성 첫 창조상-美충돌테스트, 볼보 최고등급-“내년 1분기 경기, 대기업이 특히 안좋다”-코오롱인더, 정리해고자 갈등 해소-현대로템 9015억에 K2전차 공급계약△산업-‘KT유로방송 합산규제법’ 결국 해 넘긴다-스마트폰 하루 2시간 51분 이용-공공SW ‘다단계 하도급’ 제한△IR클럽-채권단 굴레벗은 아시아나 ‘저유가’ 날개 달고 飛上-11년 연속 ‘최고 서비스’ 수상…사회공헌도 베스트△생활산업-롯데마트 中공세 강화, 이마트 후퇴-영화속 노부부처럼…새해앤 ‘커플한복’-“설 선물 미리 주문하면 반값”-유통업계 신년마케팅 “羊 잡아라”△취업-CJ푸드빌 “경력 2년이상 매니저 구합니다”-SK·KT ‘오디션’으로 인재뽑는다-황당한 압박질문도 소신있게 답하라△Travel-다사다난 2014 배웅해…의기羊羊 2015 약속해△Enter-tainment-‘님아’350만명 넘었다 하오-뜨거워라~사랑보다 깊은, 남자들의 우정-상속자서 기술자로 김우빈의 무한도전△Golf&Sports-배상문 “군입대 연기해달라” 진정서-내년 프로야구는 ‘토기 vs 거북이’-김효주 한국 그린 휩쓸고 박인비 월드퀸 되찾았다-슈틸리케호 ‘3색 공격’ 띄운다△마켓-역시나…지수 끌어내린 배당落-현대차 ‘배당카드’도 안먹히네-내년 코스피200‘쏠림’심해진다△증권-‘상장사 배당계획 공시’당분간 없던 일로-“국가대표 증권사 만들겠다”-현금배당 작년보다 9배 껑충-대세 배당펀드 ‘죽쑨’ 곳도 있다△글로벌 마켓-“우버·알리바바…올해의 시장 파괴자”-독일기업, 가지마오-日“임금인상 기업에 세금 깎아준다”-크리스마스 상품 반송‘사상 최대’-이슬람금융, 도와줘△화통토크-“사장실에 안전 모니터링 설치하니…지하철 고장 확 줄었죠”-“상사 아닌 선배로 다가가고 싶다”△피플-모두 안된다 할 때…“이봐 해봤어?”-동료를 ‘완생’시키는 힘…유재석 원톱시대-“세빛섬은 가장 아까운 공공건축물”△사회·부동산-“부동산 대못 뽑혔다”…강남3구 꿈틀, 강북은 잠잠-청약통장 狂風…가입자 늘었다-‘땅콩리턴’조사 공무원 8명 징계-박현정 “억울함 많지만 떠난다”-퇴직 공무원 취업제한 ‘3년’으로 연장…관피아 척결 가속도-“건설담합 꼼짝마”
2014.12.29 I 신상건 기자
  • 청약통장 인기 '짱'..9·1대책 이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급증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주택 청약통장이 요즘 인기다. 청약제도 간소화를 골자로 한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석달 새 가입자가 60만명이나 늘었다.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1493만1121명로, 9·1대책 이후 석달 간 59만6649명 증가했다. 이는 직전 3개월 가입자 수인 34만3441명에 비해 25만3208명(74%)이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가입자 수(24만4582명)와 비교하면 2.4배에 달하는 수치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저축과 청약 예·부금 기능을 통합한 청약 통장으로,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린다. 정부는 9·1대책에서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을 종전 통장 가입 후 2년에서 1년(수도권 기준)으로 단축하고 유주택자의 청약가점제 불이익을 내년부터 없애기로 했다. 특히 정부가 2017년부터 청약저축과 청약 예·부금을 없애고 청약통장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단일화하기로 하면서 청약저축과 청약 예·부금의 가입자가 줄었다. 실제로 청약저축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85만8210명으로 9·1대책 발표 후 석달 간 3만7869명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청약예금(132만9625명)은 3926명, 청약부금(32만6150명)은 7359명이 각각 줄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내년에 청약 계획이 있는 수요자라면 가급적 1순위자가 더 늘어나기 전에 서둘러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4.12.29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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