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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폭염'..경쟁률 수백대 1 넘는 단지 속출
  • 분양시장 '폭염'..경쟁률 수백대 1 넘는 단지 속출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아파트 분양 시장에 여름 기운이 완연하다. 올해 들어 청약 경쟁률이 수백 대 1에 이르는 단지가 속출하면서 주택시장 활황기를 방불케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진행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30가구 모집에 무려 6만 9373명이 신청해 평균 16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신도시에서 역대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던 ‘위례 자이’아파트의 청약 경쟁률(평균 139대 1)을 뛰어넘어 최고 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에 분양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가 수도권 청약 신기록을 달성했다.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벌써부터 아파트 분양권에 5000만원이 넘는 웃돈이 붙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김성훈 기자]올해 100대 1이 넘는 경이적인 청약률을 기록한 단지는 이뿐 아니다. 지난 4월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분양한 ‘부산 광안 더샵’ 아파트는 91가구 모집에 3만 4496명이 몰려 올해 청약 경쟁률 1위(평균 379.1대 1)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3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 ‘동대구 반도유보라’ 아파트에는 무려 10만 6020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청약률은 평균 274대 1로 광안 더샵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남 창원시 ‘창원 가음 꿈에그린’과 울산 중구 ‘울산 약사 더샵’ 아파트도 각각 185.5대 1, 176.3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위례신도시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밖에 ‘대구 만촌역 태왕아너스’, ‘사직역 삼정 그린코아 더베스트 2차’, ‘교대역 동서프라임 36.5’ 등도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에는 못 미치지만, 평균 100대 1이 넘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최근 청약 열기가 달아오르는 것은 전세난 속에 서울·수도권의 청약 1순위 자격 완화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으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정부가 신도시 등 공공택지 개발을 중단한 가운데 1순위 청약자가 급증하면서 아파트 당첨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요즘 청약 경쟁률이 높아진 건 실수요뿐 아니라 단기 투자 수요도 많이 몰리기 때문”이라며 “실수요자라면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입지나 분양가 등 거주 요건의 기본을 잘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5년 1~6월 아파트 청약 경쟁률 상위 5개 단지 [자료=부동산114]
2015.06.09 I 김성훈 기자
자연녹지 프리미엄…숲세권 아파트 ‘수목원 서한이다음’ 주목
  • 자연녹지 프리미엄…숲세권 아파트 ‘수목원 서한이다음’ 주목
  • [뉴미디어팀] 지하철역과 가까운 아파트는 편리한 대중교통 여건을 갖춰 값이 비싸고 수요도 많은 것처럼 쾌적한 주거환경을 중시하면서 숲과 공원이 가까운 아파트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같은 지역이라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수요층이 두터운‘숲세권’ 아파트 분양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주)서한이 대구수목원옆 마지막 도심속 공영택지 대곡2지구 C1블록에‘수목원 서한이다음’ 전용 74㎡, 84㎡, 99㎡, 101㎡ 849세대를 6월중 분양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수목원 서한이다음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달서구 대곡에서 풍성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공영택지인데다 지난해 대구테크노폴리스 직통도로와 4차순환선이 개통하면서 대구의 동서를 잇는 교통허브로 입지가치가 상승했다. 게다가 최근 수년간 전용 84㎡이하 단지만 분양함으로써 중대형 아파트의 신규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진 가운데수목원 서한이다음이 총 세대수의 68%를 전용 99㎡, 101㎡로 구성해 인근 오래된 중대형 아파트 수요자의 새집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건강을 제일로 여기는 에코힐링 열풍이 더해지면서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못지않게 자연입지가 주거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도보거리에 대구수목원을내집 정원처럼 누리는수목원 서한이다음은 달서구의 산소통인 청룡산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잘 가꾸어진 등산로로 365일 산책하듯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바로 인근에 산새공원이 앞마당처럼 펼쳐져 있으며, 체육공원도 예정되어 있다. 한실들마을로 불리는 이곳은 공기부터 다른, 공기청정기가 필요없는 도심 숲세권 청정주거지역이다. 인근에 사는 한 주부는 “이제는 아파트를 선택할 때 집 부근에 공원이나 운동할 곳, 등산로 등이 있는지를 먼저 살핀다”며 “신도시라 생활이 편리하고, 교통이 좋아 동서남북 잘 통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많지만 무엇보다 달서구에서도 대곡을 선호하는 분들은 대체로 맑은 공기 속에 살고 싶어 하는 분들이다.”고 말했다.달서구 대곡동, 도원동 764,512㎡ 규모로 조성될 대곡2지구는 공동주택 4,000여세대 와 단독주택을 포함, 총 4,300여세대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구내에 유치원2개소, 초등학교1개소가 신설예정이며, 대진중학교와 대진고등학교가 지구내에 포함된다. 공공청사와 사회복지시설,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근린공원2개소, 체육공원 1개소, 소공원3개소, 어린이공원2개소, 광장2개소 등 공원만 10여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인근에 대곡중·고등학교, 도원초·중·고등학교, 교대부설초등학교 등 선호하는 학교들이 즐비하며, 지하철1호선 진천역, 상인역, 이마트월배점, 홈플러스상인점, 롯데백화점상인점을 2km전후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대곡2지구 첫 분양단지인수목원 서한이다음은 전용 74㎡, 84㎡, 99㎡, 101㎡ 849세대 ‘중대형중심 도심숲세권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최근 대한민국 전체에 7~8년 동안은 중소형아파트만 공급해왔다.오래된 중대형아파트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 싶으나 사실상 이사할 만한 새로운 아파트가 없는 실정이다.인근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기존 집값이 오르면서 전용 84㎡ 수요자들이 집을 키워가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오랫동안 새집이 없었던 84㎡ 초과 세대들은 새집에 목말라있다.”고 말하고, “이런 의미에서수목원 서한이다음은 적재적소에 수요자가 기다리는 상품을 공급해 서한의 완판신화를 올해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주)서한은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741번지 일원 대곡2지구 C1블록에 전용 74㎡, 84㎡, 99㎡, 101㎡ 849세대 모델하우스를 6월중 공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수목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택청약통장 6개월 이상 납부하고 총금액 400만원이상이면 74㎡, 84㎡, 99㎡, 101㎡ 어느 타입이나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주택청약통장 총금액 250만원일 경우 74㎡, 84㎡만 청약가능하다. 분양문의; 053-656-4800
청약통장 없이도 내집 마련..'무순위' 청약 열풍
  • 청약통장 없이도 내집 마련..'무순위' 청약 열풍
  •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 신청할 수 있는 이른바 ‘무순위 청약’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우미건설이 지난 4월 경기도 용인시 역북지구에서 분양한 ‘용인역북 우미린센트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우미건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일산신도시 킨텍스 부지에 마련된 한화건설의 ‘킨텍스 꿈에그린’ 아파트 모델하우스. 최근 1,2순위 청약이 끝났지만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적댔다. 1~2순위 이외의 이른바 ‘무순위’ 신청자들로 30개 상담 창구에는 빈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다. 고양시 원당동에서 왔다는 박모씨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고 해서 상담을 받으려 왔다”며 “입지가 좋은데다 나중에는 집값도 오를 것 같아 무순위 청약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분양시장에서 무순위 청약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약 자격 제한이 없고 청약·당첨에 별다른 규제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권이나 위례 등 수도권 신도시보다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지만 개발 호재 등으로 향후 집값 상승 기대감이 큰 경기도 김포·파주·시흥 등의 지역에서 무순위 청약이 활발하다. 업체들도 초기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무순위 청약 접수에 적극적이다. △청약순위별 비교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청약을 마무리한 힐스테이트 태전,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 한화 킨텍스 꿈에 그린, 한강신도시 KCC 스위첸2차 등에서 무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단지의 공통점은 순위내 청약 경쟁률이 높지 않았다는 것이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2대 1,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2차는 1.28대 1, 한화 킨텍스 꿈에그린은 2.84대 1, 한강신도시 KCC 스위첸 2차는 1.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힐스테이트 태전 분양 관계자는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지만 계약 포기자 등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무순위 청약을 받고 있다”며 “무순위 청약 신청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1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 아파트의 경우 모집가구 수(3083가구·특별공급 제외)의 2배가 넘는 7000여명이 무순위로 청약 신청했다. 같은 달 29일 분양을 시작한 한화 킨텍스 꿈에그린 아파트도 5000건 이상의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았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와 한강신도시 KCC 스위첸 2차 역시 무순위 신청 사례가 2000~3000건에 달하고 있다.이처럼 무순위 신청자가 많은 것은 이 제도가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고, 거주지역 제한도 받지 않는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당첨되더라도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고 계약을 하지 않아도 별다른 불이익이 없다. KCC건설 관계자는 “당첨된 뒤 계약하지 않더라도 아무런 피해가 없어 층·향이 좋은 로열층을 기대한 무순위 신청자도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무순위 분양을 받은 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높지 않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무순위 청약에 내집 마련 수요자들이 많이 몰려들지만 실제 계약은 이에 크게 못 미친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무순위 신청자가 많아 분양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계약 성적은 기대 이하”라고 귀띔했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입지가 좋거나 가격(분양가) 경쟁력을 지닌 단지가 아니면 무순위 청약도 실제 계약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입지 여건과 적정 분양가 여부, 자금 조달 계획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청약에 나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용어 설명 ※무순위 청약: 분양업체들이 순위내 청약 접수 후 남은 분양 물량에 대해 선착순으로 분양 신청을 받는 것을 말한다. 미계약 물량을 효과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아 추후 인기지역에 청약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2015.06.08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메르스 조기극복 시민의식에 달렸다
  • [이데일리 강민정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메르스 조기극복 시민의식에 달렸다-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칼자루 쥔 국민연금-9000兆 아시아 인프라시장 ‘활짝’△메르스비상-“메르스 수습될 것…위험수준 아니다”-서울 강남·서초 126개 학교 휴업△메르스 비상-삼성서울병원 환자 “병원 측 관리 철저…퇴원 생각 없어”-외국인 관광객 2만명 예약 취소 유통가 ‘직격탄’…이번주 고비-“성수 사용 금지”…미사·예배당 주의 당부△메르스 비상-‘공포 확산’부터 막자…메르스 발생 경유병원 전격 공개-1번 환자 곧 퇴원…“사망자 5명은 중병있어”△종합-금리동결 12명·인하 8명-여야 “메르스 초당 협력하자”…특위 구성 합의-‘환불 불가’ 온라인 면세점 10곳 적발-법조·윤리協 ‘전관예우 감시기구’ 맞나요?△금융-“취업 대신 창업”…자영업자 대출증가 사상최대-소액 휴면계좌 거래중지 추진-한토신 가세…HK 저축銀 인수전 ‘후끈’△亞 인프라시장 ‘빅뱅’-‘철도공룡’ 출범 원전기업·IPO로 자금조달…中경제패권 잰걸음-실크로드·金펀드 조성 35년간 수백조원 투입-“유럽 최단 물류통로 생기는 것…한국엔 기회”△산업-SK하이닉스 “임금인상분 20% 협력사 지원”-삼성 SDI 편광필름 ‘1조클럽’ 앞당긴다삼성·LG 특허곳간 활짝-넉달연속 오른 석유화확제품 “아직 멀었다”-트럭 버스도 ‘유로6’ 시대 시동△산업-난방비 줄이고 쓰레기 압착…‘공공IoT’ 가능성 엿봤다-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호핀’ 인수△생활산업-韓‘클레어스’ 부드럽게 ‘쓱쓱’…日‘손바유’ 아침까지 ‘촉촉’-오뚜기 ‘저가공세’에 업계 긴장-옥션 “LG생전 반값에 사세요”△자동차-우렁찬 배기음에 ‘두근’…코너링 드리프트에 ‘짜릿’-국산 마지막 컨버터블 ‘엘란’ 아시나요-車엿보기 엠블럼 의미 벤츠-아우디△벤처중기-한샘 “3년내 B2C 승부수…중국 720조 시장 잡겠다”-“제품 시험인증제 대폭 완화돼야”-식품 중기 30% “할랄시장 진출 희망”△문화-8751회 공연·317만명에 사랑받은 명작-은둔형 외톨아들 ‘세상과 화해하기’-복사기 앞 터미네이터 ‘미생’을 위한 퍼포먼스△문화-“광복 70년 ‘민족의 아리아’ 울려퍼져라”-공민왕의 안동 피란기 지역색 듬뿍 담았네“△골프&스포츠-‘역전의 여왕’ 이정민 2주연속 우승 ‘첫3승’-‘축구의 神’ 메시가 이끈 바로셀로나…21세기 최강팀 우뚝-여자축구 12년만에 ‘16강도전’-데뷔 9년차 이대희 생애 첫 우승 ‘축포’-달라진 한화 KIA 덕에 자고나면 바뀌는 야구순위△마켓-중국A주 MSCI 편입 내일 결정 코스피 촉각-뉴욕증시 국채수익률 따라 계속 출렁일 듯-국내 주식형펀드 2주연속 하락△증권-몰랐으면 무죄…모른척했으면 유죄-‘더 얇게 더 밝게’ LED 혁명 이끌다-‘중국 본토펀드’ 올해도 잘 나가네△글로벌마켓-美 ‘고용 임금’ 함께 뛰었다…리인상 임박-美개미 증시 낙관론 ‘12년來 최악’-월가출신 45세 CEO 월마트 위기탈출할까-애플 ‘미디어 수수료’ 낮춘다△오피니언-신종바이러스 시대 R&D가 해법이다-‘포퓰리즘적 대출확대 정책-‘중박영화 실종’ 우려스럽다-렌즈로 본 세상 웨딩드레스 입고 달리기-말말말 “자료제출 꼬투리 삼아 청문회 일정변경 안돼”△피플-오준호 KAIST 교수팀 ‘휴보’ 세계최고 로봇-“공직 인사혁신 시작은 민간 전문가 영입”-中게임사 ‘버핏과의 점심’ 26억원에 낙찰-아시아나항공 “학생들 온정 필리핀에 전달”-“개인정보 보호정책 개발 서둘러야”-황창규 KT회장 세네갈 대통령, 융합 ICT 사업 협력방안 논의-‘프라하의 봄’ 지지선언 발표 체코 소설가 바출리크 별세-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12명 모레 세계상공회의소 총회 참석△사회-‘석촌호수 물빠짐’ 미스터리…서울시 정밀검증 팔 걷었다-메르스환자 24시간 이송반 운영-檢 ‘成리스트 의혹’ 홍문종 의원 오늘 소환-서울대 중간고사 부정행위 2명 징계△부동산-청약통장 없이 목좋은 내집마련 ‘무순위’ 신청 열풍-메르스 공포에 모델하우스 썰렁-서울 아파트 임대거래 3채 중 1채 ‘월세’-파독근로자·한부모 가정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
2015.06.07 I 강민정 기자
  • [부동산 도란도란]'아파텔' 제대로 알고 투자해야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소형아파트 수요가 급증하자 틈새를 노린 오피스텔 공급물량이 늘고 있다. 수요가 많은 소형 아파트와 비슷한 크기, 유사한 타입으로 설계해 소형주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 신조어인 ‘아파텔’이 그것이다. 이런 류의 오피스텔들은 아파트와 비슷하지만 가격은 더 저렴하다고 홍보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분명 다르다. 같은 크기라해도 각종 세금, 주택 형태, 환금성 등 여러 면에서 차이가 난다. 총 분양면적이 아파트와 비슷한데도 총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접근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다. 소형 아파트와 비슷한 크기인 아파텔 투자를 고민한다면 사전에 장·단점을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하자. ◇닮은 듯 닮지 않은 ‘아파트≒오피스텔’ ‘아파텔’은 아파트와 닮은 오피스텔이란 의미로 만들어진 신조어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을 적용받지만, 용도는 주거용으로 쓰이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통 전용면적 59㎡, 84㎡로 원룸이나 투룸형과 구분된다. 최근엔 놀이터, 어린이집 등을 커뮤니티시설을 단지 안에 조성해 3~4인 가족이 살기 편하게 조성하고 있다. 올 들어 아파텔 신규 분양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소형아파트 선호도가 급증하자 이 수요층을 타깃으로 오피스텔 공급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주택면적이 30~40㎡ 적다고 봐야 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발코니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한화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분양한 ‘킨텍스 꿈에그린’을 비교해보자. 이 단지 전용면적 84㎡A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 40.92㎡(12.4평) 가 서비스 공간으로 주어진다. 이 면적을 확장하려면 756만원을 추가로 내야 하지만 그만큼 집이 넓어지는 셈이다. 반면 오피스텔 전용면적 84㎡A의 경우 주거공간 크기는 같지만 발코니가 없어 그만큼 집이 작을 수 밖에 없다. 결국 전용면적 59㎡ 아파트들이 최근 발코니를 확장하는 추세여서 오피스텔 84㎡와 비슷한 셈이다. 오피스텔은 발코니 확장을 할 수 없어 빨래 건조 공간도 따로 마련하기 힘들다. 전용률(계약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도 아파트에 비해 낮은 편이며 상업시설이 공용면적보다 많아 관리비도 비쌀 수 밖에 없다. 전용면적이 같은데도 아파트가 오피스텔보다 분양가가 높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렇다고 모두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피스텔은 보통 빌트인 제품이 기본적으로 설치돼 나오는 경우가 많다. 분양가에 미리 다 포함되는 셈이다. 하지만 최근 주거용으로 나오는 오피스텔의 경우 빌트인 제품을 별도 유상옵션으로 내놓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금 등 추가비용 ‘아파트<오피스텔’아파트에 비해 오피스텔은 세금 부담률이 높다. 우선 취득세가 4%다.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을 포함하면 4.6%다. 반면 아파트는 취득세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이하는 1.1%(지방교육세 0.1%), 85㎠초과는 1.3%(농어촌특별세 0.2%, 지방교육세 0.1%)다. 예외사례로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한 투자자가 전용면적 60㎡이하 오피스텔을 분양받을 경우는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재산세도 60㎡이하인 경우 50%감면받을 수 있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종합부동산세도 합산에서 베재된다. 오피스텔은 겉으로 보이는 청약률도 유의해야 한다. 오피스텔 청약시에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별도 자격조건도 없다. 또 1인당 최대 4개 구좌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경쟁률이 높게 나오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청약에 당첨됐다고 해도 수요자가 모두 계약하는 것은 아니어서 실제 계약률은 이보다 낮을 수 밖에 없다. 또 업무용 오피스텔이냐 주거용 오피스텔이냐에 따라 부동산중개수수료, 월세세액공제 가능여부도 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2015.06.06 I 정수영 기자
동작하이팰리스, 강남 용산 최근접 서울중심지 입지 수혜 탄탄
  • 동작하이팰리스, 강남 용산 최근접 서울중심지 입지 수혜 탄탄
  •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합원(발기인) 모집중…미래가치 높아 조기 마감 예상[뉴미디어팀]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리스크가 낮고, 향후 프리미엄 기대가 높은 도심중소형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쏠림현상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현재 서울 도심에서 중대형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인 반면 중소형은 물량부족의 기미마저 보이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강남과 용산이 가장 가까운 상도동 지역은 그 동안 저평가된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까지 대거 몰려드는 추세다.실제 상도동은 장재터널과 용산역 개발사업 재추진 등 호재가 풍부하다. 우선 서울서초구와 동작구의 숙원사업이었던 장재터널 착공이 가시화 되고 있어 지하철 서초역과 내방역 사이에 장재터널이 뚫리면서 초대로를 거쳐 테헤란로까지 일직선 통행이 가능해진다.또 최근 서울시가 용산역 인근 재개발지역에 지상 34층 높이의 의료관광호텔을 조성하고, 4호선 신용산역 근처 노후주택지역을 주거상업복합타운으로 개발하는 등 용산 국제업무지구사업 무산 뒤 침체에 빠진 용산역 일대 개발사업을 다시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강남권 접근성과 용산개발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지역으로 상도동 일원이 지목되면서 인근에서 선을 보이는 ‘동작하이팰리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쌍용건설이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23-42 일원에서 시공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동작하이팰리스는 대지 14,498m²건축면적 4,700m²규모로 지하4층~지상36층 4개동 592세대를 공급예정이다. 단지는 50m²(22평) 32세대, 59m²(26평) 345세대, 84m²(34평) 215세대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사업지 인근 노량진 뉴타운, 흑석뉴타운 개발지역 계획 및 상도, 신대방지구단위 계획이 다수 분포해 미래가치상승이 예상된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46번 국도를 이용해 용산, 강남 등 서울중심지 접근성이 뛰어나고, 7호선 상도역 도보5분, 장승배기역 도보 10분 거리의 더블역세권이 강점이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보라매공원, 상도근린공원, 노량진근린공원, 사육신공원, 용마산,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이 가까워 ‘생활편의, 문화생활, 자연친화생활’의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조망을 고려한 전세대 남향 배치와 입주민을 위한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타워형 배치로 통경길 및 바람길을 확보하고 입주민을 위한 휘트니스 및 골프연습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1등급을 통한 에너지절약형 아파트로도 자리잡을 예정이다.전세대 4베이 구조와 여성을 위한 주방, 확장시 아일랜드 식탁배치, 가변형 벽체 설치 등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59m²는 부부욕실 샤워부스, 전용면적 대비 약 50% 발코니가 적용된다. 84m²는 주방펜트리를 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 고급스런 주방을 완성한다.강남초, 강현중, 영등포고등학교, 중앙대, 숭실대 등 명문학군이 인접한 것도 자랑이다. 36층 규모 랜드마크 아파트로 관악산까지 조망되는 주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주차대수 740대로 법정대수인 613대를 뛰어넘는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조합설립인가신청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m²이하 1채소유자면 조합원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주택조합원은 계약시 청약통장유무와 무관하며 사업승인이 후 전매와 지정모집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한편 동작하이팰리스는 중도금대출 20% 무이자 및 잔여 45% 이자후불제실시로 조합원 부담을 크게 낮췄다. 홍보관은5월 29일 오픈, 성황리 운영 중이다. 문의: 1600-0557
부산 ‘양정역 퀸즈팰리스’ 주말동안 4천여명 방문…소형아파트 분양 신화 이어갈 특급단지 눈길!
  • 부산 ‘양정역 퀸즈팰리스’ 주말동안 4천여명 방문…소형아파트 분양 신화 이어갈 특급단지 눈길!
  • 방문자 인산인해, 분양상담 북새통, 청약 돌풍 예상!아파트 6월 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도시형 소형아파트 2,3일 청약 [뉴미디어팀] 부산 아파트 분양열기가 호황을 넘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분양한 아파트 단지 거의 대부분이 1순위에서 마감됐고,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부산 중견건설사 대성문종합건설(주)과 창비건설(주)이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빌딩 3층에 마련된 '양정역 퀸즈팰리스' 견본주택을 지난 5월 2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개관과 함께 첫날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주말 3일동안 4천여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청약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양정역 퀸즈팰리스’ 분양 관계자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과 걸어서 3분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등 공원특구의 중심, 연제구 행정타운의 우수한 입지와 탄탄한 배후수요, 인기 있는 소형아파트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 조건으로 선보인다는 소문이 돌면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오픈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저금리 기조로 인해 소액으로 안정정인 월세 수익을 원하는 투자 수요까지 동참하며 방문자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고 밝혔다.부산 진구 양정동 397-1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양정역 퀸즈팰리스’는 우선 입지적인 부분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는 곳이다. 사업지 인근 1km 반경 내에는 부산시민공원(직선거리 500m), 송상현광장(도보 5분) 등 탁월한 자연환경과, 연제구 일대 26개 행정기관, 양정역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또한, 부산중심의 서면생활권 내에 위치하여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이마트 등 대형쇼핑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양정시장, 부전시장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산시교육청, 양정초, 거제초, 양정고, 성모여고, 동의대, 동의한의대, 부산여대, 부산교대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무엇보다 지하철 1호선 양정역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한 탁월한 교통 환경은 자타가 공인하는 이곳만의 특장점이다. 환승역인 서면역, 연산역이 각각 2코스며 중앙대로, 거제대로 8차선을 이용 가능하다. 접근성이 뛰어나 부산중심 어디든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특급역세권이란 점은 향후 프리미엄이 한층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인의 소개로 ‘양정역 퀸즈팰리스’ 견본주택을 찾은 주부 김 모씨는 “풍부한 수납공간과 평면설계가 맘에 든다. 3bay와 4bay가 적용되어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할 것 같다.”며 “특히, 엄마와 아이들을 배려한 실내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는 ‘키즈 스테이션’ 등 엄마의 마음을 먼저 생각한 점에 점수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분양관계자 역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50여대의 자전거 보관소, 주민 전용 테라스 및 웰빙과 건강을 신경 쓴 휘트니스센터, 1층에는 에코 친환경 잔디 블록을 설치하였고 옥상하늘정원, 넓은 공개용지도 이곳만의 특권이다. 아울러 대형평형대에나 볼 수 있는 와이드 현관을 비롯, 멀티수납공간 등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1등급 최고급 마감재와 전자제품, 최신 홈네트워크, 무인택배시스템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한다. 아울러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은 무상 제공된다.”고 밝혔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역세권를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을 누리면서도 이 일대 주변으로 재개발 및 재정비 구역, 뉴타운이 약 2만여 세대가 계획되어 있어, 향후 이 지역 일대가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투자가치 또한 뛰어나다.”고 밝혔다.아파트 청약일정은 6월 3일 특별공급, 6월 4일 1순위 청약, 6월 5일 2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도시형생활주택은 청약통장과 무관하며 청약금 1백만원으로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6월 2일, 3일 양일간 접수받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6월 8일이다.‘양정역 퀸즈팰리스’의 견본주택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국제신문빌딩 3층에 위치하며 성황리 개관중이다. 문의) 051-506-7711
콧대 높아진 건설사..'배짱 분양 마케팅' 도 넘었다
  • 콧대 높아진 건설사..'배짱 분양 마케팅' 도 넘었다
  • △최근 청약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위례신도시 ‘우남역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앞으로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김성훈 기자] “예전엔 분양가 할인 혜택이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추가 비용이 늘어나 총 분양가는 시세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요. 그만큼 웃돈(프리미엄)을 수분양자가 아닌 건설사가 챙겨가는 겁니다.” 동탄2신도시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J공인 K대표. 동탄1신도시 분양 때인 2000년대 중반부터 10년 넘게 이곳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다는 그는 “요즘 부동산시장은 건설사가 최고의 갑”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분양시장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의 ‘배짱 마케팅’이 도를 넘고 있다. 많아야 10% 또는 정액제가 일반적이던 계약금을 20%까지 올리는가 하면 유료 옵션품목 확대 및 발코니 비용 증액 등을 통해 분양가를 은근쓸쩍 높이고 있다. 일부 단지는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을 위해 홍보를 전혀 하지 않고 분양에 나서는 이른바 ‘깜깜이 분양’ 전략을 구사해 주택 수요자들의 청약 기회를 박탈한다는 비난도 사고 있다. ◇계약금·옵션·발코니 확장비 ↑ “계약금이 20%라 당첨되자마자 청약통장 팔아버리는 사람이 쏟아질 겁니다. 1억원씩이나 되는 계약금을 한 번에 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3000만원 정도 받고 빠지는 거죠.”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근에 위치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의 얘기다. 연초부터 청약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보니 사업자인 대우건설은 계약금을 전체 분양가의 20%로 책정했다. 이곳뿐 아니라 동탄2신도시, 하남 미사지구 등 최근 인기 단지들이 계약금을 올리는 추세다. 최근 나온 아파트들은 발코니 확장비도 꾀 비싼 편이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지난해부터 나온 단지들의 발코니 확장비가 총 1300만~1800만원 선(전용면적 84㎡기준)으로 제각각이다. 확장비도 2013년 공급된 위례엠코타운플로리체가 12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탄2신도시도 발코니 확장비가 1500만~1900만원 선으로 상당이 높아졌다. 보통 전용면적 84㎡ 형 기준 1000만~1300만원(평균 25㎡ 확장)인 것과 비교하면 이 지역들은 훨씬 높게 책정한 셈이다. 지난해 공급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경우 1000만원이 채 안됐고, 2012년 경기도 고양시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들도 84㎡형이 평균 1000만원 안팎이었다. 과도한 옵션품목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 확장시 드레스룸 설치 비용을 따로 받는다. 그동안은 발코니 확장 때 드레스룸은 무료로 설치해주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최근 나온 아파트들은 옵션품목도 많아지는 추세다. ◇‘깜깜이 분양’에 눈 감은 건설사청약 열기가 높자 아예 깜깜이 분양을 시도하는 단지도 늘고 있다. 우남역 푸르지오도 깜깜이 분양을 진행한 단지다. 연초부터 대기 수요자가 많아 따로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조기 완판이 예상돼서다. 그러다보니 일부에선 불평이 나오고 있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임모(41·주부)씨는 “다른 곳은 발코니 확장하면 무료로 해주는 드레스룸 같은 것을 여기는 옵션품목에 넣어 돈을 받고 있다”며 “인기가 높아서인지 내부 설계도 너무 신경을 안 쓴 것 같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4월 선보인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도 깜깜이 분양 방식으로 공급됐다. 분양을 하는지 알 수 없을 만큼 홍보를 안해 1~2순위 내 청약자가 465가구 모집에 13명이 전부일 정도였다. 그런데도 현재 계약률은 80%에 육박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전예약률이 80% 이상 나와 마케팅을 굳이 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배짱 마케팅은 대우건설만이 아니다. 포스코건설도 ‘북한산더샵’과 ‘구리더샵그린포레’ 아파트 등에서 깜깜이 분양을 진행했다. 청약자들보다 사전예약자들을 우선 순위에 뒀던 것이다. 청약 예정자들은 모델하우스가 언제 개관했는지, 청약 일정이 언제인지 알 수 없어 청약 기회를 놓칠 수 밖에 없다. 지난해 시흥 배곧신도시에선 청약 이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곳이 나왔을 정도다. ◇분양권 시장, 건설사 우위→매도자 우위→실수요자 ‘폭탄’ 분양시장에서 갑인 건설사로부터 분양권을 넘겨 받은 이들은 ‘제2의 갑’으로 등극한다. 웃돈이 계속 붙는데도 매수자가 넘치자 이들은 분양권 양도소득세를 매수자에게 떠넘기고, 다운계약서(실제 거래 가격보다 낮게 신고하는 계약서) 작성을 강요하고 있다. 최근 인기가 높은 공공택지지구와 청약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부산·대구 등지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건설사와 분양권 보유자인 투기꾼들의 ‘갑질’로 인한 최종 피해는 마지막 매수자가 입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실수요자들은 깜깜이 분양으로 청약 기회가 줄어들고, 높은 분양가로 내집 마련 비용이 늘어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자칫 거품 낀 분양권을 살 경우 입주 시점에 가격이 떨어져 피해를 볼 수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분양시장이 과열될 수록 분양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건설사들의 마케팅 강도 역시 세질 것”이라며 “내집 마련 수요자들은 아파트 청약에 앞서 분양가격이 적정한 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6.03 I 정수영 기자
Air Premium 아파트 ‘수목원 서한이다음’, 6월 공개 예정!
  • Air Premium 아파트 ‘수목원 서한이다음’, 6월 공개 예정!
  • 청룡산, 수목원과 맞닿은 도심 숲세권명품대단지, 도심 공영택지 대곡2지구 첫 분양 프리미엄까지~[뉴미디어팀] (주)서한이 대구수목원옆 마지막 도심속 공영택지 대곡2지구 C1블록에‘수목원 서한이다음’ 전용 74㎡, 84㎡, 99㎡, 101㎡ 849세대를 6월중 분양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수목원 서한이다음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달서구 대곡에서 풍성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공영택지인데다 지난해 대구테크노폴리스 직통도로와 4차순환선이 개통하면서 대구의 동서를 잇는 교통허브로 입지가치가 상승했다. 게다가 최근 수년간 전용 84㎡이하 단지만 분양함으로써 중대형 아파트의 신규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진 가운데수목원 서한이다음이 총 세대수의 68%를 전용 99㎡, 101㎡로 구성해 인근 오래된 중대형 아파트 수요자의 새집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달서구 대곡동, 도원동 764,512㎡ 규모로 조성될 대곡2지구는 공동주택 4,000여세대 와 단독주택을 포함, 총 4,300여세대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구내에 유치원2개소, 초등학교1개소가 신설예정이며, 대진중학교와 대진고등학교가 지구내에 포함된다. 공공청사와 사회복지시설,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근린공원2개소, 체육공원 1개소, 소공원3개소, 어린이공원2개소, 광장2개소 등 공원만 10여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인근에 대곡중·고등학교, 도원초·중·고등학교, 교대부설초등학교 등 선호하는 학교들이 즐비하며, 지하철1호선 진천역, 상인역, 이마트월배점, 홈플러스상인점, 롯데백화점상인점을 2km전후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대곡2지구 첫 분양단지인수목원 서한이다음은 전용 74㎡, 84㎡, 99㎡, 101㎡ 849세대 ‘중대형중심 도심숲세권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최근 대한민국 전체에 7~8년 동안은 중소형아파트만 공급해왔다. 오래된 중대형아파트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 싶으나 사실상 이사할 만한 새로운 아파트가 없는 실정이다.인근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기존 집값이 오르면서 전용 84㎡ 수요자들이 집을 키워가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오랫동안 새집이 없었던 84㎡ 초과 세대들은 새집에 목말라있다.”고 말하고, “이런 의미에서수목원 서한이다음은 적재적소에 수요자가 기다리는 상품을 공급해 서한의 완판신화를 올해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건강을 제일로 여기는 에코힐링 열풍이 더해지면서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못지않게 자연입지가 주거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지난해 최고 청약경쟁률 369대1을 기록한 ‘위례자이’가 위례신도시에서도 창곡천과수변공원을 낀 입지로 인기를 끌었고, ‘힐스테이트 광교’도 원천호수와 공원인프라를 두루 갖춰 인기가 높았다. 도보거리에 대구수목원을내집 정원처럼 누리는수목원 서한이다음은 달서구의 산소통인 청룡산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잘 가꾸어진 등산로로 365일 산책하듯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바로 인근에 산새공원이 앞마당처럼 펼쳐져 있으며, 체육공원도 예정되어 있다. 한실들마을로 불리는 이곳은 공기부터 다른, 공기청정기가 필요없는 도심 숲세권 청정주거지역이다. 인근에 사는 한 주부는 “이제는 아파트를 선택할 때 집 부근에 공원이나 운동할 곳, 등산로 등이 있는지를 먼저 살핀다”며 “신도시라 생활이 편리하고, 교통이 좋아 동서남북 잘 통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많지만 무엇보다 달서구에서도 대곡을 선호하는 분들은 대체로 맑은 공기 속에 살고 싶어 하는 분들이다.”고 말했다.(주)서한은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741번지 일원 대곡2지구 C1블록에 전용 74㎡, 84㎡, 99㎡, 101㎡ 849세대 모델하우스를 6월중 공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수목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택청약통장 6개월 이상 납부하고 총금액 400만원이상이면 74㎡, 84㎡, 99㎡, 101㎡ 어느 타입이나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주택청약통장 총금액 250만원일 경우 74㎡, 84㎡만 청약가능하다. 분양문의; 053-656-4800
30~40대 에코세대가 뜬다…분양 러시
  • 30~40대 에코세대가 뜬다…분양 러시
  • 30~40대 내 집 마련 서울 인접 신도시가 각광받아초등학교 가깝고 서울 인접한 김포 한강신도시 관심2순위 청약과 무순위(내 집 마련)신청으로 분양 러시[뉴미디어팀] 최근 분양시장 호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큰 이슈 중 하나는 30~40대 젊은 세대의 내 집 마련 움직임이다. 이들 세대는 수년간 이어진 수도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내 집 마련보다는 전세를 선호했고, 무리하게 집을 사는 것보다 삶의 질에 관심을 뒀다. 내 집 마련보다는 여행, 취미 등 여가생활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집보다는 자동차를 사고, 청약통장 가입에 대한 관심은 적었다. 또한 청약통장이 있더라도 1순위 자격을 갖추거나 유지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하지만 좀처럼 꺾이지 않는 수도권 전세난과 청약제도 개편 등으로 분양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다. 이처럼 시장 상황이 변하자 이들 세대는 2순위 자격으로 원하는 지역, 보유 자금에 맞는 분양 단지를 찾아나서는 등 분양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어린 자녀를 둔 세대인 만큼 초등학생 자녀의 교육 환경과 서울 출퇴근이 수월한 단지는 이들이 찾는 분양 1순위 단지로 평가 받는다.KCC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Ac-16블록에 짓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견본주택에 연일 방문객이 몰리고 내 집 마련 신청자가 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들 세대가 선호하는 요소를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견본주택에서 무순위 내 집 마련 신청을 한 A씨(서울 목동거주, 34세)는 “직장이 상암DMC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들이 통학하기 좋아 마음에 든다”며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보다 낮고, KCC건설 마감재나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의 조건도 좋다. 1순위 자격이 안돼 아쉽지만 일단 내 집 마련 신청을 하고 1일 진행되는 2순위 청약을 출근하자마자 접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근 B부동산 중개소의 대표 공인중개사는 “보통 아파트 분양 시 인근 부동산은 고객이 당첨된 호실을 매도 시 중개수수료를 수입으로 삼지만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직접 투자를 해 시세차익도 노려볼 예정”이라면서 ”한강신도시에서 분양 오픈 현장을 여러 차례 봤지만 이번처럼 서울, 수도권의 다른 부동산들이 몰려온다는 건 그만큼 투자 측면에서도 좋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는 “한강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2기신도시 중에서 광교 신도시 다음으로 높다”면서 “그 중 운양동은 한강신도시에서도 서울과 가장 가깝고 최근 한강신도시 시세를 선도하는 지역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입주한 주변 아파트 가격에 비해 확실히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분양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30~40대의 니즈(Needs)를 반영하고, 가격 거품을 뺀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1일(월)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5일이며, 이후 6월 10~12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위례신도시 '우남역 푸르지오' 흥행 이어질까
  • 위례신도시 '우남역 푸르지오' 흥행 이어질까
  • △위례신도시 ‘우남역 푸르지오’가 내달 초 청약을 앞두고 분양권에 5000만원의 웃돈이 붙는 등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는 당초 계획보다 3.3㎡당 50만원 낮아졌지만 선택사항(옵션)이 상대적으로 늘면서 추가 부담액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지난해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이 최고 3억원까지 붙었던 위례 신도시에 새 분양물량이 나왔다. 대우건설의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로 내달 초 청약을 앞둔 상황에서 벌써 5000만원의 웃돈이 붙는 등 관심이 뜨겁다. 분양가는 당초 계획보다 3.3㎡당 50만원 낮아졌지만 선택사항(옵션)이 상대적으로 많아 추가 부담액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83㎡A 93가구, 83㎡B 27가구 등 총 620가구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분양 계획 당시(630가구)와 비교하면 10가구 줄었다. 시장에서는 위례신도시 내 84㎡ 이하 매물이 많지 않아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2017년 신설되는 서울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730만원대에 책정됐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책정한 1780만원보다 50만원 낮아졌다. 분양가 조정 권한을 가진 성남시가 문제 제기를 하면서 지난 3월 설계 변경 작업을 거쳐 지금의 분양가로 정해졌다. 그러나 선택사항을 포함하면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을 웃돈다. 입주자모집공고를 보면 우남역푸르지오의 발코니 확장비는 총 1360만~1390만원이다. 추가 선택사항으로는 △침실1 드레스룸(210만원) △침실2 드레스룸(140만원) △복도 팬트리(70만원) △침실3 붙박이장(90만~100만원) △시스템에어컨(320만~580만원) △전기오븐(45~65만원) △음식물처리기(49~53만원) △쿡탑(44만원) 등이다. 선택 사항이 모두 포함될 경우 분양가는 3.3㎡당 1820만~1830만원이 된다.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 대부분은 투자가치에 주목한 사람들이었다. 경기도 하남시에 사는 이모씨(52·여)는 “오랜만에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아파트여서 주위에서도 청약하겠다는 사람이 많다”며 “아껴둔 청약 통장을 이번엔 사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인근 떴다방도 북새통을 이뤘다. 떴다방 관계자는 “청약되면 웃돈이 5000만원에서 시작하고 시장 분위기가 받쳐주면 7500만원도 가능하다”며 “현재 매도자 우위인 위례신도시가 언제 매수자 우위로 바뀔지 모르니 단기차익을 노리고 투자하라”고 권유했다. 반면 실수요를 염두에 둔 방문객들은 부담감을 나타냈다. 송파구 잠실동에 사는 김모씨(여·48)는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집이 넓게 느껴지지 않고 내부 마감재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평당 분양가가 낮아졌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옵션이 늘면서 가격은 결국 기존 아파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수도권 내 유망물량이 많지 않은 시점에서 나와 분위기가 꽤 좋을 것”이라면서도 “사전에 분양된 아파트 단지들의 전매제한 시점, 급변하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5.31 I 김성훈 기자
독산동 롯데캐슬 임대아파트 모델하우스에 1만명 몰려
  • 독산동 롯데캐슬 임대아파트 모델하우스에 1만명 몰려
  •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공급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왔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일대로 공급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분양전환형 민간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1만명이 넘는 사람이 다녀갔다. 롯데건설은 지난 29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 첫날 3000여명을 시작으로 31일 정오까지 1만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31일 저녁까지 하면 방문객수가 1만2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다소 생소한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의 개념과 특징 등에 대해 꼼꼼히 상담 받았다. 이번 임대 물량은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단지 중 179가구가 해당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특별한 청약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취득세·재산세를 낼 필요 없이 정해진 입주 후 임대기간(5년) 중 절반인 2년 6개월을 거주한 이후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정찬문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순위·지역구분 등 청약조건 없이 롯데캐슬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분양금액의 80%만 내고 전세처럼 거주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내달 3일 견본주택에서 청약 및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계약은 4~5일 양일간 진행된다.견본주택은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한편 롯데건설은 오는 7월 경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단지의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 5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문의 : 02-868-1616
2015.05.31 I 이승현 기자
'아파트 청약' 어떻게 하는 거지?
  •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아파트 청약' 어떻게 하는 거지?
  • △아파트포유에서 인터넷 청약을 할 수 있는 페이지.[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미친 전셋값에 부동산 시장 활성화가 겹치면서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겁다. 여기저기서 아파트 청약을 넣는다는 얘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당연히 나도 한번 해볼까’란 생각이 들 법하다. 그런데 청약은 어떻게 하는 거지? 차근차근 알아보자. 아파트에 청약하기 위해서는 우선 청약과 관련된 금융상품이 있어야 한다. 과거에는 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청약종합저축으로 나눠져 있었지만 몇 년전부터 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됐다. 청약종합저축 통장이 있다면 가입기간과 불입금액을 봐야 한다. 가입기간이 1년을 넘으면 1순위 자격 요건이 된다. 금액의 경우는 서울과 부산은 300만원, 그 외 광역시는 250만원을 넘어야 1순위 자격을 가질 수 있다. 청약할 때 반드시 1순위일 필요는 없지만 웬만큼 상품성 좋고 인기 있는 단지의 경우 1순위에서 마감되기 때문에 1순위 자격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청약통장까지 갖췄다면 청약하고 싶은 단지를 선택해 실제 청약을 하면 된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LH공사나 SH공사, 국민은행 사이트, 기타 부동산 관련 사이트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마땅한 단지를 골랐다면 실제 청약을 해보자. 청약은 은행지점에서 할 수도 있고 인터넷으로 할 수도 있다. 은행지점은 은행 직원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줄테니 여기선 인터넷 청약 방법만 살펴본다. 청약통장이 국민은행 것이라면 국민은행 사이트에서, 나머지 금융기관이라면 아파트포유(http://www.apt2you.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청약을 할 때는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신청 페이지에 들어갔다면 △청약신청 유의사항 확인 및 청약신청 △로그인(이때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주택명 선택 △청약신청자 정보 확인 △주택규모 선택 △주택형 선택 △청약자격 선택 △청약자격 확인 △주소지 선택 입력 등의 과정을 거치면 청약 완료. 물론 청약을 했다고 해서 내집이 뚝딱 생기는 건 아니다. 우선 당첨이 돼야 한다. 그리고 당첨이 됐다고 해도 입주 때까지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을 내야 내집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청약을 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한번 청약에 당첨되면 지역과 아파트 규모에 따라 최소 1년에서 최고 5년까지 재당첨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2015.05.30 I 이승현 기자
9월부터 아파트 청약통장 하나로
  • 9월부터 아파트 청약통장 하나로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토교통부는 청약저축, 청약예·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현재 네 가지 종류인 아파트 청약 통장을 하나로 합치는 방안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만 가입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청약저축, 청약예·부금 가입자는 종전 규정대로 청약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청약통장 가입자는 1848만 1063명으로, 이 중 86.8%(1605만 37명)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했다. 청약예금은 130만 9783명, 청약저축은 80만 7270명, 청약부금은 31만 3973명이다. △청약통장 종류 [자료=국토교통부]개정안은 또 사업 계획 승인을 받은 주택 건설 사업이나 대지 조성 사업의 의무 착공 기한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 사업자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사 착수 시기를 탄력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주택 사업 계획 승인권자가 현장 감리자를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부실 감리자의 처벌 규정도 강화했다. 고의로 사업주체나 입주자에게 손해를 입힌 감리자 처벌은 기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수위를 높였다. 사업 계획 승인권자의 시정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감리계획서를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 보고하면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벌칙 기준을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 중 의무 착공 기간 연장 방안은 법 공포 즉시 시행한다. 개정안 시행 전에 사업 계획 승인을 받았지만, 법 시행일에 아직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사업장도 새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다. 감리제도 강화 방안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날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15.05.29 I 박종오 기자
우미건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평균 38.2대 1로 1순위 마감
  • 우미건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평균 38.2대 1로 1순위 마감
  • △ 우미건설은 동탄 2신도시내 C-12블록에 공급하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38.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 마감됐다고 밝혔다.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모델 하우스 전경 [사진=우미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 C-12블록에 공급하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38.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 마감됐다고 29일 밝혔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7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 8184명이 접수해 1순위 평균 경쟁률 38.2대 1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75㎡A형이 109가구 모집에 9374건이 접수됐다. 이어 84㎡A은 99가구 모집에 5497건, 84㎡B는 93가구 모집에 1292건의 청약 접수가 몰렸다. 92㎡A·B형은 각각 78가구, 16가구 모집에 999건, 664건이 몰렸고 93㎡A(80가구 모집)는 358건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75㎡A형으로 1순위 기타경기에서 4857건이 접수되면서 31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내년 개통 예정인 KTX 동탄역이 약 200미터 거리에 있고 단지 내 복합단지가 조성돼 특별공급에서만 142건이 접수됐다”며 “오피스텔, 상업시설 앨리스 빌과 함께 앞으로 진행되는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44층, 4개 동으로 전용면적 75㎡A 161가구, 84㎡A 145가구, 84㎡B 127가구, 92㎡A 83가구, 92㎡B 18가구, 93㎡A 83가구 총 617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3㎡A 76실, 23㎡B 37실, 40㎡A 76실, 49㎡A 35실, 49B 38실 등 총 262실이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3.3㎡당 평균 약 1100만원, 오피스텔은 평균 약 700만원선에 책정됐다. 여기에 계약금 10%+10% 2회 분납제, 중도금 60%와 계약금 10%에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이 단지는 내달 4일 당첨자 발표 후 9~11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031-276-1100
2015.05.29 I 김성훈 기자
6년만에 공급되는 '순수 민간임대아파트' 살아볼까?
  • 6년만에 공급되는 '순수 민간임대아파트' 살아볼까?
  • △서울에서 6년 만에 순수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투시도 [이미지제공=롯데건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에 있는 유명 브랜드 아파트에서 분양가 대비 80%를 보증금으로 내면 5년 동안 전세집처럼 살 수 있는 순수 민간임대아파트가 6년 만에 공급된다. 브랜드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누리면서 향후 집값 변동에 대한 위험을 피해갈 수 있어 신중하게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2009년 공급된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 더 힐’이 같은 상품으로, 당시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에 조성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주거복합단지에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물량 179가구(전용면적 59·84㎡)를 공급한다.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는 확정분양가 또는 분양가의 일부를 보증금처럼 내고 일정 기간 동안 살아보고 분양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 분양을 받기 싫다면 정해진 기간만큼 전세처럼 살다가 보증금을 돌려받고 나오면 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임대주택의 경우 확정분양가나 분양가의 80%를 내고 2년 6개월 동안 살아보고 분양전환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또 분양을 받지 않더라도 5년간 거주할 수 있다. 게다가 다른 공공임대아파트와 달리 공공주택 용지나 국민주택기금 등의 지원을 받지 않은 순수 민간임대주택이라는 장점도 있다. 일반적으로 공공임대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마감재 등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순수 민간임대아파트는 임대아파트를 따로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아파트를 임대로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품질 수준을 갖고 있다.또 순수 민간임대는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입주권 전매도 가능하다. 임대주택이기 때문에 취득세·재산세도 낼 필요가 없다. 특히 확정분양가를 내고 들어왔는데 분양전환 시점에 아파트 값이 올랐다면 시세 차익도 올릴 수 있다. 다만 분양전환을 하지 않고 나가게 되면 확정분양가의 10%를 떼고 돌려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확정분양가의 80%를 내고 입주하면 분양전환을 하지 않고 나오더라도 낸 금액을 전부 돌려받을 수 있지만 분양전환을 한다면 전환 시점의 시세에 맞춰 잔액을 내야 하기 때문에 시세 차익이 없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임대주택의 확정분양가는 전용 59㎡는 3억6700만~3억7400만원, 전용 84㎡는 4억7150만~5억3250만원이다. 청약 접수는 29일부터 3일간 모델하우스(금천구 독산동 424-1)에서 진행되며, 6월 1일 당첨자 발표, 계약은 4~5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2015.05.29 I 이승현 기자
평택한양수자인 아파트, 조합원 모집 나서.. 서울 접근 용이
  • 평택한양수자인 아파트, 조합원 모집 나서.. 서울 접근 용이
  • [뉴미디어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조성, 입주에 맞춰 부동산 개발이 잇따르면서 가격도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기준으로 수도권 매매가격은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전세가격 상승폭은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이처럼 비싼 아파트 가격 때문에 내 집 마련의 꿈을 미뤄두기만 했다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고려해볼 만하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분양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며,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평택시 세교동에 위치한 한양수자인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변 분양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데다, 평택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기마감이 예상되는 곳이다.평택세교한양수자인은 3.3제곱 미터당 분양가가 600만원대부터 형성돼 있으며, 1호선 지제역과 평택역이 가깝기 때문에 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한 편이다. KTX 신평택역(지제역)이 내년 말 개통되면 서울과 평택을 20여분 만에 오갈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또한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최대 수혜아파트로 꼽히며, 주한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한 프리미엄까지 기대되고 있다.평택 세교 한양 수자인은 총 385세대를 분양하며, 실속 있는 중소형평형대로 구성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다. 59㎡ 194세대, 74㎡ 165세대, 84㎡ 26세대 등이다.주택홍보관은 이달 29일 세교동 436-7번지 일원에 문을 열 예정이다. 자동차(K5), 스마트TV, 냉장고(삼성 지펠) 등의 푸짐한 경품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조합원 모집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하다.평택역아파트 한양 수자인에 대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홈페이지(www.tkhouse.co.kr)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 ['분양권 폭탄' 주의보]실거래가 허위 신고땐 '분양권의 5%' 과태료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주택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분양권 불법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분양권 불법 거래가 적발될 경우 벌금을 내는 민사 처벌 뿐 아니라 정도가 심하면 징역을 사는 형사 처벌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분양권 불법 거래의 대표적인 것이 ‘다운(Down) 계약’이다. 다운 계약은 주택 매매 계약서에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게 가격을 표기하는 것으로, 매도인의 양도소득세 회피 목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분양권 전매는 최초 계약 후 1~2년 사이에 이뤄지는 단기 매매이어서 높은 세율의 양도세를 내야 하는 게 보통이다. 현행법상 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1년 이내 분양권을 팔면 양도 차익의 50%, 2년 이내 팔면 40%를 양도세로 내야 한다. 예컨대 분양가에 5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아파트의 분양권을 2년 이내 팔 경우 양도세만 1900만원에 육박한다. 여기에 주민세(10%) 등이 더해지면 세금이 2000만원을 넘어선다. 이러한 이유로 다운계약은 주로 매도인의 요구로 이뤄진다. 실제 거래한 금액보다 계약상의 금액을 높게 적는 ‘업(Up)계약’도 있다. 업계약은 실거래가를 ‘뻥튀기’하기 위해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서울 강남 등의 재건축 지역에서 주로 성행하며, 매수자가 제안하는 경우가 많다. 계약 방식은 매수자가 거래금액을 높여 계약서를 작성하는 대신 매도자의 양도소득세 일부를 현금으로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가령 매수자가 9억원짜리 아파트를 10억원에 산 것처럼 업계약서를 작성한 뒤 다음 매수자에게 “이 아파트를 10억원에 샀는데 최근 인구 유입과 개발 활성화로 집값이 더 올랐다”며 12억원에 되파는 경우다. 또 업계약은 주택담보대출 금액을 높이려는 용도로도 많이 쓰인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한정적인데 가액이 높을 수록 LTV는 높아지기 때문이다. 계약 당사자끼리 직접 다운 계약 또는 업 계약을 맺은 사실이 적발되면 누락된 차익의 양도세를 추징당하는 것은 물론 신고·납부 불성실 가산세 등을 추가로 내야 한다. 또 실거래가 신고 위반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고발 조치된다. 매수인은 1가구 1주택으로 2년 이상 보유 후 집을 팔아도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없다. 또 실거래가 신고 위반에 따른 과태료(분양가에 웃돈을 더한 금액의 5%)도 내야 한다. 양 당사자가 부동산 중개소를 통해 계약을 했다면 해당 중개업소는 신고 위반에 따른 과태료와 영업정지 6개월 이상의 처분을 받게 된다. 이밖에 전매 제한이 있는 분양권은 전매 제한 기간 안에 사고팔면 당연히 불법이다. 또 청약통장 불법 거래도 있다. 개인이 보유한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종합통장 등을 중개업소 관계자가 웃돈을 주고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중계업소 관계자는 그 통장으로 청약해 당첨되면 웃돈을 얹어 전매해 차익을 남기는 식으로 쓰인다. 청약통장은 적게는 500만원, 20년 가량 납입한 통장은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청약통장 불법 매매 또는 분양권을 불법으로 전매할 경우 당사자는 물론 알선한 자와 광고 행위를 한 사람도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10년간 청약 제한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2015.05.26 I 신상건 기자
지방 분양 단지...분양 받고 싶어도 때 놓치면 못 받는다!
  • 지방 분양 단지...분양 받고 싶어도 때 놓치면 못 받는다!
  • 미분양은 옛말, 다양한 호재와 지방분양 물량 줄어들어 청약열기 과열될듯e편한세상 보령, 5월 677가구 공급.. 서산에서의 인기 이어가 충남돌풍 예고[뉴미디어팀] 부동산경기 활성화에 전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분양열기가 거세다.그 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조되었던 분양열기가 지방으로 옮겨가는 형상이다. 또한 올해 지방 공급물량은 전년대비 감소할 예정으로 지방의 분양물량은 희소성까지 더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지난해 말부터 지방 분양시장은 그야말로 대 훈풍이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SK건설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일대에 공급한 ‘월영 SK 오션뷰’는 1순위에서 평균 15.4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됐으며, 지난해 대림산업이 충청남도 서산 예천동에 공급한 'e편한세상 서산'도 818가구 공급에 4천 932명이 몰리며 6.0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12㎡ 경우 69가구 공급에 무려 1천 530명이 청약해 2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이 같은 훈풍 속에 올해 지방 분양 물량 인기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비해 지방 공급 물량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4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한 아파트 물량은 총 21만363가구였다. 2013년에 지방에서 분양된 15만7922가구와 비교해 33% 증가했다. 반면 올해 지방에서 분양할 물량은 15만111가구로 지난해 보다 줄어들 전망으로 지방 분양물량의 품귀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 청약열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과거 미분양이 속출했던 지방 분양 물량이기에, 부동산 시장에 민감한 수요자가 아니라면 1순위 청약통장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 이어져온 지방 분양열기가 거세므로, 지방에서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 또한 필히 1순위 청약통장을 준비하여 청약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지방의 분양물량이 적은 데다, 지자체 주도의 적극적인 산업단지 육성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있는 지역이나 공급이 뜸했던 지역은 청약 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은 미분양이 속출한다는 말은 이미 다 옛말이고, 그 동안 아껴뒀던 청약통장을 사용해야만 성공적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5월 충남 보령시에서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보령'을 분양한다. 지난해 'e편한세상 서산' 성공에 이어 충남지역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e편한세상 보령’은 지하2층~지상20층, 9개동, 전용면적 73~84㎡로 구성된 677가구의 아파트로 보령시에서는 보기 드문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73㎡ 405가구, ▲84㎡ 27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이 아파트가 위치한 동대동은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동대초, 한내여중 등의 교육시설을 도보 통학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대천초, 한내초, 대천중, 대천고 등이 가까이 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이마트, 보령시청, 등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 어린이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대부분의 세대에서 성주산 조망이 가능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또 차로 10분 거리에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가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서천~공주간 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세종시 및 대전시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을 지나고 있는 21번국도와 36번 국도를 통해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보령~부여간 40번 국도가 올해 신규 착공에 들어가고, 보령~태안 해저터널 등도 진행 중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변에 산업단지들이 많아 직주근접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주포농공단지, 관창산업단지, 고정국가산업단지가 인근에 있고, 중부발전 및 영흥철강 본사 이전이 진행되고 있어 직주근접형 입지로 미래가치가 높다.특히 대림산업은 보령시에서 첫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더해 상품 설계 또한 차별화할 계획이다. 각 동간 거리를 넉넉하게 이격하여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이고 사생활 침해 등을 줄였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으며,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해 자녀방도 충분히 침실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다. 단지 중앙에는 테마형 가든을 조성하고 곳곳에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입주민간 커뮤니티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어린이 통학버스 전용 정류장(드롭오프존)을 설치한다. 2,500㎡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대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GX룸, 북라운지 등의 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게스트 하우스를 도입한 점도 돋보인다. 게스트하우스는 입주자들의 휴식과 각종 행사 및 손님맞이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보안 강화를 위해 일반 아파트에 대비 4배 가량 선명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도 설치한다.대림산업의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대표적으로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혁신적인 단열설계를 적용,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결로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주방과 거실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mm 바닥 차음재를 설치한 층간소음 저감설계도 눈에 띈다. 디자인적으로도 뛰어나다. e편한세상 보령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상’을 수상한 대림산업의 ‘스타일렉(Stylelec)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시스템(EMS)’을 적용, 개별 관리비도 절약할 수 있게 했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보령시의 경우 늘어나는 세대 수에 비해 한동안 분양물량이 적어 기존 아파트들이 노후화된 편이라 새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보다 좋은 평면개발과 신상품을 적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한만큼 분양을 기다렸던 지역의 주택수요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e편한세상 보령의 분양홍보관은 5월 15일 (금)부터 충남 보령시 궁촌동 345-3 엘타워 1층에 마련되어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 오픈 전 'e한세상 보령'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들에게 분양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모델하우스는 충남 보령시 동대동 481-1번지 일대에 5월 말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 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통장, 입주자모집공고일 전 예치금 확인해야
  • [부동산 도란도란]청약통장, 입주자모집공고일 전 예치금 확인해야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 초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나온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 한 임모씨(39). 통장 가입기간이 1년 8개월이 돼 당연히 1순위라고 생각한 임씨는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 당첨만 되면 주변 아파트와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순위 청약 당일에서야 임씨는 자신은 청약자격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유는 청약통장 예치금이 적었기 때문이다. 임씨는 2년전 가입한 주택청약종합통장을 매달 10만원씩 꼬박꼬박 부어 현재 통장에 200만원이 쌓여 있다. 서울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인 경우 청약통장 예치금이 300만원이어야 한다.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인 경기도 안양은 청약예치금 200만원이면 임씨가 분양받고자 한 전용면적 59㎡ 주택에 청약이 가능하다. 임씨는 서울과 경기권 예치금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결국 청약을 하지 못했다. 새 아파트를 분양받고자 한다면 청약통장은 필수다. 특히 규모별·지역별로 예치금액이 다르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상황변화에 따라 청약통장 예치금을 바꿔줘야 한다. 예치금은 전용면적 85㎡이하의 경우 서울·부산은 300만원, 기타 광역시 250만원, 시·군지역은 200만원이다. 102㎡ 이하는 서울·부산이 600만원, 광역시 400만원, 시·군지역 300만원이다. 102㎡ 초과 135㎡ 이하는 서울·부산이 1000만원, 기타 광역시 700만원, 시·군지역이 400만원이다. 135㎡ 초과는 서울·부산이 1500만원, 기타 광역시 1000만원, 시·군지역 500만원이다.올해부터는 청약통장 면적변경과 관련된 예치금액 변경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또 예치금액을 바꿔도 바로 청약할 수 있다. 다만 입주자모집공고일 이전이어야 한다. 임씨는 입주자모집공고일이 지나서야 이 사실을 인지해 청약을 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청약 예·부금을 청약저축통장으로 변경하거나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청약통장 변경은 청약부금일 경우엔 청약예금으로, 청약저축 통장 가입자는 청약예금으로 바꿀 수 있다. 납부 인정금액이 지역별 청약예금 예치금액 이상인 경우 주택규모의 청약예금으로 변경할 수 있다. 한편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청약통장 가입자는 4월 말 기준 1848만1063명으로 한 달 전인 3월 말(1822만 5587명)보다 25만5476명 늘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이 만들어지기 직전 달인 2009년 4월(584만 9043명)과 비교하면 세 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 <도움> 알아두면 돈 되는 부동산 투자 전략(作 부동산114)
2015.05.24 I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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