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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투유 전국 11곳 청약당첨자 발표, 확인방법은?
  • 아파트투유 전국 11곳 청약당첨자 발표, 확인방법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파트투유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아파트투유는 금융결제원 인터넷 주택 청약, 아파트, 주상복합,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미분양 시세, 매물정보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다.아파트투유 홈페이지를 통해 아파트 및 도시형·오피스텔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분양 정보와 청약경쟁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등 청약통장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신청 자격을 얻는다. 아파트투유 청약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에 들어간다.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가 3.3㎡당 1135만원선이고 오피스텔이 3.3㎡당 520만원선이다.아파트투유 당첨조회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0일 동안 가능하고 조회기간이 경과된 주택의 당첨확인은 ‘과거당첨사실조회’를 통해 확인하도록 꾸며졌다. 아파트투유에 발표된 단지에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광주 우산동 국제미소래 임대, 전남 나주 이지 더 원, 구미 옥계 세영리첼, 김해 부원역 그린코아 더 센텀, 대구 테크노폴리스 A, 중흥 S-클래스, 세종 모아엘가더테라스, 세종 우남퍼스트빌, 전남 영광 신구프라임 힐스’ 등이 올라 기대감을 모은다.
2015.09.03 I 정재호 기자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 청약 팁
  •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 청약 팁
  • △국내에서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인천 남구 도화동에서 문 연 ‘e편한세상 도화’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 방문객이 길게 줄 서 있다. [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달 28일 인천 남구 도화동 ‘e편한세상 도화’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를 둘러보기 위해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인파가 몰렸다. 모델하우스 안에 들어서려면 방문객이 100명 넘게 줄을 선 천막 아래서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시공사인 대림산업(000210)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방문객만 5만 6000여 명에 달했다고 했다.전세난과 잦은 이사가 버거운 중산층을 겨냥한 장기 민간 임대주택인 뉴스테이가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대림산업은 인천 남구 도화동 45-1번지와 60-1번지 일대에 최고 29층, 21개 동 규모로 짓는 뉴스테이 아파트 2105가구(이주대책자 43가구, 어린이집 11가구 포함)의 청약을 이달 4·5일 진행한다. 전용면적별로 59㎡ 549가구, 72㎡ 608가구, 84㎡ 948가구 등이다.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연간 임대료 상승률도 정부 기준(5%)보다 낮은 3%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뉴스테이는 상품 특징과 청약 절차 등이 일반 분양 및 임대아파트와는 확연히 다르다. 청약 주의사항과 궁금증들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누가 청약할 수 있나△입주자모집공고일(8월 27일) 현재 만 19세 이상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거주지역과 소득, 주택 및 청약 통장 보유 여부 등을 따지지 않는다. 다만 1명이 1건만 신청할 수 있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법인은 청약할 수 없다. 한 세대 안에서 부부와 자녀 등 여러 명이 함께 신청할 수 있으므로 복수로 당첨되면 좋은 동·호수를 고를 수 있다. -임대료는△전용면적별로 59㎡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43만 5000원, 72㎡는 6000만원에 월 48만 5000원, 84㎡는 6500만원에 55만 5000원이다. 다만 5층 이하 저층은 월세를 최소 5000원에서 최대 6만 5000원 저렴하게 책정했다.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출 순 없나△가능하다. 주택별로 기본 임대료 외에 5단계로 나뉜 전환보증금 및 월세 조건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전·월세 전환율(보증금의 월세 전환 이자율) 연 3%를 적용했다. 전용 59㎡의 경우 보증금 800만원을 더 낼 때마다 월세가 2만원씩 싸진다. 이런 식으로 기존 보증금 5000만원, 월세 43만 5000원에서 보증금 4000만원을 더 내면 월세가 33만 5000원으로 낮아진다. 전환보증금 조건은 입주 6개월 전부터 신청을 받아 입주 때 추가 금액을 내면 된다. -청약 방법은△이달 4~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에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만 청약할 수 있다. 인터넷 뱅킹 가입 및 공인인증서 발급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반드시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없는 고령자, 장애인, 인터넷 취약자 등은 모델하우스에 방문해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청약 예치금이 있나 △없다. 당첨되면 최초 계약 시 임대보증금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2017년 7월 14일에 중도금(보증금의 10%)을 지급한 뒤, 입주 때 잔금(보증금의 80%)을 완납하면 된다. -한 사람이 여러 건 청약할 수 있나△1인 1건만 청약할 수 있다. 1인 2건 이상 중복 청약 시 모두 무효 처리한다. 면적별 3개 주택형 중 1지망과 2지망을 하나씩 신청할 수 있다. 1·2지망이 같은 면적 아파트면 2지망은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 1지망에서 미달 가구가 나오면 2지망 청약 신청자에게 동·호수 신청 기회를 준다. 2지망 신청자가 미달 가구 수보다 많을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당첨자는 어떻게 선정하나△청약자 전원을 대상으로 인천도시공사 주관하에 전산 추첨으로 선정한다. 블록·향·층·타입별 구분 없이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로 동·호수를 배정한다. 전용면적별로 공급 가구 수의 20%까지 예비당첨자를 선정하고, 미계약 등 잔여 가구가 발생하면 예비당첨자 차례로 동·호수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당첨 받은 집을 다른 사람에게 임대할 수 있나△안 된다. 청약자와 계약자, 입주자가 모두 같은 사람이어야 한다. 실거주자를 위한 임대주택이기 때문이다.
2015.09.01 I 김동욱 기자
주택 가격 이상고온 현상 지속…잠못드는 세입자들 어쩌나
  • 주택 가격 이상고온 현상 지속…잠못드는 세입자들 어쩌나
  • 목동 아덴프라우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강점에 프리미엄 뛰어나 ‘홍보관 북적’[온라인부]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가격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자칫 호황국면에 찬물을 끼얹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곳곳에서 흘러나온다. 거기다 전세시장마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잠 못 드는 세입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실제서울아파트 3.3㎡당평균매매가격은 2,000만원을넘어섰다. 지난달 2,023만원으로지난해 7월(1,931만원)보다 4.7% 올랐고, 25개구가운데 2,000만원을넘는곳은 1년전 6곳에서 11곳으로늘었다.전세가율도 70%를 넘어섰고, 이마저도 물량이 없어 아우성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가계부채관리방안이발표된지한달이지나면서 주택시장에서매물이자취를감추고상반기최고가를찍는아파트가속출하고 있다”며“부동산 시장의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도심권 중소형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이서울특별시양천구목3동324번지일원에서 시공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목동 아덴프라우드’가 부동산 시장의 열대야를 식혀줄 단지로 부각되면서 홍보관을 찾는 인파가 부쩍 늘었다.특히 인근에서 12년 만에 공급되는 59㎡ 위주새 아파트라는 희소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학군 생활환경 교통여건 등 프리미엄이 뛰어나 계약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목동 아덴프라우드는 연면적 30,137㎡에 지하3층~23층(근린생활시설지하1층~지상1층) 6개동 6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요즘 인기가 많은 59㎡ 372세대, 84㎡ 278세대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서울 3대 학군으로 꼽히는 지역답게 정목초, 양화초, 신목중, 강서고등학교와 유명 학원가가 가까이 있어 빼어난 교육환경을 갖췄다. 도서관, 강서구청, 목동종합운동장 및 대형마트가 근접해 편리한 생활환경도 완비됐다.사업지 주변 동쪽에 용왕산근린공원과안양천, 서쪽에 봉제산과우장산공원, 남쪽에 파리공원과안양천, 북쪽에 한강공원과 염창공원이 있어 동서남북 자연친화적인 주거여건 속에서 힐링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지하철9호선 등촌역신목동역을 이용해 강남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5호선 목동역을 통해 여의도, 영등포, 마포 등 도심 및 업무중심지역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공항대로와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도심지는 물론 서남부권, 광역도로시설 이동이 수월한 교통인프라가 장점이다.지상1층~지하1층은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경로당, 휘트니스센터등커뮤니티시설이 주 보행동선과 연결해 들어서 접근성을 극대화한다. 옥상녹화계획을 통해 그린환경을 조성하고, 로비형 주동현관과 방문자 대기실도 마련해 저층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도 강화할 방침이다.전세대 환기성능 1등급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현하고, SF(팬분리형) 주방배기로 실내소음최소화및배기효율향상에 중점을 둔다. 벽체, 천장, 바닥, 접착제등최종마감재를 유해물질 저함유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친환경 아파트 입지도 다질 계획이다.관리비 절감을 위해 대기전력차단스위치, 멀티온도조절기, 절수패달밸브, LED 조명, 태양광에너지사용 등 고효율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빗물저류조설치로수자원절감및조경용수, 수경시설에재활용하는 ‘에코 아파트’ 실현에도 앞장선다.조합설립인가신청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주택조합원은 계약 시 청약통장 유무와 무관하며 사업승인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한편 목동 아덴프라우드홍보관은 오픈 이후 성황리 운영 중이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자세한 상담을 돕는다. 문의: 1600-4880
우리동네 '대박' 옆동네는 '쪽박'…분양시장 양극화 극심
  • 우리동네 '대박' 옆동네는 '쪽박'…분양시장 양극화 극심
  • △아파트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최근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GS건설이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최근 분양한 ‘광교 파크자이 더 테라스’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달 말 울산 중구 복산동에서 분양한 ‘복산 아이파크’ 아파트. 울산 시내 무주택자 등이 지역주택조합을 꾸려 짓는 단지로, 모델하우스를 조합 사무실 안에 임시로 만들었을 정도로 홍보에 공을 덜 들였으나 실제 청약에서는 대박이 터졌다. 지난달 25일 1순위 청약 결과, 93가구 모집에 2만 3860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257대 1에 달했던 것. 8월 중 전국 최고 기록이다. 중구 우정동에 있는 뉴가람공인 유동열 소장은 “조합원 입주권에 웃돈(프리미엄)이 벌써 3000만원 정도 붙는 등 시장 분위기가 뜨거워 모델하우스도 보지 않고 청약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같은 날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영동 크로바 파크뷰’ 아파트는 사정이 딴판이었다. 지난달 26일 2순위 청약까지 마쳤지만 56가구 모집에 단 한 명도 청약하지 않았던 것이다.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지역·단지별 청약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서울과 경기, 광역시 등 인기 지역 아파트의 경우 당첨 경쟁률이 최고 수백 대 1을 웃돌지만, 강원과 전라·충청권 분양 단지는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는 ‘빈익빈 부익부’ 경향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본지가 8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 민간·공공 분양 아파트를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총 39개 단지 중 청약 1순위에서 마감한 단지는 전체의 46%인 18곳에 달했다. 2순위 마감은 6곳(15%)이었고, 순위 내 마감에 실패한 단지도 15곳(38%)이나 됐다. 한 달 전인 7월에는 전체 73개 단지 중 26곳(36%)이 1순위 마감을, 23곳(31%)이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 청약 2순위에서 마감하는 단지가 줄고, ‘대박’이 아니면 ‘쪽박’인 양극단을 오가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된 단지는 대부분 서울과 경기권 신도시, 경남, 광주·대구·부산·울산 등 광역시에서 나왔다. 경남 김해시 부원동에서 지난달 말 분양한 ‘김해 부원역 그린코아 더 센텀’ 아파트의 경우 266가구 공급에 청약통장이 무려 1만 7570개 몰렸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66대 1이었다.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으려고 66명이 경쟁을 벌인 것이다. 부산 동래구와 사상구에서 선보인 ‘동래 동일스위트’(평균 청약 경쟁률 47대 1)와 ‘구남역 동원로얄듀크’ 아파트(29대 1) 등도 경쟁률이 수십 대 1을 웃돌았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SK뷰’(평균 청약 경쟁률 51대 1),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광교 파크자이 더 테라스’(54대 1), ‘광교 중흥 S-클래스’(39대 1) 등도 기대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전남 무안·영광, 전북 군산·익산·전주, 충남 당진·예산 등 비인기지역 아파트 상당수는 흥행에 참패했다. 전북 익산시에 공급된 ‘익산 세경1차’(230가구·이하 일반 분양)와 전남 영광군 ‘영광 신구프라임 힐스’(46가구), 강원 춘천시 ‘춘천장학 S블록 사랑으로 부영’(40가구) 등은 청약 접수자가 단 1명에 그쳤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강원과 전라도 등은 분양시장 가수요에 불을 댕길만한 뾰족한 도화선이 없어 청약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대구·부산 등 분양시장이 수년째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역도 내년부터 입주 물량 증가, 금리 인상,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효과 등이 맞물릴 경우 투자 심리가 빠른 속도로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8월 민간·공공 분양 아파트 청약 결과 [단위:개, 자료:금융결제원]
2015.09.01 I 박종오 기자
국내 첫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 모델하우스에 5만 6천명 '북적'
  • 국내 첫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 모델하우스에 5만 6천명 '북적'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지난 28일 인천 남구 도화동에서 개관한 ‘e편한세상 도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주말을 포함한 3일간 방문객 5만 6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30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도화는 국내 최초로 입주자 모집에 나선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단지다. 인천 남구 도화동 도화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최고 29층, 25개 동 규모의 2653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공공임대를 제외한 전용면적 59㎡ 549가구, 72㎡ 608가구, 84㎡ 948가구 등 총 2105가구를 뉴스테이 물량으로 공급한다. 8년간 임대 기간을 보장하고 임대료 상승률을 연 3%로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가구 소득과 청약 통장,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다음달 4·5일 e편한세상 인터넷 홈페이지(www.daelim-apt.ck.kr)와 모델하우스에서 별도의 신청금 없이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오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도화와 같은 날 서울과 경기도에서 문 연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전용 84~115㎡ 1976가구),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전용 74~84㎡ 761가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30일까지 각각 2만 5000여명, 1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는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84~107㎡ 1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청약 1순위 접수 일정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가 다음달 2일로, 옥수 파크힐스보다 하루 빠르다. 입주는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가 2016년 12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가 2017년 8월로 예정돼 있다. 032-765-7774(e편한세상 도화), 02-313-3133(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031-840-9700(e편한세상 양주신도시)△지난 28일 인천 남구 도화동에서 개관한 ‘e편한세상 도화’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관련기사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뜨거운 성동구..분양 중인데 웃돈 '최고 1억'☞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6800가구 10월 분양☞"여보, 8년 이사 걱정없는 월세 아파트 어때?"
2015.08.30 I 박종오 기자
소득 1등 울산, 아파트청약도 '1등'
  • [핫!분양]소득 1등 울산, 아파트청약도 '1등'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아파트 분양 전단에 눈이 가지만, 어떤 아파트가 좋은 단지인지 모르겠다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 최근 보름 동안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아파트 단지 순위와 인기 비결을 정리해보는 ‘핫!분양’ 코너입니다. 8월 휴가철이어서인지 신규 분양도 다소 뜸했는데요.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전국에서 청약 접수를 마감한 분양 아파트는 총 22개 단지였습니다. 전국에 쏟아진 1만 307가구에 청약 통장 15만 1871개가 몰렸는데요. 전체 평균 경쟁률은 14.7대 1이었습니다. 시장 양극화는 이제 뚜렷한 경향으로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서울·대구·부산·울산 등에서 분양한 11개 단지는 최고 수백 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 1순위 마감에 성공했는데요. 충남·북 등에서 선보인 8개 단지는 대거 미달이 났군요. ◇울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청약률 ‘257대 1’전국 22개 단지 중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울산시 중구 복산동에서 분양한 ‘울산광역시 복산 아이파크’ 아파트였습니다. 최고 15층, 7개 동 규모에 총 419가구로 이뤄진 단지인데요. 지역주택조합이 짓는 아파트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아파트 건설 예정지인 시·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주택 1채 보유자 20명 이상이 내 집 마련을 위한 조합을 꾸려 땅을 사고 주택을 짓는 방식이죠. 이번에 조합원 공급분을 뺀 일반 분양 물량의 청약을 받은 건데요. 지난 25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2만 3860명이 접수해 256.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8가구를 공급한 전용면적 85㎡ B타입은 1순위 당해 지역에서만 3196명이 몰려 399.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군요. 단지 입지를 살펴보면요. 우선 서쪽으로 한국석유공사 등 공기업이 이전한 우정혁신도시가 있고, 약사초·중·고교가 들어선 약사동도 동네와 가깝군요. 약사동은 앞서 지난 4월 분양한 ‘울산 약사 더샵’ 아파트가 평균 176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유명세를 탔지요.복산 아이파크 분양가는 4층 이상을 기준으로 전용 60㎡ A형이 2억 7167만원, 85㎡ A형이 3억 8661만원이었습니다. 단지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2004년 입주한 ‘삼성래미안 2차 3단지’ 아파트 전용 85㎡형 매매 시세(3억 5000만원)보다 3000만원 이상 비싼 건데요. 그런데도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에서는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이 최소 3000만원 정도 붙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합원 입주권은 웃돈 규모가 이보다 더 크다고 하네요. 복산동 H공인 관계자는 그 원인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일단 분양 물량 자체가 워낙 적었어요. 중구에 아파트가 들어설 곳이 거의 없어서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죠. 또 주변에 혁신도시, 재개발 같은 개발 호재도 많다 보니 투자 수요까지 몰렸습니다.”단지 인근 약사동에서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울산 약사 아이파크’ 아파트 분양권 시세를 보니 이해가 가는군요. 이 아파트 전용 59㎡형 매물이 3억~3억 1000만원, 84㎡형이 4억원에 나와 있거든요. 당첨되면 분양가에 웃돈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청약 경쟁률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 영동군 분양 단지, 청약자 ‘0명’이 기간 청약 경쟁률 꼴찌는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서 분양한 ‘영동 크로바 파크뷰’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25·26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56가구 모집에 한 명도 접수하지 않는 낭패를 봤네요. 이밖에 충남 당진시와 예산군, 전북 전주시, 경기도 이천시, 강원도 춘천시 등에서 분양한 단지들도 대거 미달이 났답니다. △8월 셋째·넷째주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 현황 [자료=금융결제원]
2015.08.29 I 박종오 기자
(가칭)‘파크시티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내 집 마련의 기회!
  • (가칭)‘파크시티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내 집 마련의 기회!
  • 지속되는 전세난 속 내 집 마련을 위한 틈새상품,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눈길! [온라인부]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늘어나는 매매거래에 비해 전세거래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전세난이 장기화되며 월세비중이 오히려 높아졌다. 이는 저금리 기조와 전세난으로 전셋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올 들어 무주택자들의 매매전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주택 수요층들이 출구전략으로 아파트 매매를 선택한 것이다. 이처럼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합리적인 공급가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시선을 돌리고 있어 눈길이다. 일반 분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급가로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인기가 상승세다. 토지구매에 따른 각종 금융비용과 부대비용을 줄인 합리적인 공급가로 싼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조합원 자격요건만 갖추면,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 가능해 내 집 마련 문턱이 낮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가칭)‘파크시티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감도조합관계자는 “최악의 전세난이 예상되면서 매매를 고려중인 수요층들이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아파트값의 거품을 뺀 합리적인 공급가로 내 집 마련의 꿈까지 이룰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전세난의 대안으로써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가칭)‘파크시티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지난 달 22일 1차 조합원 모집을 마감하고, 현재 추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376번지 일대에 공급예정인 (가칭)‘파크시티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1,028세대 규모로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가칭)‘파크시티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약 75%에 달하는 조합원 모집을 달성하고, 현재 추가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합리적인 공급가에다 천안을 대표하는 ‘동일하이빌’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추가 조합원 모집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안정적인 사업진행과 합리적인 공급가로 ‘내 집 마련의 기회’ 제공(가칭)‘파크시티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충남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일반분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주)동일토건이 시공할 예정이며, 한국자산신탁(주)이 자금관리를 맡아 사업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사업부지 내 토지계약을 100% 완료로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7월 22일 1차 조합원이 참석한 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를 성공리에 개최했고, 오는 9월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으로 투명하고 안정적인 사업진행을 보이고 있다. (가칭)‘파크시티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3.3㎡ 당 600만원대의 합리적인 공급가로 계약금 정약제(500만원, 사업승인신청시까지),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하여 실입주금 4천만원부터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처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저렴한 공급가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향후 시세 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 (가칭)‘파크시티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뛰어난 입지적 장점으로 미래가치 확보!(가칭)‘파크시티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행정·산업·주거·공원 등 천안 남부권 新복합 주거지인 명품 입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 일대인 동남구에는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와 풍세산업단지, 제5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 중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또 법원, 검찰청이 있는 청수행정타운과 인접하며, 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천안의료원, 천안삼거리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 등도 가깝다.교통망도 편리하다. 천안대로(1번국도)와 남부대로를 이용해 시내권과 세종시 등으로 이동이 쉽고, KTX천안아산역, 남천안IC, 천안IC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천안~당진간 고속도로(서천안IC) 및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계획도 있어 향후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 눈길 끄는 넓은 서비스면적과 풍부한 녹지공간(가칭)‘파크시티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전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탑상형 혼합구조로 설계돼 일조권 및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 내 조경면적만 약 30.4%로 풍부한 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 단지 1층은 필로티 설계(일부)로 개방감 바람길을 최대한 확보했다. 전용면적별 최소 31㎡에서 최대 38㎡의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 실사용 면적을 넓혔다. 또한 전용면적 59㎡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품격 워크인장 및 주방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전용면적 71㎡은 드레스룸(일부)을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키즈룸, 실버룸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가칭)‘파크시티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주택홍보관은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15-6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문의 : 041)  554-8900
"여보, 8년 이사 걱정없는 월세 아파트 어때?"
  • "여보, 8년 이사 걱정없는 월세 아파트 어때?"
  • △정부가 추진하는 중산층 대상 민간임대주택인 ‘뉴스테이’ 1호 단지 ‘e편한세상 도화’ 아파트가 다음달 초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전용면적 84㎡A타입 실내 모습. [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와, 넓네. 임대 아파트 맞아요?”25일 오전 인천 남구 도화동 ‘e편한세상 도화’ 아파트 모델하우스.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전용면적 59㎡형 아파트 현관에 들어서자 전면 발코니를 따라 방-방-거실-안방 순으로 네 개 공간이 일자로 늘어선 탁 트인 평면 배치가 눈에 들어왔다. 요즘 대형 건설사가 짓는 분양 아파트에서 흔히 보는 이른바 ‘4베이 구조’다. 화장실 2개와 드레스룸까지 갖춰 중산층 4인 가족이 살기에 손색이 없어 보였다. 이곳은 국내 뉴스테이 1호 사업장이다. 뉴스테이는 정부가 전세난에 시달리는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을 추진 중인 민간 임대주택이다. 전세시장을 규제하거나 단기간에 공공임대주택을 늘리기 어렵자 정부 지원을 받은 건설사와 금융권 등 민간기업이 짓는 장기간 이사 걱정없는 임대주택을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2년마다 계약을 연장해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과 월세 등 임대료도 매년 5% 넘게 올릴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아파트 시공사인 대림산업(000210)은 당장 다음달 4~5일 공공임대주택 548가구를 제외한 뉴스테이 2105가구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전용면적별로 59㎡형 549가구, 72㎡형 608가구, 84㎡형 948가구다. 서홍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전무)은 “아파트 단지 시공과 임대, 사후 관리까지 토털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임대료 상승률은 특별히 연 3% 이하로 제한해 전·월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도화’ 뉴스테이 임대료 ※5층 미만은 월세 약 4~6만원 인하 [자료=대림산업]아파트 품질과 서비스는 중산층 눈높이에 맞췄다. 전 가구를 남향에 배치하고 최근 선호도 높은 판상형 4베이 위주로 아파트 평면을 설계했다. e편한세상 분양 아파트와 같은 층간 소음 저감 및 단열 설계, 이중 창호와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그대로 적용했다. 대림산업이 임대 기간 동안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 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관리가 어려운 에어컨 필터, 전등갓, 공용 계단 등 아파트 내·외부 청소는 물론 단지 조경 관리까지 맡는다. 세탁 등 생활 편의 서비스도 지역 업체와 연계해 유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 전·월세 주택보다 입주와 퇴거 문턱이 낮은 것도 장점이다. 집 없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와 달리, 소득과 주택·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임차권을 사고파는 전매는 불가능하다. 홍록희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정부 주택기금이 사업에 출자한 만큼 보증금 반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퇴거 한 달 전에만 요청하면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집을 이사해도 월세와 중개 보수를 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관건은 임대료다. 이 아파트 전용 59㎡형의 경우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43만원, 72㎡형은 6000만원에 48만원, 84㎡형은 6500만원에 55만원 수준의 임대료가 책정됐다. 이는 단지 반경 5㎞ 안에 있는 지은 지 10년을 넘지 않은 아파트 임대료의 평균 수준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도화동 K공인 관계자는 “뉴스테이 59㎡형 임대료를 전세로 환산하면 대략 1억 3000만~1억 4000만원 수준”이라며 “새 아파트이긴 하지만, 주변 시세보다 약간 비싼 편”이라고 말했다.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덜 내는 것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전용 84㎡형의 경우 기존 보증금 6500만원을 1억 3500만원까지 올리면 월세를 현재 55만원에서 37만 5000원까지 낮출 수 있다. 대림산업은 전·월세 전환율(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돌릴 때 적용하는 이자율)을 연 3%로 적용해 세입자에게 입주 시점에 표준 임대료 외에 5개 선택 항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첫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 결과는 향후 다른 지역에서 공급하는 뉴스테이 단지들의 흥행을 점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11·12월 중 경기도 수원과 성남 위례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등에서 뉴스테이 3개 단지, 3895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테이 공급 예정 단지 [자료=국토교통부]
2015.08.26 I 박종오 기자
환금성 강한 아파트 어디 없나…’목동 아덴프라우드’에 답 있다
  • 환금성 강한 아파트 어디 없나…’목동 아덴프라우드’에 답 있다
  • 인근에서 12년 만에 공급하는 중소형 새 아파트 희소성…각종 프리미엄 넘쳐 인기[온라인부]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아파트 몸값이 치솟고 있다. 중소형 평형은 실속형 평면과 가격 부담이 적어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데다 환금성까지 뛰어나 여러모로 이점이 많다.실제 올 상반기 수도권 96개 단지 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은 상위 10개 타입은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타입의 인기는 매매시장에서도 이어져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 총 42만 4661건 중 85%에 해당하는 36만 2297건이 중소형 물량이 차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선보이는 중소형은 공간 활용도가 높아 실속과 효율을 추구하는 세대들로부터 선택을 받고 있다”며 “부동산 상승기에는 가격 상승폭도 커 하반기 내 집 마련을 고려 중인 수요자라면 미래가치와 합리적 가격을 갖춘 도심권 신규 알짜 물량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헌재 서울 도심에서 가장 먼저 프리미엄이 붙고, 찾는 사람이 많아 환금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쌍용건설이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3동 324번지 일원에서 시공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목동 아덴프라우드’를 꼽는다.인근에서 12년 만에 공급되는 중소형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에다 명문 학군 프리미엄, 더블역세권 등 입지적 여건이 좋아 조합원 가입을 서두르는 인파로 홍보관이 연일 성황이라는 소식이다.목동 아덴프라우드는 연면적 30,137㎡에 지하3층~23층(근린생활시설 지하1층~지상1층) 6개동 6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요즘 인기가 많은 59㎡ 372세대, 84㎡ 278세대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서울 3대 학군으로 꼽히는 지역답게 정목초, 양화초, 신목중, 강서고등학교와 유명 학원가가 가까이 있어 빼어난 교육환경을 갖췄다. 도서관, 강서구청, 목동종합운동장 및 대형마트가 근접해 편리한 생활환경도 완비됐다.사업지 주변 동쪽에 용왕산근린공원과 안양천, 서쪽에 봉제산과 우장산공원, 남쪽에 파리공원과 안양천, 북쪽에 한강공원과 염창공원이 있어 동서남북 자연친화적인 주거여건 속에서 힐링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지하철9호선 등촌역 신목동역을 이용해 강남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5호선 목동역을 통해 여의도, 영등포, 마포 등 도심 및 업무중심지역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공항대로와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도심지는 물론 서남부권, 광역도로시설 이동이 수월한 교통인프라가 장점이다.탑상형 주동 4개동, 판상형 주동 2개동 설계로 남향세대가 80%에 달해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다. 단지 중앙에 오픈 스페이스를 확보하고 일부 층에는 필로티 설계가 적용되며, 지하주차장은 자연지반을 최대 활용한 데크와 주차램프 폭 6.5~7.0m, 주동별 드롭오프 계획으로 편의성을 높인다.지상1층~지하1층은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경로당, 휘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이 주 보행동선과 연결해 들어서 접근성을 극대화한다. 옥상 녹화 계획을 통해 그린환경을 조성하고, 로비형 주동현관과 방문자 대기실도 마련해 저층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도 강화할 방침이다. 내부설계로 주방에는 3단 인출식 양념장과 인출식 밥솥장이 적용된다. ‘Half walk-in’ 신발장은 물품의 사용빈도 및 계절별 종류에 따라 구분하여 수납이 가능하다.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과 욕실장의 드라이바스켓, 소형서랍 등 수납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전세대 환기성능 1등급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현하고, SF(팬 분리형) 주방배기로 실내소음 최소화 및 배기 효율 향상에 중점을 둔다. 벽체, 천장, 바닥, 접착제 등 최종 마감재를 유해물질 저함유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친환경 아파트 입지도 다질 계획이다.관리비 절감을 위해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멀티온도조절기, 절수 패달 밸브, LED 조명, 태양광에너지사용 등 고효율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빗물저류조 설치로 수자원 절감 및 조경용수, 수경시설에 재활용하는 ‘에코 아파트’ 실현에도 앞장선다.조합설립인가신청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주택조합원은 계약 시 청약통장 유무와 무관하며 사업승인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한편 목동 아덴프라우드 홍보관은 오픈 이후 성황리 운영 중이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자세한 상담을 돕는다.문의: 1600-4880
동작하이팰리스, 중소형 아파트 ‘전성시대’ 속 수요 급증
  • 동작하이팰리스, 중소형 아파트 ‘전성시대’ 속 수요 급증
  •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과 저렴한 가격 책정.. 더블역세권, 관악산조망 인기요인[온라인부] 최근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가 전성 시대를 맞고 있다. 금융결제원이 올해 서울에서 분양된 11개 단지의 순위 내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전용 84㎡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은 14.25대 1, 전용 85㎡이상 중대형 아파트는 3.57대 1로 나타났다. 중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은 셈이다.중소형 아파트는 대형 아파트에 비해 가격은 물론 유지, 관리비도 저렴해 자금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수요도 많아 경기 변동에 따른 영향도 덜하다. 전셋값 급등 여파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도 중소형 아파트의 몸값을 높이는데 한몫 하고 있다.100% 중소형 아파트 단지의 경우 거래가 활발한 만큼 프리미엄 형성 기대도 높다. 올해 1월부터 청약을 시작한 분양 단지 중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6개 단지가 100%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었다는 발표만 봐도 알 수 있다. 거래가 활발한 중소형 단지는 프리미엄 형성 기대도 높은데 중소형 아파트 청약이 치열한 것도 이런 기대 때문이다.전문가들은 특히 중소형(전용 85㎡ 미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면 일반 아파트 보다 가격 부담이 적어 환금성 측면에서 더욱 유리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투자자들의 관심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이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23-42번지 일원에서 시공예정인 ‘동작하이팰리스’가 환금성 높은 도심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지 인근 노량진뉴타운, 흑석뉴타운 개발지역 계획 및 상도, 신대방 지구단위 계획이 다수 분포해 미래가치 상승이 전망된다. 동작하이팰리스는 대지 14,498m² 건축면적 4,700m² 규모로 지하4층~지상36층 4개동 592세대를 공급예정이다. 단지는 50m²(22평) 32세대, 59m²(26평) 345세대, 84m²(34평) 215세대 등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36층 규모 초고층 아파트로 관악산까지 조망되는 주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주차대수 740대로 법정대수 613대를 뛰어넘는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남초, 강현중, 영등포고, 중앙대, 숭실대 등 명문학군이 인접한 것도 자랑이다.동작하이팰리스는 7호선 상도역 도보5분, 장승배기역 도보 10분 거리의 더블역세권을 자랑한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46번 국도를 이용해 용산 강남 등 서울 중심지와 인천 하남 김포 등 수도권 외곽 접근성이 뛰어나다.또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보라매공원, 상도근린공원, 노량진근린공원, 사육신공원, 용마산,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이 가까워 ‘생활편의 문화생활 자연친화생활’의 3박자를 두루 갖췄다.조합설립인가신청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주택조합원은 계약 시 청약통장 유무와 무관하며 사업승인 후 전매가 가능하다.한편 동작하이팰리스는 홍보관은 오픈 이후 성황리 운영 중이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자세한 상담을 돕는다. 문의: 1600-0557
  • [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요즘 잘 나간다는 아파텔..진짜 좋은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요즘 부동산 기사를 보다 보면 ‘아파텔이 인기’라는 얘기를 종종 들을 수 있다. 아파트면 아파트고 오피스텔이면 오피스텔이지 아파텔은 또 뭔가 하고 헛갈리는 분들이 계실꺼다. 아파텔은 사실 공식용어가 아니다. 부동산 업자들이 주거용 오피스텔을 좀 폼나게 표현한 게 아파텔이다. 다시 말해 아파텔은 오피스텔이다. 그럼 왜 굳이 아파텔이라고 지었을까. 오피스텔은 원래 업무용 시설이지 주거용 시설이 아니다. 하지만 정부가 아파트만으로는 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으니 약간 편법적으로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거 등장했고 이제는 오피스텔은 거의 주거용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교하면 등급이 낮은 주거시설로 인식된다. 이런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나온 말이 바로 아파텔이다. 흔히 아파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합친 새로운 주거형태라고들 한다. 내부 구조는 아파트처럼 주거용에 최적화시켜 설계하고 오피스텔의 장점인 교통여건 좋은 입지와 잘 갖춰진 편의시설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게다가 분양가도 아파트 보다 저렴하고 청약통장 없이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그럼 아파텔은 부동산업자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정말 좋은 상품이기만 한 것일까? 이건 찬찬히 따져볼 문제다. 우선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아파텔은 오피스텔이지 아파트가 아니란 점이다. 발코니도 없고 욕실에 욕조를 설치할 수도 없다. 입지적인 면에서도 아파트라면 갖춰야 할 학교나 공원 등도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도심지역에 학교나 공원이 충분히 있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은 관리비다. 아파텔은 아파트보다 공용면적(입주민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실제 개인사용하는 면적(전용면적)만 놓고 보면 아파트 보다 관리비가 비싸다. 여기에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 등 주민대표 기구를 만들어 관리비 등을 관리할 수 있지만 오피스텔은 이런 기구를 만들기가 어려워 관리비의 투명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세금문제도 차이가 난다. 아파텔은 업무용 건물이기 때문에 취득세와 지방교육세 등을 포함해 매매가(분양가)의 4.6%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하고 아파트는 1.1%만 내면 된다. 이밖에 아파트는 가지고 있으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아파텔은 가격이 오르기 어렵다는 점과 아파텔은 매매가 잘 이뤄지지 않아 환금성(현금화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아파트 보다 떨어진다. 이런 표면적인 단점보다 무엇보다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부동산 경기 하락기에는 아파텔과 같은 틈새상품이 가장 큰 타격을 입는다는 점이다. 지금이야 경기가 좋으니까 아파텔도 사지만 경기가 나빠지고 거래가 뚝 끊기는 시점이 오면 어정쩡한 상품인 아파텔은 오히려 외면 당하기 십상이다. 게다가 올해는 10년만에 아파트 공급량이 최대치를 기록했을 만큼 많은 아파트 물량이 쏟아졌다. 이 물량이 실제 입주물량이 되는 2~3년 후가 되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진 몰라도 아파텔과 같은 대체 주거용 상품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2015.08.22 I 이승현 기자
양주 백석 한양수자인, 서울전세 절반가격에 ‘대단지 프리미엄’ 눈길
  • 양주 백석 한양수자인, 서울전세 절반가격에 ‘대단지 프리미엄’ 눈길
  • 300만원계약 가능, 안심보장제 실시…3.3㎡당 490만원대 부터로가격경쟁력 뛰어나[온라인부] 전세대란과저금리기조의영향으로상대적으로가격이저렴한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내집마련대안으로인기를끌고있다. 청약통장이필요없고주변시세보다 20%가량낮은공급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거기다 가을이사철을앞두고사상최악의전세난이예고되고있다. 저금리기조, 전세의급속한월세전환등으로전세물건이품귀를빚고있어전세매물이나오기가무섭게계약이이뤄지고있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 전세자금으로 내집마련과 투자목적을 동시 달성 가능한 수도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단지로 조성되는 곳은 입주 후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어 조합원 모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다.이런 가운데 경기도 양주시백석읍오산리 660-4번지 일대에서 공급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양주 백석 한양수자인’이 서울 전세의 절반가격으로 내집마련은 물론 대단지 프리미엄을 갖춰 인기몰이 중이다.양주 백석 한양수자인은 25개동, 1572가구 규모로 근래 보기 드문 대단지다.59㎡ 624가구, 71㎡ 287가구, 84㎡ 661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 구성이 돋보인다.특히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3.3㎡당 1100만원)보다 훨씬 낮은 공급가를 자랑한다. 실제 3.3㎡당 490만원대 부터로 주변 아파트 평균 시세(3.3㎡당 700~800만원)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여기다 300만원 안심보장제 실시로 신뢰도를 높였다. 계약금300만원대(59㎡ 300만, 71㎡~84 ㎡ 400만)부터 동 호수 지정계약이 가능하고, 중도금은 70%까지 대출할 수 있다.인근에 홍죽 일반산업단지, 검준 일반산업단지, 은남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직주근접형 아파트로도 풍부한 대기수요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지하철 1호선 양주역 7㎞(차량 5분거리),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 11㎞(차량 13분 거리), 지하철 1호선 이용 및 3번국도 인접으로 양주시내권 및 의정부, 동두천, 서울 북부권접근성이 뛰어나다. 향후 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되면 광역교통망 접근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연곡초, 가납초, 백석초가 도보 가능거리에 있고 근거리에 조양중, 백석중, 백석고가 위치해 있다. 또 단지 내 유치원과 인근 광석 택지개발지구내 초·중·고교도 예정되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형성했다.단지 바로 옆에 소공원, 휘트니스 광장, 그린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파크가 예정돼 있으며 인근에 불곡산, 도아산, 노고산, 한강봉 등자연 친화적 생활 환경을 갖췄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예정), LG패션 복합단지 등과 양주문화예술회관,백석생활체육공원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의 조합원이 되려면 조합 설립인가 신청일 이전 6개월간 동일 시·도 광역생활권에 거주하면 된다.청약통장이 없어도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분양관계자는“강남발 재건축 이주수요에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최악의 전세난이 예고되면서 수도권 저평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서울 평균전세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내집마련과 시세차익이 기대돼 조합원 모집 1차 마감이 임박했다”고 전했다.한편 양주 백석 한양수자인 홍보관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돕는다. 문의:  031-8787-010
세종시 2-2생활권 10년 공공임대 잔여세대 416가구 공급
  • 세종시 2-2생활권 10년 공공임대 잔여세대 416가구 공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일대 2-2생활권 M2블록에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부적격에 따른 미계약분 등 잔여세대 416가구를 21일 공급한다고 밝혔다. 잔여세대 물량은 전용면적기준으로 △59㎡형 78가구 △65㎡형 7가구 △72㎡형 49가구 △74㎡형 79가구 △79㎡ 30가구 △84㎡ 173가구 등이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이 단지는 LH 아파트건설 50주년을 기념한 디자인 특화단지로 지난 5월 첫 분양 때 최고 21대 1(전용면적 84㎡F형)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는 등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무주택 및 자산·소득 기준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하는만큼 일부 부적격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LH는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입주 조건을 대폭 완화해 공급한다.이번에 공급되는 잔여세대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통장 유모 및 과거당첨사실, 당해 주택건설지역거주 여부, 소득 및 자산기준 등과 관계없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전용 59㎡형은 보증금 3900만원·월 임대료 44만원, 전용 84㎡형은 보증금 6100만원,·월 임대료 58만 5000원 수준이다. 입주 후 전환보증금 한도 내에서 보증금을 증액하고 임대료를 조정할 수도 있다.입주자 선정은 주택형별 신청접수를 받은 뒤 당첨자를 대상으로 동·호를 전산 추첨한다. 당첨자 계약 체결 후라도 유주택자 등 부적격자는 계약이 해지된다.[자료=LH]
2015.08.20 I 양희동 기자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기흥역세권 막바지 분양물량에 수요자 관심 집중
  •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기흥역세권 막바지 분양물량에 수요자 관심 집중
  • [온라인부] 택지촉진법 폐지와 청약통장 1순위 자격 완화로 신도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신도시 분양 단지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에서 마지막으로 분양된 '동탄2신도시 금강 펜테리움 3차'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평균 141대 1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미사강변도시에 공급된 '미사강변 더샵센트럴포레'도 마지막 1군 건설사 분양 물량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평균 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내며 미사강변도시에 공급된 단지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 '기흥역파크푸르지오' 투시도부동산 전문가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막바지 분양 물량은 기본적으로 희소성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건설사 입장에서도 추가 공급이 없다 보니 조급하게 추진하기보다는 설계나 시공에 공을 들여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성공분양을 이어가면서 수도권 분양 열기를 끌어올린 기흥역세권에서는 막바지 분양 물량이 소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기흥역세권지구 3-3블록에 피데스피엠씨와 대우건설은 '기흥역파크푸르지오'를 오는 9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8층~40층, 6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아파트 768가구(전용면적 73㎡~149㎡)와 오피스텔(전용면적 59㎡, 84㎡) 224실, 총 994가구 규모다.  ‘기흥역파크푸르지오’는 앞서 분양된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기흥역지웰푸르지오' 등과 함께 3,200여 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게 된다.기흥역세권은 총 6개 블록, 아파트 5,100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148실이 공급되고 있는데 이중 앞서 분양된 3개 블록 ‘롯데캐슬레이시티’, ‘기흥역지웰푸르지오’, '현대 힐스테이트'는 단기간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인근 부동산 중개사무소는 “기흥역세권은 수도권 분양열기가 뜨거운 택지지구 중의 하나이다. 분당선과 용인경전철을 이용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분양한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도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기흥역세권지구 남측에 있어 개방감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를 받는 ‘기흥역파크푸르지오’ 분양에 관심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귀띔했다.기흥역세권지구는 용인시 기흥읍구갈동 234 일대 24만7,765㎡에 아파트 5,100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148실을 비롯해 390면의 주차장을 갖춘 대중교통환승센터를 오는 2016년까지 건립하는 사업이다.
입주 6년된 아파트, 청약경쟁률 90대 1 넘은 까닭
  • [핫!분양]입주 6년된 아파트, 청약경쟁률 90대 1 넘은 까닭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최근 보름 동안 전국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아파트 단지 순위를 정리해보는 ‘핫!분양’ 코너입니다. 여름 휴가철이 부동산 거래 비수기가 맞군요.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전국에서 일반 분양 청약 접수를 마감한 아파트는 총 13개 단지였습니다. 한 달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데요. 전국 2600가구 분양에 청약 통장 4만 5129개가 몰렸습니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17.4대 1이었는데요. 단지별로는 여전히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광주·부산 등에서 분양한 7개 단지가 청약 1순위 마감을 기록했지만, 미달이 발생한 사업장도 5곳이나 됐기 때문이죠. ◇입주 6년차 아파트, 청약경쟁률 93대 1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에서 광주도시공사가 분양한 ‘광주 하남2지구 다사로움 2단지’ 아파트였습니다.이 아파트는 정확히 말하면 새 집이 아닌데요. 2009년 9월 입주한 5년 공공임대주택(556가구)입니다. 이번에 임대의무 기간이 지나서 기존 입주민에게 분양 전환을 하고 남은 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 건데요.하지만 새 아파트가 아닌데도 경쟁은 치열했군요. 지난 5일 1순위 청약 결과, 전용면적 60㎡ 3가구 모집에 무려 279명이 몰렸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93대 1에 달했는데요. 흥행의 원인은 저렴한 가격에 있었습니다. 이번에 공사가 책정한 분양가는 1억 210만~1억 500만원 선이었는데요. 국민은행에 따르면 현재 이 아파트 매매 시세는 1억 7650만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당첨되면 수천만원에 이르는 웃돈(프리미엄)이 붙을 것이 확실하니 사람들이 몰린 것이죠. 이 기간 청약 경쟁률 꼴찌는 전북 익산시 서동로에서 분양한 ‘익산 세경1차’ 아파트가 기록했습니다. 지난 6·7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230가구 모집에 단 한 명만 접수를 했군요. 이밖에 경기도 수원과 전남 무안, 경남 창녕, 전북 군산에서 분양한 단지들도 대거 미달이 났답니다. △8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 현황 [자료=금융결제원]
2015.08.15 I 박종오 기자
목동 아덴프라우드, 치솟는 전세가격에 대한 명쾌한 해답
  • 목동 아덴프라우드, 치솟는 전세가격에 대한 명쾌한 해답
  • 우수 학군, 쾌적한 환경 갖춘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수요자들 사로잡아[온라인부] 목동에 거주하는 학부모 A씨는 요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아파트 전셋값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이들 학교 때문에 동네를 벗어나 저렴한 수도권 지역으로 갈 수도 없고 남편 출퇴근 역시 고민이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1,017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1,386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역시 3.3㎡당 1,700만원을 넘어선 상태로 이는 역대 최고점인 2010년 3월 1,850만원 대비 92%에 육박하는 수치이다.이렇게 높은 집값을 A씨처럼 생활 인프라를 포기할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부담하던 수요자들이 단비 같은 해결책을 찾았다. 바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이다. 일반 아파트 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집 마련을 할 수 있고 지역에 따라 향후 가치 평가도 높아 인기이다. 특히 서울 3대 학군 지역으로 꼽히는 목동 지역에 배산임수 지형 속에 위치한 ‘목동 아덴프라우드’가 단연 화제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목동은 학군, 환경, 교통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다. 이런 명품 환경이 사람들이 높은 집값을 부담하면서까지 남아 있는 이유”라며 “특히 목동 행복주택 시범지구 해제 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인기가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쌍용건설이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3동 324번지 일원에서 시공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목동 아덴프라우드’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신목동역을 이용해 강남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5호선 목동역을 통해 여의도, 영등포, 마포 등 도심 및 업무중심지역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공항대로와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도심지는 물론 서남부권, 광역도로시설 이동이 수월한 풍부한 교통인프라를자랑한다.프리미엄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목동 아덴프라우드는정목초, 양화초, 신목중, 강서고등학교와 유명 학원가가 가까이 있어 명문 교육인프라를 완비했다는 평가다. 거기다 도서관, 강서구청, 목동종합운동장 및 대형마트가 근접해 있어 생활환경도 편리하다.연면적 30,137㎡에 지하3층~23층 (근린생활시설 지하1층~지상1층) 6개동 65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목동 아덴프라우드는 인근에서 12년 만에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자랑한다. 59㎡ 372세대, 84㎡ 278세대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다.지상1층~지하1층은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경로당, 휘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이 주 보행동선과 연결해 들어서 접근성을 극대화한다. 옥상 녹화 계획을 통해 그린환경을 조성하고, 로비형 주동현관과 방문자 대기실도 마련해 저층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도 강화할 방침이다.사업지 주변으로 동쪽에 용왕산근린공원과안양천, 서쪽에 봉제산과 우장산공원, 남쪽에 파리공원과 안양천, 북쪽에 한강공원과 염창공원이 있어 동서남북 자연친화적인 주거여건 속에서 가족들의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 충분하다.목동 아덴프라우드 조합원 자격은 조합설립인가신청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주택조합원은 계약 시 청약통장 유무와 무관하며 사업승인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한편 목동 아덴프라우드홍보관은6월 26일 오픈 이후 성황리 운영 중이다.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돕는다. 문의: 1600-4880
밀어내기 분양 '경고등'..언제 터지나 '조마조마’
  • [주목 건설이슈]밀어내기 분양 '경고등'..언제 터지나 '조마조마’
  • △지난달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내부를 구경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올 하반기 국내 분양 시장에서 역대 급 장이 선다는 기사가 쏟아집니다. 얼마나 큰 장이기에 이런 걸까요. 대림산업은 하반기 물량으로 창사 이후 최대치인 2만 7473가구(전국 18개 사업장)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는 1만 9138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용인에서 10년 새 공급이 가장 적었던 2012년 상반기(625가구) 물량을 30배 웃도는 수치이자, 최대치였던 2008년 상반기(1만 863가구)보다도 75%(8100가구) 증가한 것이죠. 이달에도 전국에서 8월 물량으로는 10년래 최대치인 총 5만 9744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올 초부터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총 73조 909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8.8% 증가했습니다. 항목별로는 공공부문 수주액(총 23조 4470억원)이 지난해 동기 대비 8.1%(1조 7505억원) 느는데 그쳤지만, 민간부문 수주액(50조 4627억원)이 무려 80.5%(22조 5041억원)나 급증했습니다. 정부의 잇따른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 역대 최저치 기준금리 시대가 열리자 분양시장은 달아올랐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건설사들의 눈치 싸움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사실 이 열기는 특정 지역에서만 국한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서울·수도권과 부산 지역인데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 분양률(계약률)은 92.2%로 전 분기(89.5%) 대비 2.7%포인트 올랐는데 서울은 1분기 81.1%에서 2분기 들어 100%로 올랐습니다. 서울에서 올 1~3월 분양한 단지는 2분기에 모두 완판됐다는 이야깁니다. 부산도 청약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입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에서 일반 분양 청약 접수를 마감한 총 73개 단지 가운데 청약 경쟁률 상위 5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부산에서 나왔습니다. SK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에 분양한 ‘부산 대연 SK 뷰 힐스’는 481가구(일반공급) 모집에 1순위에서만 14만 4458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00.33대 1을 기록했습니다. 롯데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공급한 ‘부산 연제 롯데캐슬 앤 데시앙’은 256대 1, 부산 남구 대연동에 들어서는 ‘부산 대연 파크 푸르지오’도 111.4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죠.그런데 서울·수도권과 부산을 벗어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지난달 분양한 전국 민간·공공 아파트 73개 단지 가운데 23곳(31%)이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습니다. 전체 분양 단지 3곳 중 1곳에서 미달 사태가 벌어진 것인데요. 경기도 수원·화성·충청 지역 등에 있는 23개 단지는 주택형별 청약자 수가 분양 물량을 밑돌았죠. 1~2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대 1을 못 넘긴 곳도 전체 미달 단지의 43%(10곳)나 됐습니다. 예컨대 충청 지역에 분양한 13개 단지 가운데 청주와 세종시를 제외한 7곳(54%)이 순위내 청약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분양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미분양 주택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전보다 5926가구 증가한 3만 4068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4월(2만 8093가구)과 비교해 두 달 새 21.3%(5975가구)나 늘었습니다. 서울·수도권은 1만 6094가구로 전월(1만 4432가구) 대비 11%(1662가구) 증가한 반면 지방은 1만 7974가구로 한 달 전(1만 3710가구)보다 무려 31%(4264가구) 불어났습니다.상황이 이런데도 서울·부산에서 부는 청약 광풍이 주택시장 전체에 착시 현상을 일으키면서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셈인데요.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문부 팀장은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과 동시에 아파트 분양가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가계부채 관리 방안 발표 이후 주택 수요 심리가 줄어든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단지는 청약 미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요즘 업계에서 자주 듣는 말 가운데 하나가 ‘물 들어 왔을 때 노 저어라’는 말입니다. 최근 건설사들의 분주한 모습이 그 문장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라면 건설사들의 잦아진 노 젓기에 현혹되기 전에 한번쯤 신중히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끝 모르고 차오르던 수심이 언제 빠질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2015.08.08 I 김성훈 기자
3곳 중 1곳 '미분양'인데..이달 6만가구 또 쏟아진다
  • 3곳 중 1곳 '미분양'인데..이달 6만가구 또 쏟아진다
  •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경쟁률이 수십대 1에 달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청약 접수자가 많지 않아 미달 사태를 빚는 단지도 적지 않다. SK건설이 최근 부산 대연동에서 분양한 ‘대연 SK뷰 힐스’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SK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1 블록에서 분양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총 11만 6000여 가구가 입주하는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데다 최근 국내 주택시장의 뜨거운 열기로 봤을 때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됐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지난달 21일부터 진행한 청약 접수 결과 전용면적 84㎡A 주택형(2.94대 1)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주택형이 모두 미달된 것이다. 특히 중대형인 전용 147㎡는 54가구 모집에 단 4명만 청약했다. 인근 동탄 그린공인 관계자는 “동탄 신도시 내 청약이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선택이 까다로워졌다”며 “택지 위치나 웃돈(프리미엄) 상승 가능성이 적어 상대적으로 외면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전국에 아파트 분양 열풍이 불고 있지만, 서울과 광역시 등 일부 지역에만 청약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미달 사태를 빚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의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과 기준금리 인하가 만든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빚어낸 결과다. △ 7월 전국 분양단지(73개) 청약자 현황 [자료=금융결제원·아파트 투유]5일 이데일리가 지난달 전국에서 청약을 진행한 민간·공공분양 아파트를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73개 단지 가운데 23곳(31%)이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전체 분양 단지 3곳 중 1곳에서 미달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단지는 26곳(36%), 2순위 마감 단지는 24곳(33%)으로 집계됐다.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몰린 부산 지역은 청약 경쟁률이 수백 대 1을 넘어섰다. SK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에 분양한 ‘부산 대연 SK 뷰 힐스’는 481가구(일반공급) 모집에 1순위에서만 14만 4458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00.33대 1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공급한 ‘부산 연제 롯데캐슬 앤 데시앙’은 256대 1, 부산 남구 대연동에 들어서는 ‘부산 대연 파크 푸르지오’도 111.4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도 수원·화성·충청 지역 등에 선보인 23개 단지는 주택형별 청약자 수가 분양 물량을 밑돌았다. 1~2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대 1을 못넘긴 곳도 전체 미달 단지의 43%(10곳)를 차지했다. 예컨대 충청 지역에 분양한 13개 단지 가운데선 청주와 세종시를 제외한 7곳(54%)이 순위 내 청약자를 찾지 못했다. 분양 홍보를 하지 않고 일부러 미분양을 낸 후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 분양을 유도하는 ‘깜깜이 분양’으로 가닥을 잡은 아파트도 등장했다. SK건설이 지난달 인천 서구 당하동에 분양한 ‘검단 SK 뷰’ 아파트는 53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7명만 신청해 최종 경쟁률이 0.03대 1에 불과했다. 인근 부동산뱅크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현재 깜깜이 분양 직후 바로 선착순 분양에 들어가 계약이 진행 중”이라며 “미분양이 예상돼 처음부터 청약통장 없이 집을 살 수 있게 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 5~6월 서울(수도권)·지방 미분양 주택 증감 현황[자료=국토교통부]상황이 이렇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전보다 5926가구 증가한 3만 4068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4월(2만 8093가구)과 비교해 두 달 새 21.3%(5975가구)나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6094가구로 전월(1만 4432가구) 대비 11%(1662가구) 증가한 반면 지방은 1만 7974가구로 한 달 전(1만 3710가구)보다 무려 31%(4264가구) 늘었다.이달에도 8월 물량으로는 지난 10년래 최대치인 총 5만 9744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어 미달 단지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달아오른 분양시장 열기를 틈타 건설사들이 아파트 물량을 막무가내로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문부 팀장은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과 아파트 분양가 인상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청약 미달 단지가 늘고 있다”며 “가계부채 관리 방안 발표 이후 주택 수요 심리가 줄어든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청약 미달 단지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5.08.06 I 김성훈 기자
부산 ‘대연 SK 뷰 힐스’ 도시형생활주택..평균 272대 1로 마감
  • 부산 ‘대연 SK 뷰 힐스’ 도시형생활주택..평균 272대 1로 마감
  • △ SK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분양한 ‘대연 SK뷰 힐스’ 도시형생활주택이 평균 27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지난달 24일 대연 SK뷰 힐스 관람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K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SK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분양한 ‘대연 SK뷰 힐스’ 도시형생활주택이 평균 27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5일 밝혔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발표한 도시형 생활주택 청약접수 결과 전용면적 18~29㎡ 107가구(4개 주택형) 모집에 총 2만 9113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특히 전용 18㎡B형은 1가구 모집에 4023명이 청약해 402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앞서 지난달 발표된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는 481가구 모집에 총 14만 4458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300.3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대연 SK뷰힐스는 지하 4층~지상 26층 규모로 아파트 994가구(전용 59~111㎡)와 도시형 생활주택 120가구(전용 18~29㎡), 임대 60가구 등 총 1174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3.3㎡당 평균 1085만원, 도시형 생활주택은 3.3㎡당 평균 812만원대다. 아파트와 도시형 생활주택 모두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 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이 단지는 아파트와 도시형 생활주택을 나눠 청약과 계약을 진행한다. 아파트는 오는 6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11~13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이달 7일 당첨자발표 후 10일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에서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051-628-1001
2015.08.05 I 김성훈 기자
지금 집 사도 되나요? <부동산 플러스>에 물어보세요
  • 지금 집 사도 되나요? <부동산 플러스>에 물어보세요
  • [이데일리TV 장필수PD]서울에 사는 김상철(가명. 42) 씨는 서민들의 꿈인 ‘내 집 마련’을 15년 동안 준비했다. 청약통장을 만들어 꾸준히 적금도 부었다. 펀드에 가입해 꽤 짭짤한 수익도 올렸다. 이제 대출금 1억~2억원만 끼면 서울 시내에 번듯한 아파트 한 채를 자신의 이름으로 구입할 기대에 부풀어 있다. 대출금리도 과거에 비해 크게 낮아진데다 매물도 많다.하지만 김 씨는 고민이다. 일부 언론에선 한국의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친 대세상승기라며 ‘지금은 집을 살 적기’라고 유혹한다. 반면 어떤 경제전문가는 ‘지금 집을 사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한다. 일본 부동산 버블이 한국과 유사하다며 인구 감소기에 접어든 이상 부동산도 끝이라는 암울한 전망과 한국은 일본과 다르다는 낙관적인 예상이 공존한다.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혼란스럽기 그지 없다.김 씨의 고민은 또 있다. 김 씨의 친구 A는 3년 전 서울 강남에 아파트를 샀다. 주위에서 말렸다. 하지만 김 씨는 벌써 1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누리고 있다. 같은 시기 신도시에 아파트를 분양 받은 또 다른 친구 B는 아파트 가격이 떨어져 고민이다. 팔려고 해도 매매조차 이뤄지지 않는다. 헐값에라도 팔아야 하는지 아니면 그대로 붙잡고 있어야 하는지 가늠하기 힘들다.‘내 집 마련’이 꿈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부동산 시장의 작은 움직임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다. 부동산 동향만이라도 속시원히 알고 싶다. 어디에 어떤 물건을 어느 정도 가격을 지불하고 사는게 최선의 선택인지 알고 싶다.이데일리TV 부동산정보 프로그램 <부동산 플러스>는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쏟아져 나오는 부동산 정책 진단부터 부동산에 관한 법률, 세무 문제까지 꼼꼼하게 분석, 내 집 마련을 위한 투자전략 및 부동산 재테크 방법에 대하여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에 조중식 세무사(세무법인 지율 일산지부 대표), 박경준 변호사(법무법인 인의(仁義) 대표), 이경환 변호사(법무법인 가우(佳友) 대표)가 2008년 봄, 첫 회부터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박정화 변호사(법무법인 민(民)), 홍연성 세무사(홍연성세무회계사무소 대표), 박정수 세무사(세무법인 다솔 동수원지점 대표)도 든든한 지원군이다.<부동산 플러스> 안방마님 윤이나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론칭 이래, 줄곧 <부동산 플러스>와 한 배를 탔다. 그녀는 “이데일리TV 첫 부동산정보 프로그램인 <부동산 플러스> 진행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는 부동산이 단순한 의식주 개념을 넘어 투자 대상이란 인식이 보편화 했다”며 최근의 트렌드를 소개한다. 윤 아나운서는 이어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시청자와 전문가가 전화연결을 통해 직접 쌍방향 소통한다는 점이 어필하는 것 같다”며 프로그램 장수 비결을 진단한다. 김성권 담당PD는 “<부동산 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은 시청자와 가깝다는 것인데, 시청자가 묻고 전문가가 답하는 형태의 쌍방향 소통이 최대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있다” 면서 “실제 방송시간은 30분이지만 <부동산 플러스>는 24시간 열려 있는만큼 언제든지 망설이지 말고 부동산 고민 상담에 적극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시청자에게 당부한다.<부동산 플러스>는 매주 월~금 낮 12시~12시 30분(재방송: 다음날 월~금 낮 12시 30분~13시)에 방송된다. 구체적인 물건 정보에 대해 알고 싶거나 부동산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면 전화 02)3772-0297 또는 문자 3772(유료 100원)로 신청하면 된다.
2015.08.04 I 장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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