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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가율 80%...하남시 덕풍동’하남 리젠하임’ 공급 예정
- [온라인부] 주택담보대출 규제완화와 재건축허용연한 단축을 필두로 해 청약제도 간소화까지 본격화된 정책효과는 저금리와 맞물리며 작년 한 해는 부동산 시장회복의 기치를 높였다. 2015년 10월엔 전국 약 100여 만 건의 주택이 거래되며 2014년 거래량 기록을 이미 경신한 바가 있다. 이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2016년에도 전세난이 쉽게 해결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2016년 입주예정 아파트는 2만 가구정도에 그치는 반면,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 단계의 재건축재개발 구역은 총 113곳, 6만1,970가구로 추산된다. 특히 강동구 둔촌동과 상일동 일대에서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이주가 예상된 가운데, 강남구 개포동 시영(1,970가구)과 주공3단지(1,160가구),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1,074가구) 등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머드급 단지의 이주가 상당하다.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권대체지 하남시에 새 아파트가 공급 예정이다. 특히 덕풍동은 서울과 인접한 위치로 하남IC(8분) 상일IC(10분) 덕풍역(2018년 예정)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 광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쌍용건설은 하남시 덕풍동 514-22번지 일원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하남 리젠하임’을 시공 예정이다. 덕풍동은미사강변도시, 하남강일지구, 풍산지구조성등으로신주거벨트가형성되는 하남시의 중심 지역이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1개동 총 668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 528세대, 전용면적 84㎡ 140세대로 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홈플러스, 이마트, 하남SD병원 등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들이 인접해 있다. 또 안산, 검단산, 덕풍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등 다수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하남 리젠하임은전세대 조망을 위해 난간 없는 입면분할창이 도입된다. 전용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또 확장 시 아일랜드 식탁을 고려한 주방과 전용면적 대비 약 50%의 발코니가 들어선다. 전용 84㎡형에는 주방펜트리를 통한 수납공간을 확대한다.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시·인천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전용85㎡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 청약 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 분양 대비 10~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 선택을 할 수 있다.한편 하남 리젠하임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425번지에 위치해 있다.
- [주거비 경감방안]첫 내집 마련이면 디딤돌대출 금리 최저 1.6% 적용
- ⓒ연합뉴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6월부터 6개월간 생애 첫 내 집 장만을 위해 디딤돌대출을 이용하는 이는 최저 1.6%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6개월간 한시적으로 디딤돌대출의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우대금리를 0.2%에서 0.5%로 상향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현재 디딤돌 대출금리는 소득 수준과 만기 설정에 따라 연 2.3~3.1%까지 적용된다.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대출자는 이 우대금리를 적용받고 청약저축 최대우대금리(0.2%포인트)를 중복적용받으면 연 1.6~2.4%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제도 시행 후 신규 대출부터 적용된다.대출 조건은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전용면적 기준 85㎡ 이하, 매매가격이 6억원 이하인 주택을 대상으로 부부합산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아울러 세대주와 세대원을 포함한 전 세대 구성원이 주택을 보유한 경험이 없어야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대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무주택자 기준은 주택공급에관한규칙 제 53조를 참고하면 된다.예컨대 부부합산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생애 첫 주택 구입자로 가입 기간이 3년 이상, 납입 횟수가 36회차 이상인 청약통장을 보유한 이는 연 1.6% 금리로 10년 만기 디딤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본래 디딤돌대출 최저금리는 2%였지만, 국토부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최저금리를 연 1.6%로 낮추기로 했다. 나머지 대출 자격에는 우대금리를 적용한 최종 금리가 2% 미만이더라도 2% 금리가 적용된다.주택 전월세자금 대출인 버팀목대출 금리는 0.2%포인트 일괄 인하된다. 이에 따라 버팀목대출금리는 연 2.5~3.1%에서 2.3~2.9%로 내려간다. 아울러 신혼부부 우대금리가 0.2%에서 0.5%로 상향 조정되면서 신혼부부는 연 1.8~2.4% 금리 내에서 버팀목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국토부는 전셋값이 많이 오른 것을 감안해 버팀목대출의 수도권 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방은 8000만원 대출 한도가 유지된다. 신혼부부는 수도권 대출 한도가 기존 1억 2000만원에서 1억 4000만원으로, 지방은 9000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 다자녀가구와 똑같은 혜택을 받게 됐다. 현재 전세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도 상향된 한도 범위 내에서 버팀목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국토위 관계자는 “제도 시행은 6월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준비가 끝나는 대로 다시 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딤돌대출이나 버팀목대출을 이용하고 싶은 이는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인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대출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콜센터(1599-0001), HF한국주택금융공사(1688-8114), 마이홈 상담센터 및 콜센터(1600-1004), 주택도시보증공사 콜센터(080-800-9001)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단, 주택금융공사에서는 디딤돌대출만 가능하다.아울러 국토부는 현재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월세 세액공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월세 세액공제 실적을 토대로 연내 제도 개선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무주택가구 44.8% "올해 집값 더 오른다"☞ 19㎡ 원룸 가진 당신…'무(無)주택자' 입니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시 연 금리 0.2%p 인하
- ‘e편한세상 태재’ 후순위 청약 돌입..동·호수 골라 산다
- △‘e편한세상 태재’ 투시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자연 속에서 살면서 분당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인 ‘e편한세상 태재’가 후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청약통장 없이도 내가 원하는 동·호수를 골라 계약을 할 수 있어 내집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산 131-5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태재 아파트를 후순위 청약하고 있다. 후순위 청약은 청약을 통해 정당계약 기간 동안 계약을 하고 남은 물량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고를 수 있어 청약통장을 아끼면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이 단지 모델하우스에서는 내방객을 대상으로 한 푸짐한 경품 행사까지 벌이고 있다. 후순위 청약을 시작한 후 첫 주말인 9일, 이 단지 모델하우스에는 많은 내방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 e편한세상 태재 분양현장 영상◇분당까지 5분, 상권·학군 다 누린다e편한세상 태재는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74~171㎡의 62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4㎡ 144가구 △84㎡ 443가구 △104㎡ 36가구 △171㎡ 1가구다. 최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아파트는 판교로 이어지는 57번 국도가 단지 앞에 있어 차로 5분이면 분당 서현동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정차하는 다양한 광역 버스를 이용해 강남과 서울역 등 서울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분당 AK플라자,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분당 차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근에 있어 분당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당의 우수한 학군을 공유하는 것도 장점이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광주지만 분당권 고등학교를 지원해 통학할 수 있다. 광명초, 장안중, 대진고, 양영디지털고 등이 가까이에 있으며 2017년에는 신현초등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또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이 있으며, 불곡산 둘레길이 가까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다.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리기 위한 설계도 돋보인다. 전가구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난간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e편한세상 태재는 앞서 분양한 ‘e편한세상 오포 1·2·3차’와 함께 1343가구의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오포읍 일대는 물론 인접하고 있는 분당구 서현동 일대의 아파트들이 노후화되고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없는 만큼 새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최첨단 보안·편의 시설 갖춰..청약경쟁률 최고 8대 1e편한세상 태재의 커뮤니티 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카페,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을 한층 강화했으며 대부분의 주차공간을 10㎝ 넓게 디자인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또 일부 동을 제외하고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로비를 설치한다. 오렌지로비는 출입구 단차를 없애 노약자, 장애인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으며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1층의 사생활을 보호한 점이 특징이다. 단열과 소음 차단도 뛰어나다. 이 아파트에는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e편한세상 태재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저감했다.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입주민은 집 안팎에서 원격으로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거실과 각 방의 조명 및 난방을 제어할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 조회도 가능하다. 외부에서 있을 때도 어플리케이션으로 방문자 확인하고 공동 현관의 문을 열 수 있어 손님이 올 경우 편리하다. 가정마다 무선 AP(Access Point)가 설치돼 데이터 사용없이 집안에서 무료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이 단지는 지난달 23~24일 양일간 진행된 청약에서 61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54명이 몰리면서 평균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171㎡로 1가구 모집에 8명이 청약을 하면서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별로는 1단지(2-3블록)가 476가구 모집에 650명이 몰려 평균 1.37대 1을, 전용면적 74㎡로 구성된 2단지(2-2블록)가 140가구 모집에 204명이 청약접수를 해 평균 1.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분당과 인접하다 보니 생활인프라는 물론 학군까지 공유가 가능해 분당의 노후주택 거주자들에게 관심이 높다”며 “여기에 우수한 주거쾌적성과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후순위 분양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태재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01-5번지에 있다.
- 다인건설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구 하서동 28-1에 다인건설이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 오피스텔 313실을 분양한다. 지하 8층~지상 22층 1개 동 규모로, 주택형은 전용면적별 45m2 A타입 336실, 45m2 A-1타입 38실, 47m2 B타입 300실, 46m2 B-1타입 20실, 46m2 B-2 19실 등이다.1호선 중앙로역과 2호선 반월당역, 3호선 서문시장역 등이 가깝다. 특히 이 오피스텔은 옥상에 정원을 설치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환경 녹지공간을 제공한다. 오피스텔 내부는 소닉스 시스템을 도입해 뜬바닥 구조 및 이중바닥공법으로 소음을 차단하고 보온성도 높였다. 또 LG하우시스 난연패널을 적용해 연소시 유독가스 발생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냉난방비 절감효과도 가져온다. 전 세대 초절전 LED조명, 40인치 TV,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디지털 도어록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무인택배시스템, CCTV 등 첨단 보안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는 설계가 돋보인다. 기존 투룸에 방마다 복층구조를 적용한 2+2룸의 혁신설계를 선보이며 일반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팬트리를 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분양가는 3.3m²당 790만원대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누구나 분양 가능하다. 또 중도금 무이자 최대 70% 혜택을 적용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 [부동산 캘린더]분양시장 봄바람 일으킨 강남 재건축
- △ 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재건축)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의 가계 대출 규제와 공급과잉 우려에 숨죽이던 분양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불씨를 당긴 것은 강남구 개포지역 재건축 시장이다. 올봄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 660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33.6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78.대 1을 기록한 전용 59㎡A형이 차지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3760만원에 최고 분양가인 전용 49㎡형은 3.3㎡당 4090만~4495만원(8억 1800만~8억 9900만원)에 달했지만 지난 2009년 이후 7년 만에 강남지역에서 1만여개를 웃도는 청약통장을 쓸어담는데 성공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대규모 물량 공급을 준비 중인 건설사들은 달아오른 분위기를 반기고 있다. 이달부터 본격화될 분양 큰장을 앞두고 어떠한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첫째 주는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4869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6729가구)과 비교하면 27.6%(1860가구) 줄어든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민간분양 아파트 4869가구로 수도권에서 1356가구, 지방은 3513가구를 분양한다.현대산업개발은 6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에 짓는 ‘홍제원 아이파크’ 아파트의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4개동에 총 906가구(전용면적 59~117㎡)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370가구다.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무악재역이 도보 5~8분 거리로 통일·모래내·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홍제·인왕시장, 동신병원, 서대문문화회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고은초, 신연중, 정원여중,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학교 등이 있다. 대우건설은 7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556-12번지에 들어서는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5층~지상 49층짜리 건물 5개동에 아파트 705가구(전용 84㎡)와 오피스텔 112실(59~75㎡)로 구성됐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걸어서 2분 거리로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백화점, 범어시장, 수성구청, 경북대병원, 범어시민체육공원 등의 편의시설과 동도초, 대구동중, 대구중앙중, 대구여고, 대구중앙고 등의 교육시설과도 인접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8일 세종 1-1생활권 L2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세종 3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세종시 내 올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4개동에 총 667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100㎡A 476가구 △100㎡B 126가구 △100㎡C 18가구 △100㎡D 18가구 △100㎡E 18가구 △123㎡ 4가구 △134㎡ 7가구 등이다.힐스테이트 세종 3차가 조성될 1-1생활권은 녹지 비율이 50.7%로 세종시에서 가장 높다. 인근에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과 함께 국제고·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교육시설을 갖췄다. 특히 지난해 11월 세종시 최초의 혁신유치원으로 지정된 두루유치원과 두루초·두루중, 지난해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두루고와도 가깝다.
- 개포 ‘래미안 블레스티지’ 최고 78대 1로 청약 마감
- △서울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평균 33.6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최근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이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지구의 첫 재건축 분양 아파트가 1순위 청약 마감됐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0일 진행된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3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 660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33.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59㎡A형은 78.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1만 건 이상 청약 접수된 것은 2009년 이후 강남구에서 최대치이며, 지난 1월 분양한 ‘신반포 자이’ 아파트의 청약통장 접수 건(총 4269건)보다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임홍상 분양소장은 “개포택지개발지구의 첫 분양단지 인데다 지구 내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교통·편의시설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3개동, 총 1957가구(전용면적 49~182㎡) 규모다. 이 중 39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옆에는 개포공원이 있고 양재천과 대모산도 가깝다. 또 개원초와 개일초, 개포중, 구룡중, 개포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등이 인접해 있다. 이밖에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개포동역이 가깝고,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3760만원이다. 1차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며, 전 가구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일부 침실 제외)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 5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 청약률 수천대 일…‘내집+월세’ 상가주택 땅, 나오기 무섭게 완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은퇴를 앞둔 대기업 임원 노모(57)씨는 틈만 나면 점포겸용 단독주택(이하 상가주택) 용지 공급 공고를 유심히 살펴본다. 은퇴 후 서울을 떠나 한적한 곳에 살면서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 수입으로 노후를 보낼 예정인데, 상가주택만큼 좋은 상품도 없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노씨는 얼마 전 원주 기업도시에서 공급된 용지를 분양받으려 청약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그는 “청약 경쟁률이 수백대 일에 달할 만큼 경쟁이 치열한 탓에 당첨이 쉽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택과 상가를 동시에 지어 내집 마련과 함께 임대 수익도 올릴 수 있는 상가주택 용지가 요즘 인기다. 공급만 되면 청약 경쟁률이 수백대 일을 훌쩍 넘기기 일쑤다. 수천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곳도 있다. △내 집에 살면서 동시에 임대 수익도 얻을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상가주택) 용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위례신도시에 조성되고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 밀집지역 전경. [사진=LH]◇올해 주택 용지 공급 봇물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올해 공급될 상가주택 용지는 15곳 892필지다. 지난해 863필지보다 약간 늘긴 했지만 급증하고 있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지난해 상가주택 용지는 큰 인기를 끌었다.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지난해 7월 공급된 용지는 경쟁률이 무려 1199대 1에 달했다. 경기도 양주 옥정에서는 5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신도시 용지의 경우 8억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청약 열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경기도시공사가 용인 역북지구에 내놓은 12필지는 평균 6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지난달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 공급된 상가주택 용지 25필지는 평균 3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가주택 용지가 인기를 끄는 것은 내 집에 살면서 임대 수익도 올릴 수 있고, 특히 은퇴자의 경우 직접 창업할 공간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용지를 분양받은 수요자들은 3~4층짜리 건물을 짓고 1층은 상가, 2~3층은 주택으로 임대를 놓는다. 4층은 주인이 직접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노후 생활을 보내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원주 기업도시의 사례를 보면 부지 면적 410㎡짜리 상가주택 용지를 약 3억 3000만원에 분양받아 4억원의 건축비를 들여 4층 건물을 지으면 월 400만~450만원의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수익률은 6~7% 선으로, 투자비 규모가 비슷한 웬만한 상가보다 수익성이 좋다. 기존 상가주택을 매입하는 것보다 투자비도 저렴하다. 서울 비강남권에서 상가주택 한 채(연면적 200㎡ 규모)를 사려면 10억원에서 많게는 13억원이 필요하지만 주택 용지를 분양받아 건물을 지으면 7억~8억원 수준이면 가능하다. ◇수요 대비 공급 부족…청약 경쟁 치열할 듯 용지 청약이 간편하다는 것도 경쟁률이 치솟는 이유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신청일에 온라인으로 청약금만 걸면 된다. 추첨에서 떨어져도 청약금을 돌려받기 때문에 손해볼 일도 없다. 서울·수도권에서는 해당 지역에 살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공급되지만, 지방의 경우 청약 제한이 없고 전매 제한도 없어 더욱 인기가 높다. LH가 올해 공급할 상가주택 용지 중 눈여겨볼 만한 곳은 부산 명지지구(99필지·3월),부천 옥길(61필지·3월), 대구 국가산업단지(143필지·4월), 파주 운정(72필지·4월), 인천 영종(177필지· 5월), 광주 효천(63필지·10월), 전주 만성(58필지·11월) 등이다. 주로 수도권보다는 지방에 많이 몰려 있다.그런데 상가주택 용지의 공급은 앞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 용지는 대부분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서 나오는데, 정부가 이런 개발사업 물량을 확대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3년 이후 상가주택 용지 공급량을 보면 2013년 1163필지에서 2014년 1617필지로 늘어난 후 2015년 863필지로 확 줄었다. 더욱이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대규모 개발사업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청약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상가주택 용지는 임대 수익 외에도 땅값 상승으로 인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같은 지구에서도 코너에 있고, 학교와 먼 곳, 공영주차장이 가까운 곳 등 경쟁력 있는 자리를 골라서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주택 용지를 무턱대고 분양받기보다는 임차 수요와 입지 여건 등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