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965건

'따상' 가고 '따따블' 왔다…매워진 새내기株, 투자 전략은
  • '따상' 가고 '따따블' 왔다…매워진 새내기株, 투자 전략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이 공모가의 4배까지 확대되면서 공모주 투자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도 변경 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장중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이 짭짤한 수익을 거뒀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확대된 가격 폭만큼 변동성이 심화할 수 있어 세심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가격제한폭 변경되니…새내기株 첫날 200%씩 뛰었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변경된 기업공개(IPO) 제도가 시행된 지난달 26일 이래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기업은 시큐센(232830), 알멕(354320), 오픈놀(440320), 이노시뮬레이션(274400) 등 4곳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신규 상장 종목으로서 상장 당일 가격 변동폭이 공모가의 60~400% 수준으로 확대된 기준이 적용됐다. 첫 타자였던 시큐센 투자자들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시큐센은 지난달 29일 상장 당일 공모가(3000원) 대비 205.0% 상승한 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만1800원까지 오르면서 공모가 대비 293.3%까지 상승했다. 이는 국내 증시 역사상 최고 상승폭으로, 변경된 기준의 변동폭 상단인 공모가의 4배이자, 최대 수익률 300%에 근접했다. 시큐센의 성공적인 코스닥 데뷔에 후광을 받은 다음 주자들도 선방했다. 지난달 30일 상장에 나선 알멕, 오픈놀 역시 장중 200% 상승률을 훌쩍 뛰어넘는 오름세를 보였다. 알멕은 공모가(5만원) 대비 99.0% 상승한 9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장중에는 18만원까지 올라 공모가 대비 260.0% 뛰었다. 같은 날 상장한 오픈놀도 공모가(1만원) 대비 57.5% 상승한 1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픈놀 역시 장중에는 3만950원을 기록해 공모가보다 209.5% 오르기도 했다. 이달 첫 상장 주자인 이노시뮬레이션은 장이 시작되자마자 공모가(1만5000원) 대비 200% 상승한 4만5000원에 올라섰지만, 최종적으로는 133.3% 오른 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새내기주들이 일제히 상장 첫날 두각을 나타낸 건 한국거래소가 상장 관련 시행세칙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가격 발견 기능 강화를 위해 새내기주의 상장 당일 기준가격과 가격제한폭 결정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기존에는 상장 첫날 기준가가 공모가격의 90~200% 이내에 결정되고, 기준가의 ±30% 범위 내에서만 등락이 가능했다. 최종적으로 공모가의 63~230% 범위에서 종가가 결정됐으며, ‘따상’(기준가 2배 형성 후 상한가 달성)이 최고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여겨졌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이후부터는 기준가는 공모가와 동일하게 책정되는 대신, 공모가의 60~400% 범위까지 상장 당일 주가가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최고 수익률을 나타내는 기준도 ‘따따블’(공모가의 4배)로 상향됐다.◇ 첫날 거래량도 ‘쑥’…“변동성 확대는 주의해야” 기대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시장에선 공모주 투자에 관심이 확대됐다. 상장 첫날 거래량이 증가한 게 그 근거다. 시큐센의 상장 첫날 거래량은 2899만3482주로 확인됐다. 같은 달 30일에 상장한 알맥의 거래량은 517만8008주, 오픈놀은 3849만3000주였다. 가장 최근에 코스닥에 입성한 이노시뮬레이션도 1572만4577주에 달했다. 지난달 상장 제도 변경 전 시장에 입성한 진영(285800), 나라셀라(405920), 마녀공장(439090), 큐라티스(348080), 프로테옴텍(303360) 등 5곳의 평균 거래량은 1408만1152주였다. 알멕을 제외하고는 거래량이 150만~2000만주가량 높았던 셈이다. 더욱이 오픈놀의 경우 일반청약에서 49.04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부진이 예상됐지만, 상장 당일 장중 200% 넘게 상승률을 보인 점도 제도 변경에 따른 수혜를 누렸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단기간 가격 변동폭이 확대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진 점은 주의해야 할 요인이다. 실제 시큐센의 경우 상장 첫날 205.0% 급등한 이후 둘째 날에는 15.6% 하락하며 상승분을 크게 되돌림했다. 상장 첫날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져 차익실현에 나서자, 둘째 날부터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식는 경향을 띠고 있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도 투자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세심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개정안의 목적은 기존의 제한된 가격제한폭에 연달아 상승한 후 급락하는 등 투자자들의 피해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변동폭을 확대하고 단기간에 균형 가격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기대수익률이 높아짐으로써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될 수 있지만, 장중 높은 변동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3.07.07 I 김응태 기자
한국투자증권, 스텝다운형 ELS 2종 모집
  • 한국투자증권, 스텝다운형 ELS 2종 모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TRUE ELS 16209회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와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리자드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최초기준일부터 12개월 조기상환 평가일(2차)까지 리자드 배리어인 최초기준가 50% 미만으로 기초자산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6%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또 이와 별개로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75%(6, 12, 18, 24개월), 70%(30개월), 65%(만기) 이상이면 연 16%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TRUE ELS 16211회는 온라인전용 상품으로 홍콩항셍지수(HSCEI)와 닛케이(NIKKEI)225, 유로스톡스(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37%, 5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그 이상 하락할 경우 각각 원금의 35~100%, 2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6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7일부터 10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11일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7.06 I 김인경 기자
M&A 시장 '하드캐리' 공개매수…하반기도 열기 '예약'
  • M&A 시장 '하드캐리' 공개매수…하반기도 열기 '예약'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상반기 M&A(인수·합병) 시장을 이끈 큰 축을 꼽으라면 ‘공개매수’의 적극 도입이었다. 당정이 올해 의무공개매수 도입을 예고한 상황에서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앞다퉈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1조~2조원 규모의 빅딜에 공개매수를 적용했다는 점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이른바 ‘보여주기’식 대응이 아닌 공개매수를 대형 M&A 사례에 적용하면서 판을 키우고 있다. 향후 불거질 지분 추가 인수 우려를 불식시키는 한편, 수년 뒤의 매각 때도 위험요소를 없애자는 취지가 깔렸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하반기에도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챙기는 공개매수 사례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피할 수 없으면 즐겨’ 공개매수 활짝공개매수는 상반기 M&A 시장의 큰 화두로 떠올랐다. 이미 국내 굴지의 PEF 운용사들이 공개매수를 도입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MBK파트너스와 UCK파트너스가 오스템(031510)임플란스 인수에 공개매수를 도입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들 운용사는 ‘텐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꾸려 지난 1월 최규옥 회장의 지분 9.3%를 인수하는 동시에 최대 71.8%의 주식에 대한 공개 매수에 돌입했다.2월까지 이어진 1차 공개매수에서 89% 가까운 지분을 확보한 컨소시엄은 4월까지 2차 공개매수를 추가 진행하며 지분율을 96.1%까지 늘렸고 상장폐지를 공식화했다.역대급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연예기획사 에스엠(041510) 인수전에도 공개매수 카드가 쓰였다. 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이 지난 2월 이수만 에스엠 전 총괄프로듀서의 지분 14.8%(352만3420주)를 주당 12만원에 인수한 데 이어 같은 가격에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불씨를 당겼다. 방 의장에 앞서 에스엠 지분 9.05%를 확보하며 2대 주주로 오른 카카오(035720) 입장에서도 이를 두고만 보지 않았다. 하이브 공개 매수 실패 이후 ‘주당 15만원’ 공개매수 맞불을 놓으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방 의장이 에스엠 인수전에서 손을 떼면서 에스엠 공개매수 대전은 막을 내렸다. 상반기 끝을 향해가던 지난달 12일에는 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미용 의료기기 업체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루트로닉(085370) 인수에 공개매수를 활용했다. 한앤컴퍼니는 최대주주인 황해령 회장의 보유 주식 514만6304주(19.33%)를 1889억원(주당 3만6700원)에 인수하기로 했다.한앤컴퍼니는 이와 함께 이달 14일까지 보통주 2093만256주(77.85%)와 전환 우선주 14만4680주(0.54%)를 최 회장 지분 인수가와 같은 가격에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최대 100% 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앤컴퍼니 측은 “루트로닉 상장폐지를 통해 완전 자회사로 만들기 위해 공개매수 절차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두 달에 한 번꼴로 터진 공개매수는 자본시장 핫 키워드로 급부상하는 데 충분했다. 무엇보다 공개매수를 적용한 세 가지 M&A 사례 모두 1조~2조원 규모 초대형 빅딜이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았다는 평가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명분과 실리 쌓는 전략…몇년 뒤 매각도 고려올 들어 각 운용사가 공개매수 카드를 꺼내 든 데는 여러 사정이 얽혀 있다. 일단 당정이 추진하는 의무공개매수제도가 가시권에 접어든 여파가 크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관련 법안 추진을 예고한 상황에서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물꼬를 틀 가능성이 크다. 의무공개매수제도는 회사 주식 25%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M&A를 진행할 때 일반주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 청약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 기준은 지분 50%+1주 이상이며, 25~49% 수준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회사를 매각할 때 일반주주에게도 경영권 프리미엄을 공유해야 한다. PEF 운용사들은 분위기가 조성된 김에 공개매수를 도입하면서 주도적인 지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49% 범위에 있는 모호한 경영권 인수 대신 일반 주주들의 지분까지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에 한꺼번에 인수하겠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간이 흐르면서 공개매수 전략도 한층 과감해지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공개매수 당시만 해도 70%대 지분 확보에 초점을 맞추다가 2차 공개매수를 계기로 상장폐지를 공식화했다. 그로부터 석달 후에 공개매수를 선언한 루트로닉은 초반부터 공개매수 이후 상장폐지를 못 박으며 강한 메시지를 던진 상태다. 자본시장에서는 하반기에도 공개매수 전략이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인수 이후 재매각 상황까지 고려한다면 깔끔한 지분 인수에 따른 지배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공개매수·상장폐지 패키지 전략은 앞으로 가속화할 것이라는 얘기다.한 PEF 운용사 관계자는 “공개매수제도 도입 초반만 해도 긴가민가한 분위기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성공 사례를 쌓으면서 업계 안팎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상장사 인수 때 공개매수 전략을 적극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3.07.06 I 김성훈 기자
하이투자증권, 총 60억 규모 ELS 3종 공모
  • 하이투자증권, 총 60억 규모 ELS 3종 공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0억원 규모로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이 이번에 공모하는 ELS는 HI ELS 3436호, HI ELS 3437호, HI ELS 3438호다. 공모는 이날부터 오는 1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HI ELS 3436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KOSPI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3.40%(연 7.8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8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437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0%(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00%(연 6.0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6.0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HI ELS 3438호는 SK하이닉스 보통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7.00%(연 9.0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9.0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 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5일부터 7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7.05 I 이용성 기자
무색해진 '고분양가 논란'…인덕원·평촌 줄줄이 '완판'
  • 무색해진 '고분양가 논란'…인덕원·평촌 줄줄이 '완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미분양 상황이 이어지던 경기 남부 아파트가 남은 물량을 빠르게 소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나오는 아파트의 3.3㎡ 분양가격 3000만원대가 보편화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라는 단어 자체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이달 중순 분양을 시작하는 전용 84㎡·12억원,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총 1957가구) 역시 완판(완전판매)이 가능할 거라 내다봤다.(그래픽=문승용 기자)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 ‘인덕원 퍼스비엘’(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 시공·총 2180가구)은 지난달 19일 정당계약을 시작한 이후 9일 만인 지난달 27일 완판에 성공했다.인덕원 퍼스비엘은 전용 84㎡ 분양가가 11억원에 육박해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다. 특히 이보다 앞서 서울에서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휘경3구역)’보다도 1억원 이상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이달 초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0대 1에 그쳐 잔여 물량이 남았지만 청약 통장이 필요없는 무순위 청약이 시작되자 빠르게 완판했다.이처럼 11억원에도 ‘너도나도 사겠다’는 심리가 커지자 인근 미분양 단지도 빠르게 완판행진에 가담하는 모양새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 자이SK뷰’(총 2633가구)는 최근 전용 49㎡ 저층 가구를 제외하고 모든 계약을 마쳤다.인덕원 자이SK뷰는 지난해 9월 분양에 나섰지만 무순위청약을 진행한 후에도 완판하지 못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전용 74㎡ 8억 8000만원, 전용 99㎡ 12억원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에 비해서도 비싼 편이였다. 이후 시행사 측은 최근 계약금 조건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잔여 물량을 팔았는데 최근 분위기가 바뀌며 완판이 임박했다.인근 대단지인 안양 동안구 ‘평촌 센텀퍼스트’(총 2886가구) 역시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올 1월 청약에서 ‘0.3대 1’이라는 처참한 경쟁률을 겪으며 한동안 미분양의 대명사로 불렸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59㎡ 8억 300만원, 84㎡ 10억 7200만원을 기록했는데, 역시 인근 시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았기 때문이다. 결국 평촌 센텀퍼퍼스트는 10% 할인 판매에 들어갔고 최근에서야 계약률을 9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석양 투시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업계에서는 최근 공사비 인상 때문에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고분양가 논란’이라는 단어 자체가 수명을 다한 점이 주효했다고 봤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금리도 높고 원자재 값도 비싸지고 분양가 상한제도 없어졌다”며 “앞으로 분양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없다. 사람들도 현재 가격에 익숙해진 것이다”고 말했다.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는 3.3㎡ 평균 3272만원을 책정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이달 17일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일반분양은 425가구로 전용 84㎡ 저층을 제외하고 모두 12억원대다. 확장과 유상 옵션 등을 포함하면 13억원을 웃돈다.앞서 4월 분양을 진행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전용 84㎡·최고가 10억 4550만원)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보다 입지가 좋지 않음에도 완판을 기록했다. 김효선 위원은 “광명은 기본 수요가 있는 지역임에 더해 신축 프리미엄까지 붙어 무난히 흥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7.03 I 박경훈 기자
PI첨단소재, 좋은 회사에 잘 팔렸는데 주가는 왜
  • PI첨단소재, 좋은 회사에 잘 팔렸는데 주가는 왜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글로벌 폴리이미드(PI) 필름 시장 1위 업체인 PI첨단소재(178920)가 글로벌 특수화학 소재 기업 아케마에 성공적으로 매각된 것과 대조적으로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앞서 베어링PEA와의 거래 무산 여파로 빠진 주가가 아케마와의 SPA(주식매매계약)가 체결됐다는 ‘깜짝 공시’ 이후에도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서다.충북 진천군에 있는 PI첨단소재 공장(사진=PI첨단소재)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I첨단소재의 주가는 글랜우드PE(프라이빗에쿼티)가 아케마에 지분 54%를 매각한다고 공시한 지난달 28일 4.91%, 29일에는 6.37% 각각 하락 마감했다. 이날은 앞선 두 거래일 간의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반등(+4.55%)했으나 호재로 작용하기도 하는 경영권 매각 소식에도 주가 상승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이다.시장이 받아들이기에 인수 주체가 실망스럽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새 주인이 될 아케마는 바스프, 아우 등과 함께 세계 3대 화학사로 꼽히는 곳으로 첨단소재, 코팅 소재, 접착제 등 특수 화학 소재 전문 기업이다. PI첨단소재 인수로 폴리이미드(PI) 필름 시장에서 글로벌 1위로 도약하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증권가에서도 PI첨단소재에 대해 일제히 중장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화학 회사 아케마의 지분 인수는 오랫동안 지속됐던 PI첨단소재의 최대주주 불확실성을 해소할 뿐 아니라 특수 화학 소재 부문에서의 중장기 사업적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아시아 위주의 타깃 시장이 Arkema의 사업 플랫폼을 바탕으로 미국 및 유럽으로 확대될 수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최근 EV 바니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투자 등이 검토되고 있는 상황에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재료 소멸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보기에도 석연치 않다. 베어링PEA와의 경영권 매각 계약 이후 시장 상황 악화와 계약 파기 등으로 PI첨단소재는 비교적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아케마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매각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상황도 아니었다.업계에서는 그 원인을 비교적 높은 수준의 ‘경영권 프리미엄’에서 찾고 있다. 최대주주만이 누릴 수 있는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인해 소액 주주들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PI첨단소재는 코스닥 시장에서 3만원대에 거래되지만 글랜우드PE가 아케마에 매각한 54%의 경영권 지분의 주당 단가는 6만2983원으로 공시됐다. 공시 전날인 27일 종가(3만8700원)와 단순 비교 시 63% 가량 높은 가격이다. 최근 1개월 평균 종가와 비교 시 경영권 프리미엄은 70%대로 상승한다.해외와 달리 아직 의무공개매수제도가 자리잡지 않은 국내에서는 경영권을 가진 최대주주의 지분만을 웃돈을 주고 사들이는 ‘경영권 프리미엄’ 사례가 빈번하다. 이는 국내 증시가 저평가에 머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도 지목된다. 의무공개매수는 상장회사의 지배권을 확보할 정도의 주식을 취득할 때 주식의 일정 비율 이상으로 의무적으로 공개 매수하도록 한 제도다.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관련 법안 시행을 예고한 상태로, 오는 7~8월 심의가 의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25~50% 수준의 지분을 파는 최대주주는 일반주주를 대상으로 한 공개매수 청약 의무가 부과돼 일반주주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공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번 PI첨단소재 사례의 경우 50% 이상의 지분 거래에 해당하므로 금융위가 추진하는 의무공개매수제도가 시행되더라도 해당 사항은 없다.다만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PI첨단소재의 전망이 밝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케마의 인수가격도 통상적인 경영권 프리미엄(30%)을 제외시 주당 4만4000원 수준에서 이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률 개선, 글로벌 첨단 소재 업체로의 피인수를 통한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를 고려해 2024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 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2023.07.01 I 김근우 기자
한국부동산원,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 발간
  • 한국부동산원,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 발간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한국부동산원은 주택청약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순 실수에 따른 부적격당첨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청약 종합안내서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을 지난 27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은 작년 11월 초판 발행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최근에 변경된 주요 청약제도부터 공급유형별 신청자격 및 당첨자 선정방법, 자주 묻는 질문, 유의사항을 담은 주택청약 종합안내서이다. 이번 개정판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는 민영주택 가점제 구간, 공공주택 청년 특별공급, 사후 무순위 주택 신청자격 등을 중심으로 개정되었다.특히, 일반 국민이 보다 쉽게 청약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청약제도 개정내용을 요약한 ‘한눈에 모아보기’, ‘만화로 보는 청약에서 입주까지’ 등 별도의 장을 추가로 구성했다.또한, ‘QR 바로가기‘를 통해 세부 설명이 기재된 청약Home 홈페이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모바일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청약신청자가 실수하거나 혼동하기 쉬운 내용은 별도의 ’TIP‘ 박스로 추가 설명을 기입하였다.이번 개정판은 주요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 한국부동산원은 청약Home 내에 미리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자책(e-Book)으로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각종 청약데이터 개방, 행정정보 마이데이터 연계, 청약자격 진단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개정판은 최근 변경된 청약제도를 정확하게 안내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국민들이 복잡한 청약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여 제도 이해 부족으로 인한 부적격 당첨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30 I 박지애 기자
서울 아파트 '30대' 매수세 强 청약 추첨제 노려볼까
  • 서울 아파트 '30대' 매수세 强 청약 추첨제 노려볼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울 아파트매매 거래시장에서 30대 매수 비중이 증가하며 젊은층의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 이는 상승세가 이어졌던 2021년과 비슷한 모습이라 최근 시장 변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로 매달 증가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4월 2981건 거래로 집계 돼 전월(3234건)대비 7.8% 감소하며 4개월 연속 상승행진을 마감했다. 하지만 작년 이번달(1624건)보다는 약 1300건 가량 많은 수준으로 지난 해보다는 여전히 시장 분위기가 좋다.눈길을 끄는 것은 30대 거래비율이 매달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연령대별 아파트매매거래 통계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매매거래 가운데 30대 매수 비율은 35.2%로 전월(32.7%)보다도 증가했다. 30대 매수비율 증가를 주목하는 것은 과거 서울 아파트시장이 호조를 이어갈 때 30대 거래비중이 30%대로 높았었기 때문이다. 바꿔서 보면 지난해 하반기 30대 비중이 20%대에 그쳤을 때 서울 아파트매매지수는 마이너스를 변동률이 이어졌었다.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도 30대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1.3부동산 대책 이후 청약 문턱이 크게 낮아져서다. 특히 40~50대 보다 낮은 청약가점으로 인해 100% 가점제로 공급 됐던 전용 85㎡ 청약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청약제도 개편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기준 추첨제 물량이 60%까지 확대 돼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실제 서울 분양시장도 올해 들어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모두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계약을 마쳤고,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도 1순위 평균 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일찌감치 완판됐다. 30대가 가세하면서 하반기 서울 관심지역 내 아파트 분양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분양단지로는 삼성물산이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휘경뉴타운에 내놓는 ‘래미안 라그란데’,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7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하이루체’, SK에코플랜트가 성동구 용답동에서 분양하는 ‘청계 SK 뷰’, 대정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선보이는 ‘둔촌 현대수린나’ 등이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30대의 매수가 늘어나면서 비강남권 아파트 시장도 회복 가능성이 높아졌다. 청약시장에서도 추첨제 물량을 분양 받으려는 움직임이 있어 서울 아파트시장은 우려하는 것보다 회복이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6.30 I 김아름 기자
한국투자증권, 스텝다운형 ELS 2종 모집
  • 한국투자증권, 스텝다운형 ELS 2종 모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TRUE ELS 16181회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매달 0.835% 수익을 무조건적으로 지급하며 만기는 3년이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5%(6, 12, 18개월), 80%(24개월), 70%(30개월), 65%(만기) 이상일 경우 연 10.0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TRUE ELS 16182회는 온라인전용 상품으로 홍콩항셍지수(HSCEI)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닛케이(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9.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40%, 5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그 이상 하락할 경우 각각 원금의 35~100%, 2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4일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6.28 I 김인경 기자
하이투자증권, 60억 규모 ELS 3종 공모
  • 하이투자증권, 60억 규모 ELS 3종 공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총 60억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공모하는 ELS는 HI ELS 3426호, HI ELS 3427호, HI ELS 3428호다. 이날부터 내달 5일 오후 4시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HI ELS 3426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코스피 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60%(연 7.2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2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427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75%(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7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6.50%(연 5.5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HI ELS 3428호는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31.50%(연 10.5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0.5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28일부터 30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6.28 I 이용성 기자
'공공택지 벌떼 입찰' 10년 전 업체도 전수 조사한다
  • '공공택지 벌떼 입찰' 10년 전 업체도 전수 조사한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벌떼 입찰이 성행한 것으로 드러난 10년 전 당첨업체까지 모두 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벌떼 입찰은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기업과 다수의 위장 계열사들이 벌떼처럼 입찰에 참여하는 행위를 말한다. 7월부터 지자체와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산업기본법과 주택법상 등록기준(사무실, 기술인, 자본금 등) 충족 여부를 조사해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 등 위법업체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간 공공택지 청약 참여를 제한할 계획이다.또한, 제도적으로 벌떼 입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1사 1필지 제도를 현재 규제지역과 과밀억제권역 등 수도권 일부에서 수도권 전역과 지방광역시로 확대 적용한다.이는 1필지 추첨에 참여 가능한 모기업과 계열사의 개수를 1개사로 제한하는 제도로 현재는 규제지역과 과밀억제권역의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용지에만 적용해왔다. 이를 위해선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을 조속히 개정할 계획이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벌떼 입찰은 건설사들의 대표 불공정행위로, 국토부도 모든 제재를 통해 공공택지 시장에서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를 퇴출하고 벌떼 입찰을 차단해 공공택지 시장의 공정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2023.06.26 I 박지애 기자
키움증권, 테슬라, S&P500 ELS 판매…"낙인배리어 30%"
  • 키움증권, 테슬라, S&P500 ELS 판매…"낙인배리어 30%"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기초자산이 S&P500지수와 테슬라인 주가연계증권(EL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키움증권)이번에 키움증권이 출시한 제747회 뉴글로벌 100조 ELS는 낙인배리어를 30%로 낮춘 상품이다.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기초자산인 S&P500지수와 테슬라 주가가 둘 다 최초기준가의 30%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시 세전 연 14.5%를 지급받게 된다.키움증권에 따르면 해당 ELS의 낙인배리어(원금손실 기준점)는 30%다. 기초자산의 주가가 그 낙인배리어 밑으로 떨어지는 순간부터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긴다. 키움증권 측은 “낙인배리어가 높게 설정되어 있는 상품은 기초자산의 주가가 조금만 하락해도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하기 때문에 원금손실 확률이 더 크고, 대신 제시되는 수익률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며 “낙인배리어가 낮으면 낙인배리어 터치 가능성이 줄어드는 대신 제시되는 수익률이 낮을 수 있기 때문에 ELS의 조건을 잘 살피고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보다 마이너스(-)70% 넘게 하락하여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하고 조기상환되지 못했을 경우는, 만기평가가격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이 정해진다. 주가가 회복하여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5% 이상이 되면 세전 43.5%(연 14.5%)의 수익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한 종목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5% 미만일 경우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손실률만큼, 최소 -35%에서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한다고 키움증권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보호법으로 숙려제도가 도입되어, 일반투자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청약 후 오는 29일 오후 1시까지 가입의사 확정을 해야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총 모집한도는 50억원이다. 키움증권은 “위탁계좌(주식계좌)가 있다면 키움증권 홈페이지, HTS 및 영웅문S 모바일앱으로 매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3.06.26 I 이용성 기자
작년과 다른 IPO 시장 '훈풍' 계속…적자 기업 소외도 '옛말'
  • 작년과 다른 IPO 시장 '훈풍' 계속…적자 기업 소외도 '옛말'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적자 기업임에도 기술 특례 상장을 요건을 충족한 기업들이 자신감 있게 상장한 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수요예측 부진에 상장을 대거 철회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IPO 시장이 하반기에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 중 적자 기업이 상장한 사례는 큐라티스(348080)와 씨유박스(340810),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 제이오(418550), 오브젠(417860) 등이다. 오브젠은 공모가 대비 두 배 뛴 가격이 시초가로 형성됐다. 제이오와 에스바이오메딕스, 씨유박스, 큐라티스의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각각 53.08%, 28.61%, 4.53%, 12.5% 오른 가격에 형성됐다.이들 기업 모두 영업손실에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앞세워 기술 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고, 훈풍이 불고 있는 IPO 시장 흐름을 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큐라티스와 에스바이오메딕스, 지아이이노베이션 등은 기술력을 앞세워 기술 특례 상장으로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모두 흥행에 성공한 알멕도 올해 첫 이익 미실현 기업 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기술 특례 상장은 수익성은 낮지만,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위해 상장 기준을 완화하는 제도다. 이는 불과 6개월 전의 IPO 시장 분위기가 반전된 모습이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는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불안감으로 투심이 위축되면서 ‘IPO 잔혹사’가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골프존커머스와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밀리의서재 등이 상장을 철회하거나 늦췄다. 상장을 준비해왔던 컬리 등 대어급 IPO도 수요 부진에 맥을 못 추고 상장을 미뤘다. 분위기가 반전된 이유는 작년 하반기에 비해 올해 글로벌 증시 분위기가 나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IPO 시장은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갭이 발생하면서 상황이 더 좋다.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면 상장하기까지 평균 6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시장이 안 좋았던 지난해 하반기 IPO 절차를 시작한 기업들을 올해의 관점에서 본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이러한 IPO에 대한 관심은 실적으로도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전월보다 234%(1920억원) 늘어난 27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IPO가 2299억원으로 지난 4월보다 414.9% 증가한 영향이 컸다. IPO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향후 하반기 IPO 시장은 상반기만큼 괜찮을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이미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는 조(兆)단위의 대어급 공모주들이 준비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자회사인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두산 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기준 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유니콘 기업 특례 요건으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상장 계획을 접었던 밀리의서재도 지난 1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재도전에 나섰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흑자전환을 하기 전까진 3년 연속 적자를 이어오던 기업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IPO 시장은 상장 기업의 수나 상장 후 주가 수익률 등이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도 코스닥 시장은 이 같은 좋은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상반기에는 없었던 대어급 IPO 공모주들이 하반기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코스피 시장도 괜찮을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IPO 시장이 더 좋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3.06.23 I 이용성 기자
오픈놀, 일반청약 흥행 저조…경쟁률 49대 1
  • [마켓인]오픈놀, 일반청약 흥행 저조…경쟁률 49대 1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은 지난 21일과 22일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49.04대 1(비례 경쟁률 97.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41만25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균등 방식과 비례 방식 각각 50%씩 배정됐다. 이틀간 총 2022만7960주가 접수됐으며, 청약증거금은 약 1011억원을 기록했다. 실권 없이 청약일정을 마무리했다.오픈놀은 지난 14일과 15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1030개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510.36대 1로 기록됐다.오픈놀 관계자는 “오픈놀의 공모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투자자에게 감사하며, 상장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표이사 등 최대주주가 3년간 자발적 의무보유 확약을 했으며, 상장 주식수 대비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 비중이 26.60%로 높지 않은 수준이라 오버행 부담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오픈놀은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기술성장특례 기업으로는 공모주 제도 변경 후 첫 상장 사례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980억원이다.오픈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마케팅과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서비스 수준을 높여 포트폴리오 기반의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디스플레이 포트폴리오’를 비롯한 신규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오픈놀 권인택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인공지능(AI) 등 기술 역량을 강화해 최적화된 인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서비스를 세분화, 고도화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을 통해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혀 생애주기 커리어 및 매칭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23.06.22 I 김응태 기자
한국투자증권, 스텝다운형 ELS 2종 모집
  • 한국투자증권, 스텝다운형 ELS 2종 모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TRUE ELS 16155회는 미국 전자기기업체 애플(Apple)과 소셜 네트워크 기업 메타 플랫폼스(META),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NETFLIX)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 상품은 매달 0.835% 수익을 무조건적으로 지급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85%(6, 12,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만기) 이상일 경우 연 10.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TRUE ELS 16156회는 온라인전용 상품으로 홍콩항셍지수(HSCEI), 닛케이(NIKKEI)225, 유로스톡스(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9.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40%, 5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그 이상 하락할 경우 각각 원금의 35~100%, 2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6월 21일부터 22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23일부터 26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27일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6.21 I 김인경 기자
하이투자증권, 40억 규모 ELS 2종 공모
  • 하이투자증권, 40억 규모 ELS 2종 공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0억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이 공모하는 ELS은 HI ELS 3416호, HI ELS 3417호다. 공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HI ELS 3416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코스피2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5.80%(연 8.6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8.6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HI ELS 3417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30%(연 7.1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1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4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21일부터 23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6.21 I 이용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법이 노란봉투법을 입법했다"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법이 노란봉투법을 입법했다”-美 금리 일단 동결했지만…하반기 2회 추가 인상 예고-HD현대, 사우디에 사상 최대 인력 파견-이복현 금감원장 “무더기 하한가 사태, 오래전부터 파악”-[사설]한중 외교격랑 속 野 릴레이 방중, 국익은 따져 봤나-[사설]실속없는 고용률 역대 최고, ‘성장없는 고용’ 극복해야△종합-계단 오르는 배송로봇·안전진단 드론…‘될성 부른 스타트업’에 1.3兆 통큰 투자-“능력 중심 ‘시스템 공천’ 실시 내년 총선서 과반 압승할 것”△연준 1년3개월 만에 금리동결-美 연준, 최종금리 수준 더 높였지만…월가 “그렇게는 못올릴 것”-한미 금리차 최대 2.25%p…한은, 추가 인상 시사-신통찮은 리오프닝 효과에…中, 금리 인하기조로 돌아서△무더기 하한가 사태-이복현 “내달 전담인력 늘려…연말까지 주가조작 특별 단속”-“호재 없이 올라 이상 감지” 신용거래 선제적 중단-거래정지 초강수 꺼낸 거래소…제도개선 이어지나-‘행동주의’ 활동이었다지만…통정매매땐 처벌△파업 부추기는 대법 판결-노조 불법행위 책임 묻기 힘들어져…“파업 늘고 더욱 과격해질 것”-조합비 결산 공시 안한 노조, 세액공제 못 받는다-與, 노조 없는 사업장 위한 ‘근로자대표제’ 개선 속도△종합-코인 예치 업체, ‘연쇄 먹튀’ 공포 확산…FIU 조사착수, 투자자 집단소송-정부 ‘日 오염수 상황’ 매일 브리핑…“천일염이력제 실시”“학교서 안 배운 내용 수능 배제” 사교육 정조준한 윤석열 대통령-인국공 사장에 이학재 전 의원…HUG 사장에 유병태 코람코 이사△정치-尹 “압도적인 힘이 진짜 평화”…역대급 한미 화력격멸훈련 주관-민주당 새 혁신위원장에 김은경…文정부 금감원 부원장 출신-“尹정부 노동관은 약자보호 동일노동 동일임금 관철”-‘전현희 감사’ 후폭풍 시달리는 감사원…야권 국정조사 추진△경제-원전 덕에 공급능력↑…올여름 전력수급 이상무-1~4월 관리재정수지 45.4조원 적자-태양광 비리 재발 막자…외부전문가 참여 TF 만든다-잘나가는 자동차…수출액 3개월 연속 60억달러 훌쩍△금융-은행들 잇단 연합군 결성…34조 STO 시장 진출-코픽스 따라…주담대 금리 다시 상승-청년도약계좌 출시 첫날…7.7만명 훌쩍 ‘흥행’-국회 정무위 통과…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속도낸다△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인구절벽시대, 新가족상 포용한 콘텐츠로 공감대 쌓아야”-“딩크족 향한 사회적 시선 곱지 않아…출산 고민한다면 ‘낳아라’ 조언”△글로벌-“광고사업 매각하라”…EU, 구글 독점에 ‘메스’-빌게이츠, 오늘 시진핑 만난다-獨, 첫 국가안보전략 발표…“中과 디커플링 아닌 디리스킹”-“美-이란, 극비리 핵협상 타결 임박…韓에 묶인 석유대금 해제도 논의”-블랙록 CEO “AI, 생산성 위기 해결 가능…인플레 억제에 도움”△산업-사우디조선소 가동준비 본격화…HD현대, 新중동붐 이끈다-해상그리드산업협회 출범 초대회장에 LS전선 구본규-‘목발’ 강행군 최태원, CEO 모두 불러 ‘BBC’ 돌파구 찾았다-삼성전자, 해외 연수 재개 4년 만에 지역전문가 파견-“BMW·포드 제쳤다”…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에 ‘아이오닉 5·6’△산업-비밀병기 레바티오, mRNA 30조원 시장 공략-AI로 맞춤형 면역항암 치료 새 전기 마련-토종 IPTV·OTT 콘텐츠 활성화에 5000억 지원-AWS, AI 기술로 챗GPT ‘보안구멍’ 해결책 제시△소비자생활-“갈증 안나고, 얼굴 안붓는 ‘메밀비빔면’ 승부수”-‘2만원 육박’ 삼겹살값 소폭 내렸다-이른 무더위·고물가에 여름면 간편식 시장 후끈-이마트·SSG닷컴·G마켓,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 공동 추진△증권-美 금리 향방 안갯속…믿을 건 실적뿐-여름 성수기인데 김빠진 주류株-해외형 ETF·ETN 500종 저비용 간편 투자 해볼까-자본잠식 빠진 새 주인…윌링스 괜찮을까-“기술력 충분…고속철 8조 시장 도전”△부동산-대어 쏟아진다…하반기 서울 청약시장 ‘주목’-부산 ‘3.02대 1’vs대구 ‘0.03대 1’-평택지제역세권에 3만 3000가구 공급 K반도체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 만든다-전국 민간아파트 1㎡당 평균분양가 489만원…전월比 0.96%↑△MICE-카지노 넘어 마이스로…마카오의 새 도전-영화기금 방만운영 영화진흥위 손본다-경기서 열리는 스몰미팅 최대 300만원 지원한다-메타버스 전시회 활성화…정부·지자체 지원 물꼬 튼다 -벤처혁신학회, 20일 춘계학술대회-내주 부산서 관광스타트업 페스티벌△여행-단풍 없어도 괜찮아 초록별 쏟아지니까-정음이 숨겨둔 명소 내장산생태탐방원△스포츠-‘차 떼고 포 떼고’…클리스만 위기관리 시험대-獨 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 영입전 가세-2001년생이 몰려온다…남자골프 세대교체 돌풍-유현조 “AG 금메달 따고 프로 전향할 것”-2001년생이 몰려온다…남자골프 세대교체 돌풍△오피니언-[법조 프리즘]민주주의 모독하는 ‘돈봉투 전당대회’-[기고]지역에 갇힌 반쪽 규제혁신-[기자수첩]‘인력 부족’ 출연연, 민간 협력 확대 기회로△피플-“한국 소비자, 안목 높아…하이엔드급 가구 시장 공략”-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탄소중립 노력 지속할 것”-조주완 LG전자 대표,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빗썸 임직원 100명 헌혈 참여-오세훈 시장, 147개 ‘세계 대도시협의회’ 공동의장 당선-포항공대 새 총장에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SK E&S-부산도시가스 취약계층 대상 지원사업-주한유럽상의 새 회장에 필립 반 후프 ING은행 한국대표△사회-이모티콘 만들고, 창업 공부 구슬땀…천정부지 물가에 부업 뛰는 MZ세대-국가보조금 다 받아놓고…비영리민간단체 열에 세곳 ‘유령단체’-“건보 재정 파탄날 것”…의대 증원 돌연 반기 든 의협-딸 김치통 유기 친모 1심 징역 7년 6개월-열악한 근무환경에 간호사 1만명 짐쌌다-갈수록 증가하는 노인학대…가해자 1위 배우자, 그다음 아들
2023.06.15 I 김현식 기자
'대어' 쏟아진다…하반기 서울 청약시장 '주목'
  • '대어' 쏟아진다…하반기 서울 청약시장 '주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하반기 서초·강남에서 청약 대어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수요자의 관심이 많은 광명과 이문휘경뉴타운 물량도 나온다. 특히 서초·강남·송파는 마지막 남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인데다 올해부터 중소형평형 추첨제가 도입되면서 청약가점이 낮은 2030세대도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어 시장에서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 분양 예정 가구 수는 23만8779가구다. 서울에서는 1만6477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고 경기도에서는 2만137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먼저 내달 경기도 광명시에서는 광명4구역을 재개발한 ‘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11개동, 총 195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42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광명시에서는 하반기 분양이 줄줄이 예정됐다. 광명 뉴타운에서는 오는 10월 광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베르몬트로 광명’과 ‘철산 주공 10·11단지’ 재건축이 예정됐다.올해 서울에서는 강남·서초구에서 청약 대어들이 잇따라 나올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서초구에서 ‘신반포22차’(160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이어 ‘래미안원펜타스’(신반포15차, 641가구), ‘래미안레벤투스’(도곡삼호, 308가구) 등이 대기 중이다.서초구 ‘신반포메이플자이’(3307가구),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와 잠실진주를 재건축하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 ‘청담르엘’(1261가구) 등은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지 않았지만 연내 분양에 나선다.이들 단지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라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올해부터 중소형평형 추첨제가 부활하면서 가점이 낮은 2030세대나 유주택자의 청약 당첨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 청약제도 변경으로 전용 60㎡ 이하는 가점 40%, 추첨 60%를 적용하고 전용 60~85㎡는 가점 70%, 추첨 30%을 적용한다.비강남권에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이문3구역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와 이문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가 대기 중이다. 특히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이문·휘경뉴타운 대장주다. 여경희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서울 및 수도권이 청약시장 분위기를 주도할 것이다”며 “최근 아파트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상대적으로 미분양 우려가 크지 않은 지역이나 입지, 분양가 경쟁력이 있는 단지 위주로 분양물량이 풀리고 있는 점도 청약심리에 긍정적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여 수석연구원은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가 있는 경기 구도심 광명, 성남, 수원 등지에서 공급되는 물량에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2023.06.15 I 오희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