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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기업소개)바이로메드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선영·사진)는 유전자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바이오 벤처다. 지난 96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벤처 1호로 출발했으며 지난 10월 상장특례로 바이오니아 및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함께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바이로메드는 현재 유전자 전달체 기술과 치료유전자 및 단백질 기술을 토대로 한 유전자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 등 크게 3가지의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중인 유전자 치료제중 허혈성 지체질환 유전자치료제 `VMDA3601`은 동아제약과 함게 삼성서울병원 및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심혈관 질환을 대상으로 한 허혈성 심혈관질환 치료제 `VM202`도 현재 전임상을 마치고, 내년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로는 만성육아종 질환 치료제 `VM106`이 있다. 바이로메드는 레트로바이러스 원천기술로 VM106을 개발했는 데 골수이식으로 치료 가능한 다양한 질환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바이로메드는 현재 수의사 4명을 포함해 18명의 석박사급 순수 R&D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53건의 국내외 특허를 비롯해 총 34편의 SCI 논문발표, 총 9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냈고 70여억원에 이르는 국가연구개발과제도 수행했다. 가시적인 실적은 오는 2008부터 나타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표주관회사인 현대증권은 바이로메드가 올해 18억6600만원의 매출에 1억4500만원의 순손실, 내년에는 45억1900만원 매출에 95억9300만원 순손실을 내겠지만 오는 2008년에는 169억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그 가운데 90억6100만원이 순이익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품 상용화에 시간이 상당기간 걸리는 신약개발업체 특성상 바이로메드는 그동안 수차례 유상증자를 실시해 왔는 데 일본계 유전공학 및 유전자치료제 회사인 타카라 바이오(Takara Bio)가 현재 최대주주로 있다. 타카라 바이오는 바이로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레트로바이러스 유전자전달체 기술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00년 66억3000만원을 투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타카라 바이오가 현재 312만주(44.81%)로 최대주주이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김선영 대표이사가 80만주(10.74%)를 2대주주다. 공모후 타카라바이오 지분율은 33.37%, 김선영 대표는 8.57%로 낮아진다. 바이로메드는 총 189만주를 공모할 계획으로 공모뒤 전체 지분의 30.01%인 281만주가 매매될 수 있다. 현대증권을 대표 주관회사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 일반인에게는 51만300주가 배정되는 데 현대증권이 37만8000주, 교보와 대우, 동양종합금융, 우리투자, 부국, 한국투자, 한화증권이 1만8900주씩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격(액면가 500원)은 오는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회사 연혁1996년 11월 ㈜바이로메디카퍼시픽 설립(현. ㈜바이로메드 설립)초대 대표이사 김두현 취임1996년 12월 대표이사 이선경 취임(대표이사 김두현 사임)1998년 5월 일본 타카라 바이오(Takara Bio Inc.)에 레트로바이러스 벡터 기술 수출1998년 9월 벤처기업 인증(서울지방 중소기업청)1999년 3월 바이로메드로 상호변경,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로 본점 이전1999년 10월 무한투자 등 국내 5개 법인투자자로부터 16억원 투자 유치1999년 10월 대표이사 김선영, 김종문 취임(2인 각자 대표, 대표이사 이선경 사임)1999년 10월 영국 옥스포드 바이오메디카(Oxford Biomedica)와 기술 공유를 위한 합작법인 바이로테크(ViroTech Ltd.) 설립2000년 3월 타카라 바이오서 66억3000만원 투자 유치, 아데노바이러스 특허사용권 획득2000년 6월 대표이사 가또 이꾸노신 취임(김선영, 김종문과 함께 3인 각자 대표)2001년 2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유전자치료제 국내 최초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용 품목 허가2001년 6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임상시험 시작2001년 9월 항암 치료보조제 ReMDR 타카라 바이오에 기술 수출2002년 3월 대표이사 강대연 취임(가또 이꾸노신과 각자 대표, 대표이사 김종문 사임)2003년 6월 프랑스 Genethon과 유전질환 유전자치료제 국제 임상시험 및 공동 연구 협약2003년 7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임상 1상 성공2004년 1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임상 2상 식약청 허가2004년 3월 대표이사 강대연 단독 취임(대표이사 가또 이꾸노신 사임)2004년 12월 유한양행과 바이오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2005년 3월 대표이사 김선영 단독 취임(대표이사 강대연 사임)2005년 5월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57억원 투자유치2005년 10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 [이것이 부동산테크]젊은이들이여, 내집 마련이 우선이니라
- [조선일보 제공] 부동산 재테크도 연령대별로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8·31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연령대별로 ‘맞춤 재테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시장 상황이 어려워진 만큼 공격적 투자보다 연령별 실수요에 맞는 안정적 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임달호 현도컨설팅 대표는 “집을 사도 실제로 살고 나서 팔면 세금을 피하거나 줄일 수 있다”며 “정부 규제의 초점이 투기 이익 환수에 있는 만큼, 절세와 수익률 제고를 위해 실수요자로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연령대별 재테크 전략을 살펴본다. 20~30 청약부금·적금 가입을… 서울 뉴타운 재개발 지역 눈여겨볼만 이 연령대는 최근 들어 가장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투자 동호회나 재테크 클럽의 주역들도 대부분 30대들이다. 내집 마련보다 단기간에 고수익이 가능한 토지·펜션·상가 등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연령대에는 내집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당장 청약부금·적금에 가입할 것을 권한다. 올해부터 1년간은 장기 저리(고정금리 연 5.2%)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생애첫주택구입대출 제도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 등의 20~30평형대 아파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자금 여유가 있으면 서울시내 뉴타운 지구의 재개발 주택 지분을 사들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8평 정도의 지분을 구입하면 24~33평형대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 전세를 끼면 1억5000만~2억원 정도로 구입이 가능하다. 박상언 유엔알 대표는 “상가는 공실(空室)이 나면 관리비 부담이 커지고, 토지는 임대 수익없이 장기간 시세차익이 나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크다”며 “내집 마련을 하고 난 뒤 고수익 부동산에 눈을 돌리는 것이 투자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30~40 “평수를 넓혀라”… 대출금은 집값 30% 넘지 않도록 30대 중반 이후 40대까지는 평수를 넓혀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8·31대책 이후 집값이 양극화되는 추세가 뚜렷한 만큼 서울 강남 지역이나 수도권 신도시 등의 핵심 블루칩 쪽을 노려야 한다. 하지만 자녀 교육비 등 고정 비용 부담이 큰 연령대인 만큼 주택 구입시 대출금이 전체 주택구입자금의 3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높아지는 금리도 고려해야 한다. 교육 여건이 좋은 지역에 전세를 살면서, 중대형 아파트 분양이 가능한 서울시내 재건축 아파트 지분을 매입해두는 것도 한 방법. 다만, 재건축 조합 인가가 난 지역은 조합원 지분에 대한 전매제한이 있는 만큼 돈이 5~10년 장기로 묶일 수 있다.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은 주 5일제를 맞아 각광을 받고 있는 수도권 주변 전원주택지나 토지 등에 장기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50 은퇴 ‘코앞’…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 은퇴를 앞둔 50대는 토지 등에 투자해 시세 차익을 노리기보다 월 고정수입이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 자녀 혼인 준비 등으로 현금 수요가 많은 만큼 금융자산 보유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은 상가·오피스텔. 초보자라면 리스크가 큰 테마상가보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나 지하철 역세권 근린상가 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상가는 수익률보다 공실이 생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권리금이 붙은 상가는 공실이 날 가능성이 적다. 오피스텔은 고정 수입은 있지만 시세 차익 가능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토지 투자를 하려는 이들은 최소 1억원 이상의 여유 자금을 가져야 한다. 이 연령대는 투자금의 규모가 크고, 한번 깨지면 회복하기 힘든 만큼 보수적인 투자 태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여유 자금의 규모가 큰 이들은 분산 투자가 필요하다. 주택 30%, 토지 30%, 수익형 부동산 40% 등으로 분산해두면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김우희 저스트알 상무는 “이 시기는 현금 소요가 가장 많은 연령대”라며 “보수적 투자, 투자에 앞선 전문가 상담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60 부동산펀드 등 간접투자에 중점을 60대 이후에는 도심 근교로 아파트를 옮기고 남은 돈으로 소형 아파트를 구입해 월 임대소득을 거두는 편이 낫다. 다만 자식들이 찾아올 때를 대비해 집을 너무 줄이지 않도록 하자. 실물투자는 부담이 큰 만큼, 부동산펀드나 고수익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70대가 되면, 집 규모 자체를 줄일 필요가 있다. 남는 돈으로는 본격적인 실버 생활을 준비한다. 이때도 수익률 7~8% 전후의 고수익 금융상품이 유망하다.
- (공모기업소개)글로비스
-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글로비스(대표 이주은·사진)는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의 종합물류 및 유통·판매업체다. 현대차 그룹의 국내외 물류부문 통합시너지 창출과 물류전문화를 통한 물류비 절감 및 서비스를 향상을 위해 지난 2001년 설립됐다. 최대주주는 정의선 기아차 사장으로 39.85%(공모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35.15%,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노르웨이 회사(Wilh.Wilhelmsen)사가 25%(공모전 주식 기준)를 각각 갖고 있다. 물류사업은 국내물류, 국제물류, 해외현지물류로 구성돼 있다. 국내물류는 일반화물운송, 보관·창고, 포장, 물류장비·기기임대, 설비 이설 등이며 국제물류는 수출입 포워딩(해상·항공), 상업서류 특송 등이다. 해외현지 물류는 미국완성차 물류, 현대차 알라바마 공장의 조달·생산물류 등이다. 유통사업은 중고차사업과 CKD사업으로 나뉜다. 중고차사업은 오토와이즈분당경매장, 오토와이즈경산센타등이다. CKD는 Completely Knock Down의 약어로 해외 현지공장에서의 생산을 위해 국내에서 부품을 조립하여 납품하는 수출형태를 말한다. 현재 현대차 알라바마 공장의 CKD 부품 공급 및 물류서비스를 맡고있다. 올해말 기준(예상) 매출구성은 국내물류 36.3%, 국제물류 32.8%, CKD 28.8%, 중고차등 2.1%등이다. 시장점유율을 보면 작년말 매출기준으로 글로비스는 대한통운과 범한종합물류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기준으로는 1조288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작년 9030억원의 매출과 7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올해는 1조5160억원의 매출과 820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올해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지난 2001년이후 올해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66.3%에 이르게 된다. 주변환경은 우호적이다. 정부는 내년 1월 시행목표로 `종합물류기업 제도`를 통해 물류산업의 대형화와 선진화를 꾀하고 있다. 기업들은 비용절감의 방편으로 물류 아웃소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기존의 대형업체의 영업기반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매출 1조8560억원(올해 예상치 대비 22.4% 증가)을 달성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54억원과 90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2013년 매출 10조원을 달성 `글로벌 톱 20`에 진입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매출의 80%이상을 현대자동차 그룹사의 물류운송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안정적이지만 약점도 될수 있다. 현대차, 기아차를 정점으로 한 완성차업체의 생산전략 변경에 따라 하청 부품업체등 관련 계열사들의 생산계획이 결정되기 때문에 글로비스의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화물운송연대 파업도 변수다. 이회사가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많은 실행사들이 화물운송연대에 소속돼 있다. 이들의 파업으로 인한 위험은 글로비스에도 일차적인 위험요인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의 파업도 자동차 및 부품관련 물류량의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정적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글로비스는 1597억5000만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공모를 통해 유입될 자금은 시설자금(건물신축·증축) 및 운영자금(해외현지법인 설립 자본금, CKD등 매입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경우 보호예수 물량은 최대주주, 외국인투자가, 우리사주등 79%, 2962만5000주다. 공모주식은 모두 750만주고 이중 150만주를 개인들에게 배정한다. 오는 14일 기관청약을 거쳐 15~16일 일반인 청약이 진행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예정일은 26일이다. 대우증권이 주간사를 맡았고 교보·우리투자·한국·한화·현대증권 등에서도 청약이 가능하다. ◆연 혁 -2001년2월 한국로지텍 주식회사 설립 -2002년8월 평택항 물류기지 건설(1단계) -2002년11월 북미법인(HK Logistics America, Inc.) 설립 -2002년12월 중국 현지 물류네트워크 구축 및 서비스 개시 -2003년3월 완성차 배달탁송서비스 개시 -2003년5월 통합운송시스템(iTMS) 구축 -2003년6월 글로비스주식회사로 상호변경(북미법인 GLOVIS AMERICA, Inc.) -2003년7월 중고차 경매 서비스 개시(유통사업 진출) -2003년12월 미국 앨라배마법인 설립(GLOVIS ALABAMA, LLC) -2004년1월 평택항 물류기지 완공 -2004년10월 아산 CKD 센터 준공 -2005년2월 중고차 전문 브랜드 오토와이즈(Autowise) 런칭 -2005년3월 슬로바키아 법인 설립(GLOVIS SLOVAKIA, s.r.o.)
- (8·31후속입법)주택법 "중대형도 원가공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8.31 대책 후속입법 14개 중 5개가 국회를 통과하는 등 후속입법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주택, 토지분야 후속입법은 기반시설부담금과 도심재정비법을 제외하고는 마무리됐다. 하지만 합산과세, 6억원 등 부과범위 확대 내용이 담긴 종부세법, 양도세 중과세를 골자로 한 소득세법 등 세금관련 법률은 여야간 입장차이로 인해 세법 소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8.31 대책 후속입법은 향후 부동산 시장의 지형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현재 국회를 통과된 법안과 향후 통과가 점쳐지는 14개 법안을 사안별로 살펴본다.<편집자 주> 개정 주택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아파트를 새로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은 바뀐 제도를 면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우선 분양가를 규제하는 원가연동제가 도입되면서 주택청약 자격이 까다로워졌다.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의 경우 무주택 기간과 나이에 따라 청약순위가 달라진다. 일반분양물량의 40%는 40세 이상, 10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배정되고, 35%는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돌아간다. 이들 아파트는 특히 수도권에서는 당첨 후 10년 동안, 기타지역은 5년 동안 세대원 모두 재당첨이 제한돼, 다른 아파트에 청약(순위 내)할 수 없다. 분양권 전매 금지기간도 대폭 강화된다. 공공택지 내 전용 25.7평 이하의 경우 수도권은 계약일로부터 10년, 기타 지역은 5년 동안 분양권을 팔 수 없다. 내년 3월 판교 중소형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 2016년 3월 이후에나 매매할 수 있는 셈이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에는 원가연동제+주택채권입찰제도가 도입된다. 주택채권입찰제는 분양가와 주택시세의 차액(상한액)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채권을 산 사람이 당첨되는 제도다. 분양권 전매 금지기간도 수도권은 5년으로 대폭 늘어난다. 재당첨 금지기간은 현재 검토 중이며, 전매금지기간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밖에 주택법 개정안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당초 5개에서 ▲택지비(토지매입가·택지조성비·상하수도 전기설치비·암반공사비) ▲직접공사비(자재·노무비) ▲간접공사비(관리비, 각종 부담금) ▲설계비 ▲감리비 ▲부대비용 ▲가산비용 등 7개로 늘렸다.이와함께 25.7평 초과 아파트 중 민간부문에 대해서도 택지매입원가 및 택지비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 (ELW가이드)문답풀이로 본 워런트
-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투자자에게는 우량주식에 대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증권회사에는 신규업무 개척기회를 제공, 한국 자본시장의 국제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주식워런트 시장이 1일 첫거래를 시작했다.문답을 통해 워런트 투자요령을 알아본다.-주식워런트증권은 어떤 상품입니까?▲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가 붙는 증권입니다. 살 수 있는 것은 `콜 워런트`이고, 팔 수 있는 것은 `풋 워런트`입니다.-주식워런트증권의 투자매력은 무엇입니까?▲투자위험은 주식워런트증권 매입가격에 한정하면서, 수익은 `지렛대(레버리지) 효과`에 따라 무한대로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투자자의 수익은 어떻게 결정됩니까?▲콜 워런트의 경우, 주가가 행사가격 이하가 되면 투자원금을 잃게 되고, 행사가격 이상으로 투자원금만큼 상승하게 되면, 투자자의 손익은 영이 되어, 손실도 이익도 없게 됩니다. 하지만, 행사가격과 투자원금을 합한 금액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그 수익은 무한대로 증가합니다.예를 들면, 60만원인 삼성전자 주식 1주를 3개월 뒤 63만원에 살 수 있는 콜 워런트를 3만원에 샀다고 하면 3개월 뒤 삼성전자 주식이 63만원이 되면 투자자는 투자원금 3만원을 손해보게 되며, 66만원이 되어야 투자금액 3만원을 회수할 수 있는 손익분기점이 됩니다.하지만, 삼성전자 주식이 69만원이 된다면, 투자자는 3만원의 수익을 얻게 되어 투자수익률이 100%가 됩니다. 반면에 주식에 직접 투자했을 경우에는 15%의 수익률밖에 얻을 수 없습니다.-주식워런트증권은 누가 발행합니까?▲국내의 우량 대형증권회사 발행하며, 현재 9개 증권회사가 발행할 수 있습니다. 발행회사는 엄격한 인가기준을 충족한 증권회사로 위험관리 능력과 신용도가 높은 증권회사입니다. 현재 발행 가능한 증권사는 굿모닝신한, 대신, 대우, 삼성, 신영, 우리, 하나, 한국, 현대증권입니다.-발행시 공모에 참가하여 주식워런트증권을 살 수는 없나요?▲주식워런트증권은 공모발행시 발행절차, 비용, 시간 등을 고려하여, 투자자의 청약과정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발행에서 상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1주일 이내로, 발행과 동시에 상장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번거롭게 증권회사 객장에서 청약에 참여하는 것보다 상장후 시장에서 매매거래를 통해 사는 것이 더 편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또한, 투자자가 공모과정에서 인수하는 경우, 상장전까지 가격변동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므로, 투자자는 원치않는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발행가격은 이론가를 기초로 산출되기 때문에 상장전 발행가가 상장후 시장가격보다 더 싸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발행후 기초자산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 콜워런트의 발행가는 시장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지기 때문입니다.-주식워런트증권은 어떻게 거래되나요?▲상장주식과 똑같이 사고 팔 수 있어, 투자자는 현재 자신이 거래하고 있는 증권회사의 주식계좌를 통해 주식워런트증권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모든 증권회사를 통해 거래할 수 있습니다. 위탁계좌, 증권저축계좌 모두 가능합니다. 홈트레이딩시스템, ARS 등을 통한 온라인 거래도 가능합니다. 증권회사 직원도 거래할 수 있습니다.-최소 투자금액은 얼마인가요?▲주식워런트증권의 발행가격이 통상 1000원에서 3000원 사이인 점을 고려할 때, 거래수량단위인 10증권을 매매하기 위해서는 1만원 내지 3만원이면 투자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주식옵션의 경우, 기본예탁금이 1500만원입니다.-거래시간 및 거래방법은 어떻게 되나요?▲주식의 매매거래시간과 동일하게 거래되며, 장개시전 및 장종료전에 동시호가 제도도 동일합니다. 다만, 장 개시전 및 장 종료후 시간외 매매는 없습니다.-주문가격 및 주문수량은 어떻게 되나요?▲주문가격은 주식과 동일하게 5000원 미만은 5원, 5000원 이상 1만원미만은 10원 단위로 주문을 낼 수 있습니다. 주문수량도 주식과 동일하게 10증권 단위로 낼 수 있습니다.-위탁수수료는 어떻게 되나요?▲위탁수수료는 증권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하고 있으므로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려우며, 거래하는 증권회사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주식거래와 동일한 수수료를 부과할 것입니다.-위탁증거금은 어떻게 되나요?▲위탁증거금도 증권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하나, 주식워런트증권의 가격변동이 심해 위탁증거금을 100%로 징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주식워런트증권은 대용증권으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위탁증거금으로 납부할 수 없습니다.-대용증권으로 사용가능한지요?▲주식워런트증권의 가격변동이 심해 주식워런트증권을 대용증권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주식워런트증권의 시장가격(또는 발행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요?▲시장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은 많이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행사가격입니다. 기초자산의 현재가격과 장래의 행사가격의 차이가 작으면 작을수록 시장가격은 비싸지며, 반대로 차이가 크면 낮아집니다.그리고 만기가 길수록, 그만큼 장래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변동될 가능성이 커지므로 시장가격이 높아지며, 또한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이 클수록 시장가격도 높아집니다.-주식워런트증권을 갖고 주식을 얼마나 살 수 있나요?▲주식워런트증권 1증권을 갖고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정도를 전환비율이라고 합니다, 주식워런트증권과 주식과의 교환비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예를 들어, 전환비율이 1이면, 주식워런트증권 1증권과 주식 1주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고, 전환비율이 0.1이면, 주식워런트증권 10증권을 가져야 주식 1주를 취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전환비율은 투자측면에서는 별다른 의미가 없으며 전환비율과 상관없이 투자수익률은 동일합니다. 왜냐하면 전환비율이 낮으면 발행가가 싸지고, 그만큼 적은 돈을 투자하는 것이고 반대로 전환비율이 높으면 발행가가 높아지고, 그만큼 많은 돈을 투자하게 됩니다.하지만 투자수익은 주가상승분을 전환비율만큼 받는 것이므로, 투자원금대비 투자수익은 동일합니다.-매매거래에 대한 결제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장내거래시에는 주식과 동일하게 매매거래일로부터 2일째 되는 날 결제됩니다. 만기시에는 만기일로부터 2일째 되는 날 자동 결제됩니다.-발행자가 만기시 결제를 이행하지 않을 위험은 없습니까?▲발행자는 신용도가 높은 대형 우량증권회사로 엄격한 인가기준에 의해 선별되며 증권회사별로 발행한도(파생상품거래 총위험액이 자기자본의 30%이내)가 한정되어 있어 과도한 발행에 따른 결제불이행 위험은 없습니다.또 감독기관에서도 증권회사의 경영상태를 수시로 평가하고, 실지점검을 하는 등 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증권거래세는 부과되나요?▲주식워런트증권은 주식과 달리 장내·장외거래에 대한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만기시에는 현금결제인 경우에는 투자수익에 대해 비과세이며, 실물결제인 경우에는 실물증권 인도에 따른 증권거래세를 납부하게 됩니다.-주식워런트증권은 항상 사고 팔 수 있다고 하는데, 왜 그렇습니까?▲주식워런트증권은 종목별로 유동성공급자를 지정하게 되어 있으며, 유동성공급자는 상장일부터 만기일까지(정확하게는 만기일 1개월전까지) 당해 종목에 대해 항상 매수주문과 매도주문을 제시하여 투자자의 매매거래에 응하게 됩니다.유동성공급자는 주식워런트증권 발행인이 직접 되거나, 다른 증권회사(현재 CSFB증권, 모간스탠리증권)가 될 수 있습니다.-호가스프레드비율은 무엇입니까?▲유동성공급자가 제시하는 가격은 일정범위 이내로 제한되는데 이를 호가스프레드비율이라고 합니다. 주식워런트증권 상장시 유동성공급자와 주문의 최대 가격범위를 공시합니다.호가스프레드비율이 10%라고 한다면, 유동성공급자는 자신이 제출하는 매도주문과 매수주문의 가격차이가 최대 10%이내에서 주문을 제출한다는 것입니다.예를 들면, 주식워런트증권 시장가격이 1000원이라고 하면, 유동성공급자는 매도가격 1045원과 매수가격 950원 이내에서 주문을 내어야 합니다.-옵션거래와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발행자가 증권회사로 정해져 있다는 것과 유동성공급자가 있어 항상 투자자의 거래에 응해 준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또한, 시장참가에 따른 비용이 적게 듭니다. 옵션거래를 위해서는 기본예탁금 1500만원이 필요하나, 주식워런트증권은 최소 1만원 이상이면 가능합니다.-외국의 주식워런트증권시장은 거래가 잘 되는가요?▲주식워런트증권은 21개 거래소에 5만4072종목이 상장되어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대금 기준으로 홍콩이 세계 1위의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홍콩은 주식시장 거래대금의 18%이상을 차지할 만큼 거래가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대량거래는 가능한지요?▲주식워런트증권의 대량거래는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추후에 시장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이를 허용할 예정입니다.-왜 `주식워런트증권`이라고 하나요?▲나라마다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고, 표준화되어 있지 않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식워런트증권`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 오늘의 증시일정(30일)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경제지표- 한국 10월 서비스업활동-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베이지북- 미국 11월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실권주 청약 - 에쎈테크(첫날, 교보증권)- 휘튼교육(마감, 서울증권)▲유상증자 일반공모 첫날- HK상호저축은행(동부증권, 400만주·5000원)▲구주주 청약 마감- 에스씨에프(신흥증권, 180만주ㆍ2000원) - 가드텍(SK증권, 2000만주ㆍ500원) - 씨티씨바이오(우리투자증권, 180만주ㆍ5290원) - 오스템(대우증권, 736만2000주ㆍ1155원)▲추가상장- 진성티이씨(무상증자, 220만주)- 이오리스(해외BW행사, 5만3662주·1215원)- 유아원엔터테인먼트(해외BW행사, 180만2978주·856원)- 안철수연구소(주식매수선택권행사 987주·3788원, 4000주·1만7425원, 2000주·1만2501원, 4920주·1만4774원)- 로트론(국내CB전환, 18만921주·3040원)- 예당엔터테인먼트(해외CB전환, 27만9976주·3000원)- 블루코드테크놀로지(해외BW행사, 43만8203주ㆍ2149원) - 두산(해외BW행사, 19만7914주ㆍ6990원) - 동양종금증권(국내CB전환, 18만6716주ㆍ5500원) - SKC(해외CB전환, 5만3024주ㆍ1만1340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28일(월) ▲경제지표- 미국 10월 기존주택판매- 일본 10월 소매판매▲구주권 제출기간 종료일- 영실업(주식분할, 액면가 5000원→1000원)▲신규상장- 화우테크놀로지(공작기계 제조업체, 3700원) ▲추가상장- 오픈베이스(해외BW행사, 62만6842주·1045원)- 이비티네트웍스(해외BW행사, 108만7531주·708원)- 이모션(타법인흡수합병, 362만4000주)- 디지털큐브(해외BW행사, 198만3284주·1035원)- 현원(국내CB전환, 248만5113주·804원)- 청람디지탈(유상증자, 89만8200주·1670원)- 트루윈테크놀로지(해외BW행사 11만6360주·2580원, 13만8026주·1449원)- 인투스테크놀러지(3자배정 유상증자, 183만8440주·1795원)◇29일(화) ▲경제지표- 한국 10월 경기선행지수- 한국 10월 산업생산- 미국 10월 내구재수주- 미국 10월 신규주택판매▲실권주 청약 첫날- 휘튼교육(서울증권)▲매매거래정지예정일- 하나은행(주식이전) ▲신규상장- 이엠따블유안테나(휴대폰 안테나 제조업체, 1만1000원·117만4800주)- 아이디에스(액정표시장치 모듈 제조업체, 1만3500원·200만주)▲추가상장- 반도체엔지니어링(해외BW행사, 15만5802주·1701원)- 포시에스(유상증자, 99만주·3930원)- HS홀딩스(해외CB전환, 89만4614주·2340원)- 마크로젠(주식매수선택권행사, 4000주·1만400원)- 시스네트(무상증자, 216만주)- 인성정보(주식매수선택권행사, 12만9370주·1110원)◇30일(수) ▲경제지표- 한국 10월 서비스업활동-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베이지북- 미국 11월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실권주 청약 - 에쎈테크(첫날, 교보증권)- 휘튼교육(마감, 서울증권)▲추가상장- 진성티이씨(무상증자, 220만주)- 이오리스(해외BW행사, 5만3662주·1215원)- 유아원엔터테인먼트(해외BW행사, 180만2978주·856원)- 안철수연구소(주식매수선택권행사 987주·3788원, 4000주·1만7425원, 2000주·1만2501원, 4920주·1만4774원)- 로트론(국내CB전환, 18만921주·3040원)- 예당엔터테인먼트(해외CB전환, 27만9976주·3000원)◇1일(목)▲경제지표- 한국 11월 수출입 동향- 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10월 소비지출- 미국 11월 자동차판매- 유럽 유럽중앙은행(ECB) 회의▲공모주 청약 첫날- 엠피씨(교보증권, 45만주·4300원)▲실권주 청약 마감- 에쎈테크(교보증권)▲구주권 제출기간 종료일- 부방테크론(감자 83만6104주)- 라딕스(주식분할, 액면가 5000원→500원)▲주식이전일- 하나은행(하나은행:하나금융지주=1:1) ◇2일(금) ▲경제지표- 미국 11월 고용시장- 유럽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공모주 청약 마감- 엠피씨(교보증권, 45만주·4300원)
- 뜨거운 공모주 열기..과연 대박만 있나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올해는 유난히 공모주 열기로 뜨거웠다. 12월을 앞둔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만해도 각각 8곳, 54곳 등 총 62개사에 달한다. 이미 지난해 공모기업수에 육박한다. 지난해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에 각각 15곳과 48곳 등 총 63개사가 상장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공모기업이 몰렸고, 공모주는 대박주란 공식이 자리잡으면서 시중자금도 집중적으로 몰려들었다. 세 개사 중 하나는 주가가 공모가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반면 시초가보다 지지부진한 주가를 보이는 곳도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에도 공모기업이 쏟아질 예정이다. 새내기들을 소개하기 전에 올해 선보인 선배들의 주가흐름을 되집어볼 필요가 있다. ◇ 최고 대박주는 뭘까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최고 대박을 터뜨린 공모주는 두올산업(078590)으로 나타났다. 두올산업은 코스닥 시장에 선보인지 한달도 안되는 기업. 지난달 27일 시초가 3200원(공모가 1600원)으로 선보인 이 기업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1만2800원(전일종가)까지 치솟았다. 공모가보다 여덟 배, 시초가 대비 네 배나 뛰었다. 두번째로 높은 주가 상승을 기록한 기업은 이상네트웍스(080010). 지난 9월말 형성한 시초가 1만3700원보다 세 배 가까이 올랐다. 전일종가는 4만3400원으로 공모가(9500원)보다는 네 배 이상 올랐다. 이외에도 아이크래프트 서산 iMBC 동양이엔피 엠에이티 플랜티넷 모두투어 우리이티아이 메디포스트 씨디네트웍스 SSCP 가비아 서린바이오 인프라웨어(이상 코스닥) 새론오토모티브(이상 코스피) 등 15곳이 공모가보다 두 배 이상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인프라웨어(041020)와 엠에이티(080440) 모두투어(080160)는 시초가보다도 두 배 높은 강세를 구현하고 있다. 두울산업을 비롯한 18개 공모기업은 소위 말하는 `대박주`라고 할만하다. 확률로 따지면 29%다. ◇ 절반이 시초가에 못 미쳐..7개사는 공모가 밑돌아그러나 공모주라고 반드시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낸 것은 아니다. 두 곳 중 한 곳은 시초가보다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62곳 가운데 31곳의 공모기업은 시초가보다 낮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 정확히 절반이나 된다. 최근 주식시장, 특히 코스닥 시장 활황에 비춰보면 실망스러운 성적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그 중 7곳은 공모가보다도 낮은 주가를 기록 중이다. 실리샌드 위트콤 아리온 나모텍 도움 EMLSI 미래컴퍼니 등이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가령, 나모텍(079340)은 현재가가 시초가(1만5000원)은 물론 공모가(1만1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9300원에 머물고 있다. 이영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공모기업은 공모시장에서는 매력이 있지만 공모가보다 두 배 높아진 시초가로 거래되는 유통시장에서는 매력이 떨어진 경우가 많다"면서 "공모시장과 유통시장에서의 매력을 잘 구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위안은 최근 공모주의 주가흐름이 좋다는 것. 상대적으로 올해 초에 새로 선보인 공모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월까지 선보인 공모주 16곳 가운데 12곳이 시초가보다 부진한 주가를 기록중이다. 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공모기업의 공모가와 시초가 모두 높게 형성된 면이 크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할 때 공모주 상장 첫날 따라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12월 비수기에도 `공모주 잔치` 12월은 전통적인 공모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주가 강세를 틈타 공모기업이 대거 몰린다. 14개 기업이 12월 중 공모 일정을 확정했고, 3~4곳이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범우이엔지와 제일연마공업 이노츠테크놀로지 등 3곳은 이주까지 공모주 청약을 마치고 12월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기업도 많지만 관심을 끄는 기업들도 많다. 우선 처음으로 기술성 평가제도를 통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바이로메드와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오니아 등 바이오 벤처 3인방이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 현대차그룹 물류전담 계열사 글로비스를 비롯해 케이블TV 지역방송국(SO) 드림씨티방송, 캐쥬얼 의류업체인 더베이직하우스 등도 눈에 띈다. 이밖에도 수성 우진ACT 모젬 대봉엘에스 윈포넷 디오스텍 와이엔텍 엠피씨 등도 12월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영 에스아이피오(S-IPO) 이사는 "공모주라고 모두 대박을 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숙지하고, 공모기업의 사업성과 안정성, 보호예수 기간과 물량 등을 꼼꼼하게 챙기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공모기업 소개)EMW안테나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이동통신 단말기용 안테나 제조회사 이엠따블유안테나는 국내 매출 1위, 세계 3위 수준의 기업이다. 삼성전자, LG전자, VK 등 이동통신전화기로 유명한 대기업에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다. 유병훈 대표이사(사진)는 지난 1989년 1월부터 1993년 2월까지 대승전자 영업부장을 하면서 휴대폰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확신하게 됐다. 그는 설립당시 국내 시장의 80%이상이 해외 안테나 업체가 점유하는 상황에서 휴대폰 안테나의 국산화를 위해 기술력있는 기술진을 모아 1998년 6월 ㈜EMW안테나를 설립했다. 회사 경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경영대학원을 다니며 경영 이론을 습득하는 자기계발형 최고경영자(CEO)다. 휴대폰안테나는 기지국에서 보내온 전파를 수신하거나 휴대폰에서 기지국으로 전파를 송신하는 역할을 하는 휴대폰의 주요부품 중 하나이다. 따라서 휴대폰 산업의 영향을 받는다. 세계 휴대폰 시장은 2003년 이후 카메라폰을 비롯한 컨버전스(Convergence)화된 다양한 제품에 대한 신규수요와 대체수요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휴대폰시장은 2005년 번호이동성제도 도입으로 신규수요는 전년대비 약 6.8% 감소한 1500만대의 국내시장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휴대폰 산업은 기술트렌드의 변화뿐만 아니라 수요자의 요구 변화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 개발이 요구된다. 또 상대적으로 짧은 라이프 사이클(Life-Cycle)을 나타내 기술개발비용에 부담이 되고 있다. 전방산업의 환경변화에 적용가능한 부품의 개발과 공급여부에 안테나 영업과 생산활동이 영향 받을 수 있다. 이엠따블유안테나는 국내 이동통신시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테나 개발 역량을 갖고 있다. 제3세대 통신(WLAN, DMB, Wibro, W-CDMA)과 전파식별(RFID) 등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시대의 안테나기술을 개발해 IT839전략서비스 구현에 경쟁력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이동통신 단말기는 수 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고 부품간 복잡하고 섬세하게 연결되어 상호작용을 통해 구동된다. 따라서 특정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적우위를 점하고 시장점유율이 높다면 낮은 투자비용으로 연관된 사업에 자연스럽게 사업확장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2005년 하반기부터 휴대폰 액정표시장치(LCD) 윈도우(Windows)제품을 양산할 예정이어서 외형과 수익성 증가가 기대된다. 이엠따블유안테나는 상장기업 가운데 넥스콘테크놀러지(11일 종가 3550원), 아모텍(11일 종가 1만1950원), 케이에이치바텍(11일 종가 2만2000원), 태양기전(11일 종가 1만1850원) 등과 유사하다. 코스닥시장 상장 후 유통가능한 주식수는 최대주주(43.97%)·우리사주조합(7.41%) 지분과 벤처금융(9.87%) 보호예수분을 제외한 227만6040주로 전체주식수의 38.75%에 해당한다. 이엠따블유안테나는 오는 15일 기관 청약을 거쳐, 16일과 17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증권이 주간사를 맡았으며 공모가는 주당 1만1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정해졌다. 증권사별 배정주식수는 주간사인 한화증권이 18만7968주이고, 교보·SK·동양종금·한국투자증권 등이 각각 1만1748주씩이다. 오는 22일 환불을 거쳐 29일 상장할 예정이다. ◆연혁 1998년 6월 설립 1999년 11월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지정 2000년 11월 부설 안테나연구소 설립 2001년 12월 중소기업청 주관 이노비즈 기업 선정 2002년 12월 기술신용보증기금 우량기술 기업 선정 2003년 11월 500만불 수출의 탑, 국무총리상 수상 2004년 10월 ISO 9001·2000 품질인증, ISO 14001·1996 환경인증 획득 2005년 6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 신기술인정표시(KT마크) 획득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新전략사업 집중육성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11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 - 삼성전자 "5년내 세계 톱3 오를것"- 국산김치에도 기생충알- 집매매 이중계약서 이젠 쓰지 마세요- "토공, 토지원가 공개해야"- 송도에 美NYP병원 유치▲경제/금융 - 한국김치서도 기생충알‥식품안전관리 `비상`- 방폐장용지 경주로 확정- 명동5층빌딩, 기반시설부담금 무서워 신축 포기할판- 세계1위 수출품 11년새 33% 줄어- 가계소득 증가율 환란후 최저- 금리 급등…연중 최고치 경신- 변액보험 이것은 알고 가입하자- 우리금융 복합점포 첫 선- 박병욱 금호생명사장…내달 1천억 일반공모 증자▲증권 - 증권株 실적잔치 삼성證 장사 잘했네- 동국제강 실적부진에 `미끄럼`- 동부화재 순익 814억- "롯데쇼핑 상장 수혜는 착시"- KT `과징금 충격` 컸나- 대교 "이럴수가" 웅진씽크빅 "아주 좋아"- "줄기세포주 2~3년 보고 투자"- 삼성전자 명품휴대폰 D600 덕에 피앤텔·인탑스 나팔부네-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에 관심을"- 하희라·김우승등 소프트랜드 증자 참여- CJ앤터 "고맙다 CJ미디어"- 전고점 1244 넘볼까- 유가 하락세 희비 엇갈려- LG전자, LG노텔에 1525억 출자- 기생충 파동…김치관련株 `출렁`- `타미플루` 수혜株 일제히 하락▲산업 - 삼성전자 세계 톱3 전략- KT임원 40명 교체될 듯- 최태원회장 "중국은 내수시장"- `싼타페` 글로벌 장수브랜드로- 인텔-국내업체 제휴 강화한다- 대한전선, 한국렌탈 인수▲국제 - 부시정부 재정지출 역대최고- 中롄샹 "IBM PC부문 인수 덕 못봐"- 한국, 무역개발지수 25위- 칭화大 中 MBA 평가서 1위- 브라질서 AI의심 닭 발견◇서울경제신문 ▲1면 - 삼성 "IBM·MS 아성 깬다"- 국산김치서도 기생충알 수출 타격 우려- 지자체 임대주택 건설 반대땐 정부가 사업추진- 송도 오피스텔 최고 198대1▲경제/금융 - 송도 국제병원 운영자 선정 논란- 지전 소유주 신고 양도가, 현 소유주 취득가로 간주- 가계소득 주는데 소비지출은 늘고- 채권금리 5.04% `연중 최고`- 정부, 지자체 반대 임대주택사업 직접 추진- 韓銀에 `외환거래 검사권` 추진- 내년 IT·기계산업 `맑음` 건설 `흐림`- `금융백화점` 생겼다- 한국씨티銀 옛 한미銀 노조 "펀드·보험 신규판매도 중단"- 손보 편법 리베이트 관행 제동- 손보, 상반기 순이익 소폭 늘어- LG화재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 107대1▲증권 - "국채선물등 파생상품 순차 도입"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외국인, 순매수로 돌아서나- KT 3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아- 현대건설 `호재 삼박자` 주가 급등- 유한양행 3분기 영업익 67% 늘어- `타미플루 효과` 1일 천하로 끝나- CJ "호재 많다" 승승장구- 증권사 상반기 세전이익 껑충- 강원랜드 3분기 영업익 1259억- 개인투자자 태창기업 지분 6.56%매입-증시 규제 글로벌 수준으로, 금융감독원, 평가 착수- 증권사, 파워콤 가치평가 엇갈려- 동국제강 4분기 전망 `맑음`- 인탑스 목표주가 잇단 상향- "LG화재 실적부진 내년이후 매수를"- NHN `거침없는 질주`- "엔터테인먼트株는 스타가 좌우"- 코위버 79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 中 온라인게임시장 급성장 수혜 "다날 내년 1분기후 실적 증가"- 코스닥社 호황 틈타 자사주 대거 처분▲산업 - 국산-수입차 `가격경계` 붕괴- "열정있는 인재 LG로 오라"- SK 글로벌사업 속도낸다- "싼타페, 글로벌 장수브랜드 육성"- 대한전선, 랜털시장 진출- 새한미디어 "IT소재사업 집중 육성"- 삼성, 세계 첫 800만 화소폰 선봬- 휴대인터넷 전화, 이통 대체할까?- 무료 시범게임 찾는 `오베族` 급증- 프로게이머 김솔, 패션모델 깜짝 데뷔- 일진 "2010년 매출 2兆5000억"- 하남 G·P·S 의왕 시험사출 공장 착공- 씨앤에스 지상파 DMB AV칩 `넵튠` 국내시장 90% 점유- `승강기 안전의 날` 개최- 국산 김치서도 기생충알 검출, 가공식품시장 전반 `불똥` 우려- "치킨·김치 안심하고 드세요"- 생닭값 29개월만에 최대하락- 태평양, 사진집 제작후원 좋은 반응- 출하량 늘어 배추값 하락세- 현대百 `모녀모델 선발대회` 개최▲국제 - 美·亞 `달러강세`로 무역마찰 조짐- 100엔=880원대 초반까지 원貨강세 당분간 계속- 美·英 "석유업계 초과이득 환수를"- 조류 인플루엔자 사람간 전염사례 보고땐 美 "해당지역 민간인 여행 제한" - GM·도요타 친환경車 공동연구 합의- "위안貨 절상폭 확대해야"- 유럽 최대 통신社 도이체텔레콤 3년간 3만2000명 감원- 이란 석유장관에 마흐솔리…정책 불확실성 커져◇한국경제신문 ▲1면 - 삼성전자 新전략사업 집중육성- "장기표류 국책사업 방폐장 해법 검토"- 국산김치 일부서도 기생충알- 인천 송도특구에 美 일류병원▲경제/금융 - 3분기 가구 실질소득 3년만에 감소- 삼성전자 미래성장전략 발표- 울산∼경주∼포항 `에너지 메카`로 뜬다- 건설사, 방폐장 공사 수주경쟁- 새화폐 자동화기기 교체비용 1조- 前소유주 신고 양도價…`취득價간주`- 수출 세계 1위 품목 급격 감소- 다시 5%대로 올라선 채권금리 전망은- 국내산 김치서도 기생충알 검출 `충격`- 한성식품 김치 판매 중단- 보험업계, 맞춤형 `핀포인트` 마케팅 새바람- 보험 리베이트 금감원 직접 조사- 저축銀 고금리 예금 `불티`- 은행·종금·증권 `한건물에` 우리銀 금융백화점 개점▲증권 - IPO기업 외부감사인 지정제도 내년 부활- IT `대장株 탈환` 시동- "중형주 강세 2년간 지속"- 場外 대어급 바이오 3社 이달말부터 공모주 청약- KT "연간목표치 11% 하향"- 초단기 상환 파생상품 속출- 상장사 CB·BW 상당수 `무늬만 公募`-"1人당 소득 2만弗돼야 한국 신용등급 Aa3될 것"-손해보험株 주가전망 엇갈려- 상환우선주 관련내용 사업보고서에 의무 기재- 삼성증권 상반기 순이익 799억- 두산중공업 `스타株` 발돋움- 인탑스·피앤텔 강세 `합창`- 신고가株 남다른 이유있었네- 우영 4분기엔 好실적- 현대건설 외국인 매수로 5.8% 급등▲산업 - SK그룹 "중국은 이제 내수시장"- 현대차 `뉴 싼타페` 나온다-금호석유화학, 특허권분쟁 美社에 승소- 통신업계, 중국 `정조준`- 모토로라 가파른 성장세- 악! 종합선물세트 악성코드- 애플, 동영상 재상 MP3P 뉴아이팟 본격 판매- 네이버, 대학콘텐츠 검색 서비스- 벤처패자부활제 `있으나 마나`- 창의적 종합설 경진대회 大賞- 제약업체 기생충약 특수- 비린내 없앤 콩 나왔다- 특허청 홈페이지서 바로 상표 출원- AI 전문연구센터 국내 첫 설립▲국제 - 구글, IT왕좌 노린다- 日 대형은행 `화려한 부활`- 명품브랜드 `中 짝퉁`에 화났다- 부시 "중남미 순방 발걸음 무겁네"- 中, 집단소송제 도입 검토
- 내집마련, "생애최초 주택대출로 하세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태어나 처음으로 집을 마련하려는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다음달 7일 시행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활용하면 내집 마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은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운영됐다가 이번에 부활된 제도다. 이 지원 방안에 따르면 가족 전원이 태어나서 한 번도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가정의 가구주 가운데 연간 소득 5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통해 연 5.2%(고정 금리)로 1억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특히 연간 2000만원 이하인 가구주는 1억원까지는 연 4.7%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은 신규분양, 기존 아파트 25.7평 이하 아파틀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유망 분양 물량과 개발 호재가 있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신규 아파트 = 오는 12월 현대건설(000720)은 성동구 성수동 KT 전화국 부지에서 현대홈타운(총 445가구)은 18평 19가구, 24평 78가구를 분양한다. 쌍용건설(012650)이 마포구 창전동에 짓는 지역조합아파트 635가구에는 25, 32평형 아파트 일반분양물량이 각각 101가구와 44가구에 달한다. 롯데건설이 12월에 공급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 황학동 롯데캐슬도 생애최초주택마련 대출을 통해 청약해 볼만한 단지로 꼽힌다. 총 1852가구 중 24평형이 337가구나 공급된다. 또 두산산업개발이 분양하는 동대문구 용두2구역 재개발아파트(총 433가구)에도 24평형 89가구가 나온다. 황학동 롯데캐슬과 용두 두산위브 모두 청계천 복원에 따른 수혜가 점쳐지는 곳이다. 대우건설(047040)이 11월 하순에 공급예정인 화성동탄 푸르지오는 총 978가구 모두가 24평~32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분양가격이 타 아파트보다 저렴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 GS건설이 충남 아산시 배방면에 공급하는 1875가구 규모의 배방 GS자이(33평, 34평)와 동부건설이 하남시 풍산지구에 공급하는 168가구(32평형) 규모의 아파트도 전용면적 25.7평으로 이뤄져, 생애최초주택마련대출을 활용할 만한 유망 단지로 꼽힌다. ◇기존 아파트 = 1억~2억원 가량 여유 자금이 있는 수요자라면 입주 3년 이내 아파트를 노려보자. 서울 성북구의 경우 하월곡동 두산위브(2655가구),정릉동 풍림아이원(2305가구), 길음동 푸르지오(2278가구), 길음동 래미안1차(1125가구) 등이 대표적인 단지다. 이 아파트 23평~25평형은 현재 평균 매매가격이 2억원 초반대로, 1억원 가량의 자금보유능력만 있으면 생애최초자금대출을 활용할 만하다. 서울 강서구에선 내발산동 우장산현대홈타운, 등촌동 현대아이파크, 염창동 한화꿈에그린 30평형대가 유망 아파트로 꼽힌다. 이들 아파트는 마곡지구 개발(우장산 현대홈타운)과 9호선 개통 등 개발 호재가 남아있어 잠재력이 크다.이밖에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 3차, 도봉구 창동 북한산아이파크,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강변현대홈타운 등 30평형 이하 아파트가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을 활용할 만한 단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