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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협, 국적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유동성 지원 건의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18일 우리나라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에 대한 유동성을 조속히 지원해 달라고 금융위원회, 국회,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산업은행 등에 건의했다. 협회는 건의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은 세계경기 침체 및 선복과잉 지속으로 야기된 극심한 시황침체로 사상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유동성 지원을 포함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우리나라 양대 컨테이너선사는 그동안 해운불황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수익성이 보장되는 LNG선을 비롯해 장기수송계약 체결선박, 컨테이너터미널 등 핵심 영업자산을 매각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약 5조원의 유동성을 마련해 버텨왔다.하지만, 이 마저도 회사채를 연장하는 조건으로 차입금 상환과 고금리 이자지급에 몽땅 들어갔고 경쟁력 유지를 위한 투자에는 한 푼도 투자하지 못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이에 정부는 회사채시장 안정화방안을 한시적으로 도입해 회사채 차환지원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해 주고 있다. 하지만 고금리 및 단기대여로 원효과가 크지 않은데다 캠코를 통한 중소선사 지원도 장기수송계약을 맺은 중고선 등으로 제한하고 있어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이에 반해 중국, 덴마크, 프랑스, 싱가포르 등 주요 경쟁국가들은 자국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지하고 해운위기 때 마다 자국선사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이에 협회는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 정책금융기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기존 만기도래 공모사채 차환 지원제도가 금년말로 종료될 경우 2016~2017년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번 지원제도를 연장해 차환금액의 100%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한국선주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수출입물량의 99% 이상을 수송하고 있는 국가 전략산업이자 기간산업인 해운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양대 컨테이너선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해운대 엘시티 더샵' 조기완판 실패..결국 ‘미분양’☞ 한진칼, 한진해운에 하락한 주가… 진에어에 기대-유안타☞ 미래부, 부산 해운대서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성과발표 개최☞ 한진해운, 미국 뉴욕에 싱싱한 활어 운송한다☞ 해수부 장관 "해운업계, 자발적으로 구조조정하라"☞ 대한해운, 임원 1인 자사주 300주 매수☞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업황 최악…목표가↓-하이☞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1순위 청약 마감…평균경쟁률 201대 1☞ KSS해운, JX오션과 606억원 규모 장기대선 계약 체결
2015.12.21 I 정태선 기자
내년 민간아파트 32만가구 분양…올해보다 25% 준다
  • 내년 민간아파트 32만가구 분양…올해보다 25% 준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내년 공급 예정인 민영아파트는 약 32만 가구로 올해보다 25%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공급 과잉 우려가 컸던 지방 물량이 대거 줄어드는 반면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이 늘어 전체 공급 물량은 2001년 이후 처음으로 5만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민간 건설사가 공급 예정인 새 아파트는 총 342개 단지 31만 9889가구로 추산된다. 이는 올 한해 실제 분양한 민영아파트 42만 9000여 가구(12월 잔여 계획물량 포함)에 비해 25% 줄어든 규모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가능성, 공급 과잉 우려 등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악재가 최근 잇따르면서 건설사들이 올해보다 보수적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부동산114는 분석했다.다만 내년 공급 계획 32만 가구는 연말에 수립한 분양계획 물량으로선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내년 경기 상황에 따라 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말 수립한 올해 분양계획도 당초 30만 8337가구였지만,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띠면서 실제 분양 물량은 약 12만 가구 더 늘었다. 내년 권역별 물량은 수도권이 189개 단지 18만 2048가구, 지방이 153개 단지 13만 7841가구다. 올해와 비교해 수도권은 16%, 지방은 35% 각각 줄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21만 6000가구)과 지방(21만 3000가구) 공급 물량이 비슷하지만 내년엔 수도권 신규 분양이 4만 4000여가구 더 쏟아질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내년 계획 물량이 5만 6719가구로 올해 실적(4만 1507가구)보다 37% 늘어날 예정이다. 강동구 고덕2단지 재건축(4103가구), 개포 주공3단지(1316가구), 개포 시영(2294가구)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양천구 신정·신월 뉴타운 1-1지구(3045가구), 마포 대흥2구역(1248가구) 등 대규모 재개발 단지들의 조합원과 일반분양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서다.이들 분양이 계획대로 집행된다면 서울의 연간 분양물량은 5대 저밀도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 2001년(6만 2100가구)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5만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 경기도는 내년 11만 5849가구로 올해(15만 5106가구, 이하 실적 기준) 보다 25% 감소하고 인천은 9480가구로 올해(1만 9655가구)보다 52% 줄어든다.지방에서는 울산이 3935가구로 올해(1만 3095가구)보다 70%, 세종시는 4005가구로 올해(2만 9570가구) 대비 67% 각각 감소한다. 경북지역도 내년 1만 2581가구가 계획돼 올해(2만 9570가구)보다 절반 이상(57%) 줄어들 전망이다. 경남은 내년 2만 232가구로 올해(3만 2155가구)보다 37% 줄어든다. 광주는 올해(6128가구)보다 25% 감소한 4820가구, 대구는 올해(1만 377가구)보다 10% 줄어든 9291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부산이다. 올해 시장이 공급 과잉 현상을 보였지만, 내년에는 올해(2만 499가구)보다 23%나 많은 2만 523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강원도(9694가구)와 신공항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제주도(1769가구)도 올해보다 각각 11%, 30%씩 분양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전세난과 저금리, 청약제도 개편 등에 힘입어 분양시장이 기대 이상 활기를 띤 반면 내년에는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공급 과잉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라며 “건설사들이 경기 여건을 봐가며 분양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5.12.21 I 정수영 기자
추운 겨울 맞은 분양시장 …'잔치는 끝났다'
  • 추운 겨울 맞은 분양시장 …'잔치는 끝났다'
  • △ 분양시장이 과잉공급 우려와 대출 규제 강화, 미국발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급속도로 얼어붙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북새통을 이루던 방문객 행렬이 자취를 감췄다. [사진=이데일리 김정욱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출받으면 원금도 처음부터 갚아야 한다면서요. 집단대출은 아니라지만 영향이 없겠어요? 지난달만 해도 청약 꼭 해야지 했는데, 지금은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어요.” 19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 베라힐즈’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서 만난 김연자(여·57)씨. 김씨와의 대화에서 불과 일주일새 급변한 분양시장 분위기가 감지됐다.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발표된 첫 주말인 이날, 평소 모델하우스 앞에서 장사진을 이루던 방문객의 행렬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당첨만 되면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을 것이라며 청약을 권하던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도 자취를 감췄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과 강남구 자곡동에서 각각 문을 연 ‘휘경SK뷰’와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도 마찬가지였다. 예비청약자들은 예전보다 한결 느긋해진 표정이었다. 송파구 가락동에서 온 이선미(여·37)씨는 “실거주할 집을 찾고 있지만, 금리가 오른다고 하니 실제 분양 받을지는 좀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올 한 해 펄펄 끓던 분양시장에 한파가 찾아왔다. 실제 계약률뿐 아니라 청약 경쟁률도 미달인가 하면 모델하우스를 찾는 방문객도 줄고 있다. 지난 3월 사상 첫 ‘1%대 초저금리 시대’로 환호하던 분양시장은 과잉공급 우려와 대출 규제 강화, 미국발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급속도로 얼어붙는 모습이다. ◇청약 경쟁률 뚝+주택지표 내림세 ‘잔치는 끝났다’분양권에 억대 웃돈이 붙으며 수도권 최대 투자처로 손꼽히던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가 대표적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7월 분양한 ‘동탄2금강 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 아파트는 196가구 모집에 2만 7707명의 청약자를 모으며 평균 경쟁률 141대 1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청약 경쟁률이 뚝뚝 떨어지더니 최근 분양을 마무리한 신안인스빌리베라 3·4차는 각각 0.53대 1과 0.51대 1로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 중심인 주택시장에도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에 따르면 이번 달 전망치는 한 달 전보다 34.3포인트 내린 65.7을 기록했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좋을 것이라 답한 곳보다 많다는 의미다. 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3년 10월 이후 25개월 만에 처음이다. ◇ 집단 대출 금리마저 ‘꿈틀’..관망세 지속 vs 전세난에 회복정부는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에서 집단대출은 예외로 뒀지만, 이미 은행권이 집단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어 계약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일선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하남 미사지구에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의 금리는 3.0%였다. 하지만 올 7월 분양한 ‘미사 더샵 센트럴포레’가 3.2%, 지난달 분양한 ‘대원 칸타빌’의 집단대출 금리는 3.3%로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미사강변 E공인 관계자는 “금리가 오를 것에 대비해 은행권이 집단대출 금리를 선반영한 결과”라며 “내년엔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전문위원은 “대출 규제로 매매시장의 상승세가 꺾인데다 치솟은 고분양가에 대한 피로감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망세는 생각보다 오래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절적 비수기를 시장 침체로 단정 짓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현재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와 금리 인상 적응기간이 맞물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라며 “전세난에 대한 뾰족한 대안이 없고, 앞으로 총선과 대선이 연이어 있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부터 전세 사는 세입자의 매수 심리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12.21 I 김성훈 기자
①달라진 세법부터 확인하세요
  • [연말정산 꿀팁 총정리]①달라진 세법부터 확인하세요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근로소득자들은 올해 급여에 대한 근로소득세를 총결산하는 연말정산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일용근로자 제외)가 연말정산 대상이며, 근로자는 공제자료가 누락되지 않도록 미리미리 증명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올해 달라진 세법 내용부터 확인해야 한다.◇ 인적공제 소득요건 완화 근로소득만 있는 부양가족의 인적공제 소득요건이 연간 총급여 333만 원(소득금액 100만 원) 이하에서 총급여 500만 원(소득금액 150만 원) 이하로 완화돼 혜택이 늘어났다. 근로소득만 있는 부양가족 이외에는 인적공제 소득요건이 연간 소득금액 합계액 100만 원 이하다.◇ 2015년 하반기 신용카드 추가공제율 인상 근로자 본인의 2015년 신용카드 등 연간 사용액이 2014년 연간 사용액보다 증가한 자가 대상이다. 본인의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해 2014년 연간 사용액의 50%보다 2015년 하반기 사용액이 큰 경우 그 증가사용분에 대해서 20%를 추가 공제해준다. 2015년 상반기의 경우에는 2013년 연간 사용액의 50%보다 증가분의 10% 추가 공제한다.2015년 하반기는 열흘 넘게 남았다. 아직 늦지 않았다는 얘기다.◇ 주택마련저축 공제 확대주택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납입액의 40%를 공제) 납입한도를 120만 원에서 240만 원으로 2배 상향 조정했다.2015년 신규 가입한 자는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자만 공제 가능하다. 2014년 이전 가입자는 총급여 7000만 원 초과자도 2017년 까지 120만 원 한도로 공제된다.◇ 퇴직연금 세액공제 확대 세액공제 대상 연금계좌(연금저축+퇴직연금) 납입한도 연 400만 원과는 별도로 퇴직연금 납입한도를 연 300만 원 추가해 세액공제를 확대했다.◇ 창업 출자 소득공제율 조정창업·벤처기업의 자금 선순환을 위해 창투조합, 벤처조합, 벤처기업 등에 출자하는 경우 출자액 1500만 원 이하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50%에서 100%로 조정했다. 다만 종합소득금액의 50% 한도로 공제해준다.◇ 원천징수세액 선택 제도 도입올해 7월부터 근로소득자가 매월 낼 세금을 간이세액표 금액의 80%, 100%, 120% 중 선택 가능하도록 신설했다. 올해 연말정산 결과 추가납부세액이 많을 경우 120%, 환급액이 많을 경우 80% 선택 가능하도록 공제신고서 서식을 개정할 예정이다.◇ 추가납부 세금 분납 제도 도입연말정산 결과 추가로 낼 세금이 1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회사에 신청하면 내년 2월분부터 4월분의 급여를 지급받을 때 나누어 낼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 [연말정산 꿀팁 총정리]①달라진 세법부터 확인하세요☞ [연말정산 꿀팁 총정리]②절세상품 지금이라도 가입하세요☞ [연말정산 꿀팁 총정리]③올해 남은 기간 신용카드 사용법☞ [연말정산 꿀팁 총정리]④이런 서류들은 직접 챙기세요☞ [연말정산 꿀팁 총정리]⑤맞벌이부부 몰아주는 방법☞ [연말정산 꿀팁 총정리]⑥중도퇴사자는 이렇게 하세요
2015.12.19 I 피용익 기자
'올해가 안갔으면..' 못내 아쉬운 분양시장
  • [부동산 캘린더]'올해가 안갔으면..' 못내 아쉬운 분양시장
  • △ 삼성물산이 지난 18일 문을 연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구경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 시장이 올해를 보내기 싫어하는 눈치다. 분양 시장 끝물인 12월 막바지에도 1만 가구 가까운 물량을 쏟아내서다. 추석 연휴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을 분양했던 한 주 전과 비교해 47% 가까이 물량을 끌어올렸다. 월별로는 지난달 6만 1133가구를 토해냈던 분양 시장은 이달 들어 4만 5141가구를 분양했다. 올 한해 펄펄 끓었던 분양시장은 과잉공급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물량이 한달 새 26%(1만 5992가구) 가까이 줄었다. 숨고르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사실상 강화하는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 발표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내년도 분양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수요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내년 초반 분양시장의 분위기도 좌우될 분위기다. △주간 아파트 분양물량 추이 [자료=부동산114]19일 부동산114와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청약접수 16곳, 당첨자 발표 12곳, 당첨자 계약 19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9725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6606가구)과 비교해 47%(1768가구)가량 증가한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민간분양 아파트 7677가구, 공공분양·임대 2048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647가구, 지방은 5078가구를 분양한다.삼성물산은 22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 1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 베라힐즈’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총 1305가구(전용면적 59~114㎡)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337가구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TH 4가구 △84㎡ 328가구 △84㎡TH 5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540만원대에 책정됐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가까워 종로까지 20분대(압구정은 30분내)로 이동할 수 있다. 통일로, 진흥로, 내부순환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NC백화점, 이마트, 녹번시장, CGV, 은평구청,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교육시설로는 은평초, 영락중, 동명여고 등이 있다. SK건설은 23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휘경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서는 ‘휘경 SK VIEW(뷰)’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문·휘경 뉴타운의 첫 분양 물량인 휘경 SK뷰는 지하 3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8개동에 총 900가구(전용면적 59~100㎡)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369가구로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44가구 △84㎡ 273가구 △95㎡ 27가구 △100㎡ 25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10만원에 책정됐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있는 버스 노선을 통해 서울은 물론 구리·하남 등 동부권 외곽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백화점(청량리점)과 롯데마트(청량리점), 이마트(이문점), 홈플러스(면목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다. 호반건설은 같은날 호반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101-5일대(오금공공택지지구 3블록)에 짓는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호반건설의 첫 서울 분양이자 올해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3개동에 총 220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101㎡으로만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043만원에 책정됐다. 송파구 오금동·방이동 일대는 지난 2006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오금공공택지지구는 기존 시가지와 인접한데다 도로·학교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3·5호선 오금역, 9호선 3단계 올림픽공원역(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하남 나들목(IC)도 가깝다.
2015.12.19 I 김성훈 기자
초저금리시대, 개발호재 풍부한 (가칭)신길지역주택조합아파트 노려볼 만
  • 초저금리시대, 개발호재 풍부한 (가칭)신길지역주택조합아파트 노려볼 만
  • 주변시세 대비 저렴 3.3㎡ 당 1,300만원대 분양가[온라인부]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민간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서울에서도 입지가 좋고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분양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KB부동산에 따르면 3월 30일 기준, 전세가가 서울의 경우 전주 대비 0.32%가 올라 4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서 실수요자들의 근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처럼 심각한 전세난 속에서 유례없는 1%대의 초 저금리 와 안심전환 대출 등을 이용해 내집마련의 꿈을 가졌던 서울 중심권의 거주민들은 더욱 수도권 밖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결국 서민들의 내집마련에 더 큰 부담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가 부담을 낮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치열한 청약 경쟁을 피할 수 있는데다 통상 시세보다 2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의 자격요건이 완화돼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집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신길뉴타운 바로 앞 신풍역초역세권에 들어서는 (가칭)신길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총 1,091세대의 대단지 규모로, 전용면적 59㎡A·59㎡B·59㎡C, 82㎡A·82㎡B 중소형대로 구성되어 있다, 59㎡A 타입은 4-Bay 평면설계로 보다 쾌적하고 넓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연출한다. 무엇보다도 주변시세 대비 3.3㎡당 최고 300만원 이상 저렴한 1,300만원대 실속분양가로 시세차익에 유리하고 분양권 무제한 전매가능이라는 프리미엄 조건을 갖고 있다. 인근지역 여의도와 접해 있으면서 7호선 신풍역이 바로 앞에 있어 여의도는 물론이고 강남과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대영초·중·고교와 도신초교, 영신고교 등 도보권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는 쇼핑, 레저, 문화의 다양하고 여유 있는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이 곳은 2019년 신안산선 개통(예정)과 경전철 신림선 계획 등 풍부한 개발계획과 한강이남 최대 신주거타운인신길뉴타운의 초입에 위치하여 미래가치가 뛰어난 지역으로 손꼽힌다.복합·커뮤니티시설은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GX룸, 주민카페 등이 조성되어 입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테마가 있는 컨셉으로 단지 내 곳곳에 조성된 테마정원은 입주민을 위한 웰빙라이프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가칭)신길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현재 신도림 테크노마트 5층 홍보관을 준비 하였으며, 대표번호로 문의 시 빠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문의 02)2232-9033
싱글 직장인, 월세 계약서만 잘 챙겨도 최대'75만원 환급'
  • [연말정산 꿀팁]싱글 직장인, 월세 계약서만 잘 챙겨도 최대'75만원 환급'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30대 미혼 직장인 김 씨는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지만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일도 없고 아픈 곳 하나 없어 의료비 공제도 없다. 3년째 다른 곳보다 훨씬 싼 월세를 내왔던 터라 마음 좋은 주인에게 “월세세액공제 받겠다”는 말조차 꺼내지 못했다. 회사가 지급하는 식대 등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연봉이 4000만원인 김 씨는 달랑 4대 보험료, 보장성 보험료와 신용카드 공제만 받을 수 있었다. 한국납세자연맹 자동계산기로 연말정산 결정세액을 계산한 결과 올해 김 씨의 결정세액은 155만9356원(지방소득세 포함)이다. 회사에서 매달 11만3960원씩 12개월 동안 꼬박꼬박 세금으로 떼 간 136만7520원(기납부 세액)이어서 13월의 보너스는 고사하고 19만1836원을 토해내게 생겼다.실제로 김씨처럼 미혼 직장인들은 연말정산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25~40세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은 연말정산을 고려한 세테크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달라지는 제도와 복잡한 연말정산 계산법 등에 피로감을 느낀 탓이다. 앞으로 남은 한 달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연말정산은 13월의 월급봉투가 될 수도 13월의 폭탄이 될 수도 있다. 알뜰한 연말정산을 위한 팁을 소개한다.①월세 세액공제…집주인과 마찰 걱정 ‘NO’올해부터는 월세 세액공제 범위가 확대됐다. 연봉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에 월세로 살고 있다면 최대 75만원(월세의 10%)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단 신청자가 전입신고 이후에 낸 월세에 대해서만 받을 수 있고 주민등록등본, 임대차 계약서, 월세 입금내역이 필요하다. 또 주민등록이 계약서 상 표시된 주소지와 같아야 하며 집주인에게 월세를 송금했다는 증빙(계좌이체내역)도 남겨둬야 한다. 공제 신청은 관할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홈텍스에서 할 수 있다. 신청 기간도 월세를 낸 날로부터 3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월세 세액공제 신청은 계약서와 입금 증빙 서류만 있으면 집주인에게 따로 문의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② 급여의 25%까지는 신용카드, 초과분은 체크카드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은 총급여의 25%를 초과하는 사용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간 총급여가 5000만원이라면 1250만원을 넘는 사용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있다. 체크카드와 현금은 사용분의 20%, 신용카드는 15%를 공제받는다. 특히 올 하반기에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으로 사용한 금액이 지난해 사용분의 절반보다 많으면 공제 혜택이 50%로 늘어난다. 따라서 총급여의 25%까지는 체크카드보다 상대적으로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25% 초과분은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사용하는 것이 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③ 사회초년생, 주택청약저축·소장펀드 가입을사실상 소비 지출이 대부분인 20대에게 연말정산은 다른 연령대보다 불리하다고 할 수 있다. 부양가족도 없고 가입한 상품은 거의 없어 혜택을 많이 못 받고 토해내는 경우가 많다.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소장펀드에 먼저 가입해야 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총 급여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가 240만원 한도 내에서 납부금액 40%, 최대 96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올해부터 소득공제 한도가 연간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확대됐다. 소장펀드는 가입자격을 총 급여 5000만원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올해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④절세상품 납부 한도까지 채워라연금저축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세제 적격 상품이다. 연금저축 상품은 연간 납부금액 400만원 까지 연소득 5500만원 이하라면 16.5%, 5500만원 이상이면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소득 5000만원의 직장인이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해 연 400만 원의 세액공제 한도를 채우면 최대 66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연간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연 24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연 240만 원을 납부하면 96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⑤ 연말정산 미리 보기부터국세청 홈텍스(www.hometax.go.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한 뒤 ‘연말정산’ 아이콘을 클릭하고 ‘연말정산 미리 보기’로 들어가면 된다. 국세청은 올해 미리 수집한 1∼9월의 신용카드 사용액과 지난해 연말정산 내용을 알려준다. 여기에 더해 근로자가 10∼12월 예상 카드 사용액을 추가로 입력하고, 공개된 국세청 자료 중 전년도와 달라진 항목을 수정하면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추정할 수 있다.
2015.12.16 I 문승관 기자
지지부진한 지역주택조합, 부동산 신탁이 해법 될까
  • 지지부진한 지역주택조합, 부동산 신탁이 해법 될까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서로 돈을 모아 집을 짓는 형태로 관심을 끌던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 주도로 제도 개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부동산 신탁사의 사업 참여가 보완책 중 하나로 제시돼 눈길을 끈다.지역주택조합은 일정한 지역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조합을 만들어 땅을 매입한 후 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일종의 공동구매 방식이다. 일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달리 규제가 적은데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구입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추진하는 사업 규모에 비해 결과물은 적은 편이다.15일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200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설립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총 155개(7만5970가구)다. 이중 입주를 완료한 곳은 5분의 1 수준인 34개 조합(1만4058가구)에 그쳤다. 설립인가 신청을 준비 중인 사업장도 전국 126곳, 총 9만6084가구에 달해 사업 적체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이는 주택건설사업 지식·경험이 부족한 조합이 사업 주체가 돼 전과정을 시행해야 하는 한계점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혀 사실상 임의 부동산사업자(시행대행사)가 조합원을 모집하지만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불확실성이 큰 편이다. 정부의 관리를 받는 정비사업과 달리 조합 결속력이 약해 공사 계약도 쉽지 않고 내부 비리나 조합원 보호에도 취약하다는 평가다.사업 부작용이 수면위로 드러나자 권익위와 국토교통부는 대안 마련에 나섰다. 이달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 소위는 시공사나 주택건설 등록사업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만 주택조합 업무를 대행토록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무자격자를 배제하고 검증된 사업자를 통해 안정성을 높이자는 것이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여기에 부동산 신탁을 활용해 문제점을 해소하고 안정성을 높이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주택조합의 선택에 따라 사업을 신탁사에 위탁, 토지신탁 방식으로 추진하자는 것이다. 신탁사가 주택조합 사업을 운영해 주택을 공급하고 신탁 보수를 취급하는 방식이다. 사업 지연이나 비용 증가, 비리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조영호 코람코자산신탁 전무는 “사업 초기에 인허가 가능성과 토지매입 계획, 사업성 등 자문 제공과 초기 자금 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며 “주택건설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시공사와 계약과 추가 금융지원 등도 수월하다”고 주장했다.현행법상으로는 조합 단독 또는 주택사업자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야만 한다. 토지신탁 방식은 신탁사가 시행자가 되기 때문에 주택법 개정 등 법·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다. 다만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신탁사의 활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국토부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신탁이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담보할 수는 있지만 토지 소유권이 넘어가버리면 현행 사업구조와는 맞지 않게 된다”며 “국회를 통과한 주택법 개정안이 제도 개선 방안으로 신탁의 활용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한편 금융투자업계는 금융규제 완화와 신탁사의 업역 확대 차원에서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협의와 현황 파악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장석환 금융투자협회 신탁지원실 실장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보완사항 중 하나로 전문성 있는 신탁사를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라며 “지역주택조합의 신탁사 수요 예측 설문조사나 종합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용역 등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5.12.16 I 이명철 기자
 미혼 직장인 연말정산 '꿀 팁'은
  • [연말정산 A to Z] 미혼 직장인 연말정산 '꿀 팁'은
  • 직장인 김 씨가 연말정산 환급계산기로 환산한 결정세액 ※자료 : 한국납세자연맹[이데일리 문승관 기자]30대 미혼 직장인 김 씨는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지만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일도 없고 아픈 곳 하나 없어 의료비 공제도 없다. 3년째 다른 곳보다 훨씬 싼 월세를 내왔던 터라 마음 좋은 주인에게 “월세세액공제 받겠다”는 말조차 꺼내지 못했다. 회사가 지급하는 식대 등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연봉이 4000만원인 김 씨는 달랑 4대 보험료, 보장성 보험료와 신용카드 공제만 받을 수 있었다. 한국납세자연맹 자동계산기로 연말정산 결정세액을 계산한 결과 올해 김 씨의 결정세액은 155만9356원(지방소득세 포함)이다. 회사에서 매달 11만3960원씩 12개월 동안 꼬박꼬박 세금으로 떼 간 136만7520원(기납부 세액)이어서 13월의 보너스는 고사하고 19만1836원을 토해내게 생겼다.실제로 김씨처럼 미혼 직장인들은 연말정산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25~40세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은 연말정산을 고려한 세테크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달라지는 제도와 복잡한 연말정산 계산법 등에 피로감을 느낀 탓이다. 앞으로 남은 한 달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연말정산은 13월의 월급봉투가 될 수도 13월의 폭탄이 될 수도 있다. 알뜰한 연말정산을 위한 팁을 소개한다.①월세 세액공제…집주인과 마찰 걱정 ‘NO’올해부터는 월세 세액공제 범위가 확대됐다. 연봉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에 월세로 살고 있다면 최대 75만원(월세의 10%)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단 신청자가 전입신고 이후에 낸 월세에 대해서만 받을 수 있고 주민등록등본, 임대차 계약서, 월세 입금내역이 필요하다. 또 주민등록이 계약서 상 표시된 주소지와 같아야 하며 집주인에게 월세를 송금했다는 증빙(계좌이체내역)도 남겨둬야 한다. 공제 신청은 관할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홈텍스에서 할 수 있다. 신청 기간도 월세를 낸 날로부터 3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월세 세액공제 신청은 계약서와 입금 증빙 서류만 있으면 집주인에게 따로 문의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② 급여의 25%까지는 신용카드, 초과분은 체크카드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은 총급여의 25%를 초과하는 사용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간 총급여가 5000만원이라면 1250만원을 넘는 사용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있다. 체크카드와 현금은 사용분의 20%, 신용카드는 15%를 공제받는다. 특히 올 하반기에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으로 사용한 금액이 지난해 사용분의 절반보다 많으면 공제 혜택이 50%로 늘어난다. 따라서 총급여의 25%까지는 체크카드보다 상대적으로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25% 초과분은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사용하는 것이 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③ 사회초년생, 주택청약저축·소장펀드 가입을사실상 소비 지출이 대부분인 20대에게 연말정산은 다른 연령대보다 불리하다고 할 수 있다. 부양가족도 없고 가입한 상품은 거의 없어 혜택을 많이 못 받고 토해내는 경우가 많다.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소장펀드에 먼저 가입해야 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총 급여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가 240만원 한도 내에서 납부금액 40%, 최대 96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올해부터 소득공제 한도가 연간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확대됐다. 소장펀드는 가입자격을 총 급여 5000만원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올해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④절세상품 납부 한도까지 채워라연금저축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세제 적격 상품이다. 연금저축 상품은 연간 납부금액 400만원 까지 연소득 5500만원 이하라면 16.5%, 5500만원 이상이면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소득 5000만원의 직장인이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해 연 400만 원의 세액공제 한도를 채우면 최대 66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연간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연 24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연 240만 원을 납부하면 96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⑤ 연말정산 미리 보기부터국세청 홈텍스(www.hometax.go.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한 뒤 ‘연말정산’ 아이콘을 클릭하고 ‘연말정산 미리 보기’로 들어가면 된다. 국세청은 올해 미리 수집한 1∼9월의 신용카드 사용액과 지난해 연말정산 내용을 알려준다. 여기에 더해 근로자가 10∼12월 예상 카드 사용액을 추가로 입력하고, 공개된 국세청 자료 중 전년도와 달라진 항목을 수정하면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추정할 수 있다.
2015.12.15 I 문승관 기자
“내년 서울 전세난 계속될 것”…전세난민, 신축빌라매매 및 신축빌라분양 주목한다
  • “내년 서울 전세난 계속될 것”…전세난민, 신축빌라매매 및 신축빌라분양 주목한다
  • [온라인부] 최근 2년 사이에 ‘전세난민’들이 적극적으로 주택 구매에 나서며 주택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정부도 청약제도 개선,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부동산 시장의 규제를 풀어 이에 한 몫 했다. 전세난민들은 주택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신축빌라매매, 신축빌라분양에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내년에도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가 이어지면서 서울의 전세난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세 재계약 비용 부담은 더 커지기 때문에 전세나 월세 거주 생활을 유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내 집 마련’의 꿈이 더 현실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통 접근성과 주변 환경이 좋은 신축빌라는 매매,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이 같은 추세를 대변한다.분양빌라의 수요와 공급이 대폭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쏟아지는 매물 속에서 좋은 빌라를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칫 잘못하면 불법건축물이나 법적 하자가 있는 빌라를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는 정보가 매우 중요하고, 급변하기 때문에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신축빌라매매 및 신축빌라분양 전문 업체 ‘빌라정보통’의 경우 아파트나 토지 등은 일절 다루지 않는 빌라 전문 업체다. 수십 년 동안 노하우를 터득한 전문가들이 고객의 장확한 니즈와 재정 조건에 맞춰 매물을 추천하고, 각 빌라들의 특징이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는 빌라투어도 실시해 만족도가 높다.또 어려운 부동산 지식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내 집 마련 실수 줄이기 11단계’ 소책자와 ‘내 집 마련 달인 되기’ E-book을 발간하고, 웹툰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 경기, 부천, 인천 신축빌라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카페에 게재, 매물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고, 개성 넘치는 신축 복층 빌라와 신축 테라스 빌라, 예쁜 신혼집, 분양에 성공한 고객들의 매매 후기도 공개돼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빌라정보통은 대사관 및 공공기관에 배포되는 공신력 있는 경제 전문 매거진 ‘월간 파워코리아’와 ‘신동아일보 매거진’, 서울경제TV, ‘전원속의 내집’, ‘국민은행 매거진’에 보도되며 빌라전문가 필진으로 활동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빌라전문기업 빌라정보통이 제공하는 100% 실 매물 투룸 및 쓰리룸, 신혼집, 개성 있는 복층 빌라, 시세 및 주변 환경, 내 집 마련 후기, 분양 중개수수료 무료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villahouse.co.kr)나 대표번호(070-7788-7894)를 통해 가능하다.한편, 빌라정보통은 분양빌라매매 지역 및 역세권 정보를 다음과 같이 제공한다.       ◆역세권 지역 신축빌라1호선 신축빌라 역곡역, 개봉역, 오류역, 금천역, 부천역, 부평역, 중동역, 주안역 신축빌라  2호선 신축빌라 봉천역, 신림역, 까치산역 신축빌라 3호선 신축빌라 불광역, 연신내역 5호선 신축빌라 쌍문역, 수유역, 미아역, 화곡역, 목동역 신축빌라 6호선 신축빌라 불광역, 합정역 검암역 신축빌라 7호선 신축빌라 상봉역, 면목역, 상도역, 춘의역, 상동역 신축빌라 9호선 신축빌라 등촌역, 염창역 인천1호선 신축빌라 부평시장역 4호선 신축빌라 상록수역, 한대앞역, 중앙역, 초지역, 안산역 신축빌라◆빌라 건축이 많은 빌라분양 지역서울 구로구 신축빌라 개봉동, 온수동, 구로동 신축빌라 궁동, 오류동 신축빌라 강서구 신축빌라 화곡동, 공항동, 염창동, 방화동, 등촌동, 내발산동 신축빌라 은평구 신축빌라 역촌동, 응암동, 불광동 신사동 신축빌라 대조동, 갈현동 신축빌라 구산동, 녹번동 신축빌라 양천구 신축빌라 신정동, 목동, 신월동 신축빌라 서대문구 신축빌라 북가좌동, 홍은동, 홍제동 신축빌라 관악구 신축빌라 봉천동, 신림동, 남현동 신축빌라 동작구 신축빌라 대방동, 사당동, 상도동 신축빌라 금천구 신축빌라 가산동, 독산동, 시흥동 신축빌라 마포구 신축빌라 성산동, 연남동, 합정동, 공덕동, 망원동 신축빌라◆가격 상승 폭이 높은 지역중랑구 신축빌라 면목동, 망우동, 묵동, 상봉동, 신내동, 중화동 신축빌라 노원구 신축빌라 상계동, 월계동 신축빌라, 중계동, 공릉동, 강북구 신축빌라 미아동, 번동, 우이동, 수유동 신축빌라 동대문구 신축빌라 장안동, 전농동, 용두동, 이문동, 제기동 신축빌라 성북구 신축빌라 정릉동, 종암동 신축빌라, 삼선동, 하월곡동, 석관동 신축빌라 서초구 방배동, 개포동, 방이동 신축빌라 강동구 신축빌라 길동, 암사동, 천호동 신축빌라 도봉구 신축빌라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창동 신축빌라 광진구 신축빌라 구의동, 능동, 자양동 신축빌라 군자동, 중곡동, 영등포구 신축빌라 신길동 대림동 신축빌라◆서울과 접근성이 높은 빌라분양 지역광주시 신축빌라 용인시, 의왕시, 시흥시 삼동 신축빌라, 포일동, 내손동, 구리시, 남양주시, 안산시 신축빌라 선부동, 일동, 부곡동, 본오동 신축빌라 , 건건동, 사동, 월피동, 이동, 와동 신축빌라 광명시 신축빌라 광명동, 철산동 신축빌라 부천 원미구 신축빌라 심곡동, 약대동, 역곡동 신축빌라 춘의동, 상동, 원미동, 중동 신축빌라 오정구 신축빌라 고강동, 원종동, 삼정동, 오정동 신축빌라 소사구 신축빌라 소사본동, 괴안동, 송내동 신축빌라 심곡본동,  군포시 신축빌라 부곡동 안양시 신축빌라 안양동, 관양동, 호계동, 박달동, 석수동 신축빌라 의정부시 신축빌라 금오동, 가능동, 의정부동, 호원동 신축빌라 일산 신축빌라 내유동, 상지석동, 사리현동, 관산동, 성석동 신축빌라 덕이동, 중산동, 대자동, 대화동 신축빌라 파주시 신축빌라 야당동, 검산동, 금촌동, 야동동 신축빌라◆빌라 매매 활발한 지역부평구 신축빌라 부평동, 부개동, 갈산동 신축빌라, 산곡동, 계양구 신축빌라 계산동, 동양동, 효성동 신축빌라 서구 신축빌라 검암동, 당하동, 경서동, 마전동 신축빌라, 연희동, 남구 신축빌라 주안동, 도화동, 숭의동 신축빌라 학익동, 용현동 신축빌라 남동구 신축빌라 간석동, 구월동, 만수동 신축빌라, 장수동, 서창동, 수원시 신축빌라 인계동, 세류동, 영화동, 화서동, 지동 신축빌라 우만동, 매교동 신축빌라 화성시, 김포시 신축빌라 사우동
내년 아파트 시장 제한적 상승세 전망..문제는 변수
  • [부동산포커스]내년 아파트 시장 제한적 상승세 전망..문제는 변수
  • 올 가을 경기도 화성 동탄시도시에 분양한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7.0, 8.0, 9.0 아파트 단지 모델하우스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청약 상담을 받았다.[사진=반도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부동산 정보업체들이 내년도 시장을 전망하는 자료를 내놓고 있습니다. 올 한해를 돌아보는 자료도 속속 나오고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사는 이미 2016년 부동산 시장에 쏠려 있는 것 같습니다.먼저 부동산114는 내년 아파트 시장에 대해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상반기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다 하반기 들어 상승폭이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른바 ‘상고하저’의 가격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네요. 전세난에 따른 실수요자들의 매매 전환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 고점(2011년 11월)을 통과한 상황에서 지방을 중심으로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쌓여 있습니다. 여기에 매수 심리를 위축시킬 대내외 변수(미국 금리인상·가계부채 관리대책 시행)들도 존재합니다. 이로 인해 하반기에 시장이 주춤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이죠.부동산 전문가들도 이에 대해서는 모두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부는 내년 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네요. 일선 공인중개사들도 어느 정도의 상승세는 유지되겠지만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요.부동산114에 이어 닥터아파트, 부동산써브, 부동산인포 등 다른 정보업체들도 현재 내년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자료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전망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합니다.수요자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동산 시장 호황이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 보입니다. 전세난에 지쳐있고 청약제도 개선, 저금리 기조 등 매매로 전환할 수 있는 환경은 조성돼 있습니다. 여기에 건설사들도 올해 49만여 가구를 쏟아냈고, 내년에도 아파트 공급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죠.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미국의 금리인상과 가계부채 관리대책 시행에 따라 매수세가 위축될 가능성이 꽤나 높습니다. 올해 신규 분양시장이 활황을 이룬 요인 중 하나가 저금리라는 금융 환경이었죠. 또 대출에 대한 규제도 어느 때보다 완화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대출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농후한데다, 가계부채에 대한 정책이 시행되면 은행의 집단 대출(중도금 대출)이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주택 구매를 위한 자금 마련의 길이 좁아진다는 뜻입니다.이 같은 영향 때문에 지인들은 내년 시장을 살펴 본 후 2017년 쯤 집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내년에는 각종 변수들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보업체들이 연말마다 내놓는 이듬해 부동산 시장 전망을 1년 뒤에 돌아보면 참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어떤 업체는 시장 전망에 대해 맞춘 반면 다른 곳은 빗나간 예상치를 내놓았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전망치를 맞추느냐, 못 맞추느냐가 아닙니다.사람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데 중요한 세 가지가 의(衣), 식(食), 주(住)입니다. 그 중 주. 즉,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정보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소비자들이 업체의 지표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부동산에 관심 있는 국민치고 정보업체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만큼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지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도 최근엔 민간 정보업체와 제휴를 맺고 각종 지표를 산출해 공개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업체들이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각종 리서치에 집중해야하는 이유입니다.
2015.12.12 I 박태진 기자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아파트 어디?
  •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아파트 어디?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 한해 분양시장에서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 단지는 현대건설(000720)이 대구 수성구에 내놓은 ‘힐스테이트황금동’이다. 청약경쟁률 상위 10위 중 9개가 지방에서 나왔고, 수도권에선 대우건설(047040)이 위례신도시에 분양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3단지’가 간신히 10위로 순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결제원 아파트 투유(www.apt2you.com)에 따르면 1월부터 현재까지 나온 분양아파트 중 상위 10위권안에 든 청약아파트의 9개는 모두 지방에 있는 단지였다. 지난 9월 분양해 전체 1위를 차지한 ‘힐스테이트황금동’은 197가구 모집에 청약통장을 사용한 신청자가 무려 12만 2563명이었다. 평균 경쟁률이 622.14대 1이었다. 이는 올해뿐 아니라 새 아파트 청약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단지별 평균경쟁률로는 최고치다.2위는 경남 창원시 ‘창원용지 더샵 레이크파크’가 차지했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단지로, 108가구 모집에 4만 5625명이 몰려 평균 422.45대 1을 기록했다. 3~5위는 모두 부산에서 나왔다. 포스코건설이 내놓은 ‘부산광안더샵’이 379.07대 1로 3위, GS건설(006360)이 분양한 ‘해운대 자이2차’가 363.81대 1로 4위에 올랐다. 5위는 SK건설의 부산 남구 ‘대연SK뷰힐스’로 평균경쟁률 300.32대 1을 기록했다. 6위는 반도건설이 분양한 ‘동대구 반도유보라’(273.95대 1), 7위는 현대산업개발의 ‘복산 아이파크’(265.55대 1), 8위 부산 연제구 ‘연제 롯데캐슬&데시앙’(256.01대 1), 9위 ‘울산 대현 더샵 1단지’(254.57대 1)이 각각 차지했다. 10위는 경기 성남지역인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3단지’로 183가구 모집에 3만 6789명이 접수해 20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단지의 특징은 모두 1000가구 미만 단지라는 점이다. 대규모 단지에 비해 물량이 적어 경쟁률이 그만큼 높았다는 얘기다. 또 상위 9위까지 모두 지방에서 나온 것은 지방 민간택지는 전매제한이 없어 분양권 거래가 쉽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부산, 대구, 울산 지역 청약시장은 전매제한이 없어 투기세력이 청약경쟁률을 끌어올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관련기사 ◀☞“건설사하면 현대건설이죠”..업체 상기도 조사서 1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중앙' 1순위 평균 3.66대 1 기록☞[포토]경기도 안산에 힐스테이트 첫 선
2015.12.11 I 정수영 기자
  • [오늘시장 브리핑]공급과잉 우려에 유가 또 5% 급락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유가급락에 뉴욕 증시도 하락= 뉴욕 증시가 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급락하면서 관련 업종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6% 하락한 1만7730.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 내린 2077.07, 나스닥 종합지수는 0.79% 하락한 5101.81에 마감됐다.◇국제유가, 과잉공급 우려에 급락=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결정과 달러 강세로 인해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32달러, 5.8% 하락한 37.65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30달러 하락한 40.71달러로 지난 2009년 2월24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달러 강세 지속=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3% 가량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5달러 밑으로 하락했으며 달러-엔 환율은 123.3엔대에 머물렀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24%로 하락했다. 지난주 11월 고용지표 강세에 이어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 발언이 달러 강세를 견인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금리 인상을 하기에 만족스런 상황이며 금융시장은 금리 인상에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유럽 증시, 혼조 마감=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 오른 372.48을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6223.52, 독일 DAX30 지수는 1.25% 오른 1만886.09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8% 오른 4756.41에 마감됐다.◇베이징 첫 스모그 적색경보= 베이징시 당국은 7일 오후 6시(현지시간)를 기해 8일 오전 7시부터 10일 정오까지 대기오염 최고등급(1등급)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베이징에서 스모그로 인해 적색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에서는 8일부터 차량 홀짝제가 강제 시행되고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공장 등의 조업 활동이 전면 금지된다.◇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이재용 부회장도 참여= 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1조2012억원 상당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은 회사가 겪게 될 어려움과 기존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 3000억원을 한도로 일반 공모에 청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12.08 I 이유미 기자
  • "내년 전세난 계속될 것…부동산시장 변곡점 내년 3Q"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내년 월세 전환이 빨라지면서 전세난이 이어지고 전세 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세보증금으로 내집마련에 나서는 무주택자가 늘며 도심 소형주택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줄 변수로 전세를 꼽았다.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전세난과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0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73.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전세난에 시달리던 무주택자가 집값보다 높은 전세보증금을 기반으로 내집마련에 나설 수 있다”며 “도심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서울 강남권과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2 전성기를 맞은 재건축아파트 역시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아파트값이 오르고 사업규제가 완화해 투자성이 좋아지고 사업 압력도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건설사도 재건축을 수주하며 재건축 아파트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고 재건축 멸실에 따라 주변 전세가격이 오르고 인기 아파트지구 청약도 열기를 보일 것”이라며 “유망 지역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분양에 대한 수요도 여전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수익형·상업용 부동산에 대해 그는 “상품별로 공급과잉에 따라 임대수익률이 내려가는 사례가 적지 않고 투자가치가 높은 상품을 선별하기도 어려워졌다”며 신중한 접근을 권했다. 두 번째 변수로는 주택금융정책이 지목됐다. 올해 주택거래를 보면 아파트보다 저렴한 연립, 단독, 다세대주택 등의 거래가 늘었고 월세시장이 커지면서 중산층 이하 주거비용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연구원은 “내년 서울 강남 재건축을 시작으로 고급주택 분양이 성공을 거두는 동시에 반전세나 월세로 밀려나는 주거하향 이동도 나타날 것”이라며 “주거계층 양극화가 심해질 수 있어 저금리로 주택시장에 새로 진입한 수요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주택금융정책의 중요성이 대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내년 공급량 조절이 중요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내년에도 공급시장이 진정되지 않고 공급량이 이어진다면 과잉공급과 그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그는 “올해까지 늘어난 아파트 분양물량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된다”며 “내년 주택시장 공급조절에 실패하면 입주량 증가에 따른 시장 불안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기존 재고주택 활용도를 높이고 리모델링을 위한 제도 정비와 금융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그는 내년 부동산시장 변곡점으로 내년 3분기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실시될 대출심사 강화와 원금분할상환제 적용의 파급효과, 주택공급에 따른 시장 변화가 하반기 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12.05 I 경계영 기자
  • 멕아이씨에스, 청약경쟁률 174:1…낮은 공모가로 '선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중환자용 의료기기 개발전문업체인 멕아이씨에스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경쟁률 174.29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멕아이씨에스는 지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밴드하단 보다 낮은 4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인공호흡장치 기술을 개발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는 뛰어난 기술력과 회사의 미래성장성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으나 아직 매출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 그리고 최근 공모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은 점 등 의 여러 가지가 반영되어 공모가가 낮게 확정됐다” 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낮은 공모가가 일반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평가다. 실제로 멕아이씨에스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제도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상장을 본격화했다. 국내 최초로 인공호흡장치를 개발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고유량호흡치료기(HFT500)를 개발, 출시했다.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는 “낮은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상장을 철회하지 않은 이유는 오랜기간동안 회사를 믿고 투자해준 기존 주주들의 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함이며, 앞으로 사업성과와 적극적인 IR을 통해 회사의 주식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멕아이씨에스는 오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5.12.04 I 정병묵 기자
  • [마켓in]멕아이씨에스, 청약경쟁률 174:1…낮은 공모가로 '선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중환자용 의료기기 개발전문업체인 멕아이씨에스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경쟁률 174.29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멕아이씨에스는 지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밴드하단 보다 낮은 4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인공호흡장치 기술을 개발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는 뛰어난 기술력과 회사의 미래성장성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으나 아직 매출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 그리고 최근 공모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은 점 등 의 여러 가지가 반영되어 공모가가 낮게 확정됐다” 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낮은 공모가가 일반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평가다. 실제로 멕아이씨에스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제도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상장을 본격화했다. 국내 최초로 인공호흡장치를 개발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고유량호흡치료기(HFT500)를 개발, 출시했다.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는 “낮은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상장을 철회하지 않은 이유는 오랜기간동안 회사를 믿고 투자해준 기존 주주들의 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함이며, 앞으로 사업성과와 적극적인 IR을 통해 회사의 주식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멕아이씨에스는 오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5.12.04 I 정병묵 기자
연말 절세비법
  • [최인용의 세무가이드]연말 절세비법
  • [최인용 가현택스 대표 세무사]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가 가기전에 좀 더 신경쓰면 절세할 수 있는 금융상품들이 있다. 법인사업자나 개인사업자들은 세금이 많이 나온다면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는 절세방법을 소개한다. ① 법인의 대표나 직원이 활용할 수 있는 절세방법현금영수증, 체크카드 사용에 대한 소득공제가 신용카드보다 10% 더 공제되므로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 이 제도는 매년 개정이 되고 공제율 변동이 심한 제도이나 대체로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법인 대표나 근로자의 경우 무주택 근로자 주택 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저축한도는 연 240만원이다. 올해가 가기 전에 일시납입도 가능하므로 소득공제를 위해 활용할 수 있다.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납입액이 종전 4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됐다. 올해부터는 퇴직연금계좌(DC 또는 IRP)에 추가 불입시 300만원 추가(총 700만원)분이 세액 공제되므로 대표이사의 퇴직금이 배수로 정해져 있는 회사는 추가 불입으로 절세가 가능하다.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은 총 급여액이 5000만원이하인 근로자가 대상이다.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에 12월 31일까지 가입한 근로자는 10년 동안 각 과세기간에 납입한 금액의 40%를 해당 과세기간의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가 가능하다. ② 개인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절세 방법주택자금공제와 월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과세 기간 중 무주택 요건 등을 갖추어야 한다. 이 경우 주택 매입 시에는 잔금일을 2016년 1월 1일 이후로 미루는 것도 절세의 한 방법이다. 월세 세액공제제도는 총 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나 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의 개인사업자가 적용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노란우산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2015년까지 종합소득금액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공제 받을 수 있다. ③ 내년에 활용할 수 있는 절세 방법내년부터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가 도입될 예정이다. 개인 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의무가입기간 5년이며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개인 종합자산관리계좌는 개인사업자나 법인 대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소득제한도 없다. 5년간의 운용수익에 대해서도 200만원까지 비과세되며 초과된 수익에 대해서도 9% 분리과세로 마무리 되므로 내년이후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 유리하다. 또한 비과세 해외 주식펀드도 도입될 예정이다. 해외주식에 60%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대해 적용이 되며 해외주식의 매매차익 및 환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비과세 된다. 내년부터 2017년까지 가입 가능하며 1인당 3000만원까지 적용된다.
2015.11.29 I 최정희 기자
놓치지 말아야 할 절세비법
  • [최인용의 세무가이드]놓치지 말아야 할 절세비법
  • [최인용 가현택스 대표 세무사]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가 가기전에 좀 더 신경쓰면 절세할 수 있는 금융상품들이 있다. 법인사업자나 개인사업자들은 세금이 많이 나온다면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는 절세방법을 소개한다. ① 법인의 대표나 직원이 활용할 수 있는 절세방법현금영수증, 체크카드 사용에 대한 소득공제가 신용카드보다 10% 더 공제되므로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 이 제도는 매년 개정이 되고 공제율 변동이 심한 제도이나 대체로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법인 대표나 근로자의 경우 무주택 근로자 주택 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저축한도는 연 240만원이다. 올해가 가기 전에 일시납입도 가능하므로 소득공제를 위해 활용할 수 있다.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납입액이 종전 4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됐다. 올해부터는 퇴직연금계좌(DC 또는 IRP)에 추가 불입시 300만원 추가(총 700만원)분이 세액 공제되므로 대표이사의 퇴직금이 배수로 정해져 있는 회사는 추가 불입으로 절세가 가능하다.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은 총 급여액이 5000만원이하인 근로자가 대상이다.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에 12월 31일까지 가입한 근로자는 10년 동안 각 과세기간에 납입한 금액의 40%를 해당 과세기간의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가 가능하다. ② 개인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절세 방법주택자금공제와 월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과세 기간 중 무주택 요건 등을 갖추어야 한다. 이 경우 주택 매입 시에는 잔금일을 2016년 1월 1일 이후로 미루는 것도 절세의 한 방법이다. 월세 세액공제제도는 총 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나 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의 개인사업자가 적용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노란우산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2015년까지 종합소득금액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공제 받을 수 있다. ③ 내년에 활용할 수 있는 절세 방법내년부터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가 도입될 예정이다. 개인 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의무가입기간 5년이며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개인 종합자산관리계좌는 개인사업자나 법인 대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소득제한도 없다. 5년간의 운용수익에 대해서도 200만원까지 비과세되며 초과된 수익에 대해서도 9% 분리과세로 마무리 되므로 내년이후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 유리하다. 또한 비과세 해외 주식펀드도 도입될 예정이다. 해외주식에 60%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대해 적용이 되며 해외주식의 매매차익 및 환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비과세 된다. 내년부터 2017년까지 가입 가능하며 1인당 3000만원까지 적용된다.
2015.11.28 I 최정희 기자
카지노 복합 레저단지 착공확정! 특급부대시설로 투자자들 눈길끄는 버터플라이 영종도 골든튤립호텔
  • 카지노 복합 레저단지 착공확정! 특급부대시설로 투자자들 눈길끄는 버터플라이 영종도 골든튤립호텔
  • [온라인부]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07-4 외 2필지에 들어서는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 골든튤립호텔(www.butterfly-city.co.kr) 분양소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현재 분양형 호텔은 제주하워드존슨호텔,제주코업레지던스,제주성산코업등을 비릇해 수도권 용인에버랜드라마다, 영종 운서역 하워드존슨 메가시티를 분양 중에 있다. 인천 영종 골든튤립호텔이 들어서는 영종도는 80조원을 투자하는 미단시티 내 카지노를 포함한 워터파크. 게임파크. 해저탐험. 마린스트리트. 보잉사훈련센터 등의 복합리조트와 드림아일랜드 내 아쿠아리움. 복합쇼핑몰. 마리나리조트. 골프장등과 파라다이스호텔과 모힌건 선, 유니버셜등의 카지노 등이 추가건립이 될 경우 연간 관광객이 300만명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투자핫플레이스다.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는 2014년 11월부터 공사 중이며,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및 컨벤션,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단시티는 비즈니스, 상업시설, 주거, 문화, 관광, 레져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국제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현재 미단시티에는 중국 신화련 그룹과 홍콩 주대복 그룹, 코리아그랜드레저,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을 비롯한 미국, 홍콩, 마카오 등 외국계 기업 7곳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더욱 눈여겨 볼 점은 추가적으로 외국인 카지노 복합리조트 후보지가 9곳으로 압축된 가운데 후보지 9곳 중 6곳이 영종도를 중심으로 한 인천에 몰렸다는 점이다. 실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외국인 카지노 복합리조트 후보지 9곳 중 "9월 30일 홍콩 재벌 그룹 초우타이푹(周大福)은 투자대상지로 미단시티를 잠정 결정했다."고 초우타이푹 한국법인 측에서 알려왔다고 말했다.만약 추가로 미단시티 초우타이푹(周大福)잠정적 결정에 이어 1곳마저 허가가 이어진다면 영종도는 동북아 관광허브로 떠오를 전망이다. 복합리조트 개발 이슈 뿐만 아니라 인천하늘도시 남쪽해안에 관광의 명소로 자리를 잡을 조성 중인 ‘씨사이드파크’ 조성도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전 세계 170여개 네트워크를 갖추고 보안수준과 서비스부분의 10년 연속 세계1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공항은 2017년 제 2공항 개항으로 현재보다 2배 더 증항되어 일평균 1,120대라는 놀라운 운항실적을 기록하는 경이적인 공항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이처럼 인천공항이라는 최대인프라와 카지노 관광관련 산업에 추가적인 탄탄한 수요와 입지, 교통, 배후수요 등을 갖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영종운서골든튤립호텔은 더욱 관심이 뜨겁다.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 내에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 중 레지던스호텔은 전용면적 31~85㎡, 215실, 비즈니스 호텔은 전용면적 26~41㎡, 335실, 총 550실로 구성됐다. 여기에 ‘영종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 전용면적 21~62㎡ 310실과 상가가 더해져 다각도로 투자가 가능한 주거·업무·상업시설이다. 영종 운서역 골든튤립호텔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선임대 수익형부동산상품으로 계약과 동시에 임대확정 체결로 분양 주는 공실걱정, 임대관리걱정 없이 장기간 월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또한 계약금과 잔금포함 실투자금 5천만원대로 비즈니스 호텔과 레지던스 호텔 모두 3.3㎡당 약 9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해 투자 부담을 낮췄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이고, 중도금 50%는 무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계약금 10%를 제외하면 등기 이전 때까지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한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여 영종도뿐 아니라 제주도 제주노형 골든튤립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연 10일 무료숙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무한한 미래가치를 지닌 영종도 임에도 불구하고 5년간 35% 확정수익은 물론 +@ 까지 바라볼 수 있다.교통조건도 뛰어나다. 영종도 운서역 광장에서 건물로 직통하는 초역세권으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인천공항까지 10분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역까지는 4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김포공항역 5호선이나 9호선으로 환승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또한,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인접하며, 인천대교, 영종대교를 이용하면 인천 송도·청라지구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현재 상업시설인 상가도 지상1~2층으로 총 72개 점포를 사전청약 중에 있으며, 준공은 2017년 6월 예정이다. 문의 :1566-4011
  • [투자의맥]中 IPO 재개, 수급 영향 제한적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기업공개(IPO)가 재개되지만 수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증시 안정화와 더불어 4개월 만에 중국 IPO 재개 됐지만, 청약금 납입 순서가 선납에서 후납으로 바뀌었다”며 “올해까지 기존제도 적용으로 단기적인 영향은 있겠지만 내년부터는 수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지난 6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장외신용거래 정리작업이 마무리 돼 신주발행(IPO)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IPO 재개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신주 물량 증가보다 신주발행 제도 개선에 있다. 새로운 신주발행 제도에서 가장 큰 변화는 청약금 납입 순서가 선납에서 후납으로 바뀐 점이다.중국에서 IPO 재개는 통상적으로 공모물량 증가 효과와 공모주 매수를 위한 기타 주식의 매도효과로 나타나는데, 이중 특히 공모주 매수를 위한 기타 주식의 매도가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이 컸다.최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IPO를 앞두고 청약 자금 유출로 약세를 보였고, 단기자금시장은 수요증가로 금리가 상승하는 패턴을 보였다”며 “이번에 감독당국이 IPO 제도를 개선하면서 이러한 고질적인 이슈들이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현재 일정상 중국 증시는 오는 30일에 첫 IPO를 맞이할 예정이며, 다음주까지 10개 기업이 총 40억위안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나머지 18개 기업은 12월 중하순에 2차례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최 연구원은 “연말에 상장될 물량이 과거에 비해 적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적다”며 “최근 인민은행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한 것 역시 IPO 재개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 그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현재 시장 상황에서 새로운 IPO 제도는 오히려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개인투자자의 경우 신주 청약 시 최대 청약가능 주식수가 T-2(T는 청약일)일의 직전 20 영업일 일평균 보유 시가총액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신주 청약을 위해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며 “내년 IPO가 재개되더라도 새로운 청약제도로 과거처럼 자금 유출 효과가 크지 않고, 물량 공급 증가가 시장에 미치는 부작용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5.11.27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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