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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부동산동향)매물 적고 호가높아 거래성사 저조
- [edaily] 지난주 서울과 수도권 일대 매매시장은 전주에 비해 아파트를 구하는 문의가 주춤해 답보상태를 보였다. 예년에 비하면 수요는 여전히 많은 편이지만 매물은 적고 호가는 높아 거래성사율은 저조하다.
서울시와 지자체 간에 재건축사업 단지의 추진순위를 놓고 공방이 여전한 가운데 시장의 기대심리 또한 여전했다. 특히 저밀도 지구중 지난달말 강남구청에 최초로 사업승인을 신청한 청담과 도곡지구는 2500가구의 우선순위를 놓고 시장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전세시장은 신도시가 0.60% 올라 큰 폭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주 서울지역 전세가격은 소형 아파트의 오름세가 다소 주춤한 사이 30~40평형 중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시세 전문조사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의 분석에 따라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이 전주대비 0.33% 오른데 이어 신도시 0.22%, 수도권 0.24%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 0.29%, 신도시 0.60%, 수도권 0.28% 올랐다.
◇매매시장
-지난주 서울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전체 평균 0.33% 올랐다. 강남(0.53%), 서초(0.5%), 강동(0.43%), 송파(0.4%), 중랑(0.56%), 마포(0.41%), 도봉(0.35%)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개포,고덕지구 등 용적률이 확정되지 않은 재건축 지역 등은 지난달 서울시 용적률 강화 방침 이후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아직까지는 기대심리와 관망세가 혼재된 가운데 강보합세를 보였다.
현지 중개업소들은 용적률이 250% 이하로 결정될 경우 "큰 폭의 하락이 예견되나 투자자들의 저지선 또한 만만치 않아 가격조정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형대별 동향을 살펴보면 25~30평형대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의 절반수준인 0.31%의 변동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외곽권은 소형도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뒤늦게 호가 강세에 합류한 대형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주 가격상승률이 두드러진 아파트로는 송파구 거여동 도시개발4단지 17평형(1억125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과 오금동 상아2차 21평형(1억4000만원, +1250만원), 노원구 상계동 주공5단지 11평형(7750만원대), 중계동 시영1단지 22평형(9000만원, +750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초구에서는 반포동 주공2단지 18평형(2억6000만원, 전주대비 +2000만원)과 잠원동 한신12차 35평형(3억3000만원, +2500만원)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잠원 한신12차 35평형의 경우 하루 360만원씩 오른셈이다.
강남구에서는 역삼동 한화넥스빌 22평형(1억6500만원, 전주대비 +1250만원)과 18,20평형(+1,000만원), 해청 32평형(3억7500만원, +2500만원) 등이 많이 올랐다.
그 밖에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 27평형(전주대비 +2000만원)과 마포 상수 15평형(1000만원), 양천구 신월동 왕실 19평형(+500만원), 도봉구 쌍문동 금호1차 14평형(5750만원), 중랑구 묵동 신안1차 33평형(1억8250만원, +1250만원)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주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2% 올랐다. 산본(0.37%), 일산(0.23%), 중동(0.20%), 분당(0.19%), 평촌(0.16%) 등이 전주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방학 전에 좀더 싼 매물을 찾으려는 수요에 비해 매물의 호가상승이 두드러져 실제 거래로 이어진 경우는 드물었다.
평형대별로는 25평이하 소형은 지난주에도 0.5%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중대형은 강보합세 수준이다.
신도시에서 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로는 일산 주엽동 문촌기산 27평형(1억375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 33평형(+1000만원), 강선마을 동선 19평형(8750만원, +500만원), 중동 상동 한아름동성 25평형(+650만원), 분당 정자동 한솔주공4단지 17평형(9350만원, +500만원), 평촌 평안동 초원대원 23평형(+750만원) 등이다.
-수도권 매매시장은 지난주 평균 0.2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이 1.48%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남(0.48%), 구리(0.43%), 광명(0.38%), 고양(0.3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전반적인 거래 소강상태 속에, 출시되는 매물의 호가조정에 따라 상승폭이 춤을 추는 현상이 석달이상 계속되고 있다.
가격 상승폭이 컸던 개별 아파트로는 과천시 원문동 주공3단지 15평형(2억1500만원, 전주대비 +1500만원)과 중앙동 주공11단지 15평형(+1000만원), 성남 은행동 주공 26평형(1억1250만원, +700만원)·27평형(+650만원), 상대원동 삼익 14평형(5100만원) 등이다.
연내 56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구리토평지구는 지난달 말부터 18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해 삼성래미안 39평형(전주대비 +1450만원) 등 새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그 밖에 광명시 하안동 주공3단지 18평형(7700만원, 전주대비 +750만원)과 고양시 토당동 장미8차 33평형(+1000만원)도 오름폭이 컸다.
◇전세시장
-지난주 서울 전세시장은 0.2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이 0.52% 오른데 이어, 강북(0.66%), 종로(0.67%), 중(0.45%), 금천(0.42%)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용산(0.38%), 성동(0.35%)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반기 매물 부족으로 상승세를 주도했던 소형 전세값이 둔화된 반면 중대형이 강세를 보였다.
전셋값이 오른 주요 아파트는 영등포구 문래동 베어스타운 24평형(전주대비 +1000만원), 대림동 우성1차 26평형(+1000만원), 서초구 방배 임광3차 19평형(+1000만원) 성북구 보문동 아남단지 34평형(+1000만원), 석관동 코오롱 40평형(+1250만원), 중랑구 신내동 시영9단지 17평형(+650만원) 등이다.
강남구에서는 개포동 우성8차 34평형이 매매값과 함께 전세값도 상향 조정돼 전주보다 8% 가량 올랐다. 도곡동 개포한신 26평형도 1억35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지난주 전주대비 0.60% 올라 강세행진이 계속됐다. 산본(1.02%)이 중소형대의 반등으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고 평촌(0.66%), 분당(0.56%), 일산(0.55%), 중동(0.32%) 등은 상대적으로 중대형 오름폭이 컸다.
일산 주엽동 문촌마을 기산 27평형(950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과 마두동 백마한양·청구단지 37평형(+1000만원), 산본 궁내동 우륵주공7단지 20평형(9000만원, +750만원), 광정동 목련우방 단지 33평형(+1000만원), 분당 야탑동 목련한일 33평형 등의 전세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수도권일대의 전세가격은 지난주 0.28% 올랐다. 의왕(1.13%), 안양(1.09%), 고양(0.77%), 용인(0.69%), 과천(0.36%), 구리(0.3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광명, 수원 지역은 지난주 소폭 하락했다.
소형 아파트 전세는 수요와 매물출시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거래량이 거의 없어 강보합세를 유지했고 대형 아파트는 호가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셋값이 오른 개별 아파트로는 용인 수지읍 LG빌리지1차 81평형(1억 5500만원, 전주대비 +2500만원)·72평형(+2000만원), 구리 삼성래미안 39평형(1억2000만원, +1750만원) 등이다.
의왕 포일동 동아에코빌 33평형(전주대비 +1250만원), 과천 중앙동 주공1단지연립 27평형(1억5500만원, +1000만원), 고양 행신동 공무원19단지 32평형(+1000만원) 시흥 정왕동 서해1·2차 35평형(+1000만원)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주간 부동산동향)아파트값 상승 지속..서울 평당 702만원
- [edaily] 이사철이 끝난 6월 중순은 일반적으로 아파트 매매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가격이 하향안정세로 접어드는 시기다. 그럼에도 불구, 이달들어 아파트값 상승세는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지역은 지난주 평당 평균매매가가 702만원선을 기록해 IMF직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는 정부가 밝힌 주택경기 부양책과 저금리추세, 전셋값의 지속적 상승 등으로 아파트 매수심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4분기부터 경제성장률 5%대를 달성할 것이라는 경기회복에 대한 희망적 발표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하반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까지 가세하고 있다.
살려는 사람은 늘어나고 있으나 집값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팔려는 사람은 적다.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의 가격 오름세는 매물의 호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거래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부동산 시세 전문조사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이 전주대비 0.41%의 가격 상승률을 보인데 이어, 신도시 0.25%, 수도권 0.2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도 서울 0.23%, 신도시 0.59%, 수도권 0.2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소폭 올랐다. 특히 신도시는 중소형 평형대 수급불균형으로 높은 가격대의 물건도 거래가 성사되면서 물건 출시가격에 따라 가격이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매매시장
-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전체적으로 0.41% 올랐고 강남(0.88%), 송파(0.73%), 서초(0.52%)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가 모두 1% 안팎의 오름세로 강세를 보였으나 실거래량은 미미해 호가 강세라고 볼 수 있다.
서울시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기준" 발표로 용적률이 강화됨에 따라 상반기 내내 주간상승률 수위를 차지했던 재건축 단지들은 가격상승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오를대로 오른 아파트값에 용적률이 낮아지면 수익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 투자자들은 점차 관망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그러나 일선에선 아직 매도자들의 기대심리에 따른 호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주 이미 용적률이 결정된 상황인 잠실 등 저밀도지구의 단지들이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이주가 완료된 관악 미도 아파트로 전주보다 10% 정도 올랐고, 올 2월 입주한 서초동 롯데캐슬 단지도 평균 7%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가격이 많이 오른 아파트로 강남구에서는 대치동 은마 34평형(3억3000만원), 개포동 시영 17평형,대치동 삼성래미안 32평형(전주대비+2500만원), 대치 미도1차도 34평형(+2000만원), 삼성동 삼환 19평형(1000만원)등이다.
송파구에서는 풍납동 강변현대 33평형(전주대비 +1000만원)과 가락동 시영2차 10평형(1억3500만원, +750만원)등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서초구에서는 서초동 롯데캐슬 36평형이 전주보다 4000만원이나 올랐으며, 같은 단지내 중대형 평형 아파트 또한 모두 상승했다. 서초 우성5차 31평형(전주대비 +1750만원)과 반포동 라인 39평형(3억3500만원, +2000만원) 반포미주 28평형(+1000만원)도 많이 올랐다.
- 신도시는 지난주 0.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당(0.29%), 일산(0.31%), 평촌(0.29%), 중동(0.19%)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포(-0.13%), 안산(-0.04%), 남양주(-0.0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강세가 지속된 인천은 지난주에도 0.2%로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특히 31~35평형대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여 평균 0.4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분당은 40평형대까지 고른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일산은 20평이하 소형아파트가 1.3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반면 산본은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20평이하 소형이 지난주에는 하락세(-0.5%)를 기록했다.
분당에서는 정자동 정든우성 20평형(1억250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과 이매동 아름두산 22평형(1억450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등이 많이 올랐다.
일산에서는 마두동 강촌한양 15평형(6750만원, 전주대비 +500만원)과 일산동 후곡태영13단지 31평형(+1000만원)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
평촌에서는 부흥동 관악동성 27평형(전주대비+1000만원)이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산본 수리동 설악주공 17평형은 전주보다 350만원 내린 6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 수도권은 지난주 0.21%의 전체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이 1.01% 가장 많이 올랐고, 고양(0.41%), 수원(0.28%), 안양(0.21%), 용인(0.21%), 성남(0.19%), 광명(0.19%), 의왕(0.18%), 하남(0.15%)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주 상승폭이 가장 컸던 과천에선 재건축 열기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부림동 주공7단지 18평형(2억5000만원, 전주대비 +1500만원), 8단지 31평형(+1500만원)과 중앙동 주공10단지 40평형대(5억6000만원)등이 호가 강세로 많이 올랐다.
안양에서는 평촌동 대림 26평형(1억4250만원, 전주대비 +1500만원)이, 부천에서는 원종동 동문2차 37평형(1억2250만원)과 원종주공 14평형(+450만원)이, 성남에선 태평동 태평 25평형(+1000만원)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고양시에선 행신동 무원삼보 32평형(1억5500만원, 전주대비 +1300만원)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세시장
- 서울전세시장은 0.23% 올랐다. 특히 20~30평형대 전셋값이 평균전셋값 상승률보다 두배 이상 오른 0.4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남(0.41%), 강서(0.23%), 도봉(0.37%), 동작(0.3%), 서초(0.31%), 양천(0.29%), 용산(0.41%), 은평(0.6%)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남에서는 전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지역은 상승세가 중소형에 몰렸다.
전셋값이 오른 주요아파트는 노원구 중계동 신안양지 26평형(1억원, 전주대비 +1250만원)과 양천구 목동 성원2차 30평형(1억1500만원, 전주대비 +1250만원), 중랑구 면목동 용마한신2차 24평형(+1000만원),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1단지 21평형(+700만원) 등이다.
서초구 방배동 현대1차 33평형(전주대비 +2000만원)과 강남구 청담동 삼환도 19평형대(1억1500만원, +1000만원), 은평구 응암동 금호 33평형(1억2500만원, +1000만원)도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른 아파트이다. 상승하는 등 20~30평형대가 강세를 보였다.
- 신도시 전세시장은 지난주 0.59% 오르면서 초강세를 보였다. 분당이 0.7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일산(0.61%), 산본(0.56%) 평촌(0.29%), 중동(0.43%) 등도 전주보다 상승폭이 컸다.
전셋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는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 21평형(전주대비 +500만원)과 일산 마두동 백마삼환 48평형(+1000만원) 백석동 코오롱 8단지 32평형(+750만원), 주엽동 문촌우성1단지 22평형(+500만원) 등이다. 분당에선 정자동 정든신화 32평형(1억450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 서현동 효자동아 32평형(1억4750만원, +1000만원)등도 전세값이 많이 올랐다.
- 수도권 전세시장은 상대적으로 중대형의 호가 상승이 컸고 지난주 전체 0.21% 올랐다.
고양(0.53%), 의정부(0.39%), 김포(0.37%), 용인(0.26%), 안양(0.26%), 시흥(0.22%), 군포(0.21%), 하남(0.21%)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인천도 0.19% 올랐다. 반면 의왕시는 지난주 -0.04%로 약세를 보였다.
부천시 괴안동 대진 23평형(5250만원, 전주대비 +750만원)과 의정부시 신곡동 서해 33평형(7750만원, +1000만원), 오산시 갈곶동 한일 24평형, 수원시 화서동 우람1차 20평형(+500만원)의 전세값 상승폭이 컸다.
고양시 행신동 샘터동신 50평형(1억3000만원, 전주대비 +1500만원)과 김포시 풍무동 서해메이저 72평형(9250만원, +1000만원)은 대형평형대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 (주간 부동산동향)서울일대 신축·소형 아파트 활기
- [edaily] 신규 아파트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신축주택 양도세 감면 및 등록, 취득세 감면조치로 4일 시작된 서울5차 동시 분양은 1순위가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덩달아 기존 아파트시장에도 활기를 주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주에도 서울일대 아파트 매매시장은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예년과 달리 중소형 아파트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거래가 꾸준한 가운데 가격이 오르고 있다.
전세시장은 수요가 큰 폭으로 줄어 보합세를 보였으나 지역에 따라 한 주는 오름세, 한 주는 제자리 걸음을 오가며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동산 시세 전문조사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의 분석에 따라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이 전주대비 0.41% 오른데 이어 신도시 0.22%, 수도권 0.15%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 0.3%, 신도시 0.56%, 수도권 0.14% 올랐다.
◇매매시장
- 서울지역의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41% 올랐다. 20평이하 소형이 1.36%의 상승률로 강세를 주도한 가운데 중소형의 오름세가 지속됐다. 강남(0.54%), 강동(1.14%), 서초(0.51%), 송파(0.74%), 용산(0.24%) 등 주요 재건축 지역과 관악(0.61%), 중구(1.35%), 양천(0.47%), 노원(0.3%) 지역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름세를 보인 주요 아파트는 강남 도곡동 진달래1차 31평형(3억3000만원), 청담도곡지구의 영동3단지 13평형(1억6550만원, 전주대비 +1050만원),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6단지 21평형(2억3500만원), 둔촌동 주공고층3단지 23평형(2억3500만원, +2000만원) 등이다.
서초구에선 반포동 삼호가든4차 31평형(2억3500만원, 전주대비 +1500만원), 잠원동 한신2차 22평형(1억9000만원, +1000만원), 한신13차 35평형(3억원대, +1500만원) 등이 많이 올랐다.
송파구 신천동 장미2차 33평형과 신천동 미성 24평형(1억850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 관악구 신림동 쌍용 25평형(1억2500만원, +1000만원), 두산 33평형(2억5000만원) 등도 지난주 큰 폭으로 올랐다.
- 신도시는 분당(0.26%), 산본(0.35%), 중동(0.37%) 지역의 강세로, 전체 평균 0.2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을 주도한 것은 20평이하 소형 아파트. 지난주 20평이하 소형이 0.63% 오른 반면 55평이상 대형은 -0.07%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는 분당 금곡동 청솔유천 17평형(8750만원, 전주대비 +850만원)과 정자동 정든한진 20평형(+1000만원),중동시 상동 반달신라극동 17평형(7500만원, +500만원), 평촌 범계동 목련우성3단지 21평형(1억1250만원, +750만원) 등이다.
- 수도권 매매시장은 지난주 0.1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0.42%), 광명(0.31%), 군포(0.28%), 성남(0.67%), 수원(0.31%), 안산(0.67%), 안양(0.33%), 의왕(0.64%) 등이 재건축 지역과 택지개발지구, 신규단지 일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소형 아파트와 호가상승이 컸던 50평형대가 비슷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실거래는 많지 않았다.
오름폭이 컸던 아파트로는 성남 신흥동 통보8차 24평형(전주대비 +1000만원), 의왕시 내손동 주공1단지 11평형이(8250만원), 수원시 세류동 대우는 48평형(2억1650만원, +2000만원), 과천 원문동 주공12단지 27평형(전주대비 +2000만원), 별양동 주공7단지도 16평형(+1000만원), 광명 소하동 미도2차 24평형(9250만원, +500만원) 등이었다.
◇전세시장
- 서울지역의 경우 소형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시세가 형성돼 있는 중대형아파트의 호가가 오르면서 전체 평균 0.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0.38%), 노원(0.25%), 서초(0.28%), 양천(0.95%), 용산(0.34%), 중구(1.37%), 송파(0.3%) 등의 전셋값 오름세가 뚜렷했다.
지난주 전셋값이 오른 주요 아파트로는 중랑구 신내동 석탑 38평형(1억원, 전주대비 +1000만원이상), 마포구 중동계룡 단지 34평형(+1500만원), 강남구 청담동 씨티1차 35평형(1억6500만원, +2000만원),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1단지 35평형(1억7500만원, +2000만원) 등이었다.
- 신도시는 분당(0.98%), 중동(0.73%) 등이 상당히 큰 가격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도시전체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0.56%를 기록 큰 폭으로 올랐다. 분당은 중대형이, 중동은 소형이 강세를 주도했다.
지난주 전세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는 분당 수내동 파크타운서안 60평형대(2억500만원), 분당동 샛별동성 23평형(1억500만원, 전주대비+1000만원), 중동 미리내금호 32평형(1억750만원, +1000만원) 등이다.
- 수도권 전세시장은 지난주 0.14%올라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상승폭이 줄고 있다. 평형대별로는 26-35평형대와 일부 50평형대 호가가 올랐고 지역별로는 과천(0.62%), 부천(0.3%), 성남(0.26%), 시흥(0.24%), 안산(0.54%), 하남(0.26%)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광명(-0.01%), 구리(-0.11%), 용인(-0.0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 (주간 부동산동향)경기회복심리 가세..매매가 오름세
- [edaily] 서울과 수도권 일대 아파트시장은 지난주 거래가 뜸했지만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더해져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서울지역 20평이하 소형아파트 매매시장은 전주대비 1.63% 올라 강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꾸준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일부지역의 50평형대 아파트 전세가격은 호가상승으로 0.8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인천 지역이 매매값 오름세에 이어 전세가격도 강세를 보여 전주대비 0.6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신축주택 양도세 감면 및 등록, 취득세 감면조치가 발표된 이후 아파트 매매시장에 활기가 더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신규 공급아파트에 주어지는 혜택이다 보니 기존 아파트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부동산 시세 전문조사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46%, 신도시는 0.14%, 수도권은 0.31%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 0.33%, 신도시 0.19%, 수도권 0.2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
-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지난주 평균 0.46% 올랐다. 지난주에도 강동(1.27%), 송파(1.07%), 강남(0.69%)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상승세를 이끈 것은 재건축 소형과 함께 인근 지역 새아파트.
특히 서울지역 20평이하 소형아파트 가격은 6월 들어서도 강세가 누그러지지않아 1.6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 1.28%, 강동 1.98%, 서초 1.22%, 송파 3.06%, 양천 1.94% 등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이 많았다.
한편 동대문, 서대문 지역은 대형아파트 하락세가 30평형대로 번지면서 지난주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지역들도 0.05%~0.24%대에 그쳐 움직임은 미미했다.
강남구에서 오름 폭이 컸던 아파트는 청담동 삼환 17평형(1억5500만원, 전주대비 +1750만원)과 15평형(1억3750만원, +1250만원), 압구정동 한양7차 46평형(6억4000만원), 역삼동 개나리1차 21평형(3억1500만원) 등이다.
강동구에서는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11평형(1억225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과 둔촌동 주공저층2단지 25평형(3억4500만원, +2000만원), 암사동 동양 34평형(1억9000만원, +1500만원) 등이다.
송파구에서는 방이동 신동아타워 21평형(1억1500만원, 전주대비 +750만원)과 거여동 현대1차 29평형(1억7000만원, +1000만원), 잠실동 주공1단지 13평형(1억7750만원, +1000만원), 신천동 시영단지 14평형(1억7750만원) 등이다.
강서구 내발산동 세림 34평형(2억1250만원, 전주대비 + 2000만원)과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1단지 20평형(1억1500만원, +750만원)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 신도시 매매시장은 지난주 0.14%가량 올랐다. 평촌(0.33%)과 산본(0.14%), 중동(0.12%), 일산(0.11%), 분당(0.1%)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 상승폭이 가장 컸던 평촌일대는 20평이하 소형이 전주대비 0.83% 올라 강세를 보였다. 일산은 대형 하락세에 일부 20평형대도 값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 수내동 양지한양 25평형(1억3900만원)과 이매동 이매삼환 43평형(3억1000만원, 전주대비 +2000만원)이 지난주 많이 올랐다. 평촌 신촌동 무궁화효성 24평형은 1억1750만원으로 750만원 상승했다.
- 수도권 매매시장은 지난주 0.31% 올랐다. 재건축이 활발한 과천(1.98%), 광명(0.65%), 부천(0.41%), 수원(0.36%), 하남(0.35%), 의왕(0.31%) 지역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인천지역도 0.47% 올라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도 20평이하 소형이 강세를 보여 지난주 0.7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시 원문동 주공2단지 8평형(1억1500만원, 전주대비 +1750만원)과 부림동 주공9단지 16평형(1억5000만원, 전주대비 +1750만원)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수원시 영통동 벽적골주공9단지 20평형(1억250만원, 전주대비 +1500만원)과 광명시 철산동 주공단지 16평형(1억1250만원, +750만원), 의왕시 내손동 한신빌라 31평형(1억7750만원),라이프 29평형(1억3500만원, +1000만원)도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
- 서울전세시장은 지난주 0.33%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구(0.59%), 강동구(0.3%), 강서구(0.35%), 구로구(0.35%), 노원구(0.44%), 동작구(0.38%), 송파구(0.45%), 중구(0.65%), 양천구(0.73%) 지역이 거래 소강상태 속에 호가 상승만 이어졌다.
55평이상 대형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일부 50평형대는 호가가 꾸준히 오르며 지난주 0.8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중소형 평형대는 출시 매물이 없어 호가 상승폭도 낮았다.
전세가격이 오른 주요 아파트로는 송파구 방이동 금호베스트빌 32평형(1억8900만원, 전주대비 +3000만원)과 잠실아이스페이스 30평형, 마포구 중동계룡 43평형(1억4250만원, 전주대비 +1750만원), 성산동 풍림 19평형(7000만원, + 750만원) 강동구 고덕동에선 고덕주공2단지( +500만원) 등이다.
서초구에선 서초동 동아타워, 로얄현대 등 신규단지가 상승세를 보이며 매매가격과 동반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 신도시 전세시장은 0.19%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분당(0.06%), 평촌(0.11%), 산본(0.11%) 등이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한편 중동(0.72%), 일산(0.26%) 은 40-50평형대 호가가 올라 신도시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최근 오름세를 보여온 중동은 중소형도 오름세가 지속됐다.
값이 오른 개별 아파트로는 중동 중흥신동아 37평형(1억2000만원, 전주대비 +1500만원)과 상동 한아름동원 33평형(1억원선, +1000만원), 중동 은하주공1단지 20평형, 분당 금곡동 청솔대원 21평형(9000만원, +750만원), 일산 주엽동 강선화성 27평형(9250만원, +750만원) 등이다.
한편 일산 대화동 장성건영 53평형, 산본 장미삼성 49평형 등 중대형은 소폭 하락했다.
- 수도권 전세시장은 고양(0.77%), 남양주(0.36%), 군포(0.26%), 의정부(0.24%) 등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주 0.29% 올랐다. 매매값도 오름세를 보였던 인천이 전세시장 강세가 이어지며 0.6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남양주시 오남면 동부, 롯데 등 새아파트 32평형대가 600만원 정도 상승해 4750만원 선에 거래됐고 고양시 성사동에서는 원당주공2단지 17평형이 4850만원으로 600만원 올랐다.
한편 용인, 안산 지역에서는 수지읍 수지1삼성1차 38평형이 1억500만원으로 1250만원 하락했고 안산시 월피동 한양1차 24평형도 250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내렸다.
- (주간 부동산동향)매매 및 전세가 전반적 오름세
- [edaily] 지난주 서울 강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이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의 재건축 열풍이 과천, 성남, 인천 등으로 확산되면서 일부 수도권 지역의 매매가격도 가파르게 올랐다. 재건축 무풍지대인 대부분의 서울·수도권지역은 비수기를 맞아 거래가 뜸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대형 아파트의 경우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중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안정을 찾기까지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4월 셋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18% 오른데 이어 신도시 0.06%, 수도권 0.19% 올랐다. 전세가격은 서울 0.32%, 신도시 0.28%, 수도권 0.35%의 상승률을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18% 올랐다. 20평이하 소형 아파트가격은 0.5%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주 20평이하 소형아파트 가격이 1.17% 오르면서 전체 평균 0.45%의 상승률을 기록해 올 들어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최근의 재건축 열기와 함께 전세수요에서 전환된 매매수요까지 가세한 탓이다. 강남구의 지난주 평당가격은 처음으로 1075만원대로 올라섰다.
이밖에 강서지역은 0.34% 올랐고, 강동(0.29%), 종로(0.28%), 은평(0.22%), 송파(0.21%), 양천(0.21%), 서대문(0.21%) 등이 20~30평형대에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서울에서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던 아파트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11평형으로 전주보다 1000만원 오른 1억5750만원에 거래됐다. 15평형도 1250만원 상승한 2억375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일원본동 푸른마을 단지 25평형은 1000만원 가량 올랐고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 18평형은 1억6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져 750만원 올랐다. 월계동 유원 33평형은 750만원 올라 1억3750만원에서 매매가 이뤄졌다. 강서구 염창동 동아3차 34평형은 1000만원 올라 2억원에 거래됐다.
신도시 아파트시장의 매매가격은 0.06%의 주간상승률을 보였다. 분당이 0.09% 오른데 이어 평촌(0.07%), 일산(0.03%), 산본(0.02%), 중동(-0.02%) 등이 미미한 등락을 보였다. 분당과 평촌 지역의 소형 매물만 일부 거래가 이뤄져 신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은 본격적인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상승폭이 컸던 개별 아파트로는 분당 정자동 한솔주공5단지 17평형이 8350만원으로 450만원 정도 올랐고 구미동 무지개금강 21평형이 1억750만원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의 매매시장은 지난주에도 소강상태가 이어지며 중소형을 중심으로 0.19% 올랐다. 그러나 과천과 성남 수원 등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형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과천이 0.67% 오른데 이어 성남(0.83%), 수원(0.14%) 등 이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0.01%~0.17% 대에 그쳤다.
지역별로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로는 과천시 부림동 주공7단지 16평형이 1억70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다. 성남시에서는 상대원동 선경 21평형이 8000만원에서 매매가가 형성됐다. 수원 매탄동 주공1단지 13평형은 5100만원 선으로 450만원 정도 올랐고 15평형도 6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지난주 0.3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일부 매매시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지만 소형매물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서울 전세시장의 수급불균형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평형대 이하까지 중소형 전셋값이 0.37%~0.57% 올라 강세를 보인 반면, 50평이상 대형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안정세가 중소형 시장으로도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들어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던 강남지역은 지난주 재건축 사업이 확정된 단지를 중심으로 다소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강서구가 1.0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은평(0.78%), 송파(0.74%), 도봉(0.74%), 금천(0.7%), 노원(0.44%), 중랑(0.43%), 성동(0.37%), 강동(0.36%), 양천(0.3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금천구 독산동 주공 28평형은 9750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고 구로구 개봉동 길훈 18평형은 3750만원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송파구에서는 주변 물건이 부족한 잠실동 주공5단지 35평형이 1억5500만원으로 2000만원 가량 올랐다. 노원구 상계동 희락 25평형은 8250만원으로 1000만원 정도 올랐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화곡동 제2복지 18평형은 지난주 4000만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올 하반기 이주가 시작될 예정인 청담동 한양 29평형도 전셋값이 1억1500만원으로 1000만원 내렸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0.28% 올라 전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이어갔다. 중동시가 0.54% 올랐고 분당(0.3%), 일산(0.27%), 산본(0.16%), 평촌(0.13%) 등이 각각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소강상태에 들어간 신도시는 서울 전세시장과 마찬가지로 일부 호가가 높게 출시되는 중대형 개별물건들이 산발적으로 변동률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거래대상인 중소형 전셋값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점이 이를 입증한다.
지난주 전셋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는 중동 그린타운 한신아파트 55평형과 일산 후곡태영 27평형, 분당 매송동 아름한성 30평 등이다. 중동그린타운한신 55평형은 1억3500만원으로 1000만원 이상 올랐다. 41평형도 1억1500만원으로 1000만원 가량 뛰었다. 일산 후곡태영 27평형은 85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돼 역시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당 매송동 아름한성 30평형은 1억2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10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군포시가 0.7% 오른데 이어 의정부(0.49%), 김포(0.47%), 고양(0.45%), 구리(0.38%), 과천(0.37%)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전체 평균 0.35% 올랐다. 그외에 수원(0.24%), 하남(0.23%), 안산(0.21%) 등도 0.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원시 영통동 청명건영 33평형의 전세가는 1억2250만원, 군포시 대야미동 건양 33평형은 8000만원으로 올랐다. 용인시 수지읍 동천풍림도 32평형이 1000만원 오른 8250만원의 전세가를 기록했고 의정부시 호원동 신도 28평형도 750만원 오른 6250만원으로 조사됐다.
- 언어공학연구소, 문장인식 자연어도메인 시스템 개발
- [edaily] 한글도메인도 문장으로 등록하고 말하는대로 검색하는 서술형 "자연어도메인" 서비스 시대가 본격 개막된다.
자연어 검색 및 번역기 개발 전문업체 언어공학연구소는 문장형식으로 웹사이트 주소를 등록하고 찾을 수 있는 인공지능 자연어도메인 시스템 "토크네임즈(www.talknames.com)"를 개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토크네임즈"는 업종, 업태, 특징, 주소, 장점 등 사이트와 관련된 각종 정보들이 들어간 문장을 순수 우리말로 말하듯이 입력하면 그 문장 자체가 도메인 주소로 등록되도록 한 도메인 시스템이다.
예를들어 "신림동 피자배달 사이트는?", "송혜교의 공식 홈페이지는?" 등 서술형 문장 하나하나가 도메인으로 인식되는 방식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토크네임즈 SW를 다운로드 받거나, 또는 토크네임즈 사이트 접속경험이 있는 모든 네티즌들은 언어공학연구소 서버에 IP 주소가 자동저장돼 웹브라우저 주소입력(URL)창에 사이트의 정보를 말하는대로 쓰기만 해도 결과에 가장 근접한 웹사이트를 바로 찾아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또 "토크네임즈"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본, 중국, 영어권 등 해외사이트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자연어도메인을 신청하려면 우선 토크네임즈 사이트(www.talknames.com)에 접속, 도메인등록 코너에 들어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언어공학연구소는 보다 다양한 질의어 처리 및 정확한 정보조합 검색을 위해 하나의 주제 아래 최대 5개까지 자연어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도메인 등록유지비는 1년을 기준으로 10만원선이며, 현재 개인 및 임시등록 서비스는 무료다.
한편 자연어도메인이 활용될 경우 "서울 논현동 꽃배달", "제주 서귀포 꽃배달", "서울 청담동 장미전문 꽃배달", "대치동 피자가게" 등 지역별, 특징별로 키워드를 다양하게 활용, 등록할 수 있어 자유로운 판권행사에도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언어공학연구소 장충엽 사장은 "자연어도메인 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기존 키워드도메인이 가지고 있었던 우수 도메인 독점 및 품귀 현상을 일거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 및 기술개발에 지속 매진해 자연어도메인 서비스 대중화 시대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주간 부동산동향)소형아파트 매매가/ 전세값 상승세
- [edaily] 지난달 중순이후 전세값 오름세는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신혼가구의 집구하기가 계속되면서 아파트 전세값은 꾸준한 강세를 이어갔다. 매매시장의 경우 수요가 많지 않아 거래는 뜸했으나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20평 이하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기가 이어지며 지난주 0.34%~0.5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세 전문조사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전국 아파트시세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4월 첫주 아파트 전세값은 서울이 0.33%, 신도시가 0.41%, 수도권이 0.43% 올랐다.
매매 시장은 거래가 부진한 속에서도 20평이하 소형 아파트의 경우 서울 0.5%, 신도시 0.52%, 수도권 0.34%의 가격 변동률을 보였다. 전평형대 매물의 평균 주간가격변동률은 서울 0.17%, 신도시 0.11%, 수도권 0.18%로 보합세가 이어졌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평균 0.17%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동이 0.34%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남(0.26%), 구로(0.26%), 서초(0.23%), 송파(0.24%), 종로(0.26%), 노원(0.17%)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주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누그러졌다. 오름세를 주도한 아파트는 20평~30평형대 중소형 아파트.
지난주 서울에서 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지난해말 새로 입주한 송파구 오금동 우방아파트로 25평형이 1000만원 오른 1억4500만원에 거래돼 7.41%의 가격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의 경우 지난 7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재건축 투자수요가 몰리며 35평이 2000만원 오른 3억2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6.56%의 상승률을 보였다.
구로구에서는 구로동 롯데 32평형이 가장 많이 올라 1000만원 상승한 2억500만원의 가격을 형성했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 12단지 24평형은 550만원 오른 9700만원에 거래됐다.
신도시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평균 0.11% 상승하는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주에 0.02% 하락했던 평촌은 지난주 0.29% 오르는 등 반등세로 돌아섰다. 일산(0.12%) 산본(0.11%) 중동(0.08%) 분당(0.05%)등이 전주에 이어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20평형 이하 소형 가구수가 많지 않은 신도시의 경우 지난주 소형아파트의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1.16%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주 신도시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평촌 평안동 초원대림 32평형으로 750만원 올라 1억8250만원선의 매매가를 형성했다. 중동에선 덕유주공 17평형(현재가 6450만원)이 400만원, 21평형(현재가 8250만원)이 500만원 올랐다. 일산시 주엽동의 강선동문 31평형은 1억6750만원에 거래돼 1000만원 올랐다. 분당시의 장안건영 26평형은 750만원 오른 1억4500만원에 시세가가 형성됐다.
수도권 매매시장은 광명시가 0.39%, 고양시가 0.16%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0.18%오르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신도시 지역과 마찬가지로 상승률을 주도한 것은 소형시장이다.
가격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는 광명시의 철산동 주공1단지 17평형으로, 재건축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전주대비 1000만원(7.41%) 오른 1억4500만원으로 뛰었다. 고양시의 경우, 화정동 은빛 신성아파트는 49평형이 1500만원 올라 2억5500만원에서 매매가 이뤄졌다. 의정부 신명아파트 39평형은 새건물이라는 점이 부각돼 1억5250만원에 거래되는 등 1000만원이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도심권 소형과 외곽지역 중대형 아파트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세수요는 지난 3월초에 비해 조금씩 줄고 있어나 적체된 수요가 많아 여전히 수급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상태.
서울지역은 성북구가 0.97%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0.16%), 강동(0.43%), 강서(0.29%), 송파(0.42%), 서대문(0.33%), 서초(0.73%), 성북(0.97%), 중랑(0.69%)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편 마포와 관악지역은 일부 중대형 아파트 값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서구 화곡동 제2복지 15평형이 소폭 올라 3750만원선에서, 노원구 중계동 성원2차 24평형이 1000만원 오른 825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영등포구는 올 1월 입주한 신길동 여의단지가 초소형이긴 하지만 새아파트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 28평형의 경우 1억800만원선에서 계약이 이뤄졌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전체 평균 0.41%가 올라 전주(0.76%)에 비해 다소 상승세가 둔화됐다. 신도시에 전세값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는 일산 후곡동성 27평형으로 1000만원 올라 8250만원대를 형성했다. 분당의 금곡동 청솔서광, 영남 22평형은 750만원 올라 8500만원선에서 계약이 형성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군포가 1.21%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0.43%의 오름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중소형도 강세를 보였지만 대형평형대가 큰폭으로 상승한 점이 두드러졌다. 고양시 화정동 은빛신성 59평형이 1500만원 올라 매매가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전세시세는 1억4000만원선.
수원시의 경우 영통동 청명삼익과 벽산 같은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20평형대가 강세를 보였다. 시흥시는 소형 새단지인 산호 33형평이 750만원 오른 6250만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 시큐어소프트, 서비스 센터 오픈
- e-비즈니스 통합 보안업체 시큐어소프트(www.securesoft.co.kr)가 15일 논현동 청담벤처빌딩 12층에 220평 규모의 시큐어소프트 서비스 센터(SSC;ssc.securesoft.co.kr)를 오픈했다.
시큐어소프트 서비스 센터(SSC)는 보안 시스템의 초기 투자비 및 시스템 운영, 지속적인 관리에 대한 부담으로 보안시스템 구축을 미루고 있거나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SSC는 보안관제서비스, 장애 및 침해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고객 기술 지원 서비스, 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보안 마인드 확산을 위한 보안 교육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시큐어소프트의 보안관제서비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정보보호 솔루션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보안서비스을 제공하고 보안요건 분석, 보안시스템의 설계부터 구축 및 관리까지 기업 정보보호의 모든 것을 책임지게 된다.
고객 기술지원 서비스는 보안전문 인력에 의한 신속한 장애처리,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한 고객관리로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며, 고객의 기술적 요청과 정보보호 관련 문의에 대해 이메일 및 서비스센터의 기술지원 KMS 웹을 이용,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보안 교육 서비스의 경우 각 단계별로 전문교육 과정을 두고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정보보호 교육과정을 두었으며, 미국 MISTI 교육프로그램을 도입, 이를 국내 실정에 맞게 구성했다. 또 정책결정에 도움을 줄 CIO, CTO, 관리자 등의 최고 경영자들을 위한 보안 교육 과정도 개설했다.
- IPO 기업소개 (쌈지)
- 쌈지(대표이사 천호균)는 핸드백, 지갑, 신발 등 잡화를 생산하는 업체다. 천호균 사장은 93년 가죽원단 수입 및 가방 제조업체인 호박상사를 토털 악세서리 제조업체인 쌈지로 탈바꿈 시키고 본격적으로 가방뿐만 아니라 신발, 지갑 등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어 95년 세미정장풍의 아이삭(ISSAC)과 남성 토탈 악세서리 브랜드 놈(NOM)을 런칭했으며 캐주얼 의류 브랜드인 쌈지 스포츠와 10대 대상의 귀여운 이미지를 살린 딸기 브랜드를 각각 98년과 99년에 내놓았다. 지난해 3월 20대 여성 잡화 브랜드 니마를 런칭함으로써 쌈지 브랜드는 총 6개로 증가했다.
99년 매출액은 838억3000만원이었으며 지난해 잠정매출액은 1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2000억원이다.
현재 전국 190여개에 이르는 백화점에 입정해있고 약 160개의 대리점을 갖추고 있다. 매출처별로 백화점 매출비중은 62.89%이며 대리점이 28.8%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현재 해외 수출로 발생하는 매출은 1.5%에 불과하지만 해외 비중을 점차 확대해 올해에는 2.5%까지 늘릴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현재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해 마루이 백화점 3개점에 입점해있는 상태며 3년 이내 15개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해외 바이어를 통해 영국, 중국, 이스라엘 등 해외에 쌈지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잡화 시장에 있어서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97년부터 99년에 걸쳐 각각 13.09%, 11.70%, 14.81%로 1위를 지켜왔다.
최근 잡화 시장이 신규브랜드 진입 및 해외 유명브랜드 수입증가로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으나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패션, 잡화에 대한 수요 고급화,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패턴이 확산되고 있어 시장전망이 나쁘지는 않다고 주간증권사는 분석했다.
한편 쌈지는 신규사업으로 오프라인상의 토털패션사업을 기반으로 온라인 사업을 준비 중이다. 브랜드 밸류 창출을 위해 온라인 상에서 문화사업을 전개하고 디자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해 4월 청담동에 오픈한 공 제1호점이나 인사동에 건립을 추진중인 디자인 디파트먼트 등은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과 제품판매를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공간이다. 공은 의식주 생활 전반에 걸친 디자인을 제안하는 곳으로 4개 층에 걸쳐 니마 브랜드의 의류뿐만 아니라 가구 및 인테리어 생활소품, 생산지에서 직송한 쌀, 차 등의 식품도 판매한다. 디자인 디파트먼트는 디자인에 관한 컨설팅 및 디자이너 상품 판매를 위한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홍대앞에 공연, 음악감상, 전시, 카페 등의 기능을 가진 종합문화공간 쌈지스페이스를 작년 6월 열었다. 음악공연, 아트퍼포먼스, 아방가르드 필름 상영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를 인터넷 방송과 연계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딸기 캐릭터를 비롯해 수박, 똘밤, 레몬, 바나나 등 10여개의 고유캐릭터를 개발해 캐릭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패션잡화뿐만 아니라 생활소품, 문구류 및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에까지 캐릭터 연관사업에 진출해 올해 이 부분에서만 70억의 매출을 기대했다.
쌈지의 공모가는 1890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주간증권사가 산출한 본질가치 3749원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주요주주는 천호균 외 7인으로 6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시 유의사항으로는 잡화 특성상 유행에 민감해 소비자의 기호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면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해 수익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백화점에서 발생하는 매출비중이 50% 이상이어서 백화점이 고수수료 정책을 제시할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반면 지방중소도시의 대리점의 경우 IMF 이후 경기회복이 미미한 상태며 백화점의 마케팅과 광고에 밀려 영업력이 점차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간증권사는 지적했다.
이밖에도 주간증권사는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서 쌈지의 마케팅 경험 및 능력이 미흡하다는 점을 유의사항으로 들었다. 따라서 세계시장에서 지역별 기준거점을 확보하고 영업망을 확보하는데 재정적으로 많은 재원이 요구되며 이는 자본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신규사업인 문화사업의 경우 시장환경이 성숙되지 않으면 투자된 자본회수의 기간이 장기화되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주요재무제표, 99년 기준>
자본금 38억3300만원
매출액 838억3000만원
경상이익 38억22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5000만원
주간사 KGI증권
- 국민은행측이 밝힌 개점가능 거점점포 명단
- 국민은행은 27일 현재 전국 81개 점포가 거점점포로 영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국민은행측이 밝힌 개점가능 점포 명단.
※ 수도권 (62개 점포)
ㅁ본점 = 영업1부, 여의도영업부 (2)
ㅁ중부지역본부 = 충무로, 무교, 마포, 화곡동, 도화동, 주엽역, 마두역, 화정역, 백마, 서린동, 삼성센타 (11)
ㅁ동부지역본부 = 구의동, 도곡동, 암사동, 자양동, 성남, 경안, 백궁, 서현역, 분당 구미동, 방이동, 선릉역, 테크노마트, 청담동, 송파 (14)
ㅁ서부지역본부 = 당산동, 오류동, 부평, 연수, 부천중동 (5)
ㅁ남부지역본부 = 반포, 강남, 방배동, 역삼중앙, 사당동, 신림동, 압구정동, 압구정서, 흑석동, 양재동, 논현동, 내방역, 서초동, 서초남, 학동, 안성, 안양, 오산, 수원, 정자동, 안산중앙, 동수원, 평촌, 파장동 (24)
ㅁ북부지역본부 = 청량리, 장위동, 의정부, 동두천, 전곡, 덕소 (6)
※ 지방 (19개 점포)
ㅁ부산지역본부 = 부전동, 부산중앙 (2)
ㅁ대구지역본부 - 영주, 영천 (2)
ㅁ호남지역본부 = 군산, 정읍, 전주중앙, 광주, 봉선동, 송정 (6)
ㅁ충청지역본부 = 둔산동, 유성(출), 예산, 홍성, 계룡대, 대전중부, 대덕밸리, 청주서, 천안 (9)
- 닷컴위기,벤처졸부 등 올해 10대 뉴스-인터넷기업협회
-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연말을 맞아 올해 이슈가 되었던 인터넷 업계 10대 뉴스를 선정, 14일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달 6일부터 한달간 네티즌을 비롯, 인터넷기업 및 관련기관, 단체 등 1000여 곳을 대상으로 10대 뉴스를 공모했으며, 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2000년 인터넷기업 송년의 밤" 행사에서 동영상과 함께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인터넷업계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닷컴 위기상황의 도래 (코스닥 / VC의 침체)
▲벤처졸부들의 퇴출
▲도서정가제 공방
▲인터넷기업의 글로벌화 박차
▲도메인 시장 과열/한글도메인 도입방법 공방
▲무선 인터넷 시장 활성화
▲"선영아 사랑해" 등 여성 포털싸이트 붐
▲벤처특구의 다변
▲사이버테러 만연/개인정보 보호 법적장치 마련
▲네티즌 ! 제5부로서의 여론세력화
우선 "닷컴 위기상황의 도래"는 지난 4월부터 벤처 거품론이 대두되면서 코스닥 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벤처 투자사들의 인터넷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현격히 줄였고, 이에따라 "벤처대란설"이 회자되면서 닷컴 위기상황이 전개됐다. 이런 가운데 "알짜마트" 등 유망 기업의 도산 사태가 빚어지면서 닷컴의 위기상황이 증폭됐다.
디지털라인의 정현준, MIC코리아의 진승현 등 머니게임식 경영을 해 온 "벤처졸부"들이 몰락, 퇴출됐던 것도 인터넷 업계의 이슈로 꼽혔고, 지난 9월부터 문화관광부가 "도서정가제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골자로 한 입법안이 예고되면서 인터넷서점과 출판인회의와의 입법화 찬반논란에 불이 붙은 도서정가제 문제도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한편 닷컴 위기에 따라 국내 자금 시장이 경색되자 홍익인터넷, eweb21 등 인터넷 기업들의 외자유치에 노력에 힘입어 외국자본의 유입은 전년대비 4배이상 늘었던 것도 올해의 이슈로 꼽혔다. 이와함께 옥션이 e베이에 지분을 매각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글과 컴퓨터의 최대 주주가 외국으로 바뀌는 등 국내 유망 인터넷기업을 필두로 글로벌화가 상당 부분 진척되고 있다.
영문도메인이 선점경쟁으로 고갈현상을 보이고 있어 자국어 표기 도메인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올해 10월부터 한글도메인 시범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휴대폰 인구가 늘면서 숫자버튼으로 입력하는 숫자 도메인 방식도 가세하여 도메인 시장이 과열현상을 보였고, 특히 한글도메인을 둘러싸고 "키워드 방식"과 "계층적 방식" 등 도입방법을 둔 논쟁도 올 한해를 달구었던 핫 이슈였다.
무선인터넷 인구의 확산도 올해의 관심사로, 11월말 현재 약 1500만명으로 급격히 늘어난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의 경우 유선 인터넷과는 달리 사용료를 기반으로 콘텐츠의 유료화가 가능해 새로운 수익모델로서 앞으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여성계층이 새로운 인터넷 마케팅 타겟 시장으로 대두된 한해 였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선영아 사랑해"라는 광고문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마이클럽을 필두로 여성 포털은 현재 약 20여개에 이르며 여성 정보사이트까지 포함하면 약 5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될 정도로 확산됐다.
지역별로 벤처특구가 분산, 구성된 것도 올해 있었던 특징중의 하나로, 테헤란 밸리 일대의 고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분당, 구로, 서초구, 청담동, 포이동, 압구정동 등 수도권과 서울의 기타지역으로 특구가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가수 백지영씨를 비롯해 미스코리아들의 투시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회자되는 등 유명인들을 대상으로한 인터넷 테러사례도 올해 인터넷 업계를 뜨겁게 달군 화제였다. 이와함께 안티사이트가 등장하면서 일부 싸이트에서 건전한 비판의 차원을 넘어 무차별한 비방을 일삼는 사이버 테러 양상을 보이고 있어 사회적 역기능이라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한편 올해에는 국내 인터넷 사용인구가 1600만명을 넘어 조만간 20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네티즌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인터넷을 통한 네티즌들의 사회 참여가 크게 늘어났고, 이에따라 네티즌은 입법/사법/행정/언론에 이어 제5부의 여론집단으로서 세력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의약분업 논쟁에 따라 의사협회 홈페이지가 네티즌의 항의가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된 바 있으며, 서태지 등 유명 연예인의 개인 홈페이지에 네티즌이 폭증하여 다운되는 등의 현상은 이를 잘 반증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