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366건
- 강남세무서 곽영준씨, "부동산투기조사는 이렇게.."
- [edaily 오상용기자] 21일 국세청이 시상하는 `이달의 국세인`에 강남세무서 조사2과 7급 곽영준 조사관(43)이 선정됐다. 지난 80년3월 9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사, 일선 세무서와 지방청을 두루 거친 경력 23년의 이 베테랑 조사관의 전문분야는 부동산투기조사.
지난 2월 강남세무서 조사2과에 전입한 곽 조사관은 강남지역을 둘러보면서 아파트가격이 평당 2000만원이상 호가하는데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서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부동산투기를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를 궁리했다는 곽 조사관은 곧 부동산중개업소에서 투기를 부추기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곽 조사관은 결국 강남구 ○○동 소재 ○○○중개업소의 실사업자 김○○ 등 2명이 3년전부터 공인중개사 면허를 대여받아 강남구 청담동 일대의 부동산소유자에게 전화를 걸어 매매를 권유하는 것을 파악했다. `○○백화점에서 명품관을 짓기 위해 부지를 매입하고 있다`는 미확인 정보를 유포, 투자자들을 유혹한 다음 강남구 청담동 ○○번지 일대 부동산거래의 90%이상을 중개하면서 미등기전매 등 방법으로 부동산투기를 조장한 것. 이에 따라 인근의 부동산가격이 단기간에 50%이상 급등했고 거액의 중개수수료를 탈루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곽 조사관이 김○○ 등 2명의 재산 및 차량보유현황 등을 내사한 결과, 무일푼이던 김○○이 2002년 10월 강남구 소재 상가를 15억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또 동업자가 렌트카회사에 등록된 자가용 트렁크에 중요한 서류를 싣고 다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곽 조사관은 곧 정보수집보고서를 작성하고 5월30일 서장에게 보고, 6월2일부터 실시하는 부동산 중개업소 조사대상자로 선정했다.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건달들이 많은데다 차 트렁크에 중요한 서류를 싣고 다녀 조사에 어려움이 많겠다고 판단한 그는 서울지검 파견근무때 알게된 부동산 투기단속업무 담당 수사관에게 업무협조를 요청, 관계기관 합동으로 조사에 나서는 기지도 발휘했다.
6월2일 사업자등록 현지확인 출장을 마치고 조사대상인 ○○○중개업소의 사업장 동태를 파악하던 중 그 동안 조사를 피하기 위해 닫혀있던 사무실 문이 열려있고 김○○ 등이 사무실의 서류를 챙기는 것을 본 곽 조사관은 서류를 외부로 반출하려는 것임을 직감했다. 곧바로 세무서 소속과장에게 연락, 직원3명을 보내줄 것을 요청한 곽 조사관은 곧 사전협의된 수사기관에 긴급 협조를 요청, 약40분 후 도착한 검찰직원 3명과 함께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착수했다.
당시 김○○등 2명은 곽 조사관이 차량의 열쇠를 요구하자, 긴급히 외부에 전화를 했고, 10분 후 인근의 불량배로 보이는 자가 사무실에 들어와 "내 차"라고 주장하면서 차량을 몰고 나가려고 했다. 이 때 곽 조사관은 차량의 앞을 가로막고 검찰수사관이 이를 제압한 덕분에 관련 서류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 일사천리로 진행된 조사를 통해 국세청은 누락된 부가세, 종합소득세 등 7억6000만원을 추징했고 관련자 6명을 고발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곽 조사관은 25평 아파트에 거주하고있다"며 "부인이 인테리어 소품 가게를 경영하고 있으며 검소하고 알뜰하게 생활하는 모범공무원"이라고 밝혔다.
- LG전자, 지도자급 인재조기발굴, 교육제공
- [edaily 김수헌기자] LG전자(66570)는 장래 지도자급 인재를 조기발굴,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같은 계획은 마케팅,재무,인사 등의 분야에 배치할 인재를 조기 발굴,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리더로 키우겠다는 구자홍 회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회장은 이와 관련, 지난 4일 전국 16개대학에서 선발한 신입사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 청담동 소재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인 신입사원 16명과 구회장, 인사담당 김영기 부사장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회사는 "이번 신입사원들은 서울소재 10개 대학과 경북대, 전남대, 한동대 등 지방소재 6개대학에서 선발된 인재들로, "학벌보다는 실력있는 인재"를 모토로 지난달 16개 대학에서 각 1명씩의 인재를 최종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구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장래의 최고 지도자와 만나는 흥분된 자리"라며 "젊은 인재들과 과감한 변화를 추진해, 2010년 글로벌 톱3를 꼭 이룰 것"이라고 강조
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들 16명에게 오는 8월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동안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LGEIN, LGEDI)을 방문하는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부여할 계획이다.
- (edaily리포트) `물구나무 세상` 다시 보기
- [edaily 한상복기자] 시중자금이 대거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책당국으로선 난감한 일입니다. 과열을 해소하겠다는 부동산 대책이 오히려 투기를 부채질하는 형국이 빚어지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지요. 자칫 처방을 잘못 썼다가는 시스템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혼란스러운 양상입니다. 증권부 한상복 기자는 "이럴 때일수록 여유를 갖자"고 말합니다. 세상이 곧잘 물구나무를 서니까, 그 흐름을 면밀하게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그 얘기를 들어보시지요.
모임에 갔더니, 표정이 어두운 친구가 있더군요. 신용카드회사에 다니는 동창입니다. 작년에 만났을 때는 환한 얼굴이었는데 말입니다. 이유는 익히 아실 겁니다. 호기있게 밥값을 계산하던 그 친구가, 이제는 `퇴직 걱정`을 해야 하는 신세로 몰렸습니다. 한참동안 푸념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친구의 어깨가 무겁게 보였습니다.
따지고 보면 그 친구만의 일도 아닙니다. 이런 일은 비일비재했으니까요. 세상은 뜬금없이 물구나무를 섰고, 그럴 때마다 윗목이 아랫목 되고, 아랫목이 윗목이 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학창시절 성적이 우수했던 친구들이 가장 먼저 물구나무선 세상으로부터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가 학교를 졸업할 때, 가장 좋은 직장으로 꼽히던 곳은 종금사나 리스사였습니다. 성적이 좋은 모범생만이 이런 곳에 취업을 할 수 있었죠. 그런 동창들은 높은 연봉을 받았고, 기꺼이 친구들의 `봉`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그렇지만 97년 불어닥친 금융위기 이후 일제히 다른 직장을 찾아야 했습니다.
세상은 그동안 끊임없이 뒤집기를 반복한 것 같습니다. 70년대 최고의 직장으로 꼽히던 은행이 IMF 시절 천덕꾸러기로 물구나무를 섰고, 80년대 수출역군 종합상사는 빈털터리 신세가 된지 오래입니다. 한때 `사윗감 1순위`라던 증권사 직원들도 어려워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서울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거주지는 한적한 주택가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골목 안쪽에 호젓한 단독주택이 큰 인기였지요. 알부자들은 주로 이런 곳에서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이런 골목주택을 선호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새벽마다 일어나서 차 빼기 바쁘니 말입니다.
저는 서울 변두리에서 태어나 줄곧 그 동네에서 살아왔습니다. 이사는 몇번 다녔습니다만, 동네 토박이라고 자처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변한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상전벽해입니다. 한때 융성했던 상권이 초가집처럼 허물어지고, 황무지 땅에 대형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섭니다.
과거에 부자들이 가장 많이 몰려 살던 곳은 서울 강북지역이었습니다. 성북동이나 한남동, 장충동 같은 곳이 `대한민국 부자 1번지`였지요. 물론 지금도 전통적 부자들은 이런 곳에 많이 삽니다. 그렇지만 밀집도를 기준으로 보면 강남지역에 자리를 내준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에서도 압구정동, 서초동, 청담동에 이어 대치동, 도곡동 일대가 신흥 부자촌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다음은 송파지역이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내다봅니다.
세상의 변화속도가 무섭습니다. 주식시장이 시원치 않은 가운데 부동산 열풍이 거세지만, 이같은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되리라고 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 아랫목이 순식간에 윗목 되고, 윗목이 아랫목이 되었던 과거를 떠올려 봅시다. 가장 높은 수익률은 황무지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물속에서 헤엄을 치는데 급급하면 강의 흐름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때로는 물 밖으로 나와 강이 흘러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여유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잠시라도 짬을 내어 헤엄쳐온 과정도 살펴보고, 강이 어디로 가게 되는지 따져보는 것은 어떨지요. 세상이 급할수록 여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세상의 흐름을 미리 내다본 큰 성공까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뒤에서 몰려온 거친 물살로부터 자신을 지켜내는 정도의 효과는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 서울 아파트·연립주택 기준시가 19.5% 급등
- [edaily 오상용기자] 오는 30일부터 적용되는 전국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기준시가가 전년동기대비 15.1%나 올라 정기공시 기준으론 지난 90년 46.5% 이후 13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지역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기준시가는 각각 19.6%, 12.1% 상승하는 등 이들 공동주택의 기준시가 상승률은 19.5%에 달했다.
또 전국에서 기준시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3 180평형으로 32억4000만원에 달했다. 평당 기준시가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도곡 주곡2차 13평형이 평당 3149만2000원을 기록했다.
국세청은 29일 7만4412동, 516만3000세대 공동주택(아파트 및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기준시가를 정기고시하고, 4월30일부터 최초 양도 또는 증여·상속하는 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기준시가는 지난해 4월 발표때보다 15.1% 올랐다. 시도별로 대전지역의 상승률이 26.0%로 가장 높았고, 인천 22.0%, 서울 19.5%, 경기 18.4%, 경남 14.9%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국세청은 "아파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투기수요가 상존하고 있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고시기준율을 5% 상향조정해 기준시가의 현실화율을 높였다"면서 "아파트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 오르거나 내릴 경우 기준시가를 수시고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고시로 서울 서초구 M아파트 34평형 아파트를 매매할 경우 3637만7000원의 양도세를 물게돼 전년 고시때보다 양도세 부담이 177.90% 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다만, 이번 고시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담 평균증가율은 보유기간에 따른 공제액 차이 등으로 일률적으로 추산하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대전광역시가 행정수도 이전계획에 대한 기대감으로 26.0% 상승,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인천지역은 인천공항 활성화 및 서해안 개발에 힘입어 지난해 22.1%에 이어 22.0%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고, 인구 밀집지역인 서울 경기지역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시도별로 기준시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울의 경우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3 180평형이 32억4000만원 ▲경기도에선 성남시 분당동 샛별마을 67평형이 8억1000만원 ▲인천은 계양구 작전동 동보2차 83평형이 3억69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시가 상위 10위 아파트에는 모두 서울 서초·강남·중구에 위치한 아파트가 차지했다. 연립주택 가운데서는 서초구 양재동의 신동아빌라 89평형이 18억45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아파트별 기준시가 상승률은 창원시 명서동에 위치한 명곡주공 17평형이 지난해 4월 4850만원에서 이번에 1억1200만원으로 고시돼 전년보다 130.9% 올라 가장 높았다. 기준시가 상승금액은 강남구 청담동 청담로얄카운티 116평형이 1년새 4억3200만원 올라 가장 컸다.
평당 기준시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도곡 주곡2차 13평형이 평당 3149만2000원으로 가장 높은 반면, 전북 익산시 사원 아파트 16평형이 평당 28만1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이번 고시한 공동주택 기준시가의 상세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주간부동산)매매가 보합세 지속..거래는 한산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연속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17-20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16%상승하며 6주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주 상승률 0.18%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이다.
구별로는 금천(0.45%), 은평(0.45%), 관악(0.36%), 성동(0.34%), 마포(0.31%), 동작(0.28%), 서대문(0.27%), 강남(0.23%), 중랑(0.21%), 양천(0.17%), 광진(0.14%), 서초(0.1%) 등 23개구가 상승했다.
종로(-0.04%)는 25개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으며, 송파구는 변동이 없었다고 부동산 114측은 말했다.
서울 지역 전세는 0.1% 상승했지만 한주전(0.2%)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중구(0.68%), 관악(0.53%), 금천(0.51%), 마포(0.41%), 강서(0.27%), 중랑(0.25%), 강남(0.21%), 성동(0.21%), 동작(0.2%), 광진(0.17%) 등이 상승한 반면, 서초(-0.02%), 구로(-0.04%), 용산(-0.06%), 송파(-0.1%), 양천(-0.22%) 등은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전체적으로 실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전 발발로 경기나 금리 변동에 대한 불안감이 늘어남에 따라 아파트 거래시장이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금천(0.45%), 은평(0.45%), 관악(0.36%), 성동(0.34%), 마포(0.31%), 동작(0.28%), 서대문(0.27%), 강남(0.23%), 중랑(0.21%), 양천(0.17%), 광진(0.14%), 서초(0.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금천구는 시흥동 금강 43평형 등 독산,시흥동 일대 새아파트 중소형이 소폭씩 올랐다. 은평구는 수색동 대림한숲을 비롯해 신사,증산,불광동 등 주변 새아파트 20-40평형대가 1000만원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관악구는 봉천동 일대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성동구 성수, 옥수동과 마포구 중동,성산동 일대도 새아파트 20-30평형이 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도 도곡,삼성,청담,신사동 등이 주변 새아파트, 재건축 등 아파트간에 서로 가격 상승효과를 보이며 매매가가 조금씩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06%)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며 0.07%상승했다. 일산이 0.22%, 분당 0.06%, 평촌 0.05%, 중동은 0.02%를 기록했다. 산본,평촌,중동 등 소형이 하락하면서 신도시 20평이하가 -0.15% 하락률을 보였지만 20~30평형대는 보합세가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은 오산(1.49%), 광명(0.93%), 화성(0.58%), 수원(0.51%), 군포(0.42%), 부천(0.42%), 성남(0.42%), 평택(0.38%), 과천(0.34%), 의왕(0.28%), 안양(0.27%) 등이 수도권 전체평균인 0.27% 이상 올랐다.
수원 매탄동 현대 45평형이 2000만원 정도 올랐고, 원천동 아주 30평형대도 1000만원 상승했다. 광명 철산동 삼덕진주 19평형이 1500만원 올랐고 장미아파트는 21평형이 1500만원 올랐다. 또 안양시 호계동 삼신5차는 22평형이 1000만원, 부천 심곡본동 부천극동 34평형은 1750만원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는 0.1% 상승했지만 한주전(0.2%)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중구(0.68%), 관악(0.53%), 금천(0.51%), 마포(0.41%), 강서(0.27%), 중랑(0.25%), 강남(0.21%), 성동(0.21%), 동작(0.2%), 광진(0.17%) 등이 서울 평균이상 오른 반면, 서초(-0.02%), 구로(-0.04%), 용산(-0.06%), 송파(-0.1%), 양천(-0.2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중랑구 면목동 면목한신 18평형, 마포구 중동 건영월드컵 42평형, 서대문구 남가좌동 백조 17평형, 송파구 신천동 진주 47평형,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44평형, 도곡동 동신3차 42평형, 강동구 암사동 중앙하이츠1차 21평형 등이 전세가가 소폭씩 상승했다.
반면 강북구 수유동 현대 26평형, 서초구 서초동 세종 34평형, 관악구 봉천동 해바라기 19평형, 구로구 고척동 삼익 33평형, 양천구 신정동 대림아크로빌 41평형,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우트럼프월드 55평형 등은 1000만원 안팎에서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주간 -0.01% 하락률을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46평이상 중대형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고 20-30평형대 일부도 하락세가 나타났다. 중대형은 분당,일산이 주로 약세를 보였고 소형 약세는 산본 등 상대적으로 주변환경이 열악한 지역이 주를 이뤘다.
분당 정자동 느티경남,선경 48평형이 2000만원, 수내동 양지한양 73평형이 1500만원, 파크타운삼익 66평형이 1000만원, 금곡동 청솔동아 49평형이 1000만원 하락했다. 산본은 오금동 퇴계주공, 광정동 주몽,을지 등이 500만원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중대형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전세가는 0.08%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한주 주 변동폭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용인, 김포, 군포, 인천 등의 지역에서 중대형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오산(0.67%), 과천(0.44%), 남양주(0.43%), 이천(0.31%), 화성(0.255), 평택(0.24%), 고양(0.22%), 수원(0.21%), 의왕(0.19%), 광명(0.16%), 성남(0.15%) 등이 상승한 반면 군포(-0.86%), 김포(-0.2%), 파주(-0.12%), 의정부(-0.12%), 구리(-0.11%), 시흥(-0.04%), 용인(-0.03%) 등은 소폭 하락했다.
- (주간부동산)매매가 4주째 오름세..전세도 상승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3-6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에 비해 0.09%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구별로는 서대문(0.46%), 중랑(0.32%), 은평(0.25%), 동대문(0.24%), 용산(0.17%), 강서(0.16%), 동작(0.16%), 성동(0.15%), 송파(0.13%), 마포(0.11%), 노원(0.1%), 강남(0.09%) 등 21개구가 상승했다.
반면 강동(-0.15%), 도봉(-0.06%), 성북(-0.05%)등 3개구는 지난 주 소폭이지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유형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2% 상승했으며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는 0.06% 오르는 등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이 더 높았다.
서울지역 전세시장도 0.17%가 상승했다. 구별로는 금천(0.86%), 강서(0.58%), 서대문(0.57%), 성동(0.56%), 동작(0.46%), 중랑(0.33%), 관악(0.25%), 동대문(0.22%)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반면 강북(-0.12%), 중구(-0.09%), 광진(-0.04%), 양천(-0.03%) 지역은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소유주들이 아파트 처분 여부를 관망하고 있어 매물량이 증가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따라 가격도 미미한 등락을 거듭하는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구별로 서대문(0.46%), 중랑(0.32%), 은평(0.25%), 동대문(0.24%), 용산(0.17%), 강서(0.16%), 동작(0.16%), 성동(0.15%), 송파(0.13%), 마포(0.11%), 노원(0.1%), 강남(0.09%) 등이 평균 이상 올랐다. 강동(-0.15%), 도봉(-0.06%), 성북(-0.05%) 지역은 소폭이지만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 잠실주공5단지, 우성, 문정동 시영, 가락동 일대 등 이주단지 주변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서초는 반포주공1단지 32,42평형대가 각각 1000만원 가량 올랐고, 강남구는 안전진단이 진행되는 개포 주공단지와 시영, 17일 예비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치동 은마, 삼성동 해청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역삼동 영동단지와 삼성동 AID는 각 평형별로 500-1250만원까지 하락했다. 재건축 대상 외에는 역삼동 트레벨, 대우디오빌, 우림루미아트 등 작년 하반기 이후 새로 입주한 역세권 소형과 중대형은 오름세를,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대림아크로빌 등 대형은 떨어졌다.
재건축시장은 0.2%가 올라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0.06%) 보다는 상승률이 다소 높았다. 하지만 저밀도는 0.04%에 그쳤다. 서초 반포지구(0.33%), 강동 암사명일지구(0.28%) 저밀도 재건축은 주간 상승했지만 강남, 강서, 송파 저밀도가 일제히 하락했고 청담도곡지구는 -0.3%나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25%), 분당(0.19%), 일산(0.11%), 중동(0.07%) 순으로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지난 주 약세를 보였던 산본도 보합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25평이하 소형이 -0.7%~-0.02%대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중대형은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성남(0.95%), 오산(0.69%), 평택(0.49%), 구리(0.44%), 화성(0.34%), 수원(0.31%), 부천(0.29%), 군포(0.26%), 광명(0.23%), 안산(0.21%), 과천(0.17%), 안양(0.15%), 하남(0.15%), 인천(0.11%) 등 주요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금천(0.86%), 강서(0.58%), 서대문(0.57%), 성동(0.56%), 동작(0.46%), 중랑(0.33%), 관악(0.25%), 동대문(0.22%), 송파(0.2%) 등이 지난주 0.2%이상 올랐다.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0.1%대 이하의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강북(-0.12%), 중구(-0.09%), 광진(-0.04%), 양천(-0.03%)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이 오른 주요 아파트로는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38평형이 2500만원, 마포구 연남동 대명 23평형이 1000만원, 은평구 응암동 해태드림 27평형이 1000만원, 성동구 성수동 동아그린 2000만원, 강서구 화곡동 초록 21평형이 1000만원 등이다.
신도시는 평촌이 0.21%, 분당과 일산이 각각 0.18%, 중동은 0.09%각각 올랐다. 반면 -0.28% 하락률을 기록한 산본은 작년 10월부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산본 오금동 소월삼익 47평형이 1500만원, 평촌 부림동 공작부영 20평형은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반면 일산 대화동 장성동부 32평형, 분당 금곡동 청솔서광 22평형 등 주요 지역의 중소형은 500-1000만원 정도씩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하남(0.66%), 고양(0.55%), 수원(0.5%), 구리(0.46%), 부천(0.43%), 성남(0.43%), 안양(0.4%), 평택(0.29%), 광명(0.28%), 파주(0.2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 평형대에 걸쳐 고른 오름세를 보이며 최근 몇주째 오름폭이 큰 지역들이 많았다. 반면 군포(-0.44%), 의정부(-0.09%), 시흥(-0.02%), 인천(-0.06%) 지역은 하락했다.
- (주간부동산)매매가 2주째 상승..전세 큰폭상승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2주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23일 부동산 시세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7-20일)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09%가 상승, 2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구별로는 강북(0.31%), 강동(0.2%), 용산(0.2%), 성동(0.17%), 서대문(0.16%), 서초(0.14%), 관악(0.12%), 노원(0.1%) 등 19개구가 상승했다. 매매가가 하락한 지역은 성북(-0.1%), 도봉(-0.06%), 중랑(-0.04%) 등 3개 구에 그쳤다.
아파트 유형별로는 재건축이 0.22%가 상승했으며, 일반 아파트도 0.06%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지역 전세시장도 0.13%가 상승해 작년 9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송파(0.48%), 중구(0.26%), 강동(0.23%), 동작(0.21%), 용산(0.18%), 도봉(0.16%), 서대문(0.15%), 마포(0.11%), 양천(0.1%), 강남(0.04%) 등 대부분의 지역이 상승했으며 성북, 노원, 중랑, 구로 등 5개 구는 하락했다.
부동산 114는 "부동산시장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경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매매는 수요부재로, 전세는 매물부족으로 거래가 부진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매매거래는 급매 위주로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강북(0.31%), 강동(0.2%), 용산(0.2%), 성동(0.17%), 서대문(0.16%), 서초(0.14%), 관악(0.12%), 노원(0.1%)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도 0.02%~0.09%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매매가가 하락한 구는 성북(-0.1%), 도봉(-0.06%), 중랑(-0.04%) 등 3개 구 뿐이었고 하락폭도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관악구 봉천동 낙성현대1차 32평형이 2000만원 정도 올랐고 마포 신수동 신수 28평형이 1500만원, 용산구 이촌동 현대 45평형이 3500만원, 강남구 청담동 건영 38평형 3000만원, 강서구 등촌동 월드 18평형은 1000만원 올랐다.
강남권 시장은 강남 개포동 주공1단지 D급판정 이후 주공단지 수요가 다소 늘고 있다. 1단지 13평형이 1000만원, 4단지 15평형이 2000만원 올랐다. 역삼, 압구정, 도곡, 대치, 논현, 청담동 등 주요 동에서 많은 단지는 아니지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나 삼성동 상아, 대치동 진달래, 한보미도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동(0.21%)이 가장 상승폭이 컸고 나머지 지역은 0.1%미만의 소폭 변동에 그쳤다. 일산은 -0.08% 변동률로 하락했으며, 평촌이 0.06%, 분당과 산본은 각각 0.02% 변동률을 기록했다. 중동에선 미리내 30평형대가 2000만원 가량 올랐고 은하주공과 상동 반달선경 소형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수원(0.32%), 과천(0.22%), 부천(0.22%), 의왕(0.22%), 파주(0.16%), 안양(0.12%), 김포(0.1%) 등의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대단위 신규아파트 밀집지역이 강세를 보였고 과천은 원문주공3단지 등 재건축 대상 노후단지 매매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성남(-0.21%), 광명(-0.15%), 의정부(-0.06%), 광주(-0.03%), 화성(-0.02%), 안산(-0.02%), 하남(-0.01%)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송파구가 0.48%의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잠실동 주공1단지 13평형이 650만원, 아시아선수촌 50평형대가 3000만원, 신천동 진주 55평형이 2750만원, 미성 51평형이 1000만원씩 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강북(0.47%), 광진(0.46%), 관악(0.43%), 금천(0.37%)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북에서는 미아동 SK북한산시티가 오름세를 보였고 광진구는 노유동 한강, 자양동 우성, 광장동 삼성 등 20-30평형대가 500-1000만원씩 올랐다. 관악구 신림동 삼성산주공3단지와 우방, 우정하이비전 등 20-40평형대가 1000만원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고 금천구에선 작년 가을 입주한 시흥동 벽산타운 24,32평형이 500만원 올랐다.
이밖에 중구(0.26%), 강동(0.23%), 동작(0.21%), 용산(0.18%), 도봉(0.16%), 서대문(0.15%), 마포(0.11%), 양천(0.1%), 강남(0.04%) 등도 전세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처럼 전세수요가 몰린 지역은 최근 들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일제히 나타냈고 그 밖의 지역들도 소폭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한 지역은 성북, 노원, 중랑, 구로 등 5개 구로 줄었다.
신도시는 평촌이 0.33% 상승률로 가장 높았고 분당(0.09%), 일산(0.05%), 중동(0.02%) 신도시가 뒤를 이었다. 평촌은 부림동 공작, 평안동 초원, 달안동 샛별, 범계동 목련마을 등 30평형대 이하 실수요 평형이 500만원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고 산본은 매화주공 21평형이 500만원, 금정동 목화한성 48평형이 1000만원 하락했다.
수도권은 하남(0.45%), 과천(0.39%), 수원(0.34%), 안양(0.28%), 고양(0.24%), 파주(0.11%), 의왕(0.1%) 등 재건축 인접 지역과 서울 인근 신규단지가 공급된 지역 중에서 수요가 있고 환금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