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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부동산)소형-재건축아파트, `가격하락주도`
  • [edaily 윤진섭기자]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콜금리 인하, 정부의 부동산 경기 부양 정책이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거래는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2일 부동산 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4%하락해 한 주전 (-0.13%)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특히 20평형 이하 소형아파트는 0.24% 하락, 평형대별 아파트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고, 재건축 아파트 역시 0.41%가 떨어져 전체 아파트 가격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부동산 114측은 덧붙였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강동(-0.59%)이 4주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고덕주공이 위치한 고덕동은 1.45%가 하락해 서울시내 동(洞)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는 강남(-0.3%), 송파(-0.3%), 동작(-0.12%), 광진(-0.11%), 양천(-0.10%), 구로(-0.09%)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 일반아파트가 -0.08%, 수도권이 -0.10%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는 서울이 -0.41%, 수도권은 -0.49%로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각각 -0.18%, -0.17%를 기록, 여전히 전세가 하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0.59%)이 4주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폭이 컸다. 강동에서는 재건축 단지인 고덕주공 아파트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고덕동(-1.45%)이 서울 지역 내 동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강동구 고덕동 주공 2단지 16평형은 3억7500만원에서 평균 1500만원이 하락 3억6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그 다음으로는 강남(-0.3%), 송파(-0.3%), 동작(-0.12%), 광진(-0.11%), 양천(-0.10%), 구로(-0.09%)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영등포, 강서, 성동, 중구 등은 0.03%~0.05%대의 매매가 변동률을 보이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09%)의 하락률이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일산(-0.04%)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중동(0%)은 변동없이 제자리 걸음을 나타냈고, 평촌과 산본은 각각 0.01% 상승했다. 단지별로는 분당 야탑동 목련한일 21평형이 한주사이 평균 1000만원이 하락한 1억7500만원, 일산 주엽동 강선유원 7단지 27평형도 평균 750만원이 하락한 2억1000만원의 매매가를 형성했다. 경기지역은 광명(-51%)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과천(-0.49%), 군포(-0.42%), 오산(-0.42%), 성남(-0.23%), 하남(-0.22%), 수원(-0.19%), 평택(-0.18%) 등의 순이었다. 개별 단지로는 광명시 철산동 주공 8단지 19평형이 2억7500만원에서 2억5500만원으로 평균 2000만원이 하락했고, 과천시에서는 원문동 주공 3단지 15평형이 평균 1000만원이 하락한 3억5000만원을 형성했다. 이밖에 이천(0.42%)과 화성(0.09%)만 소폭 올랐을 뿐 대다수 지역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세시장 0.18%가 하락한 서울 전세시장은 강남(-0.82%), 강동(-0.35%), 동작(-0.29%), 은평(-0.22%), 광진(-0.14%), 구로(-0.13%), 영등포(-0.13%)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에서는 청담동 현대 1차 53평형이 4억7500만원에서 4억2000만원으로 평균 5500만원이 하락했고, 개포동 우성9차 31평형도 3000만원 하락한 2억4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신도시는 분당(-0.29%)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일산(-0.13%)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중동, 산본, 평촌은 전세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면서 안정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용인(-0.48%)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는 하남(-0.44%), 군포(-0.35%), 광주(-0.32%), 수원(-0.29%), 과천(-0.23%), 부천(-0.21%) 등의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가평(0.30%), 이천(0.08%), 화성(0.05%)은 전셋값이 오른 지역으로 조사됐다.
2004.08.22 I 윤진섭 기자
  • 8차 동시분양 1200가구 일반분양
  • [edaily 윤진섭기자] 8차 서울지역 동시분양에 11개 단지 1200여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4일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에 따르면 9월 초 청약 접수를 받는 서울 8차 동시분양에서는 11개 단지 4848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2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잠정 집계됐다. 잠정 집계된 8차 동시분양물량은 지난해 8차 동시분양 16개 단지 1047가구 보다 단지는 5곳이 줄었지만, 분양가구수는 20% 208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그러나 이 중 2~3개 정도의 사업장은 분양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유니에셋 관계자는 설명했다. 8차 동시분양에 선보일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강남구 삼성동 AID영동차관 재건축(2070가구)과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 재건축(1622가구)단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200가구 미만의 소형 단지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총 11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재건축 단지이며, 용산구 한강로 한강로 e-편한 세상과 도봉구 창동 한신휴 등 2개 단지는 100% 일반분양한다. 당초 7차 동시분양 참여 예정이었으나 분양 일정이 연기된 강서구 화곡동 호용 그린피아와 보람쉬움아파트는 이번 8차 동시분양에 참여할 예정이다. 반면 현대산업(012630)개발의 강남구 대치동 도곡주공 2차 재건축과 신도곡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또 한 차례 분양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8차 동시분양은 8월 3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9월 7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남구 삼성동 현대홈타운(AID영동차관 재건축) 강남구 삼성동 16번지 일대 AID차관아파트 1,2단지를 재건축 하는 사업으로 현대건설(000720)이 시공사다. 12~43평형 총 2070가구 중 12~18평형 416가구를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까지 걸어서 5~7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테헤란로, 봉은사로, 삼성로, 선릉로, 학동로 등과 인접해 있다. 단지 앞에 청담공원, 삼릉공원이 위치해 있고, 현대백화점, COEX몰, 메가박스, 공항터미날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학교시설로는 언북초등, 삼릉초등, 언주중, 경기고, 영동고 등이 있다.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2단지 재건축 현대건설과 대림산업(000210)은 강동구 암사동 413번지 일대 강동시영2단지아파트를 헐고 24~43평형 총 1622가구 중 17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평형별 일반 분양 가구수는 24평형 142가구, 33평형 30가구. 단지 인근에 한양아파트와 강동시영 1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형성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차로 5분 거리에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있다. 학교시설로는 명일초등, 명덕초등, 명일여중, 성덕여중, 성덕여상 등이 있으며, 이마트, 강동성모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 한강시민공원(광나루)과 암사선사주거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용산구 한강로2가 e-편한 세상 삼호가 용산구 한강로2가 2-216번지 일대에서 31~42평형 총 146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평형별 일반분양가구수는 31평형 92가구, 42평형 54가구. 지하철 4호선·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한강로·이태원로·반포로 등을 이용해 강남과 도심 진입이 편하다. 용산초등, 남정초등, 신광여중, 선린중, 선린인터넷고 등의 학교시설이 있으며, 편의 시설로는 용산가족공원, 효창공원, 남산공원, 전쟁기념관, 용산전자상가, 중대부속병원 등이 있다. ◇동대문구 장안동 월드메르디앙 월드건설은 동대문구 장안동 442-1번지에서 삼안연립을 재건축하여 33평형 단일평형 총 123가구 중 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장한로, 천호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하여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진입이 용이하다. 안평초등, 장평중 등의 학교시설이 있으며, 까르푸, 장안시장, 장평근린공원, 동대문구민회관. 금융기관,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마포구 신공덕동 e-편한 세상 신공덕 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삼호가 시공사다. 총 128가구 중 62가구가 일반분양되면 24~41평형으로 구성된다. 지상 10~13층 3개동 규모로 평형별 일반분양가구수는 24평형 45가구, 31평형 5가구, 40평형 1가구, 41평형 11가구이다. 지하철 2호선·5호선 환승역인 공덕역과 6호선 효창공원역을 걸어서 5~7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백범로와 원효로를 이용하여 강변북로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금양초등, 공덕초등, 서울여중고, 동도중, 동도공고, 이광자동차고, 숙명여대 등의 학교시설이 있으며, 신공덕시장, 용산전자상가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2004.08.04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올들어 하락폭 최대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아파트시장이 거래부진에 따른 가격하락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2% 하락, 한주전(-0.09%)보다 하락폭이 커졌으며, 올들어 하락폭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동(-0.48%)과 송파(-0.39%)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마포(-0.13%), 강남(-0.12%), 서초(-0.11%), 강서(-0.09%), 강북(-0.06%), 양천(-0.04%), 노원(-0.03%)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영등포(0.09%), 용산(0.05%), 도봉(0.03%), 성동(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5% 하락해 내림세를 주도했다. 강남권 재건축이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강남, 강동, 강서지역 재건축의 경우 한주전에 비해 0.3~0.5%포인트 이상씩 하락폭이 커졌다. 특히 송파 재건축아파트는 지난주 0.91% 하락해 강남권 재건축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여름 비수기에다 실수요자들도 아파트값 추가하락을 기대하며 거래시점을 미루고 있어 거래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아파트값 하락세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동(-0.48%)과 송파(-0.39%)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마포(-0.13%), 강남(-0.12%), 서초(-0.11%), 강서(-0.09%), 강북(-0.06%), 양천(-0.04%), 노원(-0.03%)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강동구 고덕주공, 둔촌주공 1, 2단지의 주요 평형이 한주사이 100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송파구도 잠실주공과 신천시영 저밀도재건축 아파트가 일제히 1000만~2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영등포(0.09%), 용산(0.05%), 도봉(0.03%), 성동(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09%)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평촌(-0.06%), 산본(-0.05%), 중동(-0.01%) 순이었다. 일산(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분당 정자동 한솔주공 18평형 매매가격은 한주사이 600만원, 평촌 범계동 목련우성 17평형은 500만원 각각 하락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주공 19, 21평형 매매가격이 한주사이 500만원 하락한 1억500만~1억1000만원선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과천(-0.39%), 김포(-0.35%), 광명(-0.28%), 하남(-0.28%), 의왕(-0.23%), 수원(-0.18%), 의정부(-0.17%), 오산(-0.16%), 인천(-0.12%), 부천(-0.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수요부족에 따른 거래침체로 가격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0.55%)과 강남(-0.33%)의 하락폭이 컸다. 중구에선 신당동 남산타운 26평형 전셋값이 한주사이 1000만원 하락한 1억5500만원을 기록했고, 강남구 청담동 일대 새아파트 중대평형도 일제히 1000만~5000만원의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은평(-0.28%), 강서(-0.23%), 동대문(-0.2%), 마포(-0.2%), 서대문(-0.2%), 노원(-0.13%), 동작(-0.1%)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영등포(0.11%), 서초(0.06%)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39%)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일산(-0.11%), 산본(-0.11%) 순이었다. 평촌(0%)과 중동(0%)은 하락세는 멈췄지만 변동률은 제자리걸음을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오산(-0.64%), 화성(-0.62%), 안산(-0.35%), 용인(-0.31%), 시흥(-0.28%), 구리(-0.26%), 수원(-0.22%), 고양(-0.2%), 인천(-0.19%), 김포(-0.18%), 의왕(-0.14%), 광명(-0.13%), 남양주(-0.11%)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한 지역은 평택(0.05%), 과천(0.18%) 뿐이었다.
2004.08.01 I 이진철 기자
  • (인사)조흥은행 본부장·지점장등
  • [edaily 홍정민기자] <조흥은행> ◇본부장 ▲강서지역본부 본부장 국탁 ◇부서장 ▲국제영업부 부장 강신성 ▲신탁업무부 부장 주창민 ▲경영지원실 실장 이남 ▲직원만족센터 실장 조욱제 ◇지점장 ▲갈현동지점장 류남규 ▲공항동지점장 이병철 ▲관악지점장 조성국 ▲구로역지점장 김종문 ▲구의현대아파트지점장 윤상규 ▲길동지점장 이승남 ▲남대문지점장 박관영 ▲덕수지점장 김경준 ▲마천동지점장 서석린 ▲면목동지점장 목홍균 ▲명동지점장 서승명 ▲목동지점장 권영환 ▲목동현대백화점지점장 한상연 ▲반포남지점장 안기성 ▲방이동지점장 노근석 ▲불광동지점장 박종애 ▲사당동지점장 민경주 ▲삼풍지점장 염기원 ▲서대문지점장 김 덕 환 ▲선릉지점장 김 형 정 ▲성북동지점장 류 동 중 ▲신당동지점장 방 효 권 ▲신설동지점장 김 재 은 ▲신월동지점장 권 상 준 ▲신정동지점장 이 항 목 ▲쌍문동지점장 조 상 열 ▲안국동지점장 박 문 준 ▲양재동지점장 허 봉 열 ▲양평동지점장 황 해 웅 ▲여의도서지점장 안 양 수 ▲역삼남지점장 신 동 일 ▲연지동지점장 최 병 직 ▲영등포지점장 김 현 수 ▲영등포구청역지점장 최 흥 연 ▲원효로지점장 김 영 주 ▲이대역지점장 최 병 철 ▲정릉지점장 채 남 석 ▲중곡동지점장 황 복 하 ▲중화동지점장 변 재 근 ▲청담동지점장 진 광 희 ▲청량리지점장 박 헌 용 ▲충정로지점장 김 희 언 ▲테크노마트지점장 권 완 상 ▲테헤란로지점장 라 규 찬 ▲홍제동지점장 배 명 수 ▲흥인동지점장 이 명 근 ▲관양동지점장 박 찬 기 ▲부천지점장 안 창 수 ▲부평지점장 홍 성 수 ▲부평시장지점장 이 세 권 ▲분당시범단지지점장 이 상 호 ▲서현역지점장 이 용 성 ▲시화공단지점장 이 창 표 ▲신갈지점장 손 정 주 ▲안산지점장 김 경 훈 ▲연수지점장 탁 승 훈 ▲인천지점장 김 성 진 ▲춘의동지점장 류 창 열 ▲평촌역지점장 정 연 구 ▲화도지점장 정 수 복 ▲동래지점장 한 순 금 ▲부산롯데월드지점장 최 광 훈 ▲부산법조타운지점장 문 정 일 ▲부전동지점장 홍 일 표 ▲연산동지점장 심 태 석 ▲영주동지점장 김 봉 길 ▲장전동지점장 이 배 근 ▲김해지점장 박 일 남 ▲대신동지점장 박 상 권 ▲김천지점장 안 영 수 ▲영주지점장 이 광 호 ▲군산지점장 박 한 조 ▲여수지점장 윤 일 재 ▲익산지점장 황 보 연 ▲전주지점장 김 경 원 ▲신제주지점장 장 범 상 ▲송강지점장 박 관 구 ▲온양지점장 장 석 중 ▲금천동지점장 박 정 석 ▲사창남부지점장 이 원 희 ▲청주터미널지점장 이 명 훈 ▲강릉지점장 김 재 혁 ▲강원대학교지점장 김 승 오 ▲강원영업부지점장 강 명 기 ▲도청지점장 최 의 경 ▲삼척지점장 이 경 립 ▲석사지점장 이 덕 수 ▲속초지점장 최 종 성 ▲원주지점장 민 병 철 ◇중소기업 지점장 ▲기업영업부장/SRM 공 윤 석 ▲강남중앙기업지점장/SRM 김 용 복 ▲구로역기업지점장/SRM 이 영 우 ▲남산기업지점장/SRM 이 종 갑 ▲논현동기업지점장/SRM 장 현 ▲동대문기업지점장/SRM 김 세 진 ▲디지털산업단지기업금융지점장/SRM 이 민 이 ▲마포기업지점장/SRM 신 태 순 ▲서초동기업지점장/SRM 전 홍 태 ▲역삼동기업지점장/SRM 장 춘 근 ▲역삼역기업지점장/SRM 정 유 석 ▲영동기업지점장/SRM 김 장 수 ▲화양동기업지점장/SRM 권 구 희 ▲남동공단기업금융지점장/SRM 정 형 진 ▲부천기업지점장/SRM 김 수 훈 ▲의정부기업지점장/SRM 신 현 근 ▲평촌역기업지점장/SRM 민 승 화 ▲부산기업지점장/SRM 박 병 재 ▲창원기업지점장/SRM 박 철 규 ▲비산동기업지점장/SRM 김 우 철 ▲성서기업지점장/SRM 도 성 일 ▲경주기업지점장/SRM 문 종 복 ▲포항남기업지점장/SRM 김 영 식 ▲광산기업지점장/SRM 임 홍 구 ▲광주기업지점장/SRM 라 령 대 ▲익산기업지점장/SRM 조 남 기 ▲둔산기업지점장/SRM 이 용 운 ▲증평기업지점장/SRM 연 병 수 ▲원주기업지점장/SRM 임 영 표 ◇대기업 지점장 ▲계동대기업금융지점장/SRM 이 을 기 ▲양재남대기업금융지점장/SRM 최 봉 준 ◇해외 지점장 ▲뉴욕지점장 전 창 을 ◇출장소장 ▲구의동지점법원출장소장 김 영 갑 ▲일산중앙지점법원출장소장 박 계 수 ▲우산동지점상지대출장소장 홍 성 록
2004.07.26 I 홍정민 기자
  • (인사)국민은행
  • [edaily 최한나기자] 국민은행(060000) ◇지점장 ▲강화 이준환 ▲개봉남 전용택 ▲경동시장 손교균 ▲계룡대 한상준 ▲계룡로 서원익 ▲공주 유병오 ▲구의남 이수재 ▲굽은다리역 조종채 ▲금호동 안병린 ▲금호역 김용범 ▲남천동 신석재 ▲논공 이병환 ▲논현역 김덕구 ▲대구비산동 이지열 ▲대치남 윤경성 ▲대치북 박봉규 ▲도계동 김이열 ▲둔산갤러리아 김규대 ▲둔산크로바 송인천 ▲망포동 김호근 ▲명동 박청호 ▲목동중앙 안병선 ▲미남 김종민 ▲방학동 박백수 ▲보라매 김회기 ▲복현동 김창규 ▲부산진역 정임시 ▲북아현동 박영근 ▲삼전남 김우용 ▲삼천동 오병균 ▲삼천포 이현우 ▲상록수역 허용원 ▲상인동 최재근 ▲서초북 최인규 ▲석관동 강윤권 ▲성수동 신기만 ▲수영역 최영근 ▲수지상현 강석동 ▲숭의동 서태명 ▲시화공단 임승득 ▲신림8동 이석현 ▲신림동 김양균 ▲신매탄 천기오 ▲신정동 송황수 ▲신탄진 황규환 ▲신포동 배재철 ▲쌍촌동 김춘호 ▲아현동 윤병우 ▲양재동 박희상 ▲역삼역 김종필 ▲연지동 김희선 ▲연향 송기연 ▲염창동 양대식 ▲예천 조원호 ▲오천 이병호 ▲용당동 이종승 ▲용전동 백병춘 ▲원곡동 박제현 ▲을지로입구 위성문 ▲응암3동 오수종 ▲의왕 조성열 ▲이천남 최인근 ▲잠실역 한경수 ▲장림동 정건택 ▲장위2동 박양훈 ▲전하동 민형기 ▲정자역 황득룡 ▲중계북 박영일 ▲진주 김훈 ▲천호동 김지학 ▲청구역 박용기 ▲포항중앙 박순철 ▲한티역 박환진 ▲해운대 김근수 ▲행신2동 손윤근 ▲효자동 모강표 ◇센터장 ▲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정태 ▲부산영업지원센터 김오봉 ◇개설준비위원장 ▲버티고개역지점 임채섭 ▲불당대로지점 김삼웅 ▲송우지점 이용희 ▲을지로5가지점 허판 ▲탄현지점 권준화 ▲청담PB센터 길병수 ▲대구PB센터 배상권 ▲대전PB센터 윤종식
2004.07.18 I 최한나 기자
  • 다임러크라이슬러, 성수동에 1급 정비사업소 오픈
  • [edaily 이진철기자]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의 공식딜러인 렉스모터스는 7일 서울 성수동에 크라이슬러, 짚, 닷지 차량 전용 1급 정비공장인 ´렉스모터스 정비사업소´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렉스모터스가 이번에 직영 1급 정비사업소를 딜러중 처음으로 성수동에 개장, 수도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수동 서비스센터는 연건평 500평 규모로 최신 정비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차량 6대의 동시 정비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객 전용 비즈니스룸을 설치해 인터넷과 팩스 등의 지원으로 고객이 서비스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한 사무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카페테리아를 통해 음료와 스낵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첨단 진단 장비인 ´스타 다이그노시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인터넷을 통해 미국 현지 기술진과 실시간 정보 교류가 가능하다"며 "진단과 수리가 분리된 체계적인 공정관리 시스템과 수입차 정비경력 10년 이상의 우수한 기술진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렉스모터스는 성수동 정비사업소 오픈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청담점과 서교점을 포함한 렉스모터스 3개 매장의 신차 출고고객에게 최고급 골프백을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9월30일까지 3개월간 성수동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무료교환을 비롯, 에어컨 점검 등을 무상으로 실시하며 차량 액세서리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장착해준다.
2004.07.07 I 이진철 기자
  • (인사)외환은행 본부장·지점장급
  • [edaily 이경탑기자] ◇본부장급 ▲ER본부장 金貴鉉 ◇국내점포장 ▲강남구청역지점 李漢鍾▲강남기업금융센터지점 禹濟龍▲강남대로지점 林相勳▲강남역지점 金漢祚▲강남외환센터지점 全琮圭▲개포동지점 卞鍾鎬 ▲계동지점 呂運善▲과천지점 金成德▲광화문지점 尹炳南▲구로공원지점 金時雄▲구리지점 申翼煥▲구성지점 高在午▲국제전자센터지점 金重瓚 ▲군산지점 鄭錫謨▲김포공항지점 李鍾冕▲남대문지점 南明浩▲남천동지점 朴釘奎▲논현남지점 宋贊永▲대구지점 李敬德▲대전지점 李培根 ▲도곡로지점 成鍾燮▲동수원지점 朴奉洙▲동울산지점 李相球▲둔산지점 李忠佑▲마산지점 孫勳▲마포지점 韓永敎▲명동지점 崔英植▲목동지점 崔明雲 ▲목포지점 呂運勇 ▲무역센터지점 宋源禹▲미아동지점 田農秀▲부산지점 李鍾贊▲부천지점 金亨九▲부평지점 宋京勳▲삼정동지점 安相東▲상계동지점 金熙國 ▲서린지점 鄭鍾龜▲서소문지점 李承南▲서울아산병원지점 金武欽▲서초남지점 鄭明順▲석관동지점 金康洙▲선릉역지점 朴德緖▲성남지점 具滋佑 ▲세종로지점 朴世賢▲수서지점 柳炳厚▲신설동지점 尹宅鉉▲신촌지점 金用完▲안산지점 申丁均▲안암동지점 金昌燮▲야탑역지점 安光熙▲양산지점 曺圭源 ▲양재동지점 李亨起▲여수지점 丁海國▲여의도지점 盧載萬▲역삼동지점 禹聖濟▲역삼역지점 張甲淳▲연산동지점 趙漢松▲연희동지점 朴贊福 ▲영등포지점 車濬太▲영업부 朴珪煥▲용산전자상가지점 鄭永鎭▲울산지점 咸鏞殷▲웅상지점 趙康來▲원주지점 沈奉鍾▲원평동지점 吳慶錫 ▲의정부지점 方奎福▲이태원지점 金昌善▲익산중앙지점 桂出▲일산지점 劉承祜▲잠실역지점 李敦根▲정릉지점 崔豪喆▲좌동지점 李炳泰▲주엽역지점 金彩永 ▲중곡동지점 宋秉德▲창원지점 徐東振▲청담동지점 黃善一▲청주북지점 延濟振▲충무로지점 崔鍾聲▲태평로지점 李民洪▲통영지점 金洙顯 ▲퇴계로지점 張時源▲평창동지점 李仁順▲평촌지점 車東珍▲포항지점 崔有鍾▲하남공단지점 鄭官範▲한전지점 周永根▲홍성지점 林綿洙▲휘경동지점 崔重燮 ◇개인금융지점장 ▲가락지점 鄭宇珍▲구로공단지점 河京鎭▲구로지점 李秀同▲노원동지점 金相龜▲논현동지점 金一洙▲둔산지점 全禹鎔▲마산지점 呂振榮▲마포지점 奇貞根 ▲반월공단지점 睦玉均▲부천지점 崔東淑▲선릉역지점 吳載煥▲성서지점 文昌浩▲신촌지점 黃東赫▲인천지점 尹省喆▲청담동지점 李奭勳▲청주지점 李錫圭 ▲태평로지점 李日完 ◇기업금융지점장 ▲계동지점 崔允哲▲남대문지점 崔洙夕▲도당동지점 高英圭▲마두역지점 權元喆▲영업부 高昌秀▲한전지점 鄭道均 ◇상현지점개설준비위원장 吳尙泳 ◇SRM지점장 琴用一 金容九 金鍾生 金泰文 閔泳秀 朴承植 朴鍾牧 柳東均 尹東薰 全弘燦 丁民洙 鄭一鴻 鄭井熙 趙壯濟 朱日源 崔源海 許斗澈 ◇ARM지점장 朴海晶 李善振 李榮鎔
2004.06.28 I 이경탑 기자
  • 태평양 "직원건강 회사가 챙긴다"
  • [edaily 하수정기자] 태평양이 요가교실 실시, 건강펀드 및 금연펀드 운영등 직원들 건강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태평양(002790)은 오는 25일 청담동 `최윤영의 퓨어 요가센터`에서 직원 대상 요가 교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태평양 건강펀드`에 가입한 직원 중 참가를 원한 직원들이 체험하는 것으로 올초 회사차원에서 `웰빙`과 `굿세이프`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직원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태평양은 지난 3월 체중감량 예정인 직원 대상으로 `태평양 건강펀드`참여자를 모집, 총 114명에게 참가 신청을 받아 바디케어 제품을 제공했다. 건강펀드 운영 기간인 4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6개월간 목표 체중 감량(남 5% 이상, 여 3% 이상)에 성공한 직원은 펀드 가입액 5만원과 실패자 가입액을 나눠서 수령하게 되며 회사에서 성공 축하 선물로 백화점상품권과 꽃배달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태평양은 2002년 하반기부터 `태평양 금연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3개월을 기본단위로 지금까지 6차 펀드를 운영했으며 총 47명이 참가해 35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현재 다음달 5일까지 7차 펀드를 모집 중이다. 태평양 심상배 전무는 “고객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추구하는데 직원들이 앞장서 나갈수 있도록 건강펀드등 회사차원의 캠페인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4.06.21 I 하수정 기자
  • 법원,`감세`목적 변칙 부동산증여 "안돼"
  • [edaily 공희정기자] `감세`를 목적으로 변칙적인 부동산 증여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서울행정법원은 9일 근저당이 설정된 부동산을 증여받은 오모(45)씨가 "세무당국은 근저당에 잡힌 액수를 제외한 증여액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며 금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서울 청담동에 사는 김모(73·여)씨가 지난 2002년 10월 자신의 명의로 되어 있는 대지와 주택을 담보로 은행에서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그 다음달인 11월에 이 부동산을 아들 오씨에게 증여하자, 오씨는 이를 `부담부증여`로 신고하고 771만원의 증여세를 내면서 시작됐다. 해당관청인 금천세무서는 김씨가 대출금 채무를 실제 부담하고 있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이 건을 부담부증여가 아닌 단순증여로 보고, 오씨에게 6200여만원의 증여세를 추가 부과했다. 이에 대해 오씨는 어머니 김씨가 대지와 주택을 담보로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것은 사실이고, 자신은 이 대출금 채무를 면책적으로 인수해 이자를 지급하고 변제까지 했기 때문에 `부담부증여`라며 소송을 냈다. 이번 재판을 맞은 행정12부 조해현 부장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김씨가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받은 2억5000만원을 주식과 수익증권 등에 투자하다 변제했는데 김씨의 대출서류와 예금계좌에 있는 날인은 육안으로 봐도 일치하지 않는다"며 "당시 72세의 고령인 김씨가 대출금을 사용하고 관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이 부동산에 대해 근저당권이 설정되고 실제 대출이 실행된 지 1개월도 지나지 않아 증여가 이루어진 점과 대출금의 일부가 다시 그 채무의 변제에 사용된 점, 김씨가 아들에게 부동산을 증여하기 전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만한 뚜렷한 이유가 없다는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부담부증여`란 근저당이나 전세권 등이 설정된 재산을 증여하는 것으로 증여재산에서 담보액을 뺀 금액을 기준으로 증여세를 계산하기 때문에 변칙적 감세나 토지증여에 이용된다.
2004.06.09 I 공희정 기자
  • (edaily리포트)풍선이 부풀다가
  • [edaily 윤진섭기자] 정부가 주택거래신고제,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 원가연동제 등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해 연일 대책과 규제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정부의 공세적인 가격 안정책에 강남권 아파트 값도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정부의 규제가 한쪽을 누르면 또다른 쪽이 튀어나오는 `풍선효과`를 낳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산업부 부동산담당 윤진섭기자가 신고제이후 부동산 시장의 또다른 왜곡현상을 전합니다. 연일 치솟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이 지난 4월 28일 주택거래신고제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날 이후 송파구 아파트 값은 0.7%가 떨어졌고, 강동구는 0.51%, 급기야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강남구 아파트 값도 0.1%가 하락해 정부의 주택가격안정화 대책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집값 안정의 주도권을 쥐었다고 인식한 정부는 이 기회를 십분 활용, 연일 후속대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공택지에선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엔 원가연동제를 실시하겠다고 천명했고, 채권입찰제의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재건축 아파트의 늘어나는 용적률 25%를 임대아파트로 배정토록해 개발이익을 환수하겠다는 메가톤급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따져볼 부분이 있습니다. 과연 시장은 정부의 희망대로 안정적으로 흐르고 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속칭 부동산 시장을 `들었다 놓았던`큰손들이 정부의 정책에 순응하고 있는가 여부도 되짚어 볼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주택거래신고제 지역을 중심으로 표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비(非)주택거래신고제 지역은 오히려 더 뜨거워졌다는 게 현장의 이야기입니다. 또 큰손들 역시 희소가치가 크고, 규제를 피한 곳을 기가 막히게 찾아 정책의 빈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틈새시장은 유망 리모델링 아파트와 파주 일대 토지시장, 그리고 뚝섬 일대 아파트, 강북뉴타운 재개발 등이 꼽힙니다. 최근 리모델링 사업 수주전이 한창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아파트가 대표적이 케이스입니다. 워커힐 아파트는 리모델링 공사비만 1500억~2000억원으로 국내 최대규모 단지입니다다. 55~77평형 576가구로 한때 국내 최고의 아파트로 명성을 날리던 단지이기도 합니다. 현재 워커힐 아파트 리모델링에는 대림산업(000210), LG건설(006360), 포스코(005490)건설, 삼성건설 등 4개사가 수주 전에 뛰어든 상태인데, 무리한 홍보 전략도 등장한다는 소문입니다. 과거 재건축 수준전과 흡사하다는 게 현장 중개업자들의 중론입니다. 그런데 수주전만 비슷한 게 아닙니다. 아파트 값도 큰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재건축 못지 않게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아파트 67평형은 지난 한 달 동안 상한가 기준으로 1억원이 올라 현재 10억5000만~16억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 평형에 걸쳐 5000만~1억 원 정도가 올랐다고 합니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구 압구정동, 청담동 등 주택거래신고제로 묶인 지역의 `큰손`들이 원정 매입에 나설 정도로 투자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토지시장도 뜨겁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파주 일대는 월롱면에 파주LCD단지가 들어선다는 이야기에 인근 적성면이나 연천군 일대 땅값이 작년말에 비해 30%나 오르고, 이런 상승세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요즘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규제로 인해 `한쪽이 눌리지만` 또다른 `한쪽은 튀어나오는` 전형적인 `풍선효과`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택정책의 총괄자로서 정부가 시장을 공세적으로 보고 규제하는 것은 정책적 정당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규제 홍수 속에 실상 부동산 `큰 손`투자자는 규제의 틈새를 교묘하게 빠져나가서 또다른 곳에서 활개치고 있다는 점에서 완벽한 정책이라고 평가하긴 어렵습니다. 아직도 정부와 큰손은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식의 기(氣)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또다른 역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이같은 일련의 대책이 전개되는 과정에 새롭게 반사이익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를 면밀히 체크, 이에 대한 대책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시중 자금을 생산적이고 투명한 곳으로 갈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과 이를 위한 장려책이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표적인 방안 중 하나가 바로 리츠와 부동산펀드입니다. 그러나 부동산펀드는 이제 막 걸음마 단계이고, 리츠는 부동산 개발과 증시를 접목한 투자 상품인데도 각종 규제 때문에 사실상 그 존재가치가 사문화되다시피 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풀고, 부동산펀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개발이 절실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시장 규제를 지휘하는 건교부와 이를 시행하는 서울시, 경기도가 따로 놀고 있다며 비아냥되고 있습니다. 실상 건교부는 주택거래신고제 등 시장 안정을 위해 규제 중심의 정책을 피고 있는 반면 서울시나 경기도는 뚝섬개발, 행정신도시 등 개발 위주의 시정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책의 방향이 어디에 있는지 헷갈리다 보니 그것 자체가 투기의 또다른 빌미가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투자자금은 긍정적으로는 지역개발의 에너지입니다. 이런 에너지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각 지방자체단체가 보다 정교하면서 에너지의 힘을 잃지 않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투자자금이라고 하는 에너지가 투기를 부추기는 악순환 구조가 아니라,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유도하는 선순환구조를 따라가도록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지만, 지금 꼭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2004.06.03 I 윤진섭 기자
  • 광진·성동·서초구, 거래신고제 `풍선효과` 3인방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 광진구, 성동구, 서초구가 주택거래신고제 지정에 따른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3인방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풍선효과란 집값을 잡기 위해 특정지역을 규제하면 규제 대상에서 비켜난 인근지역이 오르며 반사이익을 누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 4월 28일 주택거래신고제 지정 이후 현재까지 송파구(-0.7%), 강남구(-0.1%), 강동구(-0.51%) 등 분당구(0.07%)를 제외한 거래신고제지역에서 가격 약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강남권 인접지역인 광진구와 성동구는 각각 0.76%와 0.59%가 올랐고, 1·2차 주택거래신고제에서 제외된 서초구도 0.24%가 뛰어 신고제 지정지역과 희비가 엇갈렸다고 닥터아파트측은 덧붙였다. 광진구 자양동 4차 31평형은 거래신고제 지정 전 2억8000만~3억4000만원선이었지만 지정 이후 한달이 지난 현재 시세는 3억2000만~3억8000만원으로 평균 4000만원이 올랐다. 자양동 토지방공인 관계자는 "강남권 진입을 시도하려도 실 수요층 일부가 주택거래신고제 지정 이후 광진구 자양동, 광장동 일대로 상당수 유턴했다"며 “여기에 건대역에서 자양로, 능동로로 이어지는 개발 사업을 염두에 두고 아파트를 매입하려는 일부 투자자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들어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2008년 분당선 개통과 35만평 뚝섬숲 조성이 발표된 성동구 성수동 일대도 주택거래신고제 지정 후 `풍선효과` 수혜가 두드러진 곳 중 하나다. 성수동 1가 동양메이저 34평형은 지정 이후 평균 3000만원이 올라 3억2000만~4억원 선을 나타내고 있고, 같은 지역 장미 31평형도 3억4000만~3억8000만원에서 평균 2000만원이 올라 3억8000만~4억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신고제에서 제외된 서초구는 신고제 실시후 0.24%가 올랐다. 특히 현재 사업승인신청서 심의중인 반포동 주공3단지의 강세가 돋보였다. 16평형이 이 기간 동안 평균 2500만원이 올라 현재 7억원 내외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25평형은 3000만원이 올라 10억원 내외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반면 신고제 지정이 오히려 투기수요를 불러와 과열을 빚고 있는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아파트가 대표적 케이스. 이 아파트 67평형은 5월 한 달 동안 상한가 기준으로 1억원이 올라 현재 10억5000만~16억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평형에 걸쳐 5000만~1억원 정도의 시세가 오른 상태다. 광장동 H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1500억~2000억원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으로 국내 굴지의 업체들이 수주 전에 나서면서 혼탁양상을 빚고 가격이 폭등한 상태”라며 “강남구 압구정동, 청담동 등 주택거래신고제로 묶인 지역의 `큰손`들이 원정 매입에 나설 정도로 투자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닥터아파트 김수환팀장은“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강남권 인접지역 내 개발 재료가 있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몰리고 있다"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집주인과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호가를 높이는 등 `투기지역 제외`라는 점을 악용한 탈법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어 주택 매입 수요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4.06.03 I 윤진섭 기자
  • 하반기 주택공급 27만가구..`큰 場 선다`
  • [edaily 윤진섭기자] 올 하반기에 전국에서 27만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7.7%가 늘어난 수치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2004년 하반기(7~12월)에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분양 전환되는 임대아파트, 연립주택 등을 포함해 전국에서 549곳에 26만671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19만3660가구)에 비해 37.7%(7만3051가구)가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2945가구 ▲경기 9만8109가구 ▲인천 2만1559가구 등 수도권이 14만2613가구로 전체물량의 53.5%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5만2362가구(19.6%), 기타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7만1736가구(26.9%)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지역은 올 하반기에 1만4286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6.4%가 늘어났고, 경기도는 3만728가구로 45.6%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지역은 684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지방광역시는 748가구 정도가 하반기 공급 일정을 잡고 있다. 인천지역의 7월과 9월에 걸쳐 송도신도시, 검단지구 등 분양 물량 외에도 구월주공, 주안주공 등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이 집중되면서, 가장 큰 폭의 물량 증가를 나타냈다. 그러나 서울·경기지역은 12월에 편중된 공급물량이 많아 시기가 연기될 경우 실제 하반기 공급물량은 감소될 수 있다고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울지역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서울6차 동시분양을 통해 강남구 대치동 888번지 일대 도곡주공2차 아파트를 헐고 총 768가구 중 23평형, 32평형 16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을 걸어서 1~2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선릉로, 남부순환로를 이용 강남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LG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개발은 컨소시엄으로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총 3696가구 중 25평형 407가구를 서울7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실수요층에게 인기가 있는 20평형대만 분양되며 지하철2호선 신천역 인근에 단지가 자리 잡고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강남구 삼성동 16번지 일대 AID영동차관아파트를 재건축하여 총 2070가구 중 12~18평형 41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평대 미만의 소형 평형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경기고, 영동고 등의 명문 학군을 갖췄다. 대림산업(000210)과 현대건설은 강동구 암사동 413번지 일대 강동2단지를 재건축하여 총 1622가구 중 24평형, 33평형 172가구를 9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암사동 일대는 대규모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 여건이 개선된다. ◇경기-인천지역 경기지역에서는 올해 대규모 택지지구 공급 물량 중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화성 동탄신도시와 고양 풍동지구 분양이 6월부터 시작된다. 화성 동탄신도시는 시범단지 8곳 5295가구가 6월 중순부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며 시범단지 외 1단계 분양단지 8448가구는 9월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범단지에서는 4-4블럭, 5-2블럭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중앙공원과 복합상업시설(메타폴리스)에 인접해 있어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 풍동지구에서는 4곳 2604가구가 6월~10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C3블럭에서 40~90평형 583가구를, 두산산업개발(011160)이 C2블럭에서 38~69평형 730가구를 6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성원건설(012090)도 39~54평형 469가구를 7월에 공급할 예정. 경의선 복선 구간이 2008년 완공될 예정으로 풍산역이 걸어서 7~8분 거리에 있으며, 일산 신도시내 마두역 대형 상권이 차로 10분 거리이다. 인천 지역에서는 송도신도시와 대규모 재건축단지의 일반 분양인 주안 주공이 예정돼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르면 11월에 연수구 동춘동 송도신도시 A-1, 2블럭에서 32~63평형 1750가구를 분양한다. 풍림산업(001310)과 벽산건설(002530)은 남구 주안6동 906번지 일대 주안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여 총 3160가구 중 27~47평형 780가구를 12월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경인선 간석역이 걸어서 3~5분 걸리는 역세권 단지며 인근에 높은 건물이 없어 조망권이 확보된다. ◇지방광역시 지방에서는 부산 사직 자이, 아산 배방 푸르지오 등이 관심 단지이다. LG건설은 7월 중 부산 동래구 사직동 93-8번지 일대에 34~53평형 32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3호선 수영선 (2005년 말 예정) 종합운동장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이며, 부산종합운동장과 부산월드컵경기장이 인근에 있어 시야가 확보된다. 대우건설(047040)은 7월 분양예정으로 충남 아산시 배방면 공수리 230-2번지 일대에서 30~48평형 89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차로 10분 거리에 까르푸 등이 있다. 아산시 배방면 일대는 고속철도 개통, 아산신도시 개발계획 등이 예정되어 있어 수도권지역 투자자들도 관심을 갖는 곳이다.
2004.06.02 I 윤진섭 기자
  • 혼다 어코드, 판매 열흘 "반응 괜찮은데"
  • [edaily 이진철기자] 혼다코리아 공식딜러인 두산모터스는 20일 혼다 ´어코드´가 지난 10일 출시 이후 열흘간의 계약대수가 9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3390만원인 혼다 2.4ℓ를 기준으로 하면 계약금액은 30억원을 넘어선다. 박정원 두산모터스 사장은 이날 "지난 10일 정식계약을 받은 이후 지난 19일까지 계약대수가 90대를 넘었다"며 "내수시장 불황과 정식 전시장을 오픈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 이같은 추세라면 당초 목표치인 월 100대 판매를 넘어 이달에만 250대 이상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4월 수입차 브랜드별 100대 이상을 판매한 곳은 ▲BMW 435대 ▲도요타 렉서스 395대 ▲메르세데스-벤츠 267대 ▲크라이슬러 149대 등이었다. 한편, 두산모터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경기고 네거리에 혼다 1호 전시장인 ´혼다 카 두산(Honda Cars Doosan)´을 개장했다.(사진) 두산모터스는 "이번에 개장한 ´혼다 카 두산´은 연건평 400여평에 전시장, 부품 및 퀵서비스 등 3S 개념을 도입, 고객들이 한 자리에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고객 라운지와 고객 바(bar)를 갖춰 최대한의 고객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수동에 들어설 1500평 규모의 서비스센터도 판금 및 도장을 포함한 모든 정비가 가능하며, 혼다코리아에서 정규 교육을 이수한 기술진이 고객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두산모터스는 지난 12일 혼다코리아와 공식 딜러계약을 맺고 현재 어코드 3.0 V6 VTEC과 2.4 i-VTEC 등 2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시판가격(부과세포함)은 3.0 V6 VTEC는 3890만원, 2.4 i-VTEC는 3390만원이다. 또 올 하반기 어코드 외에도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모델인 ´CR-V´도 출시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혼다 카 두산"을 시작으로 연내 서울 3곳, 부산 1곳 등 총 4개 전시장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2004.05.20 I 이진철 기자
  • [유통단신]갤러리아百·스카이락·LG이숍·CJ몰 등
  • [edaily 조진형기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이 농산물을 비롯해 와인, 식품, 스킨케어 제품 등 유기농 상품을 모아 파는 유기농 상품 코너를 오픈했다. 유기농상품 코너에서는 상추와 고추 등 100여종의 야채와 20여종의 청과류, 유기농 양곡 및 잡곡 등을 판매한다. ○…CJ푸드빌의 패밀리 레스토랑 스카이락이 대치점과 창동점 등 5개 매장에서 컨티넨탈 브랙퍼스트 등 5종의 새로운 아침 메뉴를 출시했다. 스카이락은 테이블에 항상 10% 아침 메뉴 할인 쿠폰을 비치해 고객이 10%쿠폰과 제휴 카드 사용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아침메뉴를 제공해 고객의 가격부담을 줄였다. 또한, `화목데이` 행사 열고 매주 화요일,목요일에 스카이락 아침 메뉴 주문시 샌드크리스토를 무료로 포장하여 제공한다. ○…LG이숍은 가정의달을 맞아 우리가족 행복사진 컨테스트를 열고 디지털카메라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가족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재미있고 행복한 일상이 담긴 가족사진을 LG이숍 사이트에 직접 올리면 응모가 가능하다. ○…CJ몰이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30일까지 `아내사랑! 앵콜 웨딩 촬영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남편과 아내가 최고급 예복과 메이크업으로 제 2의 신혼 분위기를 연출한 후 웨딩 촬영 서비스를 받는 상품으로, 촬영은 지난 2월 청담동에 오픈한 CJ홈쇼핑의 웨딩 컨설팅 숍 `디어 포 웨딩(Dear for wedding)`에서 진행된다. ○…맞춤 출판기업 앤체리닷컴(www.ncherry.com)은 뉴스레터형, 책자형, 카드형 등 새로운 개념의 맞춤 청첩장을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되는 맞춤 청첩장은 예식 정보 위주의 기존 청첩장과 달리 두 사람의 다양하고도 많은 컨텐츠를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유기농 전문업체 유기농하우스가 수분공급과 마사지를 위한 스킨 스무딩 오일인 "EO바디오일"을 선보인다. EO 바디 오일은 에센셜 오일과 냉압착으로 추출한 쌔플라워 오일, 아몬드 오일이 결합하여 피부에 빠르고 깊숙히 스며들어 피부를 보호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4.05.19 I 조진형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4개월만에 하락
  • [edaily 윤진섭기자] 주택거래신고제 시행 등 정부규제로 아파트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4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0.01%를 기록, 한주전(0%) 보합세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이후 4개월만이다. 지역별로는 주택거래신고 대상지역인 송파(-0.39%)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강서(-0.05%), 관악(-0.06%), 금천(-0.25%), 노원(-0.03%), 서초(-0.02%), 성북(-0.02%)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주택거래신고제 시행지역인 강남(0.09%)과 강동(0.02%)를 비롯, 2차 후보지역인 용산(0.04%)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영등포(0.19%), 중구(0.16%), 양천(0.14%), 종로(0.11%), 마포(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25% 하락해 한주전(-0.3%)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일반아파트(0.05%)는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재건축아파트 중에서는 저밀도재건축이 0.49% 하락, 일반재건축(-0.13%)보다 내림폭이 컸다. 부동산114는 "주택거래신고제와 계절적 비수기로 거래가 끊기면서 아파트 시장에 하향조정된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며 "당분간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거래위축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주택거래신고 대상지역인 송파(-0.39%)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강서(-0.05%), 관악(-0.06%), 금천(-0.25%), 노원(-0.03%), 서초(-0.02%), 성북(-0.02%)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송파는 재건축 단지들이 하락하면서 신천동 시영 13평형 매매가가 한주사이 1500만원 내린 4억5000만원을 나타냈으며, 가락동 시영아파트, 잠실동 주공3단지도 평형별로 한주사이 1000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하향조정됐다. 반면, 주택거래신고제 시행지역인 강남(0.09%)과 강동(0.02%), 2차 후보지역중 하나인용산(0.04%)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영등포(0.19%), 중구(0.16%), 양천(0.14%), 종로(0.11%), 마포(0.1%)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영등포는 여의도동 삼부아파트 리모델링 설명회와 한성아파트 이주 등으로 주변 재건축 단지들이 일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분당(-0.06%)과 중동(-0.06%)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일산(0.13%), 산본(0.04%), 평촌(0%)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분당은 주택거래신고제 시행이후부터 4주 연속 하락했으며, 중동은 부천에서 범박동 ´현대홈타운´과 소사본동 ´SK 뷰´ 등 오는 6월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지역은 이천(0.2%), 안성(0.1%), 고양(0.09%), 성남(0.09%)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락한 지역은 광명(-0.06%), 의정부(-0.06%), 파주(-0.06%), 평택(-0.06%), 수원(-0.04%), 군포(-0.03%) 등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비수기에 따른 수요감소로 전체 25개 자치구중 14개 구가 하락하는 등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종로(0.25%)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을 뿐 나머지 오른 지역은 0.1% 이하의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값이 하락한 지역으로는 관악(-0.26%), 강남(-0.16%), 강동(-0.15%), 금천(-0.14%), 강북(-0.13%), 서초(-0.12%) 등이었다. 관악의 경우 신림동 삼성산주공3단지 44평형 전셋값이 한주사이 평균 1000만원 하락한 1억6000만원, 봉천동 벽산블루밍 33평형도 750만원 하락한 1억45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강남은 대형평형 중심으로 약세를 보여 청담동 대우유로카운티 42평형 전세값이 한주사이 500만원 내린 4억2500만원,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69평형도 7500만원 하락한 8억25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08%), 산본(-0.05%), 일산(-0.02%)이 하락했고, 평촌(0.05%), 중동(0.01%)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분당은 40평형 이하의 전셋값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고 일산과 산본은 30평~40평형대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경기지역은 하남(-0.6%), 양주(-0.27%), 과천(-0.24%), 군포(-0.24%), 의왕(-0.2%)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안양(0.32%), 이천(0.07%), 안산(0.03%), 평택(0.03%)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2004.05.16 I 윤진섭 기자
  • 하나銀, PB사업본부 출범..`5억이상 고객 공략`
  • [edaily 김현동기자] 하나은행(002860)이 PB사업본부를 공식 출범, 5억원 이상 VIP고객에 대한 공략에 들어간다. 하나은행은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지점에서 PB사업본부 공식 출범식을 갖고, 프라이빗 뱅킹(PB) 고유 브랜드인 `하나골드클럽`(Hana Gold Club)을 사용하는 PB센터 14개점(영업1부, 대치동, 압구정중앙, 선릉역, 청담동, 방배서래, 서초, 아시아선수촌, 여의도, 목동, 이촌중앙, 경복궁역, 서현역, 주엽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들 센터는 기존의 `하나은행` 브랜드 대신 `하나골드클럽`이라는 고유 브랜드를 사용해 금융자산 5억원 이상 VIP고객을 상대로 고객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들 PB센터는 은행, 증권, 보험, 투신운용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들의 연계 금융 상품 판매는 물론이고 부동산, 미술품, 여가활동, 건강관리 등 문화와 생활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PB사업본부의 공식 출범으로 하나은행의 VIP고객 서비스는 기존의 금융자산 기준 1억원 이상 고객에 대한 109개 PB영업점의 맞춤형 서비스, 5억원 이상 고객에 대한 14개 `하나골드클럽` PB센터의 종합자산관리 및 라이프케어 서비스, 10억원 이상 최상위층 고객 대상의 Wealth Management Center 서비스 등으로 세분화됐다. 하나은행은 또 `하나골드클럽`에 근무하는 프라이빗 뱅커(PB)에게 실적에 따라 파격적인 성과급제를 적용할 방침으로, 향후 완전 연봉제를 실시하게 되면 수억원대의 연봉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하나은행은 PB사업본부 출범에 맞춰 VIP고객을 대상으로 개발된 신상품 `투스타ELS펀드`와 `마켓헷지펀드`등 2가지 투자상품을 판매한다. `투스타ELS펀드`는 대표적인 우량주인 하나은행과 삼성전자의 주가와 연계, 매 6개월 단위로 비교시점의 주가가 기초 주가를 상회하면 연 11%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VIP전용 상품이다. `마켓헷지펀드`는 주식 등에 투자시 투자신호에 의해 주식편입비율(0~30%)이 자동 조절돼, 주가 상승을 향유하면서 시장하락위험을 방어하도록 한 구조화 상품이다. 하나은행 김준호 PB사업본부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VIP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PB 종주은행의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PB사업본부를 출범시켰다"며 "향후 해외 실물자산지수 연계 투자상품 등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맞춤형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4.05.03 I 김현동 기자
  • `압구정·대치·잠실지구` 모든 평형 주택거래신고
  • [edaily 양효석기자] 오는 26일부터 서울시 강남·강동·송파구와 성남시 분당구 등 4개지역 전역에서 전용 18평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해 새롭게 거래계약을 체결한 매도자 및 매수자는 공동으로 거래후 15일 이내에 실거래가 등 거래내역을 관할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주택건설촉진법의 규정에 의해 재건축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단지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평형에 관계없이 모든 아파트에 대해 신고해야 한다. 이에따라 아파트지구개발기본계획이 수립된 강남구 압구정지구(현대·미성·한양 등)와 대치지구(은마·선경·우성 등), 청담·도곡지구, 송파구 잠실지구, 강동구 둔촌지구는 평형에 관계없이 신고대상에 포함된다. 다음은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에 따른 일문일답 내용이다. -신고지역을 동별 또는 주택단지별로 지정하지 않고 시·군·구 단위로 지정한 이유는 ▲이번에 지정된 서울 강남구 등 4곳은 주택가격을 선도하고 이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시 인근으로의 파급효과가 큰 지역이다. 읍·면·동 또는 단지단위로 생활권 구분이 어려운 아파트 밀집지역인데다, 단지단위 지정시 미지정 지역 또는 단지의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풍선효과` 가능성이 높다. 주택거래신고제 시행취지가 더 이상의 가격상승을 방지하는데 있으므로 최근 가격상승을 주도하여온 단지뿐 아니라 상승가능성이 높은 인근 단지까지 일괄하여 지정하는 것이 불가피했다. -가격상승이 적은 지역의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할 수 있으나, 신고지역으로 지정되더라도 현재 소유자에세 직접 조세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므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다. 또 거래위축에 따른 가격하락·매도기회 감소 등의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동일 생활권내에 소재하는 모든 아파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므로 상대적으로 특별한 불이익을 받는 것이 아니다. -재건축 추진아파트중 조합설립인가 이전단계(추진위원회 설립·안전진단)에 있는 18평이하 소형 아파트가 신고대상에서 제외돼, 이들 주택가격의 상대적 상승 가능성은 ▲재건축 추진아파트의 경우 도정법상의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거나 재건축조합이 설립된 단지의 아파트는 평형에 관계없이 모두 신고대상이다. 이에 해당되지 않는 재건축 추진 18평 이하 소형아파트가 신고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바, 이는 조합원 명의의 변경이 조합설립 이후에 금지되는 사항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조합설립 이전단계에 있는 18평 이하 재건축추진아파트는 신고대상에서 제외됐다고 특별한 혜택이 부여되는 것은 아니다. 재건축아파트의 가격은 향후 기대수익에 따라 결정되는데 신고제시행으로 인근지역의 아파트가격이 안정되면 기대수익 자체가 감소되어 가격상승여지는 없어지게 된다. 또 조합설립단계에서는 전매가 불가능해지고, 올해중 `재건축개발이익 환수`방안이 시행될 예정이므로 재건축으로 인한 기대수익이 감소할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신고지역에서 아파트를 사고파는 경우에만 신고하면 되는지 ▲매매계약 뿐만 아니라 물물교환·현물출자 등 금전으로 환산할 수 있는 대물적 변제도 포함된다. 가등기담보를 목적으로 하는 매매예약 또는 채권담보를 목적으로 하는 대물변제예약 등을 원인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하고자 하는 경우, 매매예약의 불이행으로 처분금지가처분결정과 소유권이전등기청구소송이 진행중인 주택을 취득한 선의의 제3자가 타인에게 매도하는 경우, 집행력 있는 판결을 원인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하는 경우, 그밖에도 부담부 증여 등 사실상의 대가가 수반되는 거래는 모두 신고대상이다. 단, 상속 등 대가가 없는 거래인 경우나 명의신탁의 해지를 원인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경우 또는 점유로 인한 시효취득을 원인으로 민법상 화해조서에 의한 판결을 받아 소유권을 이전 하는 경우에는 신고할 필요가 없다. -반드시 거래당사자가 주택거래신고를 하여야 하는가 ▲신고인의 생업상 사정 등으로 인해 직접 신고하는 것이 불가능할 경우 대리인을 통해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 신고인중 거래당사자 일방이 신고를 거부한 경우 당해 거래의 상대방이 단독으로 신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도인이 신고를 거부하는 경우 매수인이 단독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신고를 거부해 신고의무기간을 초과한 매도인은 차후 과태료 처벌을 받게된다. -재건축이 상당부문 진행돼 멸실된 아파트가 신고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른 부작용은 ▲주택으로서의 실체가 없는 아파트분양권 또는 재건축 추진으로 멸실된 주택은 신고대상이 아니다. 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거래가 불가능하고 1회에 한해 전매가 허용되는 경우에도 추후 입주시 실제 분양가격으로 취등록세를 부과하고, 재건축추진 멸실주택도 관리처분인가시에 주택의 조합원 공급가액 및 일반 분양가의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가액을 기준으로 취등록세를 납부하게 되므로 따로 실거래가격을 신고토록 할 실익이 없다. -거래가액 허위신고자는 어떻게 파악하는지 ▲건교부는 지자체·국세청 등이 허위신고 파악을 보다 용이롭게 할 수 있도록 국민은행과 한국감정원 등의 협조를 받아 전국의 투기지역을 대상으로 주택가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주택가격 데이터베이스의 자료를 프로그램화하고 해당 지자체에 매월 1회 제공해 허위신고 여부를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2004.04.21 I 양효석 기자
  • 혼다, 한국엔 `노마진`전략..파란예고
  • [edaily 지영한기자] 오는 5월부터 한국시장에 진출하는 혼다자동차가 단기시장 확대를 위해 `노마진 전략`을 수립, 국내 수입차시장에 대대적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중국공장 양산차량의 국내시판도 고려하고 있어 향후 국내 완성차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오는 5월10일경 서울서 어코드(Accord)의 발표회를 갖는데 이어 서울 청담동 혼다 1호 딜러점 오픈과 맞물려 5월말부터 어코드의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다이나믹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대형 세단인 어코드는 미국과 유럽에선 베스트셀링카의 지위를 차지할 만큼 시장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는 어코드에 이어 스포츠유틸리티(SUV)인 `CR-V`도 론칭할 예정이다. CR-V는 2400cc 가솔린 엔진의 4륜구동 SUV 타입 자동차로 현재 미국 및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가 높은 모델이라고 혼다측은 설명했다. 다만 혼다의 고급브랜드인 아큐라(Acura)는 당분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혼다는 어코드 3000cc V6(6기통)와 2400cc L4(4기통)를 시판키로 하고 특히 단기시장확대를 위한 노마진 전략을 채택해 어코드의 판매가격을 4000만원 미만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혼다측은 어코드의 국내 시판가격을 3.0L V6는 3900만~4000만원대, 2.4L L4는 3400만~3500만원대 전후로 확정할 예정이다. CR-V는 현재 가격이 검토중에 있다. 혼다는 단기적으로 노마진정책을 통해 한국시장의 외형을 최대한 확대한 후 중장기적으론 중국공장 양산차량을 한국시장에 들여오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는 현재 중국 광저우에 연산 5만대 규모의 수출전용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배기량 1300cc급 소형승용차를 생산해 아시아와 유럽지역에 전량 수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혼다 광저우공장이 규모의 경제를 갖기 위해선 향후 15만~20만대 이상으로 증설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럴 경우 광저우공장 양산차량은 일본으로 역수출되거나 한국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혼다가 노마진 정책으로 초기 시장확대에 성공한 후 중국산 차량까지 한국시장에 들여올 경우 중장기적으로 한국 수입차시장의 지각변동은 물론이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국내 완성차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혼다(대표 후쿠이 다케오·사진)는 지난해 일본시장 판매목표를 100만대까지 끌어올리려 했으나 도요타 닛산을 비롯한 경쟁업체의 선전과 전략모델의 부재 등으로 오히려 작년판매는 전년대비 18%나 감소한 74만대에 그쳤다. 혼다는 이에 따라 올해 일본시장 판매목표를 2003년 목표대비 20만대나 적은 80만대로 대폭 낮췄다. 대신 일본시장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해외시장의 판매를 전년대비 10.6%증가한 240만대로 올려잡았다. 결국 혼다의 한국시장 진출도 이같은 해외시장 확대전략의 일한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한국시장 판매목표는 2000대 안팎을 생각하고 있으나 다소 유동적"이라면서 그러나 "내년이후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어코드와 CR-V의 해외시장 지명도나 노마진정책 등을 감안하면 혼다가 최근 수입차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도요타의 렉서스 점유율을 단숨에 위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럴 경우 국내 수입차시장에선 일본차들이 BMW 등 유럽차의 마켓쉐어를 크게 잠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2004.04.21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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