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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366건

  • 상위 10대 고가아파트중 6곳 기준시가 하락
  • [edaily 윤진섭기자] 지난 해 4월 고시된 고가아파트 상위 10곳 중 6곳의 2005년 기준시가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시가 상위 10대 아파트 가운데 2위를 기록한 도곡동 힐데하임빌라 163평형은 올해 기준시가가 21억6000만원으로 예정 고시돼 지난해의 31억5000만원에 비해 10억원(31.4%)가까이 하락했다. 또 청담동 청담로얄카운티 116평형도 지난해 23억4000만원에서 올해는 20억7000만원으로 11.5%가 떨어졌고, 타워팰리스 2차 101평형(올해 기준시가 21억4900만원)과 청담동 대우로얄카운티 3 122평형(20억8800만원)으로 각각 11.6%와 8.3%가 떨어졌다. 반면 5억원 가까이 기준시가가 상승한 곳도 있다.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92평형은 올해 27억원을 기록, 지난해 22억5000만원보다 22.4% 증가했다. 또 논현동 동양파라곤 90평형도 지난해보다 3850만원이 오른 26억4850만원을 기록, 기준시가 상승단지로 꼽혔다. 지난해 32억4000만원으로 기준시가 1위를 기록한 서초동 트라움하우스3차 180평형은 지난해와 같은 32억4000만원을 기록,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위권 아파트 기준시가가 하락한 것은 정부의 투기억제정책과 경기 부진 등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2005.03.15 I 윤진섭 기자
  • 청약통장 필요없는 20가구미만 `임의분양` 주목
  • [edaily 윤진섭기자]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라면 건설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임의분양`물량을 주목해 보자. 일반분양 물량이 20가구 미만인`임의분양`아파트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등 노른자위 지역의 알짜단지가 많으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의 적용을 받지 않아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에는 임의분양 아파트를 건설사내 자체분양 또는 수의분양을 통해 공급했으나 최근에는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인터넷 청약을 실시하는 추세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임의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10개 단지로 13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적으로 강남구 논현동, 삼성동, 청담동, 송파구 가락동 등 강남권 임의분양 물량이 전체의 60.3%를 차지하고 있다. 재건축 일반분양분이 대부분이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송파구 가락동 한라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919가구 중 26~43평형 19가구를 4월께 분양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과천시 중앙동 71번지 일대 주공11단지를 재건축해 총 659가구 중 25평형 19가구를 분양한다. 이어 한화건설은 강남구 논현동 남강삼진연립을 재건축해 46가구 중 31~43평형 11가구를 5월경 분양할 계획이며 대림산업(000210)도 강남구 청담동 17번지 현진연립과, 44-1번지 세창연립을 재건축해 각각 31~43평형 8가구와 26~52평형 14가구를 6월과 7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서초구 서초동에서는 우방이 남성연립을 재건축해 24~42평형 49가구 중 15가구를 4월 임의분양하며 신사동에서는 금광건업이 현대연립을 재건축해 42~59평형 39가구 중 2가구를 상반기 중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등포구 당산동에서는 신동아건설이 당산재개발을 통해 24~34평형 총 167가구 중 14가구를 4월 공급할 예정이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정보분석실장은 “분양가구수가 20가구 미만인 경우 청약통장이 없이도 분양받을 수 있지만 당첨사실도 인정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올해는 500가구 이상 대단지도 많아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5.03.06 I 윤진섭 기자
  • BMW `미니` 국내 상륙..누가 살까?
  • [edaily 좌동욱기자] BMW그룹코리아는 25일 한국 진출 10년을 맞이해 BMW 3대 브랜드중 하나인 소형 프리미엄 승용차인 `미니`를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했다. `미니`는 지난해 10월 국내에 개봉된 `이탈리안 잡`에 등장, 대중에 널리 알려진 모델이다. 이 영화에서 미니는 헬리콥터의 추격을 피해 좁은 골몰길을 달리는가 하면 지하철 계단으로 내려가는 모습 등을 연출, 영화의 숨은 `주연배우`라는 평을 들었다. 특이할 만한 사실로는 `미니`가 세계시장에서 경쟁차종이 없다는 것.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미니는 세계에서 유일한 소형 프리미엄 브랜드으로 경쟁차종이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미니`에 대한 수요는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폭발적이다. 미국에서는 중고차 가격이 신차가격 버금갈 정도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에도 400여대의 한정된 물량이 들어온다. 이에 따라 미니는 매니아 계층이 전세계적으로 넓게 형성돼 있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미니` 매니아들은 인터넷, 정보지 등을 통해 자료를 공유하고 2~3년 주기로 차를 바꾸어 타는 등 그들만의 문화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차 외형을 봐서 젊은 여성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고객층은 다르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영은 BMW그룹코리아 상무는 "외국에서 미니를 구입하는 매니아들은 연령과 성별의 구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패션과 즐거움(fun)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미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한국의 경우 전략적으로 20~30대 중반의 패션 리더들을 주 고객층으로 설정하고 마케팅 활동을 펴나가겠지만 실제 고객군이 어떻게 나타날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미니의 가장 큰 특징은 파격적인 디자인. 일반 자동차의 자체구조와 달리 `미니`는 박스형으로 차체 끝에 바퀴가 달려 있다. 이 디자인은 지난 59년 영국의 유명 자동차 설계사인 알렉 이시고니스에 의해 처음 고안됐다. 그는 `작은 차제 넓은 실내`라는 주제로, 성인 4명과 수화물 적재가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차를 탄생시켰다. 그러면서도 배기량이 1600cc에 달해 , 웬만한 중형차 수준의 파워를 갖추고 있다. 김 사장은 "미니는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승차해보면 의외로 넓은 실내를 갖추고 있고, 파워도 월등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신차발표회도 파격적으로 기획됐다. 고급 파티문화로 유명한 청담동 `클럽 어바웃`에서 신차발표회가 열리는 것. 패션쇼, 댄스파티 등이 어우러진 `라운지 뮤직 파티`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명 연예인 6~7명도 이날 발표회에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들여오는 모델은 `미니쿠퍼`와 `미니쿠퍼S`등 2개 차종으로 가격은 각각 3300만원과 3800만원으로 정해졌다.
2005.02.25 I 좌동욱 기자
  • SK건설, 반포 ´SK 뷰´ 잔여가구 선착순 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SK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SK 뷰(VIEW)´ 잔여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반포 ´SK 뷰´는 지하 1층, 지상 11~15층 아파트 2개동 규모로 69평~86평형 63가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펜트하우스는 계약이 완료됐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입지여건은 지하철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하고 사업지 인근 사평로를 따라 고속터미널,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가능하다. 또 동작대교와 반포대교 접근성이 양호하고 신세계백화점, 메리어트호텔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내에는 호텔식 로비라운지, 기사대기실, 다목적라운지, 세대별 전용창고 등 최고급 시설과 철저한 출입통제 및 출동경비 시스템, 감시·기록시스템 등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위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SK건설은 "지상층 전체를 녹지공간으로 꾸며 분수정원, 벽천(wall-stream), 명상조깅코스, 각 테마를 달리한 공원으로 중세 유럽의 정원을 표현했다"며 "반포지역의 랜드마크로서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웰빙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포 ´SK 뷰´ 모델하우스는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리베라호텔 근처에 있다. 분양문의: 02)515-9870
2005.02.22 I 이진철 기자
  • 판교대신 강남권 대단지 일반분양 노려볼까
  • [edaily 이진철기자] 올해 서울 강남권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어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판교신도시가 11월에 2만1000가구를 일괄 분양키로 함에 따라 다른 신규 분양물량의 청약경쟁률이 당분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가 강남권의 유망 신규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망한다. 2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예정인 단지는 총 25곳 4199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아파트는 18곳 3438가구, 주상복합은 4곳 428가구, 오피스텔 3곳 333실이다. 올해 강남권 신규아파트는 전체 물량의 77.3%(3246가구)가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인 것도 특징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7곳 2689가구(64%) ▲강남구 12곳 915가구(21.8%) ▲서초구 4곳 323가구(7.7%) ▲강동구 2곳 272가구(6.5%) 등으로 송파구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될 예정이다. 강현구 닥터아파트 정보분석실장은 "강남권 대단지 아파트는 교통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지역의 대표 아파트로 부상할 것이 기대된다"면서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각종 정부규제로 내년 이후에는 한동안 공급이 뜸할 전망이어서 올해 유망 단지를 집중적으로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동 도곡주공2차=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강남구 대치동 도곡주공2차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총 768가구중 158가구를 4월 일반분양한다. 평형별 가구수는 23평형 149가구, 32평형 9가구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 도곡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선릉로, 남부순환로를 이용해 강남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대도초등, 숙명여중고, 단국사대부속중고, 중앙사대부속고, 단국공업고 등이 있고, 편의시설로는 영동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월마트 등이 있다.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 롯데건설은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 재건축사업으로 25평~61평형 총 3226가구중 226가구를 4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강남과 도심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명일초등, 고명초등, 명덕초등, 강일중, 신암중, 명일여중, 배재중고 등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시립고덕도서관, 경동종합시장, 한강시민공원, 명일공원 등을 이용할 있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대림산업(000210), 두산산업개발(011160), 삼성물산(000830), 쌍용건설(012650), 코오롱건설(003070), 현대건설(000720) 등 6개 건설사가 모여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아파트를 헐고 16평~52평형 총 6864가구중 864가구를 5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잠실초등, 잠동초등, 잠실중, 잠실고가 위치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올림픽공원, 석촌호수공원, 롯데월드가 있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2단지= 삼성물산(000830), 대우건설(047040), 우방(013200)이 컨소시엄으로 12평~48평형 총 5563가구중 1133가구를 4월 일반분양한다는 계획이다. 한강변 대단지로 지하철 2호선 신천역세권 단지로 올림픽대로, 송파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잠신초, 잠신중, 잠신고가 있고,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한강시민공원이 있다. ◇송파구 신천동 포스코더샵= 포스코건설은 송파구 신천동에 39층 3개동 규모로 주상복합 52평~59평형 213가구와 오피스텔 29평~89평형 119실을 6월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2호선 성내역이 인접하다. ◇서초구 방배동 방림시장 주상복합= 대림산업(000210)은 서초구 방배동 방림시장 일대에 주상복합 20평~40평형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약통장이 필요하며 분양권 전매는 할 수 없다. 아직 서울동시분양 참여여부에 대해서는 미정인 상태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단지로 남부순환로를 이용해 강남일대와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방일초, 이수초, 이수중, 서초중, 서울고, 서초고, 상문고 등이 위치해 있고, 편의시설로는 미주프라자, 방배쇼핑센터, 새우촌공원, 예술의전당 등이 있다. ◇강남구 청담동 연립 재건축= 대림산업(000210)은 청담동 일대 연립 3곳을 재건축해 5월 임의분양 및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의분양아파트는 청담동 현진연립 재건축 아파트 28평~43평형 41가구중 8가구, 세창연립 재건축 아파트 26평~52평형 49가구중 17가구이며, 두산연립 재건축 아파트 32평~48평형 94가구중 26가구도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인 청담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올림픽대로 및 동부간선도로의 이용이 편리해 도심 및 서울 전 지역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언북초등, 삼릉초등, 언주중, 영동고, 경기고 등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영동중앙시장, 하이마트, 청담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05.02.21 I 이진철 기자
  • (화제)삼성증권 첫 여성지점장 탄생
  • [edaily 김희석기자] 삼성증권(016360)(사장 배호원)내에 최초의 여성 지점장이 탄생했다. 17일 삼성증권은 17일 지점장 인사에서, 프라이빗뱅킹(PB)전문 점포인 Fn Honors 청담점 이재경 차장(사진)을 Fn Honors테헤란점 지점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 지점장은 67년생(만 37세)으로 이화여대 비서학과 졸업한후 하얏트호텔, 인텔 코리아 등을 거쳐 95년부터 씨티은행에서 프라이빗뱅커로 활동하며 개인소매 부문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2002년 삼성증권에 입사한 후 PB분야의 전문성과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PB교육과 마케팅 부문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9월부터 영업일선에서 활약해 왔다. 이 지점장은 "오랜 PB영업, 교육, 마케팅을 두루 섭렵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다운 모습과 여성특유의 섬세함으로 고객에게 더욱 친근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지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삼성증권이 단행한 팀장 파트장 지점장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승진> ◇팀장 ▲고객지원팀장 김지영 ◇파트장 ▲상품지원파트 장진우 ▲IB지원파트 이재우 ◇지점장 ▲FnHonors테헤란 이재경 <전보> ◇파트장 ▲정보전략파트 김인구 ▲Fn Family센터 서성원 ◇지점장 ▲강남 이병화 ▲분당 오응석 ▲삼성동 최병원 ▲개포 공판희 ▲미금역 최종범 ▲청담 전동배 ▲종로 이왕범 ▲양재 조성만 ▲도곡 김재성 ▲영업부 김유경 ▲수원 김윤식 ▲명일동 전세창 ▲강남역 강윤영 ▲제기동 김재원 ▲춘천 최재호 ▲구로 한동희 ▲수유 이상대 ▲서교 이보경 ▲마포 박재용 ▲보라매 이용근 ▲광화문 최상섭 ▲원주 이형복 ▲제주 김승립 ▲잠실 김승원 ▲부산중앙 백남일 ▲진주 황윤규 ▲거제 김경화 ▲안동 지대욱 ▲김해 김항연 ▲부평 김갑열 ▲부천 신종천 ▲익산 최기명 ▲ 전주 오성근 ▲천안 김동은 ▲청주 강승완 ▲평촌 허남열
2005.02.17 I 김희석 기자
  • 압구정동 `60층 아파트단지` 재건축 가능할까
  • [조선일보 제공] 미니 골프장과 호수를 갖춘 60층짜리 아파트 단지가 서울 강남에 과연 들어설 수 있을까?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주민들이 60층 초고층 아파트단지 재건축을 추진, 실현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0층 재건축 계획은 최근 건설교통부의 제2종 주거지역의 층고(層高) 제한규제 완화, 서울시의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 간소화 조치 등과 맞물리면서 주택시장의 호재로 부상하고 있다. 리모델링(개보수)을 추진하던 다른 강남권 노후 아파트단지들도 초고층 재건축으로 선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전문가들은 향후 재건축 안전진단과 주민들의 합의, 서울시 심의 등을 거치면서 상당 부분 계획이 수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은 강남구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 현대 1∼7차, 10차 아파트 등 8개 단지다. 34만8235평에 51개동 3896가구가 들어서 있다. 주민들이 마련한 재건축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51개동의 2분의 1 가량인 23개동을 최고 60층의 탑상형 아파트로 짓는다는 것이다. 초고층으로 높이는 대신 여유 공간을 충분히 확보, 미니골프장과 호수 등 조경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초고층 아파트는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 등이 있지만, 이들 단지는 순수 아파트가 아니라 상업지역에 지어진 주상복합아파트다.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은 “타워팰리스는 상업지역에 지어져 녹지가 거의 없는 점이 단점”이라며 “만일 압구정동 재건축이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타워팰리스를 능가하는 서울 최고가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압구정동 아파트의 재건축 추진 단계는 재건축 첫 단계인 아파트지구개발 기본계획 변경 단계이다. 재건축시의 용적률, 도로 확보방안 등을 담고 있을 뿐 층고(層高) 등 구체적인 개발계획은 포함돼 있지 않다. 이 다음 단계가 재건축 안전진단인데, 서울시가 절차를 간소화해 과거보다 안전진단 통과가 쉬워졌다. 특히 강남구청이 초고층 재건축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권문용 강남구청장은 “초고층으로 재건축하는 대신 녹지를 대폭 확보하고 공용 지하주차장을 건설하면 주거환경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건교부 한창섭 주거환경과장은 “안전진단 절차가 간소화됐다고 해도 구조의 안전에 문제가 전혀 없는 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안전진단만 통과하면 법적으로만 보기에는 초고층을 짓는 데는 큰 걸림돌이 없다. 압구정동 지역은 대부분 층고 제한이 없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업지역이 아닌 일반 주거지역에 초고층 아파트가 지어진 사례는 극히 드물다. 46층 높이의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가 일반주거지역에 들어선 최고층 아파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반주거지역에 너도나도 초고층 아파트를 짓겟다고 나서면 서울의 도시 미관과 스카이라인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초고층 재건축이 주택가격을 급등시킬 수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초고층 재건축이 허용된다면 오름세를 보이는 강남권 재건축단지들의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 간의 합의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재건축시 소형 평형 의무제 등 각종 규제를 받아 일부 주민은 재건축 후에 오히려 더 작은 평형을 배정받을 수도 있다.
  • "발렌타인데이는 포도주와 함께"
  • [edaily 피용익기자] 발렌타인데이에는 연인을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 초콜릿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와인이나 샴페인을 곁들이는 것도 좋겠다. 주류업계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주류 수입·판매 업체인 모엣 헤네시 코리아㈜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위드 러브 바이 모엣(With Love by MoQt)` 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엣 샹동`과 함께 하는 특별한 사랑을 뜻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월말까지 서울 롯데호텔, JW 메리어트 호텔, 신라호텔, 하얏트 그랜드 호텔 등 특급 호텔들과 시안, 안나 비니, 일 마레, 타니, 트라이베카, S바, 모스 등 청담동 유명 레스토랑 및 와인 바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모엣 샹동 브루트 임페리얼 또는 모엣 샹동 로제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특별히 제작된 `모엣 하트 쿠션` 또는 하트 모양의 `모엣 핸드폰 액세서리`가 선물로 증정된다. 제임스 페이튼 모엣 헤네시 코리아 대표이사는 "소중한 사람을 위한 축하와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모엣 샹동이야말로 발렌타인 데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샴페인"이라고 말했다. 탄산가스가 없는 순수한 포도주를 즐기고 싶다면 와인 업체들의 이벤트를 눈여겨볼 만 하다. 종합 주류회사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사랑 고백의 계절을 맞아 호주 대표 프리미엄 와인 `제이콥스 크릭 리저브(Jacob’s Creek Reserve)`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 제이콥스 크릭 리저브 와인을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하며, 뮤지컬 관람권, 핑거로즈, 핸드폰 액세서리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오는 15일부터 3월20일까지 서울 지역의 30여개 유명 레스토랑 및 와인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와인은 제이콥스 크릭 쉬라즈(Shiraz), 제이콥스 크릭 리저브 카베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제이콥스 크릭 리저브 샤도네이(Chardonnay) 등 3종.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이번 이벤트에서는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관람권, 유리병 속에서 키우는 미니장미 `핑거로즈`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2005.02.12 I 피용익 기자
  • (설이후 부동산전략)②강남권 알짜 재건축 청약
  • [edaily 윤진섭기자] 올 상반기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잇따라 일반분양에 나선다 . 이들 아파트는 단지 규모가 큰데다 교통교육 여건 등이 좋아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특히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을 받지 않는 단지는 임대아파트를 짓지 않아도 되므로 청약자들이 몰릴 전망이다. 하지만 분양가격이 평당 최고 2000만원을 웃돌 뿐만 아니라 대다수 일반분양 물량이 10평형대로 일반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낮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팀장은 "개발이익환수를 피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이들 단지에서 분양이 집중될 텐데, 단기에 10평형대 아파트가 대거 쏟아지는 것 자체가 공급 과잉을 불러올 수 있다"라며 "임대사업용으론 적합하지만, 주거용으로 선호도가 낮아 수요자들의 신중한 청약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상반기 분양예정인 주요 재건축 아파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2차 올 3월을 전후해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는 잠실주공 2단지는 기존 13평~19평형 4450가구를 12평~48평형 5563가구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시공사는 삼성물산(000830)건설부문, 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000210), 우방(013200)등 4개사로 일반 분양은 총 1115가구. 이중 12평형이 868가구에 달하면 24평형과 33평형이 일반분양에 나올 전망이다. 평당 분양값은 12평형은 1500만원대, 24평형은 1800만원대, 33평형은 19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잠실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올림픽로와도 인접해 있다. 잠신초, 잠신중, 잠신고교가 단지 안에 있고, 주변으로 잠일초, 잠동초, 신천중, 잠실중, 영동여고 등 학교가 많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월드, 잠실종합운동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한강공원과도 바로 연결된다. ◇송파구 신청동 잠실시영 현대건설(000720),쌍용(001250),대림산업,두산산업개발,삼성물산건설부문,코오롱건설(003070) 등 6개사가 함께 시공하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재건축 아파트는 모두 6864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864가구로 당첨 확률이 높은 편이다. 오는 3월 관리처분총회가 있을 예정이며, 조합원들이 동, 호수 추첨을 해야 하므로 일반분양분의 평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이중 16평형 340여 가구와 26평형 530여 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2호선 성내역이 단지와 바로 붙어있고, 잠실역과 몽촌토성역도 이용가능하다. 단지 안에 잠실초, 잠실고가 있고, 성내천,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이 가까워 주거여건이 뛰어나다. 잠실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강남구 삼성동 AID영동차관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AID영동차관 아파트를 재건축해 모두 2070가구 중 12~18평형 416가구를 올 상반기에 분양을 추진 중이다. 평당 분양값은 1400만~1600만원대로 예상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이 걸어서 5~6분이며, 영동대로를 통한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인근에 강남도서관, 코엑스몰, 청담공원, 삼릉공원 등이 있다. 이밖에 LG건설(006360)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한성아파트를 헐고 모두 930가구 가운데 18~28평형 오피스텔 350가구와 주상복합 47~79평형 250가구를 3월~4월 중순께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략 평당 분양값은 1500만~2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 5호선인 여의도역(2007년 12월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 환승역)을 걸어서 이용가능하다.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도심 및 강남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2005.02.10 I 윤진섭 기자
  • 모토로라, 어필텔레콤과 통합 마무리..양재 이전
  • [edaily 안승찬기자] 모토로라코리아는 어필텔레콤의 인수·합병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고, 모바일사업부 사무실도 청담동 금하빌딩에서 양재동 하이브랜드 빌딩으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모토로라코리아의 기존 청담동 사무실에는 네트워크 사업부, 무선통신솔루션 사업부, 광대역 멀티미디어 사업부가 남게 됐고, 어필텔레콤과 통합한 모바일사업부는 양재동으로 둥지를 옮긴 것. 모토로라코리아 모바일사업부 진정훈 사장은 "양재동 이전을 기점으로 어필텔레콤과 모토로라코리아의 물리적 통합까지 완전히 마무리됐다"며 "한국시장을 모토로라의 글로벌 CDMA 전진기지로 적극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토로라는 지난 98년 한국에 3억달러를 어필텔레콤에 투자해 파트너십을 맺었고, 지난해 추가로 지분을 인수한 이후 모토로라코리아와의 회사 통합작업을 진행해왔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어필텔레콤과의 통합으로 한국에서 CDMA 제품의 기획 및 자체 생산능력을 확보, 모토로라 제품의 질적 향상시키고 개발 생산 프로세스를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 사장은 "모토로라가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은 67년 이래 그동안 총 70억달러를 한국 시장에 투자하며 10만명 이상의 기능 인력 양성에도 기여해 왔다"며 "꾸준한 투자로 한국지사가 모토로라 CDMA 핵심연구개발 센터로 성장했고, 한국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 및 지원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토로라코리아는 이날 사무실 이전을 기념해 `2005 신년목표식`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벽을 깨자! 목표를 넘자! 나를 이기자!`라는 슬로건의 이날 행사에서는 신년목표 달성을 위해 `기왓장 격파 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올해 10% 이상 생산성 증대, 초히트 제품 개발, 글로벌 CDMA 제품 개발의 핵심기지로의 정착을 위해 힘쓴다는 목표다.
2005.02.02 I 안승찬 기자
  • 버려진 땅 개발해 은행금리 7배 "대박"
  • [조선일보 제공] “쓸모없는 땅이 황금알로 변하다니…”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사는 김강동(44·가명)씨는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쓸모없던 자투리땅 30평을 멋지게 개발해 은행금리의 7배가 넘는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김씨는 부모님이 30년 넘게 소유했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의 땅 30평을 물려받고, 고민에 빠졌다. ◆나대지로 방치된 땅= 김씨가 받은 땅은 수원 남문과 가까운 네거리의 코너에 있었고, 부모님 생전에 주유소로 사용됐었다. 하지만, 도시계획사업으로 김씨의 땅 일부가 광장으로 잘려나가면서 일이 꼬였다. 주유소 건물은 헐리게 됐고, 김씨의 땅은 나대지로 방치되고 말았다. 김씨의 땅은 당초 네모 반듯했지만, 광장으로 편입되면서 삼각형 모양으로 바뀌고, 그나마 평수도 30평으로 줄어 쓸모가 없었기때문이다. 더욱이 도로변에서 2미터 이상 띠어서 건축해야 한다는 규제 조건이 붙어 있어 개발하기가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김씨는 부모님이 생전에 애지중지한 땅인 점을 감안해 어떻게든 멋진 건물을 만들고 싶었다. 그는 인테리어·설계업체를 여러 곳 방문, 개발방안을 문의했지만 대부분 고개를가로저었다. 수십차례 문전박대를 받던 끝에 김씨는 모 디자인업체에서 “한번 해보자”는 승낙을 받아내 개발에 착수했다. 당시 건물 설계와 개발을 맡았던 업체 관계자는 “워낙 입지여건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아 설계만 잘하면 수익성있는 건물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씨의 땅은 사거리코너의 땅인데다, 수원역과 가깝고, 바로 옆에 광장이 붙어있어 유동인구도 많았다. 또 어느방향에서 보더라도 땅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하이테크 이미지의 건물 건축= 디자인회사측은 땅 모양을 감안해 독특한 마감재를 활용해 상징적인 건물을 짓기로 했다. 무려 6개월에 걸친 설계 끝에 디자인이 결정됐다. 건물 외관은 ‘물결’ 모양으로 하고, 지상 3층으로 결정했다. 평수가 작은 점을 감안, 내부를 최대한 크게 보이도록 도로에 접하는 부분에 대형 전면유리를 설치했다. 또, 건물 내·외부를 철판과 철파이프만을 사용해 깔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를 풍기는 건물을 연출해 냈다. 외벽 역시 세련된 느낌을 주는 드라이비트로 마감했다. 이렇게 탄생한 건물은 대지 30평, 건축면적 12.9평, 연면적 40평이 나왔다. 워낙 디자인이 독특하고 눈에 잘 띄기때문에 건물이 완공되기 전부터 임대문의가 쏟아졌고, 결국 웨딩드레스 업체가 3개층을 모두 쓰기로 계약을 맺었다. ◆순투자비 6000만원, 연 30% 수익= 김씨가 이 건물을 짓는 데 들인 돈은 총 1억2000만원이다. 평당 공사비만 300만원꼴로 일반적인 건물 신축때보다 상당히 비싼 편이었다. 하지만, 웨딩드레스 업체에 임대를 놓으면서 보증금 6000만원을 받아 공사비의 절반을 회수했다. 여기에 월 임대료는 150만원, 연간 임대수입만 1800만원에 달한다. 김씨의 건물은 모양이 독특하고, 입지도 좋아 주변의 2배가 넘는 임대료를 받고 있다. 결국, 6000만원을 투자해 연간 30%대의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현재 은행예금 금리(연 4%)를 감안하면 무려 7배가 넘는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김씨는 3년간 세를 놓으면 투자비를 사실상 모두 회수하게 된다. 김씨는 “단지 부모님의 기억을 보존하고 싶다는 생각에 자투리땅에 멋진 건물을 지어보고 싶었는 데, 뜻하지 않게 수익까지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 건물을 기획한 수목건축 서용식 사장은 “결국 디자인을 차별화한게 주효했다”면서 “자투리땅이라도 아이디어만 좋으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얼마든지 탈바꿈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강동씨가 지은 건물 개요 대지면적/30.25평/건물 연면적/40.28평/규모/지상3층/총 투자비/공사비 1억2000만원/실 투자비/6000만원(전세보증금 6000만원 받아 공사비 일부 충당)/임대수익/월 150만원, 연간 1800만원(투자수익률 연 30%)/
  • 企銀, 점포장 63% 교체..대대적 물갈이 인사
  • [edaily 김기성기자] 기업은행(024110)은 14일 총 397개 점포중 63%에 달하는 250개 점포장(신규 보임 56개 포함)을 교체하는 창사 이래 최대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또 우수 여성인력을 대폭 중용하기 위해 2명을 본부 부서장으로 임명하고 과장급 책임자 160명중 52명(33%)을 여성책임자로 승진시켰다. 종전 여성 비중은 10% 안팎이었다. 기업은행의 대규모 인사는 능력을 갖춘 직원을 대폭 승진시킴으로써 조직 분위기를 쇄신, 소매금융 확대를 통한 은행대전에 대비하기 위해 영업력 배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승진자 추천 및 부지점장급 이하 이동권을 지역본부에 넘기고 기존의 인사조직에서 실시하던 점포장 선발방법을 주요 부서장으로 구성된 `점포장선발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선발하는 인사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번 1~4급 인사에서 부점장급 56명을 포함한 총 343명의 대규모 승진 인사와 부점장급 250명의 이동 인사를 단행했다. 창사이래 최대 규모다. 다음은 인사 내용. ◇부서장 ▲기업금융부 金錫興 ▲상품개발부 李瑨浩 ▲기업고객2부 鄭忠鉉 ▲카드관리실 尹完燮 ▲개인금융부 周永來 ▲개인고객부 李潤熙 ▲공공기관영업부 李在浩 ▲Fine콜센터 金吉南 ▲자금부 金敎成 ▲자금운용실 全明桓 ▲사모펀드실 李忠源 ▲종합기획부 高一永 ▲경영관리부 張相憲 ▲경영지원실 李東柱 ▲IR실 李永雨 ▲심사부 崔秉立 ▲심사부 申東旭 ▲기업분석실 韓明煥 ▲여신관리부 安基憲 ▲신용정보부 具守敎 ▲e-business부 林正澤 ▲바젤Ⅱ전담반 鄭萬燮 ▲신용감리부 李國在 ▲경영혁신기획단 曺喜哲 ▲CS센터 權善珠 ▲비서실 文浩成 ▲검사부 李晉映 ▲영업부 金京泰 ◇기업금융지점장 ▲구로동 崔秉周 ▲남동공단 金平斗 ▲반월중앙 徐泰俊 ▲시화공단 姜 銑 ▲주안공단 金亨逸 ▲호계동 洪錫元 ▲성정동 田基坤 ▲구미 全在甲 ▲비산동 金丙秀 ▲녹산공단 崔昌吉 ▲마산 郭_植 ▲양산 金義植 ▲장림동 權洙龍 ◇지점장 ▲가락동 丁煥守 ▲강남구청역 朱仁洙 ▲도곡팰리스 吳世中 ▲개봉동 朴京俊 ▲개봉북 姜明玉 ▲건대역 裵明浩 ▲경동시장 黃在旭 ▲고척동 李成鎬 ▲공릉역 韓相龜 ▲공항동 梁海權 ▲관악 鄭相簿 ▲구로동 姜大坤 ▲구로디지털역 朴東集 ▲구로북 朴英泰 ▲구로서 安鎔煥 ▲길동 曺商赫 ▲남가좌동 白雲眞 ▲남대문시장 田基喆 ▲노량진 金世煥 ▲대림동 宋亨洙 ▲대치역 吳忠煥 ▲대학로 趙恒植 ▲도림동 張書國 ▲독립문 李康喆 ▲독산동 柳建植 ▲독산중앙 李憲雨 ▲돈암동 許敏五 ▲마포 鄭慶鎬 ▲망원동 林在根 ▲무교 朴載敏 ▲미아동 崔銀植 ▲방산 裵大虎 ▲방이역 辛岱夏 ▲방학동 金鎭燕 ▲보광동 趙靑來 ▲북아현동 金明烈 ▲삼양동 金永泰 ▲삼전동 郭奉求 ▲상계동 盧綱錫 ▲서초3동 金曰洙 ▲서초남 郭淳道 ▲성동 朴忠河 ▲성수동 趙炳培 ▲송파 洪承宰 ▲수색 張惠昌 ▲신당동 金貴泳 ▲신림역 李完雨 ▲신사동 韓得洙 ▲신촌 朴大鉉 ▲쌍문역 金學忍 ▲압구정동 鄭完永 ▲여의도 梁永宰 ▲역삼남 黃南善 ▲염창동 崔圭喆 ▲용산 許玉烈 ▲용산중앙 李奇憲 ▲이수역 文炳鎭 ▲이태원 金泓壽 ▲인사동 李康永 ▲중곡중앙 李重大 ▲중화동 金鍾喆 ▲창신동 崔孝澤 ▲청담동 李三萬 ▲테헤란로 鄭源鳳 ▲홍은동 黃明秀 ▲홍제동 鄭圭泳 ▲휘경동 洪淳德 ▲MBC 蔡永喆 ▲고잔중앙 韓聖熙 ▲과천 金基成 ▲과천중앙 裵吉煥 ▲금촌 張東碩 ▲동시화 金炳壽 ▲만수동 許 薰 ▲미금역 韓炳才 ▲상동 許相茂 ▲서정리역 金錫洙 ▲석암 金泰浩 ▲성남 朱成植 ▲소사 金良埰 ▲송내동 金根秀 ▲송도 李炳熙 ▲송림동 金成東 ▲수지 金起化 ▲시화공단 金仁洙 ▲신고잔 李永燮 ▲안양 金閏圭 ▲야탑역 崔性弼 ▲오산 閔泳大 ▲원미동 金石榮 ▲이천 朴鉉澤 ▲인덕원 殷章基 ▲일산마두 李啓龍 ▲일산주엽 全炯九 ▲일산중앙 林賢圭 ▲주안북 金太植 ▲포천 杜錫昊 ▲화정역 崔石巖 ▲동해 朴裕在 ▲가장동 金亨泰 ▲제천 金相泰 ▲천안 柳相楨 ▲충주 金萬會 ▲경주 李根洙 ▲구미 韓觀燮 ▲대곡 都建柱 ▲대구3공단 朴正旭 ▲비산동 金孝珍 ▲성서 禹昌孝 ▲성서공단 姜大植 ▲시지 許永順 ▲영주 秋炳九 ▲왜관 朴政植 ▲죽전동 郭奉哲 ▲평리동 張起明 ▲포항 李羲昞 ▲포항남 鄭仁甲 ▲형곡 金鎭燮 ▲거제동 梁仁錫 ▲김해 姜甲容 ▲내외동 徐鍾甲 ▲대연동 梁奉優 ▲동래 崔永興 ▲부산 南斗熙 ▲부산진 朱秉郁 ▲사상 崔圭泰 ▲상평 白載憲 ▲신평동 楊鎭昭 ▲안락동 金德秀 ▲양정 趙鴻濟 ▲장전동 李元台 ▲초읍동 陳明載 ▲통영 朴再圭 ▲하단 朴商和 ▲해운대 曺銀玉 ▲광산 嚴榮文 ▲광주서 曺錦太 ▲군산 朴炫吉 ▲남원 吳昌浩 ▲봉선동 李德潤 ▲순천 李仁燮 ▲여수 徐準錫 ▲익산 朴海玉 ▲전주 金聖鍾 ▲정읍 徐琓錫 ▲홍콩 董鶴林 ▲천진 金龍滿 ◇출장소장 ▲오정동 金元泰 ▲익산중앙 宋定潤 ◇개설준비위원장 ▲죽전 姜智鉉 ▲가리봉역 李漢信 ▲강남대로 金忠日 ▲테헤란로중앙 李凰柱 ▲성서3공단 金秀燮 ▲광주상무 金鍾英 ◇드림기업지점장 ▲영업부 梁寬錫 ▲가락동 李吉遠 ▲구로디지털1단지 朴煥建 ▲구로디지털3단지 尹朝警 ▲당산역 羅基雄 ▲선릉역 林永知 ▲송파 邢萬旭 ▲오목교역 姜永浩 ▲종로 朴在圭 ▲청담동 金錫權 ▲테헤란로 郭允培 ▲화양동 李柱昌 ▲검단 申鉉昌 ▲경안 河東鉉 ▲구리 金衍洙 ▲금촌 鄭秉洙 ▲남수원 李炳暾 ▲동수원 張周成 ▲분당 金洪文 ▲석남동 金晟培 ▲성남공단 朴商煥 ▲시흥 宋昭永 ▲안성 曺喜文 ▲연수 李庸德 ▲오산 黃基鉉 ▲용인 鄭煥鍾 ▲원종동 金明水 ▲원천동 申相權 ▲인덕원 李相基 ▲작전역 金炳春 ▲주안북 柳熙相 ▲청천동 文炳宣 ▲평택 尹 溶 ▲대전 孫溱秀 ▲온양 石殷盛 ▲경산 郭魯出 ▲대구 裵榮勳 ▲대구중앙 金泳彦 ▲죽전동 朴贊興 ▲포항남 張流水 ▲개금동 姜秉權 ▲내외동 成益模 ▲부산 崔贊鎬 ▲사상 崔日煥 ▲영도 白南潤 ▲울산북 張在官 ▲울산중앙 宋基燦 ▲웅상 金相奎 ▲학장동 吳鍾煥 ▲광산 尹松海 ▲광주 李貴植 ▲군산 鄭大衍 ▲익산 吳珉鉉 ▲전주 林泰植
2005.01.14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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