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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죽자''가 아니라면… 송년회 하기 좋은 곳
  • ''마시고 죽자''가 아니라면… 송년회 하기 좋은 곳
  • ▲ 갤러리 카페 "꿈" [조선일보 제공] ::: 저렴하게 놀 수 있는 곳 ☞ 갤러리 카페 '꿈' 아늑하고 편안한 모임을 갖기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곳. 2만5000원대 위주로 저렴한 와인을 판매한다. 과일을 넣고 만든 상그리아(한 잔 9000원)도 맛있다. 10~15명 정도의 인원이 모여 놀기 좋은 내부, 은빛 구슬과 깃털을 이용한 몽환적인 인테리어가 장점이다. 모여서 동영상을 상영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미리 예약하면 프로젝터와 스크린도 빌려준다. (02)338-7077, www.kkoomm.com ☞ '와인사랑' 압구정 와인델리숍 ‘정글짐’이 운영하는 와인 바. 코키지를 9000원만 내면 와인을 가져와 마실 수 있다. 빵 같은 기본 안주도 제공된다. 연어훈제샐러드(1만5000원) 같은 안주도 저렴하다. 주방 유리천장 위로 1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프라이빗 룸도 있다. 아래에서 모두 들여다보이는 특이한 구조. 방을 빌리려면 3만원을 더 내야 한다. (02)3442-6311 ☞ '지베' 족욕카페로 유명한 ‘368알파’의 사장이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곳. 푹신한 침대방, 넓은 좌식 테이블이 오래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수다떨기엔 안성맞춤이다. 1층은 풀장과 소파 좌석으로, 2층은 8개의 침대방으로 꾸며졌다. 예약은 싸이월드 카페(zibe.cyworld.com)를 통해 24시간 전에 받는다. 2시간 이용이 기본이다. 칵테일 7000~8000원. 홍대 놀이터 지나 우회전해서 50m 가량 직진. (02)3141-1357 ::: 맛을 따진다면 ☞ '멜리데' 갈치요리, 전복스테이크 같은 퓨전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생크림 명란파스타(1만8000원), 마늘콩장소스로 조리한 제주산 은갈치(3만원) 같은 메뉴가 인기 있다. 8명 정도의 단체 손님을 받는 방이 따로 있다. 일요일은 저녁에만 연다. 강남 청담동 위치. (02)543-7100. ☞ '류' 사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일본 도호쿠 지역의 양조장에서 직수입했다는 30여 종류의 사케가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운 술집이다. 겉모습은 얌전한 일식 레스토랑이지만, 실내에 막상 들어가 보면, 시부야케이 음악과 어두컴컴한 실내까지 ‘제이 펍(J-Pub)’을 연상케 한다. 앙코나베(1만9000원) 같은 국물 요리가 인기 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 뮤직라이브러리 뒤 2번째 건물. (02)544-3307 ☞ '달의 뒤편' 한옥 주택을 개조해 만든 인사동 주점. 마당을 가운데 끼고 통유리 실내와 20~30명의 예약손님을 맞을 수 있는 사랑방이 따로 마련돼 있다. 동동주나 국화주 같은 전통술과 함께 먹는 커다란 동그랑땡(1만3000원)이 맛있다. 겨울엔 화로에 구운 고구마나 감자도 서비스해준다. (02)722-9032 ::: 1차에서 3차까지 한번에 ▲ 중식당 "마르코폴로"☞ '마르코폴로'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건물에 52층에 위치한 중식당. 모든 자리에서 서울 도심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3개의 별실과 2개의 쉐프 테이블이 송년 모임을 갖기 적당하다. 별실 ‘밀리오네’는 서재 스타일로 꾸며진 방. 노래방 시설도 갖추고 있다. 2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페킹’은 16명, ‘베네치아’는 14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 ‘쉐프 테이블’은 주방장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하는 이색공간이다. 원하는 요리를 즉석에서 주문하면 만들어준다. 일품요리는 1만5000원~6만원, 점심 세트 3만6000원~7만원, 저녁 세트 7만원~15만원(세금 별도). (02)559-7620 ☞ '장(張)' 20~30명의 단체손님이 앉을 수 있는 룸이 있는 카페. 10만원을 내면 노래방 기계를 빌려준다. 방이 넓고 아늑해서, 오붓한 송년회를 원하는 사람들이 예약하면 좋다. 마른안주 1만5000원, 과일 2만5000원. 지하철 4호선 대학로역 2번 출구 ‘민들레영토’ 왼쪽. (02)742-4788 :::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깔끔하게 ▲ 시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예약이나 별도 좌석 구비 등 회식에의 적합성을 보자면 삼성동과 마포에 두 개 지점을 운영 중인 보노보노(평일 저녁 성인 1인당 3만5000원)가 편리해 보인다. 삼성점은 10~3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룸 4개를 갖추고 있고 마포점에도 12명이 들어갈 수 있는 방이 두 개 있다. 예약석이 적은 다른 해산물 뷔페 식당과 달리 전체 좌석의 80%를 예약석으로 운영하고 간편한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맛 전문가들이 “재료가 싱싱하고, 음식 수준이 고르다”고 입을 모아 높은 점수를 준 곳은 서울 역삼동 ‘마키노차야(3만5000원)’. 전북 군산의 ‘군산횟집’에서 공수해온 활어를 바로 잡아 회 떠주는 등 바닷가 횟집에서 해산물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고. 특히 손님들이 자리를 채우기 시작하는 오후 6시30분~7시 사이 ‘참치 해체 퍼포먼스’를 벌여 눈 앞에서 참치 회를 떠주는데 운이 좋으면 머릿살 같은 ‘값비싼’ 부위를 맛보는 호사를 누리기도 한다. 널찍하고 쾌적한 흡연실을 마련해 둬서 흡연자들에게는 특히 인기다. 방은 10명, 14명짜리 두 개가 있다. 일단 식당에 도착한 후에는 뷔페라고 이것저것 다 먹기보다, 맛있는 메뉴를 콕 찍어 집중 공략하는 편이 낫다. ‘보노보노’는 해산물 숯불구이, ‘토다이(2만9000원)’는 킹크랩, ‘바이킹스(1만8900원)’는 후추로 간한 ‘페퍼 크랩’이 맛있다는 평가. 뷔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이킹스나 시푸드오션(2만5000원)의 경우 따로 시켜야 하는 메인 요리가 비교적 다양한 반면 뷔페만 즐기기에는 빈약한 편이다. 전문가들이 준 팁(tip) 하나. “대부분 새로 생긴 곳일수록 재료가 신선하다”는 것. 도저히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최근에 생긴 레스토랑 쪽에 ‘한 표’를 던지는 것이 실패 확률이 낮다. ::: '레지던스 아파트먼트'에서 오붓하게 ▲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고급호텔에서 ‘파자마 파티’를 하며 송년회를 하던 20~30대들이 요즘은 여의도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www.measeoul.com)’나 중학동 ‘서머셋 팰리스(http://somersetpalace.co.kr)’ 같은 ‘레지던스’에서 노는 게 유행이란다. 먹을 것 바리바리 싸 들고 가도 호텔처럼 눈치 볼 필요 없는데다 직접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집기가 갖춰져 있어 값비싼 ‘룸 서비스’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장점. 원래 ‘레지던스’는 국내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등을 위한 장기 임대에 주력했지만 최근 호텔에 버금가는 레스토랑과 서비스로 무장하고 하루짜리 ‘단기 임대’ 고객 유치에 나서는 모양새다.  넥스투어(www.nextour.co.kr)나 호텔엔조이(www.hotelnjoy.com)처럼 레지던스를 테마 별로 분류해두고 할인 예약을 해주는 인터넷 여행사도 있으니 예약 전 살펴볼 것. 130~165㎡(40~50평)형은 빈 방이 자주 나지 않는 대신 33~66㎡(10~20평) 정도의 작은 평수는 연말 예약에도 여유가 있다. 대규모 인원이 몰려가기보다는 친구 가족 연인 등과 소규모 송년 모임을 추진하자. 4명 정도 이용하려면 아담한 ‘원 베드룸’ 객실이 적당하다. 기간과 판매처에 따라 가격은 약간 다르지만 서머셋 팰리스의 경우 60㎡(18평)짜리 트윈룸이 1박에 36만원, 여의도 메리어트 아파트먼트의 경우 조식과 5만원 식사권, 바디스크럽 등이 포함된 56㎡(17평) 객실 1박 패키지가 30만원 정도다. ※ 회식 장소 추천·도움말 김대희(CJ미디어 홍보팀) 김은조(‘블루리본’편집장) 서원예(인터넷 맛집 사이트 ‘쿠켄네트’ 팀장) 이나정(KBS 드라마 PD) 이종화(한국관광공사 홍보물제작) 정은혜 (월간지 ‘쿠켄’ 기자)
연예계 강타 커트헤어..."나도 한번 따라해볼까?"
  • [유숙의 스타 뷰티살롱]연예계 강타 커트헤어..."나도 한번 따라해볼까?"
  • ▲ 연이어 커트 혹은 단발머리를 선보이고 있는 미녀스타들. 윤은혜, 문근영, 이효리, 김현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머리 길러, 말어..." 미녀스타들이 고민에 빠졌다. 요즘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압구정 및 청담동의 유명 헤어숍에는 '짧은 머리 유행이 언제까지 갈 것인가'를 궁금해하는 스타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짧은 머리의 유행은 올 봄부터 계속됐다. 돌고 도는 게 유행이고 보면 언제 다시 트렌드가 바뀌어 긴머리가 예뻐보이는 세상이 돌아올지 모르는 일.    겨울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긴머리에 대한 환상을 갖게 마련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해 초 연예계를 강타하고 나선 커트머리의 유행은 겨울까지 계속된다.◇ '커트도 다 같은 커트가 아니다'...샤기커트 유행 가고 단발커트 인기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 '국민 여동생' 문근영, MBC 드라마 '깍두기'의 박신혜 등이 차례로 톰보이 스타일의 커트머리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봄부터 커트 붐을 주도했던 연예계는 올 겨울에도 커트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이번 가을과 겨울에는 뒤로 말아 묶은 모습이 빵의 한 종류인 번을 닮은 ‘번 헤어’와 1940년대 할리우드 영화 속 여배우를 연상시키는 웨이브 헤어가 유행이다. 하지만 국내 연예인들은 여전히 시크하면서도 톰보이를 연상시키는 숏커트와 단발머리를 선호하고 있다. 그래도 약간의 변화는 있다. 얼마 전까지 층이 많아 끝선이 가벼운 샤기 커트가 유행이었던 반면, 이번 시즌 커트 트렌드는 옆과 앞머리 부분에 무게감이 있는 단발 커트 느낌이 가미됐다. 이 스타일의 특징은 커트 길이와 퍼머 스타일에 따라 여성적 이미지나 톰보이 스타일, 두 가지 느낌을 모두 낼 수 있다는 데 있다. 또한 머리 기장이 조금 긴 경우 굵은 웨이브펌으로 최신 트렌드인 복고풍 느낌이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이미지도 연출할 수 있다. ▲ 영화배우 전도연(사진=이희헤어)◇ 김현주, 전도연, 장진영...유행예감 빅3 스타일 꼼꼼 비교KBS 2TV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로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현주는 앞머리는 비대칭으로 길게 남기고 옆머리는 짧은 레이어드 커트, 뒷머리는 상고식의 커트로 언밸런스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으로 변신했다. ‘칸의 여왕’ 전도연 역시 봄부터 선보여온 단발머리를 고수하고 있다. 전도연은 변형된 트위기 스타일의 커트 단발로 전체적으로는 플럼퍼 펌으로 볼륨을 살리고 머리의 끝 부분은 텍스처 기법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율동감과 경쾌함을 줘 도회적 세련미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연출했다. 한편, 장진영은 SBS 드라마 ‘로비스트’에서 다양한 역할 변신에 따라 롱헤어부터 숏커트, 업스타일까지 갖가지 헤어스타일을 소화해내고 있다. 이중 숏커트 스타일은 1960~70년대 복고풍의 커트로 뒷머리는 레이어드 숏커트, 앞은 일자 뱅 스타일의 머쉬룸 스타일로 귀여워 보이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살렸다. 스타들은 늘 유행을 선도하며 트렌드를 앞서 살 게 마련이다. 올 겨울, 트렌드를 아는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찰랑이는 긴 생머리의 환상에서 잠시 벗어나도 좋다. 커트든 단발이든 올 겨울엔 짧은 머리로 산뜻함을 표현해 내는 게 대세다.   ▲ 탤런트 장진영(사진=이희헤어) ▶ 관련기사 ◀☞[유숙의 스타 뷰티살롱]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SPN)[최은영의 패셔니스타]"미녀스타는 단발을 좋아해~"☞[최은영의 패셔니스타]청룡을 빛낸 스타들..전문가 선정 베스트&워스트 드레서☞[패셔니스타]'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남자를 입다 ▶ 주요기사 ◀☞['태사기' 엔딩 포인트①]수지니와 기하, 흑주작 주인공은?☞['태사기' 엔딩 포인트③]담덕은 연호개를 용서하나☞계은숙, 日서 각성제 소지 현행범 체포☞오만석 팬들 130인분 식사로 '왕과나' 응원...“이 상 받고 '이산' 넘으세요”☞송승헌-권상우, 탄탄한 근육질 몸매 공개 '화제'
2007.11.27 I 유숙 기자
(공모기업소개)위즈위드
  • (공모기업소개)위즈위드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오는 26일과 27일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있는 위즈위드(대표 김종수·사진)는 지난 2001년 설립된 해외수입대행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수입대행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이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위즈위드는 SK네트웍스(당시 SK글로벌)의 전략사업본부에서 신규사업으로 시작돼 지난 2004년 SK네트웍스에서 분사했다. 현재 SK와 지분 관계는 없다. 위즈위드는 구매에서 배송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수입대행이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에 착안, `위즈숍`을 열며 성장했다. 이어 2003년과 2004년 각각 `스킨알엑스`와 `위즈몰`을 선보이며 국내 유통중인 수입 및 국내 브랜드의 온라인쇼핑 서비스도 시작했다. 올해는 홈리빙 전문 쇼핑몰 `하우올린`을 런칭했다. 앞으로는 자체 패션 브랜드를 육성해 패션상품의 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의 프로세스를 통합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유망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자체 프로젝트 브랜드 `W컨셉`과 청담동 소호샵에서 발굴한 구두브랜드 `지니킴`을 선보였다. 위즈위드는 이제 영역을 넓혀 해외시장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기존 수입대행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모델을 역수출하겠다는 것. 현재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에 물류 파트너와 상품소싱 파트너를 확보한 상태다. 위즈위드는 지난해 매출액 164억7800만원과 영업이익 20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 190억원과 영업이익 31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고객결제액은 작년 506억2900만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604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224만2000주중 20%인 44만8400주가 일반에 배정된다. 기관투자자에 70%, 우리사주조합에 10%가 배정된다. 공모가는 52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다. 상장후 전체 지분의 57.13%(727만4843주)가 유통가능한 물량이다. 최대주주인 아이에스이네트워크의 지분 27.93%는 2년간, 김종수 대표 등 특수관계인과 우리사주조합 등을 포함한 지분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2007.11.25 I 양이랑 기자
들리는 건 바람 소리뿐
  • 들리는 건 바람 소리뿐
  • ▲ 은 겨울로 저물어갈수록 더욱 깊은 색을 띤다. 서늘한 강바람에 몸을 맡겨 본다. 마음이 탁 트인다. 갈대가 손짓한다. 혼자도 괜찮다. 걷는다, 계속. [조선일보 제공] 가을도 이제 뒷모습을 보이며 겨울을 준비합니다. 삭막한 아파트 뒤에 숨은 예쁜 오솔길을 따라서 가을의 끝자락을 좇아갑니다. ① 잠원역~반포대교(2㎞/30분) 잠원역 3번 출입구로 나와 정면으로 쭉 가면 은행나무 길을 따라 킴스클럽 사거리까지 간다. 고개를 돌려보면 ‘한강시민공원 800m’라는 표지판이 나온다. 사거리에서 건널목을 건너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T자형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쪽으로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한신상가가 보인다. 여기서 정면으로 길을 건너면 바로 한신아파트로 들어가는 쪽문이 있다. 113동과 114동 사이다. 쪽문을 통해 아파트단지 안으로 끝까지 걸어 들어가면 끝자락에 흙길이 나오는데 왼쪽 길을 따라간다. 걷다가 오른쪽에 ‘반포 나들목(서초1육갑문)’이 나오면 그냥 지나쳐서 조금 더 간다. (단, 짧은 코스로 걷고 싶거나, 한강 공원 잠원지구 초입에 붙어있는 잠수교의 찻길이 싫으면 이 통로로 들어가 한강 공원에 진입해도 된다.) 아파트 101동 있는 데까지 쭉 가면 왼쪽으로 길이 꺾어지면서 오른쪽에 방음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계단을 올라 문을 열고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한강시민공원 진입계단이 보인다. 이 계단을 내려가 오른쪽 첫 번째 계단으로 다시 내려가서 잠수교 옆 길이 보이고 오른쪽 길을 따라가면 넓은 자전거길이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왼쪽 강변길로 들어서서 걷는다. ② 반포대교~한남대교(2.5㎞/40분) 강변길을 계속 걷다보면 송전탑이 보이면서 길이 갈라지는데 어디로 가든 상관없다. 좀 더 강바람을 맞고 싶으면 강변과 가까운 길을 택한다. 강변을 계속 걸으면 선착장이 보인다. 오른쪽에 농구장이 보이고 조금 더 가면 수영장과 자연학습장이 나온다. 자연학습장을 한 바퀴 돌아보고 한남대교까지 걷는다. ③ 한남대교~동호대교(1.2㎞/20분) 한남대교를 지나 동호대교 쪽으로 가다가 ‘ON수상레저클럽’ 앞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나오는 통로(일명 ‘토끼굴’)로 빠져 나간다. 그러면 바로 왼쪽으로 ‘신사동 강변 오솔길’이 시작된다. 나무들이 줄지어 선 기분 좋은 흙길이다. 중간 중간에 정원처럼 조성해놓은 소나무 무리도 볼수 있어 반갑다. 조금 걷다보면 길이 갈라지는데 윗길을 선택하면 좀 더 울창한 숲에 들어선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동호대교 부근에 이르러 흙길이 끝나면 계단을 내려와 건널목을 건넌다. 위쪽 길은 소나무는 많지만 다소 어두운 편이다. 이어서 왼쪽 길로 조금 걸어가면 동호대교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한강공원 진입계단이 있다. 이 계단을 올라 한강 쪽으로 걸어가면 왼쪽으로 한강진입계단이 나타난다. ④ 동호대교~영동대교(3㎞/45분) 계단을 내려와 오른쪽 성수대교 방향으로 강변을 따라 걷는다. 성수대교와 영동대교의 중간쯤 되는 지점에 ‘한강 1문’이라고 표시된 통로가 나타난다. ‘피코 수상스키장’도 눈에 띈다. 이곳을 빠져나가면 바로 ‘갈매기공원’ 숲길 중간쯤에 들어서게 된다. 영동대교 부근 ‘청숫골 나루터’(갈매기 공원 1㎞, 청숫골 나루터 1㎞라고 적혀 있음)라는 표지판이 있는 곳까지 흙길과 지압길이 만들어져 있다. 이 부근에서 걷기 딱 좋게 만들어져 있다. 마음 편히 쉬기에 딱이다. 중간에 쉼터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다. ⑤ 영동대교~청담역(1.5㎞/25분) 영동대교 부근에서 흙길이 끝나면 건널목을 건너 현대아파트와 건영아파트 사이 ‘건영길’로 들어선다. 건영길을 따라 쭉 걸어가다 큰길이 나오면 건널목을 건너 정면에 있는 ‘성당길’이라고 쓰여있는 팻말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조금 가면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보이고,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솔모퉁이 4길’ ‘솔모퉁이 5길’을 지나 ‘솔모퉁이 6길’이 나온다. 6길 오른쪽으로 올라가 ‘청담스포피아’ 건물 주차장 표지판이 보이는 ‘청담공원 1길’로 내려간다. 경사가 다소 심한 편이다. 조금 내려가면 오른쪽에 청담공원이 있는데 나지막한 산에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쉼터와 산책로를 예쁘게 꾸며 놓았다.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와 다시 청담공원 1길로 더 내려가면 T자형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간다. ‘새천년 웨딩홀’이라는 예식장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조금 간 다음 다시 왼쪽으로 간다. 그러면 큰 길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청담역 13번 출입구가 보인다.  알고 가면 더 좋아요 ● 총 걷는 거리: 10.2㎞ ● 총 걷는 시간: 2시간 40분(청담공원 산책시간과 쉬는 시간은 포함하지 않음) ● 찾아가는 길: 지하철 3호선 잠원역 3번 출구 ● 돌아가는 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 떠나기 전에: 화장실은 한강 시민공원 곳곳에 있다. 날씨가 쌀쌀하니 따뜻한 물과 방한복을 준비하자. 11월 걷기 일정 ● 다섯째 주 | 탕춘대성~홍지문~홍제천 ▶ 관련기사 ◀☞''스마일 워킹'' 몸과 마음에 굿~☞가을의 끝을 잡고 창계천을 따라 걸어봅니다
현대차 "와인강좌·재즈콘서트로 女心 잡는다"
  • 현대차 "와인강좌·재즈콘서트로 女心 잡는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차가 본격적인 여성마케팅에 나섰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16일 서울 청담동에서 홈페이지 및 우먼현대 우수고객 200명을 초청해 와인 강좌 및 재즈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20~30대 여성의 관심사를 반영하여 여성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고 감성적으로 다가가고 참여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와인강좌를 비롯한 재즈콘서트, 마술쇼, 타로점 등의 행사를 열었다. 또 최근 경제력이 증가한 여성들에게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쏘나타 트랜스폼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마련, 여성고객들이 친근하게 차량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의 여성 커뮤니티 '우먼현대(www.woman-hyundai.com)'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문화 콘셉트로 여성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4월부터 'H·art'라는 이름의 현대차 문화예술 브랜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하면서 홈페이지 여성 회원을 이탈리아 요리강좌에 초청하고 여성 웹진 수신 고객을 뮤지컬에 초청하는 등 여성고객 대상의 문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 관련기사 ◀☞현대모비스, 현대파워텍 지분 25% 보유☞국내 SUV시장 `피말리는 전쟁중`☞현대車 러 공장 내년 착공..韓부품업체 동반 진출
2007.11.18 I 정재웅 기자
박진영 "'텔미' 성공, 노래-가수-시대 맞아떨어졌기 때문"
  • 박진영 "'텔미' 성공, 노래-가수-시대 맞아떨어졌기 때문"
  • ▲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텔 미’ 성공은 노래, 가수, 시대가 맞아떨어졌기 때문” 가수이자 프로듀서 박진영이 자신이 제작해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원더걸스의 ‘텔 미’의 성공 요인을 밝혔다. 박진영은 15일 오후 9시 서울 청담동의 한 와인바에서 열린 7집 앨범 ‘백 투 스테이지’ 리스닝 파티에서 “한 노래가 이 정도 히트가 되려면 모든 것이 맞아떨어져야 한다”며 “‘텔 미’의 성공은 시대가 요구했고 노래, 가수 모두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텔 미’를 만들 때 이런 노래를 이런 가수가 부르면 되겠다는 식으로 계산했던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시대, 노래, 가수가 잘 어우러졌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또 “앨범을 프로듀스 할 때 항상 ‘정말 친근하거나 정말 어렵거나’ 둘 중 하나를 염두에 둔다”며 “박지윤, 비, 내 앨범은 대중들이 보고 즐기도록 춤이나 노래를 어렵게 만들지만 원더걸스의 춤과 음악은 god처럼 누구나 따라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들”이라고 원더걸스의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한편, 박진영은 가수와 프로듀서 중 어떤 것이 더 좋은지 묻자 “가수 활동을 할 때는 그게 얼마나 좋은지 몰랐지만 프로듀서만 하면서 내가 그것(가수 활동)을 얼마나 좋아하고 내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달았다”며 “지금은 머리가 맑아졌다. 프로듀서로는 제정신으로 행복하다면 가수로서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할 때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행복하다. 그래서 가수가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해 가수 복귀에 대한 그의 간절했던 마음을 느끼게 했다. 박진영은 이날 7집 타이틀곡 ‘니가 사는 그집’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고 수록곡 ‘키스’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진영의 컴백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과 가요관계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원더걸스, 박진영 응원차 한밤중 달려와☞[포토]박진영-선예 환상의 하모니, '컴백 무대 기대하세요~'☞[포토]박진영, "이제는 세련되고 멋있는 음악 하고 싶다"☞박진영 '가수' 컴백 "기쁜노래, 슬픈노래, 야한노래까지 다양"☞[포토]임정희와 포옹 나누는 박진영, '(임)정희는 제일 성실한 가수' ▶ 주요기사 ◀☞사오리, '찾아라! 맛있는 TV'서 김한석과 맛 진검승부☞'인순이는 예쁘다', 김현주 앞세워 두자릿수 시청률 노린다☞조선왕조 마지막 후손 이석 "'식객'보며 눈물이 났다"☞[연예인과 정치] 정한용 "연예인의 정치 참여 편견 심해...다시 할 생각 없어"☞[연예인과 정치]백일섭 막말 파문으로 관심 고조, '폴리테이너'의 실상
2007.11.16 I 유숙 기자
박진영 '가수' 컴백 "기쁜노래, 슬픈노래, 야한노래까지 다양"
  • 박진영 '가수' 컴백 "기쁜노래, 슬픈노래, 야한노래까지 다양"
  • ▲ 가수 박진영[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박진영이 6년 만에 돌아왔다. 박진영은 15일 오후 9시 서울 청담동의 한 와인바에서 언론 대상 7집 앨범 ‘백 투 스테이지’ 리스닝 파티를 열었다. 박진영은 이 자리에서 “13년 동안 무대에 서면서 한 번도 떨린 적이 없는데 6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오늘은 너무 떨린다”면서 “6년 만에 가수로 돌아오면서 뮤직비디오든, 패션이든, 춤이든 ‘새롭다’라는 느낌과 아이디어를 사람들에게 심어주고 싶었다”고 다시 가수로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앨범은 나쁘게 얘기하면 컨셉이 없고 좋게 얘기하면 다양하다”며 “6년 전 쓴 곡부터 최근에 쓴 곡까지 내가 6년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를 앨범을 들으면 느낄 수 있다. 기쁜 노래, 슬픈 노래, 물론 야한 노래까지 다양하게 들어있다”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박진영은 이날 7집 타이틀곡 ‘니가 사는 그집’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고 수록곡 ‘키스’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진영의 컴백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과 가요관계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박진영, "이제는 세련되고 멋있는 음악 하고 싶다"☞[포토]임정희와 포옹 나누는 박진영, '(임)정희는 제일 성실한 가수'☞[포토]6년만에 컴백한 가수 박진영,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포토]박진영, 데뷔 13년만에 무대에서 떨긴 처음☞[포토]'6년만의 컴백' 박진영, '무대 위 카리스마 죽지 않아~' ▶ 주요기사 ◀☞노현정-현대가 '이혼 오보' 강경 대처...변호사 선임 법적 대응 돌입☞박철 변호인 "위자료 3억 청구, 총 20억원은 재산분할금 포함된 것"☞윤종신, 아들 이름은 '라익'...'귀한 것 많이 얻어라' 뜻 담아 작명☞유승준, 중국 공략 이어 일본 진출 모색 중☞이서진 "'다모' 때보다 '이산'의 정조가 더 매력적"
2007.11.15 I 유숙 기자
가을의 끝을 잡고 창계천을 따라 걸어봅니다
  • 가을의 끝을 잡고 창계천을 따라 걸어봅니다
  • ▲ 환벽당으로 가는 길. 오래된 담장길을 따라 늦가을 낙엽이 수북이 쌓여있다. /이경호 기자 [조선일보 제공] 빛고을 광주(光州)의 어머니 산인 무등산 북쪽을 흐르는 창계천은 전라남도 담양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이 창계천을 따라 늘어선 정자와 원림들을 돌아보며 조선 선비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겠습니다. ● 광주광역시 북구 석곡동 4수원지(청풍쉼터)~충장사(3.6㎞/80분) 광주광역시 북구 석곡동 ‘4수원지 버스정류장’이 있는 ‘청풍쉼터 삼거리’가 출발점이다. 청풍쉼터를 바라보면서 오른쪽, 무등산 방향으로 간다. 걷는 중간에 좌우로 나 있는 마을 길은 무시한다. 1.5㎞ 정도 걸으면 ‘운암서원’과 ‘충민사’를 지나게 된다. 고갯길을 다 오르면 갈림길이고, 갈림길 가운데 ‘무등산 도립공원 표지판’과 ‘충장사 표석’이 있다. 왼쪽의 내리막길인 담양방향으로 간다. 갈림길에서 150m 정도 내려오면 왼쪽에 충장사가 있다. 가는 길의 대부분이 차로이고, 사람 다니는 길이 좁아 사고 위험이 있다. 안전에 유의하자. ● 충장사~충효리 왕버들(3.9㎞/60분) 충장사를 나와서 가던 길로 50m 정도 내려가면 충장사 버스정류장에서 길이 세 갈래로 갈린다. 가운데 내리막길로 간다. 2㎞ 정도 내려가면 오른쪽이 ‘분청사기 전시실’이 있는 삼거리다. 곧장 가는 왼쪽 길로 간다. 다시 100m 정도 내려가면 앞에 ‘돌담가든’이 있는 갈림길인데 왼쪽 길로 간다. 이후 좌우의 마을 길은 무시하고 길을 따라 곧장 간다. 왼쪽의 ‘충효주유소’와 ‘광주농협 충효동지점’을 지나면 오른쪽에 ‘까치골 명가’가 있는 갈림길이 있다. 오른쪽의 잔돌을 깔아 놓은 길로 가면 왼쪽에 커다란 버드나무인 ‘충효리 왕버들’이 보인다. ● 충효리 왕버들~환벽당(0.6㎞/10분) 충효리 왕버들을 지나 ‘광주생태원’ 앞으로 난 길로 간다. 400m 정도 가면 작은 시멘트 다리인 ‘충효교’가 있는 작은 삼거리다. 길가의 ‘환벽당’과 ‘취가정’ 표지판을 따라서 오른쪽으로 간다. 200m 정도 들어가면 왼쪽에 송강 정철의 시비가 있고 오른쪽에 작은 대문과 함께 환벽당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 환벽당~취가정(0.3㎞/5분) 다시 환벽당 입구로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환벽당 담장을 따라 50m정도 가면 삼거리가 있다. 계속 오른쪽 길로 환벽당 담장을 따라가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담장을 버리고 왼쪽 길로 간다. 동네 길을 따라 200m 정도 가면, 가던 길이 시멘트 길로 바뀌고 왼쪽에는 개인 집으로 들어가는 좁은 길이 있다. 그 길로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취가정이 있다. ● 취가정~식영정(0.8㎞/15분) 취가정으로 들어오던 반대편 ‘취가시비’ 옆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간다. 앞에 커다란 나무가 있는 세 갈래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다시 환벽당 앞이다. 환벽당을 지나 오른쪽으로 충효교를 건너면 오른쪽에 광주댐 주유소가 있는 삼거리다. 왼쪽으로 200m 정도 가면 길가 언덕 위에 ‘식영정’이 있다. ● 식영정~전라남도 담양군 소쇄원(1㎞/15분) 식영정에서 내려와 주유소가 있는 삼거리 방향으로 되짚어 간다. 삼거리를 지나 곧장 똑바로 가는데 중간의 마을 길은 무시한다. 1㎞ 정도 가면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건너편에 조선시대 최고의 민간 정원으로 일컬어지는 소쇄원 입구가 있다. 알고 가면 더 좋아요 ● 총 걷는 거리: 10.2㎞ ● 총 걷는 시간: 3시간 5분(쉬는 시간과 답사시간은 포함하지 않음) ● 시작하는 곳: 광주광역시 북구 석곡동 4수원지(청풍쉼터). 광주 시내에서 석곡87번, 충효187번, 1187번 버스를 타고 4수원지에서 내린다. ● 끝나는 곳: 소쇄원 주차장. 주차장 앞에서 광주시내나 담양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한다. 충효187번, 225번 ● 소쇄원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 떠나기 전에: 걷는 길 중간에 매점과 음식점이 여럿 있고, 화장실도 불편하지 않다. 11월 걷기 일정 ● 넷째 주: 잠원역~반포·한남대교~청담역 ● 다섯째 주: 탕춘대성~홍지문~홍제천 ▶ 관련기사 ◀☞도시와 시골풍경 사이… 가로수길을 거닐다
(핫클릭)왕빛나의 신혼 첫날밤론.."둘째날이 좋아요"
  • (핫클릭)왕빛나의 신혼 첫날밤론.."둘째날이 좋아요"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첫날밤 보다는 둘째날 밤이 더 좋아요" ▲ 왕빛나탤런트 왕빛나의 `첫날밤론`이 화제다. 지난 9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치뤄진 박상민과 한나래의 결혼식에 참석한 왕빛나는 "첫날밤은 결혼식을 치르고 나니 많이 피곤하다"며 "첫날밤 보다는 둘째날 밤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오빠가 결혼하는 것이 내심 아쉬웠는데 너무 예쁜 신부를 만나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영화배우 안성기, 박중훈, 박준규, 신은경에 이어 탤런트 왕빛나, 최명길, 김병기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식을 더욱 빛냈다. 결혼식을 마친 박상민-한나래 부부는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현재 박상민이 살고 있는 청담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한편 왕빛나는 3년 열애 끝에 지난 1월 골프선수 정승우와 결혼해 MBC `메리 대구 공방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역시 네티즌의 눈은 속일수가 없었다. 결별설에 시달리던 유재석-나경은 커플은 커플룩으로 변함없는 애정을 확인시켜줬다.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연예 게시판에는 `네티즌 수사대`들이 찾아낸 두 사람의 커플 패션을 포착한 증거(?)들이 속속 올라왔다. 가슴에 금박으로 영어 알파벳 대문자 J와 L이 인쇄된 후드형 티셔츠는 색깔만 다를 뿐 한눈에 봐도 커플 티셔츠임에 확신을 줬다. 이 커플룩이 공개된 것은 나 아나운서가 지난달 27일 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 우정 출연했기 때문이다. 최근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에서 색깔만 다른 같은 티셔츠를 입고 나온바 있다. 연예계 공인커플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이달 초 때아닌 결별설에 시달렸었다. 그러나 이번 커플룩 사진으로 여전히 굳건한 연인 사이임이 증명된 셈이 됐다.
2007.11.12 I 공희정 기자
비욘세-힐튼 파티, 국내 스타 이름 '들러리' 사용 눈살
  • 비욘세-힐튼 파티, 국내 스타 이름 '들러리' 사용 눈살
  • ▲ 비욘세의 파티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가수 비(왼쪽)와 빅뱅[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팝스타 비욘세와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의 파티에 국내 스타들의 이름이 홍보용으로 사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10일 서울 홍익대 인근 클럽에서 열린 비욘세의 파티에는 비와 빅뱅이 참석할 것으로 홍보됐고 패리스 힐튼이 참여해 9일 서울 청담동 클럽에서 열린 자선파티에는 이정재, 정우성, 이동건, 조인성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각각의 행사에서 이들의 모습은 볼 수 없어 몰려든 팬들을 허탈하게 했다. 결국 국내 스타들의 이름은 해외 스타, 유명인의 행사에 관심을 모으기 위한 ‘들러리용’으로 사용된 것이다. 행사를 부풀리기 위한 과장된 홍보로 인해 국내 스타들도 피해자가 됐다. 사실 비와 빅뱅의 경우 비욘세의 파티에 참석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측근에 따르면 비는 현재 미국에 있어 한국에서 열리는 파티에는 참석할 수 없는 상태. 빅뱅 소속사 측도 “초청을 받은 일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멤버 중 미성년자가 있어 클럽 자체에 출입이 안된다”며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오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불쾌해 했다.패리스 힐튼이 초대된 자선 파티도 초청장을 받은 연예인들을 통해 정우성, 이동건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으로 홍보됐다. 주최 측에서 초청을 하며 참석이 확정됐다며 다른 스타들의 이름을 들먹인 것. 그러나 이름이 거론된 톱스타들은 대부분 초청 자체를 부인했고 결국 파티에도 불참했다.▶ 관련기사 ◀☞거품만 잔뜩 끼었던 패리스 힐튼의 내한 4박5일☞힐튼, '한국 팬 무시하나?'...잦은 지각, 초청사 진행 미흡으로 빈축☞비욘세 이정재 정우성, 힐튼 자선파티 참석? "황당하네~"☞[VOD]세계적인 섹시디바 '비욘세 놀스' 방한☞[포토]하루차 한국땅 밟은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비욘세▶ 주요기사 ◀☞[차이나 Now!]알몸 노출, 성행위 흉내...포르노 방불 中 콘서트☞조승우-정려원, 비욘세 공연 나란히 앉아 관람☞6년 만의 가수 복귀 박진영, '조각몸매' 담은 앨범재킷 공개☞'무한도전'의 힘, 잠깐 나온 신예 고나은 검색어 1위... 14주째 20%대☞'주무치' 박성웅, 낙마사고로 허리부상... 보호대 의존 촬영 강행
2007.11.11 I 유숙 기자
'파티걸' 패리스 힐튼의 짧지만 강렬했던 2분
  • [현장메모]'파티걸' 패리스 힐튼의 짧지만 강렬했던 2분
  • ▲ 패리스 힐튼[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패리스 힐튼이 무대 위에 머물렀던 시간은 기껏해야 2분. 하지만 이 2분의 강렬함은 4시간의 기다림을 보상받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9일 오후11시께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 서클에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자선파티 참석차 모습을 드러냈다. 서클 측으로부터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은 터라 수많은 취재진들은 이때부터 '파티걸' 힐튼의 진면모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내한일정을 담당하고 있는 보이스컴 측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9시쯤 클럽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9시가 지나고 10시가 지나도 금발의 미녀는 모습을 나타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취재진과 패리스 힐튼을 보기 위해 파티장에 모인 일반 시민들은 차츰 지쳐가기 시작했다. 11시 무렵 클럽 DJ가 무대 위에 올라 ‘그녀가 왔다’고 외쳤다. 물론 이 한마디에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사람들은 충만해진 기대감으로 패리스 힐튼을 연호하기 시작했다. 패리스 힐튼은 리프트를 타고 무대 아래로 내려왔으며 “아이 러브 코리아”를 수차례 외친 뒤 2분간 화려한 쇼를 펼쳤다. 패션 역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어깨와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짙은 와인색 튜브 드레스에 자신이 좋아하는 핫 핑크색으로 가방과 벨트에 포인트를 준 힐튼은 섹시하면서도 깜찍, 화사한 분위기로 좌중을 압도했다. 비록 2분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의 호응도는 가히 최고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BMW 자선파티 행사에는 유민, 길건, 홍진경, 윤손하, LPG 등의 연예인이 참석했고 신인가수 구정현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하지만 행사 전부터 언론을 뜨겁게 달궜던 톱스타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9일 콘서트를 마치고 오후 늦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비욘세 역시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유명 스타를 앞세워 무리하게 행사를 띄우려한 주최측의 잇딴 허위 마케팅은 화제를 몰고 오기 충분했으나, 그로 인해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씁쓸한 뒷맛을 간직한 채 허탈한 발길을 돌려야했다. ▶ 관련기사 ◀☞비욘세 이정재 정우성, 힐튼 자선파티 참석? "황당하네~"☞[VOD] 패리스 힐튼, 첫 내한...공항부터 북새통, 화제만발☞'할리우드 악동' 패리스 힐튼, "파파라치 신경 쓰지 않아요"☞패리스 힐튼,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비즈니스적 관심 표해☞'무한도전' 패리스 힐튼 특별 대우...홍보용 생색내기 눈총 ▶ 주요기사 ◀☞'비욘세 첫 내한공연'...'격정' '감동' '환희', 신선한 문화충격☞'주무치' 박성웅, 낙마사고로 허리부상... 보호대 의존 촬영 강행☞박상민, 임권택 감독 주례로 9일 웨딩마치☞KBS 아침극 '그대의 풍경', 16% 자체 최고 기록으로 종영☞오광록 측 "배용준 'X무시' 발언, 음성 파일 부분 발췌 편집된 것"
2007.11.10 I 박미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弱달러에 글로벌 환율전쟁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11월10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신문은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젊은 직장인 첫번째 고민 `이직`-대선 틈탄 노동계 `떼 병`..정부 "불법 엄정대처"-방폐장 첫 착공..21년만에 경주에-SK텔레콤, 하나로텔 인수 후보 급부상-두산중공업 핵심기술 빼내 STX 사장으로 옮겨..검찰 2명 구속▲종합-홍라인 이명희, 명화달력 전쟁..CEO 자존심 건 승부-삼성 가전, 일본시장서 철수..기업대상 판매에 집중-저가 골프장 사업 국민연금도 참여-국내 우라늄 채굴 경제성 `글쎄`-미국 경제 4대 악재..고민에 빠진 버냉키, 금리인하 기대 커져-달러값 급락이 환율전쟁 부를라..국가간 경제전쟁 우려-이젠 글로비시 시대..원어민보다 비원어민 영어가 더 잘 통해▲경제금융-고교 경제교사 시장경제 너무 오른다..경제원리 인지도 52점 그쳐-삼성 차명계좌 의혹조사 가능성 시사..금감원 부원장 밝혀-신한은행 의인 후원 예금 눈길-신협 동일인 대출한도 5억으로 상향▲사회-검찰 두 얼굴..김상진 수사 쾌도난마, 김용철 리스트엔 덜덜-"노동귀족 불법파업 넌더리"..서울의 일요일 무법천지 예고-김석원 괴자금 67억원 몰수..김 전 회장 "세금으로 내겠다"▲국제-국제유가 100달러 고공행진 어렵다-내일 당장 시작할 수 있는 7대 사업..자판기 여관 세탁방 인기-세계 1-2위 광산업체 M&A 성사되나-머크 소송 합의금 48억5000만달러 지급▲기업과 증권-하나로텔 매각 지연 가능성..인수전 혼란-두산중 담수플랜트 기술 유출 파문..잘 나가던 STX 제동 걸리나-중국 홍콩증시 조정국면 이어지나-아시아증시 널뛰기..코스피도 출렁-해외는 브릭스, 국내는 미래에셋펀드▲부동산-목동아파트 가격 날개 꺾였나..시세차익 노린 투자 줄고 개발호재 더 없어-100배 차익 인정 `알박기 땅` 판결 논란-잇단 호재 김포서 아파트 쏟아져◇ 서울경제신문▲1면-두산중 핵심기술 빼돌려 이직..STX중공업 사장 상무 구속-일-대만 제휴 급물살 "한국 반도체 넘어서자"-이회창 측근 "지지율 팽팽하면 이명박 지원할 수도"-환율 전쟁..달러화 26년래 최저, 미-중-EU 날카로운 신경전-정부 "철도노조 등 불법파업 집회 엄정 대처"▲종합-"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피하자" ��이른 송년모임 예약전쟁-국세청 고위직 인사쇄신 예고..1급이상 외부 수혈해 조직수술-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첫 삽`-교사, 시장경제 이해력 `낙제점`-SK텔레콤 하나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가능성-반값 아파트도 졸속 추진 하나..재경부 "국민연금 참여" 발표, 연금은 "결정안돼"-"증권사 단기자금 위험수위"-종전선언 3~4국 정상회담 추진-국민은행, 한누리증권 인수..지분 93% 2500억원에▲해설-환율전쟁 왜?.."환 헤게모니 잡아야 무역전쟁서 승리"-엔화도 강세 행진..1불=108엔 전망-버냉키의 딜레마 "물가냐 성장이냐"▲국제-글로벌 광산기업 `금값`..원자재 슈퍼랠리에 인수가 급등-미 대선주자 최고 경제브레인은..전직 백악관 참모들 일색-중국 근로자 임금도 가파른 상승..올들어 18.8% 올라▲산업-삼성전자, 일본서 30년만에 철수..LCD TV, MP3 등-이마트 자체상표 확대 갈등해결 "정부가 개입해달라"-낸드플래시 값도 내리막길..고정거래가 이달 최고 11% 하락-엔씨소프트 "대작게임 2010년까지 연 1편씩 출시"▲증권-주식형펀드 100조 눈앞-"하나로텔 팔린다" 통신주 벌떡◇ 한국경제신문▲1면-SK텔레콤 하나로 인수 유력..통신업계 지각변동 예고-교통카드 전국 사용..내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국민연금 반값 골프장 만든다..재경부 시범업체 2곳 선정-시장경제 잘 모르는 경제교사 많다▲종합-청담동 해외미술품 특구로 뜬다..수입작품 절반가량 유통-김정일 부자 초상화 휘장 교체되나-TV브라운관 국제 카르텔 조사..삼성SDI, 日 MTI 등 대상-미국 WSJ "고유가 거품 언제든 꺼질 수 있다"-휘발유값 2주째 사상 최고..서울 리터당 1644.54원-공과금 납부 편해진다..은행 납부망 추진-G마켓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제재..1억3500만원 과징금▲국제-미국-유럽-중국 `3각 환율전쟁`-중국 위안화가치 최고치 행진-예술품 투자열기 이제 끝나나..소더비 주가 연일 폭락-콧대 높아진 원자재업계 인수액 100조원도 적다▲산업-현대차 미공개 BK 카메라에 잡히다..투스카니 후속 4인승 쿠페-중공업 인력스카우트 과열..결국은..-삼성전자 일본 소비자판매 중단..B2C 철수-SK텔레콤 KT/KTF 양강체제로 재편되나▲부동산-10억 넘는 실버 전세주택 나온다..건대앞 `스타시티 더 클래식 500`-수도권 공원 주변단지 분양 잇따라-목동 예술인회관 부지 경매..최저입찰가 429억원▲증권-"이머징마켓 증시 내년도 좋지만.." 모건스탠리 주식비중 축소 권고-거래소, 예탁결제원 지분 20.25% 매각
2007.11.09 I 이정훈 기자
'할리우드 악동' 패리스 힐튼, "파파라치 신경 쓰지 않아요"
  • '할리우드 악동' 패리스 힐튼, "파파라치 신경 쓰지 않아요"
  • ▲ 패리스 힐튼(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할리우드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과 파파라치는 꽤 사이가 좋은 듯하다. 패리스 힐튼은 9일 오전1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휠라코리아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파파라치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패리스 힐튼은 "파파라치도 전문성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이라며 "제가 유명인사라면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파파라치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패리스 힐튼은 할리우드의 이슈 메이커로 이름 나 있다. 그녀는 각종 스캔들에 곧잘 이름을 올려왔고, 그 은밀하고도 요란한 현장에는 늘 파라치가 함께 했다. 패리스 힐튼은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사실에 대해서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그런 것보다 내 일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리스 힐튼은 지난 7일 내한해 3일째 서울에 머물면서 공식적인 일정들을 소화해내고 있다. 8일에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으며 청담동과 압구정동 일대를 쇼핑차 관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에는 휠라코리아가 주최한 기자간담회 및 팬 사인회 그리고 청담동 클럽에서 열리는 자선파티에 참가한다.  패리스 힐튼은 4박5일간의 내한 일정을 마치고 11일 출국한다. ▶ 관련기사 ◀☞패리스 힐튼,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비즈니스적 관심 표해☞[포토]패리스 힐튼, '반짝반짝' 핸드폰 눈길☞[포토]패리스 힐튼, '재벌가 상속녀'답게 자선사업도 통크게☞[포토]패리스 힐튼, '회장님 저랑 사진 찍어요~'☞비욘세 이정재 정우성, 힐튼 자선파티 참석? "황당하네~" ▶ 주요기사 ◀☞비욘세 이정재 정우성, 힐튼 자선파티 참석? "황당하네~"☞'연예가중계' 가을 개편 맞아 새단장...리포터 등 대대적 물갈이☞김태욱-채시라 부부 득남... 5일 4kg 우량아 출산☞'귀여운 사기꾼' 최환준, "임창정이 목표, 동생 남궁민에 조언 구하기도"☞루시드 폴, 베스트셀러 작가 파울로 코엘료와 대담
2007.11.09 I 박미애 기자
패리스 힐튼,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비즈니스적 관심 표해
  • 패리스 힐튼,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비즈니스적 관심 표해
  • ▲ 패리스 힐튼(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사업가로서도 뛰어난 수완을 보이고 있는 패리스 힐튼이 한국 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패리스 힐튼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휠라코리아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비즈니스적 관심을 표해 보여 눈길을 끌었다. 패리스 힐튼은 가수, 영화배우, 모델, 그리고 향수 제작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능 스타다. 뿐만 아니라 가방, 신발, 주얼리 등 패션 사업가로서도 뛰어난 수완을 보이고 있다. 패리스 힐튼은 휠라코리아의 전속모델 자격으로서만 한국을 찾진 않았다. 패리스 힐튼의 한국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한 프로덕션 오의 초청과 함께 힐튼은 사업가적인 측면에서 시장성 확인 차원을 겸해 한국을 첫 방문했다. 패리스 힐튼은 "2,3년 전부터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패션 등 많은 사업을 해왔다"며 "내년에는 호텔, 레스토랑과 같은 부동산 쪽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인데 한국에 좀 더 자주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패리스 힐튼은 2008년에도 휠라 모델로서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식과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심장재단에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패리스 힐튼은 기자 간담회 이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진행되는 팬 사인회와 청담동 클럽에서 열리는 자선 파티에 연이어 참석한다.▶ 관련기사 ◀☞'할리우드 악동' 패리스 힐튼, "파파라치 신경 쓰지 않아요"☞[포토]퇴장할 때도 카메라 의식하는 힐튼, V자는 기본!☞[포토]패리스 힐튼, '반짝반짝' 핸드폰 눈길☞[포토]기자회견장에서도 빛난 힐튼의 '섹시' '큐트'한 매력☞[포토] 패리스 힐튼, 기자회견장 입장도 모델처럼 ▶ 주요기사 ◀☞비욘세 이정재 정우성, 힐튼 자선파티 참석? "황당하네~"☞'연예가중계' 가을 개편 맞아 새단장...리포터 등 대대적 물갈이☞김태욱-채시라 부부 득남... 5일 4kg 우량아 출산☞'귀여운 사기꾼' 최환준, "임창정이 목표, 동생 남궁민에 조언 구하기도"☞루시드 폴, 베스트셀러 작가 파울로 코엘료와 대담
2007.11.09 I 박미애 기자
비욘세 이정재 정우성, 힐튼 자선파티 참석? "황당하네~"
  • 비욘세 이정재 정우성, 힐튼 자선파티 참석? "황당하네~"
  • ▲ 비욘세, 이정재, 정우성(왼쪽부터)[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초청 받은 적 없거든요.” 이동건, 이정재, 정우성, 조인성 등 톱스타들과 8일 내한한 팝스타 비욘세 등이 패리스 힐튼이 참여해 9일 열리는 자선 파티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어이없어 하고 있다. 내한 3일째를 맞은 패리스 힐튼은 9일 오후 9시30분 서울 청담동의 클럽 더 서클에서 열리는 자선파티에 참석한다. 당초 이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더 서클 측은 “아직 정확한 참석자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패리스 힐튼의 내한 일정을 담당하는 홍보대행사 보이스컴 측과 패리스 힐튼을 초청한 휠라 코리아의 홍보대행사 민컴 측은 “우리가 주관하는 행사가 아니어서 (게스트는) 모른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일부 연예인들이 이번 행사 주최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으면서 이동건, 이정재, 정우성, 조인성, 비욘세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것. 한 연예인 측은 “이번 행사에 초청을 받으면서 이동건, 이정재, 정우성, 조인성, 비욘세 등이 이미 참석하기로 했다는 말을 함께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동건과 이정재, 정우성, 조인성, 비욘세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들 중 일부는 “왜 이유없이 이름이 거론되는지 모르겠다”며 불쾌해 했다.정우성과 조인성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초청을 받은 일도 없고, 때문에 자선파티 참석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특히 정우성은 호남 지역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재 측 역시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이정재는 9일 오후 6시부터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을 촬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건 측도 초청을 받은 일이 없다는 입장. 8일 내한해 이 행사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진 팝스타 비욘세 측도 공연 관계자를 통해 초청받지 않았으며 참석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포토] 패리스 힐튼, 기자회견장 입장도 모델처럼☞[포토]패리스 힐튼, '회장님 저랑 사진 찍어요~'☞[포토]'핑크레이디' 힐튼, 트레이닝복도 역시 핫핑크!☞[포토]하루차 한국땅 밟은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비욘세☞'무한도전' 패리스 힐튼 특별 대우...홍보용 생색내기 눈총 ▶ 주요기사 ◀☞'연예가중계' 가을 개편 맞아 새단장...리포터 등 대대적 물갈이☞김태욱-채시라 부부 득남... 5일 4kg 우량아 출산☞'귀여운 사기꾼' 최환준, "임창정이 목표, 동생 남궁민에 조언 구하기도"☞루시드 폴, 베스트셀러 작가 파울로 코엘료와 대담☞'할리우드 악동' 패리스 힐튼, "파파라치 신경 쓰지 않아요"
2007.11.09 I 박미애 기자
 낙엽과 연못, 가을 꽃이 있는 곳…
  • [카페이야기] 낙엽과 연못, 가을 꽃이 있는 곳…
  • ▲ 카페 이루 [조선일보 제공] ::: 경기도 남양주. 낙엽과 연못, 가을 꽃이 있는 곳… 카페 이루(ERUS) “단풍도 다 지고, 가을 꽃도 지기 시작했고, 볼 게 없는 데 어쩌죠?” 주인 이일우씨의 말을 듣고 ‘별로이면 어쩌나…’하고 은근히 걱정했지만, 막상 ‘이루’에 들어선 순간 기우(杞憂)였음을 알았다. 철쭉과 배나무밭, 은행나무와 밤나무 숲, 마당 한 가운데 들어선 아름드리 산딸나무, 수영장과 연못, 양어장, 원두막까지 갖춰놓은 카페다.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3년 가량 걸렸다. 과꽃과 보랏빛 수국이 하나 둘 지기 시작하고, 느티나무도 앞마당에 수북하게 잎을 떨궜지만, 붉은 단풍이 낮게 깔린 산책로와 낙엽이 뒹구는 넓은 잔디밭은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다. 야외에서 차를 마시는 이들을 위해, 카페 곳곳에 담요를 비치해 놓았다. 스탠드 형 난로도 테이블마다 들어서 있어, 추위 걱정을 하지 않고 야외에서 차를 마시며 늦가을의 뜰을 감상할 수 있다. 티라미수 같은 디저트가 6000~7000원, 음료는 6000~8000원, 칵테일은 약 1만원이다. 겨울엔 마당이나 잔디밭에 얼음조각을 세우고, 봄이 되면 양식장에서 철갑상어를 키울 예정이라고. 여름철엔 미리 예약하는 사람에 한해, 1인당 5만원을 받고 마당에서 갈비와 새우구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파티도 마련해준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있다. 문의 (031)527-4665, www.eruscafe.com ▲ 수연산방 ::: 서울 성북동. 고(故)이태준 작가의 옛 집, 수연산방(壽硯山房) ‘문인들이 모이는 산 속 작은 집’이라는 뜻을 지닌 아담한 고택. 상허 이태준(尙虛 李泰俊) 선생의 생가를 8년째 찻집으로 운영 중이다. 이태준 선생이 직접 썼다는 현판 ‘수연산방(壽硯山房)’이 걸려 있는 안채엔 상허의 옛날 소설 판본 몇 권이 꽂혀 있다. 마당 한 켠에 옹기 네 개를 놓아 다리를 삼고 그 위에 유리를 얹어 놓은 탁자가 앙증맞다. 풍경이 달린 처마, 얌전히 들어앉은 방석, 단풍나무, 아궁이와 가마솥을 그대로 놔둔 찻집 내부가 하나같이 단정하다. 마당 오른쪽의 방은 금연구역, 왼쪽 방은 흡연구역이다. 보이차는 1인분에 1만원, 국화차가 8000원, 대추차와 오미자차가 7500원이다. 떡을 주문하면 바로 찜기에 쪄준다. 호박 인절미, 복분자 인절미 등이 1인분에 4500원이다.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 달지 않고 부드럽다.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엔 이 곳에서 직접 다도를 배워볼 수 있다. 1인당 2만5000원을 내면 약 1시간 동안 전문가가 다도를 가르쳐 준다. 전통 다과와 과일, 케이크도 차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손님은 매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받는다. 문의 (02)764-1736  ▲ 그레잇 ::: 서울 청담동. 인공정원을 끌어들인 브런치 카페, 그레잇(grEAT) 서울 강남 인근에 최근 들어선 ‘웰빙 카페’ 중 하나. 넓은 마당을 들여놓는 대신, 실내에 인공정원이나 분수, 커다란 실내 연못을 끌어오는 게 이들 카페들의 특징이다. 2004년 11월에 오픈했다는 카페 ‘그레잇(grEAT)’도 실내 곳곳에 재스민 나무를 심고, 넓은 테라스의 한 쪽 벽면에 인공 폭포와 담쟁이 넝쿨을 놓아 ‘뜰’의 느낌을 강조했다. 높은 유리천장을 통해 한낮 햇빛이 그대로 쏟아져 들어온다. 나무엔 커다란 호롱불을 가득 걸어놓았는데, 밤이 되면 불을 켜준다. 오전 11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는 매일 메뉴가 바뀌는 ‘브런치 뷔페’를 운영한다. 2만4000~2만9000원 가량의 메인 요리를 시키면 뷔페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식이다. 백화차나 매화차는 한 잔에 1만원이다. 모든 음료는 유기농 재료로 만든다. 세금 10%는 별도.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강남 청담동의 ‘디자이너스 클럽’ 옆 버거킹 골목 ‘트라이베카’ 빌딩 3층에 위치해 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02)3448-4556 ▶ 관련기사 ◀☞[카페이야기] ''커피 프린스''의 노래가 들리는 것 같아…☞[카페이야기] 그 숲에선… 커피 향기가 납니다
  • (핫클릭)무릎팍도사 출연 이하늘.."눈물로 후회"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DJ DOC 리더 이하늘이 자신과 팀에 얽힌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아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선 DJ DOC 리더 이하늘은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 고등학교 때 중퇴한 사연, 2달 후면 신용 불량을 면한다는 이야기, DJ DOC의 지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이하늘은 "초등학교 2학년 무렵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재가하신 상황이라 할머니가 자신을 키우셨다고"면서 "고등학교도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는 학교로 진학했었다"고 밝혔다. 특히 "기숙사 생활을 하다 주말에 집에 가면 손주가 좋아하는 반찬들을 내 줘 집안 사정이 어려운 것을 전혀 알 수 없었다"면서 "그러다 어느 날 연락하지 않고 집을 찾았다가 반찬을 보고서 집안이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를 다니는 것 자체가 사치처럼 느껴져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학교를 나가지 않았다"며 "돌이켜 보면 힘들게 키워주신 할머니 가슴에 못질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이 나간후 `무릎팍도사` 이하늘 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고, 8일 주요포털사이트 검색어순위에도 이하늘과 무릎팍도사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힐튼가의 재벌상속녀 패리스 힐튼의 방한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패리스 힐튼은 4박 5일 일정동안 한국에 머물 예정이며 숙소는 1박에 1천만원가량 하는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묵을 예정이다. 패리스 힐튼이 입국 직후 `무한도전`에 깜짝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패리스 힐튼 무한도전` 등을 검색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힐튼의 자선 파티에 정우성 이동건 등 영화배우와 그룹 LPG가 초대 받은 것도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힐튼은 9일 오후 8시 서울 청담동의 클럽 '서클'에서 자선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파티 수익금 일부를 국내 심장병 환자를 돕는데 내놓는 뜻깊은 자선 파티. 이 파티에는 힐튼 외에도 국내 유명 인사 20여명이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2007.11.08 I 공희정 기자
재규어 XJR, 패션쇼 통해 첫 공개
  • 재규어 XJR, 패션쇼 통해 첫 공개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프리미엄급 세단의 몸과 고성능 스포츠카의 심장을 가진 재규어 세단 XJR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선보였다. 재규어 코리아는 플래그십 모델 XJ시리즈의 고성능 버전인 XJR의 국내 출시를 기념, 서울 청담동 미스지 컬렉션 본사에서 디자이너 지춘희의 `2008 봄여름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재규어 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XJR의 공식적인 판매 시작했다. XJR은 4.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 400마력에 최대 토크는 55.3kgm 성능을 갖췄다. XJR의 V8 슈퍼차저 엔진은 2000rpm에서 최대토크의 80%이상을 이끌어내고, 저회전 영역대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발휘한다. 전장이 무려 5091mm나 되는 재규어 특유의 낮고 긴 차체에도 불구하고, 초경량 100% 알루미늄 바디와 수퍼차저 엔진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시간이 5.3초에 불과하다. XJR은 또 프리미엄 세단의 안락함과 다양한 편의장비까지 갖췄다. 외부 소음을 차단 시켜주는 라미네이트 글래스(이중접합유리)를 채택했으며, 개인기호에 맞추어 시트의 위치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16방향 메모리 파워시트, 자동 높이조절 장치를 갖춘 오토매틱 제논 헤드램프,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 등도 있다. XJR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33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2007.11.08 I 양효석 기자
도시와 시골풍경 사이… 가로수길을 거닐다
  • 도시와 시골풍경 사이… 가로수길을 거닐다
  • ▲ 불긋한 단풍이 한창 빛깔을 뽐내는 미사리 가로수길 왼쪽에는 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조선영상미디어 김승완 기자 [조선일보 제공]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갈대 숲 사이로 걸어가며 강물에 비쳐 일렁이는 나무들과 간간이 만나는 철새들의 모습에서 더욱 깊어가는 가을을 봅니다. 1. 상일동역~강동구 음식물 재활용센터 (2.5㎞/40분) 상일동역 3번 출입구를 나와 쭉 가다 보면 길 오른쪽에 건널목이 보인다. 길을 건너 앞에 보이는 다리를 정면에 두고 왼쪽에 보이는 둑길로 간다. 둑길을 15분 정도 걸어가면 오른쪽에 ‘고덕교’가 있다. 고덕교 쪽으로 가지 말고 찻길을 똑바로 건너면, 오른쪽에 ‘고덕수변생태복원지 1.5㎞’라는 표시가 있다. 가던 방향으로 50m 정도 곧장 가면 ‘음식물 재활용 센터’ 표지판이 있는데 그 표지판에 보이는 아스팔트 길로 간다. 인도가 없으므로 지나가는 차량을 주의하자. ‘우기(雨期)에는 출입을 통제한다’는 표지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간 후 계속 직진하면 길이 끝날 즈음 왼쪽에 ‘강동구 음식물 재활용센터’ 정문이 나타난다. 2. 강동구 음식물 재활용센터~강동대교 (1.5㎞/25분) ‘강동구 음식물 재활용센터’ 정문으로 들어가 왼쪽 아스팔트길에 표시된 일방통행 화살표를 따라간다. 그러면 길이 재활용센터 밖으로 이어져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굴다리 아래를 지나게 된다. 굴다리를 지나면 오른쪽 1시 방향에 ‘고덕 수변생태공원’ 입구가 나온다. 생태공원으로 들어가서 산책로를 따라 5분 정도 가면 고덕천을 만난다. 왼쪽에는 한강이 보이며 오른쪽에는 고덕천을 건너는 작은 다리가 있다. 이 다리를 건너서 노랑 검정 표지석이 있는 왼쪽 오르막으로 올라가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차량 차단막이 설치된, 11시 방향의 흙 길로 간다. 흙 길을 따라 1㎞쯤 걸어가면 강동대교다. 3. 강동대교~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교각 공사 현장 (3.0㎞/50분) 강동대교 밑으로 양 옆에 갈대 숲이 펼쳐지는 흙 길을 따라 곧장 간다. 길 끝에 공사 중인 찻길을 만나면 그 찻길을 오른쪽에 두고 잠시 걷다 철제 문이 보이면 파란 울타리와 야구장이 있는 안쪽으로 들어간다. 공터를 지나 파란 선이 그어진 자전거 길까지 쭉 간 다음 한강을 왼쪽에 두고 계속 걷는다. 자전거 길이 끝나는 지점에 교각 공사현장이 있다. 4. 교각 공사현장~미사리 선사유적지 16번 버스 종점 (1.5㎞/25분) 교각 공사현장에 도착하면 ‘자전거우회도로’라는 표지판이 보이면서 길이 오른쪽으로 꺾어진다. 머리 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지나 또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다가 왼쪽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목책과 가로수가 잘 정비된 산책로를 만난다. 가로수 늘어선 흙 길을 따라가면 왼쪽에는 한강과 강북 지역이, 오른쪽에는 농지와 시골마을 풍경이 펼쳐진다.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오른쪽에 ‘미사리 선사유적지’ 표지판이 보인다. 그 표지판을 끼고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해오름휴게소’ 간판이 있고그 옆이 16번 버스 종점이다. ● 총 걷는 거리·시간 : 8.5㎞·2시간 20분 ● 찾아가는 길 :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3번 출입구 ● 돌아가는 길 : 16번 버스(지하철 명일역 천호역 강동구청역 몽촌토성역 성내역 잠실역 석촌역 송파역 가락시장역 수서역 일원역 경유) ● 떠나기 전에 : 매점이 없으므로 가기 전에 간식이나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11월 걷기 일정 - 셋째 주 : 광주광역시에서 담양으로 - 넷째 주 : 잠원역~반포·한남대교~청담역 - 다섯째 주 : 탕춘대성~홍지문~홍제천
'적극적' 힐튼 vs '폐쇄적' 비욘세, 정반대 내한 행보 눈길
  • '적극적' 힐튼 vs '폐쇄적' 비욘세, 정반대 내한 행보 눈길
  • ▲ 팝가수 비욘세(왼쪽)와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7일과 8일, 하루 차이로 방한하는 월드스타 패리스 힐튼과 비욘세가 각기 다른 내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입국한 패리스 힐튼은 일본에서 전세기가 아닌, 대한항공을 이용해 7일 오후 10시30분 김포공항에 도착, 숙소로 정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짐을 풀었다.   힐튼은 8일 방송 프로그램 녹화를 시작으로 4박 5일의 방한기간 내 모든 일정을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한국 팬들과 만난다. 9일 오전에는 휠라 코리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에는 팬사인회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남의 시간도 마련했다. 또 이날 밤에는 ‘파티의 여왕’답게 청담동의 클럽 ‘서클’에서 진행되는 자선파티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내한은 휠라 코리아 모델로서 홍보를 위한 목적이 크지만 힐튼은 10일 또 한 번의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패션 브랜드 ‘패리스(PARIS)’와 촬영 중인 영화에 대한 소개, 자선활동 계획 등 개인 홍보에도 힘쓰며 ‘트러블 메이커’ 이미지를 벗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첫 내한 공연을 위해 8일 오후 3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팝가수 비욘세는 월드 투어 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세기 4대를 동원, 한국에 들어온다. 또 비욘세는 9, 10일 열리는 공연 외 어떠한 공식 행사도 가지지 않고 모든 세부 일정을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패리스 힐튼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비욘세는 기자회견도 입국시 약 5분간의 포토콜과 간단한 소감을 밝히는 것으로 대신한다. 내한 공연 역시 일반적인 팝가수들의 공연과는 다르게 국내 가수들의 게스트 무대가 없고 사진 및 동영상 취재도 불허하며 ‘오로지 관객들을 위한, 비욘세만의 공연’을 선사하고 11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VOD]특명, '패리스 힐튼'을 잡아라!☞비욘세, 8일 전세기 타고 방한...게스트 없는 순수단독 공연 기대만발☞[포토]'이게 전부 옷가방?'...산더미처럼 쌓인 힐튼의 짐들☞[포토] 패리스 힐튼의 '깜찍' '발랄' 손인사...'마론인형이 따로 없네~'☞아길레라, 비욘세...정상급 팝스타 내한공연 러시 '이유 있었네~' ▶ 주요기사 ◀☞옥소리, 경찰 출두 간통혐의 조사 받아☞[포토]옥소리, 취재진 질문에 함구...굳은 표정으로 조사실 입장☞김현주의 '인순이는 예쁘다' 첫방 5.4%... '로비스트' 시청률만 손해☞양미라, 귀신 역으로 2년만에 안방 복귀☞'태사기' '왕과 나' '이산', 치열한 경쟁 속 빛나는 사극 조연들
2007.11.08 I 유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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