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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366건

  • 현금수송차량 탈취범 검거,2천 4백만원 회수
  • [노컷뉴스 제공]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 억원을 실은 현금수송 차량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공개수배를 받아 온 현금수송업체 직원 38살 허원혁씨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10여일간 부산에서 머물다 서울로 다시 올라온 허 씨를 6일 밤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또 "허 씨가 훔쳐 달아난 2억6천7백만원 가운데 허 씨가 지니고 있던 2천4백만원을 회수했다"고 말했다.현금 수송차량을 운전하던 허 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편의점에서 현금 2억6천700만원을 실은 현금수송 승합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로 공개수배를 받아왔다.허씨는 훔친 현금으로 고급 승용차를 구입해 타고 다니다 이 차를 서울 정릉 부근에 버리고 택시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간 뒤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경찰은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한 기록을 추적한 끝에 허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경찰조사에서 "예전에 사업을 하다 1억원 가량의 빚을 지게 돼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 진술했다.경찰관계자는 "허 씨가 부산으로 들어간 경로와 경위, 그리고 훔친 돈의 사용 용도 등에 대해 추가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깊은맛 ''착한'' 가격 ''급부상'' 스페인 와인
  • [조선일보 제공] 지난달 17일 서울 인사동 와인바 '민가다헌'과 청담동 와인바 '베라짜노'에서 스페인 음식과 와인을 선보이는 '스페인 와인 메이커의 밤'이 열렸다. 22일 서울가든호텔에서는 '스페인 와인과 함께 하는 와인&다인' 행사가 열렸다. 오는 4일 W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는 '테이스트 오브 스페인(Taste of Spain·스페인의 맛)'이 열린다. 스페인 음식과 와인을 선보이는 행사가 왜 갑자기 늘어났을까. 스페인 와인 수입이 올 들어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이다. 수석무역은 스페인 최고(最古) 와이너리인 '마르케스 데 리스칼'을, 금양인터내셔널은 리오하 지역 '마르케스 데 카세레스'를, 두산주류BG는 '보데가스 란'을 출시했다. 신동와인은 '토레스'와 '베가 시실리아'의 와인을 판매 중이다. 와인수입사들이 스페인 와인에 눈 돌리고 있는 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기 때문. 미국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올해의 100대 와인'을 2006년과 비교해 보면, 100대 와인 중 스페인산 와인은 8개로 전년보다 4개가 늘었다. 100대 와인에 포함된 16개 국가 중에서 가장 큰 폭의 성장이다. 스페인 와인은 상위 5개국 중 평균점수가 유일하게 상승했으면서도, 평균 가격은 유럽 국가 중에선 가장 낮다. 한국서 잘 팔리는 10만원 이하 스페인 와인 ●산 마르틴 크리안자(San Martin Crianza·2만7000원)=와인동호회 '와인카페'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1위 차지. ●란 크리안자(Lan Crianza·3만6000원)=2006년 영국 와인전문지 '디캔터'가 '2006년 스페인 최고 와이너리'로 선정. ●장 레몽 메를로(Jean Leon Merlot·6만7000원)=프랑스 와인 경연대회에서 '샤토 라투르'를 제치고 우승하면서 이목 집중. ●테라스 가우다(Terras Gauda·4만5000원)=스페인 포도품종 '알바리뇨'를 100% 사용. 생선회 등 해산물과 어울린다. (자료=와인나라(www.winenara.com))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부축 주택시장 `찬바람`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은 내일자(6월5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탄소배출권 국내 첫 거래 -국내선 항공료 내달 인상 -오바마, 맥케인..美 대선 첫 黑白 대결 -국회개원무산· 국민과의 대화 연기· 인적쇄신 축소..민신수습 실기 우려 ▲종합 -정부, 美 쇠고기 재협상 요구못하는 3가지 이유 -LG화학· 포스코 ..온실가스 감축 돈되네 -그린IT가 뜬다 -재정부 韓銀 거시정책 맞장토론 -한국 올 성장률 4.3%로 하향 ▲현장경기진단 -먹고입고 즐기는데 쓸 돈부터 줄인다 -압구정에도 청담동에도..권리금 없는 상가 수두룩 ▲정치·외교안보 -牛風落葉..개혁과제 우수수 -버시바우 발언은 비외교적? -6.4재보선 `이보다 썰렁할 순 없다` -국회 개원 무산으로 국제적 망신 ▲국제 -黑이냐 白이냐..11월4일 미국의 선택은 -GM, 한국산 부품으로 위기 넘는다 -美, 신용위기 불구 유럽보다 장사 잘해 -高유가 거품 마침내 꺼지나 ▲금융 재테크 -은행 고금리 특판예금 또 나온다 -KIC 작년 운용수익률 7.4% ▲기업과 증권 -造船, 그리스發 낭보 -황금시장 러시아서 도요타 누른 현대차 -SK네트웍스도 중고차사업 진출 -미래 먹을거리 챙기는 구본무회장 -리서치센터장에 들어본 투자전략..교육· 대형대체에너지주 관심 -베트남증시 400선도 무너져 -코스피 상승세로 돌아설까 -6개월 수익률 변동성 높은 펀드는..삼성기초산업· 디스커버리 ▲부동산 -강남권 아파트 "나 떨고 있니? -MB취임 100일 집값 변화 서울· 강북· 의정부 뜨고 강남· 과천 지고 -기업 토지거래 쉬워진다 ▲사회 -수능모의평가 작년보다 어려워 -네티즌 `사이버괴롭힘` 도 넘었다 -주말 전국 곳곳서 촛불집회 ◇서울경제신문 ▲1면 -弱 달러시대 끝나나 -고강도 미분양 해소책 나온다 -美 대선 사상 첫 흑백 대결 -"옥수수 5만톤 지원 北에 접촉 제안" ▲종합 -모든 통화옵션 상품 전수조사 -우리금융 새CEO 우리銀 출신 `전성시대` -`원자재값 급등 인플레로 부메랑` 인식 -"2030년까지 원자로 13기 추가 건설을" -오바마 美 민주당 경선서 승리..한미FTA `먹구름` -정부 "美 수출업계 자율결의도 답신 간주" -美, 재협상엔 부정적 입장..수출업자 자율규제에 `무게` -때아닌 NDF 규제..高환율 미련? ▲정치 -국회 오늘 정상 개원 어려울듯 -서청원 친박 복당 몽니 부리나 -李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연기 ▲금융 -"장외 파생상품 감독 선진화를" -국민銀 `글로벌 경영` 본격 시동 ▲기획 -인프라 노후화 심각.."석유위기 부추긴다" ▲국제 -백인 중산층 표심에 달렸다" -현대차· 도요타 등 亞 자동차메이커, 美 빅3 앞질러 -고유가..식량난..`풍요의 시대` 종언? -"유가 정점 찍었다" 거품 논란 재연도 ▲산업 -현대차 `수입브랜드 No1` 노린다 -GM "한국산 車부품 좋아요" -GS `에너지 사업` 대대적 투자 -"휴대용 인터넷기기 시장 잡아라" -KT-KTF 합병 작업 본격화 하나 -AI 광우병 파동으로 외식시장 불신 확산 ▲증권 -수출주, 환율 하락세에도 여전히 매력 -단기자금 빌려쓰는 코스닥社 급증 -車 업종 주가 전망 "헷갈리네" ▲사회 -주부 청년층 "나도 택시운전.." -심장마비 생존율 높인다 ▲부동산 -"평택 기지내 군용 주택사업 잡아라" -전세물량 `홍수` 매매는 `잠잠` ◇한국경제신문 ▲1면 -경부축 주택시장 `찬바람` -"30개월 이상 식탁에 안오르게 노력" -오바마 후보 확정..美대선 사상 첫 흑백대결 -한국 올 성장률 4.3%에 그칠듯 ▲종합 -한국인에게 일이란.."호구지책" -한국인 골프 비용은.."年 13조원" -버냉키 "弱달러가 인플레 부추긴다" -미 쇠고기 `민간 자율규제` 급물살 -통상전문가들 "실효성 의문".."30개월 이상 표시 의무화 별도협정 맺는게 최선" -원전 발전비중 최대 62%로 확대 ▲정치 -야3당, 국회대신 길거리로.. -MB정부 첫 재보선..투표율 20%대 `썰렁` ▲국제 -리먼브러더스 또 위기設 -"야후 이사회 장악후 제리 양 쫓아내겠다" -민주경선 오바마 승리..매케인과 본선승부 ▲사회 -촛불시위에 `포위된 경찰` -지재권 침해 `짝퉁` 상품 대대적 단속 -모의 수능, 수리영역 까다로워 ▲산업 -현대車 러시아 맹활약 -GM "한국 車 부품 구매 확대" -포스코, 태양광 발전사업 나서다 -울산 시장의 `여왕벌론` ▲중기·IT -제약· 바이오사 "부업 합니다" ▲부동산 -분당 과천 용인 등 집값 추락..경부축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분양전환 민간임대 `맘대로 공급` 손본다 ▲금융 -외국계 보험사 영업 `속 빈 강정` -금융연구원은 고위직 등용문? ▲증권 -高환율 高유가에 울던 종목 기지개 -기관, 2등주 사들인다 -적삼병 골든크로스 발생 "큰장 온다" 기대감 고조 -호재성 고시 정보가 `술술` 샌다
2008.06.04 I 임일곤 기자
조승우 주연 '고고70' 크랭크업..."이렇게 기다려지는 영화는 처음"
  • 조승우 주연 '고고70' 크랭크업..."이렇게 기다려지는 영화는 처음"
  • ▲ 영화 '고고70'[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조승우 주연의 영화 ‘고고70’(감독 최호, 제작 보경사)이 크랭크업했다. ‘고고70’은 지난 5월2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대형 클럽에서 고고클럽 최고 스타 밴드 데블스의 전성기 공연 장면을 마지막으로 100여 일간의 촬영을 끝마쳤다. 이날 촬영에는 데블스 공연의 관객으로 오디션을 통해 뽑힌 300여 명의 단역배우들이 출연했고 총 10대의 카메라가 동원돼 공연 장면을 담아냈다. 데블스의 보컬이자 리더 상규 역의 조승우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찍었다. 이렇게 기다려지는 영화는 처음”이라며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여주인공 신민아는 영화 속 자신의 캐릭터를 손수 그려 넣은 티셔츠를 제작해 모든 스태프들에게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조승우, 차승우, 신민아 주연의 ‘고고70’은 1970년대 밤 문화의 메카인 고고클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 관련기사 ◀☞[포토]조승우, '오늘 트로피 받을 수 있을까?~'☞[포토]조승우, '블랙수트에 실버슈즈, 패션 감각 돋보이네~'☞소지섭, 비-조승우 이어 남성 화장품 모델 발탁☞조승우,70년대 록커로 변신..'고고 70'으로 스크린 복귀☞조승우-전도연, 네티즌 선정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고 배우
2008.06.04 I 유숙 기자
꽃등심을 삼겹살처럼 굽는 마을
  • 꽃등심을 삼겹살처럼 굽는 마을
  • [조선일보 제공] 지난 23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호계리 '강진들 황금 한우 암소 먹거리촌'. 광주광역시에서 차로 1시간10분 거리로, 맛 좋고 가격 싼 고급 한우(韓牛)를 맛보기 위한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손님들은 1층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한 뒤, 바로 2층 500석 규모 지정식당으로 옮겨 고기 맛을 즐겼다. 김정희(39)씨는 "직장 동료 3명과 함께 삼겹살 대신 가격이 비슷한 꽃등심을 먹으러 왔다"며 "황금(黃芩·7~8월 자주색 꽃을 피우는 약용식물)을 먹여 육질이 연한 게 확실히 다르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김씨가 구입한 생등심 가격은 700g에 3만4500원으로, 150g당 7350원꼴이다. 1인분(150g)에 7000~8000원 하는 식당 삼겹살 가격과 비슷하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한우식당의 생등심 1인분(150g) 4만8000원에 비하면 15% 수준. 광주광역시 상무지구(150g 2만5000원)의 29%, 강진군 일반 한우식당(150g 2만원)의 37%에 불과하다. 김씨가 지갑에서 꺼낸 돈은 이날 고기 값에다 야채류 등 반찬값(100g당 1000원씩 모두 7000원), 그리고 밥값(메뉴에 따라 1인분 2000~5000원)을 더해 모두 6만원을 넘지 않았다. 김씨는 "넷이서 맛 좋은 한우를 포식하고도 가격이 이렇게 싸니 대만족"이라고 했다. 김씨처럼 '입소문'을 듣고 '맛 좋고 값싼' 쇠고기를 맛보기 위해 외지에서 이곳을 찾는 이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축산농가 직송 '황금(黃芩) 한우' 인기 폭발 이곳은 강진군과 6개 정육 업체가 15억원을 공동 투자, 지난달 14일 문을 열었다. 판매하는 모든 한우는 '황금(黃芩)'을 먹고 자란 '1등급(기름기와 육질의 연한 정도에 따라 크게 3개 등급으로 나뉨) 위주의 최고급 강진산 암소'다. 생약초인 황금은 한약재로 쓰이는 '천연 항생제'. 이 약초를 먹고 자란 한우는 다른 소에 비해 잔병치레를 적게 해 건강하게 자라는 게 특징이라 한다. ▲ 전남 강진군 군동면 호계리‘강진들 황금 한우 암소 먹거리촌’1층 정육점 코너가 고급 한우를 맛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강진군 제공이 먹거리촌의 인기 비결은 바로 '가격 경쟁력'과 '고급화'. 작년 말 황금 암소 축산농가로 구성된 '강진들 황금한우 사업단'이 한우를 이곳으로 직송, 유통과정을 한 단계로 줄여 가격 거품을 뺐다. 김동균(40) 먹거리촌 대표는 "황금 배합 사료로 키운 최고급 암소 한우만을 고집한 고급 브랜드화 전략이 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장 한 달 열흘 만에 200여 마리 암소를 팔아 17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황금 한우가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황금 닭' '황금 돼지'까지 강진군이 가축에게 황금을 먹이는 '황금 축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2006년 4월. 전남도와 함께 미래 전략사업의 하나로 토종 '황금 닭'을 개발,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다. 이후 황금 닭 성장률과 육질을 분석하는 연구를 거쳤다. 작천면 용정마을 작목반이 황금 닭을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했다. 작년 황금 닭 매출액은 13억원에 이른다. 황금을 먹어 건강해진 닭들은 부드러운 육질과 윤기 나는 털을 자랑하며 '펄펄' 날고 있다. 현재 강진군 전체 531개 양계 농가(100만 마리) 중 12개 농가에서 황금 닭 35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최근 수요가 치솟아 올해 당장 70만 마리를 추가할 예정이다.  ▲ 강진의 한우들이 먹는 약 용식물 황금(黃芩)./강진군 제공황금 닭의 바통을 넘겨받은 황금 한우도 상표 등록을 출원 중이다. 특히 군은 황금 한우 1만8000마리에 이어, 나머지 4000마리에게도 최근 황금을 먹이기 시작했다. 이제 강진 한우에는 모두 '황금'이 따라붙게 된 셈이다. 강진군은 앞으로 '황금 돼지', '황금 오리', '황금 뱀장어' 등 모든 축산물을 황금으로 키워 명실상부한 고급 축산물 고장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축산물 '황금' 브랜드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며 "'남도답사 일번지'답게 전라병영성, 다산초당, 청자박물관 등 관광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먹거리촌 어떻게 가나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목포IC까지 3시간30분을 달린 뒤 다시 국도 2호선을 타면 총 4시간10분 만에 강진종합운동장 옆에 있는 '강진들 황금 한우 암소 먹거리촌'을 찾을 수 있다.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대전을 지나 광주에서 나주·영암을 거쳐가면 된다.
'원더걸스' 예은, 팬들과 함께한 스무번째 생일파티서 '눈물'
  • '원더걸스' 예은, 팬들과 함께한 스무번째 생일파티서 '눈물'
  • ▲ '원더걸스' 예은[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오는 5월 말 컴백을 앞둔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이 팬들과 함께 특별한 스무번째 생일을 보냈다. 원더걸스의 팬들은 26일 예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앞에 모여 선물과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예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은 예은의 멋진 활동을 기원한다며 연습복과 먹고 힘내라는 의미를 담은 한우고기 등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팬들은 또 예은을 위해 소속사 사무실 앞 주차장에서 ‘텔 미’ 댄스를 선보이며 즉석 공연을 펼쳐 이에 감동한 예은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팬들의 생일 축하에 예은은 “늦은 시간까지 기다리며 축하해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멋진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31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 '원더걸스' 예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소속사 앞에 모인 팬들▶ 관련기사 ◀☞원더걸스 컴백과 동시에 온라인차트 석권...'So hot~'☞[VOD]원더걸스, 신곡 '소 핫' 뮤직비디오 공개☞'원더걸스' 3rd 프로젝트 드디어 베일...'레오파드' 원초적 섹시미 'So Hot'☞[포토]'원더걸스' 막내 소희, '레오파드 원피스 입고 각선미 뽐내'☞'원더걸스' 5人 5色 세 번째 프로젝트 완벽 공개
2008.05.27 I 양승준 기자
강남지역 1400가구 신규분양
  • 강남지역 1400가구 신규분양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해 연말까지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에서 1400여 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대부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후분양 물량으로 최초 계약에서 입주까지 기간이 짧아 자금계획을 잘 세워야 하며 분양가 역시 3.3㎡당 3000만원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23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강남권에서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는 6개단지 1410가구에 이른다. 가장 먼저 GS건설(006360)이 반포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반포 자이'를 6월 초 분양한다. 총 2432가구 중 558가구를 일반분양하며 ▲84㎡ 339가구 ▲116㎡ 196가구 ▲297㎡ 23가구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12월 초로 예정돼 있다. 일반분양가는 3.3㎡당 3000만-3500만원선이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만 내면 된다. 삼성건설은 반포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삼성 래미안 ' 총 2444가구 중 426가구를 오는 11월 일반분양한다. 86-267㎡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또 서초구 서초동 삼호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한 스위트' 총 392가구 중 69가구를 올해 9월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입주 예정으로 대형(261-413㎡)으로만 구성돼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임의분양 물량도 공급된다. 대림산업(000210)은 강남구 청담동 28번지 일대 두산연립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86가구 중 18가구를 7월 중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05, 158㎡ 두가지로 분양가는 2300만-2400만원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서해종합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역삼종합시장 정비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주상복합아파트 59가구를 연내 일반분양한다. 지하4층-지상10층 한 개동으로 지어지며 79-108㎡형으로 구성된다. 신동아건설도 송파구 신천동 재향군인회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280가구를 지어 전량을 올해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99-305㎡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3.3㎡당 3300만원 선이다.
2008.05.23 I 박성호 기자
신애라 내년 사회복지학 석사 도전...차인표 부부 최종 목표는?
  • 신애라 내년 사회복지학 석사 도전...차인표 부부 최종 목표는?
  • ▲ 차인표 신애라 부부[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연예계 대표 선행부부 차인표-신애라가 향후 체계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위한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 차인표는 지난 20일 국제 어린이 후원기구인 '컨패션'을 다룬 MBC 스페셜 '3만5천원의 비밀' 기자회견에서 "내년에 아내인 신애라가 사회복지대학원에 입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신애라는 '컨패션'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차인표와 함께 전세계 30명의 아이를 직접 후원하고 있다. 차인표 또한 '컨패션'의 자원봉사자로 최근 1년간 아프리카와 인도, 필리핀을 다니며 가난한 아이들의 보호와 양육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왔다. 결혼 후 두 명의 아이를 공개입양해 감동을 안긴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올초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교육 프리미엄 빌딩을 신축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향후 이 빌딩을 교육과 사회봉사 관련 사업에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차인표는 "배우는 저의 직업이고 저의 소명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아이들이 올바로 자랄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신애라가 사회복지학을 공부할 때 외조를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차인표는 "사회봉사를 하고 싶어하는 연예인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이렇게 남을 돕고자 하는 연예인들을 조직화해 사회변화 구현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관련기사 ◀☞차인표 "연예계 선행, 일시적 유행 아닌 흐름이다"☞차인표-김장훈, 북한 어린이 돕기 위해 손잡았다!☞차인표-신애라 부부, 지난 1월 초 셋째 입양...잔잔한 감동☞차인표, 탈북자 다룬 ‘크로싱’으로 스크린 컴백☞차인표, 청담동에 '교육 프리미엄' 빌딩 세운다
2008.05.22 I 김용운 기자
 미식가 몰리는 이태원 새 맛집
  • [이태리?이태원!!] 미식가 몰리는 이태원 새 맛집
  • [조선일보 제공] '이태리'라 불릴 만큼 분위기가 싹 바뀐 이태원. 어둡고 침침하던 골목 곳곳에 새로 들어선 세련된 식당들도 이태원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크게 한 몫 했다. 해밀턴호텔 뒷골목 케이트(Kate)는 강남 레스토랑 뺨치는 고급스런 분위기다. 하얗게 칠한 벽에는 독일어와 프랑스어, 러시아어 연극 포스터가 걸렸다. 영어는 초등생도 웬만큼 하는 시대, 읽을 수 없는 언어의 포스터가 왠지 '있어' 보인다. 청담동 본점 '케이트 키친(Kate's Kitchen)'처럼 동·서양 맛이 섞인 퓨전 스타일이다. '홍합요리'를 먹고 1만원 추가하면 남은 국물에 파스타를 만들어준다. 시원한 '벨기에 스타일' 1만2000원, 짭짤하고 고소한 '블루치즈 크림 소스' 1만5000원. '케이트 버거(1만7000원)'엔 감자튀김이 곁들여지는데, 케첩도 나오지만 간장이 딸려 나와 재미있다. (02)794-9936, 월요일 휴무. 10% 부가세가 별도 추가된다.  미트패커(Meatpacker)는 '정육업자'라는 이름답게 스테이크를 맛있게 굽는다. 옷가게가 몰린 해찬길에 있다. '립아이 스테이크(3만8000원·250g)'나 야채 리조토를 곁들인 '양고기 스테이크(3만8000원)'가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게 나온다. 오후 4시까지 파는 브런치 메뉴가 실하다. 크기를 약간 줄인 '립아이 스테이크 & 버섯 리조토(1만9000원)', 바삭한 치아바타 빵에 두툼하게 저민 쇠고기가 들어간 '비프 샌드위치(1만5000원)'가 맛있다. '패커 버거(1만2000원)'는 들척지근하다. 서비스가 문제다. 평일 점심임에도 주문 받을 때까지 10여 분, 다시 음식이 나올 때까지 20여 분 걸렸다. (02)797-7758, www.meatpacker.co.kr, 10% 부가세 별도. 미트패커 옆 옛날국시는 세련된 차림새의 여성들로 북적댄다. '잔치국수(4000원)' '비빔국수(4500원)' '얼큰김치수제비(4500원)'는 일부러 찾아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쇼핑이란 육체노동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적당하다. 나이 지긋한 부인이 음식을 만들고 남편이 서빙한다. 한참 기다릴 때가 많다. (02)798-7997 타르틴(Tartine)은 해밀턴호텔 뒷골목에 있는 예쁘장한 제과점이다. 초콜릿 맛이 진하고 촉촉한 '브라우니(2000원)'가 특히 훌륭하다. 달콤하고 고소한 '버터 타르트(5000원)' '땅콩버터 쿠키(1500원)' 등도 괜찮지만 약간 진 듯한 느낌이다. 제과점이지만 간단한 식사류도 괜찮다. 쇠고기와 양파, 토마토를 넣고 얼큰하게 끓인 '칠리 콘 카르네(5500원)'는 쇼핑에 끌려온 남자들도 좋아할 듯하다. 칠리를 얹은 '칠리도그(5500원)'도 맛있다. '키시(quiche·6000원)'는 별로. (02)3785-3400 ▲ 타르틴 ""버터 타르트 알라모드"".이태원 시장골목 쟈니 덤플링(Jonny Dumpling)은 중국식 만두점. 물만두는 만두피가 두툼하다. 새우와 부추, 돼지고기를 넣은 '새우물만두'와 달걀, 부추, 목이버섯 등을 넣은 '계란물만두'가 있다. 10개 4000원, 13개 5000원. 돼지고기와 부추,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이 들어간 왕만두는 1개 1500원. 대표 메뉴는 역시 군만두다. 만두피가 얇고 교자 모양인 '반달(8개 4000원, 10개 5000원)'과 조금 작게 빚은 왕만두를 지진 '태양(6개 5000원)'은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모순적인 질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02)790-8830 셰프 마일리스(Chef Meili's)는 오스트리아 요리사 크리스찬 마일링거가 직접 만드는 햄과 소시지로 푸짐하고 든든한 음식을 낸다. 지난해 열었던 같은 이름의 델리캇센(delicatessen·소시지나 햄, 치즈, 샐러드 등을 파는 가게)을 레스토랑 겸 델리로 확장했다. 바게트처럼 생긴 빵 사이에 짭짤한 소시지 2줄과 다진 양파, 커리를 넣은 '보스나 샌드위치(6500원)'는 스낵으로 좋지만 웬만한 여성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쇠고기를 넣고 얼큰하게 끓인 '굴라시(1만7500원)', 굵은 소시지 다섯 개를 굽거나 삶아 내는 '소시지 플레이트(1만9500원)'가 인기. (02)797-3820. 부가세 10% 추가된다.
''짝퉁 명소''에서 멋&맛 거리로…''물''이 바뀌다
  • ''짝퉁 명소''에서 멋&맛 거리로…''물''이 바뀌다
  • [조선일보 제공] 서울 용산구 이태원 요즘 '물이 바뀌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대체 무슨 물이 어떻게 바뀌었다는 걸까? 성별, 연령별로 해석이 분분했다. 먼저 자칭 '이태원 마니아'라는 주부 김은세(40)씨, 그녀의 주장은 이랬다. "최근 1~2 년 사이에 청담동 콜렉트숍 뺨치는 인테리어 숍, 옷 가게가 엄청 늘어났거든요. 요즘 쇼핑 좋아하는 미시족은 죄다 이태원으로 몰려요." 박보람(26)씨의 풀이는 조금 달랐다. "거리가 바뀌어서 그래요. 상가 골목골목에 들어선 가게들이 유럽의 노천 카페를 연상시켜요. 아기자기하고 세련되기까지 하죠. 요즘은 다들 이태원을 '이태리'라고 부른대요." 외국계 은행에서 일하는 정승모(35)씨는 '음식'에 방점을 찍었다. "옛날엔 클럽만 많은 곳인 줄 알았는데 요즘 보니 주말에 가족들과 외식하기 좋은 근사한 레스토랑이 늘었어요. 전반적인 식당의 분위기나 맛이 한층 좋아진 것 같아요." ▲ 조선영상미디어 김승완 기자 wanfoto@chosun.com그렇다면 광운대 신문방송학과에 다니는 대학생 김민수(27)씨의 의견은 어떨까? "물이요? 눈이 즐거워졌다니까요! 이태원 거리를 다니는 여자들 중 외모나 옷차림이 눈에 띄는 사람이 전보다 많아졌대요. 세련되고 예쁜 여자 보려고 이태원 온다는 친구들 많아요. 하하." 해몽(解夢) 한 번 참으로 각양각색이지만, 누구 말이 더 타당한 건지 따질 필요는 없겠다. 요즘 이태원, 파는 옷이건 거리 풍경이건 음식점이건 이 곳을 찾아오는 여성들이건…, 예뻐지고 화사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니까. 용산구청 공보팀은 "최근 1~2년 사이에 이태원 상가 골목들이 산뜻하게 바뀌고 있다"며 "녹사평역 주변 도로 사이에 앤티크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이탈리아 거리, 근사한 의상을 파는 프랑스 거리가 조성되고 있다. 늦어도 내년까진 거리 화가, 공중 정원, 노천카페 같은 유럽의 모든 거리 문화가 이태원으로 옮겨올 것"이라고 말했다. 굳이 여러 사람 말을 들어볼 것도 없겠다.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서 빠져 나와 이태원 골목 골목을 걷다 보면, '짝퉁 천국, 쇼핑고수가 아니면 물건 고르기 힘든 시장, 싼 게 비지떡…'이란 이미지를 연상시켰던 이태원이 산뜻한 주말 나들이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손에 커피를 들고 산책하듯 쇼핑을 즐기는 20~30대 여성들, 쏟아지는 햇살, 테라스가 있는 카페와 음식점들까지. 한 때 가수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춤추고 술 마시고 어지러워 이태원이란 이런 델까"(노래 '이태원 이야기' 중)라고 읊조렸던 이태원 대신, 이젠 화창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이태원의 '맨 얼굴'을 만나러 갈 시간이다
  • 제2회 스포츠토토 대학(원)생 공모전 본 심사 실시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지난 6일 높은 관심 속에 서류접수가 마감된 '제2회 스포츠토토 대학(원)생 공모전' 2차 본 심사가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10팀을 대상으로 시행된다.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프리마 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공모전 2차 본 심사가 경쟁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전한 스포츠문화 정착을 위한 스포츠토토 사업추진방안', '스포테인먼트 기업이미지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 건전화와 대중화 부문 가운데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월 14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의 60개 대학(원)생 256명이 총 115건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이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팀이 2차 본 심사에 참가하며, 각 팀 당 20분 발표와 10분의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진다. 학계와 체육계 인사, 스포츠토토 관계자 등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창의성(30%), 효율성(30%), 실현가능성(20%), 논리력 및 설득력(20%)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심사결과에 따라 각 부문별 5팀씩 금상(1팀), 은상(2팀), 동상(2팀)이 결정되며, 금상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300만원, 부상으로 미국 스포츠문화 여행권(7박 8일)이 제공된다. 은상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각 200만원, 부상으로 일본 스포츠 문화 여행권(4박5일)이 수여되며, 동상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200만원씩 주어진다.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1회 때보다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열기가 훨씬 뜨거웠다”며 “스포츠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대한민국 스포츠 문화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원천이며, 스포츠토토 대학(원)생 공모전이 그러한 아이디어 표출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며, 최종결과 또한 이 날 발표된다.
2008.05.19 I 김상화 기자
  • 용역업체 입사 10일된 운전사…현금 2억6천만원 싣고 ‘붕~’
  • [경향닷컴 제공] 서울 강남에서 대낮에 수억원이 든 현금수송 차를 몰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입사 열흘밖에 안된 도주 차량의 운전사를 쫓고 있다.17일 오전 10시5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편의점 앞에 1만원짜리 지폐 2억6000여만원을 실은 스타렉스 승합차가 멈춰섰다.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인출기를 관리하는 ㅋ사의 용역업체 차였다. 인출기에 돈을 넣기 위해 직원 2명이 차에서 내려 편의점으로 들어가자 승합차는 급발진해 달아났다. 편의점에서 입금 작업을 마치고 나온 직원들이 차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지만 차량은 이미 경찰의 포위망을 벗어난 상태였다. 현금인출기 돈을 보충하고 나온 1분 사이에 일어난 사건이다.경찰은 운전사 허모씨(38)를 출국금지조치하고 추적 중이다. 용역업체 직원들은 이날 강남 일대에 설치된 90.5개의 현금인출기에 3억원의 돈을 입금할 예정이었다. 청담동 편의점은 그 가운데 세번째 코스여서 차량에는 2억6000여만원의 현금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경찰은 “돈을 갖고 달아난 허씨가 입사한 지 10일밖에 되지 않고 사기전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도주 시점과 도주로 선정 등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경찰은 신입사원 허씨가 현금수송차량 운전을 맡게 된 경위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인출기 관리업체가 경비 절감 등을 위해 다시 하청을 주는 바람에 경력 검증이 안된 전과자가 현금수송차량을 맡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드록카페, 2년만에 서울에 재진출
  • 하드록카페, 2년만에 서울에 재진출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메가홀딩스는 하드록카페가 2년만에 서울에 재진출, 이태원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드록카페 서울은 전세계 하드록카페 중 47번째 나라에 오픈한 142번째 매장이다. 매장규모는 1022m²로 300개의 좌석을 갖췄다. 하드록카페는 이에 앞서 싱가포르 자본에 의해 국내에 진출, 지난 1996년 청담동에 문을 열었다. 그러나 인기가요 위주의 선곡 등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매장 분위기로 인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다 2006년 폐점한 바 있다. 이를 교훈 삼아 새로 문을 연 하드록카페는 레스토랑은 물론 라이브공연 무대와 하드록 아이콘 상품을 판매하는 록 샵(Rock Shop) 등을 마련해 하드록 팬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특히 비틀즈의 점퍼,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진, 지미 헨드릭스의 자켓, U2가 연주했던 드럼헤드, 마이클 잭슨의 신발, 너바나의 기타, 마돈나의 중절모,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점퍼, 샤키라의 가죽바지, 린킨파크가 싸인한 티셔츠, 최이철(사랑과 평화)의 기타, 엄인호(신촌블루스)의 청바지 등 메모라빌리아(Memorabilia)를 전시해 하드록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레스토랑 영업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새벽 4시, 주말에는 새벽 6시까지다. 오후 시간대에는 라이브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오후 10시부터는 클럽타임이 시작된다. VIP룸은 전화(02-798-1206) 예약을 해야만 이용 가능하다.
2008.05.16 I 피용익 기자
이적 유희열 "뻔한 덕담 더 해야돼요? 우린 악담으로도 통해요"
  • 이적 유희열 "뻔한 덕담 더 해야돼요? 우린 악담으로도 통해요"
  • ▲ 두 라디오 스타가 만났다. 이적(왼쪽)과 유희열은 시종 농담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적은“메이크업을 안 했다”며 선글래스를 벗지 않았다.[조선일보 제공] "적이 방송이요? 열심히 듣죠. 그렇게 방송하면 안 된다는 걸 참고하려고요." "제 방송 끝내고 희열이형 프로그램을 들으면 저를 막 '씹고' 있어요. 그럼 저도 다음 날 보복하지 않을 수가 없죠."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 두 30대 남자가 어린아이들처럼 티격태격하며 말 장난을 하고 있다. '돌아온 라디오 스타' 유희열(37)과 이적(34)이다. 이미 90년대 중반 각각 'FM 음악도시'와 '별이 빛나는 밤에' 진행자로 잔잔하지만 질긴 호응을 끌어냈던 이들이 2008년 다시 마이크 앞에 앉았다. 최근 방송을 시작한 KBS 2FM(89.1㎒) '유희열의 라디오천국'과 SBS 파워FM(107.7㎒) '이적의 텐텐클럽'이 새로운 '아지트'다. 손으로 꾹꾹 눌러 쓴 엽서 대신 인터넷 '한 줄 사연'이 분 단위로 수 백개씩 쏟아지는 스튜디오. 10여년 전보다 훨씬 급박해진 환경 속에서도 음악과 사람에 대한 애정이 흘러 넘치는 이들의 음성은 청취자들을 '마음의 천국'으로 인도한다. 원래 음악인으로 절친한 두 사람은 요즘 서로의 프로그램을 비교하느라 신이 났다. "다시 제가 있어야 할 자리에 왔다는 느낌이 강하게 왔어요. 평생 직업을 가져보라고 하면 DJ를 선택할지도 모르겠어요. 프로듀서나 작곡가보다 오히려 더 제 적성에 맞는 것 같아요. 만드는 쪽보다 들려주는 쪽에 더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할까요?"(유희열) "2시간 동안 온전한 저만의 공간을 할애 받은 거죠. 행복합니다. 여기서 제 마음대로 놀 수 있는 거잖아요.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즐겁죠. 라디오는 듣는 사람들의 애정과 친밀도가 TV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요."(이적) 두 사람은 각자의 프로그램에서 서로에게 장난스러운 '악담'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상대방의 음악을 소개하면서 "이런 음악은 앞으로 신청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농담하는 식이다. 유희열은 방송에서 "저희 프로그램 사연이 너무 많으니까 이적씨한테도 좀 보내달라"고 말한 적도 있다. "어휴, 희열이형 방송은 저에 대한 각종 음해와 놀림으로 점철돼 있어요. 저도 지지 않죠. '유희열씨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프로그램 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말하죠. 그래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DJ 명단에 희열이형은 꼭 들어갑니다. 워낙 유머가 넘치는 사람이에요." "적이는 라디오 방송에서 저와 궁합이 딱 맞는 친구예요. 마이크 앞에 앉으면 자꾸 적이가 생각나고 그래서 농담을 하게 되죠. 그리고 워낙 다방면으로 훌륭한 친구라 무슨 장난을 쳐도 다 받아준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시종 장난스럽던 유희열은 '사명감'에 대해 말하면서 진지해졌다. "우리가 지금 꼭 해야 할 일은 진지하게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이에요. 모처럼만에 찾아온 기회인데 '우리만의 잔치'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거죠." 이적은 "90년대와 비교해 보면 라디오 프로를 만드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호흡이 엄청나게 빨라졌다"며 "한 달쯤 실시간으로 날아오는 청취자들의 문자 사연을 중심으로 방송을 진행해봤더니 공허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호흡 조절이 중요해요. 조급증을 내지 말고 차분해져야죠." 라디오는 100년 가량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 올드 미디어다. 하지만 TV와 인터넷의 폭주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 또한 라디오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람들이 감성적으로 가장 의존하는 매체가 라디오라는 점이죠."
“다양성에 끌리고, 독창성에 반하고!”
  • “다양성에 끌리고, 독창성에 반하고!”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주점시장은 개성이 강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소비자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맥주시장의 경우, 수입맥주 바람이 거세다. 서울 신촌과 대학로,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강남, 압구정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입맥주의 시장점유율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 대한주류협회에 따르면 하이네켄, 밀러, 코로나 등 수입맥주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의 다양성을 접한 소비자들의 개성이 뚜렷해지다보니 소비자들의 기호가 가격이 낮은 상품의 호기심 소비에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이동하면서 디자인과 분위기, 그리고 감성을 중시하는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개인적 취향이 다양화 되듯이 맥주 또한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는 맥주를 찾는 것. 수입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정통 라거맥주에서 흑맥주·밀맥주, 당분을 뺀 라이트맥주, 과즙이 들어간 과일 맥주까지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에 수입·유통되고 있는 맥주는 200여종으로 알콜 도수도 저도주에서 고도주까지 다양해 최근들어 서울 청담동·압구정동·신촌 등 개성을 강조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영역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실 맥주는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가장 보편적인 술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자세히 들어가보면, 와인보다 더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대부분이 라거방식으로 그 스타일면에서 다양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한정적인 맥주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맥주의 폭이 좁은 것이다. 세계맥주전문점 와바에서는 ‘2008 Beer Style in WABAR' 를 내세워 진정한 맥주스타일 알리기 캠페인 운동을 벌이고 있다. 기존에 익숙하게 마시던 라거 스타일의 맥주를 맥주의 전부로 알고 있는 일반 고객들에게 역사가 깊은 정통맥주인 에일 맥주를 소개하는 등 맥주의 다양성을 알리고, 그 밖의 다양한 맥주스타일을 알리고 맥주문화를 재정립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 이에 와바는 매장내 PDP와 테이블 매트, 그리고 매월 실시하는 맥주 프로모션을 통해 맥주 스타일 및 이달의 맥주 소개를 하는 등 맥주를 찾는 고객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 밝혔다. 와바는 미국,일본,독일,네덜란드 등 세계 30여개국의 다양하고 색다른 120여종의 세계맥주를 포함, 총 200여종의 주류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바(bar)스타일의 세계맥주전문점이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약 240여개 직영 및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와바는 맛은 물론 기존의 호프집과 양주 바의 이미지를 접목시켜 편안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로 고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와바 가맹점에서 소비되는 세계맥주 소비량은 국내 할인마트 판매량보다 많으며, 맥주 이외의 양주, 칵테일, 와인 등 다른 주류도 매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프리미엄 시장은 마니아층이 두터워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계절적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특징이며, 외식시장과 더불어 주류시장 또한 프리미엄급으로 변화되면서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맞춤형’으로 가면서 더욱더 다양한 수입맥주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2008.05.14 I 강동완 기자
  • 대한한공, 시티가이드북 서울편 발간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시티가이드북’ 시리즈의 두번째편인 영문판 `서울편`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일부터 자사 한국 입국 항공편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에 탑승하는 외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시티가이드북 ‘서울편’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 대한항공 홈페이지 여행정보코너 (http://travel. koreanair.com/en)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티가이드북’은 대한항공이 여행 정보 제공 서비스의 일환으로 전 세계 주요 취항지에 대해 발행 중인 휴대용 여행 안내서다. 서울편은 접이식 여행안내서 형태로 제작돼 휴대하기 편리하다. ▲ 고궁을 비롯한 인사동과 삼청동 등 한국의 고풍스러운 멋을 즐길 수 있는 장소 ▲ 서울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카페, 바, 클럽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 동대문, 이태원, 청담동 등의 쇼핑명소 및 맛집 ▲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이벤트 등 최신 문화예술 정보 ▲ 추천 관광코스와 지도, 비상연락처 등 다양하고 알찬 여행정보가 들어있다. 회사 측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서울편이 발간돼 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시티가이드 첫 편인 파리편이 발간됐다. ▶ 관련기사 ◀☞한-홍콩 여객 및 화물 늘린다☞(특징주)항공주 연일 약세..`고유가 파장`☞승무원들이 뽑은 최고 효도여행지 `삿포로`
2008.05.12 I 정태선 기자
여성창업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과 성공지원해줘
  • 여성창업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과 성공지원해줘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50대 초반의 장재영씨는 일산에서 의류점을 운영하다 경험미숙과 체계적인 상권분석 부재로 실패의 쓴맛을 보았다. 그는 생계를 위한 재창업을 고민하던중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여성창업 멘토링제도를 알게되고, 지난해 2007년 10월 ‘여성창업아카데미-미용뷰티업강좌’를 수료하게 됐다. 장재영씨를 멘토링 창업을 담당한 영등포센터 양승근 상담사는 “1차상담을 진행한 결과 외식업에 대한 거부감과 도소매점의 실패경험에 의해 적극성이 떨어졌다.”고 회상하며, “초기 점포선정 과정을 통해 추가학습과 함께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일으켜 주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후 장재영씨는 7곳의 상권분석을 통해 ‘남성피부관리전문샵’의 아이템을 선정해, 올해 1월초 강남구 청담동에 매장을 오픈했다. 멘토링을 통해 창업하면서 장재영씨는 “서울시 등 정부의 여성기업지원시책의 혜택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여성만의 잠재된 사업능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도록 지원해준 상담사와 지원센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현재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여성의 창업촉진을 위한 서울시 정책과제로 여성기업인의 육성을 통해 사회경제 활동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는 2008. 5. 19(월)-5. 23(금) 까지 아주빌딩 20층 제3세미나실(역삼역 8번 출구)에서 소자본 창업에 관심이 있는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08-2기 여성창업과정 미용뷰티업강좌를 무료로 개설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여성만을 특화한 창업교육 과정으로, 교육 수료자에게는 창업멘토링을 실시하여 창업상담 및 컨설팅과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창업 후 안정화까지 지속적인 경영지도로 여성창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교육신청은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 www.sbdc.or.kr/지원서비스/지원센터교육/2기여성창업과정 미용뷰티업강좌를 통해 신청접수하거나 교육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yosihime@seoulshinbo.co.kr 로 제출한다. ☞ 신청서 다운받기
2008.05.09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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