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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록-최여진 열애, 청담동서 공개 데이트
- ▲ 신성록과 최여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신성록(27)과 최여진(26)이 사랑에 빠졌다. 신성록과 최여진의 열애는 두 사람이 최근 서울 청담동 한 음식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연예관계자들의 눈에 띄면서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은 각각 친구 1명씩과 동석해 있었다. 이들을 지켜본 한 연예관계자는 “신성록과 최여진이 너무 다정했다. 연인사이가 맞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신성록과 최여진은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알게 돼 지난 5월 초부터 연인관계로 본격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성록은 지난 2003년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 ‘흥부네 박터졌네’, ‘하이에나’, ‘고맙습니다’, ‘아빠셋 엄마하나’, ‘내 인생의 황금기’ 등 드라마와 ‘내 생애 최악의 남자’, ‘6년째 연애중’ 등 영화에 출연했다. 예능프로그램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김신영과 가상부부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여진은 2001년 슈퍼 엘리트 모델 대회를 통해 데뷔해 영화 ‘연애술사’와 ‘싸움의 기술’, ‘공필두’, ‘소년 감독’,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건빵선생과 별사탕’, ‘투명인간 최장수’, ‘외과의사 봉달희’, ‘황금신부’, ‘내 여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 관련기사 ◀☞최여진, SBS '드림' 캐스팅…1년만에 드라마 복귀☞'명품몸매' 최여진, 속옷화보서 건강미 과시☞[VOD] 09 서울패션위크, '초절정 쉬크' 모델 최여진의 매력☞[포토]'홍일점' 최여진, 남성 모델들과 피날레 장식☞[포토]'블랙 수트&레드 립스틱' 중성미 뽐내는 최여진
- [VOD]서인영·구준엽·애프터스쿨, "우리도 레이디 가가 팬"
- ▲ 레이디 가가[이데일리SPN 옥남정PD]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ㆍ23)의 인기는 톱스타들 사이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17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열린 레이디 가가의 데뷔앨범 '더 페임' 발매 기념 한국 쇼케이스 현장에는 서인영, 구준엽, 애프터스쿨, 상상밴드 등 많은 연예인들이 그녀를 직접 만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16일 데뷔앨범 '더 페임' 홍보차 내한했으며 17일 기자회견을 비롯 쇼케이스를 소화, 18일 '엠카운트다운' 녹화 및 인터뷰를 마치고 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포토]레이디가가, '화려한 무대 세트, 환상적 공연'☞[포토]레이디가가, '폭발적 가창력'☞[포토]레이디가가, '섹시하지 않으면 '가가' 아니다!'☞[포토]레이디가가, '폭발적 카리스마로 관객 압도!'☞[포토]레이디가가, '이 의상이 바로 '가가스타일''
- 레이디 가가, 첫 내한 무대 '짧지만 강렬했던 40분'
- ▲ '팝스타' 레이디 가가[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파격적이고 강렬했다. '제2의 마돈나'라 불리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 23)는 세계적인 명성을 입증하듯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국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40여 분간의 짧은 공연이었지만 레이디 가가의 파격적인 무대 매너에 관객들의 환호는 그칠줄 몰랐다. 이날 그의 무대는 세계적인 '댄싱퀸'의 면모를 입증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레이디 가가는 17일 오후 9시20분부터 10시까지 서울 청담동 클럽 앤서에서 데뷔 음반 '더 페임' 첫 내한 쇼케이스를 열고 300 여 한국팬들과 만났다. '러브 게임'으로 쇼케이스의 문을 연 레이디 가가는 네 명의 남자 댄서와 비교적 소규모로 무대에 올랐지만 그녀의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퍼모먼스는 공연장의 크기를 전혀 의식하지 못하게 할만큼 '웅장'했다. 레이디 가가의 의상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다. 그는 '러브 게임'과 '뷰티풀 더티 리치' 무대에서는 블랙 쇼트 원피스와 큐빅이 박힌 삼각형 모양의 의상 소품으로 관객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후에는 란제리를 연상시키는 검정색 가죽 의상과 어깨라인이 강조된 복고풍 노란색 재킷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 '팝스타' 레이디 가가또 암전된 공연장에서 불을 밝혔던 레이디 가가의 형광봉 퍼포먼스와 양쪽 가슴에 불을 붙인 담배를 올려 놓을 수 있게 만들어진 소품을 활용해 공연장을 '제의식장'으로 만든 무대 연출력은 '역시'라는 감탄사를 절로 자아내게 했다. 레이디 가가는 '포커페이스'를 피아노 버전으로 부를 때는 발가락으로 연주를 하는 쇼맨십을 발휘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가창력도 '일품'이었다. 레이디 가가는 '러브 게임'과 '뷰티풀 더티 리치', '파파라치', '포커 페이스'에서 마지막곡 '저스트 댄스'까지 다섯곡 모두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버무러진 그녀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힘있는 보컬에 관객들의 환호는 그칠 줄 몰랐다. 레이디 가가는 "매우 흥분되는 밤이다"라며 "여러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근사하다"고 자신의 무대에 열광하는 관객들에게 화답했다. 또 그는 무대 도중 "스크림"을 외쳐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꾸려 나갔다. 이날 레이디 가가의 무대를 본 30대 여성 관객은 "콘셉트와 춤 그리고 노래 실력까지 정말 완벽했다"며 감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레이디 가가의 쇼케이스 오프닝 무대는 가수 AJ가 서 '댄싱 슈즈' 등 두 곡을 불렀다. 레이디 가가의 무대를 이어서는 DJ Koo(구준엽)가 바통을 이어 관객들의 흥을 이어갔다.(사진=레이디 가가 공식홈페이지)▶ 관련기사 ◀☞레이디 가가, 내한 의상 '파격' 연속...망사 원피스 'So Hot'☞레이디 가가 "美 공략, 작은 클럽부터 시작하라"(일문일답)☞'내한' 레이디 가가, "난 여전히 대중문화계 왕따"☞[포토]레이디가가, '음악에 관해 궁금하신건 없나요?'☞[포토]레이디가가, '한국에 대한 관심 높았다'
- 영화 '친구' vs 드라마 '친구' 다른점 몇가지
- ▲ 현빈-김민준[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주요 등장인물들이 확대된 가운데 사랑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보여진다" (드라마 '친구' 연출자 곽경택 감독) 2001년 87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친구'의 드라마판이 첫 공개됐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MBC 주말기획드라마 '친구-우리들의 전설'(극본 곽경택 외, 제작 진인사필름) 제작발표회에는 현빈 김민준 서도영 왕지혜 등 주연배우들과 곽경택 감독이 함께 자리했다. 드라마 '친구'의 전체적인 극의 골격은 영화 '친구'와 유사하다. 부산을 배경으로 동수·준석·상택·중호 등 네 친구들이 어린시절부터 성장하기까지 우정을 쌓아가며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를 겪는 내용이 전개된다. 곽 감독은 "원작(영화) '친구'가 서사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큰 골격은 유지하되 에피소드로 살을 붙이자는 생각으로 임한 작업"이라며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는 좀더 확장된 채 전개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드라마에는 영화 '친구' 속 명장면·명대사로 꼽힐 만한 장면도 여럿 등장한다. 바닷가에서 동석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조오련과 물개가 시합하면 누가 이기는지 아나"란 대사를 읊조리거나 고교시절 그룹 보컬인 진숙이 '연극이 끝난 후'를 부르는 장면, 성인이 되어 묘한 긴장감 속에서 재회한 준석과 동석의 모습을 담은 장면 등이 그렇다. 곽 감독은 "같은 신이 나오는 것을 굳이 다르게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영화 촬영 때와 스태프들은 동일한 가운데 연기자만 바뀌는 부분이 일종의 재미를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어린시절과 학창시절이 각종 에피소드를 통해 좀더 세밀하고 풍부하게 펼쳐진다. 실제로 영화에서는 없었던 네 친구의 어린시절 장면이나 가족들과 관련한 내용도 드라마 속에서는 전개되면서 20부에 이르는 극을 이끌고 간다. ▲ 배그린-왕지혜-정유미네 친구를 둘러싼 인간관계도 좀더 확장됐다. 영화에서는 준석의 연인으로 등장했던 진숙을 드라마에서는 동수·준석·상택이 동시에 좋아하면서 갈등의 축으로 자리하면서 극의 멜로 라인은 한층 강화된다. 또, 드라마 속에서 1980년대 독재정권 아래 암울했던 시대상황이 반영되는 등 극중 배경도 실제 사회의 모습을 따라간다. 이밖에 영화 속 인물은 조연, 단역까지 두 명을 제외하고는 다른 인물로 교체됐다. 곽 감독은 "조직폭력배 상곤 역의 이재용과 선생님 역을 맡은 양중경 씨는 아무리 오디션을 봐도 두 분을 대체할 만한 다른 인물이 없어 다시 출연을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한편, 준석 역의 김민준은 "스토리 상에서 영화와 다르게 전개되는 몇몇 부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드라마 '친구' 현빈, "장동건과 비교, 두렵지않다"☞'친구' 김민준, "유오성 선배와 다른 카리스마 보일것"☞[포토]이시언, '극중 '김중호' 역할 맡았어요~'☞[포토]'친구' 김민준, '매서운 '보스'의 눈빛'☞[포토]김민준, '유오성 선배님, 긴장하세요~'
- '친구' 김민준, "유오성 선배와 다른 카리스마 보일것"
- ▲ 김민준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탤런트 김민준이 '강한 남자'로 돌아왔다. 곽경택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인 MBC 주말기획드라마 '친구-우리들의 전설'(극본 곽경택 외, 제작 진인사필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민준은 "고향인 부산에서 6개월간 촬영해 비교적 편안하게 작업한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친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민준은 짧아진 헤어스타일에 교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드라마 '친구'는 2001년 개봉해 870만 관객을 동원한 동명의 영화를 브라운관에 옮긴 작품으로 부산에서 함께 자란 네 명의 친구들의 파란만장한 성장담을 그리고 있다. 극중 김민준은 영화에서 유오성이 분한 준석 역을 맡아 부산 최고 조직 두목이었던 아버지의 사망 후 조직의 실세가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김민준은 "유오성 선배와 캐스팅 이후 만나지는 못했다"며 "김민준이 할 수 있는 이준석이 따로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무엇보다 영화를 의식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고 말했다. 이어 "유오성 선배가 강하고 강직한 느낌이라면 김민준의 이준석은 친구들 사이의 중심에서 그들을 포용하는 캐릭터"라며 "리더로서 느껴지는 또다른 카리스마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MBC 드라마 '아일랜드' 이후 5년 만에 현빈과 다시 만난 데 대해서는 "나와 같은 온도를 지닌 친구라는 생각에 더욱 반가웠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완전사전제작제를 목표로 촬영중인 '친구'는 오는 27일 첫 전파를 탄다. ▶ 관련기사 ◀☞드라마 '친구' 현빈, "장동건과 비교, 두렵지않다"☞영화 '친구' vs 드라마 '친구' 다른점 몇가지☞[포토]김민준, '유오성 선배님, 긴장하세요~'☞[포토]'까까머리' 현빈, '카리스마 눈빛으로 이미지 변신'☞[포토]왕지혜, ''레인보우' 진숙이에요'
- 드라마 '친구' 현빈, "장동건과 비교, 두렵지않다"
- ▲ 현빈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탤런트 현빈이 곽경택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인 MBC 주말기획드라마 '친구-우리들의 전설'(극본 곽경택 외, 제작 진인사필름)로 KBS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약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친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현빈은 "9년전 봤던 영화 '친구'를 떠올리며 설레며 촬영에 돌입한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드라마 '친구'는 2001년 개봉해 870만 관객을 동원한 동명의 영화를 브라운관에 옮긴 작품으로 부산에서 함께 자란 네 명의 친구들의 파란만장한 성장담을 그리고 있다. 극중 현빈은 영화에서 장동건이 분했던 동수 역을 맡아 우정을 중시하면서도 오랜 친구 준석(김민준)과 진숙(왕지혜)을 사이에 두고 갈등을 겪는 인물을 연기한다. 작품 출연 배경에 대해 현빈은 "'친구'는 남자들의 로망을 담아낸 작품이라 꼭 한번쯤 해봐야 할 것 같았다"며 "어느 정도 '마초' 성향이 있는 캐릭터라는 점도 끌렸고 이전과는 다른 시도를 해보려고 많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초반에는 작품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았는데 촬영이 진행되면서 점차 과정을 즐길 수 있었다"며 "영화 속 장동건 선배와 비교될 수 있다는 점이 두렵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 "장동건 선배의 연기 중 어떤 부분은 가져오고 내가 새롭게 만든 지점도 있다"며 "가장 노력한 부분은 눈빛으로 감정전달을 하고자 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직접 장동건이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고. 현빈은 "장동건 선배님이 별다른 말씀은 없이 그저 '감독님께 모든 것을 맡기라'고 조언하시더라"라며 "얼마전 촬영장에 방문해 말없이 지켜봐주시던 모습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부산 사투리 연습을 위해 녹음된 카세트 테이프를 이용했다는 현빈은 "감독님이 직접 사투리 대사 테이프를 녹음해주시는 정성을 보이셔서 열심히 연습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완전사전제작제를 목표로 촬영중인 '친구'는 오는 27일 첫 전파를 탄다. ▶ 관련기사 ◀☞[포토]이시언, '극중 '김중호' 역할 맡았어요~'☞[포토]'친구' 김민준, '매서운 '보스'의 눈빛'☞[포토]김민준, '유오성 선배님, 긴장하세요~'☞[포토]'까까머리' 현빈, '카리스마 눈빛으로 이미지 변신'☞[포토]왕지혜, ''레인보우' 진숙이에요'
- 레이디 가가 내한행보 '파격'의 절정...망사 원피스 'So Hot'
- ▲ '팝스타' 레이디 가가[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는 역시 패션 트렌드 세터였다. 레이디 가가는 16일 내한 입국장에서부터 17일 기자회견에서까지 파격적인 의상을 연이어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다운 위용을 뽐냈다. 레이디 가가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두 번의 의상은 '기묘함'과 '언발란스'로 점철됐다. 그는 16일 입국 당시 흰색 가죽 재킷과 같은색 타이즈를 입고 한국땅을 처음 밟았다. 마릴린 먼로를 연상시키는 한껏 부풀린 금발 머리와 파란색 구두 그리고 동양적인 무늬가 새겨진 흰색 의상은 강렬하면서도 이색적이었다. ▲ '팝스타' 레이디 가가레이디 가가는 기자회견에서도 의상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는 17일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속 살이 훤히 비치는 검정색 망사 원피스를 입고 나와 취재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복고풍 스타일의 과장된 공작 깃 모양의 숄 장식은 의상의 아방가르드함을 부각했다.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패션 '잇' 아이템인 오토바이를 탈 때 낄 법한 가죽 장갑도 잊지 않고 착용했다. 의상과 소품을 따로 놓고 비교해보면 다소 어색할 수 있는 콘셉트였지만 레이디 가가는 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레이디 가가는 이같은 파격적인 의상 콘셉트에 대해 "앤디 워홀의 팝아트와 뉴욕 스트리트 패션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17일 기자회견장에 입고온 의상은 일본 디자이너의 작품이고 숄 장식은 '파파라치'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소품으로 착용했던 것이다. ▲ '팝스타' 레이디 가가레이디 가가는 "평소 모습과 무대 위 의상이 모두 똑같다"며 가수로사 팬들 앞에 서는 스타일이 원래 자신의 모습임을 자연스럽게 강조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16일부터 18일까지 데뷔 음반 '더 페임' 월드 프로모션 차 방한했다. 그는 방한 기간 중 이날 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오후 8시부터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열리는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취재진 및 팬들과 만나게 된다. 17일 쇼케이스에는 구준엽, AJ, 애프터스쿨 등이 참여해 레이디 가가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사진=김정욱, 한대욱 기자)▶ 관련기사 ◀☞레이디 가가 "美 공략, 작은 클럽부터 시작하라"(일문일답)☞[포토]레이디가가, 'T팬티에 전신 망사 스타킹, 쇼킹!'☞'내한' 레이디 가가, "난 여전히 대중문화계 왕따"☞[포토]레이디가가, '음악에 관해 궁금하신건 없나요?'☞[포토]레이디가가, '한국에 대한 관심 높았다'
- 레이디 가가 "美 공략, 작은 클럽부터 시작하라"(일문일답)
- ▲ 팝스타 레이디 가가[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제2의 마돈나'라 불리는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 23)가 미국에 진출한 한국 가수들에게 밑바닥부터 시작해 차츰 활동 역을 넓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레이디 가가는 17일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진출한 한국 가수들에게 조언을 해달라고 묻자 "한국 가수 뿐 아니라 미국 음악 시장에 진출하려는 뮤지션들은 가장 기초적인 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나도 15살부터 뉴욕 클럽에서 시작해서 이렇게 한국에까지 오게됐다. 작은 클럽에서부터 시작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면 팬층이 쌓이게되고 그 팬들이 점차 가수를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디 가가는 열다섯 살부터 뉴욕의 클럽 등지에서 활약하며 메이저 가수 데뷔의 꿈을 키웠다. 메이저 데뷔 전 뉴욕의 언더그라운드에서 유명세를 떨치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레이디 가가는 미국 랩 음악계의 거물 에이콘(Akon)에게 발탁, '저스트 댄스'로 팝계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었다. 그는 한국 가수의 노래를 들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공항에서 오는 차 안에서 라디오로 듣긴 했다"며 "오늘(17일) 쇼케이스에 오를 AJ의 노래가 매우 기다려진다"고 웃으며 말했다. ▲ 팝스타 레이디 가가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레이디 가가는 평소 무대에서와 마찬가지로 파격적인 의상 스타일로 나타나 취재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속 살이 훤히 비치는 검정색 망사 원피스와 과장된 공작 스타일의 숄 장식은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기게 충분했다. 그의 패션 '잇' 아이템인 오토바이를 탈 때 낄 법한 가죽 장갑도 잊지 않았다. 언발란스하면서도 기묘한 의상 콘셉트였지만 레이디 가가의 아우라에 자연스레 흡수돼 어색하지는 않았다. 레이디 가가는 16일부터 18일까지 데뷔 음반 '더 페임' 월드 프로모션 차 방한했다. 그는 방한 기간 중 이날 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오후 8시부터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열리는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취재진 및 팬들과 만나게 된다. 17일 쇼케이스에는 구준엽, AJ, 애프터스쿨 등이 참여해 레이디 가가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다음은 레이디 가가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한국에 온 소감은? ▲드디어 한국에 오게 되서 기쁘다. 한국에 오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이다. 어렸을 적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에서 입양된 친구였고 그 친구를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이 알게됐다. 흥분되는 방문이다. 한국에 많은 팬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멋진 쇼를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 -무대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다소 과장되고 극단적으로 비춰지는데 실제 모습은? ▲평상시나 무대위에서나 똑같다. 무대 위 패션도 평소 즐기고 있는 의상 그대로다. 인생 자체가 하나의 퍼포먼스라 생각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무대에 선다. ▲ 팝스타 레이디 가가-한 인터뷰에서 어렸을 적 '왕따'라고 고백한 적이 있다. 지금은 어떤가 ▲아직까지도 난 왕따인 것 같다. 대중문화에서도 중심에 흡수되기 보다는 외곽에 있는 것 같다. -이상형의 남자는? ▲큰 손을 가진 남자를 좋아한다.(웃음) -오늘 의상 콘셉트는? ▲일본 디자이너가 만든 의상이다. 어깨 숄 장식은 '파파라치' 뮤직비디오를 위해 특수 제작된 소품이다. -1년 반 전만해도 사람들이 패션을 보고 조소했는데 지금은? ▲예전부터 아방가르드한 패션을 좋아했다. 지금은 이런 패션들이 주류에 어느 정도 자리 잡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한국 여성들의 패션에 대한 생각은? ▲한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굉장히 창조적인 것 같다. 올 가을 카니예 웨스트와 투어를 도는데 한국에서 받은 이 영감을 살려 의상으로 표현해 보도록 노력하겠다. -이탈리안 문화와 뉴욕 언더그라운드 문화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가가 스타일을 정의한다면? ▲음악과 패션, 무대 위 퍼포먼스 모두가 하나의 스타일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가의 스타일이라면 종합적인 문화를 한 것으로 묶는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음악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앤디 워홀의 팝 컬쳐나 스트리트룩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자신의 노래가 브리트니 스피어스나 퍼기가 불러 인기를 얻었을 때 아깝지 않았나? ▲난 의리 있는 여자다. ▲ 팝스타 레이디 가가(사진=김정욱 기자) ▶ 관련기사 ◀☞레이디 가가, 내한 의상 '파격' 연속...망사 원피스 'So Hot'☞[포토]레이디가가, 'T팬티에 전신 망사 스타킹, 쇼킹!'☞'내한' 레이디 가가, "난 여전히 대중문화계 왕따"☞[포토]레이디가가, '음악에 관해 궁금하신건 없나요?'☞[포토]레이디가가, '한국에 대한 관심 높았다'
- '내한' 레이디 가가, "난 여전히 대중문화계 왕따"
- ▲ 팝스타 레이디 가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제2의 마돈나' 레이디 가가(Lady GaGa, 23)가 "난 여전히 대중문화계에서도 이단아"라는 생각을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17일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음악과 패션 그리고 무대 위 퍼포먼스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무대에 망사 스타킹과 에나멜 소재의 의상 등 파격적인 패션과 퍼포먼스로 다소 극단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실 생활에서의 모습에 대해 묻자 "나는 평상시나 무대위나 똑같다. 패션도 즐기고 있는 모습 그대로다"며 " 인생 자체가 하나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 팝스타 레이디 가가레이디 가가는 미국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적 왕따였다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난 아직까지도 왕따인 것 같다"며 "대중문화에서도 중심에 흡수되기 보다는 외곽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 온 소감에 대해 묻자 "한국에 오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이다. 어렸을 적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에서 입양된 친구였고 그 친구를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이 알게됐다"며 "흥분되는 방문이다. 한국에 많은 팬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멋진 쇼를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답했다. 레이디 가가는 16일부터 18일까지 데뷔 음반 '더 페임' 월드 프로모션 차 방한했다. 그는 방한 기간 중 이날 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오후 8시부터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열리는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취재진 및 팬들과 만나게 된다. 17일 쇼케이스에는 구준엽, AJ, 애프터스쿨 등이 참여해 레이디 가가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해 발매한 싱글 '저스트 댄스'와 포커페이스'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와 영국 UK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팝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데뷔 음반 '더 페임'에서 팝과 일렉트로닉 음악의 복고적인 음악적 결합으로 팝 음악신에 '레트로 열풍'을 일으킨 레이디 가가는 가죽장갑과 망사스타깅 등 파격적인 패션과 도발적인 무대 위 퍼포먼스로 스타덤에 오르며 '제2의 마돈나'란 칭호를 얻었다. (사진=김정욱 기자) ▶ 관련기사 ◀☞[포토]레이디가가, 'T팬티에 전신 망사 스타킹, 쇼킹!'☞[포토]레이디가가, '음악에 관해 궁금하신건 없나요?'☞[포토]레이디가가, '한국에 대한 관심 높았다'☞[포토]레이디가가, '아찔한 뒷태, 섹시하죠?'☞[포토]레이디가가, '이것이 바로 레이디가가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