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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 타고 늘던 다문화 결혼…코로나로 4년 만에 감소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2016년부터 한류 열풍과 기업 진출 영향으로 계속 증가하던 다문화 가정이 4년 만에 감소 전환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출입국이 제한되고 국제교류가 급감한 영향이다.(일러스트=이미지투데이)◇“코로나19로 국제교류 제한”…다문화 혼인 4년 만에 감소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1만6177건으로 전년대비 34.6% 감소했다. 다문화 혼인은 2016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해 감소 전환했다. 지난해 전체 혼인과 비교했을 때 전체 혼인이 21만4000건으로 전년보다 10.7% 감소한 데 비해 다문화 혼인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전체 혼인 내 다문화 혼인의 비중은 7.6%로 같은 기간 2.7%포인트 감소했다.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한류 열풍과 기업 진출 등으로 2016년부터 3년 연속 다문화 혼인이 증가했다”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제교류와 출입국 제한에 따라 혼인수가 급감했다”고 설명했다.다문화 혼인 건수 및 전체 혼인 중 다문화 비중 추이, 2010-2020년. (자료=통계청).다문화 혼인 유형별 비중을 보면 외국인 아내가 66.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외국인 남편이 18.7%, 귀화자가 14.9% 순이었다. 전년대비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은 2.9%포인트 감소하고 귀화자 혼인은 1.4%포인트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외국인 및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이 23.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중국(21.7%), 태국(10.7%) 순이었다. 외국 출신 남편 국적은 중국이 8.4%로 가장 많고, 미국 7.0%, 베트남 3.1% 순이었다. 대부분 국적 비중이 유사한 가운데 일본과 호주의 비중은 전년대비 감소했다.◇남편 연령↑·아내 연령↓…이혼 8년째 감소세지난해 다문화 이혼은 8685건으로 전년(9868)건보다 1183건(-12.0%) 줄었다. 전체 이혼이 10만7000건으로 전년보다 3.9% 감소한 데 비해 감소폭이 컸다. 다문화 이혼은 2012년 이후 8년째 감소세다. 전체 이혼에서 다문화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8.2%로 전년(8.9%)보다 0.7%포인트 감소했다.다문화 이혼 부부의 평균 결혼생활 지속기간도 지난해 8.9년으로 2010년보다 4.2년 증가했다. 다문화 이혼 중 결혼생활 지속기간이 5년 미만인 부부의 비중은 2010년 60.7%에서 지난해 33.9%까지 감소했다. 다만 출생기준 한국인 간의 이혼(18.5%)보다는 높은 수준이다.김 과장은 “다문화 혼인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감소하며 이혼수도 감소했다”며 “또 2011년부터 시행된 국제결혼 건전화 정책으로 혼인이 안정화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다문화 혼인은 출생기준 한국인 간 혼인에 비교했을 때 남편이 아내보다 10살 이상 많은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부부 연령차별 비중을 살펴보면 다문화 혼인에서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경우는 2018년 40.9%, 2019년 42%, 2020년 34.2%로 낮아지는 추세다. 출생기준 한국인 간 혼인에서는 3년 연속 3.6%의 비중을 차지했다.평균 연령을 보면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의 평균 초혼 연령은 36.0세로 전년대비 0.8세 감소했다. 아내는 29.2세로 0.8세 증가했다. 다문화 혼인 부부 연령차는 남편 연상부부가 75.7%로 가장 많았다.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는 34.2%로 전년대비 7.8%포인트 감소했다.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남편의 경우 30대 후반 이상의 비중은 감소했고, 20대와 30대 초반 비중이 증가했다. 45세 이상 비중이 28.6%로 가장 많았고, 30대 초반이 19.4%, 30대 후반이 17.9%였다.아내는 20대 후반이 26.0%였고, 30대 초반 24.5%, 20대 초반이 14.6%으로 남편(3.2%)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20대 초반 이하의 비중은 감소하고 20대 후반 이상 비중이 증가했다.
- 확진자 1760명, '주말 영향'…5주만에 다시 평균 2000명대(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0시 기준 1760명을 기록했다. 전날(2224명)보다 464명이 줄어들었는데, 주말을 맞아 의심신고·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가 전날 10만건, 평일 통상 15만건보다 많이 줄어든 8만건을 기록한 영향이다.위중증 환자는 이날도 409명을 기록해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평균 확진자 수는 5주 만에 다시 2000명대를 돌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20을 기록해 3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며 7월 중순(1.32)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방역당국은 “상황은 아직 녹록지 않은 상태”라고 평가했다.‘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이후 첫 주말을 맞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가 열리고 있다.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위중증, 411→405→409명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76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3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8만 1694명이다. 지난 2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589명→2667명→2482명→2344명→2248명→2224명→1760명이다.이날 의심신고 검사 2만 9962건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5만 1856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8만 1818건을 나타냈다. 이는 통상 15만건의 절반 수준이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09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80명(치명률 0.78%)이다. 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2주간(10월 26일~11월 8일) 위중증 환자는 ‘334→341→345→331→339→332→343→347→378→365→382→411→405→409명’의 순으로 11월 들어 증가세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2160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152만 134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80.9%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4320명으로 누적 3933만 2490명, 76.6%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7~8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1089건(누적 36만 6148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1072건(누적 35만 3008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2건(누적 1434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14건(누적 1만 840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1건(누적 866건)을 나타냈다. 해당 사례는 화이자 1건이었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33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7.0%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700명, 경기도는 538명, 인천 97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33명, 대구 34명, 광주 28명, 대전 22명, 울산 5명, 세종 1명, 강원 30명, 충북 33명, 충남 62명, 전북 21명, 전남 17명, 경북 57명, 경남 39명, 제주 16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이승우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주간 평균 사망자 18명, 대부분 60대 이상이승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첫 주말이 끝난 가운데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와 고용이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방역 상황은 아직 녹록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10월 마지막 주보다 9.6% 증가했다. 주간 평균 사망자는 18명으로 사망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평균 확진자 수는 2133명으로 10대 이하와 노년층을 중심으로 증가추세다. 9월 5주(2488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5주 만에 다시 2000명대를 돌파했다.이 조정관은 “학교, 종교시설, 시장,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도 7월 중순(1.32) 이후 최고치인 1.20으로 최근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지난주 행정명령을 통해 환자 병상을 최대 1767개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해 일상회복에 따른 감염 재확산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진단검사 역량도 대폭 확대해 일일 최대 진단검사량은 68만건으로 10월보다 28.3% 늘렸다”고 설명했다.이 조정관은 “이번 주부터 얀센 접종자, 요양병원·요양시설 관계자 213만명에 대한 추가접종을 시작한다”며 “2년 연속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50만 9000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다. 수능 1주일 전인 이번 주 목요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만큼 학생들이 많이 찾는 입시학원,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보다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7명은 중국 1명, 중국 제외 아시아 11명, 유럽 5명, 아메리카 10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23명이 확인됐다.
- 압류품 경매 나온 에르메스·롤렉스, 공매로 줍줍..짝퉁 걱정 無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직장인 A씨는 작은 가방이 하나 필요해 온라인 중고장터를 뒤져봤지만, 쉽사리 결정을 하지 못했다. 나름 이름있는 명품들은 가격이 비싼 데다가, ‘진품인지 가품인지’ 확인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다 최근 A씨는 지인을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공매 시스템인 ‘온비드’에서 명품가방도 저렴하게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온비드에 명품가방을 검색해 마음에 드는 가방을 찾았고, 최저입찰가 20만원에 제시된 명품가방을 25만원을 써서 낙찰받았다. 중고장터 시세보다 20%나 저렴한 가격이었다. A씨는 “공매를 처음 해봐서 아무생각 없이 금액을 적어냈는데, 덜컥 낙찰됐다”며 “그래도 중고장터 시세보다 저렴해서 나름 만족했다”고 말했다. 온비드 재테크족◇ 누적 거래금 90조 훌쩍...인기 증가공적자산관리 전문기관인 캠코가 운영하는 공매 시스템 ‘온비드’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 공매에 나온 물건도 다양한 데다 보증도 확실하고, 가격도 저렴해 재테크족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이다.온비드는 국내 유일의 ‘공공자산 온라인 처분 플랫폼’이다. 캠코에서 물건을 올리면 공매를 통해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매 물건은 세금 체납·벌금 징수 등에 따라 압류한 재산이나, 각 관공서에서 사용 연수가 지난 국·공유 재산 등이 나온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나오는 공매 물건의 비중은 부동산이 압도적이다. 부동산 가격 급등 속에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년간 온비드 낙찰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낙찰건수 3만5000건 중 부동산은 1만8000건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자동차가 8000건(23%), 기계기구 2000건(7%), 기타 물품 7000건(20%) 순이다.다만, 경쟁률을 살펴보면 부동산보다는 자동차나, 기계, 물품 등의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실제 상반기 경쟁률에서 부동산은 3.6:1인 반면, 동산은 8.4:1로 두배 가량 높았다. 동산 물건 중 자동차 경쟁률은 13.5:1이다. 부동산보다 가격부담이 없이 입찰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지난 4월 낙찰된 금장 롤렉스 시계의 경우, 3280만원에 입찰을 시작해 4369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해당 시계는 현재 5000만원 이상으로 팔리고 있다. 높아지는 인기를 방증하듯 거래금액 규모도 증가했다. 온비드의 올해 6월말 거래금액은 90조원을 돌파했고, 누적 입찰 참가자 수도 220만명을 넘어섰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누구나 쉽게 검색하고 공매 입찰온비드에 참여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먼저 온비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특히 입찰 등 거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인증서 등록도 필수다. 개인의 경우 온비드 전용 인증서나, 전자거래범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등록해야 한다. 은행용, 증권용 등 특정용도가 지정된 인증서는 사용할 수 없다. 온비드 전용이나, 전자거래범용 공동인증서의 경우 발급 비용이 발생한다. 최근엔 네이버 인증서(온비드 서비스에 한함)가 추가되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회원가입이 완료되면, 사려는 물건을 찾으면 된다. 스마트폰 앱 스마트 온비드를 다운 받는 것도 효율적이다. 검색은 압류물건, 기타물건으로 구분해 검색할 수도 있고, 간편하게 부동산, 명품가방 등 직접적인 이름으로 검색해도 된다. 물건을 찾았다면 입찰 버튼을 누르고 입찰금을 적어서 내면 된다. 물건에 대한 감정은 감정평가법인에 의뢰되기 때문에 허위매물 우려는 없는 편이다.다만 압류재산 입찰에 참여하려면 최저 매각 예정가격의 5~10%를 입찰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허위 입찰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보증금은 각 온비드 이용 기관이 정하는 수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입찰기간이나, 유효경쟁 입찰수도 마찬가지다. 특히 낙찰받은 물품은 낙찰받은 사람이 직접 가져가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온비드 공매에 참여하기 전 지역, 보증서 여부, 부동산의 경우 임대차 현황 및 권리관계 분석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뒤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KAIST, 전국 고교 동아리 SW 경진대회 개최
- 제6회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심사 현장 사진. KAIS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AIST(카이스트)는 우송대학교, 배재대학교, 충남대학교와 함께 제6회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 대회는 7월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했으며, 일반고·특성화고·자율고·특목고 등 전국 고등학교 SW 동아리 학생 3~5명으로 구성된 71개 팀이 예선에서 경쟁했다. 각 팀은 소프트웨어를 통한 일상생활 속의 아이디어 실현을 주제로 기초 및 응용, 모바일앱, 임베디드 등 소프트웨어 전 분야에 해당하는 프로젝트 계획서를 제출해 평가받았다. 문제정의·아이디어의 창의성·소프트웨어 주요 기능의 명확성·계획의 일관성 등 네 가지 심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21개 팀이 8월 초 본선에 올랐다.이후 3개월여에 걸친 대장정 끝에 지난 6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본선 대회는 각 진출팀이 완성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본선 대회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단어 단위 수어 자막 프로그램’을 기획한 ‘IF_오-랭지’ 팀(조준환·최재경·위재현·정윤호·박상현, 서울 용문고)이 금상을 차지했다. ‘IF_오-랭지’ 팀은 앱에서 녹음한 음성을 형태소 단위의 텍스트로 분리한 뒤 한국어 수어사전을 거쳐 정확하게 번역한 영상을 제공하는 수어 자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아이디어는 물론 기능의 구현과 접근 기술의 완성도 측면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금상을 받은 ‘IF_오-랭지’ 팀의 조준환(17) 군은 “BTS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수어 안무에서 영감을 얻어 언어의 다름으로 인한 소통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이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졸지마’ 앱을 발표한 ‘POTENTIAL’ 팀(부산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과 택배 수령 관리 프로그램인 ‘PAREL proj.’을 발표한 ‘라온드럭’ 팀(경북 김천고)이 은상을 받았다. ‘내츄럴요정’(대전 관저고), ‘DKSHFolio’(서울 단국대학교부속 소프트웨어고), ‘델타코드’ (경남 김해여고) 등 3개 팀은 동상을 수상했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별도의 시상식 없이 수상팀별로 상장과 상금이 전달된다. 금상 팀에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은상 2개 팀과 동상 3개 팀은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심사위원장인 최옥주 KAIST 전산학부 연구부교수는 “본선에 오른 참가팀 모두 기술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며 “일상생활에서의 개선점은 물론 사회공헌을 위한 주변의 문제를 돌아보고 해결하려는 참가팀들의 고민이 돋보였던 대회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 확진자 2224명, 주말도 2천명대…위중증 이틀째 400명대(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0시 기준 2224명을 기록했다. 통상 주말이면 총 검사 수 감소로 확진자 또한 줄어들지만, 이날은 여전히 2000명을 기록한 것이다.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여파가 미치는 10일(수요일) 발표부터 확진자는 큰 폭으로 늘 전망이다.사망자는 11명으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위중증 환자는 전날(411명)에 이어 405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중환자 500명 안팎까지는 관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8일부터는 얀센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작한다.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탄핵무효 법치회복, 박근혜 대통령 복귀’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22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20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7만 9935명이다. 지난 1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685명→1589명→2667명→2482명→2344명→2248명→222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05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67명(치명률 0.78%)이다.특히 위중증 환자는 전날(6일) 411명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4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8월 31일 409명 이후 67일 만이었다. 지난 8월 25일 434명, 8월 27일 427명, 8월 26일 425명 등 4차 유행의 초입 당시의 상황과 맞먹는다는 평가다.최근 2주간(10월 25일~11월 7일) 위중증 환자는 ‘322→334→341→345→331 →339→332→343→347→378→365→382→411→405명’의 순으로 11월 들어 증가세다.이날 의심신고 검사 3만 1686건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7만 7247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10만 8933건을 나타냈다. 이는 통상 15만건보다 낮은 숫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7일 0시 기준 신규로 4만 5237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151만 7823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80.9%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6만 2685명으로 누적 3932만 7996명, 76.6%다. 이날 이상반응 신고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69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7.1%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842명, 경기도는 699명, 인천 158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40명, 대구 55명, 광주 19명, 대전 23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41명, 충북 53명, 충남 66명, 전북 22명, 전남 31명, 경북 94명, 경남 44명, 제주 14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0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8명, 유럽 7명, 아메리카 5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에서 18명이 확인됐다.
- [펀드와치]美증시 최고점 랠리에 S&P500 펀드 '활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 증시의 상승 랠리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 주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이 공식화됐음에도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면서 주가 상승 랠리가 이어졌다.(사진=AFP)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10월29일~11월4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한국투자KINDEX미국S&P500상장지수(주식)’이었다. 주간 수익률 3.53%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TIGER미국S&P500상장지수(주식)’이 3.51%로 2위를 차지했다.미 증시 주요 지수는 한 주간 사상 최고치를 연신 경신했다. 4일(현지시간)까지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최고점을 넘어섰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최근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절반 이상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80% 이상이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FOMC를 통해 테이퍼링이 공식화됐지만 이미 선반영된 데다 연준이 금리 인상에 인내심 있는 태도를 보일 것으로 시사,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평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스크를 피하지 못하고 공급망 차질에 큰 악영향을 받은 국내 증시와 경제와 달리 미국 증시와 경제는 무형자산투자 사이클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한 중국 경제 우려가 진정되어야 한-미간 증시 차별화 현상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주간 -0.38%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미국 금리 상승 및 달러화 강세, 유가 하락 부담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반도체 산업 우려 완화에 관련 종목은 강세를 보였지만,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금리 변동, 인플레이션 우려로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졌다. 이 기간 코스피는 -0.87%, 코스닥은 0.13%룰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제품업(3.40%)이 상승, 은행업(-5.41%), 화학업(-2.63%)이 하락세를 보였다.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1.45%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5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섹터별 펀드에선 소비재섹터가 3.59%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이 11.14%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는 화이자를 비롯한 제약 업종의 강세로 인하여 상승했다. 니케이225는 미국 FOMC 결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상승했다. 유로스톡 50는 ECB의 내년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인해 은행주가 탄력을 받으며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전 구간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국채금리는 한국은행의 긴급 바이백 진행 계획 발표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하락했다. 국채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5~10년물 중심의 2조원 규모 긴급 바이백을 발표하며 특히 중장기물 중심의 금리 하락이 나타났다.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테이퍼링 공식화는 시장 기대에 부합한 결과물로 그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KBKBSTAR중장기국공채액티브상장지수(채권)’이 0.32%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수익률 상위를 기록했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 7044억원 증가한 260조4069억원, 순자산액은 3조6869억원 증가한 285조2572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21억원 증가한 20조529억원, 순자산액은 1349억원 감소한 26조7014억원이었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716억원 감소한 22조6669억원, 순자산액은 1977억원 감소한 22조8083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4억원 감소한 1조2437억원이다.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조3695억원 감소한 16조564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조 372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0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951억원 감소했다.
- 대선주자 확정후 첫 주말…尹 '빌드업' vs 李 '청년 공략' 주력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여야 대선후보가 공식적으로 확정된 이후 맞은 첫 주말인 6일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상반된 행보를 걸었다. 전날 국민의 힘 대선후보에 오른 윤 후보가 민심 청취와 당 대표 회동 등 이른바 ‘대선후보 빌드업(기본기 다지기)’에 주력했다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 후보 선출 이후 국민의 힘 안팎에서 빚어지는 청년층 이탈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건어물 상점에서 오징어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40분가량 청과시장과 축산·건어물·수산·반찬가게 등을 돌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회색 폴라티에 남색 면바지, 검은색 점퍼를 착용한 윤 후보는 상인들에 “매출은 어떠신가” “코로나19로 점포가 폐쇄되고 힘드실 것” 등의 위로를 건넸다. 특히 윤 후보는 이날 굴비, 오징어 등 각종 식자재를 살피며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건어물 가게에 방문한 윤 후보는 굴비 가게 앞에서 걸음을 멈춰 서곤 “이거 밥 도둑”이라며 “광주지검에 근무할 때 굴비 찢은 거 많이 먹었다. 녹찻물에 밥 말아먹거나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다른 건어물 가게를 방문해 말린 오징어 20마리가 들어 있는 꾸러미를 15만 원에 구매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징어를) 뜯어서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새우젓 가게에서는 “새우젓은 콩나물국에도 맞고 돼지고기에 찍어 먹어도 된다”거나 “이 자체가 단백질을 분해하는 소화제”라고 했다. 축산 코너에선 “고기가 저렇게 비스듬하게 썰려 있으면 안창살이다”라고 하자 권 의원이 “제2의 백종원이냐”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윤 후보는 “가락시장은 민생현장일 뿐 아니라 여기서 나오는 야채, 청과, 축산물, 수산물을 시민들이 다 사다가 드시는 거기 때문에 여기서 영업하는 분들뿐 아니라 소비자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곳”이라며 가락시장 첫 행선지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자리에서 재명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에 대해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19 피해 보상은 손실을 보상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몇 퍼센트 이하는 전부 지급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이준석 대표와 오찬을 위해 서울 마포구 염리동 한 식당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후에는 서울 마포로 이동해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와 오찬회동을 가졌다. 이날 이 후보와 이 대표는 오찬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회동에서)전반적 당무를 논의했는데 이달 중 선대위 구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 본선을 어떻게 치를지에 대한 포괄적인 이야기를 나눴다”며 “선대위와 당이 준비를 차분히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본선을 대비해 (당에서) 준비를 꼼꼼히 해온 걸 보고 많이 놀랐다. (대선 승리의) 자신감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 확정 이후 20~30대를 중심으로 ‘탈당’ 인증 글이 올라오는 등 반발 여론에 대해 두 사람은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경선 이후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분 중 낙담하고 탈당 등 행동을 하시는 분이 있다”면서도 “윤 후보가 젊은 세대가 바라는 걸 이해하고 노력한다면 우려는 불식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년주택 ‘장안생활’를 방문, 입주 청년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전날 ‘보수의 심장’ 대구를 방문해 청년·민생 밀착 행보에 나섰던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청년공유주택 ‘장안생활’을 방문하고 청년층 부동산 정책을 언급하며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이 후보는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계획을 갖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인 청년들에게 우선으로 (공공주택) 포션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건축이든 재개발이든 택지개발 때 일정 비율을 사회공유주택으로 배정할 것”이라며 “공공택지개발은 국가권력을 활용한 것이니 싸게 강제수용할 수 있다. 그걸 사회공유주택으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주거정책인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대선 공약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송 대표의 ‘누구나집’은 금융지원을 대대적으로 해서 (주거 문제를) 순차적으로 타파하겠다는 것”이라며 “일부는 기본주택, 일부는 일반분양, 일부는 누구나집으로 하려 한다. 핵심은 불로소득을 중간에서 대량으로 취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30평형대 아파트를 보증금 5000만원에 월 10만원 정도로 엄청나게 싸게 공급하고도 손실이 나지 않게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문제는 의지다. 그런 주장을 하는 정치인을 몰아세워 공격하는 엄청난 저항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년주택 ‘장안생활’ 테라스에서 청년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 후보의 이날 행보는 윤 후보가 대선주자로 뽑히자 20~30대를 중심으로 국민의 힘 탈당 움직임이 거세지는 것과 묘하게 맞닿아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이날 국민의힘 홈페이지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윤 후보 선정 이후 탈당 신고서를 작성해 게시하는 ‘인증’이 앞다퉈 나타나고 있다.일각에서는 당원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50대 이상 중장년·노년층이 당원투표에서 윤 후보에 압도적인 지지를 몰아주면서, 20~30대가 지지하는 홍 의원이 낙마했다는 주장마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청년층의 주요 고민거리인 주거 이슈를 파고들면서 이탈한 청년 표심에 어필하겠다는 의도가 읽힌다는 해석이다.
- 게임데이터 플랫폼 오피지지(OP.GG), 업계 최초 '해커톤'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게임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오피지지(OP.GG, 이하 오피지지)는 업계 최초로 진행한 ‘제1회 OP.GG배 정보통신 써-비스 제작 경진대회(오피지지 해커톤)’를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제공=오피지지)오피지지의 이번 해커톤은 최근 경력직만을 선호하는 심각한 인력 쏠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획기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신입 디자이너와 개발자 발굴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지난 7월부터 진행된 해커톤에는 고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약 400여 명의 지원자가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으며, 치열한 비대면 블라인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60명 중 최종 4팀(총 23명)이 최종 프로젝트 출품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위를 차지한 스우미팀은 음성으로 편리하고 정확한 ‘리그 오브 레전드’ 스펠체크 앱을 선보였고, 2위는 게이머들을 위한 숏폼 플랫폼을 개발한 왓플팀이 차지했다.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린 스윕팀과 뮤직와드팀은 각각 e스포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과 연패 후 힐링이 필요할 때 유용한 솔루션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1위 팀에는 Apple 10.2inch iPad(8세대 128GB), 2위 팀은 Apple Watch SE 또는 갤럭시 워치 4세대, 3위 팀은 에어팟 프로 등의 상품을 전원 지급했으며, 오피지지 브랜드 굿즈와 수료증도 수여됐다. 또한 직접 만든 프로덕트에 대한 모든 권한은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며, 수상 및 프로젝트 내용에 따라 오피지지 및 후원사 메가존클라우드 채용 지원 시 가산점 부여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해커톤을 기획한 김혜민 오피지지 기획자는 “이번 해커톤은 포텐셜이 있는 인재들이 본인들의 프로덕트 기획부터 제작과 배포에 이르기까지 풀 사이클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오피지지는 지원자들의 원활한 개발활동을 위해 오피지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파트별 멘토링을 비롯해 업무 공간사용,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AWS 비용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녀는 이어 “이번 해커톤을 통해 게임업계는 물론 IT 업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