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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X' 권상우 'a저씨'로 변신…폭소·짠내 유발 연기 예고
- (사진=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위기의 X’를 통해 웃음과 공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코믹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오는 9월 2일(금) 공개될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 (연출 김정훈, 극본 곽경윤, 기획 스튜디오웨이브,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블라드스튜디오, 공동제작 안나푸르나필름)측은 9일, 롤러코스터급 인생 격변을 맞은 ‘a저씨(권상우 분)’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위기의 X’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다. ‘해적2: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 등을 통해 위트 넘치는 연출로 주목받은 김정훈 감독과 드라마 ‘SNL 코리아’ 시리즈’, ‘연애혁명’, ‘빅 포레스트’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곽경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공감의 차원이 다른 현실밀착형 코미디를 완성할 제작진의 만남에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여기에 권상우, 임세미, 성동일, 신현수, 박진주 그리고 이이경 등 신들린 코믹 시너지를 빚어낼 배우들의 조합이 기대심리를 더욱 자극한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위기의 ‘a저씨’에 완벽 빙의한 권상우의 다이내믹한 변화가 기대를 더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대기업 차장 ‘a저씨’의 여유로운 자태다. 폼 나는 슈트에 잘 빗어 넘긴 포마드 스타일, 출근길 커피 한 잔까지, ‘a저씨’는 누가 봐도 잘 나가는 중년 엘리트다. 고급 외제차 앞에서 세상을 다 가진 듯 성공한 자의 미소를 지어 보이는 그의 허세도 시선을 강탈한다.하지만 세월의 N단 콤보를 맞고 인생 하락장에 빠진 ‘a저씨’의 격변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술렁이는 희망퇴직 바람에 한껏 주눅이 든 ‘a저씨’, 사무실 캐비닛 뒤에 몸을 구기고 분위기 파악에 나선 그에게서 전에 없던 짠내가 폭발한다. 애지중지하던 외제차와의 생이별에 오열하는 그의 서글픈 얼굴도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경력직 면접장에서 힘차게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은 ‘a저씨’의 파란만장한 롤러코스터 인생을 예고하는 듯하다.권상우는 떡상 인생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하락장에 들어선 자칭 엘리트 도시 남자 ‘a저씨’로 열연한다. 명문대 대기업 출신으로 제멋에 살아온 ‘a저씨’, 인생 레이스에서 뒤처지는 일 따윈 없을 줄 알았던 그는 세월의 격변을 거세게 맞고 벼락거지 위기에 내몰린다. 인생 리부팅을 위해 다시 한번 엑셀레이터를 밟아 보는 ‘a저씨’에게 기회가 찾아올지 궁금해진다.권상우는 정 많고 허세도 많은 ‘a저씨’의 인간적인 매력을 능청스럽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새로운 반등을 꿈꾸는 그의 ‘갓생’ 성장기를 다이내믹하게 풀어낸다. 권상우는 “지루할 틈 없이 재밌는 대본이다. 기존 드라마의 형식을 깬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현실에서 누구나 경험할 법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공감 넘치게 그려냈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a저씨‘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캐릭터다!’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라고 전하며 기대를 더했다.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는 오는 9월 2일(금) 공개 예정이다.
- 상반기 서울 신축 빌라 전세 거래 5건 중 1건 `깡통 주택`…강서구는 절반 이상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신축 빌라(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중 815건이 `깡통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021년과 2022년에 지어진 서울 신축 빌라의 전세 거래 3858건을 전수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전체 전세 거래 21.1%(815건)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의 9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셋값이 매매가와 같거나 더 높은 경우도 593건으로 조사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울 강서구의 전세 거래 총 694건 중 370건(53.3%)이 `깡통 주택`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곡동은 304건으로 강서구 깡통주택의 82.2%를 차지할 만큼 그 비율이 높았다. 서울시 화곡동은 다세대·연립, 단독·다가구 등 빌라가 많은 대표 지역 가운데 하나로, 인근 김포공항 때문에 고도제한에 묶인 곳이 많아 10층 내외의 빌라가 많고 집값이 인근 다른 지역보다 저렴해 주거 수요가 많은 동네로 꼽힌다. 그 뒤를 이은 지역은 양천구로 총 전세 거래 232건중 48.7%인 113건이 전세가율 9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관악구 91건중 44건(48.4%), 구로구 114건 중 42건(36.8%) 등으로 깡통주택 비율이 모두 서울시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종로구와 도봉구, 서대문구의 경우 신축 빌라 전세거래가 14건, 45건, 41건으로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깡통 주택`의 수가 각각 4건(28.6%), 11건(24.4%), 7건(17.1%)으로 집계됐다. 반면 노원구, 용산구, 중구의 경우에는 `깡통 전세`로 분류된 거래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 관계자는 “`깡통 주택`의 기준을 매매가의 80%로 보는 경우도 있어 이 점을 감안하면 실제 비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하반기에도 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있어, 이에 따른 거래량의 실종과 매매가의 하락으로 `깡통 전세`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기준금리 1%p 올리면 2년 뒤 집값 2.8%↓…한은 "'세종'이 가장 위험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올리면 2년 뒤 집값은 최대 2.8% 가량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도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집값 하락 압력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한은은 세종, 대전, 경기 순으로 집값 하락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출처: 한국은행)한은이 3일 발표한 ‘주택시장 리스크 평가’라는 제하의 BOK이슈노트에 따르면 관련 모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가 1%포인트 인상될 경우 전국 기준 집값은 기준금리를 유지할 때에 비해 1차 연도말 0.4~0.7%, 2차 연도말 0.9~2.8% 정도 하락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작년 8월부터 올 7월까지 금리를 1.75%포인트 인상했고 8월에도 0.25%포인트 인상할 경우 1년 1개월 동안 총 2%포인트를 인상하게 되는데 이 경우 집값은 1년 뒤 0.8~1.4%, 2년 뒤 1.8%~5.6%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모형 분석에선 금리를 1%포인트 한꺼번에 인상하는 것을 전제로 했고 실제로는 0.25~0.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인상했기 때문에 실제 집값 하락에 미치는 영향은 모형 분석결과보다는 덜 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준금리 인상이 집값 하락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점도 특징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대용 한은 조사국 물가연구팀 차장은 “1차 연도에 비해 2차 연도에 집값 하락 충격이 더 큰 것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이 축적돼 나타나기 때문”이라며 “3차 연도 이후에도 집값을 하락시키는 쪽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인상이 집값을 하락시키거나 집값 상승폭을 줄이는 쪽으로 영향을 주긴 하지만 선진국에 비해 미치는 파급효과가 훨씬 작은 편이다. 2008년과 2015년 17개 선진국을 대상으로 기준금리를 1%포인트 한꺼번에 인상한 경우를 가정해 연구한 결과 1년 뒤 집값은 각각 10.8%, 6.3%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김 팀장은 이와 관련 “금융시장 자체가 선진국보다 덜 발달한 데다 선진국은 실거래가를 이용해 주택 가격 통계를 작성하는데 우리나라는 표본을 뽑아 거래가 일어나지 않아도 가중치를 주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져 금리 인상이 주택가격에 미치는 효과가 선진국보다 작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은행)관건은 앞으로도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주택 가격은 더 떨어질 위험이 크다는 점이다. 김 팀장은 “주택 시장의 상방, 하방 요인이 혼재돼 있는 가운데 하방 요인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방 요인으론 주택 가격 고평가 인식과 금리 상승·대출 규제 강화 등 차입여건 악화이고, 상방 요인으론 정부의 보유세 완화, 재건축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 가능성, 신규 공급 부족이 꼽힌다. 한은은 주택 가격 하락 위험 정도가 지역별로 다르다고 평가했다. 주택 시장이 공급 과잉 상태이거나 최근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경험한 지역에서 주택 하락 위험이 컸다. 대표적으로 세종이 가장 하락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고 그 다음이 대전, 경기 순이다. 반면 광주, 제주 등은 오히려 집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 팀장은 “세종, 대전, 경기는 과거에 공급 과잉 상태였거나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경험한 곳이라 다른 지역보다 집값 하락 리스크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국정치의 민낯…비상이 일상 된 국회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한국정치의 민낯…비상이 일상 된 국회-“외식은 커녕 집밥 해먹기도 겁나” 살인적 물가에 지갑닫는 소비자-완판 때까지 무한 반복 강제…무순위 청약제 손본다-與, 반도체 설비투자 최대 30% 세액공제 추진△2면-“장애 없다고 소통 잘하던가요? 법조계 ‘우영우 동료’ 맞는 계기되길…우영우 법률자문 윤지효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高물가, 제값 주곤 절대 못사’ 유통기한 임박·리퍼제품 인기△3면-경제학자 절반 “스태그플레이션 진입”…9월 ‘이른 추석’ 물가 정점 찍나-겨울철 에너지 대란 우려에 한은, 10월 ‘빅스텝’ 가능성△4면-“만 5세 입학은 세계적 흐름”…尹 대통령, 학제개편안 공론화 지시-PB김밥 업체에 판촉비 받아내…GS리테일의 ‘244억 과징금’-무순위 청약 규정 개편 이유는…“미계약·미분양 증가로 주택시장 위축 우려 커”-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때 보름 안에 인허가…절차 대폭 축소△5면-경제 어려운데 정치 안보여…지도부 권한집중 정당 시스템 도마에-“땜질식 비대위론 한계…국민 목소리 반영 못해”-美, 여야 협치해 행정부 견제…비대위 사례 없어△6면-단일화 먹구름 박용진·강훈식…짙어지는 어대명-‘만 5세 초등학교 입학’에 野 “졸속추진 철회해야-친윤이냐 비윤이냐…與 비대위원장 주목-국민 눈총 의식한 듯…21대 국회 후반기 첫 처리법안 ‘민생’-박진 외교장관, ARF서 北 대표 만날지 관심△8면-규제개혁 첫 타깃 ‘대형마트 의무휴업’, 심판대 오른다-美 반도체법 통과에…머쓱해진 기재부-상장주식 10억 이상 대주주, 이달말까지 양도세 신고·납부△9면-“내부통제 준수 내규에 담아라”…사고뭉치 된 금융권, 이번엔 달라질까-중·저신용자에 문 활짝…대출 40兆 늘린 인터넷뱅크-김주현 “서민 125兆 금융지원, 차질 없어야”△10면-펠로시가 쏘아올린 美·中 ‘치킨게임’…中, 대만해협 대비태세 격상-美, 中 메모리 반도체 수출 막는다…삼성·하이닉스 불똥 튈라-서방 “北, 핵 실험 중단” NPT 회의서 경고-‘알카에다 수장’ 알자와히리, 美 공습에 사망△12면-사회적 책임에 글로벌 수요까지…가전업계 ‘친환경’ 사활-‘최태원 기획’ 국가발전 프로젝트…이번엔 한식이다-시장 형평만 따지다가 OLED 산업 사라진다△13면-우영우에 132억 쏜 구현모 ‘결단’, KT 미디어사업 날개 달다-컴투스 ‘서머너즈워’ 신작 출격…하반기 정조준-네이버 브라우저 ‘웨일’, IE 빈자리 노려…‘10% 점유율’ 근접△14면-가맹점 폐업률 2% 비결…외연 확장보다 내실 있는 관리-폭염에 패딩 찾는 고객들 신세계百 매출 43% 껑충-엔데믹에 다시 돌아온 24시간 카페, 전면 확대엔 신중-대출이자 지원까지…스타트업, 복지 혜택도 상상초월△16면-‘베어랠리’ 기대마저 접었다…증시 탈출하는 개미들-‘청년층 빚 탕감’ 잘못된 시그널 줬나…줄어들던 빚투, 다시 늘었다-삼성 무인공장 소식에 ‘로켓’ 된 로봇주들△17면-형만한 아우 없다…바이오株 투심 양극화-‘불법 공매도와의 전쟁’에 전면 재개 시기 오리무중-‘웹툰 유니콘’ 리디, 위기의 OTT ‘왓챠’ 인수 추진-원자력 폐기물 재활용 ‘에이젠코어’ 투자유치△18면-우성7·4차 추진위 돌입…개포지구 재건축 속도-하반기 집 값 물어보니…공인중개사 58% “하락할 것”-SH공사 ‘메타버스 모델하우스’ 만든다-도시 계획·개발 둘러싸고 정부-지자체 ‘불협화음’△20면-음반이야 굿즈야…제이홉·선예도 꽂힌 無 CD ‘스마트 앨범’-우영우 신드롬 확대 위해 제2, 제3의 오은영 필요-팬데믹 현실이 완성한 재난영화 ‘비상선언’△21면-정상과 비정상 틈새…발칙하게 가로지르다휠체어 탄 유튜버 김지우씨 첫 에세이△22면-해외원정 불렀던 ‘루타테라’ 도입…국내 ‘신경내분비종양’ 치료 전기 마련-더위 먹었을 땐 ‘물·전해질 음료’로 수분 보충-젊은 나이에 인공관절 수술땐 ‘3세대 디자인’ 적합△24면-인구감소, 의료시스템 붕괴 촉발…난임부부 지원 대폭 확대해야-낙태 가능시점 가이드라인 서둘러야…“10~12주 정도가 적정”△25면-이종우 이코노미스트 “원화 약세 반전 예상하는 이유”-연금계좌의 숨겨진 장점-기술력보다 최저가 입찰 고집하는 방사청△26면-이종호 과기부 장관 방미 “美 부품 탑재한 우리 위성, 누리호로 쏠 수 있게 해달라”△27면-“일 잘하는 ESTJ” 직장서 거짓말 “INFP 호감 신호는? 연애 상담도-전 정권 비리 수사, 총장 임명…검찰 ‘운명의 8월’-전파력 강한 BA.5 우세종 됐다-개혁 앞둔 경찰대 입시생들 ‘뒤숭숭’
- 밥상·외식물가 빨간불…지갑 닫고 '짠 소비' 는다
- [이데일리 정병묵 공지유 기자] 살인적인 고물가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에 외식은 언감생심이다. 식비를 줄이기 위해 가급적 집밥을 해먹으려고 하지만 육류, 채소, 어류 등 가격이 안오른 품목을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100)로 전년대비 6.3%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농축수산물(7.1%) 등 대부분 식재료 가격이 상승했다. 채소류는 25.9% 오르며 2020년 9월(31.8%)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배추는 72.7% 올랐고 오이 73.0%, 상추 63.1% 등이 특히 많이 올랐다.(그래픽= 김일환 기자)◇1Q 소비성향 통계작성 이래 최저외식비도 8.4%나 껑충 뛰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작년 1월까지 5346원이던 서울 자장면 가격은 6월 6262원으로 1년 반 만에 1000원 가까이 올랐다.이처럼 살인적인 물가에 소비심리 위축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있다. 올해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국내 평균 소비성향은 65.6%를 기록해 관련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6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소비성향 숫자가 낮을수록 소비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현장에서도 소비 심리 위축현상은 포착된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5~6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에 불과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효과가 없었던 셈이다. 이는 고물가 현상에 지갑을 닫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이마트(139480)에 따르면 7월 채소(5.4%), 축산(1.7%), 수산(1.9%), 가공식품(3.4%) 등 식료품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소폭 신장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대형가전(-5%), 소형가전(-4%) 등 가전제품 매출은 하락했다. 마트업계 관계자는 “식료품 매출 증가는 가격 자체가 오른 영향이 크다”며 “비싸진 식료품 가격에 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저렴한 한 끼가 인기…전문가 “정부가 물가에 적극 개입해야”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편의점 도시락, 마트 델리 코너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때우는 수요가 늘고 있다.이마트24가 6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자사 도시락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오피스 상권 매출(68%)이 가장 많이 늘었으며 독신주택가(54%)와 학원가(42%) 또한 상승폭이 컸다. 직장인, 1인 가구, 학생들이 식비 지출에 가장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또 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홈플러스 델리 코너의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2시) 매출은 작년보다 49% 증가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샌드위치 피크닉박스(7990원)’, ’유부초밥 피크닉박스(7990원)’, ‘치즈 함박 스테이크(4990원)’ 등으로 비교적 가격부담이 덜한 메뉴들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기업들이 고객 유지와 소비자 가격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할인전을 하고 있다”면서도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하면 기업들도 힘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외식업계는 코로나19 기간 버티고 버티다 고물가 이중고를 맞고 있어 줄 가격 인상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이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고정지출인 식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인 이진휘(43)씨는 “요즘 동료들과 나누는 대화의 주요 화두는 단연 물가”라며 “10월까지 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는 데 얼마나 더 아낄 수 있을 지가 걱정”이라고 전했다.현재 상태가 이어지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더 파격적인 물가 안정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본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리터(ℓ)당 2000원이 넘던 휘발윳값이 세금을 낮춰 현재 1800원대로 떨어진 것처럼 정부가 물가에 적극 개입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도 농수산물 작황이 안 좋아 가격 추가 인상 여지가 큰데 상승폭이 큰 품목은 선제 수입 등 조치를 통해 물가 상승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고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핫도그’ 상품을 보고 있다(사진=이마트24)
- 두 달 연속 6%대 '고물가'…정부 "어려운 여건 속 일부 긍정 신호"(종합)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두 달 연속 6%대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이 지속한 가운데 전기요금과 농축수산물 물가도 오름세가 확대됐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대외 불안요인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7%대 물가상승률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달 20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물가 2달째 6%대…기름값·전기료·채소값 다 올랐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100)로 전년동월대비 6.3% 상승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대로 올라선 뒤 2월까지 3%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3월 4.1%를 기록했다. 5월에는 5%대로 올라선 이후 지난달(6.0%)부터 두 달째 6%대를 기록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6%대를 기록한 건 1998년 10월(7.2%), 11월 이후 23년 8개월 만이다. 지난달에는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개인 서비스가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물가상승률 기여도는 각각 3.11%포인트, 1.85%포인트로 전체 물가상승률 6.3%에서 4.96%포인트를 차지했다. 상품별로 보면 석유류가 전년동월대비 35.1%, 가공식품이 8.2% 올라 공업제품이 8.9% 뛰었다. 석유류는 경유가 같은 기간 47.0%, 휘발유가 25.5%, 등유가 80.0% 올랐다. 다만 국제유가 급등세가 다소 완화하며 전월대비 석유류 물가는 0.1% 하락했다.농축수산물은 농산물이 8.5%, 축산물이 6.5% 상승하면서 7.1% 올랐다. 유류비와 비료비 등 생산비가 상승한 가운데 잦은 강수 등으로 채소류가 25.9% 상승했다. 이는 2020년 9월(31.8%)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배추는 72.7% 올랐고 오이 73.0%, 상추 63.1% 등 가격이 전부 높게 뛰었다.다만 축산물의 경우 정부의 민생안정대책 등 영향으로 전월대비로는 2.4% 내리면서 하락 전환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올랐던 기저효과도 있었을 것이고, 할당관세 적용품목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정책효과도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전기요금 상승 영향으로 전기·가스·수도 물가도 1년 전보다 15.7% 올랐다. 이는 2010년 1월 관련품목 조사가 시작된 이후로 최대 상승폭이다. 서비스 물가는 개인서비스가 6.0%, 공공서비스가 0.8%, 집세가 1.9%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4.0%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가격은 1998년 4월(6.6%) 이후 가장 크게 상승했다.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농축산물 가격 상승 누적에 따른 재료비 인상 등 공급 요인을 중심으로 감염위험 축소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 등 수요측 요인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국제유가·원자재·곡물 가격 하락세…“8월 오름세 크지 않을 것”최근 물가 오름세가 국제유가 상승세 등 대외적 요인에 기인하는 가운데 대외 불안요인 완화 조짐이 보이면서 8월에는 오름세가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원유 수요 감소로 국제 원유 가격이 하락하며 석유류의 물가 기여도는 6월 1.74%포인트에서 지난달 1.59%포인트로 하락했다.어 심의관은 “물가 상승세를 주도하는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곡물가격과 원자재 가격 등 대외적 불안요인이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게 긍정 요인”이라면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기상여건이 악화해 농축산물 가격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전제로 오름세가 그렇게 확대되지는 않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어 심의관은 “물가 상승속도가 둔화되는 흐름이 지속된다면 7%대 상승률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했다.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에 대해서는 “5%대는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정부는 그동안 총 8차례에 걸쳐 발표한 민생·물가안정대책 조치를 시행하면서 추가적 민생안정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단순가공식품 부가가치세 한시 면제, 유류세 법정한도 최고폭 인하, 수입 돼지고기 등 할당관세 면제와 같은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어려운 물가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긍정적 신호들이 일부 관찰되고 있다”면서 “농축수산물 등 생활물가 안정화와 민생여건 개선을 위해 8월 추석 민생안정대책 등 추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기아의 車별화…렌터카로 중고차 신시장 연다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 기아의 車별화…렌터카로 중고차 신시장 연다- 싱가포르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세운지구, 한국판 마리나원으로” - IT가 차린 470조원 밥상…대기업도 벤처도 군침 - [사설] ‘하청직원 직고용’ 판결 산업계 혼란…파견법 정비해야 - [사설] 민심 떠나가도 반성 없는 여당, 이대로 국민의 ‘짐’ 될 건가 △종합- “용산 전체 역대급 호재” vs “금리 여파 시장 위축” - 中 경제 성장 목표 포기하나…‘목표 실현’ 단어 쏙 뺀 시진핑 △與, 집권 석 달 만에 대혼돈-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내려놓겠다”…국힘 비대위 전환 ‘급물살’ - “여권 3축 동반쇄신 필요…윤핵관도 2선 퇴진” - 지지율 30% 무너진 尹대통령…발길 무거운 첫 휴가 △‘경찰국’ 내일 공식 출범- 갈등 불씨 남긴 채 불안한 출항…경찰 조직 내부 추스르기 등 급선무 - 우상호 “朴 탄핵 완성 경험 있어”…이상민 압박- “경찰대 폐지보다 전문교육기관 역할 강화 방향으로” △생활 속 들어온 푸드테크- 대체육·달걀, 배달 주문, 드론 배송…아~해보세요, 기술 들어갑니다 - 세제 지원해 투자생태계 조성, 세계시장 선점 도와야 - “푸드테크는 차세대 융복합산업, 100만 일자리 만들 것”△종합- 은평 혁신파크에 세대공존단지…고품질 도심임대주택으로 청년 지원 - ‘국민제안’ 최다 득표…대형마트 의무휴업 사라지나- 공공기관에 칼 빼든 정부 지정기준·경영평가도 손본다- 주52시간제 유연화, 임금체계 개편 속도 낸다△정치 - ‘野 97그룹 단일화’ 가속페달 밟는 박용진…속도조절 나선 강훈식- 이달 한미연합훈련 확대 실시…북핵 대비 EDSCG 9월께 재가동- 파워초선-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키오스크·생활체육시설 등 장애인 접근성 개선에 매진” - 전현희 권익위원장 “괴롭히기식 감사원 감사 당장 중단해야” △경제 - 대기업 총수일가 사익편취행위 규제개선 첫발- “해경국 신설 검토한 적도 없다 해수부는 행안부와 상황 달라”- 치솟은 밥상물가, 저소득층부터 때렸다- “폭염 길어지면 하반기 물가상승률 최고 5% 갈 수도” △금융 - 시중금리 급등 여파…생보사 울고, 車보험 손해율 하락…손보사 웃고 - 치솟는 이자 부담에…가계대출 7개월째 감소 - 수은 “3분기 수출 7~8% 증가…1775억 달러 전망” - 금융사 수장의 독서 키워드 ‘인류·경제’ △글로벌 - 신흥국, 외국인 자금 이탈 ‘사상 최장’…디폴트 우려 확산- 중국 7월 제조업 PMI 49 한달만에 다시 ‘위축국면’ - 美·日, 첨단반도체 공동개발…“中대만침공 대비” - 중국군 “전투 대비 태세”…美에 경고 - 러 “루블화 결제 불응한 라트비아 가스공급 중단”△산업- 신차보다 1.5배 큰 중고차 시장…대기업들 히든카드 들고 속속 출사표- 직원 불만에 댓글 달고, 책 추천…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소통경영’ -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에…해법으로 뜬 ‘T·R·I·P’- GS엔텍,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진출△ICT - 토종 OTT 구조조정 바람 속…넷플릭스 ‘저가요금’ 내놓을까 - 지식재산권 지킨 우영우 성공 모델에 시선집중 - 도전적 기술 키운다…과기부 ‘예타제도’ 손질 △중소기업- FDA도 승인한 ‘알록’ 국가대표 헬스케어 브랜드 될 것-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상반기 매출 61% 점프 - 집들이 가구·침구 선물, 모바일로 가볍게 전하세요- 유니콘 키워낼 ‘스케일업 팁스’ 2기 운영컨소시엄 5곳 선정△소비자생활- CU와 손잡고MZ세대 취향 저격하니 대박났죠- 2030의 ‘위스키 사랑’ - 포장상자 추천해주니 친환경·효율성 ‘업’ - “바캉스족 잡아라”…대형마트, 물놀이용품 등 ‘최대 반값’ △증권 - 증시 바닥론 솔솔…될성부른 떡잎株 찾아라 - 인플레 정점 가능성에 코스피 안도랠리 기대 - 보호예수 해제 앞둔 크래프톤, 인도 셧다운 폭탄…반대매매 쏟아지나 △증권- 존리 이어 강방천…‘개미 멘토’의 씁쓸한 퇴장- 정원엔시스 ‘최대주주 변경’ 공시폭탄, 왜 - 애그플레이션 시대 지속…‘농산물 ETF’에 쏠린 눈- 하나증권 사명 변경 후 첫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부동산- ‘무순위 청약 4수’까지…서울 덮친 미분양 공포- 삼성물산, 9년 연속 시공 능력 넘버원- 줄지 않는 ‘나혼산’…식지 않는 ‘소형 아파트’ 열기 - 영산강 조망에 행정타운 직주근접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스포츠 - 총상금 152억…박민지 상금왕? 이예원 신인왕? - 김나현 “스텝 밟는 연습으로 임팩트 쉽게 줘”- “얼음주머니·물·우산 꼭 챙기세요” - ‘오일 머니 효과’ 미켈슨, 1년 수입 1803억원…메시 제치고 가장 많이 번 선수 1위-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U-14 국제 독일 선수권대회 우승△문화 - 판소리는 다섯 마당만 있다? ‘소리꾼 6명 합창’ 들어보실래요 - 돌아온 함성에 흥겨운 ‘커튼콜’ 부활…배우도 관객도 열광- ‘한산’ 5일 만에 200만명 돌파 △오피니언- [데스크의 눈] 6%대 고물가, 취약층 고통 덜어줘야 - [목멱칼럼] ‘시간여행’ 떠나기 좋은 날- [e갤러리] 포춘 헌터 ‘세기의 경주’ - ‘만5세 초등학교 입학’ 우려스럽다 △피플- 지구 끝까지 추격…국외 도피사범 2000여명 송환- 최현만 회장 “금산 경계 허물어져…규제 개선 건의”- 난동범 제압하고, 화재대피 도운 시민 5명 ‘포스코 히어로즈’ - ‘ASC 우승’ 알렉사, 뉴욕·LA 이어 워싱턴도 홀렸다 △사회 - 유치원 교사 “만 5세, 40분 수업 감당못해”…맞벌이 “돌봄부담 커질 것”- 윤희근 ‘스쿨존 과속’ 논란 한동훈 관리단 검증 ‘구멍’ - “현지서 걸리면 답 없다는데…해외여행 취소해야 하나”- ‘술잔 투척 논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 4일 만에 사퇴- 태풍 ‘송다’ 이어…‘트라세’ 발생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만 퍼주다…인구대책 골든타임 놓쳤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7월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돈만 퍼주다…인구대책 골든타임 놓쳤다-美 2.5% > 韓 2.25%-반도체로 버틴 삼성전자 “멀리 보고 투자 계속”-불법 공매도 수익·은닉재산 박탈한다-[사설] 수상한 외환거래…내부 통제·감시 입으로만 했나-[사설] 한미 기준금리 역전, 과도한 불안보다 차분한 대응을△줌인&-OTT ‘쩐의 전쟁’ 격화에 자금난…시장 재편 본격화-현장애로 해소 속도 내는 尹정부 규제 개선 ‘1.6조 투자 창출’ 기대-스타벅스 ‘굿즈 발암물질’ 인정…한국 진출 이후 최대 위기△부동산 세제개편 파장-종부세 완화로 쌓였던 급매 줄겠지만…꽁꽁 언 시장 녹이기엔 역부족-보유세 줄어드는 집주인, 임차인에 ‘세 전가’ 줄 듯-금리 인상 부담 커져…“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지속”△한미 기준금리 역전-연준, 금리 속도조절 고민…물가·경기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을까-자본유출 가능성 낮다지만…中 경기 둔화·우크라 사태 등 곳곳 악재-긴축공포 누그러져 코스피 일단 상승…증권가 “당분간 주의” 당부-美 금리 3.12% 인상 시 韓 3.65%까지 오를 수도△인구절벽 본격화-한 명이라도 더 낳으라고 380조 풀었는데…엉뚱한 사교육비로 새나가-6명 중 1명 노인…정년연장·계속고용 논의 급하다-생산성 제고 ‘키’ 쥔 외국인…고부가 첨단산업 유입 관건△종합-유연한 재고관리, 고용량·고부가 제품 중심 공급…수익성 확보 집중-韓-인니, 수도 이전·니켈 공급망 등 ‘경제안보 협력 강화’ 합의-대법 “사내하청 직고용” 포스코 쇼크에 재계 비상-개인 공매도 담보비율 120%로 인하…금투업 규정 개정△정치-이재명·박용진·강훈식 ‘당권 3파전’…‘어대명’맞설 단일화 급물살-정조대왕함 진수식 참석한 尹대통령 “강력한 해양안보 구축”-폴란드 하늘 수놓은 태극 문양 블랙이글스, 방산수출 축하비행-김진표 “尹대통령 만나 개헌 포함 모든 현안 논의할 것”△경제-실질임금 감소에 구인난까지…中企 임금인상 압력 커지나-5·7급 공무원 응시, 내후년부터 18세도 가능해진다-“금리 인상에 주택 매매·전세가격 하방압력 커질 것”-추석 전 물가 더 오를라 머리 맞댄 정부·유통사△금융-경기침체 우려에…고개드는 ‘금리 천장론’-3대 지방금융지주 순익 1조 훌쩍-청문회같았던 정무위 데뷔전…금융당국 수장 ‘진땀’-덩치 커진 인터넷은행…자산 5년새 10배 급증△Global-디지털 광고시장 불황에 메타 분기 매출 첫 감소…3분기가 더 암울-美 상원 ‘반도체 지원법’ 통과…中 경제에 365조원 투입-시진핑 “인민 위해 봉사” 3연임 야심 드러내-펠로시, 亞순방 일정서 대만 제외하나-日사도광산 ‘자료 불충분’ 내년 세계유산 등록 불발△산업-조코위 대통령 따로 만난 정의선 회장…“첨단 미래 분야로 협력 확장”-태양광 흑자…한화솔루션 분기 최대 실적-LG전자, 美사운드하운드와 ‘車 AI 음성인식’ 공동 개발-SK온, 유럽 배터리 공장 투자자금 ‘2.6조’ 조달 성공-LG화학·GS칼텍스, 친환경 합심 바이오연료 ‘3HP’ 세계 첫 생산 도전△소비자생활-식물성 캔햄으로 승부…신세계푸드 “대안육으로 시장 선도”-‘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 年 1200t 플라스틱 절감-中시장 고전 아모레·LG생건 2분기 실적 악화-靑 개방에…서촌·북촌 음식점 매출 1년새 50% 쑥△이수연의 아트버스-흥겨운 색채 과감한 변주 이토록 경쾌한 걸작-앙리 마티스 ‘리드미컬한 야수의 색’△증권-7부능선 넘었다지만 불안 여전…‘車·IT·2차전지’로 방어-외인구단이 돌아왔다 삼성전자 순매수 1위-코로나 재확산에…여행·항공株 다시 거리두기△증권-레드오션된 ETF 시장…이색 파생상품 ‘두둥실’-공무원연금, 대체투자풀 넓힌다-대출상환 연장 거절당한 메쉬코리아 “투자 좀 해주세요”-펀드 환매·교체 고민 그만…알아서 척척 ‘메리츠펀드마스터랩’△부동산-‘재개발 대어’ 한남2구역, 대우·롯데·삼성 3파전 될까-국토부, ‘자본잠식 은폐 의혹’ 이스타항공 수사 의뢰-맥못추는 서울 아파트값 26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LH, ‘동탄2·수원 호매실 지구’ 교통대책 마련 추진△프로야구 40주년-경제가치 1.4조원 韓최대 스포츠리그 발돋움…구단 자생력 확보는 숙제-로봇 심판·빅데이터·NFT 등 신기술에서 길을 찾자-원년 최고 연봉은 2400만원 2022년 최고 연봉은 81억원-야구장을 행복한 기억으로 신규 팬 유입 사활 걸어야△여행-천년의 지혜가 담긴 팔만대장경, 그 경이로움 속으로-빨갛고 노랗고 파란 파프리카…피자·버거·키토파샐로 변신△지속가능경영 힘쏟는 기업-디자인·공간·온도 다 갖춘 에어컨-사회공헌으로 글로벌 상생 앞장-스마트 세이프티 구현 위해 디지털 전환·열린 혁신 가속-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의무화 ESG 경영 뿌리내리기 박차-기업시민현장 선포3년 미래경영 모범 자리매김-지분투자·동반 해외 출장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 앞장-디지털 기술 홍보관 운영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나서△오피니언-수소버스·화물차 지원 이대로는 안된다-개방적인 중동국가 바레인-‘수상한 외환거래’ 은행만 탓할 일 아냐△피플-“블랙홀 존재 확신도…과학적 호기심에서 시작”-“팬데믹 겪으면서 더욱 사실적인 재난영화돼”-“추모의 벽은 한미동맹의 영원한 상징”-“네이버 방문한 美국무차관 ”한국과 파트너라 자랑스럽다“-프롭테크 업계 만난 원희룡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 노력“-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만장일치로 고 송해 선정△사회-아파도 못 쉬는 ‘자율방역’…백경란 ”송구하다“-尹정부 첫 대법관 후보에 오석준 임명 제청-전체 경찰회의 이틀 앞두고 무기한 연기-吳, 싱가포르·베트남에 ‘동행·매력市 서울’ 알린다-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백종천·조명균 유죄 확정-”가게 문닫고 왔는데“…모바일 운전면허증 오류에 분통-무면허·음주측정 거부·경찰 폭행 장제원 아들 노엘, 2심도 징역 1년
-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특별 물량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특별 분양 물량에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사진=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해당 단지는 거주 지역에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마음에 드는 잔여세대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또한, 계약금은 공급 금액의 10%로 책정돼 초기 자금 부담이 덜하고, 비규제 지역이라 전매 제한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충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은 점도 특징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충주 아파트값은 2020년 9월 2주차부터 9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5월부터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독보적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충주 내에 당장 계획된 분양물량도 없어 새 아파트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일자리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들어서는 서충주신도시는 대기업 다수가 입주했으며, 충주 첨단산업단지와 충주 메가폴리스가 위치하고,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예정),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예정) 등 산업단지가 확충되고 있어 중부권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중이다.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만의 상품성도 돋보인다. 아파트는 전 타입을 4베이(bay) 이상으로 설계했고, 일부 타입은 주방에 널찍한 조망형 주방창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전용면적 84㎡ 일부타입은 5bay·4Room 설계와 측면에도 발코니가 추가된 ‘3면 발코니’ 구조로 선보인다. 오피스텔도 4베이 중심으로 설계된데다, 방 3개·화장실 2개의 주거형으로 나와 아파트 못지않은 신평면을 갖췄다.또한 서충주신도시 최초로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조성한다. 차량이 있던 곳은 수변이 어우러진 녹지와 놀이터, 주민운동시설이 들어선다.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구역을 5개로 구분해 관리하는 푸르지오의 클린에어 시스템도 적용돼 쾌적함을 극대화했다.또한,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1층 공간에 마련하여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그리너리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서며, 교육문화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 입주민이 모여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리너리 카페’도 조성된다.한편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충북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충주기업도시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37층에 8개동, 아파트(전용면적 74~124㎡, 102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84㎡, 140실)을 합쳐 총 1169가구 대단지다. 특히 충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 ‘푸르지오’의 단일 최대 단지다.한편 견본주택은 충북 충주시 금릉동 일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