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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9대책 약발 끝?
- [조선일보 제공] 정부의 ‘10·29대책’ 발표 이후 한 달간 재건축 아파트는 최고 1억원 이상 급락한 단지도 속출했지만 일반아파트는 대부분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 조사 결과,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가 한 달간 4.33% 내렸지만 일반 아파트는0.25% 하락에 그쳤다. 수도권 전체도 재건축이 3.58% 하락했지만 일반아파트는 -0.08%의 보합세에 머물렀다. 11월이 전통적인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일반아파트는 ‘10·29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은 셈이다.
더군다나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도 줄어 일부에서는 ‘10·29대책의 약발이 벌써 다했다’는 성급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강남권 매물도 줄어 들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파인드올 부동산’ 조사 결과, 강남권 매물은 3306건으로 10.29조치 이후 매물이 가장 많았던 11월 20일에 비해 15% 가량 줄었다.
◆강북권 일반아파트는 보합세=재건축 단지의 경우, 강동구(-7.89%), 송파구(-4.82%), 강남구(-4.46%) 등이 폭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일반아파트는 강동(-0.78%), 강남(-0.84%), 서초(-0.34%), 송파(-0.2%) 등이 모두 1% 미만의 하락세에 그쳤다. 성동(0.11%), 성북(0.43%), 도봉(0.25%), 동작(0.26%) 등 강북권 일반 아파트는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도 지역도 재건축단지는 -3.44%의 급락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재건축 투자붐을 타고 급등세를 보였던 군포(-5.95%), 과천(-5.91%), 광명(-5.74%), 수원(-3.22%), 의왕(-3.22%)은 급락했다. 하지만 경기도 일반아파트는 -0.08%의 보합세에 그쳤다. ‘부동산 114’ 김규정 과장은 “10·29대책이 다주택자를 겨냥한 대책인 만큼, 다주택자가 대거 투자한 재건축이 집중적인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재건축 반등론도 제기=급락했던 재건축 아파트도 시간이 지나면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재건축단지인 강남 A아파트 31평형의 경우, 호가가 7억5000만∼7억7000만원에서 한때 5억5000만원대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지난달 말 5억5000만원대 급매물이 일부 소화되면서 최근 호가가 6억원대를 넘어섰다.
강동구 고덕 주공과 고덕 시영, 서초구 반포 주공 등 강남권 다른 주요 단지들도 ‘10·29대책’ 이후 호가가 최고 1억∼2억원 정도 떨어졌다가 최근 1000만∼3000만원 정도 반등했다. 이 때문에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겨울 이사철에 돌입하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박재룡 연구위원은 “400조에 달한다는 부동자금이 언제든지 다시 부동산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연구위원은 “내년 4월 총선과 관련, 재건축이나 뉴타운개발 등의 공약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많이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이라고 말했다.
◆정부 추가 대책이 변수=하지만 정책 변수 때문에 주택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전문가들도 많다. 1가구 3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 주택거래신고제, 강남권 보유세 강화 등 초강도의 정부대책이 줄줄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스피드뱅크 안명숙’ 부동산 경제연구소장은 “지난 한 달간의 집값 하락세는 ‘10·29대책’의 심리적 충격 때문”이라며 “대책들이 구체적으로 시행되면 직접 규제 대상이 되는 아파트 단지들은 가격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재건축은 재건축 조합원 분양권 전매금지·선(先)시공·후(後)분양제의 악재가 남아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지난 2~3년간 가격이 급등한 만큼 상당기간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물가의 새로운 적 `집값`
- [edaily 강종구기자] 집값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반면 임금의 영향력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적으론 환율이 물가안정의 가장 큰 적이었다.
2일 한국은행이 2000년 산업연관표를 이용해 주요 비용요인들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임금이 10% 변동하면 소비자물가는 3.0% 변동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다음으로는 공공요금(1.9%), 환율(1.8%), 집세(1.3%), 외식비(1.1%0 등의 순이었다.
물가에 대한 집값의 영향은 95년 1.27%에서 2000년 1.31%로 커졌다. 국내 상품중 소비자물가(집세)와 생산자물가(부동산임대료)에 가장 큰 충격을 미쳐, 부동산임대료가 10% 변하면 물가는 1.01% 변동요인이 생긴다.
생산자 물가는 공산품의 비중이 61.3%로 높아 환율이 가장 중요한 변수였다. 환율이 10% 변하면 생산자 물가는 2.9%의 변동압박을 받는 것으로 관측돼 임금(2.8%), 공공요금(1.8%)보다 높았다.
소비자물가가 생산자물가에 비해 임금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은 임금투입비중이 높은 서비스비중이 더 높기 때문이다. 서비스는 소비자물가에서 55%의 비중을 갖지만 생산자물가에서는 33.5%로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다.
임금의 물가 영향력은 지난 1995년까지 상승추세를 보이다 2000년에는 하락했다. 전산업 평균 임금상승률이 과거에 비해 둔화되고 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임금투입비중이 21.4%에서 19.2%로 낮아진 영향이다. 95년 당시 임금이 10% 변하면 소비자물가는 3.4%, 생산자물가는 3.1% 변했었다.
반면 환율은 영향력은 소비자물가에 0.1%포인트, 생산자물가에 0.3%포인트 커졌다. 전산업 평균 수입의존도가 95년 10.9%에서 13.1%로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생산자물가가 환율에 민감한 이유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공산품의 가중치가 61.6%로 소비자물가의 34.3%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한편 공공요금에서는 전력, 수도, 가스요금이 가장 큰 물가변동요인으로 꼽혔고 주요 수입상품가격중에서는 원유가 소비자물가에 0.37%, 생산자물가에 0.61% 영향을 미쳐 가장 높게 계측됐다.
한국은행은 "대내적으로 물가불안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노사간에 합당한 수준의 임금인상과 생산성 향상 노력이 필요하고 경영합리화를 통해 공공요금의 인상요인을 흡수해야 한다"며 "정부의 장기적인 부동산가격 안정대책도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 "10·29 대책" 이후… 대세 하락 오나
- [조선일보 제공] ‘10·2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시작된 아파트값 하락을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일시적 현상이라는 시각과 대세하락의 징조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보다 투자 매력이 낮아진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으로는 토지와 상가가 1순위로 꼽혔고, 집을 사려면 급매물이 늘어날 올 연말~내년 상반기가 적당할 것으로 전망됐다.
본지 부동산팀이 최근 부동산 전문가 8명을 대상으로 ‘10·29대책 이후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아파트값 하락, 일시적 현상인가=최근 서울 강남(江南)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일단 “대세는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응답자가 다소 많았지만, 일시적인 조정기에 접어든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았다.
대세 하락론의 근거는 ▲투기적 주택수요 감소 ▲입주물량 증가 ▲금리인상 가능성 ▲부동산경기 주기 등이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경기회복에 따른 금리인상과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등 주택시장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면서 “급락은 없겠지만, 하락세가 최소한 1~2년쯤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도 “집값이 99년 이후 계속 상승해 경기 주기상 하락기에 접어들 시기”라며 “정부의 강력한 안정대책으로 투자자들도 시장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최근 하락세는 정부의 고강도 정책에 따른 ‘일시적 쇼크’라며 시중의 풍부한 부동자금, 수급불균형 등이 여전해 가격 상승 불씨가 남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삼성경제연구소 박재룡 연구위원은 “부동자금 흡수대책이 나와 자금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지 않는다면 일시적 하락에 그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신한은행 고준석 부동산재테크팀장은 “최근 가격하락은 일부 급등했던 특정 지역 및 단지의 조정 현상으로 봐야 한다”면서 “저금리와 400조원의 부동자금이 복병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집값이 일단 안정세를 찾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 전문가들은 부동산 공개념 제도 도입이 불필요하거나 장기적인 검토 과제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선덕 소장은 “주택거래신고제 및 거래 전산화 작업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현재의 세율이라면 아파트 투자수익이 거의 없다”면서 “2단계 대책은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택 언제 팔고, 언제 살까=그렇다면 집을 언제 사고, 파는 게 가장 유리할까. 집을 살 계획이 있다면 올 연말~내년 상반기가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신규 분양 아파트를 노리는 무주택자들은 내년부터 우선공급 대상 물량이 50%에서 75%로 확대되기 때문에 1월부터 적극적으로 청약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보유세 및 양도세 중과(重課)를 앞두고 내년 2~3월까지 급매물이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강남권 이주 희망자라면 급매물이 많은 지금이 매수 적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피드뱅크 안명숙 부동산연구소장은 “올해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았던 서울 외곽지역에서는 좋은 물건이 나온다면 언제라도 매입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다만, 박재룡 연구위원은 “정부가 내놓은 각종 부동산대책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를 지켜본 후 결정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多)주택 보유자가 집을 팔려면 내년 상반기 이내에 가급적 빨리 처분하는 게 나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 김혜현 팀장은 “양도세 강화 이전에 1~2채를 빨리 팔아 세(稅) 부담을 줄이는 게 좋다”며 “1가구 1주택자는 서둘러 매각할 필요 없이 내년 봄·가을 이사철을 겨냥하거나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예상되는 2005년 이후로 미루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대체상품 1순위는 ‘토지’와 ‘상가’=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대책이 집중되는 아파트 대신 투자할 만한 상품으로 토지와 상가·오피스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해밀컨설팅 황용천 대표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한 중소규모 오피스 빌딩이 가장 매력적”이라며 “유일하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형 오피스텔(일명 아파텔)에도 관심을 둘 만하다”고 말했다.
김선덕 소장과 김영진 대표는 “고속철도 중간역 등 개발압력이 커지고 있는 지방의 땅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고, 안명숙 소장은 “뉴타운 지역의 소규모 재개발 지분이나 10·29대책에서 벗어난 상가도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다.
고종완 대표는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 농가주택, 택지개발지역의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지 등을 대체상품으로 꼽았다. 이 밖에 중소형 빌딩, 리모델링 아파트, 펜션 등도 투자 유망 상품으로 예상됐다.
- 분양가 대비 가격상승률…인천-충남-서울순
- [조선일보 제공] 다음달 서울에 입주할 예정인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가격 상승률은 관악구, 강남구, 강서구, 동작구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 114’ 가 12월 중 입주하는 서울 38개 단지(1만1610가구), 경기 18개 단지(1만2262가구) 등 전국 93개 단지, 3만9142가구를 대상으로 지역별 프리미엄(웃돈)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인천(58.34%), 충남(52.69%), 서울(46.83%)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도 비교적 분양가가 저렴했던 인천과 행정수도 이전으로 집값이 급등한 충남의 프리미엄이 크게 치솟았다. 서울의 지역별 상승률은 관악구(76.42%), 강남구(76.03%), 강서구(62.42%), 동작구(52.23%), 중랑구(44.41%) 순이다. ‘부동산 114’ 김혜현 팀장은 “강남뿐만 아니라 2~3년 전에는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던 관악·강서·중랑구에서 분양됐던 아파트들의 프리미엄이 대폭 올랐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구리시(62.84%), 안양시(60.08%), 성남시(44.65%), 평택시(39.47%) 순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 단지별로는 강남 논현 동부센트레빌과 관악구 봉천동 관악푸르지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동부센트레빌 39평형은 일반 분양가의 배 이상으로 프리미엄이 치솟았다. 32, 41평형도 각각 분양가 대비 80% 이상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분양가가 저렴했던 관악구 봉천동 푸르지오는 각 평형별로 1억~1억40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강서구 등촌동 현대아이파크 31평형, 양천구 신정동 명지 해드는터 23, 32평형 등도 초강세를 보였다. 동작구 상도동 쌍용스윗닷홈, 마포 염리동 LG마포자이, 양천 신정동 대림e-편한세상, 벽산타운 등도 분양가 대비 50~60%까지 가격이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3806가구의 대단지인 안양시 비산동 삼성래미안이 강세를 보였다. 24C평형의 경우, 1억원 가까이 프리미엄이 붙어 분양가 대비 81.39% 상승률을 보였다. 호계동 대림e-편한세상 단지도 주요 평형이 일제히 분양가 대비 40~50% 가량 올랐다. 구리시에서는 수택동 영풍마드레빌 24, 32, 40평형이 분양가 대비 60%나 가격이 급등했다.
충청권에서는 천안시 백석동 호반리젠시빌, 두정동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등이 분양가 대비 50% 정도 가격이 올랐다. 인천에서는 송현동 솔빛마을이 분양가 대비 60% 정도 프리미엄이 치솟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조합아파트가 60.74%, 재개발 아파트 60.03%, 재건축아파트는 55.53%가 올랐다. 반면 분양가가 비쌌던 주상복합아파트는 20.73%의 상승에 그쳤다.
김혜현 팀장은 “요즘은 분양가가 주변시세 수준에 맞춰져 있는 데다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최근 분양된 아파트는 큰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 (주간부동산)일반아파트로 하락세 확산
- [edaily 이진철기자] 집값하락세가 재건축아파트에 이어 일반아파트로 확산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3주연속 하락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24% 하락, 한주전(-0.41%)에 비해 내림세가 소폭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구별로는 강동(-1.07%), 강남(-0.72%), 서초(-0.48%), 양천(-0.34%), 강서(-0.27%), 마포(-0.18%), 광진(-0.16%), 구로(-0.15%), 노원(-0.13%)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송파구(0.36%)는 잠실주공4단지 동호수 추첨과 함께 사업 속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동작, 성북, 중랑, 은평, 서대문, 동대문 등도 뉴타운발표 영향 등으로 0.01%~0.17%상승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추진 아파트가 0.74% 하락, 전주(-1.78%)에 비해 하락폭이 둔화된 가운데 송파구는 잠실저밀도지구의 저가매물이 소화되면서 0.9%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송파구는 일반재건축은 하락했지만 잠실저밀도 재건축아파트는 2.5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일반 아파트는 서초구 서초동 삼성 래미안, 양천구 목동일대 아파트, 강남구 수서동 신동아, 개포동 대치, 도곡동 개포우성, 역삼동 경남 아파트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강북 뉴타운 대상지 12곳이 추가지정되면서 가격상승 기대감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매수자들은 급매물만 찾고 매도자들은 거래성사 직전엔 망설이는 상황이어서 실거래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1.07%), 강남(-0.72%), 서초(-0.48%), 양천(-0.34%), 강서(-0.27%), 마포(-0.18%), 광진(-0.16%), 구로(-0.15%), 노원(-0.13%)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단지별로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 역삼동 개나리, 개포주공, 강동구 강동시영, 고덕주공 등이 3000만~4000만원 정도 하락했으며, 강남권 중대평형 주요 일반아파트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송파구(0.36%)는 잠실주공4단지 동호수 추첨과 함께 사업 속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동작, 성북, 중랑, 은평, 서대문, 동대문 등도 뉴타운발표 영향 등으로 0.01%~0.17%대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13%)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산본(-0.13%), 중동(-0.05%)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일산(0.02%), 평촌(0.02%)은 하락세가 멈췄다.
경기지역은 과천(-0.72%), 평택(-0.4%), 군포(-0.37%), 광명(-0.34%), 광주(-0.32%), 안산(-0.27%), 양주(-0.27%), 김포(-0.23%), 파주(-0.19%), 수원(-0.15%), 의정부(-0.15%), 시흥(-0.14%), 하남(-0.1%), 안양(-0.1%), 인천(-0.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양천(0.15%), 강남(0.09%), 송파(0.03%) 등 일부 인기지역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동대문(-0.78%), 관악(-0.56%), 구로(-0.51%), 강북(-0.48%), 중랑(-0.43%), 동작(-0.4%) 등은 하락폭이 높았다.
이밖에 마포(-0.35%), 영등포(-0.25%), 강서(-0.22%), 노원(-0.22%), 은평(-0.19%), 강동(-0.13%), 광진(-0.13%), 도봉(-0.13%), 용산(-0.12%), 성북(-0.1%), 성동(-0.03%), 금천(-0.02%), 서대문(-0.02%), 서초(-0.01%) 등 대부분 지역도 일제히 하락세가 이어졌다.
신도시는 일산(-0.25%), 평촌(-0.07%), 산본(-0.03%)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분당(0.02%)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며,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경기지역은 의왕(-0.6%), 안양(-0.58%), 과천(-0.45%), 고양(-0.44%), 광명(-0.37%), 김포(-0.34%), 성남(-0.28%), 부천(-0.25%), 양주(-0.24%), 시흥(-0.22%), 평택(-0.22%), 화성(-0.21%), 의정부(-0.2%)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안산, 구리, 남양주, 수원, 파주, 인천 등도 약세가 이어졌으며, 이천, 오산, 용인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 강남 가격하락·거래중단 장기화
- [조선일보 제공] “세무서에서 단속 나오면 뭘합니까? 어차피 거래 한 건 못하고 있는데….”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D부동산 강모(39) 사장은 벌써 일주일째 집에서 쉬고 있다. ‘10·29부동산 안정대책’ 발표 이후 거래가 완전히 중단된 데다 지난 14일부터는 국세청의 세무조사까지 시작됐기 때문이다.
강 사장은 “한 달 가깝게 단 한 건의 계약서를 써보지 못했다”면서 “급매물이 나와도 찾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잠실 일대 200여개 중개업소는 일주일째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10·29대책이 발표된 지 3주일이 지났지만, 아파트 시장에는 ‘거래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아무리 낮은 가격으로 내놓아도, 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어 급매물마저 팔리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 집값 하락세 뚜렷
정부는 20일 김광림(金光琳) 재경부 차관 주재로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점검반’ 회의를 열고 “서울 강남지역 집값이 10월 초에 비해 25% 가량 떨어지는 등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국민은행의 조사결과를 인용, 전주(前週) 대비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서울의 경우 지난 4일 마이너스 0.2%, 11일 마이너스 0.3%로 2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남지역은 4일 마이너스 0.3%, 11일 마이너스 0.5%로 서울 평균보다 큰 폭으로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정부는 또 “건교부의 현지 출장 조사결과 역시 집값이 강남을 중심으로 9·5대책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예컨대 서울 강남구 대치동 E아파트 31평형(재건축)의 경우 지난달 7일 7억2000만원에서 지난 5일 6억3000만원, 18일 5억6000만원선으로 20% 이상 떨어졌고, 같은 지역 M아파트(46평형)도 지난달 7일 15억원에서 지난 5일 12억원, 18일 11억원으로 27%나 폭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뱅크도 이날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13만6147가구 중 61.5%인 8만3717가구의 매매가격이 지난달 29일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송파구는 재건축 아파트 3만7529가구 중 90.3%에 해당하는 3만3879가구가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 중단 장기화 조짐
집값은 떨어지고 있지만, 거래는 전혀 이뤄지지 않는 이른바 ‘거래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10·29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매수세는 완전히 끊어진 상태이다. 잠실동 에덴공인 관계자는 “매수대기자들이 눈치만 보면서 섣불리 사려고 하지 않는다”면서 “연말까지는 거래가 성사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양천구·마포구 등 비(非) 강남지역에서도 매매거래가 중단되기는 마찬가지이다. 10월 초까지 1~2건씩 매매됐던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는 한 달째 거래중단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목동 까치부동산 관계자는 “시세보다 5000만~6000만원쯤 싼 급매물이 나와도 찾는 사람이 없다”면서 “전·월세 거래마저 중단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연말까지 가격 하락 및 거래 중단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박재룡 연구위원은 “주택거래신고제와 보유세 강화 문제 등이 매듭지어질 때까지는 매도·매수자 모두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며 “거래가 어느 정도 살아나야 본격적인 가격 안정 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가판분석)11월2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세형기자] ◇헤드라인
경향: 부안사태 최악상황 치닫나
동아: 구회장 (주)LG 지분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
조선: 삼성전자 이사 120억 배상판결..이건희 회장에도 70억 부과
한국: 현대차 비자금 계좌 추적
한겨레: 정재계 수사 발목잡기 우려
한경: 정치자금 족쇄까지..재계 "이래선 기업 못합니다"
매경: 법인세 2%p 내린다..여야 의견접근 2005년부터 시행
서경: LG카드 정상화 난항 예고
◇주요기사
(검찰 재계 비자금 수사)
대한항공 사장, 검찰 소환조사
총수 줄소환·대규모 사법처리 "최악 시나리오 현실화 되나" 재계 불만 폭발(한경)
검찰 강경..재계 비명..청와대 침묵(한경)
기업수사팀 본격 기동시 기업들 상당히 곤란해질 것(조선)
현대차 비자금 편법 전달(전 조간)
삼성 회계자료 넘겨받아 정밀 추적(동아)
대선자금 수사방식 적정성 논란(동아)
대선자금 수사, 수사망에 걸린 기업 10개 육박(한국)
(LG카드 채권단 지원 합의)
LG·외환카드 정상화 실마리(한경)
구회장 (주)LG 지분 담보 제공(매경)
카드채 문제 해결 실마리(매경)
구회장 LG 경영권 내걸었다(조선)
외환카드, 외환은행에 합병
급한 불 껐다(한국)
카드채 발행 제한한다..일반 회사채 수준 억제(한국)
(SK, 소버린 입장발표)
소버린, SK 경영권 인수 추진 선언(한경)
SK 주가 급등락 거듭(한경)
소액주주·외국인 향배가 열쇠(매경)
소버린, 내년 주총서 이사진 교체(서경)
(현대그룹, KCC-현정은 회장 경영권 다툼)
KCC, 국민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조선)
정-현 진실게임(한국)
현대 경영권 법원 손에 달렸다(매경)
현대-KCC 공모주 전쟁 점화(서경)
엘리베이터 지분매집 현대측서 요청..정상영 회장(서경)
(미-중 브래지어 통상 마찰)
미·중 브래지어전쟁 파장 가시화..대두·밀값 동반급락(한경)
한국기업에 유탄..중국내 한국법인 수출 타격(한경)
중, 보유중인 미국채 투매 조짐(매경)
무역마찰 금융시장 불똥..페그제 폐기 압박 강화전망에 위앤화 선물 급등(서경)
(참여연대 삼성전자 소송)
경영판단 책임 못물어..190억은 배상(한경)
재벌 거수기 이사회 관행에 쐐기(조선)
사업판단은 경영진 몫, 뇌물제공엔 엄격한 법적용(동아)
재계, 다른 소송에 불똥 튈라 긴장(동아)
법원, 사실상 경영자 손 들어줘(한국)
(외국인 주식시장서 사흘 연속 매도)
외국인 매도공세 심상찮다(한경)
외국계증, 조정기를 매수기회로..외국인도 곧 순매수(서경)
수출기업 피해 없도록 환율 운용.. 박승 한은 총재(한경)
환율 급등 1191원 4개월래 최고(전 조간)
경기 회복돼야 금리인상 검토..박승 총재(한경)
경기부양위해..적자재정 급선회(한국)
강남 집값하락·거래중단 지속(조선 등)
디지털TV도 3년내 세계 1위(매경 등)
하나은행 자사주 3220만주 처분..일부 소각·일부 영펀드에 매각(매경)
이통3사 상호 비방전 여전(서경)
씨티·HSBC가 국내은행 인수하면 금융시장 쑥밭될 것..김정태 국민행장(조선)
- 5000만원이상 하락 4만5000가구
- [조선일보 제공] 지난 한 달 동안 매매가격이 5000만원 이상 떨어진 아파트가 서울에서만 4만50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단지는 아파트 시가총액(아파트단지 전체 가격)이 한 달 사이 무려 3300억원 이상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17일 서울지역 아파트 시세를 한 달 전과 비교한 결과, 4만4987가구의 집값이 5000만원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6.5%인 2932가구는 1억원 이상 빠졌다.
특히 재건축단지가 몰려 있는 송파구(1만7761가구), 강남구(1만4349가구), 강동구(9172가구), 서초구(3620가구) 등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집중적으로 하락했다. 비강남권 중 용산구에서는 85가구만이 5000만원 이상 하락했다.
한 달 전 대비 매매가격 하락률은 잠실주공1단지 10평형이 20.25%, 고덕동 시영한라 13평형 19.33%, 잠실주공1단지 8평형 17.91%, 둔촌동 주공저층1단지 16평형 17.58%, 신천 시영 13평형 16.84% 등이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팀장은 “투자용 상품인 재건축아파트의 가격이 집중적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뱅크 조사결과,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한 달 사이 시가총액이 1000억원 이상 하락한 단지도 속출했다. 잠실주공1단지가 2조5326억원에서 2조1982억원으로 3344억원, 가락동 시영1단지가 1조5039억원에서 1조 3192억원으로 2623억원, 반포주공3단지가 1조7857억원에서 1조5815억원으로 2042억원이 각각 빠졌다.
- 재건축 바닥 보이나?
- [조선일보 제공] 최근 서울 강남(江南)지역 재건축아파트값이 10·29대책 이전과 비교해 20~30%까지 급락하자, ‘이제 바닥이 보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잠실주공 등 일부 단지에선 저가(低價)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그동안 쌓였던 급매물이 1~2건씩 소화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재건축아파트 가격의 ‘바닥’을 거론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한다. 내년부터 조합원 분양권 전매 금지가 시행되고, 정부가 개발이익환수제 등 2차 재건축 대책까지 예고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쉽게 회복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잠실 등 일부 단지 급매물 소화=강남 재건축 시장의 경우, 10·29대책 쇼크로 시세가 최고 30%까지 급락한 단지도 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 13평형은 급매물 호가(呼價)가 4억원으로 10월 초(5억8000만원)보다 31%쯤 가격이 빠졌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 송파구 잠실동 주공, 강동구 둔촌·고덕동 주공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도 3주일 만에 평균 20%쯤 가격이 급락하며 거품이 빠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부 단지에선 완전히 끊어졌던 거래가 급매물 위주로 일부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5억2000만원까지 호가했던 잠실주공은 4억1000만원대에서 3~4건 매매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잠실동 ‘에덴공인’ 김치순 사장은 “일부 실수요자들이 지금이 가격이 바닥인지를 놓고 고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있는 일부 단지는 하락 폭이 10% 안팎에서 멈춘 상태다. 삼성동 AID아파트 15평형은 최근 5억1000만원대에 급매물이 1~2건 나왔지만 나머지 매물은 정상 시세인 5억5000만원대에서 유지되고 있고, 도곡동 주공저층2차는 10·29대책에도 가격이 요지부동이다. 삼성동 ‘영동공인’ 박철래 사장은 “이미 사업이 확정된 단지들은 가격을 내려서 팔겠다는 집주인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악재 많아 당분간 반등 기대는 어려워=재건축 바닥론이 제기되면서 일부에서는 실입주 목적이라면 저점 매수를 고려할 시점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잠실 A아파트의 경우, 33평형을 배정받는 13평형을 4억1000만원에 구입하면 추가부담금과 금융비용을 합쳐 입주까지 총 투자비는 5억5000만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는 오륜동 올림픽선수촌 34평형(6억2000만~7억원)과 비교하면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이제 재건축 투자는 시세차익보다 내집마련이란 장기 안목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재건축 추진 속도가 빠르거나 개발이익이 큰 단지의 급매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아직 바닥까지 떨어지지 않았다는 의견도 많다. 스피드뱅크 안명숙 부동산연구소장은 “후분양제, 소형의무비율 등을 적용받는 단지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간과 공간 한광호 대표도 “심리적으로 워낙 악재가 많아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달라붙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조합원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개발이익환수제까지 도입되면 제2의 한파가 몰아닥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 수도권 집값 2년9개월만에 내렸다
- [조선일보 제공] 집값 하락세가 수도권과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한 주에만 시가총액(전체 아파트 가격)이 1조4828억원이나 빠졌다. 지방에서도 ‘10.29대책’ 이전에 비해 최고 1억원 이상 하락한 급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분양권 시장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세 조사업체 ‘닥터아파트’는 16일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23%를 기록, 2년9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최고 6억3000만원까지 올랐던 용인 성복동 L아파트 53평형은 호가가 1억원이 떨어진 5억3000만원에 급매물이 나왔다. 최고 4억7000만원까지 올랐던 용인 S아파트 60평형도 3억6000만원짜리 급매물이 출현했다. 수원 신매탄주공, 인천 구월주공, 광명 철산주공, 과천 문원주공, 고양 원당주공 등 수도권의 주요 재건축 아파트들도 1000~2000만원씩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집값이 치솟았던 대전지역도 일부 아파트단지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호가가 3억8000만원에 달했던 둔산동 H아파트 37평형은 호가가 6000만원, 만년동 G아파트 37평형도 최근 4000만원 호가가 내린 매물이 나오고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해운대구와 수영구를 중심으로 다주택 보유자들이 급매물을 내놓으면서 최고 4000만원까지 호가가 떨어졌다.
분양권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닥터아파트 조사결과, 14일 현재 서울의 분양권 시세는 1주일 전에 비해 0.03% 하락했으며 강남(-0.49%)과 성북(-0.16%), 노원(-0.07%), 송파(-0.05%)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경기 지역의 경우 김포(-0.31%)와 구리(-0.23%), 안양(-0.13%) 등이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전체 변동률이 -0.01%를 기록, 지난 5월 말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경남(-0.22%)과 부산(-0.10%), 대전(-0.03%)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