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369건
- (가판분석)10월23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좌동욱기자]◇헤드라인
-경향: 與, `위헌결정 불복` 움직임
-동아: 여권, 헌재 결정에 정면도전
-조선: `허탈한 충청권` 대책 시급
-한겨레: 행정도시 건설 대체입법 검토
-한국: 여권, 위헌결정 공개비판
-매경: 여 "수도이전 어떻게든 추진"
-서경: 경제운용 새 `로드맵` 만든다
-한경: `한국판 뉴딜` 확대 추진
◇주요기사
<수도이전법 위헌결정>
(매경)
-공공기관 이전 예정대로
-"행정수도 자체가 위헌 아니다"
-관습헌법도 위험심사대상 되나
-국론 통합 경제살리자1, "겸허히 수용..경제부터 챙길 때"
-연기군 땅 투자자 "속에서 불난다"
-"12년 수도유치노력 백지화", 일본사례
(서경)
-청, 수도이전 계속 추진할 듯
-공공기관 이전 등 예정대로 추진
-부동산 정책 예상 방향
-뭉칫돈 수도권 U턴 가능성 희박
-여권 대응, "국민투표해서라도..." 강경기류
-당정청 사실상 무방비
(한경)
-청와대 이틀째 침묵..정면돌파 준비?
-여권 `관습헌법` 법리싸고 뜨거운 설전
-DJ, "헌재 결정 일단 승복하고 수도이전, 국민에 맡겨야"
-"투기꾼 다 튀고 우리만 죽게 생겼어유"
-신행정수도법 위헌 결정, 원로 경제전문가 긴급제언
-충청권 저축은행, 지역농협 부실 우려
(경향)
-연기, 대전 르포 "우린 어쩐대유"
-여 "받아치자" 야 "받아들여라"
-"여권 어디로"..고심 , 정면돌파냐, 우회추진이냐
-지역균형발전, 공공기관 이전 `큰틀 그대로`
-"사법독재""논란정리" 설전
-충청땅 담보대출 금융권 비상
(동아)
-노대통령 카드는...
-성토만 하고 승복않는 여권
-국가 등 "국가 주요관습` 헌법적 가치 인정
-노대통령의 `헌재 딜레마`
-충청권에 기업도시 배려할 듯
-충청권 아파트 건설사 "어쩌나"
(조선)
-중장기 경제엔 오히려 약
-전문가 긴급대책 촉구 "충청권에 기업, 대학도시 우선 세우자"
-여야 충청권 대책
-"해괴한 관습헌법 논리로,,," 여, 헌재 정면공격
-"헌재부터 손보자", 친노 사이트 사발통문
-"관습헌법은 있다" 법조계 다수의견
-날벼락 충청.."땅 팔겠다" 전화만 요란
-가계 "헌재결정 승복하라" 한목소리
-충청권 부당산대출 은행들 "아뿔사"
(한겨레)
-헌재 잇단 `보수적 결정` 우려 목소리
-"헌재 월권" 법조계 비판 쏟아져
-수도개념 비켜가기외 `뾰족수` 없어
-충남 연기 농민들 `줄파산` 위기, `농사포기 못한 죄`
-국감 마지막날 `관습법` 법리 공방
-DJ "헌재결정 승복해야"
-수도권 서민들 불안 "집값 불당겨 내집꿈 꺼지나"
-"헌법고쳐 수도이전한 나라 없다"
-충청권 "무책임한 결정" 들끓는 항의
(한국)
-공공기관 이전 변함없다
-충청주민들 `손배소 낼 것`
-노심초사 `위기돌파` 어떤 카드 뽑을까?
-건설경기 불씨 살리기 대안 부심
-헌재 결정문 효력범위 논란
-수도이전 전문가 좌담
-여야가 못풀고.. 헌재정치 우려
<위헌결정 외>
-한중일 FTA 조속체결 노력(서경, 한경 등)
-수출 2000억 시대(전 조간)
-"한국, 스태그플레이션 직면 할수도"(서경 등)
-미 경기선행지수 연속 하락(매경)
-중 경제 연착륙 `청신호`(서경, 조선 등)
-중국 3분기 9.1% 성장(매경, 서경, 한경 등)
-클린턴 "유엔 지휘봉 잡아볼까"(동아, 한국)
-국민은행 3분기 깜짝실적(매경, 서경, 한경)
-한화그룹 대대적 CI변경 추진(서경)
-두루넷 12월 13일 입찰(매경, 서경, 동아, 한겨레)
-쌍용차 매각 급물살 탈 듯(서경, 한경)
-`빅슬림 브라운관`을 띄워라(매경)
-내일 월드시리즈 격돌(전 조간 )
-`교사별 평가` 2010년 시범실시 (전 조간)
-수능 1등급 비율 4% 확정(전 조간)
-이석연 변호사 사학법 위헌 신청도?(조선)
-정태수씨 세금 1507억 체납(매경, 한경, 조선, 동아, 한겨레)
-박근혜 관훈클럽 토론(전 조간)
- 충청권 부동산시장 후폭풍 예고
- [edaily 이진철기자]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특별법 헌법소원 위헌판결로 행정수도 건설 사업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이면서 충청권 부동산시장에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행정수도 위헌판결에 따라 그동안 신행정수도 호재로 호조를 보인 충청권 부동산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며 부동산값 폭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행정수도 후보지인 공주, 연기 일대는 정부가 토지거래특례지역으로 묶는 등 강력한 투기억제 정책으로 거래는 부진한 상황이었지만 가격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연기군 전동면 전의면 일대 도로변 관리지역의 시세는 평당 100만~120만원 정도, 연기군 조치원의 경우 도시계획상 관리지역이 평당 160만원 정도로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이전보다 크게 올랐다.
또 공주군 우성면 일대 대지도 평당 120만원 정도, 계룡면 농림지역 전답도 평당 8만~12만원 정도 시세를 형성하며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호재가 반영된 상태다.
◇땅값 폭락 불가피.. 투자자들 큰 손실볼 듯
그러나 이같은 땅값 강세는 이번 헌재의 위헌 판결로 하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신행정수도 호재가 부각되면서 땅값이 크게 부풀려져 있고 개미투자자들도 토지 투자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하락에 따른 투자손실이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는 "신행정수도 추진이 중단될 것이라는 것은 부동산시장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라며 "신행정수도라는 매력이 사라진다면 충청권 토지시장은 투자매력이 없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 뻔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과거 김포 신도시 축소발표로 김포의 땅값이 반토막났던 사례에 비춰볼 때 이번 판결에 따른 충청권 토지시장의 충격은 훨씬 더 클 것이라는 것.
임달호 현도컨설팅 대표는 "신행정수도를 겨냥해 투자에 나선 외지인 뿐만 아니라 보상을 감안해 다른 지역에 대토형식으로 금융권 대출을 받아 미리 땅을 사둔 현지인들도 부동산값 하락에 따라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업계, 충청권 분양사업 비상.. 사업 전면 재검토
충청권에 아파트 분양을 예정했던 건설업체들도 사업차질이 불가피하다 보고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하는 등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건설업체들은 충남권에서 연내 2만여가구 가량이 공급할 계획이며, 이번 신행정수도 위헌판결로 기존 주택은 물론 신규 분양시장에도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남권에는 대우건설(047040), LG건설(006360), 롯데건설이 아산시에서 이달 분양을 시작으로 한라건설(014790), 벽산건설(002530), 포스코건설, 계룡건설(013580) 등이 천안과 청주, 계룡 등지에서 분양을 준비중인 상황이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신행정수도 위헌판결은 최악의 악재로 충청권 분양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될 것이 우려된다"이라며 "향후 예정된 사업도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에는 호재.. 집값 하락폭 둔화될 전망
한편, 서울·수도권 주택시장도 이번 헌재판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의 투자수요가 어느 정도는 회복되면서 최근 나타나고 있는 가격하락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연구소장도 "서울 수도권 주택시장은 그동안 행정수도 이전으로 가격반등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에 위헌판결이 나옴에 따라 주택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뉴욕증시 사흘만에 ↓..전강후약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19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전강후약 양상을 나타내며 사흘만에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다.
장중 유가 낙폭이 줄어든 가운데 뉴욕 검찰이 보험사 조사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되면서 보험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빠른 속도로 위축됐다.
주가가 이틀연속 오르면서 주요 저항대에 직면한 것도 이익실현 매물을 불러내는데 일조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59%, 58.70포인트 하락한 9897.62로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만선을 상향돌파하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세로 방향을 틀어 잡았다.
나스닥지수는 0.70%, 13.62포인트 내린 1922.90으로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보험주 충격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받아 0.97%, 10.79포인트 떨어진 1103.23으로 끝났다.
거래량은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17억3646만주, 나스닥에서 16억9979만주로 비교적 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926개로 내린종목 1880개의 절반에 불과했으며, 나스닥에서도 상승종목수가 1175개로 하락종목수 1845개에 못미쳤다.
유가는 두 달만에 처음으로 이틀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중 낙폭이 크게 줄어들면서 호재로서의 영향력이 제한됐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8센트 하락한 배럴당 53.29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52달러대로 내려서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53달러대로 올라섰다.
상해보험회사인 어넘프로비던트(UNM)은 이날 뉴욕으로부터 보험료 견적 산정 방식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를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험사들에 대한 뉴욕검찰의 조사의 일환이다. UNM은 9.8% 하락했다.
애트나(AET)와 시그나(CI) 등 여타 의료보험회사들도 두자릿수의 급락세를 탔다.
개장전 분기실적을 발표한 포드는 3.4% 급락했다. 포드는 3분기중 2억6600만달러, 주당 15센트의 순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7억달러에서 390억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14센트 순이익 및 312억달러 매출을 웃돈 것이다. 포드는 올해 순익 전망치를 당초 1.90~2달러에서 2~2.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3분기 이익이 주로 핵심부문인 자동차 산업보다는 금융부문에서 발생한 것인데다,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포드의 연금 회계처리의 적정성을 조사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역시 SEC로부터 연금 회계 문제를 조사받게 된 제너럴모터스(GM)도 2.3% 떨어졌다.
역시 개장전 분기실적을 내놓은 맥도널드(MCD)는 0.7% 내렸다. 맥도널드는 3분기에 7억7840만달러, 주당 61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센트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9% 증가한 49억달러로 월가의 예상치 48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필립모리스로 유명한 다우종목 알트리아그룹(MO)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알트리아는 2004년 전망과 4분기 실적전망 범위 하단부를 각각 상향조정했다.
전날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세계 최대의 컴퓨터 회사 IBM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는 각각 4% 및 6.9%의 급등세를 나타내며 기술주에 훈기를 불어 넣었다.
TXN이 포함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3% 올랐다. AMD가 3.95% 올랐으나, 인텔은 0.05% 상승한데 그쳤다.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모토롤라는 1.18% 내렸다. 모토롤라는 이익지표가 월가 예상을 소폭 웃돌았으나, 매출이 기대에 못미쳤다.
한편, 지난달 석유제품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물가 상승폭이 예상보다 더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9월중 전월비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0.1%에 비해 오름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며,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블룸버그 집계) 0.2%를 웃도는 것으로 지난 4월이후 최고치다.
또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주택착공 실적은 전달보다 6% 감소한 189만8000호(연율 환산)로 집계됐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CBS마켓워치 집계) 193만호에 못미치는 것이다.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집값 오름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미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각 지역마다 주택가격 상승의 배경이 다른데다 미국 경제가 워낙 크고 다양하기 때문에 전국적인 집값 붕괴는 더욱 발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지역 사정에 따라서는 국지적 집값 급락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서울 전셋값, 매매가의 절반도 안돼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매매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상이 10월에도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과천시와 송파구는 매매가 대비 전셋값이 30% 이하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 하락하고 있지만 전셋값 하락폭이 매매가 하락폭 보다 큰데 따른 결과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은 현재 42. 1%에 불과해, 지난달 9월 (42.14%)에 이어 45% 이하 수준에 머물렀다. 또 전국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도 49.19%로 50%를 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와 신도시의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도 50% 이하로 하락해 각각 46.6%와 49.0%를 기록했다. 반면 지방광역시는 60.0%를 기록,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의 경우 송파구가 27.93%로 가장 낮았고, 이어 ▲강남구 (32.93%) ▲강동구(33.03%) ▲서초구 (35.96%) 등 재건축 아파트 비중이 크고, 매매가격이 비싼 지역일수록 매매가와 전셋값 차이가 컸다.
반면 노원구(58.95%), 중랑구(57.14%), 도봉구(56.48%), 성북구(55.42%) 등 강북지역은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았다.
경기지역에선 과천시가 26.22%로 전국에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가장 낮았고, 용인시가 36.20%로 그 뒤를 이었다.
신도시는 분당이 41.92%로 40%선에 턱걸이 했고, 일산과 중동도 각각 51.06%와 52.43%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산본은 62.42%로 신도시 중 유일하게 60% 수준을 유지했다.
부동산뱅크 양해근 실장은 "이는 집 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逆) 전세난`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음을 반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입주 물량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고,이에 따라 전세가 하락도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매가격 회복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가판분석)10월15일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윤진섭기자]◇헤드라인
-경향: 논술형태 필답고사 허용, 짜증 `스팸` 이유 있었다
-동아: 대학들 `수시모집 없애야 하나`
-조선: 332명 배운 생활과학 225명이 1등..연세대 수시지원 지원자 분석
-한겨레: 중소기업 12월이 고비, 은행 결산기 대출기피
-한국: 이산상봉 수수료 북지급 추진
-매경: `무차별 자금회수 중기 죽는다`
-서경: 중, 선양에 대규모 금융단지 조성, 정부 동북아 허브 좌초위기 직면
-한경: 대형 사모펀드 줄줄이 뜬다
◇주요 기사
-공기업 9곳 나이·학력제한 없앤다 (경향, 한국)
-개방형 이사제 도입, 우리당 사립학교법 개정안 확정
-승객없는 고속철, 부채규모 눈덩이 (경향, 조선)
-선발인원 500명..전과목 수 812명(전 조간)
-4급 이상 공무원 성과급제 내년도입(전 조간)
-정부, 은행 임원 적격성 심사 강화(한겨레)
-줄줄새는 개인정보, 건당 20원에 밀거래(경향, 동아)
-무죄판결 공시제 있으나 마나(경향)
-토플, 내년 9월 확 바뀐다(한국)
-공공기관 비정규직, 기업보다 차별 심해(경향)
-제주 체감경기 갈수록 악화(경향)
-한국산업생산성 OECD 최하위권(전 조간)
-국가경쟁력 추락,,정책 불확실성 없애야 (동아)
-여의도에도 모노레일 만든다(동아)
-한국경제 기현상, 해법이 안보인다(조선)
-국체청, 고액체납 1000명 명당 이르면 내주 첫 공개(한국)
-서울 도심 35층까지 허용 (한경)
-보험 장애평가 제각각, 19개 관련법 판정기준 모두 달라(경향)
-간투법 시행령 개정, `사모펀드 개인 20억 이상 외국인은 자격심사 강화`(전 조간)
-군인공제회 주먹구구식 투자 (동아)
-해외건설실적 우수사에 가산점 (서경)
-2단계 방카쉬랑스 `진퇴양난`(경향)
-수입물가 6년만에 최고 상승(전 조간)
-산은총재, LG카드 1조5000억원 추가출자필요(전 조간)
-산은 국감, LG카드 손실보존 약속, 부총리가 공문 보내 (조선, 서경)
-집값 하락 비 강남권 확산 (동아)
-수영, 골프 등 부가가치세 10% 내야 (조선)
-은행, 사채 시장에 귀 `쫑긋`(조선)
-사모투자펀드 가입액, 개인 최소 20억 있어야 (전 조간)
-동탄 2차 무더기 미달사태, 업계 분양 찬바람 비상(한겨레)
-건설주, 5일째 상승(전 조간)
-우리銀, 임금피크제 도입(서경, 매경)
-시중은, 리딩뱅크 경쟁후끈(서경)
-이마트, 내달부터 직불카드 받는다 (전 조간)
-현대차 그룹 로템 `고강도`구조조정(전 조간)
-현대차 베이징택시 교체사업 수주전 본격 돌입(서경)
-LG필립스CD 6세대 라인 가동 (동아, 조선)
-대한항공 3세 경영 `이륙준비`(동아, 조선)
-장기 불황 의류업체 `휘청`(한겨레, 경제지)
-금호석유화학 수시공시의무 위반(한겨레)
-SKC 반도체 소재사업에 진출(서경, 매경)
-삼성전자 자사주 44% 사들여(서경)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착공(한경)
- 서민경제 주름살..출구가 안보인다
- [edaily 박동석기자 김상욱기자] ‘물가는 치솟는데, 장사는 안되고..도무지 앞이 안보인다"
서민경제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서비스업활동동향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서민경제의 실상 그대로다.
대부분 서민들이 돈벌이로 꾸려가는 식료품점, 슈퍼마켓등 소매업은 19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이고 음식점도 9개월째 감소세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안정대책과 집값 하락의 영향으로 올초부터 8개월째 감소세를 보여온 부동산 및 임대업도 지난 8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9.6%나 급감했다.
더욱이 앞으로 형편이 나아질 기미도 별로 없다. 그보다는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50달러를 넘어 60달러대롤 치솟는등 대내외 경제여건은 불리한 쪽으로 전개되고 있어서다.
◇ 사상 최악의 성적
지난8월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가 감소했다. 지난7월 성적이 1.4%감소로 사상 최저 기록을 작성한 것을 고려하면 2개월 연속으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셈이다.
이 성적은 우리나라 서비스업종의 활동지수다. 통계청은 매달 서비스업통태조사 결과 자료와 도소매업 판매액지수, 금융, 보험, 의료업등 외부기관 행정자료를 종합해 지난 2000년을 기준(100)으로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
사상 최저라는 의미는 통계청이 서비스업활동동향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 지난 99년이후 최저라는 뜻이다.
서비스업을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거듭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되레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은 내수침체의 골이 깊어진 영향이 크다.
통계청은 서비스업의 부진현상이 심화돼 지난해에 비해 추석연휴의 영향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소매업 19개월째 감소세 지속
서비스업이 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것은 도소매업과 음식점, 부동산 임대업, 교육서비스업이 부진한 탓이 크다.
운수업, 통신업등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6%, 2.2%가 각각 증가했으나 서민경제의 발판들이 다 무너진 영향으로 성적이 나빴다는 설명이다.
특히 도소매업의 성적이 안좋았다. 도소매업은 자동차판매와 차량연료소매업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매업과 소매업의 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가 줄어들었다.
도매업의 경우 1차금속제품, 기계장비등의 판매는 증가했지만 음식료품, 담배, 건자재, 철물의 감소세가 두드러지며 0.7%가 감소했다.
특히 소매업은 음식료품, 무점포소매업, 백화점, 슈퍼마켓등 종합소매업, 가정용 기기 및 가구등이 모두 감소세를 나타내며 4.6%나 떨어졌다.
음식료품은 8.2%나 감소했으며 무점포소매와 종합소매업도 각각 7.5%, 6.1%가 감소했다.
소매업종의 부진은 지난해 2월 6.4% 감소를 기록한 이후 무려 19개월째 이어지고 있어 서민경제의 고단함을 반영하고 있다.
숙박업과 음식점업에서도 명암이 엇갈렸다.
숙박업은 호텔업에서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8.2%가 늘어나고 음식점업중에서도 치킨이나 피자등 기타음식점업과 주점업은 각각 4.6%, 1.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서민들의 생활수단인 일반 음식점의 매출은 5.2%가 줄어들어 상대적 부자업종들과 대조를 나타냈다. 음식점업의 감소세는 지난해 12월 0.1%감소에 이어 9개월째다.
◇ 부동산 시장도 ‘썰렁’
부동산서비스 시장도 썰렁하다. 부동산 및 임대업은 9.6%감소로 최근 4개월간의 두자릿수 감소세를 벗어나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부동산 임대업이나 복덕방이나 장사가 안되기는 마찬가지다. 부동산업관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가 줄어들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영향으로 부동산임대업의 매출이 6.8%나 급감했다. 부동산 서비스업은 올해 1월 마이너스 2.9%를 기록한 이래 8개월째 하락행진이다.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건설수주가 5년5개월이래 최악으로 떨어질 정도로 급랭할 정도로 부동산시장이 내리막을 걷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수침체는 불같이 뜨겁던 교육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8월 교육서비스업은 학원등의 매출이 급감한 탓으로 9.3%나 감소했다.
◇ 보건서비스 수요는 증가세
이런 가운데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관련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현상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내수 침체 속에서도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서다.
보건 및 사회복지분야 매출은 지난8월 4.7%가 증가해 올해 1월이후 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지수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심시평가원
에서 청구한 월별 총 진료비를 기초로 작성된다.
결국 의료비가 많이 든다는 얘기다. 또 의료비 증가는 고령화로 인해 노인의료비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일 발표한 2004년 고령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의 노인의료비는 4조3700억원으로 전체 의료비의 21.3%를 차지해 2002년 19.3%에 비해 2.0%포인트 증가했다.
민간경제연구기관의 한 관계자는 “평균 수명 연장의 추세를 감안할 때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에 대한 수요는 경기와 상관없이 꾸준하게 팽창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이 분야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그러나 “고유가나 정부의 경기대응방식을 생각하면 서민경제의 시름이 더 깊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 (부동산전략)⑤법원 경매투자 지금이 적기
- [edaily 이진철기자] 법원 부동산 경매시장은 물건이 크게 늘고 있는 반면, 낙찰가율이 하락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수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최근 경기침체로 경매로 넘어가는 물건이 크게 늘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경매시장이 최고 호황을 누리며 부동산 투자수단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7일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법원경매에 나온 매물은 총 4만801건으로 사상처음 4만건을 돌파했다. 또 지난 8월 낙찰가율은 65%로 2002년 12월의 64%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올들어 계속 70%대를 밑돌고 있다.
낙찰가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률과 낙찰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경매 투자에 있어 지금처럼 유리한 때는 드문 셈이다.
강은현 법무법인 산하 실장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집을 마련하거나 특정지역으로 거주지역을 옮기려는 수요자, 평형대를 넓혀가려는 수요자 등은 올 하반기를 법원 경매시장을 적극적으로 노려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낙찰동향= 아파트 경매의 두 번이상 유찰돼 가격경쟁력이 충분히 확보된 물건이나 시세에 비해 저평가된 물건에 한해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6계에서 진행된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우성아파트 32평형의 경우 28명이 입찰에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최초감정가 4억원에서 두 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 2억5600만원에 불과했다. 결국 최종낙찰가는 3억5500만원으로 88.8%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개발재료 지역에 있는 물건의 경우는 아직도 첫 회차 낙찰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뉴타운 건설이나 재개발 예정지역 인근에 몰려있는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인기는 굴곡 없이 투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21일 서부지방법원 3계에서 진행된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있는 다세대주택 19평형의 경우 최조감정가는 1억500만원으로 신건임에도 2명이 참여해 최초감정가의 106.9%인 1억1226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상가물건의 경우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좀체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던 중대형 우량물건도 속속 경매시장에 나오고 있다.
23일 서부지방법원 1계에서 진행된 마포구 신공덕동에 있는 6층 상가는 최초감정가 14억6760만원으로 3명이 입찰에 참여해 16억1100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토지시장의 경우 그동안 과열영향으로 과열입찰경쟁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태다.
고양지원 3계에서 지난 21일 진행된 파주시 맥금동에 있는 임야 835평은 최초감정가 3억7812만원으로 단 1명만 입찰에 참여했으며 20일 성남지원 2계에서 진행된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밭 772평에는 2명만이 참여하는 등 입찰경쟁이 저조한 상태다.
◇투자전략= 1억원 이상의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이라면 2층 이상의 다가구나 단독주택, 아파트 등이 유리하고 1억원 이하는 다세대, 빌라, 연립 등이 유망하다.
입지여건이 좋은 단독주택이나 다가구는 최소한 1가구 이상 전·월세를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면에서 추천할 만 하다.
아파트는 최소 2회 이상 유찰된 물건이어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아파트값이 최고점이었던 연초 감정한 물건의 경우 최근 시세하락으로 감정가가 시세에 육박한 경우가 있고 치열한 입찰경쟁으로 오히려 감정가보다 높은 금액에 낙찰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럴 경우 1회 유찰된 물건도 수익률이 10%에도 못 미쳐 각종 비용을 제하고 나면 남는 게 없을 수도 있다.
수도권 전원주택지의 경우 통상 2~3회 정도 유찰되는 경우가 많아 시세의 절반 정도면 매입할 수 있고 세입자가 없어 법률관계가 단순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충청권 토지의 경우 정상거래시 적용되는 규제에서 제외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물건을 고를 때는 아파트의 경우 대규모 단지에 역세권, 로열층, 건축 연도가 오래되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단독·다세대주택은 교통·도로 여건이 좋은 지 현장을 살펴보고 토지의 경우 향후 개발계획을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유의사항= 경매에 응찰하기 전 일단 해당 물건의 등기부등본을 떼서 권리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만약 최초 저당권(저당권중 설정일이 제일 빠른 것) 설정일보다 세입자의 주민등록 전입일자가 앞서거나 동일한 경우에는 그 세입자의 임차보증금을 낙찰자가 모두 인수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단, 세입자가 확정일자를 받은 경우엔 낙찰자가 아니라 법원에 배당 신청을 할 수 있으므로 세입자가 배당신청을 한 물건에는 응찰해도 좋다.
최초 저당권 설정일이나 가압류일 이후에 전입한 세입자의 임차보증금은 낙찰자가 물어주지 않아도 되지만 최소한 이사비용은 낙찰자가 부담하는 것이 통례다. 그러나 세입자가 순순히 집을 비워주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명도소송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
특히 유념해야 할 것은 등기부등본 갑구에 가등기, 가처분, 예고등기, 전세권 등이 설정된 물건은 절대 피해야 한다. 이런 부동산은 낙찰을 받은 후에도 그 권리를 인수하게 되며, 특히 저당권 보다 앞서 있을 때는 등기부에 등재된 권리가 말소가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밭과 논 등의 농지는 ´농지취득 자격증명´이 필요한지 확인한다. 임야는 묘지가 있는지, 지상 수목이 함께 경매에 부쳐지는지 살펴야 한다.
- (부동산전략)②전문가설문..내년 상반기 노려라
- [edaily 이진철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에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시기에 대해선 당장 서두르기 보다는 시장상황을 지켜본 후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가 적당할 것으로 추천했다.
edaily가 부동산 전문가 6인을 대상으로 ´추석이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입주물량 증가와 정부규제 등의 영향으로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당분간 집값 하향안정.. 재건축·상가 타격 클 것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매매가격은 추석이후 연말까지 1~2% 정도, 전세는 2~3% 정도 각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입주량 증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10월까지는 하락세가 미약하겠지만, 11~12월에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도 "정부가 특별한 고강도의 대책보다는 기존의 정책들을 지속할 것이기 때문에 급등이나 급락은 없고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대상이 되고 있는 사업초기 단계의 재건축 아파트, 공급과잉 및 서민경제 위축의 영향을 받는 다세대, 연립주택 등은 불황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기불황에 따라 매출감소 및 임대료 하락이 예상되는 상가는 시장침체가 가장 두드러질 부동산 상품으로 꼽았다.
김의열 한국주택협회 팀장은 "소형의무비율, 개발이익환수 등의 규제강화로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수요위축이 예상된다"며 "내수침체영향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상가시장도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도 "강남의 경우 집값하락은 재건축아파트로 인해 떨어진 경우가 많고 재건축 규제가 지속되는 한 상승세는 어렵다"며 "강남 집값은 내년까지는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내집마련 내년 상반기 유망.. 화성·판교신도시 노려볼 만
그러나 이같은 전반적인 시장 침체속에도 10월 분양예정인 화성 동탄신도시와 내년에 공급될 판교신도시 등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슈가 될 지역으로 꼽았다.
특히 분양시장은 분양가 규제가 되는 판교신도시 등 공공택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는 반면, 분양권 거래가 규제되는 수도권의 경우 입지가 좋지 않은 외곽의 소규모 아파트들은 미분양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서울은 뚝섬공원 조성, 용산 미군기지 이전, 청계천 복원 수혜지역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의 아파트는 여전히 가격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 소장은 또 "지방은 정부의 주택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거론되는 신규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조금씩 활기를 찾고 행정수도 이전지역에 인접한 충청권도 주택공급이 늘면서 활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와 잠실시영·잠실주공2단지 등 대규모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 방배·거여동 등 서울3차 뉴타운 예정지구 등이 연내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을 지역으로 꼽았다.
내집마련 시기로는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가 적당하다고 추천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향후 국지적인 등락은 하겠지만 상당기간 침체기를 갈 것으로 보여 내집마련 시기는 앞당기지 않아도 좋을 듯 싶다"고 말했다.
김의열 한국주택협회 팀장은 "내년 하반기 이후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정책의 영향으로 주택공급 부족이 가시화될 수도 있다"며 "따라?국지岵막?가격상승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상반기중 내집마련에 나서는 것을 고려할 만 하다"고 말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내년 6월에 계획되어 있는 판교신도시 청약을 고려하는 수요자가 대부분인 만큼 청약통장을 아끼는 방법을 모색하라"며 "다만, 상대적으로 여유자금이 있는 수요자라면 내년 중대평형은 채권입찰제가 시행될 예정이므로 지금 유망단지를 선별해 투자하는 것도 좋다"는 청약전략을 제시했다.
◇주택경기 부양책·경기침체 집값에 변수.. 수요위축 규제 지적
한편 부동산전문가들은 추석이후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미국 금리인상과 같은 금리문제, 실물경기,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가운데 주택정책의 포함 여부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소장은 "최근 주택시장의 동맥경화증의 원인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실물경기의 침체와 정부의 과도한 수요 억제정책, 수요자들의 심리위축이 가장 크다"며 "올 하반기에도 경기침체와 정부의 부동산관련 정책이 시장의 흐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주택정책에 대해선 세금체계를 정비해 부동산시장을 바로 잡겠다는 것과 예전에 비해 정책기조에 일관성을 중시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주택거래신고제 등 과다하게 이중, 삼중으로 특정지역이나 특정상품을 규제해 시장의 유통구조가 차단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전문가 추석이후 주택시장 전망
1. 추석이후 아파트값 전망은(매매, 전세)
2. 추석이후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칠 요인을 3가지만 꼽는다면.
3. 내집마련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4. 연내 이슈가 될 만한 지역은.
5. 연내 불황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상품은.
6. 정부의 현 주택정책에 대해 평가한다면.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
1. 매매 1~2% 정도 하락, 전세 2~3% 하락
2. 경기침체 지속(수출 증가세 둔화), 입주량 증가, 정부 재건축 및 리모델링 규제 강화
3. 내년 2~3분기
4. 개발계획이 발표되고 있는 지방, 지방 공기업 이전지역 등
5. 단독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 수도권 아파트
6. 규제일변도의 정책, 시장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노력이 부족함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1. 하향 안정세, 재건축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약세
2. 금리, 실물경기, 정부의 주택경기 부양책
3. 국지성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시기를 정하기는 곤란
4. 무응답
5. 무응답
6. 정책기조를 과거에 비해 일관성 긍적적, 정부가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상황.
▲안명숙 스피드뱅크 연구소장
1. 하향안정세
2. 실물경기 침체, 정부의 과도한 수요 억제정책, 수요자 심리위축
3. 올해말부터 내년 상반기
4. 서울은 뚝섬공원 조성, 용산 미군기지 이전, 청계천 복원 수혜지역 등 호재가 있는 지역, 경기도는 화성동탄신도시, 판교신도시
5. 사업초기단계 재건축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근린상가
6. 부동산 세금체계 정비 긍정적, 과도한 수요억제정책 부정적
▲김의열 한국주택협회 팀장
1. 매매, 전세 하락세 유지
2. 정부 주택시장 규제 및 세제개편
3. 내년 상반기
4. 화성동탄 신도시, 판교신도시
5. 재건축아파트, 단지내 상가
6. 시장원리에 역행하는 과도한 정부규제 부작용 우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
1. 연말까지 하향안정세
2. 디노미네이션 논란, 정부정책 후퇴여부, 저금리
3. 올 11월쯤
4. 화성동탄신도시, 잠실 등 재건축 일반분양물량, 방배·거여동 등 서울3차 뉴타운 예정지구 등
5. 재건축, 오피스텔
6. 시장경제논리에 반하는 정부규제 부정적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
1. 매매 3% 내외, 전세 5% 내외 각각 하락
2. 정부정책, 경기위축
3. 내년 이후
4. 행정신도시, 뉴타운지역, 개통된 고속철도 인근
5. 강남 재건축,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6. 수요를 위축시키는 부동산정책 부정적
- 내집마련엔 11월이 적기?
- [edaily 윤진섭기자] 내집 마련 수요자의 집 장만 적기로 `11월`이 부상하고 있다. 그 배경엔 부동산 세제 개편 방향이 구체화돼 이 시점을 전후해 급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1년 중 11월을 전후한 아파트 값이 가장 약세라는 점도 내집 마련 적기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22일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내년에 부동산 세금의 3대축인 취득, 보유, 양도 단계의 세금 부담이 한꺼번에 늘어나 세제 개편 전에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스피드뱅크 안명숙 소장은 "보유세 인상 등의 조치가 내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삼고 추후에
부과될 것으로 보여, 다주택자의 경우 그 전에 1~2차례에 걸쳐 매물을 털어낼 가능성이 있다"며 "그 시점은 11~12월 전후"라고 전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강남 집값은 이미 가격 조정을 마친 단계로, 보유세 인상 등으로 인해 가격이 추가 하락하긴 힘들 것으로 본다"며 "다만,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11월 이후 급매물이 나올 가능서이 커, 무릎에서 매수를 한다는 생각으로 공략을 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11월이 1년 중 집값이 가장 낮은 시점이란 점에서도 내집 마련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 조사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서울과 경기도, 신도시 아파트를 대상으로 가격 변동추이를 조사한 결과 서울과 경기도가 11월에 각각 -0.18%, -0.01%의 변동률을 기록, 1년중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도 11월 상승률이 평균 0.22%로 가장 낮아 내 집 마련 타이밍으로 삼기에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뱅크 양해근 실장은 "올 11월~12월은 입주물량 증가, 세제개편에 따른 다주택자의 급매물 증가, 매수세 위축 등으로 가격 약세가 예상된다"라며 "실수요자라면 가격 약세가 점쳐지는 11월을 전후해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