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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부총리 "집값하락, 국내경제에 큰 영향없을 것"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한국투자포럼에 참석, 질의응답을 통해 "OECD 선진국들과 달리 한국에서는 부동산 가격변동이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경우 최근 부동산 거품논쟁이 전국적인 현상이 아닌 특정지역에 국한돼 있다"며 "실제 최근 과세 강화조치는 전체 가구의 1.6%에만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 담보대출시 담보가격 뿐만 아니라 차입자의 상환능력도 고려하는 등 부동산 가격변동에 따른 금융기관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감독 강화 조치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또 `한국에서의 반외자정서`와 관련, "사회 일각에서 개방과 외국자본에 대한 반대정서를 갖고 있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개방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한국 정부는 대외 개방과 외국인투자 확대에 대해 흔들림없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내-외국인 동등대우 원칙을 바탕으로 개방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부총리는 "EU가 한국과의 FTA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한국에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중에도 세차례 정도 초기단계의 공동 서베이가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 이 이슈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류독감 확산 우려와 관련, 한 부총리는 "조류독감 확산 가능성은 고유가, 원화가치 상승 등 우리가 주목해야할 잠재적 대외불안요인중 하나"라면서도 "현재까지 추이를 볼 때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한국의 GDP대비 R&D 지출비중은 선진국과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방식의 효율성은 아직 더 개선될 여지가 있으며 여타 국가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효율성 제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부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한국 경제가 내수와 수출간 균형잡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성장잠재력 제고, 금융시스템 선진화,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대외개방 확대, 고유가와 고령화 극복 등 주요 정책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뉴욕증시, `인플레`와 제2 라운드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지난 주말 가까스로 급락장에서 벗어난 뉴욕증시는 이번주에도 만만치 않은 경제지표 숲을 헤쳐 나가야 한다. 가파른 가격조정으로 저가 메리트가 생겼지만, 긴축 우려감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통화정책 방향에 관심이 집중돼 있는 가운데 기업실적 발표까지 일단락 됐기 때문에 경제지표의 시장 영향력이 여느때보다 커져 있다. 이번주에도 물가관련 지표가 시장의 열쇠를 쥐고 있다. 주택시장 경기와 소비자들의 심리동향도 반드시 짚고 넘어갈 포인트다. 추가 긴축 여부를 놓고 논란과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기회도 제공된다. 급락세를 타고 있는 원자재 시장의 전개 양상이 시장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반등에도 불구, 한 주동안 다우지수가 2.1%, 나스닥은 2.2%, S&P500은 1.9% 하락했다. ◆`근원 PCE 물가`에 이목 집중 시장의 고민은 `물가가 오르는데 경기는 나빠지고, 이 와중에 긴축까지 계속된다`로 요약된다. 골디락스와는 전혀 다른 길로 새는 것 아니냐는 우려 와중에 이번주에도 물가와 경기에 관한 무게 있는 지표들이 줄을 지어 있다. 목요일인 25일 개장전에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 집계치가 나온다. 예비 집계 당시 4.8%로 추계됐던 성장률은 5.8%로 대폭 상향수정될 것으로 예상(마켓워치 집계)됐다. 무엇보다 물가 관련 지표들이 어떻게 수정 집계됐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측정지표중 하나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4월치가 금요일 개장전에 발표된다. 전날 GDP 통계에서 수정된 1∼3월치와 함께 이번주 시장의 최대 이벤트로 꼽힌다. 4월중 개인소득과 지출이 어땠는지 역시 물론 중요하다. 지난달 새 집 및 기존 주택 매매동향이 각각 수요일과 목요일에 발표된다. 얼마나 큰 폭으로 줄었는지가 관심사다. 시장의 경기 경착륙 불안감과 연관된 지표다. 수요일 아침의 4월 내구재 주문과 금요일 개장 직후의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5월 최종치 역시 경기의 최신 동향과 향후 전망을 측정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버냉키의 의중은?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지 여부를 놓고 연준 내부에서도 이견이 표면화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억제해야 한다는 입장이 있는 반면, 과잉긴축으로 인한 경제 충격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화요일에 예정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상원 증언이 실마리를 제공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월요일에는 댈러스 연준의 리차드 피셔 총재, 수요일에는 랜달 크로스너 연준 이사의 연설일정이 각각 잡혀 있다. ◆원자재 가격 향방이 변수 지난주 각 시장은 예외 없이 큰 변동성을 겪어야만 했다. 달러화는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세를 나타냈고, 장기금리는 지난해 9월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유가는 6주 최저치로 주저 앉았고, 금값은 지난 1983년 이후 23년만에 가장 큰 주간 낙폭에 시달렸다. 원자재 19개 종목으로 구성된 로이터 CRB지수의 주간 하락률은 25년반만에 가장 컸다. 물가의 선행지표라는 측면에서 원자재 가격의 하락세는 증시에 큰 호재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경제성장세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담은 현상이라는 점에서 부담이기도 하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해외부동산 투자 100만불까지 허용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들이다.◇매일경제▲1면-해외부동산 투자 100만불까지 허용-새1만원권 내년초부터 유통-주가 밑 빠졌나..코스피 36포인트 하락-미국서도 부동산거품 논쟁▲종합-인간 지놈지도 완성됐다-혼다 30년만에 일본에 새 공장-미국FTA 동맹국 가보니..인도네시아 바탐성은 개성공단 미래-2년 앞당겨진 외환 자유화..넘치는 달러 방출 환율 불안 해소-원화 국제화 시동건다-해외부동산투자 대폭 완화..현지 대출땐 100만달러 이상도 가능▲경제 종합-무제한통화요금 폐지 이통3사에 과징금..제살깍기 경쟁도 동시 중단땐 담합-국가대표 인증마크 만든다-석유 독자개발 비율 3%→18%로 늘린다▲기획-경영권 상속 딜레마⑤ 5대째 승계기업 발렌베리서 해법 찾자-미쉐린도 4세 오너와 전문경영인 투톱 경영▲국제-세계 최대 중 싼샤댐 12년만에 완공-중국 부동산 안정대책 마련..중저가 주택확대, 신규대출 억제▲금융 재테크-인터넷뱅킹 가격파괴의 힘-주택담보대출 왜 느나-다음다이렉트차보험 4월 첫 흑자 냈다-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 1조원-한신정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용희 전 증권선물거래소 상임감사 선임▲기업과 증권-이멜트, 발머, 제이콥스 그들은 왜 한국을 찾는가-현대차 하이브리드카 '후진'-대형차 배기량 경쟁 점화-월드컵 축구 고화질로 즐긴다..PC에 5만원짜리 수신기 장착-2,3세 경영인 지분 적극 매입..후계구도 굳히고 세부담 피하고..-현대중공업 "상선 증자 참여"..현대그룹과 경영권 마찰 장기화 예고-KT&G 투자 바이오하트 우회상장..아이칸 입김?-미국 금리인상 염려 과장됐다-급락장 속 펀드 환매 조짐 없어-전문가 긴급진단..주가 큰폭 추가하락 없을듯 vs 김영익 "이번 하락장서 1300 깨진다"-유가증권 코스닥기업 1분기 실적..10개사 중 2곳 적자..실속 없었다-삼성 LG 웃고 현대차 한화 울고..인터넷업종 약진, 게임통신장비 부진..여행업 매출 급증▲부동산-거품 지목받은 곳..팔고싶어도 못판다-미국 부동산값 급락은 없다-아파트 경매 최고가 낙찰..압구정 현대아파트 23억-용산구 아파트 서울서 가장 낡아◇ 서울경제▲1면 -`인플레 쓰나미` 지구촌 강타-개인당 100만불까지 해외부동산 투자 허용-상장사 수익성 악화-"강남3구 집값 日 거품붕괴 수준 직전"▲종합 -탈법 세무대리인 41명 징계-서울시 "악성 고액체납자 꼼짝마"-해외부동산 투자 3년후 완전 자유화▲산업 -신세계 택배시장 진출-차업계 100만명 서명 운동-현대차 하이브리드카 출시 연기-금호타이어, 中 제3공장 기공식▲금융-차보험 적자 12년만에 최대-신동아화재 사명 `한화손보`로 변경-주택담보대출 급증세 지속▲증권 -"1300P가 마지노선" 상승추세 여전히 유효-증권주는 곤두박질-"하반기 증시 수출주가 주도할 것"◇한국경제▲1면-세계 금융시장 불안정성 커졌다-부동산 버블 연일 경고..정부 대책없이 겁만 준다-투자목적 해외부동산 1인 100만불까지 가능▲종합-지자체 "아이 좀 낳아주세요" 출산지원책-외환거래 자유화..원달러 선물, 시카고거래소 사장-일정 앞당겨 환율 방어..효과는 불투명-해외부동산 투자 자유화 해설..베벌리힐스 300만불 고급주택 살수 있다-기업 상속세 딜레마..일부러 주가 떨어뜨릴수 없고..-글로벌 증시 동반 랠리 끝나나-월가 전문가 "미 금리 한두차례 더 올릴수도..약달러 정책도 세계경제 부담-이집트 증시 3년간 1259% 상승..한국 120%-한덕수 부총리 "경상 자본수지 동반 적자 없다"▲사회-장사 안되는 상가 오피스텔..서울시 과세기준액 낮춘다-이공계 출신 공직자 우대한다더니..17개부처 4급이상 기술직 임용 목표도 못채워-여학생들 키아 작아졌네-중국동포 취업 쉬워진다..법무부 출입국법 개정▲국제-글로벌기업 핵심 키워드는 녹색경영-광산업도 인수합병 회오리..캐나다 니켈 생산업체 인수전-EU, 에너지사 20여곳 기습 조사..반독점법 위반 혐의-일본 지방공무원 인건비 5년간 2조엔 규모 삭감▲산업-대우건설 인수전 막바지 이전투구..'매터도' 난무-자동차 관련 3개단체 정회장 선처 100명 서명운동 벌인다-GS그룹 1년맞아 해외 IR-하나로텔 박병무 사장 "TV포털 주력 미디어기업 변신"-칠성사이다 중국서 생산 판매-신품질컨벤션2006..기술이전에 AS개념 도입..활용도 평가-기업속으로..유한양행..좋은회사서 이젠 큰 회사로 도약▲부동산-오피스텔 '날개없는 추락'-버블세븐지역 상승률 차이 7.4배▲금융-우리은행은 중소기업 서비스기관..무료연수서 경영컨설팅까지-부동산경기 '어느 장단에 춤을.."-손보사 차보험 적자 6577억▲증권-한국펀드시장 세계 14위로 성장-급락증시..미 FOMC 회의까진 눈치보기 이어질듯-아이칸 KT&G 지분 추가 취득-플래닛82, 코스닥 시총 8위로-12월결산법인 1분기 실적..환율, 유가 충격..제조업 순익 11% 감소-금융업종 초호황, 현대중공업 약진..IT 여행 운수 약진..벤처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