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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369건

  • 건설업계 三重苦..`원가인상·분양저조·경기침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업계가 자재가격 상승, 분양저조, 경기침체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6월 들어 철근가격, 시멘트, 유가 등 건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실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10mm의 철근가격은 올 들어 10% 정도 올라 현재 톤당 46만~47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철근 값이 총 공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략 6~7%라는 점을 감안하면 철근 가격 인상만으로 건설원가가 1% 이상 올랐다는 게 건설업계의 주장이다. 또 시멘트 가격도 6월 들어 할인 폭이 줄어들면서 톤당 가격이 종전 5만4000원에서 5만8000원~5만9000원으로 올랐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 제품이나 플라스틱 자재까지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미입주 등으로 건설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삼성물산이 분양한 대구 범어동 래미안수성 아파트는 30%가량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GS건설이 경남 김해 진영에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자이도 40%가 팔리지 않았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광역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8·31대책`발표 때만 하더라도 4873가구에 그쳤으나 연말에는 7277가구로 늘어났고, 5월말 현재 1만141가구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광역시를 뺀 기타 지방 지역도 8·31대책 당시 1만1018가구에서 5월말 현재 1만6511가구로 늘어났다.빈집도 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는 최근 지난 1월~4월까지 입주한 전국 185개 단지 8만4210가구 가운데 5만6799가구만 입주를 마쳐 입주율이 67%선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수년간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룬 부산, 경남의 경우 입주율이 52%(1만6849가구 중 8779가구)에 불과하다. 불투명한 건설경기도 건설업체 입장에선 부담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올 5월 경기실사지수(CBSI)를 조사한 결과 73.1을 기록했다.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체의 사업 중 주택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상황에서 주택건설 경기 하락이 곧바로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공공부문 발주 부진, 철근가격 인상 등 악재가 불거지면서 건설업체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6.06.07 I 윤진섭 기자
  • "과잉 유동성이 집값 상승 불렀다"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시중에 유동성이 증가하면 집값과 주가가 오르고, 집값과 주가가 오르면 다시 유동성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집값과 주가는 한쪽이 오르면 다른 쪽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이 7일 발표한 `자산가격과 유동성 관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유동성이 1% 늘어나면 주택가격이 0.3% 상승하고 반대로 집값이 1% 상승하면 유동성이 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성 증가가 집값 상승을 부르고 오른 집값이 다시 유동성을 크게 늘려 집값의 재상승을 부추기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정규일 한은 금융경제연구원 통화연구실 차장은 "1986년 1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자산가격과 유동성간에는 장기 균형 관계가 존재하며 주택가격은 소득, 미래 주택가격, 유동성과는 정(+)의 관계가 있고 주식가격과는 부(-)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단기적으로도 주택가격 상승과 유동성 증가가 서로 관계가 있으며 이런 효과는 1996년 이후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들어 주택가격 상승이 유동성 증가를 통해 주택가격의 재상승을 초래하는 연결고리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유동성이 1% 증가하면 주가는 0.7% 오르고 주가가 1% 오르면 유동성은 1.4% 증가했다. 그러나 주가는 단기적으로 유동성이나 주택가격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총생산(GDP)에 의해 주로 영향을 받았다. 이는 주가가 기본적으로 경기상황 등 기초 경제여건을 반영하는 변수이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됐다.또 주가가 오르며 집값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집값 상승은 주가상승에 장애가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정 차장은 "집값 상승은 주택소유자의 담보가치 상승을 초래해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반면 주식가격은 유동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런 점으로 볼 때 최근들어 주택가격과 유동성의 상호작용이 더욱 긴밀해 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정 차장은 이어 "주택가격 상승 → 유동성 증가 → 주택가격 재상승의 연계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긴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며 "이를 위해서는 주택시장 여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비율, 주택담보대출 적격성 심사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거시 감독정책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과잉 유동성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궁극적으로 자산가격 상승을 초래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유동성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자산가격 안정화에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2006.06.07 I 강종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최대실책은 강남권 집중규제"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6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홈쇼핑 횡포에 중소기업 운다 -"정부 최대실책은 강남권 집중규제" -美항만 수수료 면제 공감..농업문제 이견차 확인 -北에 8천만달러 원자재 제공 ▲종합 -정부 "부동산 세제 후퇴란 없다" -재건축 규제 풀어 공급확대..세금부담 줄여 거래 살려야 -변동금리 대출 내걸고 고정금리 적용..공정위, 590억 부당이득 챙긴 국민·시티銀에 69억 과징금 -한·미 FTA 협상 첫날..`쉬운 문제` 전자상거래 의견 접근 ▲정치·외교안보 -한나라당의 부동산정책 대안은.."양도세 부담 낮춰 거래 숨통 터줘야" -DJ 열차이용 방북 어려울 듯 -與비대위 `김근태 체제`로 가나..반대파선 "새판짜자" 주장 ▲국제 -궁지에 몰린 고이즈미 개혁 -버냉키 "인플레 예의주시" -NTT 2010년 완전분할 추진 ▲금융·재테크 -변액보험수익률 급락 걱정되는데..중도인출보다 펀드 갈아타볼만 -특정금전신탁 `화려한 부활` ▲기업과 증권 -SK텔레콤, 차이나 유니콤 사고 싶은데.. -삼성전자 이공계 박사 입도선매 -파생상품 등 수익원 다양화해야 -관료출신 CEO 주가 신통찮네 -삼성전자 투자주의보? -MF500지수 구성종목 변경 -주식형 펀드 수익률 -6% -펀드수 7634개..20%가 10억 미만 -관리종목 8년새 143개→11개로 ▲증권·코스닥 -코스닥 `로스컷 경계령` -내일 `세 마녀의 날` 주가전망은..프로그램매도 충격 없을 듯 -"570~580선이 코스닥 바닥" -한국증시 휴장덕에 `휴~` ▲부동산 -첨단아파트 입주해보니 `글쎄` -영세민 보증서없이 전세금 지원 -하반기 주상복합 쏟아진다 -아파트 공급일정 속속 늦춰 ◇서울경제 ▲1면 -규제 악순환 고리부터 끊자 -세계 금융시장 또 버냉키 쇼크 -한·미 `통합협정문안` 만들기로 -열차시험운행·경공업 원자재 지원 합의 ▲종합 -한국 `FTSE 선진국`진입 힘들듯 -고소득 자영업자 3차 세무조사 착수 -한·미 FTA 1차 협상 첫날, 美 쇠고기 수입 연기..미묘한 파장 -주택담보대출 경쟁 위험수위 은행도 "시세 80%" -돈세탁 적발 폭발적 증가 -특정테마 정해 산재한 제도 일괄정비..`덩어리 규제개혁`도 위기 -공정위 과징금 69억 부과 `논란` ▲금융 -신용카드사 부수입 `짭짤` -주택금융公 모기지론 판매 두달연속 1000억 밑돌아 ▲정치 -與 `김근태 비대위` 체제로 가닥 -남북간 상업적 거래선례 경협사업 확대 `신호탄` 기대 -"분열 끝내고 국민의 힘 모아야" 盧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국제 -日 `펀드수술` 칼 뽑았다 -"국제경제 불균형 해소" IMF 첫 다자협의 시작 ▲산업 -LG `차이나 트윈스` 발진 -"첨단 셀프 주유소가 10%이상 찾을 것"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현대·기아차 스포츠 마케팅 잇단 차질 -KTF CID 무료화 `유명무실` -밀림·사막서도 인터넷 한다 ▲증권 -낙폭 큰 업종 대표주 주목하라 -해외투자펀드 자금 유입 둔화 -지주회사 종목 "하락때가 매수 기회" -아이칸측 공개매수 "잘될까" -시설투자 종목 주목을 ▲부동산 -도심 노후상가 `초강세` 뉴타운은 예상밖 `잠잠` -하반기 주상복합 1만5000가구 분양 -저소득층 주택금융公 보증서 없이 내달부터 전세자금 지원받는다 -지하철 9호선·신분당선 환승역 호재 강남 대표 상권으로 부상 ◇한국경제 ▲1면 -삼성·LG서도 공기업으로 튄다 -또 버냉키 쇼크 -1주택자 세금완화도 정부, 수용하기 어렵다 -남북열차 시험운행후 원자재 제공 ▲종합 -관리지역 농지개발 `혼선` -美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 -"재고 가파르게 증가 국내경기 2분기 정점" 삼성경제硏 분석 -국제유가 다시 `껑충` -실수요 장기보유자 재산세 경감되나 -공정위, 은행 3社에 69억 과징금 -경제환경 급변..통계는 `거북이` -한·미 FTA 1차협상, 농업등 난항..통합협정문 작성 `의견일치` ▲국제 -日. 펀드규제 대폭 강화한다 -美 `뚱보 비즈니스`가 뜬다 -中인민銀 "추가긴축 계획없다" ▲산업 -삼성전자 실적? CEO얼굴에 다 써있네 -자동차 내수시장 양극화 가속 -LG, 중국 현지 경영전략 업그레이드 선포..中법인, 생산기지서 사업기지로 -대졸신입, 영어·컴퓨터보다 인성 중요 -원자력 연구소서 김치만든다 -심야택시 이제 혼자타도 `안심` -높이 뛰는 삼겹살 추락하는 한라봉 ▲부동산 -3차 뉴타운 탈락지역 `시선집중` -재개발사업 시공권 논란 가열 -기획부동산 되살아날 조짐 -전원주택+아파트 `타운하우스`열풍 -은마아파트 거래실종..집값은 소폭 하락 -해외부동산 취득허용 2주..투자 유의할 점 ▲금융 -은행들 "이젠 교차판매 전쟁" -주가 영향 덜받는 `연동상품` 쏟아져 -금융권, SOC 투자사업 잇따라 ▲증권 -수급꼬인 코스닥, 바닥은 어디? "570선서 1차 방어벽 쌓을듯" -G마켓, 나스닥 상장 `급물살` -삼양중기, 대주주간 지분매입 경쟁 -중간배당株 `뜨거운` 관심 -코스닥 CB·BW 전환가 잇단 하향
2006.06.06 I 정재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사채이자 연 40% 제한 추진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6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매일경제▲1면-CEO 행복지수 78점..기업 커질수록 속앓이(설문조사)-당·청 갈등, 경제에 큰 부담..부동산 세금 정책방향 혼선 증폭-복지부 국민연금 개혁안..중·하위층 노인에 월 8~10만원 지급-국내 증권사, 3~5개만 살아남는다..매경·맥킨지 분석▲종합-5·31 참패 이후 깊어지는 당·청 갈등-고위공무원단 내달 시행..뒤숭숭한 관가-韓·美 FTA 1차 협상 막올라-8일 금통위 앞두고 인상 vs 동결 팽팽▲국제-중남미 공동 정유공장 설립..10개국 정상 합의▲금융-보고펀드, 동양생명 경영참여..2대주주 부상-샐러리맨 돈 불리기..은퇴 금융상품-대우건설 매각, 비밀유지 안 지킨 곳 불이익▲기업과 증권-공정위, 동양제철화학 `카본블랙` 분할 매각 명령-포스코 고민 "값 언제 올리지"-100엔숍 원조 다이소산업, 부산에 물류단지-대우자판 금융사업 확 키운다..우리캐피탈 외자유치-시장의 새 주역 `스포슈머즈`..제일기획 조사-벤처기업 인증 민간에 이관-자본시장 빅뱅 온다 ① 덩치키워야 산다-채권형 펀드 인기 줄었다..한달새 9380억원 줄어-현재현 회장, 동양종금증권 50만주 취득키로-미래에셋이 팔면 주가 빠진다?-선물옵션 만기때 반등 기대..펀드매니저 전망▲부동산-광역단체장 당선자 부동산 공약 살펴보니(하)-초고층 빌딩 경연장된 여의도◇서울경제▲1면-한국판 `소로스 펀드` 나온다-감독없는 현대차, 마케팅 월드컵 탈락 우려-동아건설 매각작업 본격화-보헙·퇴직금 보호한도 확대 검토..최장봉 예보 사장 인터뷰▲종합-사채이자 연 40% 제한 추진-해외 부동산 투자 급증세-동양제철화학 CCK 인수 제동-한미 FTA 1차 본협상 오늘 개막-5·31 이후 재계, 반기업정책 되레 강화 우려-한은 `금리 딜레마`..8일 금통위 인상-동결 선택 고민-심층진단 `생보사 상장 어떻게 되나`▲금융-은행 `인터넷 時테크` 마케팅 점화-금융硏 "은행, 집값 하락 대비 위험관리 필요"▲국제-이란核 `대화모드`로 전환-美 국채 수익률 5% 아래로-중남미 10국 공동정유시설 짓는다-골드만삭스 새 CEO `블랭크페인`▲산업-삼성전자 기흥사업장 LCD M2라인을 가다-기업들 갈수록 젊어진다-상의 조사-기업용 통신 서비스 `전성시대`-이통사 주말·공휴일에만 불법 휴대폰 보조금 집중포화-지하철서 지상파DMB로 월드컵 본다-이마트 1~5월 최고 히트상품, 커피믹스·라면·LCD TV▲증권-SK케미칼, 동신제약 연내 합병-외국계펀드 지분 확대 종목 주목-실권주, 조정장 단기투자용 `인기`-LGT, 시총 1위 부상 여부 관심-美 인플레 우려 여전-주간 증시 전망▲부동산-뚝섬 상업용지 개발 난항-김포신도시 급물살..토지보상 착수◇한국경제▲1면-연 40% 이자제한법 부활 논란-동아건설 매각 공고..감자 후 3자 배정증자-국민연금 수령액 40%로 축소-이중대표소송·집행임원제 도입..법무부, 회사법 개정초안▲종합-5·31 후폭풍 양도·종부세 보완, 거래세 인하 가능성-동아건설 매각 관전 포인트-회사법 개정, 경영권 방어책 없이 주주권한만 강화-회사법 개정, 자금조달 방식 및 사용처 다양화-이자제한법 부활, 사채 음성화땐 서민대출 벽 높아져-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보니..한나라 아이디어 대폭 수용▲국제-"경기 과열 막자" 中, 지방정부 군기잡기 나섰다-중국, 비아그라 특허권 인정▲산업-공정위, 동양제철화학 CCK 인수 제동-FIFA, 공식후원사 현대차 대표 불참에 난감-한국기업 점점 젊어진다-상의-휴대폰 수출 `휴~` 한숨만..전년비 3개월 연속 감소-휴대폰 `야설` 사라진다-복제약 약효 조작파문 법정으로..식약청, 28개 의약품 허가취소 확정-중기청, 새 벤처확인제도 4일부터 시행-씨엠스엠, 인도네시아와 바이오에탄올 사업 MOU-"스포츠는 곧 생활" 프로슈머 시장이 뜬다▲부동산-전원주택·펜션, 이중규제로 `최악`-강남권 매매-전셋값 더 벌어져▲증권-김병철 동양종금 상무 "주식보다 나은 채권 많아요"-CIT랜드, 한창 주식 대거 매수-노무라증권, 한국증시 낙관 눈길-목표가 대비 폭락종목 속출-미국증시 전망, 경제지표따라 주가등락 반복
2006.06.04 I 좌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홀쭉해지는 국민들의 지갑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다음은 6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홀쭉해지는 국민들 지갑..1분기 실질소득 0.6% 줄어들어 -월드컵 폐인(광적인 사람들)들 물 만났네 -포스트 5·31 고건 행보 빨라진다 -이란핵 포괄 해결안 미·중 등 6개국 합의 ▲종합 -서민위한 부동산정책이라고? “귀를 열어라” ▲경제·금융 -공정위 은행수수료 담합 직권조사 파장..은행권 당혹 -온라인 차보험 40·50대로 확산 -은행 월드컵 마케팅 속앓이..상금보상보험료 70% 올라 부담커져 ▲국제 -에어버스 2008년부터 中 텐진서도 만든다 -유럽 로밍서비스 요금 인하..현재의 절반으로 -멈추지 않는 마천루 경쟁 -MS·IBM 벤처기업 사냥 -日검찰, 펀드거물 무라카미 수사 ▲기업과 증권 -쏘나타 美서 약진 -이동통신 서비스·단말기 신형 봇물..뭘 고를까 -마이크론·하이닉스 담합 포착 -美·EU 통합거래소 탄생 -제일기획 “삼성전자 고마워”..삼성전자 해외마케팅 확대 수혜 -코스피200 신규 편입종목 강세 ◇서울경제 ▲1면 -FTA초안..美,자국엔 예외인정 요구..한국엔 “전방위 개방하라” -고건發 정계개편 움직임..대선정국 벌써 스타트 -천성산이 뚫린다..대법 도룡뇽 소송 기각 -아세안, 무역적자 국가군 부상..원자재 수입늘고 수출은 고전 ▲종합 -“서울 집값 하반기 5% 하락” -朴 前 대통령, 육여사 피살계기로 核 개발 적극 시도 -OPEC “산유량 유지”…유가 하락 -직무관련자 친족·동창과 골프 못친다..건교부 산하 공무원 금지령 -미국식 강요..한국 길들이기 노리나..美 FTA 초안 -손보사 가격담합 전격조사..공정위, 은행이어 전금융권 확산될 듯 -개성공단 본단지 토지분양 -실질 GNI 1년만에 마이너스..교역조건 악화로 -올 여름 전력수요 걱정없다..산자부 ▲금융 -지자체금고·지역개발공사 잡아라..시중은, 지방공략 고삐 죈다 -예보 ‘한화 大生 인수’ 국제중재신청..헐값 매각 논란 회피 노린듯 -주택담보 대출 증가세 여전 ▲정치 -한나라 내달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박근혜·이명박 ‘대리전’ 될 듯 -남북 경협위 오늘(3일)부터 제주서 -與 후임 지도체제 혼선 가중 -국민중심당도 내홍 확산 ▲국제 -‘666 마케팅’ 지구촌 떠들썩 -“미 경제 식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케첩 메이커 하인즈, 기업사냥꾼에 백기 -日펀드 ‘신의 손’ 몰락...무라카미펀드 내부거래혐의 조사 ▲산업 -CEO들 지구촌 ‘발품경영’..조선업계 사장들 -“중기 일류 되려면 도전 정신 가져라”..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제주항공 5일 첫 운항개시 ◇한국경제 ▲1면 -與, 부동산·조세정책 수정키로 -패션브랜드도 재활용시대 -美, 금융·서비스 전방위 개방요구..FTA난항 예고 ▲종합 -마시멜로, 24주째 돌풍..최장기 베스트셀러 -“세금폭탄·분배위주 정책기조 바꿔라”..경제전문가 -국민총소득 1년만에 마이너스로 -은행들 동시다발 검사에 몸살..국세청·금감원·공정위도 ▲정치 -남북 철도연결 접점 찾을까..경추위 오늘(3일) 개막 -여당발 정계개편..고건이 중심축? -문희상 “지방선거 결과는 국민의 탄핵”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 사퇴 ▲국제 -세계는 지금 마천루 건설중..162층 버즈두바이 등 -미-유럽 통합거래소 등장..뉴욕증시·유로넥스트 인수·합병 -OPEC, 차베스 감산안 거부 ▲산업 -汎LG家 “홍보전략도 함께” -재계 결혼풍속도 바뀌나..정혼보다는 연애 결혼 -수입차판매 5년새 7배 증가 -롯데, 청주백화점 인수 -브랜드 시장 쑥쑥..부도회사 ‘깡통 상표’ 사들여 대표 상표로 ▲증권 -“프로그램 매수가 구원 투수” -美 라자드, 한국주식 ‘입질’ -메릴린치 팔자에 국내증 갸우뚱
2006.06.02 I 지영한 기자
  • "세계 증시 조정 나쁘지 않다..문제는 불균형"-FT
  • [이데일리 강남규기자] “최근 글로벌 시장의 조정양상이 아니라 이면의 세계경제의 고질적인 문제를 주목하고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파이낸셜 타임스(FT)의 칼럼리스트인 새뮤얼 브리턴은 최근 글로벌 시장의 불안은 “나쁘지 않은 조정”이라고 지적한 뒤, 하지만 이면에는 세계경제의 불균형과 공조 시스템 부재가 도사리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정책 가능성 때문에 주식시장이 내려앉고 있고, 달러 가치가 유로 등과 견주어 점점 하락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사이에 두 배 이상 뛴 금값도 미끄러지고 있다. 급등한 원자재 가격들도 내리막길에 접어든 경향이 완연하다. 하지만 브리턴은 글로벌 시장이 이런 조정을 받고 있지만, 세계 경제의 불균형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0)가 추정한 2007년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7.5%까지 불어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중국과 일본의 흑자는 GDP의 5.5~6%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프랑스, 스페인은 이런 대외 교역상 불균형 문제 외에도 집값의 급락 가능성을 자국 경제의 중대한 위험으로 보고 있다. 중국산 저가 공산품이 OECD 회원국에 밀려들어 인플레이션 압박을 줄여주었지만, 최근 급등한 석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흉물스런 고개를 다시 쳐들고 있다. 미국의 총저축이 최근 늘어나고 있지만, 이는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때문이 아니라 집값 하락에 기인한다. 게다가 미국의 총저축 증가는 유럽과 개발도상국의 팽창정책 때문에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 ◇ 주요 국가 협력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브리턴은 “세계 경제의 불균형 자체보다는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는 사실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기름 값이 배럴당 100달러 선에 오르고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 공급차질까지 빚어질 경우 세계 경제는 순식간에 1970년대처럼 ‘스태그플레이션’의 시대로 접어들 가능성마저 배제하기 힘든 게 지금의 상황이라고 그는 경고했다. 하지만, 지구촌에는 아직 ‘세계 금융정책 위원회’ 같은 기구가 없다. 개별 국가가 알아서 금융정책을 실시하고 책임을 일정 부분 공유한다는 선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그는 “우리는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 함께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6.06.02 I 강남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지방선거, 문제는 경제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다음은 6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지방선거, 문제는 경제였다-"한화그룹 대생인수 무효"-수출 늘었지만..채산성 악화로 먹구름-가계빚 또 사상최고-與, 지방선거 참패 후 후폭풍▲종합 -NO! 전통적인 盧 지지층도 怒했다-편가르기식 경제정책 `부메랑`됐다-與낙선자들 다음 행보는▲금융-한화 대생인수 관련 예보 국제중재 무효 신청..왜 이시점에 대생인수 문제삼나-상품 R&D연구소 개설 삼성생명, 영업역량 강화-캠코, 글로벌 자산관리 회사로-신상훈 행장 화났다▲경제종합-수출물량 늘어도 남는게 없다-대기업 경기전망 `흐림`-한미FTA 1차협상 5일 개막▲국제 -인도 코끼리경제 성장 가속도 붙는다-日대형유통사 교외점포 금지▲기업과 증권-철광석 세계1위 아그넬리 CVRD회장 "현대제철과 협력 희망"-삼성전자 비교전시회 `숨겨진 경쟁력을 찾아라` "해법은 원가혁신에 있다"-5월 차판매 현대차만 `저속`-조선 CEO 그리스로 총출동-총주주수익률 현대모비스 年70%로 세계 1위-쌍용차 희망퇴직 노조에 통보-하락장에 펀드소송 줄잇는다-론스타, 외환銀 콜옵션 행사-현대건설 NHN SK텔레콤 `스리톱`으로 상승골문 열어라▲중기·벤처·과학기술-디지아이, 옥외광고용 프린터 70개국 수출-종근당 보건산업진흥원 스코티쉬공동 새 당뇨병 치료제 개발나서▲증권.종합-美 FOMC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이러다 `6월은 쉬는달` 될라-채권 지금 사도 괜찮을까-대한생명 인수 무효 가능성 제기 한화 하한가 곤두박질◇서울경제 ▲1면 -소프트패치냐 더블딥이냐 한국경제 갈림길에 -與 참패 후폭풍 -한나라 압승 -22p하락 1295 코스피 연중 최저-예보, "한화, 대생인수는 무효"▲종합 -강남구 아파트값 7개월만에 첫 하락세..부동산 대책 약발받나-"경제정책 기조 변화없다"-타워팰리스 주민등 86명 "이중과세 부당"종부세 위헌제청 신청-5.31이후 한국경제 갈림길에.."정쟁 휘말리면 L자형 침체 올수도"-인터넷쇼핑몰 10년..할인점 백화점 이어 유통 `빅3에`-가계빚 528兆 사상최대-수출증가율 넉달째 두자릿수-중앙 지방 행정기관 예산 부실운용 여전▲금융 -예보 한화 매쿼리 이면계약 국제중재 신청..위반 판정 땐 대생인수 무효될 수도-은행채 발행 크게 늘었다-시중은행 "환전.송금 고객 잡자"-한불종금, 작년 당기순익 207억-교보생명 `한지붕 두가족` 체제로▲국제 -"美 인플레압력높아져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美 "이란과 직접 핵협상"..유가 하락-글로벌 투자자 증시 떠나나▲산업 -`미운오리` 종합상사 해외지사들 `백조`로 화려한 부활 -현대차 내수점유 `계속 역주행`-내비게이션에도 UCC뜬다-인터넷전화 요금인하 본격화 예고-LGT `5無경영` 눈길-카이콤 전력선통신 장비 美 등 수출-중기청, 대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中企 해외진출 지원-스타시티에 롯데百 생긴다▲증권 -코스피 200 신규편입 종목 급락장서 강세 `눈길` -"신흥시장 패닉 곧 진정" 메릴린치, 올 후반 본격 강세장 전망-MSCI신규편입 종목 외국인 집중 매수세-이통주 `무서운 질주`◇한국경제 ▲1면-與 일부, 경제정책 수정 요구-美금리인상 가능성 크고 물가 선제 대응..콜금리 이달에 올릴 듯-"세계적인 車회사 만들려 앞만보고 가다보니.."정몽구 회장 첫 공판 진술-체감경기 급속 냉각-강남주민들 `종부세 취소`행정소송▲종합-`한국 남자는 밥과 소주로 산다?`-北, 6자회담 美수석대표 평양초청-지방선거 참패 후폭풍..黨-政·淸 갈등에 경제정책 혼선 우려-선거이후 거시경제지표 들여다보니..원달러환율 장기적으로 하락에 무게-5일 워싱턴서 한미FTA 1차협상..정부 협상단만 150여명 경제단체 등 300명 사상최대-수출증가율 20% 넘었다-한화 대한생명 인수관련 예보, 국제중재 무효신청▲국제-인도 `두자릿수 성장`보인다-엑슨모빌 소액주주들의 승리▲산업-CVRD "현대제철과 제휴 언제든 환영"-조선빅3 LNG선 싹쓸이 수주-현대車 `내수지존` 흔들-연이은 정전 수백억 피해봤는데..유화업계, 한전 앞에선 `냉가슴`-키르키스스탄에 계량기 공장 착공 강재석 옴니시스템 회장"쿠데타로 무산된 공장설립 대통령 만나 성사시켰어요"-스코틀랜드 원천기술+종근당 제조기술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개발한다▲부동산-지자체장 당선자 공약으로 살펴본 부동산 시장 전망은..서울시 뉴타운 등 강북개발 탄력 붙을듯-"기다리면 규제 풀린다"강남권, 버티기 심리 확산 조짐-서울 정동에 대형 고급주택-부녀회 집값 올리기 `점입가경`-강남 양천 아파트값 하락▲금융-금융지주사 소속은행도 상호저축은행 소유 가능(금감위, 금감원)-시중은행장 월례조회-부자고객 `뭉칫돈들고 펀드창구로`-주택대출 계속 늘어난다▲증권-외국인, 중저가 株는 산다-삼성전자 시총 90兆원 붕괴-이통사, 음원수익 배분비율 인상하면..히트곡 많은 음반사 수혜
2006.06.01 I 김수연 기자
  • 부녀회 아파트값 담합 제재..윽박지르기(?)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이르면 하반기부터 가격담합을 통해 아파트 값을 올리는 부녀회와 중개업소는 처벌을 받게 된다. 또 이같은 행위를 막기위해 신고센터도 설치된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1일 "주택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담합으로 집값을 올리는 행위를 처벌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이르면 다음주 중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지난주부터 신도시를 중심으로 실태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제재방안에 대한 법률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건교부는 담합행위를 중개업법상에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규정해 처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이에 따라 이르면 하반기부터 부녀회와 중개업소의 담합행위에 대해 과태료나 벌금,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벌이 내려질 전망이다. 또 세입자나 주민들이 이같은 '시장질서교란행위'를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안도 함께 검토중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부녀회의 가격담합으로 아파트 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른 지역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제재에는 논란의 소지가 있는 만큼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방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같은 부녀회 담합행위 처벌에 대해, 또 하나의 윽박지르기식 정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부녀회 담합이 아파트 가격 형성의 결정적 요소가 되지 못하는 데다 구체성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담합행위를 제재하기 위해서는 ▲사업자 단체라야 하고 ▲일정수준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해야 하며 ▲담합가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행동에 옮겨야 한다며 부녀회 담합은 이같은 요건을 갖추지 못해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 전문가는 "아파트 가격 담합은 가격상승기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스스로 집값이 하락안정될 것으로 판단하면서 이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2006.06.01 I 남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광역선거 한나라 11곳 이상 압승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다음은 6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순리 외면한 정책 안통한다 -토지보유세 최고 3배 늘어난다 -"한국은 전세계 IT리더" -對중국현안 해결사? 美재무에 폴슨 골드만삭스CEO ▲종합 -레저용차량 부활하나 -美 대학생 65% 빚내서 학교다녀 -압승 한나라당, 대선레이스 워밍업 -이미지만 있고 정책은 없었다 -한나라 "정권 심판론 통했다"..열린우리 "민심 무섭네" ▲국제 -국제자금 미국으로 몰린다 -日기업 해외직접투자 다시 열기 -"미군 양민학살 책임 묻겠다"..이라크 총리 -골드만삭스는 `정치권력 도약대`..폴슨·루빈·볼튼·죌릭 등 워싱턴 정가서 맹활약 -인터넷환전 최고 70% 우대 -여 토종뱅커 외국은행 지점장에 -음식·숙박업 대출금 1조 회수 ▲기업과 증권 -"시너지 최고"..장점 부각에 안감힘..대우건설 인수 유력3사 집중비교 -동양제철화학 "中기업 사겠다" -구원투수 닉 라일리 -급등락 틈타 `슬쩍` 계열사 변경 -규제 앞두고 우회상장 급증 -KT 부동산 수익 짭짤 -지방선거 주가에 영향 못줘..세차례 선거분석 -신규펀드 주식형이 뜨네 -홈쇼핑주 연초대비 반토막 -대표이사 사임효과 엄청 세네 -다음, 구조조정 성과보나 ▲부동산 -명동 파스쿠치 1평 1억6859만원 최고 -내년엔 세금폭탄, 올해 팔아야 하나.. ▲피플 -일본 와세다大..외국대학 동문들 -다이애나 사인 밝혀질까 -이병완 비서실장도 눈꺼플 수술 ▲사회 -저소득층 6천명에 혜택 -요일제 지키면 자동차세 10% 감면 -용지만 6장..같은 당서 셋?..이게 뭐야 -IT강국 대한민국 정보보호는 후진국 ◇서울경제 ▲1면 -보유세 부담 2~3배 늘듯..올 개별공시지가 18.56% 상향 -한나라 압승 -미국發 경기위축 우려 세계증시 하락 도미노 -투자자문사 컨설팅 부동산·보험도 허용 -SK·삼성물산 가나 정유사 인수 추진 ▲종합 -정부 궤도유지 큰 부담..지자체 등 "규제완화" 요구 목소리 커져 -선거 직전엔 집값 오른다 -정치권 거리두며 핵심과제 집중할듯..盧 대통령 향후 국정 방향은 ▲금융 -산업은 "亞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 -외국계 생보사 CEO 잇단 방한 ▲국제 -상하이 집값 내림세 전환 ▲산업 -시장개척·자원개발 `일석이조`..SK·삼성물산, 가나 정유사 인수 추진 -STX엔진 `선박용 블랙박스` 개발 -신형 아반떼 출시 장기간 지연될듯 -한국타이어, 中에 100만평규모 주행시험장 짓는다 -삼성도 "오~ 필승 코리아"..서소문 본관에 월드컵 응원 현수막 걸기로 -초고속인터넷업계, 가입자 DB구축 첫걸음 -초소형 휴대용PC 몰려온다 -MS `.JPG` 아성 무너뜨릴까 -"더위야 반갑다"..유통·식품업계 등 -"진로 내년 재상장 추진?..하진홍 사장 밝혀 ▲증권 -해외發 변수가 관건..지방선거 결과 증시영향 `미미` -M&A 급증 -타이어주 하반기 잘 굴러간다 -진주 백화점, 대형 쇼핑몰 잇달아 폐업 ◇한국경제 ▲1면 -공시지가 올해 또 18% 올라..참여정부 3년간 66% 급등 -한나라 지방선거 압승..서울 포함 광역 10곳이상 확보 -양주 신도시 319만평으로 확대 -"한국 경제발전에 기업 큰 역할"..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 ▲종합 -IT세대 말을 잃어간다 -교육비 지출비중 사상최고 -외국인 단기 투기적 자금..中, 부동산시장 유입 억제 -친노·비노 갈등 심화땐 분당 가능성도 -예상 웃도는 투표율 -한나라, 7월 새 대표경선..`박·이` 본격 세대결 -한나라 입지 강화로 중앙-지방 갈등 커질듯 -수도권 재산세 인하 당분간 계속 -한 총리 "공명선거 엄중하게 관리" -첫 1인 6투표 곳곳 혼선..무효표 속출 -"한·미 FTA 2~3년내 발효" -KIC, 이달말 본격 투자 나설듯 -달러화 약세기조 유지..경상적자 해소에 역점 ▲국제 -中증시 `잃어버린 4년` 되찾나 -日기업 해외 직접투자액 15년만에 5조엔 재돌파 -중남미 또 `디폴트` 징후 -일본 초밥수요 대느라 지중해 참치 씨마른다 ▲사회 -보석여부 이르면 이번 주말 결정..정몽구 회장 첫 공판 -선거재판 빠르고 엄격해진다 -서울 요일제차량 세제감면 확대 추진 -해외반출 문화재 환수 서울대, 본격 나서 ▲산업 -24개국 기아차 대리점 대표 "정 회장 선처를" -7000명 신입사원 `삼성인` 한자리에 -후임엔 `비중있는 인물`될 듯..GM대우 닉 라일리 사장 아태 대표 승진 -비리·부당행위 `암행어사`..영세 협력사엔 `수호천사` -070 인터넷전화 돌풍 -리눅스 거물급 인사 한국온다 -중기조합 표준인증사업 비상 -말라카이트 그린 대체재 나왔다 -중소 제조업 경기전망 악화 -외식시장 `1위 공방전 치열`..아웃백, 매출 신장 주춤..빕스에 쫓겨 도미노·미스터피자, 피자헛 턱밑 추격 -日 패션 1번지에 깃발..토종 캐포츠 브랜드 `EXR` -고속성장 오픈마켓..돈도벌고 일자리까지 ▲부동산 -독도 땅값은 7억3780만원 -서울 4대문안 도심 재개발 `급물살` -화성 향남지구 청약 순조 -이의 신청 이달 30일까지..시·군·구 홈페이지서 열람 -`버블 세븐` 거품론 약발 먹히나 -뉴타운 인근 "어! 이게 아닌데" -판교 45평형 계약 `2억5찬만원` 필요 ▲금융 -"보험 영업은 축구처럼" -"카드대란 또 올수도.." 특검 `칼날` -은행, 기업고객에도 `마일리지` 준다 -"잠자는 내 통장 혹시 있을지도" -산은, 中 건설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 ▲증권 -온 미디어 `숨은 알짜`..6월 10개사 공모 -홈쇼핑주 `시련의 계절` -현대重, 조선사중 나홀로 실적개선 -코스닥 상장사 법정분쟁 `몸살` -중외제약에 `러브콜` 쇄도 -코스닥 M&A 올들어 44사로 급증 ▲문화 -1700여평 첨단 무대 스타들 릴레이 공연..광나루 국내 첫 대중음악 공연장 `서울 악스` -생생한 동학역사의 흐름 한눈에 ▲20·30, 피플 -"골라 골라~" 노점도 튀는 옷은 비싸게 -부쩍 바빠진 이건희 회장..정부회의 참석..결혼식 축하..호함상 시상식 주재 ▲골프·스포츠 -"악! 지성도.." 태극호 부상 경계령 -퍼팅의 85%는 홀 아래쪽으로 흘러 -로딕, 발목 통증으로 `기권패` -`한국팀 16강 진출` 국내외 전망 엇갈려..국민 90%가 낙관적
2006.05.31 I 백종훈 기자
  • "상당수 공공요금 인상요인..시기분산 협의할 것"(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조원동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은 "택시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요금과 하수도요금 등이 인상될 요인이 있다"며 "일시에 인상이 몰릴 경우 서민 부담이 큰 만큼 시기 분산을 지자체와 협의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조 국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지방 공공요금 인상에 대해 아직까지 정확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그동안 유가가 많이 올라 원가부분에서 택시요금이나 하수도요금 등에서 올라갈 요인이 있고 계획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버스나 지하철 등 서민 교통수단에서도 원가측면에서 요금 인상요인이 있다"고 덧붙였다.또 철도요금 조정에 대해 "이는 경영정상화와 연결돼 있어 아직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만약 철도요금이 조정된다면 비용산정의 타당성, 요금조정안의 합리성 등을 점검해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다만 조 국장은 "너무 일시에 공공요금 인상이 집중적으로 몰릴 경우 서민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인상 시기 분산을 지자체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전기요금의 경우 지난해 유가가 올라간 부분을 감안해 작년말 1.9% 평균적으로 인상한 바 있고 도시가스는 원료비 원동제에 따라 2개월마다 자동 조정되고 있어 추가적으로 조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조 국장은 "최근 우리 물가는 안정된 수준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런 공공요금 인상이 서민물가를 올리는 영향은 있겠지만, 우리의 전반적인 물가기조에는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경제상황과 관련, 조 국장은 "전세계적으로 금리 인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세계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며 해외수요 측면에서는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수출은 세계수요 증대에 힘입어 두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3%대 성장을 얘기하는 것은 전분기대비 0.5% 성장인데 이는 너무 급격한 경기하강을 상정하는 것"이라며 "산업생산이 9%이상 성장하고 있고 서비스업도 5~6% 성장하고 있어 급격하게 경기가 냉각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고유가와 내수회복에 따른 수입 증가로 경상수지 흑자가 100억달러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본다"며 "다만 수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상품수지는 250억달러 흑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조 국장은 부동산시장에 대해 "미국에서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하드랜딩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미국에서는 최근 투자가 상대적으로 활발해지고 있어 그런 우려가 적어진다는 관측도 있다"고 말했다.또 "정부에서는 전반적으로 우리 부동산시장에 버블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국지적으로 강남이나 수도권에서 집값이 빨리 뛰어서 버블이 있을 수 있으며 이들 지역에서 가격 하락요인이 있지만 전국적 현상으로 파급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6.05.30 I 이정훈 기자
  • (주간부동산)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 반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정부가 연일 집값 거품 붕괴 경고를 쏟아내는 가운데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시내 전체 아파트의 상승폭도 크게 위축됐다. 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시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한 주전 (0.3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0.15%로 조사됐다. 이는 3.30대책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인 동시에 1월6일(0.10%)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0월 셋째주(-0.11%) 이후 처음으로 0.16% 하락했다. 송파구가 1.07% 떨어져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를 주도했고, 강남, 강동, 서초구도 일제히 0.04~0.05%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8%, 수도권이 0.05% 각각 오르고 신도시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등 안정세가 계속 이어졌다. ◇매매 시장 0.15% 상승한 서울은 송파구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0.15%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노원구(-0.02%), 동대문구(-0.02%)도 소폭 떨어졌다. 개별단지로는 송파구 풍납동 동아한가람 33평형이 2000만원,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32평형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버블세븐'으로 지목된 강남구(0.19%), 서초구(0.13%)는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非버블세븐인 동작구와 마포구는 각각 0.37%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강했으며 강서구(0.33%), 양천구(0.32%), 용산구(0.31%), 중구(0.31%)도 서울 평균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들 지역도 지난 주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절반 정도로 위축됐다. 서울 재건축아파트값은 0.16% 하락했다. 부동산114의 조사에서 재건축아파트값이 하락하기는 작년 10월 셋째주(-0.11%) 이후 처음이다. 특히 송파구가 1.07%나 떨어졌으며 강남구(0.04%), 강동구(0.05%), 서초구(0.05%)등의 상승폭도 미미했다. 신도시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은 0.46%, 수도권은 0.33%로 나타났다. 신도시에서는 중동이 지하철 7호선 공사 호재를 발판으로 1.43%가 올랐고, 일산은 탄현역 복선화 공사와 59층 주상복합 공사 소식으로 0.76% 올랐다. 산본(0.47%), 평촌(0.44%), 분당(0.22%) 순의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고양시가 1.03%로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과천시(0.84%), 의왕시(0.67%), 화성시(0.67%), 부천시(0.66%), 안양시(0.53%), 하남시(0.51%), 성남시(0.48%), 군포시(0.39%) 등도 높은 편이었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서울이 0.08%, 수도권이 0.05% 각각 오르고 신도시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등 안정세가 계속 이어졌다. 서울은 금천(0.79%), 광진(0.39%), 용산(0.35%), 중랑(0.21%) 등 일부 지역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0.1% 안팎의 미미한 주간 변동률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중동신도시가 0.61% 상승했고, 일산(0.05%), 산본(0.04%), 평촌(-0.09%), 분당(-0.12%) 순이었다. 분당과 평촌은 연속 2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0.05%가 오른 수도권은 구리(0.35%), 고양(0.3%), 수원(0.23%), 안양(0.22%), 과천(0.18%), 군포(0.16%), 부천(0.16%), 남양주(0.14%), 의왕(0.1%)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용인(-0.4%), 광명(-0.16%), 오산(-0.11%), 양주(-0.02%), 하남(-0.02%), 의정부(-0.02%), 화성(-0.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2006.05.28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상수지 적자 9년만에 최대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2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매일경제 ▲1면 -경상수지 석달째 마이너스-한국 투자 열기 식나..해외 관련 뮤추얼펀드 29주만에 줄어-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3개월만에 하락세로▲종합-경제버팀목 `내수` 다시 꺾이나 -4월 경상적자 고유가 지속땐 올 흑자 힘들듯-공동대륙붕 석유 뽑아쓰자-정부 회계방식 기업처럼 바꾼다-개인 신용대출 시장 불붙는다▲국제-야후·이베이 제휴 넘어 합병 추진-엔론경영진 2명 유죄-부시 미 대통령, "이라크전 실패 실수 있었다"▲기업과 증권 -GE 한국사업 4년내 두배로-지멘스 회장, "한국은 3박자가 맞는 나라"-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반도체 경기 바닥 찍었다"-한주흥산, 서울증권 입성 무산▲증권·코스닥-외국인 매도공세 멈추나 관심▲부동산-분양 끝난 36층 아파트 20층으로 낮춰라-강남권에 5년간 10만가구 공급◇서울경제 ▲1면-중국산 짝퉁 꼼짝마..민관 대응 본격화-경상수지 적자 9년만에 최대-중, 한중 FTA 조속체결 제의-한일 대륙붕 공동시추 추진▲종합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IT 이후엔 FT시대 열린다"-한국관련 펀드 지난주 43억불 순유출 2002년 이후 최대-정부회계도 기업식으로-강남 다주택자 수익률 3% 불과-대우건설 매각 갈수록 혼탁-제조업 창업도 안한다▲금융-제2금융권 이색상품 봇물-지방은행, 시중은행 영토뺏기 속도낸다▲국제 -헤지펀드 매니저 연봉 1조원 시대-중 고급주택 대출 억제-"금리 급등세 막자" 일본은행 5000억엔 긴급투입▲산업 -제과, 국내선 찬밥..해외선 효자-GE "한국투자 매출 2배로"◇한국경제 ▲1면-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IT 이후엔 FT(퓨전기술) 시대 온다"-경상수지 9년만에 최대 적자-기관 주도 코스피 급반등 1322▲종합-중, 한국에 FTA 강력 촉구-강남 재건축 3개월만에 하락세로-중도 `부동산 버블` 강경 조치 나섰다-일본 하이테크 R&D 투자 사상 최대-정부 한일 대륙붕 공동시추 제안-공정위, 국민+외환은행 독과점 심사▲국제-`10억불 클럽` 미국 헤지펀드 매니저 2인 천문학적 연봉 `스타탄생`-IT기업 `짝짓기의 계절`-엔론 최고 경영진 유죄▲산업 -GE "한국 시장서 4년간 2배 성장"-(주)대우, 파산신청..43년만에 역사속으로-E1, 8550억에 국제상사 인수 본계약▲부동산-강남 공급줄어 집값 급등..건교부 분석▲증권-서울증권 경영진-한주흥산 `무승부`-코스피 외국인비중 38% 2년7개월만에 최저 수준-`주가방어` 자사주 매입 잇따라-자산운용사 수익 286% 늘어
2006.05.26 I 김세형 기자
  • "강남집값, 폰지게임을 아시나요"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1925년 찰스 폰지라는 사람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막대한 투자배당을 약속하며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무런 사업을 벌이지 않았다. 투자금 일부는 자신이 착복하고 배당금은 다음 투자자의 납입금으로 지불했다. 폰지의 사업은 결국 1년을 못 넘기고 부풀린 풍선처럼 터져버렸다."(건교부, 26일 '최근 주택시장 동향 및 시장전망에서')정부가 비용이 수익을 초과하는 폰지게임(Ponzi game)론을 퍼뜨리고 있다. 강남집값(버블세븐)이 펀지게임을 닮았다는 것이다. 건교부는 "최근의 강남집값 상승은 자본이득 기대에 따른 머니게임으로 추격매수가 끊기는 순간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말한다. 건교부가 계산한 다주택자의 강남아파트 투자수익률은 3% 수준이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상승률(9.34%)만큼 오른다고 해도 보유세율 1%와 양도세율 50%를 감안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집값상승률이 4%라고 전제하면 투자수익률은 1%에 못 미친다고 한다.건교부의 분석대로라면 강남아파트 투자는 끝난 셈이다. 하지만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긴 것은 아니다. 지난 주만 해도 강남3구에서 246건의 아파트가 거래됐다.강남아파트 수요자들의 투자셈법은 건교부와는 다르다. 다른 지역은 다 떨어져도 강남은 떨어지지 않거나 낙폭이 적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실제로 2004년 전국 아파트 값이 2.1% 떨어졌을 때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1.3%, 1.4% 하락하는데 그쳤다. 2005년 전국 아파트 값은 4.0% 올랐지만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19.4%, 15.9% 상승했다. 다주택자의 경우 비강남권 주택은 팔더라도 강남 주택은 보유한다는 입장이다. 이왕이면 '똘똘한 집 1채'를 갖겠다는 것이다. 건교부 분석대로 연평균 9.34% 오른다면 1주택자의 투자수익률은 최소 8% 이상 되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정부의 계산대로 강남지역의 투자수익률이 3% 수준이라면 비강남권은 투자수익률을 아예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정부가 부풀리고 있는 위기론에 희생되는 것은 정작 비강남지역"이라고 지적한다.
2006.05.26 I 남창균 기자
  • 청와대 "조중동 부동산 기사는 ''자해성''보도"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청와대가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 3개 언론사의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기사에 대해 '단세포적인 사고방식', '자해성 보도' 등으로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김종민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은 25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부동산 정책에 대한 공격 위험 수준.. 동아 조선 중앙의 위험한 올인'이란 글에서 이들 3개 신문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못된 사실이나 무리한 과장과 비약을 통해 의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비서관은 먼처 최근 동아일보가 보도한 '부동산 정부정책도 버블.. 다른 경제정책 실종'이란 기사에 대해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공을 들이는 것은 맞지만, 한두 가지 사실만 짚어봐도 다른 정책이 실종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했다.그는 노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정책인데, 노 대통령이 지난 24일 직업능력개발 종합대책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보고회의, 25일에는 여성결혼이민자 가정방문, 26일 외국인 정책회의 등에 잇따라 참석하거나 주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미 FTA, 서비스산업 육성발전 대책, 인력양성대책, 저출산 고령화 대책 등도 모두 현안으로 챙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정부의 거품경고 때문에 지방 주택시장이 붕괴됐다'는 기사를 내보낸 조선일보에 대해서는 건교부의 미분양 물량에 대한 통계치를 언급하면서 "갑자기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 과거 공급과잉으로 인해 집값 하락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아울러 '청와대 부동산 정책, 도시빈민운동 출신 비서관이 실무'란 제목의 중앙일보 1면 톱기사와 관련, "먼저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다. 김수현 비서관은 사회정책비서관으로 부동산 정책의 주무가 아니다"며 "짐작컨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이념적 배경이나 계층 대립적 관점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하려고 무리한 것 같다"고 폄하하기도 했다.김 비서관은 3개 신문에 대해 "비단 이번 기사만이 아니라 부동산 보도 전반이 위험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며 "최근의 보도행태는 스스로 언론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자해성 보도'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그는 이 글에서 최근 한 시민단체의 토론회에서 '정부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수행했다면 보수언론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전쟁을 해왔다'는 전강수 대구카톨릭대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3개 언론사를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2006.05.26 I 박기수 기자
  • "강남 집값 오른 이유는 공급감소 때문"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지난 2000년 이후 강남 집값이 급등한 이유는 재고주택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26일 강남지역은 재건축 등으로 아파트 재고가 2000년 24만가구에서 2005년 23만8000가구로 2000가구 감소한 게 집값 급등의 한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강남권 주택시장의 대세하락기였던 90년대 초반 5년간(15.5% 하락)은 3만4000가구 늘었으며 95년부터 2000년까지도 2만1000가구 증가했다.2000년 이후 공급물량이 줄어든 것은 재건축 후분양제(2003년 7월1일)의 영향이 크다. 정부는 재건축아파트의 청약과열을 막기위해 공정 80% 이후에 분양하도록 해 분양시기가 1-2년 늦춰졌다. 또 층고 및 용적률 제한, 소형평형의무비율, 임대주택의무건설 등 무더기 규제로 재건축 추진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것도 공급감소의 원인이 됐다.정부는 강남권의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송파, 판교 등 신규택지에서만 10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들 물량의 절반 이상이 임대주택인 데다 중소형주택은 10년, 중대형주택은 5년간 팔 수 없어 공급효과가 크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새로 공급되는 물량 중에는 50평형 이상이 미미하기 때문에 대형주택 수요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한편 2003년이후 올 3월까지 강남집값은 52.2% 올라, 서울평균 23.6%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강남3구 아파트 재고량2005년  23만8000가구2000년  24만가구1995년  21만9000가구1990년  18만5000가구
2006.05.26 I 남창균 기자
  • `버블논쟁` 후 강남 3구 재건축 3개월만에 하락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5월 셋째주 들어 서울 강남, 송파, 서초 등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천, 용산 등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조사돼, 정부의 버블 논란을 무색케 했다. 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민은행의 시세를 조사한 결과 강남, 송파, 서초 등 강남 3구의 아파트 가격이 0.6% 하락했다. 강남구가 -0.4%, 서초구 -0.3%, 송파구 -0.8%를 기록했다. 이는 불과 3주전 상승률이 강남 1.6%, 서초 1.7%, 송파 0.7%였던 점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또 재건축을 포함한 강남 3구의 아파트 가격은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버블 세븐에서 제외된 과천, 용산, 평촌, 분당 등은 여전히 가격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과천은 이번 조사에 지난 주보다 0.7%포인트 상승한 1.0%를 기록했고, 용산구도 0.5%포인트 증가한 0.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평촌과 분당도 각각 0.9%, 0.5%로 가격 오름세를 유지했다.건교부는 이에 대해 "내재가치에 비해 고평가 논란이 제기됐던 강남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강남 재건축을 시작으로 하락세가 주변지역으로 곧 파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시장 전망과 관련 5년내 신규택지서 10만가구 공급, 강남.서초의 주택보급률 100% 초과(2003년 기준), 행정도시 건설.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수도권 인구 28만명 유출, 강북 재개발 등을 이유로 뚜렷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택수요측면에서도 보유세.양도세 강화, 재건축 개발부담금 신설 등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전망했다. 건교부는 "최근 강남 아파트 연평균 가격 상승률인 9% 수준으로 상승한다 하더라도 1%의 보유세 부담에 양도세율 50%를 감안하면 2주택의 투자수익률은 3% 내외가 된다"며 "집값 상승률이 4% 내외로 안정되면 수익률은 1%에도 못미치기 때문에 뒤늦은 추격매수는 투자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6.05.26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인구 `위험한 항아리형`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매일경제 ▲1면 - 외국인, 주가 1300 허물었다- `7대 거품지역` 집값 불변- 한국서 고개숙인 MS 발머사장- 한국의 인구 `위험한 항아리형`▲종합 - 꼬인 한중일 관계부터 풀어라- 여자인구 광복이후 처음 남자 추월- 내달부터 부동산 실거래가 등기부 기재- 울릉도 남쪽 8번째 광구 만든다▲정치·외교안보 - 야 싹쓸이 막아달라▲국제 -GM-도요타 `텍사스 혈투`- 미 상원 이민개혁법안 통과될듯- 차이나모바일, 밀리콤 인수 임박- MS, 사용료만 미리받는 PC판매- 중 "건물 에너지효율 높여라"▲금융·재테크 - 부동산 상속 증여 해법에 골몰- 한국 금융지상에 1조 이상 투자가능▲기업과 증권 - KAL, 아시아나, 건교부 삼각갈등- 동부한농, 녹내장 치료제 기술 미수출- 이통사-극장이 싸우는 사연은- 미금리 결정때까지 장세 지켜봐야- KT&G 계속 사들이는 아이칸측..공개매수 주간사 물색중- 은행주 담보3대출 조사로 급락- 서울증권 경영권분쟁 오늘 결판▲중기·벤처·과학기술 - 방송진출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 "재산 1/1000도 못쓸텐데 나눔경영에 힘쓰렵니다"- 세포 속 트레오닌이 치매유발..서유현 서울대 교수팀 규명- 중기 공공구매 조건부 신용대출- 지상파DMB단말기 가격 `뚝`▲코스닥 기업 - 코스닥 자사주처분 크게 늘어- 휴맥스, 엔터기술, 기륭전자등 코스닥 기술주..고유가 원고에 주가 휘청- 안철수연 지기재 켜나▲증권·종합 - 대우건설 매각주간사 M&A 보고서 논란- 조선주 외국인 매도로 하락- AI 전염 우려에 관련주 출렁▲증권·시황 - 개미들 급락장서 `사자`▲부동산 - 지방아파트 분양위해 안간힘- 헌재, 종부세법 쟁의심판청구 각하- 울산, 경기 분양가 평당 1천만원 돌파◇서울경제 ▲1면 - "팔자" "팔자" 한달여 외국인 떠나고 있다- 중 `달러 블랙홀` 부상- 기관투자가 판교 임대 공급- "부녀회 아파트값 담합등 시장교련행위 대책 마련"▲종합 -외국인 없이는 공장 못돌린다- "亞 투자금 25% 유출 ...25% 더 빠질수도"- MBC SBS "지역지상파DMB 불참""국민소송제 도입 7월깨 결론날 것"- 10년뒤엔 평군 연령 40세 육박- 세금으론 부동산급등 못잡아"- 카드 해외서 너무 긁는다▲금융 -저금리에 보험사 골병 든다- LG카드 매각 일정 2주 연장▲정치 - 여 "싹쓸이 막아달라" 대국민 읍소- 민노 `진보주자 교체론` 힘얻는다- 철도 시험운행 무산..남북 경협에 먹구름▲국제 - 이란 핵 최악 위기 넘겼다- 이머징마켓 `AI쇼크`- "亞증시 폭락과도" 칼럼니스트 페섹▲산업 - '상생경영' 업그레이드 돌입- BBQ 로열티 받고 미일 진출- 열연강판등 철강제품 품귀조짐- '공공구매 론` 하반기 도입- 월마트도 고용승계 마찰 예고- 한불등 중견 화장품 업계도 브랜드숍시장 진출 잇따라▲증권 - "1250선까지 추가하락 3분기 중반 바닥 탈피"- 낙폭과대, M&A, 자산가치주 주목- 배당투자, 하락장 대안 부상- KT&G 공개매수 힘드네"- 스타뱅거, 대한해운 지분 추가매집◇한국경제 ▲1면 - 독 메르켈, 노조와 전면전 선언- "경제 성장 모멘텀이 식어간다"▲종합 - "이노베이트 재팬" 정부도 몸집 줄이기 개혁 지속해야- 중진출 기업 절반이상 "경영환경 갈수록 악화"- 이번 경기회복도 `단명`하나▲정치 - 남북철도 내달초 `경협위` 서 재논의? ▲국제 - 중동의 워런 버핏 중국은행을 찍었다- 러, 루블화 위상 높인다- 100달러 노트북 시제품 `첫선`▲산업 - 효성그룹 사업 중심축 중공업으로 조용한 변신- 삼성물산-MS `디지털홈 표준` 공동개발- 구미에 PDP용 유리기판 공장..일 아사히글라스 1억불 투자- 공공기관 납품 중기 대출 쉬워진다- 부작용 없는 천연 식욕억제제 개발▲부동산 - 내달 1일부터 실거래가 등기부에 기록- 을지로 2가에 초고층 복합단지 짓는다▲금융 -안방 잠식하는 외국계 생보사..홈쇼핑 TM등 판매채널 특화- 보험판매 `1사 전속주의` 폐지 추진- "한국서 M&A 적극 고려"▲증권 - 주가 상승 모멘텀 `실종`- 증권사 예탁자산 2년새 80% 늘어- "증권선물거래소 연내 상장 마무리"- 증자통한 자금조달 차질 우려- NHN, 네오위즈, 우진ACT, 심텍 기관, 식지않는 `러브콜`- EG, 신사업기대로 주가 고공행진..박지만씨 지분가치 `눈덩이`- 하락장서 가치주도 주가 `수난`
2006.05.25 I 공희정 기자
건설사 PF대출 `정보` 사각지대
  • 건설사 PF대출 `정보` 사각지대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부동산개발을 위한 건설사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제대로 된 통계를 집계하는 곳이 전혀 없어 정보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PF대출을 받은 시행사가 사업 인허가를 따내지 못하는 등의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지급보증 등을 한 시공사가 부채를 떠안는 등 일부 위험 징후도 나타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도 없는 형편이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과 집값 하락 우려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둔화되고 있는 것과 달리 건설업체나 부동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예금은행의 대출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건설업 대출은 올들어 3조원이 증가해 지난해 전체 증가액 2조7000억~2조8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택지개발을 위한 토지매입용으로 받은 시행사 등의 대출이 급증했기 때문. 이중 대부분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방식으로 조달된 것이다. 또 서비스업 대출은 1분기중 4조3000억원이 증가해 전분기 6조3000억원에 비해 줄었지만 서비스업중에서 부동산업만은 예외다. 김경학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차장은 "부동산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공공부문에 대한 교육시설용 자금관련 대출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용평가사들에 따르면 PF대출은 지난해부터 이미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순까지 이루어진 대출규모가 이미 지난해 연간 규모에 육박할 정도라고 한다. 이처럼 뜨거운 PF대출 열기와는 달리 건설업 경기는 올해 1분기에도 부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건설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9.7% 감소했다. 공공부문이 11.3%나 급감했고 민간부문도 6.0% 줄었다. PF관련 대출이 건설사들의 주요 자금조달 방법으로 자리를 잡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공식 통계는 전무한 실정이다. 김 차장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개별 규모가 워낙 커 주요 은행들을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물어본 결과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 등 대부분 은행들이 다 집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출 동향을 파악하는 차원에서 몇 개 은행을 중심으로 조사를 했고 공식적인 조사를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PF대출은 은행이나 건설사 회계처리에도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대부분은 시행사가 은행에서 차입을 하지만, 은행입장에서는 토지 등의 담보가치와 시공사의 신용보강(채무인수, 지급보증 등)을 믿고 대출을 집행하는 것이 사실. 그러나 시공사중에 이와 관련된 우발채무를 공시하는 곳은 많지 않다. 김 차장은 "시중은행의 회계에서도 별도의 계정으로 분류되거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은행들의 기록 역시 대출 건별로 메모를 해 두는 수준"이라며 "대출동향 조사표에 별도의 항목을 만들어 파악을 하는 등의 대책 마련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PF대출이 부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와 관련한 통계집계나 감독강화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건설사들의 PF관련 우발채무가 전체 장부상 부채총액을 크게 상회할 정도로 과도하게 확대되는데다, 부동산개발의 사업성이 떨어져 우발채무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인허가를 받기도 전에 대출이 집행된 경우도 적지 않고, 분양대금을 받기 전에 채무의 만기가 돌아와 계속해서 재대출을 받아야 하는 만기불일치의 문제도 있는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 저축은행등은 PF관련 대출에 대해 연율 10%를 훌쩍 넘는 고금리를 적용해 그 위험의 정도를 시사하고 있다. 실제로 택지개발을 위해 대출을 받아 토지매입까지 해 놓고도 사업인허가를 받지 못하거나 미분양 등 사업성이 떨어지는 문제로 터지는 사고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3일 PF대출을 받은 시행사가 사업인허가를 따내지 못했다며, 삼부토건이 276억원의 채무를 대신 상환하고 토지를 취득하게 됐다는 공시를 냈다. 삼부토건 외에도 이미 6~7건의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
2006.05.25 I 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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