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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경제보좌관 "버블붕괴 표현, 과장됐다"(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외환은행 매각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매우 엄격하게 사후적인 잣대를 댔다"며 "전부 동의하긴 어렵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BIS비율이 과장됐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고 스톡옵션 부여도 부당하지 않다"며 "현 시점에서 스톡옵션을 포기할 생각도 없다"고 강조했다. 부동산시장에 대해서는 "강남과 분당 등 일부지역에서 국지적인 주택버블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집값이 다소 떨어지거나 더이상 오르지 않을 수 있긴 하지만, 버블 붕괴라는 표현은 다소 과장됐다"고 말했다. 부동산정책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인 골격은 유지하되 상황에 따라 미세조정은 필요하다"며 다소 유연한 입장을 보였다. 정 보좌관은 이날 오전 국회 재경위 업무보고에서 당시 외환은행(004940) 이사회 의장의 감사원 감사결과를 묻는 질문에 "감사원의 지적은 사후적인 판단"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그때 상황을 그렇게 얘기할 수 있지만 지금 잣대로 대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감사원이 사후적으로 매우 엄격한 잣대를 댔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감사결과에 전부 동의하긴 어렵다"며 "BIS 비율은 당시 여러 시나리오가 있었던 만큼 과장으로 보긴 어렵고 스톡옵션 부여도 부적절한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1만6200주의 스톡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포기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현 시점에서 포기할 경우 스톡옵션의 부당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부동산시장에 대해서는 "일부 국지적으로 부동산 버블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기관들로부터 보고를 받았고 개인적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국적으로 버블 가능성은 없지만, 강남 분당 등 일부 벨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라 버블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이는 한국은행 등 연구기관의 객관적인 보고서에 기초한 것이며 개인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다"며 "부동산 가격이 다소 하락하거나 정체될 순 있지만, 버블 붕괴라고 하는 것은 다소 과장된 것"이라고 덧붙였다.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정책과 관련, 정 보좌관은 "전 김병준 실장이 `헌법처럼 바뀔 수 없는 법을 만들겠다`는 한 것은 다소 과장용법이 쓰인 것"이라며 "일관성있게 정책의 골격은 유지하되 상황에 따라 미세조정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버블이 꺼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나라가 고금리 체제라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으며 현재 한은의 콜금리 수준도 높은 금리수준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2006.06.22 I 이정훈 기자
  • 주택담보대출 받은 200만명 어쩌나
  • [조선일보 제공] 주택담보대출이 정부의 각종 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는 대출자의 90% 이상이 만기(滿期)가 돌아와도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만기를 연장하면서 대출 잔액이 계속 누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시중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가 오르고 있어 이자 부담이 커지는 추세다. 만일 주택가격마저 급락할 경우 주택담보대출자들은 ‘대출금리 상승+집값 하락’의 충격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전국의 주택담보대출자는 200만명(평균 대출액을 1억원 안팎으로 계산할 경우)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google_ad_section_end-->◆10명 중 9명은 대출금 만기 연장19일 한국은행과 시중은행에 따르면 2003년 이후 만기 3년 이하 원금 일시 상환방식으로 이뤄진 주택담보대출이 속속 만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90% 이상이 제때 갚지 못하고 만기를 연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은행의 경우 지난 5월 중 3546억원(만기 3년 이하 일시 상환방식 대출 기준)이 만기가 돌아왔으나 이 중 3267억원(92.1%)이 만기를 연장했다. 국민은행 담당자는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의 60% 이상은 재연장되고 있고, 나머지 40% 중 상당수가 다른 은행 대출로 갈아타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금을 기한 내에 상환하는 경우는 10% 미만”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자 대부분이 만기가 돼도 원금을 갚지 못하고 대출을 재연장하면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계속 불어나고 있다. 지난 5월 중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은 3조1000억원이나 늘어 2개월 연속 3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주택담보대출은 29조원대, 2007년엔 17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리·집값 위험성에 노출된 단기(短期) 주택대출회사원 이모(39)씨는 2003년 8월 서울 사당동 33평 아파트를 3억원에 구입하면서 1억3000만원을 은행에서 ‘만기 3년·원금 일시 상환’ 방식으로 대출받았다. 당시 대출금리는 연 5.85%이었는데 이후 금리가 꾸준히 내려가 몇 달 전만 해도 5.4%를 적용받았다. 그런데 지난주 만기 연장을 위해 은행에 문의한 결과 금리는 연 5.7%로 다시 올랐고, 은행측은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씨는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지 가늠할 수가 없는 데다 집값도 떨어지기 시작해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씨처럼 상당수 주택담보대출자들이 금리 상승과 집값 급락의 위험에 놓여 있다. 한국은행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의 잔존 만기(대출만기일까지 남은 개월 수)는 43개월로 미국(93개월)에 비해 훨씬 짧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北 미사일` 싸고 韓美日 초긴장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은 6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M&A시장 갈수록 혼탁해진다 작은 기준변경에 흑색선전..입찰가 유출도 -호주, 예산 헤프게 쓴 차관 해임 -`北 미사일`싸고 韓 美 日 초긴장 정부 NSC 상임위서 논의 ▲월드컵 -해질녁부터 해뜰때까지 대~한민국 서울광장 등 전국 85곳서 밤새 열띤 응원 ▲종합 -북한 또다시 꺼낸 미사일 발사 카드 美 日 `실제 발사가능성 크다`는데 -美 북한미사일 요격도 고려 日 군함 동해로..경제제재도 -노조가 매각 `쥐락펴락` 인수價 치솟아 거품 우려 ▲국제 -日 `포스트 고이즈미`경쟁 돌입 아베 다음달 출마선언..후쿠다 아소 등도 합류 -캐나다 오일샌드 매장량 엄청나네 세계 원유매장량 15% 추정 -일본은행 간부 주식매매 금지 -`위안화 절상 속도 낼 것` 中 쌍둥이 흑자로 1달러=7위안 불가피 ▲금융 재테크 -해외펀드 비중 줄이고 분산투자 -LG카드 매각 재시동 공개매수방식 택할듯 ▲기업과 증권 -`1등 하는 것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LG필립스LCD 구본준 부회장 새 각오 -햇볕좋은 순천 고흥 광양 태양광발전소 메카 부상 -인천-두바이 노선 대박 에미레이트항공 취항 반년만에 흑자 달성 -`지식공유 연결고리는 임원` 강덕수 STX회장 글로벌그룹 도약위한 역할론 강조 -포스코 中서 새 신화 쓰다 외국기업으론 첫 쇳물 생산..장자강 열연공장 가동 -투신 2조 실탄에도 눈치만 지난달 4조원 유입불구 주식 덜 사 -이번주 공모株 시장 기대되네 ◇서울경제신문 ▲1면 -대륙붕개발 다시 본격화 울릉분지 36년만에 새 광구로 9월 지정 -기업 실적 전망 3분기도 안좋다 삼성,LG전자 등 영업익 예상보다 30%줄 듯 -北 미사일 시험발사 임박 韓 美 日 긴장 고조 -물가 1년來 최고 상승 지난달 생산재 7.5%나 올라 ▲종합 -기관 단기자금 은행으로 몰린다 내달시행 MMF 익일매수제 불똥 피하자 -공세적 금리인상 현실화 하나 李 한은총재 발언으로 시장선 가능성에 무게 -`외환銀 매각 부적절` 결론 내릴 듯 감사원 오늘 감사결과 발표 -공적자금 상환예산 전용 `없던 일`? 법 개정에 野 반대, 여론 부정적 -北 미사일 발사 임박 美 압박 수세 국면 탈출 카드 ▲경제금융 -北 미사일 시험발사 현실화 우려(국내 경제) -이머징마켓 증시 상승세 유지에 주목(국제 경제) -카드사 과당경쟁 고개든다 -산은,LG카드 공개 매수 가능성 채권단수 축소 안될땐 추진..`감독당국과 협의중` -하나銀 주택담보대출 금리 오른다 우대금리 전면중단..투기지역 가산금리도 주중 확정 ▲국제 -美 자동차업계 구조조정 순풍 GM 포드 대규모 감원 노조와 합의 비용절감 재무구조 대폭 개선 전망 -中 첫 석유비축기지 완공 눈앞 저장성 전하이기지 8월 준공..2020년 총 3억배럴 목표 ▲산업 -STS 새강자 부상 해외 첫 일관제철소 건설..연산 60만톤 포항 장자항 칭다오..`STS삼각벨트`구축 -`임원은 전략가로 변신해야` 강덕수 STX회장 상반기 워크숍서 -환변동 보험료 오늘부터 지원 -현대차 러 판매실적 2개월째 추락 ▲증권 -금융株 `쾌청` IT 車 `먹구름` 에프엔가이드 21개업종 3분기 실적 전망 -증권사 2006 톱픽 종목들 상반기 하락장서 선방 -시노펙스, 소디프신소재 `M&A 정말 잘했네` 합병 이후 주가 상승세..매출도 급증 전망 -이번주 1300선까지 반등 가능성 주초 상승흐름 주말께 또 변동성에 노출될 듯 ◇한국경제신문 ▲1면 -월드컵 소비경기 쏠림현상 심화 덕분에 DMB LCDTV 식음료 `대박` 때문에 건설 의류 출판 영화는 `찬밥` -수도권 토지보상금 연내 20조 풀린다 고양 삼송 등 50여곳 -`정규직 보호 줄여야` OECD 한국에 권고 ▲종합 -미국산 日자동차 韓美 FTA서 배제 양국 원산지 규정 강화해 특혜관세 안주기로 합의 -日 `자국에 떨어지면 공격간주` 北 미사일 발사 일촉즉발 위기감 -LG카드 매각 재시동 이번주 채권단 회의..공개매수에 무게 -월드컵 이후 국내경기 2002재판 우려 -은행 대기성 자금에 잠복 부동산 U턴땐 `투기 뇌관` -생보사 상장 이번에 `접점` 찾나 ▲국제 -美 자동차업계 구조조정 가속 -브라질 중남미판 뉴딜 추진 -軍 경험 CEO가 일 잘한다 -일본은행 고위간부 재테크 `스톱` ▲산업 -8.4인칭 텔레매틱스 세계 최초 개발 -삼성전자 박사급 3000명시대 `눈앞` -해외건설수주 올 목표 70% 넘었다 -중국 철강업계 처녀성 뺏은 사업 -특허침해 찾으면 로열티 10% 보너스 -SK 유럽전역에 행복날개 펼친다 -큐란 등 복제약값 확 내린다 ▲부동산 -뚝섬발 집값 후폭풍 오나 -건설경기 급랭..분양 확 줄었다 -이번주 하남 풍산 `막차 타자` -건설의 날, 건설산업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증권 -교육 건강 엔터주 두각 반도체 빼면 IT는 글쎄 운용업계 전략가 강신우(한국운용 부사장) -낙폭과대 우량주 매수 호기 삼성전자 하나금융 신세계 등 매력 -기업실적이 증시 구원투수(미국 증시) 모건스탠리 등 호전 예상 주택경기 지표도 관심 -외국인 NHN 집중매도..악재 아닌 기회?
2006.06.18 I 류의성 기자
  • (주간부동산)버블세븐 한달만에 첫 하락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6월 두번째주 버블세븐 지역이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버블세븐 7개 지역 평균 변동률이 주간 -0.01%를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정부가 버블세븐 지역을 집값 급등의 핵심지역으로 발표한 지 꼭 한 달 만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실수요가 있는 강서, 관악 등 일부 지역과 개발 호재를 업고 추격 상승세가 가파른 신도시 지역의 오름세는 지난주에도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한 주간 0.06% 매매변동률을 나타냈고, 신도시는 0.17%, 수도권은 0.15% 변동률을 보였다. 재건축은 강남을 제외한 송파(-0.84%), 서초(-0.1%), 강동(-0.17%) 지역이 일제히 하락해 서울이 한 주간 -0.15%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세는 서울 0.06%, 수도권이 0.03%를 기록했고 신도시는 분당, 일산, 평촌이 모두 하락하면서 한 주간 -0.05% 변동률을 기록하며 다시 떨어졌다. 전국은 0.02%를 기록했다. ◇매매 서울은 송파구(-0.27%), 서초구(-0.02%), 강동구(-0.01%) 등이 일제히 한 주간 하락했고 강남(0.03%), 양천(0.03%) 지역도 미미한 변동에 그치는 등 강남권과 버블세븐 지역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관악구(0.58%), 강서구(0.51%) 지역은 상대적으로 실수요 문의가 많아 오름세를 보였다. 그 외 지역들은 구로(0.28%), 성동(0.28%), 용산(0.22%), 동작(0.19%), 중구(0.19%) 등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 위주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에서도 버블세븐 지역인 분당(0.05%), 평촌(0.1%) 지역은 미미한 변동에 그쳤고 일산(0.22%), 산본(0.29%) 지역도 상승세가 둔화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은 지역 개발 호재를 업고 고양시(0.75%)일대 상승률이 높았고 부천(0.59%), 김포(0.51%), 성남(0.35%), 하남(0.3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과천(-0.12%), 안산(-0.08%), 오산(-0.03%), 의정부(-0.01%)은 떨어졌다. ◇전세 서울은 구별로 -0.13%~0.22%대의 주간 변동률을 보였다. 비수기와 월드컵 영향으로 거래시장이 한산하다. 관악(0.22%), 중랑(0.19%), 강남(0.16%), 강서(0.13%), 노원(0.13%), 광진(0.12%), 송파(0.1%) 등 비교적 저렴한 전세매물이 있는 지역이나 실수요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구로(-0.13%), 금천(-0.07%), 동대문(-0.03%), 중구(-0.01%), 서초(-0.01%) 등은 미미하지만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 전세는 평촌(-0.25%), 분당(-0.08%), 일산(-0.02%) 등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한 주간 -0.05% 하락했다. 반면 산본(0.25%), 중동(0.06%) 지역은 전셋값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하락한 지역이 크게 늘었다. 하남(-0.7%), 용인(-0.22%), 안산(-0.2%), 광명(-0.1%), 오산(-0.08%), 의정부(-0.04%), 성남(-0.01%), 구리(-0.01%)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매매 가격이 오른 지역들은 전세도 소폭 이상 오름세를 유지했다. 부천(0.38%), 남양주(0.35%), 군포(0.28%), 과천(0.25%), 김포(0.24%), 고양(0.16%), 시흥(0.13%), 파주(0.11%) 등이 지난주 오름세를 나타냈다.
2006.06.18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버냉키 병주고 약주고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다음은 6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 스님도 목사님도 신부님도 대~한민국- 버냉키 "미인플레 악화 가능성 낮다"- 북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대에 일부 설치- 하도급법 전면개편 검토- 활짝 열린 중국 하늘길▲종합 - 빌게이츠의 세상 끝나가나- 에너지 절약 일본서 배워라- 쪼그라든 지갑...내수위축 걱정되네- 농협 금융사업 분리에 7조 필요- "향후 주택담보대출 줄어들 것"▲경제금융 - 은행 "신입사원 범생은 싫다"▲국제 - 병주고 약주는 버냉키 입- 남중국해서 가스전 첫 발견- 일 내년부터 무선통신망 개방▲기업과 증권 - "나의 경쟁상대는 카이스트"- 스위치 하나에 SK텔 불통..문자서비스 1시간 동안 장애- 거래소 상장가치 4조원대 예상- 중소형 의류주 잘나가네- 유진기업 CB 300억원..지방행정공제회의서 인수▲증권 코스닥- 미 훈풍에 4년만에 최대폭 상승▲부동산- 강북 광역재개발 탄력받는다- 재건축 노려 집 안고치면 1천만원 과태료- `버블세븐` 아파트 값 첫 하락세- 전철역 이름 샀어요..신이문역 등 7개역 보명 경매◇서울경제신문 ▲1면 - 해외관광객 몰려온다- 미국발 훈풍에 주가 42P 급등- 한~중 항공편 位로 늘어난다- 한화 大生입찰 방해혐의 무죄▲종합 - 공공장소 CCTV 설치..주민의견 수렴 의무화- 버블세븐 지역 집값 첫 하락세- 미에 한미FTA 비관론 확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 하반기부터 업체당 100억한도 특례보증- "농협 信經분리에 7조 필요" 발표- 중 부동산시장 과열 `주의보`- 한국, 중 최대 항공협력국 부상- "해외시장 개철땐 수억불 수주"▲금융 - 베스트 금융상품 "이유 있었네"..톡톡튀는 이름 맞춤형이 비결- 카드사 `거품성 홍보` 많다▲국제 - "미 인플레압력 낮아지고 있다"..버냉키 유화적 입장으로 전환- "중 경기과열 억제위해 모든 금융정책 동원을"..원자바오 총리 지시 ▲산업 - 이구택 회장 "스피드 경영을"..임직원에 빠른 의사결정 업무 처리 당부- 미 시장서 `가장 이상적인 차`..현대차 브랜드 부문 1위에▲증권 - 자원개발 테마주 초강세- 낙폭 큰 우량주 사라- 코스닥사 "자금조달 어렵네"◇한국경제신문 ▲1면 - 버냉키 병주고 약주고...인플레 우려 완화발언에 세계주가 폭등- `외환은매각` 계좌추적 확대▲종합 - 북, 미사일 발사 임박한듯- 미 원산지 관련규정놓고 강경 입장 고수.."개성이 FTA 협상 침몰시킬 수도.."- "한은 콜금리 인상으로 서민 이자부담 가중"▲국제 - `아시아판 유로` 탄생 빨라지나- 무라카미펀드 투자에 주식 보유까지..日銀총재 스캔들 확산▲산업 -한화, 대생 콜옵션 조기행사 `탄력`- "현대차 가장 이상적인 브랜드"..미 오토퍼스픽, 소비자 만족도 조사▲부동산 - `버블세븐` 집값 하락..이번주 -0.001% 송파재건축 0.84% `뚝` ▲증권 - 주가 V자 반등 시작됐나..바닥은 봤지만 테스트 더 거쳐야- KTFT 인수 무산놓고 증권사 엇갈린 견해..USB증 "LG전자에 악재 아니다"- 만기상황 ELW 5개중 4개 `손실`- 금융당국, 엔터주 고발 `헛발질`..팬텀 `불공정거래` 무혐의
2006.06.16 I 공희정 기자
버블논쟁 한달 "그래도 가격은 올랐다"
  • 버블논쟁 한달 "그래도 가격은 올랐다"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 지난 5월15일 청와대가 버블세븐을 지목하면서 불거진 거품논쟁 속에서도 집값은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강남(11개구) 집값은 1.2% 올랐다. 전국 평균(0.7%)보다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강북(14개구)은 0.9% 상승했다. 非버블세븐인 일산 산본 중동신도시의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경기도는 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광역시는 대전이 0.6% 하락하는 등 보합세(0.2% 상승)를 보였다. 가격은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하고 있어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은 매도세 우위 44.2%, 매수세 우위 2.9%이고 수도권도 매도세 우위 49.3%, 매수세 우위 3.9%이다. 정부가 버블 붕괴를 경고하고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집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지방선거 이후 당정간 엇박자와 부녀회 집값담합 등의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이 부동산정책 미세조정을 언급하면서 나왔던 매물이 사라지고 일부 재건축아파트의 가격 하락세도 멈췄다. 非버블세븐을 중심으로 부녀회 집값담합이 확산되면서 호가가 급등한 지역이 늘었다. 한 전문가는 "정부는 보유세가 부과되고 재건축 개발부담금 등이 시행되면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강남구가 재산세를 50%나 깎아주는 등 물타기를 하고 있고 여당이 부동산 정책을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nbsp;시장이 정부의 기대대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nbsp;
2006.06.16 I 남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한은 총재 "통화정책, 물가만 봐선 안돼"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6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재테크 갈아타라 -축구는 `원초적 본능`이다 -日 제로금리 고수 -삼성, 꿈의 영상 `블루레이` 상품화 ▲종합 -하반기 경제 운용 노란불 켜졌다 -3천만원 투자 포트폴리오 짠다면..특판예금·국내외펀드 1천만원씩 -강북서 강남 이사가기 어려워졌다 -여성고용률 50% 육박 사상최고 -"해외투자 한국기업 보호에 필요" -출총제 폐지 전제는 곤란 ▲경제종합 -美, 금리..이달말 인상유력 계속 올리긴 힘들 듯 -제조업 영업이익률 `뚝` ▲국제 -보잉 고공비행 에어버스 하강 -러, 외국인 에너지투자 제한 -美 소비자, KFC 집단소송 -美 최저임금 3년간 40% 인상 ▲금융·재테크 -삼성 금융계열 이사회 달라질까 -달러환전 어느 은행이 혜택많나 -손해보험 사외이사..관료·금융감독원 출신 몫? ▲기업과 증권 -현대상선 경영권분쟁 1라운드 끝 -금호, 대우건설 인수 최고가 제시 -삼성·애플, 네가하면 나도 한다 -디자인, 이 시대의 문화코드 -외국 車부품사 `멈칫` -뒤숭숭한 휴대폰 업계..CEO교체설·매각설·감원설 -외국인 투기적인 선물거래..프로그램 매매가 場 휘둘러 -"은행株 2분기도 실적 괜찮을 듯" -기관 경영권분쟁株 러브콜 -MSCI지수 편입효과 적었다 -LG전자, KTFT 인수 무산 -FnC코오롱-코오롱패션 연내 합병 사실상 어려워 -코스닥 테마株가한 사라졌다 ▲부동산 -민자역사 주변 아파트 분양받을까 -"큰집 한채만" 갈수록 중대형 선호 -광교신도시 토지보상책 `암초` -둔촌주공 재건축 난항 ◇서울경제신문 ▲1면 -지자체 규제 정비 정부가 직접 나선다 -기업 수익성 3년만에 최악 -"한은 통화정책 물가만 봐선 안돼" -높이 제한 없는 창의적 건물 이르면 내년부터 지을수 있다 -위안화, 한달만에 다시 7위안대로 ▲종합 -공자금 상환예산 전용 논란 -채무상환 회피 등 목적 명의신탁 악용.."소유권 이전 요구 못한다" -신용회복 신청 2달째 감소세 -美 금리인상 어디까지.."연내 0.5~1%P 더 오를 것" -한은 적정금리..5%서±0.25%P 유력 -강남북 집값차이 갈수록 확대 -SK, 해외 석유개발사 M&A 추진 -한은 국제컨퍼런스, "저인플레땐 통화정책 다양하게" -외형은 계속 늘어나도 속빈 강정 -기계·조선 `맑음` 섬유·철강 `흐림` -車·철강 수입품비중 높아졌다 ▲금융 -LG카드 공개매수 결정땐..인수價 크게 오를 듯 -9개손보 일제 주총 -삼성화재 `베이징 지점` 내인가 획득..내달 영업 ▲국제 -글로벌기업 쇼핑 "준비 끝" -크레디스위스 보험부문 `빈터투어`..佛 악사, 100억불에 사들여 -"이머징 증시하락 지속땐 글로벌 금융위기 가능성" -구글의 `비밀무기` ▲산업 -`LG식 디자인`으로 세계 톱 간다 -윤종용 삼성 부회장 "미래는 예측아닌 창조" -LG필립스LCD, 폴란드 공장 착공 -명품 수입차 대거 국내 상륙 -삼성전자, `블루레이` 美서 첫출시 -SK, 네비게이션 시장 진출 -대기업 현금결제 증가세 꾸준 -고급 수입가구 판매 `불티` ▲증권 -대우건설 입찰, 단기 `긍정적` 중장기 `부정적` -LS전선 구리값 하락 호재 급반등 -수출주로 눈길 돌려라 -상장사 65% 주가, 자산가치에 미달 -증권사 임직원 증권저축 제한 -코스닥社 주가 "최대주주 손안에" ▲부동산 -서울 전세시장 심상찮다 -화성 상리 국민임대 583가구 공급 -분양시장은 죽쒀도 최상층 인기 상한가 -대규모 단지 "눈에 띄네" -둔촌 주공 재건축 사업 `제동` ◇한국경제신문 ▲1면 -기업들 자산디플레 대비 나섰다 -국고채금리 5%대 급등 -증시조정...공모시장 `시들` ▲종합 -"개성공단 제품 한국산 인정못해" -美 금리 6%까지 인상 가능성 대두 -"물가 안올라도 금리 올릴 이유 많다" -원자바오 "은행대출 억제하라" -하반기 기계·조선·반도체 `쾌청` -재경부 사면초가 -1분기 기업수익성 크게 악화 ▲국제 -구글 `비밀병기` 건설중 -러 "외국기업 유전개발 못한다" ▲산업 -LG전자 `디자인경영` 로드맵 선포 -43개기업 `수출 대표팀` 1억달러 상담실적 골인 -윤종용 삼성 부회장 "디지털시대 기술협력..亞기업, 세계도약 발판" -SK, 아프리카서 유전개발 -삼성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 美 세계 첫 시판 -디자인도 초 일류 시대 -LG전자, KTFT 인수 무산 -LG필립스LCD 폴란드 공장 준공식 -보험약값 인하정책 앞두고 다국적사-시민단체 논쟁 -`캡슐형 내시경` 연내 상용화 ▲부동산 -서초 재건축 "부담금 피하자" 잰걸음 -"종부세는 재산 뺏는 셈..헌법 불합치" -`버블 지역` 공급 숨통...집값 안정 기대 -강남·북 집값 현정부 들어 두배 더 벌어져 ▲금융 -금리는 증권사..부가서비스는 은행 -변액보험료 수입 10조 넘을 듯 -손보사 임원 대폭 `물갈이` ▲증권 -기관, 넘치는 `실탄`언제쏠까 -유럽채권펀드 수익률 약진 -"맥쿼리 인프라펀드 배당 年 10~15% 늘어날 것" -이익 쑥쑥 "불황 몰라" -브릿지證·롯데관광 `묻지마 강세` -농심, 보유현금 4000억...M&A 나서나
2006.06.15 I 손희동 기자
`6월은 확실하고..` 美 금리인상 어디까지?
  • `6월은 확실하고..` 美 금리인상 어디까지?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5월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됐다. 6월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면서 금리논쟁의 초점은 FRB가 금리를 어디까지 올릴 것인가로 모아지고 있다.&nbsp;이 와중에 인플레이션 위험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이 너무 지나쳐서 자칫 경기 위축을 야기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FRB 인사들의 잇딴 강경 발언에 이어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돌면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상을 확신하고 있다. 최근 물가지표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일부에서는 연말 연방기금 금리가 6.00%까지 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다만, 다수 전문가들은 최근 몇 개월간의 물가 상승 이면에는 부동산 경기 위축이 자리잡고 있어 인플레를 잡으려다 경기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월 물가지표 예상밖 상승..장기금리 급등 14일 미국 노동부는 5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3%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0.2%(블룸버그·마켓워치 집계)를 웃돌았으며, 최근 3개월 연속 0.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한 소비자물가도 인플레 위험이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 근원 CPI 상승률은 2.4%로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5월까지 근원 CPI 상승률은 3.1%(연율기준)로 FRB의 물가안정 목표범위 1~2%를 크게 넘어섰다. 5월 물가지표 발표 직후 인플레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채권수익률이 급등했다.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일 4.96%에서 5.06%로 급등했다.(좌측 그래프 참고) ◇6월 금리인상 확실..연말 연방금리 6% 주장도 나와 4월에 이어 5월 물가지표도 인플레 위험이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면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기정 사실이 됐다. 소시에떼 제너랄(SG)의 경제조사팀은 "6월29일 FOMC에서의 금리인상은 사실상 확실해졌다"고 평가했다. '나로프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는 "물가지표가 물가안정 범위 상단을 넘어선 만큼 FRB는 분명히 뭔가를 해야 한다"면서 "6월29일 17번째 금리인상은 이미 사실로 굳어졌다"고 말했다. '아르구스 리서치'의 리치 야마론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 위험이 조만간 줄어들지 않는다면 연말 연방기금 금리가 6%까지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연방기금 금리가 5.00%인 만큼 FRB가 앞으로 남은 5번의 FOMC에서 추가로 4번 더 0.25%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실제 이날 5월 근원 CPI 발표 직후 시카고 선물시장에서는 6월 FOMC에서의 0.2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8월8일 FOMC에서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가 5.5%로 상향조정될 가능성도 49%의 확률로 반영하기 시작했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마이크 엥글런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상승 추세가 지속되는 한 FRB는 정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통화긴축 정책을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엥글런트는 FRB가 앞으로 최소한 2번 이상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오버슈팅 가능성 급부상..경기위축 우려 FRB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기정사실로 자리잡았지만,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과도한 금리인상 위험을 지적하고 있다. 당장 5월 근원 CPI 상승의 주된 배경으로 부동산 경기 위축이 지목되고 있다. '인사이트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A 우드는 "최근 3개월간 근원 소비자물가가 크게 오른 데는 집세로 환산한 주택 보유 소비자의 기회비용(OER)이 큰 몫을 차지했다"면서 "OER 상승에는 주택경기 위축이 크게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CPI 산정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OER은 지난달 0.6% 올랐고, 이는 근원 CPI를 자극했다. OER 오름폭은 16년래 최대 수준이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이얀 셰퍼슨은 "OER을 제외할 경우, 5월 근원 CPI은 0.1% 오른데 불과했다"면서 "OER 상승은 주택경기 하락에 따른 집값 하락으로 임대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릴랜드 대학의 피터 모리치 교수는 "FRB가 4월과 5월 소매판매와 고용지표 등은 경기 둔화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FRB가 인플레에 지나치게 집착할 경우 경기와 고용을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06.06.15 I 김현동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분양가 밑도는 지방 아파트 속출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다음은 6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분양가 밑도는 지방 아파트 속출 -`부담금 공화국` 오명 벗나 -美 인플레 우려 확산 -한민족을 하나로 만든 축구 ▲종합 -세계증시 한달새 2조달러 증발 -기업 사회공헌 순수해야 인정 받는다 -순익 줄었는데 배당은 급증 -주부 취업 늘고 청년은 줄고 -효자 `CDMA폰` 이젠 애물단지 될판 -"저출산 최고 해법은 남녀평등" ▲정치·외교안보 -내년 예산안 1차 당정협의 마무리 -여권내에 제3의 대선후보론 ▲국제 -日 자율근무제 도입한다 -왜고너 GM회장 재무구조 안정 주력 -中 자동차 성장통 심각 -자르카위 후계자 무하지르 "미국에 곧 가공할 복수" -OECD 근로시간 갈수록 줄어 ▲금융 재테크 -토종 사모투자회사 겉돈다 -하이닉스 채권단 46곳서 9곳으로 축소 -외환銀 인수자금 국내조달 우선 ▲기업과 증권 -韓·中 `항공 FTA` 협상 시작됐다-사상 첫 주류 박람회 코엑스서 개최-효성, 故 조홍제 회장 일화집 발간-日 반도체3사 차세대 공동사업 무산-"자사주 쌀 때 사두자"-SKC 최신원 회장 지분 매입 왜?-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 "메릴린치식 IB 만들겠다"-LCD 부품주 일제히 하락-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언제까지-외국인 선호 중소형주가 뜬다-칼라일, 아시아펀드 6억달러 조성▲부동산 -은행PB 부동산 상담현장 체험해 보니-입주자 `막막`, 건설사 `답답`▲사회-회사도 학교도...화제는 월드컵-"경제범죄 구속수사가 원칙"◇서울경제 ▲1면 -CEO 39% "경영계획 수정"-농민,&nbsp;농지 담보로 종신연금 받는다-국제 원자재가격 일제히 급락&nbsp;▲종합 -신규 일자리 창출 `적신호`-"시중銀 담합조사 곧 마무리"-서비스수지 적자 日 줄고 韓은 급증-서울디지털단지 등 수도권 노후 공단 6곳 민간 재개발 방식으로 "리모델링"-보험설계사 펀드판매 못한다-수출입물가 고공행진-소득재분배 효과 OECD 7분의1-다국적기업 거래한도 확대-"양성평등이 저출산 해법"-증여세 부실과세 제동-정부투자기관 14곳중 11곳 수익▲금융 -"보증보험시장 개방 得보다 失"-김기홍 국민銀 수석부행장 "외환銀 인수자금 국내조달 우선"-데이비드 마셜 피치이사 "韓은행, 수익원 다각화해야"▲국제 -글로벌 투자자 증시이탈 가속-日 금리인상 늦춰질 듯-中 공상은행 9월 홍콩증시 상장-사우디 7조원 투입 경제신도시 건설▲산업 -시멘트업체 신사업 `대박행진`-CRT업계 "얇게...더 얇게"-새한 `역삼투분리막` 수출 "쑥쑥"-인터넷·전화·TV 단말기 하나로 즐긴다-다기능 스마트폰도 `슬림바람`-美 명문대 IT 석사학위 국내서 딴다-데이콤·파워콤 `LG` 브랜드로-대리점서 경품제공 약속 등 안지킬 땐 통신업체가 책임져야▲증권 -기관주도 반등 기대감 `솔솔`-해외ETF 내년초 상장-제지업종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칼라일그룹,&nbsp;亞기업 투자펀드 조성-유통대표주 잡아라-LCD 부품·장비주 `휘청`&nbsp;▲사회 -붉은악마·獨교민 `안전비상`-아파트 주민 `부담금 갈등`-화이트칼라·뇌물 범죄 구속수사-인천공항 운송화물 1000만톤 넘었다-쇠고기 원산지 표시 의무화-교장 초빙·공모제 시범 도입▲부동산 -분양시장 `5중고`-주공 국민임대 통합관리◇한국경제 ▲1면 -경기하강·현대차 경영공백 여파로 車부품업체 몸살-출산장려로 교과서 개편-판교 당첨자 오늘부터 자금출처 조사&nbsp;▲종합 -잉글랜드팀 `월드컵 최고의&nbsp;유니폼`-긴축 공포에 글로벌 자산 `도미노 폭락`&nbsp;-로드리고 라토 IMF 총재 "주가급락은 예정된 수순"-`달동네` 재개발 4층 이하로-보험설계사 펀드 가입 권유만 가능-하반기 인플레 우려 커진다-주택보유세율 1%땐 세부담 美의 3배-한·미FTA협상..분쟁 해결방법 이견▲정치-"집안싸움에 민생경제 소홀"-여야 "사학법 재개정 6월 국회서 검토"▲사회-들쭉날쭉 `구속잣대` 사라지나-경영인·교수출신 교장 늘어날 듯-민사소송 없이 피해배상 받는다-손해보험 가입안한 선박 입항 금지▲국제 -日 큰손 美부동산 다시 `기웃`-상하이 협력기구 "더 밀착"&nbsp;-美 직장인들 "1시간 점심은 사치"-도요타, 에탄올車 내년 첫선-유럽 `反독점 타깃` 이번엔 애플▲산업 -`삼성지킴이` 이학수 전략기획실장-에쓰오일, 롯데와 협상 부진에 제2 인수자 물색 나서나-디자인도 초일류 시대-KT `광대역 통합망` 시대 열었다-세계에서 가장 얇은 브라운관 개발-LG, 통신그룹 체제 갖춘다-나노섬유 국산화..내년부터 양산-인천공항, 동북아 물류허브 부상▲부동산 -"계약률 30%만 돼도 감지덕지" 울상-주상복합 분양가 상승 불가피-송파지역 아파트값 급락세&nbsp;▲금융-산은, 수출중기에 5천억원 지원-국민銀, 국내투자자 우선 유치▲증권 -IT `바닥`..조선 `두각`-거래대금 이달 4조원대로 `뚝`-자산가치 큰 低PBR株 잡아라-해외펀드 분산투자효과 `뚝`-제2거래소 당분간 추진 않는다-LCD 부품·장비株 "으악"
2006.06.14 I 김경근 기자
  • "美 주택시장 비관할 이유 없다"-하버드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미국의 금리 추가 인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택시장이 가격 급락 등 큰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없다는 장미빛 전망이 나왔다. 14일 CNN머니에 따르면 하버드대학의 주택연구 센터(Havard's Joint Center for Housing Studie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주택시장이 하락국면에 진입하긴 했지만 급락의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며 낙관론을 폈다. 보고서는 "주택시장은 실수요를 감소시키는 금리 인상이라는 위험에 직면해 있지만 전체 경제가 붕괴되거나 실업이 급증하지 않는 한 완만한 약세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구통계학적 변화로 가구수 증가..주택수요 `버팀목`이같은 전망은 인구통계학적인 변화와 인구 증가가 주택 수요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데 근거를 두고 있다. 우선 올해 새로운 가구수가 137만 가구&nbsp;이상으로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여기에는 자연 증가분 뿐 아니라 이민도 상당부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한 베이비붐 세대가 중년화되면서 휴가 등을 위해 두번째 집을 구입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도 주택시장에 긍정적이다. 이같은 추세는 그들의 퇴임이 가까워질 수록 더 강화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혼 등 사회 및 문화적 인식의 변화에 따라 일인 가구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인구에서도 가구수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흑인 및 라틴계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주택수요 증가도 주택 수요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금리 인상=주택 매물화` 아니다 보고서는 금리 인상이 모기지론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금리인상→모기지론 월 납부액 증가→주택 매물 증가→주택 재고 증가→주택 가격 하락의 악순환 고리가 형성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그런 일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는 주장이다. 주택시장이 호황을 구가하면서 소유주의 잠재적 시세차익이 상당히 커진 만큼 모기지론을 갚기 위해 주택을 즉시 매물화할 가능성은 낮다는 논리다. 다시말해 만약 모기지론을 갚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그 때가서 시세차익을 얻고 팔아도 늦지 않다는 것. 보고서는 주택 소유주가 모기지론을 갚고 난 뒤에도 얻을 수 있는 시세차익인 홈 에쿼티(Home Equity)가 지난 2004년 신규 주택 매입 가치의 56%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홈 에쿼티가 10% 이상인 경우가 주택소유자의 94%, 20% 이상은 87%로 매우 높다. 반면 홈 에쿼티가 5% 미만인 경우는 3%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향후 몇년간 집값이 떨어진다고 해도 주택소유주의 홈 에쿼티가 모두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소의 이사인 니콜라스 레치나스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일반화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지만 전반적인 장기 펀더멘탈이 아직 건전하다"며 "주택시장은 그 어느때 보다 괜찮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6.06.14 I 김기성 기자
  • 경제 민감한데, 재경부-한은 `동상이몽`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거시정책 당국인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동상이몽에 빠져있다. 경기전망에는 입장을 같이하면서도(同床), 향후 금리 물가 부동산 등에서는 견해차(異夢)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가 환율 미국금리 세계경제전망 변화 등으로 경기변동성이 커져 가는 시점에서 적절한 조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안일한 시각" 비판 불구,&nbsp;재경부·한은&nbsp;경기전망 꿋꿋.. "상승세 지속" 13일 재경부와 한은에 따르면, 두 기관은 안일한 판단이라는 외부비판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경부는 지난 8일 `6월 그린북`을 통해 "수출과 내수균형속에서 추세적인 상승기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5% 성장과 일자리 35만개~40만개 창출이&nbsp;가능할 것"이라고&nbsp;강조했다. 같은 날 금융통화위원회 뒤 이성태 한은 총재는 "수출호조, 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의 꾸준한 회복세 등으로 경기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유가와 환율여건이 지금보다 더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상승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지일관 경기회복세 지속을 고집하는 재경부에 대해 민간경제연구소 등에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한은도 거의 같은 관점에서 재경부를 뒷받침해주는 모양새다. 박병원 재경부 차관은 "한은 총재와 금통위원들은 경기 회복세에 대한 확신이 더 강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nbsp;그러나 금리 물가 부동산 등에 대한 판단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드러났다. ◇한은 "금리 선제조치" 강조에 재경부 "너무 앞서갈 때 아니다" 경계한은은 물가에 주목하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활짝 여는 양상이다. 그러나 재경부는 한은이 지나친 속도로 선제적 조치에 나설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재경부는 일자리 창출을 경제정책의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마당에 가시화 현재화되지 않은 물가상승 때문에 투자나 소비, 금융부채를 안고 집을 산 서민 살림살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금리상승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8일 금통위의 전격적인 금리인상 뒤 이성태 총재가 "7월 이후 통화정책은 `균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언급한 게 하반기 금리추가 인상 가능성의 발단이 됐다. 지난 12일 한은 창립 56주년 기념식은 이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 총재는 이날 기념사에서 저물가 현상에 안주할 경우 유동성 과잉공급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현재 정책금리는 여전히 경기상승세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금리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특히 2000년대 들어 나타난 세계적 저물가 현상을 놓고 `종래 시각`으로 물가안정문제에 접근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물론 경기에도 유의하겠다는 말을 하기는 했다. `종래 시각`이라는 것이 근원인플레이션 기준으로 물가를 관리해 온 정책이냐, 중국 등의 값 싼 물건이 우리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측면이냐, 아니면 유가가 오랫동안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물가상승을 억제해 온 측면을 말하는 것이냐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들은 종합적으로 언급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경부,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nbsp;`선제조치`도재경부는 그러나 오히려 지난번 금리인상으로 향후 유연한 통화정책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금리정책에 대한 `역공` 또는 `선제조치`를 가하는&nbsp;모습을 보였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일부 기자들에게 "추후 자극적이고 순응적인 통화정책 여지가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경기상황에 따라 부양적 금리, 즉 금리인하도 할 수 있지 않느냐는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박병원 차관은 "금리를&nbsp;올려야 할 때 못 올리면 그것도 문제다"라며 "올려야 할&nbsp;때 올려야 내려야 할 때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 미리보기 끝-->재경부 한 관계자는 "한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 시그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 "지금이야말로 금리인상에 최대한 신중을 기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금리수준이 중립 경계선상에 있는 것은 맞다"며 "경기회복에 따른&nbsp;수요측면의 물가압력과 고유가에 따른 공급측면의 물가 등을 두루 봐야 하겠지만, 환율이나 개방 경제시스템이 완충역할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제유가 고공행진의 충격을 환율이 보완해주거나 값싼 중국 생산품, 동남아 및 주요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체결에 따른 수입품 가격하락 등도 물가판단에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너무 빠른 금리정책은 경기를 급랭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재경부 일부 관계자들은 최근 IMF 연례협의단이 최근 "성급한 신용위축(금리상승)으로 성장을 위협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언급한 사실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나 또다른 관계자들은 "IMF의 언급은 원론적인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며 "상당한 고금리 상황을 경계하는 것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중국 환율 FTA 등 물가완충장치 있다" 지적에 "불안한 장치 언제까지?" 반박&nbsp;&nbsp;물가완충역할에 대해 한은 내부를 포함, 일각에서는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환율이 오르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중국의 생산코스트 상승 등으로 지금까지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요소들이 중장기적으로는 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 내에서는 환율 상승전환시 고유가가 경제에 줄 충격에 대비해 유류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물가에 대한 관점차이는 물가기준지표에서도 드러난다. 한은은 물가정책의 기준지표를 이제는 `근원인플레이션`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로 바꿔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들어 근원인플레이션은 1.6%~2%선에서 움직이고 있어 물가목표치(2.5%~3.5%)에는 훨씬 못미치지만 CPI는 2.0%~2.8% 사이를 오가고 있다. 재경부는 기준지표를 바꾸기보다는 중장기(2007년~2009년) 목표치를 하향조정하는 선에서 물가안정목표제 보완을 매듭짓기를 바라는 눈치다. ◇한은, 부동산값 금리정책요소 굳혀..재경부 `못마땅`&nbsp;재경부는 부동산가격을 금리결정의 중요요소로 부각시키고 있는 한은에 대해서도 다소 못마땅한 표정이다. 재경부는 오랫동안 부동산을 잡기위한 금리인상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부동산을 잡으려다 경기회복의 불씨를 사그라뜨리는 등 경제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성태 총재는 그러나 "물가의 상승압력이 앞으로 점차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부동산 가격 움직임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가격 안정을 금리정책의 정책목표 가운데 하나로 확실하게 다진 것이다. 상당수 학자들은 그동안 부동산 버블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온 터였다.&nbsp; 이들은 "저금리 하에서 세금으로 부동산을 잡겠다는 정부 방침은 댐문을 열어놓고 물난리를 막는다며 둑을 쌓는 꼴"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nbsp;일각에서는 한은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물가보다는 부동산쪽을 더 염두에 둔 것이 아니겠냐는 분석도 제시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전영재 박사는 "미국도 금리인상 가능성의 배경으로 인플레를 이야기하고 있긴 하지만 이면에는 부동산 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 물가압력이 현재 약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한은도 비슷한 입장이 아닐까 본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그러나 "금통위가 수도권 일부 지역 부동산값 상승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이 총재 발언에 대해 "전국적인 집값은 안정적인데 수도권 일부 집값때문에 금리에 손을 대는 것은 무리"라며 반박하고 있다. 또 집값 대비 대출비율(LTV) 강화나 소득상환능력을 고려한 대출(DTI) 시행 등으로 부동산시장 유입 유동성을 나름대로 제어하고 있다는 것이다. .
2006.06.13 I 김수헌 기자
"버블세븐 누르니 非버블세븐 뜨네"
  • "버블세븐 누르니 非버블세븐 뜨네"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nbsp; 정부가 버블세븐을 지목한 이후&nbsp;해당지역은&nbsp;약세를 보인 반면 非버블세븐은 값이 뛰고 있다.13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정부의 버블세븐 지목 이후 非버블세븐인 서울 용산구 동작구 성동구, 부천 중동, 경기 과천시 등은 상승폭이 커졌다.&nbsp;용산구는 버블세븐 지목 이전 1개월간 상승률은 1.66%인 반면 이후 1개월간 상승률은 3.67%에 달했다.&nbsp;중동신도시도 이전 1.28%, 이후 3.54%를 기록했으며 과천도 이전 0.62%, 이후 2.18%를 나타냈다. 이들 지역은 개발호재와 부녀회 집값담합 등이 작용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반면 각종 규제가 맞물린 가운데 버블세븐은&nbsp;매수세가 크게 위축되면서&nbsp;상승폭이 둔화됐다.&nbsp;&nbsp;강남구는 버블세븐 지목 이전 1개월간 2.65%나 급등했지만 이후 1개월간에는&nbsp;0.03% 상승에 그쳤다. 서초구도 이전에는&nbsp;1.94% 올랐지만 이후에는&nbsp;0.16%로 오름폭이 줄었다.&nbsp; 버블세븐 이전에 3.83% 상승했던&nbsp;평촌신도시 역시 이후에 1.56%로&nbsp;오름폭이 절반 이하 로 줄었다.&nbsp;분당(1.46%→0.39%)과 용인(1.53%→1.03%) 역시 둔화됐다.&nbsp;개별 단지별로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17평형이 발표 이전보다 7500만원 가량 떨어져 9억원을 호가하던 매매가가 현재 8억5000만-8억7000만원선이다. 개포주공2단지 22평형도 7000만원 하락해 13억원이 넘었던 매매가가 현재는 12억-12억5000만원으로 조정됐다. 송파구에서는 잠실주공5단지가 평형별로 5000만원 가량씩 빠져 35평형이 12억5000만-13억원선이고, 가락동 가락시영2차 19평형은 10억원까지 갔던 매매가가 2500만원 정도 떨어져 현재 9억5000만-9억8000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2006.06.13 I 정태선 기자
  • 건교부 팀장 "강남집값, 공급확대 아닌 수요억제로 잡아야"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강남의 집값상승을 잡기 위해서는 강남지역에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보다는 주택수요를 분산하고 초과이익 환수 등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선호 건설교통부 주택정책팀장은 9일 `나라경제 6월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강남 공급확대론은 이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주택물량이 충분히 공급돼 있어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며 "지금은 오히려 주택수요를 분산하고 억제하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박 팀장은 "서울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강남 3구의 주택보급률은 100%로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주택이 풍부하다"면서 "게다가 향후 5년간 송파·판교 신도시 등에 약 10만호 정도가 추가로 들어서며 이는 최근 5년간 강남 3구 아파트 재고 순수 증가분의 10배에 달하는 충분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박 팀장은 또 "이처럼 충분한 물량 공급에도 불구하고 강남지역의 집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실수요 이외에 막연한 시세차익 기대심리에 따른 투자 내지 투기 수요가 강남에 집중됐기 때문"이라며 "시세차익과 무관한 전세금의 경우도 참여정부 3년간 0.6%밖에 오르지 않았다"면서 강남에 대한 공급확대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강남지역은 이미 신규택지 개발이 가능한 땅이 거의 고갈된 상황인데다 재건축을 통한 공급도 주택순증 효과는 5~10%에 그친다"면서 "오히려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시세차익으로 투기수요가 유발돼 재건축이 시장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박 팀장은 "강남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근본원인은 교육과 교통, 문화 등 주거여건이 다른 곳보다 좋다는 데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강남·북 등 도시내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재정비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기존 도심의 광역적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것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등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박 팀장은 "정부가 현재 시행 또는 도입을 추진 중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등의 조치가 투기수요의 최종 목표인 불로소득의 상당부분을 환수함으로써 투기수요 자체를 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이런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막연한 집값 상승에 대한 `자기실현적 기대`가 집값 하락 기대로 반전돼 향후 강남 등 국지적 시장불안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6.06.09 I 정재웅 기자
  • 요동치는 시장..하반기 재테크 어떻게
  • [조선일보 제공] 지금까지는 저금리 환경에서 공격적인 주식형 펀드 등을 통해 고수익을 노리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 원칙이었다면, 하반기에는 주로 배당을 노리는 해외 및 국내펀드, 인플레이션에 강한 실물펀드 등 ‘안정적이면서도 연 7~8%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자산운용’에 초점을 맞추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주요 은행, 증권사에서 활약 중인 재테크 전문가 (개인고객 자산관리 전문가·PB) 7명을 통해 하반기 재테크 전략을 알아본다.◆해외·배당형 펀드에 주목해외펀드는 한 지역에 집중하는 것보다 여러 지역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 유리하고, 배당형 펀드는 주가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매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PB들은 중국, 유럽, 베트남 등을 투자유망 지역으로 꼽았다. 중국펀드는 최근 중국 내수시장 활성화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연말로 예정된 외국인에 대한 중국 주식시장 개방 등 확실한 호재(好材)가 있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차이나포커스펀드’나 템플턴자산운용의 ‘차이나펀드’는 지난 1년간 각각 42%와 20%의 수익을 올렸다. 유럽펀드는 대외 환경에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게 장점으로 꼽혔다. 주요 상품으론 신한BNP의 ‘봉주르유럽고배당펀드’와 피델리티의 ‘유로혼합형펀드’ 등이 있다. 해외자산펀드에는 아시아퍼시픽 선박펀드와 동북아펀드가 있는데, 최근 1년간 7~8%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증권거래소에서 일반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다. 박승안 우리은행 PB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선 부동산·선박 등 해외 실물자산펀드에 관심을 가지는 게 좋다”고 말했다. <!--google_ad_section_end-->박미경 한국투자증권 PB본부장은 “9월 이후 배당주 펀드가 인기를 끌 것”이라며 “연 8~10%의 안정적 수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배당형 펀드로는 세이에셋자산운용의 ‘세이고배당밸런스60주식혼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부자아빠배당플러스B안정혼합’ 등이 최근 1년간 10%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 밖에 연 금리 5%대의 특판예금과 단기채권, 혼합형펀드 등도 안정적이면서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꼽혔다. ◆펀드 환매는 자제… 부동산은 더 기다려야장기 투자자의 경우 증시 약세장에서 펀드 환매보다는 오히려 추가적립이 유리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주가하락기는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김재한 국민은행 방배PB센터 재테크팀장은 “주가지수가 하락한 채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적립식 펀드를 추가로 가입할 적기”라고 말했다.하지만 6개월 이상 거치식 투자자는 환매도 고려할 만하다는 게 중론이다. 당분간 큰 폭의 상승이 어려운 만큼 추가 수익을 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파트값에 대해서는 보합 또는 약세 전망이 많았다. 실수요자는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내집마련을 고려할 만하다고 PB들은 말했다. 김은정 신한은행 PB지원실 차장은 “종합부동산세가 본격적으로 부과되면 중소형 매물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콜금리 전격인상..증시 또 폭락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6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콜금리 인상에 금융시장 `화들짝`..은행금리 줄줄이 인상-중소기업 인재모시기 눈물겹다..유치원비 주고 카드빚 대납하고..-월드컵 오늘밤 개막 대장정 돌입-탈세의심 금융거래 국세청 통보..테러관련자 자금 동결▲종합-1분기 가계 술-담배 소비 17년만에 가장 적어-금감원, 기업 개인 외환거래 24시간 감시-콜금리는 올렸지만..주택금융공사 대출금리 0.3%포인트 인하-콜금리 전격인상..집값 안정 통화정책 중심축으로-엇갈린 하반기 경기전망..한은 `상승세 유지` 민간연 `소비 위축`-부동산시장 영향, 전문가들 "큰 영향 없을 것"-콜금리 인상, 1억 주택대출 연 25만원 이자 늘어-채권시장 큰 동요 없었다..재테크는 `MMF에 돈 넣고 기다려라`-악재 연이어 터진 증시 `혼돈의 하루`..약세 지속될 듯-한미 FTA 협상 사흘째..농업-위생검역 입장차 팽팽-세계증시도 동반 추락..미 다우지수 11000선 붕괴▲경제종합-금융거래 국세청 통보..정보노출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삼성화재 사장 "온라인 차보험 안한다"-중기 물류 아웃소싱 때 세제혜택..2009년까지 한시적-얼어붙는 소비심리..5월 기대지수 8개월만에 100 아래로▲국제-인플레가 세계 성장 발목 잡는다..그린스펀 "고유가로 성장훼손"-미국 CEO들 "경제 더 나빠질 것"-중국 진출 외국기업 M&A규제..반독점법안 중국 국무원 통과-일본 세제개혁 3단계 실시..법인세 육아비 줄이고 소비세 인상▲기업과 증권-60년아성 샘표간장 `흔들`..점유율 70%대서 40%대로 하락-대우건설 매각 본입찰 오늘 마감..2파전 금호 대 유진? 프라임?-GM대우 사장 "외국인 사장 한국서 성공하려면 눈은 뜨고 입은 닫아라"-JD파워의 힘 어디서 나오나..오로지 소비자 응답만으로 평가-에쓰오일 제2공장 여수에 짓나..전남도에 용지 요청-몸조심하는 주한 EU상의..현대차 유럽딜러 정몽구회장 탄원서 당국에 전달안해-자본시장 빅뱅..은행 보호막 사라지고 증권 성장잠재력 커져-현대차, 악재 털고 다시 시동걸었다-대생지분 콜옵션 행사 기대..한화 급락장서 반등 성공-증권사 직원이 써준 손실보전 각서는 `무효`▲중기 벤처 과학기술-벤처캐피탈 해외투자 쉬워진다..국내 창업기업에 10%이상 투자땐 40%까지 허용-클러스터 덕분에..20분 걸리던 작업시간 2분으로 단축했어요-수출중소기업 특별펀드, 기업은행 3000억원 조성▲증권 종합-급락장 이보다 좋을 순 없다..풋옵션 대박, 3일만에 1300% 수익내기도-롯데관광 상장첫날 순항..4% 상승-"변동성 큰 신흥시장 비중 축소"..해외펀드 대응 어떻게?▲부동산-강북 뉴타운개발 탄력 받는다..미아 전농 등 하반기 재개발 6800가구 분양-수도권 소규모 단지서 담합 심해-도심 고급실버주택 개발 `붐`-압구정지구 초고층 개발계획 보류..도시계획위 "도로 더 확충해야"◇서울경제신문▲1면-세계증시 심리적 지지선 일제 붕괴..금리인상 패닉에 한-미-일-인도 등 연일 폭락-소비심리 급랭..소비자기대지수 4개월째 하락-한미 FTA 농업협상 결렬..개성공단 문제 진전없어-한은 콜금리 25bp 인상..가계부담 더 는다-IMF 아태부국장 "한국 고금리 땐 가계-중기에 압박"▲종합-세계경제 `금리인상 태풍권`..FRB 이어 EU 금명 결정, 일본도 가시화-나라빚 248조..전년대비 45조원 증가-한 부총리 "종부-양도세 수정 계획없어..거래세 일부완화 검토"-고소득 자영업자 탈세관련 금융정보, 국세청에 통보된다-대우건설 오늘 본입찰 마감..보유현금 비중 높을수록 유리-소비자정보 도용 피해 발생땐 사업자 3영업일내 조치 취해야-한미FTA 1차 협상 "양국 입장차 태평양만큼 컸다"-BTL전용 인프라펀드 출시..1조원 규모▲해설-콜금리 인상, 물가 집값 미금리상승 등 부담 커진 듯-이성태 총재 "하반기 경기 비관할 정도 아니다"..둔화우려 반박-수신경쟁 은행권, 발빠른 금리인상▲금융-"보험사 예금보험료 내려야"..보험개발원 세미나-외환거래 24시간 감시한다..금감원 내달부터 시스템 가동-삼성화재 "온라인 차보험 진출 안한다"▲국제-중국 반독점법 초안 통과..다국적 기업, 토종업체 M&A시도 원천 차단-아프리카 AI퇴치위해 3년간 7억불 필요-그린스펀 "미국 고유가 충격 시작됐다"..상원 청문회서 밝혀▲산업-재계, 대정부 목소리 높아졌다..경제5단체 저출산대책 등 이례적 정면 비판-국민 200만명 "정몽구회장 선처를"-에쓰오일 여수에 공장건설 추진..전남도청 방문 부지문제 협의-LG전자 "2010년 중국시장 PDP1위"..모듈 TV생산라인 풀가동-무선랜, 통신시장서 거센 반격..서비스지역 확대, 데이터처리 용량 늘려-복제휴대폰 3개월새 1500대 적발..신고포상금제 시행이후-창투조합 40%내 해외투자 가능..운영주체도 해외 벤처캐피탈까지 확대▲증권-콜금리 인상, 증시 충격 단기에 그칠 것-외국계 아시아증시 비관론 고조..모건스탠리 "미국 소비둔화 타격"-만기일 프로그램 매물 예상보다 컸다..5043억 순매도-증권사 손실보전각서 법적 무효..금감원 분쟁조정위 결정▲부동산-분양가 상한제 실효성 논란..전매제한으로 비인기지역 분양침체 부채질-서울 뉴타운, 재개발지역 27곳..하반기 6886가구 분양-집값 담합 수도권 확산..일산 분당 등 거래가 최고 40%까지 올려-미분양 아파트도 전매제한 규제 적용-현대건설 `실버 아파트` 짓는다..노인들 위한 상품 `골든` 개발-압구정 아파트지구 재건축 `제동`..개발계획 변경안 심의보류◇한국경제신문▲1면-한은 콜금리 인상 후 추가인상도 시사..물가핑계 부동산잡기 나섰다-소비심리 급랭..8개월만에 기준치 하회-코스피 43포인트 급락..글로벌 긴축 패닉-한미 FTA 농업 합의 실패-독일 대 코스타리카 경기로 월드컵 대장정 스타트-IMF "한국 고령화 위험"▲종합-술 담배 소비 17년만에 최저..한은 1분기 조사-콜금리 인상 "경기 시장 불안한데 왜 하필 이때.."-부동산대출 `직격탄`..1억 대출자 1년새 연 87만원 이자부담 늘어-소비자지수 등 지표 일제히 꺾였는데 "경기침체 뇌관될수도" 우려-증시, 추가인상 안하면 충격 제한적일 듯-환율, 미국 금리정책에 좌우-아파트값 담합 논란 거세진다..부녀회 "제값받기 차원" 반박-F-15K 전투기추락 기체결함 확인 땐 추가도입 일정 조정될 듯-한 부총리 "양도-종부세 수정의사 없다".."거래세는 인하하겠다"-임대형 민자사업 인프라펀드 출범..우리은행 1조원 출자-한미FTA, 미국 농업 자동차 등 강공..2차 협상으로 일단 미뤄▲국제-113년만에 깬 `금남의 벽`..옥스퍼드 여대, 남학생 받기로-기업들 `장외 월드컵`도 후끈..현대차 대회차량 1250대 지원-중국 짝퉁 "투 스트라이크 아웃"-중국 반독점법 초안 통과..다국적 기업 비상-그린스펀 "미국경제 고유가 충격 시작"..CEO들도 성장둔화 우려▲산업-재계 시민 협력업체 해외서..MK 마지막 탄원서 200만명 서명-에쓰오일 노사, 사상최대규모 수익 내고도 올해 임금동결 합의-이희범 무역협회장 "환헤징지원, 시장개척 등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휴대폰 액세서리 전쟁..삼성전자 노키아 등 헤드셋 사업 강화-아! 옛날이여..프리챌 재기 몸부림-팬택, 노키아에 휴대폰 공급..1200억 규모 ODM방식-창투조합 해외투자 쉬워진다..국내 창업기업에 10%이상 투자하면 허용-제약업계 `구조조정` 폭풍전야.."의약품 생산기준 미국수준으로 올려라"▲부동산-압구정 재건축 계획 일단 제동..서울시 "교통 등 인프라 보완 필요"-고급 빌라 `멀티룸` 쓸만하네-시행인가 받은 곳 `껑충`, 못받은 곳 `횡보`..재건축 속도따라 가격 양극화-실버타운 "이젠 도심속으로"-`노인 맞춤형` 아파트도 나온다..현대건설 차별화된 공간 등 제공▲금융-은행 이젠 글로벌마켓이다..이머징마켓에 `금융한국` 깃발-삼성화재 "온라인시장 진출 안한다"-산은 "우즈벡서 올해 300만불 순익"..우리 하나도 베트남 중국서 선전-파산면책 채무자에 빚독촉은 불법..주택금융공사에 위자료 지급 판결
2006.06.08 I 이정훈 기자
  • 당·정 부동산정책 엇박자, 수습은 됐지만...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 열린우리당의 지방선거 참패로 불거진 당정간의 부동산·세금정책 불협화음이 일주일만에 수습됐다. 당정이 '득보다는 실이 크다'는데 인식을 같이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열린우리당은 선거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부동산·세금정책 실패를 꼽고,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고치겠다고 나섰다. 취득·등록세율 인하,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감면 등 구체적인 개선책도 나왔다.&nbsp;하지만 이같은 조치가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여당 안팎에서 나오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정부도 지난 5일 "부동산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 정책후퇴 불가론을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당정이 그간의&nbsp;부동산 정책을&nbsp;유지키로 한 것은 미세조정이 자칫 시장에 규제완화 시그널을 줘 모처럼 찾아온 안정국면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열린우리당이 부동산 세금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나선 이후 하향안정세를 보였던 시장이 관망세로 급선회했다. 규제완화 기대감이 퍼지면서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인 것이다. 당정이 이같은 문제를 인식, 조기 수습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후유증은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이번 논란으로 정책 일관성과 신뢰성에 커다란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한 전문가는 "정부가 8·31대책과 3·30대책 등을 통해 보여준 부동산시장 안정의지가 이번 논란으로 한꺼번에 퇴색했다"며 "정책은 말로 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nbsp;이에 따라 정부는 8·31대책과 3·30대책에서 도입한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 하반기에는 집값하락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시장이 버티기에 나서면 집값 안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내년에 대선정국에 돌입하면 부동산·세금문제는 또&nbsp;다시 뜨거운 감자로 등장할 것이고 규제완화가 대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nbsp;향후 집값안정의 관건은, 참여정부가 마련한 부동산대책이 언제까지 어느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부동산규제 완화 관련 당정 엇박자 일지2일(노웅래 열린우리당 공보담당) "부동산 세금문제와 관련해 시정, 개선할 게 있다면 고치겠다" 4-5일(열린우리당 홍천워크숍) "1주택자 종부세 감면 등 부동산 세제 개선하겠다" 5일(한덕수 부총리) "부동산정책 등 기본적인 경제정책방향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7일(정문수 청와대 국민경제보좌관) "지금 시점에서 부동산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은 적절치 않다"7일(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주요정책 변화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2006.06.08 I 남창균 기자
  • 강남 집값에 Supply Shock 닥칠 날 올까
  • [조선일보 제공] 건교부에 이어 청와대도 아파트 대량 공급에 의해 강남권 주택가격이 급락하는 ‘공급 충격(Supply Shock)’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강남·송파·서초구 등 ‘강남 3구’와 그 인접 지역인 송파신도시(4만6000호), 판교신도시(2만9000호) 등에서 약 10만 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현재 강남 3구의 아파트 총량 24만 가구의 42%에 이르는 엄청난 물량. 재건축 물량도 9만5738가구나 된다. 기존 아파트를 헐어 내고 재건축된다는 점을 감안해도 1만가구 정도는 추가 공급효과가 있다. ◆공급 충격은 급락보다는 장기 조정=건교부는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실제 공급 충격이 나타나는 시점은 2010년 이후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공급 충격이 발생할 경우 급락보다는 장기 가격 조정의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 치솟던 집값은 정부의 200만 가구 주택 공급 계획에 따라 분당, 일산 등 5대 신도시의 입주가 이뤄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선다. 88년 18.5%, 89년 18.8%, 90년 37.6%로 폭등하던 서울 아파트가격은 91년 4.5% 하락세로 돌아선 후 95년까지 약세가 지속됐다. 건설산업연구원 김선덕 소장은 “정부의 공언대로 10만 가구의 공급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2010년 이후에는 가격이 서서히 하락, 강남권 주택시장이 소프트랜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의 보유세 강화 등으로 인한 ‘수요 충격’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요 충격이란 수요자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현상. 김 소장은 “IMF 외환위기처럼 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수요가 급감할 경우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며 “정부의 세제 강화로 수요 충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google_ad_section_end-->◆‘강남 양극화론’도 제기돼=하지만 공급충격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우선 대형 평형의 공급이 제한적이라는 점. 송파신도시의 절반 정도가 임대아파트이고 판교신도시도 38평 이상 중대형 평형이 5000가구 정도에 불과하다. 둘째, 60% 이상을 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짓게 하는 소형평형의무제,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 임대아파트의무제 등 그물망 규제로 재건축이 제대로 추진되기 어렵다. 근본적인 문제는 강북과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간의 교육·교통 여건 등 주거 환경 격차. 강남권에 대한 수요는 이미 전국적이다. 강남의 이주자들은 서울 강북,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광주 등 전국적이다. 스피드뱅크 김광석 팀장은 “일단 집값이 떨어지면 강남권에 진입하겠다는 대기 수요가 많아 공급 충격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급 충격이 일어날 경우 강남지역 내 양극화현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박사는 “강남에서도 새 아파트, 대단지, 입지별로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CD시장에선 "콜금리 동결될 것"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콜금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두달째 꼼짝않고 제자리에 머물러있다. 한국은행의 콜금리 결정과 관련된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단기금융시장은 콜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는 지난 7일 오후 2시20분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게재된 것입니다.) 7일 오전 현재 91일물 CD금리는 4.36%로 지난 4월14일 수준에서 변함이 없다. CD금리는 지난 4월 초부터 중순까지 한은이 콜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후 환율하락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자 오름세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환율안정과 집값불안, 미국의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 등으로 콜금리 인상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단기금융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 지금의 CD금리는 한은의 콜금리 목표보다 0.36%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 10월, 12월, 올해 2월 한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직전 콜금리와 CD금리 스프레드 중 가장 작다. 그만큼 단기금융시장이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덜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신사 머니마켓펀드(MMF) 담당자는 "시장은 콜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며 "그동안 콜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스탠스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한은이 금리를 올려도 채권시장이 받게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로선 CD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은 뒤 횡보하고 장기물은 되레 떨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다른 투신사 한 채권운용담당자는 "이번에 금리를 올리면 아마도 마지막 금리인상이 될 것 같다"며 "CD금리가 밀려올라가겠지만, 그렇게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투신사 MMF 담당자는 "은행들의 CD발행압력이 만만치않고 내달부터 시행되는 법인의 MMF 매입시 미래가격 적용 때문에 CD매입 여력이 위축, CD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하지만 장기금리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랠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06.06.08 I 이학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버냉키 쇼크` 증시 강타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6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황소(상승장)`는 가고 `곰 장세(하락장)` 오나 -한국 근로자 5명 피랍 -홈쇼핑, 사은품 비용도 中企에 전가 -보육료 지원 중산층까지 확대 -이홍훈.박일환씨 신임대법관 5명 제청 ▲종합 -`중국판 월스트리트` 내년 생긴다 -2012년 로봇으로 바뀐다 -"결혼준비는 잊어라" -고유가 고마워 -미국영주권 취득 한국인 크게 늘어 -美 "물가부터 잡자" 금리인상 시사 -오늘 금통위..금리 향방은 -저출산 고령화 대책 묘수는 없었다 -노동.경쟁분과 첫 통합협정문 나왔다..한.미 FTA협상 이틀째 -"부동산 세제 조정없다" -벌써부터 경기정점 논란 "재고 흐름상 2분기에" "이미 1분기에 지났다" -경제자유구역에 의료타운 조성 ▲정치·외교안보 -與 3대 갈등 앞날은 -盧대통령, 秋건교 강한 질책 -한나라 소장파 당대표 독자후보 추진 -潘외교 "北미사일 발사징후 우려" ▲국제 -IBM 인도에 60억달러 투자 -中 톈진은 금융정책 실험대 -666 `악마의 날` 특수? -구글판 엑셀 나온다 ▲금융·재테크 -혹시 주택대출이자 더 내나 -공무원 단체보험 담합혐의 포착 -한화, 大生 매각 무효에 강력 대응 -채권단 하이닉스 지분 추가 매각 -금융사 인허가 받고 보자 수익 전망 크게 부풀려 ▲기업 -신라호텔에 클리닉센터 만든다 -2.3차협력업체 지원 전용 펀드 -대.중기 상생협력 박람회 -한번에 14척 수주..김징완 삼성重사장 15억달러 계약 담판 -광고에 등장한 북한방송 -GS칼텍스 사회공헌 1천억 쾌척 -현대차 닛산보다 한수위 -포스코 인도서 현지인 7000명 채용 -대우루컴즈의 화려한 부활 -소니도 렌즈교환식 카메라 내놔 -"간기능 개선음료 1500억 수출계약" 바이오벤처 라이브켐 -셀트리온.美A&G 제휴..유방암 치료제 개발나서 -美하버드대, 맞춤형 줄기세포 연구 ▲증권·코스닥 -파랗게 질린 증시`어찌하오리까` -업종대표株 그나마 이름값 -삼성전자 60만원 깨졌다 -하락장에 매각 힘드네..동양메이저, 시멘트株 지분매각 지연 -공인회계사회에 윤리신고센터 설치 -"美금리 올리면 채권 사둘만" -고려아연 매수추천 잇따라 -메디슨 경영권 분쟁 -産銀, 결국 대우건설 인수전에... -오리온 똘똘한 자회사 덕분에 -`SK텔 中진출` 시장평가 무덤덤 -코스닥 절반이상 주가 반토막 -YTN코리아.서원아이앤비등 최대주주 올들어 3회 변경 -인터파크 나홀로 상한가 -코스닥 폭락에 여행株 맥못춰 ▲부동산 -토지 보유세 폭탄...앞으로 얼마나 더 -"세들어 사는 집 사실래요" -영동고속道 마성IC와 연결도로 개설..용인 동백지구 죽전 버금갈듯 -건설 체감경기 여전히 먹구름 -용인 또 최고분양가? -초기단계 재건축 `올스톱` 되나 -7월 서울아파트 2279가구 분양 -대구 38개 현장서 공사 차질 -원주시 `토파라치` 도입..신고자에 최고 50만원 ◇서울경제 ▲1면 `美 신금융서비스` 들어온다 -`버냉키 쇼크` 증시 강타..코스닥 5.9% 폭락 사이드카 또 발동 -영유아 보육.교육비지원 중산층까지 확대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병원 설립..외국인투자 간주 稅감면 ▲종합 -납세자연맹.경실련.참여연대 "거래세 인하" 한목소리 -"大生주식 콜옵션 즉각행사" -가계대출 43개월來 최대폭 증가 -8월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대폭 강화..95%이상 단지 사업 타격 -"한미FTA 타결 어렵다" -美업계 "한국관세 80%이상 철폐"..김종훈 수석대표 "협상 50%진척"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발표...뭘 담았나 ▲금융 -금융회사 신설.신규 사업 진출때 "수익전망 절반이 엉터리" -하이닉스 2차 지분매각 내달 실시 -손보, 온라인 영업 고삐 죈다 -은행 주식형펀드, 적립식 밀물 거치식 썰물 -기업銀 "중기CEO 건강관리 해줘요" ▲정치 -與 "비대위 체제로 지도부 공백사태 수습" -한나라 全大 레이스 본격화 -이르면 내주중 임시국회 열릴듯 ▲국제 -`오일머니` 亞부동산으로 몰린다 -美 상위 1% 부자들 "증시 낙관, 부동산 비관" -IBM, 印에 3년간 60억弗 투자 -`워런 버핏과의 오찬` 또 경매 ▲산업 -한화 "大生주식 콜옵션 즉각 행사".."기업가치 훼손 막겠다" 정면대응 -"S-Oil 자사주 매각 진전 없다" -브라운관 TV 두께 마의 30cm벽 깼다 -휴대폰 버튼이 사라진다 -유명작가 소설 모바일로 읽는다 -파워콤 "2030세대 잡아라" -인터넷전화 기반 콜센터 구축..삼성네트웍스, 비씨카드등10개社에 -G마켓 글로벌화 잰걸음 -현대百 복지재단 설립 -외식업계 `펀 메뉴`가 뜬다 -콘아이스크림 1000원 시대 -인터넷몰서 자전거 구입 `요주의` ▲증권 -코스닥 폭락 "무조건 팔자" 수급공백이 주요인 -코스피 1250선이 1차 지지선 -삼성전자 60만원 아래로 -건설주 하락세 어디까지... -`하락형 상품` 신났다 -고려아연 주가전망 `맑음` -LCD관련주 시름 깊어진다 -"주가 하락이유없다" 분석에 평화산업 급등 반전 -한미FTA 제약업계에 藥될까 毒될까 -인터파크 상한가 급등 -우체국서도 펀드 가입 가능 ▲부동산 -`튀는 아파트` 경쟁 가열 -건설경기 전망 2개월째 `먹구름` -대구 분양시장 `후끈` -서울30평대→40평대 갈아타기 2억8649만원 -현장 지내력조사 전문업체에 맡긴다 ◇한국경제 ▲1면 -`버냉키 쇼크` 한국증시 직격탄 -아파트 재건축 더 어려워진다 -방과후 학습 전국 확대 -한화, 예보 국제중재신청 맞서 "大生주식 콜옵션 곧 행사" -한국근로자 5명 나이지리아서 피랍 -신임 대법관 후보 5명 제청 -美재계 "예외없는FTA" 주장 -미국산 쇠고기 수입 7월로 연기 ▲종합 -버냉키 `신뢰의 위기` -거주외국인 53만명...31%가 조선족 -경제자유구역에 `전문의료타운` -中企 매물 `폭탄`...올들어 39% 급증 -"집값 급등 유동성 때문" `묘한 시점` 한은 보고서 -기업 61% "경제 침체국면" -정부 `32조원 규모 저출산.고령화 대책` 시안 확정 -부동산 정책조정 둘러싼 갈등 봉합되나 -신규분양 취득.등록세 "감면제외는 위헌" 신청 -"與지방선거 참패 원인은 경기활성화 실패 탓" 84% -"공무원 연금 의리없어 下厚上薄 형태로 고쳐야"..유시민 복지부장관 간담회 -수급기업투자펀드 3000억 조성 -스타타워 세금추징관련 론스타, 이의신청 추진 ▲정치 -與, 무소불위 비대위 구성키로 -"화물차업계의 택배업체 전환 왜 늦어지나" 盧대통령, 건교부등 관련부처 질타 -소장파냐VS중진이냐 -조순형 민주당 前대표 7월재보선 성북을 출마 ▲국제 -이란核 `해빙 무드`에 원자재시장 급속 안정 -페루 가르시아 `右往左往` -"금융도시 지존자리 내놔" 中톈진, 상하이에 도전장 -호주, 80억弗 천연가스 개발계획 환경단체 반대로 제동 ▲산업 -GM대우 첫 SUV `윈스톰` 출시 -삼성중공업, 컨船 14척 15억弗 수주 -GS칼텍스 1천억 공익재단 -현대백화점도 공익재단 설립 -한화-예보, 대한생명 매각 무효 중재 신청 공방전..`콜옵션 행사`놓고 2R 예고 -삼성-LG 법정싸움 `비겼네` -소니 "캐논.니콘 긴장해" -휴대폰 구입비 50만원 미리 받고 OK캐시백 포인트로 갚으세요 -美, FTA서 전문의약품 광고허용 요구...국내 찬반논란 -개성공단 1호공장 의혹투성이..소노코, 체불이어 투자금 편법유치 논란 -메디슨, 법정관리 졸업 하자마자...벌써부터 경영권 분쟁? -美.日 배아줄기연구 본격화 -월마트.까르푸 인수 진두지휘...M&A 두 주역 -광주-전남 나주 혁신도시 대구-경북 구미 IT밸리 등 지자체, 경제통합 나선다 -장흥다목적댐 10년만에 준공 -부산시, 문서목록 전산화한다 ▲부동산 -부동산 규제 완화 논란에 "기다려 보자" 다시 확산 -건설 체감경기 석달재 `먹구름` -`보증금 보험` 전셋값 올릴까 -베트남 호찌민에 코리안타운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최고 30층 -주상복합 하반기 1만5000가구 공급 -판교에 웬 상가조합원 모집? -오늘 주택시장 세미나 -건설현장 지내력 조사 주공, 전문업체에 용역 ▲금융 -생보 성장률 14.3% `10년만에 최고` -금융회사 수익성 전망 `절반이 뻥튀기` ▲증권 -"3분기 들어서야 반등 가능성" -제약株 바닥모를 주가 추락 -CMA 2조원 돌파 -코스피지수 200일선 붕괴...기술적지표로 본 주가 향방은 -롯데쇼핑 급락장서 연일 강세 -프랭클린 `KT&G 투자목적 단순투자`로 변경은 금융감독원 요청에 의한것 -"오늘 트리플위칭데이 영향 미미" -코스닥 신저가 223개 -인터파크, 약세장서 상한가 -반도체 소재.부품株 `호황` -미주제강, 성원파이프 3대주주로 -美렉산, 퓨쳐시스템 인수 결렬
2006.06.07 I 조용철 기자
  • CD시장에선 "콜금리 동결될 것"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콜금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두달째 꼼짝않고 제자리에 머물러있다. 한국은행의 콜금리 결정과 관련된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단기금융시장은 콜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7일 오전 현재 91일물 CD금리는 4.36%로 지난 4월14일 수준에서 변함이 없다. CD금리는 지난 4월 초부터 중순까지 한은이 콜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후 환율하락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자 오름세에 제동이 걸렸다.최근 환율안정과 집값불안, 미국의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 등으로 콜금리 인상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단기금융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지금의 CD금리는 한은의 콜금리 목표보다 0.36%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 10월, 12월, 올해 2월 한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직전 콜금리와 CD금리 스프레드 중 가장 작다. 그만큼 단기금융시장이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덜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신사 머니마켓펀드(MMF) 담당자는 "시장은 콜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며 "그동안 콜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스탠스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한은이 금리를 올려도 채권시장이 받게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로선 CD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은 뒤 횡보하고 장기물은 되레 떨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다른 투신사 한 채권운용담당자는 "이번에 금리를 올리면 아마도 마지막 금리인상이 될 것 같다"며 "CD금리가 밀려올라가겠지만, 그렇게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투신사 MMF 담당자는 "은행들의 CD발행압력이 만만치않고 내달부터 시행되는 법인의 MMF 매입시 미래가격 적용 때문에 CD매입 여력이 위축, CD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하지만 장기금리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랠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06.06.07 I 이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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