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369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과열억제‥M&A제동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다음은 8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중국 해외 자본 M&A제동-LG·삼성 에어컨 "무더위 고맙다"-거품 논란지역 집값 하락폭 커져-해외여행도 테마가 있다‥와인투어 건축기행 고산트레킹▲뉴스포커스-괴물 흥행 돌풍‥신차 마케팅과 닮았네-세금우대 축소‥절세보다 투자수익 노려라-"에버랜드 회계 위반사항 없다"-공인회계사회-영국 남아공 잇따라 금리인상▲종합 -對日 적자 늘고 對中 흑자는 줄고‥무역수지 관리 비상-원화약세반전‥4개월만에 최저-"제발 예산 좀 늘려주세요"‥지차체들 예산처에 구애-"기업출자총액제 부담줄이되 악성순환출자 폐해는 막겠다"▲경제·금융-타은행 CD·ATM기도 11월부터 사용가능-한은 지점 3곳 폐쇄 추진-국내 5개 은행, 美 동포은행에 소송-동아건설 우선협상자 9월초 선정▲국제 -"현대차·LG에어컨 부에노(좋아요)" 변화하는 쿠바의 수도를 가다- AOL "6개월내 5천명 감원"-소니 "60년전 창업한 땅도 판다"-中, 철강등 10개 업종 투자 재검토-오일먼니 레반논서 터키로-美 포드, SUV 등 120만대 리콜▲기업과 증권 -하나로텔 `하나TV` 방송위 규제 움직임 논란-미국행 항공료 3만~7만원 올라-필립스 전자, 반도체 사업 매각-현대차 미국법인 COO에 닛산 부사장 출신 영입-포스코 공격경영에 주가 강세-엔씨소프트 5년만에 적자-한화 영업익 222억원..46% 올라-대우조선 이보다 좋을 수가‥`포스코 인수설` `업황호조` `실적기대`로 상승세-한국전력 LG전자 등 턴어라운드株 관심 가져볼만-똑똑해진 국내투자자, 10조 넘는 외국인 매물 거뜬히 소화▲부동산 -판교중대형 모델하우스, 아파트야? 고급빌리야?-강남권·목동·분당 일제히 내려-외국 자본 충남으로 몰린다▲정치-親盧의 반격‥당·청 갈등이어 여당 내분 조짐◇서울경제신문 ▲1면 -"쇠고기등 주요 민감품목, 美에 예외적 취급제시"‥한미 FTA 농업분야 협상전략-동아건설 우선협상 대상자 내달초 선정-기관 "사자" 주가 한달만에 1300돌파-수입차 대중 속으로▲종합 -은행권 해외 전문가 양성활발-세금 우대저축, 미리 한도까지 가입을-"레바논전쟁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에버랜드 회계기준 적합"-공인회계사회-"가점제 불이익 피하자" 청약저축통장 가입급증-서울아파트 2주째 가격 하락-"순환출자 부작용 줄이면서 기업부담 최소화 방안 찾아야"-강남 4개구 재건축 버블 논쟁 이후 시가총액 1조 감소▲해설-폐업이 부도업체 보다 100배 이상 많다-경기지표 갈수록 나빠지는데 쓸 카드는 없고 고민 깊어가는 재경부-쌀 공매·채소공급 물량 늘린다▲금융 -외국계은행 사회공헌활동 `GOOD`‥국내은행도 벤치마킹해야-동부-LIG손보 3위 경쟁 치열-보험사도 내달부터 국민연금 운용가능-카드깡 제재 가맹점 회원수 크게 줄어▲정치-당·청 갈등 親盧-非盧 마찰비화-우리당 "인도적 대북지원 재개를"-김근태, 여야 대표회담 제안-中 "北 없는 5자회담 반대"▲국제 -"고소득 직업 고정관념 버려"‥운전수도 `억대 연봉`-월가 포트폴리오 다시 짠다‥고유가 대비 에너지주 매수·항공주 매도-美 "이-헤즈볼라 즉각휴전 지지"▲산업 -밀리언셀러 전자제품 봇물-방송위 `하나TV` 방송법 위반 결정에 하나로텔·KT 일제히 반발▲증권 -`쌍용인수` 모건스탠리 먹튀 논란-조정장 불구 대형펀드 크게 늘었다-1300안착 기대감 증권주 일제히 올라-청도 소싸움 운영업체 `우사회` 우회상장 할듯-대우건설·삼성엔지 나란히 52주 신고가-게임주 하반기 노려라-한화 영업익 46% 늘어-하락장 `3박자 종목` 주가강세‥실적·밸류에이션·수급▲사회-새 임기 시작한 시·도지사들 "외자유치 올인"-용산기지 개발 市-건교부 신경전-현대차 간부사원 "취업규칙 무효"-대법 "성염색체 같아도 유죄 증거 안돼"-열대야 100년만에 3배로▲부동산-판교2차 6780가구 30일부터 청약◇한국경제신문 ▲1면 -30년이상 초장기 금융상품 뜬다-中 투자과열 식히기‥1억위안 넘는 사업 전면심사-코스피 3주만에 1300회복 ▲종합 -이번엔 모건스탠리가? (주)쌍용 유상감자 먹튀 논란-잠도 안오는데‥중량천서 밤낚시나 할까-한미 FTA협상 쌀·콩·쇠고기 제외-판교 3자녀 특별분양 지방거주자는 안된다-`밸리보이즈` 美 실리콘 밸리 바꾼다‥내실중시, 절제 생활-용산공원 서울시·건교부 마찰-공기업 더 팔게 없다‥정부 재정압박 심화 우려-"에버랜드, 삼성생명 주식 회계처리 문제없다"-동아건설 우선협상자 내달초 발표-"악성 순환출자 시정하되 기업부담 적게 대안 마련"▲정치-盧대통령 문재인 카드 강행할까-김근태 의장 `제3의길` 승부수-與 `경제회복 대표회담 제의▲사회-토익 말하기·쓰기 시험준비 `휴`~-육군 전투장비 절반은 `고물`-`법조비리수사` 검찰-법원 대립-접경지역 산업단지 규제완화를▲국제-오일머니 `레바논 엑소더스`-아이팟 맞춤형車 내년부터 출시-비윤리적 간부가 인재 쫓는다▲산업 -유통업계 M&A 열쇠는 정부가?-수입차 판매도 뒷걸음질-주요소協, 軍 불법 석유판매 고발-하나로TV논란‥방송위 규제 움직임-실종됐던 네띠앙 다시 왔지만-무더위가 좋은 에어컨 업계-삼성 장학재단서 완전히 손 떼▲부동산 -판교 당첨자, 2년거주 3년보유 안될땐 완공때까지 이사 말아야▲금융 -주택대출 이젠 고정금리? 국민銀, 최대 1.3%P 인하▲증권 -"악재에 면역‥상승페달 밟는다"-한화 2분기 영업익 46%급증-매도차익거래 매수차익거래 잔액 앞서‥강세장 예고?-포스데이타 주가 반등 `급피치`-엔씨소프트 실적 최악-CJ인터넷 2분기 울상-KT `실적 저평가 배당` 3박자 매력
- (BOK워치)소비자물가, 그 사실과 진실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7월 소비자물가는 한마디로 `서프라이즈` 그 자체였다. 두 차례에 걸친 물폭탄과 같은 긴 장마로 인해 채소 등 농산물 값이 크게 올랐을 것이고, 그로 인해 소비자물가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란 상식(?)을 완전히 비껴갔다.더구나 7~8월은 전통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계절이었다. 2002~2005년의 통계를 보면 전달과 비교한 소비자 물가는 연초에 크게 올랐다가 2분기에는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다 7월부터 9월까지 다시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해 왔다. 이처럼 여름에 물가가 오르는 것은 7월이후 장마가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특히 8월부터 9월까지는 태풍이 출하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계절적인 특성이 강해 주로 농산물, 그중에서도 과실이나 채소 등 신선식품의 물가가 급등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올해는 최악의 장마에도 불구하고 전체 농산물은 물론 신선식품들까지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안정세를 보였다. 농산물은 과거 5년간 7월에 전월비 5~6% 정도 평균적으로 올랐는데, 올해는 오히려 예년보다 훨씬 심한 장마에도 불구하고 떨어졌다. 유일하게 오른 채소도 고작 전월비 0.5% 상승했다. 작황이 매우 좋았던 작년 14%나 재작년 16%는 물론이고 과거 5년간의 평균 상승률 8.6%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안정세다. 고작 전년동월대비 2.3%에 상승한 7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그걸로 `게임 끝`이었고, 채권시장은 그 반대로 새로운 게임의 시작이었다.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여전히 압도적이었던 8월 콜금리 인상 기대가 삽시간에 짙은 안개속 국면으로 바뀌었다.정부와 여당과, 각종 단체와 민간연구소에서 조차 "더 이상의 금리인상은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의 각종 경제지표가 일제히 둔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8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게 치던 채권시장이었다. 그러나 이데일리가 최근 실시한 두 차례의 콜금리 폴의 결과가 보여주듯이, 사실상 8월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했던 채권시장의 심리는 소비자물가가 발표되면서 급변했다. "앞으로는 매달 물가가 오를 것"이라던 이성태 총재의 말이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경기도 가라앉는 마당에 금리인상의 가장 큰 명분인 물가상승 기대도 낮다는 견해가 많아졌기 때문이다.사실 채권시장이 8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게 봤던 가장 큰 이유는, 경기가 좋다고 생각해서도 아니고, 물가가 위험하다는 판단 때문도 아니었다. 그동안 이성태 총재가 했던 발언들이 상당히 `매파적`이라고 받아들였고, 이는 곧 8월 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봤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외부에서 금리동결에 대한 압박이 그 어느때보다도 심하고, 경기 하강 신호가 출현했다고 보기 어려운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경기하강을 넘어, 경기침체까지 우려하는 상황. 미국 등 세계경기도 하반기엔 둔화될 것이라고 하고, 유가는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서고, 중동에선 이스라엘과 이슬람권이 한 판 붙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등 커다란 경제하방 위험이 곳곳에 널려 있는 상황에서 물가마저 오르지 않으니 "이제는 한은도 물러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주) 한국은행이 8월 금리인상을 시사했다고 볼 수 있는지 여부는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8월 통화정책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7월 소비자물가에 대한 한국은행의 입장을 중심으로 하고 있음을 밝혀 둡니다. 콜금리 정책과 관련해서는 추후에 다시 견해를 밝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7월 채소값은 정말 오르지 않았나소비자물가가 발표된 직후 한국은행 한 관계자는 "상승률이 2.3%밖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며 "전반적으로 가격이 안정된 추세라 농산물 가격을 그렇게 높게 보지 않았지만, 기상의 특수성으로 어느정도 오를 걸로 봤는데 너무 안올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사실 비록 발표는 하지 않지만 한국은행 내부적으로는 매달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도 예상을 해오고 있다. 정확한 수치를 언급하지는 않지만 7월의 경우 2.6% 정도의 상승률을 생각했던 모양이다. 이데일리폴 결과였던 2.7%와 비슷한 수준이다.물가상승률을 낮춘 농산물 가격의 상승 실패(?)의 이유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 크게 보면 세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작황호조이고, 둘째는 물가조사 시점이다. 마지막으로는 휴가철의 지연효과가 있다.그중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지난해 물가를 사상 최저로 끌어내린 일등공신인 농산물 작황호조다. 비도 별로 오지 않고, 태풍에서도 자유로왔던 매우 좋은 기상여건으로 과실과 채소뿐만 아니라 축산물과 곡물 등의 작황이 모두 좋았고, 이로 인한 영향은 7월 중순까지 이어졌다는 것이 한은의 관측이다. 특히 올해 채소와 과실류의 작황이 좋았다고 한다. 여기에 작년 하반기부터 쌀시장이 개방되면서 미국 쌀이 수입돼 쌀값도 올해 5월까지 매달 떨어졌다.다음은 조사시점. 통계청은 다른 품목과 달리 농산물 가격에 대해서는 한달에 3차례 가격조사를 하는데 조사했던 시점이 가격이 낮았을 때라는 것이다. 5일과 14일, 23일이 낀 주에 하루씩 조사를 하는데, 집중호우가 제헌절인 17일을 전후해 시작됐기 때문에 월초와 월중순 조사시점에는 출하도 많았고 가격이 낮았다. 한은 다른 관계자는 "집중호우때문에 가격이 급등했다가 비가 잦아들면서 출하가 다시 늘었다"며 "실제 하순 가격은 농수산물 유통가격을 조사해 보면 상당히 올랐다"고 말했다. 결국 세번째 조사에서는 고점은 아니어도 가격이 상당히 오른 수준에서 조사가 됐지만 평균을 내보니 상승률이 낮게 나왔다는 것이다.장마가 길어지면서 7월 해수욕장들이 헛장사를 했던 것도 물가가 오르지 않은 이유다. 음식숙박업, 여행업, 항공서비스업 등을 주로 매년 7월부터 가격을 올린다. 이때부터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는 오르지 않았다. 한은 관계자는 "개인서비스 요금이 7월에 보통 전월비 0.2~0.4% 오른다"며 "그런데 올해는 장마때문에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0.1%밖에 오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7월 하락은 8월 급등 예고편인가한국은행이 채소값을 보고 금리를 조절하지는 않겠지만, 7월 물가에 대한 충격이 컸으니 8월을 짚어보자. 결론적으로 "못 올랐던 것까지 오를 것"이라는 게 한은의 예상이다.물가조사가 끝나고 월말부터 두번째 집중호우가 다시 이어졌다. 한은이 내부적으로 조사해 보니 이렇게 한달동안 내린 비가 전국 평균 600mm에 달한다고 한다. 사상 유례가 없는 말그대로 `물폭탄`이었던 셈. 그로 인해 강원도와 중부지역에 상당한 피해가 속출했음은 주지의 사실. 작황이 온전할리 만무하다. 8월은 농산물가격이 연중 가장 치솟는 달이고 그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매우 높다. 과거 5년 평균 소비자물가의 8월 상승률은 전월비 0.6%에 달하고, 신선채소의 경우 17%나 급등한다. 바로 태풍 때문이다. 8월 농산물값 예측의 가장 큰 변수로 지금으로서는 예측불허다. 한은 관계자는 "태풍 영향이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7월에 강우량이 많았던 영향이 8월에 이연돼서 나타날 것이고 그로 인해 8월 물가는 예년보다 높을 수 있다"며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의 판단을 들어보면, 실제 여름철 농산물 생산지역인 강원도 고랭지 채소 등의 피해가 막심해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작년부터 좋았던 작황호조로 물가가 낮았던 영향이 7월 중순까지 이어졌지만 두 차례에 걸친 사상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상황을 반전시키는 영향을 한 것 같다"며 "새로 재배해 출하가 되기 까지는 시차가 있기 때문에 7월 하순부터 시작된 가격상승 효과가 8월과 그 이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절묘하게도 수입개방 영향을 크게 받던 쌀값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6월부터 시작해 두달 연속 상승했다. 농산물중 비중이 상당하고 가격대비 소비탄력성이 낮은 것이 쌀임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한은 관계자 말이 "미국쌀을 사서 먹어 보니 맛이 없더라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되면서 쌀값이 올랐다. 수입개방에 따른 효과는 거의 반영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 기업 가격결정 능력이 살아나고 있다한은이 물가에 긴장하는 진정한 이유는 경기회복과 함께 그동안 잠재해 있던 수요측 상승압력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유가와 기타 원자재값 급등을 생산성 향상과 채산성 악화로 흡수하던 기업들의 가격전가가 시작됐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한은에 따르면 기업의 가격결정력 회복은 경기회복이 시작된 지난해 2분기 직후부터 시작됐다. 묘하게도 물가상승률이 급속도로 낮아지는 때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는 물가가 안정적인 환경에 들어섰지만 중앙은행이 가장 무서워 하는 수요측 압력이 현재화되고 있었던 셈이다.또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지 못했던 큰 이유중 하나가 저가 중국산 소비재 수입 급증으로 인한 이른바 `미꾸라지 물가`라고 보면, 그 효과가 약해지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 의심을 해 볼만한 일이기도 하다.1993년부터 2001년까지 비용상승의 가격전가율은 평균 107%에 달한다. 그런데 그 이후 작년까지는 고작 81%다. 특히 2004년 2분기까지 비용상승기는 유례없이 길었다. 1년이나 반년이면 끝나던 것이 2년반을 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전가율은 고작 70%에 그쳤다.그러나 물가가 안정되면서 가격전가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100%를 훌쩍 넘어섰고, 올들어서도 지속적인 가격인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한은의 관측 결과다.한국은행에서 물가분석을 주로 담당하는 문소상 박사는 "공산물 가격이 2004년 이후 하락하다가 지난해말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소비가 살아나면서 그동안 올리지 못했던 것들을 전가할 유인은 충분하다고 본다. 결국 물가지수에도 반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시장 전문가들의 의심과 달리 최근의 소비회복이 일시적이 아니라는게 한은의 판단이고 보면, 기업의 가격전가가 향후에도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당연하다.문 박사는 "기업활동을 영속적으로 하려면 최소한 손해는 보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2003년 이후로 3년간 원자재가격 뛴 것을 보면 상당한 압박이 있었을 것이고, 최근에는 채산성 악화가 심각하다는 말도 들린다"며 "과거처럼 만큼은 힘들겠지만 분명히 가격전가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박광민 한은 물가분석팀장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가격전가가 시작된다고 예상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가 살아났다고 볼 때, 수요측 물가상승 압력이 현재화되는 것은 대략 1년의 시차를 갖는다. 올해 하반기부터 경기를 고려한 가격전가가 슬슬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란다. 가격전가를 그동안 못했다가 이제 막 하려고 하는 물가라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공공요금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올해 하반기 상당폭의 인상을 예상하고 있고, 정부도 인상의 불가피성을 숨기지 않고 있다.박 팀장은 "공공요금은 정부가 언제 얼마나 반영할 것이냐의 문제가 남아 있지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정부의 의사표현도 있었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며 "공공요금은 다른 물가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며 당초 계획대로만 인상이 이루어지면 한은 전망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인상이 일시에 몰리는 경우"라고 말했다.평균 2년 주기로 조정된 교통요금의 최근 인상시기는 2004년 하반기였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지난 5월 선거 때문에 인상시기가 미루어져 하반기에 몰리게 됐다. 이밖에도 원가보전도 못해 올라야 한다는 공공요금은 줄줄이다. 공공요금은 아니지만 담배값 추가 인상 시점으로 한국은행이 잡아 놓은 때도 4분기다. ◇ 수요측 상승 압력을 반영하는 물가들의 요즘 흐름은?헤드라인 소비자물가는 예상을 빗나갔지만 수요측 요인을 보다 더 잘 반영하는 근원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은이 2.2%를 딱 맞췄다. 수요요인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한은이 예상한 경로를 밟아가고 있다는 것. 박 팀장은 "수요요인에 의한 전망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 앞으로 급속한 경기 급변동이 없는 한 기업의 가격인상 페이스는 유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말마따나 수요측 압력을 잘 나타내주는 품목들은 전체적으로 물가가 오르고 있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최근 몇달새 고개를 바짝 들었다. 공공요금이야 정부당국의 의지에 의해 인상이 좌우되지만, 개인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까지의 낮은 수준을 완전히 벗어났다.석유류제품은 그렇다 치고 다른 공산품들도 2%대 소비자물가와는 차원이 다른 상승률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특히 개인서비스와 석유류제품을 제외한 기타 공산품의 경우 원재료 부담과 인건비를 가격에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품목에 속해 한은으로서는 의미가 적지 않다.주목해야 할 것중 하나가 집세다. 주지하다시피 1만여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시점에 실제 부담하고 있는 집세를 대상으로 하는 통계청의 집세 통계는 현실의 거래와는 상당한 괴리를 보인다. 극단적으로 1만여가구중 그달에 전세계약을 한 가구가 없으면 전세값은 전혀 오르지 않은 것이 된다. 실제로 전세 거래가격을 바탕으로 하는 국민은행의 전세가격과 통계청의 집세는 완전히 다른 흐름을 나타낸다. 전세계약을 2년만에 하기 때문일까, 통계청의 전세가격은 국민은행 전세가격의 24개월 이동평균과 엇비슷해 상당히 후행하는 모습이다.국민은행의 전세 거래가격은 주택가격에 7개월 정도 후행하며 이미 지난해부터 완연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통계청의 집세는 2004~2005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결과적으로 물가상승률을 낮추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그랬던 통계청 집세도 올해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물가상승에 기여하거나 최소한 까먹지는 않는다는 것. 특히 2년 내내 마이너스를 보였던 월세가 상승반전 했다.한은 관계자는 "통계청이 집계한 월세는 주택에 대한 것이기는하지만 개인서비스 등의 부문에서의 월세도 비슷하게 가지 않겠나. 그렇게 되면 장사가 되니까 월세를 올린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며 "월세의 상승반전은 중요한 전기"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고용 1명 늘리면 외국인 1명 더 채용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다음은 8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고용 1명 늘리면 외국인 1명 더 채용 -코드인사 좌초..국정운영 먹구름 -인텔 펜티엄 독주시대 끝났나 -롯데, 우리홈쇼핑 주인됐다 ▲트렌드 -대한민국, 아빠는 부재중 -美여성 "패션보다 첨단제품이 좋아" -김포~양양 하늘길 다시 열린다 ▲종합 -美·유럽·日 금리인상 압력 커졌다-폴슨 美 재무 `위안화 절상` 포문 열었다-비정규직대책 마련 쉽지 않네-재계 "경영권 내놓으라는거냐"-가전 수출 되살아 나나-복잡한 종부세 계산 걱정마세요▲정치 외교안보 -金부총리 불명예 퇴진-후임 총리엔 정치인 유력▲국제 -쿠바경제 반세기만에 긴잠서 깨나-티베트고원 물 황허로 돌린다-日, 亞16국과 경제연대 추진-7월 美 `자동차 빅3` 판매 뚝▲금융 재테크 -저축은행 부실자산 확 줄였다-연대보증인 상환부담 줄인다-HSBC, 씨티 누르고 세계 1위-군인공제회관을 잡아라-원화값 962.3원..4일 연속 하락▲기업과 증권 -롯데, 수직계열화 완성..유통거인 날개-PC가격 앞으로 더 떨어진다-현대차 美점유율 3% 돌파-삼성·LG마저 `휘청`-LG텔 적자전환-놀라워라 외환銀..괜찮네 신한지주-동양메이저 지주사 전환 가속화-손보株 "외제차증가 미워"-3월결산 연결부채비율 급증-수출株 하반기엔 날개펼듯-LG상사 구씨형제 주식 대거 매입-CJ CGV 매점사업이 효자▲기업과 경영 -휴대폰업계 신제품으로 대반격-카프로, 노조파업으로 생산차질..화섬업체 원료수급 비상▲중기 벤처 과학기술 -연구원 氣살려야 中企가 산다-이강필 미국 아스펜시스템 창업자, "한국에 에어로겔 공장 짓겠다"-전자부품 코팅소재 日에 수출▲코스닥기업-휴맥스·심텍·엠텍비젼·네오위즈, 실적바닥 확인하고 달린다-동국산업 자회사 2곳 내년 상장-하나로텔 우리사주 자사주 매입-보호예수 이달 1억5천만주 풀려▲부동산 -중구·남구 등 94곳 재개발 땅값 급등-재건축부담금 입법예고..적용은-주요국 집값 거품 가능성-워터파크에 빠진 건설사들-6억미만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관심-연립 경매인기 아파트 추월◇서울경제신문 ▲1면 -한·미 금리정책 `덫`에 빠졌다-김병준 부총리 전격 사의-롯데쇼핑, 우리홈쇼핑 새주인됐다▲종합 -당·정 잇단 엇박자..재계 혼란만 가중-부담금 분담기준 `법시행일 이후`로-출국후 비거주상태서 분양계약·매매땐 1가구1주택 비과세 혜택없어-주가하락·채권값 상승 `시장도 오락가락`-한국도 금리인상 딜레마-대우 해외법인 10곳 "조기정리"-두바이유 70弗 육박-`종부세 납부방식` 논란 예고-예대금리차 6년만에 "최저"▲금융 -일부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적정기준 미달..재무건전성 악화 심각-대출금리 올리고..여신관리는 강화-하나銀 `기업 맞춤은행` 개설▲국제 -`포스트 카스트로` 전세계가 촉각-美 자동차시장서 도요타 첫 2위로-이 `48시간 공습중단 약속 깼다-HSBC 자산규모 세계 1위 은행에▲산업 -현대차 美 시장 점유율 마의 벽 3% 돌파-GS칼텍스 유로본드 2억弗 발행-이통 3사 상반기 `헛장사`-레인콤 사업다각화 박자-위성휴대폰 중동에 19만대 수출-롯데쇼핑, 온·오프 아우르는 `유통제국` 완성-유통街 멀티숍이 대세▲증권 -증시보호예수 물량 `주의보`-동양, 지주회사 체제 가속화-효성, 실적회복 속도 시장 기대 못미쳐-해외 CB·BW 공시규정 강화-IT, 주도주 복귀 기대-외환銀 2분기 순익 2배 껑충-이통주 전망 "못믿겠네"-코스닥 자본잠식株 "투자조심"-LGT `실적 양호` 이틀째 상승◇한국경제신문 ▲1면 -해외부동산 투자위험 커진다-카프로 노조 전면파업-재건축 개발부담금 부과-金부총리 사의▲종합 -선진국 진입 첫째 과제는 `갈등해소`-지역업체 수의계약 한도 대폭 확대-日 "독도해역 방사능 조사하겠다"- 해외부동산투자 `먹구름`-中 `양도세 후폭풍` 거래 실정-`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법` 내달 25일 시행-예대금리차 6년만에 최저-대통령 소속 자문위 대폭 정비▲사회 -"아프리카서 자원봉사 왔어요"-`교원 성과급` 날선 신경전-변협, 비리변호사 업무정지 요청▲국제 -`대박` 예상되는 해외 비즈니스는..-美 폭염 동북부로 확산-美 `카스트로 이후` 대비 잰걸음-HSBC 자산규모 씨티 제졌다-日 적대적 M&A `바람` 부나▲산업 -유통왕국 롯데 `날개` 달았다-현대차, 美 점유율 3% 돌파-두산 오너형제 엇갈린 행보-한국 휴대폰, 명예회복 나섰다-동양캐피탈에 무상증여-GS칼텍스, 해외채권 2억弗 발행-TU미디어 `승짱홈런 효과`?-`GPS 감시지상국` 유치 나선다-일본·홍콩 쇼핑도 `안방서 클릭`-일산 차이나타운 건립계획 차질-수도권 기업들 공장 증설 규제로 경영난 가중▲부동산 -아파트값 `들썩`..분양도 `풍성`-서초 재건축 아파트 주민동의서 받기 `전쟁`-강남권 집값 9개월만에 하락-자금규모 맞춰 알짜 미분양 찾아라▲금융 -불붙는 대부업 시장-손보사·설계사 `한판 붙나`-하나銀, 기업내 가상점포 서비스▲증권 -"IT·자동차가 반등장 주도株"-신한금융 상반기 순익 1조-금호, 대규모 회사채 발행-동국산업 `껑충`..케이앤미디어 `비틀`-"SKC 영업이익 年20% 증가기대"-CB·BW 1년내 전환 땐 신고서 제출-통신株 투자의견 `싸늘`-NHN 목표주가 하향조정-하나로텔 우리사주가 자사株 매입
- 스왑금리 상승..`환율 상승으로 베이시스 확대`
-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한국은행의 콜금리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전일 금리 하락에 따른 조정으로 스왑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스왑베이시스는 수출업체들의 선물환 매도 등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소폭 확대됐다.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 동결론이 힘을 받았지만 한은이 금리인상 스텐스를 버리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2일 이자율스왑(IRS) 1년물, 2년물, 7년물은 전날보다 1bp 오른 4.61%, 4.62%, 4.80%였고 3년물, 4년물, 5년물, 10년물은 2bp 상승한 4.64%, 4.68%, 4.72%, 4.89%로 고시됐다. 통화스왑(CRS) 1년물, 2년물, 3년물은 보합인 4.42%, 4.47%, 4.50%였고 4년물과 5년물, 7년물, 10년물은 1bp 높은 4.56%, 4.60%, 4.69%, 4.77%였다.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기업들의 선물환 매도가 늘면서 CRS리시브 압력이 높아졌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 958원선과 962원선에서 네고가 유입됐다고 전했다. 2년과 3년물 거래가 많았고 베이시스는 -15bp와 -12bp로 다른 테너에 비해 확대폭이 1bp 가량 컸다. 시중은행 스왑딜러는 "크로스 3년쪽에 베이시스 거래가 공격적으로 나왔다"며 "베이시스 -14bp의 비드가 나와 상당히 공격적이었고 5-10년 베이시스 거래도 됐다"고 말했다. 그는 3년물의 경우 환율 상승에 따른 장기선물환 헤지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IRS는 3년과 5년, 7년 거래가 많았다. 7년의 경우 4.79~4.81%에서 리시브 수요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비드와 오퍼의 공방세가 벌어진 것으로 관측됐다. 또 단기물 거래도 눈에 띄었다. 다음주 열릴 한국은행의 콜금리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한은은 이날 "집값 안정을 위해 과잉 유동성을 흡수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놔 수드러들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힘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시중은행 스왑딜러는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한다고 해도 단기물 금리가 하락할 것인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며 "한은 보고서를 보면 금리를 올릴 것 같지만 이 역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일이 됐다"고 말했다.
- 채권가격 하락..`콜금리 어디로 튈지 모른다`(마감)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2일 채권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 콜금리 결정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전날 급등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됐다.2일 장외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6-3호는 2bp 상승한 4.81%, 5년만기 국고채 6-2호는 2bp 오른 4.88%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10년물 5-4호는 전날보다 2bp 높은 4.99%에 팔자 호가가 나왔다. 이날 채권시장은 약세로 출발해 장 중 특별한 움직임이 없이 횡보했다. 장 막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좁혔을 뿐이다.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 채권시장에는 최근 가격이 계속해서 높아진 데다 장단기 채권금리 간의 스프레드가 많이 좁혀졌다는 인식이 짙어졌다. 특히 한국은행의 8월 콜금리 인상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이 매매 심리를 묶어놨다. 콜금리에 대해 인상론과 동결론이 팽팽하게 맞선 결과다. 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은 예상치를 밑돌며 동결론에 힘을 실어주는 듯 했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금리인상 스탠스를 버리지 않았다는 관측이 여전히 우세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집값 안정을 위해 과잉 유동성을 흡수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은 것도 인상론을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이 1bp 상승한 4.80%, 국고 5년이 1bp 상승한 4.87%을 기록했고, 국고 10년은 1bp 오른 4.98%을 기록했다. 국고 20년은 전날과 같은 5.12%를 기록했다.장내시장에서는 7100억원 어치가 거래됐다. 국고 3년이 2000억원, 5년이 4200억원, 10년이 9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국채선물 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틱 내린 108.75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만5932계약. 외국인이 2204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675계약 순매도했다. ◇금통위 결과 보기 전에는… 시장참가자들은 다음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결정을 확인할 때까지는 일단 관망하며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은 "요즘 시장에서는 `채권 시장이 모두 누워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브로커도 누워있고, 매니저도 누워있고, 여기에 일드커브도 누워있다는 뜻"이라며 "그만큼 관망세가 짙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 차장은 "다음주 금통위까지는 별다른 재료가 없다"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8월 콜금리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의견은 인상론과 동결론이 비슷한 비율로 맞서고 있는 상황. 이데일리가 이날 경제 전문가 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명이 이달 콜금리 인상을 전망한 반면 5명은 동결을 점쳤다. ◇ 미국 고용지표를 확인하자 채권시장은 미국 시간으로 오는 4일에 발표되는 고용통계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고용통계를 통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점치고, 또 이를 통해 한국은행의 콜금리 결정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다. 투신권 채권운용 담당자는 "미국에 고용통계가 나오면 FOMC의 금리 인상 여부가 가늠이 되고 미국 시장은 이에 따라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도 이 영향을 받아 다음주 초부터 위든 아래로든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물사 관계자는 "금통위 전에 시장에 방향성을 줄만한 재료는 미국 고용통계와 FOMC 정도"며 "미국의 경기둔화가 확인되고 금리가 동결된다면, 한국은행도 콜금리 결정에 있어서 일부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수출·車내수 `현대파업 쇼크`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8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투기억제제도 억울한 피해많다..집값 안올랐는데 투기지역이라니..-2년씩 걸리는 증권범죄 처벌..당국 늑장대처-`파업` 현대차, GM대우에 밀렸다-유통업계 빅뱅..롯데-신세계 신라이벌전▲트렌드-상하이 집값 일주일새 10% 하락..양도세 20% 물기전에 빨리 집 팔자-연비높은 중소형차로 판매량 차이 좁혀..도요타, GM추월 시간문제-나몰래 카드 발급 걱정하지 마세요..신규발급 일괄중단 서비스▲종합-억지 많은 주택투기억제제도..오른 지역만 세분화해서 규제해야-당정 출자총액제 갈등..여 "폐지검토"에 공정위 "순환출자 금지"-재경부 "경영권 보호 추가대책 없다"-한은 8월금리 딜레마..경기 나빠지는데 물가는 심상찮고-7월 수출 더 할 수 있었는데..파업영향 증가율 둔화-연말정산 서류준비 인터넷으로 하세요▲정치 외교안보-김병준 부총리 의혹해명 "잘못없다..자리 연연안해"-돋보인 한명숙..당청 조율 `책임총리` 위상 강화-DJ "북한 손해볼 짓만 한다"-與 투톱 균열조짐..김근태-김한길 주도권 경쟁▲국제-포성 멎자 레바논 주민 피난행렬..미국 EU 등 전쟁중단 요구-중국 지난-라이우철강 합병-일본우정 민영화 반발 확산-전쟁 폭염 유가만 오르네..배럴당 80달러 갈 수도▲금융 재테크-증권사 소액결제 허용여부..은행 "결제시스템 불안" 증권 "고객편의 우선"-신한은행 MBA 해외점포 배치 "글로벌 인재 250명 키운다"-외국 재보험사 영업관행 손질-우리은행, 미국 대학병원 투자유치 추진▲기업과 증권-쏘나타도 SM5에 1위 뺏겼다..7월 판매 르노삼성 40% 증가, 현대차 36% 감소-신차, 수입차 30여종..한국차는 단 하나-SK텔레콤 마저 2분기 고전..영업이익 13% 줄어-팬택 적자..휴대폰주 가시밭길?-새 펀드 1년간 못 베낀다..배타적 우선판매 기간연장 추진-증권사 사고 절반은 선물-옵션▲기업과 경영-LG필립스LCD 조직개편으로 위기 탈출-샤프, 8세대 LCD라인 조기 가동-초콜릿폰 북미시장 진출..버라이존 통해 판매개시▲중기 벤처 과학기술-성관계후 먹는 피임약 나오나..미국 FDA, 플랜B 판매허용 긍정 검토-심장병 조기진단 길 열려..한국인 혈관 표준 개발-극동보석, 인조다이아로 350억 매출 올려▲부동산-중소형 분양가 10% 낮아진다..공공택지 조성원가 오늘부터 공개-일산 평당 1000만원 돌파-판교 공사일정 차질 생길라..쓰레기 집하시설 놓고 법정 다툼-건설공사 계약 4개월 연속 감소◇서울경제신문▲1면-호주 업종벽 허물어 금융강국 부상..자본시장통합 4년만에 세계 4대 펀드대국-김병준 부총리, 사실상 사의..거취 최종결론은 늦어질 듯-현대차 파업 때문에..지난달 수출 감속-태광, 방송 송출 중단..지분 46% 보유 2대 주주▲종합-강남 집값, 약세 완연..강남 송파구 평당 22만원-34만원 떨어져-주택담보대출 증가세, 2개월 연속 큰 폭 둔화-미국 금리인상 조기종결론 확산-당정청 `김부총리 교체` 가닥-한총리 제 목소리 내나..김부총리 사태, 당정청 의견조율-환상형 순환출자, 여 "무조건 허용"..공정위 "안돼"-현대차 내수점유 8년래 최저..노조파업 직격탄-기업공개 비율 50%대 머물러..자산규모 2조이상 대규모 기업집단▲금융-국민은행 "성장동력 아직도 부족"..신한 "외형성장 목표 높여라"-작년 차보험금 지급 6조 돌파 "사상 최대"-"카드 명의도용 걱정마세요"▲정치-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한미FTA 체결 빠를수록 경제도움"-김병준 부총리 "각종 의혹보도, 답답하고 억울"▲국제-도요타 연내 車 정상 오른다..GM과 격차 24만대-이스라엘 "레바논 총공세"-IMF "달러화 최고 35% 고평가"-미국 살인폭염에 천연가스 가격 6개월래 최고▲산업-KAI, 정부측 매출채권 상환지연 부담해소..민간기업 증자에 의존논란-GS칼텍스 글로벌 빅3 `우뚝`-인터넷에 개인정보 넘쳐난다..주민번호 10만개 고스란히 노출-HDD 캠코더 잘 팔린다..DVD보다 촬영시간 10배나-기술가치 평가사업 탄력 받는다-부품소재 기술개발 기업 대출 우대-태광, 롯데 `우리홈쇼핑 인수` 강력반발..가시밭길 예고▲증권-외국인 매도종목을 주목하라-CB 상환 및 BW 발행 큰폭 증가-부산고법 "국제상사 매각작업 중지" 결정◇한국경제신문▲1면-노사관계 악재 `첩첩산중`..산별확대, 복수노조, 정치투쟁 가속화-車정비업체, 보험사와 계약해지..수리비 고객에게 직접 받겠다-김병준 교육부총리 "자리에 연연안해"-인터넷 노출 주민번호 삭제..정통부 구글 검색 DB서 90만개▲종합-북한 "홍수로 8.15축전 취소"-카스트로 의장, 은퇴수순 밟나-7월 수출증가율 큰폭 둔화..현대파업 여파-개성공단 입주업체 투자금 손실보전, 50억서 100억원으로 확대-중소형 분양가 10% 내릴 듯-경유값 휘발유 대비 내년 7월 목표치 85%육박..유류세 추가인상 중단검토-공정위장 "대안없는 출총제 폐지 반대"-"약제비 인상 입법 늦춘다면 미국도 포지티브 방식 수용의사"▲사회-개인파산 면책받아도 족쇄 여전-공무원노총 `단체행동권` 요구-법조비리로 사법부 권위 흔들..술먹고 법정출석 등▲국제-아태지역 헤지펀드시장 `쑥쑥`..5년반만에 10배이상 증가-이스라엘 휴전거부 `지상전 확대`-페루 대통령, 연봉 자진 삭감▲산업-아시아나-대한항공, 중국 하늘서 진검승부-현대건설, 카타르서 13억달러 수주-현대차 3위 추락..GM대우 월별 실적 첫 1위-구글, IT업체 죄다 들쑤셔놓고..한국지사장 뽑는다며 3년째 면접만-국제상사 매각 다시 원점으로-항공우주산업 1200억 출자전환..산업은행 최대주주로▲부동산-분양가 6억 밑으로 낮추기 `비상`-이달 내 청약통장 어디에 던질까-강남권 일반분양 가뭄..하반기 364가구 뿐▲금융-은행 수수료로 사상최대 이익..이자마진 일제히 하락-기업은행장 "순익 2조, 자산 200조"-손보사 차보험금 6조 넘어..사상 최대▲증권-외국인 매도공세 끝자락..내수 및 실적호전주 매입-대우건설 자사주 소각 기대 높아-현대차 기아차 바닥쳤나..4분기부터 실적개선 기대-거래대금 `뚝`..증권사 악소리-특별자산펀드 우선판매 1년으로 연장
- (미리보는 경제신문)김근태, 재계에 뉴딜 제안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7월3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응급의료 사각지대 많다 -외국인 `한국탈출` 석달새 10조 팔아 -피랍 동원호 석방협상 타결 -김근태, 재계에 뉴딜 제안 ▲종합 -韓 경제교사 "경제신문 가장 유익" -주택담보대출 금리 오름세 -예산·평창 등 33개 시·군 응급시설 全無 -총수지분 9%로 40%의결권 행사 -환상형 출자로 그룹지배 강화 -개인파산 신청 상반기 5만명 ▲정치·외교안보 -김근태 뉴딜 왜 제안했나..개혁대신 실용주의로 경제살려 민심되찾기 -"北 대포동2호 완전한 실패" -韓·美 FTA 문서 공개한다 ▲국제 -美, 중동에 무기 팔아 재미본다 -中, 월마트에 첫 노조 설립 -정유설비 확충 경쟁 뜨겁다 ▲금융·재테크 -경남은행장의 파격 실험 -"금호컨소시엄에 넣어달라"..대우건설 노조 요구 ▲기업과 증권 -외국인,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집중매도 -GE·BP·DHL의 새로운 도전 -경유값 올라 디젤車 안팔린다 -어닝쇼크 거센 후폭풍 -노조 눈치보느라·회계변경 때문에..실적발표 줄줄이 연기 -7월 건설·은행주 강세..8월 조선·자동차 주목 -배용준씨 주식보유 516억 -한화, 자산운용업 강화 -ELW 1000개 돌파 -장중에도 조회공시 가능 ▲기업·경영 -KOTRA 산업별 지원체제로 -안 연구소, 국제 악성코드 근절 참여 ▲중기·벤처·과학기술 -"약자라고 무조건 봐줄 순 없다"..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상생협력 기준 -한국형 산업용 무전기 개발 -하반기 中企정책자금 7000억 저리 지원 ▲부동산 -대형사 "수주보다 내실" 중견사 "주택분양 호조"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현대경제硏 -돌아온 삼성중공업 `쉐르빌` ◇서울경제 ▲1면 -환란후 해외 나가 76조 썼다 -휘발류 ℓ당 1545원 경유 1298원으로 최고가 행진..`低성장 高물가` 주범으로 부상 -"특별기여금 못낸다" 신협 3곳 헌법소원 -외국인 투자자 최근 3개월동안 10조원 순매도 ▲종합 -"건설업 부양해 경기진작 필요" 강봉균 與 정책위의장 "SOC에 재정 투입하면 상당한 효과 가능" -암환자도 가입가능 `종신보험`나온다 -수해發 추경편성 가능성 고조 -서울 재건축 집값 낙폭 커져 -주택담보대출 금리 올랐다 -KIC 2대 사장 후보에 20여명 올라 -"일자리 창출 대장정 나설것" 김근태 의장 "경제계 투자·채용 확대 결의땐 출총제 폐지 등 검토" -소유지분은 9%뿐인데 재벌총수 의결권은 6.7배 -"전국 3개 자유구역 중 광양만 생산유발효과 최고" ▲금융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용자 모기지론으로 갈아탄다 -중소형 생보, 설계사 판매비중 절반줄어 -2008년 `RBC`도입땐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크게 하락" ▲국제 -美·유럽 `살인더위` 피해확산 -이, 유엔 `72시간 휴전`제의 거부 -안보리 `이란核 결의안` 강행 ▲산업 -무림 "2010년까지 8500억 투자" -풍산, 신사업 진출 모색 -KOTRA 고강도 혁신 추진한다 -"실버산업 연평균 13%성장" -PMP업계 "동영상 콘텐츠 확보하라" -롯데, 우리홈 인수 막바지 협상 -우산업체 "장마가 싫어" ▲증권 -상장사 2분기 매출 호전 불구 수익성 예상치 못미쳐 -적립식 펀드 비중 사상 첫 10% 돌파 -대우證 해외 자원개발 투자 -네오시안·위다스 등 코스닥社 잇달아 대규모 공급계약 "실적모멘텀 부각될까" 관심 -美 긴축우려 해소 1300선 웃돌듯 -실적호조 기대 굴뚝株 `러브콜` ▲부동산 -일부 단지 `배짱 담합` -기업도시 개발유보지 면적 3%로 -영동지역 이달 낙찰가율 전국 최고 ◇한국경제 ▲1면 -신규 재개발 사업 사실상 전면 중단 -"투자확대·일자리 약속하면 경영권 보호·출총제 폐지"..김근태 의장 -美 성장률 둔화 2분기 2.5% 그쳐 -개인파산 신청 사상최대 -위안화 환율 급락..1弗=7.9705위안 ▲종합 -지방대 토종박사 해외서 `훨훨` -"암·고혈압 환자·노인도 보험가입 받아줍니다" -KOTRA조직 산업별로 재편 -기업 투자 해외로..해외로.. -출총제 등 대폭 완화되나 -중·고교학생 72% 경제교과 이해 못해 -中小생보 "고맙다! 방카슈랑스" -金부총리 사퇴압력에 반발 "국회 청문회 열어달라 역공" -北 미사일 발사로 `10억弗 날렸다` ▲국제 -로비의 힘..인도 `核족쇄` 풀었다 -`무노조` 고수 월마트 중국서 첫 노조 설립 ▲산업 -미쓰시타 "삼성에 질수 없다" -SK, 기술·컨설팅 수출 1억弗 -`카트라이더` 中서도 잘나가네 -NHN 中법인, 흑자전환 `탄력` -우리홈쇼핑 경영권 공방..롯데 변수 등장 -中企중앙회 40년만에 대개혁..중기단체에도 가입문 열린다 -중소업체 8월 전망 `흐림` ▲부동산 -뉴타운說로 집값 술렁이지만.. -주택금리 `고정금리` 갈아타기 쇄도 -이번주 2126가구 청약 접수 ▲증권 -외국인, 시총상위株만 털어냈다 -ELW 출범 8개월..상장종목 1000개 돌파 量 `만족`..質 `미흡` -석유화학주 `油價폭탄` 실적 휘청 -단기급등주 내달부터 장중 조회공시 요구 -외국계 펀드, 손절매 잇따라
- (미리보는 경제신문)인터넷 게시판·댓글 실명제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7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한국경제 ▲1면 -인터넷 게시판·댓글 실명제...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블로그·커뮤니티는 제외...당정, 법안 9월 국회제출-귀차니스트 상품이 뜬다...줄만 당기면 즉석 밥...과일 깎아주는 기계...알약 하나로 양치질-"노조 과도한 힘 행사땐 獨처럼 대기업 이탈 할수도"...권오규 부총리 밝혀-경기선행지수 5개월 연속하락...국내건설수주도 4달째↓▲종합 -서울 아파트값 9개월만에 하락...강남권 재건축 내림세·비수기 휴가철 겹쳐-50년전 삼양사에 `원조`포스코 사태 있었다-법인·공공기관도 외국인학교 설립 가능....규제개혁장관회의-파리·마닐라 등서도 원화 환전 할 수있다-소니 부활 외국인CEO덕인가...LCD TV등에 승부 주효...4~6월 270억엔 흑자전환-日기업R&D투자 7년째 늘어...2006회계연도 7.4% 증가한 11조엔-`아리랑 2호`발사 성공 685km 우주서 움직이는 車식별-경기침체 현실화되나...체감 이어 지표 내리막...6월 산업활동동향 보니-`전경련 제주포럼`...한·중·일 기업인 대거 참석-이성태 하은총재 야성적 충동 주문-6개 전업카드사 장사 잘했다...상반기 순이익 1조원 넘어▲국제 -글로벌 100大브랜드 5년추이 살펴보니...유럽·아시아 `약진`...美는 주춤...코카콜라 1위...GM탈락 등 車업종 지각변동-엑슨모빌 1초당 1318불 벌었다...석유업계, 고유가로 2분기도 대박행진-"中없는 G7회담 의미 없다"...회원국, 재무장관 회담에 中 정기참석 희망▲산업 -中온라인게임 한국 턱밑까지 왔다...`차이나조이`개막-S&TC 열교환기 518억원 수주-현대제철 임금협상 합의-두산重, 임·단협 무분규 타결....2001년 韓重인수 이후 처음...`만성 파업장`탈피-싸이월드, 美서 일내나...비즈니스 2.0최신호 콘텐츠·수익모델 독특 호평-LG통신서비스부문 부사장에 남영우씨-판교에 e트레이드센터 전자무역 메카로 육성...신동식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부동산 -대우건설, 건설업계 정상등극...창립 33년만에...건교부 종합시공능력평가-상반기 수도권 주택공급 31% 줄어...아파트는 39%감소-대한주택보증 "윤리를 마셔요"...임직원 윤리경영 이색캠페인▲증권 -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1조돌파...하나금융은 5851억 `기대 충족`-중소형 증권·저축銀 `금융주 랠리`가세-퍼시스, 한샘겨냥 합종연횡?...에넥스·하츠이어 리바트 지분 5.02%취득-삼성정밀화학 2분기 어닝쇼크...1억 영업적자 순익 80%급감-코아로직 `웃고` 엠텍비젼 `울고`...2분기실적 차이 왜? 멀티미디어 프로세서가 희비갈라-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익 143억-유진기업 서울證인수 엇갈린 전술...정공법 주력 vs 외곽때리기-하나금융, 하나증권 자회사 편입...10월13일 주식교환 통해-경품용 상품권 수익 얼마나 되나 인터파크 영업익의 30%넘어...다음커머스도 큰 타격 우려-경대현씨 횡령혐의 기소...1슈퍼개미`관련株 급락◇매일경제 ▲1면 -먹구름 짙어지는 경기전망...선행지수 다섯달째 하락...6월 산업생산은 10.9%증가-"휴가는 나를 찾는 또다른 여정"...일에 지친 CEO들의 특별한 여름휴가-엑손모빌 2분기 순익 1초에 1318달러-발암물질 다량검출 한달간 `쉬쉬`...정부, 낙동강서 세차례 확인...제2페놀사태 우려▲종합 -성형수술·치아교정도 소득공제...절세효과 얼마나...연봉 6000만원 직장인 보양등 660만원 지출땐 세금 환급 15만원→90만원-경제자유구역 지지부진 왜?..."마스터플랜도 인센티브도 없으니..."-정부 올해도 추경예산 편성하나...폭우피해 커 복구비 부족...추경불가피-노조 계속 힘 행사하면 기업떠난다...권오규부총리 규제개혁 종합대책 9월 마련-기업 `야성적 충동`으로 투자하라...이성태 한은 총리-중국 석유稅 도입 추진-서울 아파트 값 9개월만에 하락...송파·강남구 중심 이번주 0.03% 떨어져▲경제·금융-경영실적으로 본 `금융권 하반기 기상도`...은행 맑은 뒤 구름...보험 흐린 뒤 비-신한은행 `質`로 승부...신상훈 행장 내부정비 거쳐 공격경영 선언-국립·공립 외국인 학교 추진...규제개혁장관회의, 설립주체 요건 완화-산업銀·日미즈호 은행 제휴...올해 9월 MOU체결-항공마일리지 先사용카드 LG카드, 1마일 1500원식 적립-외국인고객 VIP로 모십니다-LA지역에 15번째 한국계 은행 프리미어비즈니스銀 출범▲국제 -석유 메이저 "고맙다!고유가"...엑손모빌·셸·BP 2분기 순익 급증...폭리에 비난 거세-유가 100달러땐 아시아경제 큰 타격-美 `살인마`20년간 48명 살해-해골패션 전성시대-日100년만에 보험법 개정-日우편저축은행 출범땐 세계최대 금융기관 된다▲기업과 증권 -한국기업 브랜드가치 `쑥쑥`...현대차 9단계 올라 75위...삼성전자 20위·LG전자 94위-국제전화 이젠 엄지로...국제 문자메시지 인기...한글로 전송-소니 '브라비아'덕에 흑자전환...올 4~6월 기간 중 영업익 2억달러 넘어-전경련회장단 제주 목장 회동...조양호회장 만찬 초청-두산重 임단협 무분규 타결-우리금융 2분기 순이익 5644억...특별이익 제외땐 10% 증가...상반기 1조 돌파-하나금융 은행부문 실적 별로...2분기 순익 185 줄어2636억...상반기론 최대-증권사도 온라인 상품몰 바람...미래에셋·현대·한화證-금호타이어 영업익 70%↓...2분기 143억원 그쳐-삼성정밀화학 2분기 적자...中수출부진·고유가부담-다음`기세등등`...2분기 실적기대 주가 탄력-GS·CJ홈쇼핑 장사잘했다...2분기 수익성 우려불구 영업익↑-기아·쌍용車 `갈수록 꼬이네`...파업부담에 2분기 실적발표 연기...주가전망 어두워-슈퍼개미 경대현씨 횡령·배임혐의 기소-LG경영관리팀 부사장 남영우 ▲부동산 -집값담합 아파트 발표 일주일...현장에선 "호가 낮출 수없다"버티기-대우건설 시공능력 첫 1위-알박기 처벌 합헌◇서울경제 ▲1면 -여성파산이 늘고 있다...실직한 남편대신 장사라도 하려다가...신청건수 남성추월-대기업 노조 과도한 힘 행사땐 독일식 기업이탈 벌어질 수도...權부총리 전경련 포럼서-인터넷에 글쓸때 보인확인 거쳐야...당정, 제한적 확인제 내년 도입▲종합 -北 제재 상태선 6자회담 못한다...美, 대북압박 강화 시사-정유사 담합조사 가속도...공정위, 전격 현장조사-기업야성적 충동가져라...이성태 한은 총재-건교부 용산공원조성법, 지자체권한 침해 소지...서울시"강행땐 위헌소송 불사"반발-주택경기 "나락 속으로"...서울아파트값 9개월만에 첫 마이너스-새 고층아파트 소음기준 강화...내년 하반기부터 6층이상 실내 45db이하로-유가100弗로오르면 美성장률 1.5%P 감소-DDA협상 중단되면 수출비중 높은 우리경제에 부정적....대외경제정책硏 보고서-올 일몰도래 55개 비과세·감면제도 대부분 연장될 듯-대우건설 시공능력 평가 1위...창사이래 처음-아리랑 2호 발사 성공-국세청, 대한투신운용에 과세 예보-하나은행 600억 세금전쟁-3D영상카메라 탑재 로봇 내년 중 국내 첫선▲금융 -신상훈 행장 "도광양회"서 "유소작위"로...신한銀이제는 공격경영?-기업銀 "기업·가계부문 균형성장"-은행 해외펀드 판매수수료 너무많다...판매·헤징·운용보수까지 받아 3%넘는 수익챙겨 -교통사고 보험금 타기 쉬워진다...진료수가 평가 등 심평원 일원화-생보사 `여름이벤트`봇물-카드 선지급 포인트 충당금 적립 의무화▲국제 -더 이상 공짜 음악은 없다-석유메이저 떼돈 벌었네-안보리 레바논 사태 의장성명 채택-美6월 신규주택판매 급감-日경제 개혁 피로 징후▲산업 -자!이제 재충전 떠나자...기업들 주말부터 일제히 하계휴가-한국델파이 `상생협력`본격화-국내기업 브랜드 가치 상승-S&TC, 열교환기 사상 최고가 수주▲증권 -주가 1300안착 보인다-순환매 유입예상 업종에 올라타라-우리·하나금융 두자릿수 성장-SK증권, 기업은행 피인수설에 급등-대우인터, 이틀째 강세-서울證 강찬수 회장, 스톡옵션 자금 마련위해 편법 주식담보대출 논란-음원株 동반 콧노래-새내기株 젠트로 나홀로 상한가
- (이데일리폴)6월 산업생산 전문가별 코멘트①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전문가별 2월 산업생산과 3월 소비자물가에 관한 코멘트이다.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 <산업생산>6월 수출 호조 효과로 두자리수 생산 증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부터는 장마 및 파업 효과, 베이스 효과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여,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한자리수 증가율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유가 상승 및 태풍의 영향으로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세는 다소 빨라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물가 상승에 따른 핵심 물가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경기 회복 효과가 시차를 두고 당분간 서비스 물가 상승 압력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곽영훈 하나증권 이코노미스트 <소비자물가>상반기까지는 원화 강세로 인해 물가가 상대적으로 안정됐지만, 당사는 950원 선에서 원화강세 요인은 대부분 해소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물가상승폭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연말경 3%대로 물가가 상승해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선태 CJ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산업생산>내수회복세 및 Non-US 중심의 글로벌 경기확산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6월 산업생산에도 여전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6월 수출이 5월에 이어 20%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고, 총액수면에서도 5월 실적을 뛰어넘는 호조세를 보여 산업생산의 증가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통화긴축 기조와 각종 금융변수의 불안에서 파생된 선행지수의 하락세는 6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아직까지 산업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높아졌던 재고율은 출하율을 감안할 때 `의도된 재고 증가`의 성격이 높아 단기적인 산업생산 추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서며 그동안 진행되었던 선행지수의 하락세가 수요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노사불안 및 집중호우 등도 산업활력을 저하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후에는 산업활동의 둔화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환율하락과 선제적 통화정책 이라는 두가지 큰 모멘텀이 유가로 인한 잠재인플레를 억제하는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더해 기저효과로 인한 착시현상이 전년동월대비 물가상승률의 표면적인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7월에는 호우피해로 인한 농산물가격의 상승이 진행되고 있어 전월대비 물가상승률을 제법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더해 고유가로 인한 잠재인플레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내수회복세`로 인해 현실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당분간 물가압력은 상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지는 양상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현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산업생산>지난 6월중 수출호조가 산업생산 증대의 주된 요인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내수측면에서는 월드컵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이 경기지표 약세에 기여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산업생산 증가속도는 전반적으로 완만한 수준에 그쳤을 것으로 전망된다. 7월에는 호우와 자동차 파업 영향으로 지표 악화가 예상되어 증가율 둔화는 더욱 큰 폭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이다. 다만 최근 수출호조와 7월중 생산차질에 따른 재고감소 효과로 평균적인 기업 재고부담이 가벼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지표상 7월을 저점으로 경기관련 지표들의 개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자물가>호우에 따른 식료품 가격 상승 및 유동차질이 물가상승의 주된 원인이 될 것이며, 에너지 가격의 상승 역시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농산물 출하 부진이 이어지는 동안 식료품 가격 상승에 따른 고물가 추이는 지속될 것이지만 이러한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물가상승 압력 확대로 보기는 어렵다. 다만 CPI상승률이 3%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김재은 SK증권 이코노미스트 <산업생산>6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보합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본다. 5월에 수출이 워낙 좋아서 수출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자동차 파업으로 인한 영향을 심각하게 본다면 전년동월대비 10%대 초반까지도 볼 수 있겠지만 IT부문이 꽤 괜찮았고 조강생산이 좋았다. 구성내역별로는 편차가 크겠지만 전체적으로는 경기판단을 하는데 특징적인 요인이 없는 것 같다. 다만 작년에 7월부터 생산증가세가 확대된바 있어 하반기부터는 전년동월대비 증가세가 조금 둔화될 것 같다. <소비자물가>근원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정도, 전년동월비 2.0% 내외 정도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헤드라인 소비자물가는 조금 많이 올라갈 것 같다. 장마 영향으로 채소값도 그렇고, 지난달의 경우 국제유가 상승세보다 휘발유 등 에너지값 상승폭이 더 컸다. 하반기 성장세의 큰 폭 둔하는 없을 것 같지만 지금 상태로는 성장률을 끌어올릴만한 모멘텀이 약화된 것은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글로벌 긴축이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는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것 같지만 피해갈 수는 없다고 본다.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산업생산>자동차 파업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파업이 6월 후반부터 시작됐다는 점에서 반영이 많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자동차 파업이 전체 산업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6월 산업생산에 대한 시장 예상치는 10%대지만 자동차 파업이 크게 영향을 줄 경우 9% 후반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집중호우 여파로 채소값이 많이 오른 데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연료비 인상이 있었다. 여기에 지난해 기저효과가 가미되면서 14개월만에 3%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어지수는 전년비 2.5%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꾸준히 지속됐던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모습이다. 향후 물가는 계속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확산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올해 물가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내수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보다는 지난해 물가가 꾸준히 떨어진 데 대한 기저효과에 따른 오름세로 풀이된다. 유가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부분적으로 원화 강세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허리케인 요인이 있지만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유가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하반기 물가는 유가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승선 미래에셋 이코노미스트 <산업생산>수출증가율이 높게 유지돼 산업생산이 전년동기에 비해 긍정적으로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월비로는 자동차 파업 요인 등으로 인해 좋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6월 들어 자동차 파업이 있었고, 반도체 생산이 5월 40%대에서 6월 30%대 후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주력산업의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전월비로는 조금 둔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소비자물가>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7월은 장마철로 인해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는 계절인데 올해는 집중호우 요인으로 인해 이같은 현상이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물가는 상반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에는 환율 하락이 물가를 안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하반기에 환율이 재하락하지 않는다면 물가는 오름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전세가격 상승, 공공요금 인상 등의 요인으로 인해 서비스 물가의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체감물가는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을 것이다. 한편 유가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유가가 작년 3분기에 상당히 치솟았었다는 점에서 올해는 작년만큼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신동석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 <산업생산>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간 점은 수출물량 증가세 견조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선행지수는 금융시장 지표 악화로 둔화추세 이어갈 것이다. <소비자물가>그 동안 물가안정에 기여했던 농산물 물가가 호우에 따른 출하 차질로 상승세 주도할 것으로 우려된다. 하반기 물가는 농산물가격 불안정, 공공서비스 요금 상승, 집세 상승세 지속 등으로 한국은행의 물가전망이 현실화될 가능성 매우 높다.
- (주간부동산) `버블세븐` 아파트값 약세 지속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정부의 집값 안정 대책이 효과를 보이며 송파, 분당 등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값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이외의 서울 비강남권 지역과 수도권 개발 지역은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보여 지난 한 주 서울지역 매매시장의 변동률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매매시장은 전체적으로 변동률이 0.00%로 기록되며 변동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안정세를 이었다. 직전 2주동안에도 변동률이 각각 0.02%, 0.01%으로 변동률이 계속 줄어왔다. 그러나 직전 주에 이어 송파, 강동, 강남, 양천 등 `버블세븐` 및 인근지역의 하락세는 눈에 띄었다. 신도시는 0.01%, 수도권은 0.07%의 낮은 변동률로 여름철 비수기의 안정세를 이어갔다.전세시장 역시 서울과 수도권이 오르고(0.05%), 신도시는 내렸으나(-0.03%),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강남, 송파, 분당 등은 장기 수익성이 떨어지는 중소형뿐만 아니라 대형까지도 가격이 조금씩 조정되고 있어 당분간 가격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매 시장 제로 변동률을 보인 서울 매매시장은 구별로는 0.18%~-0.16% 변동률을 보였으나, 거래 부진 속에 가격 변동도 크지 않았다. 그러나 직전 주에 이어 송파(-0.16%), 강동(-0.11%), 강남(-0.04%), 양천(-0.01%)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30~50평형대를 비롯, 잠실주공5단지의 약세가 이어졌다. 강동구에선 둔촌, 고덕주공, 시영 단지 등 재건축 약세가 이어졌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6단지 고층 31평형을 비롯해 도곡동 역삼럭키 45평형, 압구정동 한양2차 59평형 등 중대형도 매수세가 없는 탓에 비교적 하락폭이 컸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20평형대 외에 신정동 소단지 20-30평형대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동작, 관악, 광진, 마포 등 인근에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오름세를 보인 지역은 동작(0.18%), 관악(0.11%), 광진(0.11%), 영등포(0.09%), 마포(0.08%), 강서(0.07%), 성북(0.06%), 용산(0.06%) 등의 순으로 비강남권, 강북권 등이 대부분이었다. 신도시 지역에서는 분당(-0.05%)이 하락한 반면, 중동(0.15%), 평촌(0.08%), 산본(0.07%) 등은 강세를 이었다. 집값담합 논란이 일었던 중동 지역은 정부의 제재 방침에 따라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수도권은 포천(0.33%), 부천(0.29%), 파주(0.29%), 구리(0.19%), 고양(0.16%), 성남(0.14%), 수원(0.11%), 안양(0.11%), 평택(0.1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명(-0.01%), 의정부(-0.01%), 양주(-0.14%) 등은 중소형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전세 시장 전세시장은 지난주와 비슷한 보합세를 보였다. 일부 싼 전세가 많은 대표적인 전세시장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수요 움직임이 없었다. 서울의 경우, 대부분 지역이 미미한 변동률을 보였다. 중랑(0.31%), 도봉(0.19%), 은평(0.16%), 송파(0.14%), 금천(0.12%), 양천(0.1%), 노원(0.08%)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관악(-0.2%), 구로(-0.08%), 서대문(-0.02%)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이 -0.15%의 낙폭을 보이며 전 평형대에 걸쳐 하락세를 보였다. 일산, 중동, 평촌 등이 0.05%대 이하의 미미한 변동에 그쳤으며, 산본(0.28%)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물량이 많은 양주시가 주간 -0.08% 하락했을 뿐이고 대부분 지역이 보합세를 이었다. 다만 구리(0.43%), 포천(0.39%), 과천(0.22%), 부천(0.15%), 고양(0.13%) 등은 비교적 오름세를 보였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버냉키 랠리` 코스피 39P 폭등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다음은 7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 - "투자처 없나" 방황하는 돈…돈…돈- 고급차·해외연수…체면버린 아파트분양- 파업에 멍드는 지역경제- 한라건설 명예회장 정인영씨 별세▲종합 - 구글에 밀리 야후! 순이익 급감- 美교포들 "성형하러 한국가자"- `버냉키 효과` 세계증시 웃었다- 北 연일 엄포…대화끈 잡으려는 南- 수도권 규제 추가완화 안한다<한국의 노조 왜 안변하나>- "이젠 시민 힘으로 불법파업 막을때"- 독일 폭스바겐 사례▲국제- 부시 "레바논에 파병 검토"- 美 해외소득자에 세금 폭탄- 中 반도체기업 60% 도산위기- 美과자업계 `게임마케팅`▲금융·재테크- 기업銀 대출금리 `코리보`로 전환- 카드 주유할인 경쟁 어디까지▲기업과 증권 - 휠체어 부도옹…비운 안고 하늘로- 모토롤라 비결은 카멜레온 조직▲기업·경영- LG전자 동유럽 3국에 법인- 2세대 기술로 동영상 서비스 허용 파문- 남용씨 퇴진후 LG 3콤 각개약진 할 듯▲부동산 - 송파신도시 205만평 택지예정지구 지정- 서울 45곳 재개발사업 `탄력`- 재건축 아파트값 속속 하락◇서울경제▲1면- `버냉키 효과` 세계증시 급등- 재계, 불법파업 미온 대처 정부에 불만 토로- 李노동 "포스코 점거사태 강제진압 할수도"- 權부총리 "수해복구 위해 추경 가능"-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 별세- 금강산면회소 건설도 중단▲종합- 美, 북 인권문제 해결위해 동북아판 헬싱키협약 추진- 수출기업 상반기중 내다 판 달러화 무역흑자의 3.5배 달해- 송파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지정- 준공후 미분양주택 5년2개월래 최고- 발등의 불 원유비축 2년동안 `0`- 국세청에 또 인사바람- 재경부 세제실 조직 대폭 개편- 어음부도율 경기 반영못해- KIC사장 후보 7~8명 거론..신동규씨 등▲금융- 정부, 신협에 3000억 지원- 삼성생명 상장 금융지주사법이 암초▲국제- 2분기 실적부진에 야후주가 21% 폭락- 인도 전략비축유 시설 만든다▲산업- 이구택 회장 "포스코 직원 폭행 소식에 가슴속으로 눈물"- 현대건설, 이라크 미수채권 회수 나서..이자 1035만불 첫 수령- SKC, PI필름 공장 완공- 러시아 새 블루오션으로 뜬다- 솔고바이오, 에이엠피 최대주주로▲증권- 외국인 대규모 선물매수 주목- KT&G 2분기 실적 예상 상회- 연 20%수익 ELS 잇단 등장- 김연준 한양대 이사장, 한양증권 지분 모두 파나▲부동산-송파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지정..공급물량 52%가 임대-서울 도심분양 콧노래◇한국경제 ▲1면- `버냉키 랠리` 코스피 39P 폭등- 李노동 "포스코 점거 강제진압"- 기업銀, 주택대출금리 코리보 첫 적용▲종합- 송파신도시 205만평 택지지구 오늘 지정- 복지부 `약제비 개혁 입법` 강행- 권오규 신임 경제부총리의 색깔은- "한국 IT활용도 낮아 중국과 맞서겠나"<데일 조겐슨 하버드大 교수>- KIC 신임 사장 "저요 저요"▲국제- 中 `반도체 강국` 팔 걷었다- 중동 오일달러는 中부동산 `쇼핑중`- "야후! 실망이야" 주가 21%나 폭락▲산업- 집무실 마져 빼앗기고 속태우는 포스코 이구택 회장- LG전자, LCD·PDP TV 매출 1조- 신형 아반떼 연내 美출시 차질- 델, 한국시장서 `덜덜` ▲부동산- 행정도시 주변 땅값 큰폭 하락- 서울 신노량진시장 17층 주상복합 탈바꿈- 美 집살때 등록비 0.5% 부담▲금융- `주택대출 창구지도 한달` 강남지점장들은 요즘…- 저축銀 지방서 M&A 바람 예고▲증권- 하이닉스 12분기 연속 흑자- 코스닥 10종목중 4개 `반토막`
- 올해 집 산 사람, 대출 얼마 받았나?
- [조선일보 제공] ‘올해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은 어느 정도 대출을 받았을까.’ 올해 수도권에서 30평형대 아파트를 구입한 10명 중 7명이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집값의 38% 정도를 은행에서 빌렸다. 지역별로 집값에서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 강북(47%)이 강남권(33%)보다 높았다. 하지만 대출 액수는 집값이 비싼 강남권이 다른 지역보다 2배 정도 많았다. 본지 부동산팀이 ‘부동산 114’와 공동으로 서울 강남·강서·노원구와 경기도 용인시의 30평형대 아파트 9개 단지를 선정, 올해 매매거래가 체결된 134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아파트의 등기부 등본을 통해 금융권의 대출 여부와 대출금액을 파악했다. 시세(하한가) 대비 대출금의 비율은 강남구가 33.1%로 가장 낮았다. 강서구(33.5%), 용인시(40%), 노원구(47.1%) 순으로 높았다. 비율이 낮을수록 주택 구입시 자신의 자금이 많이 들어갔다는 의미이다. ◆강남구 평균 대출금 2억7798만원강남구는 대출 비율은 가장 낮았지만 대출액수는 집값이 비싸 다른 지역에 비해 2배 정도 많았다. 강남구의 조사대상 아파트 가격(하한가 기준)은 평균 8억3884만원이며 대출 금액은 2억7798만원이었다. 용인시는 1억8635만원(집값 4억6552만원), 노원구는 1억5446만원(3억2818만원), 강서구가 1억3432만원(4억80만원)이었다. 대출을 하나도 받지 않은 가구도 전체의 31%나 됐다. 대출을 받지 않은 비율은 강남이 21.2%, 강서가 24.2%, 노원구 35.3%, 용인이 44.1%였다. 용인의 경우, 대출을 받지 않은 사람이 많은 이유는 전세를 끼고 사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용인의 조사대상 아파트에 집주인이 거주하는 비율은 17%로 가장 낮았다. ‘부동산 114’ 김희선 전무는 “강북 지역은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 용인은 투자 목적으로 집을 구입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제2 금융권 이용 거의 없어담보대출을 받은 92명 중 89명이 대출이자가 낮은 제1 금융권을 이용했다. 제2 금융권 대출자는 3명에 불과했다. 1·2 금융권에서 동시에 대출을 받은 가구는 하나도 없었다. 제1 금융권 담보대출자들의 매년 평균 이자상환액(연 6%)은 강남구가 1668만원, 용인 1118만원, 노원구 927만원, 강서권 859만원 정도이다.지나치게 대출의 비중이 높은 투기적 수요도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억원 이상 대출을 받은 가구도 3가구나 됐다. 특히 제2 금융권을 통해 7억5833만원을 대출받아 강남권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은 연간 이자 부담만도 연 7500만원(이율 10% 기준)이 넘는다.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팀장은 “전반적으로 대출 비중이 높지 않아 집값이 어느 정도 하락해도 은행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일부 주택 구입자들은 지나치게 대출비중이 높아 집값이 하락할 경우 대출금을 회수당할 위험성이 높다”고 말했다.◆공동명의 비율이 30% 육박공동 명의의 비율은 전체가 27.6%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구의 공동명의 비중이 39.4%로 가장 높았다. ‘부동산 114’ 김희선 전무는 “공동명의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여성의 권리의식이 높아진 데다 집을 팔 때 양도세 등의 절세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입자들의 연령은, 강남구와 강서구는 모두 30대가 42%로 가장 높았다. 노원구는 40대가 61%로 압도적이었다. 용인은 30대가 32.4%, 40대가 38.2%, 50대 이상 26.5%로 비슷한 비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