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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엽의 노-다-지를 찾아서)원자재펀드, `묻지마` 시대는 끝났다
- [이데일리 이동엽 칼럼니스트] 국내 원자재 펀드가 들썩이고 있다. 너도나도 원자재 펀드 판매에 나서고 있다. 수 년 동안 전세계에 불고 있는 원자재 투자 열풍의 열기가 이제서야 국내에 전달된 것이다. 그러나 유가 60달러 지지선이 위협받고 상당수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등 쉬어가는 장세를 보이는 시장에서 수익율 마이너스의 원자재 펀드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과연 국내에 소개된 원재자 펀드들은 일반 투자가들에게 대박을 안겨줄 수 있을까? CJ자산운용은 `씨제이 쓰리 메탈 (CJ 3 Metal) 파생1호 펀드`를 시장에 내놨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구리, 아연, 니켈 등 산업용 원자재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파생결합증권 (DLS)에 투자하는 상품. 1년 만기후 원자재 가격이 평균 40% 이상만 떨어지지 않으면 연수익률 12%를 보장하는 펀드다. 이 상품은 만기에 세가지 금속 원자재 가격 동향을 쪽집게 도사처럼 찝어냈다. 2007년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는 현 상황에서 1년후 금속 원자재 가격이 40%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지난 5월 은값이 단숨에 40% 하락하는 폭락 장세를 경험한 분들에게는 아찔한 상품이다. 원자재 시장은 상승기세도 무섭지만 하락장세는 상승장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기증이 난다. 옥수수, 설탕, 커피 등 농산물 관련 원자재 펀드를 국내에 소개한 바 있는 대한투자증권은 에너지, 귀금속, 비철금속, 농산물 등 원자재 전반에 분산투자하는 `대한퍼스트클래스커머더티 해외재간접펀드`를 선보였다. 펀드자산을 해외 상품 관련 지수를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 (ETF) 및 원자재 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에 재간접 분산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 상품이다. 옥수수, 설탕 가격은 최근 바닥을 다지고 있는 반면 커피 가격은 크게 올라갔다. 투자자들은 대한투자증권이 몇 달 전에 소개한 옥수수, 설탕 펀드 수익이 매우 궁금할 것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새로운 상품 투자 전에 일단 수익율을 점검해 대투 실력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이 상품은 분산투자를 강조한 상품이라 이전 상품처럼 큰 손해도 큰 이익도 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뮤추얼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제 수익이 발생해도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을 공제할 경우 투자가들이 손에 쥘 수 있는 수익이 별로 없을 가능성이 우려된다. 한국투자증권이 소개한 `월드와이드 원자재 재간접펀드`는 30여종 원자재 선물지수와 100여종 원자재 관련 기업주식에 분산투자하는 원자재 투자 전용 펀드 상품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글로벌 멀티에셋 재간접펀드`, 우리증권의 `우리 Commodity Index 플러스`도 한국투자증권 상품과 비슷하다. 이들 상품은 모두 크게 보면 대투상품과 유사하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로저스 Commodity 인덱스 파생상품 펀드`를 소개했다. 재미있는 점은 투자 타이밍이다. 현재 로저스 원자재 인덱스 등 대부분 원자재 일반지수는 지난 5월을 정점으로 약 10% 가량 하락하는 등 계속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로저스 스스로도 지금 자기 지수 펀드 상품에 발을 들여 놓지 않을까 싶다. 원자재 투자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짐 로저스는 오래전부터 원자재에 투자하라고 이야기해왔다. 그가 이야기한 시점으로부터 벌써 10여년이 흘렀다. 그는 1997~1998년 "원자재 시장이 1992~1993년 호황기에 접어 들었으며 향후 10년동안 호황을 누릴 것이니 석유, 고무, 구리 등 원자재에 투자하라"고 주창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가 하는 이야기는 동일하다. 지난 15년 동안 원자재 산업에 대한 투자가 별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생산량이 감소하고 재고도 감소해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내용이다. 그는 너무 빨리 원자재 부활을 부르짖었다. 그가 원자재 투자를 부르짖었던 때로부터 5년이 지나서야 원자재 시장은 본격적인 호황을 나타냈다. 그의 이야기 대로라면 앞으로 1~2년후가 원자재 시장의 호황이 끝나는 시점이 아닌가?묻지마 투자 시기는 아닌 듯 원자재 시장에 `묻지마 투자`를 통해 투자 수익을 내는 시기는 지났다. 원자재 시장이 동반상승하는 장에서 차별화되는 장으로 전환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단기 조정 국면에서 일반 지수상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원자재 시장 장기호황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지만.연기금 등 큰 손들이 원자재 지수 상품에 연계된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를 오히려 역이용하는 발빠른 헤지펀드 등 투자펀드들로 인해 지수상품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얼마전 기술적으로도 CRB 원자재 지수가 수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차트상으로 5년 호황 사이클이 깨지는 일이 발생했다. 원자재는 강성에서 연성으로 순환하는 경향이 강하다. 금속, 비금속 등에서 농산물 원자재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금속 등 산업용 원자재 시장이 꼭지점을 향해 가고 있다면 연성, 농산물 원자재는 상승장을 타는 시기가 시작될 것이다. 실제로 다우 에이아지 원자재 인덱스에서 농산물 분야는 지난 1년 동안 변화가 거의 없었다. 오히려 5~10% 하락한 분야도 있다. 현재 원자재 분야에서 관심을 끄는 분야는 에너지다. 에너지는 몇 년 동안 단기간에 급등했음에도 수요 변화가 별로 없었다. 물론 공급 증가가 변수이긴 하지만 당분간 과거와 같은 10달러대 저유가 시대가 오지 않는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70달러대가 무너지고 40~50달러선을 바라보는 경우를 예상할 수도 있지만 지난 1년간 다우 에이아이지 원자재 인덱스상에서 원자재가 30% 가까이 하락했다는 점은 투자에 긍정적이다. 위 두가지 경향을 고려할 때 원자재 전체 지수펀드보다는 농산물, 에너지 등 섹터를 잘 골라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 관련 분야 상장지수펀드 등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농산물 경우 조류독감 등을 감안해 돼지고기를 사는 것이 유리하다고 로저스는 권하고 있다. 10월에 등장할 한국선물시장의 돈육선물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다. 농산물 원자재 직접투자보다 부동산 투자를 선호하는 분들은 농산물 원자재 시장 호황으로 수혜를 누리고 있는 미국 아이오와주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겠다. 금속 등 뜨거운 원자재 시장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면 메릴린치 월드 마이닝 펀드로 눈을 돌려보자. 에비 함브로 등 전문펀드 매니저가 운영하는 이 펀드는 1997년 500만달러로 시작해 현재 70억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그동안 실적을 고려할 때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는 아버지가 유명한 금광회사 사장이기도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업계에 정통하다. 국내 일부 자산운용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끝으로 한마디. 시카고 원자재 거래소 거래량이 2006년 5월 이후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는 이 시점에 짐 로저스는 어린 딸에게 중국 보모를 붙여 중국어를 가르치고 중국 주식을 사모으는데 열중하고 있다고. `한국인을 위한 원자재 실물투자 가이드` 저자 이동엽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반도체 테라시대` 연다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다음은 9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 순)◇매일경제▲1면-전세계 지리정보 칩 2개에 `쏙`-노사 핵심사안 또 3년 유예-주택거래신고지역 6억 넘는 집 살 때 자금계획 제출해야-모건스탠리 송도에 3억5천만달러 투자▲종합-`아시아 외환보유` 폭탄되나-삼성전자 `반도체 테라시대` 연다-석학에게 듣는 `바다이야기`-현대차 부당내부거래 조사▲정치·외교 안보-`작통권환수 반대` 갈수록 확산-활동 보폭 넓히는 DJ-與野, 헌재소장 임명동의 싸고 대치▲국제-고어 "대선에 재도전 해볼까"-"아베는 와일드카드"-부시 "9·11 테러 잊지 않을 것"-러, 아시아 에너지 공급 10배로▲금융·재테크-보고펀드 BC카드 인수 무산-`콜금리 인상 끝` 시장에 미리 반영-판교 주택채권 1조4천억, 절세 겨냥 금융자산가들 주목▲기업과 증권-기업들 추석연휴가 두렵다-동아제약 경영권 분쟁 매듭?-"해외 자회사가 한 계약 한국 母기업 책임 없다"-車업계 "9월을 잡아라"-SUV시장 싼타페·윈스톰만 고속주행▲중기·벤처·과학기술-혈당유지 단백질 규명-부엌의 `마술주머니`..칼·주걱·행주 한꺼번에 수납▲증권·코스닥-난무하는 M&A루머 춤추는 주가-풍산·LS전선·오리온, 효자 자회사 덕봐-하이닉스 4분기 실적 기대감-자산운용사 이젠 최대주주?-다가오는 만기일 프로그램 매도 부담..콜ELW 수익률 걱정되네-반도체·인터넷株 코스닥 이끈다-엔·위안 환율 증시 발목잡나-선물옵션 만기일 매물부담 작을듯-공상銀, 中·홍콩 동시상장-세 마녀 심술에 코스피 급락▲부동산-판교이어 은평뉴타운마저..-판교 가는 길 험난하네◇서울경제▲1면-삼성전자, 반도체 10년 먹거리 찾았다-복수노조 도입 3년 추가 유예-KIC, 내달초 첫 해외투자-위안화 `1弗=7.7위안` 연내 깨질 듯▲종합-사행성게임장 상당수 세금탈루-美 증시 상장 한국기업 유지비용 너무 많다-정부기관 2012년부터 3년간 단계 이전-中 진출기업 稅부담 늘듯-올 수출 사상 첫 3000억弗 달성 눈앞 `명암`-현대車 계열사 부당내부거래 조사-출자총액제한제도 대안, 사전적 규제 6가지 윤곽-전셋값 폭등지역 현장조사 나선다-세계 IT 거물들 내달 한국 온다-선진국·개도국 "DDA 협상 재개"-서울 평당 4000만원 넘는 아파트 1년새 14배나 증가▲금융-외환銀 매각 재계약 어떻게 되나-신한銀-새마을금고 손잡았다-온라인 車보험 월매출 1000억 첫 돌파▲정치-헌재소장 동의안 통과 가능성▲국제-9·11테러 5주년 "더이상의 고통 없기를.."-칼라일, 中 최대 건설장비업체 쉬공그룹 인수 좌초 위기-비동맹운동 정상회의 쿠바서 개막▲산업-타이어업계, 中에 R&D센터 설립 붐-기아차 유럽시장 공략 강화-삼성 "슬로바키아 TV라인 증설"-디지털 기기로 HSDPA 즐긴다-남양유업 분유사업 `위기`-소주 이어 맥주도 `저가 마케팅`▲증권-증시 `세마녀의 날` 앞두고 찬바람-기아차, 잇단 악재로 하락 나흘째-모건스탠리 "원자재값 하락 후폭풍 우려"-외국인 지분관리 `구멍`-신세계 잇단 `러브콜`-대우차판매 `씽씽`-교육주, 군침도네-HSDPA 관련주 다시 `주목`▲부동산-은평 뉴타운 주변 `배짱 호가`◇한국경제▲1면-삼성, 반도체 교과서 새로 썼다..40나노 32기가 낸드 첫 개발-지방 건설업체 자금난 심각 "공사비 대신 아파트 받아라"-복수노조 등 `3년 유예` 합의-"유럽식 조세제도 도입하면 한국 경제규모 30% 줄어든다"..연세대 노벨포럼 개막▲종합-국제 원자재 가격거품 꺼진다-재경·건교부, 2012년 행정도시로 간다▲국제-러, 석유 앞세워 `아시아 南進`-`잭 웰치의 GE`는 잊어라..`이멜트의 왕국`으로 변신-"신흥국 중앙銀 외환개입 치명적"..국제결제은행, 인플레·고금리 경고-中 "공공시설 시장 곧 개방"▲산업-위기의 냉연업계 활로는.."공급과잉 해소 못하면 공멸"-한국제지, 3개월째 영업적자..과감한 설비증설로 공급과잉 불러-맥주 가격전쟁 시작되나?..오비, 용량만 늘린 1.8리터 페트 출시▲증권-14일 트리플위칭 앞두고 `왝더독` 심술-타이어업체 4분기 실적개선-유가 `추락` .. 항공주는 `飛上`
- 美경제 "내년 걱정된다"..곳곳에서 `경고음`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美 주택경기 둔화 내년에 더 심화될 수 있다`, `美 제조업경기 내년에 현저한 성장 둔화를 겪을 것 같다`, `미국의 경기둔화로 인해 내년 세계 경제가 심각한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넉 달 앞으로 다가온 `2007년 미국 경제`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잇따라 발표된 부동산 관련지표가 모두 부진했고, 내년 역시 둔화세가 지속되거나 더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대세다. 이와 함께 굴뚝산업인 제조업계의 내년 역시 암울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플레 우려 또한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은 지적이다. 전망대로라면 미국 경제는 2007년 힘겨운 한 해를 보내게 될 전망이다. 국제 경제기구들도 내년 미국의 성장둔화 전망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IMF를 이를 이유로 전 세계적인 경제둔화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주택경기, 내년도 부진..`첩첩산중`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일(현지시간) 오는 2006년 미국 집 값이 13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다만 구체적인 전망치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데이비드 르레아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고 증가의 영향으로 내년 집 값이 1년전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단기투자 차원에서 집을 샀던 사람들은 아마도 곤욕을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 전문가들도 한 목소리를 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애널리스트 48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2%(25명)가 "내년에 주택가격이 보합 혹은 추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것. 전체 응답자의 내년 평균 주택가 상승률은 0.43%로 집계됐다. 일부 전문가들이 5% 이상 상승을 전망, 평균치를 다소 끌어올렸음에도 소비자물가지수(내년 5월기준) 상승 전망치인 2.7%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 미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의 주택가격지수를 기준으로 볼 때, 주택값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밑돈 것으로 1996년이후 없다. 내년에 `10년래 최악의 주택경기 불황`을 맞게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에따라 올 봄 조사에서 15%였던 미 경제의 `리세션(침체)` 가능성도 26%로 높게 조사됐다. 22명의 응답자가 향후 1년간 `리세션`이 미 경제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응답했으며, 14명은 `인플레이션`, 4명은 `스태그플레이션`을 꼽았다. ◇제조업도 내년 전망에 `적신호` 우려의 목소리는 제조업계에서도 이어졌다. 미 제조업체연합(MAPI)는 이날 분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제조업계가 내년에 현저한 성장둔화를 겪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MAPI는 올해 제조업계가 연 5%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내년부터는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동차와 주택 등 고가 제품에 대한 소비지출이 크게 감소할 것이란 판단 때문. 다니엘 멕스트로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동차와 주택 등 주요 소비시장이 이미 둔화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설비와 목재, 가구 등 관련 업계에도 타격을 주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엔진 멈추나..곳곳에서 경고음경고음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6월 9월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여러 지역에서 경제 성장률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경제의 성장 엔진인 소비 지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으며 부동산 둔화도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미국의 성장둔화를 이유로 내년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IMF는 세계 경제가 올해는 5.1% 성장할 전망이나, 미 주택경기 둔화,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내년부터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아시아개발은행(ADB) 역시 5일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 성장률이 올해 3.3%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2.8%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미 경제가 둔화되고 있고 인플레 우려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신세계 증여세 3500억 낸다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9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1면-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지분 증여세 3500억..재계영향 클 듯-美, 특수은행 특혜철폐 요구..한·미 FTA 3차 협상-北, 중국과 국경무역 확대 추진-한국 경제자유 몰타 수준..세계 34위-노사관계 로드맵 또 연기▲종합-`삼성 8천억` 소외계층 장학금으로-GM, 현대車 따라하나-콜금리 4.5%로 동결..李총재 "경기 완만한 상승세 지속"-구학서 사장 "경영권승계 불신 씻는 계기 될 것"-사상최대 규모 증여세 주식으로도 납부 가능-입장 곤란해진 재계 "세금 진짜 다 낼 모양이지…"-200대 기업 설비투자 하반기 24% 늘린다-하이닉스 등 6개 기업에 공장신설 허용 검토-소비심리는 싸늘…7개월째↓ ▲국제-미국發 경기둔화 세계경제 압박-日 자동차 中·인도 생산 늘린다-애플·아마존 영화 온라인서비스▲금융·재테크-보험사 지점서 은행 예·적금 가입-스페인 BBVA 은행 국내 진출-4~6월 손해보험사 순익 30% 감소▲기업과증권-효성, 굿이어에 32억달러 공급-현대차 정회장 복귀후 처음 간곳은 제철공장-"삼성은 GSM폰 로열티 내라"..美 법원 인터디지털에 1억3000만달러 배상 판결-소니 PS3 출시 또 연기-SK텔 우량고객 보조금 상향-LG 전자계열사 1500명 채용-美, 재벌규제요구 전경련 강력 반발-`오색황토` 올해 500억원어치 팔아요-美 SEC "스톡옵션 비리 100사 조사"-IPO물량 주간사 자율 결정..금감원, IB업무 활성화 방안 마련-`5%룰` 보고서 양식 바꾼다..경영참가땐 일반서식, 단순투자땐 약식으로-한화, 대한생명株 17% 인수키로-네비게이션주 `위험한 테마`-"교육株 성장성 여전히 높다"-증권시장 당분간 `숨고르기`-제지株 4분기 낙관론 `솔솔`▲부동산-판교 중대형 경쟁률, 최종 40대1 안팎될듯-세운상가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신도시 주상복합 분양 관심-"공공기관 이전 특별법 반대"..수도권 3단체장 공동생명-분당세입자, 물량 많은 용인으로◇서울경제▲1면-신세계 증여세 3500억 낸다-올 경상수지 전망 `균형`으로 수정-美, KT·SKT 網도 개방 요구▲종합-포항건설노조원 2000여명 노조 탈퇴..이번주중 새노조 만든다-"복수노조 허용 유예기간 3년 제시땐 전향 검토"-美 `성장둔화속 인플레` 우려-"하이닉스·KCC 등 6개기업 수도권 공장증설 허용 검토"-高 분양가 논란 `확산`-원전 해외수출 1호 탄생 초읽기-소비자기대지수 7개월째 하락▲금융-보험사서도 예·적금 들 수 있다-손보사 순익 곤두박질-신한銀 이동점포 뱅버드 본격 활동▲국제-소니 창사후 최대위기..배터리 대량 리콜-GM 차량보증기간 5년 10마일로 늘려-부시, CIA `비밀감옥` 시인-구글로 200년전 뉴스검색 가능▲산업-`포스코 인디아` 특구 지정될듯-효성, 타이어코드 `글로벌 맹주` 굳혀-정몽구 회장 현장경영 `재시동`-LG 전자부문 계열사 1500명 채용-LG파워콤 `하나TV` 원천 봉쇄-차세대 `HSDPA` 망 노트북PC로도 접속-휴대폰 보조금경쟁 수그러든다-홈네트워크기술 중동 첫 수출-내년 정책자금 5.2% 줄어든 3兆▲증권-`5% 보고` 심사 강화..금감원, M&A 중점심사-`원화 강세` 또 악재로 돌출-채권형 펀드 `관심집중`-알짜 자회사 보유 배당주 주목-외국계 펀드들 "코스닥 CB·BW 사자"-코스닥 외국인 대차거래 "조심"▲부동산-신월IC 인접·신정뉴타운 호재-세운상가 일대 토지거래 제한◇한국경제▲1면-보험사도 내년부터 예·적금 취급-신세계 명예회장 7000억원대 증여-하이닉스 등 6社 수도권 공장 허용 검토-판교 중대형 청약 15대1 넘어-효성, 32억달러 대박-美 "농산물 개방안 수정해야"▲종합-GM, 현대자동차 따라하기-국세청 "부동산투기 적극 조사"-日·印은 삼성 LG 따라잡기-지방 건설업체 매출 30% 감소-유럽 GSM 휴대폰도 로열티 비상-소비심리 19개월來 최악인데-이성태 총재 "성장세 지속될것"-대기업 하반기 투자 24.2% 늘듯-금감원 `5% 보고서` 실질심사 강화▲국제-뉴욕 떠났던 기업 U턴 국방비 늘어 赤字 신음-소니 게임기 유럽출시 연기-IMF "원자재값 급락할수도"▲산업-`효성의 효자` 타이어코드 `날개`-정몽구 회장 다시 현장으로…-신세계 경영권 승계 빨라지나-삼성전자, 7인치 원칩 LCD 양산-포스코 태국법인 설립-ETRI, 20배 빠른 超초고속 인터넷 기술-SK텔 "보조금 우량고객만 인상"-PMP·디카로도 무선인터넷 접속▲부동산-"판교 결과 보고 강남집 매매"-세운상가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동성S&P, 러시아에 신도시 개발-의정부 민락2지구 교통망 대폭 확충-동탄신도시 주상복합 4곳분양 잇따라▲증권-6개 운용사 펀드수익률 상위권 독식-카드사용자 26% "포인트가 뭐야?"-손보사 1분기 순익 급감-윤증현 금감위장 "외환위기 `수업료` 亞시장서 회수"-`IPO때 공모주 배정기준 주간사 자율화` 검토-`5%보고서` 심사 강화…명칭도 `서식`으로-롯데 신동빈 부회장 1조4천억 평가益-저평가 중소형株에 `시선 집중`-`대박사냥` 나선 영화관련株 주목
- 태평양 건너 집값 내리면 한국 경제도 ''움찔''?
- [조선일보 제공] “부동산가격은 결코 떨어질 수 없다.” “무슨 소리냐, 부동산 신화는 허상일 뿐이다.” 한국의 강남 집값 버블(거품) 논쟁이 아니다. 미국의 전문가, 부동산업계, 투자가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 주택가격 버블 논쟁이다. 저금리를 타고 고공 행진을 벌이던 미국의 집값이 최근 조정을 받자 ‘버블(거품) 붕괴론’과 ‘부동산 불패론’이 맞서고 있다. ◆규제 강화로 주택 공급 제한미국의 경제 전문 잡지 포천은 최근 미국 부동산시장에 퍼져 있는 ‘부동산에 대한 신화’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로 치면 부동산 불패론에 해당한다. 그 근거는 첫째, 님비현상(nimby syndrome·혐오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이기주의)과 각종 건축 규제 강화로 주택 공급이 제한돼 집값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것. 미국의 근교 주택 주민들은 새로운 주택단지가 들어설 경우 주거여건이 나빠진다는 이유로 신규 주택 건설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상당수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 들여 주택 건설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마치 서울 강남의 재건축 규제로 강남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논리와 비슷하다. 둘째, 저금리는 집값을 상승시키거나 최소한 하락을 예방한다는 것. 셋째, 고용시장이 좋은 지역은 집값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한국과 달리 미국의 주택시장은 지역적인 특성이 강해 전체 경기의 영향보다는 지역 경제의 영향을 더 받는다. 넷째, 80년대 말~90년대 초반 주택시장의 불황을 경험한 건설업체들이 주택 공급 물량을 자율적으로 조절, 불황을 예방할 것이라는 논리이다. ◆“부동산 불패론 근거 없다” 버블 논쟁 확산 그러나 부동산 불패론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님비현상에 의한 규제 강화는 이미 70년대부터 나타난 현상이라는 것. 규제가 강화됐다고 해도 새로운 신규 주택지가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저금리에 의한 집값 상승도 금리 상승으로 힘을 잃고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 근로자의 임금 인상 폭도 그만큼 낮아지기 때문에 집값 상승을 보증하지 않는다는 반론이다. 미국은 도심 슬럼화, 인종 갈등을 피해 중산층이 교외로 대거 이주했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주택시장의 상관관계가 매우 약해졌다. 포천지의 숀 톨리 편집장은 “주택업자들은 이윤이 없어질 때까지 공급 물량을 계속 늘리기 때문에 자율 조정은 불가능하다”며 “일부 전문가들이 집값 상승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집을 판 뒤 가격이 하락하기를 기다리는 버블시터(Bubble Sitter)도 미국에서는 늘어나고 있다. ◆경기 논쟁이 초점… “美 집값 급락하면 한국 집값 동반하락 가능성”미국의 부동산 논쟁은 우리 못지않게 격렬하다. 하지만 정부의 직접적인 규제정책은 없다. 서강대 김경환 교수는 “선진국 중에서 정부가 직접 개입, 가격 통제정책을 펴는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집값 논쟁이 미국의 경기, 더 나아가 세계 경기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급격한 집값 하락은 역(逆) 부(富)의 효과(negative wealth effect)로 소비 위축으로 이어진다는 것. 역 부의 효과는 집값이 하락하면 자신의 자산이 줄어들었다고 판단, 소비를 줄이는 현상이다. 영국 경제 잡지 이코노미스트도 최근 호에서 “2000년대 초반 기술주 주가가 폭락한 이후에도 미국의 경제가 호황을 누릴 수 있었던 배경은 집값 상승이었다”며 “집값 하락은 미국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해지우스는 “집값이 오르지 않는 것만으로도 2007년 미국의 GDP성장률이 0.75%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집값이 하락하면 미국의 내수 침체로 이어지면서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은 일본, 한국, 중국 등 다른 나라 경기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주장들도 제기되고 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미국 집값이 급락한다면 대미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도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는 등 심각한 타격을 받아, 우리 집값도 동반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8월 집값, 강북이 강남보다 더 올랐다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8월에는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기 부천시와 서울 용산구 등지의 집값이 많이 올랐다.정부가 9월말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시범지역 2-3곳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서울 강북지역의 집값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3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 한달간 전국 집값은 가을 이사철 수요로 인해 0.2% 올랐다. 이로써 1-8월 누적 집값상승률은 4.3%를 기록했다. 8월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도시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지정이 예상되는 부천 오정구(3.3%), 소사구(1.8%), 서울 은평구(1.5%), 용산구(1.4%) 등이었다.서울은 0.4%가 올랐는데 집중 규제를 받고 있는 강남 11개구는 0.2% 오른 반면 뉴타운 호재가 많은 강북 14개구는 0.5% 상승했다. 특히 송파(-0.4%), 분당(-0.2%), 과천(-0.1%), 강남(0%), 서초(0.1%) 등 버블세븐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전셋값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0.2% 올라 7월(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은평(2.3%), 용인 기흥(1.6%), 경기 시흥(1.2%), 안양 만안(1%), 수원 장안(1%) 등 재개발 재건축 이주수요가 있는 곳이 많이 올랐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지방건설 살리기 딜레마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8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소니 배터리 애플서도 리콜 -홍콩재벌 리카싱 "재산 3분의1 기부" -상품권업체 정·관계 로비첩보 입수 -부시 "전시작전권 한국 원하는대로" ▲종합 -동아건설 인수후보 기업 "매각 연기를" -유전펀드 배당금 세금 안낸다 -바다이야기 파문.."일반상품권까지 못쓰게 될까 불안" -불법 `딱지상품권`대책도 시급 -"불법 경품 제공한 게임장 영업정지 처분은 당연" ▲경제 -카드로 절반값에 영화 보세요 -공정위 외국환 수수료 담합조사 -은행 "기금시장을 잡아라" -지방경기, 중부 `맑음`, 남부 `흐림` ▲국제 -토요타, 리콜급증..車개발 늦춰 -명왕성, 태양계 행성서 퇴출..전세계 지구과학 교과서 바꿔야 -2005년산 보르도와인 값 폭등 -중국건설은행..BOA아시아 인수 -"美 내년 심각한 경기침체" -2015년 한국경제력 세계 6위 기록 예상 ▲기업과 증권 -`기술소니` 먹칠..시름 깊어져 -야후차이나 "영업방해 받았다"..안철수연구소 제소 -쌍용차 임단협 잠정합의 -대한항공·아시아나, 중국노선 대폭 늘린다 -`장하성 펀드`첫 선택 잘못했나 -내수위축·원가상승세..음식료주 연말까지 우울 -지배구조개선 펀드 다음 타깃은..삼양사·대상·오뚜기·한섬 -하나투어 직원들 `스톡옵션 대박` ▲부동산 -고급아파트 거래 실종·호가 하락 -강남구 아파트값 7주연속 하락 -새집증후군 아파트 첫 공개 -판교 무늬만 임대아파트 ◇서울경제 ▲1면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레저단지 건립 재추진 -`생산 인력 탄력운영` 쌍용차 노사협상 타결 -맨해튼에 `샌드위치 제국` 짓는다 ▲종합 -中, "외화 돈세탁과 전면전" -8월 재건축 실거래가 6월보다 더 떨어져 -공공기관 해외진출 탄력 받는다 ▲해설 -"고용세습도 노사교섭" 파문 확산 -정부-국회, 세제개편안 대결양상 -지방세법 개정안 이달 처리 `암초` ▲종합 -극장, 인터넷 쇼핑몰 등 "상품권 못받겠다" -지방 건설경기 여전히 싸늘 -국세심판원 "재건축 일반분양 이익 소득세 부과대상 안돼" -하이패스 전국 고속도 확대 ▲금융 -은행 "어린이 고객 잡자" -국내은행 해외지점 사칭 `피싱 사이트` 기승 -LG카드 매각 해넘길 듯 -시중은행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쟁탈전 ▲국제 -숨고르는 도요타..리콜사태로 완벽품질 명성 흔들려 -中 금융자본 `해외은행 사냥` 본격화 -러, 사우디 제치고 세계 1위 석유생산국 올라 -로펌 年수입 1조8000억원..영국 업체 사상 처음으로 ▲산업 -쌍용차 노사협상 타결..고용 유연성 확보 `전화위복` -기아차 `나홀로 파업` -한-중 하늘길 갈수록 넓어진다 -"LG PDP 기술력 확인하자" 해외 바이어 구미공장 방문 줄이어 ▲증권 -증시, 내달중 상승궤도 진입 -장하성 교수 "투자 5~10년은 가져갈 것" -한국관련 펀드 5주째 자금유입 -상장사 사외이사 SKT 연봉 가장 높아 -외국계 펀드들 대거 "팔자" -하이패스 확대 정책수혜 하이스마텍 고공질주 -"리노공업 현저하게 저평가" ◇한국경제 ▲1면 -지방건설 살리기 딜레마 -하이패스 전국 고속도로 확대 -상품권 수십억 로비단서 포착 ▲종합·해설 -지방건설사 얼마나 어렵길래..수주물량 급감·미분양 급증 -中, 美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 -게임기 시장 초토화..판매 70% 이상 줄어 -도요타·소니 `리콜의 덫` -출총제 조건없이 폐지한다더니... -"환율 연말 915원까지 하락" ▲국제 -아시아는 PB(프라이빗 뱅킹) `황금어장` -포드, 상장폐지 검토說 -2005년산 보르도와인 최고의 빈티지 `예감` ▲산업 -"중노선 황금시절 다 지났네" -쌍용차 사태 극적타결 -佛서 `컨`선 4척 수주..한진重, 4억2천만弗에 ▲부동산 -건설사들 "타운하우스 택지 잡아라" -판교 아파트 선택..유의할 점은 ▲증권 -장하성 펀드..`지배개선구조株` 후끈 -JP모간 "코스피 올해 1450 간다" -`경영권 분쟁` 코스닥기업 주가 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