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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검단 신도시 확정"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다음은 10월 27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들입니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공정위 순환출자 규제 추진에 재계 산자부 강력 반발 -55만평 검단신도시 오늘 확정 -청와대, 신도시 개발 종합점검 착수 -기업들 달러선물 많이 팔았다 -하이닉스 부활..3분기 사상 최대 매출 ▲트랜드 -돈도 없고 일도 없고..고달픈 한국노인 -참치 한마리 가격이 무려 22억원 -셔틀 비행기 타고 중국 간다 -일본, 종업원이 기업 인수 급증..올 32억 달러 -미국 집값 40년만에 최대 하락 ▲종합 -재계 순환출자금지 추진 반발..지주사 전환도 부담..삼성 13조 필요 -공정위 순환출자 규제 고집하는 까닭은 -산자 재경부 입장 "기업부담 가중"..부처간 견해차 커 난항 예상 -연 2조씩 세금먹는 군인 공무원연금 -미 "기업인 비자면제 불가"..한미FTA 4차협상 -하이닉스 공장 내달 결론 ▲정치 외교안보 -"국민연금공단 일부 펀드매니저 내부정보 이용해 개인 주식거래" -여권 새판짜기 웅성웅성..이대로는 정권창출 불가능 -이명박 "대북지원 철저한 상호주의로" ▲국제 -일본 정부 지자체 채무보증 중단 검토..아베 개혁정책 본격화 신호탄 -에어버스 중국서 여객기 150대 수주 -다임러크라이슬러 8년만에 분리되나 -북한-러시아간 철도 현대화 ▲금융 재테크 -금호생명 당뇨보험 판매 중단 -신한은행 소호시장 공략 나선다 -금융硏 "내년 경제성장률 4.2% 전망" -기업은행 "보험사 인수 진전 없다" ▲기업과 증권 -하이닉스 황금거위 변신 중..6천억 추가 투자 -베터리 쇼크 소니 순익 94% 급감 -삼성중공업, 6천억 최고가 선박 수주 -SK텔레콤, 3분기 깜짝실적 -KTF도 보조금 축소 -휴대폰 화면 밝아진다 -정세균 장관 "저가형 임대산업단지 늘릴것" -안광석 서울대 교수 셀지 특집논문 뽑혀 -3분기 실적 중간점검 "장사 잘했다" 평가속 주가 잠잠 -산업은행 회사채 독식 여전..대우증권에 몰아줘 -대형펀드 쪼개기 나선다 -인터파크 M&A설 흘리며 개인에 물량 떠넘겨 -키움증권, 국내 증권사 최초 콜센터 인증 획득 -미 금리동결..국내 증시에 훈풍 -활발한 M&A로 타법인 출자 120% 증가 ▲부동산 -검단신도시 주변은 지금..집주인 "2천만원 물어줄테니 계약해지하자" -신도시 주변 아파트 6천가구 분양 -용산에 35층 재건축 추진 -국민연금 임대사업 진출..2009년 첫 입주자 선정 ◇서울경제신문 ▲1면 -미국 노조, 한국기업 고발 가능..한미FTA협상단 PC제 도입 잠정합의 -검단지구 550만평 7~9만가구 건설..2010년 분양 -원달러 환율 940원대 하락..원엔도 다시 700원대로 -정부 대북제재안 윤곽 ▲종합 -라이스 "대북 추가제재 할 것" -약달러에 손절매 물량 쏟아져 -한미FTA PC제 합의..고발 폭증 불보듯, 기업 노무관리 재앙 -미 금리동결..연말까지 현수준 유지 무게 -검단 신도시, 정부 깜짝 발표로 투기심리만 자극 -청와대, 신도시사태 경위 조사 -저축률도 양극화 심화 ▲금융 -변액보험 해약 줄잇는다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지방 줄고 수도권 늘어 -내년 은행 경영환경 올보다 악화 -새마을금고, 개인에 50억까지 대출 -신한지주, LG카드 정밀실사 2주 연장 ▲국제 -상어 아이칸 임클론 삼켰다 -밀레니엄 베이비로 중국 초등학생 몸살 -GM, 3분기 손실 대폭 줄였다 -반부패 국제기구 중국서 세계 첫 출범 ▲산업 -하이닉스 3분기 실적 논란..사상 최대매출 불구 영업익 기대이하 -현대모비스-중소부품사, 일본 상용차 부품시장 공략 -LS전선 선박용 전선 500억 수주 -대한항공, 중국을 제2 홈마켓으로 -휴대폰 시장 올 겨울 한파주의보 -게임물 심의 사실상 올스톱 -중기 벤처 단체장 선거전 가열 -창업초기 기업 벤처자금 몰린다 -금겹살이 싼겹살 됐어요 -택배업체 터미널 확충 올인 ▲증권 -국내 첫 유전개발펀드..고수익 기대속 출발 -SK텔 3분기 실적 굿 -화장품 선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3분기 실적 호조 '고공행진' -저평가 신규 상장주 주목 -홈쇼핑주 3분기 실적 희비 ▲부동산 -인천 내년까지 1만여가구 공급 -신도시 후폭풍 경매시장도 후끈 -뚝섬 상업용지 4구역 잔금 납부시한 내년 1월 29일까지 연장 ◇한국경제신문 ▲1면 -주택금융공사 대출 관리 엉망..집 24채 보유자도 모기지론 -인천 검단 신도시 확정..파주는 일산신도시 규모로 확대 -미 자동차관세 즉시 철폐안 낼듯..한미FTA 4차협상 -유엔제재 북한인사 출입금지 ▲종합 -1억짜리 지문시스템에 부가시설비가 5억 -방송사 반시장 반기업 보도 "해도 너무해" -기업들 제2중국 베트남 투자 러시 -정세균 산자 "순환출자 규제 안된다" -미 금리 동결에 원달러 환율 950원선 붕괴 -검단 신도시 확정..수급공백 길어 당장 집값 잡기 역부족 -정부, 북제재 미코드 맞추나 -펀드자본주의시대..약인가 독인가 -군인 공무원연금은 돈먹는 하마..혈세 내년 2조 투입 -명동 임대료 세계 9위 ▲국제 -미국 흔드는 스톡옵션 스캔들..가격조작의 유혹 -크라이슬러 팔까 말까..다임러 고민 -미 부동산시장 여전히 침체 늪 -일본 합동회사(LLC) 3개월만에 1천곳 문열어 ▲산업 -대한항공 "중국을 제2의 홈마켓으로" -호텔신라 면세사업 강화하나 -모비스, 일본 상용차 부품시장 공략 -모바일 RFID 오늘부터 시범 실시 -대만 최대 건설사 수뇌부 LG전자 방문한 까닭은 -삼성중공업 국내 최고가 선박 수주 -휴대폰 화면 더 밝게 본다 -중외제약, 미벤처에 1백만불 투자 ▲부동산 -검단 주변 내년까지 1만1000가구 공급 -집값 뛰자 강남권 미분양 급속 소진 -원주 등 혁신도시 본격 개발 ▲금융 -차보험사 과당경쟁 규제..손보사 울고 싶어라 -백액보험 기대 못미쳐..해약 급증 -저축은행 알짜지역서만 급증 ▲증권 -하이닉스 영업이익 껑충 -기관 덜오른 라이벌주 산다..신세계 팔고 현대백화점 사고 -SK텔레콤 영업익 13% 늘어 7581억 -거래소 우리사주 배정물량 혼선 -거래소 우리사주 배정물량 혼선 -RP 담보비유 놓고 줄다리기..금감원 5%P 상향에 증권사들 반대 -풋내벗는 새니기주 주목..포인트아이 씨앤비텍 엔트로피 티엘아이 등 -신세계푸드-CJ푸드시스템, 실적 명암 -엠넷미디어, CJ그룹 후광 급등
2006.10.26 I 배장호 기자
  • 美 9월 기존 주택 판매 1.9% 하락..예상 하회(상보)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미국의 9월 기존 주택 판매가 6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월가의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주택 판매 가격도 2개월 연속 떨어졌다. 그러나 주택 재고는 두달 연속 감소했다. 25일(현지시간) 전미 부동산 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9월 기존 주택 판매는 1.9% 감소, 계절 조정 연율 618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4년1월 이후 최저치로 월가 전망치인 연율 623만채에 못미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주택 판매는 지난 1년동안 14.2% 감소했다. 기존 주택 판매 가격의 중간값은 전년동월대비 2.2% 떨어진 22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도 1.7% 하락했다. 두달 연속 주택 판매 가격이 떨어지기는 16년만에 처음이다.그러나 기존 주택 재고는 375만채로 2.4% 줄었다. 9월 판매의 7.3개월치다.NAR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로렌스 윤은 "주택 가격 중간값은 매수와 매도의 균형이 맞을 때까지 상승하지 못할 것"이라며 "주택 재고가 정점은 찍은 것으로 보이지만 균형점에 도달할려면 재고량이 6개월치까지 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일반 기존 주택 판매는 연율 542만채로 1.6% 줄었다. 중간 집값은 2.5% 떨어져 사상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 1년동안 재고는 33.9% 증가해 7.1개월치에 달했다.콘도 판매는 3.2% 감소해 연율 76만3000채를 기록했다. 1년동안 16% 감소했다. 중간 집값은 21만9800달러로 2.8% 하락했다. 재고는 지난 1년동안 42.9% 늘어 8.6개월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는 북동부 3.7%, 서부 3.1%, 중서부 2.8%씩 줄어든 반면 남부는 0.4% 늘었다.
2006.10.25 I 김기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3Q 성장률 둔화…장기침체 우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10월2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수출도 경기하강 못막았다..3분기 GDP 전기비 0.9% 증가 그쳐-미국 "섬유 개방확대 불가"..한미FTA 상품협상 교착-이종석 통일장관 사의..외교안보팀 내달초 전원 교체-신도시발 집값상승 확산..검단지역 미분양 아파트 하루만에 동나-노벨상 펠프스 교수 "부자에게 세금 많이 거두면 소비감소 성장에 도움안돼"▲트렌드-그녀의 빵빵한 지갑속이 궁금해..여대생 1인당 포인트카드 7.48장-미국 사립대 학비 3만달러 시대-담배 피우면 살 빠진다?..캐나다연구팀 "거짓말"-미국 서머타임 29일 해제..새벽 2시를 1시로-중국 최대 영어학원 "대학 사겠다"▲종합-GDP 2분기 연속 1%미만..L자형 장기침체 늪 빠지나-교역조건 악화로 체감경기 바닥..국민총소득은 0.2% 줄어-"부양책 잘못 쓰면 부작용만..규제풀어 기업투자 살려야"-美 "산업-기업은행 특혜 없애라"-국민/공무원/사학연금, 내년 17조까지 주식투자-투기지역 내년에도 유지..재경부 "주택담보대출 규제 남아있어"-전군표 청장의 `따뜻한 세정 100일`▲국제-중국 연금개혁 칼 빼들었다..국유기업 주식 펀드에 투자-사베인-옥슬리법 완화된다..폴슨 미 재무 추진-브라질 콜롬비아 대체에너지로 승부-일본, 60세 넘는 급여소득자 공제 확대-중국, 외자기업 이전과세 강화▲금융재테크-일본 미즈호 신한금융 2% 인수..400억엔 투자 4대주주 될 듯-KIC, 외환운용 인력 보강 시급..전문인력 7명 불과-중소기업보증 수도권 편중-녹십자생명, 간호사 보험영업 `쉽잖네`▲기업과 증권-롯데쇼핑 매출 소폭 늘어..3분기 영업이익 4.3% 증가-삼성SDI, 소니 리콜 덕봤나..2차전지 판매 20% 증가-삼성모니터 색상 더 선명해졌다..LED 광원 모니터 첫 선-KT, 통신유통사업 나섰다..의정부 분당에 직영점-두산, 적자 나는 김치사업 접나..2004년 매각추진 드러나-"발전소가 공원 같아요"..당진화력, 호수와 잔디밭으로 녹색공간 창조-KT&G, 유럽 수출 본격화-금호아시아나 회장 "대안통운 인수참여, 자금동원 문제없어"-대우건설 매각가 6조3000억원 확정-변동성 줄어 ELS, ELW `찬바람`-거래소 낙하산 논란 종결..임종빈씨 감사후보로 내정▲부동산-경제자유구역서 신도시까지..인천 지도가 바뀐다-신도시 발표에도 꺾이지 않는 수도권 집값..실거래가 상승 손바뀜도 활발-15년 지나면 30% 확장 리모델링-아산신도시 아파트 첫 분양..내달 1일 청약접수▲중기 벤처 과학기술-LG생명과학, 당뇨치료 신물질 개발-가천의대, 송도에 암 연구소 설립◇서울경제신문▲1면-"경쟁사 견제" 비리 제보 기승-일본 방위청장관 "日 핵무장 논란, 신중하지 못하다"-3분기 GDP 0.9%성장..2분기 연속 1% 아래로-외교안보팀 내달초 전면개편..통일장관에 김하중-이봉조씨 거론-미국, 쇠고기 관세 즉시 철폐 요구..곡물 축산물 과실류등 전면 시장 개방도▲종합-`추가 신도시 깜짝발표` 부작용 속출..검단선 `미분양물 잡아라` 소동-도심 주거축과 거리 멀어..강남수요 대체못해 `냉담`-美 "농산물 개방하라" 파상공세 시작-볼턴 유엔 美대사 "대북제재 효과 없으면 또다른 조치 강구"-중기청 국감.."경인방송 인수 실패로 18억 낭비"-내년부터 골프장 캐디, 학습지 교사 등도 산재보험 가입 가능-공동주택 하자보수 책임 연장-거래소 감사 후보에 임종빈씨..낙하산 논란 일단락▲해설-잠재성장률 하락..저성장 고착화 우려-"섣부른 경기부양책 보다 성장잠재력 확충이 우선"-생산성 증가율도 1%이하 머물듯▲금융-신협중앙회에 맡긴 단위조합 신용예탁금, 확정금리 안주고 실적따라 배당-경기지역 주택대출 급증..9월 총 24조 넘어-카드사 3분기에도 흑자행진 지속-"암보험 팔면 팔수록 손해" 판매중단 보험료인상 러시▲국제-"샤베인-옥슬리법 완화해야"..폴슨-부시 잇따라 제기-노벨평화상 수상 유누스, 中에도 그라민은행 세운다-베네수엘라, 안보리 진출 포기-美 4년제 사립대학 학비 3만불 넘었다-"중국 올해도 10%이상 성장..내년부터 점차 둔화될 것"▲산업-그룹들, 지주사 전환 속도낸다..두산 한화 금호 등 탄력 붙을 듯-금호 "대한통운 꼭 인수"..캠코와 대우건설 협상도 금주내 마무리-정의선 사장 `홀로서기` 합격점?-카메라폰도 명품시대 `활짝`..LG전자, 렌즈기술 협약-모니터도 고화질 바람분다-통신업계, `원 단위` 경쟁 치열..매출 확대에 사활-두산 `종가집 김치`, CJ서 인수 추진-두산 소주 `처음처럼` 서울 점유율 20% 돌파▲증권-실적 때문에..유통주 웃고, 보험주 울고-연기금, 내년 최대 17조 투입..주식 비중확대 방침-삼성SDI "예상실적 넘었다" 강세-한국야쿠르트 자산운용업 진출..플러스자산운용 인수▲사회-법원, `수술전문` `국내 최고수준`등 "병원 과대광고 해당안돼"-대법원 "외환위기때 신용카드 수수료 동시인상은 담합"-무인도 관리 체계화한다..10년마다 실태조사-성인 아토피 환자도 꾸준히 증가▲부동산-검단 파주 신도시 추가-확대 확정시..인천 원당-불로지구 수혜 `1순위`-아산신도시 내달 1일 첫 분양-참여정부 출범후 분당 집값 2배 껑충-인천 바다조망 아파트 분양대전◇한국경제신문▲1면-창의적 인재가 미래 경쟁력..한국을 글로벌 인력기지로-타이거펀드가 돌아왔다..이상네트웍스 20만주 매입-보험설계사, 캐디 등 내년부터 산재보험 적용받는다-이종석 통일 사의..포용정책 바뀌나-10.25 재보선 투표율 저조▲종합-붙박이장 신발장도 하자보수..빌트인 냉장고 보수 1년 연장-홍콩억류 북한 선박 오늘 출항-뉴토익 3개월..여성 직장인 웃고 중위권 대폭 늘었다-펀드 거세진 경영개입..50억 투입 잣나 8조그룹 공략-"불임 고통 덜어드립니다"..하루 한쌍씩 시술비용 지원-연기금도 의결권 행사 참여 늘어-월가 CEO들 "북핵문제 불구 한국시장 밝다"-생보 운용자산 수익률 사상 최저-한미FTA 4차협상, 상품협상 일보 진전..농업 섬유는 `삐걱`▲종합 해설-일본, 공장규제 완화 법인세 감면 `잰걸음`-특수고용직 보호대책, 목표미달 보험설계사 고용계약 해지금지-3분기 GDP 증가 0.9%에 그쳐▲국제-유튜브, 미국 중간선거 `태풍의 눈`..상대후보 실언 등 동영상 올려 반사익-월마트, 중국선 성공할까..대만 유통업체 인수도 추진-버핏의 벅셔, 주가 10만불 돌파..세계최고 황금주-올 휴대폰 생산 10억대 넘을 듯..작년보다 21% 늘어▲사회-로템, 전동차 기술유출 항소심서 유죄-대법원 "외환위기때 신용카드 수수료 동시인상은 담합"-버려졌던 무인도를 관광시설로▲산업-김승연 한화 회장, 부쩍 잦아진 행보 `주목`-박삼구 금호 회장 "대한통운 인수 꼭 성사"-LG전자, 멕시코 PDP모듈 조립공장 준공-SW, 패키지 판매시대 저무나..직접 내려받는 `새스` 유행-또 하나의 국산신약 탄생하나..LG생명과학 당뇨병 치료제 임상실험▲부동산-서울 수도권 `톱브랜드` 분양 릴레이..종로 센트레빌, 영종자이 등-검단지구 청약 과열..모델하우스 200명 밤샘 줄서기-아산신도시 1102가구 첫 분양..내달 1~3일 청약▲금융-주택대출 엄격규제 이후..은행 개인 신용대출 확 늘린다-은행 보험 증권사, 공기업 퇴직연금 쟁탈전-은행채도 내년부터 발행분담금 내야-중소보험사, 암보험료 내달 20~40% 인상▲증권-3대연금, 내년 12조 더 산다..증시 구원투수 나서나-퇴직연금도 증시 안전판 기대..적립액 4218억으로 급증-롯데쇼핑 실적 `그럭저럭`-하이브리드카 테마주 `들썩`..정몽구 회장 양산 발언 이후
2006.10.25 I 이정훈 기자
  • (프리즘)秋건교, 집값 악셀레이터 밟다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의 설익은 신도시 발표가 가을 부동산 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브레이크를 건다는 게 악셀레이터를 밟은 셈이다.지난 월요일(23일) 아침, 추병직 장관은 기자실을 불쑥 찾아 신도시 개발에 대한 운을 뗐다. 구체적인 지역은 밝힐 수 없지만 이달 중에 분당급 신도시 2곳을 발표하겠다는 것이었다. 시장에 공급 쇼크를 주면 집값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추 장관은 판교에서 떨어진 15만여명의 낙첨자가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집값을 올린다는 뉴스를 접한 터여서 분당급 신도시를 공급하면 이들의 움직임을 일거에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추 장관은 "수요가 있다면 갯수에 상관 없이 분당급 신도시를 공급하겠다"고 호기를 부렸다. 그러면서 "(추가 공급되는 분당급 신도시에서) 양질의 저렴한 주택이 계속 공급되므로 지금 서둘러서 주택을 구입하려는 조바심은 버리라"고 속에 있는 말도 했다.신도시 발표(27일) 이틀 전인 25일. 부동산 시장은 추 장관의 기대와는 딴판으로 돌아가고 있다. 신도시 후보지로 알려진 지역에선 미분양이 우려되던 아파트에 '밤샘 줄서기'라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아파트 값은 하루 아침에 10-20% 이상 뛰었다.서울지역 재건축 값은 신도시 발표와 무관하게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으며, 강북과 수도권 소형아파트는 품귀현상을 빚으며 가파른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정치권과 타 부처에서도 추 장관의 사전 발표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도시 후보지가 언론에 흘러나오면서 잠잠했던 곳까지 투기장으로 변했으며, 수요자들의 조바심을 달래기는 커녕 부추겼다는 것이다.추 장관의 경솔한 구두개입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버블세븐 논란(5월15일) 때에도 "지방부터 버블붕괴가 시작됐다"며 "하반기부터 집값 하락이 시작돼 10.29대책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약발은 잠시 뿐이었다.이처럼 헛발질이 잦아지자 시장에서는 "추 장관의 말과 반대로 하면 돈 번다"는 재테크 법칙도 있다고 한다. 시장을 반영하지 않은 일방통행식 정책으로는 집값을 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추 장관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2006.10.25 I 남창균 기자
  • `집값의 경제학`..왜 떨어지지는 않을까?
  • [이데일리 강남규기자] “전례가 없는 사건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발표한 ‘글로벌 주택시장 분석’에서 미국과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한국 등 산업화한 나라의 집값이 시간차가 있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현상을 전대미문의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OECD는 “과거와는 견줄 수 없을 만큼 많은 나라에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집값이 버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주택가격의 변화 패턴이 “경기변동 사이클이나 인구증가율 등과 동일한 흐름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美 주택시장 연착륙한다!"-FT 전문가들은 주요 나라의 주택가격이 이처럼 전통적인 메커니즘에서 벗어나 급등하고 있는 원인을 찾기 위해 요즘 부심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글로벌 주택시장 붐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기변동 같은 요인보다 사회주의 몰락 이후 급격한 변화양상을 보이는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23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전 의장은 최근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1~2% 포인트 낮춰 주택시장 붐이 발생했다고 보지 않는다”며 “베를린 장벽 붕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낮은 장기 금리 & 소득증가 기대→주택시장 붐 FT가 전한 그린스펀의 주장에 따르면, 사회주의가 몰락한 이후 중국 같은 나라가 자본주의로 이행하면서 값싼 노동력이 글로벌 자본주의 시스템에 유입됐다. 이어 노동비용이 하락했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졌다.  주요 나라 중앙은행은 인플레 압력이 줄어들자, 1970년대와 견줘 아주 낮은 금리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저금리 정책 기조는 장기와 단기 금리의 스프레드 축소, 즉 장기 금리의 이상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게 그린스펀의 설명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라구람 라잔은 최근 주택가격이 비등한 나라는 하나 같이 금융시스템이 시장화한 나라들이라며 “낮은 장기 금리와 소득 향상 전망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이 빚을 내 경쟁적으로 ‘더 좋은 집’을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잔은 “낮은 장기금리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단기 금리를 1~2% 포인트 인상한다고 해도 주택시장 참여자들은 긴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이는 주택시장 참여자들은 주택가격 상승률이 둔화하거나 이자율이 오른다고 해도 이자 부담을 걱정하지 않게 됐다는 의미이다. 달리 말해 집값 상승률이 둔화하는 데도 매수세력이 사라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실제로 영국과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의 집값 상승률은 2000년을 전후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조정국면에 진입했으나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지 않았다.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올랐다. 그린스펀과 그의 ‘오른팔’인 도널드 콘 연준 부의장은 이런 점을 들어 미국 주택시장이 연착륙할 수 있고, 이미 연착륙 국면에 진입했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06.10.25 I 강남규 기자
  • 아파트와 증시는 닮은꼴?..`테마에 울고 웃고`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요즘 한창 달아오르고 서울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주식 시장과 닮은꼴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우선 테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습이 비슷하다. 최근 주식 시장은 코스피의 경우 장하성펀드, 코스닥은 와이브로(휴대 인테넷), 바이오, 엔터테이먼트 등의 관련 주가 주도하는 테마 장세였다. 서울, 수도권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추가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고 인천 검단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나돌자 인천 당하지구, 김포지구는 물론 파주 일대 기존 아파트들도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실제 인천시 서구 마전·당하·검단동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룻새 이 지역 아파트 호가는 2000만-3000만원 가량 올랐다.마전동 풍림아이원 1차 33평형의 경우 지난 23일까지 1억900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었으나 신도시 발표 직후 집주인의 호가조정으로 현재 2억2000만원으로 매도가가 올랐다.이에 앞서 서울, 수도권 아파트는 파주 운정 신도시, 은평 뉴타운 등의 테마가 집중되면서 주변 집값이 뛰었다. 여기에다 두 시장은 거품이 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장펀드 유입설이 끊이지 않는 벽산건설(002530)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관심을 보이면서 기업의 내재가치는 아랑곳하지 않는 "묻지마 투자"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 때 코스닥 시장을 주도했던 연예인 관련 엔터테이먼트 주가도 현재는 급락세를 보이면서, 일부 연예인이나 개인투자자들은 투자 원금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서울, 수도권 내 아파트 역시 양도세 중과, 공급 과잉의 악재가 여전히 남아있고, 주무부처 장관이 "집값 하락"을 연일 경고하고 있지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두 시장 모두 대박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기대수익이 큰 만큼 거품이 빠지면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10.25 I 윤진섭 기자
전문가 10명 중 7명 “그래도 집 사라”
  • 전문가 10명 중 7명 “그래도 집 사라”
  • [조선일보 제공] “집값 곧 떨어질 것이니 집을 사지 마세요.” 추병직(秋秉直) 건교부 장관은 수도권에 분당급 신도시를 짓겠다고 발표하는 자리에서 집값 하락론을 또다시 설파했다. 과연 무주택 서민들은 건교부 장관의 말을 믿어야 하나. 하지만 신도시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인천 검단지구 주변 아파트는 하룻밤 사이에 호가가 1000만~2000만원씩 오르고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시민들은 “몇 년 후에 공급될 신도시를 믿고 있다가 또다시 집값이 급등하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정부가 규제 위주의 정책에서 신도시 건설을 통한 주택 공급확대 정책으로 전환한 것은 환영할 만하다는 반응이었다. 그렇다면 신도시를 통한 공급확대 정책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부동산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신도시 추가 개발의 효과?=전문가들은 수도권 신도시가 장기적으로 집값을 안정시킬 것이라는 데는 모두 동의했다. 하지만 추석 전후로 불붙은 집값 오름세를 잠재우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수요가 직접적인 집값 상승 원인”이라며 “최소 3~4년이 걸리는 공급대책으로는 당장 불붙은 집값을 잠재울 수 없다”고 말했다. 신도시 유력후보지로 떠오른 인천 검단지구의 입지적 문제점을 지적하는 전문가도 많았다. ‘유엔알’ 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과천·하남·안양 등 입지가 좋은 지역에 신도시가 공급돼야 집값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판교신도시 정도의 입지여건을 갖춰야 판교 낙첨자들을 대기 수요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신도시 추가 건설 발표가 집값을 오히려 올릴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은평 뉴타운이나 판교신도시에서 나타났듯이 이번 신도시 건설 계획이 자칫 수도권 전역의 집값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내 집 마련 서둘러야 하나?=전문가 10명 중 7명은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내 집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춘추’ 이광수 대표는 “향후 2~3년간은 주택 입주량이 계속 부족하기 때문에 집값이 하락할 이유가 없다”며 “무리하게 빚을 내지 않는 조건이라면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용진 부동산뱅크본부장도 “향후 2~3년 내에 집값이 조정 받겠지만 전반적으로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북핵(北核)사태와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들어 내 집 마련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전무는 “현재 집값 오름세는 실수요자들의 불안에 의해 촉발된 만큼, 연말로 갈수록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북핵사태가 악화되고 미국의 집값이 급락할 경우, 한국 집값도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내 집 마련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집값 잡으려면?=전문가들은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신도시 공급’의 목적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박사는 “은평뉴타운이나 판교신도시처럼 분양가가 비싼 신도시를 아무리 만들어도 단기적으로 집값을 낮추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강남 같은 신도시에 집착하지 말고 층고(層高)나 밀도를 높이는 대신 가격이 싼 주택을 공급하는 신도시 계획을 세워 무주택자들이 향후 싸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미FTA 4차 상품협상 재개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다음은 10월25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북한선박 검색 시작됐다 -"신도시 효과 곧 나타난다" "집값 더 뛴다".."살까말까" 수요자들 갈팡질팡 -韓 "美 반덤핑 관행 수정하라" ▲종합 -SK가 추모공원 건립하는 까닭은 -5천만원 넘는 은행 예금 109만명 -신도시 예정지 인천검단 가보니..인근 아파트값 하루새 2천만원 '껑충' -한·미 FTA 4차협상 이틀째..불합리한 반덤핑 사례 들어 美 압박 -순환출자 규제+지주사 요건 완화 -한국수출 개도국 비중 2배로 늘어 ▲정치 외교 안보 -與, 이번엔 신도시 놓고 잡음 -美, SCM협상서 방위비분담 증액 요구 -개성 춤파문 원혜영 의원에 불똥 ▲국제 -줄줄이 감옥가는 美 CEO들 -포드 14년만에 최대 적자 -IBM 1억8000만달러 中 벤처펀드 -美 금리 이번에도 동결 가능성 ▲금융재테크 -잔고 5백만원 돼야 CMA 유리 -인터넷뱅킹 보안등급따라 차등 -인쇄 잘못된 10만원권 수요 유통 -"고객만족 서비스 전수합니다"..교보생명 900여 단체·기업에 컨설팅 실시 -국민은행 부산에 '외환플라자' ▲기업과 증권 -금호아시아나 故박성용회장의 '베트남 꿈' 이뤘다 -SK 석유수출, 내수 앞질러 -제일모직 여수 PC공장 첫삽 -KT 메가패스 점유율 50% 이하로 -구본무회장 양자 구광모씨 LG전자 대리로 경영수업 -기업銀 순익 2682억 '기대 이상' -외국인 "굿바이 IT株" -LS전선 영업익 48% 증가 -올해 공모주 성적은 '낙제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위안화 투자상품 선보일 것" -M&A주 올해 평균 30% 올랐다 ▲부동산 -"가운데 수로있는 땅 사면 곤란" -흥덕지구 분양일정 12월로 늦춰 ◇서울경제 ▲1면 -서민금융 가계대출 '위험수위' -반덤핑제재 완화 조치 美에 대폭 양보 논란 -60조원 中펀드시장 미래에셋, 직접 공략 -中 외교부 "김정일 2차핵실험 유예 발언 했다" -인민銀부총재 "위안화 환율체계 유연하게 만들것" -'순환출자 금지하며 지주화 전환 유도' 출총제 대안 유력 -일련번호 잘못된 수표 120장 아직 시중유통 ▲종합 -"집값 뛴다" 하루만에 매물 자취 감춰 -분당급 신도시 발표, 부처간 사전협의 안거쳐 "제2의 송파신도시 될수도" -과기부, 北核실험 위치파악 오류 시인 -홍콩, 北선박 검색·억류 -개성공단 임금 직불제 추진 -외교안보라인 곧 개각 -"우리지주 민영화 안하나 못하나" -서울 강북·성북·관악·경기 부천 오정·남양주 등 5곳 주택투기지역 신규 지정 -실비보장형 민영 의료보험 사업대상 비급여 부문만으로 제한 -사우디 "한국에 석유공급 축소" ▲금융 -저축銀 그룹화 통해 지배력 키운다 -인터넷·텔레뱅킹등 전자금융거래 이용때 보안등급따라 이체한도 차등 -9개 금융사 공채시험 응시율 산업·우리銀 77% '최고' -"영화·커피값 돌려 드려요" -외환銀 '부동산 처분 신탁' 서비스 ▲국제 -잘나가는 구글..주당 500弗 눈앞 -글로벌 자금 "원자재서 곡물로" -EU도 對中 무역적자 해소 압박 -中 "SK-II 화장품 중금속 인체에 큰 영향없다" ▲산업 -금호 "베트남, 제2 해외기지로" -'아트가전' 소비자 반응 엇갈려 -LG화학 "2010년 매출 1兆 돌파" -'또 하나의 가족' 로봇이 온다 -LGT, 내년부터 데이터요금 인하 -삼보, 데스크톱 두께 5cm 벽 깼다 -SKT, 亞 전 지역서 휴대폰 결제 가능 -中企 공공기관 납품기회 넓힌다 ▲증권 -이익 모멘텀·수급 '氣싸움' -SK 3분기 영업익 3495억 -신세계 시가총액 10兆 넘어섰다 -IT株 시장 주도권 회복 늦어져 ▲부동산 -신도시 개발후 내집마련 논란.."지금이 매수기회" "추격 매수는 위험" -신한銀, PB고객 토지투자 설명회 "땅 경사도 먼저 확인해야" ◇한국경제 ▲1면 -PEF 2년만에 5조원대 급팽창 -환상형 순환출자 도입강행 -홍콩, 北선박 검색 억류 -한·미 FTA 4차 상품협상 재개 -서울시 "은평뉴타운 분양가 낮추겠다" ▲종합 -채권시장 '이성태 쇼크'..금리 급등 -서울 강북·성북·관악·부천 오정구·남양주 주택투기지역 5곳 신규 지정 -계획관리지역 용적률 200%로 상향되면…이천·화성·강화 등 민간택지 공급 '숨통' -5천원권 이어 또…불량수표 대거 유통 -조순 前부총리 "500만평 신도시 성공 못해" -변액보험·ELS 예금보호 추진 -민영醫保 '환자본인 부담금 보장제외' 확정…업계 반발 ▲국제 -월가 '장밋빛 전망' 술렁 -포드車, 14년만에 최악 실적 -보다폰, 사회적 책임감 가장 높다 ▲산업 -철강, 對中 무역수지 적자로 -삼성의료봉사단 출범..전문醫 1000명으로 구성 -베트남 시장 공략 '이륙' -휴대폰 연·말·대·전 -현대모비스, 中企와 손잡고 신소재 개발 -국산 도자기 '프리미엄 전쟁' -C형 간염치료제 임상시험 돌입 -자이데나, 중동 '남성' 세운다 -'치즈 싸움' 매일유업이 웃었다 ▲부동산 -인천 검단 "서북부 신도시 벨트 중심될 것" -고가 상가분양 잘 나가네 -임대보증금 보증제도 겉돈다 ▲금융 -은행 "해외부동산 투자자 잡아라" -은행들 체크카드 마케팅 '붐' -e뱅킹, 보안등급별 거래금액 제한 -비자코리아, 亞 모바일결제시장 공략 ▲증권 -新도시 효과..건설株 '들썩' -세계증시 이달 동반상승..한국만 나홀로 하락 -SK 3분기 영업익 3495억 -웰링턴, 문화콘텐츠株 매집 -ELW '파죽지세' 꺾이나 -뿌리없는 M&A說 '홍수'
2006.10.24 I 김현동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수도권에 신도시 추가 건설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다음은 10월24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 순)◇매일경제▲1면 -`생계형 알바` 늘고 있다.-수도권에 분당급 신도시 건설-한반도 주변 해상보험료 오를듯-韓, 농산물 세이프가드 도입요구▲종합-신도시..오산 이천 화성 포천 유력 후보지 거론-정부 "신도시 숫자 제한없이 건설"-한미 FTA 첫날..품목별 관세철폐 놓고 신경전-FTA로 근로시간 단축땐 전직수당 지원-통안증권 국채로 전환추진▲정치 외교 안보-北 6자회담 복귀 비공식 타진-이명박 "과학도시 만들겠다"▲국제-파나마운하 확장-리플우드도 델파이 인수전 참여-日기업 인도서 SW개발▲금융재테크-無심사보험 대박? 발목?-외국계 대부업체 저금리 공세-고액권 발행하면 연 4400억원 절감-산업은행, 사회책임투자펀드 판매▲기업과 증권-GM대우 윈스톰 리콜-삼성 퓨전메모리 파이 키운다-SK커뮤니케이션즈 "구글 네이버 능가하는 검색서비스 내년 출시"-KT&G 순익 1920억원 `장사 잘했네`-은행주 이젠 옥석가릴때-기아차 우선주 악재 터지나-홈쇼핑주 회복될때도 됐는데..긍정·부정론 엇갈려-프로그램 매수잔액 3조 넘었다-주식형펀드 자금융입 주춤-포스코, 신일철 제휴 불구 주가 시큰둥▲부동산-달아오른 수도권 분양시장-서울시장 말한마디에 잠실 단지 일주일새 호가 1억 껑충◇서울경제▲1면-수도권에 분당급 신도시 건설-美, 농산물 수입부과금 금지하라-FTA로 피해 본 근로자 정부가 지원-北 "BDA 계좌동결 풀면 6자회담 복귀하겠다"-무역위, 수입대두유 반덤핑 조사 결정▲종합-美, 농업부문 실리챙기기 수순 돌입-신도시 후보지 어디..오산 시흥 이천 유력-한은총재 "경기 급속 침체 위험 없다"-출자총액제 대안마련, 12월 중순이 고비-중소기업 영업이익률 5년째 하락▲금융-하나금융 "美 지역은행 인수 관심"-은행권, "인천공항 지점·환전소 잡자"..경쟁 가열▲국제-美경제 경착륙하나..비관론 확산-中 공상은행 IPO규모 21조운 달할 듯-버핏, 주가 1억원 `눈앞`▲산업-가전업계 `계량단위` 변경 비상-삼성전자,ST마이크로와 원낸드 라이선스 제공 계약-STX조선, 대만 선박시장 진출-MP3·디카 `끝모를 가격하락`▲증권-건설주 `추가 신도시` 호재-외국인 5%이상 지분 보유 늘어-KT&G 3분기 영업익 2269억원 달해-삼성 IT株 실적 "이대로 쭉~"-조선3사 나란히 52주 신고가-수익구조 개선 철강·금속株 주목▲부동산-수도권 외곽 집값상승 심상찮다-태안 기업도시 `삐거덕`◇한국경제▲1면-수도권에 신도시 추가 건설-한은, 금리인하 통한 경기부양 반대-성인게임방 심야영업 금지-한미 FTA 4차협상 첫날부터 난항▲종합-한국투자公 내달 첫 해외투자-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매물 품귀-경매 열풍..낙찰가율·경쟁률 급등-수도권 후보지 촉각..인천 검단외 포천 시흥 이천 등도 거론-英 보험사, 北해역 선박보험료 인상▲국제-온라인 광고 사기클릭 주의보-산유국 석유민족주위..석유메이저 입지 흔들-자산 두배 늘어난 미국인들.."삶의 질 40년전이 더 나아"-골드만삭스, 중국공상은행 40억불 투자대박▲산업-비즈니스위크 "LG전자, 美 시장서 큰 성공"-SK커뮤니케이션즈 "차세대 검색으로 네이버 잡겠다"-오스코텍, 뼈이식재 유럽수출 길 열려▲부동산-청약통장 인기 줄었다지만..알고 쓰면 보배-북 접경지역 토지경매 활기▲금융-개인 빚갚을 능력 점점 떨어져▲증권-외국인 우량株는 더 샀다-국내 콘텐츠 시장 꼬리무는 M&A설..SK텔, 인터파크 인수?-KT&G 3분기 실적 `합격점-태영, 자사주 매입 호재로 `껑충`-상장사, 자사 워런트 매입활발-은행권 이익 올해가 정점?
2006.10.23 I 오상용 기자
美 `부동산 가고 머니마켓의 시대가 왔도다!`
  • 美 `부동산 가고 머니마켓의 시대가 왔도다!`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IT버블이 붕괴되던 2000년. 차세대 워렌 버핏을 꿈꾸던 수 많은 `워렌 버핏 워너비`들은 일순간에 부동산 거부 도날드 트럼프의 추종자로 변신했다. 머니마켓에 투자했던 돈을 모두 긁어 부동산에 쏟아부었다. 거주가 아닌 투자를 위해서. 그 후로 6년. 도날드 트럼프의 후예들은 땅을 치며 후회중이다. 미국의 주택경기는 급격히 침체돼 미 경제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 주택값은 계속 하락하고 여유로 사 놓은 부동산은 비어있고, 호가도 계속 내리는 중이다. CNN머니는 20일(현지시간)자 기사에서 `이제 다시 머니마켓에 투자할 때`라고 권고한다. 이와 함께 장기적인 수익률을 고려할 때, 과거에도 부동산보다는 주식이 더 좋은 투자 대상이었다고 지적했다. ◇주택경기 둔화..`포트폴리오 바꿔라`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투자용 주택구매는 지난 2005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독세대의 주택개조 비용은 4년간 66%나 급등하는 등, 부동산 개발에도 돈이 몰렸다. 반면 같은 기간 머니마켓에서는 엄청나 돈이 빠져나갔다. 모간 자산운용의 존 노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IT버블이 꺼진 뒤 주식 뮤추얼 펀드 규모는 1990년대 초반 수준과 극히 일부분 밖에 안됐다"며 "빠져나간 자금중 상당수가 부동산으로 들어간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제 부동산시장이 다시 본격적인 약세 국면에 진입했다. 더 많이 오르고 인기있던 지역일 수록 무서운 속도로 냉각되고 낙폭도 더 크다. 게다가 과거에 조차 주식시장의 장기적 수익률이 부동산 수익률보다 높았다. IT버블 붕괴 후 주식시장이 장기간 부진하진 했지만, 투자기간을 10년, 20년으로 늘리면 주식 투자에 따른 수익률이 부동산보다 훨씬 높다.(표 참조)◇`부동산 팔고 머니마켓 노려라`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주택경기 하락 기조에서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만약 당신이 살기 좋은 집을 하나 가지고 있고,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감당할만 하고 이사갈 계획이 없고 주식과 채권도 일부 소유하고 있다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거주지 외에 몇몇 투자용 주택을 갖고있고 주식과 채권 등 머니마켓에서 돈을 뺀지 오래라면, 지금이 투자포트폴리오를 바꿀 때다. 부동산과 같은 대형 자산에 올인하는 것은 단기 수익률이 높을 수 있지만 위험도 너무 크다. 재정 관리사인 스테이시 프란시스는 `작은 집을 사고 투자용 부동산은 팔고 채권을 사라`고 추천한다. 그녀는 "늙어서까지 주택담보대출 비용을 갚느라고 끙끙댈 필요가 없다"며 "과도한 부동산을 정리하고 채권에 투자하라"고 말했다. 채권은 여타 자산들에 대한 헤지성격을 가지고 있다. 경제가 둔화되면 집 값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채권시장은 강세를 나타낸다. 또한 다른 자산보다 더 안정적이며 변동성이 낮은 이윤을 안겨준다. 프란시스는 장기 채권 펀드보다는 최근 금리가 더 높고 변동성도 더 낮은 단기 채권 펀드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했다. 구체적인 상품으로는 FPA 뉴 인컴과 하버 본드 등을 추천했다. 예일대의 로버트 실러 경제학 교수는 "단기 금리가 올라 부동산 투자의 매력이 더 떨어졌다"며 "머니마켓을 일시 정차하는 주차장 정도로 생각해 왔지만, 이제 진짜 오래 머무를 투자처로 생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부동산 옵션·REITs 등도 유망더 공격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선물·옵션에 투자할 수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부동산 풋옵션에 투자할 경우, 해당 지역 주택 값이 하락하면 풋옵션으로 돈을 벌 수 있다. 트레디션 파이낸셜의 부동산 파생상품 담당자인 프리츠 시벨은 "부동산 풋옵션은 주택 소유자들에게 있어 일종의 보험"이라며 "보유 부동산 가치의 4~5% 정도를 풋옵션에 투자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을 소유·운용하는 기업들에게 투자하는 부동산투자신탁(REITs)도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 REITs는 일반 주식과 같이 변동성이 크지 않고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높아, 좋은 분산투자 수단이다. 써밋 파이낸셜 파트너스의 킴 딧넘은 "포트폴리오 중 5~15%를 REITs와 같은 상품에 투자하라"며 "특히 미국보다 벨류에이션이 낮은 해외 REITs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코헨 앤 스티어스 인터내셔널 리얼티 펀드를 그 예로 들었다. 에드워드 존슨의 케이트 원 시장 전략가는 REITs중에서도 주택보다는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회사에 주목하고 있다. 쇼핑센터를 운영하는 킴코 리얼티와 사무실 빌딩등을 운영하는 듀크 리얼티를 추천했다.
2006.10.23 I 김경인 기자
  • (국감)"집값 급락시 카드위기 버금갈수도"-임태희의원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집값이 급락하거나 금리가 급등할 경우 부실대출 증가로 금융불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실물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신용카드 위기 사태에 못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임태희의원(한나라당)은 23일 한국은행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택가격이 하락하거나 금리가 급등할 경우 상환능력이 취약한 서민층을 중심으로 부실대출 증가 → 주택매물 증가 → 주택가격 하락 → 부실대출 증가의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주택관련 대출 거의 전부인 97.8%가 변동금리부 조건으로 취급되고 있어 금리상승에 취약하고, 가계자산중 실물자산의 비중이 80%에 달해 부동산가격이 하락하거나 고용사정이 악화될 경우 금융자산을 통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도 선진국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다.임의원은 "소득양극화 현상의 심화로 소득수준 하위 약 50% 계층의 경우 이자부 부채가 이자부 자산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서민계층의 재무구조는 더욱 취약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그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현재 현재 소득계층 하위 40%에서는 이자부 부채가 자산의 1.8배에 달하고 소득수준 중간계층(40~60%)에서도 이자부 부채가 이자부 자산의 89.3%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임의원은 "주택가격의 급격한 하락이나 시장금리 급등시 가계부문을 통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신용카드 사태시에 못지 않을 수 있다"며 "특히 주택관련 대출차주의 30.4%(금액기준)가 20~30대의 젊은층이어서 충격발생기 가계부문의 소비침체 등 국민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주택관련 대출에 대한 은행들의 위험관리 수준도 매우 미흡하다는 게 임의원의 주장이다.국내 6개 시중은행중 3개 은행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위기상황분석(Stress test) 결과 주택가격이 20~30% 하락시에는 손실규모가 크지 않지만 40% 하락할 경우 약 1조4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가격이 10% 하락할 경우에는 2000억원, 20% 하락시에는 3000억원, 30% 하락하면 6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의 6개 시중은행에 대한 공동검사 결과 소득증빙이 없는 차주에 대한 대출비중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소득증빙을 제출하지 않은 차주에 대한 불이익도 대출금리를 0.1%~0.25%포인트 가산하거나 대출한도를 5~10% 감축하는 선에 그쳤다고 지적했다.임의원은 "주택담보대출의 예상손실률 산출에 사용하는 부도확률이나 부도시손실률이 2000년 이후를 기초로 하고 있어 심각한 경기침체나 부동산가격 하락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난 2월 한국은행의 실태파악 결과 공동검사 대상 6개 은행중 금리변동시의 위기상황분석을 실시하는 은행은 전혀 없었고, 농협의 경우에는 부동산가격 하락에 따른 위기상황분석도 실시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택관련 대출에 대한 은행들의 리스크관리가 미흡하다"고 덧붙였다.
2006.10.23 I 강종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미FTA 4차협상 개시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10월23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 순)◇매일경제신문▲1면-벤처위기 M&A로 뚫어라(1)…글로벌자본 한국벤처 노린다-금융제재 논의하면 6자회담 복귀" 미국-일본, 김정일 발언에 회의론-34평 대신 112㎡로 써야…내년 7월부터 `평 돈 근` 쓰면 과태료-최규하 前 대통령 서거▲트렌드-서울 외국어고등학교는 `법조인 사관학교`-"거부 2세를 잡아라" 은행, 유학상담에 맞선주선▲종합-"한국 IT 바이오 돈된다" 입도선매-헤지펀드 3조달러, 아시아 `기웃`-한미FTA 4차협상…공산품등 덜 민감한 품목부터 합의-20대취업 21년만에 최저-내년 상반기가 경기저점?…전문가 전망-버블경고, 중국 규제강화에 해외부동산 투자 주춤-고용효과 큰 외국인투자 우대-라이스, 4개국 순방…일본만 美 추가제재 동참 확답-美, 홍콩서 금융제재 현황점검-일본정부, 쓰시마 오키나와서 북한선박 검색할 듯-김정일 발언은 생색내기?▲국제-미국기업 3분기 `깜짝 실적`…경제연착륙 기대감-일본 규격을 국제표준으로…일본정부 대책 마련-부엌보다 화장실 먼저 수리, 연봉 10%는 저축…방법을 알면 부자가 보인다-중국 사유재산보호법 재심의▲금융재테크-우량고객 기준은 자산 보다는 신용-한국은행, 예상GDP 과리 크다…이혜훈 "국민경제에 혼선 빚어"-현대스위스, 8.2% 후순위채 발행▲기업과 증권-삼성반도체연구소장에게 듣는 삼성반도체 비밀…차차차세대까지 연구로드맵 짜여있다-"현대차 인도 투자 더 늘린다"…정몽구 회장-외국방송사 "하나TV 배우자"-특정업종 집중편입, 섹터펀드 투자해 보세요-현대산업, 4분기 나아질 듯-거래소 감사, 정부 추천인사 가닥-증시 옆걸음에 공모주 탐나네…이번주 4社 공모▲기업경영-SK건설, 석유 지하비축기지 기술 국산화-15조원 어치 상품에 무역 클레임-다산네트웍스, 노키아와 손잡고 통신장비시장 본격 공략-이녹스, 반도체 부품 중국 생산거점 구축▲부동산-단지내 상가 분양가 고공행진…화성 우남퍼스트빌 평당 9천만원 육박-성수동 현대, 말똥냄새 사라질까-수도권에 타운하우스 바람분다…용인동백 파주교하 등 분양 잇따라◇서울경제신문▲1면-한국도 `집단소송 천국` 되나…대기업 계류건만 10여건-`6자회담 복귀할테니 금융제재 해제요구`설…北, 입장변화 조짐?-최규하 前 대통령 별세-한국 "개성공단 특례 계속 요구"-라이스 美국무 "북한이 위기 조장한다"-교황 베네딕토 16세, 줄기세포 연구등 현대과학 맹신 경고▲종합-내년 상반기 경기 저점 가능성…북핵 장기화땐 2분기 이후로 늦춰질수도-정부 내놓을 경기부양 카드, 재정 조기집행 확대 유력-權부총리, `모호한 수사` 도마에-북핵불용 공감…해법은 `5國 3色`-츠기 핵실험 `오리무중`…근거없는 추측만 난무-전작권 2009~2012년 환수…핵우산 관련 확장억제 개념도 도입-북핵 내년대선 중요변수로…이명박 급상승, 고건 급락등 요동조짐-개성공단 춤, 김근태 의장 거취 공방-아시아 기업들 `M&A 사냥감` 부상-부동산-평, 금-돈 단위 사용 못한다-심상정 "한은 경제전망 오차 커…잘못된 정책 도출우려"-"곡물 수급불균형…인플레 우려"-송파신도시 단일 행정구역 힘들 듯▲해설-집단소송, "가뜩이나 어려운데" 기업들 초비상-한미FTA 4차협상, `주고받기` 본격화 예고속 곳곳 암초▲금융-우리은행, 러시아에 현지법인 세운다-시중은행, 주택대출 금리 두달째 하락세-알리안츠생명 사장 "설계사 1만명으로 늘려 2009년 업계 4위 재탈환"▲국제-러시아 "산유량 늘릴 것"-도요타, 올 영업익 2조엔 넘을 듯-힐러리, 줄리아니 첫 추월…민주당 여론조사서 50:46-미국 기업가 62% "기업가는 타고 난다"▲산업-정몽구 회장, 인도 경영 집중-유화단지, 대산 `뜨고` 여천 `지고`-금호, 림 직경 32인치 초대형 SUV타이어 세계 최초 개발-휴대폰 음란물 위험성 여전-전기통신 요금 연체가산금 부과기준일, KT 매달 말일로 단일화-중기 "뭉치면 일석이조"…공동구매 컨소시엄 구성▲증권-외국인, 중소 건설-자산주 지분 늘려-선물·옵션 기본예탁금 차등화…12월부터 5단계 분류-공모주시장 열기…이번주 4곳등 연내 10곳 넘어-사학연금 이사장 "주식투자 2배로 확대"-지주사 수익성 크게 호전될 듯▲부동산-부동자금 "소형 아파트로"…일산 산본등 최고 7천만원 급등-"웬만한 악재 이미 반영…집값 재상승 가능성 커"-판교일대 평당 2000만원대 연립주택, 주변 고분양가 자극◇한국경제신문▲1면-최규하 前 대통령 서거…국민장으로 26일 영결식-"북핵 경제파장 6개월 이상 갈 것" 주요대기업 설문조사-2009년 10월~2012년 3월중 美와 전작권 환수키로 합의-한미FTA 4차협상, 오늘부터 제주서 열려▲종합-배우자 대신해 서명 가입한 생명보험 계약 "본인 서면동의 없으면 무효"-태안 기업도시 내년 상반기 첫 착공-전경련 "기업규제하는 상법 개정안 재검토를"-전작권 환수 2012년에 무게…안보공백 논란 가열될 듯-美, 북핵 압박 먼저 풀 가능성없어…중국 미국에 양보요구-현대연구원 "북핵사태 장기화땐 내년 성장률 3%대 추락"-금감원 보험상품심사권 보험개발원 이관추진…보험업계 "제2의 감독기구" 반발-`고기 O인분, 분양 O평` 쓰면 내년 7월부터 과태료▲종합해설-20대 취업자 21년만에 최저…402만명 불과-한미FTA, 덜 민감한 분야부터 집중 조율▲국제-중국, 외자기업에 단체교섭 공세-도요타, 영업이익 2조엔 넘을 듯-미국대학 기부금 유치전…스탠퍼드 43억불, 콜롬비아 40억불▲산업-삼성전자, 인텔 턱밑까지 추격…이익률 26%로 1위-정몽구 회장 "기아차 조지아공장 조기 완공"-무역클레임 작년에만 15조 육박-조선업계 "후판가격 전격 인상 유감"-대교 `아인슈타인` 승소…미 디즈니, 유아용 비디오 못판다-월마트-까르푸, 간판 바꾼 뒤 매출 쑥쑥▲부동산-지방 미분양아파트 속속 소진-송파신도시 3개 행정구역으로 쪼개질 듯▲증권-PCA투신 운용본부장 "실적호전주 길목 지킬 때"-산양전기, 135억 분식회계 `고백`-헤지펀드, 한국 노린다…3조달러 실탄 확보-소형증권사 틈새공략 짭짤…한누리-법인영업, 교보-IPO등
2006.10.22 I 이정훈 기자
  • `美 집값 내년에도 하락..리스크는 제한적`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미국 주택 가격은 내년에도 하락세를 나타낼 것 같다. 그러나 하락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보여 리스크는 제한적이며 `주택 버블 붕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한 이코노미스트가 주택 선물·옵션과 건설업체 파생상품 데이타를 분석한 부동산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내년에도 하락하겠지만, 그 속도와 악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결론이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J. 벤슨 던함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선물 시장 참여자들은 내년에도 주택 값이 상승세를 급격히 줄이거나 혹은 실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택 파생상품의 역사가 짧아 정확한 예측을 내릴 수는 없지만, 변동성이 과거 평균보다는 확실히 크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가격 하락 위험이 더 크다고 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제기된 과도한 추정치들을 고려할 때 가격 하락세는 훨씬 더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며 "리스크는 제한적이며 `버블`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이 같은 논조는 최근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나타난 FRB 정책위원들의 주장과 맥을 같이 한다. 지난 9월20일 의사록에서 FRB는 "주택경기는 내년에도 하강할 것으로 보이나, 낙폭은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에따라 주택경기가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판단, 경기둔화보다는 인플레가 더 문제라고 강조했다.
2006.10.20 I 김경인 기자
  • 뉴타운 입주민 "위헌소송 검토하겠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뉴타운 지역 아파트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아파트 거래에 제한을 받게된 데다 매수세가 꺾여 집값 하락까지 우려되기 때문이다.특히 이미 5개단지 8000여 가구가 입주를 마친 길음뉴타운 지역은 정책당국에 대한 불만으로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토지거래허가제 적용 첫날인 19일 길음뉴타운 지역 내 S공인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 거래에도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된다는 소식을 접한 뒤 입주자들이 반발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인근 O공인 관계자는 "촉진지구 선정으로 지역 내에 추가 혜택이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거래 제한만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5개 단지는 입주를 마쳤다"며 "건축규제나 소형주택의무비율 완화, 기반시설 지원 등에서 추가 혜택을 기대할 수 없는 지역까지 거래를 제한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기존 아파트 입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입주민은 "이번 조치는 뉴타운내 아파트 소유자의 자산가치 하락을 유발하고 재산권 행사에도 제한을 준다"고 지적했다.다른 한 입주자도 "뉴타운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고 거래도 어렵게 될 수 있다"며 "길음뿐 아니라 서울시내 뉴타운 아파트 소유자가 연합이라도 해서 정부에 항의할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다른 한 입주민도 "투기잡기라는 미명아래 개인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전세를 끼고 집을 사려는 서민들의 노력도 짓밟는 거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이 지역 입주자동호회 운영자인 송철현 씨는 "이 문제는 정책입안과정에서 현장의 실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과"라며 "시정이 되지 않을 경우 입주자협의회 등과 연합해 위헌소송을 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10.19 I 윤도진 기자
  • KDI 원장 "경기 부양책 미리 준비해둬야"(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내년 우리 경제가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북핵사태가 악화되거나 미국 주택버블이 꺼지는 등 하방위험이 적지 않아 이보다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경제가 긴박한 상황에 처하면 부양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부양책을 준비했다가 필요하면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 원장은 이날 한국방송(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낮은 4.3%에 머물고 몇 년째 흑자를 보이던 경상수지도 소폭이나마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1분기부터 매분기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고 내년에는 4.3%에 그치는 만큼 현재 경기는 둔화양상이 지속되는 국면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현 원장은 "내년 성장률 4.3%라는 것도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라며 "기름값이 내려가면 더 나아질 수 있지만, 미국 주택 버블이 꺼진다거나 북핵이 악화되는 등 하방위험이 적지 않은 만큼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 변수는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고 국내적으로는 오랫동안 지속돼 왔고 국내 투자자들도 예상해온 측면이 있다"면서도 향후 사태 추이에 따라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현 원장은 "앞으로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하거나 대북제재에 대해 국지적 도발을 하면 심각한 충격이 될 수 있다"며 "반대로 극단적 대립에서 대화의 길이 열리면 오히려 악영향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내년 거시정책기조에 대해서는 "단기적 경기 조절보다는 장기적 체질 개선에 우선돼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정부가 상황을 잘 모니터링하다 필요하면 실행할 수 있도록 부양책을 준비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현 원장은 "경제가 긴박한 상황에 들어간다면 부양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 과정에서 금리정책과 재정정책이 엇박자를 내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건설과 부동산경기와 관련, ""건설경기는 올해 마이너스에서 내년에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며 "집값은 세금효과로 안정되는 측면이 있겠지만, 그새 공급이 늘지 못했기 때문에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지역은 가격 안정에 한계가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현 원장은 또 최근 엔/원 환율 하락에 대해 "엔화가 원화에 비해 필요이상으로 약세인 측면이 있다"며 "중소기업, 특히 일본과 경쟁하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정부는 엔화대출 등 대책을 세우고 급격한 환율 변화를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6.10.19 I 이정훈 기자
  • (edaily리포트)북핵과 환율의 이율배반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엔/원 환율이 700원대로 떨어지자 우려의 소리가 높습니다. 수출경쟁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일본에 비해 불리해 질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지 않아도 수출이 불안한 판인데, 일본과의 경쟁이 더 힘들어져서 엎친데 덮친 격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채권외환팀 강종구 기자는 `환율하락=수출비상`이란 천편일률적인 시각에서 좀 벗어나야 할 때가 됐다고 하는데요. 무슨 이야기인지 한번 들어보시죠. 지금 우리는 환율에 대해 두가지 `이율배반적인`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환율이 급등할까봐 노심초사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걱정입니다.환율이 급등할까봐 걱정하는 배경에는 북핵문제가 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증폭될 경우 급격한 자본유출로 환율이 급등할 수 있다는 것이죠. S&P나 무디스 등이 "북한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변화 없다"고 하고 북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외평채 가산금리가 별로 오르지 않는 것에 안도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반면 16일 일본 엔화대비 환율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00엔당 700원대에 진입, 이로 인한 수출기업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닌가 봅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100엔당 1000원이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암묵적인 `황금률`로 통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 엔-원 환율의 수준에서 수출기업들이 버텨낼 수 있을까 걱정되는 것도 당연해 보입니다.과거를 뒤돌아 보면 환율 급등보다는 환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우리에게 더 익숙한 것이 사실입니다. `환율하락=수출비상`이란 등식은 너무나도 자연스럽습니다. 반면 외환위기때를 제외하면 환율 급등에 대해 걱정해 본 적이 별로 없는 게 사실이지요.환율 하락을 걱정하는 이유는 오로지 수출 때문입니다. 달러화 대비 환율이나 엔화 대비 환율이나 그 면에서는 같습니다. 다만 엔화 대비 환율 하락에 더 걱정하는 것은 우리 기업이 수출시장에서 일본기업과 경쟁하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지요.엔화에 비해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전세계 수출 시장이 좋을 때도 우리 수출은 상대적으로 덜 좋을 수 있고 전세계 시장이 나쁠 때는 우리 수출이 더욱 부진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나 자동차, 반도체, LCD나 PDP 등 우리 수출의 대들보 품목들이 하나같이 일본기업과 경쟁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엔/원 환율 하락은 중요한 문제임에 틀림없습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언제까지 환율 타령만 하고 있을 것이냐는 생각도 듭니다. 환율 하락이 경제에 정말 나쁘기만 한 걸까 하는 의문도 생깁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이 힘들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외화표시 가격을 그대로 두면 이익이 줄고, 외화표시 가격을 올리면 매출이 줍니다. 이익이 줄거나 매출이 줄면 기업들은 허리띠를 졸라맬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깊어지고 장기화되면 고용과 투자가 감소하고, 결국 내수침체를 유발할 지도 모릅니다.그러나 반드시 그러리란 법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원화는 최근 수년동안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존의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등 세계 어느나라 통화보다도 강세를 보였지만 우리 수출은 사상 최대 호황을 누렸습니다. 물론 중국특수와 같은 호재가 있었지만 엄청난 `원고(高)현상`을 이겨낸 잠재력을 과소평가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비록 엔/원 환율이 그때보다 더 떨어지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환율 여건이 더 악화됐다고 볼 수 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우선 최근 달러강세로 인해 달러/원 환율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원화가치가 절대적으로 오르던 지난해나 올해초와는 사정이 다릅니다.엔/원 환율의 700원대 진입이 역사적인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엔/원 환율의 하락이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고, 올들어 환율이 줄곧 하락했거나, 최근 하락속도가 크게 빨라진 것도 아닙니다. 엔/원 환율은 2000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볼 때 5년 9개월여동안 30% 정도 하락했고, 그중 3분의 2의 낙폭이 최근 1년10개월동안 발생했습니다. 특히 올해초엔 불과 열흘동안 40원이 급락할 정도로 그 속도가 매우 빨랐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전체적으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최근 두달동안은 50원 정도 내렸는데, 6개월동안에는 10원 정도밖에 내리지 않은 것은 그 때문이죠.엔/원 환율이 하락해서 나쁜 점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일본은 우리나라가 기계 등 설비와 부품 등 원자재를 수입하는 대표적인 나라입니다. 엔화보다 원화값이 비싸지면 똑같은 기계나 부품을 전보다 싼 값에 수입해 올 수 있게 돼서 수입기업에게는 도움이 됩니다. 소비자들은 좀 더 싼 값에 일본 제품을 사서 쓸 수 있게 되고, 일본 여행을 할 때도 경비가 전보다 덜 들게 됩니다. 사실 일본은 물가가 비싸서 이웃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나라잖아요.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하락의 주요 원인중 하나가 기업의 투자부진이라면서요? 만약 엔/원 환율 하락 때문에 수출이 크게 둔화되지 않는다면, 우리 기업들은 보다 싼 값에 설비를 사들여 올 수 있기 때문에 국내 투자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물론 섣불리 결론내리기 어렵지만 말입니다.혹자는 이렇게 비판하실 겁니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살아온 나라인데, 수출기업들이 일본과 경쟁해서 판판이 지게 생겼는데, 무슨 한가한 소리냐고 말이죠. 일리가 있는 지적입니다. 그렇지만 이같은 비판을 그대로 수긍하려니, 웬지 우리가 겁쟁이 같기도 하고, 우리 수출은 언제까지 환율에만 매달릴 것이냐는 반발심이 생기는 것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불과 2~3년 전까지도 우리 정부는 수출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환율(특히 엔-원 환율)이 급격하게 하락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 왔습니다. 그렇게 하느라 엄청난 국민의 혈세가 투입됐습니다. 수출기업이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더 많은 이익을 내도록 하기 위해 온 국민이 희생을 한 것이죠. 말이야 바른 말이지 환율이 하락하면 외국제품 싸게 살 수 있어 좋고, 수출이 잘 안되면 내수시장에서 경쟁이 심해질테니 국내 기업들도 국내 판매가격을 인하할테니 소비자에게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경제의 `미래`를 위해 그같은 이득을 포기해 온 것입니다.그런데 수십년간의 그런 희생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환율 몇십원 하락하면 경제 전체가 위기에 빠질 것처럼 호들갑을 떨어야 할 만큼 우리 수출의 경쟁력이 형편이 없는 건가요? 도대체 희생을 언제까지 해야 합니까?또 한편으로는 엔/원 환율 하락에 기겁하는 것이 더 한가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 경제는 물론 국가 정세적으로 가장 민감하고 커다른 위험중 하나는 북핵문제일 겁니다. 잘 풀리면 다행이고 정말 잘 풀리길 바라지만, 최악의 경우까지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최악의 사태까지 가지 않더라도 북핵문제 때문에 위기감이 증폭될 경우, 우리 경제가 받을 충격은 상당히 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자본의 급격한 해외이탈로 인한 환율 급등입니다. 다행히 아직은 그런 조짐이 현실로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만, 정말로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서 환율이 급등하면 주가와 집값, 기업의 자산가치 등이 모두 폭락해 마치 제2의 외환위기를 방불케 하는 사태가 올지도 모릅니다. 이런 위험은 환율 하락이 가져오는 폐해보다 훨씬 강력하고 파괴적이라는 것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몸으로 경험했으니까요. 2000억달러가 넘는 엄청난 외환보유액도 사실 그 같은 위기가 다시 올 것에 대비한 것 아닙니까.참으로 아이러니입니다. 한편으로는 환율이 떨어져서 걱정이고, 또 한편으로는 환율이 오르지 않아서 다행이고 말이죠. 물론 두가지 문제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북핵문제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원화가 일본 엔화보다 비싼 대우를 받고 있는 것에 안도한다면, 저는 바보인가요?
2006.10.16 I 강종구 기자
(국감)"부동산투기 세무조사 걸려봤자"
  • (국감)"부동산투기 세무조사 걸려봤자"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국회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16일 "국세청의 `부동산투기 조사 총동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서초·송파·양천, 경기 분당·용인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급등세를 지속,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비웃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국세청의 주된 조사대상인 버블 세븐 지역 집값은 노무현 정부 출범후 61.7%가 올라 전국 아파트가격 상승률(20.7%)의 약 3배를 기록했다"며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실패했음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투기 관련 세무조사는 투기행위가 노출되더라도 관련 세금이 적출소득의 37% 수준에 불과해 세금추징 후 수익비중이 63%에 달하는 상황에서 국세청을 동원한 부동산투기억제책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노무현 정부 출범뒤 부동산투기조사를 통한 적출소득은 2조8170억원, 추징세액 1조467억원으로 세금추징 후 납세자 수익이 1조7703억원(부동산투기 세금추징 후 납세자 수익비중 62.8%)에 달한다"며 "특히 2005년 58.2%로 하락한 세금추징 후 납세자 수익비중이 2006.8월말에는 68.5%로 다시 급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세청 본연의 업무지장 및 비효성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가격의 급등세를 잡을 수 있었다면 일부 정책의 효과를 인정할 수 있으나 구조상 세무조사로는 부동산 과열을 잡을 수 없을뿐만 아니라 실제로 부동산가격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세청의 실책이 명백하다"고 밝혔다.(표)서울.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추이(단위:%, 자료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실)
2006.10.16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北핵실험 즉각 취소하라"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다음은 10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정부 "北핵실험 즉각 취소하라" -돈 보는 눈 달라졌다 -추석후 수도권 집값 안떨어질 것 ▲종합 <북한 핵실험 선언> -北 이미 100여회 고폭실험…기술은 충분 -美 대북금융제재 완화 노린듯 -美 "핵실험땐 다른 세상될 것" -韓 "미사일 발사와는 달라 -노대통령 "北에 초래할 결과 알게해야" -증시 `외국인 관망` 상당기간 계속될듯 -원화값 조정 빌미 될수도 -당신의 가족은 얼마를 버십니까 -국제유가 또 급락 58달러 시대 -유럽중앙은행 금리 0.25%P 올릴듯 ▲기업과 증권 -우리에게 명절은 가족에 미안한 날 -디자인만으로 승부하는 시대 갔다 -현대차 북미판매 12% 줄어 -대박난 증권맨 행복한 한가위 -`북핵변수` 증시영향은 제한적 ◇서울경제 ▲1면 -국제유가 급락, 8개월만에 50弗 진입 -"핵실험 강행때 초래될 상황 北이 분명히 알게 해야" -`귀성 고생길` 올핸 덜 붐빌듯 ▲종합 <북 "핵실험 강행" 이후> -추석이후에도 당분간 주가에 부담 -"사업 철수해야 하나" 불안감..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 반응 -국제사회 `대북 강경론` 다시 부상 -"한국 신용등급 영향없다" "失보단 得많다" 수세→공세 전환카드 -`경매 취득·등록세 환급訴` 1심 엇갈린 판결 -올들어 외국인 직접투자 소폭 감소 -공공택지 분양가, 수용가 최고 10배 -조세소송 패소율 2년 연속 13% -"정부에 경기진작책 요구할것" ▲국제 -中, 계층간 불화 커진다 -美 주택경기 전망 더 어두워져 -"가장 이상적인 민주주의는 `1弗 1표`아닌 `1인 1표` ▲산업 -D램시장에 가수요 발생 -장뤼민 하이얼 회장 이달 중순 방한 예정 -정유사 "유사 휘발유 꼼짝마" -`캐주얼 정장` 인기 높아진다 -"밥솥 `안`을 차별화하라" ▲증권 -非IT株가 상승탄력 크다 -상장사 자사주 처분 잇따라 -3분기 실적호전주 주목 ▲부동산 -전셋값 급등에 "차라리 사자" -화성 향남2 96만평 본격 개발 -2억~3억 근린상가 "가장 인기" ◇한국경제 ▲1면 -"북한 核실험 강행하면 다른세상에 살게 될것" -주가 하락…환율·금리는 `靜中動` -盧대통령 "냉철·단호하게 대처" ▲종합 <北 `핵실험 선언` 파장> -"미사일 발사와 다르다" 강경 -한·일 한·중 정상회담 북핵 긴급현안 -경기 하강에 北核 리스크까지… -美·日 "절대 좌시않겠다" 강력 경고 -정부 "쌀·시멘트 등 수해지원 예정대로" -"캐나다産 쇠고기도 수입금지 풀어달라" -소규모 변액보험펀드 `애물단지` 전락 -北-中 `서한만 분지` 탐사 -유사보험도 `보험사기` 비상 ▲국제 -美 다우지수 `소리없이` 사상최고…2000년과 다르네 -日 SUV·트럭도 美시장 돌풍 ▲산업 -종합상사, 해외자원 개발 제2라운드 -현대차, 美판매 급브레이크 -가을 새옷 벌써 아울렛으로! -밀폐용기 `환경호르몬 공방` 법정으로 ▲부동산 -도심 탈출…전원마을에서 살아볼까 -경기 화성 향남2지구 본격 개발 -수도권 연말까지 6만9767가구 공급 ▲증권 -好실적이 북핵 惡材 잠재울까 -해운·항공株 `햇살` 오일펀드 `구름` -실적·자산·배당·전방사업 후광·정책수혜 5대 테마株 `길목지켜라`
2006.10.04 I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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