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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전망대)날뛰는 집값…금통위 판단은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정부의 추가적인 신도시 건설 발표로 부동산시장이 다시 꿈틀대면서 콜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주 중 집값 상승세가 다소 꺾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만큼 부동산시장의 동향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국정감사를 마친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시작하고, 민관 태스크포스 회의를 끝낸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부부처 내 의견 조율을 통해 출총제 대안 찾기에 나서게 돼 논란이 예상된다. 검찰과 법원 간 갈등양상까지 보이고 있는 론스타 수사는 이번주 초 한 차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집값과 금리정책, 어떤 결과 나올까?오는 9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이날 회의에서 콜금리는 현 수준인 연 4.50%에서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금리 인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선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인상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어 금리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질 전망이다.일단 경기는 지난 9월 산업생산이 애초 예상치를 크게 웃돈 16.3%로 나오면서 적어도 급격한 침체를 보이진 않을 것으로 예상돼 올 하반기를 소프트 패치로 규정한 한국은행의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문제는 다시 불안 양상을 보이는 부동산시장. 정부의 신도시 발표로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고,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금리는 부동산 담보대출 위주로 하락하고 있어 시중자금이 다시 부동산에 몰릴 가능성도 있다. "계절적 요인도 있어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앞으로 일시적이며 국지적인 현상으로 끝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던 이성태 한은 총재의 발언이 어떤 결론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오는 7일에는 3분기 가계수지 동향, 8일 KDI의 10월 월간경제 동향, 9일에는 10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가 발표된다.◆출총제 대안, 정부부처간 입장 조율될까?이번주 공정위는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이후 어떤 대안을 마련할지를 놓고 관계부처간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조건없이 출총제를 폐지해선 안된다`며 순환출자 규제를 주장하고 있는 공정위가 이에 반대하고 있는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등과 입장 차이를 어떻게 조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뚜렷한 입장 표명은 하고 있지 않지만, 경제총괄부처인 재정경제부 역시 출총제보다 강한 규제를 만들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열린우리당도 지난주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출총제 대안으로 인해 기업에 대한 투자 규제가 강화돼서는 안된다"며 공정위를 압박한 바 있어 정부부처간 의견 수렴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내년 예산안, 어떻게 손질될까?국정감사 대장정을 끝낸 국회는 이번주부터 내년 예산안을 본격적으로 다루게 된다. 그 시작은 6일로 예정된 정부의 내년 예산안 시정연설이고, 7일부터 차례로 예정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등 교섭단체 대표연설, 예결위 전체회의, 10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내년 예산안 토론회` 등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북핵실험으로 인해 내년 경기 위축이 예상되고 있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라도 이미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을 추가로 수정하기보다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열린우리당은 지난주 의원총회에서 이미 심각한 부작용을 수반하지 않는 모든 정책수단을 강구하는 경기진작대책을 조속히 추진하자며 정부에 당장 경기부양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한나라당 역시 북핵실험을 참여정부의 대북 포용정책 실패로 간주하고 내년도 예산안에서 대북사업 관련 예산을 대폭 축소하는 한편 경기 부양을 위해 복지예산을 줄이는 대신 SOC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론스타 수사, 이번주초 `분수령`론스타 수사에서 불거진 검찰과 법원의 갈등은 이번주 화요일 다시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재청구한 영장에 대한 심사가 예정돼 있는데, 검찰은 법원이 다시 기각해도 또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법원은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엘리스 쇼트 부회장 등 론스타 임원 3명에 대한 체포와 사전구속영장을 오는 7일 심사하기로 했다. 검찰이 다시 청구한 영장에는 주가조작으로 소액주주들이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영장을 기각한 법원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반박 등이 추가 자료로 담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일단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가 향후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매각과정의 불법성, 외환은행 비자금 등 다른 혐의를 입증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6자회담 재개 준비 `속도내기`이번주에는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미 양국은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의 방한을 계기로 오는 9일 서울에서 차관급 전략대화를 갖는다. 차관급 전략대화에서 양국은 6자회담을 앞두고 관련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번스 차관을 포함한 미국 대표단은 5~6일 일본, 7~8일 중국, 8일 오후부터 9일까지 한국을 각각 방문한다. 제재와 대화라는 부시 행정부의 대북 양면 정책을 중국, 한국 정부와 어떻게 조율해 낼지 주목된다.한편 이번주에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향후 운명을 가를 미국 중간선거가 7일 실시된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다시 장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상원의원 100명중 33명, 하원의원 433명 전원을 새로 뽑고 주지사 50명중 36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오는 2008 대통령선거의 징검다리 성격도 갖고 있어 부시 행정부에 대한 책임 공방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용적률 높이고 분양가 낮춘다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다음은 4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들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긴급 부동산대책회의..용적률 높이고 분양가 낮춘다-영어수업때 우리말 안쓴다-멘토의 즐거움을 아십니까▲종합 -유럽이 젊어진다..신경제 꿈꾸는 독일-프랑스 출산장려정책의 힘- 정부 일주일만에 또 부동산대책▲경제·금융-부동산 매매 은행에 맡기세요-불황을 모르는 어린이 보험-진동수 재경부 차관 "환율 불안해지면 시장 개입"▲정치·사회-법원, 론스타 관련자 영장 무더기 기각-교육부 공교육 강화 어떻게-한나라당 박근혜·이명박 지지자..막가는 인터넷 싸움-김우중 前회장 항소심 징역8년6월 ▲국제 -美기업 채용 때 지원자 블로그 조사한다-中 400大 갑부 25%는 30代-美 내년 성장률 2.5% 전망-40년 후엔 식탁서 생선 사라진다-노무라, 美 증권사 인스티넷 인수▲기업과 증권-시장파이 키운 `김포~하네다 노선` 개설 3년-연말에 차 싸게 사볼까?-서울음반·워너뮤직 80억 합작사 설립-중동에 코란 수출하는 中企-제대로 보자, 알짜 내수주-에쓰오일 자사주 매각 돌파구 찾나-무선플랫폼 관련주 부상▲증권·코스닥 -연말 상승장 기대감 솔솔-법원, 대한화섬 주주명부 열람·등사 허용-환율이 IT株 발목잡아▲부동산 -기로에 선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지상에 1,2층 없는 아파트 등장 ◇서울경제 ▲1면 -신도시 고밀도개발 분양가 인하-對北 금융제재..美 정부내 이견-檢, 론스타 경영진 영장 재청구-與, 환매조건부 분양도입 검토-환율 9일째 하락..1弗=937원30전▲종합 -11·3 부동산 관계 장관 회의..은행별 月할당액 위반땐 제재-美 `경기 비관론` 확산-"한전 등 10개 공기업 직권조사 실시중"-외환銀 재매각 장기화 가능성-`北 금융제재 해제` 싸고 美 정부내 이견-공기업이 정부상대 감사청구▲금융 -HSBC銀 비대조직 "고민되네"-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이익 구조개편에 적극 동참을"-비씨카드, VVIP용 `다이아몬드 카드` 출시▲국제 -美 전역은 지금 `중간선거 열풍`-윈도·리눅스 손잡는다-마스터카드, FIFA와 법정공방▲산업 -대한전선, 比 리조트사업 진출-삼성물산 "직원 임금, 업계 최고로"▲증권 -건설·은행주, `부동산대책` 희비-장펀드·태광 논쟁 새국면-한신공영, 외국계서 러브콜-대한유화, 지분경쟁 가능성에 급등-LCD 부품주 `가시밭길`-제대혈주 동반 급락-서울음반 "워너와 합작" 상한가◇한국경제 ▲1면 -"신도시 분양가 낮추고 공급 늘려 집값 잡겠다"-론스타 부회장 영장 재청구▲종합 -정부, 또 부동산대책 발표..신도시 기반시설비 정부부담 논란-"FTA 내년 3월 타결 목표"-산자부 산하기관장자리..정치권·관료 `나눠먹기`-외환銀 매각 수사, 檢·法 갈등▲국제 -자원보고 카스피해를 잡아라-日 `젊은 빈곤층` 구제 나선다-獨 실업률 4년만에 10% 이하로▲산업 -게임산업협회 김영만 한빛소프트 회장 "바다이야기와 무관..억울해요"-국산 민간항공기 첫수출-대한전선, 해외 레저사업 진출-MS·리눅스 손잡았다-산업단지 32만9000평 임대전용 공급-서울음반·워너뮤직 합작사 설립▲부동산-서울·수도권 9주째 껑충..거래는 끊겨-6억이상 고가 아파트, 한달새 2만7000가구 급증▲증권-제약사 3분기 `뜻밖의 好실적`-"대한화섬, 張펀드에 주주명부 보여줘라"-"경영권 분쟁중일 땐 BW 발행하면 안돼"-외국계펀드, 한신공영 잇따라 매수-증권사 실적 孝子는 역시 위탁매매..대우證 7~9월 순익 `발군`-SBS, 지주社 변신 `가속도`
- [집값 폭등 전문가 진단] 실수요자 심리부터 안정시켜야
- [조선일보 제공] 수도권의 집값 이상 폭등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책 책임자들이 근거도 없이 “조만간 집값이 떨어진다”는 식의 헛공약을 남발, 정책의 신뢰성 추락을 자초한 것이 중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점쟁이처럼 근거 없는 집값 안정론을 설파할 게 아니라 구체적인 주택공급 확대, 분양가 인하 방안을 제시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심리를 안정시켜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정책의 신뢰성 상실이 폭등의 원인=영산대 서정렬 교수는 “현재의 집값 급등은 투기세력이 아니라 정부 정책에 절망한 실수요자들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건교부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내년에 정부 정책이 바뀔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부동산시장이 요동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정부가 양도세·보유세 인상과 같은 수요 억제정책에 너무 치중, 주택공급을 감소시켜 집값 폭등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장성수 박사는 “정부가 수요억제 정책과 함께 주택공급을 확대시켰다면 집값은 이미 잡혔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아파트 입주량이 서울은 2004년 6만 가구에서 내년에는 3만 가구로, 경기도는 12만 가구에서 내년 6만6000 가구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경우, 금리 조정 외에 전혀 규제를 가하지 않았지만 9월부터 집값이 본격 하락하는 등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집값이 오르면서 주택공급이 계속 증가해 결국 집이 넘쳐나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 ◆수요 있는 곳에 공급을=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신도시는 수도권에서만 10여 개나 된다. 하지만 대부분 수도권 외곽에 위치,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어 불안심리를 잠재우는 데는 역부족. 삼성경제연구소 박재룡 연구위원은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곳에 신도시가 공급되지 않으면 불안심리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민임대주택단지로만 건설되고 있는 서울 주변의 그린벨트를 활용, 일반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전무는 “수요가 많은 강남권에 대해 지나치게 재건축을 규제해 강남권의 집값을 계속 올리고 있다”며 “개발이익 환수 방안도 마련된 만큼, 재건축을 활성화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분양가 미리 확정, 불안 해소해야=공급확대와 함께 분양가 인하 방안도 필요하다. 서정렬 교수는 “공급확대 못지않게 분양가가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국민들에게 심어 줘야 한다”며 “향후 분양될 공공택지의 분양가를 미리 확정, 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저렴하게 아파트를 분양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며 “집값이 오른다고 서둘러 대책을 내놓으면 자칫 시장만 요동치게 할 수 있는 만큼, 좀더 심사숙고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도시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정부가 주택이 부족한 수도권의 현실을 무시하고 지나치게 낮은 용적률을 고집한 것도 분양가를 급등시켰다. 대지 면적 대비 건물 연면적을 나타내는 용적률이 낮으면 도시가 쾌적해진다. 그러나 토지 비용이 올라가 분양가가 높아지고 지을 수 있는 주택수도 대폭 줄어든다. 주택이 부족한 수도권의 판교 신도시(용적률 159%)와 은평 뉴타운(150%)의 경우, 분당(184%), 평촌(204%)은 물론 땅값이 싼 대전 가오지구(220%)와 대전 노은2지구(220%) 등 지방 신도시보다도 용적률이 훨씬 낮다. 장성수 박사는 “환경친화적 신도시에 너무 집착하는 바람에 분양가는 치솟고 주택공급량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등 선진국들도 최근 전원주택 중심에서 고밀도 개발로 전환하고 있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정책당국자들이 점쟁이처럼 집값 예측을 남발할 게 아니라 구체적인 정책과 통계를 통해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추가 부동산대책, 담길 내용은?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정부가 최근의 부동산 가격 폭등과 관련해 긴급 관계부처 장관 회의를 갖기로 함에 따라 이날 모임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될 것인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3일 오전 11시에 과천청사에서 개최될 부동산 관련 관계부처 장관 회의에는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전군표 국세청장, 이용섭 행자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대출 규제 "제 2금융권 대출 강화" 이날 회의에선 우선 최근의 집값, 땅값 등 부동산 시장 동향과 관련 투기 대책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여부, 투기 단속 결과, 은행권의 주택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들이 지금처럼 주택담보 대출 위주의 영업 경쟁을 하다가 집값이 하락하게 되면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했던 보험,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등에 대한 주택대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요즘 부동산 문제가 혹시 금융의 ‘책임 해이’로부터 발생한 것이 아닌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부동산 값 자체도 문제지만 (부동산 시장 불안이) 금융 시스템으로 오지 않을까에 대해 정부는 바짝 긴장하고 점검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 인하, 공급대책 구체적 논의 이날 간담회에선 또 현 시점에서 정부가 추가로 내놓을 수 있는 부동산 안정 대책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획기적인 대책은 아니겠지만 종합적이고,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8.31 대책에 따라 시행 예정인 종부세 부과, 1가구 2주택 양도세 50% 중과, 재정비 촉진지구 확대를 통한 공급 확대 등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심내 공급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다세대 연립주택의 용적률을 완화해 주는 내용도 검토될 전망이다.또 정부와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공급제도개선을 통한 분양가 인하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 가능성도 있다. 건교부는 이와 관련해 ▲시세의 90% 수준에서 책정되는 채권상한액의 80% 이하로 조정, ▲간선시설비용의 국가 부담비율 상향 ▲택지공급가 인하 ▲신규 택지의 중.고밀화 등을 통한 분양가 인하 방안 등을 집중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향후 택지공급에 대한 건교부 등 관계부처 계획도 논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 밝힌 “내년 상반기 분당급 신도시 공급”에 대한 대략적인 지역, 규모, 공급 시기 등에 대해서 관계부처 협의와 수도권 주택 공급 일정을 앞당기는 것도 검토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박병원 차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추가 대책으로 주택 공급대책을 좀더 앞당겨 시행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추가대책 뭐가 나올까? *수요억제책-제2금융권 대출규제(LTV, DTI)-금감원, 시중은행 주택대출현황 점검 *공급확대책-도심, 다세대 연립주택 용적률 완화-400만평 추가택지 조기확보, 분당급 신도시 일정 구체화-2기신도시 주택, 이른 시일내 공급 *공급제도 개선-분양원가 공개-채권상한액 하향 조정-택지공급가격 인하
- (미리보는 경제신문)검찰, 이강원 前 행장 영장 청구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다음은 3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들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유럽이 젊어진다-노대통령 "북한은 영원히 적이 될 수 없는 상대"-검찰, 이강원 전 행장 영장 청구-고건씨 내달 신당 창당할 듯 ▲종합 -6자회담전 북한 돈줄 풀릴까-자동차 신규등록 크게 줄었다 -시들어가던 유럽 노동개혁으로 살아났다 -재경부-한은 경기처방 따로노네 -기업대출도 부동산에 쏠린다-대기업 독과점 갈수록 심화-성장률 3%로 추락하나..LG경제연구원-노대통령 "내년 FTA 동시다발 진행"-해외투자 "껑충"..투자유치 "주춤"▲정치·외교안보 -고건의 통합신당 정계개편 주도하나 ▲국제 -글로벌자금 채권.금으로 몰린다-시티, 중국 광둥개발은행 인수-웹사이트, 1억개 돌파 ▲금융·재테크 -자동차 특약보험료 조정-금리변동 위험 최소화한다-할인점서 차보험 가입해요 ▲기업과 증권 -MP3+1=MP4..삼성.LG.애플도 시장 탐색 나서-베트남에 공들이는 최태원회장-GE플라스틱 성남에 기술센터-대학생들 앞에선 구본무 LG그룹 회장 -모방상표출원 이젠 그만..특허청 심사기준 강화-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필리핀조선소 조기준공 지시 -LG패션 창립총회, 구본걸 대표 선임▲증권·코스닥 -신한금융지주 3분기 실적 선방-대우건설 '몸값' 하네..영업익 2082억원 창사이래 최대 -효성 흑자전환..순이익 153억원-두산중공업 매출 늘었지만..수주물량 수익성 낮아 -현대중공업 영업이익 280% 증가-외국계펀드 CB.BW 단타조심 -퀀텀펀드 로저스 회장 "정치인 바보같은 행동 안하면 한국증시에 많은 돈 유입"▲부동산 -택지지구 땅 2400만평 나온다 ◇서울경제 ▲1면 -수도권 공장규제 안풀면 기업 10곳중 4곳 해외이전-대검, 이강원 전행장 사전구속영장 청구 -부시 "김정일, 5개국 결속 흔든다"-노대통령 "내년중 EU.중국과도 FTA 협상"▲종합 -필수공정 하청주면 조달시장서 퇴출-분양권.입주권도 실거래가 신고대상-퇴직위로급 세부담 준다-원.달러 환율 8일째 하락-공장총량.권역규제. 부담금 "3중족쇄"-미국 6자회담전 선별해제 가능성-이강원 외환은 전 행장 영장청구 헐값 매각 몸통 곧 드러날 듯-재경부 "공급확대 이후 8.31대책 평가를"..자화자찬은 언제고...-'순환출자규제 강행 바람잡기' 논란..공정위 보고서 -외환보유액 넉달째 증가-종부세 과세불복 잇달아 기각-LG경제연구원 "성장률, 내년 상반기 3%대 추락"-홍준표 의원 "아파트 반값 입법 추진"▲금융 -보헙개발원 준감독기관화 추진 -부산은행, 홍콩서 2억달러 외환차입-개인신용대출 시장 잡아라..저축은행-할부금융 경쟁 가열▲국제 -마젤란펀드 `바닥없는 추락` -중국, 나이지리아 83억달러 철도 부설 -국제금값 7주만에 최고치 ▲산업 -최태원 SK그룹 회장 "베트남 에너지, 정보통신 적극 투자할 것" -효성 "글로벌 일류기업 되자" -삼성전자 "LCD사업 제 2도약"-통신업체들 신도시 공략 잰걸음-LG전자 `샤인` 빅히트 예감 -노틸러스 효성 베트남 시장 진출-에그머니! 박터지는 계란시장 -LG패션 홀로서기 나섰다..신임사장 구본걸 현 부사장 ▲증권 -현대중공업 `어닝 서프라이즈`..3분기 영업익 2267억원-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사상최대"-아세아제지 강세 ◇한국경제 ▲1면 -임대 100만가구건설도 `삐걱`..시흥.광명.군포 등 7곳 3년째 착공도 못해-미국, BDA 북한자금 선별적 해제 검토-KDI, 수도권 규제 쓴소리 "친 시장적으로 개선돼야"-이강원 전 외환은행 행장 구속 영장▲종합 -"내년 중 EU.중국과 FTA 협상 개시"-KT, 금융업 본격 진출..KT캐피탈 설립 -국민임대주택 건설도 삐걱..그린벨트에 무리한 추진-참여정부, 집값 잡기 사실상 포기 -북한 금융제재 풀리나 -KDI "경제 3대 현안" 제 목소리 낸다 ▲국제 -자원보고 카스피해를 잡아라.."미분양 눈씻고 봐도 없어요"-일 경제 개방폭 넓힌다▲산업 -던힐-KT&G "네가 베꼈잖아"-삼성 16Gb 낸드플래시도 `대박`조짐 -SK, 7~8개 계열사 베트남 진출-효성, 조용한 `불혹 잔치`-LG전자 `애칭 마케팅` 으로 재미-삼성 "8세대 LCD 우리가 먼저 간다"-SK케미칼, 발기부전 신약 개발▲증권-현대중공업, 대장주 이름값-대우건설 사상 최대 실적-가스공, 4만원 고지 올랐다-신한.우리 "기대이상"..국민 "실망" 체면구겨-한신정 "울고" 한기평 "웃고"-미래에셋운용, 이달 종목교체 활발 -삼성그룹 임원들 코스닥주주된다
- 10월 소비자물가 2.1%↑..6개월 최저(상보)
- [이데일리 안근모기자] 유가와 채소가격 안정에 힘입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1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0월중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 상승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지난 4월 2.0% 이후 최저치다.전월비로는 0.5% 하락해 지난해 11월 0.7% 떨어진 이후 월간 낙폭으로는 가장 컸다. 지난달 30일 이데일리가 국내외 경제전문가 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는 전년동월비 2.6% 상승, 전월비로는 보합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채소가격이 18.4% 급락하고, 축산물도 1.9% 하락한데 힘입어 농축수산물 물가가 전월비 2.6% 내렸다. 석유류가 4.0% 하락하는 등 공업제품값이 0.7% 떨어진 것도 물가안정에 기여했다. 다만, 전월세 등 집세는 전달보다 0.3%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는 전달과 변함이 없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농축수산물이 0.1% 낮은 수준이고, 석유류도 2.9% 내려갔다. 다만, 전반적인 공업제품 물가는 1년새 0.8% 올랐고, 집세는 1.0%, 공공서비스는 5.6%, 개인서비스는 3.6% 상승했다. 한편,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10월중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전년동월비로도 전달과 같은 2.2%를 유지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1.1% 급락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서는 2.3% 올라 전달에 비해 오름폭이 0.9%포인트 낮아졌다.
- 조바심에 ‘묻지마 투자’는 자제해야
- [조선일보 제공] “불안해서 못 살겠어요. 어디든지 좋으니 아파트 좀 추천해 주세요.” 부동산전문가인 ‘부동산 퍼스트’ 곽창석 전무는 요즘 이런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곽 전무는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묻지마 식으로 내 집 마련을 하겠다는 사람들의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스트알’ 김우희 상무도 “마치 ‘패닉 상태’에 빠진 듯 빚을 내서라도 무조건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도 많다”고 우려했다. 지난 5~8월 일시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던 주택 가격이 추석 전후로 수도권 전역에서 동시다발 급등하자, 조바심이 나서 내 집 마련 대열에 뛰어드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급할수록 돌아가라”며 신중한 선택을 주문하고 있다. ◆매수-매도가격 격차 벌어져= 아파트 입주량만 놓고 보면 내년도 집값은 더 불안하다. 서울은 2004년 6만 가구에서 내년에는 3만 가구로, 경기도는 12만 가구에서 내년 6만6000가구로 급감(急減)한다. 하지만 최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데다 매수가격과 매도가격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 조만간 조정기로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 ‘고일중개’ 허봉일 사장은 “한 달 1억원 정도 올랐지만 거래가 줄고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어 조정기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오름세가 주춤해질 수 있지만 연말 이후 다시 오름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단기 전망은 엇갈려도 전문가들은 ‘묻지마 내 집 마련’은 금물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노블에셋’ 이용희 이사는 “매물 자체가 적어 호가만 오른 가격에 계약해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수도권에서도 지난 3년 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신도시 대거 입주하는 2010년 이후 판도 변화= 특히 2010년 이후 신도시 입주 물량이 대폭 늘어나 주택시장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신도시개발이 확정되거나 개발 중인 곳만도 판교(281만평), 화성 동탄(273만평), 김포(358만평), 파주(284만평), 서울 송파(205만평), 수원 광교(341만평), 양주 옥정·회천(318만평), 평택신도시(539만평) 등 8곳으로 전체 수용인구가 100만명이 넘는다. 최근 검단신도시 개발이 확정됐으며 정부는 내년에도 신도시를 추가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입주물량이 부족해 상당기간 집값이 불안하다”면서 “그러나 2010년부터 입주물량이 대폭 늘어나면 집값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 집 마련은 최소 4~5년 후를 내다봐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것. 80년대 말에도 수도권 주택가격이 폭등했지만 5대 신도시가 입주하면서 1992년 이후 집값이 하락했다. ‘춘추’ 이광수 대표는 “신도시가 입주하면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 집 마련의 성패는 언제 구입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지역의 주택을 사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내 몸에 맞는 내 집 마련 전략 세워야= 자기 조건에 맞는 내 집 마련 전략을 구사하는 게 필수적이다. 무주택자는 기존 주택보다 공공택지의 신규 아파트 청약에 적극 나서는 게 좋다. 상대적으로 당첨 가능성이 높고,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도 비싸지 않다. 아직 청약통장이 없는 무주택 가구주는 지금이라도 청약저축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내년부터 광교·송파·김포·파주·검단 등 목 좋은 신도시에서 신규 아파트가 쏟아진다. 그러나 신도시 예정지 인근 아파트라고 ‘묻지마’ 식으로 샀다간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는 “신도시 건설로 수혜를 보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엔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화성 동탄의 경우, 신도시 내 아파트는 평당 1200만원대를 호가하지만, 주변 지역은 평당 1000만원도 안 되는 단지가 적지 않다. 집이 있거나 1순위 청약이 어려운 주택 실수요자라면 강남 재건축 단지나 서울 강북 재개발, 뉴타운 예정지 등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재개발·뉴타운은 1억~2억원의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해 여윳돈이 없는 경우에 적합하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론스타 前경영진 체포영장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1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들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중국 다음엔 베트남밖에 없어요".. 인건비 中의 절반, 한국 對베트남투자 5년새 8배 -"韓商이 한국 경제위기 탈출구".. 제5차 세계한상대회 부산 벡스코서 개막 -외환카드 주가조작.. 검찰, 혐의포착 -검단·파주지역 투기조사 -정세균장관 "출총제 대안은 사후규제로" ▲종합 -엇갈린 경제지표 헷갈리네.. 소비심리는 한겨울, 기업체감경기는 개선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31社로 늘어 -올 세제개편 7400억 증세효과.. 국회예산정책처 분석 ▲정치·외교안보 -의혹 커지는 장민호씨 간첩혐의.. "北공작금으로 국내업체 인수" -"백성학씨, 美정부에 정보유출".. 신현덕 경인TV 공동대표 국감서 주장 ▲국제 -닛산 200만 고객정보 유출.. 차량구입자 신상 담은 CD롬 외부에 팔아 넘겨 -러 중산층 지갑연다.. 기로에 선 印尼경제 -소니, 초슬림 LCD TV로 中 공략 ▲금융·재테크 -은행, 대출금리 변동 고객에 통보.. 금감원 전달방안 추진 -권 부총리, 국감서 "생보사는 혼합회사" 발언 일파만파 -국민은행 오래된 고객에 혜택 ▲기업과 증권 -삼성물산 GE와 물류보안사업.. 삼성테크윈, 새동력 `항공기 엔진` 달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부문별 회장·부회장제 도입 -파주에 LCD 대학.. 두원그룹·경기도·교육부 430억 투자 -에쓰오일 자사주 매각 물꼬틀까.. 압달라 주마 아람코 총재 이달 방한 ▲증권·코스닥 -종근당도 발기부전치료제.. 바이엘과 제휴 연말께 신제품 출시 ▲부동산 -新역세권 분양 노려볼까 -검단·파주 분양권 불법거래자 세무조사 -토공직원 9명 땅투기 의혹 ◇서울경제 ▲1면 -기업 연말 실적관리 초비상 -고분양가 논란 소지 채권입찰제 보완한다.. 건교부, 신도시 확대개발대상서 동탄은 제외 -"생보사는 혼합회사 상장차익 배분해야".. 權부총리 밝혀, 자문위와 배치 상장 빨간불 ▲종합 -2006세제개편안 놓고 증세 논란 -9월 서비스업 생산 7개월來 최고 6% 증가 -APEC "북 핵포기" 촉구 선언 채택할 듯 -공무원 e메일 주소 @korea.kr로 통합 -美, 한미FTA 5차 협상지 `쇠고기 주산지` 몬태나로 결정.."농산물 개방하라" 공세 거셀듯 ▲금융 -수출입銀 신용등급 `Aa3` 획득.. 무디스,한국 업계엔 최초 부여 국가등급보다 높아져 -국민銀 공채경쟁률 54대 1 -"변액보험 감독 강화방안 허술".. 보험업계 "명확한 기준등 없어 실효성 없을 것" ▲국제 -中 재계에 `사정태풍` 몰아친다 -향후 5년 年 성장률.. 中, 7.5%선으로 억제 -UBS 美국채 시세조작 혐의 조사.. 美 SEC, 의도적 공급부족 유발 여부 등 ▲산업 -금호아시아나 5명 승진 등 재계 올 첫 사장단 인사 -"존경받는 초일류 삼성전자로".. 윤종용 부회장 -삼성물산, 컨테이너 보안사업 진출.. GE와 투자협약 체결 -사우디 아람코 총재 이달초 방한.. 에쓰오일 자사주 매각과 관련? -전세계 호텔에 인터넷방송 서비스.. 韓KT·이지씨앤씨-日 엠피테크 협력 MOU 체결 -드럭스토어 `세자릿수 시대`.. 디달 100호점 돌파 "유통 신시장으로 부상" ▲증권 -"연말 랠리 겨냥 선취매 해볼만" -IT株 전망 "헷갈리네" -포털주 주가는 `롤러코스터` ▲부동산 -다음달 2만5887가구 집들이 -"환갑·이립 맞는 건설사 많네" ◇한국경제 ▲1면 -집값급등여파 주택청약 `후끈` -기업 사회보험비용 급증.. GDP 증가율의 3배 넘어 -론스타 前경영진 체포영장.. 자문사 대표 유회원씨엔 구속영장 -금호아시아나, 3개 小그룹화 ▲종합 -對北예산 `퍼주기서 빼먹기까지`.. 개성공단委 편법 수당 만들어 -쿠웨이트와 원유 공동비축.. 석유公, 200만배럴 계약 -가락동 농수산시장 재건축.. 2017년까지 5040억 들여 현대화 -이혼시 부부재산 똑같이 분할 -검단 주택담보대출 해약사태.. 집값급등에 매매계약 해지로 -북핵쇼크, 소비심리 `설상가상`, 삼성경제硏 조사 -신동아화재 500~700억 증자한다.. 임원 12명 모두 사표, 비상경영 ▲국제 -KFC "트랜스지방 식용유 안쓴다" -佛여학생 4만여명, 性매매로 학비조달 -"온난화 방치비용 9조달러 세계경제 제2대 공황위기" -WTO가입 의무사항 유예기간 연말로 끝.. 美·EU, 중국개방 전방위 공세 -美 스톡옵션 비리 일파만파 거액 탈세혐의로 수사확대 ▲산업 -삼성전자 창립 37주년.. 윤종용 부회장 `무한성장` 주문 -조선 수주가격 상승.. 실적 청신호 -사내방송도 IPTV 시대.. 삼성그룹 2009년까지 국내외 전사업장 전환 -팬택계열 프로게임단 판다.. 창단 2년만에, 내달 매각 본격화 -유나이티드제약 `공격경영` -中서 한국기업 지재권 침해 느는데.. 특허전문가 한명도 안 보내 -금호전기, 中에 IT부품 공장..1200만달러 투입 LCD 광원장치 등 생산 -분당 삼성플라자 누구 품으로?.. 현대백화점 vs 애경백화점 ▲부동산 -2기 신도시 교통대란 불보듯 -서울시, 한강변 35층 재건축 제동.. 동부이촌동 렉스아파트 계획안 재심결정 -신도시 임대주택 비율 줄어든다.. 분당급 추가 조성땐 15%로 낮출 듯 -수도권 주택건설 작년보다 13.4% 줄어.. 서울은 12% 증가 -아파트 마감재에 `웰빙` 열풍 ▲금융 -"시들해진 변액보험 이유있었네".. 기대이하 수익률에 10명중 7명은 "손실위험 모르고 가입" -예금금리 하락세 돌아서나.. 신한·씨티등, 콜금리 반영 최고 0.2%포인트 인하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 급증.. 2분기 9385억, 지난해보다 29% 늘어 ▲증권 -SRI펀드시장 `무럭무럭` -외국인, LG생활건상 `릴레이 매수` -PEF `알토란` 고수익.. 에프지텐, 10개월 수익률 54%, 우리제1호도 35% 짭짤
- (이데일리폴)①10월 소비자물가 전문가별 코멘트
-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다음은 10월 소비자물가 전망에 대한 전문가별 코멘트.◆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 추석 이후 물가 안정되고,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 앞으로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선태 CJ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국제유가 안정으로 잠재물가가 하락하고, 소비모멘텀 둔화로 기대물가가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명절특수와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해 단기적이며 국지적 물가 상승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물가 압력이 국지적 또는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겠으나 `경기둔화에 의한 기대물가의 안정현상`이 계속 전개될 전망이다.◆김승현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에너지나 식료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서비스측면은 거의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물가변동은 미미할 것이다.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추석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데다 유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다. 그동안 가스요금이나 원자재가격 상승세도 반영돼 기저효과도 나타날 듯 하다. ◆김재은 SK증권 이코노미스트 개인서비스 중 집값 상승률만 눈에 띌 뿐, 농산물 및 공업제품의 하락 등으로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농축수산물은 이렇다 하게 가격 상승을 기록한 품목은 없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공업제품은 환율이 전월과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유가 하락으로 인해 정유사들의 석유제품 공급가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상하수도 및 택시·항공·철도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등 공공요금은 큰 변동 없으나, 이전의 인상분이 지속적으로 물가에 반영되고 있으며 당분간 지속적으로 물가 인상 요인으로작용할 전망이다.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을 제외한 근원인플레율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인, 전년동월비 2.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 10월 소비자물가는, 집세 등 서비스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물 및 석유류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월비 0.1% 하락 예상. 이 경우,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2.5%에 그치면서 2%대 중반의 안정된 인플레율이 유지될 것이다. 핵심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 하면서 전년동월비로는 2.3% 상승할 전망이다. 4분기 소비자물가의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조금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유가가 다시 큰 폭 오름세를 보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3% 이상 수준까지 높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당분간 물가 상승 가능성은 높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판단이다. ◆소재용 대신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 집값 및 일부 서비스 요금 상승에도 불구 국제유가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공업제품 가격 안정과 더불어 추석 이후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으로 전년비 2.5% 상승에 그치며 전반적으로 물가 안정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판단. 전반적인 안정기조 이어지나 집값 오름세 및 향후 버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이 잠재적인 물가 부담 요인이다.
- (주간 경제캘린더)경기논쟁 가열되나..산업생산 등
-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우리나라 경기에 대한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산업활동동향과, 서비스업활동동향, 10월 수출입실적, 10월 소비자물가 등의 경제지표 발표가 대거 예정돼 있다. 30일 발표될 9월 산업생산은 자동차 산업의 파업여파 해소와 수출 호조 등으로 12%대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비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세도 제한돼 상승반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이 예상했다. 그러나 10월 산업생산이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감소해 의미를 부여하기는 이르다는 입장도 제기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1일에는 10월 수출입 실적 발표가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 수 축소, 추석 이전에 선수출된 영향으로 규모와 증가율이 9월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반도체, LCD 등 IT산업과 자동차, 철강 부분의 수출모멘텀이 살아있어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290억달러, 수입은 270억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수출액 역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10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다. 집값 상승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 10월 소비자물가는 2%중반 정도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인플레이션은 2% 초반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 30일부터 사흘간 열릴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 북핵 이후 경제전망과 경기 부양 등에 관해 어떤 발언이 나올지 관심있게 지켜봐야할 듯하다. 이번주 발표될 주요국들의 경제지표 가운데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분 고용과 실업률 관심이 쏠린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에 따르면 10월 비농업부문 고용 창출은 12만1000명으로 전월의 5만1000명의 두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연율 4.60%로 전망된다또 3분기 고용비용 지수와 노동 생산성 및 비용, 컨퍼런스보드의 10월 경기신뢰지수,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가늠하는 10월 시카고 구매관리협회지수(PMI), 경기 선행 지표인 10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9월 건설지출 등도 시장을 쥐락펴락할 만한 경제지표들이다. ◇30일(월) ▲재정경제부 -2006.9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12:00) -2006. 9월 산업활동 동향(13:30) -06년 9월 산업활동 동향 보도참고(배포시)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해외투자기관과 전략적 제휴 체결(11:00) ▲금융감독원 -간접투자자 보호를 위한 체계적·종합적인 교육기관 출범(12:00) ▲한국은행 -2006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12:00) ▲주요국 -미국 : 9월 개인소득(08:30 예상치 0.4%, 전월 0.3%)/9월 개인지출(예상치 0.2%, 전월 0.1%) -일본 : 9월 산업생산 속보치(08:50 예상치 -0.8%, 전월 1.8%) ※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볼티모어에서 연설 ※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준 총재 “높은 교육수준이 경제성장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연설 ※ 로렌조 비니 스마기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지역 금융시장와 금융 안정성” 화상연설 ◇31일(화) ▲재정경제부 -제1차관, 저축의 날 행사 말씀자료(11:00) -2006. 9월 서비스업활동 동향(13:30) ▲산업자원부 -외국인투자 주간행사 막올라(11:00) ▲공정거래위원회 -2006년도 지주회사 및 채무보증 현황공개(12:00) ▲금융감독원 -`IMF-FSC/FSS 거시건전성 감독 컨퍼런스` 개최(12:00) -변액보험 판매 동향(12:00) ▲한국은행 -2006년 10월 기업경기조사(BSI)(06:00) -`제43회 저축의 날` 기념식 개최(06:00) -`제43회 저축의 날` 포상결과(06:00) -11.3(금), `한은 금요강좌` 개최(12:00) ▲주요국 -미국 : 3분기 고용비용 지수(08:30 예상치 0.8%, 전분기 0.9%)/시카고 구매관리협회지수(PMI)(10:00 예상치 60%, 전월 62.1%)/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10:00 예상치 106, 전월 104.5) -일본 : 9월 봉급생활자 가계지출(08:30)/9월 실업률(08:30)/9월 신규주택건설(14:00 )/9월 건설수주 -유로존 : CPI 속보치 ※ 일본은행(BOJ) 이사회/후쿠이 도시히코 총재 기자회견(15:30) ◇1일(수) ▲재정경제부 -IMF정례협의(Staff Visit) 실시(12:00) -2006. 10월 소비자물가 동향(13:30) ▲산업자원부 -10월 수출입 실적(10:00) -외국인투자 국제전문가, "한국의 FDI 정책" 논의(11:00)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제8호) 발간(12:00) ▲주요국 -미국 : 9월 건설지출(10:00 예상치 0.3%, 전월 0.3%)/10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10:00 예상치 53.1, 전월 52.9)/에너지부 원유재고량(10:30 전월 -330만 배럴, 10월27일 기준)/10월 자동차판매(예상치 --, 전월 1670만대) -일본 : 신규 자동차 판매 ※ 벤 버냉키 연방제도준비이사회(FRB) 의장 연설(13:00) ◇2일(목) ▲재정경제부 -정례브리핑(11:00) -그린북(최근 경제동향)(11:00) -2006년도 3/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12:00) -2005 농림어업총조사 최종결과(12:00)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16:00) ▲산업자원부 -’06년 10월 디지털전자 수출입실적 분석(11:00) -외국인투자기업 CEO와 성과점검회의 개최(11:00) ▲기획예산처 -시장구조조사·공표(12:00) ▲금융감독원 -보험사 공시이율 적용실태 분석(12:00) ▲한국은행 -2006.10월말 외환보유액(06:00) ▲주요국 -미국 :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건수(08:30 예상치 --, 전주 30만8000건)/3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잠정치(08:30 예상치 1.4%, 전월 1.6%)/9월 공장수주(10:00 예상치 1.2%, 전월 0%) -일본 : 주요 지표 발표 일정 없음 -유로존 : PMI 제조업지수/ECB 금리 결정회의(12:45 독일 프랑크푸르트, 예상 동결 3.25%) ※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준 총재 연설(12:00) ◇3일(금) ▲재정경제부 -제2차관,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총회 걍연자료(08:30)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10:00) ▲주요국 -미국 : 10월 비농업부문 고용(08:0 예상치 13만건, 전월 5만1000건)/10월 실업률(08:30 예상치 4.6%, 전월 4.6%)/10월 시간당 임금(08:30 예상치 0.3%, 전월 0.2%)/10월 주당 평균 노동시간(33.9시간, 전월 33.8시간)/10월 ISM 서비스지수(10:00 예상치 52.9%, 전월 52.9%) -일본 : '문화의 날'(금융시장 휴장, 정부기관 휴무) ※수잔 비에스 FRB 이사 경제 전망 연설 ※도널드 콘 FRB 부의장 연설 ※랜달 크로즈너 FRB 이사 패널 토의 참석 (이 계획은 기관별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요국 예상치는 마켓워치 기준)
- 부동산 `묻지마 투자`는 금물
- [조선일보 제공] 추가 신도시 건설 발표에도 집값이 오르면서 ‘묻지마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도 연말까지는 집값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무주택자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웬만한 지역에서는 매물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고 가격도 오름세여서 마음이 급하기만 하다. 당장이 아니면 영원히 집을 사지 못할 것 같아 초초하기만 하다. 그러나 묻지마 투자는 절대 금물이다. 다음은 집을 사기 전에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첫째, 지금의 집값 오름세가 무한정 지속될 수는 없다. 특히 “투기꾼이 집값을 올린다”며 세제 등 규제정책을 우선시하던 정부가 이제 신도시 확대 등 공급확대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다. 신도시 개발 등 공급확대 정책은 단기적으로 보면 집값을 밀어올린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집값 하락의 요인인 것만은 틀림없다.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이 확정된 수도권 신도시는 성남 판교, 화성 동탄, 김포, 파주, 송파, 수원 광교, 양주 옥정, 평택 등 8곳이나 된다. 새로운 신도시가 추가되기 때문에 2010년 전후로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둘째, 우리의 주택시장도 지역별·상품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주택공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집값이 오르는 지역과 정체되는 지역이 명확하게 갈린다. 지난 3~4년 사이에 집값이 엄청나게 오른 지역도 많지만 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은 지역도 많다. 내가 구입하고자 하는 지역의 주택에 전철망, 도로 등 교통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확실한 호재가 있는가를 따져봐야 한다. 요즘은 기업체 입주 등도 집값을 올리는 호재가 되기 때문에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셋째, 집값이 급하게 올라 매물이 부족한 시기보다는 침체기에 집을 사는 것이 좋다. 침체기에는 시세보다 훨씬 낮은 급매물이 많이 나온다. 반면 분위기가 달아오르면 매물도 없고 가격도 비싸다. 집은 전 재산이 걸려 있다. 서두르기보다는 앞뒤를 찬찬하게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을 언제 사느냐 하는 것보다는 어디에 있는 집을 구입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 다우 또 사상 최고·S&P500 6년 최고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6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엑슨모빌 등의 기업 실적 호전을 등에 업고 상승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나흘 연속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년래 최고치에 등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상승률 1%에 육박하는 랠리를 펼쳤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9월 신규 주택 판매 가격이 36년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으며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중국의 대규모 항공기 입찰에서 탈락한 다우 종목 보잉의 약세도 지수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그러나 엑슨 모빌, 컴캐스트, 애트나 등 주요 기업들의 잇단 실적 호전 소식이 시간이 갈수록 이들 악재를 누르며 뉴욕 주식시장을 상승세로 돌려놓았다.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국제 유가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다우 지수는 1만2163.66으로 전일대비 28.98포인트(0.24%)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전일대비 22.51포인트(0.96%) 상승한 2379.10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1389.07로 6.85포인트(0.50%)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0년11월 이후 최고치다. ◇9월 신규 주택 판매 가격 36년 최대 하락률9월 신규 주택 판매 가격이 1970년 이후 36년 최고 하락률인 9.7%를 기록, 주택 경기 우려감이 증폭됐다. 반면 9월 신규 주택 판매는 연율 107만5000채(계절 조정)로 5.3% 증가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105만채를 넘어선 것으로 3개월 최고치다. 미국의 주택건설업자들이 부진한 주택 판매를 늘리기 위해 집 값을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신규 주택 판매는 지난 1년동안 14.2% 감소했다.9월 신규 주택 재고는 55만7000채로 1.9% 줄었다. 이는 9월 판매의 6.4개월치에 해당한다. 지난 7월 7.2개월로 정점을 찍은 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신규 주택 재고는 지난 1년동안 14.4% 증가했다. 지역별 신규 주택 판매는 서부와 남부가 각각 24%와 6.9% 늘어난 반면 북동부는 35%, 중서부는 6.3% 줄었다.◇9월 내구재 주문 예상 상회..실업보험청구는 증가9월 내구재 주문은 7.8% 증가하며 6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인 2.9%를 크게 웃돌았다. 이같은 급등세는 항공기 신규 주문이 두배 가량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월가의 예상치인 1.0%를 밑돈 것. 하지만 전월의 1.5% 감소에 비해선 개선됐다한편 신규실업보험청구건수의 4주 평균은 30만5250건으로 2750건 감소했다. 이는 지난 2월25일 이후 최저치다.1주일 이상 실업보험청구건수는 3000건 늘어난 245만건을 기록했다. 4주 평균도 244만건으로 4000건 증가했다. ◇엑슨모빌, 컴캐스트, 애트나 `상승`세계적인 정유업체이자 다우 구성 종목인 엑슨모빌(XOM)은 월가 예상치를 넘어선 3분기 실적 호전에 힘입어 0.9% 상승했다. 엑슨 모빌의 3분기 순이익은 104억9000만달러 주당 1.77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톰슨 퍼스트 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1.59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케이블 TV업체인 컴캐스트(CMCSA)도 3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3.2% 급등했다.컴캐스트의 특별항목 제외 순이익은 5억4800만달러 주당 26센트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주당 19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액은 전년동기의 52억8000만달러에서 64억3000만달러로 22% 증가했다. 이밖에 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돈 애트나(AET)(7.4%) , 블랙 앤 데커(BDK)(4.8%), 오피스맥스(OMX)(3.9%) , 다우케미칼(DOW)(1.4%) 등도 상승세를 탔다. ◇보잉 브리스톨 레드햇 `하락`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BA)은 중국의 항공기 대규모 입찰에서 경쟁업체인 에어버스에 뒤져 탈락했다는 소식에 2.1% 급락했다. 제약업체인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BMY)은 3분기 순이익이 지네릭(일명 카피약)의 경쟁 여파로 급감했다는 게 악재로 작용하면서 0.5% 하락했다. 레드 햇(RHAT)은 24% 폭락했다. 오라클이 레드 핫 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레드 햇 리눅스 운영 시스템을 지원하는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게 악재로 부각됐다. ◇유가 하루만에 하락..국채 상승/달러 약세미국의 원유 재고가 수요를 총족시키에 충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제 유가가 하루만에 떨어졌다.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4달러 하락한 60.36달러로 마감했다. 9월 신규 주택 판매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국채 가격이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수익률 하락)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4.2bp 내린 4.72%를 기록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3년물 수익률은 4.74%로 5.1bp 하락했다.달러 가치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오후 3시8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0달러(0.71%) 오른 1.269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근 3개월래 최고치다. 달러/엔 환율은 118.3950엔으로 전일대비 0.7350엔(0.61%)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