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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369건

  • 네티즌 10명중 8명 "집값 하락기간은 6개월"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네티즌 10명 중 8명은 현재의 부동산가격 하락세가 6개월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28일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가 20세 이상 회원 3372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부동산 하락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1.7%인 1406명이 `6개월 이내`라고 응답했다.또 `3개월 이내`(16.8%)라는 응답자와 `설 이후 상승`(14.9%), `1개월 정도 유지`(5%)라는 응답자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모두 합쳐 응답자의 78.4%가 최근 안정세의 지속기간을 6개월 이내로 예상하고 있는 셈이다.다만 응답자의 21.5%는 `1-2년 내외`라고 대답해, 부동산 시장 안정세가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남 재건축 등 버블세븐 주요 지역의 하락세에 따른 매수여부에 대한 질문에서는 `지금이 적절한 매수타이밍`이라는 응답(23%, 774명)보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본 후 매입하겠다`(39.3%, 1324명)는 응답자가 훨씬 많았다.한편 `올해 어떤 방법으로 내집마련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7%인 1474명이 `청약`을 꼽아 가장 높았다. `하락 기미가 보이는 버블 세븐 지역의 기존 아파트`를 공략하겠다는 이들도 25.8%(869명)로 나타났다.
2007.02.28 I 윤도진 기자
  • (edaily리포트)펀드만능주의에 젖은 정부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요즘 부자들은 부동산 투자보다 펀드 투자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수익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유행 탓인지 정부도 민간 펀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 부처마다 펀드를 만들겠다고 나서고 있으니 말입니다. 시중의 민간 자금을 끌어모아 정부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서라는데, 경제부 좌동욱 기자는 정부가 펀드만능주의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 지 되짚어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정부 정책도 유행을 타나 봅니다. 관가에 `펀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산업자원부의 유전펀드를 시작으로 연초 재정경제부의 비축용 임대주택 펀드, 산업자원부의 탄소펀드와 광물펀드에 이어 오늘(27일) 건설교통부도 해외건설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 외에도 해양수산부의 선박펀드, 농림부의 농업전문펀드(한국바이오기술), 중소기업청의 뮤지컬 펀드까지 경제, 사회, 문화 정책 수립에 갖가지 펀드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펀드 전성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부가 이 처럼 펀드를 애용하는 것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정책 집행에 따른 재정 부담을 덜면서도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예산 확보, 집행, 감사 등 정책 수립과 실행에 따르는 부담감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게다가 투자처를 잃고 시중에 떠도는 유동자금도 흡수할 수 있으니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허점이 곳곳에 보입니다. 정책효과를 보기 위해 무리하게 민간자본을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임대주택 조성을 위한 부동산 펀드입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매년 평균 7조원씩 2019년까지 총 91조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총 50만호의 임대주택을 짓겠다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부족한 공공 부분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지요.이 정책은 민간이 담당해야 할 중산층의 민간 임대아파트 공급까지 정부가 떠안으려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저소득층도 아닌 30평형 중산층 민간 임대주택 사업에 정부가 개입한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게다가 이 펀드는 적정 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평균 5000억원씩 12년간 정부 예산까지 투입합니다. 정부는 12년 후 임대 아파트를 매각하면 재정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하지만 10년 후 집값이 어떻게 변할 지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미래 돌아올 대가는 불확실한 반면 정부가 지출해야 할 국민 혈세는 너무나 가까이 있습니다.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유전펀드나 이르면 올해 시작될 광물펀드, 해외건설 펀드 등은 기본적으로 고위험, 고수익 투자상품입니다. 정부가 세제혜택 등의 지원을 통해 민간자금을 끌어모으고 있지만 실제 수익이 예상했던 수준으로 지속될 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문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심지어 환율 안정이라는 다소 상이한 정책 목적을 위해서도 민간 펀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연초 정부는 해외펀드의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한 비과세 방침을 밝히면서 이 정책이 환율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설립된 해외투자펀드 대부분은 환위험 헤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 안정 효과가 미미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해외 투자가 증가해 원화값 하락요인이 발생하더라도 헤지가 걸려있을 경우 선물로 달러를 내놓게 되므로 실제 원화 가치 하락 효과는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정책 발표 후 재경부가 보인 입장 변화도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정책 수립 과정에서 충분한 검토와 논의 없이 대책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정책 발표 당시엔 해외에 설정된 역외펀드나 재간접펀드(펀드 어브 펀드)는 비과세 혜택에서 제외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재경부는 정책 발표 후 하루만에 비과세 여부를 검토한다고 정정했고 한달도 안되 다시 비과세 불가로 입장을 재정리했습니다.이 과정에서 외국계 자산운용회사와 투자자들은 혼선을 빚어야 했습니다.정부가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재정 대신 민간 자금으로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취지는 나쁘지 않습니다.하지만 펀드를 이용한 정책이 정책 목적과 정확히 부합되는 지, 또 부작용은 없는 지 사전에 철처하게 검토돼야 할 것입니다. 펀드가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2007.02.27 I 좌동욱 기자
외국인들 “한국 집값 싸군” 왜? 한국 집값 ‘오해와 진실’
  • 외국인들 “한국 집값 싸군” 왜? 한국 집값 ‘오해와 진실’
  • [조선일보 제공] 정부의 각종 규제로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계와 외국인들은 한국의 집값이 높지 않다는 주장을 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최근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은 영국 등 선진국의 부동산 가격에 비해 그렇게 높이 오른 것 같지는 않다”며 “주식과 더불어 부동산은 현재 수준에서 크게 하락하지 않고 레벨업돼서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한국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OECD 국가 평균보다 낮은데도 한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너무 지나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감(體感) 집값’은 폭등 수준인데 이들은 왜 한국의 집값이 별로 오르지 않았다는 이상한 주장을 하는 걸까. ◆전국 집값은 물가 상승률 수준 ‘높지 않은 편’ 한국의 집값이 크게 올랐다고 하지만 수도권 중심일 뿐이다. 정부의 공식 통계인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1987년 이후 한국의 집값은 연평균 4.4% 상승했다. OECD 등 외국인들이 한국의 집값에 버블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정부 공식 통계만 놓고 판단한 것이다. 외국은 집값 상승률의 적정선 여부를 판단할 때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다. 즉 물가 상승률 이상으로 올라야 집값이 실질적으로 오른 것으로 판단한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물가 상승률과 비교한 한국의 실질 집값은 거의 오르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다.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을 나타내는 PIR도 90년 전국 평균 15.3에서 5.4배로 낮아졌다. PIR은 가구 소득을 몇 년간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느냐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PIR만 놓고 보면 90년에 비해 소득을 감안한 실질 집값은 오히려 낮아진 것이다. 이 때문에 제럴드 시프 국제통화기금(IMF) 한국담당 부국장도 “한국의 주택가격이 급상승하고 있으나 1990년 1월을 100으로 했을 때 전국 및 서울의 주택가가 1991~1992년엔 110을 상회했으나 현재는 서울 90 이상, 전국 80 이하로 여전히 사상 최고점엔 미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극화 현상으로 인한 착시현상 우리의 체감 집값과 달리, 통계상 상승률이 별로 높게 보이지 않는 이유는 정부 통계가 지방과 농촌의 단독주택·연립주택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1987년 이후 상승률은 아파트가 연평균 7.2% 오른 반면 단독은 1.7%, 연립은 3.4% 오르는 데 그쳤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다면 단독주택은 1987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한 셈이다. 지역별 상승률 격차도 상상 이상이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는 24.1% 올랐지만 부산 아파트는 0.7%, 대전 아파트는 2% 하락했다. 특히 부산 북구 아파트는 2003년 연말 이후 8%가 하락했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부산 집값 하락폭은 훨씬 더 커진다. 삼성경제연구소 박재룡 수석연구위원은 “일반적으로 집값이 모두 오른 것 같지만 한국의 집값 문제는 서울·수도권의 문제”라고 말했다. ◆통계 작성상의 차이라는 주장도 마이클 스펜서 도이치뱅크그룹 아시아 태평양 리서치 대표도 “ 지난 20년간 한국 가구 소득 대비 주택가격의 비율을 1로 잡았을 때 현재 집값은 0.5 수준을 밑돌고 있고, 서울의 아파트 값도 1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 등 특정지역의 집값은 대폭 올랐지만 서울 전반적인 집값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 공식 통계를 외국의 집값 통계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일종의 통계의 왜곡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주택공사연구소 지규현 박사는 “미국 등은 실제 거래된 가격을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하는 데 반해 우리는 호가(呼價) 위주로 전체의 집값을 조사하기 때문에 상승률이 낮게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외국처럼 실제 거래가격을 중심으로 통계를 낼 경우, 강남권은 상승률이 서너 배 높게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다가 단독주택에서 아파트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급격하게 재편된 것도 정부 통계가 체감 주택가격과의 차이를 벌어지게 하는 이유이다. 아파트가 주택의 50%를 넘어섰으며 신규 공급주택의 90%가 아파트이다 보니 우리가 체감하는 주택가격은 아파트일 수밖에 없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정부 공식 주택 통계가 글로벌 스탠더드와 맞지 않는다”며 “주택 관련 통계를 대폭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수도권 집값 ''정점''찍고 하락세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다음은 2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10년후 한국 베벌리힐스는 용산..전문가 34명 조사-공정위에 딱 걸린 구글 -해외 부동산투자 26일부터 300만달러로 확대-올해 버핏의 편지엔 무슨 내용이..내달 1일 공개-국유재산 관리 문제 많다 ▲트렌드-중저가 비즈니스 호텔이 뜬다-모든 국제선 항공 액체류 반입 제한-와인 전문펀드, 지수 투자 급증 ▲종합-외환위기 10년..재계 구조조정도 업그레이드-작년 수도권 아파트 5채중 1채 팔려-부동산 버블 맞아? 아니야? 금감위원장도 헷갈려 ▲종합-세무조사때도 미란다 원칙..납세자 권리헌장 10년만에 개정-고소득 자영업자도 불시 세무조사-불안한 일자리..근로자 3명중 1명, 취업기간 1년도 안돼-FTA 문건유출 미궁속으로..언론제보 필적감정 사실상 무산-트랜스 지방 많은 식품에 빨간 마크 ▲정치·외교안보-정세균 "신당창당 5월까지 마무리"-北과 군비감축 협의 추진-조성태 의원 사퇴 검토..전시작전권 전환 반발-김유찬씨, 이 전 시장 측근 고소 ▲국제-곡물가 오르자 맥주값도 들썩-中 법인세 개편, 투자자엔 득-중앙은행 주식·파생상품 투자 확대-메르세데스보다 비싼 명품 핸드백 나왔다-일본은행 후쿠이 총재 "장롱 속의 돈을 투자하라" ▲금융·재테크-은행 DTI 세부기준 내달 2일 시행..신용등급 낮으면 주택대출 못받아-HSBC, 3천만원 이하 정기예금 사절..다이렉트 뱅킹 마케팅-하이닉스 사장, 김종갑 전 차관 우세-LG카드, LG 브랜드 계속 쓴다..신한카드와 통합전까지 ▲기업과 증권-日 반도체, 공장스톱·투자축소-삼성 낸드플래시 영업이익률 급감할 듯..가격반등 2분기 지나야-현대重, 위성발사대 만든다-동부그룹 택배업 진출..훼미리택배 60억에 인수 ▲기업·경영-SKT·LG텔 "KT 재판매 부당" 통신위에 신고-현대차 미국·유럽 재고 위험수위..엔低에 신차출시 지연 겹쳐-두산重 요르단서 발전소 짓는다-삼성SDI, 가장 얇은 LCD 모듈 개발-삼성전자, 가장 빠른 그래픽메모리 개발 ▲중기·벤처·과학기술-뮤직폰 칩이 새 성장 동력..이성민 엠텍비젼 대표-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동물실험 완료-가구업계, 신혼부부 잡기 경쟁 ▲기업과 증권-국민연금, 2011년까지 연8조씩 산다..탄탄한 수급 안전판..상승장에 날개-베테랑 증권맨이 두산 바꾼다..스카우트한 애널 조언따라 구조개선 박차-5∼10년뒤 좋아질 기업에 투자? 그럴듯한 속설에 속지 마세요-웅진캐피탈 대우증권, 3000억 사모펀드 설립-롯데쇼핑 올해 순이익 500억 감소 예상 ▲기업과 증권-주요기업 주총 돌입..이사선임 등 경영권 충돌 잇따라-해외펀드로 쏠림현상 심화..이달 1조2800억원 유입-금감위, 상장사에 국제회계기준위원회 분담금 50만달러 지원 요청  ▲코스닥기업-작년 코스닥 새내기들 실적 전망은..제이브이엠·휴온스 순항-차등 배당주 약발 별로네..유아이디 주연테크 등 배당후 주가 뚝-DY엔터 우회상장설에 술렁..팝콘필름 비트윈 IHQ 등 관련주 상승-퇴출위기 시큐어소프트 온기술이 인수키로 -거래소 공시총괄부 확대개편..코스닥 부실 부정기업 감시 강화-현원 등 조회공시 3건..투자자들 가슴 철렁 ▲증권·종합-코스피 연일 사상최고치 원인은 외국인 아닌 한국시장 힘!-LG필립스 바닥 쳤나..패널수요 증가 전망에 상승세-CFK·대한은박지, 삼성·중앙일보 출신 영입 ▲부동산-알짜배기 한전·도공 터 눈독-주택투기지역 지정 한달 의정부 가보니 "집값만 오히려 올랐어요"-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분석해 보니..서울 거래 3개월새 10분의1로-평택 소사벌 택지 14만7천평 공급◇서울경제신문 ▲1면 -세금, 개인 날고 기업 기고..재정부담 개인이 도맡나 -1년내내 일하는 연중 취업자 2명중 1명꼴도 안된다 -각국 중앙銀, 투자전략 수익위주 전환 -내달 7일께 개헌안 시안 공개 ▲종합 -국세청, 稅탈루 고소득 자영업자 312명에 2096억원 추징 -작년 아파트 5채중 1채 거래 -BDA 北계좌 일부 이번주 해제 -후임 총리인선, 후보 4~5명으로 좁혀진 듯 -미얀마서 세번째 가스전 확보 -금융기관 여수신 금리 잇단 인상 -기업은행장·한전·농촌공사 기관중 이번주 인선 -전경련 차기 회장에 조석래 회장 추대 -공정위, 구글 약관 불공정 제재 -'독거노인 생활지도사'制 도입 ▲해설 -성장 통해 세수 못늘리면 재정운용 큰부담 -참여정부 4년간 나라빚 150兆 증가 -權부총리 "소득세보다 재산·상속세 중과해야" ▲금융 -변액보험 수익률 제시못한다 -HSBC, 정기예금 3000만원 미만 사절에 '서민 외면' 비난 봇물 -작년 '카드깡' 절반 줄었다 ▲국제 -물가연동債 美서 인기몰이 -버핏 "올 목표수익률 낮춰 잡으세요" -맥주업계 "속타네" -스탠포드大 총장 연봉70배 투자수익 논란 ▲산업 -강신호 회장 '票 확보' 나서 -㈜동부-동부정보기술 합병 -현대차 美재고 사상최고 -삼성SDI, 세계서 가장 얇은 LCD모듈 개발 -대우조선, 노르웨이서 4억3천만弗 규모 석유시추선 수주 -현대重 국내 첫 인공위성 발사대 건설 -숙면돕는 '잠테크' 상품 뜬다 ▲증권 -3월장 '주가 차별화' 완화 기대 -국민연금, 주식 자산 늘듯 -LG카드, 신한지주 공개매수 앞두고 강세 -해운주 '반등 뱃고등' -"금융株, 보험-증권-은행順 유망" -코스닥社 '채권 돌려막기' 조심 ▲부동산 -'담합단지' 집값 가파른 상승세 -건설사 토양정화시장 '눈독' ◇한국경제신문 ▲1면 -개인파산 악용 소지 없앤다 -치매 등 장기 입원환자 병원비 부담 줄어들 듯 -현대重, 인공위성 발사대 만든다 -1년간 상시 취업자 절반도 안돼 -2심 형량 안낮추기로 ▲종합 -변액보험 부실펀드 통폐합된다 -권부총리 "재산세·상속세 강화해야" -장·단기 금리 역전 왜?..지준인상 여파로 자금 '빡빡' -고소득 자영업자 세무조사 -작년 은행대출 부동산 집중 -수출기업 10곳중 3곳 출혈 감수 ▲종합해설 -실거래가로 본 서울·수도권 집값, 작년 10월 '정점'찍고 하락세 -규제일몰제는 '말장난' ▲국제 -와인투자 인기끈다 -금값·유가 동반 상승세 -중앙銀 보유 외환 '공격투자' -"美 내년 1분기에나 금리인하" -中 春節소비 '럭셔리' 해졌네 ▲산업 -중소 TV업체, 건설·유전개발로 살길 찾기 -휴대폰 더 얇아진다 -대우일렉 "구조조정 먼저" -대우조선, 4억3천만弗 석유시추선 수주 -보디클렌저 '도브 아성' 무너졌다 ▲부동산 -주택대출 깐깐해지고 집 살돈 충분치 않은데..전세 끼고 사볼까 -리모델링, 인터넷으로 힘받네 -지자체들 '분양가 자문委' 구성 줄이어 ▲금융 -생명보험도 '브랜드마케팅' 시대 -HSBC "3천만원 미만 정기예금 사절" -e모기지론 금리인상 '최저 연 5.75%' ▲증권 -비철금속 '鐵의 랠리' 합류 -신용등급 조정 5社중 4개꼴 상향 -코스피·日토픽스 동조화
2007.02.26 I 김현동 기자
아파트 실거래가 22만6천건 공개
  • 아파트 실거래가 22만6천건 공개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집값이 폭등했던 작년 4/4분기와 올 1월에 거래된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26일 정오에 공개됐다. 작년 1월1일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제가 시행된 이후 작년 8월25일, 11월30일에 이어 세번째 공개다. 건교부는 앞으로 실거래가격을 매월 공개한다. 이달에 거래된 아파트 값은 3월말 공개된다.이번에 거래가격이 공개된 아파트는 총 22만6000건이다. 실거래 가격을 확인하려면 건교부 홈페이지(http://rt.moct.go.kr)에 접속하면 된다. ◇거래가격은 = 아파트 평당 평균 가격은 10월에 연중 최고치를 보이다 11월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단지별로는 1월까지 상승세가 이어진 곳도 적지 않았다. 서울의 경우 10월에 1297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11월 1219만원, 12월 1231만원, 올 1월 1138만원을 기록했으며, 수도권도 10월에 970만원으로 정점을 보인 후 11월 930만원, 12월 916만원, 올 1월 818만원을 보였다. 하지만 강남3구의 경우 10월 2264만원, 11월 2172만원, 12월 2288만원, 올 1월 2126만원으로 들쭉날쭉하다. 은마아파트 31평형은 10월 10억2066만원, 11월 11억1000만원, 12월 11억, 올 1월 11억3000만원으로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거래량은 = 11.15대책과 1.11대책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급감했다. 전국 아파트 거래건수는 10월 8만1432건으로 최고치를 보인 이후 11월 7만6358건, 12월 4만8958건, 올 1월 1만9635건으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서울은 작년 10월 2만1120건에서 올 1월 2173건으로, 수도권은 같은 기간 6만138건에서 8700건으로 급감했다. 특히 강남3구는 올 1월 275건만 거래돼 최근 1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작년에 전국에서 거래된 부동산 총 거래량은 322만건이고 거래금액은 425조원이다. 이는 2005년 GDP 806조원의 52.7% 수준이다. 수도권이 전체 거래금액의 65.3%(276조원)를 차지했으며 유형별로는 아파트(46.2%)가 가장 많았다.
2007.02.26 I 남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총 "대기업·대졸 임금 동결하라"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2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아파트 독주, 10년안에 끝난다..타운하우스 전원주택 등 각광-2012년 4월 전작권 환수..군사 전문가 "단독행사 불가능"-경총 대기업 임금, 대졸초임 동결 권고-국립뇌연구소 연내 설립.."뇌질환 포함 뇌 신비 국가차원 연구"▲트렌드-DTI규제 다음달부터 단계 확대..3월 대출금액 따라 40~50% 적용-도쿄대 외국인교수 4배 늘린다-일본 직장맘 주3일 쉰다..육아 돕기위해 도입 추진-한국 당뇨병 사망률, OECD 국가중 최고-대기업 상반기 1만명 뽑는다..삼성그룹 내달 5일부터 원서접수-원高 대기업 아직은 버틸만..데이비드 버튼 IMF 아태국장-8차 FTA 협상 앞두고 고위급 접촉..패키지 빅딜 조율▲종합-인도기업 5년이면 한국 추월-내달 또 차관급 인사..靑 "1년반 넘으면 검토대상"-열린우리당 전문위원, 낙동강 오리알 신세-과기부총리 "은퇴 3년연장 또 3년은 중기 자문역"▲정치 외교안보-손학규 끝내 경선 불참하나-강금실 한명숙 정운찬 김혁규, 잠룡 4명 기지개 켠다-내일 남북 장관급 회담..이재정-김정일 면담 가능성▲국제-미국 사모펀드의 힘..KKR 443억달러에 텍사스전력 인수-미국 이민거부 늘고 비자거부 줄어-폴슨 미국 재무장관 3번째 중국행▲금융 재테크-생보사 상장..시간 가는데 재경부-금감위 눈치만-사회공헌기금 출연, 생보사 아직 조율중-데이비드 전 대표 "10년후 개도국이 세계 부의 75%"-우리금융 인사 이번주 윤곽..청와대 인선-은행장 면접 예정▲기업과 증권-한국서 죽쓰는 구글 "이젠 달라"-코엑스 SKM면세점 팔린다..최대주주 KTB네트워크 4월 매각-대기업 동결 땐 일자리 10만개 창출-진대제가 사퇴한 이유는? ..회장직 대우 요구해-사상최고치 돌파한 증시..내달 1500 넘을 수도-롯데쇼핑 성장성 좋아지나-부동산펀드 인기..세계적인 추세▲부동산-나도 전원주택 지어볼까..자연 살려 테마 담아야 투자가치 높다-용인 흥덕 중대형 임대 759가구 분양-서민 집마련 더 골치..지방 찬바람 휭휭-용인 동백 아파트 거품론 대두..인근 구성지주 청약경쟁률 저조 영향-주택법 국회처리 표류..규제완화 기대감에 집값 자극 가능성◇서울경제신문▲1면-김우식 "한-미, 핵폐기물 처리 공동연구 추진"-지역개발특별법 홍수..경제 후유증 우려-아세안 개성공단 제품 한국산 인정..장기간 수입제한 가능▲종합-한-미FTA 타결수순 돌입..내달 8차 협상 앞서 고위급 회담-차기 전경련 회장, 조석래 회장 가닥-기획예산처 지적 "기금 보수적 운용은 도덕적 해이"-경총 "올 임금 인상률 2.4% 적당"-중국 전인대 내달 3일 시작..올 성장률 8~9%로 낮춰 잡을 듯-대기업 "맞춤형 인재 찾아라"-LCD PDP부품 기술경쟁력 "아직 멀었다"-한나라 경선 룰 합의 실패-단둥공단에 중국 기업 유치 추진-"동북아 금융허브 발돋움 위해선 외국인 채권투자 원천징수 없애야"-기업 해외투자 편중 "세계 평균의 4배"▲해설-공정위, 재벌규제서 소비자호보로 정책 중심추 이동-지자체도 "차별 말라" 제정 요구▲금융-저축은행 자기자본 3조 넘어..영업 활기 띌 듯-금융권 LG카드 지분 `대박`-금융硏 "우리금융 민영화 공모주 할부 매각ㅇ르"▲국제-미국 주택경기 추가하락..애비 코언-사모펀드 사상최대 M&A 임박-스타벅스 매장 확장전략 바꿀 듯.."브랜드 가치하락 등 역효과 우려-중국 춘제연휴 기간, 26조4000억원 흥청망청▲산업-현대차 인도시장 공략 비상등-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하이닉스 사장 후보 사퇴-삼성LCD 매출 21개월 연속 세계 1위-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국내 판매-KTF, 3G 시장 유리한 고지..내달부터 가입자 확보 연합마케팅-일본 온라인게임 국내 진출 줄 잇는다-기보 "기술전문 금융 강화"▲증권-"조선 철강금속 제약주 상반기 수익 큰 폭 개선"-올 반등장 펀드 수익률 동향..인덱스펀드 우뚝-엔지니어링 중공업 테크윈 잘나가는 `삼성 3인방`-"기관 매수종목 눈 여겨 봐라"▲부동산-용인 흥덕지구 청약열기 중대형 임대로 이어질까-수도권 알짜 공공임대도 눈길-4월 수도권 입주 가뭄..5천여가구 그쳐 작년 30%도 안돼◇한국경제신문▲1면-서초 삼성타운 4월 1차입주, 강남 상권이 확 바뀐다-차기 전경련 회장에 조석래 회장 추대키로-전작권 2012년 4월17일 환수..한-미 국방장관 합의-대기업 상반기 1만명 채용..삼성 3500명-도요타 이미 GM 추월▲종합-경총 대기업 대졸초임 동결 제안.."인상 억제해야 일자리 창출 가능"-당뇨병 사망률 OECD 최고..10만명당 35명-대형 건설사, 150억 미만 공공공사 못한다-기획처 "기금들 투자않고 현금 과다보유" 모럴해저드 지적-삼성타운, 1.5KM 떨어진 선릉역까지 오피스텔 모두 동나-삼성계열사들 지방세만 연 250억원-현대경硏 "약탈적 주주 자본주의 우려도"-한국기업, 중국투자 집중 위험수준..LG경제硏-봄철 공공물가 들썩..교통 상하수도 쓰레기봉투까지-은행권 방카슈랑스 대전.."4월 제도변경 전 팔고 보자"-정부 배당금 8500억 `작년수준`..작년세수 초과징수-IT기술은 월드클래스..부품은 선진국과 여전한 격차-금융硏 "한은 금리정책 소극적"-범여권 새판짜기..정대철 행보 주목▲종합해설-공기업 은행 감사자리 얼마나 좋길래..정관계 줄대기 총력전-하이닉스 사장, 김종갑-오춘식 2파전-우리은행장 경합 후끈..이종휘 최병길 박해춘 3파전 양상▲사회-경제통 판-검사는 퇴직해도 금값..경제부서 인기 짱-OECD "한국 대학교육 업계수요 반영을"-전공노, 합법화 싸고 내부갈등▲국제-도요타, 이미 GM 추월했다..해외합작사 생산 포함땐 56만대 앞서-"월가 등쌀에..그린마케팅 어렵네"-사모펀드 사상 최고가 베팅..KKR등 텍사스전력사 440억불에 인수-세계 크루즈시장 쾌속행진▲산업-전경련 차기회장 추대..분주했던 주말 "조회장께서 전경련 맡아 주시죠"-포스코 "계열사 임원 갔다 본사로 와!"-삼성광주전자 에어컨공장 가보니..18초에 한대씩 예약물량 척척-100만원대 태블릿PC 쏟아진다-삼성LCD매출 29개월 연속 세계 1위-제약업계 `공정위 괴담`..거액 과징금설로 전전긍긍▲부동산-은행 DTI 확대적용..수도권 7월전에 적극 청약-이번주 모델하우스 4곳 문 열어..평창동 롯데캐슬 등-쌍용건설 매각 다음달 착수..우리사주 우선매수권 관심-재건축 둘러보니..서초 일부단지 착공 앞두고 이주 미뤄▲증권-필립 페르슈롱 농협CA투신 본부장 "환율악재 훌훌..주가 더 오른다"-금융주 3인방 대차잔액 사상 최대-주가는 대부분 내리막길..자문사 등 3자가 경영참여 선언한 상장사-베트남 정부 "증시 규제 안한다"-현대차, KT 제치고 시총 10위 굳히기
2007.02.25 I 이정훈 기자
  • 주택법 개정안 쟁점은?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민간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 도입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이 표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주택시장은 다시 불안해 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분양가가 15-25% 정도 떨어져 기존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으나 무산되면 고분양가가 기존 집값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22, 23일 이틀 동안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주택법 개정안을 협의했으나 한나라당이 분양원가 공개에 반대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건교위는 오는 28일 법안심사소위를 다시 열어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 추진모임 등은 한나라당이 계속 반대할 경우 전체회의에 직권상정, 표결처리할 방침이다. ◇쟁점 = 주택법 개정안이 난항을 겪고 있는 이유는 한나라당이 분양원가 공개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교위 한나라당 간사인 윤두환 의원은 "분양가상한제와 원가공개 가운데 하나는 받아줄 용의가 있으나 둘 다 통과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분양가상한제만 도입하자는 것이다. 원가공개 항목인 택지비도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 추진모임 의원들은 감정평가액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인데, 한나라당은 감정가가 실제 토지 원가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뚝섬, 청라지구 등 채권입찰로 공급된 택지의 경우는 구입비용을 인정할 수 있다는 절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동안 구입비용을 인정할 경우 이중계약 등 편법에 의한 택지비 부풀리기와 향후 택지가격 상승에 따른 고분양가 현상이 재발될 수 있어 감정평가액만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파장 = 전문가들은 주택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무산되면 부동산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전달해 집값이 다시 오를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있어 집값 불안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법안 처리가 늦어지면 주택 수요자들의 불안 심리가 확산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시장에서 정부 정책이 또다시 신뢰를 잃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용섭 건교부 장관은 "1.11대책 이후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도호가가 아직 높고 저가 매물에 대한 대기 매수세도 잠재돼 있어 불안한 휴전상태"라고 말했다.그는 "부동산대책의 차질 없는 입법 등 신속하고 일관된 추진여부가 향후 시장 참여자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입법이 2월중 이뤄질 경우 부동산세제,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 수요관리 측면의 정책효과와 맞물려 시장 안정기조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주택법 개정안 주요내용-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적용 *재개발 재건축(11월말까지 관리처분 미신청단지), 주상복합, 민간분양아파트 *중대형 채권입찰제 시세 80% 적용 *택지비는 감정평가액만 적용 *가산비용은 분양가심사위원회가 산출근거 검증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수도권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민간 7개 항목(택지비 직접공사비 간접공사비 설계비 감리비 부대비 가산비) *공공 61개 항목 -후분양제 1년간 유예
2007.02.25 I 남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택법 난항..표결통과 가능성도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2월2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유럽 중장기자금 한국 증시로..두달새 프랑스 스웨덴 등서 수천억씩 유입-김계관 내달초 방미..힐 답방할 듯-강남 극성 엄마들의 올인교육.."사교육비 비싸도 집 팔아서라도 뒷바라지"▲종합-작년 해외서 카드로 4조5000억원 썼다-7월부터 댓글 실명제..네이버 등 16개 포털, 9개 언론사이트-MS, MP3 특허침해소송 패소..사상최대 15억불 배상위기-`神의 직장` 임금 깎는다..장병완 기획처 장관-거액자산가는 펀드 갈아타는 중..중국 인도서 서유럽 일본으로-국회 재경위 보고서 "삼성 한화 금융지주사 필요"-이자 연40% 못 넘는다..법사위 이자제한법 합의, 4월께 시행▲경제금융-기술력만 있으면 무담보 대출..기술보증기금 `평가보증`-금융경제연구원장에 김경수 교수-교보생명 지분 4.9% 일본 기업에 매각..해외매각 첫 사례▲정치 외교안보-유시민, 또 행자부 비판 "공무원연금 개혁 미흡"-힘 실리는 우리당-민주당 통합론-내달초 사퇴하는 한명숙 총리..국정공부 끝, 이젠 대선주자로▲사회-옥포가 오쿠포라고?..구글 지도에 일본식 지명표기 83건-대어는 다 빠진 `바다이야기`..정책책임자에 면죄부-법무부 차관에 정진호, 서울 중앙지검장에 안영욱-학부모단체, 교복업체에 돈 요구..학사모 "와전된 것" 해명▲국제-오피스 소프트웨어 놓고 구글-MS 맞대결-스타벅스 10위 턱걸이했네..미국 고객만족 기업 선정-美 명문MBA에 붙으려면..자기소개서 솔직하게 써라-이란 핵개발 중단요청 거부..추가제재 논의 급물살 탈 듯▲기업과 증권-이구택 포스코 회장 "몸값 올려 M&A 막겠다"-두산 오너일가 돌아왔다..박용성 용만씨 등기이사로-동아제약 경영권 분쟁 법정으로-증시 주도권 다시 외국인으로..6일째 매수-우리홈 이사선임 불만, 태광 주총장 퇴장-증권사 경력직 연쇄이동 시작..대투증권 100여명 채용키로-국민연금 SRI펀드에 1500억원 추가 집행-골드만삭스 "삼성전자 이젠 살때"▲부동산-설 지나도 거래 꽁꽁..서울 2주연속 보합세-지방 투기과열지구 정기적으로 해제 검토-지역 우선분양 부작용 심해..용인 화성등 위장전입 늘어-문정동 일대, 법조-비즈니스 타운으로..내년 6월께 착공◆서울경제신문▲1면-시장 도지사 개인 홈피는 선거용?..선거때만 반짝, 당선후엔 잠잠-한-미 통상장관 26일 미국서 회담..FTA절충안 사전 조율-박용성 전 회장 경영복귀..두산중공업 등기이사 내정-이구택 포스코 회장 "시너지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M&A"-4년만에 나라빚 150조 증가..GDP대비 3분의 1 수준-농협, 경제사업에 2015년까지 13조 투자-장병완 기획처 장관 "금융공기업 임금 합리적으로 개선"▲종합-전경련 조석래회장 시대 열리나..대안없다-대검차장 정동기, 서울지검장 안영욱씨-지방 투기과열지구 조기 해제될 듯-7월부터 악플 달면 큰코 다친다..작성자 확인쉽게 시행령 개정-김종훈 "차관련 우리측 양보안 만족하면 시장 개방"-커틀러 "한미FTA 5주내 성공 낙관"-미국, 8년만에 헤지펀드 규제..새 가이드라인 도입-가족친화 경영 땐 인센티브 제공-저소득 아동 현금지원 부실 우려..치밀한 준비없이 4월로 앞당겨-취업준비생, 대졸자 수 맞먹어..매년 급증 올 30만명 육박-무역외거래 결제, 유로화>엔화..달러화 결제 80%대-유시민 "70세이상 노인에 연금 못 줄수도"▲해설-주택법 개정안 찬성의원 많아 표 대결땐 통과 가능성-재경부 참여정부 4년 평가..위기 인정보다 궁색한 변명-신용카드 사용 양극화..해외이용 33% 급등, 국내선 2.8% 증가▲금융-외환은행 인수전 다시 불붙었다..농협 이어 하나銀도 참여-씨티은행 "지점수 늘려 공격 영업"-신한지주, LG카드 자회사 편입..금감위 승인-우리은행 정규 창구직원 경쟁률 30대1▲정치-이명박-박근혜 경선룰 힘겨루기 본격화-범여권, 신당 추진 가속도..우리당, 통합수임기구 구성작업 착수-유시민 등 우리당 출신 장관들 `당적 유지` 뜻 밝혀▲국제-이란 핵 리스크에 원자재 시장 출렁..유가 이틀째 최고치-"MS 특허침해 15억달러 배상하라"-버핏 도덕성 논란 불거져..대학살 수단정부와 관련사에 투자-중국 "항만 세계1위 넘보지마"..작년 해상물동량 15% 증가▲산업-포스코, 인도-베트남 투자 탄력 받을 듯-두산 `쌍두마차` 체제 구축..오너일가 측면지원, 전문경영인 경영총괄-우리홈쇼핑 신임 사내이사, 롯데 3명 태광 1명으로 배분▲증권-유통주는 아직 `한겨울 추위`..신세계 롯데쇼핑 등 이달 2~3% 하락-기업들 신한지주 지분 대거 취득..고려시멘트 크라운제과 등-펀드투자자 `환매-재가입` 고민-대우조선해양 실적 전망 `헷갈리네`▲사회-"해외로 눈 돌리면 일자리 보인다"..산업인력공사 해외취업센터-정동채 전 장관 무혐의-동아제약 부자 갈등, 법정 공방으로 비화-고교 선택과목군 6개 확정..2012년부터 체육, 음악/미술중 1과목 필수◆한국경제신문▲1면-시중자금 115조 끌어 쓴다는데..정부, 펀드 남발 문제는 없나-청와대, 당출신 장관 잔류 "총리이외 개각 없다"-체육과목 필수, 역사교육 강화-삼바에서 베니스 카니발까지..지구촌 축제 속으로▲종합-이구택 포스코 회장 "해외 철강 M&A 적극 뛰어들겠다"-다음 신흥시장은 아랍 산유국..BRICs->BRICA-장병완 기획처 장관 "금융공기업 임금 개선할 터"-한-미FTA 통상 장관회담 26일 개최-정부 "일단 쓰고 보자" 시중자금 눈독..재정부담 족쇄될 수도-우리금융지주 회장 선발 와중에 자회사들 행장 연임-송파 문정동에 `비즈파크` 들어선다..서울시 16만평 규모-인터넷 게시판 비방 댓글, 함부로 썼다간 철창신세▲종합 해설-교보생명 주가 15만원대?..日 소프트방크 계열사에 92만주 매각-외국인 보유 땅 분당의 9.2배-주택법 개정안 진통..한나라 "분양가상한제-원가공개, 하나만 선택하라"-광케이블 안방까지 깔린다..KT, 2010년까지 가정 연결▲정치-대선 중립내각 물건너 가나..한나라 "정치인 장관 교체해야"-김계관 내달초 미국 방문 추진..힐도 평양방문 검토▲국제-일본 금리인상에도 엔캐리 트레이드 왜 끄덕 않나-안보리 상임이사국, 이란 추가제재 문제 논의-일본 인도와 금융협력 강화..통화스와프 체결키로▲산업-두산 "글로벌 경영 속도 높인다"-두산 오너일가 두산지분 7.2% 매입..지주사 전환작업 탄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정유업계 과징금 부과 황당"-"KT 재판매 안된다"..LGT SKT 반발-"한국바스프에 지속투자..군산공장 매각은 결정안돼"▲부동산-코오롱건설, 인천 송도에 주상복합..내달 347가구 청약-설연휴 이후에도 집값 약보합세 지속▲증권-주총 예측불허..현대상선 BW 발행 정관 변경-삼성-미래에셋증권 초강세..자사주취득, 유무상증자 호재-수요 느는 외국인 증권맨 "하루가 짧아요"-싸이더스 윤강희 대표 고발..코스닥시장 횡령사고 얼룩
2007.02.23 I 이정훈 기자
  • 李건교 "부동산시장 불안한 휴전상태"(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현재 부동산시장은 불안한 휴전(休戰)상태"라고 23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저녁 열린우리당 의원워크숍에서 강연할 `주택시장 동향과 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제목의 자료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1.11대책 이후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도호가가 아직 높고 저가 매물에 대한 대기 매수세도 잠재돼 있어 불안한 휴전상태"라고 평가했다.그는 "부동산대책의 차질 없는 입법 등 신속하고 일관된 추진여부가 향후 시장참여자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입법이 2월중 이뤄질 경우 부동산세제,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 수요관리 측면의 정책효과와 맞물려 시장 안정기조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이 장관은 "올해 수도권에 30만호, 내년부터는 매년 36만호 이상의 주택이 건설돼 수급여건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면서도 부동산 투자성향이 높은 토지보상자금의 유동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시장 불안한 휴전상태를 확고한 안정세로 종식시켜 우리 사회에서 집값 안정기조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2007.02.23 I 이정훈 기자
참여정부 4년간 서울 양천구 집값 161%상승
  • 참여정부 4년간 서울 양천구 집값 161%상승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참여정부 4년동안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양천구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텐커뮤니티가 참여정부 출범후 전국 시·군·구 단위별 아파트 값 변화를 조사한 결과 2003년 2월 대비 전국 아파트 값은 평균 38.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 양천구의 평균 평당가는 2003년 2월 818만원에서 현재 2133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161%)를 보였다. 이어 평당가가 185만원에서 448만원으로 뛴 울산시 중구가 142.6%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567만원에서 1330만원으로 오른 경기도 의왕시(134.41%), 1749만원에서 3682만원으로 오른 경기도 과천시(110.5%)가 각각 뒤를 이었다. 서울시 강동구(102.51%)와 경기도 안양시(101.64%)도 각각 두배가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기도 용인시(99.53%), 경기도 성남시(98.54%), 인천 중구(94.12%), 서울시 강남구(93.29%)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광역단체 별로는 서울시가 83.7%오르며 전국 평균 상승률의 2배를 웃돌았다. 2003년 2월 평당 881만원에서 현재 1618만원 수준이다. 이어 경기(73.25%), 인천(43.43%), 울산(41.06%), 강원(40.06%), 대전(38.28%), 충북(35.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4년 전 보다 아파트 값이 떨어진 곳은 전북 군산시, 전남 여수시, 경남 마산시의 단 세 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시는 평균 평당가 283만원에서 현재 231만원으로 18.24% 하락했다.
2007.02.23 I 윤도진 기자
美 부동산, 지금이 살 때?
  • 美 부동산, 지금이 살 때?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미국 부동산 시장의 복병으로 등장했지만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오히려 일부지역에서는 부동산을 매입하기에 좋은 시점이 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집값이 떨어지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면서 중간 소득층이 살 수 있는 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와 미국 5위 은행 웰스파고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팔린 주택 가운데 41.6%는 미국의 가계수입 중간치(5만9600달러) 계층이 충분히 구매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말에 금리가 하락하면서 중간 소득층이 매입하기 알맞은 부동산이 지난해 3분기 40.4%보다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주택담보대출(mortgage) 금리가 연중최저치에 근접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이 가장 적당한 도시로는 인디애나폴리스, 영스타운, 디트로이트, 톨레도, 버팔로 등이 뽑혔다. 반면 여전히 소득에 비해 주택가격이 높은 도시로는 로스앤젤레스, 산타아나, 샌디에고, 뉴욕, 머데스토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에서 소득 대비 가장 적당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는 도시는 인디애나폴리스. 이곳의 부동산 중간 가격은 지난해 3분기 12만2000달러에서 4분기에 11만3000달러로 떨어졌다. 이미 3분기에도 많이 떨어진 가격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 셈. 다만 일부에서는 미국 부동산 시장의 문제점이 여전하다고 지적한다. 미국 최대 건축자재기업 홈디포와 1위 고급주택기업 톨브라더스 등 미국의 주요 부동산기업들은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부실도 근심거리다. 그러나 연준이 미국 부동산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수전 비에스 이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에 문제가 있지만 전체 모기지 시장의 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2007.02.23 I 김국헌 기자
대우證 "분양가상한제, 건설주 수익성 영향없다"
  • 대우證 "분양가상한제, 건설주 수익성 영향없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한 이후 건설주들이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 분양가상한제와 유사한 원가연동제를 실시했던 시기와 분양가자율화 시기의 건설업체 수익성을 비교한 결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21일 대우증권은 분양가상한제 도입에 따른 건설주 수익성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지난 89년부터 98년까지 원가연동제 시기와 99년부터 2005년까지 자율화 시기를 비교한 결과 수익성 차이는 미미했다고 밝혔다. ▲ 과거 분양가상한제 시기와 현재 자율화 시기의 건설업 매출총이익률 추이▲ 누적 평균 매출총이익률 비교대우증권 분석에 따르면 누적 매출총이익률은 89~98년 원가연동제 시기가 12.8%, 99년 이후 분양가 자율화 시기가 13.3%로 0.5%포인트 차이에 불과했다. 또 분양가상한제 시기와 분양가자율화 기간의 건설업체 평균영업이익률은 7.5%로 동일했다. 표본 대상은 청산, 법정관리, 화의 등을 겪은 업체를 제외한 21개 건설사를 선정했다. 해당 업체는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두산산업개발, 코오롱건설, 동부건설, 풍림산업, 계룡건설, 중앙건설, 삼부토건, 삼환기업, 고려개발, 한라건설, 삼호, 동양건설, 성지건설, 신성건설, 신일건업, 한일건설, 삼환까뮤, 범양건영이다. ▲ 누적 평균 영업이익률 비교이선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분양가상한제는 그 자체로 건설주에 치명적 영향력보다는 특별한 이유 없이 단기간에 시장대비 급등한 건설주에 적절한 매도타이밍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건설주, 정부규제 등락 반복.. 공급확대책 주목해야 실제로 작년 10월부터 올해초까지 불과 3개월 남짓 사이에 건설주는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을 계기로 주택수요가 불붙었던 작년 10월 이후 2개월간은 건설업지수가 32.5% 급등했다. 그러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전면도입을 발표한 12월 18일부터 한달 만인 지난 1월 23일까지 건설주는 17.9% 급락했다. 건설주는 작년 상반기 중에도 유사한 주가양상이 존재했다. 3월 중순 이후 잘 나가던 건설주는 이른바 정부의 버블세븐 경고를 계기로 급격한 하락 국면을 맞았다. 불과 한달 반 만에 31.2% 폭락해 오히려 그 정도가 심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버블세븐은 말그대로 일부 지역의 집값 거품에 대한 경고로 주택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주는 내용이 아니다"라며 "분양가상한제는 건설업체 들의 사업 및 수익구조에 혁명적인 변화를 몰고 올 수 있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분양가상한제 등 일련의 강력한 규제정책을 냉정하게 분석해보면 건설업체의 상승국면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분양가규제가 건설업체들의 실적기반인 분양수요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볼때 2008년 이후에 전개될 공급확대라는 보다 큰 그림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에 따라 주택개발업체로 공급확대 조치의 최대 수혜주로 현대산업(012630)개발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또 3년간의 정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성장에 돌입하는 대림산업(000210)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하고, 중견업체 중에는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두산산업개발(011160)과 경남기업(000800)을 추천했다.
2007.02.21 I 이진철 기자
  • 전셋값, 강북 `강세`vs강남 `약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이 작년 하반기에 이어 강북 `강세`, 강남 `약세` 현상을 보이고 있다. 강북권에는 설을 전후해 일부 남아있던 매매 수요마저 전세로 돌아오며 일부 지역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강남권은 매매시장과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설연휴 직전 주 서울지역 평균 전셋값 변동률은 0.03%의 미미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강남권과 강북권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강북구 전셋값은 한 주새 0.42%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서대문구도 0.25%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노원구와 성동구, 마포구도 각각 0.09%씩 올랐다.강북구 번1동 D부동산 관계자는 "설 이후에 이사를 생각하고 있거나, 신혼 살림을 차릴 전셋집을 찾는 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봄 이사철이 다가올수록 전셋값이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문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반면 재건축 하락세와 더불어 매매시장이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강남권 등지에서는 전세시장도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 한 주 전셋값이 0.23% 하락했다. 예년 새 학기를 앞두고 큰 폭의 전셋값 상승을 보였던 강남구와 양천구도 각각 -0.06%, -0.07%를 기록했다.송파구에서는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중대형이 일제히 소폭 하락했고, 입주단지에 인접한 잠실주공5단지도 평형별로 500만-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강남구에서도 대치동 삼성래미안 40평형이 4000만원 하락한 5억5000만-6억원, 도곡동 삼성래미안 24평형이 3000만원 하락한 3억-3억2000만원으로 호가를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강남구 대치동 J공인 관계자는 "이 지역의 전셋값을 높게 형성하는 요인이 됐던 학군 혜택 등의 입주 메리트가 예년에 비해 낮게 평가되고 있다"며 "매매가대비 전세가가 높게 형성된 지역인 만큼 본격적인 이사철이 되어도 수요를 끌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부동산114 조사에서 연초대비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중구(2.48%), 강북구(2.42%), 성북구(2.4%)등으로 모두 강북권에 포진돼 있으며, 강남구는 연초보다 0.94% 오르는데 그쳤다. 다만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이주물량이 많은 서초구만 1.97%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김규정 부동산114차장은 "설 이후 날이 풀리고 나면 본격적인 이사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며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전세매물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설 이후로도 소폭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07.02.20 I 윤도진 기자
  • 참여정부4년 집값, 서울35%↑ 부산2%↓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참여정부 4년 동안 서울 집값은 35.8% 오른 반면 부산 집값은 2.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양극화가 심화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참여정부가 출범한 2003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의 집값은 20.8% 상승했다. 연간 5% 가량 오른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참여정부 4년간 서울 35.8%, 부산 -2.1% 하지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사정이 다르다. 4년간 서울 집값은 35.8% 오른 것을 비롯해 수도권은 34.1% 올랐다. 특히 정부가 버블 세븐으로 지목한 강남구는 80% 이상 올랐고, 분당과 용인은 각각 79%, 64% 뛰었다. 정부종합청사가 위치한 과천은 무려 100%가 올라, 참여정부 4년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혔다. 그러나 부산은 오히려 2.1%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부산, 광주 등 지방은 집값 급등에서 소외돼, 집값의 극심한 지역 불균형을 초래했다. 땅값은 참여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힘입어 전국이 동시다발적으로 급등했다. 건설교통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참여정부 4년간 땅값 상승률은 18%에 달했고 행정도시가 들어설 충남 연기군의 경우 2003년 이후 땅값이 93.7%(작년 11월 기준) 폭등했다. 참여정부 4년간 18% 지가 급등은 국민의 정부(0.31%), 문민정부(-6.14%) 5년과 비교되는 수치다. ◇참여정부 12차례 부동산대책참여정부는 출범 3개월만인 2003년 5월 5·23 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달 1.31 대책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대책을 내놓았다. 1년에 3차례, 4개월에 한 번꼴로 대책을 내놓은 셈이다. 그러나 정작 집값을 안정시킨 것은 10·29 부동산 대책 정도에 그쳤다. 2003년 10.29 대책 발표 뒤 서울 일반 아파트 가격은 -0.34%를 기록했고, 재건축도 4.33%가 떨어졌다. 반면 지난 2003년의 5·23대책과 9·5대책은 각각 2.34%, 1.04%(서울 일반) 올랐다. 특히 작년 11·15 대책 이후 서울 재건축 가격은 4.16%가 올라 대책 발표의 효과가 거의 없었음을 보여줬다.◇'수요억제'만 일관..집값 급등 원인 정부가 수도권을 대상으로 수차례 대책을 내놨지만 결국 완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데는 시장 수급 여건을 무시한 채 조이기에만 나섰기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정부는 당초 2004년부터 3년간 수도권에 총 83만5000가구(사업승인 기준)를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실제 공급된 주택은 51만2000가구(2004년~2006년 11월)에 그쳤다. 그러나 정부는 8·31 대책 이전까지 공급 확대 정책보다는 수요를 억제하는 양도세 강화, 개발 부담금 등 규제 위주의 정책을 펼쳤다. 실제 정부는 최근 국정브리핑을 통해 2002년 67만 가구였던 연간 주택건설 실적이 참여정부가 시작된 2003년부터 매년 조금씩 줄다가 2006년에는 11월까지 36만 가구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또 국정브리핑은 8·31대책 때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수도권에 연간 30만 가구를 짓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지만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해 공급 감소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 “공급 대책이 부족했으며 국제적인 금리 인상 추세에도 불구하고 저금리가 계속돼 유동성이 풍부해 진 게 집값상승으로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2007.02.20 I 윤진섭 기자
  • "금융상품, 안전성보다는 수익성"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금융소비자들이 안전성보다는 수익성 위주로 금융회사와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서울과 부산 등 5대 도시에 거주하는 20세이상 국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소비자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융회사 선택기준은 안전성과 수익성이 각각 25.1%를 차지했다. 안전성 비중이 전년대비 1.4%포인트 하락한 반면 수익성은 1.2%포인트 상승해 점차 수익성을 더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의 다양성(14.8%)과 이용편의성(8.2%), 영업사원 또는 직원의 권유(7.5%) 등이 그 뒤를 이었다.금융상품 선택기준 역시 수익성이 41.6%로 안전성 21.6%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이용편리성과 금융회사의 안전성은 각각 21.6%와 8.1%를 차지했다.금융회사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낮은 수익률(26.4%)이었으며 손실 가능성에 대한 설명도 미흡한 것(47.4%)으로 나타났다. 금융상품 약관을 사전에 읽어본다고 응답한 비율도 51.3%로 여전히 낮았다. 또 68.4%의 금융소비자들이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었지만 실제 금융교육을 받아 본 경험은 1.3%로 미미했다. 금융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75.9%가 주변사람들의 자문에 의존했으며, 인터넷을 이용한 자료검색이 41.4%, 금감원 분쟁처리제도 이용이 24.1% 등의 순이었다. 경제생활에서 금융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인식은 평균 46%로 전년대비 8.9%포인트나 감소했다. 집값 상승 등으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금융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 금감원은 "금융상품의 수익성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손실 가능성에 대한 정보제공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판매상품의 장단점을 충분히 설명해 금융민원을 사전에 예방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07.02.20 I 김춘동 기자
  • (주간부동산)재건축 하락 수도권서 `가속`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설 연휴 직전인 지난 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에서 시작된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수도권으로 확산돼 낙폭을 더욱 키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전세시장은 설 전에 전셋집을 구하려 서두르는 발길이 늘며,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전셋값이 상승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값은 변동없이 보합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0.01%, 수도권도 0.02% 상승하는 미미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적인 약보합장 속에 재건축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 졌다. 서울 재건축은 강남, 강동, 송파, 서초등 강남권 4개구 하락에 힘입어 지난 주에도 0.25% 값을 내렸다. 4주 째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개포동 주공아파트 등 일부 단지에서는 급매물이 팔리는 모습도 목격됐지만 아직 바닥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특히 수도권 재건축은 0.42% 하락하며 전주보다 낙폭을 키웠다. 과천과 성남 등 경기지역 재건축 아파트가 뒤늦게 하락에 가속이 붙었다. 일반아파트도 재건축 하락과 함께 강남, 양천, 분당, 일산, 과천, 성남 등 주요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서울 강북권도 매수 문의가 줄어 상승폭이 둔화됐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03%의 약보합을 유지했다. 그러나 신도시는 0.16%, 수도권은 0.14%로 상승세가 감지됐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대부분 지역에서는 전세 매물이 그다지 충분한 편이 아니다"며 "설 이후 날이 풀리고 나면 본격적인 이사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소폭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매 시장 서울지역은 강남(-0.1%), 강동(-0.07%), 양천(-0.07%), 강서(-0.03%), 송파(-0.02%), 서초(-0.01%) 등 인기 지역 위주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약세를 주도하고 있는 재건축은 강남이 -0.44%, 강동구 -0.23%, 송파구는 -0.34%의 깊은 하락세를 보였다.  강서구 재건축도 조합설립인가 단계인 화곡3지구 단지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0.64%의 변동률을 보였다.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하락했다. 강남구에선 개포시영과 역삼동 개나리6차가, 강동구에서는 고덕주공, 시영단지 소형 등이 500-1000만원 가량씩 떨어졌다.일반아파트의 경우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4단지 등 20-30평형대가 약세를 보였다. 강남, 서초 등의 비교적 새 아파트 30-40평형대도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매물량이 크게 늘지는 않고 있지만 전반적인 매수 관망 속에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일선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그밖에 성동(0.16%), 마포(0.13%), 서대문(0.12%), 노원(0.12%), 성북(0.1%) 등 강북권 일부 지역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일산, 분당에서 급매물이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일산은 -0.05%로 3주 째 하락했으며, 분당도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0.03%)를 기록했다. 반면 중동신도시는 0.23% 올랐고, 평촌(0.11%)과 산본(0.02%)도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과천(-0.54%)과 성남(-0.35%)의 하락폭이 컸다. 특히 재건축만 따질 경우 과천은 -1.04%, 성남은 -0.96%의 큰 낙폭을 보였다. 그 밖에 안성(-0.07%), 안산(-0.03%), 수원(-0.02%) 등도 일반 아파트 중심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포천(0.26%), 오산(0.22%), 양주(0.19%), 광주(0.18%), 파주(0.18%), 평택(0.16%) 등은 조금 올랐다. ◇전세 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강남권과 양천 지역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상승률을 약보합으로 유지했다. 송파(-0.23%), 양천(-0.07%), 강남(-0.06%), 동작(-0.03%), 도봉(-0.01%)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 송파는 중대형 전셋값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에선 대치동 한보미도맨션2차 45평형이 4000만원, 동부센트레빌 53평형이 2500만원, 개포동 우성8차 34평형대가 2500만원씩 하락했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중대형도 일제히 값을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북(0.42%), 서대문(0.25%) 지역은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재건축 이주수요가 꾸준한 서초구도 0.27% 올랐다. 그 외 지역은 0.1% 미만의 변동률을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중동(0.51%), 일산(0.29%), 평촌(0.26%) 순으로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 중동, 평촌은 중소형 위주로, 일산은 40-50평형대도 전셋값이 올랐다. 분당(0.03%), 산본(0.06%) 지역은 미미한 변동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안산(0.69%), 의왕(0.69%), 수원(0.22%), 포천(0.22%), 광명(0.2%), 양주(0.2%) 등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반면 남양주(-0.16%), 파주(-0.06%), 김포(-0.04%) 등은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07.02.18 I 윤도진 기자
  • (월가시각)정말 바닥일까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바닥을 치고 있다는 징후다. 아니다 바닥은 아직 멀었다`월가에서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주택 경기를 둘러싸고 논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월 통화정책 발표문에서 "주택시장에서 안정화 신호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주택경기의 회복 가능성에 처음으로 무게를 둔 이후 더욱 그렇다. 연준의 긍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주요 주택지표들의 방향성은 왔다갔다하고 있어 `연준의 판단이 과연 맞나`하는 월가의 의구심은 여전하다. 어제와 오늘 이틀새 나온 주택 관련 주요 지표들만 봐도 이런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를 가늠하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2월 경기신뢰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하며 작년 6월 이후 8개월 최고치에 올라섰다. 월가는 이 수치를 보고 연준의 판단과 일치하는 결과라며 반겼다. 하지만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내놓은 작년 4분기 주택가격 동향에선 분위기가 달랐다. 미국 149개 주요 도시중 무려 49%의 지역에서 집값이 떨어졌다는 게 보고서의 골자인데, 해석은 엇갈렸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리어는 "많은 사람들이 작년 4분기 주택 가격이 바닥을 찍었고, 올 하반기엔 상승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미국의 작년 4분기 집값 하락이 자동차 등 전통 제조업계의 잇단 감원으로 상처를 입은 중서부와 그동안 급등했던 서부해안지역 등이었다는 점에서 바닥을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캘피포니아대학의 이코노미스트인 에드워드 리머는 "이 지표는 완전한 조정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근 10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며 16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의 악재로 작용했던 1월 신규주택착공건수도 논쟁거리로 부각됐다. 1월 신규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14.3% 급감한 연율 140만8000채(계절조정)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1997년8월 이후 최저치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연율 160만채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하지만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그린로는 "신규주택착공건수가 연율 140만채를 기록했다는 것은 주택경기가 바닥에 근접했다는 증거"라며 "이런 추세라면 올 상반기내 주택재고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밀러 타박의 채권시장 수석 전략가인 토니 크레센지도 "신규주택착공건수의 급감은 다른 어떤 요인보다 날씨에 영향을 받았다"며 "주택착공허가건수가 신규착공 보다 훨씬 덜 감소했다는 게 이를 입증한다"고 말했다.반면 미션 리지덴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리차드 무디는 "1월 신규주택착공건수 급감을 전적으로 날씨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1월중에 건설중인 주택이 120만채라는 점을 들어 "새로운 공급물량이 여전히 상당한 만큼 주택시장은 악화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7.02.17 I 김기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동부한농·동부일렉 전격 합병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2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들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동부한농·동부일렉 전격 합병 -盧 "우리가 北에 다 줘도 남는 장사" ▲종합 -집값 당분간 안정…내집마련은 하반기 이후에 -中·체코보다 못한 한국신용등급 ▲경제·금융 -회장·행장 선임 앞두고 우리은행 뒤숭숭 -저축은행따라 이자 연 13만원 차이 -주택대출금리 당분간 안정될듯 -7월부터 DTI 전국 확대 검토 ▲국제 -도요타웨이 전세계 전파 -美의회 `中 환율 보조금` 보복 ▲기업과증권 -3천억 적자 동부일렉, 동부한농에 흡수합병 -LG필립스LCD 폴란드공장 가동 -23일 두산계열 3개사 이사회 -전직관료들 줄줄이 사외이사로 ▲부동산 -억!십억! 보상금 풀리기만 기다려 -`버블세븐` 지역 동반하락 ◇서울경제 ▲1면 -美의회, 對中 보복관세 법안 마련 ▲종합 -"용산 역세권에 `랜드마크 빌딩` 세우자 -하이닉스 차기 CEO 후보 5명 선정 -해외펀드 비과세法 소급적용 안한다 -中 진출 한국기업 `인력 이탈` -제조업 생산증가율 둔화 뚜렷 ▲금융 -리스업 `부활의 노래` -외국계 보험사 점유율 `상승행진` -"은행-대부社 거래 원칙적 허용" ▲국제 -상하이 증시 초강세…첫 3000P 돌파 -맥주시장도 M&A 전쟁 -엔화 달러화 대비 1.3% 급등 ▲산업 -동부일렉-동부한농 전격합병 -국내 기업들 국내외 곳곳서 `사랑의 손길` -현대종합상사 차기사장 3파전 ▲증권 -`길목 지키기`보다 가는 종목 잡아라 -STX, 中 생산기지에 배후설비 건설 -한국관련펀드 10주째 자금 유입 ◇한국경제 ▲1면 -지방 체감경기 `꽁꽁` -中증시 다시 불붙었다 -설 연휴 첫날 전국에 눈비 ▲종합 -중국의 위안화 환율 `관리` 美 `보조금` 간주 보복 채비 -中 진출 국내기업 `민공황` 공포 -경기 설 지나면 좀 나아질까 -경인운하 최종결론 못내 ▲국제 -백악관 "車 빅3 특별지원 없다" -日, 공공공사 담합 막는다 -유럽 기업도 집단소송 긴장 ▲산업 -기업총수의 설 연휴 -현대차, 최재국 사장 등기이사에 ▲증권 -설 이후 투자전략 어떻게 짤까 -외국인 한달째 금융주 `편식`
2007.02.16 I 피용익 기자
  • 수도권 재건축도 약세..과천·성남 동반하락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집값 상승을 주도해 왔던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작년 큰 폭으로 뛰었던 과천, 성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는 금융권의 대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1.11 대책으로 초기 재건축 아파트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불가피해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도 내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이번 주 0.42% 하락했다. 한 주전 -0.31%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특히 과천 재건축 아파트는 경기도 하락폭보다 더 큰 -0.54%를 기록했다. 과천 주공 6단지 27평형은 한 달 전보다 5000만-1억원이 떨어진 11억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과천시 별양동 A공인 관계자는 “대출을 받아 사뒀던 매물이 급매물로 나오면서 호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거래가 없어진지 오래됐다”고 전했다. 작년 말 11억4000만원까지 올랐던 과천주공 1단지 27평형도 최근 9억5000만원대까지 호가가 내려 앉았다. 원문동 주공 2단지 16평형도 최근 한 주간 1000만원이 떨어졌다. 성남시도 이번 주 0.35% 하락했다. 성남 신흥 주공 아파트 25평형은 한 주전보다 1000만원이 하락한 4억7000만원 선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지역 재건축도 한 주전 -0.22%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0.25%를 기록,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 때 7억원 이상을 호가하던 강동구 둔촌주공 2단지 16평형도 6억2000만원에 거래됐고, 2단지 25평형도 4000만원 정도가 낮아진 10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서울 강남권에 이어 수도권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며 “설 이후에도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책 관련 입법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집값이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07.02.16 I 윤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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