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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올 한국 경제성장률 4.3%로 하향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5.0%에서 올해 4.3%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지난해 5월 성장률 전망치를 5.3%에서 11월 4.4%로 대폭 조정한 후 올해 또 다시 0.1%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OECD가 우리나라의 올 경제성장률을 낮춘 것은 최근 잇따라 전망치를 올려잡고 있는 국내 경제연구기관들의 추정과는 대조적인 것이어서 주목된다. OECD는 주택 가격 하락, 건설투자 침체, 가계 부채 증가 등을 한국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OECD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7년 상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 집값 하락·가계 부채 위험요인보고서에 따르면 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4.3%로 지난해 5.0%에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보고서의 성장률 전망치 4.4%에서 0.1%포인트 낮아졌다.(표 참조) 이는 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전망하는 4.5%, 지난달 IMF가 발표한 성장률 전망치 4.4%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민간소비와 투자는 지난해 전망보다 낳아졌지만 물가 상승률과 수출 기여도가 나빠졌다. 총 고정투자 증가율은 작년 11월 전망치 3.2%에서 올해 4.2%로 1%포인트 상승했다. 민간소비 증가율도 작년 전망치 3.8%에서 4.4%로 올라갔다. OECD의 총 고정투자 증가율 전망은 2006년 3월 2.6%, 11월 3.2%, 2007년 5월 4.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수출 증가율이 작년 11.0%에서 10.0%로 하락했으며 특히 수출이 성장에 기여하는 정도를 감안한 순수출 증가율은 작년 1.3%에서 0.9%로 0.4%포인트 낮아졌다. 소비자 물가 증가율도 작년 예상했던 2.5%에서 2.9%로 높아졌다. 실업률은 지난해 전망과 마찬가지로 3.4%.◇ 내년 성장전망 상향.."주택 공급 확대해야"이같은 OECD의 전망은 경제 성장 전망치를 줄줄이 올리고 있는 국내 연구기관들의 움직임과는 전혀 다른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기존의 4.3%성장에서 4.5~4.6%로 올려잡았으며, 한국경제연구원과 금융연구원도 각각 4.1%에서4.4%로, 4.2%에서 4.3%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OECD는 "유가와 환율이 안정되면서 기업 투자가 확대되고 임금상승으로 민간소비가 증대되면서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하지만 주택가격 하락과 건설투자 침체, 가계부문 부채증가, 저축감소로 인해 민간소비가 위축될 가능성 등의 위험요인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OECD는 그러나 내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4.6%에서 올해 4.8%로 상향조정, 성장세가 차츰 확산될 것으로 낙관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이 지난해 전망치 4.0%에서 3.6%로 낮아졌을 뿐, 총고정투자와 수출 증가율이 모두 지난해 전망보다 좋아졌다. 실업률과 소비자물가 증가율은 지난해 전망과 동일하게 3.4%, 3.0%로 전망했다. OECD는 "통화정책은 중기적으로 물가를 안정하는 데 집중하고 부동산 시장은 민간부문의 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재정정책은 중기 균형재정을 이루는 데 목표를 두고 변동환율정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서울아파트 15%만 가격 하락"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아파트 가운데 올들어 가격이 하락한 단지는 전체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2344개 단지 가운데 연초 대비 23일 현재 단지별 평당 매매가가 하락한 단지는 전체의 14.97%인 351개로 조사됐다.반면 전체의 85.03%를 차지하는 1993개 단지는 매매가가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안정된 분위기지만 실제로 하락한 것은 아직 일부에 국한됐다는 것이다.올들어 집값 하락세를 이끌어 왔던 재건축 단지는 전체 가운데 44.55%가 하락했다. 반면 일반 아파트 단지는 13.52%만이 하락했다. 재건축 단지와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는 전체의 36.13%가 하락해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 33.33%, 강동구 26.61%, 서대문구 26.39%, 송파구 26.17%, 서초구 25%, 양천구 21.14% 등의 순이었다. 하락단지가 많은 지역 상위 7곳 가운데 4곳은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이었다. 반면 강북구는 연초대비 평당가가 떨어진 단지가 전혀 없었고, 광진구(2.9%), 은평구(3.23%), 중랑구(4.21%), 관악구(5.56%), 도봉구(5.66%) 등도 하락한 단지를 찾기 어려웠다.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가격이 실제로 하락한 단지는 많지 않지만 이달 들어서면서 강남 재건축 중심의 가격 하락세가 일반아파트와 비강남권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대출에 대한 부담과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집값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철마는 이제 대륙을 달리고 싶다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다음은 내일자(5월18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철마는 이제 대륙을 달리고 싶다-성장률 잇단 상향 조정-정년 연장기업 현금지원-경유값 예상보다 덜 오른다-금융기관 감사도 온통 `낙하산`▲종합 -감정싸움 번진 근로소득세 과표논쟁-은행·보험·증권 금감원 출신 장악-부산~독일 1만235km `철의 실크로드` 시동-南北 경협에도 봄바람▲경제종합 -60세 이후에 연금 받으면 가산금 준다-재취업훈련 거부 땐 실업급여 지급정지-한·미 FTA 재협상의 득과실▲국제 -일본車 중국서 무서운 질주-日 중앙은행 금리 0.5% 동결-美경제 `6대거품` 아시나요-"그린스펀, 이제 그만 떠드세요"-원자바오 "위안화 변동성 확대"▲금융·재테크 -사업자금으로 쓰인 서민 주택대출-"금산분리 완화 논의합시다"-월스트리트 한국계 성공신화 다우킴 메릴린치 떠난다-당국 구두개입으로 원화값 `멈칫`▲기업과 증권 -GE, 한국 방송시장 진출한다-日 전자3社, 작년 실적 최고-전경련을 바꾸는 40代-LG필립스LCD, 휘는 컬러 능동형 OLED-삼성SDI, 세계서 가장 얇은 패널 개발-게임기 新삼국지-이구택 회장 "마지막 1% 노력이 성공좌우"-이희범 무역협회장, 美조달시장이 새 블루오션-삼성전자 8기가 휴대폰 메모리카드 개발-신용융자 4조원..하락 땐 충격클 듯-오너일가 지분 매입 잇따라-3300억 규모 태양광 펀드 나온다-자산운용 대형M&A 일단락..무한경쟁 돌입-물펀드 한달새 5개 나왔다-2003년 이후 시가총액 비중..IT株 줄고 내수주 높아져▲중소기업·벤처-파주 민통선에 제2개 성공단 추진-대덕특구 첨단기술기업 稅감면▲증권·코스닥·시황 -진입장벽 높은 실적株, 오래묻어두면 돈된다-개인 1천억 순매수로 또 최고치▲부동산-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 초읽기-집값 더 떨어져야 뉴타운 추가지정-"인천 건설특수 잡아라" 수주전 후끈-상도11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전매제한 강화로 충청권 침체될 듯-중개수수료 업자가 정한다◇서울경제신문 ▲1면 -분단을 가로질러 철마는 달렸다-한국계 금융거물들 "월街 투자은행은 좁다"-정년연장땐 1인당 月30만원 장려금-"숨이 길고 저변 넓은 경기회복 예상"▲종합·해설 -정부정책, 시장변화 고려않은 기술확보에만 초점-기업 설비투자 `꿈틀`-靑 "공기업 감사 외유직접 조사"-재경부, 저변 넓은 경기회복 예상-2016년 고비로 생산가능인구 감소..인력부족 문제 해결에 초점▲금융 -은행권 건전성 높이기 나섰다-우리금융 兩朴의 `팀플레이`-"휴대폰 요금 부담, 카드로 줄여요"-"음주운전 사고 형사처벌 추진"▲국제 -사모펀드, 거물 CEO 영입 활발-"그린스펀, 입좀 닫으세요"-中 부동산억제정책 효과없어-현대미술품 최고경매가 잇단 경신-일본은행 금리동결▲산업 -한미FTA 타결 이후 첫 `뉴욕 한국中企상품 전시회`-삼성 `GE 창조경영` 배운다-전경련 사무국 조직 개편-KTF `3G 올인 전략` 통했다-한국 디지털기회지수 3년째 1위-신·재생에너지 사업 속속 진출-`혁신형 기업` 전환 기회 대폭 확대-소비자 참여 마케팅 "새로워졌네"-"성년·부부의 날 특별 메뉴 드세요"▲증권 -IT株 약세..반등 비관론 `솔솔`-보험주, 외국인 `사자` 강세-현대상선 수익성 개선 힘입어 상승세-BNG스틸·대양금속 동반 급등-건설주 랠리 기대감 커진다-두산重 사상 최대 수주업고 `고공비행`-LCD 관련株 주목-"삼성전기, 2분기부터 실적 급속 개선"-코스닥社 임원등 특수관계인 지분 매각 잇달아 ▲부동산-수도권 새 아파트..다운계약서 기승-대우, 리비아서 8억5000만弗 수주-부산서 안팔리면 울산가서 산다?-분당 상권 재편할 메가톤급 파괴력-상도동 1만7000평 재개발 861가구 건립◇ 한국경제신문 ▲1면 -반세기 분단 넘어 남북 열차는 달렸다-민간硏, 올 성장률 잇단 상향조정-정년 연장 기업에 장려금-사회복지로 쪼들린 지자체 예산 더준다▲종합 -콜센터·가스검침도 파견 허용-곳곳서 겅기회복 신호.."숨길고 저변넓은 회복국면 보일 것"-은행 기업대출금 4년만에 최대-통신업계 `차이나 大戰` 점화-쇠고기값 31% 급락-내년부터 전문계고 학생 80% 장학금-기업 물류비 부담 일본의 2배▲국제 -소니, 부활하나-中, 대규모 유조선 투자 나선다-바슈롬, 사모펀드에 팔린다-`大家들의 외출` 美증시 술렁-美 사모펀드 M&A 규제▲산업 -GS, 고도화설비 2조5000억 투자-현대제철, 日社와 제강 주설비 도입계약-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2題-LS전선, 차세대 인장선 개발-블리자드 차기작 `스타크래프트2`는 온라인게임-영화 5편 저장 휴대폰 메모리-스페셜포스 재계약 극적타결-한국IT인프라 3년째 세계 `톱`-숫자로 무선인터넷 주소 찾아요-`10년전 기억` 열쇠 찾았다-뉴욕 中企제품전 바이어 1000명 몰려-칠레 포도의 공급! 올들어 넉달새 작년 수입물량 넘어-스페인 와인이 몰려온다▲부동산-상도11재개발 정비구역 지정-공정위 "중개업소 담합 꼼짝마"-신도시 분양가 `교통시설비 부담` 줄어든다-동탄 주상복합 이달말 분양개시-대우건설, 리비아서 8억4683만弗 수주▲금융-저축銀 `예금금리 인하` 가속-은행들 "마케팅 자제·中企대출 관리 강화"▲증권-건설株 재상승 시동-해외리츠펀드 인기몰이-"LCD 경기 장기호황기 진입중"-외국 헤지펀드, 국내기관 1차 타깃 `잰걸음`-張펀드, 크라운제과 2.36% 추가-공모주 "앞으로"..새내기주 "맨뒤로"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줄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서울지역 아파트 값 하락폭이 전 주에 비해 줄어들었다. 반면 최근까지 강보합세를 유지하던 비강남권의 아파트 값은 하락세로 돌아섰고, 신도시는 낙폭이 커진 모습을 보였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9% 하락했다. 이는 전주(-0.14%)에 비해 하락폭이 0.05%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세를 주도하던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0.58%)보다 0.13%포인트 줄어든 -0.45%를 기록했다. 일반아파트도 전주 -0.07%에서 -0.04%로 낙폭이 둔화됐다. 하락세를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작년 가을 급등 이전 수준의 가격으로 돌아간 급매물이 일부 팔려나가며 내림세가 주춤한 상태라는 게 일선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신도시는 5곳이 일제히 하락하며 -0.14%의 하락률로 전주(-0.08%)보다 낙폭을 키웠다. 수도권은 -0.04%로 전주와 같은 하락률을 보였다. 한편 전세시장은 매매가격 하락세와 거래 비수기 영향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은 주간 -0.04%, 신도시는 -0.09%, 수도권은 -0.06% 변동률을 나타냈다. ◇매매 시장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와 양천지역 아파트들의 하락폭이 줄었다. 강남(-0.03%), 송파(-0.15%), 양천(-0.27%)은 각각 지난 주보다 0.2%포인트 안팎 하락폭이 감소했다. 반면 강동(-0.64%), 서초(-0.12%) 지역은 사업초기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그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던 강서(-0.21%), 강북(-0.13%), 성북(-0.07%), 성동(-0.05%), 광진(-0.04%), 용산(-0.04%) 등 비강남권에서는 하락세로 돌아선 지역이 늘어났다. 강서구 화곡동 화곡푸르지오는 값이 많이 떨어진 목동 아파트로 옮기려는 매도자들이 집을 싼 값에 내놓으며 40평형대가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북구 수유동 벽산 역시 갈아타기 수요로 인한 급매물로 26평형이 1000만원 떨어졌다. 성북구 길음동 정릉풍림아이원도 값이 하락조정됐다. 반면 중랑(0.17%), 구로(0.07%), 노원(0.04%) 등 여전히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대형 평형대 가격 하락폭이 증가하며 올 들어 주간 하락폭이 가장 컸다. 평촌(-0.25%)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분당(-0.15%), 일산(-0.14%), 산본(-0.03%), 중동(-0.02%) 순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재건축 단지가 약세를 보인 수도권에서는 구리(-0.66%)가 가장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과천(-0.19%), 안산(-0.14%), 광주(-0.11%), 안양(-0.09%), 부천(-0.08%), 고양(-0.06%), 용인(-0.07%), 의왕(-0.06%), 하남(-0.06%) 등도 하락세였다. 용인시에서는 6월 발표를 앞둔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로 남사면이 거론되며 일대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전세 시장 서울은 성북(-0.78%), 용산(-0.24%), 강동(-0.17%), 마포(-0.13%), 광진(-0.11%), 노원(-0.07%), 양천(-0.07%), 강북(-0.06%)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비수기로 접어들며 그 동안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지 않았던 비강남권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2005년 4월 입주 단지인 성북구 길음동 북한산 e-편한세상, 길음푸르지오 등은 전세만기가 도래하며 매물이 늘어나 전 평형이 1500만원-3000만원 정도씩 값을 낮췄다. 용산구 도원동 삼성래미안도 20-40평형대가 1000-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은평(0.26%), 구로(0.20%), 서대문(0.04%), 중랑(0.04%) 지역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24%)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평촌(-0.16%), 분당(-0.07%), 일산(-0.06%) 순으로 하락했다. 중동은 0.02% 올랐다. 수도권은 지난 주에 비해 주간 하락지역이 더 늘어났다. 구리(-0.70%), 파주(-0.27%), 광주(-0.20%), 안양(-0.16%), 화성(-0.14%), 안산(-0.13%), 남양주(-0.13%), 고양(-0.09%), 오산(-0.08%), 용인(-0.04%), 부천(-0.03%), 의정부(-0.03%), 과천(-0.02%), 광명(-0.01%), 수원(-0.0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동두천(0.78%), 양주(0.07%), 김포(0.06%), 하남(0.05%), 평택(0.3%) 등은 소폭 상승했다.
- "美경제 1분기 바닥쳤지만 성장촉매 없다"(상보)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의 최악의 침체는 지나갔지만, 경기를 진작시킬 중대한 촉매제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월별 조사 결과, 지난 1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1.3%로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저점을 쳤고, 이번 분기는 2.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성장률은 2.6%로 전망했다. 지난 달 조사 때 보다 약간 낮아진 것. 지난 달 조사에서 이들은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은 각각 2.5%, 2.9%로 예측했다. 이들은 내년 2분기까지도 성장률이 3%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올해 성장률은 지난 2002년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 지출 부진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했다. 주택 시장과 제조업 재고 문제가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력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미키 레비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6분기 동안 경제 성장에 장애물이 됐던 주택 건설이 하반기엔 경제를 소폭이나마 부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들은 주택시장이 크게 반등하진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연방주택기업감독청(FHEO)이 발표하는 집값이 올해 1% 이상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우려처럼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이번 달 2.4%, 11월엔 2.8%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달 조사에서는 각각 2.1%, 2.7%를 예상했었다. 67%의 응답자는 에너지 가격이 인플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고, 33%는 식료품 가격을 들었다. 앨런 시나이 디시전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인플레가 임금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75%의 응답자는 FRB의 금리정책이 적절하다고 답했고, 일부는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변경할 것으로 예상했다. 35명은 연말까지 변경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가운데 26명은 금리인하를, 9명이 금리인상을 점쳤다.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며 랠리를 펼쳤지만, 나스닥 지수의 움직임은 당분간은 조금 차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10명 중 9명은 나스닥 지수가 2010년께까지 기록을 깨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75%는 달러화가 올해 더 떨어질 것이며 평균 3.42% 하락할 것으로 점쳤다.
- "버블세븐 1년, 거품 꺼지는 중"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정부가 강남 분당 등 7곳을 버블세븐(작년 5월 15일)으로 지목한지 1년만에 거품이 꺼지고 있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버블세븐으로 지목된 곳 가운데 집값 상승률이 가장 낮은 곳은 양천구로 지난 1년동안 3.72% 상승에 그쳤다. 이 지역은 버블세븐 발표 이전 1년간 29.16% 올랐었다. 버블세븐 발표 이후 1년간 상승률은 용인(12.05%), 평촌(11.47%), 강남(9.11%), 서초(7.35%), 송파(6.36%), 분당(5.17%), 양천(3.72%) 순이었다. 특히 올들어서는 모든 지역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가 -3.71%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양천(-3.54%), 강남(-1.81%), 평촌(-0.96%), 분당(-0.83%), 서초(-0.28%), 용인(-0.16%) 순이었다. 개별아파트로는 서초구 서초동 현대아이파크 61평형이 작년 버블세븐 발표 이후 1억원 이상 하락했다. 버블세븐으로 지목되기 직전 13억5000만-17억원이던 매매가가 현재 12억6000만-15억5000만원선이다. 강남구에서는 압구정동 구현대4차 44평형이 발표 이전보다 1억원 떨어진 21억-23억원선을 보이고 있다. 양천구 목동에서도 목동신시가지 3단지 35평형과 5단지 55평형이 버블세븐 발표 이전에 비해 각각 1억원씩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신도시 샘쌍용 62평형이 2억2500만원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분당에서는 수내동 푸른벽산 60평형이 12억5000만-15억5000만원선에서 10억7000만-13억9000만원선으로 하락했다. 용인은 수지구 성복동 LG빌리지1차 92평형이 9000만원 하락했으며 신봉동 LG신봉자이2차 60평형도 6000만원 떨어졌다. ■버블세븐 얼마나 올랐나2004년1월부터 2006년3월까지 버블세븐 아파트 값 상승률은 20-34%에 달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 7.5%의 3배를 넘는 것이다. 서울 서초구가 34.4%에 달했으며 분당(28.8%), 송파(26.9%), 용인(25.9%), 평촌(24.7%), 강남(24.5%), 목동(20.4%) 순이었다. 한편 버블세븐은 청와대가 작년 5월15일 청와대브리핑에 <특별기획>부동산, 이제 생각을 바꿉시다' 시리즈 1탄 '통계로 보는 부동산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 경기 회복 기운 `모락모락`..공감지수 99.9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10일 정부, 통화정책당국, 국책연구기관이 일제히 같은 경기판단을 내놓았다. 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산업생산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건설과 기계를 중심으로 투자가 살아나면서 성장 둔화는 일단 멈췄다는 게 요지다. 오랫만에 같은 의견을 낸 이들의 판단에서는 `경기가 예상과 다르지 않게 가고 있다`는 인식이 감지된다. 공감지수는 99.9다. ◇ `성장 둔화 멈췄다` 공감바닥 탈출에 대한 공감대는 넓게 형성됐다. 다만 부쩍 경기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정부의 태도와, 한국은행이나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시각에서는 미세한 차이가 발견된다.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연초 설정했던 경제성장률 전망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하는 등 `예상대로`라는 입장과 함께, 정부 관계자들은 최근 `내수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며 자신감을 한껏 실은 발언을 연달아 내놓았다. 반면 금통위도 건설투자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기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가 확실히 살아난다 믿기에는 3,4월 지표가 약하다"고 말했다. KDI도 "당분간 경기가 크게 상승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다소 보수적이었다. 성장률 둔화는 진정되고 내수와 소비심리가 완만하게 개선되지만, 반도체 경기가 여전히 나빠 산업생산 증가세가 하락하고 있으며, 수출은 이렇다할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불안요인으로는 유가와 정보기술(IT)경기, 미국경제의 불확실성, 넘치는 국제유동성 등이 거론됐다. 수출에 대해 금통위는 전월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시각을 이어갔다. 하지만 올초 줄곧 수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온 KDI는 "올 1~4월에도 15% 내외의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증가세가 확대되는 모습은 아니"라고 언급해 유보적인 태도였다. ◇ "정책-시중금리간 괴리 줄여야" 금통위가 콜금리를 동결한 이날, KDI도 "현 시점에서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필요는 크지 않지만, 향후 물가상승세가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한목소리였다. 다만 KDI는 콜 시장 불안에 대해 "시중금리와 정책목표금리간 괴리가 과도해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콜금리가 목표수준서 크게 괴리된 상황을 장기간 방치하면 시장참여자에게 통화당국의 정책방향에 대한 혼선을 초래하고, 금리정책의 유효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조동철 KDI 선임연구원은 `목표금리를 올려서 괴리를 줄여야 하는가, 시중금리를 떨어뜨려야 하는가` 등 그 방법에 대해서 "통화정책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KDI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만 답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도 "콜금리 목표와 실제 괴리 장기간 지속될 수는 없다"며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이와 관련해 재경부 관계자는 "한은이 콜 금리 목표를 조정하는 것 외에도 취할 수 있는 정책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 물가, 아직은 괜찮지만...`약한 경고등` 전반적인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이지만 연초 이후 계속되고 있는 물가상승세의 점진적 확대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는게 공통 견해다. 앞으로 경기 여건이 좋아지면 물가 상승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KDI에 따르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하반기에 2%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연초 교통요금 등 서비스가격 인상과 집세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데다, 지난해 유가하락에 따라 공업제품 물가가 떨어졌던 기저효과가 가세하면 하반기의 상대적인 물가상승률은 더 크게 나타나리라는 것. 한은 역시 하반기 물가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며 2%대의 상승률을 언급했지만,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재경부는 "지표를 확인해보아야 한다"며 더 유보적인 입장이었다. ◇ KDI "주택담보대출규제 바꾸지 말아야" 집값 안정세와, 부동산정책에 대해서는 모두들 평가가 후하다. 금통위는 전월 "부동산가격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에서 이번달엔 "부동산 가격 오름세가 뚜렷이 둔화되고 있다"고 표현 수위를 한단계 높였다. KDI도 "올들어 주택가격이 진정되고 있는데, 이는 가계 부채 증가세를 둔화시켜 우리경제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줄인다"고 봤다. 또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도 완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계 채무상환 능력 저하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DTI 규제감독이 필요하고, 금융규제가 집값이 오르내리는데 따라 자꾸 바뀌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 (edaily리포트)집값, 마침표 혹은 쉼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불안한 안정세에서 확실한 안정세로` 요즘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는 주택정책 당국의 시각입니다. 집값 꽁무니만 따라다녔던 지난 세월에 비춰보면 격세지감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쾌재를 부르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신도시발표, 대선 등 잠재 불안요인이 적지 않기 때문이죠. 부동산팀 윤진섭 기자는 샴페인 뚜껑을 따기 전에 주위를 한번 더 돌아봐야 한다고 말합니다.투기(수요자)와 규제(정부) 사이의 '두더지잡기 게임'이 막바지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투기와 규제의 두더지잡기 게임은 참여정부 출범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투기는 강남 재건축아파트에 처음 나타나 악명을 떨칩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소형평형 의무비율, 임대주택 의무건설, 안전진단 강화, 재건축 연한강화 등으로 대응합니다.그러자 투기는 분양 아파트로 말을 갈아탔고 정부는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투기과열지구제 도입)를 취합니다. 최근엔 청약제도까지 바꿔 분양시장에서 투기의 접근을 원천봉쇄했습니다. 땅 투기도 예외가 아닙니다. 주택시장에서 고전하던 투기세력은 땅 속으로 숨는 재치를 보입니다. 정부도 부랴부랴 숨을 만한 땅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외부와 차단시켰고, 토지보상금에도 채권보상 환지제도 등으로 제갈을 물렸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투기와 규제의 두더지잡기 게임에서 정부의 규제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만 올 들어 이같은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종부세를 필두로 각종 세금이 현실화되면서 철옹성 같았던 강남 집값의 한쪽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대출규제에 금리인상은 정부 규제 효과를 증폭시키면서 집값을 끌어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때문에 곤욕을 치러온 정부도 오랜만에 웃는 얼굴입니다. 자, 그럼 부동산 투기와 집값은 완전히 잡힌 걸까요? 대답은 '아직은 아니다'라는 게 기자의 생각입니다. 과거 10·29, 8·31대책 직후 벌어졌던 ‘가격 하락-급매물 소진-집값 반등’이 염려되는 대목입니다. 또 다른 한편에서 6월 분당급 신도시 발표를 앞두고 예상 후보지로 거론되는 용인 이동, 남사면 일대에 부동산 매물이 동났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용산 철도기지 개발 소식에 단숨에 평당 가격이 1억원을 돌파했다는 서부이촌동 단독주택 값은 집값 안정세를 무색케합니다. 얼마전 송도의 한 오피스텔엔 5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부동산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다주택자들이나 투자자들은 대선공약 이후를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선에서 재건축 규제완화, 종부세 부과기준 완화 등의 공약이 나올 경우 집값은 걷잡을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택정책 당국은 투기망령이 되살아 날 징후가 많다는 사실을 항상 되새겨 봐야 할 것입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프랑스, 복지보다 경제 택했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5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지금은 `펀드 르네상스`- 프랑스, 복지보다 경제 택했다- 10년후 가족은…- 아기울음소리 6년만에 늘어 ▲종합 - 경조사비에 허리 휘네- 문화예술인·과학자 얼굴 보고싶다- 버핏 "수백억달러 빅딜 구상"- 물·금·미술품…삼라만상이 펀드로 거래- 산자부-공정위 대립각 접나- 세금 불성실 신고 땐 3년마다 세무조사- 성장·감세정책 통해 `강한 프랑스` 만든다- 대기업도 은행소유 허용해야-이명박 ▲국제 - 빚내서 집사고 車사고…경기과열조짐..미래 발트3국을 가다- `조용한 일벌`형 CEO 뜬다- 도요타, 세계공헌비전 11월 발표- 생명공학 특허 대학이 주도▲금융·재테크 - 증시 몰리는 외화 막기엔 역부족- 우리금융지분 5% 매각 착수- 대형은행 독점하던 SOC투자..증권사론 미래에셋 첫 도전장▲기업과 증권 - 삼성전자 인도전략 다시 짠다- 블룸버그, 동영상업체에 파격제안- 유통·무역 취업문 활짝- "현대차 올해 파업 절대 없어야"- 외부인재에 목마른 두산- 고개드는 경차시장- 무역비용 年2조 줄어들 것- 대우證 사장 김성태씨 사실상 확정- LG필립스 긴 터널 빠져나오나- 골드만삭스 국내 자산운용시장 진출- 일본리츠 변동성 가장 컸다 ▲부동산 - 경매로 강남아파트 입성해볼까- 종부세 내느니 연체료 문다- 5000억 한국빌딩 투자펀드 출범- 분당급신도시 고민하는 정부- 9월전 서울 분양을 노려라- 서울·경기 전세금 뚝뚝 ▲소비생활 - 美쇠고기 한우 절반값에 먹는다- 때이른 더위에 여름상품 잘팔리네- 나들이철 샌드위치용 식빵 인기◇서울경제 ▲1면 - 프랑스병 치유를 선택했다- `버핏 오른팔` 멍거 부회장 "신세계에 관심"- 세금 잘 안내는 대기업 3년마다 세무조사- 환율 연중최저…코스닥 700 재돌파▲종합 - 감세중시…철저한 자유경제주의자- 투표율 84.7%…역대 세번째로 높아- `노동자 천국`을 `기업 천국`으로 바꾼다- 원·달러 환율 연중 최저..당국, 대안없이 원론적 경고만- `길잃은 돈` 4년만에 최고- 저출산시대 바닥 찍었다.- 유아용품 업계 `싱글벙글` ▲금융 - 리스·할부업계 지각변동 예고- 국책銀 자금공급 실적 `기대 이상`- 해외지사 카드내역 한눈에 ▲국제 - 미술품 경매시장 "앗! 뜨거"- 中 "FTA로 기술장벽 허문다"- 日 경제 성장속도 둔화될듯 ▲산업 - 조선용 후판가격도 들썩- 삼성重 6년만에 해외IR- 듀폰코리아 "M&A 나서겠다"- 휴대폰 사용자수 급증- 프라다폰 유럽서 돌풍- 하이트·OB, 맥주성수기 마케팅 大戰 ▲증권 - 코스닥 `2차랠리` 돌입했다- LCD업황 회복 기대..LG필립스 상승세- 소외 대형주 "우리도 있다"- 현대重 급등에 조선주 동반 상승 ▲부동산 - 1기 신도시, 집값 하락기 `희비`- 문래동, 전체가 "리모델링 중"◇한국경제 ▲1면 - 잘키운 축제하나 열 공장 안부럽다- 유동성 고삐 죄어도…- 프랑스 국민은 右派의 개혁을 택했다- 원·달러 환율 연중 최저 ▲종합 - 버핏 "거대기업 M&A 450억弗 실탄준비"- 최초분양가 8억! 골프회원권 등장- 중국, 긴축정책 강화할 듯- "작년 최저치 1弗=913원 테스트 가능성"- "한국 인적자원개발 OECD 최하위권"- "金·産 분리원칙 완화해야"- "국가 1급 비밀도 빼낼수 있다" ▲국제 - 이코노미 타고 모나리자 흘끗 보느니 기차타고 낯선 동네서 하이킹 즐긴다- 중국·인도 전문인력 모셔오기- 日도요타 `지구기업 비전` 만든다- 영리·비영리 융화 `제4섹터` 뜬다- 경제틀 복지에서 `성장`으로 바꾼다..사르코지 당선 ▲산업 - LCD `불황터널` 끝나나- 동국제강, 조선용 후판값 올린다- 삼성전자 임직원 `대국굴기` 열풍- 대우일렉 매각 최종 결렬- 서울반도체, 소니노트북 `後光` 됐다- 선풍기 없어서 못판다 ▲부동산 - 국임주택채권 매입기준 "헷갈려"- 무주택자들 청약 늦춘다- 타운하우스 분양 줄이어- 싱가포르 투자업체, 이천 물류센터 사들여- "리모델링하면 부가세 꼭 내세요" ▲금융 - 연금은 기본…자녀유학 준비까지- 카드업계 다시 `공중전`- 엔화대출 5개월째 감소 ▲증권 - `거침없는` 증시… 가치株가 뜬다- 골드만삭스, 한국 자산운용시장 진출- 인도펀드 4월 수익률 `으뜸`- LG필립스LCD 시총 `톱10` 진입- 계열분리 `보약`…시총 껑충
- (주간부동산)집값 하락세 수도권 확산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올 들어 최대 주간 하락폭을 나타내며 8주 연속 하락했다. 또 신도시와 수도권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집값 하락세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낙폭이 확대돼 0.14% 하락했다. 특히 신도시와 수도권도 0.08%와 0.04%씩 하락해, 6주 연속 떨어지는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도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거래 비수기로 이어지면서 서울이 0.02% 하락했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매매시장 0.14% 하락한 서울은 양천(-0.46%) 송파(-0.42%) 강동(-0.30%) 강남(-0.23%) 서초(-0.11%) 등은 물론 올들어 상대적으로 강세였던 광진(-0.11%) 중(-0.08%) 강서(-0.04%) 영등포(-0.02%) 성북(-0.01%) 마포(-0.01%) 등도 동반하락했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단지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작년 가을 가격 상승 이전 수준으로 매매가격이 내려갔고,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1, 2차, 신천동 장미1,2차, 주공5단지 등 재건축 단지가 하락을 주도했다. 또 광진구에서는 자양동 우성 단지, 구의동 현대6단지 등이 하락했으며 지하철 9호선 역세권 호재로 오름세를 보였던 강서구도 화곡동 홍진시범2차, 우신 재건축 단지가 750만-1000만원 떨어졌고 방화동 개화, 동성, 화곡동 우장산SK뷰 등의 30-40평형대도 하락했다. 반면 중랑(0.09%), 노원(0.08%), 구로(0.05%), 용산(0.04%) 등은 금주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강남권과 달리 저가매물 문의는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는 대형뿐 아니라 중소형도 약세로 돌아서며 일산(-0.27%) 산본(-0.05%) 평촌(-0.04%) 분당(-0.04%) 중동(-0.01%) 등 5곳 모두 하락세가 계속됐다. 수도권 역시 지난 주보다 하락한 지역이 늘어났다. 과천(-0.33%) 화성(-0.26%) 용인(-0.24%)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김포(-0.13%) 고양(-0.13%) 구리(-0.12%) 수원(-0.10%) 의왕(-0.09%) 성남(-0.09%) 하남(-0.08%) 안양(-0.0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인천(0.25%) 의정부(0.12%) 양주(0.12%)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은 연수구 동춘동 현대2차, 한양1차, 연수시영1차, 송도I`PARK 등 소형부터 중형 평형까지 고르게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거래 비수기로 접어들어 서울 -0.02%, 신도시 -0.06%, 수도권 -0.03% 등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서울은 양천(-0.20%), 강북(-0.15%), 구로(-0.14%), 노원(-0.13%), 서초(-0.07%), 동대문(-0.04%), 강남(-0.03%), 용산(-0.02%), 광진(-0.01%), 마포(-0.01%) 등이 하락했다. 대형 평형뿐만 아니라 30~40평형대 중심의 중소형도 하락세가 나타났다. 신도시는 하락 폭이 커졌다. 산본(-0.37%), 일산(-0.05%), 분당(-0.04%)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가 줄면서 산본은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20평형대, 무궁화화성 40평형대, 산본동 백두극동.한양9단지 30평형대 등 지역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구리(-0.68%), 고양(-0.23%), 군포(-0.20%), 화성(-0.16%), 성남(-0.16%), 김포(-0.16%), 용인(-0.13%), 부천(-0.12%), 과천(-0.11%), 의왕(-0.09%), 남양주(-0.08%) 등이 하락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지구 온도를 낮춰라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다음은 5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지구 온도를 낮춰라 -기아차 계속 후진 -프랑스 대선 D-1..사르지코 유력 -필리핀에 물먹은 중국..10억달러 TI 반도체공장 마닐라로 ▲종합 -EU “한국 대학도 개방하라” -내년부터 고위공무원·가족 60만명 금융재산 사전조회 -심각해지는 한반도 온난화 ▲경제·금융 -5월은 은행·증권·보험사 채용시즌 -생보 사회공헌재단 10월 설립 -국민銀, 500명 뽑는데 1만2천명 몰려 ▲정치·외교안보 -盧·鄭·金 결국 제갈길로 -李·朴캠프 상주인원 최소화 -북군부, 열차 시험운행 수용할 듯 -할말하는 한나라 두 여전사..전여옥·전재희 ▲국제 -스티브 잡스 6천억 벌었다. -中 환경미화원·스님까지 주식투자 -MBA 졸업생, 구글 가장 선호 ▲기업과 증권 -기아차 2분기에는 흑자 낼 수 있을까 -LG 대단한 혁신 -일본車 계속되는 질주 -거래량 급감 증시에 부담주나 -증권주 이유있는 ‘장밋빛 전망’..M&A·실적·자통법 시행 ▲부동산 -동탄~강남역 1시간 출퇴근 가능 -수도권 북부 도로 43구간 확충 ◇서울경제 ▲1면 -`오마하의 축제` 버크셔해서웨이 주총 개막 -연기금, 공공임대주택펀드에도 투자 ▲종합 -올해의 `세계 50대 혁신기업` 삼성전자 17위·LG전자 49위 -生保 공익기금 10월 출범 -한미FTA 따라 22개 법 제·개정 -파산금융기관 `빚잔치` 금융 전문가가 잘했다 -아파트값 하락 심상찮다 ▲금융 -카드 해지 분실신고처럼 쉬워진다 -국민銀, 내달 해외 MBS 1兆 발행 ▲국제 -중, 10억톤 규모 대형유전 발견 -미 CEO 경호비용 최고 年 17억원 지출 -일 상장사 주주제안 올 2배 늘 듯 ▲산업 -한국PDP 세계 1위 재탈환 -오리온 초코파이 드라마 덕 보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성과 미흡" 임직원 질책 ▲증권 -MSCI 편입 종목 주가 `약발` -두산, 지주사 가속화로 `탄력` -증시 거래대금 크게 줄어 -외국인, 중소형 우량주 러브콜 -신한지주 1분기 실적 `사상최대` ◇한국경제 ▲1면 -온실가스 규제 부담 커진다 -"남들과 다른 명품으로..." 희귀한 브랜드가 뜬다 -본인확인 `전자 ID지갑` 나온다 ▲종합 -워런 버핏은 역시 옳았다? -글로벌 기업 `중국 대안` 찾는다 -한·EU FTA, 쇠고기·ISD 제외될 듯 -한·중·일 재무, 채권시장 발전 적극노력 -日도 외국계 주주 입김 세졌다 ▲국제 -세금 안내고 살고 싶으면 카타르, 세금에 눌려 불행한 곳은 슬로베니아 -글로벌 금융맨 도쿄로 모여라 -애플 세계 최고 혁신기업 ▲산업 -기아차 "2분기부터 반드시 흑자 내겠다" -두산重, UAE서 5억弗 수주 -일진전기, 일진중공업 합병 -이통 3사 1분기 마케팅비용 무려 1조..왜 문제되나 ▲부동산 -소규모 단지 집값 상승세 돋보여 ▲증권 -두산重·현대제철 등 4社 MSCI 신규편입 -신한지주 1분기 순익 사상 최대 -SKT 주가 해외 DR보다 10%이상 낮아 -펀드 유형 같아도 수익률 큰差